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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이영표 발목부상 2주 결장할 듯

    이영표(토트넘)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6일 “이영표의 오른 발목 인대 부위를 촬영한 결과 손상된 부분이 3곳이나 발견됐다.”며 “두 곳은 경미하지만 한 곳은 2주 정도의 치료와 재활을 필요로 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 이영표 다시 伊리그 AS로마행?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이영표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거부했던 이탈리아 AS로마행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영표의 에이전트사는 부인했다.
  • [프리미어리그] 돌아간 저격수 설기현 ‘침묵’

    지난 11일 시리아와 A매치 직후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간 ‘저격수’ 설기현(27)이 곧바로 15일 첼시전 선발로 나오는 등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설기현은 이날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디펜딩챔피언 첼시와 홈경기에서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레딩은 수비수 이바르 잉그마르손의 자책골 때문에 0-1로 졌다. 홈 무패 행진을 끝낸 레딩은 4승1무3패로 8위를 달렸다. 오른쪽 윙으로 나선 설기현은 체력 문제로 공격보다 수비에 초점을 맞춰 첼시 공격수 아르연 로번을 막는 데 주력했다. 전반 16분 로번의 크로스를 몸으로 막았고,30분엔 가로채기로 역습 기회를 마련했다. 설기현은 후반 18분 글렌 리틀과 교체됐다. 레딩이 승기를 잡을 수도 있었다. 전반 32분 스티븐 헌트가 건네준 공으로 케빈 도일이 멋진 터닝슛을 날렸으나, 골 포스트를 때렸다. 레딩은 전반 종료 직전 첼시 프랭크 램퍼드의 강한 프리킥이 이브라힘 송코와 잉기마르손에 연달아 맞으며 굴절되는 바람에 결승골을 내줬다. 첼시는 전반 5분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문전 쇄도하던 헌트의 무릎에 머리를 받혀 병원으로 후송됐다. 교체 골키퍼 카를로 쿠디치니도 경기 종료 직전 레딩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충돌, 기절한 채 실려 나가는 등 악재를 겪었다.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첼시 수비수인 존 테리가 골문을 지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영국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조용했다.”며 평점 5를 받은 설기현은 “로번이 위협적이라 수비에 치우치게 됐고, 공간 침투가 여의치 않았다.”면서 “졌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목이 좋지 않은 이영표가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는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욜 감독 “영표 풀백으로 기용할 것”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은 10일 ‘풋발 인터내셔날’과 인터뷰에서 “미드필더진의 부상으로 파스칼 심봉다나 베누아 아소 에코토를 미드필더로 끌어올리고, 대신 이영표를 측면 풀백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가나에1-3패…패기만으론 부족했다

