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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신들린’ 신들러 14년만에 정상

    ‘잊혀진 골퍼’ 조이 신들러(46)가 14년 만에 정상에 섰다. 신들러는 1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론 오버홀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홀을 파로 막아 보기를 범한 상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투어 21년째를 맞는 신들러의 통산 7번째 우승이자 1990년 하디스클래식 이후 14년 만의 정상 복귀.신들러는 생애 최고액인 108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오버홀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에 들어간 신들러는 전반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더블보기를 범해 전반에 벌어놓은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그러나 막판 15∼17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홀에서는 나란히 파에 그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16번홀(파4)로 옮겨 두번째 연장전을 치렀다.티샷을 페어웨이 한복판에 떨군 신들러는 두번째샷을 핀 10m 가까이에 떨어뜨리며 안정된 경기를 이어갔다.반면 티샷부터 흔들린 오버홀저는 어프로치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 데다 3.6m의 파퍼트까지 놓쳐 보기에 그쳤다.신들러는 90㎝의 파퍼트를 성공시킨 뒤 환호했다. 오랜만에 우승권에 근접한 타이거 우즈는 최종일 4언더파 68타를 때리며 안간힘을 썼지만 1타가 부족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3위에 머물렀다.2주 연속 ‘톱10’을 노린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이창구기자˝
  • [하프타임] 한국선수 6명 LPGA 2부투어 톱10

    조아람(19) 등 한국선수 6명이 10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이슬리타이글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이슬리타카지노골드클래식(총상금 7만 5000달러)에서 ‘톱10’에 입상했다.조아람은 합계 9언더파 205타로 린지 라이트(13언더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이미나(23)는 7언더파로 4위에,서보미(23)는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선화(18·CJ) 송나리(18) 임성아(20·MU) 등 3명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 [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세리, 어머니날 4타차 대역전… 통산 22승

    하루 뒤면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하는 박세리(CJ).3개월 만에 찾는 고국은 언제나처럼 반겨 주겠지만 빈손으로 돌아가긴 싫었다.귀국길에 동반할 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한 달여 전 챙겨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이 있었다. 박세리는 더욱 힘을 냈다.목표는 한국인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 획득.메이저 우승컵보다 값진 귀국선물이 필요했다. 전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5명의 언더파 대열에 합류한 자신감이 살아났다.3라운드까지 성적은 공동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크리스티 커에 4타 뒤진 공동 6위. 시작부터 힘이 넘쳤다.2번(파3)·3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6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파4)·9번홀(파4)에서 다시 줄버디를 낚은 뒤 바라본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그 사이 커는 2번홀 더블보기로 삐끗한 뒤 전반에만 2타를 더 잃어 우승경쟁에서 탈락했고,오초아도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위로 밀려난 것. 상승세를 탄 박세리는 후반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에선 3m 버디,15번홀(파5)에선 90㎝ 버디를 추가하며 3타차 선두로 내달렸다.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승부는 결정나 있었다. 박세리가 10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의 슈퍼샷을 날리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통산 열번째 역전 우승이자 세번째로 마지막날 4타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한 것. 특히 지난 1999년 미국 ‘아버지의 날(현지시간 6월 셋째주 일요일)’에 치러진 숍라이트클래식 마지막날 아버지 박준철씨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는 이번에는 ‘어머니의 날(5월 둘째주 일요일)’에 어머니 김정숙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컵을 안아 더욱 뜻깊었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박세리는 데뷔 7년 만에 메이저 4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22승에 최저타수상 1회 등으로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을 채웠다.박세리는 앞으로 3년간 현역으로 뛰어 10년을 채우면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또 단일대회 최고액인 상금 33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47만 7886달러로 랭킹 3위에 나서 상금왕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한편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모처럼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고,김미현(KTF)도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탱크, 톱10 진군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중위권에서 벗어나며 시즌5번째 ‘톱10’ 입상을 노리게 됐다. 최경주는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28위를 달렸다. 1·2라운드 내내 부진,전날 컷을 통과한 72명 가운데 공동57위에 머물던 최경주는 이날 선전으로 공동9위권과의 타수 차를 좁히며 시즌 5번째이자 2주 연속 ‘톱10’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전날 선두로 나선 타이거 우즈는 드라이브샷은 물론 퍼트마저 부진,3타를 잃으며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11위까지 밀려났다.전날 우즈에 2타 뒤진 공동2위였던 아론 오버홀저는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2부투어를 전전하다 지난해 PGA 투어에 뛰어든 오버홀저는 10번홀(파5)에서 6m짜리 이글 퍼트를 떨군 데 힘입어 조프 오길비(호주),노타 비게이3세 등 2명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비제이 싱(피지)은 7언더파 209타로 오버홀저에 4타 뒤진 공동9위에 올라 시즌 4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곽영완기자˝
  • [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비바람도 못말리는 ‘걸’

