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요일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모비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우울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숙원사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총사업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26
  • 5월 임시공휴일, 최장 11일 황금연휴?…5월 9일 대선 변수

    5월 임시공휴일, 최장 11일 황금연휴?…5월 9일 대선 변수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선거일을 5월 9일로 공식 결정했다. 대선일 지정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5월 9일에 대선이 치러지면서 5월 임시공휴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4월말~5월초 달력을 보면 4월 29일 토요일, 30일 일요일, 5월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 등으로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진다.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연휴 사이에 낀 5월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 동안의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날 정부가 5월 9일에 대선을 치르기로 하면서 8일(월)에 휴가를 쓰면 최장 11일을 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5월 9일에 대선이 치러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5월 4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어서 정부가 5월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투표일을 이보다 훨씬 더 앞당기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친절한 ‘낮’ 콘서트, 가격까지 착해

    친절한 ‘낮’ 콘서트, 가격까지 착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들이라면 저마다 적어도 하나씩은 꾸리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가 올해 롯데콘서트홀의 가세로 더욱 풍성해진다. 프랑스어로 낮 공연을 뜻하는 마티네는 바쁜 일상으로 저녁에는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직장인과 보다 친절한 연주회를 원하는 관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훌륭한 공연장 시설에 견줘 티켓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객석 점유율은 80~90%를 넘나든다.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이 국내 원조 격이다. 2004년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에 ‘11시 콘서트’를, 2010년부터 토요일 오전에 ‘토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전문 음악가들이 해설자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올해 11시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토요 콘서트는 전주시향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해설을 맡아 새 단장했다. 11시 콘서트는 조재혁의 시연과 다른 연주자 두 명의 협연 형식으로 열린다. 토요 콘서트는 KBS교향악단 등이 연주한다. 2만~2만 5000원. (02)580-1300.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는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성남 마티네 콘서트의 특징은 한 음악가의 세계를 탐닉하는 학구적인 색채를 띤다는 점이다. 2015년 슈베르트, 지난해 슈만에 이어 올해는 브람스 작품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마련했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배우 김석훈이 해설을 맡아 3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여러 오케스트라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2만 5000원. 1544-8117.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28일부터 ‘온 에어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마티네 대열에 뛰어든다. 6~8월을 제외하고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이다. 주제가 있는 라디오 공개 방송 형식에 해설을 곁들인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담인 최영선이 지휘봉을 잡고, 배우 이아현이 해설을 맡았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4월부터는 예매 관객 대상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레퍼토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3만원. 1544-7744.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은 대표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는 마티네 콘서트를 5년째 열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매달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같은 장소에서 두 달에 한 번씩 세 번째 토요일 오후 1시에 앙상블 마티네(오른쪽)가 곁들여진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꾸리는 실내악 중심의 앙상블 마티네는 3년째로, 올해는 모차르트의 작품과 생애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2만~3만원. 1544-1555.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새달 개막…8개월 간 매주 토요일 도심 축제

    광주 도심 대표 문화행사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4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연다고 광주시가 14일 밝혔다. 지난해엔 격주 토요일에 열었다. 올해 주제를 ‘황홀한 변신’으로 정하고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5·18민주광장에 아트천막 공연장인 ‘프리돔씨어터’를 마련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전시예술, 독서포럼, 인문학특강, 길거리스포츠, 남도풍류험 등 부대행사도 새로 준비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6월 2~4일 국제 메가 이벤트 ‘ACC 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을 개최해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거리예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무한도전’ 7주간 재정비 끝, 첫 아이템 무엇? ‘승부욕 활활’

    ‘무한도전’ 7주간 재정비 끝, 첫 아이템 무엇? ‘승부욕 활활’

    MBC ‘무한도전’이 7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이번 주 토요일 정상 방송으로 찾아온다. 7주라는 재정비 시간 동안 ‘무한도전’ 제작진은 그간 바쁘게 달려온 호흡을 가다듬고, 멤버들과도 충분한 회의를 거치며, 올 한해 ‘무한도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큰 그림을 그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희의 입대로 인해 결원이 생긴 멤버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서도 기존 멤버들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며 다방면으로 고민 중인 상황이다.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돌아온 ‘무한도전’ 컴백 방송으로는 ‘대결! 하나마나’가 방송될 예정이다. ‘대결! 하나마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끝없는 대결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보일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성진♥김지영,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 별거 리얼리티 출연

