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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21일 금융공기업 빅6 동시 시험

    새달 21일 금융공기업 빅6 동시 시험

    10월21일은 공기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고민의 날’이면서 ‘기회의 날’이 될 것 같다.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증권선물거래소 등 이른바 빅6 금융 공기업이 이날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이들 기관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으로 6000만∼9000만원으로 대졸 초임도 3300만∼4000만원 수준으로 최고 수준이다. 대부분 자격제한은 없으나 공통적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AICPA,CFA,FRM 등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38명 내외의 직원을 뽑는다. 영어점수는 토익, 토플, 텝스 가운데 제출한 영어성적 50점과 TOP(서울대 언어교육원의 영어말하기 능력평가)점수 50점을 합산해 평가한다. 금융감독원은 5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해외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에 능한 인재를 별도로 모집한다. 예금보험공사는 박사와 변호사를 따로 뽑는다. 변호사는 2008년 1월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를 포함해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사법연수원 및 실무경력을 해당경력으로 인정해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토익 900점, 토플 CBT 253점, 중국어 HSK 9등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혹은 영어권 이나 중국어권에서 4년이상 체류한 자는 점수가 면제된다. 거래소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증권·선물 경시대회 수상자도 서류전형에서 우대된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방인재를 우선적으로 뽑는다.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자는 5년정도를 해당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한국은행은 관련 자격증이나 제2외국어 점수가 있으면 서류전형에서 각각 10%씩 가산점이 주어진다. 면접 비중이 높아 필기 점수 600점과 면접 점수 200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웹2.0 활용하면 공부효과 쑥쑥

    ‘공부도 웹2.0으로.’ 웹2.0이 일반화되면서 e러닝에서도 웹2.0을 활용한 공부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공부 방법이나 노하우, 정보, 강의 노트를 주고 받으면서 공부의 효율성을 서로 높이는 새로운 공부법이다.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의 ‘나도 토익 출제자’ 코너는 회원들이 직접 토익 문제를 만들어 공유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나의 토익 수기’나 ‘텝스 비법 노트’ 등 점수가 오른 학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공개하는 콘텐츠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자신이 치약한 부분을 골라 자료를 검색하거나 영역별 공부 요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투스(www.etoos.com)는 수험생 전문 커뮤니티 서비스인 ‘이그램’(2gram)과 학습용 미니홈피인 ‘마이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그램의 오픈 노트는 다른 사람 필기 내용은 물론 중요하다고 표시한 북마크까지 내 것과 비교해볼 수 있다. 더스터디(www.thestudy.co.kr)는 학생들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블로그 지원을 지원한다. e러닝에서 웹2.0의 진수를 보여 주는 것은 온라인 게시판이다. 해커스토플(www.gohackers.com)의 ‘문제해결 게시판’은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를 온라인에서 함께 풀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내가 모르는 것은 남이, 남이 모르는 것은 내가 풀어 주며 공부의 상승 효과를 거둔다. 이엠캠퍼스(www.emcampus.com)의 ‘댓글 천하 게시판’은 논술로 나올 만한 문제를 놓고 댓글로 토론하는 콘텐츠다. 주제별로 자신의 생각을 100자로 정리해 올릴 수 있어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의 ‘지식 뱅크’ 게시판도 학생들이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인기 콘텐츠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용어클릭] 웹2.0 닷컴 붕괴 이후 구글이나 이베이처럼 성공한 인터넷 기업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등장한 개념. 이전의 웹들과 구분하기 위해 2.0이라는 숫자를 붙였다. 개방·참여·공유가 특징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 웹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검색, 링크 등을 활용해 공유한다.
  • 철도공기업 취업문 두드려라

