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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유민·이소영, KLPGA 최종전 대신 LPGA 롯데 챔피언십 출격

    황유민·이소영, KLPGA 최종전 대신 LPGA 롯데 챔피언십 출격

    황유민(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신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격한다. 롯데 챔피언십이 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는 모두 18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KLPGA 소속 선수가 눈에 띈다. 우선 황유민이다.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LPGA 투어에 두 번째 출전한다.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은 대회 주최사인 롯데의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을 다툰 황유민은 올해도 우승 1회, 준우승 4회 포함 톱10에 9차례 진입하며 투어 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상금 순위에서도 올해 4번째로 10억원을 돌파하며 4위(10억 5104만원)에 자리했다.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응시 계획을 미뤘으나 여전히 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가진 황유민이 만약 우승하게 되면 Q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그저 꿈은 아니다. 황유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9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이소영(롯데)도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다. 지난 7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NH투자증권)도 나선다. 롯데 오픈 챔피언에게 롯데 챔피언십 초청장이 주어졌다. 롯데 소속으로 LPGA 무대를 누비는 김효주와 최혜진도 출전한다. 김효주는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를 노린다. 최종전은 CME글로브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데 김효주는 현재 61위다. 최혜진은 최근 아시안 스윙에서 3개 대회 연속 6위 이내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고진영(솔레어)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올해 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은 한 주 쉬어간다.
  •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를 떨구며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해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치러졌다.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이날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24·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2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은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의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졌다. 마다솜은 우승 뒤 “여름에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가을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편했다”면서 “수지 언니가 가을 여왕 타이틀이 있지만 저 또한 지난해 가을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아 제 자신을 믿고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전에서 톱10을 이룬다면 100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대상 점수에서 1493점 차로 앞서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을 통틀어서는 13회. 태풍의 영향으로 3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마리나 알렉스(34·미국)를 6차 연장 끝에 물리친 다케다 리오(21·일본)가 차지했다.
  • 로제 ‘아파트’ 미 빌보드 ‘핫 100’ 8위…세계 양대 차트 진입 성공

    로제 ‘아파트’ 미 빌보드 ‘핫 100’ 8위…세계 양대 차트 진입 성공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노래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첫 진입했다. K팝 여성 가수가 세운 순위로는 가장 높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파트’가 11월2일 자 ‘핫100’에 8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미국 빌보드 차트 중 메인으로 꼽히는 차트다. 지금까지 K팝 여성 가수가 ‘핫 100’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지난 2020년 블랙핑크가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로제는 방탄소년단·지민·정국(1위), 싸이(2위)에 이어 K팝 가수 중 핫 100의 톱 10에 진입한 다섯 번째 가수가 됐다. ‘아파트’는 이날 발표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로제는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세계 양대 차트 10위권 내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오피셜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25~31일)에선 4위에 올랐다. 이 또한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이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는 미국의 대표 음악 차트인 빌보드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권위 있는 차트다. 또한 해당 차트는 지역색이 강해 미국 팝스타들도 1위에 오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로제는 ‘핫 100’ 8위 소식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이건 미쳤다”며 “‘넘버원’(로제 팬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건 내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감을 밝혔다. 18일 발표한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지표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발매 1주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는데,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1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될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로제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풀어낼 예정이다.
  •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덩달아 42년 전 곡인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가 조명받고 있다. 1982년 발매된 이 곡은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관련 영상에는 “구축 아파트 보러 왔다”, “로제 노래 듣다가 여기까지 왔다”, “역시 원조 아파트”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덩달아 제 음악도 주목받아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에 대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게 이뤄져 좋은 곡이 나왔다”며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곡의 인기에 대해서는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귀에 확 들어오는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고, 전체적인 리듬도 요새 트렌드에 잘 맞는다.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굉장히 정감 있게 와닿더라”라고 호평했다. 윤수일이 작사·작곡한 ‘아파트’는 단조의 쓸쓸한 선율과 빠른 비트가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당대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다. 당시 대표적인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었던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수 김건모, DJ DOC 등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스포츠 경기 응원가로도 자주 불린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군인인 화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그 가족이 이미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윤수일은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새 앨범을 내년 초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8위 한편 로제의 ‘아파트’는 이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내놓은 ‘록스타’(ROCKSTAR)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처음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 양용은 시몬스 준우승, 챔피언스 상금 5위…최경주 7위로 밀어내

