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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남자는 배고프다

    세 남자는 배고프다

    ‘손흥민은 맑음, 이강인은 대체로 맑음, 황희찬은 아주 흐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 편성이 확정됐다. 8개조 네 팀씩 홈 앤드 어웨이로 성적과 순위를 매겨 각 조 1, 2위가 16강 이후 토너먼트에 나선다. 이번 시즌 UCL에서 한국 선수들이 뛰는 팀은 모두 세 팀이다.손흥민(27)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황희찬(23)이 최근 7경기 4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그리고 지난 6월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18)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다. 지난해 K리그 울산 현대에서 임대된 김현우(20)의 완전 이적이 성사될 경우 C조의 디나모 자그레브도 추가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지난 시즌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일군 토트넘은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뮌헨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모두 9차례 맞붙었는데 팀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조 추첨 직후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상대팀의 올 시즌 전력을 면밀히 분석한 뒤 토트넘이 B조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로 밀리더라도 어렵지 않게 16강은 밟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손흥민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는 늘 고통으로 따라다닌다. 매일 결승전 꿈을 꿨다”며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길 바라고 있다”고 10개월간 이어지는 UCL 레이스의 각오를 다졌다. 다만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와 영국에서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로 부르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원정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특히 ‘안방 깡패’로 불리는 즈베즈다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 4위에 머물긴 했으나 안방에서 나폴리와 0-0으로 비겼고 리버풀도 2-0으로 꺾은 저력의 팀이다. 일단 세 명의 한국 선수가 각기 다른 조에 속했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는 ‘코리안 더비’가 불발됐다. 16강 이후 토너먼트 대결을 점치려면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하지만 이강인과 황희찬의 전망이 매우 엇갈린다. 발렌시아는 절대 강자가 없는 H조에 편성됐다. 첼시는 최근 영입 금지 징계 때문에 잉글랜드 강호 중 가장 전력이 약해진 상태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4강 팀이지만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했다. 따라서 네 팀의 전력 차가 가장 적다. 그러나 E조에 속한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불투명하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亞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손흥민, 亞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총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29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인도 복싱의 맥머리 콤이 뽑혔고, 올해의 팀은 카타르 남자 축구대표팀과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수상했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차기 총회는 내년 10월 쿠웨이트에서 개최하고 집행부 선거가 열리는 2021년 총회는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1978년 설립된 아시아 스포츠기자들의 권익단체로 한국, 일본, 중국, 카타르 등 30개국이 소속돼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힘 보탠 ‘황소’… 힘 못 쓴 ‘손’

    힘 보탠 ‘황소’… 힘 못 쓴 ‘손’

    시즌 첫 출전 손흥민, 패배 못 막아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23)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소속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2분 후 추가골을 보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8일 장트 텐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6-0 대승을 견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매서운 활약을 이어 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 뒤 같은 달 27일 라피드 빈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다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2라운드를 빼고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 올 시즌 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7)은 시즌 첫 리그 경기인 뉴캐슬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를 막지 못했다. 개막 두 경기 무패(1승1무)를 달렸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풀린 이날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팀에 보탬이 되진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꿀맛’ 휴식 ‘골맛’ 본다

    ‘꿀맛’ 휴식 ‘골맛’ 본다

    이, 분데스리가2서 두 골 “충전 도움” 손, 지난 시즌 11만㎞ 넘는 이동 혹사징계 기간 체력 비축… 26일 활약 기대이재성(27·홀슈타인 킬)을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이끈 휴식의 마법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에게도 통할 것인가.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베스트11과 MVP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재성은 지난 18일 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45분에 올 시즌 정규리그 1호골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까지 넣었다. 홀슈타인 킬은 카를스루에 SC에 2-1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커는 “이재성의 첫 골은 ‘이달의 골’에 들어갈 만했다”고 평가했다.이재성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한 휴식기를 갖고 시즌 준비를 했다”는 걸 비결로 꼽았다. 전북 현대에서 뛸 당시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들었던 이재성은 지난 시즌 전반기를 마친 뒤 곧바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다.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독일에 진출해 첫 시즌을 보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도 참가하는 등 국가대표팀 활동까지 소화했다. 오는 26일 오전 3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이 확실해 보이는 손흥민에게도 이번 시즌 출발점에서 맞은 휴식이 보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무대 11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6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을 넘어서는만큼 올 시즌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최근 발표한 ‘한계점에 이른 선수들’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지난 정규 시즌 혹사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년간 토트넘 53경기, 국가대표팀 25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EPL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병행했고, 대표팀으로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컵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까지 뛰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총이동거리가 거의 지구 세 바퀴나 되는 11만 600㎞에 달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거기다 2018~19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번 EPL 1~2라운드까지 통째로 쉴 수 있었다. 두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뉴캐슬과 맞붙는 3라운드에선 손흥민과 기성용(30)이 맞대결을 펼치게 될 코리안 더비도 관전 포인트다. 뉴캐슬 다음 상대는 아스널 FC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맞붙는 ‘북런던 더비’는 한일전이 평범해 보일만큼 격렬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보경·문선민·김신욱, 벤투호에 이름 올리나

