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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이용능력 大入 반영

    오는 2002학년도부터 컴퓨터 이용능력이 대학입시에 반영된다.토익(TOEIC)이나 토플(TOFLE)과 같은 형태의 정부 주관 컴퓨터이용종합능력 측정시험도생긴다. 정보화추진위원회는 31일 정보통신부가 제안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정보화교육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앞으로 4년동안 정보인프라 구축 등에 모두 28조원을 투입해 11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0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국민정보화교육 종합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의 컴퓨터 이용능력을 강화하기위해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컴퓨터이용 능력을 대입전형에 반영한다.
  • [세계로 나가자] 해외취업 지름길 인턴십에 도전/해외취업 안내서

    국제기구 취업 등 해외취업의 지름길이 되고 있는 국제 인턴십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후 마땅한 일자릴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취업을 미리 준비하려는 대학 재학생 혹은 일찍 명퇴당한 젊은 실업자들은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한번쯤 도전할만 하다. 미국 최대 자연보호단체인 SCA(Student Conservation Association)가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SCA는 미국 주정부와 연방정부 산하 국립공원 자연보호 관리협회의 후원을받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4,50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자들은 오는 8월 미국내 국립공원 등에서 생태조사 및 연구,관광객이나 청소년 대상의 교육 및 안내활동,지질조사와 연구,기술·전산업무,야생동물 보호,공원관리,게크레이션 강사활동 등으로 6개월간 일하게 된다. 국내 선발인원은 80∼100명으로 35세 미만의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로 기본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갖춰야 한다.지원자들은 매달 300달러의 생활비와 왕복항공권,숙식,출퇴근용 교통수단을 제공받는다. SCA 국내 대행업체인 국제인턴십센터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나름대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말하고 있다.(02)3443-5061∼2 또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실시되는 ‘CEP(Career Extension Program)인턴십’프로그램에 참가할 1,150명을 모집한다.이 가운데 미국 인턴십은 500명으로 전공 관련회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6개월,18개월의 3개 코스가 있다.배치는 6월말,9월말,11월말에 한다. 영국 인턴십은 500명으로 3개월과 6개월 두 코스가 있다.오스트리아 인턴십은 150명으로 3-18개월 코스,배치는 9월말과 11월말 이다. 모집분야는 비지니스 인턴십,컴퓨터 인턴십,디자인 인턴십,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다양하게 나눠져 있사.CEP인턴십 국내 대행사인 PCII코리아는 오는 4월10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02)591-9130 인턴십 전문 송출업체인 (주)원우는 올 여름 미국의 테마파크에서 일할 인턴십 220명을 모집한다.월평균 1,100달러정도의 급료가 지급된다.자격은 대학재학생으로 토익 550점 이상이다.이 업체는 또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위한인턴십 프로그램을 새로 소개하고 있다. 분야는 여행경영,의료보조,컴퓨터등으로 1년동안 기술과 영어를 익힐 수 있다.(02)736-4741- “국제자격증을 따라” 국제취업에 있어 또하나의 중요한 무기는 자격증이다.국제 일자리의 지름길로 역할을 하는 해외 자격증에 관해 살펴본다. 미 생산재고 관리사(CPIM)는 통합적인 자원관리 재고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으로 시험은 인터넷으로 실시되며 각대학과 여러 기업체에서 양성하고있다. 미 재무분석가(CFA)는 금융과 투자분석 전문가로 매년 순차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시험을 3차에 걸쳐 보는 등 까다로운 자격증인데 최근 전문학원이 여럿 생겨났다. 공인회계사(AICPA)는 많은 국내인들이 도전하고 있는 미국의 회계 및 증권투자 관련 자격증.우리나라 회계사 시험에 비해 과목 수도 적고 쉬운 편이라고 한다.시험은 미국에서 매년 두 차례 실시된다. 선물거래 중개사(AP) 시험은 매년 6번 미국에서 실시되며 취득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취업의인기 직종인 컴퓨터 분야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MS)와 IBM이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관한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증명해주기 위해 각각 공인 기술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전산관련 종사자들은 몇 개월 만에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 병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우선 미국 간호사 국가시험(NCLEX-RN)에 합격해야 한다.다행히 가까운 미국령인 괌에서도 시험을 실시한다.많은사설학원들이 이 시험을 위한 6개월 코스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국립의료원 간호대학(02-2260-7438)도 특별과정을 개설했다.교육부도 전국 전문대에서 실시하는 미취업자 대상 무료교육에 이달부터 미 간호사 면허시험과정을 포함시켰다(www.moe.go.kr). 金在暎 - 해외취업 안내서 해외 인턴십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세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될 전문서적인‘국제 인턴십 사전 Ⅰ’이 발간됐다. 세계 2,000여 기업에서 개설하고 있는 인턴십 과정들을 모집인원,모집분야,보수 등으로 나누어 소개,자신의 관심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가능케해준다. 매스미디어 분야를 필두로 예술 비지니스,교육·레크리에이션,전기·전자·컴퓨터,경제·경영,정치·법률·행정,연구 단체,서비스·제조 등 업체별로나누어 싣고 있다. 매스미디어 분야에는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를 받는 CNN 등 세계 유수의 방송사,광고회사들의 인턴십을 개하고 있다. 전자·컴퓨터 분야는 소니, 포드,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 맥도널드 더글러스 등이 매우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이밖에 ‘인턴십 지원서류 작성요령’‘인턴십에 꼭 필요한 상식’‘무보수 인턴십 100배 활용하기’‘성공적인 인턴십을 위한 노하우’‘인터넷으로찾을 수 있는 인턴십’ 등을 싣고 있다. 김민상 저 굿인포메이션 간 1만2,000원.
  • LG 新인사고과 ‘지식마일리지’ 도입

