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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의회,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서초구의회,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서울 서초구의회가 31일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35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업 부지와 맞닿은 마선거구(양재1·2동, 내곡동)를 지역구로 둔 김해바른, 안종숙, 조희옥 의원이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계획의 전면 무효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관계 기관에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건립 예정 부지(과천주암지구 1-1~1-9BL)가 행정구역상 과천시에 속할 뿐 서초구 우면동 주거단지, 학교와 80m 거리에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회는 지도상으로는 다른 지자체의 사업일지라도 거대한 공장 규모의 건축물이 들어서면 실질적 피해는 서초 주민들이 볼 것이라고 했다. 의회는 시설 특성상 24시간 동안 가동되어야 하는 대형 냉각탑과 공조 시스템이 뿜는 소음과 진동은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특고압선 매설에 따른 전자파 노출까지 고려하면 청소년의 건강권과 시민의 수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봤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인한 화재 등 재난 발생 위험, 양재천 생태계 교란 등 생활환경을 훼손할 여러 문제점도 제기됐다. 의회는 관계 기관에 사업 계획의 철회 등을 주문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우면동 주민의 주거환경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천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즉각 철회 ▲국토교통부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용지 내 허용 용도에서 데이터센터를 전면 제외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는 인근 주민의 생존권적 요구를 반영해 사업 철회에 협조 등이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김해바른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관계 부처가 이해할 만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 의대 예정 부지는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시유지

    순천대 의대 예정 부지는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시유지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일대 시유지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의대 유치가 확정되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31일 순천대에 따르면 조례동 산 13-3 일원 옛 군부대 부지를 의대 신설 추진계획에 담아 정부에 제출했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대는 앞서 지난 12일 ‘국립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드라마촬영장 인근 시유지 15만 1719㎡(약 4만 6000평)를 의대 부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의대와 대학병원 후보지로는 신대지구가 거론됐다. 그러나 의대와 대학병원뿐 아니라 기숙사와 연구·지원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기에는 부지가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례동 시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순천시와 시의회, 순천대는 2017년 8월에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대 유치가 확정되면 신대지구 내 부지를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대 유치가 성사되지 못하는 사이 해당 부지에는 도서관이 들어섰다. 도서관 외 유휴 부지는 5만 6558㎡(약 1만 7000평) 규모다. 부지 제공을 위해서는 관련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건축물 신축 시 토지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는 시의회 동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부지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장 명의의 행정절차 추진 확약서를 제출해 교육부 조건을 충족시켰다. 정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없는 지역에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경북 경국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검토해 9월 중순 내에 의대 설립 승인 및 정원 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순천대에 정원 100명이 그대로 승인되거나 두 대학에 50대 50으로 배정될지 등도 결정한다.
  • 영등포 “재산세 부과 전 개별공시지가 미리 확인하세요”

    영등포 “재산세 부과 전 개별공시지가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개별공시지가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자료다. 주민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3월 의견제출 ▲4월 결정·공시 ▲5월 이의신청 ▲6월 조정·공시의 법정 절차를 거쳐 결정한다. 구는 많은 주민이 절차를 놓치고 9월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후 민원을 제기하자 토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 이의 신청 절차 등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사전에 안내해 각종 세금 부과 전 공시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알림 문자는 주요 일정에 맞춰 두 번 전송된다. 1차 문자는 3월 소유 토지 가격과 의견 제출 절차를 안내하고 2차 문자는 4월부터 5월까지 최종 결정 지가와 이의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9월 10일 재산세 부과 전 신청 주민에는 그해 개별공시지가를 다시 한번 안내한다.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는 구청 누리집이나 부동산정보과로 방문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세금과 바로 연결되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바쁜 일상 때문에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대구시는 민선 9기 공공기관의 혁신과 성과를 이끌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이들은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로 향후 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한근수(50)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이재용(60)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이들 공사는 지난달 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한 사장 내정자는 한양대 교통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 등을 지낸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대구경북연구원(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타당성 연구,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방안 연구 등 주요 교통 정책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한 내정자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DRT(수요응답형 교통) 안착 등을 주도하는 등 대구시 대중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 내정자는 계명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도시계획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에선 도시계획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LH에서 근무하며 택지계획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그동안 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 판교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국가산업단지 개발, 진주 혁신도시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 전문성을 쌓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 사유 조회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10월 초 임명할 예정이다.
  • 70년 묵은 문제도 해결! 중구 부동산정보과,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

