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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촌에도 사교육 ‘열풍’

    고시촌에도 사교육 ‘열풍’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이른바 ‘고시과외’가 확산되고 있다. 과목당 한 달에 200만원이 넘는 고액과외도 성행중이다. 고시과외는 객관식으로 출제되는 1차 시험을 공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토익 등 영어점수가 다급한 고시생들 사이에서 토익 쪽집게 과외도 인기다. 고도의 법률적 사고와 지식을 요하는 사법시험에서 이같은 고시과외가 가능한 것은 최근 출제되고 있는 문제유형이 정형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법조인을 지망하는 인재들이 개인교습에 의지하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학원보다 개인과외 선호 “1대1로 지도 받으세요.” 온라인상의 사법시험준비 동호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시과외 모집 광고다. 몇년 전만해도 고시촌 내 과외는 합격자들이 연수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룹과외로 예비학습을 하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고시생들 사이에서 개인교습이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신림동의 학원 관계자 A씨는 “요즘들어 개인과외를 원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보통 학원에서 강사를 연결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강사와 선이 닿아 과외를 받거나, 주로 노장 수험생들에게 과외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학원강사, 사시 합격생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수험생이 과외선생을 자청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학원 관계자 B씨는 “시험 경험이 많은 장수생들이 때로는 전문강사보다 나을 때가 있다.”면서 “최종 합격은 못했지만 특정 과목에 강세를 보이는 수험생이 학원에서 강사로 나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 과외강사로 나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과외가 확산되다 보니 강사진들이 과목별로 팀을 꾸려 과외지도에 나서기도 한다. 최근 신림동 근처 오피스텔에서는 과외 팀이 상주하면서 1대1 또는 소규모 그룹과외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족집게식 과외도 가능” 개인과외비는 한달 기준으로 과목당 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 이상까지 형성된다. 일반 학원비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학원강의보다 과외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시간관리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1차시험은 쪽집게식 과외도 가능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최근 사시가 판례중심으로 출제되고 있고,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학설대립이 없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수험 전문가라면 출제비중이 높은 중요 부분을 짚을 수 있다.”면서 “1차 시험에서 특히 과외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림동에서 만난 수험생 정모(29)씨도 “후배 한 명이 1차시험 전에 한 달에 100만원씩 주고 헌법 과외를 받았는데 판례정리에서 큰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여유만 된다면 과외를 받고 싶지만 학원비도 부담스러운 형편”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2006학년도 특목고 준비·지원 가이드

    2006학년도 특목고 준비·지원 가이드

    ‘나도 특목고에 가볼까?’ 막 중학교 3학년이 된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 진학을 놓고 고민할 때가 됐다. 특목고 진학은 여전히 우수 학생들에게 권장되고 있지만 입시를 위한 진학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현재 중 3이 대학에 진학하기 한해 전인 2008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2006학년도 외고·과학고 전형 방법과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 동일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라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 남은 8개월간 알차게 준비, 지원해 보자. ●내신성적 상위 5∼10% 지원 가능 대부분의 지원자가 내신성적 상위 10% 이내 수준이다. 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수학·과학 과목은 상위 5% 해당자가 응시한다. 여기에 영어능력, 경시대회 성적 등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외국어 고등학교의 경우 영어, 특히 듣기 능력이 필수다. 외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영어 수준은 고2 정도로 토플 점수 230점대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합격선은 토플 250점대에 이르며 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을 1∼2문제만 틀리고 풀 수 있는 정도다. 따라서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영어가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합격 가능성은 낮다. 과학고는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 경력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현재 수상 실적이 전무하다면 과학고 준비는 늦었다고 볼 수 있다. ●외고 입시, 수학에서 판가름 어느 정도 요건을 갖추었다면 남은 기간 내신 관리를 비롯한 준비에 충실해야 한다. 외고의 당락을 가르는 것은 수학이다. 구술 면접에 출제되는 문제는 크게 영어지문제시형, 사고력 평가, 언어형 면접, 사회교과 관련 등이다. 이 가운데 사고력 평가는 사실상 경시대회 수준의 수학 문제이다.㈜하늘교육 임성호 실장은 “과학고 입시에서처럼 수상 경력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은 기간 대회에 많이 참가해 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듣기 평가는 문제 수준도 높지만 40∼60개에 이르는 문항이 출제돼 집중력이 필요하다. 단행본 형태보다는 주간, 월간 단위의 교재로 영어에 대한 감을 유지한다. 과학고 지원자는 남은 기간 경시 대회 수상 경력을 최대한 보강한다. 또 경기과학고, 의정부 과학고 등은 지난해 구술 면접에서 영어 문제가 출제됐다. 따라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의대, 법대 희망시에는 신중히 고민해야 현 중 3은 새 대학 입시안 적용을 받기 때문에 동일계열 즉 외고에서 어문계열, 과학고에서 이공계열 진학은 지금보다 훨씬 쉬워진다. 하지만 법대, 의대, 한의대, 경영대 등 소위 인기학과 진학은 지금보다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내신과 수능 모두 9등급제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내신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은 “내신이 상대평가였던 97,98학년도 대학입시 때 특목고가 강세를 보였던 것은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은 수능이 쉬운 데다 등급제로 바뀌기 때문에 특목고에서 일부 인기학과 진학은 지금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주요 특목고 바뀐 입시요강 2006학년도 특목고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이 크게 확대된다. 외고는 서울지역의 경우 외국어 특기자 등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98명이 늘었다. 과학고는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수상자 부분이 신설 혹은 확대됐다. ●외국어 고등학교 대원외고는 국제어과(영어전공)를 신설한다. 특별전형에서 토익이 폐지되고 국제영어학력경시대회(IET) 수상자 자격이 신설됐다. 선행·봉사·효행상, 체육특기자, 시·도 규모 수상자 자격도 없어졌다. 대일외고는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0명 늘었다. 명덕외고는 특별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제를 신설,24명을 선발한다. 서울외고는 특별전형의 외국어 우수자 전형의 공인 점수를 상향 조정하고 일반전형의 내신 비중을 축소했다. 이화외고는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바뀌어 2학년 성적 비중이 높아졌다. 한영외고는 특별전형의 경우 외국어 특기자와 학교장 추천을 통한 모집은 늘었지만 성적 우수자 전형 인원은 줄었다. 특별전형에서 영어특기자 지원자격을 변경해 텝스,PELT(실용영어) 등을 폐지했다. ●과학 고등학교 서울과학고는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동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신설해 수학 10명, 과학 15명을 뽑는다.2005학년도 이후 서울시 교육청 주최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영재교육원 수료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는 유지하되 학교 내신 상위 10%가 지원 자격으로 추가됐다. 한성과학고는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입상자 모집인원을 8명에서 23명으로 대폭 늘렸다. 서울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서울시교육청 주최 경시대회는 2005학년도 이전까지만 인정한다. 영재교육원 수료자에 대한 가산점은 올해까지만 부여,2007학년도부터는 폐지한다. 대회 입상자에 대한 가산점도 지난해 0.25∼5점에서 0.25∼3점으로 축소·변경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의사 5명이 말하는 ‘성적과 건강’ 새학기가 되면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은 자녀들의 성적과 건강이다.‘100점 수험생 만점 엄마’를 쓴 동국대 출신 한의사 5명의 모임인 ‘초록생명지킴이’는 성적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체질을 알면 성적이 오른다.’고 말한다. 체격이 건장하고 식성이 좋고 다방면에 관심과 흥미가 많은 태음인은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거린다. 그래서 체력은 좋아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자극을 동반해 기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 아는 것 같아도 다시 확인하는 ‘복습 위주’의 공부가 필요하다. 소양인은 머리 회전이 빠르고 판단력과 기억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하체가 약해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하기 어렵고 싫증도 잘 난다. 따라서 무조건 외우려 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과목을 자주 바꿔가며 공부해야 한다. 기억력에 의존한 ‘벼락치기’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단시간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손해다. 소음인은 꼼꼼하고 내성적이며 학습 속도가 느리다. 대신 한번 이해한 것은 오래 기억한다. 따라서 ‘너를 믿는다.’는 식의 말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태양인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학습 능률을 위해서는 집중력을 기르고 식사와 수면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잡념을 없애는 등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만성비염 등 건강상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세번 이상 집중이 안 된다고 생각할 때는 긴장이 가중돼 피로 물질만 쌓이므로 미련없이 중단하는 게 낫다. 수면 시간을 신경쓰는 것보다는 본인 리듬에 맞는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잠을 깬 지 8시간 후 10분간 낮잠을 자면 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공동 저자 김희진씨는 “수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하지만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은 피로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내년 司試부터 ‘법학학점 이수제’ 제2의 ‘영어대란’ 우려

