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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형님’ 민경훈, 손담비 출연에 또 흔들? “실제 대시는 NO”

    ‘아는 형님’ 민경훈, 손담비 출연에 또 흔들? “실제 대시는 NO”

    ‘아는 형님’의 인기남 민경훈과 서장훈이 “방송 이미지는 오해”라며 항변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이번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 주연을 맡은 정상훈과 손담비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평소 형님들과 끈끈한 친분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그 동안 묵혀둔 유쾌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정상훈은 “손담비는 첫인상과 다르게 털털한 성격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 당시, 모든 스태프를 챙기는 손담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손담비의 친화력을 칭찬했다. 이에 민경훈이 불쑥 “손담비와 친구하고 싶다”며 호감을 드러내자, 서장훈은 “한 주도 안 쉬고 여자 출연자에게 호감을 보인다”라고 민경훈을 놀렸다. 서장훈의 기습공격에 발끈한 민경훈은 “3년 동안 여자 출연자의 연락처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그동안 수차례 여자출연자에게 ‘희망 짝꿍’으로 뽑혔던 서장훈 역시 “나도 쉬는 날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시체처럼 누워있다. 방송 이미지와는 다르다”라며 항변했다. 이에 형님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인기남 민경훈과 서장훈의 이야기는 11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글길 위에 쉼표…‘고래도시’ 닮은 도서관이 웃었다

    글길 위에 쉼표…‘고래도시’ 닮은 도서관이 웃었다

    울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시립 ‘울산도서관’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수준에 걸맞게 개관 이후 하루 평균 5350명이 찾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기존의 도서관 개념을 뛰어넘었다.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와 영화 상영, 인문학 강좌, 전시, 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를 주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100일 남짓 지난 도서관을 둘러봤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도서관은 사업비 615억원을 들여 2015년 12월 남구 여천동 3만 2680㎡(9886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 5176㎡·4590평)로 착공해 지난 4월 26일 개관했다.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장, 종합영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북카페, 식당 등을 갖춘 복합문화·교육공간으로 꾸려진다. 종합자료실은 최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현재 14만 6000권에 이르는 책을 보유했다. 앞으로 매년 2만 5000권씩 추가로 구매해 2023년까지 총 장서 31만 5000권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도서관 규모만큼 방문객 수도 급증세다. 지금까지 44만 9393명이 방문했다. 대출 도서가 모두 19만 597권으로 일일 평균 2269권이나 된다.울산도서관은 ‘고래 도시’라는 이미지를 반영해 고래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야외는 어린이 놀이터 ‘꿈마루동산’과 복합문화공간 ‘101인의 책상’, 암반을 이용한 폭포 등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울산 대표 도서관의 위상과 지식의 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거대한 벽면 서가가 손님을 맞았다. 1층은 어린이·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유아 자료실’과 ‘수유실’,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애인자료실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3000여권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도서 800여권을 갖췄다. 대면 낭독실 3곳에서 낭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첨단 디자털 자료실도 눈길을 끈다. 2층엔 사무실, 북카페, 식당, 문화교실, 세미나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 3층은 울산도서관의 핵심인 종합자료실로 이뤄졌다. 종합자료실은 자연 채광 방식을 채택한 ‘톱 라이트’ 구조로 독창성과 실용성을 뽐낸다. 종합자료실 내에는 ‘ㅁ’ 구조로 된 지역자료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용자의 동선과 책이 하나가 되는 ‘글길’ 등 특성화된 공간을 곳곳에 만들었다. 종합자료실 동쪽에 자리한 문학존은 항상 이용객들로 북적인다. 5만 8974권을 들여놓은 문학존은 총 여섯 구역의 벽면 서가로 이뤄졌다. 크게 한국문학존과 외국문학존으로 나뉜다. 한국문학존에 가면 우리 시, 희곡,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접할 수 있다. 외국문학존은 중국, 일본, 영미,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문학’, 영국·미국 등 ‘영미권 문학’,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권 문학’ 등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울산도서관에선 독서와 함께 공연·전시·영화를 관람하고 세미나 등 컨벤션을 개최하는 데도 알맞다. 대강당, 전시실, 종합영상실, 문화교실(4개실), 세미나실(3개실), 동아리실(2개실) 등 총 12개실의 맞춤형 문화공간을 뒀다. 도서관 자체 행사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나 각종 단체, 기업 등이 저렴한 가격에 빌려 공연, 전시, 독서모임, 토론회,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00석 규모의 대강당은 최신 음향 장비와 조명을 설치해 북콘서트, 문화공연, 워크숍에 널리 쓰인다. 전시실(면적 231㎡)에는 무빙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 조정이 가능하고 전문미술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최근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 특별전시회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각종 단체가 특별전시회를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도서관 자체 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50석 규모의 종합영상실은 영화 상영과 소규모 강의, 북콘서트 등을 개최하기 좋은 곳이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이 줄을 잇는다. 문화교실과 동아리실, 세미나실도 소규모 모임 활동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21세기 도서관은 각종 첨단 장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울산도서관도 이를 위해 1층에 디지털 자료실을 갖췄다. 자료실에는 인터넷 검색 및 정보 검색, 원문 데이터베이스(DB) 열람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 열람석과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1인 부스도 마련됐다. 영상 시청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열람석과 영상실, 오디어 자료를 듣기 위한 오디오 열람석도 인기를 끈다. 이용자들이 대여 가능한 태블릿PC도 마련됐다. 또 도서관 전역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시스템도 완벽히 구축됐다. 울산도서관은 최근 지어진 전국의 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 실내 공간, 도서관 대표 이미지(LI) 디자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서관 운영 계획 등 통합공간디자인 개념이 반영된 국내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기관에서 앞다퉈 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도립도서관, 부산시립도서관, 제주도서관, 아산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총 27개 기관에서 울산도서관을 벤치마킹하려고 다녀갔다.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교장단 등 외국인 방문객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175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방학 기간이라 자녀를 태워 주는 차량까지 겹쳐 주말과 휴일에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이 시내버스·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보다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면서 빚어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난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 또 부지 자연 침하 현상으로 인한 보도블록 파손 등 하자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주태엽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열망으로 광역시 승격 21년 만에 문을 연 대표 도서관인 만큼 앞으로 지역 내 19개 공공도서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욕구를 채워 줄 계획”이라며 “도서관 운영이나 시민의식 부문에서 미흡한 점도 발견되고 있지만, 시민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팡파르