    70년 묵은 문제도 해결! 중구 부동산정보과,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적극행정 모범부서’로 뽑혀 지난 28일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70년간 이어진 토지 공동소유 문제를 적극적 법령 해석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풀어 주민의 재산권을 되찾아 준 ‘무학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부동산정보과가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 법령 해석으로 해법을 찾고 현장 검증과 끈질긴 소통으로 공유자 전원의 합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장기 고충 민원과 사회적 비용을 줄인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3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무학제1지구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 인근 무학동 55번지 일대다. 해방 후 국가와 개인 등 10명이 6필지를 공동으로 소유하면서 주민들이 토지를 자유롭게 처분하거나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은 소송을 거쳐 2021년 토지 분할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판결에 따른 분할에도 공법상 규제가 적용되면서 실제 분할은 불가능했다. 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2022년부터 관계 기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법률 자문과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 등을 거치며 가능한 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적극 해석·적용해 2024년 이 토지를 시범지구로 선정하고 문제 해결을 시작했다. 새로운 경계를 정하는 과정에서 판결문상 경계와 실제 토지 현황이 달라 분쟁 가능성이 있었지만 구는 과거 측량 기록과 판결문의 권리 면적, 현실 경계를 대조하고 세 차례 현장 검증을 거쳐 합리적 경계안을 마련했다. 구는 공유자들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맞춤형 소통도 이어갔다. 해외 거주자와는 소셜미디어(SNS)로 의견을 주고받고 고령 소유자는 찾아가 대면으로 경계안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국가를 포함한 공유자 10명 전원의 경계 합의를 끌어내 올 2월 새로운 경계에 따른 지적공부 정리까지 마치며 70년 묵은 갈등을 해결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학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적극행정과 소통으로 주민의 오랜 재산권 문제를 풀고 갈등을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행이나 규제에 가로막혀 주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가능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주민의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지천댐 ‘선결조건부 수용’…5대 선결조건 제시