    양용은 시몬스 준우승, 챔피언스 상금 5위…최경주 7위로 밀어내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올 시즌 2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5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의 플리잰트 밸리 컨트리클럽(파72·7101야드)에서 열린 시몬스 뱅크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50세 이상이 출전한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양용은이 2위를 차지한 건 올해 두 번째다. 양용은은 올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7차례 진입했다. 준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9000만원)를 받은 양용은은 올해 누적 174만 8457달러를 쌓아 지난주 상금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올해 160만 2007달러를 쌓아 상금 5위에서 7위로 내려섰다. PGA투어 챔피언스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즌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치른다. 36명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양용은과 최경주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 K팝 우등생 세븐틴, 6연속 앨범 ‘빌보드 200’ 톱10…미니 12집 5위 안착

    K팝 우등생 세븐틴, 6연속 앨범 ‘빌보드 200’ 톱10…미니 12집 5위 안착

    그룹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여섯 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차트의 톱10에 올리는 글로벌 팬덤의 힘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미니 12집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316만장 넘게 팔려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발매 첫 주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앨범이기도 하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11월 2일자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지난 14일 발매한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가 첫 주 6만 6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5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스필 더 필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필 더 필스’ 팀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한층 세련된 음악이 담겼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은 전작 ‘마에스트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곡이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17’(2022) 4위,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2022) 7위, 미니 10집 ‘FML’(2023) 2위,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2023) 2위,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5위)가 톱10에 들었다.
  • “아~파트 아파트!” 한국 콩글리시가 전 세계 밈으로

    “아~파트 아파트!” 한국 콩글리시가 전 세계 밈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뮤비 1억뷰댄스 챌린지 등으로 잘파세대 전파 소맥·쿡방 등 한국 문화도 큰 화제 전 세계가 ‘아파트’에 빠졌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왼쪽)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오른쪽)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팝 차트를 뒤흔들며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술 문화를 소재로 한 ‘아파트’는 유튜브 쇼츠, 틱톡 등 글로벌 쇼트폼 플랫폼에서 파생된 ‘밈’(meme)과 댄스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놀이 콘텐츠로 소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국내 음원 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음원은 발매 7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영미권 팝과 라틴 팝이 강세인 애플뮤직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도 K팝 처음으로 기록했다. 26일에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4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마스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과 ‘아파트’로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다음주 공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할 것이 유력시된다. 빌보드는 “‘아파트’가 발매 이후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히트곡 중 하나가 됐다”며 “마스는 올가을 컬래버의 왕좌에 올랐고, 솔로 데뷔를 앞둔 로제도 최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영어 단어 ‘아파트먼트’(Apartment)가 아닌 콩글리시 표현인 ‘아파트’가 그대로 사용됐으며 마스의 ‘건배’, 로제가 보그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소주와 맥주를 섞는 ‘소맥’과 김치볶음밥 쿡방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는 2012년 세계적 인기를 끈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도 닮은꼴이다. 서울의 지명인 강남과 아파트라는 한국어 일상어가 가사로 사용되고 중독성 강한 후렴과 단순하고 재미있는 리듬, 코믹한 댄스가 특징이라는 점에서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외국인들이 ‘갱남, 갱남’을 외치며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문화적으로 소비했던 현상이 ‘아파트’에서도 재현되고 있다”고 짚었다. 팝스타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등이 ‘아파트’ 챌린지 영상을 올려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튜브에서는 미국과 영국, 독일, 싱가포르의 클럽에서 젊은 세대들이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끊임없이 외치며 춤추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영미권 팝 시장의 메인스트림 밖에 있는 한국 서브컬처가 K팝의 흐름을 타고 ‘문화적 코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아파트’는 기존 대중음악과는 다르게 밈과 쇼트폼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마스와 로제가 ‘밈의 시대’에 맞는 대중의 코드를 제대로 캐치했다”고 평했다. 김 평론가는 “세계적 팝스타인 마스가 뮤직비디오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건배를 외친 건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과 호감이 주류적인 현상이라는 걸 드러낸 상징적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 차트 4위…이젠 미국 빌보드 노린다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 차트 4위…이젠 미국 빌보드 노린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노래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위로 첫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25~31일)를 보면, 로제의 ‘아파트’는 4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여성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 순위다. 블랙핑크가 기록했던 최고 순위는 17위로,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한 노래 ‘사워 캔디’다.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5위를 차지한 스타 디제이(DJ) 겸 프로듀서인 페기 구(Peggy Gou)의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보다 높은 순위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는 미국의 대표 음악 차트인 빌보드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권위 있는 차트다. 또한 해당 차트는 지역색이 강해 미국 팝스타들도 1위에 오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한편 지난 18일 발표한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지표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발매 1주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다음주 공개 예정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상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될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로제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풀어낼 예정이다.
  • ‘아파트’ 한국 음방 첫 1위 브루노 마스…“아침 내내 울어” 한국어 소감