    토익점수,졸업장 등 학력과 학벌에 바탕을 둔 평가 잣대에 좌지우지돼 온종래의 인사고과제를 포함,구성원의 지식공유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꾸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관련 인사제도가 선보인다. 정보처리시스템 개발업체인 LG-EDS시스템이 마련 중인 ‘지식마일리지’제도가 그것.이 제도가 시행되면 구성원의 회사에 대한 공헌도를 아이디어제공,기술개발 등 지식의 제공여부로 따진 뒤 이를 마일리지 개념으로 환산해 연봉책정때 반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총무부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불필요한 영어회화실력을 요구하기보다는 부서특성에 맞는 회계지식을 주문,이에 따른 공헌도로 채점을 한다. 마케팅부서 근무자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을 때 가장 후한 점수를 받게 된다. 현재 소속원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노하우를 항목별로 체계화한 뒤 전 사원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학력과는 무관한 지식의 가치를 점수화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지식평가제도를 만드는 작업이다.무엇보다 업무의 특성이 각기 다른 개별기업의 기업문화를 하나의 틀에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관건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구축,LG그룹에 제공하면 각사가 ‘지식마일리지’의 기본이념에 맞도록 운영하는 형식이다. 이 회사는 87년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1,700명.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올렸다.국세청,특허청,대법원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전산망구축업무를 맡아왔다.
  • 수원시 직원 교육비 지원

    경기도 수원시(시장 沈載德)가 직원들의 외국어 및 컴퓨터 실력을 높이기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이달에 영어와 일어,정보처리 과정의 강의를 듣는 직원 283명에게 2만∼6만원씩의 수강료 보조비를 지급했다.시는 직원들에게 초급,중급,고급 과정별로 처음 수강할 때 수강료 전액,두번째는 2분의1,세번이상은 3분의 1을보조하고 있다. 지난 97년 沈시장이 외국어와 컴퓨터 관련 성적을 인사에 반영하겠다며 학원에 다니는 직원들에게 수강료 보조비를 주면서 처음에는 50여명에 불과했던 수강생들이 점차 늘어 이달에는 외국어 과정에만 직원 300여명이 수강료보조를 신청했지만 예산사정으로 213명으로 끊어야 했다. 시의 배려에 보답이라도 하듯 직원들의 외국어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 지난 97년과 98년 2차례 치른 토익시험 결과 응시직원 90명 가운데 800점이상 3명,700∼799점 8명,600∼699점 10명,500∼599점 10명 등 500점 이상이 31명이나 됐다. 시는 올해 직원들의 수강료 보조비로 6,78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 정부·공기업 새 인사제도 ‘봇물’