    부여군, 지천댐 ‘선결조건부 수용’…5대 선결조건 제시

    충남 부여군이 정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과 관련해 31일 주민 권익 보호와 부여권 발전 대책을 전제로 한 ‘선결조건부 수용’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충남도에 요구하는 5대 선결조건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지천댐의 국가적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댐의 편익은 충청권 전체가 누리고 피해와 규제는 은산면과 부여군민이 떠안는 구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지천댐이 건설되면 전체 편입지역 약 4.1㎢ 중 은산면 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편입 가구도 전체 320가구 중 부여군이 160가구에 이르는 등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군의 첫 번째 조건은 ‘동등한 이해당사자 인정’이다. 정부·충남도·부여군·청양군·사업시행자·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천댐 상생발전 협의체’ 운영과 보상, 지역 지원사업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와 의견 반영이다. 두 번째는 단순한 토지보상을 넘어선 ‘주민 생활재건’이다. 영농손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과 대체농지·생계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추가 규제 제로 원칙’ 명문화다. 댐 건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등 불가피한 규제가 발생하면 주민과 부여군의 사전 협의를 거쳐 대체 소득 사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다. 네 번째는 지천댐의 물과 편익을 부여군에 우선 환원과 댐 운영 편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지천댐 부여군 상생기금’ 조성이다. 다섯 번째는 ‘부여권 특별지원 패키지’의 사전 확정이다. 충남도가 기존에 제시한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방안을 승계하고, 부여·청양을 하나의 총액으로만 묶지 않고 부여군 피해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지원 규모를 별도로 구체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 군수는 “지천댐은 은산면 소멸을 앞당기는 댐이 아닌 부여 서부권의 새 발전을 이끄는 댐이 되어야 한다”며 “군민 생존권과 재산권 등 정당한 몫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충남지사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에 “국가의 필요로 댐을 건설하는 만큼, 청양·부여에 그에 걸맞은 국가적 지원과 지역 발전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지역 발전 방안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전국 5개 댐 건설을 확정 발표했다. 건설이 확정된 곳은 충남 청양·부여 지천댐을 비롯해 경기 연천의 아미천댐, 전남 강진 병영천댐, 울산 울주 회야강댐, 경남 거제 고현천댐 등 5곳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중 91.4%에 달하는 32곳이 해당된다. 임 의원은 “기본 이주비 한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까지 보증을 통해 자금 공급이 원활해지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이주비 조달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공사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이주비대출만으로 이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추가 이주비대출 보증상품도 마련한다. 시공사나 조합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조합원에게 추가로 빌려주는 사업자대출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추가 이주비대출 보증상품은 내년 1월 신설할 예정이다. 사업장별 이주비 예상 수요 등을 고려해 보증 한도를 산출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대출에 대한 보증 지원도 확대한다. 시공순위 50위 이내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보증수수료를 0.1%포인트 낮춘 정비사업 대출 보증상품을 내년 1월 신설한다. 대상은 사업비와 분담금, 이주비 등이다. 임 의원은 “서울 시내 주택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신속 공급을 위해 추가적인 제도 규제 완화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점검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7일 경기도 도시개발국으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을 점검하는 한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짚어보며 주요 현안별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일반회계 세입·세출 조정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공기업특별회계 및 개발이익도민환원기금 조정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재원 운용 방향을 점검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현재 지장물 조사가 약 40퍼센트 진척된 상태이며, 오는 12월 토지보상계획 공고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이어 내년에는 감정평가업체 선정과 감정평가 작업이 추진되며, 단계별 일정을 거쳐 2028년 조성공사에 착수해 2031년 최종 준공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이다. 김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대규모 주택 공급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후속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상과 이주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LH·GH·지자체·주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공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사전 소통과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추가경정예산 역시 필요한 사업에 재원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 내용과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보상 절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GH 및 주민대책위원회와 제9차 정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 “등산객들 소변이 빙하 녹이고 있다”…심각한 에베레스트 상황

    “등산객들 소변이 빙하 녹이고 있다”…심각한 에베레스트 상황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의 원인이 기후변화에 따른 빙하 붕괴로 지목되는 가운데,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는 매년 봄 난방, 취사, 소변 배출 등으로 빙하와 눈 약 2500t이 녹아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팔 토지관리부 킴 랄 가우탐 수석측량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에베레스트 네팔 쪽 등반로 베이스캠프가 자리 잡은 쿰푸 빙하를 대상으로 인간 활동이 빙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국제 학술지 ‘리저널 인바이런멘털 체인지’에 발표했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등반하려는 산악인들의 핵심 거점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지난 몇십년 동안 인간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등반객, 가이드, 지원 인력이 늘어나면서 쿰부 빙하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이 더욱 심각해졌다. 연구진은 2023년 봄 시즌 동안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통해 취사, 난방, 전력 생산을 위해 사용된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휘발유의 사용으로 방출된 에너지 및 인간의 소변 방출로 발생한 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50여일 동안 베이스캠프의 텐트 약 1600개를 운영하기 위해 LPG 824통, 등유 1만 8935L, 휘발유 5130L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사람이 배출하는 소변에서 전달되는 열까지 더하면 총 84만 9174메가줄(MJ)의 열에너지가 발생한 것으로 계산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정도 에너지는 빙하와 눈 약 2492t을 녹일 수 있는 수준이다.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적게는 1964t에서 최대 3020t 정도다. 뜻밖의 열원은 사람의 소변이다. 고산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연구진이 체류 인원과 고산지대 수분 섭취 권장량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베이스캠프에서는 하루 6000L가 넘는 소변이 배출됐다. 대변은 화장실 저장조에 모아 산 아래로 옮기지만 소변 상당량은 빙하 위에 그대로 배출된다. 연구진은 소변 배출로 발생하는 열에너지만으로 한 시즌 동안 약 154t의 얼음을 녹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위성 관측에서도 베이스캠프의 온난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1991~2023년 랜드샛 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이스캠프 구역의 지표면 온도는 연평균 0.28도 상승하여 인접한 쿰부 빙하 표면의 상승률보다 약 2배 빠른 가열 속도를 보였다. 물론 에베레스트 빙하가 녹는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다. 다만 연구진은 “현재처럼 빙하 위에 대규모 베이스캠프를 유지하는 것은 지속 불가능하다”며 “지형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얼음이 없는 부근으로 베이스캠프를 이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네팔 홍수의 직접적 원인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북쪽, 랑탕리룽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암반 붕괴로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붕괴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빙하와 영구동토가 녹으면서 히말라야 고산지대 사면이 불안정해져 빙하·암석 붕괴와 이에 따른 토석류·돌발홍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신청인 없어도 요건 확인되면 예우”…국가유공자 등록 사각지대 없앤다 [주목, 이 주의 법안]

