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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농지법 위반·투기의혹 공무원 3명 적발

    전북도가 농지법 위반과 투기 의혹이 있는 공무원 3명을 적발했다. 전북도는 농지법 위법 의심자 3명과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퇴직자 11명을 확인, 관련 자료를 전북경찰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 관련 사업 77개 등 총 88개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경계로부터 주변 1㎞ 범위에서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는 공무원, 전북개발공사 재직자, 이들 가족, 퇴직 공무원 및 가족 등 7275명이다. 도는 2014년 이후 거래된 부동산 25만 6478건을 조사했다. 적발된 사례는 A씨의 경우 2017년 7월 선친 묘 이장을 위해 밭 479㎡를 매입했으나 이장하지 않은 채 뒤늦게 올해 밭갈이를 했다. B씨는 관상수가 식재된 논 2842㎡를 2014년 8월 매입했으나 농업 활동을 하지 않았다. C씨는 2014년 11월 식당 운영을 위해 토지 1114㎡를 매입했다가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자 매도한 뒤 2019년 4월 같은 동에 있는 토지 343㎡를 샀다. 도 감사관실은 이같은 행위가 농지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찰에 관련 자료를 넘길 계획이다. 도는 전 도지사 비서실장의 순창군 채계산 인근 투기와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이번 감사 대상이 아니다”며 “현재 구체적인 자료가 정리되지 않아 이른 시일 안에 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적발 공무원들의 해당 농지는 의무처분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인천지법 “스카이72 골프장 돌려줘라”…인천공항공사 명도 소송서 승소

    인천지법 “스카이72 골프장 돌려줘라”…인천공항공사 명도 소송서 승소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예정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카이72골프장을 둘러싼 법적 다툼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부장 양지정)는 22일 공사가 골프장 사업자인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토지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했다. 스카이72가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협의 의무 확인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했다.  재판부는 토지 사용기간 종료 여부와 관련 “민간투자개발사업 실시협약의 문언, 각 조항의 관계, 그 취지 등을 감안하면 스카이72측 토지사용기간은 2020년 12월 31일 종료됐다”고 판결했다.  스카이72측의 지상물매수청구권 또는 유익비상환청구권 인정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 사건 협약의 주된 목적, 구조,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민법상 임대차계약과는 성질이 달라 인정되기 어렵다”면서 “만일 이를 인정하면 원래 예정한 투자비용의 회수보다 훨씬 많은 투자비용의 회수를 인정하는 결과가 되어 이 사건 협약의 경위나 구조 및 존립근거에 반하게 된다”고 판시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협약의 내용, 피고의 사업 참여 내지 투자 경위, 특히 피고 스스로 투자수익을 따져 사업에 참여한 사실 등을 종합하면, 이 사건 협약의 내용이 피고에게 불리하다고 볼 수 없고, 유익비용 역시 이미 보전되었거나 이 사건 협약에 따라 그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2가 골프장 운영 계약이 지난해 종료된 이후에도 골프장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토지 반환과 소유권 이전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스카이72는 공항공사에 골프장과 관련한 계약의 갱신권과 지상물 매수 청구권 등 민법상 권리를 주장하면서 맞섰다.또 공항공사가 골프장 계약 연장을 위해 협의를 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지키지 않았다며 공항공사를 상대로 협의 의무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들 두 사건을 병합해 함께 재판을 진행했고, 이날 모두 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두 사건의 소송 비용도 스카이72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스카이72는 2005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인 인천시 중구 땅을 빌린 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29일 골프장 관련 실시협약의 12월31일 종료를 앞두고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새 사업자로 ‘KMH신라레저’를 선정했다. 스카이72 측은 입찰에 불참했다.  당시 스카이72는 ‘골프장 토지 이외 건물 및 시설 등은 스카이72 소유’라며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는데 입찰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법원에 입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그러면서 골프장 시설물의 소유권 등을 두고 공항공사와 법적 다툼을 벌이며 영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공사는 이번 1심 승소로 골프장 운영 중단 등 가집행을 신청할 수 있으나, 스카이72 측이 공탁금을 걸고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 있어, 양측 싸움은 최종심까지 가야할 끝날 가능성이 크다.  스카이72 측은 이날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충분한 변론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즉시 항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부동산 투기 1명 수사의뢰...시민단체 “조사 맹탕” 비난