    김초롱(20)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초롱은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타수를 잃었지만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크리스티 커에 2타 뒤진 3위를 달렸다. LPGA 입문 2년째로 투어 대회 공동4위가 지금까지 최고 성적인 김초롱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지난해 신인왕 오초아,시즌 2승을 노리는 커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CJ)도 시즌 첫승의 희망을 되살렸다.박세리는 버디 5개,더블보기 1개,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박세리를 포함해 고작 5명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기상 조건이 최악이었지만 오히려 기회를 잡은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선두와의 4타차 열세를 딛고 대역전극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주일전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2라운드 선두 킴 윌리엄스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4위에 포진한 가운데 줄리 잉스터,웬디 둘란(호주) 등 노장들이 박세리와 함께 공동6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첫날 선두에 나선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공동2위를 지켜 첫 우승을 기대케 한 강수연(아스트라)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9위로 내려앉았다. 미셸 위는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김미현(KTF)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함께 공동16위를 달려 LPGA 투어대회 2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1오버파 72타를 친 지난해 챔피언 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21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힘겨워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수연 일낼까

    이번엔 강수연(아스트라)이 ‘코리아군단’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강수연은 7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도로시 델라신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나서 LPGA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강수연은 지난 200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 ‘코리아군단’의 정예멤버인 만큼 우승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다. 올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다케후지클래식 준우승 등 ‘톱10’에 여섯차례나 들며 미국무대 적응력을 키워 기대 또한 크다.이날 무기는 아이언샷.그린 적중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61.1%였지만 핀에서 3m 안팎의 짧은 거리에 공을 떨군 것이 7차례나 될 만큼 아이언샷은 발군이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강수연은 11번홀(파4) 45㎝ 버디를 13번홀(파3) 보기로 까먹어 제자리 걸음을 걷는 듯했다.그러나 15번홀(파5) 6m 버디로 분위기를 돌린 뒤 이후 5개의 버디를 뽑는 상승세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강수연은 “지난달 18일 끝난 다케후지클래식 11위에 오르면서 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오늘은 정말 아이언샷이 마음먹은 대로 똑바로 날았다.”고 말했다.김초롱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를 달려 ‘톱10’에 진입한 가운데 김미현(KTF)과 전설안,한희원(휠라코리아) 등 3명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그룹에 단 1타 뒤진 공동 11위로 사실상 선두권에 포진했다. 그러나 시즌 첫승에 목마른 박세리(CJ)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수확했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하며 1언더파 70타로 박희정(CJ)과 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고,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72타로 안시현(엘로드)과 함께 공동 46위에 그쳤다. 한편 두 달만에 LPGA 무대에 등장한 미셸 위 역시 1오버파 72타를 쳐 박지은,안시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시즌 2승을 노리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선두권을 위협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길섶에서] 글로벌스탠더드/김경홍 논설위원

    며칠 전,미국에 진출한 한국 여성골퍼들의 활약이 전해졌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이정연,박지은 선수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입상했다.4라운드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포함해 6명이나 톱10에 들어있던 것으로 보면 아쉽기도 하다.박세리,김미현 등 한국 여자골퍼들이 LPGA투어에서 한두번 우승한 것도 아닌데 언제나 좋은 성적은 반갑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도대체 누가 우승했나.필리핀 출신의 제니퍼 로살레스가 했다.LPGA에서 첫 우승을 한 선수이다 보니 알려진 게 적어서 궁금한 점이 많다.그런데 신문이나 인터넷을 검색하기 전까지도 공중파 방송에서는 20위가 넘는 순위까지 입상한 한국선수들은 거듭 소개하는데 도대체 1위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는다.한참 듣다 보니 마지막에 단 한마디 우승자를 소개한다.채널을 돌려봐도 마찬가지. 국수주의도 아니고,민족주의도 아니고.이래서야 되겠는가.국제사회의 경쟁에서 안목을 높이고 몫을 늘리자는 글로벌스탠더드는 안방에서부터 꾸물댄다. 김경홍 논설위원˝
  • [HP클래식] ‘싱’ 네차례나 V… 최경주 공동7위