    ‘아파트’ 한국 음방 첫 1위 브루노 마스…“아침 내내 울어” 한국어 소감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블랙핑크의 로제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마스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전날 엠넷 음악채널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아파트’에 대해 한국어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 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 ㅠㅠ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익살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이어 “러브, 브루노(Love, Bruno) 오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외 팝스타가 국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한 건 이례적이다. 로제는 “네가 자랑스러워 브루노 마스(So proud of you bruno mars)”라고 영어로 화답했다. 마스는 지난해 6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해 양일간 10만 1000명을 끌어모으는 등 국내 팬덤을 구축 중이다. 팝뿐만 아니라 펑크, 솔, 레게,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로제와의 ‘아파트’ 협업에도 관심이 쏠렸다. ‘아파트’는 뜨거운 인기로 글로벌 히트 조짐을 보인다.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최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베스트셀러]톱10 중 9개가 한강 작품...서점가 ‘한강열풍’ 여전

    [베스트셀러]톱10 중 9개가 한강 작품...서점가 ‘한강열풍’ 여전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가에 ‘한강 열풍’이 여전하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10종 가운데 9종이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교보문고가 25일 발표한 10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 작품이 10위 가운데 1~7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1위, 소설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가 그 뒤를 이었다. 한강의 유일한 시집도 상위권에 올랐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4위였다. 소설 ‘흰’(5위), ‘희랍어 시간’(6위), ‘디 에센셜: 한강’(7위)이 뒤따랐다. 9위는 한강 소설 ‘그대의 차가운 손’, 10위는 한강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이었다. 한강 작품이 아닌 책으로는 유일하게 ‘트렌드 코리아 2025’(8위)만이 10위 안에 들었다. 다음은 교보문고 10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0월 16~22일 판매 기준). 1.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2. 소년이 온다(창비) 3. 채식주의자(창비) 4.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5. 흰(문학동네) 6. 희랍어 시간(문학동네) 7. 디 에센셜: 한강(문학동네) 8.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9. 그대의 차가운 손(문학과지성사) 10. 노랑무늬영원(문학과지성사)
  •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안병훈이 6년 만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오후 2시 현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DP월드투어와 손잡고 글로벌 대회로 몸집을 키웠다.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68만 달러다. 안병훈이 KPGA 투어에 출전한 건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이다. 안병훈은 2019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에도 출전했는데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였다. 이날 백나인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째 홀인 4번 홀(파)까지 버디만 6개 잡아내며 날카로운 샷감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2개에 버디 1개를 치며 다소 기세가 죽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파)에서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가 3온 2퍼트를 한 게 아쉬웠다. 안병훈은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티샷부터, 세컨드 샷 그리고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한 것에 대해 “당연히 좋다”면서 “미국에서 경기할 때도 한국 팬분들이 오시면 힘이 되는데 여기서는 갤러리 대부분이 한국 팬이어서 재미있고 힘이 된 것 같다. 