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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션 임파서블 6’ 톰 크루즈 “영원히 하고싶은 작품, 마지막 미션은..”

    ‘미션 임파서블 6’ 톰 크루즈 “영원히 하고싶은 작품, 마지막 미션은..”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시리즈를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영원히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 감독님, 저희 계속 만들죠”?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90살 정도 된 톰 크루즈가 휠체어를 타고 비행기에서 던져지는 것을 하자”라고 받아쳤다. 이에 톰 크루즈는 “마지막 미션은 밥먹을 때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리얼 액션’을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For you(여러분 때문이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현실감 있는 액션을 관객 분들이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내가 작업했던 작품들은 거의 다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매일매일 연습하고 준비해서 가능해진 거다. 이런 영화 작업을 시작할 때 다른 분들의 트레이닝도 참여한다. 그래서 안전하게 다른 영화에서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한 것을 똑같이 하라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필요하다면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톰 크루즈 아홉 번째 방한 ‘미소 사인’

    톰 크루즈 아홉 번째 방한 ‘미소 사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홍보차 15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아홉 번째 내한한 배우 톰 크루즈(오른쪽)가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최다 방한 기록을 세운 그는 16~17일 이틀간 간담회, 레드 카펫 행사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포토] 톰 크루즈, 변함없는 ‘미션 임파서블’의 히어로

    [포토] 톰 크루즈, 변함없는 ‘미션 임파서블’의 히어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Mission Impossible:Fallout)’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톰 크루즈x헨리 카빌x사이먼 페그 15일 내한, ‘미션 임파서블6’ 홍보

    톰 크루즈x헨리 카빌x사이먼 페그 15일 내한, ‘미션 임파서블6’ 홍보

    영화 ‘미션 임파서블6(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내한한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배우와 감독이 한국에 방문한다. 홍보사 측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오는 15~16일 한국에 방문해 영화 홍보 활동에 나선다”라며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직격 인터뷰 등 일정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네 사람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언론과 만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6번째 시리즈인 이번 영화는 최고 스파이 요원인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대작 개봉 대박 전쟁

    대작 개봉 대박 전쟁

    일찍 찾아든 더위의 기세보다 올여름 극장가가 더 뜨거울 전망이다. ‘신과 함께2’,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인크레더블2’, ‘맘마미아2’ 등 흥행이 입증된 프랜차이즈 영화의 속편이 포진한 가운데 ‘인랑’, ‘공작’, ‘창궐’, ‘마약왕’ 등 국내외 주요 배급사들의 야심작들이 ‘대박 전쟁’에 나서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6~8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다. 여름 극장가는 2013년 이후 5년 평균 연간 관객 수의 32%를 흡수해 왔다. 때문에 ‘천만 영화’도 이 시기에 주로 터졌다. 역대 국내 천만 영화 16편 가운데 7편(베테랑, 괴물, 도둑들, 암살, 택시운전사, 부산행, 해운대)이 7~8월 개봉작이었다.●6월 말~8월 초 대작들 대혼전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1년에 일반 관객들이 보는 영화 편수가 평균 9~10편으로 고정돼 있다면 올해는 4~5월에 ‘어벤져스3’에 몰리며 천만 영화가 이미 나와버렸다”며 “또 올해 6월에는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사회적 이벤트도 많고 작품 수가 적기 때문에 6월은 건너뛰고 7월 중하순, 8월 초에 관객이 몰리며 대박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주요 배급사들은 흥행을 좌우할 개봉일을 잡느라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일본군 위안부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가 6월 말,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가운데 마지막 편인 ‘변산’이 7월 초 선보이며 여름 시장을 연다. 이후 7월 말, 8월 초 기대작들이 ‘대혼전’을 이룬다. 지난해 12월 말 개봉해 올해 초까지 1441만명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죄와 벌’의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8월 초 개봉 예정이다. 속편에서는 대중들의 호감도가 높은 배우 마동석이 새로운 캐릭터인 성주신으로 등장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등 저승 삼차사의 과거 이야기도 풀어낸다. ‘신과 함께’는 1편 개봉으로 이미 전체 제작비 400억원을 모두 회수했기 때문에 2편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남다르다.강동원, 정우성, 한효주를 내세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은 7월 말 극장가에 걸린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 애니메이션(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정부 내 권력기관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이 펼쳐진다.지난 19일 폐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얻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도 8월 초 개봉하며 ‘블록버스터 전쟁’에 합류한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1990년대 북핵 실체를 파헤치지 위해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북한에 침투한 안기부 첩보요원 ‘흑금성’(암호명)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내세우는 기존 첩보영화와 달리 밀도 높은 논쟁으로 역동감을 만들어간다. 대북 공작원과 북한 보좌관 사이의 형제애나 남북 정상회담을 예견한 듯한 결말로 최근 격동하는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인랑·공작 등 토종 vs 맘마미아2 등 외화 지난해 ‘택시운전사’로 1218만 관객을 모았던 송강호가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과 함께 한 ‘마약왕’도 올여름 기대작으로 꼽힌다. 1970년대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은 송강호의 설명에 따르면 “1970년대를 관통했던 사람들을 집약해 놓은 영화적 캐릭터 이두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한 영화”다. 야귀 액션 ‘창궐’도 ‘마약왕’과 함께 여름을 겨냥해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려는 왕의 아들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한국영화의 쟁쟁한 대진표에 대항하는 외화의 공습도 거세다. 마블 스튜디오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지난 5편의 누적 수익이 3조원에 이르는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최고의 스파이 요원인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의 고투가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2008년 개봉해 457만명의 관객을 모은 ‘맘마미아!’의 후속작 ‘맘마미아2’, 2004년 개봉해 어른 관객까지 끌어들인 ‘인크레더블’의 속편도 7월 극장가에 내걸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톰 크루즈의 새로운 미션…‘미션 임파서블 6’ 2차 예고편

