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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80억 재산 신고…2위 최상목·3위 홍준표

    윤석열, 80억 재산 신고…2위 최상목·3위 홍준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54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 기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퇴직 공직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 총 79억 9115만원을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경기 양평군의 논밭 등 22억 489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예금은 57억 4224만원을 보유했다. 지난 신고 때보다 재산은 5억 1003만원 늘어났다. 다만 모친은 ‘독립 생계’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목 전 장관 45억 신고…홍준표 42억2위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총 45억 1483만원을 신고했다. 최 전 장관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와 경북 봉화군·강원 강릉 토지 등 부동산 21억 8719만원 상당을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3위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으로, 42억 6370만원을 신고했다. 홍 전 시장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 26억 3300만원어치, 예금 12억 399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장·차남과 손자·녀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이준일 외교부 주이라크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52억 7916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총자산은 서울 강남 아파트 등 부동산 24억 7300만원이며, 예금은 27억 5451만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조정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44억 1521만원,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41억 7461만원을 신고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조정·공공기여 부담 완화 시급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조정·공공기여 부담 완화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수)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지역의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의 즉각 시행과 ▲공공기여 부담의 합리적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서영 의원은 먼저 서울공항 인근 분당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 2구역으로 묶여 가장 엄격한 고도제한을 받고 있고 변경하였어야 함에도 국방부가 10년이 넘도록 조정 고시를 방치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현행 법령에 비행안전구역 변경 시 국방부 장관이 반드시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과거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당시 활주로 운영방향이 조정 됐을 때 일부 지역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했어야 마땅함에도 국방부는 십수 년간 이를 변경 고시하지 않았고 이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법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나아가 국민이 행정에 대하여 신뢰를 잃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본취지는 국가 안보와 국민 권리의 조화로운 균형에 있다” 며 “고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민들은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이 규제에 묶여, 토지 개발과 건축, 산업 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을 넘어서 국민 재산권과 직결된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위이며 고도제한은 더 이상 불가핀 규제가 아니라 방치된 행정의 결과”라고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법치 주의의 기본 원칙인 ‘모든 행정은 법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하에 국방부와 정부는 고도제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각 현실에 맞는 고시와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과 발전을 회복시켜야 한다” 며 그간의 책임 회피에 대한 성실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현재의 공공기여 제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령은 공공기여율을 최소 10%로 일률 적용하고 있으나, 고도제한 등 특별 규제를 받고 있는 분당지역까지 예외 없이 적용되는 것은 사업성 악화를 초래하는 비합리적 제도”라며, “결국 재건축은 지연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발목 잡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서영 의원은 “비행안전구역 적용 단지에 한해서는 조례를 통해 5%든 2%든 자율적으로 공공기여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과 시행령을 개정해달라”며, “이는 특수한 규제를 받는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공공기여 부담을 합리화하려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주민들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공익을 위해 오랜 시간 불이익을 감내해 왔고, 이제는 정당한 보상과 행정적 정의를 요구 하고 있다”며, “고도제한 완화는 김동연 도지사의 분명한 공약인 만큼, 도정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말했다. 이서영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입성 이후 줄곧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1인 시위, 본회의 5분 자유발언 4회,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정담회,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 총 13차례에 걸쳐 현장을 누비며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서영 도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상황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특급호텔이 ‘생숙’으로 둔갑…부산 북항 입찰비리 전 BPA 간부 등 구속기소

