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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한국어능력시험 711명 합격

    ◎올엔 중국·동남아·중남미로 대상국가 넓혀/외국인 국내유학·근로자 선발때 성적 활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 처음 실시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711명이 합격했다. 교육부는 10일 국내를 비롯,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치른 제1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외국인 2천274명이 응시,7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Korean profiency Test·KPT)은 영어의 토플·토익,일본어 능력검정 등과 같이 한국어의 국제화와 외국인들의 한국어 구사능력 평가 표준화 등을 위한 것이다. 등급별 합격자는 고급 수준인 6·5급에 100명,중급인 4·3급에 217명,초급인 2·1급에 394명이다. 6·5급은 전문직 및 고등교육에,4·3급은 단순노무직에 종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2·1급은 도움을 받아 한국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이다. 국가별 합격자는 일본 372명,한국 183명,카자흐스탄 87명,우즈베키스탄 69명 순이다. 국가별 응시자는 일본이 1천353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 382명,우스베키스탄 296명,카자흐스탄 243명 등이다.대부분 응시자들은 대사관 직원과 주한 미군 및 가족,국내 외국인 근로자,국내 유학생,한국어 전공 대학생 등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국내·외 한국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선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한국어의 수요가 많은 중국·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으로 시험 대상국가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 5개 외국어 능통한‘어학의 귀재’/27일 한국외대 졸업 박상준군

    ◎영·불·독·일·서반아어로 각종 국제행사 통역 “외국어를 익히는 것은 강물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오는 27일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는 박상준군(26)은 영어 불어 독어 일어 서반어 등 5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다.이란어 아랍어 러시아어도 간단한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외국 대학이나 기관에서 공인한 외국어 자격증이 수두룩하며 토익 점수는 945점(만점 990점)에 달한다. 박군은 대학생활 4년동안 외대의 학생 자치기구인 대학생통역협회 영어·불어 통역회원이었고 지난해에는 22대 회장을 지냈다. 통역협회는 외국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영작문·인터뷰·통역대학원 문제 등 4차례의 시험을 거쳐 엄선한 뒤 통·번역 아르바이트를 알선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또한 국제외교와 관련된 고급통역은 동시통역사가 맡지만 나머지 국제행사나 체육대회,이벤트 등은 통역협회 회원들이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이 75명인 이 협회 사무실에는 각종 기관으로부터 하루에도 5∼20여건의 의뢰가 쏟아진다. 박군은 그동안 IPU총회·부산영화제·재판통역·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통역일을 해왔다. 특히 지난 96년 4월 프랑스의 한 방송국 국제대학생퀴즈 프로그램에 한국대표로 참가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방한한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 다니엘 벨 박사를 수행 통역했었다.박군은 “요즘의 우리 경제를 보며 당시 ‘나쁜 일을 겪어봐야 좋은 일의 진가를 비로소 안다’고 했던 벨 박사의 말이 새삼 떠오른다”고 밝혔다.박군은 어릴적부터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초등학교는 이란에서 영어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는 유럽에서 마쳤다. 어린 마음에 친구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빨리 말을 익히려고 노력한 점이 외국어에 흥미를 갖게 된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박군은 “어학은 우선 원어를 유심히 듣고 하루에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익히는 것이 왕도”라고 충고했다.일찌감치 모그룹 무역직에 취직한 박군은 수출 한국의 무역 일꾼을 꿈꾸고 있다.
  • 외화 낭비 심한 영어 교재(사설)

    막대한 외화가 영어회화 교재를 수입하는데 낭비되고 있다한다.영어학원·비디오 테이프 등 영어회화 시장 규모가 연간 6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영어회화 학습교재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나 많은 1천4백만부가 수입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실시되기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시중에 유통되는 영어회화 교재의 절반이상이 어린이용이고 그 대부분은 수입된 것이다.우리 어린이들이 수입 영어교재에 의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국내에서 개발한 교재들도 있다.그중 10여종은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됐고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동남아지역 등에서 수출 제의를 받기도 했다.그러나 학교밖에서는 국산교재보다 수입교재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어린이 영어 교재를 수입에 의존하다시피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 외화낭비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서울대 어학연구소는 최근 토익시험을 대신한 영어능력시험을 개발,공식적으로만 연간 2백만달러(약 30억원)가 소요되는토익시험 경비를 줄이도록 한 바 있다.한국적인 토익시험을 개발한 우리가 좋은 어린이 영어회화 교재를 개발 못할 이유가 없다. 더욱 큰 문제는 교육의 자주성을 잃는다는 점이다.언어는 사고의 집이라는 점에서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았었다.정체성의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 반대여론의 주요 근거였다.세계화의 거센 흐름에 따라 영어조기교육이 불가피했다 할지라도 우리 문화와 사고체계가 깃들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자면 어린이를 위한 영어교재가 국내에서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어조기교육이 졸속으로 시행되는 바람에 수입교재만 범람하게 된 것이다.국가 차원에서 어린이 영어교재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학부모나 사설학원의 수입교재 맹신도 사라져야 할 것이다.
  • “근검절약 실천” 각계 확산