    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팡파르

    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7일 경기 이천시 미란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꿈을 조각하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내·외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28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국내 작가 권치규, 박헌열, 이성옥, 양재건, 이수홍 작가, 국외 조각가는 일본의 히로유키 아사카와, 터키의 라미 아탈아이, 중국의 리 허, 미국의 쌤 스피즈카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활동을 한다. 행사장에 방문하면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조각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하는 도슨트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한다.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는 24일까지 부대행사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기존 참여했던 작가와 올해 참여하는 작가들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국제적인 조각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총장명의 학위취득 가능한 주말반 운영…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총장명의 학위취득 가능한 주말반 운영…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이 ‘선 취업 후 진학’ 시대를 맞아 직장인을 위한 ‘주말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의 ‘주말학사과정’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수업(09:00~21:00)으로 운영되며, △경영과정 △사회복지과정 △상담심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로운 학사 일정 덕에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주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물론 빠른 학위 취득을 원하는 일반 수험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학점은행제 과정인 해당 ‘주말학사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총 140학점,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 84학점, 타 전공을 이수한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 48학점을 중앙대 평생교육원에서 이수할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단, 사회복지학과정은 추가로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이렇게 취득한 학위는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은 현재 오는 9월 1일 개강하는 과정의 2018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이들은 8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를 한 후,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반명함판 사진(2매)를 중앙대 평생교육원 행정실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한 이들에게는 중앙대학교 학생증 및 각종 증명서 발급은 물론 도서관 및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 병원비 할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관계자는 “최근 주말을 활용하여 학위 취득을 원하는 직장인들뿐 아니라 전문대학 졸업생들의 입학상담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직장인, 주부 등 본 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로 자기계발을 실현하고 있는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4년제 대학 학사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토요일 주 1회 하루만 출석하는 주말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주말학사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한여름 밤의 ‘소확행’

    [흥미진진 견문기]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한여름 밤의 ‘소확행’