    ‘젊은 피’의 패기만 가지고는 독일월드컵 16강에 오른 세계 랭킹 23위의 관록을 깨기엔 무리였다.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가나는 역시 ‘아프리카의 브라질’이었다. 초롱초롱한 붉은색의 패기가 유난히 빛났지만 이들은 아직 ‘덜 익은 사과’였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후반 아사모아 기안(우디네세)과 마이클 에시엔(첼시)이 3골을 합작한 가나에 1-3으로 패했다. 후반 투입된 김동현(21·루빈 카잔)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한국은 지난 6월 독일행에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패한 뒤 4개월 만에 가진 리턴매치에서도 같은 점수차로 또 무릎을 꿇어 역대 전적은 1승2패의 열세로 기울었다. 무엇보다 대표팀은 이들의 젊은 패기와 기존의 전력을 조화시켜 어느 정도의 세대교체를 이룰지가 최대 과제로 남게 됐다. 베어벡 감독의 신예 기용은 당초 예상보다 더 과감했다. 물론 사흘 뒤 가질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하기 위한 전략이었지만 설기현(27·레딩) 김남일(29·수원)에 이어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 등 ‘주력부대’를 몽땅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베어벡 감독은 대신 오장은(21·대구) 염기훈(22·전북) 이종민(23·울산) 등 A매치 새내기들을 저울대에 올려놓았다. 전반 초반 전략은 적중하는 듯했다. 경기 시작 2분과 4분 오른쪽 윙포워드를 맡은 이종민이 두 차례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조국(21·FC서울)의 발과 머리를 겨냥했다. 이운재의 빈자리를 채운 김영광(23·전남)도 8분 스티븐 아피아(페네르바체)의 대포알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고, 왼쪽 윙백을 맡은 박주성(22·상무) 역시 육탄 방어로 가나의 묵직한 슈팅을 걷어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난 가나의 미드필드는 과연 ‘미친 허리’다웠고, 반면 한국의 조직력은 급격히 흔들렸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나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라르예아 킹스턴의 크로스를 아사모아 기안(우디네세)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13분 역시 킹스턴의 코너킥을 에시엔이 헤딩으로 오른쪽 골문을 흔들어 대세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5분 뒤 후반 오장은을 대신해 들어간 김동현이 1골을 만회했지만 38분 라자크 핌퐁(FC 코펜하겐)의 전진패스를 받은 기안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홍지민기자 cbk91065@seoul.co.kr [감독 한마디]●한국 핌 베어벡 감독 가나가 체력적으로도 강했고 전술적으로도 나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코칭스태프로서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선수들은 중요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소득이 있었다.11일 시리아전은 결과가 중요하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준비를 할 것이고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가나 클로드 르로이 감독 우리가 전술적인 면에서 앞선 경기를 했다. 이겨서 기쁘다. 정조국과 김동현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들을 수비하는 데 애를 먹었다. 평가전이라고 보기에는 에너지가 넘친 경기였다. 한국은 좋은 팀이고 그 어떤 팀도 한국을 이기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승리가 더욱 기쁘다.
  • [UEFA컵] 이영표, 왼쪽날개 다시 펴다

    ‘초롱이’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가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영표는 29일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06∼07유럽축구연맹(UEFA)컵 1라운드 2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지난 시즌 포지션이었던 왼쪽 윙백을 풀타임 소화했다. 지난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베누아 아소 에코토와 파스칼 심봉다에게 밀려 4경기 연속 벤치만 지킨 뒤 5경기,34일 만이다. 토트넘은 로비 킨이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영표의 출전이 개막전부터 7경기를 내리 출전한 에코토의 체력 안배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리버풀전 등 에코토의 최근 부진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새달 1일 포츠머스전에서 마틴 욜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천재의 굴욕…박주영, 가나·시리아전 대표 또 탈락

    ‘축구 천재’ 박주영(21·FC서울)이 또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반면 염기훈(23·대전) 오장은(21·대구) 김치우(23·인천)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새달 8일 가나와 평가전,11일 시리아와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설기현(27·레딩) 이영표(29·토트넘) 차두리(26·마인츠) 조재진(25·시미즈) 김정우(24·나고야) 김진규(21·이와타) 김동진(24) 이호(22·이상 제니트) 등 해외파 8명을 포함 모두 31명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6명이 23세 이하 선수들로, 세대교체 및 도하아시안게임을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여전히 슬럼프에서 허덕이는 박주영은 2기 베어벡호에 이어 3기에서도 탈락했다. 베어벡 감독은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게 중요하다.”면서 박주영을 제외했으나,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 이영표는 선발했다. 지난 소집 때, 부상을 이유로 응하지 않던 차두리도 수비수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 K-리그에 데뷔,5골(4도움)을 낚으며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염기훈과 K-리그 6라운드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오장은,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출신 수비수 김치우가 첫 A매치 출장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5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 한편 이날 가나는 대한축구협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하는 마이클 에시엔과 아사모아 기안(모데나), 설리 알리 문타리(우디네세), 스티븐 아피아(페네르바체) 등 독일월드컵 주전 멤버가 대거 포함된 선수 명단을 보내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넘치는 에너지” 기현 평점 7