    내년 사법시험부터 도입되는 법학과목 35학점 이수제가 자칫 제2의 ‘영어대란’을 불러올 수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사법시험에 영어과목 대신 일정점수 이상의 토익·토플성적을 제출토록 하자 수험생들이 예년의 60%대로 급감한 것처럼 법학과목 이수제 도입으로 수험생들이 응시 자체를 못하거나,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비법대생은 올해부터 준비해야 전문가들은 법학과목 이수제가 내년부터 도입되지만 사실상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1차 시험을 합격했더라도 법학과목 35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비법대 수험생은 내년도 2차 시험을 볼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일부 비법대 수험생은 어렵게 1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내년도 2차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비법대생도 올해 2차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법학과목 35학점부터 이수해야 다시 사시에 도전할 수 있다. 사시 준비와 법학과목 이수를 병행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안는 셈이다. 한 고시전문가는 “법학과목 이수제는 실질적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도 수험생들이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자칫하면 영어대란 때처럼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을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독학사로 대거 몰릴 전망 비법대생이 법학과목 35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것이 독학사제도다. 독학학위검정원에서 주관하는 법학과목 시험에 합격하면 과목당 4∼5학점으로 인정해 준다.5학점짜리 법학과목 7과목에 합격하면 된다. 신림동의 V법학원 관계자는 “사시 수험생들은 헌법·민법·형법 등을 공부하기 때문에 이 과목들을 독학사로 취득하게 된다.”면서 “사시 수험생들의 독학사 합격률은 거의 100%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년 수백명 수준에 머물던 독학사 응시생들이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800여명이 지원했다. 대다수가 법학과목 응시자였다는 것이 독학학위검정원의 설명이다. 오는 5월에 치러지는 올해 법학과목 독학사 시험에는 2000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무부, 법학과목 이수증명 접수 법무부는 내년도 원서접수 때 차질을 막기 위해 미리 법학과목 이수 소명자료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차 접수를 했지만 불과 915명만이 접수했다. 사시 응시생이 매년 2만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극소수만 이수증명을 받은 것이다. 이에 법무부는 오는 3월부터 한달 동안 2차로 법학과목 이수증명을 받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러 이수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합산해야 하거나, 중복과목인지 판단이 어려울 경우 등이 있는데 이번 사전접수 일정을 활용해 미리 응시자격에 대해 심사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법학과목으로 인정되는 각 대학의 법관련 교양과목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면서 “이를 통해 자신이 수강한 과목이 법학과목으로 인정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충식 강혜승기자 chungsik@seoul.co.kr
  • 졸업과 입학 선물로 ‘최고’ 전자사전 업계 이벤트 풍성

    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이 꼭 마련하고 싶은 제품 1위로 꼽힌 전자사전 업계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바빠졌다. 외국어 학습에 필수적이라는 ‘교육용’ 외에 MP3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는 카시오의 ‘EW-K3500’(29만 5000원)이 제격이다. 일본 최대의 사전인 ‘코지엔(KOJIEN)’을 국내 최초로 전자사전에 탑재했다. 카시오의 ‘EW-K2500’(23만 9000원)은 다양한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는 콜로케이션(collocation) 기능과 유의어 기능을 갖고 있다. 20일까지 졸업·입학 기념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 100명에게 28일 대학로 갈갈이홀에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초대권을 2장씩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카시오의 ‘EW-K2500’과 삼성전자 MP3 ‘YEPP YP T5H’를 패키지로 27만 5000원(정가 40만 70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샤프전자는 영어·국어사전 등 14권의 사전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MP3플레이어 기능도 갖춘 리얼딕 ‘RD-CX1’(38만원)을 최근 선보였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할 수 있다. 새로운 음성기술인 복스웨어(Voxware)를 채택해 영어회화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리모컨을 이용해 고음질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장된 이미지 뷰어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의 사진을 보거나 간단한 편집까지도 가능하다. 이밖에 2679건을 저장할 수 있는 주소록, 메모, 웹메모, 기념일, 달력, 스케줄, 계산기, 일수계산, 양음력변환, 자동절전, 암호기능 등을 갖췄다. 두산동아는 최근 국내 전자사전 업체 에이원프로와 함께 ‘프라임 AP350’(30만원대 초반)을 내놓았다. 라디오나 MP3를 켜고도 사전 검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졸업식·입학식 때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사진을 사연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 파고다어학원 수강 할인권, 정토익 교재, 피자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퇴짜맞는 ‘士’…공기업 공채 줄줄이 낙방