    ◎무분별 유학 자제·외제품 안쓰기 운동도/교총,경제교육 강화·과소비추방 의식 계도/기업체,구내식당 이용·통근버스 타기 동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결의가 각계각층으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전문대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해외유학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이 사원을 채용할 때 외국 유학·연수자에게 추가점을 주는 관행을 자제토록 전경련에 요청하기로 했다.특히 초·중·고교생들의 조기 유학을 막기 위해 자퇴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키로했다. 또 토플과 토익시험 응시료가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대체방안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회화 능력시험’과 같은 별도의 외국어 능력평가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3백50여명의 대학·전문대 사무처장들은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피성·사치성 해외유학 억제 ▲불요불급한 해외출장 및 여행 자제 ▲사교육비 절감 ▲승용차안타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이날 올 겨울방학을 ‘경제방학’으로 선언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국민경제를 좀먹는 외제품 안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산품 애용,외화동전 모으기,실내온도 2도 낮추기,승용차 등교 안하기,호출기 소지 안하기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제철 직원들은 통근버스 타기,구내식당 이용,외국동전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포철 관계자는 “출근때 통근버스 이용자가 2주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고 직원식당 이용자수도 2주전보다 4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전남대 우리경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공·교양도서 물려주기,이면지 연습장 활용,국산품 장려운동,외제담배 추방운동,해외여행 줄이고 외화모으기,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시·군지부장 등 2백30여명은 이날 ‘농업인 경제난 극복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농업기반과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며 전략작목 집중육성 및 농산물수출 극대화로 외화부족극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경희대 국제화 전형 토익 평균 944점/60%가 4년 전액장학금

    합격자의 평균 토플(TOEFL)점수 627점,토익(TOEIC) 944점. 경희대가 어학능력이 탁월하고 세계화된 인재를 선발·양성한다는 목적으로 9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형태로 3일 선발한 ‘국제화추진 전형’ 합격생의 평균 성적이다. 대기업체 신입사원 입사시험에서 나올 법한 놀라운 점수다.합격자 가운데 최고점수는 토플 670점,토익 975점.경희대는 영어 우수자가 이처럼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토플 636점,토익 930점 이상의 학생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내걸었지만 합격자 가운데 60%가 넘는 22명의 학생이 이 점수대를 넘는 바람에 이들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교육­정책위의장과의 토론:Ⅰ