    24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딩-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약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휘젓다가 교체된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FC)에게 마데스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2만 4000여 홈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전까지 겨룬 팀들과 격이 다른 강호를 맞아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1-1로 비겼지만 슈팅수가 3-19일 정도로 맨유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레딩이 효율적이었다. 홈 팬을 흥분시킨 선제골은 설기현의 발에서 시작됐다.후반 3분 설기현이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그램 머티가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스트라이커 케빈 도일을 견제하던 맨유 주장 게리 네빌이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고, 도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레딩은 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대어를 놓쳤다. 레딩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5라운드보다 1계단 떨어진 7위가 됐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설기현은 슈팅 2개(유효슈팅 1)와 크로스 3개를 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또 팀 내 최다인 파울 4개를 당하며 레딩의 에이스로, 맨유의 집중견제 대상이었음을 보여줬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설기현에게 평점 7을 줬다. 설기현은 “비겨서 아쉽다. 하지만 맨유를 상대로 승점 1을 챙겨 만족한다.”면서 “좋은 기회가 많았으나 침착하지 못했고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한편 이영표(29·토트넘)는 이탈리아 AS로마 이적 파동 이후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23일 밤 리버풀과 6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것.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1승1무4패로 17위로 처진 토트넘은 빈약한 공격력(2득점)에 구멍 뚫린 수비망(8실점)을 드러내 이영표 기용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레딩 설기현, 24일 원정 골사냥

    ‘맨유 나와!’ 지난 1월30일 ‘스나이퍼’ 설기현(27)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승부를 겨뤘다. 당시 설기현의 소속팀은 챔피언십(2부리그) 울버햄프턴이었다. 무대는 FA(축구협회)컵 4라운드(32강). 당시 부상으로 6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이 돌아와 설기현과 ‘코리안 더비’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설기현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해 희비가 엇갈렸다. 결과는 0-3으로 울버햄프턴의 완패. 설기현이 다시 맨유와 만난다. 오는 24일 새벽 1시15분 홈 마데스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유의 골문을 정조준하는 것. 하지만 8개월 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설기현은 이제 당당한 빅리거로 맨유와 맞선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레딩FC에서 뛰며 위상은 한층 격상됐다.5경기에서 1골 2도움을 낚으며 상한가를 치고 있다. 20일 발표된 프리미어리그 공식 통계사이트인 액팀 스태츠 선수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34계단 올라선 32위로 도약한 것. 한국 선수로 5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시즌 42위에 올랐던 이영표(29·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이자 최고 순위. 팀 내에서는 간판 골잡이 케빈 도일(2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설기현의 높아진 위상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경기가 벌어졌다.20일 열린 칼링컵 2라운드 달링턴(4부리그)과의 경기에 설기현이 투입되지 않은 것. 레딩은 설기현의 체력을 비축시켜 맨유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큰 일을 내줄 것으로 잔뜩 기대하기 때문이다. 설기현 등이 이날 경기에서 제외되면서 레딩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이겼다. 그동안 중하위 팀들을 상대로 맹활약한 설기현은 맨유전을 시작으로 강팀들과 줄줄이 경기를 치른다.설기현은 이날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맨유전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맨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현재 팀 분위기도 좋다.”고 강조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번 주말 4색 빅 매치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주말, 국내외에 다양한 빅매치가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약간의 부지런을 떤다면 서울 장충체육관이나 목동아이스링크로, 이도 저도 싫은 ‘방콕족’이라면 TV 앞에서라도 충분히 즐거운 주말이다. ■ 전 복싱 챔프 최용수 K-1 데뷔전 전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용수(34)가 입식타격기 K-1으로 전향한 지 7개월여 만에 데뷔전을 갖는다.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파이팅네트워크 칸대회’에서 드리튼 라마(23·스웨덴)와 슈퍼파이트 대결을 펼치는 것. 서른 넷이란 적지 않은 나이, 게다가 복싱을 그만 둔 지 3년이 훌쩍 지난 최용수가 7개월의 훈련으로 전성기의 몸놀림을 회복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프라이드에서 뭇매를 맞은 이태현처럼 룰이 생소한 K-1 적응 여부도 변수다. 상대는 최용수보다 7㎝나 크고 스웨덴 무에타이선수권을 3연패할 만큼 킥에 강점이 있다. 따라서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로킥 디펜스에 신경써야 한다. 최용수는 15일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 로킥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강펀치로 KO승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이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 설기현 “첫골로 프리미어리거 자존심 살릴것”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새 간판으로 떠오른 설기현(27·레딩FC)이 ‘마수걸이골’에 도전한다.16일 오후 11시 리그 18위(2무2패)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나서는 것. 해외 진출 7년 만에 ‘꿈의 무대’에 입성한 설기현은 개막전과 2차전에서 거푸 도움 1개씩을 올려 붙박이 오른쪽 윙 포워드로서 입지를 굳힌 상태. 지난 6일 레딩이 선정한 ‘8월의 선수’로 뽑힐 만큼 연착륙에 성공한 설기현에게 남은 숙제는 하루 빨리 골맛을 보는 것. 셰필드 수비진의 대인마크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 밸런스도 맞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올리기에 더 없이 좋은 상대다. 토트넘도 17일 밤 11시 풀럼과 홈경기를 치르지만 이영표의 출전여부는 미지수다. 이영표는 지난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마틴 욜 감독의 ‘배려’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15일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컵 1라운드 경기에 또다시 빠져 위기의식이 높다. 두 경기 모두 케이블채널 MBC ESPN에서 생중계한다. ■ 주말의 사나이 이승엽 40호 쏜다 무릎부상 등으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아홉수(39개)’에 시달리는 이승엽(30·요미우리)이 사흘 간의 꿀맛 휴식을 끝내고 방망이를 곧추세운다.16일부터 열리는 요코하마와의 원정 2연전에서 40호 홈런을 쏘아올려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올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최다인 7개의 홈런을 뿜어낼 만큼 강점을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케이블채널 SBS SPORTS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 한편 이승엽은 15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미·일 올스타전 출전 후보 77명에 포함됐다. 오가사와라(니혼햄), 마쓰나카(소프트뱅크)와 1루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로 뽑힌 포지션별 1위 선수가 선발 출장하고, 나머지 선수는 감독 추천으로 나선다. ■ 평생 단 한번의 기회… 피겨여왕 김연아를 만나다 피겨스케이팅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환상의 무대,‘현대카드 슈퍼매치 2006-슈퍼스타즈 온 아이스’가 16∼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오는 11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시니어그랑프리시리즈’에서 시니어무대에 데뷔하는 ‘피겨요정’ 김연아를 필두로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라브카-로만 코스토마로프(이상 러시아) 등 세계 최정상급 피겨스타들이 빠짐없이 서울에 모였다. 여기에 94년 릴레함메르대회 금메달 옥사나 바이울(우크라이나)과 올 세계피겨선수권 아이스댄싱 1위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불가리아)조,2002솔트레이크시티대회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 등이 ‘갈라쇼’ 형태로 자신만의 필살기를 뽐낼 예정이다.SBS에서 16일 오후 3시,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쉼없는 폭주…신형엔진 박지성 ‘OFF’