    퇴짜맞는 ‘士’…공기업 공채 줄줄이 낙방

    이른바 ‘사(士)’자 전성시대가 끝났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직종의 인기가 갈수록 꺾이고 있다. 특히 변호사와 회계사들이 상반기 공기업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서류전형도 통과하지 못하고 줄줄이 낙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만능’으로 통했던 ‘사’자 돌림도 높은 취업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셈이다. ●중부발전에 66명 지원 56명 고배 16일 한국중부발전(주)에 따르면, 회계사·노무사 등 전문자격자 66명이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했으나 85%에 달하는 56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서류전형 합격자 가운데 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단 10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중부발전측의 설명이다. 직렬별로 최고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높은 벽을 이들 전문자격자 역시 넘지 못한 것이다. 앞서 15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고시 출신들이 맥을 못췄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변호사·회계사 등은 101명에 달했지만 24명만 서류전형을 통과했다.75%가 탈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공인회계사는 모두 42명이 지원했으나 서류 합격자는 17%인 7명에 그쳤다. 사법연수원을 갓 수료한 변호사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다. 때문에 1년 가까이 구직(求職)에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부부처, 공기업, 일반기업으로 진출하려 해도 문턱이 크게 높아져 눈물을 흘리곤 한다. 수십대1의 경쟁률은 기본이다. 최근 감사원과 기업 등이 연수원생 채용에 나선 결과 ▲삼보컴퓨터가 87대1 ▲한화그룹 76대1 ▲미래에셋자산운용 20대1 ▲감사원 15대1 ▲외교부 15대1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 10대1 ▲경찰청 8.7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고시출신이 10점 이상의 가산점을 받고도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부진한 이유는 어학능력과 학점이 일반 지원자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시에만 매달리다 학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이들의 경우 전문자격증이 있는 만큼 몇년 안에 그만둘지 모른다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모 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고시출신들은 학점과 어학성적이 너무 낮아 대부분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조모(30) 변호사는 “사법시험과 함께 학점을 관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끼리 별도로 서류전형을 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말했다. ●어학능력·학점 크게 떨어져 이어 “토익·토플 등 영어성적 역시 고시생들은 기준 점수만 넘기는 식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토로했다. 사법연수원의 한 교수도 “변호사 업계의 불황 때문에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변호사들의 진출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공기업 인기 식을줄 모르네

    공기업 인기 식을줄 모르네

    공기업의 인기가 올해도 대단하다. 최근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인 공기업 경쟁률은 최고 300대 1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통합채용공고를 내고 신입사원을 모집중인 공기업 17개사 가운데 16일 현재 원서접수를 마감한 14개 공사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평균 3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부발전(주) 역시 사무직의 경우 10명 모집에 3000여명이 몰려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다른 공기업들도 행정직은 100대 1, 기술직은 30대 1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열한 눈치작전 올해는 특히 눈치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통합채용에 공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간 채용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일부 공사를 제외한 대부분이 3월6일 동시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무한정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필기시험은 많아야 한 두 곳에서만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들 17개 공기업에 중복지원한 취업준비생들은 각 기업의 경쟁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라인상의 공기업입사준비 카페들에도 이같은 고민들이 넘치고 있다. 한 지원자는 게시판에 “다행히 서류전형에서 두 곳에 합격했는데 어느 공사의 필기시험을 봐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이 곳을 보자니 선발인원이 너무 적어 걱정이고, 다른 곳을 보자니 논술준비가 안돼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입공채에 사(士)자도 대거 지원 공사의 인기가 높은 만큼 지원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국전력공사에는 학력제한을 폐지했음에도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렸다. 공인회계사 79명, 세무사 17명, 노무사 9명, 박사 17명 등 137명의 고급인력들이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 한전 관계자는 “S그룹,L그룹 등에서 각각 현직 종사자들이 100명이 넘게 지원했다.”면서 “대기업 종사자들의 지원도 깜짝 놀랄 만큼 많다.”고 귀띔했다. 지난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국공항공사 역시 마찬가지다. 지원자 가운데 40명이 변호사·회계사들이다. 토익 900점 이상자도 전체 지원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토익 만점자는 10명이나 된다.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지원자도 10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인사팀 관계자는 “사무직을 2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인데 지원자가 3896명이나 몰렸다.”면서 “지원자 대부분의 토익 성적이 900점을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은 어학이 당락 좌우 이들 공사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전형에서는 특히 어학능력과 학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찌감치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이번주 초 서류합격자를 발표한 수자원공사, 중부발전,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어학능력과 학점이 당락을 좌우했다. 중부발전 인사팀 관계자는 “사무직의 경우 서류합격자들은 다들 토익 성적이 970점을 넘는다.”면서 “학력제한을 폐지하다 보니 서류전형에서는 어학능력으로 판가름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그러나 “지원자들의 외국어 수준은 해가 갈수록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지만 전공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특히 한자실력이 약해 지난해 면접에서 가족의 이름을 한문으로 써보라는 질문에 10명 중 1명도 제대로 써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정보 뱅크] 학교소식