주말까지 많은 분이 대회장을 찾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올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안병훈은 “실수가 주는 등 전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출전 대회라고 밝힌 안병훈은 “계획은 항상 있지만 골프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면서 “시작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남은 3일 동안에도 제 실력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금까지 이런 대회는 없었다…‘DP와 손잡고 총상금 400만 달러 변신’ 제네시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지금까지 이런 대회는 없었다…‘DP와 손잡고 총상금 400만 달러 변신’ 제네시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지금까지 이런 골프 대회는 국내에선 없었다. 총상금 400만 달러(55억 1480만원). 우승하면 웬만한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68만 달러(9억 3731만원)를 움켜쥔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와 손잡고 몸집을 불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 인천 송도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국내에선 유례없는 상금 규모다. DP월드투어에서도 메이저와 플레이오프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하곤 많은 축에 속한다. 11위만 해도 상금 1억원이 넘는다.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이 주어진다. 지난해 4월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합쳐졌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었다. KPGA 투어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인 박상현을 비롯해 장유빈, 김민규, 허인회, 이정환, 옥태훈, 김홍택, 이승택, 강경남, 전가람, 조우영 등 올해 필드를 주름잡는 30명이 출격한다. DP월드투어에선 대상 순위 격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R2DR) 7위 니클라스 노르가르드(네덜란드) 등 90명이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출전한다. 김원섭 KPGA 회장은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일단 DP월드투어와 2년 공동 주관을 계약했지만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엔 한국 출전 규모를 40명으로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입장에선 해외 진출 기회에 관심이 쏠린다. 우승하면 DP월드투어 2년 출전권과 R2DR 포인트 835점이 지급된다. 11월 초 열리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PO) 첫 대회 컷 점수가 724점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 챔피언은 PO 출전 자격을 갖추는 셈이다. 또 PO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R2DR 톱10도 노릴 수 있다. 규정상 이번 대회 한국 선수가 획득한 상금은 절반만 KPGA 투어 상금 랭킹에 반영된다. 그래도 4억 7000만원가량 된다. 우승에 대상 포인트 1300점이 걸렸다. 상금왕과 대상 경쟁이 요동치기에 충분하다. 박상현은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생겼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브루노 마스도 반한 한국 술게임… 로제 ‘아파트’ 돌풍

    브루노 마스도 반한 한국 술게임… 로제 ‘아파트’ 돌풍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MZ세대의 술자리 게임을 소재로 한 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성 강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지난 18일 발매된 ‘아파트’는 21일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을 비롯해 지니·플로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해외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진입하며 K팝 솔로 여가수 중 최고 진입 기록 순위를 세웠다. 로제는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는데 여기에 같은 레이블(애틀랜틱 레코드) 소속인 마스가 합류해 곡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곡 도입부에는 ‘채영이(로제의 한국 본명)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라는 로제 멘트가 나온다. 마스의 합류로 댄스곡이지만 펑키 느낌도 강하다. 로제와 마스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이날 유튜브 조회수 6000만뷰를 돌파했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익살맞은 막춤을 추고 태극기를 흔들며 마이크 하나로 합을 맞춰 노래하는 재기발랄한 모습이 담겼다. 가수 윤수일이 1982년 발표한 국민 유행가 ‘아파트’도 젊은 세대로부터 재조명받고 있다. 록 사운드가 강한 윤수일의 ‘아파트’ 유튜브 영상에도 댓글이 쏟아지며 조회수가 오르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는 1980년대 히트곡 ‘헤이 미키’의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로제는 선공개곡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담긴 솔로 정규 1집 ‘로지’를 오는 12월 6일 발매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다.
  • 김주형 “3연패 기회 잡겠다…3년만의 한국 대회도 기대”