    쉼없는 폭주…신형엔진 박지성 ‘OFF’

    ‘쉼 없는 질주가 화를 불렀다.’ ‘신형 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3개월가량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최근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라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는 박지성이 14일 오후 약 45분간 맨체스터시 외곽의 구단 지정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한 뒤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주치의는 박지성이 한 달 가량 깁스를 해야 하며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약 3개월이 지난 후에야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수술 후 영국에서 재활을 할지, 국내로 들어올지는 구단과 면담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F조 셀틱(스코틀랜드)전에 결장한 박지성은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많게는 프리미어리그 15, 챔피언스리그 5,A매치 3경기 등을 뛰지 못한다. 수술 뒤 깁스 1개월, 재활 1개월, 정상으로 몸을 만드는 데 1개월 등 출장까지 총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부상은 본인은 물론 팀에도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06∼07시즌 개막 이후 4경기(선발1·교체3)에서 주로 교체 멤버로 158분만 뛰었다. 이번 장기 공백으로 팀내 입지가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박지성은 “근본 치료를 해 멀리 보는 것이 낫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겉으로 드러난 부상 원인은 지난 10일 토트넘전에서 입은 타박상. 박지성은 지난 5월 대표팀의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에서도 왼쪽 발목을 접질렸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피로 누적과 작은 부상 속 출전 강행이다. 게다가 일단 그라운드에 나서면 잠시도 쉬지 않고 누비는 특유의 플레이가 화를 불렀다는 게 중론이다. 김정수 팀장은 “글래스고 전지훈련 때 다친 부위를 완전히 치료하지 않았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악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은 2003년 3월 오른쪽 무릎 연골 일부가 찢어져 생애 처음으로 수술을 받았던 상황과 비슷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둥지를 옮긴 직후였다. 한·일월드컵 준비로 대표팀과 전 소속팀 J리그 교토 퍼플상가를 쉴 새 없이 오가며 피로가 쌓인 결과.2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다시 그라운드에 섰지만 흡족한 경기를 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 올해에도 05∼0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뒤 독일월드컵을 위해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한 달가량 휴식을 취했으나 06∼07시즌이 개막하자 프리미어리그와 아시안컵 예선을 오가며 질주를 거듭했다. 이번 부상이 팀내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독’이 아니라 한 걸음 도약을 위한 ‘약’이 될 것으로 팬들은 굳게 믿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쳄피언스리그] 축구팬 ‘잠 못드는 밤’ 시작됐다