    정부부처와 투자기관 등에 새로운 인사제도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투명한 심사를 위해 승진내정자를 사전에 예고하고,부서장의 추천이나 본인의 희망을 적극 반영한다.또 정부 투자기관은 인턴사원을 채용해 실업난 해소에 나서기도 한다. ◆정부투자기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졸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60여명을 채용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대학별로 응시자 추천을 받는다.토익(TOEIC)과 대학 전학년 성적을 토대로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2차로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른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0개월간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문의는 전화 (042)629-1551,인터넷 홈페이지 www.kowaco.or.kr. 한국토지공사도 오는 6월쯤 인턴사원 40명을 채용할 계획.채용 절차는 학교추천,서류전형,논술시험,면접 등의 순서로 수자원공사와 비슷하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11일 인턴사원 39명을 채용했다. ◆서울시는 승진내정자를 사전에 발표하고 있다.지난 20일 일반직 1,092명,기능직 1,739명 등 2,831명의 7급 이하 승진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서울시가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승진내정자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고 청렴도를 승진심사에 반영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명단에 올랐다고 해서 모두 승진되는 것은 아니며 다음달 6일까지 부서장책임 아래 승진 내정자에 대한 여론수렴 등 청렴성 검증 절차가 이뤄진다.이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 승진대상에서 자동 탈락한다. 이와 관련,시는 향응 및 금품 수수,복잡한 이성관계 등 사생활,도박행위,지나친 부채 등 결격사유가 발견되면 정식 임용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22일 경정·경감 43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하면서 개인의 희망을 듣고 부서장의 추천을 받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사 희망제’에서는 직원들이 희망하는 보직이나 생활설계 등을 부서장에게 알려 인사에 반영하도록 하고,‘부서장 추천제’에서는 부서장이 함께일할 직원을 천거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민생치안 수요에 따라 일선 경찰서 외근 직원을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파출소 근무인원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치안수요가 많은 강남경찰서는 외근직원 59명을 증원하고 마포경찰서와 중부경찰서는 각각 57명,35명을 감축키로 했다.파출소 직원 수도 면적,인구,범죄발생 건수 등을 기준으로 87곳은 25명,174곳은 22명,255곳은 19명으로 정원을 조정했다. 朴建昇 金宰淳 金美京ksp@
  • 1명 뽑는 공채시험 41명이 만점(조약돌)

    ◎관광公 영어부문 1,389명 응시 1명을 뽑는 한국관광공사 사원공채 영어부문 1차 합격자 사정결과 41명이 만점을 받아 당초 10명 1차 합격 계획을 변경,이들을 모두 1차 합격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토익으로 1차 합격자를 사정한 결과 지원자 1,389명 중 41명이 모두 만점인 990점을 받았다는 것. 관광공사의 이번 사원공채 원서접수에는 3개부문 모두 1,810명이 지원했다.
  • 관광공사 신입사원 공채 4명 모집에 1,810명 지원

    4명을 선발하는 한국관광공사 내년도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1,810명이 지원,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부문별로는 1명 모집인 영어에 1,389명이 지원,무려 1,3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역시 1명을 뽑는 중국어에는 230명이 응시했다.2명을 선발하는 일본어에는 191명이 원서를 냈다. 오는 15일 토익 등 언어권별 어학시험 결과를 토대로 10배수 범위에서 1차합격자를 추려낸 뒤 20일 상식 및 논술시험과 21일 면접을 거쳐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관광공사 洪宙閔 인사부장은 “지원자 중에는 토익시험 만점자를 포함 900점 이상자가 수두룩하며 석사학위 소지자는 물론 외국에서 대학을 마친 학생도 많다”며 “우수한 자원이 많은데도 구조조정의 범위에서 사원을 선발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 LG 올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채용

