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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열, 사흘 내내 트래블러스 톱10...3년만에 PGA 톱10 정조준

    노승열, 사흘 내내 트래블러스 톱10...3년만에 PGA 톱10 정조준

    군 제대 이후 올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톱10을 달렸다.노승열은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수확하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노승열은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2라운드 공동 9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다시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사흘 내내 10위 안에 들면서 3년 1개월여 만에 톱10으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도 높였다. 노승열이 PGA 투어에서 톱10에 든 것은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가 마지막 이었다. 2017년 10월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PGA 투어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브렌던 토드(미국)가 노승열에 6타 앞선 단독 1위다. 토드는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도 이날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2라운드 공동 20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약 5년 만의 만 50세 이상 우승 기록을 넘보던 필 미컬슨(미국)은 1오버파 71타를 치며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공동 5위(13언더파 197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측량·시공 관리 ‘매의 눈’… 드론으로 흙까지 꿰뚫다

    측량·시공 관리 ‘매의 눈’… 드론으로 흙까지 꿰뚫다

    [미래 보는 눈 바꿔야 경제가 산다-1부.‘포스트 코로나’를 이끈다] ③중소기업도 강하다측량 위해 현장 가지 않아도 지형 단면도 뽑아 부위별 점 찍어 단 몇 초만에 옮길 흙의 양 추정 전통 방식보다 30배 단축… 비용은 10배 절감 설계·시공 오차 최소화… 톱10 건설사 주고객 건설용 드론 플랫폼 스타트업 ‘엔젤스윙’의 시작은 2015년 네팔 대지진이었다. 서울대생과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창업준비 동아리 회원들이 피해 파악과 현장 복구를 도왔던 것이 사업의 시초였다. 이들은 드론을 띄워 현장 정밀지도를 만든 뒤 네팔 재난 책임관리자에게 전달했다. 어떤 곳이 얼마나 피해를 보았는지,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직접 사진을 보며 의사결정을 하도록 도왔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검은 머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난에 이렇게 관심을 두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그들은 큰 감사를 전했고 이 동아리 멤버를 주축으로 미국 조지아 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던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2016년 건설용 드론을 활용한 창업을 결심했다. 이후 엔젤스윙은 2017년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이 밀집한 용산구 동자동과 영등포 쪽방촌의 재난 대비용 정밀지도를 제작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스타트업 부문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포함됐다. 그해 6월엔 건설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방문에도 동행했다. 박 대표는 “첨단 혁신기술로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의 한 부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규모는 작지만 기술력만큼은 큰 중소기업들이 있다. 이들 역시 코로나 사태 이후 100년 먹을거리를 결정할 차세대 미래기술 개발의 한 축을 우리 사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창업 4년차인 엔젤스윙도 그중 하나다. 이곳은 드론으로 토목, 건축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한눈에 보여 주는 드론 플랫폼업체다. 전문 드론 파일럿이 정기적으로 현장을 찍어 3차원 지도를 제작(매핑·mapping)하고, 이를 측량과 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모델링으로 만들어 공정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웹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도면과 실제 시공현황의 오차가 얼마나 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흙을 얼마나 옮겨야 하는지 현장 목표 작업량과 실제 작업량 간 차이를 시각적, 정량적으로 확인해 정확한 드론 측량 작업을 할 수 있다. 기존엔 소프트웨어 전문가만 다룰 수 있었던 드론 촬영 및 해석을 맞춤형 교육으로 시공사 담당자가 직접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박 대표는 “예전엔 공사현장에서 전문인력이 GPS가 장착된 장비를 들고 점을 찍고서 부피를 환산해 옮길 흙의 양 등을 추정했지만, 이제는 컴퓨터로 부위별 점을 찍어 단 몇 초 만에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드론 기술은 건설 현장을 한눈에 꿰뚫는 ‘눈’을 제공한다. 말 그대로 공사 현장 흙까지 컴퓨터 화면으로 옮겨 온 것이다. 측량을 위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실제 토공량과 지형의 단면도를 뽑아 낼 수 있어 기존 소요시간 대비 측량시간이 약 30배나 빨라지고,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전통적인 측량 방식보다 10배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설계와 시공의 오차도 최소화한다. 현장관리의 틀을 뒤흔드는 혁신기술이라는 의미다. 현재 SH공사의 고덕 강일지구 택지공사 현장(166㏊)에서도 엔젤스윙 플랫폼을 적용 중이다. 3곳으로 분리된 현장을 직접 둘러보려면 원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시공사는 엔젤스윙을 통해 월평균 2∼3회 드론을 띄워 클라우드에 저장된 각 현장의 자료를 활용해 도면과 시공 상황을 모니터로 관리하고 있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엔젤스윙 플랫폼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사람이 직접 측량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공사나 대규모 공사에 특히 탁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찍은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다음날 출근하면 곧바로 처리된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미 대림산업, GS건설 등 국내 톱 10 대형 건설사들 대부분이 엔젤스윙 고객이다. 횟수 제한 없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독모델이 월 100만원 정도다. 현재까지 엔젤스윙의 누적 매핑 면적은 3만 2800㏊, 누적 데이터는 1만 2800GB에 달한다. 아직은 건설업계 스마트화는 과도기 단계다. 현장에서는 AI와 3차원 지도, 드론을 활용하는데 정작 건설사에선 2차원 설계도면으로 설명해야 하고 법도 갈 길이 멀다. 박 대표는 “월드뱅크가 ‘캄보디아 쓰레기산’ 모니터링을 하는데 엔젤스윙 드론 기술을 쓰고 있다”면서 “아직 규모는 작고 스마트 건설 시대도 가야 할 길이 많지만, 누구나 쉽게 분석하고 더 효율적이며 빠른 드론 측량기술 고도화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성재, 코로나 시대 첫 PGA 투어서 10위

