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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컬렉션’ 예매 서두르세요…티켓 벌써 5월까지 매진

    ‘이건희 컬렉션’ 예매 서두르세요…티켓 벌써 5월까지 매진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문화재·미술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열리는 특별전을 앞두고 개막 전부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관람권 판매처인 인터파크티켓 예매 현황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기준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입장권은 5월 둘째주까지 매진됐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 관람권은 모든 날짜의 티켓이 팔렸고, 5월 셋째주와 넷째주 월~목요일 관람권만 일부 남아 있다. 전시 관람권 판매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현재까지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는 건 다음달까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7월 동시에 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도 문화재·미술 전시로는 이례적으로 개막 전부터 치열한 예재 전쟁이 벌어졌다. 관람권이 무료였는데도 돈을 받고 파는 암표가 등장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당시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하루 관람 인원을 각각 240∼420명으로 제한했으나, 이번엔 훨씬 완화돼 1500~2100명까지 정원이 늘었다. 전시 관람 회차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설정됐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가 마지막 회차이고, 나머지는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회차별 정원은 100명이다. 온라인 판매가 70장, 관람 당일 현장 판매가 30장이다. 이번 전시는 유료인데, 관람권 가격은 만 25∼64세 5000원, 만 7∼24세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유공자 등은 무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는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출품작을 합쳐 이건희 컬렉션 290여 건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겸재 정선이 그린 국보 ‘인왕제색도’와 단원 김홍도 작품인 ‘추성부도’, 김환기 ‘산울림’, 모네 ‘수련’, 이중섭 ‘황소’ 등이 꼽힌다. 6월 관람권은 내달 2일부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고,7월 1∼28일 관람권은 내달 30일 판매가 시작된다.
  • 대구 근대골목 밤마실하고 야시장 상품권도 받으세요

    대구 근대골목 밤마실하고 야시장 상품권도 받으세요

    대구 중구청은 4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18시∼22시에 ‘근대골목 밤마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 일원을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근대골목과 먹거리가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결하는 근대골목 투어이다. 근대골목 밤마실에 오면 근대문화예술이 가장 먼저 뿌리내린 계산동 일대에서 활동했던 박태준, 이인성, 현진건 등 근대인물을 포토존으로 만날수 있다. 3·1만세운동길, 이인성의 사과나무·감나무, 선교사주택 등의 탁본과 그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상에 대한 해설, 인력거 체험, 시낭송, 한복·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근대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 예술분야 골목문화해설사의 음악 공연, 미술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근대골목 밤마실 정기투어는 매주 금·토요일(오후 7시~9시)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중구 골목투어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못한 방문객들은 당일 에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청사초롱이나 서문시장 야시장 바우처(5000원권, 전통시장진흥재단 협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근대골목 밤마실은 낮과 밤이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 중구 문화자원인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연계한 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했다.
  • 여의도 벚꽃 나들이 일주일만 더 기다리세요…벚꽃길 개방 9일부터

    여의도 벚꽃 나들이 일주일만 더 기다리세요…벚꽃길 개방 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9일부터 17일까지 재차 연기했다. 지속된 저온 현상으로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 데 따른 조치다. 1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2일로 계획했던 이전 개방 일정에서 일주일 늦춘 9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17일(일요일) 밤 10시까지로 일정을 변경해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하루 전인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는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국회 뒤편) 1.7㎞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벚꽃길 내 상춘객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구는 당초 여의도 벚꽃길을 3월 31일부터 개방하기로 계획했으나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강풍이 계속되면서 꽃망울이 터질 것으로 예상하는 8일로 부득이 개방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꽃길 개방 및 교통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쾌적한 산책길을 유지를 위한 기초질서, 환경 정비에도 힘을 기울인다. 벚꽃길 곳곳에 질서유지 관리부스를 설치하고 거리두기와 음식물 섭취를 통제하는 요원을 배치한다. 가로정비, 노점단속, 청소, 안전점검 등 기능반 상황실도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서로 벚꽃길 개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보다 따뜻하고 화사한 벚꽃길을 선사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강남, 1인가구 공감 플리마켓 매주 토요일 운영