    김보경·문선민·김신욱, 벤투호에 이름 올리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2차예선을 시작한다. H조에 속한 한국은 10월 10일 스리랑카와 안방경기, 10월 15일 북한과 원정경기, 11월 14일 레바논 안방경기 등 올해 4차례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벤투 감독 이후 모든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27·지롱댕 드 보르도)나 ‘혹사 논란’이 벌어졌던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 붙박이 수비수인 김영권(29·감바 오사카)과 김민재(23·베이징 궈안) 등은 이번에도 승선할 게 유력하다. 관심은 김보경(30·울산 현대)과 문선민(27·전북 현대), 김신욱(31·상하이 선화)처럼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포함될지, 아직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진 못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발탁될지에 쏠린다. 신인 선수 발탁 여부도 주목된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A매치에 소집된 전체 선수는 37명이었고, 이 가운데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신인’은 7명, 비율로는 18.9%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저니맨’ 개막 축포… 12번째 팀에선 웃는다

    ‘저니맨’ 개막 축포… 12번째 팀에선 웃는다

    유럽 프로축구 2019~20 시즌 한국인 리거의 첫 골 주인공은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앙 개막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부라예 디아가 건넨 공을 쇄도하며 가볍게 골문을 열었다. 상대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강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여서 첫 득점포의 기쁨은 컸다. 지난 시즌 랭스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22경기 3골로 다소 아쉬웠던 석현준으로선 이번 득점이 주전 확보와 국가대표팀 복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 AFC 아약스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헝가리, 프랑스 등의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랭스가 12번째 팀으로, ‘저니맨’ 별명이 붙은 석현준으로선 한 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다. 유럽파 첫 도움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23·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몫이었다. 황희찬은 11일 열린 안방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뒤 3분 만에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44분에도 도움을 기록하며 볼프스베르거 AC를 상대로 5-2로 이기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 중이다. 석현준과 함께 프랑스에서 뛰는 황의조(27·지롱댕 드 보르도)는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지만 데뷔 골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황의조는 11일 개막전 방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8분간 앙제 SCO를 상대로 골문을 노렸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한 데 이어 수비수 공을 가로채 돌파하다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이 프리킥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황의조의 활약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형편없는 수비 조직력 때문에 1-3으로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18일 홈팬들 앞에서 데뷔골에 재도전한다. 손흥민(27)이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안방 개막전에서 애스턴빌라에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다니다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들어가고 나서야 흐름을 바꾸며 후반 28분 동점골을 넣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외질 뉴캐슬전 출전 명단 제외 “사흘 전 두 청년 자택 난입한 탓”

    외질 뉴캐슬전 출전 명단 제외 “사흘 전 두 청년 자택 난입한 탓”

    메수트 외질(30·아스널)의 런던 자택에 무단 침입한 두 청년이 붙잡혀 기소됐다. 런던경시청에 따르면 하이게이트에 사는 페르핫 에르찬과 토트넘에 거주하는 살라만 에킨치(이상 27)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캠든에 있는 외질의 자택에 침입해 경호원들과 육박전을 벌인 뒤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고 BBC가 11일 전했다. 하지만 공중질서법 4조a항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청년이 지난달 런던 북서부에서 외질과 팀 동료이며 수비수 사에드 콜라시냑(26)이 타고 있던 차를 훔치려던 무장 갱들은 아니라고 경시청은 덧붙였다. 아스널 구단은 11일 뉴캐슬 원정으로 치러지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 “더한 안전 사고”를 우려해 외질과 콜라시냑을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날 밝혔는데 구체적인 이유가 뒤늦게 밝혀진 셈이다. 구단은 전날 “경찰이 아직도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신변 경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고려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수들, 대리인들과 상의해 이런 결론을 내렸으며 “가능한 한 빨리 두 선수가 출전 명단에 복귀해 환영받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둘은 당시 차량 탈취 미수가 발생한 뒤 프랑스 리그앙 리옹과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지난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당시 사건 직후 콜라시냑은 외질과 함께 차량 탈취범들과 맞서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뒤 “우리는 괜찮다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올 시즌 6골만 더 넣으면 차붐 넘는 손