    부산시 부동산 투기 1명 수사의뢰...시민단체 “조사 맹탕” 비난

    부산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와 관련,고작 1명을 수사의뢰 해 ‘맹탕 ’조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자체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한 공직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동한 투기 의혹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시민단체인 부산경남미래정책은 부산시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비판 성명을 내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시,해운대구,강서구,기장군 직원 8천390명과 부산도시공사 직원 264명,개발업무 부서·부산도시공사 직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8천882명 등 1만7천536명의 토지거래내역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농지법 위반 의심자 1명(4필지)을 수사 의뢰하고,부동산실명법 위반 의심자 1명은 공소시효 만료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나머지 273건은 조사 기간 이외(198건),관련 부서 미 근무 65건,임용 전 매매 등 10건이었다. 시는 지난 5월 1차 조사 결과에서 투기의심자 1명을 포함해 총 3명(6필지)을 적발했다. 시는 직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 이용 여부 및 토지거래 과정에서 각종 위법을 확인하려고 관련 개발사업계획의 대외 공표일,부동산 취득일,취득 당시 근무부서 및 담당업무 등을 심층 조사했다. 부동산 취득 경위,매입자금 마련 근거,농지 이용 현황,농자재 구매 증빙자료 등도 확인했다. 조사 기간 부산시 홈페이지로 신고된 부동산 제보 4건도 투기 의혹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지역은 강서구 연구개발특구 등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 7곳이었다. 하지만 미래정책은 이번 조사에서 혐의없음으로 분류된 273건 중심으로 재조사하고 적극적인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수사 의뢰는 적발된 3명 중 1명에 그치고 혐의없음으로 분류된 273건은 혐의가 해소된 것이 아니라 조사 기간에 해당하지 않거나 관련 부서에 근무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가 빠진 부산시 자체조사단이 공무원과 직계 가족 등 1만7천536명을 상대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의혹을 해소하는 조사가 아니라 공직자 면죄부를 준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 [인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송무 담당△법무부 감찰담당관실 최민현△출입국심사과 이재준△법무심의관실 하정엽△법무과 임유송△국제분쟁대응과 이동건△국가소송과 김봉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노연호(국가보훈처 파견) 박상록(중앙노동위원회 파견) 박제범(질병관리청 파견) 박지호(산업통상자원부 파견) 박형근(환경부 파견) 이재형 전형오(금융위원회 파견) 정천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김무성 김의석(행정안전부 파견)△행정소송과 고경환 김성현 김승준 박태종 이재득 정의준 도준엽 박석현 유상재 정재희△법조인력과 이승목 △검찰과 송태환△교정기획과 박건백△서울출입국외국인청 조민성 이성근△대검찰청 박선민 김동욱△서울고등검찰청 구본효 남궁명 안성식 권혁준 김선홍△수원고등검찰청 김문주 송원준△대전고등검찰청 김현수 이재은△대구고등검찰청 강민성△부산고등검찰청 이유진△광주고등검찰청 곽탁영△서울중앙지방검찰청 윤상운△인천지방검찰청 임승빈△춘천지방검찰청 황보관범△청주지방검찰청 김용휘△울산지방검찰청 박기웅△창원지방검찰청 이상백△전주지방검찰청 조원진△제주지방검찰청 김경환 ◇구조 담당△법무부 인권구조과 채민재 이승호△인권조사과 황수민△대검찰청 조원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효빈△서울남부지방검찰청 김상오△서울중앙지부 김계원△인천지부 정준영△청주지부 김정우△울산지부 김광현△고양출장소 김태훈△안양출장소 이한솔△천안출장소 윤재빈△대구서부출장소 이재형△부산동부출장소 이원석△진주출장소 오준석△군산출장소 강현우 <공익법무관 신규 임용> ◇송무 담당△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김정완 문휘소△법무과 김시온 송기현 이계민△국가소송과 권순민 김태군 문지원△행정소송과 곽윤재 라웅진 안일홍 오준호 유병민△통일법무과 이현호△상사법무과 홍순형△법조인력과 정순형△형사법제과 국주호 이경수 정재훈△국제형사과 조민규△치료처우과 김영진△출입국심사과 차하성△서울고등검찰청 조성진△대구고등검찰청 정상욱△의정부지방검찰청 이재윤 ◇구조 담당△부천출장소 나영현△목포출장소 김휘연△순천출장소 박주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이정관△주거복지본부장 하승호△스마트도시본부장 신경철 ◇부서장△글로벌사업본부장 윤효경△감사실장 이영웅△IT기획운영처장 김미숙△총무고객처장 주양규△노사협력처장 임도식△공정계약단장 최용택△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장희철△스마트도시개발처장 송종호△신도시사업혁신단장 김형식△공공주택전기처장 어진명△고객품질혁신단장 류창수△남북협력처장 강오순△쿠웨이트사업단장 이종우△토지은행기획단장 이상일△단지기술처장 신광호△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이문△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류옥현△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황필재△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경남지역본부장 홍준표△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문수△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 문홍철 ■우정사업본부 ◇4급△전주우체국장 우순만△동전주우체국장 전양권△익산우체국장 김경일△완주우체국장 임인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서정호 은행·보험연구2실장△지만수 국제금융연구실장△임형석 금융소비자연구실장△송민규 자본시장연구실장△신용상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임형준 단기금융연구센터장 ■호원대학교 △부총장 겸 기획처장 장병권△교무·학생처장 장범환△입학홍보처장 박진아△교육혁신처장 김은정△산학협력단장 박형주 ■포춘코리아 △편집국장 이규복△편집부장 민선화△디지털마케팅국 광고팀장(부장) 박노경△디지털마케팅국 전략기획팀장(부장) 이준섭
  •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42개를 선별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30개는 미흡했고 5개는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아 “사실상 폐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취지에 맞게 이행 중이거나 이행이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은 과제는 7개에 불과했다. 참여연대는 21일 ‘문재인 정부의 멈춰선 개혁, 성과와 한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 강화 △서민 주거 안정과 자산 양극화 개선 △취약노동자 권리 보장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사회보장 강화와 불평등 해소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 △한반도 평화 실현과 관련 있는 세부과제 42개를 선정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부과제 42개 중 ‘미이행’ 평가를 받은 과제 5개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의료 영리화 정책 중단, 경찰위원회 실질화를 통한 민주적 통제 강화 등이다. 참여연대는 임금격차 해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최저임금 1만원 과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임금격차 해소를 최저임금 인상으로만 평면적으로 접근한 점은 분명한 한계였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전략도 부재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30개 과제 중에는 투기 및 대출규제 정책,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는 투기 근절과 투기이익 환수, 자산 양극화 문제 해결을 국정과제로 삼지 않았다”면서 “수도권 주변 개발 기능지역 등 전국에 걸쳐 토지 투기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3기 신도기 정책을 발표하고도 특별한 부동산 투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를 위해 제시한 세부과제 6개(분석 대상)는 모두 이행 정도가 미흡하거나 핵심이 변질된 채로 이행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연대는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사면권 제한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뿐만 아니라 대주주 지배력 집중을 심화하는 복수의결권 도입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등 아직 미완인 입법과제를 적극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아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천명했던 개혁은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무뎌지고 동력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라며 “애초 촛불 시민이 기대했고 촛불 정부를 자임했던 정부가 세웠던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기에는 정부의 능력과 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더욱이 최근 집권 여당 내의 퇴행적인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 등은 현재의 집권 세력에게 더 이상의 개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LH, 대규모 쇄신인사…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