    ◎서울신문사 주최­3당 대선후보 초청강연회/재정지원 늘리며 자율성 높일수 있나/한나라당­사학지원 국공립대와 동일하게/국민신당­사대운영비 10%선 지원 법제정/국민신당­재단임원 교육부승인 취소 당연/교육 투명성 제고·참여폭 넓힐 방안은/한나라당­보충수업 불가피… 대입 2∼3차례로/국민회의­시민단체 정책개발단계 참여 허용/국민신당­전교조·학부모·사회 신뢰회복 우선 □토론 참석자 ·사회:이대순 호남대 총장 ·이해귀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한이헌 국민신당 정책위의장 ·배태준 대학법인협의회 부회장 ·이홍균 전문대협의회 사무총장 ·황병선 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성숙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대표 서울신문사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총장협의회(이사장 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와 공동으로 개최한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교육’이란 주제의 대통령후보 초청 강연 및토론회 가운데 3부 종합토론을 지상중계한다.종합토론에서는 이대순 호남대 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토론에는 이해귀(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원길(국민회의 〃 ) 한이헌(국민신당 〃 ) 배태준(대학법인협의회 부회장) 이홍균(전문대협의회 사무총장) 황병선(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성숙(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대표)씨 등이 참여했다.또 2부에서 주제를 발제한 박영식 광운대 총장(전 교육부장관) 윤형원 충남대 총장(전 교총회장) 홍일식 고려대 총장 등도 배석했다. ▲배태준 부회장=대학교육의 발전없이는 국가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우리 대학교육 가운데 70% 이상 담당하고 있는 사학에 대한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사학 지원이 국·공립대 등에 비해 밀린 결과,경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고 있으면서도 대학 수준은 5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육재정은 매년 증가하고 교육비를 GNP의 5%로 투자하겠다고 하지만 초·중등교에 우선 지원됨에 따라 사립대의 지원은 대학 운영비의 3%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같은 고등교육체계를 가진 나라의 20∼50%에 비하면 매우 미약한 현실이다. ○운영비 3%도 못넘어 재정지원은 물론 등록금 인상도여의치 못하고 재단 전입금도 충분하지 못한 우리 사립대가 다른 나라 대학과 경쟁력을 갖기에는 환경이 열악하다. 사립대 재정문제는 일차적으로 법인의 몫이기도 하지만 과거 우리 대학의 설립 과정이나 기준으로 볼 때 매년 대학 운영비의 부족분 및 일정률을 설립 주체인 법인의 부담으로 강요할 것은 아니다. 사립대에 대한 정부의 감독권도 더 완화돼야 한다.재정이 미약한데 비해정부의 감독은 범위가 넓고 강도가 깊다.자율화가 됐다고는 하나 대학이나 법인이 발전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폭은 매우 적다.법인의 경우,임원 취임·수익용 재산운용 승인 등은 교육부 보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 정책위 의장들은 두가지 사항에 대해 입장 밝혀주기 바란다.하나는 재정지원문제이다.정부는 사립대에 대한 연간 학교운영비의 10∼20%를 일률적으로 직접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다른 비영리법인과 달리 세제 혜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간접 지원도 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자율성 제고이다.학생 선발은 대학에 일임해야 한다.임원 취임 승인제도 보고제로 전환,재단 구성에 자율성 주어야 한다. ▲이홍균 사무총장=박영식총장은 교수 임용시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를 선호하고 있으나 외국 박사도 넘쳐 교직을 얻지 못해 줄서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국내 박사도 실업자가 되고 있다.외국박사라 하더라도 학문 영역에 따라우수할 뿐이지 국내 박사도 뛰어난 사람이 많다.물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이에 버금가는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부족한데 기인한다. ○양적팽창 한계 부딪쳐 대학 스스로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학과 전문대의 양적 팽창은 이제 한계에 달했다.질적 팽창으로 전화해야 한다.과도한 학생수를 조정하고 특성화 위해 교문을 좁혀야 한다. 정책적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신설보다는 전문교육기관이나 전문대를 발전시켜야 한다. 지금은 학력파괴시대이다.학사학위 소지자가 전문대에 재입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전문대를 졸업하고 사회 활동을 당당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할 때이다.이 점을 특히 참작,정책 수립에 반영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등교육 기관 가운데 대학은 사립이 70%,전문대는 95%이다.시급한 것은 사학진흥법의 조속한 제정이다. ▲오성숙 대표=학부모 입장에서 정책에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교육목표,재정 쓰임새,교육개혁 추진방식에 대해 얘기하겠다. 각 당 후보들은 교육의 목표가 인성·창의성·자율성·탐구력을 기르는데 설정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실제 초등학교에서는 열린교육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가질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나 중·고교에서는 아침 6시30분에 등교,밤 10시∼11시까지 학교에 있다.학교을 끝낸 뒤에 학원에 다니는 일은 10년전이나 같다. 원인은 강제 보충수업과 강제 자율수업이다.지난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정책이 사회적 차원에서 모색됐지만 예산부족 때문에 정상화 방안이 제시되지 못한채 미봉책으로 끝났다. ○채권발행 가능성 없어 방과후 과외강화와 방과후 위성교육은 아이들을 입시의 부담으로 더욱 옥죄는 결과밖에 안된다.이런식이라면 아이들이 언제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받을수 있겠는가.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강제 보충수업이 폐지돼서 동아리회·자치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이에 재정지원도 필요하다.방과후 교사와 학생이 만나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 역시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에 얽매여 있다면 정상적 연구와 학생 지도에 대한 여력은 없어진다.정말 이제는 강제 보충수업 폐지돼야만 한다. 특히 올들어 학교폭력에 대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입시경쟁을 들고 있다.입시경쟁의 전형은 강제보충수업이다.아이들이 그래도 수업시간만 한다면 여가를 가지고 자치정신·비판정신을 기를수 있다. 새로운 교육은 학생들의 의견을 묻고 학생중심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교육재정이 제대로 쓰이는 가에 대해 학부모들은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최근 상담에 의하면 학교운영위원회가 생겨 학부모 위원들이 교사들과 예·결산 과정에 참여하지만 예·결산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학부모 1천여명이 학교장에게 예·결산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밝히라며 서명운동에 돌입한 곳도 있다.교육예산이 아무리 충분히 확보되어도 투명하게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이 예산이 어디로 유용된 것인지 불안해한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재단 전입금은 재단측 인사로 이사회가 구성돼 예·결산의 투명성 보장이 안된다.초·중등 뿐아니라 대학도 마찬가지다.교육계의 비리 척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집권초기에 보여야 한다. 교육개혁의 추진방식이다.문민정부는 위로부터 내리꽂히는 하향식 개혁을 했다.교사는 참여하지 못한채 업무부담만 가중되고 있다.주체로부터 호응받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학생·학부모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학교운영위의 활성화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그런데 각정당들은 대책을 안내놓고 있다.교사회·학부모회·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돼야 한다. 전교조 교사들이 창립 당시부터 우리 교육에 문제가 있고 교육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교 현장에서부터 교육개혁을 위해 일한 사람,전교조교사들의열정을 막으려고 하기 때문에 개혁이 안되고 삐걱거리고 있다.이점을 고래해주기 바란다. ▲황병선위원=한문교육에 대해 생각해 봤다.기초과정에서 이루어 지지 않고 추후에 전문가를 양성해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한자나 한문교육을 다시 초·중등과정에서 부활하는 것이 어떤지 묻고 싶다. 또 한가지는 입시 문제다.해방 이후 입시문제는 큰 것만 잡아 8번이나 바뀌었다.평균 5~6년에 한번씩이다.후보들의 약속을 보면 ‘누구나 들어갈 수있게 하겠다’는 추상적 표현을 하고 있다.한번 짚어보면 45년 해방뒤 단독시험·국가연합고시·유시험 및 무시험 병행제… 등 모두 8가지다.제비뽑기외에는 거의 새로운 방법이 없다.예로 수능을 한번만 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토익시험처럼 2~3차례 봐서 그중 가장 좋은 성적을 쓰도록하면 어떤가.수능성적을 1년간 유효하게 한다든가 하면 한번의 실수에서 오는 긴장을 줄일수 있다.현 제도를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국민신당의 한이헌 의원은 청와대 시절 김영삼대통령의 교육예산 5% 공약을 완수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익히 잘 알 것이다.현실적 문제를 잘아는 사람으로서 6%가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이인제 후보는 채권 발행을 언급했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이 현실화되겠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항시 전쟁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이 GNP 9%를 교육예산으로 지출하면서 안보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6%가 과다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대순 총장=국민회의는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개혁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특히 학제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유아교육을 공교육화시키는 대신 초등학교 교육을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중·고교를 통합하는 안을 제시,소위 복수학제를 제의했다.교육개혁 가운데 국민회의에서는 대학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졸업자격시험을 실시하겠다고 김대중 후보가 말했다.이 문제에 대해 정책위 의장이 부연해서 확실한 입장인가를 보충해서 밝혀주기 바란다. ○인재할당제 입법 약속 사학진흥문제에 대해 추상적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학법인협의회에서말한 것처럼 사립학교진흥법의 제정과 입법 여부 즉 각 정당이 향후 집권하면 이 법을 제정하겠느냐 하는 것이다.고등교육비의 경우 경상비 10%는 국고 보조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사학진흥법이다. 세제개혁에서 사학이 요구하는 안은 국·공립학교와 동일한 세제혜택이다.국·공립학교는 내지않는 세금을 사립쪽에는 납부토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근본적으로 현재 세제가 영리와 비영리법인으로 나누어져 학교법인이 비영리법인으로 들어가 있다.획일적인 세제이다.비영리법인 범위에서 학교법인을 별도로 설치해서 국·공립과 같이 세제 지원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사학의 질문요지이다. 전문대 졸업생도 사회에 나가 능력에 따라 인정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다.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 가운데 지방대 육성에 대해 3당 공히 ‘육성하겠다.특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방대 총장이 제의한 인재할당제는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입법을 약속했다.한나라당이 입장 밝히면 참고되겠다.강제 보충수업 폐지는 한나라당은 그런 방향으로 가지만 공교육이 정상화될때까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국민신당도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국민회의도 답변해야 하겠다. 참여의 문제는 교육개혁 추진과정에서 교육계 수혜자인 학생·교사의 의견을 반영할 길이 있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전교조 문제의 경우,국민회의에서는 ‘우선 전교조가 국민과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받을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원칙적으로 민주주의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것 아닌가’하는 원론적 답변을 했다.기타의당에서 답변이 필요하면 해주었으면 한다. 한자교육은 국민회의는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문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이 말하면 된다.
  • 서울대 새 영어능력시험 개발