    “신청인 없어도 요건 확인되면 예우”…국가유공자 등록 사각지대 없앤다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유족이 없다고 심의까지 필수?…유공자 등록 손질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발의고 박진경 대령 계기…“불합리 절차 개선”국가에 헌신했지만 그 사실을 알릴 가족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현행법은 국가유공자 본인이나 유족이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엔 요건만 확인되면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없이 곧바로 국가유공자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할 사람이 없어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권으로 등록하는 경우에는 요건이 명백해도 반드시 보훈심사위 심의·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이 허점이 드러난 게 고 박진경 대령 사례로, 유족 대상자가 없어 보훈부가 직권으로 등록했지만 보훈심사위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직권 취소됐습니다. 박 대령과 같은 방식으로 지난 5년간 등록된 무공수훈자 758명 중 취소된 건 박 대령이 유일했습니다. 박 대령 취소 사례를 두고 보훈부 감사 결과 처분요구서에서도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며 관련 규정 정비를 요구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신청 대상자가 없어도 국가유공자 요건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보훈심사위 심의·의결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최 의원은 “국가유공자 요건이 명백한 사안에 대한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보다 신속하게 국가유공자로 기록해 예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습니다. ●내 얼굴이 가짜 광고에…‘디지털 레플리카’ 막는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지난 26일 발의‘사망 후 30년’까지 인격표지 보호 신설방송인 이지혜씨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만든 광고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일이 있었습니다. 동료 방송인마저 진짜 광고인 줄 알고 제품을 주문했다가 뒤늦게 딥페이크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현행법이 유명인의 성명·초상·음성을 ‘그대로’ 쓴 경우만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한다는 점입니다. AI로 합성·변형한 ‘디지털 레플리카(복제)’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인격표지(초상·음성 등)를 재현·합성·변형한 디지털 표현물까지 부정경쟁행위 규율 대상에 포함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6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생전에 유명했던 사람이라면 사망 후 30년 동안은 초상·음성을 함부로 도용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조항이 담겼습니다. 또 지식재산처장이 온라인 판매 중개업체에 문제가 된 게시물 현황이나 게시자·판매자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김 의원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유명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제처럼 합성한 콘텐츠가 사기와 허위 광고에 무분별하게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민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디지털 레플리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LH 빠진 ‘반쪽 조정’ 없앤다…분쟁조정 실효성 강화 이광재 민주당 의원, 지난 27일 발의 10차례 심의 중 LH 참석 1회, 수용 0분양전환을 앞둔 민간 임대 아파트에서는 입주민과 사업자 간 분양가 갈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임대주택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정 당사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정위원회 출석 및 의견진술권을 신설해 이미 진행 중인 분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광재(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은 조정 당사자의 분쟁조정위 출석 및 의견진술권을 신설하고, 조정안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수락 여부를 통보하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분양전환 관련 분쟁조정위 사례 자료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가격을 둘러싸고 임대주택분쟁조정위에 조정이 신청된 단지는 전국 13곳에 이릅니다. 그러나 LH가 조정안을 받아들인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 특히 2020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6년간 조정위원회 심의는 10차례 이뤄졌지만, 그중 LH가 참석한 것은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당사자 자격으로 출석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행법에는 당사자의 출석과 의견진술 절차가 없다보니 당사자가 빠진 채 조정안이 만들어지고 결국 수용되지 않는 일이 반복돼 왔던 것입니다. 이에 개정안은 규정을 신설해 조정 당사자가 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거나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위원회는 조정안을 작성하기 전에 그 기회를 주도록 했습니다. 개정안은 공포 후 6 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며 출석·의견진술 규정은 시행 당시 이미 진행 중인 분쟁에도 적용됩니다 . 이 의원은 “조정 자리에 당사자가 없으면 조정안은 종이 한 장에 그친다”며 “전국의 분쟁조정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법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법 개정을 통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가 공공과 임차인 간의 실질적인 갈등 중재 기구로 거듭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 주민센터·우체국 등 노후 공공청사,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로…경기도 주택공급 숨통