    철도공기업 취업문 두드려라

    철도 공기업이 취업준비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서울 지하철공사의 인력 수요가 줄지 않고 있는데다,KTX는 물론 수도권 경전철, 서울지하철 9호선 등에서 신규 수요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3∼14일 3배수로 추려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공사는 올해 사무·차량·전기 등 10개 분야 117명을 채용하기로 했는데,5000명 이상이 몰려 4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480여명이나 뽑아 올해는 인원을 조절했으나, 내년에는 다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65명을 새로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현재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다. 다만 43명이 어렵게 합격하고도, 채용 시기가 겹친 수자원공사 등으로 뒤늦게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철도 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은 갈 곳이 많다는 얘기다. 두 지하철공사의 모집분야는 전기·전자·건축 등 이공계 전공이 다른 공사보다 많은 편이다. 이공계 전공자는 인문계인 행정직의 경쟁률(도시철도공사)이 최고 161대의1이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관문을 뚫기가 훨씬 수월하다.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함께 수도권 경전철 사업도 서울, 용인, 의정부 등 10개 노선이 우선 확정되면서 몇년 안에 철도 인력의 대이동을 예고하고 있다.㈜서울지하철9호선도 최근 운영법인을 등록하고 본격적인 인력선발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서류전형 때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를 일종의 논술 형식으로 요구했다. 지원동기 1000자, 공사의 좋은 점 1000자, 나쁜 점 1000자 등의 형식이다. 아울러 토익 등 영어점수의 비중을 낮추고 필기시험으로 치른 한국사를 중시했다. 전공선택 과목도 거의 만점 가까운 능력을 요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농어촌학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56명, 학생부 우수자 3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29명, 어학 특기자 5명, 체육 특기자 9명, 농어촌학생 51명,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약학부, 디자인·의상디자인전공은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10%, 입상성적 90%를 반영하고 면접은 합격, 불합격 요소로만 활용한다, 동양화·서양화전공은 학생부 5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 포함)의 경우 외국어 3등급 이내가 필수로 총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자연공학계열(약학부 제외)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약학부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어학특기자로 합격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및 농어촌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면서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김정호 교무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수시 2-1, 수시 2-2), 천안캠퍼스(수시 2)로 나눠 2780명을 뽑는다. 신설된 수시2-2 전형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50%로 비교적 높다. 본교 이전 후 처음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수시 2-1 모집은 예능분야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일반학생(55명)과 특별전형 일반학생(945명), 특기자(어학, 한문, 체육, 특이분야·150명) 전형 등으로 나눠 10개 전형에서 138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일반학생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에서는 다단계 평가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50%, 실적 5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수시 2-2 모집은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가 불리한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천안캠퍼스 수시 2 모집은 일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각각 반영해 뽑는다. 국제화(어학)·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2단계에서 학생부 30%, 면접 30%, 실적 40%를 각각 반영한다. 황현태 입학관리처장 ●국민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32명), 국제화 특별전형(110명), 특기자 특별전형(78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으로 모두 1020명을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최저학력기준 제한을 없앴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법과대학에서만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인문계, 자연계 전체로 확대실시한다는 것.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고사 20%와 학생부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대학(면접고사)과 예술대학(실기고사)은 작년과 전형방법이 같다. 또 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완화, 토익성적이 인문계는 750점, 자연계는 730점이 넘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되며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는 다수의 지문을 제시하여 지문간의 연관관계, 공통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등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광운대학교 수시 2-1,2-2로 나눠 92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전공적성검사가 대폭 반영되는 점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IT우수자(로봇), 재외국민, 체육특기자(축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가 30∼100%까지 반영된다.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하고,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와 경찰·소방·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70%, 전공적성검사를 30% 반영한다. 특히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전공적성검사 100%,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구술고사 결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전형은 TOEFL 530점 이상,TOEIC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1단계 성적(50%)과 전공적성검사(50%)로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1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자격제한은 없지만 수시 2-2 모집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재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학생부와 논술 등을 종합 반영하는 수시 2-1, 학생부만으로 뽑는 수시 2-2로 나누어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를 150분 동안 써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교과와 사회교과를 통합하는 문제를 출제하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는 자연과학적 내용의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도 수학교과와 과학교과의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에서 시험관에 따라서는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원대학교 수시 2학기를 2-1과 2-2로 분리해 뽑아 본교 지원자들은 수시에서 두 번 지원할 수 있다. 424명을 모집하는 수시 2-1에서는 적성검사의 비중이 크다.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각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에 모집하는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고 수능은 최저 학력만 적용한다.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뽑는다. 바이오나노학부는 첫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1.8등급(영역별 반영비중 적용)이내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원을 지급한다. 김완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모두 143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적·인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TOEFL,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이 면접형(284명)과 논술형(367명)으로 구분돼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50%씩 반영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서류평가는 1단계 통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점수에서 점수 차가 별로 없어 심층면접이 합격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한 뒤 실시한다.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학업성취도,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강대학교 수능 이전에 선발하는 2-Ⅰ(일반전형·학교생활우수자·알바트로스 국제화·사회통합 특별전형)과 수능 이후에 뽑는 2-Ⅱ(학업우수자·가톨릭지도자 추천 특별전형)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983명을 선발한다.2-Ⅰ과 2-Ⅱ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우선 선발하고,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특별전형’이 없어졌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일정 성적 이상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수시 2-Ⅱ는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0%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Ⅱ 전형은 논술시험 후 학생부, 논술성적 등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학생부 전교과 우수자전형, 수험생이 선택한 2개의 교과를 반영하는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 리더십 우수자전형, 특수목적고등학교 출신자들을 위한 특수목적고 출신자전형, 영어공인인증시험이나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청각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논술고사는 모든 전형유형의 평가요소다. 계열 구분 없이 제시된 문제 중에서 수험생이 700∼800자 원고지에 작성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분석 능력,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주장의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시행하는데 면접위원 3인, 피면접자 3인의 다대다(多對多) 집단 면접으로 일반 적성 및 인성, 모집단위 전공분야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고교 전 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박용성 입학처장 ●삼육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59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하게 되므로 교차지원 선택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지정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만 적용한다. 면접은 영역별로 2명의 면접관이 들어와 모두 4명이 구술면접을 보고 2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실질점수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하는 게 좋다. 이기갑 교무처장 ●명지대학교 수시 2-1학기, 수시 2-2학기로 분리 선발하며 수시 2-1학기에서 일반학생 776명, 교사추천 315명 등 모두 1424명을 모집하고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496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6.7%, 전공적성평가 33.3%로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공연전공은 학생부 40%, 실기 60%로,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의 일반학생 전형도 같은 방식이다. 수시 2-1학기 일반학생전형의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언어 이해력, 기초 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며 문제 수는 100문제, 고사시간은 50분이다. 건축학과 실기고사는 주어진 주제를 정해진 재료 및 도구를 이용해 가시적 형상으로 표현하는 능력평가로, 표현기법이나 스케치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창의력과 형상화 능력을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180분이다. 김갑일 입학관리처장 ●동덕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자(210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79명), 특기자(63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모두 357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 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지필 및 구술고사 등을 실시하고, 문학특기자는 이외에도 문장력 평가를 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관해 각각 10문제씩 출제한다.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은 면접위원이 한 문제를 지정하고,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객관성을 위해 수험생이 두 문제를 추첨해 그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운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전형 738명, 특별전형으로 467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44.1%인 1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만해핵심인재, 리더십, 외국어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 등을 뽑는다.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으므로 고등학교 재학 중 간부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해볼 만하다.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이 20%가량 된다.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문이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한 뒤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게 좋다. 고유환 입학관리처장 ●홍익대학교 수시2-Ⅰ과 수시2-Ⅱ로 나눠 모집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술 실기고사가 부분 도입된다는 점이다. 논술은 택스트 이해·분석 능력, 정보의 종합·응용 능력,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평가한다. 예능계열 학부(과)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다. 논술과 실기고사의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시2-Ⅰ에서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로 정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논술을 치른다. 서울 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뽑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생부(70%)와 논술 또는 심층면접(30%)을 합산해 가린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예능계열 학부(과)는 학생부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르며, 학생부(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정은수 입학관리본부장 ●한양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에서 각각 1704명,745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21세기 한양인 전형(1222명)의 경우 학생부(20%)와 논술(80%)을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 안산 캠퍼스의 경우 우선선발이 없으며, 모두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안산 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상위 50%까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재능우수자·세계화·국제학부·한양우수공학인 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Ⅱ에서는 지역균형 선발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HYU-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 특별전형으로 학생부(30%)와 심층면접(50%), 서류(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로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차경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로 나눠 987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663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93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와 전공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검사의 비중을 높였다. 