    올 시즌 6골만 더 넣으면 차붐 넘는 손

    유럽 무대 최다 121골 차범근에 5골 차 시즌 가장 많은 21골 기록 경신도 주목유럽축구 빅리그의 막이 오르면서 새 시즌 대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손흥민(27·토트넘)에게 국내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유럽무대에서 총 116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121골)에 5골 차로 다가선 상태다. 최근 보여 준 공격력이라면 시즌 초반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 경신도 노린다. 다만 지난 시즌 막판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1~2라운드를 결장하는 것이 아쉽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빌라와의 홈 1차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징계가 끝난 뒤 팀의 3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8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보다 다 나아지고 싶다”며 “지난 시즌은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숙할 수 있었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게 정말 특별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역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0일 오전 4시 리버풀과 노리치시티와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화두는 맨체스터시티의 3연패 여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은 물론 시즌 개막에 앞서 펼친 커뮤니티실드까지 우승하면서 한 시즌 잉글랜드에서 열린 모든 대회의 타이틀을 독차지한 최초의 남자 축구팀이 된 맨시티는 2008~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1년 만에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영국 BBC는 맨시티의 우승과 함께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리버풀을 2위로 점쳤다. 토트넘은 3위였다. 17일 오전 4시 FC바르셀로나-아틀레틱 클루브전으로 시작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삼파전’ 속에 바르셀로나가 27년 만의 3연패를 이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의조(27)가 브랑댕 보르도로 이적한 프랑스 리그앙은 파리 생제르맹의 3연패가 주목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이 8연패의 대업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英 2부 리그 복귀한 루니, 내년 플레잉 코치로 뛴다

    英 2부 리그 복귀한 루니, 내년 플레잉 코치로 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 웨인 루니(34·잉글랜드)가 1년 6개월여 만에 고국으로 복귀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인 웨인 루니가 내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한다는 것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루니는 2021년 여름까지 18개월 계약을 했고, 기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 루니의 지도자 경력 준비를 위해서 플레잉 코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루니는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꽂아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현역 선수로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26세의 해리 케인(토트넘·22골)보다 31골이나 앞섰다. 2002년 에버턴을 통해 프로에 데뷔, 200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하면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루니는 맨유 13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393경기를 뛰어 183골을 꽂았다. 맨유 통산으로는 559경기(253골)에 나섰다. 등번호 32번을 받은 루니는 “필립 코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1군팀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면서 “나의 지도자 커리어의 시작을 더비카운티와 함께하게 된 것도 설렌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EPL 11일 킥오프… 잠 못 드는 밤이 온다

    EPL 11일 킥오프… 잠 못 드는 밤이 온다

    獨 정우영·지동원 ‘코리안 더비’ 가능성 황의조 프리시즌 골… 11일 첫 출격 기대 손흥민 징계 풀리는 26일 3R부터 나서 잔류 가닥 이강인, 출전 시간 확대 주목유럽 프로축구 리그들이 2019~20시즌을 열면서 유럽파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그중 한국 선수들이 1부 리그 4명, 2부 리그 5명 등으로 가장 많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기대되는 무대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1라운드에선 권창훈(25)·정우영(20)이 뛰는 SC 프라이부르크와 지동원(28)이 새로 둥지를 튼 마인츠 05가 맞붙는다. 자연스럽게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다만 권창훈은 연습경기 중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힘든 게 아쉬운 대목이다. 정우영 역시 최근 친선경기에서 태클에 쓰러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어서 선발 출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시즌이 시작된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청용(31·VfL 보훔)은 지난 3일 열린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이재성(26·홀슈타인 킬) 역시 4일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26·지롱댕 드 보르도)와 석현준(26·스타드 드 랭스)은 이번 주말인 11일 첫 출격한다. 특히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 황의조는 이날 앙제전이 유럽 무대에서의 첫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만난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홈팬들 앞에서 골을 넣으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곧바로 이어지는 건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과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기성용은 11일 오후 10시 아스널을 상대로 ‘패스 마스터’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2라운드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26일 3라운드인 뉴캐슬전에 출전할 게 유력해 기성용과의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전망된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18·발렌시아 CF)은 이적이 아니라 잔류로 가닥이 잡히면서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라운드 출전 여부가 관심거리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해 1월에는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했지만 이후 출전 명단에 이름을 거의 올리지 못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려 했지만 구단의 요청으로 잔류하는 만큼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 FC)는 26일 1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은 벌써 시즌 2라운드까지 치렀다. 황희찬은 5일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17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7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잘츠부르크는 10일 오후 11시 3라운드를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 강심장이네