    LG그룹은 30일 올 하반기에 1,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상반기에 800명의 대졸 정규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한해 동안 모두 2,050명을 신규채용하는 것이다. 그룹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수인재 확보에 힘써야 하며,우수자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취업의 기회를 부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具本茂 회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인 800명보다 200명을 늘려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10월 한달간 LG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토익 평균점수가 850점을 넘는 2만여명의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전형을 실시해 내달중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3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50명의 인턴사원들에 대해서도 인턴기간이 끝난 후 근무성적 평가에 따라 상당수를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G관계자는 “정규직 신입사원을 당초 예정보다 대폭 늘린 것은 인턴사원의 경우 기간이 끝난 뒤 정식채용여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인턴사원보다는 정규사원 채용에 주력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해외취업도 ‘그림의 떡’

    ◎외국어 구사능력·경력 등 조건 너무 까다로워/희망자 많지만 자격갖춘 구직자는 20%도 안돼/美·日 등서 250명 모집… 취업 단순직 포함 40명뿐 해외취업이 부진하다. 희망자는 많지만 외국어 구사능력과 경력 등 채용요건을 충족시키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외국업체에서 요구하는 구인 숫자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산·의료 등 전문직종 해외취업자는 1,7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0% 이상 줄었다.단순노무직은 지난해보다 무려 40%나 감소했다.노무직의 해외진출이 감소한 이유는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한데다 국내 근로자들이 3D업종을 기피하고 고임금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에 접수된 구인 신청은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 7개국 15개 회사의 250여명이다.구인 직종은 대부분 전문직이다.구직 등록인원은 3,000여명이나 구인 업체들이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20%도 안된다.지금까지 노무직 등 단순직을 포함,40여명만이 취업했을 뿐이다. 대학을 갓 졸업한 미취업자들은 외국어 구사능력은 있어도 경력이 없어 해외취업은 ‘그림의 떡’이다.경력이 있는 실업자들은 대부분 언어 구사능력이 떨어진다. 최근 싱가포르의 한 컴퓨터프로그램 업체는 월 3,000달러의 자격조건으로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했다.취업희망자 가운데 대다수는 경력은 채웠으나 영어 실력이 모자라 탈락했다.명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李모씨(30·여)는 경력이 7년이나 되지만 영어 인터뷰에 떨어졌다.李씨는 “상당한 수준의 영어 구사능력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캐나다 구인대행업체 직원인 裵珍我씨(34)는 “프로젝트 매니저 등 전문 업무직은 사실상 완벽한 영어 구사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업체들은 좋은 자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미국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찾는 괌 메모리얼 병원은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나 경쟁률은 2대1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외국업체 관계자는 “이력서나 토익점수만 따진다면 최상의 인력이나 막상 인터뷰를 하면 영어실력에서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인도에서는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만명이 진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전문직의 경우 구인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해외취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먼저 실력부터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취업을 활성화시키려면 6개월∼1년 과정의 외국어 연수기관을 집중,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외국어 연수기관도 고용보험 지원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안기부 7급 공채 경쟁률 226대 1 사상 최고 기록

    국가안전기획부는 24일 대졸 일반직 7급 직원 공채원서를 접수한 결과 226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는 토익 880점 이상,토플 585점 이상의 어학능력 보유자가 11.5%이었다.
  • 가스公 “능력만큼 대우한다”/2000년엔 연봉제 전면 실시

    ◎처장급 이하 과장급 이상 성과급제 10월부터 한국가스공사가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급제를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16일 “처장급 이하 과장급 이상 간부 558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능력별 성과급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00년부터 전체 임직원 2,800여명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장부터 본부장급 이상 임원과 연구직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6월말부터 연봉제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가스공사의 성과급제는 개인별로 5개 이내의 세부목표를 설정한 뒤 달성도(60%)와 노력도(30%) 난이도(10%)를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부장급의 경우 ▲관리·통솔력 ▲섭외력 ▲공정성 ▲책임감 ▲전문지식 ▲부하 육성지도력 ▲설득력 ▲솔선수범력 ▲문제해결력 등 9개 평가항목 별로 수·우·미·양·가의 5개 등급의 평점을 매겨 종합 환산한다. 여기에 토익성적도 최고 6점까지 추가 반영된다. 공사측은 6월과 12월 두차례로 나눠 전 간부들에 대해 이같은 평점을 매긴뒤 이를 최상위 7%,상위 13%,중위 60%,하위 13%,최하위 7%로 분류,각 등위별로 임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중 등위별 임금차액 등 세부계획을 확정,10월부터 성과급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본격적인 연봉제 및 성과급제 시행으로 생산성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카투사 첫 추첨 선발/토익 600점 이상자 대상