    특급호텔이 ‘생숙’으로 둔갑…부산 북항 입찰비리 전 BPA 간부 등 구속기소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BPA)의 전 간부가 민간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부지공급과 관련한 입찰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때문에 대규모 집객 시설인 호텔 등이 들어서야 하는 자리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지어지는 결과가 초래됐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국원)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BPA 재개발사업단 투자유치부장이었던 A, 북항 생활형 숙박시설 시행사 대표 B씨 등 6명을 구속기소 하는 등 총 15명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3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브로커 등의 청탁을 받고 BPA의 북항 토지 분양과 관련한 공모지침서, 평가 기준 등을 시행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PA 북항 상업·업무지구 D-3블록을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할 때 특급호텔 등 관광·비즈니스 중심의 대규모 집객 유도시설을 도입하려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주거형으로 변질하기 쉬운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으려는 업체에는 낮은 점수를 주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A씨로부터 이런 정보를 입수한 시행사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으려 하면서도, 특급호텔 조성 사업계획을 준비해 입찰에 참여했다. BPA가 응찰자들의 사업계획을 평가하기 직전, A씨는 평가위원 후보자 명단을 시행사에 넘기고 평가위원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 결과 시행사가 추천한 6명 중 5명이 실제로 평가위원으로 선정됐다. 이 덕분에 시행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D-3블록을 낙찰받았다. A씨와 시행사의 부정한 유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B씨의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D-3구역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D사를 설립하고, 2019년 8월 부산시에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부지를 낙찰받을 때 BPA에 호텔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는데, 부산시에는 돌연 생활형숙박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한 것이다. 이에 부산시가 BPA에 의견을 요청했는데, A씨는 해당 컨소시엄이 처음부터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 계획으로 D-3 구역을 낙찰받았다고 거짓 회신했다. 부산시가 이를 믿고 2020년 4월에 생활형숙박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C사가 이듬해 3월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8235억원의 수익을 냈다. 검찰은 이 중 770억원이 순수익인 것으로 추산한다. 시행사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용역 계약을 가장해 A씨에게 11억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BPA 등을 상대로 청탁을 담당한 미국 국적 브로커 D씨에게 150억원을 지급했으며, 다른 브로커 E씨에게 약 40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검찰은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에 따른 시행사의 이익 540억원을 몰수·추징보전 조치했다. D씨가 로비 대가로 받은 150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D씨 재산 중 129억원 상당을 추징보전 조치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노후 항만인 북항을 관광·문화·해양산업·친수공간 등으로 재개발하는 우리나라 첫 항만 재개발 프로젝트다. 2007년 BPA가 시행자로 지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도 기후위성 1호, 11월 美 캘리포니아에서 발사

    경기도 기후위성 1호, 11월 美 캘리포니아에서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 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 광학 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가졌다. 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개 및 질의응답 ▲위성 제작 연구소 방문 ▲위성 교신 현장(지상국)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기후위성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기후 대응을 위해 추진한 위성 프로젝트다. 광학 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 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예측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11월 발사되는 1호기의 무게는 약 25kg, 크기 20cm×20cm×40cm의 초소형 위성이다. 위성 내에는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와 위성 운영 시스템이 내장됐다. 이에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500km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km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위성은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수명이 다한 뒤 지구로 떨어져 자동 폐기된다.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도 2026년부터 차례대로 발사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견학이 도민과 함께 미래 기후 정책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후위성이 확보하는 정밀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후위성과 함께 전 도민 ‘기후보험’, 도민 이익공유형 ‘기후펀드’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런 기후정책의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4월 UN 기후행동이 선정하는 ‘로컬 리더즈(Local Leaders)’ 11인에 선정됐다. ‘로컬 리더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혁신적 리더십과 실천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고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언더투 연합(Under2 Coalition) 등 주요 국제기후단체가 공동 기획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3호선 연장 점검, 하남송파선 본궤도 진입 계기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3호선 연장 점검, 하남송파선 본궤도 진입 계기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3일(수), 서울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파주 3호선 연장을 10년 넘게 기다려온 파주시민들이 극심한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주 3호선 연장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파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불균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수도권 내부의 지역 간 격차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송파하남선은 국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0.6, AHP 0.509를 기록하고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반면, 파주3호선 연장은 B/C에서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파주시민들로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파주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광역철도와 같은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집행부 관계자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조1,931억 원(65%), 경기도시공사(GH)가 5,507억 원(30%), 하남도시공사가 918억 원(5%) 등 재정 부담을 시·공공기관이 분담함으로써 국가 예산 투입 없이 사업이 가능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사업의 성패에는 재정 구조와 지역의 전략적 대응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파주에는 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등 굵직한 개발계획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러한 개발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재정 분담 여력 또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성 분석 시 이러한 지역 개발계획과 재원 조달 가능성을 반영해, 예타 평가에 가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매번 선거때마다 이용되는 3호선 그리고 사업 지연으로 인해 파주시민들의 기대와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더 이상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의 순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도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복지 문제를 단지 숫자 몇 자리로만 판단하는 현재의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며, 경기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고준호 의원님의 제안처럼 새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끝으로 “파주시민들은 기약 없는 3호선 연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0년) 반영은 물론 이제는 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LH, 남양주에 올해 5117가구 분양… 수도권 공급 절벽 해소