    서울 강남구가 1인가구를 위한 ‘공감 플리마켓’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역삼동에 위치한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지난 26일 개최된 첫 플리마켓에서는 판매자 15명과 방문객 100여명이 참여해 쓰지 않는 물건을 매매·교환했다. 또 직접 준비해 온 다회용기에 주방·의류세제 등을 100ml씩 담아 가고, 과일 등 소분 식료품과 반려식물을 무료로 제공받기도 했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홍보하고, 1인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증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 강남구 1인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구축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사들의 감정노동 ‘제주 복지이음마루’에서 푸세요

    사회복지사들의 감정노동 ‘제주 복지이음마루’에서 푸세요

    사회복지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된 열린공간 ‘제주 복지이음마루’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민의 복지증진과 사회복지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 2일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제주 복지이음마루’는 ▲도민대상 복지상담과 힐링 ▲사회복지인의 역량강화와 인권보장 ▲카페 이음 운영 ▲공간 지식 재능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사회복지사는 1만 5000여명으로 이중 자격증을 취득하고 복지사협회 회원으로 등록한 인원은 1만 267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이음마루 최진숙 사무차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완전 개방하지 못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면 올해에는 소그룹 중심의 상담과 심리지원을 통해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이달부터 복지사 소모임과 스터디를 희망하는 경우 야간에도 대관료 없이 문을 열어 지원하기로 있다”고 말했다. 도민·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법률·노무·세무 분야 전문 상담도 병행하며 도민 모두를 품고 있는 복지이음마루는 새달부터 음악치유, 그림책테라피, 치유글쓰기 등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 현장에서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인권 침해, 차별 등 감정노동으로 받았을 상처를 어루 만져주는 치유 활동의 일환인 셈이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재능공유사업 ‘부캐의 발견’도 추진한다. 지난해 원예치료, 향기테라피 등 자격증을 소유한 복지사들이 도민 3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자 올해엔 홈베이킹 취미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재능 기부과정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사회활동 성취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리부팅스쿨, 지역사회 포커스그룹 세미나, 인권워크숍 등도 진행한다. 한편 복지사들이 퇴근한 후에도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무인카페 ‘이음’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확대하며 토요일에도 지식공유활동을 돕기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의 복지 접근성 향상과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유·소통·치유의 다목적 복합복지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동안 복지이음마루를 이용한 사회복지사는 모두 2323명이며 도민은 155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시티투어 버스’…새봄 맞아 다시 달린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시티투어 버스’…새봄 맞아 다시 달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자치단체들의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안착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해 29일부터 ‘포항 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했다.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드라마길을 따라 남구 관광지 주변에는 ‘동백이 코스’ ▲북구에는 ‘갯차(갯마을차차차) 코스’ ▲포항도심 관광 위주의 ‘반일 코스’ ▲봄·가을 행락철에만 운영하는 ‘핫플레이스 코스’로 편성됐다. 올해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지역 관광코스를 짜는 ‘청년꽃길 코스’로 포항 소재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5명 이상 단체 예약 시 투어버스 단독 이용도 가능하다.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 1일부터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두루 체험하는 ‘희희낙락 시티투어’를 시작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올해 재개하는 시티투어 코스는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트래킹, 밀양한천테마파크 견학,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는 ‘클래식 술도가’ 구경 등 동부권 산악코스를 추가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 3일만 운영한다. 금요일은 동부 산악권,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권을 돈다. 참가비용은 입장권·체험비를 포함해 1인 1만 4000원 45인승 버스 기준 최대 20명, 25인승 버스 기준 최대 15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세종시도 다음달 22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종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1층에는 관광 안내가 가능한 인포메이션 존 등 관광명소를 첨단 영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이 자리했다. 36개 좌석을 갖춘 버스 2층에서는 관광지와 도심 관람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운행 코스는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도시상징광장,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예술의전당 등이다. 앞서 경남 남해군은 지난 15일부터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가 운행을 시작했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것으로, 서울·부산·대구·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 거점과 남해를 직통으로 연결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지역별 21회 진행되며 서울, 부산, 대구, 전주에서 남해로 왕복 운영한다. 탑승요금은 부산·대구·전주(당일) 2만 9000원, 서울(1박 2일) 9만 9000원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설리 스카이워크로 구성된 ‘남해로’ 코스와 금산과 보리암, 물미해안전망대, 이순신순국공원으로 구성된 ‘오시다’ 코스로 운영된다. 이밖에 부산시, 전북 군산시와 순창군, 전남 강진군, 경북 안동시 등도 이달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코스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 성남 판교대장∼서울역 4103번 광역버스 노선 내달 1일 개통