    LH, 대규모 쇄신인사…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상임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인사를 했다. 신임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첫 상위직 인사다. LH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상임이사 5명 중 4명이 물러나고, 1급 부서장 상당수가 교체됐다. LH는 역대 최대 폭의 상위직 인사이고, 비위 직원 관리·감독 부실과 부동산 투기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 임원 및 부서장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상임이사 5명 중 기획재무본부장, 공공주택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스마트도시본부장 등 4명을 새 인물로 채웠다. 경영혁신본부장만 유임되고, 기획재무본부장이 겸직하던 부사장은 경영혁신본부장이 겸하게 했다. 처실장급 부서장은 26명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재직한 보직 부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과감히 배제하고 여성 본부장을 전격 발탁하는 등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큰 폭의 변화를 줬다.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처음으로 여성 본부장을 임명했다. LH는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 비위 정도가 중한 직원 4명을 파면하고 2명은 해임, 2명은 직권면직하는 등 고강도 인사를 통해 조직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 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강화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2분기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73명···현대산업개발에서만 9명 사망

    2분기에만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7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2분기에 일어난 전국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특히 시공능력평가 100대 대형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업체는 세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상가 건물이 붕괴하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지난 4월 근로자 한 명이 숨졌고, 같은 달 3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판매시설 공사 현장에서도 한 명이 목숨을 잃어 모두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 시공현장에서도 각각 근로자 한 명씩 사망했다. 하도급사 중에는 한솔기업, 대우에스티, 한강이앰피, 화엄토건, 동신피앤피, 성한건설, 금풍건설이엔씨, 공산건설, 삼광건설 등 9곳에서 사망 사고가 났다. 발주기관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3명이 사망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부 논산국토관리사무소 현장에서도 2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 내년 4월부터 지역상인 반대하면 스타벅스 못 들어온다