    ‘극장순례’는 종로에서 충무로까지 연결되는 서울의 10대 영화관을 배경으로 한 문화, 영화, 예술을 아우르는 역사탐방 현장이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나누고픈 마음에 무더위를 잠시 잊은 듯했고, 살랑살랑 부는 저녁 바람이 더해져 일제강점기부터 1960~70년대를 거쳐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타임 슬립 되고 있었다.우미관 터를 거쳐 일제강점기 시절 사설극장이던 ‘조선극장’ 옛터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포장마차 골목 한구석에 덩그러니 공터로 남아 있었다. 역사의 한 공간이 술집 골목 끝의 빈 공간으로 바뀌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허리우드 극장 야외 공연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심흥식 해설사가 소환한 1970년대의 추억에 빠져들었다. 극장 매표소에 ‘55세 이상 경로 2000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학창시절 유행했던 ‘사랑과 영혼’이나 엘비스 프레슬리 영화도 상영하는 실버영화관이었다. 영화는 세대를 넘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낙원동에서 일행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추억더하기’라는 간판 앞이었다. 여든 살이 넘은 디제이(DJ)가 엘피판(LP판)으로 음악을 틀어주는 곳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할 만한 곳이 이렇게 남았구나 하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다. 서울의 대표 극장 중 하나였던 단성사는 귀금속 매장으로 바뀌어 영화를 직접 볼 순 없지만 내년 10월 27일 최초의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1919) 상영 100주년에 맞춰 새롭게 개관 및 영화박물관을 추진한다고 한다. 사라지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씁쓸했던 마음이 살짝 위로받았다. 지하철 충무로역 안에는 영화의 메카답게 ‘오! 재미동’이라는 영상센터가 있어 2000편이 넘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를 직접 골라 볼 수 있는 공간이 설치돼 있었다. 인터넷 회원가입 후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영화 및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극장순례는 연령과 추억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하나의 공통 기억과 추억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이날 탐방은 추억과 문화를 소환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기에 충분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영원한 ‘별들의 고향’… 경성의 낭만을 소환하다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영원한 ‘별들의 고향’… 경성의 낭만을 소환하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3회 극장순례(영화의 고향) 편이 지난 4일 서울 종로와 충무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여름 야행 두 번째 행사를 맞아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답사단 일행 30여명은 모자와 부채, 손풍선 등으로 완전 무장했지만 쏟아지는 폭염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웠다. 안전사고를 막고자 도보 코스를 줄이고, 서울신문사에서 때마침 제공한 ‘아이스 쿨 스카프’에 의지해 답사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 지하철 종각역 3번 출구 앞 종로타워빌딩(옛 화신백화점) 앞에서 집결, 우미관 옛터~인사동 조선극장 옛 터~허리우드극장~단성사 옛터~서울극장~충무로 영상센터 순으로 2시간짜리 극장순례를 다녀왔다. 서울극장에서 충무로 영상센터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했다.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답사 중 첫 대중교통 이용사례다. 해설을 맡은 심흥식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흘러간 추억의 영화는 물론 자신이 경험한 70~80년대 영화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면서 영화와 극장 분위기를 전달해 공감과 호평을 얻었다.서울은 극장의 도시이다. 한국영화의 고향이기도 하다. 근대화의 산물이자 대중문화의 상징인 영화는 일제강점기의 수도 경성에서 화려하게 꽃피었다. 1920년대 전후 ‘문화로써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 사상’ 즉 문화주의와 문화운동이 전개되었고, 그 중심에 영화가 있었다. 일제의 통치방식이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로 색깔을 바꾼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일제의 문화정치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주의 정치가 아니라 식민지의 ‘문명개화’(文明開化) 혹은 ‘문치교화’(文治敎化)의 흉내에 불과했지만 500년 봉건왕조의 지배에서 막 깨어난 대중을 유혹하기엔 충분했다. 영화로 대표되는 서울의 대중문화는 양반 선비문화, 고급 엘리트문화에 대항한 문화적 민주주의의 시발점이었다.1930년대 접어들면서 신파극, 뽕짝가요, 영화 등 3대 장르가 주도하는 ‘조선식 대중문화’가 경성에서 폭발했다. 근대화와 식민지 정서가 뒤섞인 독특한 문화양식이었다. 당대 경성의 신인류를 지칭하는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이 낭만주의적 퇴행성을 대표하는 식민지 근대성의 표식이라면, ‘장한몽’(이수일과 심순애),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홍도야 울지 마라) 같은 신파극은 이율배반적 비극미의 표출이었다. 3대 장르에서 짜내는 부조리한 눈물은 대중에게 위안을 제공했다. 체제 순응이라는 자학적 죄의식을 외면하는 핑곗거리를 제공했다. 대중문화는 정치 이데올로기 전파의 수단으로 사용됐다. 특히 영화(Screen)는 성(Sex), 스포츠(Sports)와 함께 ‘3S’의 대명사였다. 1919년 제작돼 한국영화의 기원으로 간주하는 ‘의리적 구토’는 과도기 성격의 영화이다. 연극 무대에서 구현이 어려운 장면이나 풍경을 활동사진으로 찍어서 중간에 끼워 보여주는 연쇄극이었다. 단성사 사장 박승필은 명월관, 청량리, 홍릉, 장충단, 한강철교 등 경성의 명소를 찍어 단성사에서 공연하는 연극의 중간에 삽입했다. 한국영화의 전성기는 1926년 나운규의 ‘아리랑’과 함께 막을 올렸고, 1937년 나운규의 죽음과 함께 막을 내렸다. 최초의 무성영화이자 흥행 대작이었다. 식민지 조선의 암울한 현실과 대중의 민족 정서를 반영한 이 영화는 상영 첫해에 11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아리랑이라는 걸출한 영화 한 편이 영화를 대중문화의 간판산업으로 밀어 올렸다. 1935년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이 히트를 한 이후 1938년 경성 시내에서 영화와 연극관객이 하루 평균 1만명에 이르렀고, 1942년에는 연인원 2000만명이 영화와 연극을 관람했다고 한다. ‘영화 경성시대’였다.한국영화는 1950~60년대 르네상스를 맞았다. 1955년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은 정비석이 서울신문에 연재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해 영화 부흥의 기틀을 마련했다. 교수 부인의 바람은 전통적 가부장제를 밑바닥에서 흔드는 발칙한 소재였다. 1961년 한국영화사상 최대의 문제작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을 시작으로 신상옥, 김기영 감독의 작품이 뒤이었다. 1970년대 유신 시절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영화는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 등 호스티스 영화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사회성 짙은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 등으로 되살아났다.극장은 신파극, 뽕짝가요, 영화 등 오락문화를 쓸어 담는 그릇이었다. 본래 연극 공연장이던 극장은 무용·음악·예능 등 무대예술 공연장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19세기 말 영화의 발명 이후 극장과 영화관이 구별됐다. 무대와 조명을 갖춘 국내 최초의 실내극장은 1902년 서대문밖에 세워진 협률사였다. 로마 원형극장을 본뜬 협률사가 최초의 관립극장이자 서양식 극장이었다면 1908년 신문로에 설립된 이인직의 원각사는 최초의 사설극장이었다. 활동사진 상설극장으로 가장 먼저 개관한 곳은 1910년 종로구 관철동 경성고등연예관이다.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뀐 뒤 1915년 수용인원 1000명 규모의 상설영화관 우미관으로 거듭났다. 판소리와 창극을 공연하던 단성사는 1918년 활동사진 전용관이 되기 전까지 경성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극장이었다. 무성영화 시절 유명한 변사는 대부분 우미관 출신이었다. 찰리 채플린이 제작·감독·각본·주연을 맡은 무성영화 ‘황금광시대’도 우미관에서 상영했다. 우미관은 단순한 극장이라기보다 종로상권을 넘보는 청계천 이남 남촌에 근거지를 둔 일본 야쿠자의 북촌 진출을 막는 방어선이었다. 종로 주먹 김두한의 사무실이 우미관에 있었다. 영화 ‘장군의 아들’,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 무대이다. 종로2가 길가 화단에 표석이 남아 있다. 답사단이 찾은 종로타워 뒷골목 우미관은 1959년 관철동 우미관이 불타 없어진 뒤 화신백화점 뒤로 옮긴 곳이다. 이전 후에는 이류 재개봉관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1982년 폐업, 지금은 우미관 주차장이 됐다. 1907년에 개업한 단성사는 1919년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장화홍련전’과 ‘아리랑’을 상영하면서 장안의 영화 중심가로 떠올랐다. 이후 ‘서편제’ ‘태백산맥’ ‘장군의 아들’ 등을 개봉했다. 1913년 황금연예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국도극장은 일본인 거주지역인 을지로를 대표하는 극장 황금좌로 운영되다가 1948년 개칭했다. 지금은 국도호텔로 변신했다. ‘미워도 다시 한번’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를 각각 개봉했다. 1922년에 건립된 인사동의 터줏대감 조선극장은 영화상영과 판소리, 가무곡 공연 겸용관이었다. 김기진 등이 신파극에 대항해 근대 신극운동을 펼친 토월회의 창립공연을 비롯해 명창대회가 열린 유서 깊은 장소이다. 1936년 방화로 소실된 뒤 이런저런 장소로 떠돌다가 포장마차 골목으로 쓰이고 있다. 뒷면 대나무 숲 앞에 조선극장 터 표석이 서 있었으나 훼손돼 사라졌다. 황금좌, 우미관, 단성사, 조선극장이 경성의 4대 극장으로 군림했다. 1935년 설립된 연극전용 동양극장은 1976년 폐관될 때까지 서대문을 대중연극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서울의 문학1(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일시: 8월11일 토요일 오후 6~8시 ●집결장소: 청계광장(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
  • 용인시, 무료 반려동물 문화교실 ‘서당개’운영