    임성재, 코로나 시대 첫 PGA 투어서 10위

    임성재(22)가 코로나19로 멈췄다가 석 달 만에 무관중으로 다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거뜬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전날 공동 16위에서 순위를 여섯 계단 끌어올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혼다클래식 우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이자 시즌 여섯 번째 ‘톱10’ 성적을 작성한 임성재는 PGA 투어 공식 기록 가운데 하나인 ‘톱10 피니시’ 부문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대회별 성적에 따른 누적 포인트인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지켰다. 되찾은 샷 감각이 ‘톱10’ 진입을 도왔다. 드라이브샷은 평균 325.5야드를, 페어웨이 안착률도 78.57%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도 72.22%로 안정적이었다. 말을 듣지 않았던 퍼트도 홀당 1.692개로 낮출 만큼 ‘짠물’로 돌변해 다음 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은 콜린 모리카와를 연장 첫 홀에서 따돌린 2015년 신인왕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블랙핑크, 레이디 가가와 협업곡 ‘사워… ’ 빌보드 33위·오피셜 17위 트와이스 ‘모어…’도 빌보드 입성 한국 걸그룹 본격적 글로벌 공략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곡으로 양대 팝 메인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새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한국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참여한 레이디 가가의 ‘사워 캔디’(Sour Candy)는 ‘빌보드 핫100’ 3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7위를 차지했다.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Chromatica) 수록곡으로 블랙핑크가 피처링해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팝으로는 이례적으로 “뜻밖의 표정 하나에 넌 당황하겠지” 등 한국어 가사도 포함됐다. 빌보드는 “이 곡은 넘실거리는 박자와 내뱉는 코러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두 가수의 팬덤을 흥분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걸그룹으로, 2018년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앞서 2019년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빌보드 핫100’ 41위, 2018년 ‘뚜두뚜두’로 55위,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의 협업곡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으로 93위를 찍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누적 11억뷰를 돌파하고 ‘사워 캔디’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1위에 오르는 등 유튜브에서 영향력도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에서 좋은 기록을 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1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9월 발매할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곡명은 밝히지 않고 일정만 공개됐다. 이번 컴백 후 7∼8월 두 번째 신곡을 내 정규앨범 발매를 예열하고, 이후에는 멤버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곡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1일 9인 완전체로 컴백해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쓴 트와이스도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빌보드 200’ 200위로 진입했다. 2015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활약한 이들은 지난 2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국내파·해외파 자존심 건 4차전