    “월요일(현지시간) 우승은 내게 맡겨.” 1980년 이후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날씨의 영향으로 대회가 연기된 경우는 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끝난 HP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까지 모두 30차례.하지만 우승자는 26명에 불과하다.누군가 이같은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했다는 얘기다.누구일까.래니 웨드킨스가 두 차례,‘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네 차례 우승한 선수다. ‘월요일 우승’의 독보적인 존재 싱이 HP클래식에서 통산 네 번째 ‘월요일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대회 내내 악천후가 계속되는 바람에 하루 연기돼 치러진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로 9언더파 63타의 슈퍼샷을 폭발시킨 싱은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조 오길비,필 미켈슨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셸휴스턴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월요일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1위로 나선 싱은 시즌 상금을 426만달러로 늘리면서 미켈슨(393만달러)을 따돌리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선두 오길비에 4타차 공동 6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싱은 11∼16번홀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로 무려 6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무려 9m에 가까운 버디퍼트를 떨구며 단독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남은 건 챔피언조의 오길비와 미켈슨.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챙겨 1위를 질주한 오길비는 후반 단 1타도 줄이지 못했고,특히 18번홀에서 벙커샷을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데도 실패했다.미켈슨도 6언더파 66타를 치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마스터스 제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데 만족했다.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 부동의 1위 타이거 우즈와 격차를 더욱 좁힌 싱은 “우즈의 포인트가 워낙 앞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면서 월요일 우승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답했다.한편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로 선전,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하는 안정된 기량을 선보인 최경주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포드챔피언십,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네 번째 ‘톱10’에 들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KBS 2TV ‘8시 뉴스’ 새단장 “심층보도로 방송뉴스 새 장 열것”

    KBS 2TV 종합뉴스 ‘8시 뉴스’가 3일부터 ‘KBS 8 뉴스타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앵커가 뉴스 아이템을 선정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곁들이는 ‘앵커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요일별 섹션 뉴스를 편성하는 등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했다.심층보도를 강화해 생활밀착형 뉴스도 선보인다.남녀 앵커는 보도국 엄경철(37)기자와 8개월째 ‘8시 뉴스’를 진행중인 지승현(29)아나운서가 맡았다. ‘뉴스타임’은 그동안 뉴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1분 20초짜리 ‘백화점식 보도’에서 탈피,6분 안팎의 ‘심층 리포트’ 2∼3코너를 전면 배치해 사회 현안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조명해준다. 요일별 ‘섹션 뉴스’는 국내 방송 뉴스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월요일에는 이석재 기자가 과거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사건을 해부해 오늘을 진단하는 ‘사건 파일’을 내보낸다.3일 첫 방송에서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서울의 봄’을 다룬다.화요일에는 탤런트 전혜진이 뉴스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뉴스 in 뉴스’,수요일은 박상용 기자의 ‘머니토크’가 방송된다.목요일과 금요일은 각각 박현진 기자와 이충헌 의학 전문기자의 ‘주말 체험’과 ‘건강@365’가 이어진다.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를 토대로 ‘틈새 뉴스’를 전달하는 ‘인터넷 뉴스 톱10’ 코너도 마련했다.이 코너에 국내 방송에서 최초로 도입된 ‘뉴스 자키’는 양영은 기자가 맡았다. ‘…뉴스 타임’의 류현순 주간은 “심층적 보도와 다양한 방송 도구 등 기존 뉴스의 고정틀에서 벗어나는 ‘종합 구성’으로 방송 뉴스의 새 장(場)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LPGA 투어 칙필A채리티] 김초롱·박지은1·2위 ‘슈퍼샷’