    ●새달 5일 건국대서 정기발표회 광성고등학교 중창단 로고스(www.logossingers.org)는 3월5일(토) 오후 6시∼8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제23회 정기 발표회를 개최한다.‘이 노래에 꿈을 싣고’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발표회에는 고교 재학생 9명과 졸업생 21명이 참가해 총 15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졸업생 송동선(44)씨 등 30∼40대 졸업생 10여명과 졸업생의 자녀들이 함께 무대에서 ‘마법의 성’을 열창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의 총 기획은 졸업생 김대경(26)씨가 담당했으며 김민상(25)씨가 지휘자로, 곽종례(25·여)씨가 반주자로 나선다. ●영어전담 시간강사 모집 상명초등학교(www.schooline.net/smcho)는 영어 과목을 전담할 시간강사를 모집한다.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중등영어교사 자격증 사본, 이력서, 토익·토플·테솔 등 공인된 영어능력 시험 성적표 각 1부를 첨부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515의1 상명초등학교 영어담당교사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된다. 이메일 접수는 seonghwany@empal.com으로 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16일(수)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7일(목)에 수업 시연과 면접이 있다.971-6214. ●신입생 이달말까지 선발 일성여자중고등학교(www.ajummaschool.com)는 200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학교 과정 선발인원은 총 440명으로 초등학교 졸업자,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초등학교 이상의 동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330명을 선발하며 중학교 졸업자,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 이상의 학력을 지닌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 주민등록등본,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각 1부와 반명함판 사진 5장을 첨부해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중고 행정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28일(월)이다.716-0069,704-7402. ●교원대서 박사학위 받아 사당초등학교 조호제(42) 교사는 최근 ‘주5일 수업제 관련 스포츠 인프라의 미래 예측’이라는 연구논문으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초등체육교육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교사는 학위논문에서 초·중·고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이 현재보다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쪽지 통신]

    ●중등교육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초등교육 사이트를 오픈했다. 기본교과·영어기본·영어심화·수학심화·한자능력시험 대비과정 등 5개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교과 과정은 학교 교과서 진도에 맞춰 진행하는 강좌로, 교과 과정을 예습·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기본과정은 두산에듀클럽과 두산동아가 함께 개발한 ‘Jumping English’를 기본 교재로 영어의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심화과정은 독해, 문법, 듣기, 주니어 토플, 주니어 토익 등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는 수준별 심화과정이다. 수학 심화과정은 1∼6학년까지 수준별 수학학습이 가능하도록 기본, 원리, 실력, 심화 등 4단계로 구성됐다. 한자능력시험 대비과정은 8∼2급까지 자격시험에 통과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대한교과서(www.daehane.com) 고객의 생생한 의견이 담긴 참고서를 만들기 위한 ‘대한 써포터즈’를 모집한다. 대한 써포터즈가 되면 정기적인 좌담회에 참여해 대한교과서 제품과 활동에 대한 모니터를 하게 된다.2월 13일(일)까지 대한교과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jiny75@daehane.com로 접수를 마쳐야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초등 학원강사, 중등 학원강사, 고등학생 각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공연예술집단 투바기 한국과학문화재단(kms.ksf.or.kr) 후원으로 어린이를 위한 과학뮤지컬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를 공연한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과학 창작 뮤지컬이다.2월27일(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소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 1만 5000원.766-8679. ●정보통신부(www.mic.go.kr)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주인을 알아보는 로봇’네트워크 기반의 휴머노이드(NBH-1 : Network Based Humanoid)의 남녀 이름을 공모한다.31일(월)까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이 뽑은 남녀 이름 각 10개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컴퓨터를 준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vitaedu.com) 25일(화)∼2월4일(금) 열흘 동안 ‘겨울방학 행운 팡팡 대잔치’ 행사를 연다.‘겨울방학특강’을 신청한 수험생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해 ‘2005 수능 스케줄러’를 제공한다. 또 비타에듀 겨울방학특강 수강 후기를 작성한 수험생에게 온라인 적립금을 제공한다.
  • [고시플러스] 변리사 응시자 24% 감소

    2005년 변리사시험 응시자가 급감했다.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796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7617명)보다 24%나 감소한 것이고 80명을 선발했던 지난 1998년(4434명) 이후 최저 응시인원이다. 응시자가 급감한 것은 올해부터 영어시험이 토익·토플·텝스 등 민간영어시험으로 대체된 데 대해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민간영어시험을 도입했던 사법시험 지원자가 전년 대비 35%, 올해 도입한 행정고시 역시 30%가 감소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산업재산보호과 이대섭 사무관은 “수험생들이 적응하게 되는 내년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어대란’ 행정고시 덮쳤다

    ‘영어대란’ 행정고시 덮쳤다

    지난해 사법시험에서 빚어졌던 영어 대란(大亂)이 올해 행정고시에서 재연됐다. 사법시험·행정고시·외무고시 등 3대 고시 원서접수가 12일 일제히 마감된 결과 사시 지원자가 소폭 늘어난 반면 행시 지원자는 크게 감소했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12일 밤 9시 현재 행시에 1만 27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마감 직전 접수분과 우편접수분을 포함하더라도 1만 3000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만 7985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급감한 수치다. 행시 지원자가 매년 10% 이상씩 늘어나던 최근의 추세를 뒤집는 결과다. 반면 지난해 영어대란을 겪었던 사시의 경우 지원자가 다소 늘었다. 지난해 사시 지원자는 전년 대비 40% 정도나 급감했지만 올해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47회 사법시험에는 총 2만 1000여명(우편접수분 제외)이 지원한 것으로 법무부는 잠정 집계했다. 지원자가 지난해 1만 8894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영어대체제 여파로 지원자 뚝 올해 행시 지원자가 급감한 주된 원인은 행정·공안직과 기술직에 처음 도입된 영어대체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 1차시험 과목 가운데 영어가 토플,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 대체됐으나 이에 대비하지 못한 수험생이 적지 않은 것이 지원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잠정집계 결과 행정·공안직은 9900여명이 지원해 지난해 1만 4047명보다 30%나 급감했다. 기술직도 2800여명 지원에 그쳐 지난해 3938명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인사위 인재채용과 관계자는 “행시에 영어대체제와 PSAT가 처음 도입되고 1차시험 면제제도가 폐지되는 등 올해부터 시험제도가 바뀌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상당수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원자 급감 현상은 외무고시도 마찬가지다.1200여명이 지원해 지난해의 1543명보다 20%나 하락했다. 다만 외시는 지난해부터 영어대체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원감소 이유가 영어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행시생 여전히 영어공부중 이같은 분위기는 학원가에서도 포착된다. 서울 신림동의 윈글리시어학원 관계자는 “미처 토익, 토플점수를 따지 못한 행시 수험생들이 학원가로 몰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영어강좌 수강신청이 늘었다.”고 전했다. 원서접수 때 영어성적표를 함께 제출하는 사시와 달리 행시는 1차시험 전날인 2월24일까지만 영어점수를 얻으면 돼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1월에도 영어강좌를 찾는 수험생이 많다는 것이다. 신림동의 법학원 관계자 역시 “아직 토익 700점 이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상당수가 이번에 행시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안다.”면서 “행시 수험생들은 사시 수험생들에 비해 영어시험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필기시험 때까지 점수를 못 받는 수험생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위측은 “1차시험에서 다른 과목성적이 좋더라도 영어성적표를 제출하지 못하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행시와 달리 지난해 영어대체제가 도입되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사시는 올해 비교적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올해 2만 1000여명이 사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이제는 수험생들이 영어대체제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경기도 7급공채 집단토론 포함