    [쳄피언스리그] 축구팬 ‘잠 못드는 밤’ 시작됐다

    ‘한국 팬들이 다시 올빼미가 된다.’ 13일 06∼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이 ‘킥오프’됐다.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최고 클럽을 가리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뛴다. 국가대항전인 유럽축구선수권(유로)과 함께 유럽 최고의 축구 축제로 꼽히며, 동시에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회다. 물론 한국 팬도 밤잠을 설치게 된다. 앞서 두 달간 57개 팀이 예선전을 벌여 16개 팀이 살아남았고, 본선 자동 출전 16개 팀과 32강을 이뤘다. 단판인 결승을 빼놓고는 모두 홈앤드어웨이 승부다.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이 내년 5월24일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지존’을 가린다. ●지성, 어게인 04∼05 한국 선수 중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4시즌 연속 출장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로 이번 본선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 반면 이영표(29)의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스널에 밀려 UEFA컵에 나서게 됐다. 이영표가 AS로마(이탈리아)로 옮겼다면 출전할 수 있었다. 최근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박지성에겐 ‘꿈의 무대’가 곧 ‘기회의 무대’다.04∼05시즌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으로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8강 1차전에 이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당시 인상적인 활약으로 그는 명문 맨유에 입단할 수 있었다. 맨유는 벤피카(포르투갈), 셀틱(스코틀랜드), 코펜하겐(덴마크)과 F조에 속했다.14일 오전 4시45분 홈에서 셀틱을 맞아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다.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셀틱에는 프리킥이 빼어난 일본인 미드필더 나카무라 스케(28)가 버텨 자존심을 건 한·일 맞대결도 흥밋거리다. ●아이쿠, 또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속한 A조가 눈에 띈다. 두 팀은 04∼05,05∼06시즌 연속 16강에서 만나 장군멍군했다. 이번에는 아예 같은 조에서 얼굴을 맞댔다. 여기에 독일월드컵 득점왕 미로슬라프 클로제(28)의 베르더 브레멘(독일) 등이 가세, 관심을 더한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컵 우승팀이 자웅을 겨룬 지난달 슈퍼컵에서 세비야(스페인)에 0-3으로 완패, 수모를 당했다. 공격수 안드리 첸코(30), 미드필더 미하엘 발라크(30) 등 거물을 영입한 부자구단 첼시는 창단 후 첫 우승을 꿈꾼다. E조의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프랑스리그 챔피언 올랭피크 리옹의 대결도 흥미롭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레알이 지난해 9월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옹에 0-3으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16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F조 맨유가 지난 시즌 본선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안긴 벤피카에 어떻게 설욕하느냐도 관심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벤치지킨 영표 “불안해”