    남성진♥김지영,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 별거 리얼리티 출연

    대한민국 최초 스타부부 별거 리얼리티가 방송된다. E채널은 14일 신규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의 첫 방송을 다음 달 1일로 확정하고 출연진을 공개했다. ‘별거가 별거냐’는 잉꼬부부인 줄 알았던 스타 부부들. 알고 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그들이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는 관찰 리얼리티다. 이혼 조장이 아닌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가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박수홍과 박지윤이 MC를 맡고 연예인 부부 남성진-김지영, 사강-신세호, 이철민-김미경이 출연, 별거 체험을 통해 결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세 부부 마다 각자 가진 캐릭터와 사연도 다르다. 먼저 결혼 14년차인 남성진-김지영 부부는 주당 김지영과 프로 살림러 남성진, 남녀가 뒤바뀐 국민 잉꼬 부부다. 초심을 갖기 위해 방학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이 부부의 반전 실체가 ‘별거가 별거냐’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결혼 19년차 부부 이철민-김미경 부부는 그동안 참고만 살았던 진짜 속마음을 공개한다. 술을 좋아하지만 결혼 후 억누르고 사는 아들 바보 이철민과 한때 연극배우였지만 육아와 살림으로 나를 잃은 김미경. 두 사람은 결혼 전 자아를 찾아 떠나기 위해 결혼 방학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별거가 별거냐’에 합류한 부부는 결혼 11년차 사강-신세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절대 지고는 못사는 화 많고 흥 많은 다혈질 내기 부부. 청순하고 고상한 여배우가 아닌 독박 육아를 책임지는 억척 부부 사강의 리얼 결혼 스토리가 펼쳐진다. 사강-신세호 부부는 최근 결혼기념일 조차 무의미하게 보낼 정도. 부부간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별거를 선언했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는 2017년 4월 1일 토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욱 육성재 그레이, 여심 사냥꾼들의 3인3색 러브스토리 ‘LOVE IS...’

    이동욱 육성재 그레이, 여심 사냥꾼들의 3인3색 러브스토리 ‘LOVE IS...’

    배우 이동욱과 비투비 육성재, 래퍼 그레이가 온스타일 화이트데이 웹 스페셜 ‘러브 이즈’에서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다. ‘러브 이즈(Love is...)’는 온스타일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한 3인 3색 러브스토리. 사랑에 빠진 남자 이동욱, 육성재, 그레이가 각각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내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3회(각 6분 내외)로 제작되는 ‘러브 이즈’는 14일 육성재 편을 시작으로 15일 그레이, 16일 이동욱 편이 각각 오전 11시 네이버TV, 다음TV, 티빙 등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으로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온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다. ‘러브 이즈’에서 이동욱은 사진작가로 변신,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 온 여성에게 용기를 내어 마음을 고백하는 ‘순정남’으로 분해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또한 육성재는 평범한 대학생 역으로, 여자친구에게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준비하는 다정한 남자친구로 분한다. 그레이는 잘 나가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역으로, 바쁜 일상에도 여자친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를 연기한다. 온스타일은 “세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이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3색 달콤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점거 농성에 강제해산, 폭력으로 얼룩진 서울대

