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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실렉트웨어 박원민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은빛 원반에 매료 인생바꾼 유학도/91년 국내최초 관광용 타이틀 출시/CD롬 등 2백여장 제작… 업계 선두/영화보며 영어학습 비디오CD 히트/포맷 변화툴 독자개발 기술력 과시 지난 89년 미국유학중이던 한 사회과학도는 미국 어느 컴퓨터상점에서도 한국산 소프트웨어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그때 국내의 「아래아 한글」이나 「이야기」같은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우수한 것들이라 우리 소프트웨어 개발 잠재력을 믿고 있던 터였다.의문을 떨쳐버리지 못한 그가 장고끝에 내린 결론은 「마케팅의 부재」였다. 어느날 이 유학생에게 평소 알고 지내던 미국의 CD롬업체사장이 한국총판업을 맡아달라고 제의한다.플로피디스크보다 수백배의 저장용량을 갖고 있는 CD롬의 놀라운 기능을 알게 된 그는 『이것이 바로 우리 소프트웨어를 담아 팔 최적의 그릇』이라며 무릎을 쳤다.이렇게 해서 학자의 길로 향하던 그의 발길은 컴퓨터업계로 급선회한다.그가 바로 현재 국내 CD롬업계의 선두주자인 (주)코리아 실렉트웨어 박원민 사장(39)이다. 그가 CD롬을 처음 가지고 일시 귀국했을때 국내에는 플레이어조차 없는 실정이었다.한 정보통신관련 정부산하 연구소에서는 CD롬을 광드라이브에 넣고 구동시키려고 하는가 하면 어느 대기업 전산실에서는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작동이 안되자 불량품이라며 내친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그가 한국에 아주 돌아와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1년.국내최초로 「코리아투어」라는 관광용 CD롬 타이틀을 출시했다.그러나 회사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은 당시 사운드카드의 대명사였던 옥소리의 김범훈 사장(현 훈테크 대표)과 사운드카드 구동프로그램을 CD롬에 담아 팔기로 계약하면서였다.CD롬 사업의 전제조건인 CD롬드라이브 보급의 길이 열린 계기였다. 그동안 2백여장의 CD롬 및 비디오CD를 제작,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내놓은 박사장은 제작건수 못지않게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 힘을 쏟았다고 자부한다.이 회사는 일본,독일 두나라만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CD포매터 프로그램을 「CD프로젝터」라는 이름으로 자체 개발했다.이 소프트웨어는 CD롬,CDI,비디오CD등 각종 CD파일포맷을 복사용 CD에 카피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환해주는 툴로 생산공정 단순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다.이 기술로 94년 상공부,과학기술처 등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비디오 CD다.정확하게 말하면 자막,토익,회화 기능을 추가,영화감상과 함께 입체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한 무비 잉글리시 비디오 CD다. 『비디오CD는 일반비디오테이프의 화질이나 음질을 아직 따라가지 못해 성장의 한계를 갖고 있어요.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부가기능을 넣어 특화시키자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비잉글리시 비디오CD는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이끈 이 회사의 효자상품이 된다.현재 이 회사에서 나오는 비디오CD는 모두 무비잉글리시 제품들이다. 새로운 멀티미디어 정보의 저장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DVD롬은 이 회사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그 동안의 개발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박사장은 새로운 싸움에도 자신감을 보인다. 『DVD롬 타이틀 제작과정에서 CD프로젝터와 같은 기능을 하는 DVD프로젝터를 개발중입니다.또 CD롬보다 몇배나 큰 저장용량에 걸맞게 부가기능을 대폭 추가해 경쟁력을 높여갈 생각입니다』 박사장은 현재 CD롬업체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정부의 지나친 검열이라고 말한다.그는 『컴퓨터 이용자들이 주로 청소년 등 젊은층에 집중돼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비디오 테이프보다 규제기준이 더 까다로운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 분야 발전을 위해 관련 법규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0343)84­0300.
  • (주)대우 신정보관리시스템 「이조판서」 가동