    LH, 남양주에 올해 5117가구 분양… 수도권 공급 절벽 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에 3300여 세대의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말까지 공급될 물량은 총 11개 블록, 5117세대다. 내년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대규모 공급이 풀리면서 공급절벽을 상당 부분 덜어낼 전망이다. 이번 달에는 남양주 왕숙 4개 블록(A1·A2·B1·B2) 2177세대와 남양주 진접2지구 2개 블록(A1·A4) 1175세대의 본청약이 시작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시작된다. 왕숙 4개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총 4.5㎞ 길이의 선형공원이 단지 근처에 조성됐다. 주변에 교육·편의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안정적 생활 기반이 갖춰진다. A1 블록(629세대)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단일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기준면적의 3배 이상으로 늘리고 단지 중앙에 넓은 마당을 배치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조했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A2 블록(401세대)은 공동육아 나눔터, 실내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돌봄 시설이 집중된 육아 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B1(560세대)과 B2(587세대) 블록은 74㎡와 84㎡가 혼합된 국민평형으로 공급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보행축을 통해 외부 커뮤니티 공간과의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진접2지구 2개 블록은 풍양역(가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신설될 풍양역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이중역세권으로 개발된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51㎡, 59㎡ 실속 평형으로 공급되는 A1 블록(920세대)은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A4 블록(255세대)은 신혼희망타운(55㎡)으로 공급되며, 보육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커뮤니티 시설에 육아 기능을 강화했다. 두 단지 모두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서울 출·퇴근자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7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인 6만 세대 규모 주택이 들어선다. 진접2지구도 1만 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총 7만 세대의 공급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LH는 남양주왕숙 신도시를 첨단산업 생태계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미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 등 대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시설과 데이터 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하반기 남양주왕숙·진접2지구 5000세대를 포함해 수도권에 1만 2000세대 공공주택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후속 택지지구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도권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주택 지원부터 일자리 체험까지… 은평은 자립준비청년의 ‘찐 동반자’

    주택 지원부터 일자리 체험까지… 은평은 자립준비청년의 ‘찐 동반자’

    서울 은평구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은평구는 2022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기관인 ‘자립준비청년청’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이곳에선 일대일 맞춤형 통합서비스는 물론 직무적성검사와 일자리 체험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아동복지시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만큼 자립준비청년도 많다. 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필두로 자립준비청년들이 향후 지역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 주택을 활용한 ‘자립준비주택’ 4곳이 문을 열기도 했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3개월간 직접 청소하고 공과금도 내 보면서 자립 역량을 키운다. 자립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병행 중이다. 최근에는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구파발천 인근에 ‘자립준비청년 카페’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 개점을 목표로 한다. 김 구청장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거창한 복지가 아닌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계망”이라며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것, 그것이 자립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자립준비청년의 곁을 지키는 진심 어린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트코, 순천에 생긴다… 광주·전남 최초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쇼핑몰이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입점한다. 2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율촌산업단지 등의 배후 도심으로 개발 중인 해룡면 선월 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코스트코는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다음달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광양경자청은 지난달 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코스트코 매장을 수용하기 위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신대와 선월지구에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주 내용이다. 이곳은 초등 1개, 초등 또는 중학교 1개, 중고 1개, 유치원 1개가 들어서 고교 신설 조건(6000가구)을 충족해 인구 1만 62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변수다. 지난 2012년 순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으나 순천시의회와 소상공인의 반대로 2016년 무산된 바 있다. 
  • 부산도시공사,부산연구개발특구 내년 착공...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착수

    부산도시공사,부산연구개발특구 내년 착공...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착수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 복합지구 조성사업’ 관련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대저동 일대 174만4천114㎡ 부지에 첨단산업과 연구 복합 기능이 융합된 전략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곳에 조선·해양, 해양자원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부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해 혁신 생태계 만든다. 전체 산업 용지의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지정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도시공사는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토지주택공사와 공동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첨단 복합지구가 조성되면 향후 가덕도신공항, 제2 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과 연계해 서부산권 발전을 이끌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은 서부산권의 산업 지형을 혁신적으로 견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영균 도의원, “주민 체감 없는 물환경 제도 개선 시급”