    ‘코리아 군단’이 미 대륙을 강타했다.30일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 1라운드에서 김초롱(20)과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등 한국선수 5명이 ‘톱10’에 들었고,미프로골프(PGA) 투어 HP클래식 첫날 경기에선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선두와 1타차 공동 5위에 나서 2년만의 패권 탈환을 기약했다.또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25)과 뉴욕 메츠의 서재응(27)은 나란히 시즌 첫 승을 거뒀고,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칙필A채리티(총상금 16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초롱은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초롱은 단 1개홀에서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한국 돌풍’의 일원임을 과시했다.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이후 부진하던 박지은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김초롱에 1타 뒤진 2위를 달리며 시즌 2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3주 동안의 재충전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박세리(27·CJ)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송아리(18·빈폴골프)와 장정(24)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27·KTF)은 2언더파 70타를 쳐 김영(24·신세계)과 함께 공동 14위를 달려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3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공동 25위에 그쳤다. 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향한 최경주의 샷도 거침없었다. 최경주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열린 HP클래식 첫날 버디 6개,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진 사우어스 등 4명의 공동선두에 불과 1타 뒤진 최경주는 공동 5위에 올라 1년 6개월만의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이 대회는 지난 2002년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약속의 땅’이다. 최경주는 두번째 홀인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챙긴 뒤 15번(파5),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떨궜다.2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인 최경주는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고 8번홀(파3)에서 또다시 버디를 추가했다.특히 파5홀 4곳에서 모두 버디를 뽑아냈고,3∼5m의 버디 기회는 거의 놓치지 않아 자신감을 더했다. 최경주는 “퍼팅이 잘됐다.드라이버샷 거리도 늘어 두번째샷 위치가 유리해져 전반적으로 골프가 쉬워진 느낌”이라며 “마스터스 선전 이후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곽영완 이창구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나상욱 MCI헤리티지 공동11위 그쳐

    나상욱(20·엘로드)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MCI헤리티지(총상금 480만달러)에서 뒷심 부족으로 ‘톱10’ 입상에 실패했다.나상욱은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장(파71·69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에 그쳐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이 무산됐다.
  • [하프타임]나상욱 공동5위 톱10 눈앞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을 눈앞에 뒀다.나상욱은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장(파71·6916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MCI헤리티지(총상금 4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나섰다.선두 테드 퍼디(201타)와는 6타차여서 생애 첫 우승은 멀어졌지만 톱10 입상은 무난할 전망이다.
  • [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전설안 피말리는 연장끝 아쉬운 2위

    또 한 명의 코리안 슈퍼루키가 탄생했다.전설안(23)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크리스티 커와 연장 7번째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인왕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전설안은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커와 동타를 이뤄 서든데스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7번째홀에서 파세이브에 실패해 첫 우승의 꿈을 접었다. 올해 LPGA 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전설안은 네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코리아 군단’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고,송아리(18·빈폴골프)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과 함께 본격적인 신인왕 경쟁을 벌이게 됐다. 비록 우승은 미국에 넘겨줬지만 박희정(24·CJ)이 3위에 올랐고,김미현(27·KTF)은 4위,아마추어 박인비(16)가 8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4명의 한국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12번홀까지 4타차로 전설안을 앞선 커는 13번홀(파4)에서 범실로 4번 만에 온그린시켜 1타를 잃었고,전설안은 버디퍼트로 2타차로 좁힌 뒤 14번(파3)·15번홀(파4)에서도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 2개의 보기를 범한 커와 동타를 이뤘다.그러나 16번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놓쳐 다시 1타차 2위로 물러난 전설안은 커의 18번홀(파5) 보기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18번→12번→16번→17번→18번→12번홀로 이어진 6차례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파행진을 이어가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커의 8년차 관록이 전설안의 패기를 눌렀다. 16번홀(파4)에서 치러진 7번째 연장전.전설안은 두 번째 샷을 그린 뒤쪽까지 날려버렸고,세 번째 샷은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네 번째 샷은 홀컵을 훌쩍 지나 보기도 어려운 상황.그 사이 커는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편안하게 파세이브,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투어] 언니들 없는 틈에…

    ‘마스터스 브레이크’를 가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5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개막하는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으로 2주 만에 재개된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시즌 3승이나 2위 박세리(CJ)의 첫승이 아니다.두 선두 모두 다음주까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대신 ‘코리아군단’끼리의 신인왕 경쟁이 볼 만할 것 같다.경쟁자는 송아리(빈폴골프)와 안시현(엘로드).시즌 초반부터 두 선수는 신인왕 포인트에서 다른 선수들에 단연 앞선 채 1·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1위 송아리가 262.4점,2위 안시현은 135.4점으로 3위인 이사벨 베이시겔(캐나다·68.3점)을 압도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 둘 중 한 명이 신인왕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현재로서는 송아리가 앞서지만 초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펼쳐온 경쟁을 보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과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등 초반 2대회까지만 해도 안시현이 거푸 ‘톱10’에 드는 돌풍으로 중위권에 머문 송아리를 제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세번째 대회이자 첫 메이저로 치러진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송아리가 2위를 차지한 데 견줘 안시현은 컷오프되면서 전세가 역전된 상태. 이번 대회에서는 송아리의 굳히기와 안시현의 반격이 주목되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소렌스탐,박세리 외에도 캐리 웹(호주),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강호들 대부분이 불참한 만큼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는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등 LPGA 투어 대회 사상 최다인 20명의 ‘코리아군단’이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마스터스골프] 최경주 일문일답