    국내파·해외파 자존심 건 4차전

    김효주(25)와 최혜진(21)이 ‘코로나 투어’ 네 번째 대회에서 해외파와 국내파의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김효주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까지 포함해 K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다.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로는 네 번째 대회. 김효주는 지난주 미국·일본 투어의 해외파들이 대거 나선 롯데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일본 투어 선수들이 국내 투어에 합류한 뒤 3개 대회 만에 해외파의 자존심을 곧추세운 그는 2연속 우승에 대해 “욕심나기는 하지만 ‘톱10’을 목표로 나서겠다”고 몸을 낮췄다. 지난겨울 피지컬을 끌어올린 뒤 롯데 대회에서 비거리를 15m나 늘려 우승까지 차지한 김효주의 업그레이드된 기량이 다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에 선착, 6관왕의 든든한 발판을 놓은 최혜진은 타이틀 방어는 물론 국내파의 자존심 회복에도 나선다. 앞선 4개 대회에서 ‘톱10’에 꾸준히 들면서도 첫 승은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다면 꼭 잡고 싶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직구·슬라이더 자신감 뿜뿜 호흡 한 번이면 위기 그까이꺼!

    직구·슬라이더 자신감 뿜뿜 호흡 한 번이면 위기 그까이꺼!

    “자신감으로 초구 스트라이크 꽂아 멘탈 코치 조언 덕에 여유 생겼죠”이번 시즌 대한민국 야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한 NC 구창모가 밝힌 성공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다. ‘자신감’이었다. 구창모는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이 급성장 비결을 묻자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입에 올렸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멘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구창모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졌는데 두렵지 않나’라는 질문에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초구부터 스트라이크가 들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구창모의 이번 시즌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76.4%로 역대 프로야구 최고 기록이던 2018년 당시 LG 헨리 소사의 71.2%를 뛰어넘었다. 구창모는 자신의 구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볼과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는 부분이 크게 차이가 없고 변화구도 존에 비슷하게 오다가 떨어지니 범타와 헛스윙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직구가 제일 자신 있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자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그는 직구 1위, 슬라이더 9위, 스플리터 5위(자료: 스탯티즈)로 3가지 구종 가치에서 리그 톱10 안에 들어 있다. 구창모는 “예전에는 잘 안 되면 무너졌는데 요즘은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다 보니 멘탈이 좋아졌다. 위기가 오면 나와서 호흡 한 번 한 뒤 별생각 없이 던진다”며 “멘탈 코치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 마운드에서 별생각 없이 포수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주문하셨는데,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 마운드에서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직구·슬라이더 자신감 뿜뿜…호흡 한 번이면 위기 그까이꺼!

    직구·슬라이더 자신감 뿜뿜…호흡 한 번이면 위기 그까이꺼!

    이번 시즌 대한민국 야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한 NC 구창모가 밝힌 성공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다. ‘자신감’이었다. 구창모는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이 급성장 비결을 묻자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입에 올렸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멘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구창모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졌는데 두렵지 않나’라는 질문에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초구부터 스트라이크가 들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구창모의 이번 시즌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76.4%로 역대 프로야구 최고 기록이던 2018년 당시 LG 헨리 소사의 71.2%를 뛰어넘었다. 구창모는 자신의 구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볼과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는 부분이 크게 차이가 없고 변화구도 존에 비슷하게 오다가 떨어지니 범타와 헛스윙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직구가 제일 자신 있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자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그는 직구 1위, 슬라이더 9위, 스플리터 5위(자료: 스탯티즈)로 3가지 구종 가치에서 리그 톱10 안에 들어 있다. 구창모는 “예전에는 잘 안 되면 무너졌는데 요즘은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다 보니 멘탈이 좋아졌다. 위기가 오면 나와서 호흡 한 번 한 뒤 별생각 없이 던진다”며 “멘탈 코치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 마운드에서 별생각 없이 포수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주문하셨는데,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 마운드에서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가 가져다준 행운” 발언 논란