    김주형 “3연패 기회 잡겠다…3년만의 한국 대회도 기대”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흔치 않은 ‘단일 대회 3연패’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3회 연속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17일 밤 개막한다.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김주형은 같은 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빠른 2승 기록(만 20세 3개월)을 세웠다. 김주형은 지난해 다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제패하며 PGA 투어 사상 110여 년만의 최연소 타이틀 방어 기록을 작성했다. 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11년 존디어 클래식 정상을 유지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3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타이틀 방어전과 올해 느낌은 매우 다르다.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다”면서 “잘 준비해서 3연패를 노려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2회 진입에 그치는 등 지난 시즌에 견줘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그는 “프레지던츠컵 이후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컨디션도 괜찮다”면서 “게임 플랜을 잘 짜서 제 경기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마무리하면 귀국해 24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한다. 한국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거의 3년 만인 것 같고, 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엔 처음”이라면서 “멋진 시합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2년 5월 매경오픈이 마지막 출전이었고, 당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 김혜순·이성복·정보라… K문학의 독보적 감각, 세계가 러브콜

    김혜순·이성복·정보라… K문학의 독보적 감각, 세계가 러브콜

    김혜순 美서 문학상… 한국詩 통해이성복 시집도 내년 안톤 허 번역정보라 작품, 獨·中 번역 출간 예정지난 10일(현지시간) 한강 작가의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세계적으로 한국문학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상은 뜬금없이 이뤄진 게 아니다. 서구문학과 다른 한국문학만의 독보적인 감각을 향한 수요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어진 바 있다. 한국에서 한강과 함께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던 문인은 시인 김혜순이다. 최돈미 시인이 영어로 옮긴 시집 ‘날개 환상통’이 올해 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면서 한국의 시도 국제적으로도 읽히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국내 문학계에 심어 줬다. 김혜순은 이전에도 ‘죽음의 자서전’이 한국 시집 최초로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죽음의 자서전’은 현재 재독 철학자·번역가인 박술이 독일어로 옮기고 있다. ‘죽음의 자서전’ 독일어판은 내년 2월쯤 현지 대형 출판사인 ‘피셔’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김혜순은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혀 없는 모국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낭독했는데, 현지 언론은 이를 두고 시인 파울 첼란(1920~1970)의 게오르크 뷔히너상 수상 연설문 ‘자오선’에 비견된다고 평가했다. 첼란의 ‘자오선’은 현대 독일문학에서 세기의 명연설로 평가되는 텍스트다. 김혜순과 함께 한국 현대 시의 거목으로 꼽히는 이성복 시인의 시집 ‘그 여름의 끝’이 내년에 영어로 번역돼 미국 독자와 만날 계획이다. 이 시인의 책은 미국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형 문학 전문 출판사 ‘크노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한국문학 작품이 소개되는 것은 2011년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이후 두 번째다. 유명 번역가 안톤 허가 번역을 맡았다. 안톤 허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소설가 정보라의 ‘저주토끼’를 영어로 옮긴 인물이기도 하다. 안톤 허의 번역으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오른 정보라의 2023년 작 ‘한밤의 시간표’도 독일어, 중국어로 각각 번역돼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번역가 최애영, 쥐디트 벨맹노엘의 번역으로 프랑스에 소개됐던 김숨의 소설 ‘떠도는 땅’은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1차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번역가 재닛 홍의 번역으로 미국에 소개된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하성란의 소설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는 2020년 미국 출판 분야 전문 주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톱10’에 뽑히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마키노 미카가 번역한 소설가 황보름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일본서점대상을 차지하며 대중문학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스페인어), 이유리 소설 ‘브로콜리 펀치’(스페인어), 조남주 소설 ‘귤의 맛’(독일어) 등 최근 작가부터 박태원(1910~1986) 소설 ‘천변풍경’(프랑스어) 등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까지 조만간 외국어로 번역된다. 또 한센인이었던 시인 한하운의 작품세계를 연구한 ‘한하운 평전’도 일본어로 옮겨지는 등 한국문학의 다채로운 모습이 조만간 세계인과 만나 한국문학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 악뮤 차트 역주행·가수 흰 화제… 가요계 ‘한강앓이’