    주민센터·우체국 등 노후 공공청사,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로…경기도 주택공급 숨통

    경기도, 노후청사 복합개발 건의사항 특별법안에 반영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택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노후청사 복합개발은 도심 낡고 오래된 주민센터와 우체국, 소방서 등을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거공급을 확대하고, 노후 공공자산 활용, 지역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일반적으로 저층에는 기존 주민센터,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고층은 아파트로 조성해 공공임대 등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관련 법안에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 내용을 담았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과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때 내는 사용료나 대부료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기관 간 의견을 조정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복합개발심의위원회를 두고 사업 대상지와 개발 방법을 논의하고 기관 간 이견을 조정한다. 특별법은 공포 6개월 뒤 시행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로 도심 내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튼튼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전세 사기’로 복역 중 또 다른 전세 사기로 징역 15년

    ‘전세 사기’로 복역 중 또 다른 전세 사기로 징역 15년

    전세 사기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가 또 다른 전세 사기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2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52)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사기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법인의 이사 B(60)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내려졌다. A씨는 2020∼2023년 대전 등 전국에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가구주택을 수십 채 지은 뒤 임차인 200여 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약 23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가 피해자 3명에게 임대차보증금을 받는 사기 범행을 하는 데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전세 사기 범행은 임차인의 주거 생활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주택 임대차 거래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의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고통이 심각한데 피고인은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B씨에게는 “A씨의 사기 범행 규모에 비하면 방조한 범행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A씨 사기 범행의 전모를 확정적으로 인식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다른 전세 사기 혐의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2020∼2023년 자신 명의의 다가구주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세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공사로부터 임대차보증금 159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LH가 입주 대상 수급자들이 살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지원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경찰서 국유재산 확보 공로로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장태용 서울시의원, 경찰서 국유재산 확보 공로로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제11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낸 장태용 의원(강동6, 길동·둔촌1·2동)이 지난 27일 경찰서 국유재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성동경찰서 관계자들은 장 의원을 직접 만나 재건축 사업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조를 요청했다. 전달된 감사장(2026년 7월 31일 자)에는 장 의원이 평소 경찰 행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온 것은 물론, 경찰서 국유재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고스란히 담겼다. 성동경찰서 재건축의 주요 과제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성동경찰서는 1987년 준공된 노후 청사로 구민원동 및 지하주차장은 2025년 4월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았다. 청사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토지는 국가, 건물은 서울시 소유로 나뉘어 있어 재건축에 앞서 소유권 정리가 필요했다. 서울시와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성동경찰서 건물을 국가에 귀속하고 서울시가 탄천물재생센터의 국유지 일부를 넘겨받는 재산 교환에 합의했다. 당시 행정자치위원장이던 장 의원은 경찰서 국유재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며 재건축 추진의 발판을 다졌다. 성동경찰서 측은 이날 소유권 이전과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밟기 위해 서울시 및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관련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경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사 환경과 경찰관 처우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기후위성 활용실태 점검... “발사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쓰는 것”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기후위성 활용실태 점검... “발사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쓰는 것”