    정영균 도의원, “주민 체감 없는 물환경 제도 개선 시급”

    전남도가 수계관리기금은 있지만 주민 체감은 없는 소극적 물환경 처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은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수계관리기금 집행의 불균형과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문제, 수변 생태벨트 관련 위법 사례 등 물환경 제도의 전반적 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계관리기금은 4대강 특별법에 따라 수질 개선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을 목적으로 ‘물이용 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주민지원사업, 수변구역 토지매수 등에 사용된다. 정 의원은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의 최근 20년간 집행 내역을 보면 토지 매입에 약 44%가 사용된 반면 주민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지원사업 비율은 19.6%에 불과하다”며 “실제 주민들이 겪는 피해에 비해 지원 규모가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남도가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환경청이 지난 20년간 농지 3300만㎡를 매수해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지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약 922억원에 달하는 농지보전부담금도 납부하지 않아 농지법 위반실태에 대한 도 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주암댐 등 일부 상류지역 주민들이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전남도의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하며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해 적극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별내역 환승센터 주차장 건립에 “경기도·LH, 책임 있는 조치 시급”

    김창식 경기도의원, 별내역 환승센터 주차장 건립에 “경기도·LH, 책임 있는 조치 시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7월 22일(화)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별내역 환승센터 주차장 건립 지연 관련 정담회에 참석해, 13년째 지연되고 있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5팀장 및 사업 담당자, 건설교통위원회 정책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지연 원인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024년 8월 별내역 8호선 연장이 개통됐음에도 환승주차장은 아직 착공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별내선 사업을 시행한 경기도가 주체적으로 나서 LH가 책임 있게 준공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별내역 환승주차장은 2012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총 120면)로 계획됐으나, 주민 민원을 반영해 2024년 지상 5층, 총 200면으로 확대 변경됐다. 그러나 LH의 설계 지연 및 착공 미이행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사업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사업 지연으로 인해 별내선과 환승주차장을 연결할 통로가 당초 계획이었던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변경됐고, 사업비 역시 125억 원에서 225억 원으로 급증했다. 결국 행정적 부담과 불편은 도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착공만 되면 2년 안에 끝낼 수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민원 등을 이유로 설계가 지연되고, 최근에는 사업 시행을 남양주도시공사로 넘기려는 움직임까지 보여 무책임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LH가 직접 착공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하며, 도의회도 조속한 사업 완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선다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쇼핑몰이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입점한다. 2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 등에 따르면 율촌산단 등의 배후 도심으로 개발 중인 해룡면 선월 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미국 코스트코는 최근 광양경자청에 정식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중흥건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와 다음달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광양경자청은 지난달 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코스트코 매장을 수용하기 위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신대와 선월지구에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주 내용이다. 선월지구 개발사업은 연약 지반 처리 등의 지연으로 사업 기간이 오는 2027년까지 2년 연장됐다. 자재비와 물가 변동 등에 따라 사업비는 종전 3665억원에서 5468억원으로 1821억원 증가했다. 이곳은 초등 1개, 초등 또는 중학교 1개, 중·고등학교 1개, 유치원 1개가 들어서 고교 신설 조건(6000세대)을 충족해 인구 1만 62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용지 변경에 따라 건축 심의, 상권 영향평가 등 다음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월지구 면적은 0.96㎢(약 29만평)으로 신대지구(88만평)에 비해 3배 정도 적은 규모다. 광양경자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와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조치 계획을 반영해 산업부에 변경 심의를 신청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예상돼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지 미지수다. 지난 2012년 순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으나 순천시의회와 소상공인의 반대로 2016년 무산된 바 있다. 입점을 위해서는 실시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순천시의 인허가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선월지구는 3만 4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대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다. 여수·광양은 물론 광주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건립정주 여건 개선 ‘모두 행복한 도시’스마트팜 귀농 단지로 농업 혁신‘영화 촬영 1번지’ 영상파크 확장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정양늪 정비로 생태관광 활성화양수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메카경남 합천군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을 내걸고 ‘살맛 나는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선 8기가 들어선 뒤 정주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친환경·생태 공간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권역별 발전 사업을 잇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그리는 군의 미래 청사진을 22일 들어 봤다. ●중심권,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 지난달 기준 합천군 인구는 3만 9649명이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 속에 합천군 역시 4만명 선이 깨지며 위기가 닥쳤지만 군은 권역별 맞춤 정책으로 지역 전반에 성장 동력을 부여해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합천군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인 합천읍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이루고자 활발하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대표적이다. 