    손, 강심장이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며 2019 아우디컵 우승에 이바지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치른 경기에선 선발로 66분을 소화한 데 이어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아우디컵은 2년마다 바이에른 뮌헨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컵대회다. 네 팀이 출전해 첫 경기 승리 팀끼리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디컵 결승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해 45분간 뛰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9분 에릭 라멜라,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잇따라 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연속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전을 마친 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토트넘이 6-5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한 뒤 11일 안방에서 애스턴 빌라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경기할 당시 퇴장을 당하며 받은 징계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 2라운드까지는 출전하지 못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축구 역마살 25년… 이혼 위기에도 응원 멈출 수 없어”

    “축구 역마살 25년… 이혼 위기에도 응원 멈출 수 없어”

    25년 응원역사 담은 서적 출간 준비 중 59회 해외 원정… 국내외 비용만 4억원 응원하면서 통일의 간절함 느끼게 돼“경기에 직접 뛰지는 못하지만 응원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누구나 애국자가 됩니다.” 얼굴에 태극 분장을 하고 전 세계 축구경기장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외쳐 해외에서 ‘태극맨’으로 통하는 박용식(56) 레드엔젤응원단 총단장이 25년 응원역사를 담은 서적 출간을 준비 중이다. 가칭 ‘축구에 미친 남자의 축구 이야기’는 첫 해외 원정 응원에 나섰던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대회 최고 성적(준우승)을 올린 올해 6월 폴란드 20세 이하(U20) 대회까지 일기식으로 기록한 현장의 생생한 축구 뒷얘기를 담을 예정이다. 박 단장은 “94년 미국에서 한국과 스페인전을 앞두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데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면서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원정 응원을 중단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첫 대규모 원정 응원에 참여했던 200명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아리랑응원단에 참여하면서 그의 축구 ‘역마살’은 시작됐다. 대전에서 갈비집을 운영하는 그는 지난 25년간 59회 해외 원정 응원에 나서는 등 국내외에서 응원비용으로만 4억원을 사용했다. 한때 주말마다 대전시티즌을 응원하면서 ‘꽹과리 아저씨’로 불렸고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태극기 모양의 옷을 입고 얼굴에 태극 분장을 하면서 고유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황당하고 당황스런 순간도 많았다. 올해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천신만고 끝에 현장에 도착한 그에게 주어진 티켓은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 응원석. ‘훌리건’으로 유명한 리버풀 팬들을 우려해 가이드는 분장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박 단장은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태극맨 분장에 손흥민 사진까지 손에 든 그에게 응원석에서 야유와 조롱이 빗발쳤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박 단장은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은 채 마음속으로 손흥민 선수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이 져서 아쉬웠지만 그래서 무사할 수 있었단다. 축구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는 다반사요, 아내에게 제출한 각서가 책 한 권에 달한다. 폴란드 U20 대회는 그를 ‘이혼’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응원 계획이 없었는데 우리나라가 결승에 오르자 몸이 달아올랐다. 스페인을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폴란드에 가겠다고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결국 ‘거사’를 단행했다. 부인 오수진(54)씨는 “(남편이) 미안하다면서도 한국의 미래 월드스타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하는데 어이가 없었다”며 웃었다. 그는 국가대표 응원단장이다. 축구를 넘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북 공동응원단장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는 11일간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남북한 선수단을 응원했다. 박 단장은 “한국을 응원할 때는 태극기를, 북한을 응원할 때는 한반도기를 들었다”면서 “응원을 하면서 통일의 간절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레알 상대 케인과 투톱으로 뛴 손