    용인시, 무료 반려동물 문화교실 ‘서당개’운영

    경기 용인시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무료 반려동물 문화교실 ‘서당개’를 운영한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서당개는 반려견을 키울 때 필요한 지식과 문제행동 교정방법 등을 배우는 ‘문제행동 교정 교실’과 반려견의 건강 체크 방법,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을 학습하는‘ 건강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문제행동 교정교실은 오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열리고, 건강교실은 오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요일마다 개최된다. 서당개는 기수별로 5주간 무료로 운영되며, 기수별 참가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처인구 중부대로 1099-1(210호)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용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용인시는 올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반려동물 나눔축제’를 연 데 이어 6월에는 구갈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美) 시카고, 총격 조심하세요.

    미(美) 시카고, 총격 조심하세요.

    미국 3대 도시의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에서 지난 주말 동안 시가전을 방불케 하는 33건의 총격 사건이 이어지면서 1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시카고 경찰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카고 경찰 관계자는 “갱단원들이 휴가철을 맞아 시카고를 찾은 인파를 방패막이 삼아 총격을 가했다”면서 “시카고는 주말 밤 엄청난 폭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금요일인 3일 밤 3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친 것을 시작으로 토요일인 4일 15건이 발생해 15명이 총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또 일요일인 5일 오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10건이 발생해 30명이 다치고 2명이 숨졌다. 특히 10대 14명이 총격상을 입었고, 그중 2명이 사망했다. 그 외 사망자가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시내인 론 지역에서는 토요일 대낮에 두 남성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총격을 벌이면서 50대 남성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로건 광장에서는 20대 여성이 복부에 총을 맞았다. 13세 소년도 총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시카고 경찰은 전했다. 이로 인해 마운트 시나이병원의 응급실에는 수용 한계를 넘는 총상 환자가 밀려들었다. USA투데이는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면서 피해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마음이 찢어지고 영혼이 타들어 간다”면서 “시카고 어디에서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했다. 시카고의 총기 사건 사망자 수는 지난해 650명으로 전년도 771명보다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이는 인구가 더 많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총기 사건 사망자를 더한 숫자를 웃도는 수치다.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는 시카고 현지 방송에서 “도시 재건과 미래를 위해 분별 있는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첫 주연 합격점 “분노 유발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첫 주연 합격점 “분노 유발자”