    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가 가져다준 행운” 발언 논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최근 발매한 믹스테이프 ‘D-2’와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슈가는 지난달 29일 브이앱 방송에서 믹스테이프 출시에 대해 “코로나가 가져다준 행운”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송에서 슈가는 “원래 믹스테이프 수록곡은 8곡으로 ‘대취타’와 ‘Interlude’는 예정에 없었다”며 “10곡을 꼭 채워서 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가져다준 행운이다. 코로나 때문이 아닌 코로나 덕분에”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군가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데 이렇게 말할 수 있나”,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경솔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슈가는 해당 믹스테이프 수록곡 중 ‘어떻게 생각해?’에 부적절한 인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는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인 짐 존스의 연설이 10초 가량 삽입됐다. 짐 존스는 1950년대 미국에서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을 세운 교주로 1978년 남미 가이아나로 이주한 뒤 신도 900여 명에게 음독을 강요한 ‘존스타운 대학살’의 주동자다.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학살 사건의 장본인의 종교 성향이 짙은 연설 음성을 자세한 조사 없이 삽입해 논란이 커진 것.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하며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사회, 문화, 역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확인하고 있으나,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경우에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 상처 받으셨거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해당 부분을 즉각 삭제하여 다시 재발매했다”며 “아티스트 본인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모든 제작 과정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가 지난 22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중 7위에 랭크됐다. 오피셜 차트는 홈페이지에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도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 68위로 톱 100 안에 들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TS 슈가, 솔로 가수 최초 英차트 7위

    BTS 슈가, 솔로 가수 최초 英차트 7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세계 양대 팝 차트 중 하나인 영국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 22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중 7위에 랭크됐다. 오피셜 차트는 홈페이지에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도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 68위로 톱 100 안에 들었다. 궁중 음악 대취타를 샘플링해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와 슈가의 랩을 접목한 곡이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슈가의 두 번째 작업으로 자신의 감수성과 솔직한 내면을 담은 10개 트랙을 선보였다. 해외 음악 플랫폼에서는 유료 구매할 수 있지만, 사운드클라우드와 구글 등에는 무료로 공개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불4조’ 이소영,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컵

    ‘불4조’ 이소영,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컵

    최종 17언더파로 유해란과 2타 차 유해란 샷이글 때도 침착하게 버디 “퍼트 자신감 덕분… 1~2승 더 원해”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차’ 이소영(23)이 20개월 전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바로 그 코스에서 생애 처음으로 전 라운드에 걸쳐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신고했다. 이소영은 31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루키’ 유해란(15언더파)을 2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1라운드 1위였던 이소영은 네 라운드를 통틀어 19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2라운드에서만 단 2개에 그치는 집중력으로 나흘 내내 선두를 유지한 끝에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2018년 9월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 이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은 김보경(2013년), 배선우(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데뷔 해인 2015년 7월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첫 우승 뒤 2018년 3승을 거두며 그해 다승왕에 올랐던 이소영은 그러나, 지난해 2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3차례에 그쳤다. 톱10 성적도 10번이나 거뒀지만 우승의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1타 차 선두로 이날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소영은 초반 6개 홀에서 연속 파세이브로 버티면서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타수를 관리했다. 위기도 있었지만 비시즌 기간 공들여 갈고닦은 쇼트게임으로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은 13번홀(파4)에서는 2타 차로 쫓아오던 유해란이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내리꽂는 샷 이글을 잡아내는 바람에 한때 동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소영도 같은 홀에서 버디를 떨구며 다시 1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뚝심 있게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한 이소영은 16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인 반면 유해란은 버디를 놓치는 바람에 격차는 다시 2타 차. 이소영은 17번홀(파3)을 깔끔하게 파 세이브한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여유 있게 30㎝ 남짓한 챔피언 퍼트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이소영은 “15번홀까지 다소 답답한 플레이를 했지만, 어제, 오늘 보기가 없었다. 노 보기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세의 비결”이라면서 “시즌 초반 우승해서 더 기쁘고 코로나19 속에서도 계속 대회가 열린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1∼2승을 더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BTS 슈가, 영국 앨범차트 7위···한국 첫 톱10