    내년 4월부터 지역상인 반대하면 스타벅스 못 들어온다

    내년 4월부터 임대료가 급등한 상권에는 지역 상인들이 반대하면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개장이 어려워진다. 임대료가 갑자기 오르거나 경기가 쇠퇴한 상권에 대해선 정부가 세제 감면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상권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중기부는 오는 27일 이 법을 공포하고 9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상권법은 상권 특성에 따라 임대료가 급상승한 지역은 ‘지역상생구역’, 상권이 쇠퇴한 지역은 ‘자율상권구역’으로 각각 지정토록 하고 있다. 지역 내 상인과 임대인, 토지소유자가 각각 3분의2 이상 동의하면 공청회 등을 거쳐 시군구 단체장이 지정한다. 두 구역 중 지정상생구역에는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와 연매출 일정 수준 이상의 가맹본부 직영점 출점이 제한된다.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다이소 같은 직영점 위주의 운영업체가 주로 해당된다. 이 때문에 지역상권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도 영업 자율성을 침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지역 상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와 사전에 사업 조정을 협의하면 영업이 가능하다. 이 법은 2016년 10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5년여 만에 통과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 지정 요건은 추후 시행령에 담을 예정”이라며 “어느 곳이 지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상인과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상권 활성화와 임대차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추진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상권 특성에 따라 세제 감면, 재정 지원, 융자 등의 혜택을 준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역상권법을 통해 쇠퇴한 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상권 내몰림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반가사유상/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반가사유상/서동철 논설위원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서열화한다는 지적에 고민하다 지정번호를 폐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예를 들어 ‘국보 제1호 숭례문’에서 ‘제1호’를 없애 ‘가장 중요한 문화재’라는 오해를 떨치겠다는 것이다. 이미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숭례문’을 검색하면 지정번호 없는 ‘국보 서울 숭례문’과 마주하게 된다. 잘 알려진 대로 일제가 1934년 문화유산을 처음 지정할 당시 ‘보물 제1호’가 ‘경성 남대문’이었다. 광복 이후 ‘보물’을 ‘국보’로 승격시켰을 뿐 일제강점기의 문화유산 지정 체제를 유지했다. 일본은 자기네 문화유산은 국보로 떠받들면서 한반도의 문화유산은 한 단계 낮은 보물로 지정했다. 지정번호 폐지는 바람직한 변화다. 하지만 번호가 사라지면서 뜻밖의 문제점도 나타났으니 같은 이름으로 지정된 다른 문화유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그렇다. 반가사유상이라면 흔히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두 점의 국가대표급 불상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두 반가상에는 최근까지 ‘국보 제78호‘와 ‘국보 제83호’라는 번호가 붙어 있었다. 그런데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한 점이 더 있다. ‘국보 제118호’로, 리움 소장 반가사유상이다. 보물로 지정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도 중앙박물관에 두 점이 더 있다. 문화재청은 “소장처나 지정 연도로 문화유산을 구분할 수 있다”면서 “지정번호 폐지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리움 사유상은 다른 두 점의 국보 사유상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데다 출토지가 ‘평양 평천리’로 명확하고 지정 날짜도 1964년이라 구분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중앙박물관의 걸작 반가상 두 점은 소장처가 같은 것은 물론 지정 날짜도 1962년 12월 20일로 같다. 반면 제작지는 학자마다 고구려설, 백제설, 신라설로 엇갈리는 게 현실이다. 반가사유상은 의자에 걸터앉아 오른 다리를 왼 무릎 위에 얹은 자세로, 오른손 끝을 뺨에 살짝 대어 깊은 생각에 잠긴 보살의 모습이다. 중국에서는 깨달음을 이루는 과정의 부처가 고뇌하는 장면을 포착한 ‘태자사유상’으로 본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야추우지(野中寺) 반가사유상의 대좌에서 ‘미륵어상’(?勒御像)이라는 명문이 발견됐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떤 명문도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에는 ‘미륵보살’을 빼고 그저 ‘반가사유상’으로 부른다. 문화재청의 지정번호 폐지 작업은 문화유산에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는 단계로의 영역 확장이 불가피하다. 반가사유상뿐만이 아닐 것이다.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 학계의 성과를 반영한 각기 새로운 이름을 기대한다.
  • “경찰 한 명이 사건 쥐락펴락 못하게… 3중 심사시스템 구축”

