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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동장군 물러가니…콜록, 미세먼지 몰려온다

    꽁꽁! 동장군 물러가니…콜록, 미세먼지 몰려온다

    주말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망 나흘째 눈 내린 제주공항은 부분 운항 남부 37곳 우편물 120만통 배달 지연 지난 일주일 내내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냉동고 한파’가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풀린다. 그렇지만 따뜻한 서풍을 타고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날아와 공기질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일 “이번 추위는 오늘이 절정”이라며 “토요일인 13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14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3도로 전날보다 3~10도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벗어난 0~7도 분포로 예상됐다. 1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6도, 서울·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8도,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2도 등이다. 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울, 경기 지역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는 1㎝ 내외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2일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도 횡성 안흥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8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1.6도, 춘천 영하 18도, 서울 영하 15.1도, 부산 영하 8.6도, 제주 0.1도를 기록했다. 나흘째 눈이 내린 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하늘길과 바닷길, 출퇴근 도로까지 여전히 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라산 입산도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는 난기류, 강풍,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최강 한파에 전국 곳곳에서 바닷물이 얼거나 갯벌이 얼어붙은 모습도 관측됐다. 경인아라뱃길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한국수자원공사가 쇄빙선을 투입해 뱃길을 열었다. 부산에서는 오륙도와 이기대 앞바다의 갯바위에 고여 있는 파도가 얼어붙어 햐얗게 변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37개 지역에서 우편물 120만통의 배달이 지연됐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11일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이 역대 최대 기록인 20만 599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2일 기록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19만 9463t)을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편 냉동고 한파를 몰아내는 따뜻한 서풍과 함께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안정된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까지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주말 내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조세호, ‘무한도전’ 고정인데 프로봇짐러? 자소서 돌려막기 ‘뻔뻔’

    조세호, ‘무한도전’ 고정인데 프로봇짐러? 자소서 돌려막기 ‘뻔뻔’

    ‘무한도전’에 봇짐을 풀었던 조세호가 다시 ‘프로봇짐러’ 됐다. 멤버들이 취업준비생이 되어 실제 기업 면접에 도전한 가운데, 조세호가 자신의 별명인 ‘프로봇짐러’로 자기소개를 돌려막기 하는 꼼수를 부린 것. 그의 뻔뻔한 자기소개에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이 웃음을 참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돼 실제 면접 현장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오는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해 실제 기업 면접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면접관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고, 유재석과 박명수는 그의 소개를 듣고 웃음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얼굴의 근육을 모두 활용해 터진 웃음을 삼키고 있고, 박명수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도 조세호는 이전 면접 때와 똑같은 ‘봇짐’ 포즈를 취하며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 또한 고개를 돌리며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려 애쓰고 있고, 양세형은 체념한 듯 눈을 감고 있어 아찔한 면접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하루에 3개 기업의 면접을 치렀는데, 조세호가 3곳의 면접에서 모두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개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이 그의 믿을 수 없는 뻔뻔함에 폭소를 참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러나 그의 자신감 넘쳤던 ‘복붙자기소개’는 마침내 날카로운 베테랑 면접관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고, “똑같은 이야기하고 다니신 거 아니에요?”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이에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을 쏟아내던 ‘대답 자판기’ 조세호는 과부하가 걸린 듯 말을 잇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실제 대기업 인사 담당자였던 아버지의 특급 면접 과외를 받고 최고의 에이스로 떠오른 조세호의 ‘자기소개 돌려막기’ 모습은 어땠을지, 과연 베테랑 면접관의 직격탄에 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영, 현실 남친 정경호와 달달 통화 “‘슬기로운 감빵생활’ 볼거양♥”