    지난 주말 서울대에서 벌어진 광경을 옆에서 봤다면 참담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법하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물리적인 힘 대결에는 “이게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냐”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 수가 없다. 수백 명의 교직원이 007 작전하듯 학생들의 농성장에 몰래 들어가 쫓아내고, 이에 맞선 학생들은 소화기까지 분사하며 재진입을 시도했다. 이유야 어떻든 이런 낭패스런 싸움이 서울대 캠퍼스 안에서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스럽다. 서울대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은 지난해 10월 학교 측의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학교 측이 경기 시흥시와 시흥캠퍼스 사업 협약을 기습적으로 맺자 학생들은 신뢰를 깼다며 반발했다. 협약 무효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이후 5개월째 농성을 이어 왔다. 딱하다. 학생들이 처음부터 반대했던 사업을 협약 체결 직전에야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학교 측은 이런 논란을 예측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 관악캠퍼스가 좁아 글로벌 복합연구단지를 새로 짓는 데 시흥캠퍼스가 필요했다면 학교 측은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을 설득했어야 했다. 학생들도 잘한 게 없다.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대화하지 않는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학생 농성이 장기화하자 지난 토요일 서울대 교직원 400여명은 긴급 해산 작전을 폈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니 교직원들은 강제로 학생들을 건물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는 서로 욕설도 오간 모양이다. 결국 학생들은 소화기 분말을 분사했고, 이에 흥분한 교직원들은 소방 호스를 꺼내 물을 쐈다. 그러자 학생들 입에서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쐈다”는 비방까지 나왔다. 최고의 지성 집단에서 이 무슨 막가는 행태들인지 기가 찬다. 이번 일은 일개 대학의 학내 갈등 해프닝으로 그냥 넘어가기 어렵다. 앞서 이화여대 사태에서도 확인했듯 최근의 대학 내 갈등이 학교가 추진하는 사업 자체가 아니라 학교 측의 독단과 불통에서 비롯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일방적인 주장만 쏟아내며 소통 불능의 갈등을 거듭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썰렁해진다. 학교와 학생은 서로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머리 맞대야 할 공동체다. 상대를 인정해 양보하고 타협하는 대화 방식이 대학에서조차 부정된다면 우리는 어디에서도 소통 사회의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
  • [프로농구] 14세 이하 유망주, 드래프트 없이 연고 입단

    프로농구 구단들이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 해마다 14세 이하 선수 2명과 연고 계약을 맺어 육성한 뒤 고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 연고제는 수급 채널의 다변화와 저변 활성화,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 육성을 위해 시행된다. 각 구단의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선수 중 잠재력을 갖춘 14세 이하 선수를 해마다 2명까지 입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연고를 맺을 수 있는 최대 10명 중 한 명을 15세 이하 외국 국적 유소년으로 채울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KBL은 앞으로 실행 성과를 평가해 계속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른 시일 안에 세부 관리 규정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들이 엘리트 코스 바깥의 유망주 발굴에 힘쓰는 계기로 본다는 평가다. 2017~18시즌 뒤 구단들의 합숙소 운영도 없앤다. 합숙과 숙식을 강제하는 게 프로답지 못한 전근대적 운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은 데 따른 조치다. KBL은 합숙 폐지의 궁극 목표가 연고제 정착에 있다고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로 하되 금요일만 시범적으로 올 시즌에 한해 오후 8시로 했다. 토요일엔 오후 2시 30분, 일요일엔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BL 구단들 지역 연고 좇아 선수 선발한다 합숙도 폐지

    KBL 구단들 지역 연고 좇아 선수 선발한다 합숙도 폐지

     프로농구에서 지역 연고를 좇아 선수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9일 개최한 제22기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연고제 도입과 합숙소 운영 폐지, 2016~17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 등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5년 동안 선수 수급 채널의 다변화와 저변 활성화,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 발굴 육성에 따른 구단간 경쟁 구도 형성 등을 목표로 ´선수 연고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각 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농구클럽 등록 선수 가운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14세 이하 선수들을 해마다 2명까지 연고 계약을 맺어 육성한 다음 고등학교 졸업 이후 드래프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각 구단이 연고를 맺을 수 있는 최대 10명(2명×5년)의 선수 가운데 1명에 한해 구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외국 국적 유소년(15세 이하) 연고 계약도 허용한다.  이로 인해 구단들이 유소년 농구클럽 운영과 잠재력 있는 비(非)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 많은 노력과 투자가 예상되며 저변 활성화와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 발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BL은 향후 연고제 성과 여부를 평가해 지속 시행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며 이른 시일 안에 연고제 시행에 따른 세부 관리 규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2017~18시즌을 마친 뒤에는 구단들의 합숙소 운영도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전부터 관행처럼 지속된 합숙소 운영이 프로답지 않은 전근대적 운영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데 따른 것이다. 2017~18시즌을 마친 뒤에는 합숙소에서의 숙식이 전면 금지된다.  KBL은 합숙소 폐지의 궁극 목표는 지역 연고지 정착에 있으며 구단들과 함께 연고지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6~17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도 확정했다. 평일 경기 시간은 정규리그와 동일하게 오후 7시에 갖되 금요일 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평일 오후 7시 경기가 이르다는 안팎의 의견이 많아 시범적으로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도입한다. 금요일 경기는 최대 네 경기가 열릴 수 있다. 토요일 경기는 오후 2시 30분, 일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10 탄핵 이후] “이게 정의다” 환호한 촛불… 웃음 속 마지막까지 평화시위