총 133억원을 들이는 행복주택은 청년용 20가구, 신혼부부용 10가구 등 총 30가구 규모로 짓는다.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 6월 입주가 목표다. 이 일대에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30가구 규모인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 지원을 중심에 둔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42억원을 포함한 14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면적으로 10층 규모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청년센터, 창업지원실, 공유 주방, 휴게 카페 등을 계획 중이다. 군은 총 9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청년들이 모여 사는 ‘청년활력타운’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리라 본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 지원과 직업 정보 교환, 청년 사업 추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는 ‘청년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합천리 337에는 116가구 규모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9억 6000만원을 들인 육아지원센터 건립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군은 이에 더해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은 합천읍 역세권 신도시 개발, 170억원을 들인 다목적체육관 준공, 합천체육관과 신축 체육관 보행교 연결, 권역별 파크골프장(총 225홀) 조성 등 각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전 연령이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 조성과 군민 복지 향상, 스포츠 메카 합천 도약의 꿈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부권, 농업혁신·관광 활성화 ‘투트랙’ 봉산·용주·대병면으로 이뤄진 서부권역은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 사업비 41억 4000만원을 들여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집중 배치, 미래 농업혁신 중심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합천 관광 랜드마크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80억원을 들여 확장 조성한다. 대한민국 영화 촬영 1번지 명성을 이어 가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마중물로 삼는다. 봉산면에서는 약 1.3㎞ 길이 합천호 봉산지구 생태 둘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길과 대병면 합천자연석 박물관 탐방로를 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합천호 주변을 관광 거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대병면은 울산~함양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도 맞아 기대감이 크다. 이에 군은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회양관광단지에 20억원을 투입해 새로 단장하려 한다.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301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 호반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남부권, 자연·사람·반려동물 힐링 공간 가회·삼가·쌍백·대양면으로 이뤄진 남부권역은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철쭉·억새 산지로 주목받는 황매산에 사계절 힐링 관광지와 녹색문화 체험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양늪 생태학습관 정비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개장 2년 만에 반려동물 가구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합천 멍스테이’에는 콘텐츠 등을 더해 차별화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도 기대를 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에 따라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농촌 지역 생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 제도다. 사업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삼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207억원), 쌍백면·가회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각 40억원), 농촌공간 정비(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20억원) 등 총 12개다. 군은 사업이 진행되면 낙후된 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에 더 큰 활력이 되리라 본다. ●북부권, 자연·에너지 공존 ‘휴양벨트’ 가야·야로·묘산면으로 구성된 북부권역은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킨다. 묘산면 두무산 일대는 새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이 사업 우선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1년 동안 국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900㎿ 규모 친환경 양수발전소가 이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착공, 203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기간 800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효과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건설 8년간 특별지원금 200억원, 가동 60년간 기본지원금 450억원, 사업자 지원사업비 200억원 등 총 8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민에게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나섰다. 우리나라 최대·최초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앞세워 북부권역을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만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야로면에서는 합천 대표 명소인 해인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관 정비와 도로 개선을 추진한다. 10억원을 투입해 소리길 입구에서 가야시장 간 도로를 개설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가야면 사촌지구에서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한다. 군은 야로·묘산면에서도 이 사업을 확장·추진해 북부지역 주거환경 개선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 1000억이나 들였지만 ‘구례 배수펌프장’ 집중호우에 무용지물