    수영, 현실 남친 정경호와 달달 통화 “‘슬기로운 감빵생활’ 볼거양♥”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이 6년째 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와의 달달한 통화를 공개했다. 12일 딩고 페이스북 채널에 공개된 리얼리티 ‘90년생 최수영’ 1회에서 수영은 집에서 뒹굴거리는 소탈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남자친구 정경호와 통화를 하면서 “끝났어용. 밥 먹었어용. 집에 왔어요”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경호에게 “나 비싼 햄버거 먹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볼거양. 조금 있으면 하겠다”라며 남자친구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본방사수 하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수영의 평범한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첫 단독 리얼리티 ‘90년생 최수영’은 딩고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금,토요일 낮 12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로사리오는 죽었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로사리오는 죽었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체육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인데 뜬금없이 책 얘기냐고 지청구할지 모른다. 그럴 줄 뻔히 알면서도, 지난 며칠 곰곰이 평창을 주제로 떠올려 보다가 결국 이 책을 화두로 잡은 것은 그만큼 이 책이 던진 강렬한 느낌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지난 연말 대학 후배인 출판사 사장이 조심스럽게 이 책을 건넸다. “필리핀에서 삶의 방향을 고민하던 20년 전 우연히 서점에서 접한 책인데 누군가 옮기겠지 싶어 미뤄 뒀다. 그런데 누구도 한글로 옮기지 않더라. 해서 앞부분을 거칠게 번역해 놓은 원고를 출판사 몇 군데에 보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퇴짜 맞았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내가 옮겼다.” 척박한 출판시장 풍토에도 꿋꿋이 한 길을 걸어온 후배가 손수 번역해 자기 출판사 이름으로 책을 냈다. 다른 출판사들이 간행을 거절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떠봤더니 “다른 이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일 겁니다”라고 했다. 보통 신간을 내면 “잘 좀 홍보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게 상례인데 그런 얘기도 없었다. 불편해서다. 정말 이렇듯 읽는 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책이 또 있었던가 싶다. 필리핀 수비크만 미군기지 근처 올롱가포 거리에서 살아가던 로사리오 발루요트가 1987년 5월 20일 죽음을 맞은 얘기를 담았다. 비루한 거리를 떠돌다 오스트리아 의사에게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비극을 당하기까지 11년 5개월의 짧은 삶이 담겨 있다. 스웨덴의 탐사 저널리스트 마이굴 악셀손이 로사리오가 세상을 뜬 지 2년 뒤 스웨덴어로 먼저 냈다가 7년 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영어판을 냈다. 약자와 공동체의 시선으로 사회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책들을 써 온 악셀손은 고발문학과 기록문학의 범주를 뛰어넘는 경지를 보여 준다. 문체도 영롱하고 내러티브도 훌륭하다. 특히 필리핀을 찾았을 때 악셀손이 직접 취재하고 확인한 내용과 스웨덴에 돌아와 현지 시민단체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세부 취재한 내용이 정말 매끄럽게 연결돼 있다. 한글로 옮긴 이는 “필리핀을 체험하지 못한 이들은 책을 올바르게 옮길 수 없다”고 말했던 터였다. 기자는 지난해 마지막 토요일에 손에 잡자마자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로 다음 쪽을 넘겨 5시간 만에 읽어 냈다. 그 뒤 어두운 밤거리를 거닐 때면 또 다른 로사리오를 만날지 모른다는 공포를 이겨 내야 했다. 그리고 내내 책의 결론이자 저자가 던진 궁극적인 질문인 ‘제게 일어난 일이 되풀이되는 세상이라면, 삶이란 대체 무엇인가요?’를 묻고 또 묻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했다. 다시 번역자에게 묻는다. 왜 그렇게 20년 동안 이 책의 화인(火印)으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느냐고? 그는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책은 지난날의 낙인처럼 내 곁에 남아 있다. 필리핀에 대한 묘한 부채감을 느끼며 살아왔다. 그 빚의 많은 부분을 해소한 느낌’이라고 적었다. 젊은 날 필리핀과 베트남, 또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어느 음습한 골목에서 말도 안 통하는 현지 여성과 술잔을 부딪친 기억이 있는 한국 남정네라면 비슷한 죄책감을 강요받아야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bsnim@seoul.co.kr
  • ‘치즈만두 ’ ‘토스트버거 ’… 포방터 시장의 실험

    서울 서대문구 전통시장인 홍은1동 포방터시장에서 오는 13일과 27일 ‘토요일앤 포방터 1월 신년메뉴 잔치대작전’ 행사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포방터’라는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포방터시장에서 먹거리를 3개 이상 구매한 성인 고객과 민속놀이 미션을 수행한 청소년 등 선착순 300명이 50% 할인된 가격에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 일명 ‘돼지 잡는 날’ 행사로 돼지 5마리 분량을 마련했다. 27일에는 신규 고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치즈만두, 유부폭탄우동, 우리폭탄고기전, 야채폭탄삼겹말이, 납작피자, 레인보우새우꼬치, 토스트버거 등 상인들이 새롭게 준비한 신년 메뉴를 1000원씩에 판매한다. 먹거리를 3개 이상 구매한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있다. 다음달 10일 추첨을 통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우족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포방터시장이 신년행사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생활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누구나 신청 가능한 부동산공법경매 강좌 개설

    서울사이버대, 누구나 신청 가능한 부동산공법경매 강좌 개설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는 오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비법에 대한 강좌를 서울사이버대학교 인천·부천지역학습관에서 4주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비법 강좌는 부동산공법경매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얻고 있는 권위자이며, 부동산공법경매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이주왕 교수가 진행한다. 단기간에 부동산공법경매에 의한 투자비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소액투자, 수익창출, 부동산 숨겨진 지뢰 찾기, Turning Point 등의 내용으로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기법에 관한 강좌 외에도 NPL과 비동화채권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절세 손자병법과정을 무료로 개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강료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과 일반인도 수강 가능하며, 서울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6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신설된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하여 총 28개 학과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신설)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신설) ▲컴퓨터공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정보보호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신설), 실용음악과(신설) ▲자유전공이다. 입학지원은 서울사이버대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천억원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 나타나지 않아...