    레알 상대 케인과 투톱으로 뛴 손

    케인 선제골 1-0 승… 뮌헨과 결승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이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에서 선발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66분간 활약했다. 해리 케인(26)과 함께 최전방 공격 투톱으로 뛴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 문전을 수차례 위협하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맞붙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케인은 상대 패스를 중간에서 잡은 뒤 전방으로 쇄도하며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수비를 따돌리며 날카로운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2년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컵대회인 아우디컵에는 네 팀이 출전해 첫 경기 승리 팀끼리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을 다툰다. 토트넘은 페네르바체(터키)를 6-1로 완파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1일 오전 3시 30분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는 같은 시간 3·4위전에서 대결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랑크푸르트 역에 진입하는 고속열차 앞에 여덟 살 소년 떠밀어 참변

    프랑크푸르트 역에 진입하는 고속열차 앞에 여덟 살 소년 떠밀어 참변

    여덟 살 소년이 한 남성에 떠밀려 역 플랫폼에 진입하는 고속열차에 받혀 숨졌다. 함께 떠밀려 선로에 떨어진 어머니는 다쳤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마흔 살 에리트레아 출신 남성이 벌인 일이다. 그는 세 번째 희생자를 밀려다 실패한 뒤 달아나다 다른 승객들에게 붙들렸다. 목격자들은 그의 행동이 의도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찰은 즉각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팀을 꾸렸다. 용의자는 희생자들과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보이고 그가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병원으로 후송된 어머니가 어느 정도 다쳤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홀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여름 휴가를 단축하고 돌아와 보안 관련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독일의 보에르데란 마을에서 34세 여성이 한 남성에게 떠밀려 목숨을 잃은 지 열흘 만에 벌어진 일이라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사실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유로터널 회장을 지낸 로버트 말파스 (91) 경(卿)이 폴 크로슬리란 남성에게 떠밀려 지하철 마블 아치 역의 선로에 떨어졌다. 다행히 그는 다른 사람이 선로에 뛰어내려 도와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크로슬리는 올해 초에도 토트넘의 코트로드에서 통근하던 토비아스 프렌치를 밀려다 실패한 뒤 재판에 넘겨져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레알 구단, 개러스 베일에 “중국 가지 마” 지단 얼굴 어떻게 보지