    ◎인사관리 과학화 앞당긴다/급여·업무실적 한눈에 볼수있게 체계화 인사관리에도 비용의 개념이 도입됐다. (주)대우는 비용의 개념에서 전사원의 인사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신인사정보관리시스템인 「이조판서」를 최근 자체개발,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사,급여관리,시스템관리,정보검색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이조판서」는 사원의 급여(연봉) 등 회사가 투입한 비용과 현재의 근무지와 부서,과거 업무경력과 경력별 실적 및 사측평가,어학실력,6개월마다 실시한 신상상담기록 등을 담고 있다. 업무실적은 작년까지는 부서별 수출실적과 영업이익 등 부서별 실적만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개인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조판서의 장점은 필요한 인력의 선발에서 기동성을 발휘한다는 점이 꼽힌다. 예컨대 철강 금속업종에 3년간 종사하고 토익점수가 900점이상,미국 근무경력 3년인 사원이 필요할 경우 항목만 입력하면 10분이내에 「후보자」를 뽑아 경영층에 제공할 수 있다. 경영자의 의사결정 지원기능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주)대우는 사원 개인의 사생활 비밀보장을 위해 현재는 본부장(이사이상)에게만 파일을 공개하고 있으나 앞으로 부장들에게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유니텔,대중문화론 등 4개 강좌 원격강의 서비스

    ◎「못다한 공부」 사이버대학에서/고졸이상 대상 새달 6일까지 접수/99년부터 4년제대학 전환 계획 삼성데이터시스템(SDS)은 최근 인터넷에 멀티미디어 원격강의서비스인 「유니텔 가상대학」을 설립,새달초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상대학은 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교수와 학생,교수와 교수를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원격강의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등 일부국가에선 이미 시행중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SDS의 유니텔 가상대학은 오는 24일부터 3월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한 강좌에 3백명씩 선발,3월10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수강신청은 유니텔 초기화면에서 「교육/사회」로 들어가 「가상대학」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만 20세이상인 사람으로 유니텔 가입자여야 입학할 수 있다.올 상반기(3월∼8월)까지는 무료로,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개설된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강만길 교수·고려대 사학과) ▲대중문화론(김창남 교수·성공회신학대 신방과) ▲여성학(장필화 교수·이화여대 여성학과) ▲동서양의 미술세계(조용진 교수·서울교대 미술교육과) 등 4개다. 한 학기는 3개월 단위로 1년 4학기제(봄,여름,가을,겨울)로 운영되며 한 과목 강의는 1주일에 한시간 분량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 학기에 총 24회로 이뤄진다. 각 교과목 강의는 기본적으로 그림이 곁들여진 텍스트 형태로 이뤄지며 음성과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강의 도중 나타나는 각종 전공용어나 도표,참고자료 등은 하이퍼 텍스트 방식을 이용,수강생이 해당 내용을 한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국내외 유명도서관,신문,잡지 등과 연결한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심도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니텔 가상대학의 구성은 ▲원격강의가 이뤄지는 「강의실」 ▲교수와 학생간 질문과 답변을 위한 「Q&A」코너 ▲학생 및 교수,운영자간의 의견교환을 위한 「토론광장」 ▲토익 등 외국어학습을 위한 「어학실」 ▲동아리 및 동문회방 ▲휴게실 등으로 돼 있다.SDS는 앞으로 학기마다 강좌수를 5∼6개씩 늘려 오는 99년에는 기존 대학과 같은 4년제 대학의 모습을 갖춰 가상대학 관련 법규가 제정되면 공식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을 계획이다.(02)528­4616.
  • 토익·JPT 성적 빨리 알수 있다/데이콤 조회서비스

    ◎3∼5일 앞서 확인 가능 토익이나 일본어 능력시험(JPT)성적을 PC통신을 통해 지금보다 3∼5일 빨리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은 최근 국내 토익주관기관인 국제교류진흥회와 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부터 토익 등의 성적조회 및 시험안내 정보를 담은 「TOEIC/JPT 성적조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토익이나 JPT시험 응시자는 자신의 성적을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3∼5일 빨리 알 수 있으며 올 이후 치른 시험성적조회는 아무때나 가능해진다. 데이콤은 성적조회가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일반정기시험에만 해당되며 회사 등에서 입사,승진때 단체로 실시하는 특별시험 성적은 조회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 요금은 없으며 천리안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천리안을 통해 성적조회를 하려면 시험당일 응시자가 답안지를 작성할 때 임의의 4자리 숫자를 비밀번호란에 기입해야 하며,성적조회시 직접명령어 「GO TOEIC」이나 「GO JPT」를 입력한 뒤 비밀번호 4자리와 수험번호 6자리를 정확히 써넣어야 한다.
  •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 듣는다