검사는 전공적성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로 출제할 예정이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에서 실시하며, 실기(60%)와 학생부(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무용과 미술 특기는 입상실적(40%)과 실기(60%)를 반영한다. 문학·과학·어학 특기는 학생부만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Ⅱ에서는 324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02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만 반영한다.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는 서울 성북구 종로구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을 실시한다. 학생부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백분위 성적 상위 10% 안에 들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장학금도 준다. 방갑산 입학홍보처장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정보통신부와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대학으로, 공학부 75명,IT경영학부 15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전문성 면접 전형에서 수학 면접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 공학부의 경우 과학 과목을 없애고 수학 면접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5%)와 서류(45%)를 종합해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공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IT경영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전 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 방법은 원 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환산한 백분율을 적용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면성 면접은 공학부의 경우 수학을,IT공학부의 경우 수학 및 영어 교과의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단 서류전형 성적 우수자는 인성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문성 및 인성면접의 비율은 공학부가 각각 90%,10%,IT공학부의 경우 수학·영어·인성이 각각 50%,40%,10% 차지한다. 유형준 교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모두 1327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돼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서는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 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Ⅱ)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Ⅰ)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 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70%)와 적성논술(30%)을 일괄합산해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 프런티어Ⅱ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50%씩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경시대회 및 FLEX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과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자유전공학부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 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전형은 기존의 학생회 간부는 물론 국가·독립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욱 입학처장 ●중앙대학교 수시2-1(학업적성논술형)과 수시2-2(학업적성면접형)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70%까지 반영하던 논술의 비중이 서울과 안성 캠퍼스에서 각각 50%,40%로 줄었다. 반면 학생부는 각각 50%,60%로 늘었다. 수시2-2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60%), 학업적성면접(40%)을 반영하는 학업적성면접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등급을 점수화하고, 계열별로 반영 교과·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예전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별로 차등 없이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2시간 동안 치르며 16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학업적성면접은 1인당 20분 내외의 조별 면접으로 통합교과형 심층 면접으로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도입, 지난해 실시한 CAU 인재다양화 전형을 21세기 다빈치 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서울 캠퍼스에서만 20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낸 서류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품성과 학구적 잠재력,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한다. 장훈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지난해처럼 수시2-1과 수시2-2로 나눠 시행한다. 수시2-1에서는 논술 우수자(350명), 적성평가 우수자(334명), 발표 우수자(100명) 등 일반전형과 21C글로벌리더(132명), 사회적 배려자(70명), 검정고시 출신자(5명) 등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99명), 전문계고 출신자(108명) 등을 합쳐 모두 1198명을 선발한다. 수시2-2에서는 일반전형으로 논술 우수자(635명), 학생부 우수자(357명), 발표 우수자(99명)로 1091명을 뽑는다. 논술을 준비했다면 논술 우수자 전형에, 적성평가를 준비했다면 적성평가 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관리를 잘 했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전형 가운데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하고, 수시2-1과 2-2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단 정원 외 전형은 3등급 이내인 영역이 1개 이상이면 된다.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 ● 성균관대학교 정원의 52%인 1926명을 뽑는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수시 2-1 면접형’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및 경영학글로벌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이다. 경영글로벌 전공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원 장학금을 준다. 장영실 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동양학 인재 전형은 국어·한문·국사에 재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배정된다. 논술은 고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시간은 150분.B4용지 양면 분량에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서 자기평가서 제출을 폐지했다. 대신 A4용지 1장 분량으로 수상 경력과 특별·봉사활동, 교내외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내도록 했다. 성재호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전체 모집 인원의 36%인 808명을 모집한다.513명을 뽑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는 수능 2개 지정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일 경우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만 뽑던 간호학과는 수시 일반학생 및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3명을 뽑는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IBT 94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전형 방법은 영어능력시험(80%)과 영어면접(20%)을 반영한다. 나머지 전형은 계열별로 자신이 응시한 수능 탐구영역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논술은 문제 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처방형으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학생부는 교과(90%), 출석(10%)을 학년 구분 없이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임상범 입학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2-1차와 수시 2-2차로 나눠 895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모든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해 졸업 예정자의 경우 1·2·3학년 성적을 각각 20%,40%,40%씩 교과성적만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시 2-1차에서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410명)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리더십우수자 전형(232명)의 경우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모두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106)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외국어 면접을 50%씩 반영한다. 수시 2-2차에서 실시하는 전공성적 우수자 전형(121명)은 학생부로만 뽑는다. 논술은 다(多)제시문·다(多)문항 체제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 공통 문제와 계열별 문제 각각 2∼3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50∼180분이다. 공통 문제에는 수학기호를 사용하고 그 이해와 활용에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 자료 1개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박천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지난해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을 도입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기존 ‘2+1’에서 ‘3+1’로 확대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30%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 구분 없이 모두 치르며, 출제 형태는 다(多)문항 형태,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모집인원은 1319명으로,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에서 579명,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286명과 281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반영교과 이수 단위를 고려해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3학년 70%이다. 원서접수는 9월7∼12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논술과 면접은 10월27일(토) 치른다. 올해에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시 특성화정책’ 장학생 선발제를 운영한다.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매달 생활비 등의 혜택을 주고, 졸업하면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과 교수 우선 채용도 보장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 아주대학교 9월 수시 2-1 전형과 11월 수시 2-2전형으로 나눠 모두 86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Ⅱ를 비롯해 아주 비전 리더, 지역고교 우수자,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특기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65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7∼1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전형Ⅲ을 통해 모두 20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1월16∼19일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며,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강의 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이 대학 강의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수리과학과 인문사회 분야가 통합된 형태로 5지 선다형 객관식 60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강의 테스트는 계열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험생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른다. 강의 50분, 필기시험 40분 등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객관식·단답형·서술형 문제가 혼합돼 10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반영 요소는 각 전형별로 일부 구분돼 반영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서경원 입학처장 ● 연세대학교 서울과 원주를 합쳐 30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뽑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2-1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면접 위주로 평가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90%)와 면접(10%)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자와 글로벌 리더(서울)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원주),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은 교과(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 또는 신춘문예 당선자, 자연계는 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일괄합산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계열별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선발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는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2-2에서는 처음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도입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계열 내에서만 통합 출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주요 과목의 경우 석차백분율을 계산 적용하고, 그 외 과목은 9등급에 한해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재용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모두 1765명을 뽑는다.9월 수시 2-1과 11월 수시 2-2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추천-전문계고,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60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수학·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각각 140명,2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30%), 증빙 서류(50%), 구술·면접(20%) 등이다. 증빙 서류는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Ⅱ는 학생부 교과(80%), 비교과(10%), 학업계획서(1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능 영역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요구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Ⅱ는 Ⅰ보다는 낮지만 일정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논술은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16일(일) 실시한다. 유형은 지난해와 같으며, 계열별로 나눠 실시하되 언어·수리논술을 모두 포함한다. 황규호 입학처장
  • 농촌공사 170명 공채…“지역인재 우대”

