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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탁·이수근·붐 등 도박 판돈 대부분 잃어”

    “공기탁·이수근·붐 등 도박 판돈 대부분 잃어”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도박에 발을 들였고 개인별로 최대 17억 9000만원까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로 도박장을 꾸린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도박개장자 및 도박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호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도박에 빠졌다. 휴가 때에는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영외 행사 시에는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했다. 이들은 주로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베팅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들 연예인이 도박에 쏟아부은 자금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000만원과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 상당을 걸었다. 이들은 1회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베팅했으나 대부분 돈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팅금 거래는 매니저나 지인 등 주변인들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붐은 타인 명의의 통장 2개를 직접 소유하고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개장자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스포츠 경기를 지정하고 베팅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면 도박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승리예상팀에 일정 금을 베팅한다고 답문을 보낸다. 승패 결과에 따라 예상이 적중하면 베팅금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한 다음 배당금을 도박참가자 관리 계좌로 송금한다. 예상이 틀리면 참가자들이 베팅금을 도박개장자 관리 계좌로 송금하는 식이다. 1회 베팅금(10만원)과 1일 베팅횟수(6회)가 제한되는 합법 스포츠토토와 달리 베팅금과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도박 자금이 없더라도 일단 베팅할 수 있는 후불 방식이라 사람들이 쉽게 도박에 빠져들 수 있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이들 연예인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수근에게 계좌를 빌려주거나 이수근의 지시에 따라 대신 베팅을 한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도박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 앤디까지…붐·탁재훈 불법도박 연예인 끝은 어디?

    신화 앤디까지…붐·탁재훈 불법도박 연예인 끝은 어디?

    방송인 탁재훈(45·본명 배성우)과 붐(31·본명 이민호), 개그맨 이수근(38), 원조 아이돌그룹 H.O.T 멤버 토니 안(35·본명 안승호)에 이어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32·본명 이선호), 개그맨 양세형(28)까지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앤디 등 이들 연예인을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모두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탁재훈씨를 소환한 데 이어 지난 10일 이수근씨를 조사하는 등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을 잇따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지모씨, 이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맞대기 도박’은 사이트 운영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회원들에게 경기 일정을 보내면 회원들이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일정 금액을 베팅한다는 문자를 운영자에게 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맞춘 회원들은 수수료 10%를 공제한 금액을 지급받고 적중시키지 못한 회원들은 베팅액을 운영자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KBS의 ‘해피선데이-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탁재훈과 토니안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검찰은 올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김용만이 ‘맞대기 도박’ 혐의로 사법 처리를 받은데 이어 연예인들이 줄소환되자 연예계는 “또 도박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산 삭감 사업에 예산외 지원 중단을”

    국민권익위원회는 예산이 삭감된 재정사업에 예산외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산외자금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경륜·경정에서 들어오는 공익사업적립금이나 마사회특별적립금 등으로 조성되며 체육문화예술사업이나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정해진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비용이다. 11일 권익위가 조사한 실태에 따르면 특정 재정사업을 예산·기금을 사용하는 일반회계사업으로 편성했다가 이듬해 예산외사업으로 진행하는 등 동일한 사업을 일관성 없이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청소년 차문화 대전’과 ‘대한민국 다향제’ 사업을 2009~2010년에는 일반회계로 집행했다가 2011년 공익사업적립금으로 이관한 후 다음 해 다시 일반회계로 끌어오는 등 자의적인 편성이 빈발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 정부부처가 관행처럼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삭감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예산외자금을 활용하기도 했다. 예산외자금을 쓸 수 있는 사업이 개별 법령이나 내부지침에 포괄적으로만 규정돼 있는 데다 자금 사용에 대해 심의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관행이 이뤄진다는 게 권익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예산외자금 지원 대상 사업 선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지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때 공모 절차를 거치도록 권고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이수근 불법도박 혐의 ‘충격’

    이수근 불법도박 혐의 ‘충격’

    검찰이 이수근(38), 탁재훈(45) 등 방송인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10일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이수근을 소환조사했다. 이수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모두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이수근과 같은 혐의로 최근 탁재훈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그 외의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와 이곳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방송인 김용만(45)씨 등 모두 5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이씨와 탁씨 등 연예인들의 도박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련자를 추가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이수근 방송 출연 분량 편집 논의 중”