    ◎여대생 「바늘구멍 취업관문」 뚫기/자격증·토익 등 저학년때부터 준비/면접때 「끼」보다 단정한 몸가짐이 더 호감 취업시즌을 맞아 여학생의 취업실태와 전망을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게 듣는다. ­최근 여대생들의 취업현황은. ▲지난 72년부터 25년 동안 취업 관계일을 해왔다.예전에 비해 여건은 나아졌지만 여성인력에 대한 기업의 편견은 여전하다.여성 자신도 편견과 나태로 꺼리는 직종이 있다. ­취업률과 경향은. ▲이화여대는 졸업생의 80% 이상이 취업한다.사회가 전문화됨에 따라 섬세하고 감각적인 특징을 지닌 여성의 취업 기회는 넓어졌다.보수보다는 장래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며 평생 직업을 원한다.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은. ▲언론사,광고직,공무원,변리사,디자이너,동시통역사 등이다.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직종을 원한다.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취업자들에게 충고할 사항이 있다면.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에 대한 욕심과 승부욕이 적다는지적을 가끔 받는다.야근을 피하고 골치 아프면 시집이나 가겠다는 마음은 고쳐야한다.일에 애착을 가져야 한다. ­취업예비생들에게 당부할 말은. ▲저학년때부터 업종과 직종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야 한다.여학생들은 대체로 외국어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편이지만 무작정 외국연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적인 영어실력,즉 토익점수 등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컴퓨터는 필수다. ­면접 때 주의사항. ▲개성시대라고 이른바 「끼」를 너무 내세우는 학생들이 있다.시대는 변했지만 차분한 성격에 밝은 표정,단정한 몸가짐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 “이럴때 귀하의 생각은”/대우,입사면접 예상질문 사전 공개

    ◎상사 퇴근않고 남아있으면/싫은 사람과의 근무 어떻게/집과 자동차 어느것 먼저 대우그룹 사보인 「대우가족」은 최근호에서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입사 면접때 예상되는 질문을 조사해 단골질문 20개항을 선정,게재해 눈길.예상질문은 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와 학교생활 등의 개인이력 및 가치관과 신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관한 내용으로는 『퇴근시간 이후 상사가 퇴근하지않고 남아있을 때 어떻게 하겠는가』,『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은』,『회사에서 싫은 사람과 함께 근무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개인이력과 신조 등에 관한 사항으로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가』,『학교생활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장점은』,『사회봉사활동 경험 유무』 등이 예상질문으로 거론됐다. 이같은 평이한 질문 외에 인터넷 이용경험이 있는가.있다면 어떤 용도에 사용했나.취업후 집과 자동차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구입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방안」,『21세기의 기업에서 가장 유망한 업종은』 등 시사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알아보는 질문도 단골문항에 포함됐다. 지원동기와 대우그룹에 대한 이미지 등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이다.올해 하반기 2천명의 대졸신입사원을 뽑게되는 대우그룹은 지난 6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오는 25일 서류합격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중 적성검사와 토익시험에 이어 계열사별로 면접을 실시한다.
  • 교육정보 종합시스템/에듀넷 가입 2만5천명 돌파

    ◎서울신문사 등 공공기관 최신정보 제공/토익·운전면허 강좌·문화광장 메뉴 다양 지난 9월11일 개통된 교육정보종합시스템인 에듀넷(EDUNET)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매일 평균 300여명이 신규로 가입,지난달 31일 현재 총등록자수는 2만5천504명에 달한다.이 추세라면 교육부의 올말 목표 3만명은 충분히 달성될 전망이다.최근 하루평균 3천200회 접속에 평균 530시간정도 이용되고 있다. 교육부는 일단 에듀넷을 널리 알리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는 내용을 보다 알차게 꾸며 이용자에게 충실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각 대학이나 시·도교육청,도서관,박물관 등 교육관련정보를 소유한 공공기관을 정보제공자(IP)로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정보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 IP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아비소통신(청소년상담) 등 15곳이 추가로 참여,서울신문사 등 기존의 5곳을 합치면 민간 IP는 모두 20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최근 메뉴에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리함을 비롯,토익과토플,운전면허강좌를 개설했다.「PC복덕방」도 신설,기업체 등에서 폐기처분하는 486급이하 컴퓨터를 각급 학교에 무료로 제공하는 장도 마련했다.아울러 최신 팝송 등을 담은 노래방과 게임방·만화방·음악실·명화전시실 등을 한데 묶은 「문화광장 데이터베이스」를 설치,학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에듀넷의 홍보를 위해서는 교육방송의 「지금은 정보시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터넷 및 PC통신,지난 10월호부터 에듀넷 고정란을 설치한 교육월보 등 각종 매체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중앙일간지에 에듀넷 광고를 싣는 문제도 긍정검토하고 있다.
  • 「민병철 토익 640」 CD로 나왔다(새로나온 CD롬)