    한국농촌공사는 일반직 5급 125명,6급직 45명을 선발하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절반이 넘는 96명을 지역 소재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측은 선발기준을 대폭 바꿔 학력, 전공, 연령 제한을 없애고 토익 등 외국어 점수비중을 낮춰 농어촌과 지역 인재의 취업기회를 대폭 넓혀나갈 계획이다. 서류심사기준 역시 공인 어학성적 대신 사회봉사활동 및 직무 관련 수상실적, 농업인 및 저소득층 자녀 등으로 다양화된다. 원서접수는 6∼1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 이뤄진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누드 브리핑] 구청장들, 지역 대학총장 챙기기 바람

    구청장들이 틈만 나면 지역의 대학 총장들을 챙기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인사비리가 외부에 먼저 알려지는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 PR 앞장서는 이유는 요즘 자치구 구청장들이 지역의 대학을 부쩍 챙긴다고 합니다. 행사장에서 대학 총장을 만나면 구민들 앞에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도 하고요. 대학은 넓은 부지를 교직원과 학생 수만명이 이용하는 곳인데도, 교육기관이라 재산세 등을 한푼도 내지 않습니다. 구청으로선 달가워할 이유가 없지요. 하지만 세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초·중·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관심은 온통 교육이기 때문에 각 구청은 대학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한국외국어대와 ‘원어민 영어학습’ 협력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홍사립 구청장은 최근 이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어린이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해서 박철 총장님 같은 훌륭한 분이 되세요.”라고 박 총장을 띄웠다고 하네요.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사석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성신여대가 간호대학을 인수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대학PR에 가세했다고 합니다. 건국대와 함께 여성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의 정송학 구청장도 건국대 PR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서대문구는 연세대생과 지역 고교생을 묶어 과외학습 사업을 하고 마포구도 서강대와 원어민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부를 외부에 먼저 알리는 까닭은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개혁 시스템이 공무원 노조의 일부에서 조직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은 서울시 간부진이 그렇게 자랑하고 있는 인사 시스템에 이렇게 허점이 많다고 외부에 먼저 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하위직 공무원 입장에서야 인사개혁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른바 ‘3% 퇴출제’ 등이 반가울 리가 없지만, 치부를 드러내는 의도가 몸담은 조직의 개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해관계 때문이라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선량한 노조원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정년을 앞둔 공무원이 5급 사무관 승진시험에서 토익 영어점수를 조작한 사건도 노조를 통해 유포됐습니다. 내부에 문제가 있으면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행정국이나 감사과에 지적하지 않고 외부에 먼저 흘린 셈이지요. 시청팀
  • 서울시, 토익성적 변조 수사설에 ‘술렁’