    BTS 슈가, 영국 앨범차트 7위···한국 첫 톱10

    솔로 믹스테이프, 한국 최고 순위‘사이비 교주 연설’ 샘플링 논란도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세계 양대 팝 차트 중 하나인 영국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 22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중 7위에 랭크됐다. 오피셜 차트는 홈페이지에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으로 앨범 부문 1위, 타이틀곡 ‘온’으로 싱글 부문 21위의 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대취타’도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 68위로 톱 100 안에 들었다. 궁중 음악 대취타를 샘플링해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와 슈가의 랩을 접목한 곡이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슈가의 두 번째 작업으로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담은 10개 트랙을 선보였다. 해외 음악 플랫폼에서는 유료 구매할 수 있고 사운드클라우드와 구글 등에는 무료로 공개됐다. 한편 슈가가 발매한 이번 믹스테이프 수록곡 중 ‘어떻게 생각해?’에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이 샘플링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짐 존스는 1950년 미국에 인민사원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든 뒤 1978년 11월 신도들에게 음독 자살을 강요한 사이비 교주로, 당시 900여명이 사망했으며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떻게 생각해?’의 도입부에는 1977년 짐 존스의 연설 음성이 짧게 들어가 있다. BTS의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범죄자의 메시지를 곡에 인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과 함께 “샘플링을 통해 안티팬들의 행태를 반어적으로 비판하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KLPGA 무관중 대회 2탄… 정상화 향한 4라운드 격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한결 정상화된 모습으로 ‘코로나19 시대’ 두 번째 대회를 연다.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E1 채리티오픈은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방역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자신감을 얻은 KLPGA투어의 ‘2탄’이다. 무관중 경기를 비롯한 대회 운영은 그대로 벤치마킹하지만 총상금(8억원)과 우승상금 분배(20%), 출전자 수(144명), 2라운드 뒤 컷 등은 예년대로 정상화됐다. 달라진 건 전체 라운드가 4라운드로 늘었다는 것뿐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리턴매치이기도 하다. K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잠재력을 입증한 2년차 박현경(20)은 내친김에 2연승을 저울질한다. 그는 “지난해 5위를 했다. 그린을 더 잘 읽고 퍼트만 따라주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 효성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23)은 박현경과의 시즌 2승 경쟁뿐만 아니라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벼른다. 대체로 부진했던 해외파들의 실전 감각 회복 여부도 주목된다. 특히 지난주 사흘 동안 보기 없이 54홀 최소타(196타)를 때리며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우승 경쟁에서 밀렸던 배선우(26)는 “일단 톱10이 목표지만 3라운드 이후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E1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어치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866억원 ‘아시아 몸값 1위’ 손흥민…이강인 공동 4위, 황희찬 공동 7위

    866억원 ‘아시아 몸값 1위’ 손흥민…이강인 공동 4위, 황희찬 공동 7위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압도적인 몸값 1위로 평가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이적 소식과 이적료를 다루는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 순위를 정리해 올렸는데 손흥민의 몸값은 6400만 유로(약 866억원)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포르투·1600만 유로)보다 무려 4배가 많았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일본이 가장 많았다. 나카지마를 비롯해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1350만 유로),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1350만 유로),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1000만 유로),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800만 유로) 등 총 5명이다. 한국 선수는 이강인(19·발렌시아FC)이 1350만 유로(약 183억원)의 몸값으로 공동 4위에 올랐고, 1000만 유로(약 135억원)로 책정된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킹덤 ‘TV판 오스카’ 에미상 출품…기생충 열풍 이을까