    - 일반 위성영상 보안검토에 약 1개월 소요…활용 시차 고려한 구체적 활용계획 필요- 재난 목적은 48시간 이내 활용 가능…활용 분야별 데이터 제공체계 세분화 주문-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해 보안검토 기간 단축 등 제도 개선방안 마련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이 27일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로부터 경기기후위성 운영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위성 발사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확보되는 데이터를 실제 도정과 도민의 기후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활용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기후위성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189억 원을 투입해 초소형 위성 3기(광학 1기, 온실가스 관측 2기)를 개발·발사·운용하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도비 45억 원이 투입됐다. 경기도는 확보한 위성 정보를 도시·산림 변화 관측, 농업·축산, 재난·재해 대응, 온실가스 배출원 관측 등에 활용하고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성 촬영 시점과 실제 행정 활용 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적 한계를 특히 짚었다. 보고에 따르면 일반적인 위성 촬영 자료는 보안 검토 과정에 통상 약 1개월이 소요돼 실시간 활용이 어려운 반면, 재난 관련 자료는 별도 절차를 거쳐 48시간 이내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촬영한 자료를 실제 사용할 때까지 한 달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면 현재 제시된 활용 분야가 실제 행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부터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며 “자료의 시의성이 중요한 분야와 장기간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분야를 구분해 위성 정보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의 중요성은 충분히 지켜야 하지만, 활용 시점이 지나치게 늦어져 위성 정보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국토지리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안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재난 등 긴급한 분야에는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또 “경기기후위성에는 도민의 예산이 투입된 만큼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보다 확보한 정보를 언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 도민에게 돌려줄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위성 정보를 단순히 축적하는 데 그치지 말고 기존 행정 데이터와 연계해 도시·환경·재난 등 도정 전반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경기기후위성이 사업 추진 초기부터 필요성과 예산 투입의 적정성 등을 두고 여러 논란과 우려가 제기됐던 점을 언급하며 “발사에 성공했다고 사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초기의 비판과 우려가 도민의 기대로 바뀌려면 결국 실제 활용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 위성 정보가 도민의 기후환경 개선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기후위성의 가치는 위성 자체가 아니라 확보한 정보를 정책에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재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제도적·시간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가 보다 철저한 활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방안 논의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7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관련 교육 및 세미나’에 참석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전세사기 등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제공하는 핵심 기능과 실무 활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경기도의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은 주소 입력 한 번으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의 공공데이터와 임대인 동의 기반 정보를 실시간 연계해 인공지능(AI)이 계약 전 과정을 밀착 진단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계약 전 단계에서는 매물별 잠재적 위험도를 정밀 분석하고, 계약 진행 중에는 대화 내용을 분석해 허위 설명이나 부당한 특약 같은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어 계약 완료 후에도 등기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알려주는 등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올해 6월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추가 연계와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례안에는 안전망 운영 기준을 비롯해 기관 간 정보 연계와 이용, 관련 수수료, 그리고 철저한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에 관한 세부 규정이 담긴다. 김 의원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 거래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중개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교육에 이어 경기도 및 안산시 토지정보과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AI 기반 부동산 거래 안전망 시스템을 시연하며 개선 방안과 향후 과제를 모색했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남양주 주거재생 혁신지구 추진현황 점검 “후보지 선정 후 시간만 흘러선 안 돼”

    장송회 경기도의원, 남양주 주거재생 혁신지구 추진현황 점검 “후보지 선정 후 시간만 흘러선 안 돼”