    KBS “이수근 방송 출연 분량 편집 논의 중”

    KBS가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방송 출연 분량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예능국 관계자 11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수근의 KBS 2TV ‘1박2일’ 및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분량을 내보낼지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과 ‘1박2일’의 경우 각각 19일과 24일 녹화분까지 촬영을 끝낸 상황이다. 이수근은 전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소환 조사 받았다. 이수근의 소속사인 SM C&C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본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탁재훈과 토니안, 지모, 이모, 양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식인 ‘맞대기 도박’를 통해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좀도둑 된 前프로농구 선수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고객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객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 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수사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찜질방 절도’ 전직 프로농구 선수는 누구?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가 찜질방을 돌며 금품을 훔치다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양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다른 손님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 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 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MBC스포츠+·XTM·SPOTV) ●한화-삼성(대구 KBSN스포츠·SBS-ESPN·SPOTV2·IPSN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충주-광주(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 SPOTV+) ■여자축구 WK리그 24라운드 ●현대제철-충북 스포츠토토(보은종합운동장) ●부산 상무-수원 FMC(이천종합운동장) ●서울시청-전북 KSPO(한밭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안양-경찰(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 티브로드안양) ■여자축구 △WK리그 26라운드 ●스포츠토토-수원FMC(보은종합운동장) ●현대제철-전북KSPO(이천종합운동장) ●부산상무-고양대교(한밭종합운동장 KBS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추계연맹전(오전 10시 화천 상서·원천구장 등) ■야구 △제6회 KBO총재기 대학야구 결승 경희대-인하대(오후 6시 목동야구장 SBS-ESPN) △제10회 C&M케이블TV기 초등학교야구대회 개막전 이수초-중대초(오후 5시 구의야구장 MBC스포츠+·C&M 채널1) ■배구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준결승 A조 1위-B조 2위(오후 1시) B조 1위-A조 2위(오후 3시 이상 단양국민체육센터 KBSN스포츠)
  • 日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감독 은퇴

    日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감독 은퇴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72) 감독이 은퇴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호시노 고우지 사장은 미야자키 감독이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제7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1일 밝혔다. ‘바람이 분다’는 이번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일본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일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그는 최근 지브리 스튜디오의 월간 소책자 ‘열풍’을 통해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 의식을 비판한 바 있어 그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은퇴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미야자키 감독은 1979년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했고 ‘이웃집 토토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충주-경찰(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 SPOTV+) ■여자축구 ●서울시청-부산상무(보은종합운동장) ●고양대교-현대제철(이천종합운동장) ●전북KSPO-스포츠토토(화천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농구 대학리그 6강 플레이오프 ●한양대-건국대(건국대충주캠퍼스) ●상명대-고려대(상명대천안캠퍼스 이상 오후 5시)
  • ‘복마전’ 체육단체 비리 손본다

    청와대와 정부가 체육단체장 비리에 대한 전방위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는 서울신문 보도<2013년 7월 29일자 1, 2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산하 체육단체에 대한 감사를 올 연말까지 집중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문체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단체 운영실태 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박종길 문체부 제2차관이 감사반장을 맡아 직접 지휘하는 이번 감사에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시·도 경기단체 및 종목별 연합회, 시·군·구 체육회 등 국내 체육단체가 모두 망라된다. 문체부는 ▲단체장의 비리 및 이권 개입 여부 ▲혈연·지연·학연에 따른 사조직화 문제 ▲선수 선발 및 직원 채용 과정의 불공정성 여부 ▲심판 선정 절차 등 운영 실태 등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비리가 적발된 단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 민·형사 책임을 함께 묻고 필요하다면 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언론보도나 민원제기, 조직 운영 과정에서 갈등이 표출됐던 단체부터 감사를 시작한다”며 “프로스포츠 단체들의 체육진흥복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등 기금 적립 및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또 28일 ‘스포츠공정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한다. 체육 단체장은 전국적으로 1만명에 육박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포함해 한 해 2조원 안팎의 돈을 집행하지만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국무회의에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 체육단체장을 하거나 (체육단체를)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수원FC-광주(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SPOTV+·티브로드수원) ■여자축구 ●수원FMC-전북KSPO(보은종합운동장) ●스포츠토토-고양대교(이천종합운동장) ●현대제철-서울시청(화천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고교야구 대통령배 결승 공주고-북일고(오후 6시 목동구장 SBS-ESPN·유스트림)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오후 5시 KBSN스포츠) ●웰컴론-상무인천체육회(오후 6시 30분 이상 삼척체육관)
  • 어린왕자·파브르 곤충기·해저 2만리…책으로 엿보는 거장의 상상력 발원지