    [3·10 탄핵 이후] “이게 정의다” 환호한 촛불… 웃음 속 마지막까지 평화시위

    추가 수사 요구·세월호 인양 등 ‘풀지 못한 과제’에 대한 우려도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밝힌 촛불집회가 지난 11일 20회를 마지막으로 134일에 걸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대통령 탄핵을 요구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 파면 결정을 끌어낸 데 대한 기쁨을 나누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한 ‘촛불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했지만 시민들은 낮 12시부터 광장을 채웠다. 두 아이와 함께 광화문을 찾은 허모(48)씨는 “우리나라에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폭력 없이 평화롭게 오늘까지 집회를 이어 온 국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광일 퇴진행동 집회기획팀장은 “4개월간 1600만명이 함께 싸워 탄핵 결정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광장에는 ‘촛불 국민이 직접 정치하는 나라’ 등 현수막이 내걸렸고, 촛불 승리를 기념하는 화환이 30여개 설치됐다. 이날 본집회 뒤에는 그간 실시했던 소등 행사 대신 탄핵 축하 폭죽을 터뜨렸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글귀를 적은 풍선을 띄우고, 시민들은 ‘이게 나라다 이게 정의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시민들은 드디어 평온한 주말을 맞게 됐다며 기뻐했다. 박모(40)씨는 “주말을 되찾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 “촛불이 괴물 같은 존재를 이겼다고 하지만 청산해야 할 적폐가 많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풀지 못한 과제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수사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 설모(29·여)씨는 “박 전 대통령이 아직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만난 세월호 희생자 정예진(2014년 당시 17세)양의 아버지 정종만(49)씨는 “탄핵은 됐지만 아직 세월호 인양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면서 “시민들께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는 사실만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로 20회를 이어온 촛불집회는 막을 내렸다. 퇴진행동은 앞으로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5일에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다음달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온라인 속보] 화제의 BBC 동영상, 왜 우리는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할까

    “우리는 왜 BBC 인터뷰 도중 난입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할까?”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부산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켈리 교수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한 아이가 춤을 추며 들어온 데 이어 보행기를 탄 아이까지 들어와 시청자들은 물론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두 아이에 이어 소스라치게 놀라 뛰어들어온 여성이 두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아이들이 우리 말로 “엄마, 왜?”라고 물었고, 끌려나간 뒤 웃음 소리가 전해져 심각한 탄핵 뉴스와 아랑곳 없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들었다. 켈리 교수의 어머니 엘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그 방에서 우리와 화상통화를 자주해 진행자를 우리로 착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며느리 김정아가 아이들을 제지하려다 미끄러지는 모습이 BBC 방송사고 최고의 명장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BBC의 헤일러 정 기자는 12일 켈리 교수의 부인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김정아씨를 적지 않은 이들이 보모로 혼동했다며 이런 현상은 인종과 성, 특히 아시아 여성에 대한 인종적인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짚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는 깜짝 놀란 김씨의 표정이나 황급히 뛰쳐들어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 것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지 모르는 보모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녀가 그저 남편의 인터뷰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당황해 그같은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한국인이라면 아이의 우리 말을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지만 영국인들은 그렇지 못한 사정도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영국계 중국인인 헤일러 정 기자는 런던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는데도 많은 이들이 아시아계 여성이라면 당연히 약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던 것을 떠올렸다. 인도 출신의 한 여기자가 지역신문사에 첫 출근했을 때 청소부로 오인받았던 씁쓸한 기억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나아가 김씨를 가정부로 오인하게 만든 것에는 결혼은 같은 인종끼리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의식이나 무의식에 깊이 뿌리내려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기자가 두 명의 백인 영국인, 한 명의 영국계 중국인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모든 이들이 중국 남성과 데이트 중이라고 단정했던 것도 마찬가지다. 일부는 김씨를 가정부로 단정한 것은 백인 중심의 편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다른 일부는 사람들이 단정한 내용을 되돌아볼 것을 권한다. 트위터 이용자인 마리아 정은 “이토록 사랑스러운 동영상을 보며 잘못된 결론에 이르렀다고요? 재미있네요(LOL). 웃어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우리의 편견들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훨씬 똑똑해질 것”이라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헤일러 정 기자는 한국인들 역시 편견을 갖고 있다고 아프게 지적한다. 많은 한국인 맞벌이 부부들이 가정부에게 아이들 양육을 맡긴다며 필리핀 가정부 헬렌(가명)이 “일부 한국인들이 피부색에 매우 민감하다”며 그들은 자신보다 더 검은 피부를 지닌 이들에게 매우 차별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2년 동안 특파원으로 일했던 앤드루 우드 기자는 종종 미군 병사로 오인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택시 기사들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이면 백인이 택시를 잡으면 잘 세워주지 않았다. 뒷좌석에 구토물을 잔뜩 늘어놓을 술취한 미군 병사라고 단정하기 때문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로버트 켈리 교수가 지난 10일 영국 BBC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두 아이가 난입(?)하자 부인이자 아이들의 어머니인 김정아씨가 황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고 있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 영국 BBC는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한 것은 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커플에 대해 우리 모두 강한 편견을 갖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진은 BBC가 예로 든 티모시 데이비스와 티파니 웡 부부. BBC 홈페이지 갈무리
  • 화제의 BBC 동영상, 왜 우리는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할까