    토익 성적을 변조해 승진을 한 서울시 사무관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검토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학력 위조 등 신뢰 저해사범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과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변조한 사실이 드러난 서울시 공무원 A씨와 관련된 승진 의결서와 성적표, 자격증명서, 자체 조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명재 부장검사는 “A씨가 영어성적표와 자격증명서를 변조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면서 “다만 서울시의 자체 감찰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이를 지켜본 뒤 다른 사건들과 함께 일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3일 지난 3월 정기인사에서 5급(기술직 사무관)으로 승진한 A씨가 토익 성적을 170점에서 770점으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아들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각각 변조해 가점을 받아 승진한 것으로 드러나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김성곤 홍성규기자 sunggone@seoul.co.kr
  • 무엇이 성적변조 불렀나

    무엇이 성적변조 불렀나

    “사무관 자리가 뭐길래.” 서울시 직원이 사무관(5급) 승진을 위해 토익 성적을 변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6급과 5급간의 직급 차에 따른 대우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광역지자체에서는 통상적으로 6급은 ‘현장의 호랑이’로,5급은 ‘간부 반열’에 처음으로 오르는 직급으로 분류한다.‘6급 주사’란 말도 이같은 면에서 나왔다. 하지만 공직 사회가 투명해지고, 정년이 달라지면서 최근엔 9급이나 7급으로 출발한 공무원들에게 ‘5급 간부’는 최대의 꿈이 됐다. 우선 5급으로 승진하면 대우가 달라진다. 팀장 자리가 주어진다. 수당도 10만원이 더붙고, 간부 대우를 받으면서 결재판에 서명란이 생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정년이다. 공무원법에 따르면 6급은 57세,5급은 60세다. 이 차이가 이번 사건의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당초에는 없던 규정이지만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98년 9월에 새로 생겼다. 서울시 내부에서 이번 기회에 사무관 이상과 6급 이하 직원간의 정년 차를 없애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1950년생인 A씨는 만 57세여서 계급 정년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3월 승진을 못했다면 6월에 정년 퇴직이 불가피했다. 결국 A씨는 성적 조작으로 승진을 했고, 정년이 3년 연장됐다. 하지만 A씨는 파면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물적 손해가 예상된다. 나아가 사법처리 가능성도 있다. 다음은 두 직급간의 연봉 차이다.A씨는 77년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30년 동안 근무해 서울시 6급 호봉(32호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31호봉이다. 이 정도이면 승진을 안했더라면 월급 254만 9400원에다가 각종 수당까지 합쳐 연간 51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승진해 직급 수당 등을 포함한 연봉이 569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정년이 3년 늘어난 만큼 57세에 퇴직한 것에 비해 1억 7070만원(5690만원×3)과 연금 등을 포함,2억원 가까이로 늘어난다.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이 사무관 승진에 목을 매는 이유다. 따라서 A씨가 파면이란 중징계를 받으면 정년 3년 연장은 고사하고, 연금이 절반(1억 3000여만원) 줄어든다. 파면의 경우 연금은 자신이 낸 돈에 법정 이자만 붙여 지급받고, 시에서 보조한 절반은 취소된다. 날아간 3년치 연봉과 연금 등을 감안하면 A씨의 금전적 손실은 3억원대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이런 금전적 손실은 공무원 생활 30년 동안 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날아간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직원 어학성적·자격증 전면조사

    토익 점수를 변조해 사무관으로 승진한 나사 풀린 서울시 공무원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현재 전직원을 대상으로 ‘짝퉁’ 어학 성적 및 자격증을 조사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정기인사에서 5급(기술직 사무관)으로 승진한 A씨는 토익 성적과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변조해 승진 심사때 가점을 받아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A씨는 지난해 11월 토익시험 성적표를 인사과에 제출하면서 실제 받은 170점을 무려 770점으로 변조했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도 없었지만 아들의 1급 자격증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어 인사과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같은 서류 변조로 승진 심사때 0.75점(토익 0.25점·워드프로세서 0.5점)의 가점을 받아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승진했다. 그러나 주변에서 A씨의 토익 성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감사실이 조사에 착수,A씨가 토익 점수 등을 변조한 사실을 적발했다. 시는 최근 A씨를 직위해제했다. 다음달 열릴 인사위원회에서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 성적과 자격증 진위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 위·변조가 확인되면 처벌할 방침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짜+알짜’ 교육커뮤니티 인기 쑥쑥

    학생들 사이에 인터넷 강의(인강)가 보편화되면서 온·오프라인 교육 커뮤니티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교육 커뮤니티는 교사나 강사가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 따로 수강료를 내지 않아도 회원 가입만 하면 공부법과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교육 커뮤니티만 줄잡아 10여개에 이른다. 일부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강의 프로그램까지 내놓고 있다.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활동하는 ‘청문재’(cafe.daum.net / bluesea5)는 대표적인 온라인 과학 커뮤니티다.2000년 대구와 전주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국 과학 교사, 강사, 학생을 아우르는 대형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3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인터넷 교육기업인 더스터디(www.thestudy.co.kr)가 ‘청문재 과학강좌’를 선보이고 고1 내신에 대비한 강좌를 내놓았다. 논술 연구모임인 ‘일이관지’(一以貫之·ilgwan.net)는 통합교과형 논술 관련 정보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투스(www.etoos.com)에 강좌를 개설하고 논술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다. ‘우리들의 민이성’(cafe.daum.net/urimin)은 사회탐구 영역 강사가 만든 커뮤니티다. 무료 강의에서부터 보충 수업, 질문 상담, 사탐 공부법 등으로 알려져 있다. 유웨이에듀(www.uwayedu.com)에도 관련 강좌가 개설돼 있다. ‘수학클럽’(cafe.naver.comathclub)은 초·중·고등학생의 수학 관련 공부거리를 모아 놓은 곳이다. 수능은 물론 경시대회, 영재 자료실, 묻고 답하기 등 콘텐츠가 풍부하다.‘수학강사 연구모임’(cafe.daum.net / beautifulmath)은 강사들이 자체적인 교류를 위해 만든 커뮤니티다. 그러나 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요긴한 정보가 적지 않아 학생들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영 영어카페’(ecafe.wawa.to)는 현직 영어교사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다. 초·중·고별 영어 관련 공부 자료와 수능 관련 자료, 문제 자료, 토익·텝스·토플 및 영작문 공부방에 이르기까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많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학·학원가 ‘짝퉁학위’ 전면조사