    성남 판교대장∼서울역 4103번 광역버스 노선 내달 1일 개통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4103번 노선이 오는 4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8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 분당갑) 의원실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광역버스 주요 경유지는 판교 풍경채5,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6단지,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순청향대학병원, 서울백병원, 을지로2가 등이다. 운행 인가 대수는 7대이며, 평일에 15∼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한다. 토요일에는 20∼40분, 일요일·공휴일에는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3∼38회 운행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판교 대장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속해서 요구했는데 결실을 보았다”며 “4103번 노선 개통으로 분당판교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확진자 “눈이 이상해요”…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확진자 “눈이 이상해요”…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 두통이나 인후통 외에 안구 관련 증상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7213명을 기록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 18만7000여명까지 줄었다”며 “지난주 같은 월요일(21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밝혔다. 다만 위중증·사망 증가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의 유행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30~5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방증하듯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은 최근 40%대를 차지하고 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국립 예방 접종 및 호흡기 질환 센터(NCIRD)에 따르면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가쁨 또는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인후염, 코막힘 또는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앓는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들 중 일반적인 증상들 외에 ‘눈’과 관련된 증상도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확진자들 중 안구 관련 증상을 겪은 932명 중 약 89%는 결막염을 앓았다. 38개의 메타 분석을 통해 총 8219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약 11%(932명)에게서 안구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안구 관련 증상을 겪은 932명 중 약 89%는 결막염을 앓았다.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 및 이물감, 충혈”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 및 이물감(16%), 충혈(13.3%), 눈물(12.8%), 가려움(12.6%), 눈 통증(9.6%), 분비물(8.8%), 시야 이상 및 시력저하(8.2%) 등이다. 안과 전문의에 따르면 결막염의 일반적인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에 의한 알러지 항원 노출 혹은 바이러스 균 접촉 등이지만 코로나에 걸려도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막염을 앓게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흐르고 심하면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통증도 생길 수 있다. 이처럼 결막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 주변부를 얼음찜질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인공누액을 차갑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처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나 자가격리해제 후 안과 진료를 권고한다. 정부는 재택치료 전화상담 기관과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있고, 확진자의 비코로나 진료를 위한 의료 지침도 개정했다. 먹는 치료제도 3월말까지 46만명분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 ‘라게브리오’ 처방에 이어 ‘이부실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BTS도 반했다… ‘空의 조각’ 속 꽃핀 삶의 본질