    우려가 과연 현실로 드러나는 것일까.10일 새벽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매치를 지켜본 팬들은 그라운드에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이영표의 향후 거취에 궁금증만 더 높아졌다. 선발 제외는 어느 정도 예고됐었지만 후반 교체 멤버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기대도 있었다. 미리 선발 제외를 선언한 마틴 욜 감독의 얘기에도 일리가 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기 때문에 쉬게 할 작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영표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선수단 구성에 차질을 빚었지만 그동안 한마디도 이영표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았다.‘이적 사건’ 이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날 이영표의 결장은 감독의 배려로 보인다. 그러나 우려되는 건 ‘지나친 배려’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여부다. 욜 감독은 지난 1일 파스칼 심봉다를 위건에서 데려오면서 “이영표를 다시 왼쪽으로 보내 에코토와 경쟁시킬 작정”이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왼쪽으로 돌아온 셈. 전문가들은 욜 감독이 실제로 이영표와 에코토를 저울질하고 있다면 이날 후반쯤엔 이영표를 그라운드에 내보내 컨디션을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았겠느냐고 한마디씩 건넨다. 그러나 희망이 없지는 않다.‘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는 에코토의 ‘방어능력’이 9일 맨체스터전에서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았다는 게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욜 감독은 오는 17일 풀럼과의 경기에 이영표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경기에서 이영표 자신이 얼마만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 역시 선발에서 제외된 뒤 후반 25분 키어런 리처드슨 대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인저리 타임까지 23분을 뛰면서 볼터치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크로스나 슈팅을 날리지는 못해 평점 6점을 받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안컵 2007] “본선 문턱 최정예로 넘는다”

    [아시안컵 2007] “본선 문턱 최정예로 넘는다”

    ‘해외파로 운명을 가른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을 앞둔 한국과 이란은 해외파를 총집합시켰다. 한국이 7명, 이란은 6명이다. 또 독일월드컵 출전 멤버 대부분을 내세울 예정이다. 그만큼 두 팀은 이번 경기를 본선 진출의 분수령으로 여기고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은 홈에서 이란과 타이완(6일)을 연파, 파죽의 4연승(승점 12)으로 본선 진출 9부 능선에 선다는 각오다. 지난달 안방에서 시리아와 1-1로 비겨 체면을 구긴 이란(1승1무)은 한국을 자존심 회복의 제물로 삼겠다는 다짐이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분위기는 다소 뒤숭숭하다. 차두리(마인츠05)가 사타구니 부상을 이유로 소집에 응하지 않았고, 이영표(토트넘)는 AS로마 이적 무산 속에 뒤늦게 합류해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를 포함해 월드컵 전사 18명이 힘을 보태지만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견줘 지난달 30일 입국한 이란은 선수 명단도 내놓지 않은 채 훈련 중이다. 그나마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 카리미(바이에른 뮌헨), 바히드 하셰미안(하노버), 메디 마다비키아(함부르크) 등 분데스리가 삼총사와 레만 레자에이(메시나),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볼턴) 등 유럽파 출전 6명은 확인됐다. 알리 다에이(사바)가 빠졌으나, 독일월드컵에 나간 선수가 16명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8승3무7패로 조금 앞선다. 한국으로서는 2004년 아시안컵 8강전 패배가 뼈아픈 기억이다. 그 해 AFC 올해의 선수에 등극한 카리미에게 해트트릭을 헌납,3-4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조원희, 김진규가 연속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일 경기에서도 이란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나 프리킥을 철저히 막아내야 하는 것이 과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영표 “삶·미래 위해 잉글랜드 잔류”

    이영표 “삶·미래 위해 잉글랜드 잔류”

    “축구만 생각하면 로마로 가는 게 당연하지만 삶과 미래 등 전체를 생각했을 때 잉글랜드에 남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 이적 추진 과정에서 헛다리를 짚은 이영표(29·토트넘)가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적 무산 배경에 대해 모호하게 설명,팬들의 궁금증을 오히려 증폭시켰다. AS로마는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팀이라고 전제한 이영표는 “제 삶과 미래 등 모든 것을 놓고 봤을 때 토트넘에 남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며 언급을 피한 그는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영국에 처음 왔을 때 하고자 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평생 축구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정해져 있다.그리고 그 다음 삶이 있다.”고 했다. 이어 “AS로마를 포기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고,용기를 모으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면서 “지금도 내 판단이 옳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탈리아 측에서 종교적인 문제를 제기한 것을 놓고는 “종교적인 이유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단호히 일축했다. 또 딸 하엘(2)의 교육문제나 부인 장보윤(27)씨 등 주변의 만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모든 게 내 개인적인 의사”라고 말했다.특히 이적 의사를 번복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선수가 사인할 때까지 이적은 성립될 수 없는 것이고,협상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궁금해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 그것을 밝히기에는 부적절하다.”면서 “그것은 내 마음 속에 있으며 굳이 이 자리에서 밝힐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토트넘에서의 입지에 대해서도 “마틴 욜 감독은 남기로 했다는 내 결정에 대해 잘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걱정할 것 없다는 자세를 보였다.이영표는 “팬들에겐 실망을 안겼을 수도 있다.”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나의 결정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귀국 이영표 “로마포기 종교적 이유 아니다”