    6천억원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 나타나지 않아...

    미국 복권 ‘파워볼’에서 역대 당첨금 중 7번째로 많은 5억 5970만 달러(5977억 원)짜리 ‘잭팟’이 터졌지만 행운의 주인공이 며칠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미 CBS 뉴스는 ‘파워볼 미스터리’라면서 뉴햄프셔 주 콩코드 남부의 리즈페리 마켓에서 당첨 복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첨금을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보도했다. 뉴햄퓨셔 복권위원회 대변인 모라 맥칸은 “토요일 밤 당첨된 복권의 주인이 월요일 오전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권 당첨금 수령 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다. 일시불로 받으면 3억 달러를 챙길 수 있고, 30년간 연금 형태로 받을 수도 있다. 복권을 판매한 리즈페리 마켓 주인은 7만 5000 달러(약 8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들은 고액 잭팟이 터질 경우 신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는 당첨자가 한동안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사례가 더러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2016년 4억 8000만 달러의 잭팟을 맞은 한 가족이 6주 후에 신탁기금을 만들어 1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뒤 변호사를 통해 당첨금을 익명으로 받아간 사례가 있다. 지난 5일 플로리다에서 당첨자가 나온 4억 5000만 달러(약 4800억 원)짜리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자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메가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3억 250만 분의 1이며, 파워볼은 2억 9200만 분의 1이다. 두 복권은 워싱턴DC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포함해 44개 주에서 판매된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여가부는 하고 국토부 안 하고…‘여성숙직 ’ 딜레마

    여가부는 하고 국토부 안 하고…‘여성숙직 ’ 딜레마

    법적으로 ‘여성 제외’ 규정 없어여성공무원 늘면서 불만 제기지자체도 여성숙직 느는 추세 “여성도 주중에 숙직 근무하면 안 될까요? 남자들만 평일과 주말에 숙직을 서니 순번이 너무 자주 옵니다. 근무평가도 여성과 다 똑같이 받는데 유독 여자들만 주중에 숙직 근무를 못 하는 이유가 있나요? 청사 보안직원이 24시간 상주하고 경비출동 업체까지 상시 대기 중일 텐데 숙직 직원은 순찰하고 기록·상황 관리만 하는 거 아닌가요. 무섭다는 이유로 안 한다면 납득을 못 하겠습니다. 우리 부처 인원 가운데 약 절반이 여성인데 굳이 여성이 숙직 근무에 빠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여성 공무원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가에선 때 아닌 ‘여성 숙직 의무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인사혁신처 내부 익명 게시판에 ‘여자도 숙직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이 게시글은 조회수 약 2000건에 이를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과거 남성이 대부분이었던 공직사회와 달리 여성 공무원 수가 많아졌고 여성 할당제도 등도 시행되고 있는데 정작 숙직 등 분야에서는 양성평등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 공무원 수가 많은 법제처 등 일부 중앙부처에서는 여성도 숙직 근무에 참여한다.8일 인사처 등에 따르면 여성을 숙직 근무에서 제외한다는 법적 규정은 없다. 총리령인 ‘국가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을 보면 제11조 ‘당직의 편성’에 “중앙행정기관의 당직 근무자는 2명 이상으로 한다”라고만 돼 있다. 각 부처에서 규정하는 당직 시행세칙도 마찬가지다. 여성이 숙직 근무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는 각 부처 재량으로 판단한다. 당직은 크게 정상근무 시간 외 야간에 일하는 ‘숙직’과, 토요일·공휴일 낮시간에 근무하는 ‘일직’으로 나뉜다. 인사처의 경우 당직은 5급 이하 직원만 서는데, 남성은 일직과 숙직을 모두 서야 하고, 여성은 일직만 맡는다. 현재까지 인사처는 여성을 숙직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 없다. 그간 여성이 숙직 근무에서 제외된 이유는 숙직 업무 자체가 고된 데다 과거 남성 공무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을 제외해도 숙직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 공무원이 많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대부분은 여전히 여성 공무원을 숙직 근무에서 제외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과거엔 남성 공무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여성 혼자서 건물 내부를 순찰해야 하는 만큼 위험하다고 여겨 관행처럼 남성만 숙직을 섰다”며 “여성 공무원 수가 늘어나면서 남성들이 서서히 불만을 제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숙직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부처도 있다. 주로 여성가족부와 법제처 등 여성 공무원 비율이 많은 부처다. 여가부는 2012년부터, 법제처는 2015년부터 여성이 숙직을 섰다.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았기에 내부에서 남성 공무원들의 불만이 있었고 직원 내부 의견을 수렴해 도입했다. 여가부의 경우 여성이 임신부이거나 자녀가 어리면 숙직을 면제해 준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성이 숙직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부산 사상구와 해운대구는 2015년 1월과 7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북구도 오는 3월부터 여성 숙직 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에서 강남구와 강북구, 구로구 등 7개 자치구는 여성이 숙직에 참여한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한 이 시기에 당직 문제로 공무원 내부 게시판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면서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당직은 왜 기술적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기동 광진구청장 “중앙에 권력을 모아놓으면 적폐가 되고 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중앙에 권력을 모아놓으면 적폐가 되고 만다”