    BTS도 반했다… ‘空의 조각’ 속 꽃핀 삶의 본질

    ‘범인에게는 침을, 바보에게는 존경을, 천재에게는 감사를.’ 한국 근현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1922~1973)는 1971년 자신의 아틀리에 벽에 이런 낙서를 남겼다. ‘비운의 천재 조각가’로 알려졌지만 바보처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우직하게 한길을 걸었던 작가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고독하게 예술혼을 불태웠다. 지난 24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개막한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노실의 천사’는 한평생 눈에 보이는 사물 너머 존재하는 본질을 끈질기게 추구했던 권진규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노실’(가마 또는 가마가 있는 방)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전시장은 작가 아틀리에의 우물과 가마를 형상화해 만들어졌고 1950~1970년대까지 그가 만든 조각, 회화, 드로잉 등 240여점이 전시됐다. ‘노실의 천사’란 그가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현하려고 했던 이상, 즉 순수한 정신적 실체를 뜻한다. 오는 5월 22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권진규 개인전 중 역대 최대 규모로 1947년 그가 본격적으로 미술에 입문한 성북회화연구소 시절부터 1973년 5월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만든 주요 작품을 총망라한다. 동물상, 여성 두상과 흉상, 자소상, 부처와 예수상, 승려상 등의 작품들을 연대기적으로 전시하며 주요 제작 기법인 테라코타와 건칠 작품 제작 과정도 소개한다. 전시작은 유족의 기증품 외에 기관과 개인 소장품으로 이뤄졌다. 여기엔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말’(위·1965년 제작 추정)도 포함됐다. 전시는 작가의 불교적 세계관을 반영해 ‘입산’, ‘수행’, ‘피안’ 등 세 시기로 구성됐다. 교과서에도 실린 ‘지원의 얼굴’을 비롯해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한 ‘스카프를 맨 여성’, 건칠 기법으로 제작된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 이중섭의 ‘황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흰소’ 등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고려대 박물관을 찾아 한참을 응시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사를 걸친 자소상’(아래)에서는 모든 것을 초월한 듯한 작가의 평화로운 미소가 긴 여운을 남긴다. 권진규는 리얼리즘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동양과 서양, 구상과 추상,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 영원성을 추구한 작가였다. 여성의 모습도 수동적으로 그리지 않았고 작품 곳곳에 자신만의 유머도 심어 놓았다. 그는 아틀리에 옆 조그만 방에서 자신이 추종했던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의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수행하듯 작품을 만들었다. 작가의 치열한 탐구 정신이 담긴 메모와 기록들도 함께 전시됐다. 세속을 떠나 고독한 미술의 세계로 들어섰던 작가는 한국 화단의 몰이해로 인해 좌절하고, 불교에 침잠하다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인생은 공(空)’이라고 적힌 마지막 메모에서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깊은 고뇌가 전해진다. 전시를 기념해 작가가 마지막까지 작품 활동에 매진했던 성북구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가 매주 토요일 특별 개방된다. 다음달 특별 공연과 학술대회도 열린다.
  • [취중생] 우크라이나 전쟁 한 달, 국내 대학가에도 “평화” 울려퍼졌다

    [취중생] 우크라이나 전쟁 한 달, 국내 대학가에도 “평화” 울려퍼졌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어린이 90명을 포함해 1035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거지를 떠나 난민이 된 우크라이나인은 367만명에 달합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조짐에 국내외 인권단체들은 연일 전쟁을 중단하라며 러시아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학생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는 검은 옷을 입은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를 비롯한 9개 학과 대표자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비롯한 4개 학과 대표자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진행했습니다. ‘총성을 멈추고 대화와 외교로 해결하라’, ‘청년의 삶을 위협하는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파란색과 노란색 피켓을 든 20여명의 학생들은 ‘우리는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고 싶다’는 현수막을 펼치고 차례로 규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시국선언은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한국어 성명문을 우크라이나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학과마다 그 나라 언어로 번역해 읊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시국선언을 주최한 오경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우크라이나어과가 있는 학교의 대학생으로서 전쟁이 비단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다양한 학과의 언어로 저희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다”며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는 등 한 가정이나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전쟁에 대해 한 명의 청년으로서 학생 사회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선 낮 12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는 배일환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와 제자들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 ‘이화첼리’의 첼로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배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매일 30분간 개최하는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입니다.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겹쳐진 마스크를 쓴 배 교수와 제자들은 가수 양희은씨의 ‘아침이슬’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우크라이나 국가 등을 첼로로 연주했습니다. 배 교수는 ‘헝가리 춤곡’을 연주하기 전 “이 곡은 경쾌하지만 그 안에 집시의 슬픔이 담긴 집시 음악”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엄마가 아이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배 교수의 권유에 흔쾌히 음악회에 참여한 연주자 김채린(20)씨는 “저희의 연주로 전쟁이 끝날 수는 없겠지만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연주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연주자 김예은(20)씨는 “전쟁이 났다는 것을 알고만 있었는데 음악회에 참여해 시민들이 연주에 위로받는 모습을 보며 전쟁의 비극에 더 관심을 가지고 뉴스도 찾아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점심을 먹은 뒤 손에 커피를 들고 지나가던 직장인 무리나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여성, 벙거지 모자를 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5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모여 음악을 감상하고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 연대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 ‘플랜B’ 움직이는 尹… 통의동엔 방탄유리, 벙커는 3곳 저울질