    톰 크루즈의 새로운 미션…‘미션 임파서블 6’ 2차 예고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 개봉을 확정하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국 최첨단 첩보기관 IMF의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톰 크루즈가 직접 조종해 화제가 된 고공 헬기 총격 신을 비롯해 3500미터 상공 스카이다이빙, 발목 부상 투혼으로 완성된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 그리고 카체이싱과 오토바이 추격전까지 엿볼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전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시리즈의 지평을 확장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이먼 페그·레베카 퍼거슨·알렉 볼드윈 등 에단 헌트의 동료로 돌아온 배우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슈퍼맨’ 헨리 카빌, ‘블랙 팬서’에서 왕의 어머니로 활약한 안젤라 바셋 등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까지 합류해 시리즈 사상 가장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한다. 액션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7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이미 폭스♥케이티 홈즈, 당당 데이트 포착 ‘레스토랑서 오붓 시간’

    제이미 폭스♥케이티 홈즈, 당당 데이트 포착 ‘레스토랑서 오붓 시간’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데이트가 포착됐다.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일(현지시각)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데이트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호즈는 이날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시간차를 두고 식당에서 나와 따로 움직였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는 수년간 열애를 부인했으나 지난해 9월 연인임을 인정했다. 케이티 홈즈는 앞서 2006년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수리 크루즈가 있으며 케이티 홈즈가 양육하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도보다리 친교’ 시즌/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도보다리 친교’ 시즌/박건승 논설위원