    킹덤 ‘TV판 오스카’ 에미상 출품…기생충 열풍 이을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국제 에미상에 간다. 20일 넷플릭스는 “‘킹덤’ 시즌1을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 각각 도전한다. ‘킹덤’ 시즌1은 지난해 1월 공개 직후 ‘케이 좀비’와 ‘갓’ 열풍을 일으키며 한류 콘텐츠의 대표주자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며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시즌 2 역시 ‘워킹 데드’ 등에 비교되며 호평을 얻은 만큼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탄생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이다.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올해 9월 후보를 발표하고 11월 23일 시상식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국내 작품 중에는 2010년 MBC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 편이 국내 첫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했고 드라마, TV·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2008년 KBS ‘바람의 나라’, MBC ‘불굴의 며느리’, MBC ‘퐁당퐁당 러브’가 후보에 올랐다. 연기 부문에서는 2011년 KBS ‘추노’의 장혁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남북 로맨스 궁금해” 日서 ‘사랑의 불시착‘ 인기

    “남북 로맨스 궁금해” 日서 ‘사랑의 불시착‘ 인기

    일본 넷플릭스 종합 1위 유지유명인 팬 인증·코로나19 영향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북한 군인과 한국 재벌 상속녀로 열연했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된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월 오픈 당시 톱10에서 10주간 머물렀고, 최근 시청자가 늘면서 18일 기준 3주 연속 일본 넷플릭스 ‘오늘의 종합 톱10’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일본 내 한류 드라마의 주 소비층은 40~50대 주부 팬들이 주류였으나 ‘사랑의 불시착’은 20~30대를 중심으로 사랑 받고 있다. 와이트리컴퍼니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는 특히 일본 유명인들의 줄 잇는 호평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배우 사사키 노조미, 원로 방송인 구로야나기 데츠코, 성우 치아키 등이 드라마의 팬임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일본 후지TV 시사정보 프로그램 도쿠타네는 지난 18일 인기를 분석하는 보도를 방송하기도 했다. 도쿠타네는 주연 현빈과 손예진의 압도적 인기, 북한 묘사, 코로나19로 인한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 증가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홀란드, 분데스리가 재개되자 다시 ‘괴물 본색’

    홀란드, 분데스리가 재개되자 다시 ‘괴물 본색’

    샬케04와의 리그 재개전서 1골 1도움··팀 4-0 승리리그 중단 직전 챔스 포함 3경기 연속 골침묵 털어내9경기 만에 시즌 10호골 기록, 리그 득점 톱10 눈앞스무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하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중단 직전의 부진을 털어냈다.도르트문트는 16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샬케04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29분 문전쇄도하던 홀란드는 토어강 아자르가 오른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가부좌 세리머니로 유명한 홀란드는 코너 플랙으로 달려가 가볍게 어깨를 들썩이고 몸을 흔들며 기뻐했고 동료들도 그와 거리를 두고 보조를 맞추는 거리두기 세리머니를 펼쳤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한국의 황희찬과 함께 뛰며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했던 홀란드는 지난해 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1월 18일 교체 투입되어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것을 시작으로 리그 6경기에서 9골을 뿜어내는 괴력을 뽐냈다. 그러나 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되기에 앞서 열린 2경기에서는 어시스트 1개만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패했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골 침묵이었다. 홀란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8분 라파엘 게헤이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이날 득점포로 9경기에서 10호골(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톱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도르트문트는 5연승을 달리며 1위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괄목상대란 이런 것 ‥ ‘섹시골퍼’ 유현주 단박에 ‘톱10’