    ‘플랜B’ 움직이는 尹… 통의동엔 방탄유리, 벙커는 3곳 저울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 장소인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관저로 사용할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사이를 차로 오가며 ‘출퇴근 시뮬레이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집무실 이전에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 대비, 5월 10일 취임 후 임시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집무실로 활용할 ‘플랜B’도 준비하고 있다. 23일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국방부 청사를 답사한 뒤 차를 타고 한남동 공관으로 이동해 공관도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교통 통제 없이 5분여 만에 이동을 마쳤다. 당시 주말 오후라 교통이 원활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일에 10분 안팎에서 출퇴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시뮬레이션 결과 윤 당선인 측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고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청사와 공관 사이의 차량 경로 중 옛 미군기지인 메인포스트 부지를 가로질러 이동하면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경호도 용이하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한다. 메인포스트 부지는 정부에 반환이 완료됐지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곳이라 교통 통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시뮬레이션을 한 날은 토요일이었다는 점에서 평일 출퇴근 시간에 적용하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당선인 측은 5월 10일 취임식 당일부터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하지 못할 경우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집무하기 위해 방탄유리 등 통의동 사무실의 경호 시설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집무실을 통의동에 두게 될 경우에 국가수반의 경호와 보안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마련하고 들어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통의동 임시 집무실에서 서초동 자택으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한남동 공관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서초동 자택에 방탄 유리 등 경호 시설은 추가 설치하지 않고, 출퇴근 시 러시아워는 피하며 경호 규모를 줄이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참모들에게 통의동에 간이 침대라도 놓고 숙식하겠다고 언급하며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시 사용할 벙커와 관련, 김 대변인은 “청와대 벙커든 아니면 국방부 벙커든 아니면 합참 아래에 있는 벙커든 마찬가지로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 방과 후 틈새 시간까지 돌보는 도봉

    방과 후 틈새 시간까지 돌보는 도봉

    서울 도봉구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활동을 지원하는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2호점을 방학동 신학초교 안에 열었다. 지난 1월 도봉동 누원초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초등방과후지원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도봉구가 전담 인력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초교 방과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모두잇 센터는 방과후학교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실과 아이들이 방과 후에 쉴 수 있는 방과후쉼터로 구성돼 있다. 방과후학교 돌봄 교실이 지원하지 못하는 아침(오전 7시 30분~9시), 저녁(오후 5~8시) 틈새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에 따르면 1호점 누원초 모두잇 센터는 이달 개학 이후 평균 106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토요일 방과후학교도 운영을 앞두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 모두잇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꽃 피는 봄날’

    [포토] ‘꽃 피는 봄날’

    3월의 셋째 주 토요일인 19일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객이 줄었다. 강원지역은 고성 향로봉에 75㎝의 눈이 쌓이는 등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봄을 시샘하듯 폭설이 쏟아졌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폭설에 고속도로 곳곳에서 눈길 추돌사고가 잇따라 주말을 맞아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75.7㎝, 미시령 62.6㎝, 설악산 48.4㎝, 삽당령 41.1㎝, 평창 용평 28.8㎝, 대관령 28.5㎝, 강릉 왕산 28.2㎝, 태백 25.5㎝ 등의 적설량을 보인다.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각 시군은 주말도 잊은 채 제설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느라 분주했다. 주민들도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주말을 반납했다. 이른 아침부터 눈과 비가 번갈아 내린 수도권에도 유원지마다 인파가 한산했다.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월미도, 인천대공원 등 지역 명소는 평소 주말보다 인파가 드물었다. 이날 오전 강화도 마니산을 찾은 등산객은 80명가량에 그쳐 평소 주말에 비해 한적했다. 계양산, 문학산, 소래산 등 시내 등산로에서도 등산객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수원 광교, 고양 삼송 등지의 대형 쇼핑몰과 송도국제도시의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는 외출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충북 내 주요 국립공원과 유원지도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청남대에는 비가 내리면서 지난주의 절반 수준인 330여 명이 입장하는 데 그쳤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지난주보다 훨씬 적은 6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월악산 국립공원은 대설주의보의 영향으로 주요 탐방로를 모두 막고 등산객 입산을 통제했다. 경북지역도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면서 나들이객이 많지 않았다. 포항호미곶광장을 비롯해 동해 바닷가에는 행락객 발길이 뜸했고 소백산과 주왕산 등 유명한 산에도 찾는 이가 적었다. 전라지역은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봄비를 맞으며 꽃망울을 내민 구례 산수유마을이나 광양 매화 마을에는 궂은 날씨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뜸했다.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명소 주변은 우산을 든 관광객 몇몇이 드문드문 오갔다. 음식점과 찻집도 평소보다는 손님이 적어 한산했다. 주말마다 많은 등반객이 몰려 혼잡을 빚는 모악산 인근 주차장도 주차 면이 여유로운 편이었다. 낮 기온이 6도 안팎으로 떨어진 광주 도심도 오전 내내 비가 계속되면서 길거리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드물었다. 다만 부산 송정해수욕장 등 서핑 명소에는 전신 슈트를 입은 채 패들보드를 들고나온 동호회원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바다에서 시원한 파도를 맞으며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 [취중생] ‘능력주의’ ‘역차별’ 주장에 설 곳 좁아지는 세상의 ‘반쪽’