    “경찰 한 명이 사건 쥐락펴락 못하게… 3중 심사시스템 구축”

    경찰은 늘 위기였다. 굳이 독재정권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경찰은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범인을 놓칠 때도 있었다. ‘양천구 16개월 영아 살인사건’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수사무마 의혹’, ‘마포 감금·살해 부실수사’ 논란까지 김창룡 경찰청장 취임 이후 일어난 사건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경수사권 조정 시행으로 경찰의 수사 권한이 커지면서 과오가 발생할 때마다 경찰이 감당해야 할 책임은 더 커졌다. 서울신문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김 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청장은 이 기간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며, 스스로 ‘낙제점’은 아니지 않나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다만, 양천구 16개월 영아 살인사건을 경찰의 잘못으로 인정하면서 유사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영규 사회부장과 일문일답. -지난해 7월 23일 취임 이후 1년이 지났다. 소회를 말해달라. “1년 정말 빨리 지났다. 수사구조개혁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취임 이후 범죄 예방을 중점에 둔 선제·예방적 경찰활동을 강조했다. 제도적인 건 마무리가 됐고, 어떻게 잘 실행하느냐에 들어선 것 같다. 힘든 시간도 있었고, 결단을 해야 할 때도 있었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보람 있었다. 점수로 따지자면 낙제점은 아닌 것 같다. 1953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67년 만에 경찰이 일차적 수사기관으로 거듭난 첫해로 잘 정착하고 시행되는 게 제가 부여받은 소명인 것 같다. 최소한의 직무는 완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수사권조정 이후 일선 경찰관의 업무량 과부하로 일선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 또 수사역량 부족으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많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수사권조정 이후 6개월 평가는. “새로운 절차가 정착하는데 시간이 소요돼 사건처리 건수가 시행 초기 감소했다가 3월부터 안정 추세다. 큰 무리 없이 정착됐다고 평가한다. 검찰과 협력 관계도 많은 분이 우려하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계기로 원활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현장 업무가 많이 늘어났다. 과거 검찰 스스로 보완수사하던 걸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하게 돼 있어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를 예상하고 수사분야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인력·예산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인력·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올 초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사건무마 의혹과 마포 오피스텔 사건 초동대처 미흡 등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역량, 신뢰도 문제가 제기됐다. “업무부담이 늘어나는 걸 감수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수사심사책임관·책임수사지도관부터 외부적으론 경찰수사심의위원회로 이어지는 ‘3중 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사관 한 사람이 사건을 멋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을 막는 게 목표다. 자의적 독단으로 사건을 잘못 처리해도, 팀장이나 과장, 서장이 잘못된 점을 집어내고, 제삼자인 수사심사책임관과 책임수사지도관이 또 문제점을 지적하고, 분기별로 외부 시각에서 경찰 사건 처리가 적정했는지 민간전문가 시각으로 검토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이 전 차관 사건 같은 잘못된 사례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가짜 수산업자’ 로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사항을 현 정권에 흘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울경찰청에서 언론에 밝힌 대로, 경찰은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수사할 것이다. 이 답변이 경찰이 할 수 있는 기본 답변이라 생각한다.” -아동학대 방지와 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 어떤 방안을 마련했나. “아동학대는 가장 대표적 사회적 약자 사건이다. 범죄 저항력이 거의 없거나 없는 피해자다. 국민이 경찰의 잘못에 더 분노하고 질책하는 이유는 아동학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관이기 때문이다. 양천서 아동학대 사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이 반드시 역할을 해야 한다. 경찰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학대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예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만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따라 대응책도 발전할 거로 생각한다. 지역 자치경찰 업무에 대해선 청장이더라도 바로 지시 못 한다. 각 지역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남은 임기에 꼭 잘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반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게 ‘사전 예방’에 중심을 둔 선제·예방적 경찰활동이다. 일관되고 동일한 법 집행을 위해 노력할 거고, 경찰법 집행이 공정하고 수용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퇴임 이후에는 정치할 생각 없다. 정치할 사람도 못돼서 그런지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도 없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보고 3건·안건 7건 심의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보고 3건·안건 7건 심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19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올 2학기 학교방역 인력지원 사업 등 3건의 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등 7건의 안건 중 정윤경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애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교육감이 제출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토지와 건물에 대한 심의가 주요 대상이나 심의에 있어 교육과정 및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반영한 계획안을 함께 제출하는 등 향후 실효성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교육기획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따른 2021년도 2학기 학교방역 인력지원 사업, 순환보직 장학사 의견 청취 결과 그리고 스쿨넷 추진계획 사업을 보고받았다. 보고 건에 대해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이 학교방역 인력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순환보직 장학사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혁신교육, 진로교육, 몽실학교 등 전문적이고 힘든 분야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순환보직 장학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 시정과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쿨넷사업을 추진하면서 통신, 통신보안전문가가 없는 학교 현장에서의 사업 준비와 추진의 어려움을 고려해 학교의 부담과 원격수업 현장에 혼란을 야기시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기획위원회는 회의장 출입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보상 절차 본격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보상 절차 본격화