    조우리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첫 주연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시청률 4.0%(닐슨기준, 전국)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조우리가 ‘모태 자연 미인’, ‘화학과 18학번 여신’으로 불리는 현수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 중 현수아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호감을 사는 인물이지만 그 내면에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반전 캐릭터. 조우리는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현수아를 그리며 시청자로 하여금 ‘현실 미움’을 이끌고 있다. 지난 3, 4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현수아의 이중적인 면모가 확연히 드러났다. 수아는 실험실 수업에서 긴 머리를 묶는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남학생들의 이목을 끌어 내심 흐뭇해했다. 그런데 미래가 다치면서 시선을 빼앗기자 미래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미래의 잘못으로 자신도 다친 것처럼 연기해 친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또한 수아는 자신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경석에게 순진한 척하며 접근하는가 하면 앞에선 미래를 배려하는 척하지만 뒤에선 미래를 깎아 내리는 등 영악한 본색을 보여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조우리는 현수아의 순진한 얼굴 뒤에 가려진 영악함을 점차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키웠다. 앞뒤가 다른 이중적인 캐릭터를 얄미운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현수아 여우짓 웹툰으로 보다가 영상으로 보니까 더 화가 난다”, “조우리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는데, 현수아 싱크로율 100%”, “예뻐서 더 얄밉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조우리는 ‘마녀의 법정’, ‘추리의 여왕2’ 등에서 극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치트키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첫 주연으로 도전장을 내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청순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어 앞으로 조우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조우리를 비롯해 임수향, 차은우, 곽동연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창군 축제·농가 찾아가는 관광버스 운행

    전북 고창군이 관내 축제장과 농가를 방문하며 관광하는 ‘팜팜시골버스’를 운행한다. 고창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회씩 팜팜시골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버스 운행은 창조지역사업인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버스는 오전 9시 30분 정읍역에서 출발해 고창읍성, 선운사, 운곡습지 등 고창지역 관광지와 축제·행사·농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한다. 고창군은 “팜팜시골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접근성을 개선한 농촌관광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우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는 형님’ 레드벨벳 아이린, 하바나 댄스로 인기 영상클립 도전

    ‘아는 형님’ 레드벨벳 아이린, 하바나 댄스로 인기 영상클립 도전

    ‘이슈 메이커’ 레드벨벳 아이린이 ‘하바나 댄스’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대세 아이돌’ 레드벨벳이 일일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2017년 녹화 당시가 화제가 됐던 ‘아이린의 머리 묶는 영상’이 화두에 올랐다. 아이린이 ‘꽃미모’를 뽐내는 해당 장면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 온 ‘아는 형님’의 공식 클립 영상 중 현재까지도 누적 조회 수 7위를 지키고 있다. 조회 수는 이미 100만 뷰를 넘긴 상황이다. 형님들은 아이린을 ‘이슈메이커’라고 추켜세우며 최근 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하바나 댄스’를 부탁했다. 이에 아이린은 완벽한 ‘하바나 댄스’를 선보여 일동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기 영상 클립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아이린의 ‘하바나 댄스’ 현장은 4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 강동구, 우리가족 꿈꾸는 토요 힐링교실 운영

    서울 강동구가 오는 10일 까지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꿈꾸는 토요 힐링교실’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강동구는 “비장애인 가족보다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가족 힐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사업 중 하나가 힐링교실”이라고 4일 밝혔다. 힐링교실은 장애인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 해소법, 가족심리운동, 스누젤렌(감각자극 촉진을 통한 정서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 신청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자녀(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30세 미만 성인)가 있는 40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힐링교실은 이번달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총 8회차로 진행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상담센터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인가족 힐링사업이 장애인가족들에게는 가족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장애인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가족들의 복지요구를 반영해 가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걸스데이 혜리, 화보 같은 일상 포착 ‘폭염 이긴 여신 미모’

    걸스데이 혜리, 화보 같은 일상 포착 ‘폭염 이긴 여신 미모’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했다. 8월 1일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혜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여름. 이렇게 예뻐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노을이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몽환적인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는 혜리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혜리는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MC를 맡고 있다.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시간 말 안 해” 홍윤화-김민기 커플, 처음 보는 냉전 ‘외식하는 날’