    ◎20일∼새달 22일 접수 전산 추첨에 의한 카투사 선발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육군본부는 3일 토익시험 성적 600점 이상인 현역 입영 대상자들을 상대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오는 9월 7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5년 1월1일∼79년 12월31일 출생자로 고졸이상 학력과 96년 7월 이후 토익시험 성적 600점 이상인 현역입영 대상자는 지방병무청이나 대학 학군단에서 지원서를 교부받아 지방병무청 민원실에 지원서 및 토익성적표 병역증사본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탈락자 중에서 토익성적 및 연장자 순으로 한국군 어학병을 뽑는다. 합격자들은 올 11월부터 내년 12월 사이에 연장자 순으로 입영하게 된다. 문의 종합행정학교(02­402­2221) 또는 지방병무청 민원실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www.army.or.kr­육군모집’.
  • 지금 우리 기관 이런 일 합니다

    ○연수원 홈페이지 개설 ▲지방행정연수원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주소는 www.mohalati.go.kr.일반행정,지방행정,지방세정,지역개발,지역경제,환경복지, 지역정보화 등에 대한 연구 자료가 실려 있다.(0331)250­5411. ○에버랜드 관광열차 운행 ▲철도청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오 11시55분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에버랜드 관광열차로 전환,무박 2일 코스로 운영한다.요금은 4만9,600원.왕복 열차요금 3만3,600원에 에버랜드 페스티발 자유이용권값 1만6,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051)463­7788,(053)955­7788. ○북 영화 ‘효녀’ 무료 상영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은 오는 26일 하오 2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6층 ‘북한자료센터’ 시청각실에서 ‘효녀’라는 제목의 북한영화를 무료 상영한다.이 영화는 북한이 주민 노력 동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춘실 따라 배우기 운동’의 실존 인물인 정춘실을 모델로 만든 영화다.(021)730­6658. ○기상연구사 3명 특채 ▲기상청은 기상연구사 3명을 특별 채용한다.대학 및대학원에서 대기과학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토플점수 500점이상,토익점수는 675점 이상이어야 한다.서울 종로구 와룡동 기상청 기상연구소에서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765­7014.
  • 공무원 유학 영어시험/서울대 어학검정으로/9월부터 변경

    ◎현행 토플시험 개인·국가부담 커 공무원 해외 유학시험의 영어 평가가 현행 토플(TOEFL)에서 서울대 어학검정(SNU­LT)방식으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영어권 지역의 공무원 국비 유학생 영어평가방식을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어학검정 시험으로 바꾸어 오는 9월 선발시험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방식 변경은 토플의 1회 응시료가 80달러(12만원 상당)에 이르러 개인 부담이 크고,국가적으로도 유학 및 채용·진학시험 등 토플 토익시험응시료가 700만달러이상이 돼 외화 유출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대 어학검정 시험의 응시료는 1만2000원으로 토플의 10분의 1 수준이다.
  • 직장인 영어실력 ‘바닥’/토익성적 11국중 10위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영어실력은 낙제점. 영어평가시험인 토익(TOEIC)을 주관하는 미 교육평가국이 29일 공개한 ‘전세계 토익 응시자들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 96년 한해동안 한국의 토익시험 응시자 22만6천276명의 평균 성적은 990점 만점에 461점으로 전체조사대상 11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꼴찌는 40만9천479명이 평균 438점을 받은 일본이었으나 실용회화 능력의 기준인 ‘듣기’는 234점으로 우리나라가 꼴찌였다.‘읽기’는 227점으로 9위였다. 1위는 영어를 제2국어로 사용하는 말레이시아(649점)가 차지했고 유학생,이민자들이 시험을 많이 보는 미국(636점)이 2위였다.이어 프랑스(634점) 캐나다(605점) 스페인(585점) 중국(534점) 멕시코(527점) 대만(492점) 태국(471점)의 순이었다.
  • 카투사 추첨 선발/토익 600점 이상 대상/지원기회 1회로 제한