    투기 의혹 논란이 일었던 경기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보상 절차가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19일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첫 보상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보상협의회에는 ‘원삼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와 ‘원삼주민통합대책위원회’ 등 토지소유자 대표 8명, 사업시행자인 용인도시공사 및 용인일반산업단지㈜ 각 1명, 용인시 제2부시장·미래추진단장,감정평가사·변호사 4명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협의회를 통해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감정평가와 지장물 조사를 거쳐 보상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3월 29일 이 반도체클러스터 내 땅 투기 의혹과 관련,경찰이 경기도청 전 간부공무원 및 LH직원들에 대해 수사 중인 상황에서 클러스터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해 또 다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원삼주민통합대책위는 용인시가 이번 첫 보상협의회에도 토지소유자 대표 외에 일반 토지주의 방청을 불허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상협의회란 강제수용 전 피수용민과 시행사 간의 유일한 합법적 소통의 기회인데 정작 그 협의 대상자인 토지주들의 회의 관람마저 막는 용인시의 처사는 시민의 권익을 묵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상협의회는 토지주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대표자 외 일반 토지주들이 방청할 필요가 없다”면서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등 방역 측면도 고려해 회의를 비공개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포토]KLPGA 간판 박현경, 한우홍보대사 위촉

    [포토]KLPGA 간판 박현경, 한우홍보대사 위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는 19일 KLPGA 간판 프로골퍼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을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현경은 연말까지 한우 산업 이미지 제고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우명예홍보대사는 한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1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촉식과 함께 한우자조금과 박현경은 ‘영양 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식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우자조금은 2021년 8월부터 참가하는 KLPGA 대회 중 박현경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박현경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한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찰, 뇌물수수 혐의 정찬민 의원 사전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뇌물수수 혐의 정찬민 의원 사전구속영장 재신청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용인시장 당시 주택건설 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에 대해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4일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일부 혐의사실이 소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영장 신청을 반려하고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을 좀 더 보강하고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며 “전반적인 혐의 사실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8년 용인시 기흥구 일대에 주택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던 A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사가 최초 매입한 금액보다 싼 가격에 개발 부지 인근의 토지를 차명으로 사들인 뒤 주택 건설로 인해 땅값이 오르자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A사 입장에서는 빠른 일 처리를 위해 업무 담당자에게 금품을 주고 신속한 인허가를 받아냄으로써 대출 이자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본 것이다. 경찰은 정 의원이 용인시 기흥구의 땅을 산 뒤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등의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 말부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내년 대선에서 주요 승부처가 될 부동산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주요 주자들이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대개혁을 강조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들고 나왔고, 박용진 의원은 반대로 민간의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집 충분공급 전략’을 발표했다. 부동산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다른 민주당 후보와 달리, 민주당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민간 공급’을 언급하며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박 의원은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을, 원하는 만큼 좋은 집을 공급하겠다”며 “필요한 곳에는 탄력적으로 고밀도 개발도 추진하고 민간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규제도 과감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서민을 위한 방안으로 공공환매를 조건으로 103%까지 대출해주는 ‘가치성장주택’ 모델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공급확대와 재건축 완화는 민주당 의견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생각과 이념을 가지고 시장과 국민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데 적대시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이 강남3구 아파트 값과 전쟁하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시장방임정책은 성공할 수 없고, 시장을 억제하고 대결하는 정책도 성공 못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민간 공급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박 의원이 두 번째다. 정 전 총리는 ‘공급폭탄’을 강조하며 5년간 280만 가구를 공급하고, 그 가운데 150만 가구를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TV토론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주장한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억(원) 아파트를 5억(원)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는 분양가격을 택지비와 건축비의 합계액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초 분양자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부동산 투기를 촉발시킨다는 단점도 있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가 반시장적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추 전 장관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꿈도 아니고 목표도 아니고 지금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주변 시세 12억인 아파트를 5억에 분양하는 것이 반시장이면, 5억에 분양할 수 있는 아파트를 12억에 분양하는 것이 친시장적인 것인가”라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아파트가 지속 공급되면 주변 시세도 따라서 안정된다. 이것이 시장의 작동 원리이며, 친시장이자 친서민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공급을 대량으로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박 의원의 공급 정책과는 반대되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국토보유세 신설, 부동산 감독기구 신설 등을 담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부세법)을 대표발의하겠다며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고, 유휴토지에 가산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에 세금을 부여하는 규제 위주의 정책이다.
  • 안산시, 집합금지 유흥주점 등 재산세 한시 감면 추진