    ‘미러링 효과’(mirroring effect)는 호감이 가는 사람의 행동을 거울 속에 비친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따라한다는 심리학 용어다. 예컨대 상대방이 팔짱을 끼면 나도 팔짱을 끼고, 상대가 벽에 기대는 행동을 하면 나도 따라서 벽에 기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리학자들은 상대방과 똑같은 동작을 취하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미러링을 잘 활용만 해도 상대로부터 50% 동의를 얻고, 흥미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게 심리학계의 정설이다.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도보다리 회담’을 미러링 효과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가 상대방 입술만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채는 독화까지 덩달아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두 정상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도보다리에서 수행원 없이 의자에 마주 앉아 30분간 친교(親交)를 가진 것은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 취재진을 물려 들리는 것이라고는 판문점의 새 소리와 바람 소리였을 뿐이다.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로 김 위원장이 묻고 문 대통령이 답했다. 다리 끝 벤치에 단둘이 남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박자와 조화, 리듬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 대통령이 도보다리 벤치에 앉은 지 5분여 뒤 오른손으로 안경을 올리자 김 위원장도 오른손으로 안경을 추켜올렸다. 주로 문 대통령이 먼저 하고 김 위원장이 나중에 따라했다. 두 정상 간의 스텝이 맞지 않다가도 나중엔 걸음 속도가 같아지고, 오른발과 왼발이 같이 나가기도 했다. 무의식중에 따라 하는 이런 미러링 현상은 협상이 잘 풀리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였으리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백미는 단연 도보다리였음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두 정상은 평화로운 도보다리에서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위해 서로를 설득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유엔군사령부는 푸른색을 칠한 다리라는 의미에서 ‘블루 브리지’(Blue Bridge), 즉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 다리’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도보다리가 있는 판문점 남측 지역이 북ㆍ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평화의집 등을 직접 언급하면서다. 물론 그때에도 도보다리는 북ㆍ미 정상의 흉금을 털어놓는 공간이 될 것이다. 북ㆍ미 정상이 완전 핵폐기를 선언하고, 문 대통령이 함께 종전선언을 한다면 도보다리는 21세기 최고의 역사 현장으로 남지 않겠는가. ksp@seoul.co.kr
  • 수리 크루즈, 클수록 아빠 똑 닮는 근황 ‘소녀 분위기 물씬’

    수리 크루즈, 클수록 아빠 똑 닮는 근황 ‘소녀 분위기 물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지난달 29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수리 크루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리 크루즈는 꽃무늬 외투에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다. 분홍색 리본으로 머리를 묶은 수리 크루즈는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결혼한 후 그 해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았다. 하지만 2012년 두 사람이 이혼하면서 케이티 홈즈는 양육권을 얻어 홀로 수리 크루즈를 키우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리 크루즈, 폭풍 성장 근황 ‘누가 봐도 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 폭풍 성장 근황 ‘누가 봐도 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18일(현지시각) 미국 스플래시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사이의 딸인 수리 크루즈를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수리 크루즈는 이날 미국 뉴욕시티에서 1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엄마 케이티 홈즈와 함께 분홍색 옷을 입고 외출한 수리 크루즈는 아빠 톰 크루즈를 쏙 빼닮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결혼해 딸 수리 크루즈를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이혼했으며 수리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키우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양男이 선호하는 외모…눈-브래드 피트, 코-·톰 크루즈 합치니

    서양男이 선호하는 외모…눈-브래드 피트, 코-·톰 크루즈 합치니

    예쁜 외모에 대한 욕망은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원하는 남성도 급증하는 추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의 수는 2015년 기준, 1997에 비해 3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 남성들은 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선호했으며, 이를 위해 입술이나 코에 보형물을 넣거나 눈꺼풀 모양을 보정하는 등의 성형수술 또는 시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의 조슈아 주커만 성형외과전문의는 “최근 남성들도 성형수술과 성형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2016년에는 몇 달에 한 명 정도의 환자만 왔었지만 근래에는 한 달에도 2~5명의 환자가 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숫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문직을 가진 남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려보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주커만 박사에 따르면 현지 남성들은 브래드 피트와 같은 느낌의 눈을 가장 선호, 눈꺼풀을 위로 끌어올리는 시술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활동하는 성형외과전문의인 리차드 윈터스 박사는 주드 로와 톰 크루즈의 코가 가장 ‘인기가 많다’가 설명했다. 특히 코 성형수술은 남성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술이며,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 남성 사이에서 5만 5025건의 수술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3% 증가한 수치라고 윈터스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는 여성이나 모델, 배우만이 이런 수술을 받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며, 남성들은 보다 남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외모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입술 보정시술의 경우 영국 배우 헨리 카빌이나 영국 가수 헤리 스타일스의 입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 남성들이 선호하는 유명인의 얼굴 부위를 모두 합친 이미지에 데일리메일은 “남성들의 ‘드림 페이스’”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톰 크루즈의 새로운 미션…‘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차 예고편