    “2시간 말 안 해” 홍윤화-김민기 커플, 처음 보는 냉전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방송 최초로 위기를 맞았다. 오늘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홍윤화가 김민기에게 “지금부터 2시간 동안 말 안해”라고 선언한 것. 늘 달달한 모습만 보였던 ‘꽁냥 커플’의 냉전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홍윤화-김민기 커플은 ‘곱떡곱떡’과 곱창 먹방을 이을 역대급 ‘양꼬치 먹방’을 예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양꼬치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 망원동으로 향했다. 이에 운전을 하던 김민기가 차선을 여러 번 변경하며 불안한 실력을 보이자 홍윤화가 이를 지적해 말다툼으로 이어진 것. “뭐라고 하지 마”라는 김민기에 말에 홍윤화가 다시 한 번 “운전은 조심히 해야지”라고 맞받아쳐 긴 침묵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VCR을 지켜보던 김지혜는 “꽁냥 커플 최초 위기 아니냐”며 놀래는 모습을 보여 상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민기의 한숨과 함께 정적이 계속되자 홍윤화는 “삐쳤으니 지금부터 2시간 동안 말 안 할거야”라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다. 김민기는 “나도 화났다”는 대답과 함께 “꾸잉꾸잉”이라는 자신만의 애교를 선보였다. 애교와 스킨십을 시도하며 홍윤화의 화를 풀기 위해 애쓰는 김민기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윤화는 “투투”라는 깜찍한 애교와 함께 “신경 안 쓴다는 뜻이야”라며 이에 화답해 무거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애교를 주거니 받거니 하던 두 사람은 다시 애정과 흥이 넘치는 평소 분위기로 돌아왔다. 이 밖에도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애정행각은 망원시장으로 이어졌다. 맛집으로 가던 도중 잠시 망원 시장에 들른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간식을 나눠 먹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홍윤화는 마치 선거 당선 후를 방불케 하는 인기로 김민기를 씁쓸하게 하기도 했다. 상인들과 폭풍 대화를 나누던 홍윤화는 “결혼은 아직 안 했지만 내 남편”이라며 능청스럽게 김민기를 소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스타 부부, 자발적 혼밥러, 연인, 스타보다 더 유명한 스타 가족 등 케미 폭발하는 스타들의 실제 외식을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외식 안내서.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손꼽히는 대식가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MC로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 홍윤화 김민기 커플, 박준형 김지혜 부부, 배순탁 등의 출연진들은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전한다. 세대별 다양한 조합에서 오는 재미, 가성비와 감성비 비교, 푸드송 공개까지 성공적인 외식 안내서로서 주기대를 모으며 순항 중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의왕시, 청소년 전용공간 ‘꿈누리 카페 3호점’ 오픈

    경기 의왕시는 청소년 전용 공간 ‘꿈누리 카페 3호점을 새로게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전동 주민센터 3층에 들어선 꿈누리 카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즐기거나 휴식을 할 수 있다. 이번 개소한 3호점은 14세부터 24세 청소년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유공간과 멀티미디어룸, 코인노래방, 다트게임, 포켓볼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건전하고 다양한 취미·체험활동,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평일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청소년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과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고천동 청소년수련관에 꿈누리 카페 1호점을 열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내손2동 공용청사에 2호점을 개점했다. 정부순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꿈누리카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지낼 수 있는 즐거운 소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터파크 ‘북라벨’ 이벤트… 다음 달 17일까지

    인터파크 ‘북라벨’ 이벤트… 다음 달 17일까지

    인터파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시대에 맞춰 다음 달 17일까지 ‘북라벨’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방문만 하면 매일 100명씩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준다. 또한 인터파크도서 애플리케이션에 출석 체크를 하면 ‘I-포인트’를 매일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도서 구매 시 선착순 매일 1000원 상품권 ▲토요일 앱 접속 시 1000원 상품권 ▲회원등급 확인 시 2000원 상품권 ▲신규회원 가입 시 1000원 상품권 ▲도서 앱 설치 시 1000원 상품권 ▲‘톡집사’ 퀴즈 참여 시 1000원 상품권 ▲생일 1000원 상품권 ▲중고도서 구매 시 1000원 상품권 등을 최대 6000원까지 구매 조건 없이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국내 여행, 날아가 볼까?

    국내 여행, 날아가 볼까?