    “동네 사정을 모르는 중앙에서 지방을 통제하고, 권력을 중앙에 모아놓으면 결국 적폐가 되고 맙니다. 중앙 권력은 쪼갤수록 국민 개개인의 것이 되기 때문에 국민이 행복하려면 반드시 지방자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방자치 구현을 역설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첫 버스킹’(거리공연)에서다. 이날 버스킹은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상임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와 서울구청장협의회(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가 주최했다. 서울·지방 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자치분권 원년, 자치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버스킹에서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이해식 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배 구청장, 박영선 의원 등이 ‘자치분권개헌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김 구청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려면 지방자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는 외교나 국방 등만 맡고, 나머지는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기초단체에 권한과 책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부터 해왔던 지방자치가 5·16 군사정부 때 중단됐다”며 “우리의 고유한 지방자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개헌 버스킹은 다음달 초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동요에서 트로트까지 팔색조… 가장 짜릿한 ‘공무수행 ’

    [동호회 엿보기] 동요에서 트로트까지 팔색조… 가장 짜릿한 ‘공무수행 ’

    ‘공무수행밴드’. 동호회 명칭부터 특이해 일반인들에게 선뜻 다가오지 않는다. ‘밴드’라는 단어가 붙은 것을 보면 음악과 관련된 동호회가 분명하지만, ‘공무수행’이라는 딱딱한 어감을 주는 말과 쉽게 접목되지 않는다. 공무를 수행하듯 음악을 공적인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을 곁들이면 이해도가 높아진다.# 120여회 공연… 음악으로 시민들에 공직 친근감 인천시청 공무수행밴드는 음악을 통해 직장 내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무원상을 구현하자는 취지 아래 2004년 7월 만들어졌다. 회원은 모두 36명으로 시 본청과 산하기관뿐 아니라 구·군에도 분포돼 있다. 주로 취급하는 악기는 기타·베이스·드럼·키보드 등인데 악기 특성상 학창시절에 악기를 다뤄본 사람들이 회원의 주를 이룬다. 외부 공연은 각각 7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주로 펼친다. # 활동 인정받아 안상수 前시장이 연습실 마련 원년 멤버가 주를 이루는 제1팀은 연수나 유학을 간 회원들이 적지 않아 최근에는 젊은층으로 구성된 제2팀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면 인천시청 지하실로 몰려든다. 이곳이 이들의 연습실이다. 초창기에는 연습실이 없어서 개인 연습실을 돈 내고 빌려서 사용했지만 활동을 인정받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2005년 연습실을 마련해줬다. 연말 등 회원들이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에는 토요일 오전 7시에 모여 연습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공무수행밴드가 공연을 펼친 것은 지금까지 모두 120여회. 시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에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지역축제, 문화행사뿐 아니라 거리공연, 자선공연, 공무원 체육대회 등에도 단골손님으로 초대받는다. 밴드 리더 역할을 하는 서민국(39·기타 담당·동구청 도시재생과 7급)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연할 때 가슴이 뭉클한 일이 많이 있다”면서 “특히 ‘지체장애인의 밤’ 공연에서 장애인들이 온몸으로 즐거워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공무원음악제 금상… “색깔 없는 게 우리 색깔” 공무수행밴드는 2007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1회 공무원 음악제’에서 금상을 받았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인천시청 홀에서 열린 송년콘서트에 참석해 시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 밴드가 공연에서 펼치는 장르는 팝, 록,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하다.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에는 트로트를 연주하며, 어린이들이 많으면 동요를 연주한다. 이 때문에 “색깔이 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색깔이 없는 게 색깔”이라고 되받는다. 회장 최유리(46·여·보컬 담당·인천시 문화콘텐츠과 6급)씨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공무원은 경직됐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행복감을 주기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공직자들이 메아리를 울리고 있을 뿐 색깔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100평 넘는 홀 주말에도 텅텅, 소주 한 병 5만원 음식값 폭리…제재 비웃듯 “영업은 계속한다”

    100평 넘는 홀 주말에도 텅텅, 소주 한 병 5만원 음식값 폭리…제재 비웃듯 “영업은 계속한다”