    ◎문제 1,200개… 문법·어휘 등 다양한 조언 대학생과 직장인의 영어학습을 돕기 위한 「민병철 토익 640」이 삼성전자에서 CD로 나왔다. 민병철 생활영어사에서 뽑은 1천200개의 예상문제와 함께 문법·어휘·듣기향상비결 등 다양한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토익 고득점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해당문항 다시 듣기,전체 다시 듣기,해석보기,자동채점하기 등이 가능해져 부족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특히 2회분의 테스트는 실전과 똑같은 OMR카드가 나오고 틀린 문제만 모아서 다시 학습하기,지정된 타이머기능을 제공한다. 12월에는 「민병철 토익 760」이 발매될 예정이다. 486,윈도 3.1이상.3만3천원(부가세포함).(02)3443­4812∼7.
  • LG의 HPL(T자형 인재를 찾아라:5)

    ◎차세대경영자 미리 골라 키운다/능력·성과 검증 거쳐 계열사별 장기 교육 LG화학 산업자재사업부 해외영업파트의 남정호차장(37).지난 4월 차세대경영자육성프로그램인 HPL(High Performing Leader) 1기로 선발된뒤 기존업무외에 수익성이 안좋은 제품 2개를 추가로 맡았다.버겁다.그러나 대단한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이런 사람이 LG화학에는 82명이나 더 있다. HPL프로그램은 LG그룹이 차세대경영자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계열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재육성법이다.구본무회장이 취임이후 줄곧 강조해온 유능한 경영자확보를 위한 해결책.구회장은 『세계적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능한 경영자를 키우는 것이 회장의 첫째 임무』라면서 「2005 도약」실현을 위한 자신의 과제로 우수경영자확보및 육성을 맡았다.HPL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가 뛰어난 젊은 인재를 선발,육성하자는 것으로 이들은 다시 최고경영자(CEO)후계자와 경영자로 나뉜다. 이 제도는 지난해 8월 회장의 지시로 전자·화학·증권에서시범적으로 운영,검증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선발은 사업문화단위별로 설치·운영중인 인재개발위원회에서 맡는다.평가기준은 업무수행능력과 고과,직무경험,어학(토익 600점이상) 등이며 사업단위에 따라 나이에 제한을 두는 곳도 있다.단 향후 잠재력있는 사람도 추천이 가능하도록 단서조항을 뒀다.화학은 오는 2000년까지 화학 400명,생활건강 160명등 모두 5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전자는 현재 150여명을 선발,교육과정을 마련중이다.HPL은 특히 고정된 특정 엘리트집단이 아니라 성과가 우수한 인재는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1년에 한번씩 성과를 평가,구성원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활발하게 HPL이 진행중인 화학의 경우 4월 선발에 이어 5월 1차워크숍을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해야 할 능력(5가지)에 대한 자기진단과 장기경력개발을 수립했다.또 문제해결과정으로 스킬활동을 실시하고 있고,내년부터 본격적인 경력개발에 따른 부서이동계획도 수립,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이들이 배타적 엘리트집단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선발되지 않은 대다수 임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최대의 과제로 남아있다.따라서 선발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이냐를 놓고 이견이 분분했었다.대부분 비공개로 실시하고 있지만 누가 HPL인지 묵시적으로 안다.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통해 회사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도록 최고경영층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성호 LG인화원 부장은 LG의 21세기 인재상을 『세계 최고수준에 대한 열망과 매년 30%이상 성장할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달성하고 현상의 어려움,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김균미 기자〉
  • 일 도요타/사원 영어교육 강화