    ◎토익 등 단점 보완… 새달 학생상대 시험 서울대 어학연구소(소장 김명렬 영문과 교수)는 17일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시험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서울대학교 영어능력 검정시험(SNU­CREPT)’을 다음달 5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6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시험은 문법 어휘 독해 등에 걸친 140문항의 필기시험과 60문항의 청취력시험 등 모두 200문항이 출제된다. 총 1000점 만점으로 문법 어휘 각 100점,독해 400점,청취력 400점이다.문제는 영역별로 1개의 지문에 1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100점 만점에 30점대 실력을 가진 학생이 90점대 성적이어야 풀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맞추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문항반응이론’을 적용했다. 김소장은 “기존의 영어능력평가는 정형화된 듣기평가,지엽적인 독해능력,암기위주의 문법지식을 측정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험은 세분화된 각 영역의 점수를 따로 산정,자연스럽게 체득된 언어사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성적은 희망자에 한해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인성적표로 발급해준다.
  • 카투사 토익으로만 선발/600점 이상자 대상 추첨/내년부터

    카투사 선발 방식이 내년부터 토익성적 600점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16일 그동안 카투사 가운데 50%를 토익 성적순으로 공개 모집하고 나머지 50%는 논산훈련소에서 영어시험을 통해 차출했으나,내년부터는 입영 희망원과 함께 토익 성적을 내도록 해 전원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논산훈련소 선발은 폐지된다.
  • 성대 졸업생인증제 도입/내년 신입생부터 적용

    성균관대는 14일 졸업생 품질보증제도,교수인력 확충,대학행정 팀제도입 등을 골자로 한 ‘비전 21’ 장기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인성과 국제화,정보화 능력 등을 갖춘 졸업생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되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는 ‘삼품제도’라는 졸업생 품질인증제도를 도입,내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삼품제도’는 고전 및 유학과목의 성적과 사회봉사활동 등을 종합평가하는 ‘인성 품’과 학교에서 시행하는 ‘종합정보화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주는 ‘정보화 품’,토익점수 730점 이상 취득자에게 부여하는 ‘국제화 품’으로 나뉜다.
  •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 첫실시/새달 26일 한·중·일 등 5개국서

    ◎30일까지 접수마감… 수준별 6등급 나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능력시험이 다음달 26일 우리나라를 비롯,5개국 16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21일 한국학술진흥연구재단 주관으로 치르는 제1회 한국어능력시험 원서는 이달 말까지 각국 시행 지역의 대사관과 협력기관에서 교부·접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영어의 토플 및 토익,일본어능력검정,중국어의 한어수평고시 등과 같이 한국어를 국제화하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평가표준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식 영문 명칭은 Korean profiency Test(KPT)이다. 시험은 국내의 경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4곳,일본은 삿포르 센다이 도쿄 니가타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8곳,중국은 북경 연길 등 2곳,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 협력기관과 현지 대사관의 협조아래 시행된다. 수준별 등급은 사회·문화적 요구와 언어능력을 감안해 1·2급(초급),3·4급(중급)·5·6급(고급) 등 6등급으로 나눴다.일본지역에서 민단이이미 시행하던 ‘한국어능력검정’은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통합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말까지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한국어 학습,국내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국내외 한국기업의 외국인근로자 선발,외국인의 한국 귀화 등에 활용된다.
  • 김준호 고려대 교수 ‘학교폭력 근절’세미나 발표문 요지