    “오늘 공연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네다.” 지난 6일 저녁 찾은 베이징의 북한 식당 옥류관은 썰렁함을 넘어 을씨년스러웠다. 토요일 저녁 외식을 하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인근 중국 식당들과 비교돼 더 초라해 보였다.●적자 메우려는 듯 지나치게 비싸 100평이 넘는 1층 홀의 30여개 테이블 가운데 손님이 앉은 곳은 고작 4개였다. 그중 한 테이블의 손님은 북한 여종업원들을 관리하는 ‘기관원’처럼 보였다. 식당 내부를 찍으려 하자 이 테이블에 앉은 남성이 “사진 그만 찍으라우”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또 다른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억양으로 볼 때 북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이들은 마시다 남은 들쭉술을 챙겨갔다. 지난해 가을에 왔을 때와 달라진 풍경은 종업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과 종업원들이 인공기 배지를 더이상 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50여명은 돼 보이던 종업원 숫자가 이젠 10여명에 그쳤다.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라 중국이 신규 취업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7시 30분이 되자 공연이 시작됐다. 화려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두 여성이 중국어 노래 두 곡을 불렀다. 이어서 한 종업원이 장구춤을 추며 홀을 한 바퀴 돌았다. 이것으로 이날 공연은 끝이었다. 40여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되던 예전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中 사업자로 명의 변경한 듯 쌓인 적자를 메우려는 듯 음식값은 지나치게 비싸졌다. 단고기 수육 한 접시가 1000위안(약 16만 4000원)이나 됐고, 평양 소주 한 병이 300위안(약 4만 9000원)이었다. 2003년 베이징에 진출해 대표적인 북한 식당으로 자리매김한 옥류관은 지난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까지 했다. 음식 가격 상승, 공연 품질 저하, 매출 급감 등으로 오래 버티기 어려워 보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2018년 1월 9일 이후 중국에 있는 모든 북한 기업과 식당 등 중·북 합자기업 또는 북한 단독 투자 법인의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중·북 합작기업인 옥류관은 10일부터는 영업할 수 없다. 그러나 옥류관 지배인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120일간의 유예 기간에 사업자 명의를 중국인으로 변경한 듯 보였다. ●매출 급감에 줄폐업… 절반이상 뚝 베이징 시내의 다른 북한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해당화와 은반관 등에 10일 이후에도 예약이 가능한지 문의하니, 모두 다 “문제없다”고 답변했다. 북한이 단독 투자한 음식점인 해당화 측은 ‘9일 이후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있는데 괜찮은가’라고 물으니 “뜬소문”이라고 일축하고 3800위안짜리 룸을 예약해 줬다. 이처럼 북한 식당들이 명의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9일 이후 북한 식당이 일거에 자취를 감추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 식당의 퇴출 흐름은 이미 대세가 됐다. 최근의 유엔 제재 결의에 따라 2년 뒤에는 기존 종업원들도 모두 철수해야 한다. 선양시의 고려관 등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식당들은 이미 줄줄이 폐업했다. 100여개로 알려진 중국 내 북한 식당 가운데 현재 영업을 하는 곳은 4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블핑하우스’ 걸그룹 블랙핑크, 숙소생활 공개...100일 휴가 받고 ‘환호’

    ‘블핑하우스’ 걸그룹 블랙핑크, 숙소생활 공개...100일 휴가 받고 ‘환호’

    걸그룹 블랙핑크가 숙소생활을 공개했다.7일 오전 10시 JTBC2에서 방송된 ‘블핑하우스’에서는 걸그룹 블랭핑크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블랙핑크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리얼리티 예능인 탓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멤버 제니는 “우리가 같이 산지 5년이 넘었다”며 “같이 게임을 하고 노는 것도 시간이 많은 연습생 때 일이다.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 필요해서 각자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각자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시간을 보냈다. 이날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이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홍대 인근에 마련된 새 숙소에서 100일 동안 블랙핑크 멤버들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블핑하우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유튜브와 V라이브 선공개 방송, 일요일 오전 10시 JTBC2에서 만나볼 수 있다. YG가 제작한 이번 웹 예능은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를 위한 블랙핑크 하우스 100일 휴가기를 그린다. 사진=JTBC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조선미인별전(KBS1 토요일·일요일 밤 9시 20분) 안방극장에 전통춤과 뮤지컬 안무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드라마가 찾아온다. 신년특집 2부작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은 조선시대 최초로 열린 미인선발대회에서 ‘꽃선비’ 규헌(여원)과 남사당패 무희 소혜(김나니)의 춤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한복과 함께 ‘조선의 아이돌’ 규헌의 단독무, 규헌과 소혜가 함께 선보일 궁중정재, 그리고 미인군단의 칼군무까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전통춤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얼굴팩을 하면서 다리살을 빼는 ?행동까지도 ?하나의 춤으로 승화시킨 이색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SBS 토요일 밤 8시 55분) 연기자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라라(도지원)에게 갑작스레 내려진 뇌암 4기 판정. 의사는 라라에게 수술 성공 확률이 낮다고 말한다. 딸 도나(정유미)의 첫 연출 데뷔작의 주인공으로 뽑혔던 라라는 마지막 소원으로 ?딸의 작품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힌다. ■아는 형님(JTBC 토요일 밤 8시 50분) 무술년 첫 전학생으로 가수 엄정화가 출연한다. 엄정화는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모습과 댄싱퀸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 모든 형님들이 깜짝 놀랄 만한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형님 저격수’로 나선 동시에 강호동에게 고마움도 전한다. 엄정화는 ?강호동이 건넨 응원의 말에 힘입어 신곡 발표 후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 [주말 영화]