    레알 구단, 개러스 베일에 “중국 가지 마” 지단 얼굴 어떻게 보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개러스 베일(30·웨일스)의 중국행을 가로막았다. 베일은 3년 계약으로 100만 파운드(약 14억 7000만원)의 주급을 주겠다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수닝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거의 굳어진 것으로 보도됐다. 레알이 베일의 이적을 막판에 막은 이유는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것이었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울러 같은 포지션인 윙어 마르코 아센시오가 발목 이상으로 2019~20시즌 대부분을 결장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 옵션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도 작용했다. 베일은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이적했는데 8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당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처음 3년 동안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 차례씩의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레이(국왕컵), 세 차례씩의 UEFA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4년과 2016~18년 챔스리그 우승 때 세 골에다 승부차기 한 킥 성공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뒤 부상에 발목을 잡혀 네 시즌 동안 라리가 선발 출전이 79회에 그칠 정도에 클럽에 기여한 것이 없었다.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했는데 홈 관중들로부터 야유나 들어야 했다. 레알의 지난 시즌 성적은 12패에 승점 68로 챔피언 바르셀로나보다 무려 19나 뒤진 3위였고, 챔스리그 16강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게 나가떨어지는 등 거의 2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베일은 팀 동료들로부터 ‘그 골퍼’란 별명으로 불렸고, 골키퍼 티보 쿠르티아는 늦잠을 자고 싶어서 선수들 식사에도 함께 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성토했다. 오죽했으면 지난주 지네딘 지단 감독마저 베일이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라 관심을 접었다면서 그가 떠나면 “모두에게 최선”이라고 털어놓기까지 했을까. 이미 지단이 지난 3월 다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그의 에이전트 바넷에게 안 좋은 소식이란 말이 퍼질 정도로 지단은 베일을 원하지도,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좋아하지도 않았다. 반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 회장은 이따금 웨일스 대표인 베일을 싸고 돌았다. 그는 미국 투어로 진행된 프리시즌 첫 경기 바이에른 뮌헨에게 1-3으로 졌을 때 출전하지 않았는데 지단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그가 빨리 떠났으면 좋겠다. 그게 모두에게 최선일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팀으로 그가 이적하도록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넷은 AFP 토인에 “지단은 불명예 자체다. 레알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선수에게 일말의 존중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베일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스널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이겼을 때 벤치 멤버로 뛰어 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단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딱잘랐다. 지난 26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7-3으로 이겼을 때 막판 30분만 출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12년만의 방한인데 출전 안해프로축구연맹 계약 조건 어겨실망한 팬들 라이벌 메시 연호닷새간 3경기 빡빡한 일정 부담팬사인회 불참·경기지각 ‘눈쌀’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의 방한 경기에 끝내 출전하지 않아 팬들을 실망시켰다. 호날두는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와 소속팀 유벤투스FC의 친선전에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출전을 준비하기 위한 몸풀기도 없이 경기를 지켜보기만 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볼 수 없었다. 팬 투표로 뽑힌 ‘하나원큐 팀K리그’는 이날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릴레이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3-3으로 비겼다. 애초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 45분 이상 뛰기로 되어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이벤트 주최사와 협의를 통해 호날두의 출전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선발 또는 교체 등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도록 하는 한편 유벤투스 선수들도 주전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는 것이다. 호날두를 보려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호날두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반 막판에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일찍 자리를 뜨는 관중이 나왔고, 일부 관중들은 아예 “메시! 메시!‘를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한 팬들은 결국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하는 야유를 보내고 말았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결장을 결정한 시기에 대해선 “어제 저녁 팀 미팅 때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면서 “1주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이후에 인터밀란전도 치렀다. 대부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후에 다시 호날두의 컨디션을 보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호날두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어제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출전 시간이 ‘45분 이상’으로 계약서에 돼 있다는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잉글랜드)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 뒤 중국 난징으로 이동해 24일 인터밀란과 대결했다. 그리고 오늘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닷새 사이 3경기를 치르는 녹록지 않은 일정 탓에 호날두가 경기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호날두는 경기 전 예정된 팬사인회에도 불참했다. 유벤투스는 경기장에 킥오프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등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킥오프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는 8시 4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중국 난징을 떠나 오후 1시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지 기상 악화로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다. 이 때문에 애초 숙소에서 예정됐던 팬 사인회도 지연됐고, 참석이 예정됐던 호날두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면서 팬들을 아쉽게 했다. 결국 선수들은 오후 6시를 훨씬 넘어 숙소를 출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향했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린 데다 금요일 교통체증에 갇혀 경기장에 지각하게 됐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원칙이지만 유벤투스 선수들은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많은 팬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몰려들었다. 친선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5시에는 호날두가 탄 버스가 도착하는 정문 입구부터 2000여명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2년 만에 방한하는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3일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 때부터 폭발했다. 인터넷 예매 발매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을 티켓링크 등을 통해 팔았는데, 발매 2시간 30분 만에 6만여장의 티켓이 매진됐다. 특히 가장 비싼 프리미엄존(입장권 가격 40만원)은 발매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고, 입장권을 사려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3만원에서 최고 40만원이었다.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나섰던 2007년 7월 20일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호날두는 같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골 2도움 활약으로 맨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45분만 뛰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로 전반 18분과 20분 잇따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관중을 열광케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상] 손흥민,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 순간

    [영상] 손흥민,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 순간

    손흥민(토트넘·27)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34)와 유니폼을 교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손흥민은 전반전 45분 동안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유벤투스의 골문을 위협하자 호날두도 수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 종료 후 손흥민과 호날두가 만났다. 이야기를 주고받은 두 선수는 유니폼을 벗어 교환했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호날두와의 유니폼 교환 상황에 대해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꿈꾸던 선수다. 같이 경기장에서 뛰어보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사실 유니폼 교환 물어보는 것을 꺼린다. 자존심 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좋게 그런 이야기 할 기회도 생기고, 친절하게 받아줘서 편하게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JAYLEEN, 인터티비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손흥민·호날두 맞대결

    손흥민·호날두 맞대결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가운데)이 유벤투스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호날두를 꼽던 손흥민은 이날 그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수 호날두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싱가포르 AFP 연합뉴스
  • 토트넘 1호 한국인 스태프 “축구팬을 즐겁게, 그게 EPL”

    토트넘 1호 한국인 스태프 “축구팬을 즐겁게, 그게 EPL”