    “어떤 대회든,경쟁자가 누구든 이제 다 자신있다.” ‘명인 열전’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에서 전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경주는 “아시아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한국인인 내가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이저 최고의 성적을 낸 소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내 골프인생의 한 획을 그은 대회다.새벽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고국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유독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는.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골프장이 상승곡선과 하강곡선을 타게끔 설계된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좋다. 특별한 다짐이 있었나.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마음먹었다.특히 전반에 보기를 2개나 범한 뒤 이븐파만 쳐 ‘톱10’에 드는 데 만족하자며 우승 욕심을 버렸다. 반전의 계기는 어디였나. -10번홀이었다.공에 흙이 묻어 어려운 샷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확하게 날아갔고,2퍼트로 마무리해 파세이브를 한 것이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 멋진 이글을 뽑았는데. -두번째샷을 쳤을 때 감이 아주 좋았다.그린에 떨어진 공이 컵 속으로 사라졌을 때에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이글이라는 성적보다도 이렇게 큰 무대에서 멋진 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마스터스골프] 최경주 아시아 최초 메이저대회 ‘톱10’

    거푸 두 해째 밟아보는 오거스타내셔널GC.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에겐 지난해에 견줘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3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로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디펜딩챔피언이 컷오프되고,‘황제’도 중하위권을 전전하는 데 견줘 놀라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 동반자는 ‘남아공의 사자’ 어니 엘스.챔피언조의 필 미켈슨과 크리스 디마르코를 포함,모두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였다.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했다. 다른 선수들은 초반부터 보기와 버디를 오가며 헤맸지만 최경주는 침착했다.6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하지만 7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9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까먹으며 후반으로 넘어왔다.디마르코도 2타,미켈슨은 1타를 손해보며 인코스로 들어섰지만 엘스는 달랐다.8번홀(파5) 이글을 발판으로 2타를 줄이며 1타차 선두로 올라선 것. 후반에는 최경주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아멘코너’ 첫홀인 11번홀(파4)에서 그림 같은 이글로 단숨에 2타를 만회한 뒤 13번(파5)·14번(파4)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했다.합계 5언더파. 미켈슨도 1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합계 7언더파로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고,엘스는 13번홀(파5) 이글,15번홀(파5) 버디로 간신히 합계 8언더파로 1타차 선두를 유지했다이제 남은 홀은 3개.최경주는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태며 막판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남은 홀에서 파에 그쳐 3홀 연속 파를 잡은 동반자 엘스에 2타 뒤진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결국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그러나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톱10’에 들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알렸다.상금도 44만 2000달러를 추가해 단숨에 94만 3251달러로 200만달러 돌파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은 미켈슨의 몫이었다.역시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엘스와 공동선두로 올라선 미켈슨은 마지막 18번홀에서 5.4m짜리 버디퍼팅을 멋지게 성공시킨뒤 두 팔을 치켜들고 “오! 하나님.”을 외쳤다. 47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으며 ‘메이저 무관의 제왕’이라는 부끄러운 별명을 벗어던진 미켈슨은 처음 맛보는 짜릿함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투어 통산 23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한 미켈슨은 우승 상금 117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348만 8600달러로 1위를 질주했고,올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첫 선수가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마스터스골프] 메이저 첫 우승 필 미켈슨