    ◎국제화 일환… 「통역없는 해외출장」 목표/입사 8년차 대졸사원 전원 토익 시험 전세계 24개국에 34곳의 생산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풍전)자동차사가 국제화를 더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원들의 영어실력을 강화시키기로 결정. 이 계획의 내용인즉 오는 2000년까지 계장급이하 대졸사원에게 해외출장시에도 통역이 필요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요구한다는 것.도요타사는 이미 입사할 때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는 토익(TOEIC)시험을 의무적으로 보게 하고 있다.토익 성적에 따라 영어로 완벽하게 대화가 가능한 S급으로부터 A∼E급까지 6단계로 나누고 있다.도요타사가 원하는 실력은 B급 이상이지만 대졸자의 20% 가량에 머물고 있다. 도요타사의 계획에 따르면 입사한지 8년째에 전대졸사원들에게 다시 영어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한다는 것이다.일본 회사의 경우 입사 8년째의 대졸사원이라면 계장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는 때.도요타사는 영어능력을 계장 진급의 조건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어를 잘 구사하지못할 경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분명.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도요타사측은 「글로벌 시대에 필요 최저한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영어능력이 계장진급의 제1관문이 되고 나면 도요타사에는 「영어가 안돼서…」라는 우는 소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 교육정보 종합통신망 「에듀넷」 내일 개통

    ◎「서울신문 뉴스넷」 교육자료 서비스/접속전화 747 0011… 원격교육 실시/학부모도 상담코너 이용 자녀학습 지도 가능 국내외 각종 연구 및 학습자료·학교소개를 비롯한 교육관련 정보와 통계 등을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교육정보종합서비스인 에듀넷(EDUNET)이 오는 11일 개통된다. 에듀넷은 학생 및 교사·학부모 등 모든 교육수요자가 컴퓨터통신으로 양질의 교육정보를 언제·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종합서비스시스템이다.토플·토익 등 각종 교수학습소프트웨어나 민간IP(정보제공자) 등의 정보제공서비스를 비롯, ▲온라인학교·토론마당 등의 정보교환서비스 ▲가상학교·원격교육 등의 초고속정보서비스 ▲교육통계정보를 포함한 교육행정지원서비스 등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에듀넷의 활용도가 높아지면 학생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율학습과 보충학습을 할 수 있고 교사도 각종 자료를 활용,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학교는 전자학교운영·민원상담코너개설 등을 통해 대국민 교육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고 학부모도 교육상담코너를 이용해 자녀교육상담과 재택학습을 받을 수 있다.나아가 교육개혁이념의 실현은 물론 지역·계층간의 교육격차 및 정보소외계층해소,전국민의 정보활용능력증진에 따른 국가정보화 촉진과 국가경쟁력 강화,교육정보의 생산·관리·유통의 활성화를 통한 민간 정보산업의 발전,컴퓨터통신을 이용한 교육의 선진화와 정보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에듀넷은 올해말까지 한국교육개발원 부설 멀티미디어교육연구센터가 시스템을 운영한다.내년에는 신설되는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 이 일을 맡는다.올해까지는 이용료가 무료이지만 내년부터는 우수한 민간IP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료로 할 방침이다.또 올해말까지 10만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학생 8백만여명을 비롯,모두 9백40만여명이 에듀넷의 회원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하고 있다. 에듀넷 이용방법은 일반전화선을 이용할 경우 01410(하이텔) 또는 747­0011번으로 들어가 에듀넷을 찾아가면 되고,인터넷 이용시에는 인터넷접속후 주소란에 「edunet.nmc.nm.kr」을 입력하면 된다.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민간IP로 선정된 서울신문사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라는 이름으로 에듀넷에 각종 자료를 제공한다.서울신문·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 등 서울신문사에서 발행되는 4대매체의 「따끈따끈한 뉴스」가 매일 에듀넷에 실리는 것이다.메뉴는 특집·기획,문화·과학,건강·환경,프로야구,축구,농구·배구,기타 스포츠,방송계소식,가요계소식,영화계소식 등이다. 11일 상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강당에서 열리는 에듀넷 개통식에는 이수성 국무총리와 안병영 교육부장관·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 민간단체도 자격증 발급/내년부터/신직업교육 법제정비 방안