    화제의 BBC 동영상, 왜 우리는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할까

    “우리는 왜 BBC 인터뷰 도중 난입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 아시아 여성을 보모라고 단정할까?”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부산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켈리 교수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한 아이가 춤을 추며 들어온 데 이어 보행기를 탄 아이까지 들어와 시청자들은 물론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두 아이에 이어 소스라치게 놀라 뛰어들어온 여성이 두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아이들이 우리 말로 “엄마, 왜?”라고 물었고, 끌려나간 뒤 웃음 소리가 전해져 심각한 탄핵 뉴스와 아랑곳 없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들었다. 켈리 교수의 어머니 엘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그 방에서 우리와 화상통화를 자주해 진행자를 우리로 착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며느리 김정아가 아이들을 제지하려다 미끄러지는 모습이 BBC 방송사고 최고의 명장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BBC의 헤일러 정 기자는 12일 켈리 교수의 부인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김정아씨를 적지 않은 이들이 보모로 혼동했다며 이런 현상은 인종과 성, 특히 아시아 여성에 대한 인종적인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짚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는 깜짝 놀란 김씨의 표정이나 황급히 뛰쳐들어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 것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지 몰라 쩔쩔매는 보모를 연상하게 만들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녀가 그저 남편의 인터뷰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당황해 그같은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한다.한국인이라면 아이의 우리 말을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지만 영국인들은 그렇지 못한 사정도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영국계 중국인인 헤일러 정 기자는 런던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는데도 많은 이들이 아시아계 여성이라면 당연히 약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던 것을 떠올렸다. 인도 출신의 한 여기자가 지역신문사에 첫 출근했을 때 청소부로 오인받았던 씁쓸한 기억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나아가 김씨를 보모로 오인하게 만든 것에는 결혼은 같은 인종끼리 해야 한다는 스테레오타이프가 의식이나 무의식에 깊이 뿌리내려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기자가 두 명의 백인 영국인, 한 명의 영국계 중국인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모든 이들이 중국 남성과 데이트 중이라고 단정했던 것도 마찬가지다. 일부는 김씨를 가정부로 단정한 것은 백인 중심의 편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다른 일부는 사람들이 단정한 내용을 되돌아볼 것을 권한다. 트위터 이용자인 마리아 정은 “이토록 사랑스러운 동영상을 보며 잘못된 결론에 이르렀다고요? 재미있네요(LOL). 웃어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우리의 편견들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훨씬 똑똑해질 것”이라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헤일러 정 기자는 한국인들 역시 편견을 갖고 있다고 아프게 지적한다. 많은 한국인 맞벌이 부부들이 가정부에게 아이들 양육을 맡긴다며 필리핀 가정부 헬렌(가명)이 “일부 한국인들이 피부색에 매우 민감하다”며 그들은 자신보다 더 검은 피부를 지닌 이들에게 매우 차별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2년 동안 특파원으로 일했던 앤드루 우드 기자는 종종 미군 병사로 오인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택시 기사들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이면 백인이 택시를 잡으면 잘 세워주지 않았다. 뒷좌석에 구토물을 잔뜩 늘어놓을 술취한 미군 병사라고 단정하기 때문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광명 평화의 소녀상’ 광명청소년들이 지킨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광명청소년들이 지킨다