    ◎폭력 학생 처벌이 ‘폭력 양산’/학력위주 풍토 개선 등 장기대책 세울때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학교폭력 근절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학원 안팎의 폭력실상과 그 대책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고려대 김준호 교수(사회학과)가 발표한 ‘학교폭력의 대처방안’ 주제문을 간추린다. 최근 학교폭력은 피해자가 전체 학생의 70%를 넘을 만큼 확산되고 있으며 초등학생과 여학생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적절한 폭력예방 대책마련을 위해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원인분석을 한 뒤 비현실적인 기존 대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 기존 학교폭력 대처방안의 문제점은 ‘소수의 가해자­다수의 피해자’라는 전제에서 출발,소수의 폭력 학생을 적발해 처벌하는 수준에 그치는 데 있었다.강력한 처벌위주의 정책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학교 폭력을 양산시키기 마련이다. 홍보나 관심이 계속되지 못한 점도 문제다. 학교폭력 문제는 원칙적으로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주관해야 한다.각 기관이 서로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근절의지가 앞서야 한다.청소년보호법만 만들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아 상실감이 더 문제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먼저 학력위주의 풍토를 고쳐야 한다. 비행 청소년은 결손가정보다 자아 상실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부모의 기대만큼 공부를 잘못하는 학생들은 가정과 학교로부터 소외되어 있다.가장 비행을 많이 저지르는 학생은 ‘공부는 잘 못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학생’이라는 연구결과를 주목해야 한다.학벌 중심의 사회에서는 대학입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또 대학에 진학해도 학문을 닦기보다는 ‘토익점수’나 더 잘 받으면 된다는 잘못된 의식을 갖기 쉽다. 또한 유해환경에 대한 근절과 병행해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을 써야 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청소년보호법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의도다.하지만 유해환경만 없앤다고 청소년 비행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청소년들은 건전하게 놀장소가 주변에 없다.노래방 탁구장 당구장 만화방 등을 단속만 하지 말고 출입을 허용한 뒤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사회의 폭력문화 정화 이와 함께 사회에 만연한 폭력문화를 정화해야 한다. 폭력문화는 단순히 매체의 폭력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공권력의 권위 상실,비자금 등 정경유착,땅투기 등 부정축재 등등.힘있는 자가 잘못된 힘을 휘두르고 적발돼도 뉘우치지 않는 사회풍토에서 자란다.이곳에서 사회정의란 찾아볼 수가 없다. 단기적인 대책으로서 첫째로는 상담교사 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거나 비행 조직에 몸담고 있어도 상담실을 찾지 않는 것은 보복이 두려워서다.교사가 학교 수업과 잡무를 병행해 상담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전담 상담교사를 두고 민간 사회단체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로 학교 내부와 주변의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 ○발견후 선도가 더 중요 학교 폭력은 발생 빈도가 많은 장소와 시간이 분명히 있다.학교 주변이 내부에 비해 6대4의 비율로 발생 빈도가 높다.그러나 교내 폭력의 신고 건수가 더 많다.신고할 정도로 심각한 폭력은 교내에서 발생하지만 빈도는 학교 밖이 더 높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다.방범·순찰활동은 잠재적인 폭력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청소년에 대한 예방도 중요하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개연성이 크다고 여겨지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소년 써클은 비행을 저지를수 있는 가능성이 큰 대상이다.‘적발후 처벌’보다는 ‘발견후 선도’가 훨씬 더 낫다.
  • 제2외국어 2001년 선택과목으로/98학년도 수능 개선내용