    ■워 웨건(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 팬이라면 봐야 할 작품이다.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가 호흡을 맞춘 유일한 서부 영화다. 황금광 시대를 배경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사나이(존 웨인)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악당에게 복수하고 재산을 되찾기 위해 명사수(커크 더글러스) 등과 의기투합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을 다룬 정통 서부극이다. 당대 최고 배우인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는 딱 세 편이다. 앞서 ‘위험한 길’(1965), ‘팔레스타의 영웅’(1966) 등 두 편의 전쟁 영화에서 함께했다. 1967년작. ■야망의 함정(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책을 쓰는 족족 영화화가 결정되는 작가들이 있었다. 호러, 스릴러, 공포물에서는 스티븐 킹, SF에서는 필립 K 딕이 단연 최고로 군림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는 마이클 크라이튼(SF 스릴러), 토머스 해리스(범죄 스릴러), 톰 클랜시(밀리터리 스릴러), 댄 브라운(역사 종교 스릴러), 조앤 롤링(판타지) 등이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그중 법정 드라마 분야를 특화한 존 그리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시드니 폴락이 연출한 ‘야망의 함정’은 그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하버드 법대 출신의 신참 변호사가 자신을 고용한 법률회사, 회사의 고객인 마피아 조직, 그리고 마피아 조직을 소탕하려는 FBI 사이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찾는 이야기다. 톰 크루즈와 진 해크먼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1993년작.
  • 가족관계증명서 24시간 뗄 수 있다

    대법원은 오는 15일부터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발급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초본,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 13종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만 발급 서비스가 제공됐다. 장철웅 대법원 사법등기심의관은 “국세청 연말정산 기간 이전인 15일부터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근무, 육아 등으로 낮에 시간이 부족한 국민이나 재외국민들이 필요한 증빙서류를 야간에 손쉽게 발급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사이트(efamily.scourt.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면,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서비스 외 개명, 국적취득자의 성·본 창설, 가족관계등록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 등 총 4가지 종류의 가족관계등록사건은 24시간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된 신고서를 가족관계등록 관서에 제출하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화유기’ 방송재개 “6일 토요일 정상 편성..방송사고 머리 숙여 사과”

    ‘화유기’ 방송재개 “6일 토요일 정상 편성..방송사고 머리 숙여 사과”

    드라마 ‘화유기’가 오는 6일 3화 방송을 재개한다. 제작사 JS픽쳐스와 방송사 tvN이 방송사고와 촬영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제작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5일 “금주 토요일(6일) 저녁 ‘화유기’ 3회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지난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24일 2화차 방영 중의 방송 사고, 약속 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화유기’ 제작 및 편성 과정 상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tvN과 JS픽쳐스 측은 피해자 가족의 허락을 얻어 오는 7일에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 뵙고 위로와 사죄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JS픽쳐스는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탭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을 보장(최대 주 2일)하고, △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하백의 신부 2017’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을 추가 투입 △24일 방송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존 CG업체와 논의 하에 신규 CG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지적 사항을 개선했으며 그 외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가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공인 안전관리업체를 통한 안전 컨설팅 진행 후 세트시설물과 관리시스템을 추가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화유기’ 제작사 JS픽쳐스와 tvN 공식입장 전문 지난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24일 2화차 방영 중의 방송 사고, 약속 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화유기’ 제작 및 편성 과정 상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그 무엇보다도 촬영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피해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JS픽쳐스와 tvN은 본 안전 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화유기’ 제작을 함께 하셨던 분이시기에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피해자 가족 측에서 선임한 변호사와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의 허락을 얻어 금 주 일요일(7일)에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 뵙고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JS픽쳐스는 ‘화유기’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였습니다. 먼저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탭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을 보장(최대 주 2일)하고, △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하백의 신부 2017’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을 추가 투입해 제작스탭의 업무 여건을 개선했습니다. △24일 방송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존 CG업체와 논의 하에 신규 CG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습니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촬영중단조치’를 받은 적은 없으나, 지난 12월 30일(토)부터 1월 2일(화)까지 4일간 자발적으로 현장세트장 촬영을 중단하고 내부 안전 재점검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적 사항을 개선했으며 그 외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가 개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 안전관리업체를 통한 안전 컨설팅 진행 후 세트시설물과 관리시스템을 추가 개선하겠습니다. JS픽쳐스와 tvN은 앞선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촬영 환경과 스탭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해 제작 환경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주 토요일(6일) 저녁 ‘화유기’ 3회부터 tvN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겠습니다. ‘화유기’ 제작에 참여 중인 배우, 방송 스탭 등 모든 제작진의 노력이 더 이상 빛 바래지 않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산업은 국민들의 큰 사랑과 한류 확산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콘텐츠로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일련의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업체 및 비정규직 제작인력을 포함한 제작 스탭의 근무환경과 안전사고 방지 노력 등 국내 드라마 제작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를 전하며, 상기와 같은 조치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게 끝 단까지 살피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다시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엄정화 “최근 강호동 한마디에 예능 공포증 극복”