    경기 광명시는 청소년 34명으로 구성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가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입구 ‘광명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중고등학생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이옥선(91)·박옥선(94)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들은 매주 토요일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동굴 방문객들에게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해준다.평화의 소녀상 지킴이인 강민정 학생은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더 많이 알고,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광주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양기대 광명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 소장은 “양 시장은 역사와 인권을 바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오셨다”며, “지난 1월 양기대 시장이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의 1%인 5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귀중한 돈은 광주 나눔의 집을 올바른 역사와 인권을 알리는 세계적인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지원금으로 광주 나눔의 집 부지 내 건평 330㎡ 규모로 건립될 역사체험장은 오는 5월 착공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준공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탄핵 무효’ 집회, 평화 집회로 종료…“황교안 출마시키자”

    ‘탄핵 무효’ 집회, 평화 집회로 종료…“황교안 출마시키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이튿날인 11일 오후 2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탄핵 선고 당일인 10일 집회에서 부상을 입었던 3명이 사망하면서 경찰과의 충돌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회는 경찰과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고, 오후 8시쯤 종료됐다. 이날 연단에 선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오후 8시쯤 행사 종료 선언에서 “다음주 18일(토요일) 오후 2시 태극기집회를 연다. 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 나오셔야 한다”며 “또 황교안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 자택에 찾아가 출마시키자”고 말했다. 그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 시간이 없기 때문에 황 총리도 망설이거나 약올리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는 헌재 결정에 불복을 주장했고, 소위 막말도 쏟아졌지만 전날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대통령측 김평우 변호사는 “9인 재판관으로 해야 하는데 판결문은 궤변이다. 헌법의 기본원리도 모르고 헌재 재판관을 한다니 놀라지 않을수 없다”며 “이건 재판관들이 고의로 헌법을 위반한 것이다. 고의로 헌법을 위반하면 뭐냐, 반역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에 대한 폭행을 자제해 달라고 방송했고, 11시 30분쯤 태극기집회 일부 참가자가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위물품을 들고 세월호 추모 천막이 있는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하자 연단에서 이를 막아달라는 방송을 하기도 했다. 단, 이들은 방송을 무시하고 세월호 천막 쪽으로 이동했고 경찰이 시위물품을 회수하자 40여명이 태평로파출소 앞에서 항의시위를 했다. 이중 일부는 플라스틱 용기를 꺼내 안에 있던 인화물질을 뿌리고, 소화기를 난사했다. 경찰은 인화물질을 뿌리거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친박(친박근혜)단체 간부 박모씨 등 4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한 행진이나 이후 진행한 2부 집회에서도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전날 인명피해를 감안해 차벽으로 세워둔 경찰 버스에 시위대가 올라타지 못하도록 펜스를 설치하는 등 207개 중대 1만 6500여명의 경력을 대기시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아는 형님’ 김희선, 멤버들과 공주 코스프레 ‘누가 제일 예쁘나’

    ‘아는 형님’ 김희선, 멤버들과 공주 코스프레 ‘누가 제일 예쁘나’

    배우 김희선이 ‘아는 형님’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11일 김희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는 형님, 토요일 밤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멤버들과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희선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모습이다. 또한 손으로 꽃받침을 완성해 자신의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클레오파트라, 인어공주, 영화 ‘겨울왕국’ 속 엘사 등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희선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시아 딸 서우, 클수록 엄마 닮는 외모 ‘마음도 예쁘네’

    정시아 딸 서우, 클수록 엄마 닮는 외모 ‘마음도 예쁘네’