    “어린이 문학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것이 인간이라는 존재다’ 하고 인간 존재에 대해 엄격하고 비판적인 문학과는 달리 ‘태어나길 정말 잘했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어 다행이다. 살아도 된다’라는 응원을 아이들에게 보내려는 마음이 어린이 문학이 생겨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가는 문’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상상력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2010년 이와나미 소년문고의 창간 60주년을 맞아 감독이 오랫동안 읽어 온 어린이책 50권을 뽑았다. 석 달간 이 책들을 다시 읽으며 직접 짤막한 추천사를 썼다. 그가 고른 작품들은 낯설지 않다. ‘어린 왕자’와 ‘파브르 곤충기’, ‘해저 2만리’를 비롯해 명작 동화로 꼽히는 ‘하늘을 나는 교실’과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주문 많은 요리점’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어스시의 마법사’나 ‘마루 밑 바로우어즈’처럼 그의 애니메이션 원작이 된 작품들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그림이라며 삽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고양이 일러스트에서는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가 떠오르고, ‘바람의 왕자들’이나 ‘플램바즈’ 같은 작품에서는 비행기에 대한 그의 오랜 애정이 엿보인다. 2부와 3부에서는 책과 어린이 문학에 대한 생각을 개인사와 함께 풀어낸다. 처음으로 읽은 책이 ‘인어 공주’였던 기억을 떠올리고, 대학 시절 ‘어린이 문학 연구회’에 들어가 활동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감독의 팬이라면 그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한 뒤 기획을 위해 닥치는 대로 어린이 책을 읽었던 일화나 ‘치폴리노의 모험’ 일러스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 등에 재미를 느낄 법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작 ‘바람이 분다’의 뒷이야기도 살펴볼 수 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불법 도박’ 檢 내사 받는 유명 방송인은…

    ‘불법 도박’ 檢 내사 받는 유명 방송인은…

    최근 방송인 김용만이 10억원대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추가로 유명 연예인 8명이 불법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앞서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김용만과 방송인 신정환 등에 이어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는 14일 서울 중앙지검이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한 유명 연예인들을 내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사 대상은 8명이며 개그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대다수로 파악됐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많게는 수천만원을 걸고 축구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 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해당 연예인들의 주변 사람들을 불러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와 인터뷰를 한 관계자는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알선해주는 브로커들의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안다”면서 “수천 개의 불법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고, 이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 연예인들을 모두 조사하면 그 대상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검찰은 현재 불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의 계좌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되면 조만간 소환조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소득자·대기업 과세 강화로 세수 부족 보충한다는데…

    고소득자·대기업 과세 강화로 세수 부족 보충한다는데…

    기획재정부는 ‘2013년 세법 개정안’ 수정으로 줄어드는 세수 4400억원을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기업에 대한 과세 강화로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번 되풀이하는 대책’으로는 힘들다며 자영업자의 경비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전자계산서 발급 의무화, 세금 탈루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업종 지정 등을 통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국가 간 정보 교환 및 역외 탈세 추적 등으로 대기업의 역외 탈세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기업은 건들지 못하고 중산층 봉급생활자에 대해서만 증세를 했다는 비난에 따라 내놓은 대책이다. 하지만 이는 세법 개정안 원안에 어느 정도 포함된 내용이다. 탈세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할 때나 체납자에 대한 세금 징수에 나설 때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이용하도록 했고, 탈세 제보에 대한 포상금 지급 한도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렸다. 유흥업소 및 고급 주택 임대료 탈세 적발 강화, 현금 숙박업소 탈세 근절 등도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수년째 언급되는 이 대책들은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이 국세청에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소득 금액에서 각종 비용을 빼 주는 경비율을 줄이는 대책이 더 유효하다고 밝혔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의 세원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민층 보호라는 명분으로 인상하는 추세인 경비율을 오히려 내려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도도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늘려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자영업자가 국세청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미리 민간 세무사에게서 조사를 받게 하는 것이다. 이진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막대한 돈이 오가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양성화해 세금을 매기고, 레저세를 국세로 전환하면 세수 4400억원을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펴낸 ‘제2차 불법 도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도박 규모는 75조 1474억원으로 국가 세출예산의 20%에 이른다.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과세를 확대하고, 파생금융상품 과세 등 금융 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승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어떤 모습의 증세도 각각 이해 당사자가 있기 때문에 단행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정부가 돈을 찍어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결국은 세수와 예산의 균형을 맞추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미술’은 어디 가고… 화랑가 ‘일본열풍’