    1000억이나 들였지만 ‘구례 배수펌프장’ 집중호우에 무용지물

    전남 구례군이 1000억원 규모의 배수펌프장을 신설했지만 전력 공급이 늦어져 이번 집중호우에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들은 위기 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구례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208㎜의 폭우가 쏟아져 마산면 일대 밭과 시설하우스 일부가 침수 피해를 봤다. 마산면 사도리와 냉천 배수펌프장이 폭우 속에서 한동안 가동되지 않으면서 하천물이 역류돼 인근 하우스와 농경지 수백여평이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배수펌프장이 1년 전에 완공됐는데도 폭우가 내린 날 밤까지도 가동되지 않았다”며 “근본적인 점검과 책임자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마산면 배수펌프장은 이날 자정이 돼서야 작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댐 대량 방류로 수해를 입고 배수펌프장 7개를 신설했지만, 이 중 4개가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수펌프장은 900억원 넘는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 모두 완공됐지만 문척면 3개와 기존 구례읍에 있던 1개만 정상 가동 중이었다. 마산면 2개와 토지면 2개는 고압선로 공사 문제로 아직 전력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 구례군과 한전은 책임 떠넘기식으로 상대방 탓만 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022년 한국전력에 전기 공급 신청을 하고 수차례 전력 공급을 촉구하는 공문도 보냈지만, 아직 배수펌프장 4곳의 전기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15일에도 전력 공급을 빨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공사가 늦어지면 예비전력이라도 공급해달라고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가 17일 밤 가동됐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주를 심을 땅에 대한 도로 점용허가가 나지 않아 주 선로 공사를 못 하고 있었고, 비상시 예비 선로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기로 합의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비상전력망은 다른 전력망과 함께 쓰고 있어 항상 열어놓긴 어렵고, 당시 군청에서 요청받고 30분 후 현장에 도착해 비상전력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한전측은 “구례군과 국토관리청 등 3개 기관의 허가를 받아 주 선로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 사동 임시주차장 122면 조성…무료 개방

    안산시, 사동 임시주차장 122면 조성…무료 개방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90블록 복합용지 내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사동 1639-25번지 일대에 9,000㎡ 규모로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안산사동90블록PFV 소유 토지를 1년 단위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됐고, 총 122면 규모다. 이용료는 무료다. 안산시는 그랑시티자이 인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해솔초등학교 야간 개방 57면 ▲해솔중학교 야간 개방 48면 ▲해양1로(한시적 허용) 200면 등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122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으로 총 427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동 90블록 복합용지 내 임시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LH, 왕숙·진접 2지구에 올해 5117가구 분양… ‘공급 부족’ 시장 우려 완화

    LH, 왕숙·진접 2지구에 올해 5117가구 분양… ‘공급 부족’ 시장 우려 완화

    내년 서울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에서 약 33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말까지 추가 공급할 물량을 포함하면 총 5117가구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에는 남양주 왕숙지구 4개 블록에 2177가구, 진접2지구 2개 블록에 1175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간다. 이들 단지는 202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왕숙지구는 왕숙천 수변공원과 4.5㎞ 길이의 선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계획이다. A1 블록(629가구)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9㎡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기준보다 3배 이상 넓게 들어서고, 단지 중앙에 대형 마당을 배치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A2 블록(401가구)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동육아 나눔터, 실내놀이터, 돌봄시설 등이 집중된 육아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B1(560가구), B2(587가구) 블록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형 단지로 전용 74㎡와 84㎡가 혼합된 국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보행축이 외부 커뮤니티 공간과의 연계를 강조한다. 진접2지구의 2개 블록은 도보 5분 거리에 신설될 ‘풍양역’(가칭)과 가까워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풍양역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개발되며, 인근에는 초·중학교도 배치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A1 블록(920가구)은 51㎡와 59㎡ 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개방감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A4 블록(255가구)은 신혼희망타운으로, 보육특화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모든 커뮤니티 시설에 육아 기능을 집중시켰다. 두 단지는 서울로 출퇴근이 쉬운 광역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본청약 외에도 하반기 중 진접2지구 A7 블록(405가구), 왕숙지구 A24·B17 블록(892가구), 진접2 A3·B1 블록(468가구)에서도 총 17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왕숙 A24, B17 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9호선 연장·경춘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왕숙 신도시는 향후 6만 가구, 진접2지구는 1만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부터 총 7만 가구 공급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왕숙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교통 허브로도 개발된다. GTX B 노선 왕숙역(가칭)에는 경춘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이 조성된다. 서울 용산까지 20분, 여의도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도로망도 함께 확충된다. 국도 47호선은 6.4㎞ 구간 지중화, 국도 46호선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돼 신도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예정이다. 특히 GTX 역사 주변에는 28만㎡ 규모의 복합역세권 특별계획구역이 지정돼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콤팩트시티로 개발된다. 내년에 사업자를 공모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인근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왕숙지구 전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하반기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 50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만 2000가구 공공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뿐 아니라 후속 택지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주택 공급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말했다.
  • 산림형 쉼터로 돌아온 강동 고덕산