    육군은 27일 카투사(KATUSA·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선발방식을 올해부터 토익성적 600점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식으로 바꾸고 원 기회도 1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토익 성적순으로 절반을 뽑고 나머지 절반은 논산훈련소에서 영어시험을 통해 차출했으나 선발 방식의 이원화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지원희망자는 9월 관할 병무청에 토익성적과 함께 지원서를 제출하면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되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영한다.자세한 정보는 컴퓨터 통신 http://www.army.or.kr로 들어가면 얻는다.
  • 경희대 국제화특기생 내년부터 의대로 확대

    【李志運 기자】 경희대는 16일 토플·토익 성적우수자를 뽑는 국제화특기생을 의학계열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99학년도 입시전형계획을 확정했다. 국제화특기생 응시자격은 토플 560점,토익 820점 이상이며 한의대 특차지원 자격을 전국수능성적 상위 0.65%로 강화했다.
  • 英語 전성시대/黃炳宣 논설위원(외언내언)

    가히 영어 전성시대다.정확히는 ‘미국어’가 세계어(世界語)노릇을 하고있다고 해야 옳을지 모른다. 세계를 지배했던 언어는 시대를 따라 변해왔다.크게는 스페인어에서 프랑스어로 그리고 영어로,다시 미국어로.한때 독일어와 러시아어도 위세가 등등했지만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이 유일 최강국으로 군림하면서 미국어 위세는 단연 압도적이다. 한반도로만 보면 역사적으로 문자 중심이긴 하지만 중국어 위력이 대단했고 한때 자칫 잘못됐으면 일본어에 휩쓸려버릴 뻔한 위기도 있었다.중국어는 아직도 13억∼14억이 생활어로 사용하는 최대 언어다.그러나 대부분이 중국인,화교여서 세계적으로 폭넓게 3억∼4억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영어에 세계어 자리를 내주고 있다.최근 새로운 미디어로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사용 언어를 보면 94%가 영어인 실정이다. 영어의 세계 지배를 가장 못마땅해 하는 나라는 프랑스일 것이다.오랫동안 국제 외교무대의 공용어 위상을 누렸던 프랑스어지만 세계를 제패하던 옛영광은 사라지고 유럽연합(EU)내에서도 15%만이 사용하는 2등 언어 신세가됐다.물론 영어가 50%를 넘어 1위이고 독일어와 스페인어는 각각 9%,5%의 처량한 신세다.그래서 특히 프랑스는 영어사용을 법으로 금했고 영·미 팝송 홍수에 대항,라디오방송 음악프로에 프랑스어 노래를 40%이상 포함시켜야 하는 쿼타제까지 시행했다.결과는 많은 불편과 청취자 감소로 나타날 뿐이지만. 국력의 부침(浮沈)과 언어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로 옛 소련권에서도 러시아어는 더이상 주도적 언어가 아니다.옛 사회주의권 35개국중 러시아와 벨로루시에서만 공용어로 쓰일 뿐이며 러시아를 비롯 대부분 국가 엘리트들이 영어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가 생활영어 검정에서 2등급(전체 5등급)이상 받지 못하면 졸업을 시키지 않기로 했다.성균관대도 내년부터 토익점수가 470점 이상 되어야 졸업을 시킨다고 한다.대통령이 국제회의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막후에서 영어로 각국 정상들과 효율적 외교를 펴는 시대다.국제무대 활동이나 무역은 물론 과학기술 연구,정보교환 등 모든 분야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줄알아야만 경쟁에 살아남을 수 있는 ‘지구촌 시대’다.
  • 특차·특별전형 대폭 확대/99대입 학교별 요강