    ‘한국미술’은 어디 가고… 화랑가 ‘일본열풍’

    장기 침체에 빠진 국내 미술계에 때아닌 ‘일본 바람’이 불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미술시장에서 화랑가의 시선이 온통 일본 스타 작가에 쏠려 있다. 이런 현상은 국내 대표 미술관들만 일별해도 쉽게 감이 잡힌다. 웬만한 미술관들은 일본 근현대 미술에 ‘점령’되다시피 했다. 당장 일본에서 가장 비싸다는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슈퍼플랫 원더랜드전’이 숭례문 인근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오는 12월까지 장장 5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는 ‘이웃집 토토로’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스튜디오의 ‘레이아웃전’이 다음 달까지 열린다. 또 대구미술관에선 ‘구사마 야요이 특별전’이 11월까지 펼쳐진다. 앞서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린 ‘일본 동시대 미술 70년 리퀘스트전’(3~4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된 미술평론가 ‘야나기 무네요시전’(5~7월) 등까지 감안하면 올해 국내 화단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일본 미술’이었다. 이들 전시는 주말이면 수천명의 구름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일본미술 전시가 러시를 이루는 이유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대부분의 전시 기획자들은 불황을 맞은 국내 미술계가 이웃 일본의 현대 미술에 깔린 저력을 재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무라카미나 구사마 등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오른 이들의 대중성과 작품성을 깊이 들여다보자는 뜻이라는 얘기다. 한 대형 미술관의 큐레이터는 “통상 전시기획이 2~3년 전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미술 러시 현상은 우연이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유럽인의 눈으로 미술작품을 소화하던 국내 관람객에게 세계적 팝아트의 흐름을 아시아적으로 변주한 무라카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술세계를 펼친 구사마 등 거장의 작품들이 색다른 감흥을 불러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반일 감정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일본 미술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려는 대중의 욕구 변화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다룬 야나기 무네요시전이 그랬다. 그를 다루지 않고는 한국의 공예를 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화랑가의 중론이다. 중국 미술에 쏠렸던 관심이 자연스럽게 일본 쪽으로 넘어간 결과라는 해설도 설득력이 있다. 국내 미술시장이 호황이던 2000년대 초반 중국 미술품과 골동품 사재기는 ‘묻지마’ 투자로 불렸다. 수많은 국공립 미술관과 대형 갤러리들이 이 대열에 합류해 미술계가 중국미술 열풍에 휩싸였었다. 무려 10년간 국내 미술계를 융단폭격했던 중국 현대미술은 지금 한국시장을 떠났다. 화랑가에서는 “중국 미술 붐에 편승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진출했던 국내 갤러리들은 대부분 철수했고, 창고에는 낡은 중국 미술품만 쌓여 있다”고 말한다. 당시와 지금의 공통점은 장기불황의 끝자락 혹은 불황의 심화로 미술시장에서 잠자던 투자 심리가 거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본 러시를 끌어낸 데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같은 ‘일본 돈줄’의 위력이 작용했다는 현실적 이유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일본은 각국의 전시 기획자들에게 연수나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국 미술에 호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우리만큼 일본에서도 한국 미술을 조명하고 또 소비하고 있는지 한번쯤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적인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경쟁적으로 들여오지만 미학·철학적 고찰은 부족해 이름값에 기댄 ‘스타마케팅’이란 지적도 나온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일본 꺾은 감동 어디로…여전히 텅빈 WK리그