    귀국 이영표 “로마포기 종교적 이유 아니다”

    “축구만 생각하면 로마로 가는 게 당연하지만 삶과 미래 등 전체를 생각했을 때 잉글랜드에 남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 이적 추진 과정에서 헛다리를 짚은 이영표(29·토트넘)가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적 무산 배경에 대해 모호하게 설명, 팬들의 궁금증을 오히려 증폭시켰다.AS로마는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팀이라고 전제한 이영표는 “제 삶과 미래 등 모든 것을 놓고 봤을 때 토트넘에 남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며 언급을 피한 그는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영국에 처음 왔을 때 하고자 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평생 축구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다음 삶이 있다.”고 했다. 이어 “AS로마를 포기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고, 용기를 모으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면서 “지금도 내 판단이 옳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측에서 종교적인 문제를 제기한 것을 놓고는 “종교적인 이유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단호히 일축했다. 또 딸 하엘(2)의 교육문제나 부인 장보윤(27)씨 등 주변의 만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모든 게 내 개인적인 의사”라고 말했다. 특히 이적 의사를 번복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선수가 사인할 때까지 이적은 성립될 수 없는 것이고, 협상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궁금해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 그것을 밝히기에는 부적절하다.”면서 “그것은 내 마음 속에 있으며 굳이 이 자리에서 밝힐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토트넘에서의 입지에 대해서도 “마틴 욜 감독은 남기로 했다는 내 결정에 대해 잘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걱정할 것 없다는 자세를 보였다. 이영표는 “팬들에겐 실망을 안겼을 수도 있다.”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나의 결정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영표 AS로마 이적 무산

    이영표 AS로마 이적 무산

    이영표(29)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적이 무산됐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30일 “AS 로마와 현지에서 협상을 벌여 계약성사 단계까지 갔지만 선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사인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영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하게 됐다. 이영표는 이란 및 타이완과 아시안컵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31일 오후 귀국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쎈에 따르면 토트넘과 AS 로마 간 이적에 대한 합의가 끝난 상태에서 지쎈의 김동국 사장이 29일 출국해 로마 현지에서 AS 로마 관계자와 만났지만 이영표가 이탈리아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지쎈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의견 조율도 많이 이뤄졌다. 우리 측이 합의만 하면 성사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영표 본인이 결국 결심을 못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영표가 이탈리아행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을 옮기게 될 경우 현지 적응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과 주변에서 만류도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이영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은 한 이탈리아 언론이 이영표가 종교적인 이유로 이적을 거부했다고 알렸지만, 지쎈측은 “종교문제 때문은 아니고 여러 상황을 두루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이젠 토티에게 패스” 이영표, 이탈리아 AS로마 간다