    톰 크루즈의 새로운 미션…‘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차 예고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국 최첨단 첩보기관 IMF의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톰 크루즈의 열연이 담겨 있다. 맨몸으로 헬리콥터에 매달리고, 고층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등 긴장감 넘치는 그의 액션 장면이 시원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특히 헬리콥터 액션 장면은 CG와 합성이 아니라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고층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액션 장면 촬영을 톰 크루즈가 직접 연기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 ‘슈퍼맨’을 맡아 활약한 헨리 카빌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헨리 카빌은 IMF에서 에단 헌트의 돌발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고용한 인물 ‘어거스트 워커’ 역으로 분해 톰 크루즈와 박빙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3’부터 12년째 시리즈를 지켜온 IMF의 천재 IT 전문가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와 모든 시리즈에 출연해 에단 헌트의 동료로 활약한 ‘루터 스티켈’ 역의 빙 라메스의 존재감이 시리즈 팬들을 반갑게 한다.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전 시리즈 모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으며, 전 세계 시리즈 누적 수익이 무려 약 28억 달러(한화 약 3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년)은 757만,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년)은 612만 흥행 등 시리즈 누적 관객이 2000만명 이상으로 기록됐다.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올여름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폭풍성장한 수리 크루즈, 범상치 않은 미모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폭풍성장한 수리 크루즈, 범상치 않은 미모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을 공개했다.29일 케이티 홈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 수리 크루즈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사진 속 수리 크루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매력적인 미소를 짓고 있다. 꼬마티를 벗고 숙녀로 성장한 모습. 얼굴에선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모습이 둘 다 보인다.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대 내 폭력성을 다른 명작 ‘어 퓨 굿 맨’

    군대 내 폭력성을 다른 명작 ‘어 퓨 굿 맨’

    미군 내 해병대의 오만함을 주제로 한 영화 ‘어 퓨 굿 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군대 내 폭력성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 퓨 굿 맨’(A few good man)은 미국 내에서 해병대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의미를 여실히 드러낸다. ‘소수정예’를 뜻하는 이 말은 자신들의 조직이 타 군조직보다 우월하다는 일종의 우월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이 조직은 조직 외부와 조직내의 모난 돌들에게 가혹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해병대’라는 우월의식을 가진 군대조직의 문제를 넘어서, 이 영화 ‘어 퓨 굿 맨’은 외부에 배타적인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영화는 배타적 관계의 폭력성을 다룬 영화란 평가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워 웨건(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 팬이라면 봐야 할 작품이다.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가 호흡을 맞춘 유일한 서부 영화다. 황금광 시대를 배경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사나이(존 웨인)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악당에게 복수하고 재산을 되찾기 위해 명사수(커크 더글러스) 등과 의기투합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을 다룬 정통 서부극이다. 당대 최고 배우인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는 딱 세 편이다. 앞서 ‘위험한 길’(1965), ‘팔레스타의 영웅’(1966) 등 두 편의 전쟁 영화에서 함께했다. 1967년작. ■야망의 함정(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책을 쓰는 족족 영화화가 결정되는 작가들이 있었다. 호러, 스릴러, 공포물에서는 스티븐 킹, SF에서는 필립 K 딕이 단연 최고로 군림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는 마이클 크라이튼(SF 스릴러), 토머스 해리스(범죄 스릴러), 톰 클랜시(밀리터리 스릴러), 댄 브라운(역사 종교 스릴러), 조앤 롤링(판타지) 등이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그중 법정 드라마 분야를 특화한 존 그리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시드니 폴락이 연출한 ‘야망의 함정’은 그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하버드 법대 출신의 신참 변호사가 자신을 고용한 법률회사, 회사의 고객인 마피아 조직, 그리고 마피아 조직을 소탕하려는 FBI 사이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찾는 이야기다. 톰 크루즈와 진 해크먼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1993년작.
  • 프로야구 에이전트 합격자 45%가 변호사