    ◎문제은행식 출제 올해 시범운영/2005년엔 수험생이 시험과목 선택 교육부가 4일 발표한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방안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과목을 계열별로 4과목씩 줄인 것이 특징이다. 출제 범위를 공통과목 중심으로 최소화한 것이나 수리탐구Ⅱ 영역을 분리한 과학·사회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제를 도입한 것도 두드러진 대목이다. ▷시험과목 축소◁ 대부분 수리탐구Ⅱ 영역에서 줄어들었다. 인문계의 경우,과학탐구에서 공통과학만 치른다.98학년도까지는 과학Ⅰ·Ⅱ 2과목을 본다.사회탐구에서는 현행 7개과목에서 공통사회 국사 윤리와 선택 1과목 등 4과목만 치른다.선택과목은 정치경제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등이다. 자연계는 과학탐구에서 공통과학과 선택 1과목을 치른다.현재는 과학Ⅰ 과학Ⅱ 물리 화학 등 4과목이다.선택과목은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등이다.사회탐구에서는 공통사회 국사 윤리만 본다. 예체능계는 수리탐구Ⅰ에서 공통수학만 치른다. ▷영역별 문항수 및 배점◁ 수리탐구Ⅱ는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로 분리되지만 문항수와 배점은 230문항 400점 만점으로 지금과 같다.영역별 문항수와 배점은 ▲언어 65문항 120점 ▲수리탐구Ⅰ 30문항 80점 ▲수리탐구Ⅱ 80문항 120점 ▲외국어(영어) 55문항 80점이다. ▷제2외국어 도입◁ 제2외국어는 2001학년도부터 선택과목이 된다.40점 만점에 30문항이 출제되며 별도의 시간에 시험을 본다.이에 따라 언어 및 외국어 영역의 문항수는 각각 5개씩 준다. 응시 여부는 수험생의 선택에 달렸다.수험생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제2외국어 점수를 반영하면 당연히 시험을 치러야 한다.제2외국어 점수는 수능시험 총점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표시,대학이 필요할 때만 활용한다. ▷문제은행식 출제◁ 올해부터 수능시험의 문제은행식 출제를 위한 사전준비 및 시범운영에 들어간다.98년에 교육과정평가원이 설립되면 본격적으로 문제은행 준비가 이뤄진다.하지만 자료 축적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0년 이후에나 활용될 전망이다. ▷2005년 이후◁ 2002년부터 고교에서 ‘수준별·선택 중심’의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2005학년도부터는 수능시험이 ‘선택수능제’로 전환된다.수능시험에 포함되는 수십개의 과목 가운데 수험생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따라 시험과목을 선택하고,대학은 이를 토대로 전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험영역을 언어 수리 등 공통필수과목을 치르는 ‘일반능력시험(SAT Ⅰ형)’과 사회·과학 등 세부과목을 선택적으로 보는 ‘세부과목별 학력고사(SAT Ⅱ형)’ 형태로 이원화하는 방안도 추진,99년중에 확정할 방침이다. ◎표준 점수제란/난이도 반영 동일기준 점수 재산출 현행 수능시험은 수험생의 영역별 원점수와 이를 합산한 총점 성적을 제공했다.이 점수로는 수험생끼리의 상대적 차이를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99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수리탐구Ⅱ 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 시험과목마다 난이도가 달라 비교는 더욱 어렵게 된다. 표준점수제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위해 도입한 점수표시방식이다.토플이나 토익 시험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즉 특정 과목의 수험생 점수분포를 그래프화한 뒤 점수들이 평균치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나를 따져 개개인의 점수가 전체 집단과 계열내에서 어느 위치를 밝혀내는 것이다.동일한 기준에 의해 표준점수를 산출,난이도의 차이에 따른 유·불리가 없어지게 된다. 예컨대 자연계열의 A학생이 물리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50점,B학생이 생물Ⅱ를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다고 하자.물리Ⅱ의 평균은 40 표준편차 8이고,생물Ⅱ는 평균 60 표준편차 12라고 할때 이 점수를 똑같이 평균 50,표준편차 10인 표준점수 척도로 환산하면 A학생의 표준점수는((50­40)÷8)×10+50=62.50점,B학생은 ((70­60)÷12)×10+50=58.33점이 된다.따라서 A학생의 성적이 원점수는 낮지만 자연계열 전체로 보면 B학생보다 높고 물리Ⅱ가 생물Ⅱ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보여준다.
  • 토익시험 부정 무더기 적발/10명 구속

    ◎입사·승진용 돈 받고 대리응시 영어능력을 측정하는 토익(TOEIC)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대리시험을 치르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대기업체 사원과 대학생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9일 다른 사람을 시켜 토익시험을 본 이수철씨(42·원자력연구소 기능직원·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와 이씨에게 대리 수험자를 알선한 김경환씨(40·토익교재 판매상·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등 10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노모씨(28·D기술공단 사원) 등 11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유모씨(27·P공대 3년) 등 2명을 수배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1월 기능직에서 기술직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토익점수를 높이기 위해 토익교재 판매상 김씨에게 2백만원을 주고 대전 Y학원 영어강사 주모씨를 소개받은뒤 위조 주민등록증으로 대리시험을 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및 직원 승진심사때 토익시험 성적을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부정응시자가 더 있을 것을 보고 이 시험을 주관하는 시사영어사 산하의 국제교류진흥회 및 시험 감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소년소녀가장 등 83명 학생부·논술·면접 선발/경희대 내년 입시

    경희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소년소녀가장과 영어특기자,국제규모대회 입상자 83명을 학생부·논술·면접 성적만으로 수시모집키로 했다.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소년소녀가장은 논술 50%,학생부 40%,면접 10%를 반영해 2명을 뽑는다. 영어특기자는 토익 720점·토플 520점 이상인 학생 가운데 토익·토플성적 70%,논술 20%,면접 10%를 반영해 61명을 선발한다. 국제규모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했거나 한국무용·도예분야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학생 가운데서도 면접 50%,학생부 30%,논술 20%를 반영해 20명을 뽑는다.
  • 확대된 대학별 선발기준