    경기도 공무원임용시험에도 올해부터 집단토론이 포함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월 7급 행정직 공개채용시 집단토론을 면접 전형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개별면접은 현행대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또 행정 7·9급 공통필수 과목인 영어 필기시험을 토익, 토플 등의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영어성적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과 일정 점수에 미달될 경우 불합격 처리하는 방법 등을 놓고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올 입법고시 PSAT가 좌우

    올 입법고시 PSAT가 좌우

    오는 30일 치러지는 제21회 입법고등고시에 처음 도입되는 PSAT(공직적성평가)는 지난해 외무고시의 PSAT와 유형이 사실상 같다. 입법고시를 주관하는 국회사무처가 외무고시 기출문제를 토대로 입법고시 PSAT를 출제해줄 것을 출제위원들에게 주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법고시 PSAT의 시험시간 배정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시간 배정 조정될 듯 입법고시 1차는 PSAT 가운데 언어논리영역과 자료해석영역, 헌법, 한국사 등으로 치러진다. 영어과목은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시험과목만 놓고 본다면 외무고시와 똑같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PSAT 유형과 외무고시의 유형이 같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입법고시는 국회사무처에서, 외무고시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각각 출제하지만 출제유형은 같게 하겠다는 것이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지난해 외무고시 PSAT 출제위원과 올해 입법고시 PSAT 출제위원이 일부 중복될 뿐 아니라 지난해 외무고시 PSAT를 토대로 문제를 출제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범주는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험시간 배정은 수험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 국회사무처측의 설명이다. 외시는 오전에 각각 40문제씩 출제되는 헌법과 한국사를 80분 동안 함께 푼 뒤 오후에 언어논리영역을 80분 동안, 자료해석영역을 80분 동안 풀어야 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PSAT의 경우 1문제당 2분씩 배정을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시간조정을 요구해 왔다. 이를 반영, 국회사무처는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120분 동안 한꺼번에 치르고, 한국사와 자료해석영역을 120분동안 한꺼번에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1문제당 1분씩 배정된 한국사와 헌법의 경우 상대적으로 빨리 풀 수 있어 그 시간만큼 PSAT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15일쯤 시험시간 배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전처럼 시간배분해 PSAT 푸는 연습이 필요 PSAT는 난이도보다는 워낙 지문이 길어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것이 관건이다. 이 때문에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법학교육원 관계자는 “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서는 문제유형을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시전문학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PSAT에 대한 준비는 다른 과목만큼 안 하는 편”이라고 지적한 뒤 “PSAT는 암기해서 될 과목도 아닌 만큼 지난해 외무고시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연습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까지 마감된 입법고시 원서접수 결과 25명을 뽑는 행정사무직(5급)에 3979명이 대거 지원해 1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09대 1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6명이 늘어난 데다 PSAT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렬별로는 일방행정직이 8명 채용에 무려 2170명이 지원,2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예산정책처 재경직이 133대 1, 사무처 재경직 103대 1, 법제직 72대 1의 순이었다. 강충식 강혜승기자 chungsik@seoul.co.kr
  • 토익점수 위조사이트 등장…경찰, 수사착수

    토익(TOEIC)성적표를 원하는 점수로 위조해주는 것은 물론 토익관련회사 직원을 통해 발급번호를 전산등록까지 해준다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에 지난 1일 개설된 인터넷 커뮤니티 ‘성적표 만들어드려요(cafe.daum.net/adddda)’는 토익성적표뿐만 아니라 토플, 졸업증명서, 텝스 등 각종 증명서를 80만∼130만원에 위조해준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이같은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사이트가 실제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7일 오후 3시쯤 커뮤니티 폐쇄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 방문자수가 1400명을 넘었다. 운영자 ‘아리아’는 게시판에서 “기존에 강남권에서 작업을 해왔으나 불황과 단속의 여파로 일거리가 줄었다.”면서 “이미 벌인 사업이라 기계와 각종 장비들을 놀릴 수가 없어 다양한 활로를 찾고 있다.”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거래방식은 신청자가 사진과 주민등록증의 복사본을 운영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포토숍 등 컴퓨터 작업을 거쳐 ‘가짜’ 토익성적표가 만들어진다. 인터넷 사기를 의심하는 고객을 위해 먼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위조 토익성적표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토익성적표의 제작 여부를 확인한 신청자가 은행에서 입금을 마치면 운영자는 택배를 이용해 가짜 성적표를 배송한다. 이들은 당일접수, 당일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가격은 토익성적표 2장에 80만원. 이들은 국가기관이나 대기업처럼 토익성적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경우에 대비, 성적표 발급번호까지 한국토익위원회의 전산망에 등록해준다고 주장했다. 토익위원회 직원을 통해 컴퓨터에 발급번호를 저장할 경우 130만원을 받는다. 전산작업에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 운영자 ‘아리아’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컴퓨터 기술이 발달해 포토숍 및 그쪽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면서 “토익성적표의 발급번호는 토익시험 관련회사 직원의 도움 없이는 안 되기 때문에 (수익을) 50대 50으로 나누고 있으며, 예전부터 그쪽 직원과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몇번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에서 각종 어학 성적표를 위·변조 하는 전문 범죄의 사례는 이미 위원회내 부정행위 조사 특별팀에서 인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4일 수사당국에 고발,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현대 현회장 큰딸 지이씨 대리 승진

    고(故)정몽헌씨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큰딸 지이(28)씨가 지난 연말 대리로 승진했다. 입사 1년만의 승진이니 평범한 월급쟁이와 비교하면 ‘파격’이지만 재벌 3·4세들의 ‘초고속 승진’과 비교하면 굼뜬 행보다. 지이씨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에 입사한 것은 지난해 1월3일.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거쳐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경력직 평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대리로 승진한 것은 지난 12월30일. 현대상선측은 “통상 대리 승진에 4년이 걸리지만 지이씨는 대학원 및 외국계 광고회사 근무경력 등 3년 경력이 인정돼 사실상 대리 승진기준 연한을 다 채웠다.”고 설명했다. 지이씨는 승진 요건인 ‘토익’(Toe ic) 시험에서도 직원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지이씨가 대리 승진에 그친 것은 다소 의외”라고 말했다. 지이씨가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해온 재계는 여느 2·3세처럼 파격적인 특별승진을 점쳤었다. 여기에는 ‘순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현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현대상선측의 설명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새해부터 행정고시도 PSAT 도입