    - 다산동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 이후 추진상황 점검- LH 사업성 검토 등으로 사업 지연…국토부도 LH·남양주시에 신속 추진 주문- “경기도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정주환경 개선 앞당겨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8월 27일 경기도 도시재생과로부터 남양주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 10구역(중촌마을) 주거재생 혁신지구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후보지 선정 이후 지연되고 있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남양주시 다산동 4039-3번지 일원 5만 9,426㎡ 부지에 약 2,300세대 규모의 주택과 상업·복지·생활 편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2,174억 원에 이른다. 2030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주거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인접한 다산신도시나 정비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비해 주거 환경 개선이 더딘 곳으로, 기존 민간 정비 사업 방식으로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공이 주도해 주택과 생활SOC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과 신도시 간 주거 환경 격차를 줄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날 보고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후보지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하고 있는 상황이 도마에 올랐다. LH는 경영투자심사에 앞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가시범지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LH와 남양주시에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사업성을 검토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성 검토와 행정 절차에 시간만 계속 소요된다면 결국 피해는 주거 환경 개선을 기다려 온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취지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서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한 만큼 LH와 남양주시가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하나씩 해소해야 한다”며 “경기도 역시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말고 국토부·남양주시·LH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사업성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노후한 주거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온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공공적 목적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후보지 선정 자체가 성과가 아니라 주민들이 달라진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실제로 체감할 때 사업의 의미가 완성된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과천주암원주민지주협의회, 데이터센터 이격거리 조례안 부결 결정에 환영 입장 표명

    과천주암원주민지주협의회, 데이터센터 이격거리 조례안 부결 결정에 환영 입장 표명

    협의회, 과천시의회 판단 존중…주민 간 소통 위한 공청회 필요성 강조 과천시의회 조례심사 특별위원회가 데이터센터 입주 시 주거지와의 이격거리를 강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부결 처리하자, 과천주암원주민지주협의회(회장 배성식)가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부결이 지역 원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과 생존권을 방어한 합리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과천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진 ‘과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데이터센터의 계약전력 규모를 기준으로 주택 및 주거지역으로부터 200m에서 최대 300m까지의 이격거리를 의무화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였다. 특히 해당 조례안은 시행 당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 중인 경우에도 새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고, 이미 허가를 받아 공사 중인 경우에만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 조치를 두어 현재 진행 중인 주암지구 사업에 대한 소급 적용 우려가 있었다. 협의회는 해당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주암지구에서 토지 보상을 받고 대토(代土)를 선택한 원주민 약 170명에게 심각한 재산권 침해와 경제적 손실이 예상됐다며, 이번 부결이 원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배성식 과천주암원주민지주협의회 회장은 “과천시의회가 원주민의 재산권과 사업의 적법성을 고려해 신중한 판단을 내려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과천시 주민 간 대화와 상생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데이터센터 관련 쟁점을 두고 주민 간 갈등을 조율하기 위한 공청회에 적극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론화의 장이 마련되어 상호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만한 합의점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손성익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 지역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논의

    손성익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 지역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3)이 파주 운정 1지구 내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과밀 학급 해소 및 시설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손성익 의원은 지난 27일 다율중학교에서 파주 운정 1지구 10개 중학교 및 예비 학교(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율중, 별하람중, 산내중, 산들중, 지산중, 한가람중, 해솔중 등 중학교 7곳과 다율초, 해오름초, 청미르초 등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학교 3곳의 학부모 대표들이 자리해 열악한 교육 여건을 토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준치를 넘어서는 심각한 ‘과밀 학급’ 실태와 ‘노후 교육 시설’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기준 인원인 28명을 훌쩍 넘어 학급당 33~36명이 배치되면서 학생 통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가람중과 산내중 등은 공기청정기가 학생 바로 뒤에 밀착될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서 폭염 수업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산내중 학부모들은 심야 시간대 운정 로데오거리 학원가 일대의 청소년 흡연 및 비행 예방을 위한 방범·치안 대책을 요청했다. 학교별 주요 현안도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공통 문제인 급식실 부족과 잦은 냉난방기 고장 외에도 ▲신설 학교임에도 냉난방기 고장이 반복되고 인근 통학로 안전 펜스 및 시인성이 취약한 다율중 ▲학생 수 대비 급식실이 좁고 유휴 교실이 없어 증축 한계에 부딪힌 산들중 ▲1,100명이 넘는 대규모 급식으로 조리 환경에 과부하가 걸리고 지난 3년간 피드백이 없었던 노후 난방 시설 개선을 호소한 지산중 ▲과밀로 인한 교실 체감 온도 상승과 특별 활동 공간 부족을 겪는 별하람중·해솔중 등의 개선 요구가 이어졌으며, 다율초·해오름초·청미르초 학부모들도 중학교 진학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손성익 의원은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대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현장 실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파주시청,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 부지 활용과 학교 시설 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요청한 운정 로데오거리 학원가 일대 야간 순찰 강화 등 청소년 안전·치안 대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건축주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광주시 법리 대법원서 인정받아