    ◎서울대 특차 신설 검토·교창추천 늘려/연대,단과대별 재량권 확대·조기선발 활성화/고대,특차에 초점… 일부는 학생부로 선발 고려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특차 및 특별전형이 선보일 전망이다. 올 대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11일 대부분 대학들은 특차·특별전형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선발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정시모집의 골격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대학들은 2000학년도부터 본격화될 대입자율화에 대비,99학년도부터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안 등 그동안 준비해온 탄력적인 전형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다음달 말쯤 최종 확정된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특차모집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전체 정원의 10%를 뽑았던 고교장 추천전형을 특차모집으로 전환,선발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부 등 일부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의 특례입학에 대해서는 외국거주연한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자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단과대별,모집단위별 신입생 선발 재량권을 대폭 확대하고 조기선발제도 등 수시모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학·정보경시대회를 실시,입상자들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등 특기자 선발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취업자 전형의 지원자격은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전형기간이 35일로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에 올 입시의 초점을 맞춰,경쟁력이 있는 모집단위는 50%로 정해진 특차선발 상한선까지 모두 뽑는 대신 지원율이 낮은 모집단위는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특차전형에서 빼기로 했다.전형방법을 세분화해 신입생 일부를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농어촌자녀 등 3가지였던 특별전형의 유형과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특차모집 비율을 지난 해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무전공 입학제를 실시,전체정원의 5%인 2백여명을 전공없이 입학시켜 2학년부터 희망하는 학과에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고교장추천제를 확대하고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뽑았던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를 특차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정원의 50%를 특차로 뽑기로 한 경희대는 대입 자율화를 앞두고 최대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시험 운용하기로 했다.학생부만으로 선발하거나 학생부와 면접점수로 뽑는 방안,토플 및 토익 우수자와 논술 우수자,효행·선행자 등을 따로 선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문학창작,수학,과학,체육 특기자의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5% 수준이었던 특별전형을 10∼15%로 늘리고 특기자 유형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문학 영화 광고홍보 신문방송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특기자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또 모집단위별로 20∼50%를 뽑던 특차모집도 학과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특차정원을 25%에서 30%으로 확대하고 전체 정원의 5%였던 학교장추천 정원도 늘리는 한편 추천내용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양대는다양한 특기자 선발제를 도입하고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능성적에 상관 없이 입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수능 과목 줄여 수험부담 최소화/99학년도 대입 어떻게 치러지나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 도입/점수 반영 않는 형식적 면접고사 생략/학생부 국·공립대 필수 전형자료 활용 9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은 수능시험 과목의 축소,특차·정시모집 기간의 연장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입제도의 기본틀을 거의 바꾸지 않아 혼란의 소지도 없앴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요소를 다양하게 채택할 움직임을 보여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자료◁ 98학년도 입시와 같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시험성적,대학별 고사 성적을 기본 전형자료로 쓴다.반영 여부와 비율,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서 봉사활동자료,업적과 경력,학교장 추천서 등도 전형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부=사립대는 학생부의 반영 여부는 물론 비율 및 방법도 완전히 자율적으로 정한다.하지만 국·공립대는 반드시 필수전형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전공별 계열별 학과별로 특성에 맞게과목별 가중치 등을 적용,반영비율을 달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대학은 활용방안을 미리 알려야 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98학년도처럼 12월10일로 했다. ▲수능시험=시험일은 11월18일로 지난 해보다 하루 빨라졌다. 수능시험의 출제 원칙과 방법,영역,배점,시험시간은 98학년도와 같다.인문·자연·예체능 등 계열별로 과목수가 4개씩 줄었다. ○시험일 하루 빨라져 수리탐구Ⅱ는 사회탐구 과학탐구로 구분해 표기한다. 특히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표준점수제가 시행된다. 