    “이젠 토티에게 패스” 이영표, 이탈리아 AS로마 간다

    ‘초롱이’ 이영표(29)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AS로마의 ‘악동’ 프란체스코 토티(30)와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9일 “토트넘 홋스퍼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가 이영표의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끝냈다.”면서 “AS로마와 연봉 계약 기간 등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이영표의 동의 절차만 남겨둔, 거의 성사 단계”라고 밝혔다. 지쎈은 “AS로마가 토트넘에 임대한 이집트 출신 공격수 호삼 아메드 미도와의 트레이드가 아니라 별도의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적 확정이 되면 이영표는 2000∼2002년 페루자에서 활약한 안정환에 이어 이탈리아 무대를 밟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당초 이영표는 30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이적시에는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 등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새달 2일과 6일 아시안컵 예선 홈 2연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05∼0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온 이영표는 그동안 왼쪽 풀백 자원이 빈약한 AS로마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미도의 완전 이적 조건으로 이영표를 달라고 요청한 것. 이영표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냈던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은 이를 거부해왔으나 최근 팀이 카메룬 출신 베누아 아수 에코토 등 대체 수비수를 영입했고, 유럽 이적 시장 폐막을 앞두고 AS로마가 재차 구애에 나서자 전격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도 팀 내 입지가 흔들리자 자신의 우상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여겨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S로마는 어떤 팀 라치오,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클럽 AS로마는 수도 로마를 연고지로 41∼42,82∼83,00∼01시즌 등 세 차례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5위에 머물렀으나 우승팀 유벤투스와 AC밀란(2위), 피오렌티나(4위) 등이 승부조작 스캔들로 순위를 박탈당하며 2위로 승격됐다. 때문에 06∼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앞서 2000년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가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이영표의 주전 경쟁 상대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레안드로 쿠프레 등이 있다.
  • [아시안컵 2007] 제왕도 천재도 영원하진 않았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축구 천재’ 박주영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유럽파 점검에 나섰던 핌 베어벡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귀국, 새달 이란·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홈 2연전에 나설 ‘베어벡호 2기’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AS로마 이적 협상으로 합류가 불투명한 이영표(토트넘)를 비롯,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레딩FC), 차두리(마인츠05), 조재진(시미즈),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김동진·이호(이상 제니트) 등 해외파 8명은 모두 이름을 올렸다.특히 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빠진 차두리는 아드보카트호 시절인 지난해 11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이후 9개월여 만에 수비수로 변신,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반면 현재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안정환이 제외된 점이 눈에 띈다. 독일월드컵과 지난 타이완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박주영(FC서울)과 김용대(성남)도 탈락했다.지난 7월 말 대표팀 36명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타이완 원정에선 제외됐던 울산의 미드필더 이종민과 수비수 조성환(포항)은 발탁됐다. 부상에 시달렸던 이운재(수원)도 수문장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안정환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베어벡 감독은 이날 “안정환은 현재 소속팀이 없어 훈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프로 2년차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은 예전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현재로선 정조국·최성국이 낫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31일 낮 1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소집되며,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한다.25명 선수 가운데 20명이 추려져 각각 이란전과 타이완전에 임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안컵 이란전 앞두고 ‘2기 베어벡호’ 해외파 속속 입국

    ‘베어벡호, 해외파 총집결’ 새달 2일 아시안컵 예선 강호 이란전(상암)과 6일 타이완과의 경기(수원)를 거푸 앞두고 필승을 다짐한 ‘2기 베어벡호’에 해외파들이 속속 승선하고 있다. 이번 홈 2연전은 내년 7월 아시안컵 본선을 향한 분수령이다. 모두 승리하면 4연승으로 승점 12를 확보, 사실상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신형 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8일 입국, 해외파 입성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박지성은 이날 “내 능력을 전부 보여 대표팀에 계속 남고 싶다.”면서 “2연전 모두 이기면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왕이면 홈에서 결정짓겠다.”고 자신했다. 맨유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나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살아남고 싶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적으로 뛰고 있다.”면서 “골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골을 터뜨릴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는 첼시의 3연패를 저지할 수 있으며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최근 맹활약을 펼친 선배 설기현(레딩FC)에 대해서도 “너무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올시즌엔 한국 선수 대결이 많아져 자랑스럽다.3명 모두 프리미어리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박지성에 이어 J리거 김진규(주빌로 이와타)도 입국했다.29일엔 설기현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30일 ‘러시아 듀오’ 김동진·이호(이상 제니트),31일 J리거 조재진(시미즈)이 들어온다. 분데스리가 차두리(마인츠)의 입국일은 미정이다. 유럽파 점검차 출국한 핌 베어벡 한국대표팀 감독은 29일 귀국,‘2기 베어벡호’ 엔트리를 발표하며 선수들은 31일 소집된다. 이번 엔트리에는 독일월드컵 멤버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타이완 원정에선 20명이 선정됐으나 이번엔 두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부상 등을 고려,23명 정도를 발탁할 전망이다. 아직도 소속팀을 찾고 있는 안정환,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소속팀 벤치를 지키는 골키퍼 이운재(수원), 최근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정조국(FC서울)의 합류 여부가 주목된다. 수비 라인 보강도 관심의 대상이다. 한편 아미르 갈레노이에 이란 감독은 이날 이란 ISN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서울에서 힘든 경기를 펼치겠지만 한국 역시 유쾌하지 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승점이 필요하고 반드시 확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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