    뜨거운 태양과 후끈한 공기, 숨 막히는 더위가 연일 계속된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일상을 탈출하는 즐거움도 잠시, 꽉 막힌 도로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하늘길은 막히지 않는다. 제주를 제외한 국내 어느 곳이라도 40~50분만 날아간다면 닿을 수 있다. 기차로 가도 3시간 이상 걸리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여행하기에 비행기는 더없이 매력적인 교통수단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푸른 바다와 너른 대지에 펼쳐진 논밭,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은 여행의 감수성을 한껏 높여준다. 국내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하면 비행기 여행은 더욱 알차진다. 계획만 잘 짜면 당일 코스로도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여행을 할 수 있다. 비행기와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시간도 절약하고 핵심 관광코스만 쏙쏙 뽑아 알짜 여행을 떠나보자. ●김포공항, 8년간의 새 단장 마무리… 모던·쾌적하게 거듭나 여행이 즐거우려면 시작부터 좋아야 한다. 서울이나 수도권 여행객들이 비행기로 국내 여행을 할 때는 김포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지난 8년간의 새 단장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김포공항은 한층 모던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항 내에는 길이 533m에 달하는 13대의 무빙워크가 설치돼 이동 거리가 줄었으며, 보안검색대 또한 늘어나 수속 시간이 한층 짧아졌다. 대합실은 넓어졌고 승강기도 기존보다 2배 이상 증설돼 공항 이용은 더욱 편리해졌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수유실도 8개로 늘어났다. 식당가에는 ‘영화식당’, ‘문배동 육칼’, ‘에머이’ 등 유명 맛집과 카페 등도 다수 입점해 있어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국내 각 지역 공항과 시티투어 버스가 연계된 추천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떠나자, 고래 보러 ‘울산’으로 고래가 주민등록증을 가진 도시가 있다. 바로 울산이다.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장생포가 있는 도시이자 수십 마리의 고래가 그려진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곳이다. 울산은 비행기로 가기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공항이 관광지가 모여 있는 울산 시내와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공항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갈 수 있는데 항공권 소지자에게는 일부 시내 호텔과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공항에는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이 김포·울산(매일 6~7회) 간, 울산·제주(매일 2~3회) 간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다양한 노선을 갖춘 울산 시티투어 버스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짧은 시간 안에 알뜰하게 둘러보기에는 시티투어 버스만 한 것이 없다. 주요 관광지를 빼놓지 않고 두루 꿰고 있는 울산 시티투어 버스 순환형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한다. 오픈탑 버스를 타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시 탑승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가이드가 동승해 맛깔난 설명을 곁들인다. 순환형 코스 중 태화강 코스는 태화강역-롯데광장-울산박물관-울산대공원(남문)-태화강 철새공원-태화강대공원(동강병원앞)-태화루-중구 문화의 거리-울산문화예술회관-신라스테이-롯데시티호텔-롯데호텔앞 교차로-태화강역 노선으로 운영된다. 테마형 코스는 가이드가 동행하는 코스로 야경 감상, 산업 단지 탐방, 유아 단체 관광, 역사탐방, 해안 탐방 등을 주제로 한다. 이용 요금은 순환형 코스와 같다.‘여수’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여수 하면 언제부터인가 “여수 밤바다~”하고 시작하는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됐다. 그래서인지 여수는 지금 밤의 낭만 그 자체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는 물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육지 쪽의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는 크루즈 관광 상품도 여럿 있다. 젊은 음악인들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바닷가 포차(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일 수도 있다. 가장 쉽게, 가장 알차게 이 모든 것을 즐기는 방법은 바로 비행기로 여수로 향한 뒤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여수의 시티투어 버스는 ‘여수낭만버스’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다. 여수 공항에 내리면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시내로 갈 수 있다. 여수공항에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여수(매일 4회) 간, 여수·제주(매일 3회) 간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시티투어 버스에서 벌어지는 한밤의 낭만적인 공연 여수낭만버스의 대표적인 코스는 오동도와 해양수산과학관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1코스와 이순신광장과 흥국사 등 역사 유적지를 들르는 2코스가 있다. 1·2코스 모두 오전 10시 30분 엑스포역에서 출발하며 가이드의 구성진 설명과 함께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충민사, 진남관, 고소대, 이순신광장, 전라좌수영거북선, 선소, 애양원 역사박물관, 흥국사를 차례로 방문하는 토요 유적코스, 2층 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정류장에서 타고 내리며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2층 버스 투어(주간코스)도 있다(1일 7회 운행).항공우주산업의 성지 ‘사천’ 경상남도 사천시는 비행기의 도시다. 1953년 최초의 국산 항공기 부활호가 제작된 곳이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있으며 관련 박물관과 과학관도 있다. 사천공항은 우리나라 공군의 훈련비행장으로도 이용되며 1년에 한 번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멋진 에어쇼가 벌어지는 곳이다. 사천시는 해상케이블카와 아름다운 다리·공원이 있는 삼천포로 슬쩍 빠져 여행하기도 좋은 도시다. 주변 지역인 진주와 하동, 고성과 남해를 두루 여행하기에도 최적인 위치다. 사천시는 이런 주변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광역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사천공항에는 현재 대한항공이 김포·사천(매일 2회) 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천·제주(주 5회) 간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천 시티투어 버스 사천 시티투어 버스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다. 광역 코스를 이용하면 사천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관광지까지 편리하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광역 제1코스는 먼저 사천의 명물인 다래와인을 맛볼 수 있는 다래와인갤러리와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둘러본 후 진주나 하동까지 방문한다. 광역 제2코스는 삼천포대교공원과 용궁수산시장을 거쳐 고성이나 남해로 여행하는 코스다. 테마 코스도 있다. 문화관광코스는 다래와인갤러리와 항공우주박물관·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둘러본 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상케이블카를 즐기고 수산시장에서 식사를 한 뒤 삼천포가 자랑하는 박재삼 시인의 문학관을 관람하는 알찬 코스다.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포항’ 세계 최고 철강기업이 자리한 경북 제1의 항구도시로 204㎞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해안 절경과 6개의 해수욕장, 도심 속 운하 속에 즐기는 낭만 크루즈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 포항이다.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포항의 명물 과메기와 시원한 별미 포항 물회, 대게와 돌문어까지 맛볼 수 있는 죽도시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보기에도 좋다. 매력 넘치는 포항까지 빠르고 쉽게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가 제일 적합하다. 김포·포항 간을 매일 2회씩 운항하던 대한항공에 이어 올해 2월 새롭게 취항한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이 매일 2~3회 추가로 운항해 여행객의 선택 폭을 늘렸다.●포항 시티투어 버스로 포항 완전 정복 올해 5월부터 포항시티투어가 공항을 직접 경유한다고 하니 비행기를 타고 포항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희소식이다. 포항의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매주 주말 포항공항에서 오어사, 죽도시장, 송도 송림 테마 거리를 거쳐 포항운하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는 코스로 당일치기 여행에도 적합하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이라면 포항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하는 야경코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외에도 진경산수코스, 첨단과학코스, 둘레길 도보여행 코스, 맛사랑 코스 등 다양한 투어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센스 있는 여행자들은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모든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포항 시티투어 운영 업체인 현대항공여행사 홈페이지(www.hdair.kr)를 확인하면 된다.
  • 성남 2층 버스, 토요일엔 관광명소 오간다.