    괄목상대란 이런 것 ‥ ‘섹시골퍼’ 유현주 단박에 ‘톱10’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인기가 많은 ‘섹시 골퍼’ 유현주(27)가 1년 만에 3라운드에 나선다.유현주는 1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유현주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 150명 가운데 102위까지 주어지는 3라운드 출전 티켓을 너끈히 받아냈다. 더욱이 유현주는 지난 14일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73위에 머물렀던 순위를 하루 만에 가파르게 ‘톱1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그가 점프한 63계단의 순위는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2011년 데뷔한 유현주는 그해 시드전에서 3위로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172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비주얼에선 출중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해마다 정규투어가 끝날 무렵이면 투어 카드를 잃어 2부 투어로 떨어졌고, 매번 시드전을 치뤄 다시 시드를 얻었다.천신만고 끝에 2017년 다시 풀시드를 받았지만 출전한 2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건 불과 8차례 밖에 되지 않았다. 2018년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여지없이 컷 탈락한 유현주는 이후 조건부 시드로 지난해 출전한 2개 대회 가운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그의 이날 3라운드 진출은 그로부터 꼭 1년 만이다. 1, 2부 투어를 들락날락했지만 그는 유명세를 일본에서 일찌감치 떨쳤다. 2018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고 시드전을 치렀지만 보기좋게 탈락했다. 그러나 시원시원한 장타와 섹시한 몸매로 일본 골프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유현주는 지난해 말 열린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35위(4언더파 284타)로 올 시즌 25개 이상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조건부 시드를 확보했다. 정규투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일본 언론도 유현주의 선전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닛칸스포츠는 “차세대 ‘섹시퀸’인 유현주가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6타를 치며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라운드가 열린 전날에는 유현주의 인스타그램(SNS) 사진을 게재하며 “팔로우 숫자가 약 20만명으로 한국에서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닛칸스포츠는 “유현주가 나머지 2개 라운드에서 우승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생겼다”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민에게 희망 주고 싶다… 남자 선수들 엄청 부러워해”

    “국민에게 희망 주고 싶다… 남자 선수들 엄청 부러워해”

    “갤러리가 없으니 더 나은 점도 있다. (함성에 일희일비하는) 감정의 기복도 없을 것이다.”(장하나), “갤러리 입장을 금했던 2~3부 투어 경험이 많다. 그래서 이번이 무관중 대회라고 더 특별할 건 없다.”(박성현). 14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2)에서 시작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무관중’ 대회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취재진 입장도 엄격히 제한하고 출전 선수 개개인의 보호를 자가격리 수준으로 높여 치러진다. 13일 이 골프장 18번홀과 10번홀 사이의 공터에서 열린 야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선수 6명은 자리에 앉으면서 야외 회견이 어색한 듯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해외파에서는 박성현과 김세영(이상 27), 이정은(24)이 참석했고, 국내 선수 중에는 장하나(28)과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 지난해 신인왕 조아연(20)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회조직위는 클럽하우스가 아닌 골프장 외곽에 임시 텐트를 설치해 미디어센터를 만들었지만 이날 행사에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야외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세계 랭킹 3위 박성현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경기 재개를 선도한다는 점이 선수로서 기쁘고 자부심이 든다”면서 “시원시원한 샷으로 국민들께 위안을 주고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LPGA를 누비다 국내 투어로 돌아와 지난해 상금 2위에 올랐던 장하나는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하는 게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이 대회의 목표”라면서 “8년 동안 매년 거르지 않고 우승을 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밑천 삼아 이번 시즌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또 “주변의 남자 프로선수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치러지는 이 대회를 몹시 부러워 하더라”면서 “한 명도 빠짐없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해외파 김세영은 “무관중이라 섭섭한 면이 없지 않지만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고맙다”면서 “지난 6년 동안 함께 한 캐디가 따라오지 못했다. 14일 격리가 무섭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정은은 “최근 두 달 정도 쉰 덕에 20대 초반의 삶을 즐겼던 것 같다”면서 “오랜만의 대회라 예상은 어렵지만 우선 ‘톱10’ 진입이 목표”라고 소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는 꼴찌도 상금을 준다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최혜진은 “타이틀 방어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게 더 급하다. 대회 완주가 목표”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조 편성에서 톱랭커 박성현은 최혜진, 이다연(23)과 함께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바로 앞 조의 이정은, 조아연은 박채윤(26)과 낮 12시 10분에 역시 1번홀에서, 김세영과 장하나는 임희정(20)과 오전 8시 2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섭섭하지만 무관중은 당연” … “꼴찌도 상금줘서 정말 다행”