    K리그 5년 일하다 英 건너간 여성 덕후 손흥민 상품 매진될 만큼 현지서도 인기 구장 리모델링때도 팬 경험 중시 인상적 경험 살려 한국 축구에 도움 되고 싶어“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은 토트넘 구단 매장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어리거들의 유니폼 전체 매출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인뿐 아니라 영국인 팬들도 ‘소니’(SONNY·손흥민 별명) 유니폼이나 기념품을 달라고 합니다. 어떤 날은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매진될 정도입니다.” 자타 공인 여성 ‘축구 덕후’인 양송희(30)씨는 15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구단 토트넘 직원으로 일한 기억을 이렇게 털어놨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딱 한 시즌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양씨는 중학교 1학년이던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김남일 선수에게 반해 축구의 매력에 빠졌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축구사랑은 대학을 졸업한 뒤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양씨는 2013년부터 5년간 K리그에서 일하다 외국의 축구 현장을 경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양씨는 영국 정부의 청년교류제도 프로그램에 선발됐고 축구 덕후답게 런던에 연고를 둔 토트넘에 지원했다. 양씨의 프리미어리그 취업기는 토트넘 구단의 처음이자 유일한 한국인 직원이라는 ‘낯섦’으로 시작됐다. 양씨가 토트넘에서 일할 당시 손흥민은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손흥민은 12득점 6도움으로 토트넘을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끈 주역이 됐다. 양씨는 구단 리테일팀 스태프로 일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리는지 생생히 체감했다. 양씨는 “토트넘 홈경기나 공식 행사가 있을 때 경기장에 있는 구단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일을 맡았다”면서 “토트넘 매장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넓은 것으로 유명한데도 손흥민 유니폼과 기념품을 구매하려는 팬들로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오죽하면 토트넘의 다른 동료 직원들이 양씨에게 이런 질문도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방탄소년단보다 더 유명한가요?” 양씨로서는 한 시즌 동안의 짧은 취업이었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로 인기를 누리는 비결을 직접 배운 것이 큰 수확이었다. 그는 “영국에서 축구는 워낙 인기가 많으니까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구단 차원에서 팬들을 배려하고 즐겁게 만들려는 다양한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씨는 “경기장을 리모델링할 때도 팬들의 의견을 사전에 조사하고 청취하면서 팬으로서의 경험과 느낌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당초 계획했던 대로 한 시즌 동안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끝낸 양씨는 새로운 축구 덕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흥민, 광고계도 ‘접수’

    손흥민, 광고계도 ‘접수’

    5월 남자 모델 브랜드 평판지수 1위 업계 최고 대우… 스캔들 우려 적어 장점 ‘아우들’ 이강인 3곳·이승우 2곳 활동‘손흥민과 아우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광고계도 접수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인 손흥민(27·토트넘)은 현재 12곳의 기업에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양손에 아이스크림을 든 채 막춤을 춰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슈퍼콘’ 광고를 비롯한 식음료(비비고·신라면·파워에이드), 욕실용품(TS샴푸, 질레트), 게임(영웅신검), 의약품(유한양행), 스포츠웨어(아디다스), 통신(SK텔레콤), 금융(하나은행), 시계(태그호이어) 등 제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5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지수 전체 1위에 오를 정도로 현재 광고계의 ‘블루칩’이다. 제일기획 분석에서도 지난 1~5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흥민을 언급한 수치는 30만건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덕에 주가가 오른 것이다. 손흥민은 모델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연간 10억원 규모로 모델 계약을 맺으면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인데, 손흥민은 6개월간 5억~6억원 규모로 빙그레와 ‘슈퍼콘’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거액을 투자한 빙그레는 지난 5월에만 ‘슈퍼콘’으로 26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해 처음으로 ‘콘 매출 월간 빅3’에 올랐다. 손흥민의 광고 캐스팅 에이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광고모델 문의가 빗발쳤다. 그중에서도 모든 광고를 다 찍은 것은 아니고 조건이나 광고 콘티를 보고 선수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고른 것”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도 기업 3곳(LG전자, KT, 넥슨)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도 2곳(아디다스·옥션)에서 모델로 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아우들’에게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은 최근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인기가 높아진 덕이 가장 크다. 더군다나 평소 주로 운동에만 매진하기 때문에 다른 연예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미스런 스캔들에 휘말릴 우려가 적은 것도 모델로서 큰 장점이다. 광고대행사 이노션 관계자는 “손흥민이나 이강인·이승우는 일반 연예인들보다 훨씬 신선한 인물이기 때문에 광고모델로서 큰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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