    ◎서울대­고교장 추천제 첫도입… 정원 10%선 선발/호선대­사회봉사 240시간·중기 취업희망자 모집/강남대·가톨릭대­졸업20년 넘거나 45세이상 만학도 뽑아/실업게 출신­선·효행자 일반전형대 2배 늘어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설립 목적과 취지에 따라 대학들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신입생 선발제도가 활성화된다. 실업계 고교 출신자 및 선·효행자 등을 우대하는 독자적 기준의 일반전형은 97학년도의 31개 대학보다 2배가 넘는 66개 대학이 실시한다.모집인원도 4천365명에 이른다. 소년·소녀가장 및 유공자 자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으로 53개 대학이 948명을 뽑는다.지난번 입시때는 38개 대학 666명이었다. 서울대는 올해 처음으로 고교장 추천제를 도입,정원내 총 모집인원 4천910명 가운데 10%인 491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고려대 등 다른 26개 대학도 고교장 추천제를 실시한다.유학을 교시로 하는 성균관대는 향교의 전교가 추천하는 학생을 대상자로 못박았다.숙명여대는 고교 학생회장 또는 부회장 출신,한양대는 고교 반장 및 회장 출신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호서대는 사회봉사활동 240시간 이상,졸업후 천안 및 아산지역 유망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 등을 모집한다. 덕성여대는 「폭넓은 교양과 인격 및 책임감이 있어 훌륭한 인간으로 성장 가능한 자」로 자격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전남대·충북대 등 25개 대학은 실업계 출신자를,경희대 등 21개 대학은 선·효행자를 일반 전형할 방침이다. 강남대·가톨릭대 등 4개 대학은 고교 졸업 20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인 고령 및 만학도를,광주가톨릭대는 수도회에서 4년 이상 수련한 사람을 따로 뽑는다. 경희대는 토플 성적 520점,토익 760점 이상인 학생을 별도로 모집한다. 특별전형의 경우,서강대 등 53개 대학은 순국선열·애국지사로서 건국훈장을 받은 사람의 직계 및 손자녀 가운데 생계가 어려운 생활 보호대상자,시장·군수·구청장이 생활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지원자격을 주고 있다.
  • 코리아 실렉트웨어 박원민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은빛 원반에 매료 인생바꾼 유학도/91년 국내최초 관광용 타이틀 출시/CD롬 등 2백여장 제작… 업계 선두/영화보며 영어학습 비디오CD 히트/포맷 변화툴 독자개발 기술력 과시 지난 89년 미국유학중이던 한 사회과학도는 미국 어느 컴퓨터상점에서도 한국산 소프트웨어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그때 국내의 「아래아 한글」이나 「이야기」같은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우수한 것들이라 우리 소프트웨어 개발 잠재력을 믿고 있던 터였다.의문을 떨쳐버리지 못한 그가 장고끝에 내린 결론은 「마케팅의 부재」였다. 어느날 이 유학생에게 평소 알고 지내던 미국의 CD롬업체사장이 한국총판업을 맡아달라고 제의한다.플로피디스크보다 수백배의 저장용량을 갖고 있는 CD롬의 놀라운 기능을 알게 된 그는 『이것이 바로 우리 소프트웨어를 담아 팔 최적의 그릇』이라며 무릎을 쳤다.이렇게 해서 학자의 길로 향하던 그의 발길은 컴퓨터업계로 급선회한다.그가 바로 현재 국내 CD롬업계의 선두주자인 (주)코리아 실렉트웨어 박원민 사장(39)이다. 그가 CD롬을 처음 가지고 일시 귀국했을때 국내에는 플레이어조차 없는 실정이었다.한 정보통신관련 정부산하 연구소에서는 CD롬을 광드라이브에 넣고 구동시키려고 하는가 하면 어느 대기업 전산실에서는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작동이 안되자 불량품이라며 내친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그가 한국에 아주 돌아와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1년.국내최초로 「코리아투어」라는 관광용 CD롬 타이틀을 출시했다.그러나 회사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은 당시 사운드카드의 대명사였던 옥소리의 김범훈 사장(현 훈테크 대표)과 사운드카드 구동프로그램을 CD롬에 담아 팔기로 계약하면서였다.CD롬 사업의 전제조건인 CD롬드라이브 보급의 길이 열린 계기였다. 그동안 2백여장의 CD롬 및 비디오CD를 제작,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내놓은 박사장은 제작건수 못지않게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 힘을 쏟았다고 자부한다.이 회사는 일본,독일 두나라만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CD포매터 프로그램을 「CD프로젝터」라는 이름으로 자체 개발했다.이 소프트웨어는 CD롬,CDI,비디오CD등 각종 CD파일포맷을 복사용 CD에 카피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환해주는 툴로 생산공정 단순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다.이 기술로 94년 상공부,과학기술처 등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비디오 CD다.정확하게 말하면 자막,토익,회화 기능을 추가,영화감상과 함께 입체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한 무비 잉글리시 비디오 CD다. 『비디오CD는 일반비디오테이프의 화질이나 음질을 아직 따라가지 못해 성장의 한계를 갖고 있어요.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부가기능을 넣어 특화시키자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비잉글리시 비디오CD는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이끈 이 회사의 효자상품이 된다.현재 이 회사에서 나오는 비디오CD는 모두 무비잉글리시 제품들이다. 새로운 멀티미디어 정보의 저장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DVD롬은 이 회사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그 동안의 개발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박사장은 새로운 싸움에도 자신감을 보인다. 『DVD롬 타이틀 제작과정에서 CD프로젝터와 같은 기능을 하는 DVD프로젝터를 개발중입니다.또 CD롬보다 몇배나 큰 저장용량에 걸맞게 부가기능을 대폭 추가해 경쟁력을 높여갈 생각입니다』 박사장은 현재 CD롬업체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정부의 지나친 검열이라고 말한다.그는 『컴퓨터 이용자들이 주로 청소년 등 젊은층에 집중돼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비디오 테이프보다 규제기준이 더 까다로운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 분야 발전을 위해 관련 법규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0343)84­0300.
  • (주)대우 신정보관리시스템 「이조판서」 가동

    ◎인사관리 과학화 앞당긴다/급여·업무실적 한눈에 볼수있게 체계화 인사관리에도 비용의 개념이 도입됐다. (주)대우는 비용의 개념에서 전사원의 인사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신인사정보관리시스템인 「이조판서」를 최근 자체개발,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사,급여관리,시스템관리,정보검색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이조판서」는 사원의 급여(연봉) 등 회사가 투입한 비용과 현재의 근무지와 부서,과거 업무경력과 경력별 실적 및 사측평가,어학실력,6개월마다 실시한 신상상담기록 등을 담고 있다. 업무실적은 작년까지는 부서별 수출실적과 영업이익 등 부서별 실적만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개인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조판서의 장점은 필요한 인력의 선발에서 기동성을 발휘한다는 점이 꼽힌다. 예컨대 철강 금속업종에 3년간 종사하고 토익점수가 900점이상,미국 근무경력 3년인 사원이 필요할 경우 항목만 입력하면 10분이내에 「후보자」를 뽑아 경영층에 제공할 수 있다. 경영자의 의사결정 지원기능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주)대우는 사원 개인의 사생활 비밀보장을 위해 현재는 본부장(이사이상)에게만 파일을 공개하고 있으나 앞으로 부장들에게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유니텔,대중문화론 등 4개 강좌 원격강의 서비스