    계약 선수보다 많아… 과잉 우려선수협회 “시장개척 차원일 것” ‘제2의 제리 맥과이어’를 꿈꾸는 걸까, 아니면 구직난의 반영일까. 프로야구선수협회가 4일 프로야구 첫 ‘에이전트’(공인 선수대리인) 자격시험 합격자 94명의 직업을 분석한 결과 변호사가 45%로 가장 많았다. 법무사(3%)까지 포함하면 법조인 비율이 48%나 됐다. 변호사 중엔 미국 로스쿨 출신과 일본야구기구(NPB) 대리인 자격증을 소유한 재일동포 법조인도 있었다. 마케팅과 에이전시 등 기존 스포츠업계 종사자와 일반 회사원도 각각 18%, 15%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선수들과 접촉해 대리인 계약을 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연봉 협상이 ‘끝물’이어서 이들의 실질적인 활동은 올 시즌 이후부터다. 그런데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1996년 영화 속 제리 맥과이어처럼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대박을 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선수들의 연봉 규모는 700억원에 이른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금을 포함하더라도 1000억원 안팎이다. 에이전트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상한액(5%)을 기준으로 잡아도 에이전트 몫은 35억~50억원밖에 안 된다. 여기에 이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는 비싼 몸값의 유명 선수들과 에이전트 계약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은 연봉 1억원 미만의 선수들을 뺀다면 에이전트시장 파이는 이보다 더 쪼그라든다. 김선웅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연봉 1억원을 넘지 못하는 프로야구 선수가 절반이나 된다는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며 “변호사들이 대거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은 당장의 돈벌이보다 시장개척 차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잡을 하지 않고서는 순수 에이전트로 밥벌이가 쉽지 않은 구조”라면서 “현재로선 몸값 상위 20∼30% 선수만이 에이전트를 고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FA 계약 대상자가 많이 배출되면 다행이지만 우리는 FA 대상 시기도 늦다. 군복무까지 마치면 미국에 비해 5년, 일본과 견줘도 3년이나 늦게 FA 시장에 나온다. ‘돈 되는’ 특급 FA 선수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에이전트들을 왜 이렇게 많이 뽑았나’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 사무총장은 “프로구단의 전력 평준화를 고려한 우리의 FA 제도는 제한이 많다”면서 “(대졸 8시즌·고졸 9시즌인) FA 기간을 줄이거나 FA에 등급을 매기는 제도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에이전트들도 양극화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과 유대 관계가 없는 신생 에이전트는 생존 자체가 어렵고,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사실상 에이전트 역할을 해 오던 곳들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김 사무총장은 “시장 규모로 볼 때 20∼3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은 계약할 선수보다 에이전트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제이미 폭스 생일파티서 포착된 케이티 홈즈 ‘톰 크루즈 신경 안 써’