    검찰·경찰·교육청이 ‘가짜 학위’ 색출 작업에 공동으로 나섰다.기존의 ‘짝퉁 상품·상표’에 이은 ‘짝퉁 지식’ 뿌리뽑기다. 경찰은 8일 강남·목동·노량진 등 서울시내 학원 밀집지역 강사 7000여명의 허위학력 여부를 수사한 데 이어 전국 지방경찰청에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들의 학력 위조 수사를 벌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국 대학 학위를 위조하거나 사칭한 의혹이 있는 강사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에 졸업 여부를 조회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올 연말까지 수사기관이 조사하지 않은 서울시내 학원강사 4만 1550명의 학력 위·변조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학력 위조 가능성이 가장 큰 입시·보습·어학학원 총 6838곳의 강사 3만 5023명이 우선 조회 대상이다. 신규강사의 학력조회 대상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곳에서 지방대학까지 포함한 모든 대학이다. 학력 위·변조 강사는 수사당국에 고발하고 학원 설립·운영자는 위·변조 여부와 관련이 있으면 운영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올 말까지 전국 13개 주요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 전담부서에 ‘신뢰 인프라 교란사범 단속전담반’을 편성한다. 가짜 석·박사 학위 위조 및 매매, 석·박사 학위 사칭 취업, 논문 대필·표절, 성적 위조, 토익·토플 성적표 위조, 재직·경력 증명서 위조, 유명화가 작품 위작 등이 대상이다. 의료 및 법률서비스 자격증 대여·수수·위조·부정발급 행위도 점검한다. 또 FDA( 미국식품의약국),KS마크 등 국내외 인증 위조·조작 및 광고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홈페이지와 범죄신고전화(지역별로 국번없이 1301번)를 통해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받기로 했다. 대검 중수부 문무일 중수1과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 시대에는 해외명품·상표 등 ‘짝퉁 제품’이 문제였지만 지식기반 사회가 되면서 학위·자격 등 ‘짝퉁 지식’이 범람하고 있다.”며 단속 취지를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기업들 신입직원 영어능력 만족도 “C학점 수준”

    기업들 신입직원 영어능력 만족도 “C학점 수준”

    주요 기업들은 신입직원의 영어능력에 대해 ‘별로’라는 반응을 보였다. 토익·토플 등 공인시험도 신입사원 영어능력 평가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기업 350곳(응답 29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직원 영어능력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입직원 영어능력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3점에 불과했다.C학점 수준이었다. 말하기능력의 만족도는 69점으로 가장 낮았다. 쓰기능력 72점, 듣기능력은 74점, 읽기능력 만족도는 79점이었다. 영어 전문인력을 별도로 뽑아 부서에 배치했을 때의 만족도는 90점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신입직원 채용 때 토익·토플 등 영어공인시험 성적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인시험이 신입직원의 영어능력 평가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9%에 그쳤다. 응답기업의 53%는 영어면접·발표·그룹토론 등 자체 영어시험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88%는 직원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어 학원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72%나 됐다.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기업은 28%였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공무원 시험장 ‘냉방’ 형평성 논란

    공무원 시험장 ‘냉방’ 형평성 논란

    오는 9일 치러지는 7급 국가직의 한여름 ‘폭염 시험’을 두고 수험생간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66개 수험장 중 서울(26곳) 등 수험장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됐으나 일부 지방에서는 에어컨 없이 더위속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국가직 공무원 시험장 선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어 시험 주무 부처인 중앙인사위원회는 정부의 예산 현실화만 바라보는 형편이다. ●30도 오르내리는 폭염과 싸워야 6일 중앙인사위와 광역지자체 등에 따르면 9일의 7급 국가직 공무원 일반행정직 시험에 모두 5만 8513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16개 시·도 66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수험장에 냉방시설이 없어 상당수 수험생이 찜통 더위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히 최근 몇년간 공무원이 최고의 인기 직종이 되면서 더위가 당락에 중요변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수험생 4856명이 경북기계공고 등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그러나 이들 학교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1개 교실당 선풍기 4∼5대만 가동되는 것이 냉방 시설의 전부다. 수험생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싸우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691명이 구미전자공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북지역도 냉방시설이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24개 교실에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가동된다. 수험생 공모(29·대구 수성구 두산동)씨는 “가장 무더운 도시인 대구에 냉방시설도 안된 교실에서 시험을 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수험장 시설 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한다면 누가 책임을 지겠는가.”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대전, 충북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전에서는 충남중 등 4곳에서 2786명이 시험을 본다. 이들 중학교는 시설이 오래돼 대형 선풍기 2대씩만 가동된다. 충북에서는 청주 원평중과 남성중에서 시험을 치른다.1310명이 응시했다. 교실마다 6대의 선풍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전주서중과 온고을중에서 시험을 치르는 전북의 경우도 서중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만, 온고을중에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 4대만 준비돼 있다. 전남의 목포 영흥중에도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교실마다 4대씩 설치됐다. 광주시도 4곳 중 1곳만 에어컨이 준비돼 있다. 반면 서울과 경기(4곳), 울산(1곳) 등은 수험장에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보다 시원한 여건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지방에는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지만 비율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위, 예산 타령만 국가직 공무원 수험장의 총 경비는 임차료 등 3만 3000원으로, 토익 등 사설시험과 비교해 싸다. 따라서 사립학교에서는 시험장으로 빌려 주지 않아 중앙인사위는 주로 공립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수험장 선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다.”면서 “매년 시험때마다 수험장 확보에 애를 먹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싶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방학때 보충수업을 하지 않는 공업계 고교를 수험장으로 구하다 보니 냉방시설에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서울 윤설영기자 cghan@seoul.co.kr
  •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러시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승무원(인턴사원)을 6일부터 모집한다.4년제 대학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점수는 550점을 넘어야 한다.1년 동안 일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LG패션은 13일까지 디자이너 인턴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의류, 의상, 미술 관련학과를 나와야 한다. 토익 점수 600점 이상, 또는 이에 걸맞은 제2외국어 어학점수가 있어야 한다.6개월간 근무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임원진 면접 등을 거쳐 성적 우수자는 신입 디자이너로 채용된다. 삼성선물은 해외선물 업무를 담당할 인턴사원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독해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선물거래상담사나 1종 투자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9월부터 3∼6개월이다. 인턴 수료자는 채용시 우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에서 연구 및 개발(R&D)업무를 담당할 인턴사원을 찾고 있다. 전기, 전자, 컴퓨터, 기계, 산업공학을 전공한 대졸 이상자(석사 졸업예정자 포함)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일정 기준의 어학성적을 갖춰야 한다. 유통업체인 미니스톱은 8일까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4년제 대졸 혹은 졸업예정인자로 1976년 이후 출생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점포근무를 포함해 약 6개월간 근무한다. 근무성적 우수자는 정규 신입사원으로 최종 채용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국가영어능력시험 실효 거두려면