    산림형 쉼터로 돌아온 강동 고덕산

    서울 강동구는 족구장으로 사용되다 40년 넘게 방치됐던 고덕산 일대 부지를 정비하고 산림형 휴게 쉼터로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덕산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산림 공간이지만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사유지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대상 부지도 사유지였으나 구는 지난해부터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하고 무상사용 조건으로 구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족구장으로 쓰이다 장기간 방치된 이 부지에는 각종 폐기물과 화기류 등dl 버려진 상태였다. 이에 구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 등을 철거하고 무단 경작지도 함께 정비했다. 정비를 마친 공간에는 그늘막과 의자, 야외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휴게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고덕산 내 부족했던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아울러 복자기·배롱나무 등 교목 7종 50그루, 노랑국수나무·산수국 등 관목 17종 2120그루, 백합·아이리스 등 초화류 18종 5500포기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생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 정원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사유지를 확보한 뒤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체 사업은 국비 80%, 구비 20% 비율로 진행됐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외부 재원을 지속 확보해 더 많은 구민이 산림 속에서 쾌적한 쉼터와 아름다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실거주 안하나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위반 외국인 3명에 이행명령

    “실거주 안하나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위반 외국인 3명에 이행명령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이 허가 목적에 따라 이용하지 않는 사례 3건을 발견해 행정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꾸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이용목적 이행 여부를 점검 중이다. 허가 목적에 따라 부동산을 이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8000여건 중 외국인 소유 99건에 대해 점검했다. 인테리어업·사무실 등 ‘자기 경영’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실제 영업 활동이 확인되지 않는 2곳과 실거주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1건에 대해 이행명령 조치했다. 토지거래허가 목적에 따른 이용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행명령에 처하면 3개월 이내에 허가 목적에 맞게끔 조치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될 수 있다. 또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금지 행위 공모 등 의심 사례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수사 의뢰했다. 제보에 따르면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강남언니’라는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소셜미디어(SNS)로 매수자를 모집하고, 특정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보수를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 목적에 맞지 않게 이용되는 사례 조사와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으로 시장 교란 행위에 예외 없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 AI, 건축 품질관리 혁신도 이끈다…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

    AI, 건축 품질관리 혁신도 이끈다…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

    스마트 건설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건축물 품질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기존의 ‘시공 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발생 전’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방식으로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AI, ‘문제 생기기 전’을 본다: 선제적 품질관리의 시작전통적인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는 시공이 완료된 후 대조표를 기반으로 사람이 직접 육안 확인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재시공 또는 보수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공정마다 막내부터 대리급 직원들이 발로 뛰며 검측 요청서를 작성하고 감리 승인을 받는 등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했다. 그러나 이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미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뭔가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기 전 잘못된 시공이 발견되면 수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재시공 비용이 발생하는 등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적용을 확대해 철근 배근 과정의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설계 데이터가 입력된 모바일 기기로 철근이 배근(철근을 설계에 맞게 배열)된 곳을 촬영하면 설계상 배근 내역이 화면에 표시돼 시공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종이 도면을 일일이 비교하며 확인해야 했던 방식보다 진일보했다. 현장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른 품질관리 수준 편차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해 공사 현장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건설업 맞춤형으로 학습한 AI가 분석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연구실 주도하에 스팟(로봇개), 무인 드론, 스마트 글래스, 보디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점차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이 확대 적용되면 크게 세 가지 AI 분석 예측 모델이 건설 현장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분석 AI: 철근 배근, 단열재 시공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실시간 분석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즉시 경고 또는 알림을 보낸다. -패턴 예측 AI: 동영상으로 촬영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과거 수천 개 현장의 시공 및 하자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정 공정이나 자재 조합에서 하자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음향·온도·시각 자료 분석 AI: 미리 심어놓은 센서를 통해 콘크리트 타설 뒤 강도를 측정하거나 자재의 탈락 가능성 등을 음향, 온도, 시각 데이터를 통해 탐지한다. 실제로 몇몇 스타트업 기업에서 콘크리트 타설 시 온도 센서를 매립해 양생 과정에서 구조체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과거 축적된 온도 데이터와 계산식을 통해 압축강도를 예측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굳이 콘크리트 공시체로 시험을 하지 않고도 거푸집 탈형 시기를 적절히 예측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오류와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술이 현장을 바꾸는 방식: 사람과 기술의 조화스마트 기술이 개발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이 현장 업무를 대체해 품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해도 기술이 제 역할을 하려면 현장이 이를 신뢰하고 꾸준히 활용해야 한다. 기술 부서에서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어도 현장에서 외면받는다면, 그것은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의 준비’ 문제일 수 있다. 대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꺼리며 과거에 해왔던 방식대로 관리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과 사고방식의 변화다. 사용자가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이 ‘왜 필요한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술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교육, 실제 사용 유도, 그리고 피드백 루프 설계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AI는 건설 품질관리의 새로운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사람에게 달려 있다. 기술은 하자를 ‘줄이는’ 도구이자, ‘예방 중심’의 새로운 건설 문화를 만드는 강력한 촉매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활용, 문화적 내재화를 통해서만 하자가 없는 건축물, 스마트한 시공, 고객에게 신뢰받는 건설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AI, 건축 품질관리 혁신도 이끈다…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 [노승완의 공간짓기]