    새해부터 행정고시도 PSAT 도입

    올해 치러지는 주요 국가시험에 변화가 뚜렷하다. 행정고시에 PSAT(공직적성평가)가 도입되고 변리사 시험의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등 시험내용이 바뀌는 것부터 주목해야 한다. 군법무관 1차 시험은 올해 치러지지 않는다. 지난해 수학능력시험 부정사태에 따른 부정행위 대책도 한층 강화됐다. 수험생 편의를 위한 시험정책도 눈에 띈다. ●PSAT 확대 등 과목 변경 다음달 25일 치러지는 행시(행정·공안·기술직)에 PSAT가 도입된다.PSAT는 지난해 외무고시에 처음 도입됐다.PSAT 도입에 따라 1차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행정·공안직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한국사, 헌법 등 4과목으로 치러진다. 기술직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한국사와 선택과목(물리학·화학·생물학개론) 등 4과목이다.1차 영어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1차 합격자에 한해 일정 기준을 넘는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기준은 토플(CBT기준 197점 이상), 토익(700점 이상), 텝스(625점 이상),G-텔프(65점 이상), 플렉스(625점 이상) 등이다. 오는 3월6일 치러지는 변리사 시험도 영어과목이 없어지고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원서접수 때부터 기준점수(행시 기준과 동일)를 넘는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군법무관 1차 시험은 올해 치러지지 않는다. 지난해 1차 합격자에 한해서만 올해 2차 시험이 치러진다. 법무부와 국방부는 앞으로 군법무관 시험을 별도로 치르지 않고, 사법시험 합격자 가운데 군법무관을 뽑을 예정이다. ●부정행위 방지대책 대폭 강화 수능부정 사태를 계기로 주요 국가시험 관리당국이 엄격한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내놨다. 금융감독원은 회계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시험 당일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성적을 무효화하기로 했다. 특히 1차가 두꺼운 옷을 입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 치러지기 때문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3월6일 치러지는 변리사 시험때 각 시험장에 민간 경비요원을 배치, 부정행위를 적발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시험부정에 대비, 전파차단기나 전파탐지기 동원도 검토하고 있다. 2∼4월에 1차 시험이 치러지는 다른 국가시험 주관부서도 휴대전화 부정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 예정이다. ●수험생을 배려한 시험정책 수험생들의 불만 가운데 하나가 답안지 작성이 틀렸을 경우 새로운 답안지에 다시 옮겨써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싸움이 당락을 결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답안지 작성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앞으로 회계사 시험에서는 이같은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답안작성이 잘못됐더라도 수정액으로 고치면 그만이다. 올해부터 수정액으로 고친 답안지도 판독기가 읽어낼 수 있도록 바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편의 때문인지 응시료가 종전 1만원에서 5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특허청은 답안지 마킹 방법을 ●에서 |로 바꿨다. 동그라미보다 직사각형에 마킹하는 것이 더 편하고 시간도 적게 걸리기 때문이다. 또 원서접수도 100%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했다. 지난해까지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도 사진은 시험당일 따로 내야 하는 불편이 따랐었다. 강충식 강혜승기자 chungsik@seoul.co.kr
  • [교육 단신]

    ●코리아타임즈는 최근 청소년 영자신문 ‘코리아 주니어 타임즈’를 창간했다. 기사마다 초·중·고급 등의 수준을 표시하고 이에 따른 부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논술과 면접에 대비, 예상 가능한 이슈와 이에 따른 자료도 제공한다. ●경희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최근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 이공계 명문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닉’과 교류협정을 맺고, 내년 9월부터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복수학위 과정은 경희대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와 에콜 폴리테크닉의 물리학과 내에 개설되며,5학기만에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양교 학생들은 1·2학기는 각 대학원에서 학점을 이수하고,3학기째에는 캠퍼스를 옮겨 남은 대학원 과정을 이수해 2개 학위를 받게 된다. ●정철사이버스쿨(www.jcschool.co.kr)은 최근 신개념 토익 강좌 ‘스피드 토익엔진’을 개설했다. 찍기 요령을 알려주는 강좌와는 달리 실력으로 풀 수 있도록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며, 정철 선생의 직강으로 이뤄진다. 직접 참여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듣기 훈련이 가능하며, 외우거나 이론으로만 공부하는 문법 대신 문장을 들으면서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기본 학습이 끝나면 온라인 OMR카드로 답안을 작성해볼 수 있는 실전테스트와 동영상 문제해설도 제공한다. 모두 4개 강좌,20개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강좌당 수강료는 6만원이다.
  • 변리사, 영어대체 점수 상향조정