    ◎토익 등 「직업능력 인증제」 도입 내년부터 정부로 부터 인정을 받은 각종 전문기술관련 협회 등 민간단체도 국가가 발급한 것과 같은 공신력을 갖춘 자격증을 발급한다.이를 위해 민간단체에 대한 평가 등을 담당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정부출연기관 형태로 신설된다. 인문사회분야 교육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학,컴퓨터,대인관계 능력 등 직업기초소양을 측정,자격증을 발급하는 「직업능력 인증제」도 내년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신 직업교육체제구축 관련 법제 정비방안」을 마련,교육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이와 관련,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자격기본법 ▲한국직업능력개발원법 등 3개 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가 독점 관리해 온 자격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민간단체들도 「직능원」으로부터 일정한 기준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으면 국가기관과 마찬가지로 공신력을 가진각종 자격증을 발급한다.이에 따라 대기업체 등에서 사원들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자격증도 공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학교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하기 위해 「직능원」이 인정한 학원,사내대학,기능대학 등 직업교육 훈련기관 이수자는 자격증 시험과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받도록 했다. 「직능원」은 자격증 발급을 원하는 민간단체와 직업교육훈련기관에 대한 평가를 주로 담당하며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정책연구 및 개발,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맡는다.
  • 대학들 이념동아리 규제/자금유입 차단·지도교수 확보 의무화

    ◎학생회 간부 학점 엄격히 적용/연대 서총련 사무실 폐쇄 검토 대학들이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시위 사태를 계기로 불법·과격 운동권 세력을 추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일부 대학들은 이념 동아리 활동을 규제하고 운동권으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등 교육부의 지침을 이미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의식화와 폭력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상태다.이대로 방치하면 대학이 「투쟁의 장」으로 변질되는 것은 물론,학교의 명예가 떨어지고 나아가 졸업생들의 진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모든 대학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고려대가 22일 교내의 「한총련」사무실을 폐쇄키로 한데 이어 연세대도 조만간 실·처장회의를 열어 학생회관 3층에 있는 「서울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서총련) 사무실을 폐쇄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연세대는 내년 초 동아리 재등록 때 지도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로 불법 이념동아리를 걸러내는 한편,모든 동아리에 지도교수를 배정할 방침이다.또 대자보 등 유인물을 교내에 게시할 때는 반드시 학교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68개 등록 동아리 가운데 지도교수를 두지 않은 26개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지도교수를 확보토록한 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지원비를 삭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번 과격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남총련」사무실이 있던 조선대는 지난 20일 「남총련」 지도부 일부가 전남대쪽으로 옮겨간 것을 계기로 교내 재진입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운동권 학생들의 합숙을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는 무단 기숙자들을 몰아내기로 했다. 한양대는 지난 87년 6월 민주화운동 이후 유명무실해진 동아리별 지도교수제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국대는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에 대해 학점을 엄격히 적용,수업일수가 부족하거나 학점이 기준에 못미치면 자격을 박탈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고려대,이화여대 등 학생회비를 등록금과 같이 받고 있는 대학들은 이를 분리해서 총학생회 자체적으로 학생회비를 걷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들은 이와 함께 자동판매기사업,토플·토익 등 어학강좌 수익사업 등을 금지시켜 학생회로 들어가는 자금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 고대,한총련사무실 폐쇄/이념서클방도/학생회서 주관 어학강좌 금지

    고려대는 22일 교내 학생회관에 있는 「한총련」 사무실을 전격 폐쇄했다. 고려대는 이 날 상오 한총련 학생들의 연세대 사태와 관련,임시 처장회의를 열어 폭력시위를 주도한 「한총련」 사무실을 폐쇄키로 결정하고 하오 집기 등을 들어내고 출입을 통제했다. 고려대는 이와 함께 교내 각종 이념서클에 대해서도 교수회의를 통해 좌경색채가 강한 곳에 대해서는 서클실을 역시 폐쇄키로 하는 한편 한총련으로 들어가는 자금원을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토익,토플 등 어학강좌를 일체 금지키로 했다. 한총련 사무실은 그동안 의장의 출신교에 사무실을 두었으나 지난해 제3기 정태흥군이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로 줄곧 고려대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고려대는 이전에도 5,6차례에 걸쳐 자진해서 나가 줄것을 한총련 측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삼성물산에 외국어 바람/무역부문서 세계화·어학 경쟁력 확보 차원