    악뮤 차트 역주행·가수 흰 화제… 가요계 ‘한강앓이’

    한강 작사·작곡·노래 10곡 담은 CD산문집 부록으로 독자들에게 선사듀엣곡 ‘12월 이야기’ 유튜브 인기그가 언급한 대중가요들 등 재조명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대중음악계에서 이례적 현상을 낳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과거 CD 음반을 내기도 했던 한강과 연관된 대중가요들이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등 재조명 받고 있다. 한강 추천곡,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13일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2019년 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알려진 지난 10일부터 일간차트와 실시간차트 ‘톱100’ 순위를 흔들고 있다. 이 곡은 10일 일간차트에서 전날 39위에서 34위로, 11일에는 27위를 차지했다. 인기곡 경쟁이 치열한 톱100 차트에서도 44위까지 치고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 검색어 순위로는 1위이다. 악뮤가 2019년 발매한 노래의 때아닌 역주행은 한강 작가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초고 작성 당시 이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그려 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 당시인 2021년 출판사 문학동네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적 감성이 다분한 이 노래를 소개했다. 한강 작가는 “초고를 다 쓰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는 노래고 유명한 노래지 하고 듣는데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와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그는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라는 노랫말을 콕 짚어 언급했다. 멜론의 곡 소개 페이지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마음을 울린 노래’, ‘다시 들으러 온 한강 작가의 추천곡’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혜원, 소설 보고 활동명 ‘흰’ 지어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읽고 활동명을 지은 가수 흰(Hynn·박혜원)도 주목받았다. 2018년 데뷔한 박혜원은 소설 ‘흰’에서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구절에서 감명받고 자신의 예명을 지었다. 팬덤명도 ‘흰즈’다. 박혜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썼다.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한강 작가는 2007년 직접 쓴 가사와 곡으로 노래까지 부른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등 10곡을 CD 음반으로 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그해 펴낸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부록 음반에는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그의 음악이 있다. 가수 이지상과 함께 불렀던 한강의 자작곡 ‘12월 이야기’도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제주 자연 떠올리게 한 조동익 ‘룰라비’ 한강이 ‘작별하지 않는다’ 집필 당시 제주의 자연을 떠올리기 위해 들은 싱어송라이터 조동익의 ‘룰라비’(Lullaby)도 그의 추천 음악이다. 그는 “제주 자연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제주의 바람이 불고 있으면 했기 때문에 쉴 때 이 음반을 틀어 놓고 있으면 제주에 간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글 쓸 때 위안을 준 김광석 ‘나의 노래’ 김광석의 ‘나의 노래’는 한강이 사람들을 피해 글쓰기에 몰두할 때 들었던 노래로 꼽힌다. 특히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라는 가사가 한강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안드라 데이의 ‘라이즈 업’(Rise Up), 오혁이 부른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도 한강의 플레이리스트로 재생되고 있다.
  •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꿈에 그리던 우승, 의외로 눈물은…”‘무관 신인왕’ 김민별, 52경기 만에 설움 날린 감격의 첫 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포함 톱10 12회 입상으로, 각각 1승과 2승을 거둔 황유민(롯데), 방신실(KB금융그룹)을 제치고 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김민별(하이트진로)이 2년 차 막바지에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2점 차로 따돌렸다. 김민별은 5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 1억 8000만원을 움켜쥐었다. 시즌 상금 29위에서 17위(4억 852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18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특히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으로 평가절하됐던 설움을 톡톡히 씻어냈다. 그는 지난해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신인왕에 올랐으나 우승이 없었던 까닭에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방신실이 2승, 황유민이 1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김민별은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과의 접전 끝에 우승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겨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민별은 이날 선두 김민선(대방건설)에 4점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해 우승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18점을 획득해 순위를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끌어올렸다. 4번~7번 홀에서 모두 2m 안쪽으로 퍼트 기회를 마련하는 등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솟았다. 9번(파4), 10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도 거침없이 버디를 낚았다. 김민별은 14번 홀까지 버디 5개를 뽑아낸 방신실에 2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가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실패한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도 3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주저앉았다. 이후 김민별은 17번 홀(파5) 3m 버디 퍼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신실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김민별과 차이는 이미 4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방신실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이어가 2점 차 단독 2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별은 우승 뒤 “꿈에 그리던 첫 우승에 울 것 같았는데 눈물이 안 나왔다”면서 “올해 목표가 다승왕이었다. 남은 대회에서 최대한 가깝게 가보겠다”고 말했다. 또 “두 동기(방신실, 황유민)가 정말 부러웠다”면서도 “사실 지난해에는 우승 조바심도, 우승해야겠다는 부담도 없었다. 올해 못했지만 내년에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김민별은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러다가 올해도 우승을 못 하겠다는 걱정이 생겼다”면서 “실수 한번 하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그걸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공동 9위(38점)에 오른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상금 1위는 지키고, 대상 포인트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1위를 달려 개인 타이틀 3개 부문 선두로 나섰다.
  •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9개, 보기 하나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4라운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가 작성한 9언더파 63타를 뛰어넘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김세영은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순위 31위(80만2540달러), CME 글로브 포인트에선 16위(1101.059점)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친 김세영은 1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8타를 줄였다. 후반 9홀에 접어든 김세영은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남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하며 새로운 코스 기록을 세웠다. 김세영은 페어웨이는 3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쳤고 퍼트 25개를 기록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김세영에게 2타 뒤진 2위(8언더파 64타)에 올랐고 루시 리(미국)가 3위(7언더파 65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 이소미는 공동 30위(2언더파 70타), 최혜진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 임진희와 성유진, 김아림은 공동 51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 ‘흑백요리사’ 우승해 3억 땄는데…돌연 “거만했고 건방졌다” 사과, 무슨 일