    내년부터 변리사 1차 시험중 영어과목이 민간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2007년부터는 최소합격점인 기준점수가 외무고시 수준으로 높아진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내년 변리사시험에서 영어점수는 1차 시험에 합산되지 않고 일정기준점수 이상이면 통과하는 패스(pass)제로 운영된다. 특허청은 일단 2005년과 2006년의 경우 기준점수를 사법·행정·공인회계사 등과 같이 토플(CBT) 197점, 토익 700점, 텝스 625점 등으로 설정했다. 특허청은 그러나 2007년부터는 기준점수를 대폭 높여 합격자의 영어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특허의 24%를 외국기업이 출원하는 등 변리업무가 국제적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다른 자격증과 같은 수준의 영어실력으로는 적합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열린 변리사자격심의위원회도 기준점수의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특허청은 다만 수험생들의 부담을 고려해 적응기간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2년간은 현행기준을 적용하되 2007년부터는 기준점수를 외무고시 수준으로 높이고 이후 변리서비스시장의 요구에 따라 상향 조정키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변리업무 범위를 고려할 때 국내업무를 취급하는 다른 자격사와 같은 수준의 영어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결론이 압도적이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www.boramyc.or.kr) 청소년 겨울방학 특성화 캠프 ‘너∼놀 줄 아니?’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내년 1월10(월)∼13일(목)3박 4일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에서 공동체 놀이와 전통 놀이,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한다.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참가비 12만원.834-7233. ●CJ 엔터테인먼트(www.cjent.co.kr)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 ‘놀자 과학아’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솟아오르는 마그마, 휘어지는 물줄기, 떠다니는 자석, 파도 만들기 등 과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내년 1월16일(일)까지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www.education.or.kr) 2005년도 제1기 직무연수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년 1월2일(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1월3일(월)∼2월5일(토)약 1개월 간의 연수기간 동안 학생상담을 비롯한 19개 과정 총 60시간 수업을 이수한다. 전국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수비 8만원.572-8300. ●중등교육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28일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홈페이지 새단장 기념 ‘해피뉴 에듀클럽 빅 페스티벌(Happy New Educlub Big Festival)’ 이벤트를 펼친다. 에듀클럽 사이트에 접속해 퀴즈에 응모하거나 게시판에 참여하면 된다. 에듀클럽 로고를 클릭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즉석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MP3, 도서상품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단장과 함께 두산에듀클럽 강사진도 대폭 교체했다.EBS와 대치동 학원가에서 이름이 알려진 유명 강사들의 고급 강좌가 대거 신설된다. 영어는 EBS의 지나 킴 이상미, 토익만점 및 텝스 최고득점자 김태희 강사가 참여한다. 논술은 대치동 논술학원으로 유명한 김동아, 서율택 강사의 강좌가 개설된다. 온라인 교육사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이버담임제도 도입된다.1대1로 학생들의 성적과 근태를 관리하고 학부모에게 보고하는 알림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yonsei.ac.kr/child) 또래 관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모집한다.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내년 1월7일(금)∼2월18일(금)매주 화·금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 총 12회에 걸쳐 수업을 받는다. 내년 1월3일(수)까지 이메일(change@yonsei.ac.kr)또는 전화(2123-6483)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비 36만원.
  • [아하 그렇구나]달콤한 케이크 여기서 사세요

    [아하 그렇구나]달콤한 케이크 여기서 사세요

    연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케이크’. 사랑의 달콤함만큼이나 부드럽고 맛있는 케이크를 살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장안에서 이름난 케이크 가게는 어디일까. 서초동 남부터미널부근의 김영모과자점(3473-0688)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케이크 대표주자. 서초동을 본점으로 도곡동, 시흥에 분점을 두고 있다. 통나무 집모양의 하우스 케이크이나 눈사람 모양의 케이크 등 다양한 캐릭터 케이크가 인기다. 보통 1만 5000∼3만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독특한 아이스크림케이크도 인기.6만원. 명동에 있는 아루(771-7596)는 예쁘고 맛난 케이크로 이름난 집. 강남 신세계, 압구정 현대백화점, 삼청동에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8개의 예쁜 케이크가 있는데 그중에서 딸기와 생크림의 조화가 절묘한 스노맨케익이 인기. 보통 3만원~3만 5000원. 고양시 행신동 웨스트진베이커리(031-938-0248)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서울에서 빵과 케이크를 사러오는 단골들이 많다. 가격은 1만 5000∼2만 4000원. 크리스마스에만 만드는 통나무모양의 유랍케이크와 눈사람, 천사 등이 올라가 있는 토익케이크가 인기.3호선 압구정역에 있는 비니위니(3445-8062)는 국내 최초 와인델리숍으로 빵이나 케이크 뿐아니라 포도주도 살 수 있다. 이크는 1만 5000원∼3만원. 레드와인 무스 케이크와 아미고 메를로 세트가 인기.
  • [삶과 경영 이야기] (38) ‘두산동아’ 제2 전성기 이끄는 최태경 두산출판BG 사장