    일본을 2-1로 격파하며 북한의 첫 우승에 힘을 보탠 여자축구 대표팀의 감동이 WK리그로 이어지기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2013 WK리그 23라운드 부산 상무와 인천 현대제철이 맞붙은 보은종합운동장 스탠드는 여전히 빈 자리가 많이 눈에 띄었다. 무료 입장인데도 관중들은 1000명을 넘지 않는 듯 보였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올 시즌 한 번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상무 선수들은 더욱 많은 비지땀을 쏟아냈다. 현대제철이 전반 23분 비야에 이어 후반 3분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유미가 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10경기 무패를 이어간 현대제철은 2위 서울시청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려 선두를 굳혔다. 상무는 20경기를 치를 때까지 7무13패로 한 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하는 쓰라림을 이어갔다. 전북 고양대교는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설공단을 만나 전반에만 네 골을 퍼부어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분 상대 김나영의 자책골로 기세를 잡은 고양대교는 22분과 45분 쁘레치냐가 모두 연결한 한송이의 두 골에 전반 41분 쁘레치냐가 한 골을 더했다. 올시즌 수원시설과의 네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끈 고양대교는 세 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서울시청 추격에 나섰다. 쁘레치냐는 도움 6개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경기 전 4위였던 수원시설은 두 계단 밀려났다. 서울시청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충북 스포츠토토와 90여분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스포츠토토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동아시안컵 대회 내내 팬들이 부재를 아쉬워한 박은선(서울시청)은 선발 출장, 전반 3분 조효정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혔지만 빗나가고 말았고, 27분 뒤 문전 혼전을 틈타 슛을 날렸지만 또 빗나갔다. 후반 42분에도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WK리그는 합천 선수권대회 때문에 한 달 정도 쉰 뒤 다음 달 26일 24라운드로 재개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부산상무-현대제철(보은종합운동장 KFA TV·아프리카TV) ●서울시청-스포츠토토(이천종합운동장) ●고양대교-수원FMC(화천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 “日 위안부 사죄해야… 새 애니메이션 전쟁 미화 아냐”

    “日 위안부 사죄해야… 새 애니메이션 전쟁 미화 아냐”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때문에 위안부 문제가 다시 오르내리는 것은 굴욕적인 일입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합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등을 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72) 감독은 26일 일본 도쿄도 고가네이시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업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벼랑 위의 포뇨’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의 한국 개봉(9월 예정)을 앞두고 마련됐다.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에 비판적 견해를 보여온 미야자키 감독은 이날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위안부 문제는) 그 당시에는 일본 정부가 일본인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결과”라면서 “현재 일본 젊은이들은 역사감각이 없으며, 역사감각을 잃어버리면 그 나라는 망한다”고 말했다. 아베 정권을 향해 쓴소리도 날렸다. “지금 총리는 곧 교체될 것이기 때문에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그의 발언들은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한 뒤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사이가 좋아야 하며 중국, 한국, 일본은 서로 싸우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바람이 분다’는 1920~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호리 다쓰오의 동명 소설에 실존 인물이었던 비행기 설계사 호리코시 지로의 이야기를 더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비행기를 동경했던 호리코시가 태평양전쟁 당시 군수회사 미쓰비시에 들어가 전투기 ‘제로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같은 작품 내용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영화가 전쟁을 미화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제로센이 가미카제에 동원됐다는 지적이 있지만) 제로센은 구식이어서 별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서 “호리코시는 전쟁 뒤에도 미쓰비시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당시 이에 대해 큰 발언을 하지 못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열심히 살았으면서도 전쟁 때문에 비참하다는 말을 했었다. 의식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만든 비행기가 전쟁에 쓰였다면 열심히 살아왔다고 과연 죄가 되지 않는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불가항력으로 전쟁의 역사에 휩쓸린 아버지 세대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도 내비쳤다. “나의 아버지도 전쟁에 가담했었지만 좋은 아버지였다”는 감독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무조건 같이 죄를 지고 가야 하는 걸까. 시대의 그림자를 업고 갈 수는 있지만 순간순간 어디로 향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가네이(일본)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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