    ‘아는 형님’ 엄정화 “최근 강호동 한마디에 예능 공포증 극복”

    엄정화가 강호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무술년 첫 전학생으로 가수 엄정화가 출연한다. 이날 엄정화는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모습과 댄싱퀸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모든 형님들이 깜짝 놀랄 만한 에피소드를 폭로해 ‘형님 저격수’로도 활약했다. 엄정화는 형님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강호동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강호동과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겁이 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스웨그’ 넘치는 응원의 말을 건넸고, 엄정화는 그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덕분에 용기를 얻어 신곡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했다. 엄정화에게 감동을 안긴 강호동의 이야기는 6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야간ㆍ휴일 약값 30% 비싸요…권익위, 보건 당국에 홍보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야간·휴일 약국 조제료가 30% 더 비싼 사실을 상시 홍보하도록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약국 조제료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에 30% 가산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권익위에 관련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예컨대 한 민원인은 “저녁에 약국에 갔는데 병원 처방약 중 한 가지가 없어서 다음날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먼저 약값을 계산했다. 야간 가산료가 있다고 알려줬다면 다음날 결제했을 텐데, 가산료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가산료 추가 부담 제도를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을 지자체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약국들이 게시물이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을 이용해 자율안내하도록 지역 약사회에도 협조를 구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국내 눈썰매장 1호 에버랜드” 개장 30주년 맞아

    “국내 눈썰매장 1호 에버랜드” 개장 30주년 맞아

    국내 최초 눈썰매장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에버랜드에 따르면 1988년 1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문을 연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춘 ‘국내 1호 눈썰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의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바깥 나들이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에버랜드는 산비탈 약 1만 5000㎡를 전용, 눈썰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비료 포대나 종이 상자, 혹은 나무로 제작한 간이 썰매를 활용해 인근 야산이나 제방에서 눈썰매를 타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용 슬로프와 특수 제작한 썰매를 갖춘 곳은 에버랜드가 처음이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연일 만원을 이루며 개장 첫 해에만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눈썰매장 누적 이용객은 2400만명으로, 우리 국민 2명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자가용이 보편화되기 전인 1992년 지방 고객들의 요구로 매주 토요일 부산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눈썰매 관광열차(무궁화호)를 특별 편성할 정도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의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들에도 눈썰매장이 생겨나기 시작해, 1990년 100만명, 1992년 150만명, 1995년 300만명으로 국내 눈썰매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1998년 겨울에는 전국에 300개의 눈썰매장이 운영될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이렇듯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레저업계와 각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현재 수백 개 눈썰매장의 시발점이 됐으며, 겨울철 지역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 다양한 유형의 썰매를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왔다. 에버랜드 측은 “최근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고자 썰매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먼저 눈썰매장 3개 코스 중 200m의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사전 고객 조사에서 자녀들과 함께 겨울 레저를 즐기고 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한 것. 동시에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한 튜브리프트를 모든 코스에 설치했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을 10일 까지 개최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에서 과거 촬영한 사진이나 사연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과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 ‘풍성’… 겨울축제로 빛나는 강원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 ‘풍성’… 겨울축제로 빛나는 강원