    안산시, 집합금지 유흥주점 등 재산세 한시 감면 추진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장기간 영업이 금지돼 어려움을 겪는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에 대해 한시적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면 조치는 지난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제한 및 금지로 영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로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고급오락장은 지방세법 개념으로, 영업장 면적 100㎡ 이상 등 일전규모 이상의 도박장 및 유흥주점,특수목욕장 등의 건축물과 토지를 의미한다. 이런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된 건축물 및 토지에 대해서는 취득세 및 재산세가 일반세율(건축물 0.25%·토지분 0.2~0.4%)보다 16∼20배 높은 중과세율(4%)이 적용된다. 시는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하고,의회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올해분에 한해 고급오락장의 재산세 중과세 부분을 일반과세 수준으로 감면해 줄 계획이다. 시는 감면 조치를 위해 해당 업소에 대한 올해 7월 및 9월분 재산세 고지를 현재 유예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에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이 입주함으로 인해 중과세되는 재산세는 대부분 건물주가 아닌 해당 업소 업주들이 부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감면 조치로 영업금지에 따른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가격 천장이 없다

    서울 아파트, 가격 천장이 없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이미 지난해 1년치 오름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와 공급 신호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과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 이어지며 집값을 끌어올렸다. ●2030패닉바잉·재건축에 상반기 3.18%↑ 18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1∼6월) 3.18% 오르며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3.01%)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0.12%→0.28%→0.40%→0.67%)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가 3기 신도시 등의 계획이 담긴 2·4 주택 공급대책 영향으로 3월 0.49%, 4월 0.43% 두 달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그러나 4·7 보궐선거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5월 0.48%, 6월 0.67%로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5.08%로 가장 높았고, 송파(4.52%)·서초(4.20%)·강남(3.94%) 등 강남 3구가 뒤를 따랐다. 강남권 주요 단지가 천장을 높이고 외곽의 중저가·재건축 단지가 키 맞추기를 하며 동반 상승한 모양새다. 강남 지역은 최근 거래가 크게 줄었지만 호가가 내려가지 않아 거래가 성사됐다 하면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3차 전용면적 105.31㎡는 지난달 29일 37억원(3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 말 압구정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서 압구정에서의 첫 거래인데, 올해 1월(31억원·2층)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6억원이 오른 것이다. 노원·도봉·관악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 지역에는 30대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집값이 따라 오르고 있다. 특히 노원구는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비켜 가면서 상계·중계·하계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GTX 호재 등 하반기도 꺾이지 않을 것”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집값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월세 시장의 불안, GTX·신도시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금 등이 더해져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정비사업 활성화, 중저가 주택 수요 지속 등 상승 유인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 국토부 직원, 내 집 빼고 부동산 못 산다