    교육인적자원부가 토플·토익을 대체할 국가영어능력평가를 개발해서 2009년에 학생용,2011년에는 일반용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토익·토플로 인해 한해에 수천억원의 외화가 빠져나가고, 시험대란과 해외 원정시험을 해마다 겪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초·중·고생까지 토익·토플에 매달리는 영어과잉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국가영어시험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토플·토익에 버금가는 공신력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교육부는 ‘한국 영어능력평가재단’(가칭)을 설립해서 시험을 개발한다고 한다. 불과 2∼3년 준비로 국제수준의 시험을 만들기가 어렵겠지만 신뢰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 평가가 궤도에 오르면 대입 수능의 영어시험으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칫 사교육 열풍과 학원들만 배불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국가영어시험을 입시·취업 등에 활용하는 문제도 대학이나 기업의 자율적 선택에 맡겨야 한다. 강제할 경우엔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이다. 국내의 각종 영어평가 응시자는 지난해 270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75%(205만명)가 토플·토익을 치렀다. 일찌감치 자체 영어평가를 갖춘 일본(40%)·중국(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런 점에서 국가영어시험의 도입은 늦은 감이 있다. 그렇다고 조기 정착에 욕심을 부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신 토플·토익의 대체시험으로 손색이 없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시험으로 개발해야 한다.
  • 한국형 영어능력평가 2009년 시행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 주도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2009년 하반기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2009년 하반기부터 학생용 시험을,2011년부터는 일반용 시험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험의 개발과 시행을 담당할 가칭 ‘한국 영어능력 평가재단’을 올해 안에 세우기로 했다. 재단에는 현재 영어 시험을 개발, 운영하는 대학 가운데 희망 대학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방송(EBS) 등이 참여한다. 재정은 초기에는 정부의 지원으로 충당하되, 앞으로 응시료 수입 등을 통해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앞으로 4년 동안 2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재단 설립을 위해 올해 평가원 산하에 재단 설립준비위원회 및 설립준비단을 구성, 시험 개발을 위한 평가 틀 개발, 해외 사례 조사연구, 시험 시행 및 관리 방안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4개 영역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매년 최소 4차례 이상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험 장소는 대학이나 교육청, 학교 등에 시험장을 개설해 한 곳당 30∼40명이 동시에 응시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응시료는 토익(3만 4000원)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평가원에 의뢰해 실시한 기초 연구에 따르면 4개 영역을 한 시험에서 평가하는 방안과 1차(읽기·듣기)와 2차(말하기·쓰기)로 나눠 평가하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성적은 등급제와 점수제 가운데 결정할 예정이다. 등급제의 경우 10등급으로 나눠 초등학생(1∼3등급)과 중·고생(4∼7등급), 성인(8∼10등급)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말하기·쓰기 국제인증기준(ACFTL OPI)과 호환성을 고려하고, 학생용 시험은 현재 교육과정의 목표를 감안해 설계하기로 했다. 심은석 학교정책추진단장은 “그동안 민간 영어시험 공인제도가 있었지만 해외 시험을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영어교육 및 평가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시험을 도입키로 했다.”면서 “장기적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평가 체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각종 영어 평가시험의 국내 응시자 수는 연인원 269만여명에 이른다. 국내에서 개발된 시험은 서울대의 텝스, 숙명여대의 메이트, 국제토셀위원회의 토셀 등 공인·비공인 시험을 합쳐 8개에 이른다. 그러나 국내 시장 점유율이 76%에 이르는 토플이나 토익 등 해외 시험에 비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어학 비중 낮추고 면접은 높여

    어학 비중 낮추고 면접은 높여

    기획예산처가 25일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방식 개선 추진계획안’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배려하면서 공공기관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방대 출신과 여성·장애인 채용 확대, 면접 비중 강화, 어학 기준 완화 등이 골자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에만 적용 본사 이전 예정지역 출신에 대한 채용 확대 방안은 지방으로 내려가는 공공기관에만 적용된다. 해당 공공기관은 공기업 12개, 준정부기관 45개, 기타공공기관 33개 등 90개다. 대체로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입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대생 채용 확대는 공문을 보낸 시점부터 적용된다. 공공기관들이 이런 제도 개선 권고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권역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충청남도·대전시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광주시 ▲경상남도·부산시·울산시 ▲경상북도·대구시 등 생활권역으로 나누기로 했다. 즉, 경남으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면 같은 생활권인 부산시나 울산시 출신도 이 공공기관 취업에서 우대를 받는다. ●봉사활동·인턴십·자격증 따져 토익, 토플 등 공인 어학점수는 기본적인 자격 여부를 측정하는 수단으로만 활용된다. 공공기관들이 생각하는 최소점수는 대체로 토익기준으로 700∼800점이다. 현재는 900점 이상을 받아야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경우가 적지않다.950점이 넘는 사례도 있다. 또 서류심사 기준으로 어학점수 외에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다. 그 예로 사회봉사활동, 인턴십활동, 헌혈, 세분화된 자기소개서, 자격증, 제2외국어시험, 공인한자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면접비중은 대폭 강화된다. 이를테면 면접 비중이 현재 20%라면 30%로 높이거나, 필기시험 합격자수를 기존의 2배수에서 3배수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했다. 면접방식도 실무진 면접과 임원진 면접으로 이원화하고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복합적으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된다. 전공과목 프레젠테이션을 도입하고, 영어면접을 하는 방안도 있다고 소개했다. 면접관들이 응시자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면접을 하는 ‘무자료 면접’(블라인드 면접)도 권했다.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 기획처는 여성·장애인·이공계 채용이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법적 의무와 권장수준에 이르는 목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이며, 국가유공자는 업종별로 4∼9% 수준이다. 여성채용은 적어도 30%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권장사항 중 하나다. 기획처는 공공기관들의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국가유공자·여성·이공계·지방인재를 어느 정도 채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계획인지를 작성해 다음달 중순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90개 공공기관 지방대 채용 확대

    지방 이전이 확정된 90개 공공기관에서 올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 출신자의 채용을 확대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 출신 수험생들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또 공공기관 입사시험에서 면접 비중이 높아지고 외국어 능력 비중은 낮아진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채용방식 개선 추진 계획’을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공공기관은 이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 개선계획을 수립,8월 중순까지 기획처에 제출하고 시행해야 한다. 우선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이전 예정지역 출신자의 채용비율과, 앞으로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해당 지역은 공공기관 이전 예정 광역자치단체를 기본으로 하되, 생활권역도 고려하도록 했다. 출신자 기준은 해당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 최종 학력이 고졸이하이면 최종 출신학교를 소재지를 기준으로 했다. 입사시험에서 외국어 기준도 완화된다. 서류전형시 합격선이 토익 950점 이상이 나오는 등 어학비중이 높아져 공공기관에 적합한 인재 선발이 곤란하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면접 비중을 20%에서 30%로 높이고, 면접 절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필기시험도 전공과목을 평가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PSAT(공직적격성평가) 유형의 적성검사 신설 등 기관 특성에 맞게 개선하도록 했다. 성별·신체조건·용모·학력·연령에 대한 불합리한 자격요건은 원칙적으로 없애도록 했다. 기획처는 또 공공기관들이 1년 단위로 채용계획을 수립, 매년 2월 말 기획처의 ‘공기업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의 ‘채용정보란’을 통해 알리도록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EBS플러스2]