    ◎영·일어 등 3년내 1등급 취득하면 포상금 종합상사인 삼성물산 사원들 사이에 외국어 비상이 걸렸다. 삼성물산 무역부문은 세계화 실천과 차별화된 어학능력 확보를 위해 1.1.1운동(1인 1외국어 1등급 취득)과 「외국어 명인」 뽑기 등 외국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 계획은 98년말까지 외국어 1등급자 5백명을 새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외국어 1등급은 영어의 경우 토익 8백60점 이상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단막극 등 외국어 경진대회를 통해 외국어 실력과 개인 및 조직의 국제화수준을 심사항목에 포함시켜 무역,건설,생활문화,자동차 등 취급상품 부문별로 외국어 명인을 뽑는다.외국어 생활관과 위탁연수 강화,단기어학집중과정 및 영어사용 시범부서를 확대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 운동이 임직원들의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어학실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영어 및 일어 1등급 취득 사원에게는 50만원,특수어 1등급 취득자에게는 1백만원,2등급은 50만원의특별상여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또 영·일어 1등급자와 특수어 1·2등급자가 다른 외국어 등급을 획득하면 1백만원을 준다.〈박희준 기자〉
  • 「천재들의 과학백과」­「과학세계」 동화상 해설(볼만한 CD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영화 본뒤 토익 테스트 ◇천재들의 과학백과=영국 최고의 멀티미디어 제작사인 DK사의 「과학 백과」를 한글로 번역한 CD롬 학습백과 시리즈 2권.간단한 자석의 원리에서 우주의 신비에 이르기까지 과학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화려한 사진과 생생한 동영상,그림,자세한 해설로 풀어 준다. 시작 화면을 열면 수학,물리,화학,생물등 네가지 주요 주제와 과학자,주기율표,지구와 우주,퀴즈풀기등 네가지 메뉴 표시 화면이 나타나 원하는 곳으로 들어갈수 있다. 과학자 메뉴는 60여명의 과학자의 생애를 알려주며 퀴즈코너에서는 1백20여개의 질문이 정답과 함께 제공된다.화면저장,인쇄,비디오 확대등의 기능도 지원된다. 사용환경 486이상 IBM 호환PC,4MB이상의 메인메모리.한글윈도3.1이상. 솔빛조선미디어 발행,5만5천원. ◇스크린 토익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맥 라이언,빌리 크리스탈 주연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를 재구성해 흥미롭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도록 꾸민 영어 학습용 CD롬. 영화를 보면서 대사내용을 영문이나 한글,또는 자막없이 볼수 있는 「See A Movie」,영화 내용을 개략적으로 볼수 있는 「줄거리」,영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을 소개한 「등장인물 소개」,영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나 테스트하는 곳인 「Film & Quiz」등 크게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대사를 한/영으로 자유자재로 변환해 볼수 있으며 모르는 단어 구문 등을 쉽게 찾아 볼수 있는 사전 기능도 갖췄다.영화가 끝난 후엔 실제 토익과 비슷한 테스트 문항 1백개가 출제된다. 사용환경 IBM PC 486DX 이상.LG미디어 발행,2만2천원.
  • 대학가에 「어학연습방」 등장

    ◎연대앞 「좋은소식」… 각종 비디오·CD롬 완비/이용시간 제한 없어 직장인·대학생에 인기 「커피 한잔 값으로 어학공부를」 노래방과 비디오방에 이어 개인 어학연습방이 등장했다.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대 앞에 있는 「좋은 소식」이 바로 그 곳.각종 최첨단 어학장비와 비디오,CD롬 등을 갖춘 어학연습실에 토익(TOEIC),토플(TOEFL)을 공부할 수 있는 어학 테이프와 교재를 갖춰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정기적으로 학원에 나갈 수 없는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편리한 시간에 들러 어학공부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씩 사용하도록 설계된 0.5평의 어학연습실 20여개가 마련돼 있다.비디오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디오실을 내주고 컴퓨터로 공부하고 싶다면 컴퓨터실을 제공하는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학습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료는 쿠폰제로 22회분이 6만원.1회 사용시간은 거의 제약이 없다.커피 한잔 값에 마음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같은 이점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다.언론사 시험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고객.값이 싼데다 시설이 좋아 종일 살다시피 하는 학생들도 있다. 주인 이봉식씨(38)는 『컴퓨터 통신이나 유선방송,교육방송 등에 나오는 좋은 정보를 필요한 곳에 흐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씨는 대한항공 정보시스템실에서 11년 동안 근무하다 이 사업을 위해 퇴직했다.〈이지운 기자〉
  • LG그룹 「21세기 선발대」/대학생 1천여명 지원쇄도