    AI, 건축 품질관리 혁신도 이끈다…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건축물 품질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기존의 ‘시공 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발생 전’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방식으로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AI, ‘문제 생기기 전’을 본다: 선제적 품질관리의 시작전통적인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는 시공이 완료된 후 대조표를 기반으로 사람이 직접 육안 확인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재시공 또는 보수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공정마다 막내부터 대리급 직원들이 발로 뛰며 검측 요청서를 작성하고 감리 승인을 받는 등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했다. 그러나 이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미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뭔가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기 전 잘못된 시공이 발견되면 수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재시공 비용이 발생하는 등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적용을 확대해 철근 배근 과정의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설계 데이터가 입력된 모바일 기기로 철근이 배근(철근을 설계에 맞게 배열)된 곳을 촬영하면 설계상 배근 내역이 화면에 표시돼 시공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종이 도면을 일일이 비교하며 확인해야 했던 방식보다 진일보했다. 현장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른 품질관리 수준 편차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해 공사 현장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건설업 맞춤형으로 학습한 AI가 분석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연구실 주도하에 스팟(로봇개), 무인 드론, 스마트 글래스, 보디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점차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이 확대 적용되면 크게 세 가지 AI 분석 예측 모델이 건설 현장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분석 AI: 철근 배근, 단열재 시공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실시간 분석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즉시 경고 또는 알림을 보낸다. -패턴 예측 AI: 동영상으로 촬영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과거 수천 개 현장의 시공 및 하자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정 공정이나 자재 조합에서 하자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음향·온도·시각 자료 분석 AI: 미리 심어놓은 센서를 통해 콘크리트 타설 뒤 강도를 측정하거나 자재의 탈락 가능성 등을 음향, 온도, 시각 데이터를 통해 탐지한다. 실제로 몇몇 스타트업 기업에서 콘크리트 타설 시 온도 센서를 매립해 양생 과정에서 구조체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과거 축적된 온도 데이터와 계산식을 통해 압축강도를 예측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굳이 콘크리트 공시체로 시험을 하지 않고도 거푸집 탈형 시기를 적절히 예측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오류와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술이 현장을 바꾸는 방식: 사람과 기술의 조화스마트 기술이 개발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이 현장 업무를 대체해 품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해도 기술이 제 역할을 하려면 현장이 이를 신뢰하고 꾸준히 활용해야 한다. 기술 부서에서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어도 현장에서 외면받는다면, 그것은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의 준비’ 문제일 수 있다. 대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꺼리며 과거에 해왔던 방식대로 관리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과 사고방식의 변화다. 사용자가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이 ‘왜 필요한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술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교육, 실제 사용 유도, 그리고 피드백 루프 설계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AI는 건설 품질관리의 새로운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사람에게 달려 있다. 기술은 하자를 ‘줄이는’ 도구이자, ‘예방 중심’의 새로운 건설 문화를 만드는 강력한 촉매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활용, 문화적 내재화를 통해서만 하자가 없는 건축물, 스마트한 시공, 고객에게 신뢰받는 건설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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