    09:20 중학 3학년 퍼펙트 체크업 과학12:00 TV중학 2학년 영어, 과학13:20 중학 2학년 퍼펙트 체크업 과학14:00 중학토탈 수학15:00 끝장토익Ⅱ(재)16:30 공인노무사 시험대비강좌(재)17:00 초등 3·4·5·6학년 과학20:20 중학 1학년 퍼펙트 체크업(재) 과학
  •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대한민국 인재에 달렸다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대한민국 인재에 달렸다

    ‘인재가 곧 경쟁력이다.’세계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선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성별이나 출신 지역이나 학교, 학력, 국적은 더 이상 인재선발의 기준이 아니다. 인맥이나 운도 통하지 않는다. 오로지 뛰어난 능력만이 인재냐 아니냐의 기준이 되고 있다. 정부도 예외는 아니다. 선진국들은 일찍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국가의 브레인으로 키워내고 있다. 한국도 그 필요성을 느끼고 2011년을 목표로 대대적인 채용제도 개편작업을 하고 있다. 인재 선진국들의 앞선 인재선발 방식, 특히 우리보다 앞서 인력풀 제도를 도입한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10년 후 우리나라 인재 정책의 미래를 그려봤다. ■ 2011년부터 확 바뀌는 공무원 채용제도 2017년 7월18일 아침 나대한(27)씨는 문화관광부 채용 면접시험을 보러 집을 나섰다. 나씨는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전 문화관광부 인사담당자로부터 면접을 보러 오지 않겠느냐는 연락을 받았다. 오래전부터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어했던 나씨는 “당장이라도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구나.”나씨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는 얼마전에 다른 부처의 면접에 합격을 했지만 임용을 포기했다. 주변에서는 “그 좋은 자리를 마다하다니….”라며 나무랐지만 나씨가 문화관광부에서 일하고 싶어 참고 기다렸다. 나씨는 지난해 공직예비시험에 합격했다. 과거 행정고시의 일종이다. 올해로 도입 5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매년 20대1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PSAT와 필기시험으로 500명 정도를 뽑는데 이 가운데 300명가량이 공무원으로 선발된다. 각 부처에서 필요할 때 수시로 인재를 뽑기 때문에 예비시험에 합격한 후 ‘인재풀’에서 대기해야 한다. 나씨에게는 1년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나씨는 미술에 관심이 많아 부전공으로 미학을 택했다. 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미술 관련 NGO활동도 해왔다. 나씨는 자기소개서에 ‘한국의 오르세 미술관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나씨의 이런 경력을 문화관광부에서 놓치지 않았다. 나씨의 아버지 나민국(57)씨는 면접에 들떠있는 아들을 보며 30년전 고시공부를 하던 때가 떠올랐다.3∼4평도 안 되는 신림동의 허름한 고시원에서 새우잠을 자던 일이 아득하기만 했다. 공무원채용제도가 개편된 뒤 많은 것이 달라졌다.PSAT와 필기시험을 치른다고는 하지만 ‘고시낭인’이니 ‘공시족’이니 하는 단어가 몇년사이 신문지상에서 사라졌다.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도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고시촌이었던 신림 9동은 쇼핑몰이 들어서 패션 거리로 탈바꿈했다. 2011년부터 실시되는 공무원 채용제도에 따라 꾸며본 얘기다. 그러나 나대한씨의 이야기는 결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중앙인사위가 올 2월 내놓은 공무원 채용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 공무원은 이런 식으로 뽑는다. 획일적인 인사채용시스템 대신 본인의 희망과 적성을 감안해 부처를 지원하는 식으로 바뀐다. 이렇게 되면 지금처럼 연 1회 대규모 공채를 통해 공무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원할 때 수시로 인재를 뽑아 쓸 수 있다. 선발 주체도 중앙인사위에서 각 부처로 분산된다. 때문에 부처별로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내용도 달라진다. 인사위는 1999년부터 채용제도 개편작업을 시작했다.1단계로 2004년 고등고시 1차 시험에 암기식 필기시험을 없애고 종합적사고력을 평가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했다. 현재 7·9급 시험에도 PSAT를 도입할지 여부를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차시험의 시험과목도 6과목에서 5과목으로 줄이고 영어는 토익·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한편 1차 시험 합격인원을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에서 10배수로 늘렸다. 2011년부터 새로 개편되는 채용제도는 개편작업의 2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고등고시는 2차 필기시험을 현재 단순지식을 위주로 묻는 형태에서 과목별 사례형으로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주어진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쟁점을 도출하고 논술하는 ‘학제통합 사례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7·9급 시험의 경우 단순암기를 묻는 문제보다 응용문제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철밥통’ 원하는 젊은이 절대 사절” 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 “공무원을 철밥통으로 인식하는 젊은이는 절대 사절합니다.” 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은 최근 공직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수한 인재가 공직을 선호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안정성이나 근무요건만을 바라보고 공무원이 되려고 한다면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런 태도는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자칫 젊은이들의 잠재능력을 사장시켜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수한 인재들 잠재능력 사장시킬까 우려” 중앙인사위가 도입하기로 한 공직예비시험제도는 이러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따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 가운데서 평가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5급 행정고시는 합격까지 평균 3.4년이 걸린다는 통계가 보여주듯이 수험준비에 필요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은 국가 전체로도 낭비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이미 시험만으로 공무원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 채용 경로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5급은 특채인원이 공채인원을 넘어섰다. 현재 시행 중인 6급 견습직원제도도 그 일환이다. 권 위원장은 “공채에서 뽑을 수 없는 적재적소의 인재를 뽑는 것이 특채”라면서 “우선 특수직렬을 대상으로 특채를 실시하고 일반 직렬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외무고시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68%에 달하는 등 여성 인력의 공직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양성평등채용제도 도입 10년 만에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있다는 징표”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앞으로 여성들이 풀어야할 과제들도 많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기존의 남성 중심의 공무원 조직문화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앞으로 10∼15년이 지나면 여성 고위공무원도 크게 늘어날 텐데 여성들도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은 여성에게 숙직을 시키지 않지만 곧 남녀 구별 없이 일을 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채용 경로 다양화… 특채 점차 확대 권 위원장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인재상이 궁금했다. 그는 ‘열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적극성과 열성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도전의식이 필요합니다. 공직사회도 경쟁의 연속이고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튀는 사람’보다는 ‘모범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무원은 여러 계층의 국민을 상대로 조정하는 업무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고위공무원단으로 대표되는 ‘경쟁력 확보’와 ‘공직 개방’의 취지를 공무원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염두에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는 지금 총칼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정부라는 직장을 꿈꿔 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능력 발휘를 할 수 있고 또 보람도 많이 느낄 수 있는 직장입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日 공무원 채용시험 ‘이원화 체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공무원 채용시험은 철저한 ‘이원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기능을 가진 인사원과 개별 부처의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 인사원에서 실시하는 공무원시험은 행정고시격인 1종과 7급격인 2종·9급격인 3종을 비롯,14종류가 있다.1·2·3종 시험의 경우는 인사원이 직접 주관해 일정 배수의 ‘공무원후보군’을 확정, 개별 부처에 후보군의 명단을 넘기면 부처별로 면접을 실시, 적격자를 최종 결정한다. 공무원 1·2·3종 시험은 부처별 면접을 위한 이른바 ‘공무원 자격시험’인 셈이다.1종시험의 후보군은 부처별 임용정원의 2.5배,2종은 2배,3종은 1.5배나 돼 실질적인 경쟁은 인사원의 시험 이후에 이뤄진다. 나머지 채용 시험들은 인사원이 관여는 하지만 사실상 개별 부처들의 전적인 책임 아래 치러진다. ●인사원,‘공무원후보군 명단’의 확보까지만 인사원측은 행정·법률·경제 등 13개 분야로 나눠 치러지는 1종시험에 대해 “공무원의 자질을 가진 인재를 선별하는 예비시험”이라고 밝혔다.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최종 임용여부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1차시험은 객관식으로 치르는 교양시험과 전문시험,2차시험은 주관식의 전문시험, 문과·이과의 구별없이 판단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종합시험, 면접인 인물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종시험에는 2만 6268명이 지원,1592명이 합격했다.16.5대1이었다. 합격은 1차시험 점수를 포함해 모든 시험종목을 표준점수로 환산, 종합해 판단한다. 인물시험에서는 적극성·사회성·책임감·정서안정성·의사소통능력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인사원 임용지도관 아베 히로유키는 “자질을 판단하는 차원인 만큼 네거티브의 성격이 짙다.”면서 “면접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면접의 배점비율은 교양시험·종합시험 등과 같이 15% 정도이다.1차의 전문시험 배점비율은 23%,2차의 전문시험은 30%인 만큼 전문시험에서 합격 여부가 갈리는 셈이다. ●최종 임용 여부, 해당 부처의 권한 인사원의 역할은 시험별로 2.5∼1.5배의 후보군을 선발,‘합격 유효기간’을 부여해 개별 부처에 넘기면 일단 끝난다. 1종시험의 유효기간은 3년,2·3종은 1년이다. 후보들은 유효기간 동안 최종 임용자로 선발될 때까지 여러 부처를 직접 방문, 면접을 보게 된다. 다만 대학원 진학 등의 사유로 유효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면 제시한 기간만큼 유효기간이 늦춰진다. 1종시험을 예를 들면 부처들은 후보군 명단을 건네받은 뒤 채용 일정을 공고, 지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인사원의 면접과는 차원이 다르다. 보통 2주 동안 3차례에 걸친 심층다단계 면접을 진행한다.1차에는 계장급이 면접과 함께 1대 1이나 집단면접을 실시한다.2차에는 과장보좌급,3차에는 기획관이나 인사과장이 면접관으로 참석한다. 후보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하다. 지난해 1종시험 합격자 1592명 중 지난 3월 현재 임용이 최종 결정된 후보는 584명이다. 행정분야의 합격자 50명 중 9명, 법률은 472명 중 195명이다. 임용지도관 아베는 “1985년 시행된 임용제도가 20여년 이상되면서 정착된 탓에 면접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후보들은 전혀 없다.”면서 “한때 탈락자의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민간기업의 취직 등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hkpark@seoul.co.kr ■ “최종 임용까지 까다로워 지원자 매년 감소” 인사원 아베 히로유키 임용지도관 |도쿄 박홍기특파원|“공무원으로서 자질을 갖춘 공무원 후보군을 뽑아 해당 부처에 명단을 제공하는 선에서 인사원의 공무원 채용 업무는 끝납니다. 최종 선발권은 해당 부처가 가지고 있죠.” 일본 인사원 기획국의 임용지도관 아베 히로유키(46)가 밝힌 일본 인사원의 핵심 역할이자 기능이다. 임용지도관은 우리나라 중앙부처의 과장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행 공무원제도의 장점으로 해당 부처들이 후보군에서 적격자를 엄선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1종 시험을 통해 공무원이 되기까지 너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인사원에서 치른 1종시험에 어렵게 통과해 최종선발인원의 2.5배에 이르는 후보군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부처의 면접을 거쳐 임용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다. 지난해 합격한 1종 행정직 합격자의 경우,60명 가운데 현재 11명만 최종 합격했을 정도이다. 후보군들에게는 3년 동안 부처에 지원할 수 ‘유효기간’이 주어진다. 그는 “공무원 지원자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면서 “원인 중의 하나가 최종 선발까지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과정이 복잡한 탓이다. 실제 1종 시험의 지원자는 2004년 3만 3385명,2005년 3만 1112명, 지난해 2만 6268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또 젊은이들이 능력에 따른 성과를 빨리 볼 수 있는 일반 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예컨대 도쿄대학 출신의 경우, 예전에는 공무원이 되려는 경향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로스쿨에 진학하거나 전문직에 들어가려는 경향이 짙다는 것이다. 물론 후보군들의 학력은 대체로 유명대학의 출신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3년 동안 부처에 지원할 수 있지만 대부분 면접을 봐 떨어지면 포기합니다. 회사에 입사하는 거죠. 그런데도 3년간의 유효기간 끝까지 남아있는 후보들도 150명이나 됩니다.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인사원의 공무원상에 대해 “간단히 말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월급이나 복지 등을 따진다면 힘들 수밖에 없다.”면서 “사명감을 가진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에서는 여성들의 공직 진출이 적은 편”이라면서 지난해 1종시험 합격자 1592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17.7%에 그쳤다며 통계를 제시했다. 때문에 여성들을 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역인재할당제와 같은 제도는 “평등의 원칙 위반”이라며 짧게 말했다. hkpark@seoul.co.kr ■ 외국에서는 이렇게 뽑는다 고시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 타이완, 일본이 전부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필기시험보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우선해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인재 선진국들의 인재 채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대통령관리직펠로 프로그램(PMF)은 공공정책분야에 우수 대학원생을 충원하기 위해 1977년 카터 대통령 시절 도입됐다. 매년 약 200명이상을 선발해 2년간 연방정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경영대학원, 로스쿨, 기타 사회과학 등 미국 인사관리처(OPM)가 정하는 약 300개 대학원에서 행정학, 경영학, 공공정책학 등을 전공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가운데 서류와 면접, 논술 시험을 통해 뽑는다. ●프랑스 프랑스는 국립행정원(Ecole de National Administration:ENA)을 졸업해야 고위공직자 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ENA입학과 동시에 수습공무원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ENA입학시험이 곧 공무원 채용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ENA는 매년 100명 모집하는데 이가운데 50명 정도를 대학졸업자 중에서 뽑는다. 나머지는 기존 공무원이나 각종 사회단체 등 공공분야의 경력자 가운데서 뽑는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젊을 때부터 우수한 인재를 뽑아 고위공무원으로 육성한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의 최우등 졸업생을 선발해 국장급 고위공무원으로 채용하거나 공무원·민간기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국장급 이상으로 채용한다. 특히 고등학생은 영국, 미국의 유명대학에서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이들은 한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시키기보다는 2∼3년마다 근무부서를 바꿔가면서 장·차관 등 국가지도자로 발탁하기도 한다. 이를 빠른진급(Fast-Track)이라 부른다. 엄격한 성과감시로 하위 10%에는 불이익을 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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