    배우 정시아 딸 서우 양의 훌쩍 큰 근황이 화제다. 최근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도 배고플 거라며 물 챙겨주는 서우 공주. 저 뒤에 우리 밥 챙겨주시는 백집사. 행복한 토요일. 아빠와 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미꽃에 물을 주는 정시아 딸 서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클수록 엄마를 닮는 듯한 이국적인 외모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우의 뒤로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듯한 백도빈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정시아 백도빈 부부는 지난해 아들 준우, 딸 서우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바 있다. 서우는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TV 동물농장(SBS 일요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 카페에 있는 똑똑한 천재개 쿠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쿠키는 손님이 오면 인사를 하고, 메뉴판을 물어다 줄 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서빙까지 능숙하게 해낸다. 손님들이 떠나면 뒷정리에 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한다. 주인아저씨는 쿠키가 글자를 알아보고, 단어들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쿠키는 자기 이름이 적힌 낱말 카드는 손쉽게 구별해 내고 한글은 물론 영어 단어까지 완벽하게 구분한다. 더 놀라운 것은 쿠키의 능력은 누가 억지로 시키거나 가르친 것이 아니라 주인 아저씨와 쿠키의 교감만으로 이뤄낸 것이라는 점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과연 쿠키가 정말 글자를 기억하고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인지 알아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MBC 토요일 밤 8시 45분) 해당(구혜선)은 자신의 연인인 성택(재희)과 인기 가수 지나(엄정화)의 은밀한 관계를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해당은 가족을 위해 성택을 놓아 주기로 결심한다. 한편 성택은 지나와 외국으로 떠나던 길에 해당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10시 )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 인도는 종교와 성별의 차별 없이 모두를 반기는 곳이다. 시크교 최대 성지 암리차르부터 티베트인들의 안식처이자 달라이라마를 만날 수 있는 다람살라까지 수많은 종교와 문화가 꽃피는 인도로 떠나본다.
  • [월드피플+] 희망 품은 700개 구슬 목걸이 건 7살 꼬마

    [월드피플+] 희망 품은 700개 구슬 목걸이 건 7살 꼬마

    뉴질랜드 북섬 남서쪽 왕거누이에 사는 소년 타일러 비셋(7)은 700개가 넘는 구슬로 만든 목걸이를 걸고 있다. 타일러는 세 살 때 급성림프성 백혈병진단을 받았다. 지금까지 모두 760번의 검사와 치료, 주사를 감당해냈다. 짧은 생의 대부분을 암과 싸우며 지내온 셈이다. 그가 지닌 목걸이의 구슬 숫자는 바로 그동안 받은 암 치료 횟수를 가리킨다. 그 목걸이 만으로도 어린 소년이 얼마나 힘겨운 나날을 지내왔을지 짐작케 한다. 또한 얼마나 간절하게 희망을 위해 분투해왔는지 보여주는 ‘희망의 목걸이’기도 하다. 똑같은 아픔을 직접 겪어본 사람이 특히나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더 잘 대변할 수 있는 법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암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는 소아암재단(Child Cancer Foundation)이 타일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소아암 재단은 암에 걸린 어린이나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다. 소아암재단의 회장 로빈 키들은 "타일러는 2012년 암 진단을 받고 초기에 시행된 집중치료와 체중감량으로 이듬해 6월까지 앉지도 걷거나 서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을 위해 물리요법, 접골 치료용 부목, 보행보조기, 휠체어 등 모든 방법이 동원됐다. 그러다 지난 해 1월 30일에 그는 의기양양하게 치료를 끝냈다"고 전했다. 회복 중인 타일러는 다른 세 명의 어린 친구들과 함께 홍보대사로 지명됐고, 2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해밀턴,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광고판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타일러가 쓴 일기 형식의 글도 디지털 보드나 포스터 형식으로 전국에 함께 소개된다. 타일러를 홍보대사로 앞세운 소아암재단은 암과 싸우는 친구들과 가족들을 돕기위해 이달 말까지 약 8억 7000만원을 모금하고자 한다. 모금한 금액으로는 식료품, 숙박 시설, 여행 비용과 관련된 원조를 하거나 가정 지원 상담사와의 1대1 상담 기회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앞으로 소방관이 꿈이라는 타일러는 할머니와 함께 웰링턴 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오는 18일 토요일에 있을 거리 홍보를 위해 왕거누이 리버 트레이더 마켓에 잠시 머무를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카드대금 결제됐다는데 한도초과? 금융사 송금 ‘시간차’ 있을 줄이야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카드대금 결제됐다는데 한도초과? 금융사 송금 ‘시간차’ 있을 줄이야