    꽁꽁 추워서 즐거운 강원도 겨울축제에 초대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강원 산골마을 곳곳에서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겨울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50만명 안팎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열린다. 맑은 소양강 빙어를 테마로 한 인제 빙어축제, 홍천강에서 자라는 송어와 지역특산물인 인삼을 주제로 한 홍천 인삼송어축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백두대간 고산지대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두 달간 일정에 들어갔다. 태백산 눈축제와 정선 고드름축제, 춘천 로맨틱 페스티벌도 개막된다.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얼음이 두껍게 얼면서 어느 해보다 안전한 축제가 예상된다. 최근 미국 CNN 방송의 여행전문 사이트 CNN트래블이 ‘2018년에 방문할 최고의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평창을 선정했다. 이런 평창과 함께 강원도를 세계 속에 알리는 대표 겨울축제를 찾아가 본다.●화천 산천어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화천 산천어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올 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얼음낚시, 맨손잡기, 선등거리, 썰매타기 등과 어우러져 밤낚시와 좌대 얼음낚시(750~1000석)까지 즐길거리를 추가해 재미와 안전을 업그레이드했다.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해 핀란드 로바니에미와 협의해 리얼 산타클로스 초청 행사(12~14일)도 갖는다. 루어낚시, 봅슬레이 등 축제 기간에 선보이는 프로그램만 70여개에 달한다. 축제 기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22일 오전 10시)도 펼쳐진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무도회와 퍼레이드, 황금반지 이벤트 등 길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미 지난달 23일 화천읍내를 밝히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가져 축제 분위기다.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열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축제장 안에 외국인 전용 사후 면세점도 운영한다. 지역 축제장 안에 외국인 전용 사후 면세점이 설치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몽골텐트를 이용해 만든 면세점에는 화천 주민들이 팔지 않는 농특산물과 축제 기념품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화장품과 인삼제품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 판매된다. 외국인 안내를 위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웹사이트도 별도 제작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찾는 외국 관광객들을 먼저 맞이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화천군 인구 2만 7000여명의 50배를 넘길 예정이다.●인제 빙어축제 원조 겨울축제 ‘인제 빙어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 열린다. 소양강 상류 맑은 물에서 자라는 빙어가 축제 주인공으로 등장한 지 올해로 벌써 18년째다. 겨울 가뭄과 온난화 등으로 소양강댐 물이 줄면서 지난해 축제의 맥을 이어 오지 못했지만 올해는 수량이 풍부하고 이른 추위로 얼음이 20㎝ 이상 얼면서 안전 축제가 가능해졌다.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체험, 눈썰매장, 얼음 썰매, 얼음 봅슬레이, 얼음 미로 체험, 아이스 범퍼카, 빙어 뜰채 잡기, 얼음 축구대회, 스노 레이스 등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대형 눈조각공원이 들어서고 아이스 난타 및 눈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빙어를 이용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인제군 문화재단 주관으로 20일 오후 1시에는 인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조리실습장에서 ‘2018 인제 빙어요리 시식평가회’가 열린다. 빙어축제장 먹거리촌 입점 업소는 시식평가회를 통해 선정된다. 일반음식 입점 업소는 빙어를 재료로 한 지정요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자유요리 등 두 가지 요리를 평가한다.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맛 칼럼니스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은 축제장에서 조리할 음식의 조리 과정, 맛, 위생, 외형, 창의성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인제군보건소는 빙어 요리 시연회를 열어 빙어크로켓, 빙어탕 칼국수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먹거리 다양화에 나선다.●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청정 홍천강 송어와 특산품 6년근 인삼이 어우러진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홍천강변(홍천교~화양교) 일대에서 5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 등 한겨울 얼얼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인기 높다. 인근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눈썰매와 얼음 조각 전시 등 스노월드가 펼쳐지고, 강변에는 시골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초가집,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당나귀 타기, 알파카월드, 손난로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무료 민속놀이터 체험 등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재미를 더한다. 향토음식점과 실외 먹거리터 등도 들어선다. 알몸으로 물살이 내려오는 곳에서 송어를 잡으며 뛰는 북금곰 달리기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는 솟대·깃발·바람개비 거리, 송어등(燈) 거리, 얼음나무꽃 등이 설치되고, 홍천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6년근 인삼 최대 생산지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인삼송어를 통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하며 2015년 관광객 50만명을 끌어들여 강원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삼송어는 홍천 인삼을 먹여 무항생제로 키운 햇송어로 지난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일반 송어에 비해 항산화 기능이 48.4%가 높게 나왔다. 특히 인삼송어는 면역활성 효과가 우수하고 고소한 맛과 식감이 좋아 인기다. 지난해에는 이상 고온으로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반쪽으로 운영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올해는 한파로 얼음 두께가 30㎝ 가까이 얼어 성공 축제가 기대된다.●평창 송어축제 대관령의 겨울 추위를 맞아 꽁꽁 얼어붙은 평창 진부면 오대천에서는 이미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평창 송어축제는 다음달 25일까지 두 달 넘게 열리는 국내 최장 기간 겨울축제다. 동계올림픽과 함께하며 세계 속에 평창의 겨울을 알린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란 주제로 개막한 이번 축제에는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송어 맨손잡기, 눈썰매, 스노봅슬레이, 겨울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노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도 있다. 스케이트, 전통썰매, 4륜 오토바이, 회전그네, 유로점프, 미니 바이킹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낚시는 얼음낚시, 텐트낚시, 실내낚시, 맨손잡기, 야간낚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창 윈터페스티벌 앱을 다운받아 축제장에서 신선 낚시 이벤트를 즐기며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기간 동안 4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기간 송어 소비량만 74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송어축제와 맞물려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평창 대관령면 송천 일대에서는 눈조각 전시, 알몸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려 흥을 더한다. 이 밖에 정선에서는 고드름축제(2월 7~25일)가 열리고, 태백에서는 태백눈축제(19일~2월 11일)가 열려 겨울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인제·홍천·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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