    지난 2002년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월드컵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미국의 필 미켈슨-데이비드 톰스 조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미켈슨이 그린 주변 절벽으로 공을 날려보내는 어이없는 세컨드 샷으로 다 잡은 우승을 일본(마루야마 시게키-이자와 도시이)에 내주고 말았다. 세컨드 샷 위치가 그린을 바로 노리기에는 어려운 해저드였지만 미켈슨은 무리한 샷을 감행,더블보기를 범하며 결국 1차타로 역전패한 것.미켈슨의 ‘모 아니면 도’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말해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같은 과감성 때문에 오히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PGA 투어 1·2위를 다투는 장타력,정교한 아이언샷,그리고 당대 최고라는 로브샷은 오히려 타이거 우즈를 능가한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원래 오른손잡이로 다른 운동은 모두 오른손으로 하지만 골프만은 왼손으로 하는 미켈슨의 천재성은 아마추어시절부터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90년 US아마추어선수권과 전국대학선수권을 동시에 석권한 뒤 91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PGA 투어 노던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하기도 했다.미켈슨 이후 아마추어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아직 없다. 92년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 2승을 올린 이후 99년을 제외한 매년 승수를 쌓았고,2000년부터는 3년연속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했다.22차례 투어 대회 정상에 선 미켈슨에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바로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는 점.마스터스에서만 3년 연속 3위를 포함해 네 차례 3위,그리고 US오픈 준우승 두 차례,PGA챔피언십 준우승 한 차례 등 지독한 불운에 울어야 했다.지난해에는 데뷔 이래 최악인 상금 38위까지 추락해 ‘한계가 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올시즌 여덟 차례 대회에서 우승 1회를 비롯해 일곱 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화려하게 부활을 예고한 뒤 메이저대회 우승컵마저 움켜쥐어 ‘제2의 황금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우즈에게 늘 양보한 상금왕,다승왕,그리고 올해의 선수 석권을 목표로 내건 그가 이번 우승을 계기로 1인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 [PGA 투어 마스터스] 탱크 “내친김에 우승까지”

    오거스타는 역시 냉정했다.디펜딩챔피언에게는 컷오프 탈락의 비운을 안겨줬고,4번째 타이틀을 노리는 ‘황제’마저 중위권으로 다시 추락시켰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따뜻한 미소에 활짝 웃은 선수도 많았다.‘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과 두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웃을 수 있었다. 미켈슨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문턱에 이른 가운데 최경주도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290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선두 미켈슨과 크리스 디마르코에 3타 뒤진 공동4위를 달렸다.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15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 ‘톱10’은 물론 정상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컷오프되는 파란 속에 재개된 3라운드에서 최경주는 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냈고,다시 11번홀(파4) 보기를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그린에 대한 적응도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데뷔 이후 4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미켈슨은 보기없이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미켈슨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디마르코도 4언더파 68타를 뿜어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디마르코는 미켈슨이 메이저대회 우승 문턱에서 여러 차례 주저앉은 사실을 은근히 강조하며 “내일은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어니 엘스(남아공)도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4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에 나선 가운데 2라운드에서 회생 조짐을 보인 우즈는 드라이브샷 난조와 아이언샷 실수,퍼트 부진 등 삼중고에 시달린 끝에 3오버파 75타로 무너지며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20위에 머물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그러나 우즈는 “마스터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실낱 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잭 존슨 PGA 첫우승… 나상욱 28위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상금왕 잭 존슨(28·미국)이 5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293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마크 헨스비(미국·27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98년 프로에 입문,지난해 2부투어 2승으로 상금랭킹 1위와 함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존슨은 정규투어 입문 후 불과 9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슈퍼루키’ 나상욱(20·엘로드)은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8위로 밀려나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 [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땅콩’ 빛나는 4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창구특파원|“얄궂은 그린이 종종 나를 괴롭혔지만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골프를 즐겼다.”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통산 50승 고지에 올랐다.김미현(27·KTF)은 공동4위에 올라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소렌스탐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소렌스탐은 무명의 애실리 번치(미국)에게 한때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14번홀(파4)과 16번(파3),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3타차 완승을 거뒀다. 소렌스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린이 가장 까다롭다는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통산 10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특히 우승상금 26만달러를 보태 나비스코 챔피언 박지은(25·나이키 골프)에게 잠시 밀렸던 상금랭킹 1위(46만 9000달러)도 되찾았다. 소렌스탐은 데뷔 10년 3개월 3일 만에 50승을 쌓아 LPGA 사상 두번째로 단기간에 5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최다승 기록은 전설적인 여성 골퍼 케이시 위트워스의 88승.소렌스탐은 89승도 노리느냐는 질문에 “한 번 우승에 2∼3승씩 올라가면 몰라도 도저히 불가능한 승수”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빛난 김미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4위에 올랐다.김미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입상,지난해 부진에서 말끔하게 탈출한 모습이었다. 작은 키(153㎝) 때문에 항상 비거리를 고민한 김미현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20야드나 길어졌고,두번째 샷을 기존의 우드 대신 아이언으로 휘둘러 ‘비거리 콤플렉스’를 극복했음을 보여줬다.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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