    [취중생] ‘능력주의’ ‘역차별’ 주장에 설 곳 좁아지는 세상의 ‘반쪽’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여성가족부 폐지’와 ‘인수위 27명 중 여성 4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양성평등 정책 인식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상징들입니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7자의 간결한 문구로 자신의 공약을 내보였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도 “더 이상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란 꼬리표가 달릴 정도로 남성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성은 단 4명으로 14.8%에 불과할 뿐입니다. “차별은 개인의 문제”라고 말한 윤 당선인은 여성 및 지역 할당제에 대해서도 “각 분야 최고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지, 자리 나눠먹기 식으론 통합할 수 없다”며 ‘능력주의’ 신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번 인수위 명단에선 청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윤 당선인 말에 빗대보자면 여성과 청년은 경륜과 실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으로도 읽힐 수 있겠습니다. 차기 대통령의 이러한 인식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입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는 비판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과정 내 구조·관행적 차별 봐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여성 공천할당제를 지역구 의석에도 의무화하고, 공천 시 특정 성별이 전체 후보의 60%를 넘지 않는 내용을 권고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위적인 조치로라도 성평등한 정치 참여를 보장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21대 국회에 여성 의원이 19%에 불과한 정치 지형은 여성의 과소대표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 남성 중심적·비공식적 의사결정구조와 계파 문화 등에서 기인한 구조적인 차별에 따라 여성이 동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한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과로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서 구조적·관행적 차별이 없었는지를 진단해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진정한 능력주의 체제라면 시민 모두가 균등하게 능력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 비례대표 의석에 적용하는 여성 공천 할당제 역시 이러한 논의의 결실입니다. 역차별 주장은 ‘백래시’일각에서는 여성 공천할당제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합니다. 한 인권위원은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여성 평등’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위헌적인 현재 우리 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개입과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성 역차별 주장이 화두가 되는 현상은 그간 여성이 받아 온 차별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역차별 주장은 여성 인권 신장 운동에 대한 ‘백래시’(강한 반발)이며, 이를 동등한 양성 간의 젠더 갈등으로 볼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인구 절반인 여성의 목소리를 위해 성평등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여성과 시민모임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이 여성할당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성할당제 폐지는 인구의 절반이며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의 의견이 정치적으로 표현될 통로를 막는 것으로, 성차별이 가속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사회를 위해 더 강화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지 후퇴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모임이 발표한 선언문에 여성 연구자, 활동가 등 8709명이나 참여한 것은 그만큼 여성계의 위기 의식이 크다는 걸 보여줍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는 단순히 여성 의원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성이 겪는 다양한 삶을 대변하고 일상 속 차별을 줄여나가기 위한 논의의 주춧돌로 의미가 큽니다. ‘서오남’이라는 그들만의 리그를 바라보며 다시금 차기 정부가 여성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길 바라봅니다.
  • ‘겨울패딩 다시 꺼내야 하나’…19일 전국 대부분 눈·비온다