    제이미 폭스 생일파티서 포착된 케이티 홈즈 ‘톰 크루즈 신경 안 써’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가 연인임을 드러냈다.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14일(현지시각) 가수 겸 배우 제이미 폭스와 배우 케이티 홈즈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이미 폭스는 이날 LA 한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50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파티에는 연인 케이티 홈즈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매우 가까워 보였으며 내내 함께 했다. 제이미 폭스는 케이티 홈즈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는 내내 열애를 부인했으나 지난 9월 연인임을 인정했다. 당시 케이티 홈즈의 측근은 “케이티는 더 이상 톰 크루즈의 분노에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그간 케이티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절망적이었다. 더 이상 톰의 기분을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삶을 즐기기로 했다. 케이티는 현재 매우 행복하다”고 귀띔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12년 6년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수리 크루즈가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우주국가 탄생 예고…‘아스가르디아’를 아시나요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우주국가 탄생 예고…‘아스가르디아’를 아시나요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국가의 탄생이 예고됐다. 우주국가 ‘아스가르디아’(Asgardia)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출신의 항공우주 과학자이자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우주국제연구소(AIRC)의 설립자 이고르 아슈르베일리는 건국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민 모집’에 나섰다. 내년에는 유엔에 정식으로 국가 승인을 요청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세계인 대상으로 국민 모집… 20만명 자격 얻어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따온 이름인 아스가르디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을 모집했다. 이미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이 간단한 절차를 밟고 아스가르디아의 시민권을 신청했고, 이 중 약 20만여명이 국민 자격을 얻었다.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 중 영토를 지구가 아닌 우주에 두는 국가로, 장차 우주와 달에 실제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한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우주국제연구소는 방산업체인 오르비탈 ATK와 계약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버지니아주 월럽스 비행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오르비탈 ATK 로켓에 큐브 형태의 인공위성 아스가르디아1 인공위성을 실어 보냈다. 빵 한 조각 크기의 작은 인공위성에는 아스가르디아 국민들이 보낸 사진 등을 담은 데이터가 실려 있다. 현재 아스가르디아 국민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인공위성에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전송하는 것이다. 아슈르베일리는 “이 위성은 우리 국민을 가상의 형태로 우주에 실어 나르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으로는 허무맹랑한 공상과학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아스가르디아는 진지하다. 지난해에는 자체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진행했고, 각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스가르디아의 국민이 됨과 동시에 ‘국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4월에는 유엔에 국가 지위를 인정해 달라는 신청서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우주로 눈 돌리는 지구인들 우주로 눈을 돌린 것은 아스가르디아 건국을 목표로 하는 우주국제연구소뿐만이 아니다. 지구에서 집도 땅도 갖기 힘든 현대 지구인들은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달의 땅을 벌써부터 매매하고 있다. 미국인 데니스 호프는 1980년 달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샌스란시스코법원에 소유권을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법원은 황당무계한 주장에 콧방귀를 뀔 것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다른 국가와 단체에 소유권 제기 주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의 소유권을 법적으로 인정해 줬다. 이후 그는 ‘달대사관’(Lunar Embassy)이라는 회사를 차려 1에이커(4000㎡)당 24달러에 달의 토지를 판매했다. 지난 35년간 193개국의 570만명 이상이 그에게 달의 토지를 구입했는데, 여기에는 조지 W 부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전 미국 대통령과 톰 크루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도 1만명 가까이가 달대사관을 통해 달의 토지를 구입했다. 이후 데니스 호프는 달에 이어 화성과 금성의 토지도 팔아 1100만 달러(약 123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우주조약… 어느 정부도 소유권 주장 못해 아스가르디아나 달대사관 등의 존재에는 달과 우주의 토지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특히 달대사관의 경우 현지 법원이 그 소유권을 인정하기까지 했고, 달 토지를 판매하는 몇몇 기업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법적 제한이 없다. 호프가 파고든 것은 1967년 협약된 ‘유엔 우주공간조약’이었다. 이 조약에는 ‘어느 정부도 지구 밖 우주 공간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돼 있다. 호프는 이 빈틈을 파고들었다. ‘국가’가 소유할 수 없는 것일 뿐 개인 소유권 금지를 명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조약 탓에 독일과 스웨덴에서는 호프에 대한 사기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지 법원들도 우주는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 판결을 내렸다. 세계 각국이 자원 채굴을 위한 우주 개발에 점차 속도를 냄에 따라 앞으로는 우주의 땅을 사고 파는 것이 전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스가르디아가 세계 최초의 우주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우주에 영토를 마련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아스가르디아가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은 그저 허황된 놀이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갈수록 나빠지는 환경과 늘어 가는 치명적 바이러스 및 전염병, 강력범죄,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치열한 경쟁체제는 지구인들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지구인들이 우주국가나 달 토지에 열광하는 것은 ‘지구살이’가 그만큼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아스가르디아나 달대사관의 행보가 그저 희대의 사기극으로 남을지, 아니면 시대를 앞선 진보로 평가될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헬지구’ 탈출? 우주국가 ‘아스가르디아’를 아시나요