    “섭섭하지만 무관중은 당연” … “꼴찌도 상금줘서 정말 다행”

    “갤러리가 없으니 더 나은 점도 있다. (함성에 일희일비하는)감정의 기복도 없을 것이다”(장하나), “갤러리 입장을 금했던 2~3부 투어 경험이 많다보니 이번이 무관중 대회라고 더 특별할 건 없다”(박성현).14일부터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2)에서 시작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GPA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갤러리는 물론 취재진의 입장도 엄격히 제한하고 선수 개개인의 보호를 자가격리 수준으로 높여 치러진다. 13일 이 골프장 18번홀과 10번홀 사이의 공터에서 열린 야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6명의 국내외 선수들은 자리에 앉으면서 야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이 어색한 듯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해외파의 박성현과 김세영(이상 27), 이정은6(24) 등이 참석했고, 국내 선수 중에는 장하나(28)과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 지난해 신인와 조아연(20)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회조직위는 클럽하우스가 아닌 골프장 외곽에 임시 텐트를 설치해 미디어센터를 만들었지만 이날 행사에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실내 대신 야외 기자회견을 감행했다.LPGA 투어에서 뛰는 세계랭킹 박성현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경기 재개를 선도한다는 점이 선수로서 기쁘고 자부심이 든다”면서 “시원시원한 샷으로 국민들께 위안을 주고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LPGA 투어에서 뛰다 국내 투어로 돌아와 지난해 상금 2위에 올랐던 장하나는 “부상없이 무사히 완주하는 게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이 대회의 목표”라면서 “8년 동안 매년 거르지 않고 우승을 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밑천 삼아 이번 시즌을 가꿔 나가겠다”고 대회와 이번 시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장하나는 또 “주변의 남자 프로선수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치러지는 이 대회를 몹시 부러워 하더라”면서 “더욱이 한 명도 빠짐없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더라”고 전했다.또 다른 해외파 김세영은 “무관중이라 섭섭한 면이 없지 않지만 시합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고맙다”면서 “지난 6년 동안 함께 한 캐디가 따라오지 못했다. 14일 격리가 무섭하고 하더라”면서 “매번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대회에 나서지만 이번은 글쎄…”라고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이정은6은 “최근 두 달 정도 쉰 덕에 20대 초반 이정은의 삶을 즐겼던 것 같다”면서 “오랜만의 대회라 예상은 어렵지만 우선 ‘톱10’ 진입을 이번 대회 목표로 삼겠다”고 소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 꼴찌도 상금을 준다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최혜진은 “타이틀 방어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게 더 급하다. 대회 완주가 목표”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조 편성에서 박성현과 최혜진은 이다연(23)과 함께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바로 앞 조의 이정은, 조아연은 박채윤(26)과 낮 12시 10분에 역시 1번홀에서, 김세영과 장하나는 임희정(20)과 오전 8시 2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서 골프가 열린다”… 이번엔 K골프 주목

    해외 언론들이 ‘K베이스볼’과 ‘K풋볼’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재개되는 ‘K골프’에도 눈과 귀를 집중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채널은 10일 “KLPGA 투어가 5월 14일부터 경기 양주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한국에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이어 골프가 무관중으로 재개된다”면서 “이 대회에는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 등 세계 톱10 3명을 포함해 총 150명이 참가하며 총상금도 30억원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매체는 특히 참가 선수들은 매일 발열 체크를 받지만 코로나 검사는 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골프채널은 “한국은 휴대전화 앱이 포함된 광범위한 추적 기술을 가지고 있고 표적 검사로 바이러스를 상당히 둔화시켜 왔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시즌을 다시 열 예정인 미프로골프(PGA) 투어는 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매 대회마다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진단 키트가 100만개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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