    ◎「못다한 공부」 사이버대학에서/고졸이상 대상 새달 6일까지 접수/99년부터 4년제대학 전환 계획 삼성데이터시스템(SDS)은 최근 인터넷에 멀티미디어 원격강의서비스인 「유니텔 가상대학」을 설립,새달초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상대학은 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교수와 학생,교수와 교수를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원격강의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등 일부국가에선 이미 시행중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SDS의 유니텔 가상대학은 오는 24일부터 3월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한 강좌에 3백명씩 선발,3월10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수강신청은 유니텔 초기화면에서 「교육/사회」로 들어가 「가상대학」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만 20세이상인 사람으로 유니텔 가입자여야 입학할 수 있다.올 상반기(3월∼8월)까지는 무료로,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개설된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강만길 교수·고려대 사학과) ▲대중문화론(김창남 교수·성공회신학대 신방과) ▲여성학(장필화 교수·이화여대 여성학과) ▲동서양의 미술세계(조용진 교수·서울교대 미술교육과) 등 4개다. 한 학기는 3개월 단위로 1년 4학기제(봄,여름,가을,겨울)로 운영되며 한 과목 강의는 1주일에 한시간 분량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 학기에 총 24회로 이뤄진다. 각 교과목 강의는 기본적으로 그림이 곁들여진 텍스트 형태로 이뤄지며 음성과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강의 도중 나타나는 각종 전공용어나 도표,참고자료 등은 하이퍼 텍스트 방식을 이용,수강생이 해당 내용을 한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국내외 유명도서관,신문,잡지 등과 연결한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심도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니텔 가상대학의 구성은 ▲원격강의가 이뤄지는 「강의실」 ▲교수와 학생간 질문과 답변을 위한 「Q&A」코너 ▲학생 및 교수,운영자간의 의견교환을 위한 「토론광장」 ▲토익 등 외국어학습을 위한 「어학실」 ▲동아리 및 동문회방 ▲휴게실 등으로 돼 있다.SDS는 앞으로 학기마다 강좌수를 5∼6개씩 늘려 오는 99년에는 기존 대학과 같은 4년제 대학의 모습을 갖춰 가상대학 관련 법규가 제정되면 공식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을 계획이다.(02)528­4616.
  • 토익·JPT 성적 빨리 알수 있다/데이콤 조회서비스

    ◎3∼5일 앞서 확인 가능 토익이나 일본어 능력시험(JPT)성적을 PC통신을 통해 지금보다 3∼5일 빨리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은 최근 국내 토익주관기관인 국제교류진흥회와 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부터 토익 등의 성적조회 및 시험안내 정보를 담은 「TOEIC/JPT 성적조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토익이나 JPT시험 응시자는 자신의 성적을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3∼5일 빨리 알 수 있으며 올 이후 치른 시험성적조회는 아무때나 가능해진다. 데이콤은 성적조회가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일반정기시험에만 해당되며 회사 등에서 입사,승진때 단체로 실시하는 특별시험 성적은 조회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 요금은 없으며 천리안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천리안을 통해 성적조회를 하려면 시험당일 응시자가 답안지를 작성할 때 임의의 4자리 숫자를 비밀번호란에 기입해야 하며,성적조회시 직접명령어 「GO TOEIC」이나 「GO JPT」를 입력한 뒤 비밀번호 4자리와 수험번호 6자리를 정확히 써넣어야 한다.
  •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 듣는다

    ◎여대생 「바늘구멍 취업관문」 뚫기/자격증·토익 등 저학년때부터 준비/면접때 「끼」보다 단정한 몸가짐이 더 호감 취업시즌을 맞아 여학생의 취업실태와 전망을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게 듣는다. ­최근 여대생들의 취업현황은. ▲지난 72년부터 25년 동안 취업 관계일을 해왔다.예전에 비해 여건은 나아졌지만 여성인력에 대한 기업의 편견은 여전하다.여성 자신도 편견과 나태로 꺼리는 직종이 있다. ­취업률과 경향은. ▲이화여대는 졸업생의 80% 이상이 취업한다.사회가 전문화됨에 따라 섬세하고 감각적인 특징을 지닌 여성의 취업 기회는 넓어졌다.보수보다는 장래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며 평생 직업을 원한다.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은. ▲언론사,광고직,공무원,변리사,디자이너,동시통역사 등이다.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직종을 원한다.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취업자들에게 충고할 사항이 있다면.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에 대한 욕심과 승부욕이 적다는지적을 가끔 받는다.야근을 피하고 골치 아프면 시집이나 가겠다는 마음은 고쳐야한다.일에 애착을 가져야 한다. ­취업예비생들에게 당부할 말은. ▲저학년때부터 업종과 직종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야 한다.여학생들은 대체로 외국어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편이지만 무작정 외국연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적인 영어실력,즉 토익점수 등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컴퓨터는 필수다. ­면접 때 주의사항. ▲개성시대라고 이른바 「끼」를 너무 내세우는 학생들이 있다.시대는 변했지만 차분한 성격에 밝은 표정,단정한 몸가짐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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