    ◎경쟁률 5대 1… 토익 평균 765점 50개팀 2백명을 선발하는 LG그룹의 「제2회 LG21세기 선발대」에 1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몰려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G그룹은 지난 18일 마감한 결과 모두 4백여편의 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주제가 참신하고 다양할 뿐 아니라 내용도 충실해 지난해보다 질적으로 훨씬 향상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이 실질적인 탐방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어학능력 증명서를 접수한 결과,토익은 평균 7백65점,토플은 평균 5백75점으로 웬만한 미국 주립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얻을 수 있는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부문별 접수현황은 자연과학분야,사회분야,문화·교육·예술분야가 각각 90여편씩이며 경제·기업분야는 1백30여편이었다. 일부 신청자는 신세대 대학생답게 인터넷을 통해 해외 선진기업들의 홈페이지를 찾아 사전자료를 열람함은 물론,전자우편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이미 외국기업들의 홍보담당자로부터 방문 수락을 얻어놓은 경우도 있었다.〈김균미 기자〉
  • 두산그룹 연봉제/선배보다 연봉 높은 후배 많아(’96신경영:6)

    ◎인사고과로 6개등급 차등 책정… 1급차이 63만원 두산그룹의 K과장(37)은 연봉제 실시 이후 외국어를 공부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두달 동안 그룹합숙반에 들어가 집중영어회화 훈련을 받았고 토익교재와 영어 원서도 열심히 보고 있다.대학졸업후 중단했던 일본어 회화공부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또 틈틈이 책방에서 업무 서적을 사서 열심히 읽는다.남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자면 외국어는 물론이고 맡은 업무에서도 최소한 뒤처져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연봉제가 실시된뒤 전문성을 갖지 않으면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하게 됐다』는게 K과장의 말이다. 같은 그룹의 Y차장(39)은 지난해 연봉제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올해는 등급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한해동안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서다.Y차장은 연봉제를 의식한 동료들의 경쟁심을 느낀다.일하는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졌음을 본다.결재도장이나 찍고 신문이나 보는 모습이 사라졌다. 고과 등급과 연봉은 사원들간에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지고 있다.그러나 2년동안 엄격한 비율을 적용해 차등 지급한 결과 동기간에 연봉이 1백만원 이상 차이나거나 후배가 선배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경우도 많다. 사실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원들도 적지않다.그러나 이런 인식보다는 일한 만큼 보상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어가고 있다.특히 젊은 직원들은 연봉제를 찬성하는 쪽이 훨씬 많다.두산그룹의 내부 조사에서도 68%가 찬성했다.보수의 불안정성을 생각하기보다는 연봉제를 자기 역량을 발휘할 기회로 보는 시각이 주류다. 과장급이상 1천8백여명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두산은 40여문항에 걸친 인사고과 성적을 측정,연봉을 차등 책정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등급과 차등 지급의 폭을 더 확대한다.A부터 E등급까지 10·15·60·10·5%로 나누고 A등급위에 S등급을 두어 계열사 재량으로 「특별대우」하는 사원을 둘 수 있게 했다.S등급은 A등급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연봉은 기본인상률·매년 바뀌는 평가조정률 및 그에 따르는 가중치에 의해 결정된다.가중치는 A가 1.6,B 1.3,C 1,D 0.7,E 0.4이다.기본인상률이 3%이고 평가조정률이 7%라면 전년 연봉이 3천만원으로 같았던 과장급 동기가 A와 E로 등급을 달리 받았을 때 연봉차이는 연 2백52만원이나 되고 한급이 낮으면 63만원을 적게 받는다.
  • 카투사 시험 토익으로 대체/내년부터 시행

    육군은 24일 어학병(카투사)모집제도를 고쳐 내년부터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TOEIC 시험성적으로 어학병을 1차선발키로 했다. 새 제도는 지원자가 응시원서와 TOEIC 시험성적을 내면 전산처리를 통해 정원의 1백15%를 뽑고 면접 및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리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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