    ‘건축주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광주시 법리 대법원서 인정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관련 소송에서 12차례 연속 승소했다. 최근엔 대법원에서 ‘건축주에게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전남광주시의 법리가 최종 인정받으면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둘러싸고 전국에서 빚어져 온 법적 논란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2일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건은 당초 상업시설 용도로 계획된 지역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축된 이후 수돗물 사용량이 토지구획정리사업 당시 예상량보다 22배 가량 증가하면서 발생했다. 건축주는 자신은 당초 사업시행자가 아니고 계획된 규모와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한만큼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제 수돗물 사용량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증가한 경우 사업시행자가 아닌 건축주 역시 실질적 원인자에 해당한다는 논리로 대응했고,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개발사업 당시 예상했던 수돗물 사용량과 실제 사용량 사이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한 경우, 그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건축주를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단체의 법리를 대법원이 최종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이와 유사 사건에서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가 당초 계획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판단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 판결은 ‘실제 수도 사용량 증가’라는 구체적 사정을 바탕으로 원인자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건축이나 개발 등으로 수도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이 필요한 경우 그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해당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대규모 사업시행자가 사업지구 내에 수도시설을 직접 설치한 경우에는 원인자부담금을 부인하거나, 사업지가 기존 급수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이 잇따랐다. 실제 지난 2023년까지 제기된 여러 소송에서 상수도사업본부가 연이어 패소하면서 약 40억원에 달하는 재정 부담이 발생, 상수도 재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실무자 1인과 변호사에게 일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본부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 판례와 법령을 분석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쟁점별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섰다. 그 결과, 2024년 이후부터는 제기된 관련 소송 14건 가운데 12건을 연속 승소(2건 계류 중), 제소금액 44억원의 재정 유출을 막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법 판결은 단순히 개별 소송에서 승소한 것을 넘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의 부과 기준과 산정방식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법적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당초 계획된 규모와 용도 범위 안에서 건축이 이루어졌을지라도 실제 수돗물 사용량이 계획량을 현저히 넘어선 경우, 건축주를 실질적인 원인자로 볼 수 있다’는 법리를 대법원에서 최종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대법원 승소 판결을 계기로 원인자부담금 관련 주요 법적 쟁점이 사실상 해소되면서 상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과천시민 최대 숙원, 아주대종합병원 262병상 계획 ‘사전심의 통과’

    과천시민 최대 숙원, 아주대종합병원 262병상 계획 ‘사전심의 통과’

    경기 과천시는 262개 병상 규모의 과천 아주대학교종합병원 설립과 관련한 보건복지부의 사전심의가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선 일정 규모 이상의 병상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사전심의가 승인됨에 따라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은 최대 난관을 넘어선 것이다. 사전심의는 지역병상수급계획과 의료법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병상 신설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승인 규모는 정부의 병상 수급 관리 방향과 지역별 적정 병상 배분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복지부 승인으로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경기도 의료기관 개설 위원회 승인이 완료되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병상수급계획 수립 단계부터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없는 과천시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신속한 승인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신 시장은 “이번 승인은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아주대병원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86만㎡에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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