대학은 수능시험 총점,영역별 점수,계열별·영역별 백분위 점수,표준점수 등을 다양하게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교육부는 전공과 관련이 많은 영역은 가중치를 부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별 고사=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 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신체검사,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대학별로 실시된다. ○본고사식 시험 금지 국·공립대는 필답고사로 논술고사만 시행할 수 있다.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본고사와 같은 유형의 시험은 금지된다. 사립대학은 필답고사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필답고사를 치를 때 대부분 대학은 98학년도의 유형처럼 통합교과적인 논술고사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형식적인 면접고사는 과감히 생략토록 했다. ▷전형유형◁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기준에 따라 치르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소질이나 경력을 토대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다. 지난번 입시와 달리 일반전형에 포함됐던 취업자와 특기자 선발,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을 본래 취지에 맞게 특별전형에 넣었다. ▲일반전형=정원내에서만 선발할 수 있다.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원칙적으로 모집단위를 복수의 학과 또는 학부별로 실시토록 했다. ○모집인원 유동제 실시 다만 의·약학계 등 학문의 특성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학과모집도 가능하다. 종교·성별·재산 등 균등한 교육기회를 침해하는 부적절한 기준에 의해 선발자격을 설정할 수 없다. 동점자가 생기면 정원을 초과해서합격시킨 뒤 다음 학년 및 학기의 모집인원을 대신 감축해야 한다.모집인원 유동제가 그대로 실시되는 것이다. ▲특별전형=특기자 취업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북한귀순동포 포함) 등의 국가권장 특별전형과 선효행자 학교장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손·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 분야와 동일한 계열·학과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하지만 체육 특기자는 99학년도까지 동일 계열·학과가 아닌 다른 계열·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입학정원의 3%이내 범위에서 모집 가능하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2%(모집단위 정원의 10%)내에서 정원외로 실시된다.올해 2월 시행된 ‘해외유학생 유인대책’에 따라 귀국한 학생에 대해서는 재외국민 등의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미달 인원에 한해 추가모집할 수 있다. ▷전형일정◁ 수시­특차­정시­추가모집으로 이어지는 입시 일정에서 전형별 기간이 98학년도보다 크게 늘었다.지난번 입시의 일정이 너무 빠듯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98학년도에는 대부분 대학이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서울대는 학교장추천자 전형을 실시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로 전년도에 비해 49일이나 늘어났다. ▲특차모집=선발 방법은 대학 자율이나 모집인원은 모집단위 정원의 50%로 제한했다.특차모집 인원이 많으면 정시모집 인원이 줄고 지원기회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특차모집 기간은 11월23일부터 12월27까지 35일간이다.98학년도에는 9일간이었다. 수능 성적발표가 12월18일인 점을 감안하면 성적 발표전에도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가’군 99년 1월4일∼9일,‘나’군 1월10일∼15일,‘다’군 1월16일∼21일,‘라’군 1월22일∼27일 등 4개 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기간은 각 군별로 지난 입시보다 하루 늘어난 6일이다. 대학별 시험기간군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자율 협의 또는 추첨을 통해 분산 조정된다. ○추가모집 대학 자율로 ▲추가모집및 등록=정시모집 등의 미달,미등록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모집은 99년 2월7일부터 28일까지 대학의 자율로 치러진다. 최초합격자 등록일은 99년 2월3일∼5일이며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일은 2월7일∼8일이다.추가합격자는 2월24일까지 통보해야 하며 등록은 26일까지 마쳐야 한다. ▷복수지원제◁ 정시모집에서는 시험기간군이 다른 대학간이나 동일 대학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수시·추가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특차모집에서는 대학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한 대학만 지원해야 한다.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없고 반드시 특차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합격이 취소된다. ◎표준점수제/선택과목 난이도·응시집단 차이 점수 매겨/상대적 불이익 없어 토플·토익시험에 사용 9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처음으로 수리탐구Ⅱ에 선택과목제가 시행되면서 표준점수제도 도입된다.특정과목을 선택한 데 따른 이익·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다. 표준점수제는 선택과목마다 다른 문제의 난이도와 응시 집단간의 점수 차이를 따져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일컫는다.토플이나 토익 시험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자연계열의 A학생이 물리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50점,B학생이 생물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다고 하자.그리고 물리Ⅱ의 전체평균은 40점 표준편차는 8,생물Ⅱ의 전체평균은 60점 표준편차는 12라고 치자. 이들 점수를 평균 50점,표준편차 10인 표준점수 척도에 따라 {(원점수-전체평균)÷표준편차}×10+50이라는 표준점수 산출공식에 대입하면 A학생은 62.50점,B학생은 58.33점이 된다. 따라서 A학생의 성적이 원점수는 낮지만 자연계열 전체로 보면 B학생보다 높고 물리Ⅱ가 생물Ⅱ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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