    ‘흑백요리사’ 우승해 3억 땄는데…돌연 “거만했고 건방졌다” 사과, 무슨 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30)씨로 확정된 가운데 권씨가 우승 소감을 밝혔다. 권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며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우승 소식을 어렵게 어렵게 숨기다 막판에 저도 모르게 들떴던 것 같다.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조금은 어리게 행동하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승 상대셨던 에드워드 셰프님과 트리플스타 셰프님,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님을 비롯해 저보다 대단하신 셰프님들께서도 항상 겸손하고 잘난체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고 많은 것들을 느꼈다”며 “두부 지옥 마지막에 이 세분이 남았을 때 솔직히 모두 제가 이기기 힘든 상대들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위축되거나 쫄지 않기 위해서 더욱 허세를 부렸다. 방송을 통해서 직접 제가 제 모습을 보니 건방지고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보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씨는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에드워드 리에게 감사와 사과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에드워드 셰프님에 대한 저의 이야기가 거의 다 편집이 되었지만 위에서 직접 본 에드워드 셰프님의 미친 두부 경연과 창의력, 그리고 도전 정신에 소름이 끼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인터뷰를 했었다”며 “실제로 그래서 두부 지옥 미션 마지막에 잠깐 짬이 났을 때 내려가서 응원의 말과 위에서 만나자라는 인사를 건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는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다”며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씨는 “결승전에서 저는 평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 우연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앞으로 다시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면서 “언젠가 우리가 팀전에서 또 다시 만난다면 그때도 저는 기꺼이 (에드워드) 셰프님 팀으로 들어가고 싶다. 그땐 함께 1등을 해보고 싶다.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공개된 ‘흑백요리사’ 최종화에서는 ‘흑수저’ 권씨가 ‘백수저’ 에드워드 리를 꺾고 우승해 상금 3억원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파이널 대결에서 ‘이름을 건 요리’라는 미션 주제를 놓고 맞붙었고, 권씨는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다. 지난달 17일 공개 후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 받는 ‘흑수저’ 셰프들이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 100명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백수저 요리사 최현석·정지선·장호준·에드워드 리, 흑수저 요리사 트리플 스타·요리하는 돌아이·이모카세 1호·나폴리 맛피아가 톱8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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