    성남 2층 버스, 토요일엔 관광명소 오간다.

    경기 성남시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내 주요명소 15곳의 정류장을 운행하는 2층 관광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일 운행하는 성남지역 2층버스 3대 중 1대를 관광자원으로 투입해 모두 12회 운행한다. 버스 번호는 ‘S3355번’(평일 4000번)으로 성남시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 ‘S’와 삼삼오오 모여 성남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결합한 번호다. S3355번 2층버스가 정차하는 노선은 남한산성공원,남한산성입구역(법원),단대오거리,신흥역,모란역,성남시청,야탑역,성남아트센터,율동공원,신해철거리,중앙공원,한국잡월드,판교박물관,화랑공원,판교역 북편 정류장이다. 남한산성공원 정류장을 기준으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오후 5시에 출발한다. 판교역 북편 정류장까지는 1시간 20분가량 걸린다. 왕복 50㎞ 구간을 하루 3차례 달린다. 요금은 구간별 시내버스요금이 적용된다. 1층은 13석,2층은 61석 등 한꺼번에 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는 2층버스를 시내 관광코스 토요 운행 버스로 정식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름주의” 이유리X송창의 ‘숨바꼭질’ 티저 포스터 공개 ‘강렬 눈빛’

    “소름주의” 이유리X송창의 ‘숨바꼭질’ 티저 포스터 공개 ‘강렬 눈빛’

    MBC 새 주말극 ‘숨바꼭질’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별이 떠났다’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유리와 송창의의 강렬한 눈빛 만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먼저 울창한 수풀 사이로 드러난 이유리의 모습에서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지켜보고 있는 듯하기도 하고 반대로 숨어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동시에 전달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송창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 비치는 한 줄기 빛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하나의 빛에 의지한 채 숨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숨바꼭질’이라는 작품 제목과 어우러져 드라마에서 펼쳐질 거대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포스터에서 엿볼 수 있는 두 배우의 범접할 수 없는 포스는 진실을 찾으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판 승부를 그려낼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함께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이유리와 아역배우들이 등장해 뒤바뀐 운명과 연결된 과거의 실마리를 암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산속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탁, 그리고 그곳에 잠들어 있는 여자 아이의 곁에 또 다른 여자 아이가 다가간다. 이윽고 나타난 이유리(민채린 역)는 잠들어 있는 여자 아이 곁에 다가가 질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사라진다. 여기서 반전은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또 다른 시선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이번 티저 영상은 두 명의 여자 아이의 등장, 그리고 이유리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표정과 분위기 만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숨바꼭질’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화장품 기업 ‘메이크퍼시픽’ 의 전무이자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이유리의 과거에 과연 어떤 사건과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또 어떤 거대한 비밀과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영상 공개로 베일을 벗은 ‘숨바꼭질’은 ‘터널’, ‘크로스’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집필한 설경은 작가의 야심작으로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에어컨 잔혹사/황성기 논설위원

    잔혹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에어컨을 틉네 마네 하는 실랑이는 우리 집도 예외가 아니다. 50대 중반의 어느 남자가 “이리도 더운데 집에 가도 에어컨을 틀 수 없다”고 하소연을 한다. 지난해 큰마음먹고 에어컨을 들여놓고, 올해 더위를 쾌적하게 넘겨보자고 작정한 그다. 그런데 에어컨 바람을 기대하고 집에 갔더니, 정작 에어컨을 틀 수 있는 리모컨이 보이지 않았단다. 부인이 숨긴 것이다. 낮 기온 36도 예보가 있던, 지지난 토요일 오전 11시쯤 아내가 리모컨을 잡는다. 오전부터 에어컨을 틀면 잘 때까지 틀어야 하는데 걱정부터 앞선다. 2016년 여름의 ‘전기료 폭탄’ 악몽이 떠올랐다. 약간의 다툼 끝에 그날은 내가 ‘겁 없이’ 판정승을 거두고 오후 2시까지 ‘무(無) 에어컨’으로 갔다. 하지만 매에 장사 없듯, 더위에도 장사 없었다. 나날이 올라가는 기온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는 순간까지 에어컨을 달고 산다. 리모컨은 당연히 아내 것이다. 슬그머니 걱정돼 2년 전 관리비 내역을 뒤진다. 폭탄급이었다. 지난해 것을 보니 비슷한 용량을 썼는데 전기료가 큰 폭으로 줄었다. “실컷 틀자”고 했으나, 메아리 없는 외침이었다. 진작에 리모컨을 넘길 걸, 잠깐의 저항이 후회스럽다. marry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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