    국토부 직원, 내 집 빼고 부동산 못 산다

    모든 국토교통부 직원은 업무와 관련한 부동산 취득이 제한되고, 부동산 관련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국토교통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방안은 주택·도시개발과 도로·철도 사업을 비롯해 관련 업무 종사자의 경우 생활 목적 외 부동산 취득을 원칙적으로 제한했다. 주택토지실 직원은 신도시·택지개발 주변 부동산을 살 수 없으며, 도로국 직원은 신설 고속도로 예정지 부동산을 살 수 없다. 철도국 직원은 신설 철도망 예정지나 역세권 부동산을, 국토정책국 직원은 혁신도시 지역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속·증여, 근무·취학·결혼 등 거주 목적, 사회 상규상 불가피한 경우에 취득하는 부동산도 신고·관리·소명하도록 했다. 신고 의무 위반자의 고의성이 발견되면 징계 조치하고, 생활 목적 외 업무 관련 부동산 취득자는 고위공무원 승진에서 배제된다. 혁신 방안은 국토 및 교통·인프라 계획, 개발사업 지정·인허가, 법령 운영 등을 다루는 부처 특성상 본부 모든 부서와 소속기관 관련 부서에 적용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실상 국토부 직원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부동산 관련 재산등록 의무 대상을 국토부 본부는 전 부서로 넓히고 산하기관에는 관련 부서에 적용한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오는 10월부터 부동산 관련 부서 직원은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고가 의무화되는데, 국토부는 본부의 경우 모든 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신규 택지 업무는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고 내부 정보 유출과 보안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해 업무 정보를 투기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한 자는 중징계 처분하고 수사 의뢰한다. 퇴직 후 3년 이내 직원에 대해서도 재직 당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등을 한 경우 수사 의뢰한다.
  • 국토부 직원, 내 집 빼고 부동산 못 산다

    모든 국토교통부 직원은 업무와 관련한 부동산 취득이 제한되고, 부동산 관련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국토교통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방안은 주택·도시개발과 도로·철도 사업을 비롯해 관련 업무 종사자의 경우 생활 목적 외 부동산 취득을 원칙적으로 제한했다. 주택토지실 직원은 신도시·택지개발 주변 부동산을 살 수 없으며, 도로국 직원은 신설 고속도로 예정지 부동산을 살 수 없다. 철도국 직원은 신설 철도망 예정지나 역세권 부동산을, 국토정책국 직원은 혁신도시 지역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속·증여, 근무·취학·결혼 등 거주 목적, 사회 상규상 불가피한 경우에 취득하는 부동산도 신고·관리·소명하도록 했다. 신고 의무 위반자의 고의성이 발견되면 징계 조치하고, 생활 목적 외 업무 관련 부동산 취득자는 고위공무원 승진에서 배제된다. 혁신 방안은 국토 및 교통·인프라 계획, 개발사업 지정·인허가, 법령 운영 등을 다루는 부처 특성상 본부 모든 부서와 소속기관 관련 부서에 적용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실상 국토부 직원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부동산 관련 재산등록 의무 대상을 국토부 본부는 전 부서로 넓히고 산하기관에는 관련 부서에 적용한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오는 10월부터 부동산 관련 부서 직원은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고가 의무화되는데, 국토부는 본부의 경우 모든 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신규 택지 업무는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고 내부 정보 유출과 보안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해 업무 정보를 투기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한 자는 중징계 처분하고 수사 의뢰한다. 퇴직 후 3년 이내 직원에 대해서도 재직 당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등을 한 경우 수사 의뢰한다.
  • 이재명 ‘전환적 공정 성장’ 첫 공개… 정세균 “대운하 안 되니 4대강이냐”

    이재명 ‘전환적 공정 성장’ 첫 공개… 정세균 “대운하 안 되니 4대강이냐”

    네거티브 과열 주의보가 내려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18일 일제히 정책 대결에도 불을 붙였다. 여당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제1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을 처음 공개했다. 이 지사는 온라인 정책 발표를 통해 “전환적 공정 성장을 통해 장기간 하락해 온 경제성장률의 우하향을 멈추고, 우상향의 지속성장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전환 성장’ 방안으로는 기후에너지부, 대통령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 및 첨단 과학기술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공정 성장’ 방안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강화, 불공정거래와 악의적 불법행위 징벌배상, 사회적 대타협을 꺼냈다. 하청업체와 대리점·가맹점 등 ‘을’의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등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사회·경제 개혁에 더 주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성장이 소득만으로는 쉽지 않다”며 “임금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한계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을(乙)-병(丙) 간 충돌이 발생했고,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 정책 후퇴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기본소득 도입은 명확한 제 공약”이라고 재천명했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운하가 안 된다고 하자 4대강으로 비켜 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상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양극화 완화와 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한 줄 자리를 차지한 기본소득이 어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책은 1강 다약 구도”라며 이 지사를 비롯한 경쟁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낙연 캠프 정책통 인사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총출동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국가비전 등 그동안 내놓은 공약을 총망라하고 분야별 공약의 강점을 부각했다. 신복지 체계의 핵심인 중산층 70% 프로젝트, 위헌 판결로 사라졌던 택지소유상환법 부활을 담은 토지 독점규제 3법,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내세운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 책임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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