    [삶과 경영 이야기] (38) ‘두산동아’ 제2 전성기 이끄는 최태경 두산출판BG 사장

    국내 출판업계의 선두주자인 ㈜두산 출판BG(Business Group)는 지난 20여년간 사용해온 ‘두산동아’라는 브랜드로 더욱 친숙하다.1985년 동아출판사를 인수한 뒤 탄탄대로를 걷다가 외환위기때 시련에 부딪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데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최태경(58) 사장의 남다른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게 출판계의 평가다. ●30년 두산맨, 출판사장으로 -68년 두산상사에 입사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무역이 최고로 중시되던 때라서 대학원 졸업 후 미쓰비시 뉴욕지사에 입사해 3년간 일했다.80년 다시 두산상사로 돌아왔다. 이후 두산컴퓨터와 오비씨그램, 두산제관 등에서 임원을 했고 97년 두산정보통신 대표를 맡았다.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8월 두산동아 대표로 옮겨 99년 2월 사명이 두산출판BG로 바뀌면서 초대 사장이 됐다. 책을 읽는 것은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두산맨’ 30여년간 출판쪽과 인연을 맺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출판업은 재고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가 중요시되는 위탁산업이자 대리점 영업이다.DB를 통해 물량을 예측해야 반품을 줄일 수 있다. 대리점 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 때문에 컴퓨터·주류 계열사에서 DB 및 대리점 경험을 한 내가 출판사를 맡게 된 것 같다. ●50억원 들여 재고 사전 모두 회수 -외환위기 직후 외국 컨설팅사와 함께 회사를 살려낼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잡히는 것이 없었다. 고민하던 차에 고객 만족을 생각했다. 회사고객을 내부고객인 직원들과 외부고객인 대리점·학부모·학생 등으로 나눴다. 당시 회사가 적자에 허덕이며 매우 어려워 구조조정을 한다는 둥, 문을 닫는다는 둥 뜬소문이 많아 직원들이 굉장히 불안해했다. 외부고객들도 두산출판이 책을 계속 낼 것이냐, 어떻게 할 것이냐식으로 반신반의했다. 그런 와중에 98년 11월 양쪽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큰 결심을 했다. 단돈 1억원이 아쉬웠던 때, 대리점을 통해 재고 사전을 모두 반품받기로 한 것이다. 반품된 사전은 일부 기증하고 나머지는 폐기처분했다. 사전 반품에 30억원 투자키로 했으나 50억원 가까이 썼다. 그러나 효과는 엄청났다. 재고 사전을 거둬들임으로써 회사가 문닫지 않고 계속 영업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외부에서 “두산출판이 몇십억원이나 투자했으니 다시 한번 해볼 모양이다.”라는 평가가 들렸다. 직원들의 눈빛도 완전히 달라졌다. 다시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였다. 대리점 사장들도 반품 처리에 고마워하며 우리 책을 더 많이 팔아줬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신바람이 났다.99년 들어 매출이 어느정도 회복됐지만 적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직원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했으니 새로운 수익 창출이 관건이었다. ●직원의 자율성 강조 적중 -새로운 책을 준비하면서 ‘엉터리 책은 절대 안 낸다.’고 마음먹었다. 거래처들이 “두산출판에서 나온 책 맞아?”라고 할 정도로 내용은 물론, 디자인과 레이아웃, 컬러 등을 일대 쇄신했다. 직원들이 모든 과정을 미주알고주알 나한테 가져오는 관행도 없앴다. 사장이 기획안을 결재하면 그 다음부터는 직원들이 모두 알아서 하라고 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우왕좌왕했지만 고객의 니즈(요구)를 파악한 뒤 시장조사를 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책 한권이라도 마케팅·디자인·영업·편집팀 등에서 1명씩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TF에서 결론이 나면 끝까지 밀고 나가도록 했다. 위에서 지시만 받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책임지고 철저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만드니까 반응이 훨씬 좋았다. 물론 직원들끼리 합의해 만드는 데 시간은 더 걸린다. 그러나 좋은 책이 나오는 과정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이제는 자연스러워졌다. -직원들에게도 고객은 두가지다. 편집직원의 내부고객은 영업직원이다. 좋은 책을 만들어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선생님·학부모·학원강사 등 외부고객이 뭘 원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고객의 마음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으며, 그것이 곧 마케팅이다.3년째 모든 직원들이 한양대 마케팅 교수들과 팀을 이뤄 마케팅 교육을 받고 있다. 일을 잘한다고 해서 스카우트해오면 우리 회사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나가기도 한다. 시키는 일만 하다가 능동적으로 하려니 못 견디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직원이 자산이다. 시키는 일만 해서는 어떤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 ●투명경영으로 회사 비전 제시 -마케팅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수익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투명경영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사장이 되자마자 임직원 대상 분기별 경영설명회를 계획했다. 임원들이 “회사 치부까지 드러내면 타사에 들어가 곤란하다.”며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직원들을 모아놓고 직접 매출·손익 등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정보가 외부로 많이 나갔지만 2∼3번쯤 하니까 유출이 싹 없어졌다.‘이 부문의 실적이 안 좋은데 우리끼리 숨길 것도 없고 얘기하고 반성하자. 이 부분은 잘 되는데 잘 되는 이유를 나눠보자.’는 식으로 토론을 했다. 지금은 경영설명회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가 돼 매년 4번씩 한다. 실적이 안 좋았을 때보다 지금이 효과 만점이다. 결국 투명경영이 이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장 취임 후 3∼4년 정도는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한 시간이었다.4년째 되니 이익도 좀 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할 수 없다. 투명경영을 통해 회사 비전을 보여줘야 직원들이 따라온다. 직원들이 떠나지 않는 회사만이 희망이 있는 회사다. ●등산 통해 도전정신·끈기 길러 -지난 3년여간 백두대간을 종주한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경영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산을 타게 된 것은 회사가 적자에 허덕이던 98년. 하루종일 회의에 시달리다가 머리를 식히러 공원 등에서 매일 1시간씩 산보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됐다.99년 들어 남산·북한산 등을 타면서 ‘회사 식구만 200명이 넘는데 회사가 잘못되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회사를 살리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했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어려운 목표를 세워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53세의 나이에 백두대간 종주를 타깃으로 삼았다. 내 스스로 도전해서 이기지 못하면 직원들도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출판인산악회가 백두대간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습을 시작했다. 속리산 등을 헤매며 동계훈련을 끝내고 2000년 3월 소백산에서 첫 등정에 나섰다.3년3개월간 매월 한번씩 탔는데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하루 18시간 걷기도 했고 죽을 뻔한 고비도 많이 넘겼지만 종주를 끝내니 뿌듯했다. 당시 직원들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백두대간은 끝났지만 또다시 시작이다. 뭔가를 이뤘다고 해서 멈추면 안 된다. 변화와 도전을 위해 또 걷자, 또 오르자.’고 썼다. 매년 2번씩 직원들과 산을 탄다. 최근에는 설악산에서 분기설명회를 했다. 직원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끈기를 기르기 위한 교육에 따라와줘 고마울 뿐이다. -조직의 리더는 ‘페이스메이커’다. 돌격할 때도 있고 1보 전진했다가 2보 후퇴도 있다. 등산과 마찬가지로 경영도 좀 쉬면서 영양을 보충하기도 하고, 부상자도 치료해야 한다. 등산하기 전 장비와 식량을 준비하는 것도 경영과 같다.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이 최고 미덕이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등산도 경영도 망치고 만다. ●책은 인생의 최고 스승 -책이라는 것은 제일 좋은 선생님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책을 읽는 만큼,‘평생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이 우리 회사의 모토다.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초·중·고 학습물을 비롯, 유치·유아 부문의 교재를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레고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물도 만들고 있다. 중등 온라인교육 및 전자사전 시장에도 뛰어들었으며, 토익·토플 등 성인 영어교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랜 전통의 백과사전도 야생화 및 한국의 산, 세계의 문화유산 등을 가다듬어 펴내려고 한다. 일본의 대형 종합출판사를 벤치마킹해 임신·출산·육아 및 실버 관련 출판물도 기획해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제품 대비 신상품 비율이 95대 5 정도였지만 내년에는 85대 15로 만든 뒤 2007년 7대 3,2009년 6대 4 정도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최태경 사장은 회사 안팎에서 ‘카리스마 최’로 불린다는 최태경 사장을 만나 보니 나이에 비해 동안(童顔)인 데다가 캐주얼한 의상, 부드러운 눈웃음에 깜짝 놀랐다.‘고상한’ 출판사 사장의 이미지를 보여준 것도 잠시, 다양한 계열사를 돌며 쌓은 경험과 백두대간 종주 등의 인생 스토리에서 관록이 묻어나왔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의 한차례 ‘외도’를 제외하고 줄곧 두산그룹을 지켜온 최 사장. 지난 6년간 책과 등산에 관심을 쏟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했다. 주중 야근은 물론, 주말·휴일에도 나와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 회사가 생기있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자랑한다. 대학교수인 아내가 미국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어 2년째 떨어져 살고 있지만, 영문학 전공인 아내의 교육컨설팅이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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