    자칭 ‘알뜰족’인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혜택을 몰아 받으려고 이용 한도 400만원짜리 신용카드 한 장만 쓰고 있습니다. 월급날이자 카드 결제일인 지난달 27일. 김씨는 오후 6시 반쯤 ‘카드대금 387만이 출금됐다’는 은행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 김씨는 어머니 생신 식사비 65만원을 결제하려다 낭패를 봤습니다. 한정식집 직원이 “카드 한도가 초과됐다”고 말해 가족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것이죠. 김씨는 “카드사가 돈은 칼같이 빼가면서 한도는 왜 바로 안 살리나”라며 “중요한 결제가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금융감독원과 카드사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결제일 오후 7시 출금… 11시 복원 여기서 궁금증 하나. 결제 대금이 다 빠져나갔는데 ‘카드 한도 초과’가 된 것은 왜일까요? 고객이 돈을 넣어 둔 은행이 신용카드사에 돈을 넘겨 주는 ‘시간 차’ 때문입니다. 은행은 통상 결제일 오후 7시 안팎으로 카드사, 통신사, 렌털회사 등 ‘자동이체 인출기관’에서 결제 대금을 인출합니다. 이후 이를 기관별로 구분해 송금하는 사이 빈틈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대략 오후 11시 안팎으로 카드 한도가 복원된다고 하네요. 특히 25일처럼 결제일이 몰리는 월급날에 주말까지 합쳐지면 이 같은 황당한 한도 초과의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토요일이던 지난달 25일이 그랬는데요. 26일(일), 27일(월)이 결제일인 대금 결제가 줄줄이 몰리다 보니 은행이 사흘치에 해당하는 자동이체 인출 기관을 분류해 보내느라 시간이 더 지체되는 것이지요. ●월급일·주말 몰리면 시간 더 걸려 만일 결제일 당일 저녁 6시가 넘어 카드 결제 대금을 결제 계좌로 입금했다면 제대로 출금이 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마감’ 상태라 연체 처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무심코 지나쳤다가 연체료도 물고 신용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대금 결제’를 하거나 가상 계좌로 카드 대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 결제, 연체 처리 유리 ‘카드 선결제’도 일시불을 주로 쓰는 개인 고객은 큰 혜택이 없다는 게 카드업계 설명입니다. 포인트나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기 때문인데요. 카드사 관계자는 “단 할부나 현금 서비스는 대출 성격을 띠는 상품이라 빌린 날짜만큼 수수료를 떼는 것이므로 선결제하면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늘 탄핵심판 선고] ‘선고 전야’ 탄핵 찬반 밤샘집회…경찰 긴급회의 “폭력 엄정 대처”

    양측 차벽 사이에 두고 대립도 서울대·동국대 등 시국선언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탄핵 찬반 집회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경찰이 경계수준을 크게 상향했다. 선고 당일에는 가장 높은 ‘갑호’(경력 100% 동원)를 발령하고, 9일과 11일 이후에는 두 번째로 높은 ‘을호’(50% 동원)를 유지한다. 이 조치는 사회 상황에 따라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날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과격 폭력행위와 집단행동, 주요 인사 신변 위협 등 심각한 법질서 침해가 예견되는 상황”이라며 “차량 돌진, 시설 난입, 분신, 자해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불법 폭력행위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밝혔다. 경찰은 법적으로 시위가 금지된 헌법재판소 100m 이내 지역에서 법을 피하기 위해 기자회견으로 변형한 집회도 엄중히 가려내 저지할 방침이다. 경찰관과 의경은 이날부터 병이나 상(喪)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모든 휴가가 금지됐다. 지난 8일부터 헌재로부터 300m 거리에서 3박 4일 집회를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도 오전 8시부터 집결해 “탄핵은 희대의 사기극이며 미증유의 만행이자 반란”이라며 “이번 주 토요일(11일) 오전 10시 안국역 주변에서 태극기집회를 여는데, 탄핵이 기각되고 축제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2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고, 일부는 집회 첫날에 이어 노숙을 하며 밤샘집회를 벌였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도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헌재 방향으로 행진했다. 양측은 8시쯤 헌재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앞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120개 중대와 경찰버스 360대를 동원해 헌재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탄핵이 인용되면 11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촛불 승리를 위한 20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벌이고 종로5가, 동대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탄핵 축하’ 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이외 서울대 총학생회, 동국대 총학생회 등 대학생들은 이날 잇따라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