    [송혜민의 월드why] ‘헬지구’ 탈출? 우주국가 ‘아스가르디아’를 아시나요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국가의 탄생이 예고됐다. 우주국가 ‘아스가르디아’(Asgardia)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출신의 항공우주 과학자이자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우주국제연구소(AIRC)의 설립자 이고르 아슈르베일리는 건국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민 모집’에 나섰다. 내년에는 유엔에 정식으로 국가 승인을 요청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따 온 이름인 아스가르디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을 모집했다. 이미 전 세계에서 수십 만 명이 간단한 절차를 밟고 아스가르디아의 시민권을 신청했고, 이중 약 20만 여 명이 국민 자격을 얻었다.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 중 영토를 지구가 아닌 우주에 두는 국가로, 장차 우주와 달에 실제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한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우주국제연구소는 방산업체인 오르비탈 ATK와 계약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버지니아주 월럽스 비행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오르비탈 ATK 로켓에 큐브 형태의 인공위성 아스가르디아-1 인공위성을 실어 보냈다. 빵 한 조각 크기의 작은 인공위성에는 아스가르디아 국민들이 보낸 사진 등을 담은 데이터가 실려 있다. 현재 아스가르디아 국민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인공위성에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전송하는 것이다. 이슈르베일리는 “이 위성은 우리 국민을 가상의 형태로 우주에 실어 나르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으로는 허무맹랑한 공상과학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아스가르디아는 진지하다. 지난해에는 자체 헌법에 대한 국민 투표를 진행했고, 각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스가리다이의 국민이 됨과 동시에 ‘국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4월에는 유엔에 국가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서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우주로 눈을 돌리는 지구인들 우주로 눈을 돌린 것은 아스가르디아 건국을 목표로 하는 우주국제연구소 뿐만이 아니다. 지구에서 집도 땅도 갖기 힘든 현대 지구인들은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달의 땅을 벌써부터 매매하고 있다. 미국인 데이스 호프는 1980년, 달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샌스판시스코 법원에 소유권을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법원은 황당무계한 주장에 콧방귀를 뀔 것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다른 국가와 단체에 소유권 제기 주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의 소유권을 법적으로 인정해줬다. 이후 그는 ‘달 대사관’(Lunar Embassy)이라는 회사를 차려 1에이커(4000㎡)당 24달러에 달의 토지를 판매했다. 지난 35년 간 193개국의 570만 명 이상이 그에게서 달의 토지를 구입했는데, 여기에는 조지W부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전 미국 대통령과 톰 크루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도 1만 명 가까이가 달 대사관을 통해 달의 토지를 구입했다. 이후 데니스 호프는 달에 이어 화성과 금성의 토지도 팔아 1100만 달러(약 123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 화성, 더 나아가 우주의 주인은 누구? 아스가르디아나 달 대사관 등의 존재에는 달과 우주의 토지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특히 달 대사관의 경우 현지 법원이 그 소유권을 인정하기까지 했고, 달 토지를 판매하는 몇몇 기업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법적 제한이 없다. 다니엘 호프가 파고 든 것은 1967년 협약된 ‘UN 우주공간조약’이었다. 이 조약에는 ‘어느 정부도 지구 밖 우주 공간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다니엘 호프는 이 빈틈을 파고 들었다. ‘국가’가 소유할 수 없는 것일 뿐, 개인 소유권 금지를 명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조약 탓에 독일과 스웨덴에서는 다니엘 호프에 대한 사기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지 법원들도 우주는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 판결을 내렸다. 세계 각국이 자원 채굴을 위한 우주 개발에 점차 속도를 냄에 따라 앞으로는 우주의 땅을 사고 파는 것이 전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스가르디아가 세계 최초의 우주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우주에 영토를 마련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아스가르디아가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은 그저 허황된 놀이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갈수록 나빠지는 환경과 늘어가는 치명적 바이러스 및 전염병, 강력범죄,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치열한 경쟁체제는 지구인들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지구인들이 우주국가나 달 토지에 열광하는 것은 ‘지구살이’가 그만큼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아스가르디아나 달 대사관의 행보가 그저 희대의 사기극으로 남을지, 아니면 시대를 앞선 진보로 평가될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 윌럽스 비행센터에서 쏘아올린 아스가르디아의 첫 인공위성. (출처=아스가르디아 홈페이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하철 탄 케이티 홈즈, 아무도 못 알아봤다

    지하철 탄 케이티 홈즈, 아무도 못 알아봤다

    최근 헐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케이티 홈즈가 지하철에서 포착됐다.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포착된 배우 케이티 홈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소호에서 어퍼 웨스트 사이드 방향으로 운행하는 지하철에 탑승했다. 사진 속 케이티 홈즈는 여느 탑승객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 특히 주변 승객들도 케이티 홈즈를 의식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해 딸 수리 크루즈를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이혼했으며 수리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키우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케이티 홈즈는 지난 4년간 수차례 제기됐던 제이미 폭스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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