    ‘겨울패딩 다시 꺼내야 하나’…19일 전국 대부분 눈·비온다

    토요일인 19일은 날씨가 쌀쌀해지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까지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내륙, 전북, 경상권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5∼20㎝, 경기 남부 내륙과 충북 중·북부 10㎝ 이상, 경기 남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는 3∼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수도권(경기남부·동부 제외), 강원 동해안,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남부, 경북내륙(북서 내륙 제외)에도 1∼5㎝, 전북 동부, 경북 동해안, 경남 서부 내륙에는 1∼3㎝의 적설량이 예보됐다. 전날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의 양은 5∼30㎜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도 매우 짧겠고, 도로에 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차량 이용 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제왕적 대통령제 상징’ 청와대,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다 [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제왕적 대통령제 상징’ 청와대,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다 [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앗! 저기 온다.” “귀하신 몸 행차 하시나이까?” “어흠.” “저 어른이 누구신가요?” “쉬~경무대서 똥을 치는 분이요.” 1958년 1월 23일자 일간지에 실린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영감’의 한 에피소드다. 똥지게를 진 행인 두 명이 똑같이 똥지게를 졌지만 짐짓 젠체하는 어떤 이를 만나자 깍듯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내용이다. 청와대(경무대)에선 똥지게를 진 사람까지 권력을 갖고 있다는 신랄한 풍자를 담았다. 이른바 ‘경무대 똥통 사건’이다. “당시 대통령(이승만)을 왕 대하듯 하는 것이 우스워서 실험 삼아 그렸다. 이 대통령의 양자인 이강석(이기붕 전 부통령의 친자)이 권력 실세이니 전국에서 ‘가짜 이강석’이 판을 쳤고 시장·도지사들이 ‘가짜 이강석’에게 아부를 하다가 나중에 큰 망신을 당한 걸 풍자한 거다.” 작가인 고(故) 김성환 화백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만화 때문에 시경 사찰과에 끌려가 나흘 동안 고초를 당하고 나중에 벌금형까지 받는 필화(筆禍)를 겪는다.60년도 넘게 지난 제1공화국 시절 얘기지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청와대의 위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정권이 바뀌어도 청와대 사칭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에는 청와대가 직접 청와대 사칭 사기 59건을 분석해 이런 사기꾼에게 속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부탁을 했을 정도다. 2018년에도 “임종석 비서실장과 15년 전부터 잘 아는 사이”라고 사기를 친 사람이 3000만원을 가로챘다가 쇠고랑을 찼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청와대 직원 사칭 사건은 빈발했다. 청와대를 팔면 일단 먹힌다. 청와대는 다 아는 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그중에서도 청와대 비서진의 최고 선임자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권부(權府)의 2인자’라는 말을 듣는다. “비서실장도 대통령을 모시는 여러 비서들 중의 한 명일 뿐”(MB정부 때 대통령비서실장)이라고 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총리 못지않은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 다른 직원도 마찬가지다. 차관급인 청와대 수석의 힘이 장관보다도 더 세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 기구에 힘과 권한이 지나치게 쏠리면서 청와대는 정부 부처의 전면에 나서서 국정을 주도한다. 내각이 있는데도 청와대가 ‘내각의 내각’ 역할을 하는 ‘옥상옥’ 구조다. 한술 더 떠 청와대가 장관들을 제치고 실질적인 내각의 역할을 한다. 청와대 정책실은 대놓고 장관들에게 지시하고 이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난다. 2018년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매번 충돌했다. 김 전 부총리는 “부총리에 처음 임명돼서 청와대팀과 첫 만남을 했는데 그들이 ‘경제 일반적인 운영은 부총리가 책임지고 경제개혁은 저희가 책임지겠다’고 해서 완강히 거부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권력의 무게추는 급속히 장 실장 쪽으로 쏠렸다. 국정 운영도 부처가 아니라 청와대가 주도한다. 매주 월요일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수석들이 참석하는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가 열려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가 끝나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이 공개되고 비공개 회의 내용은 관련 부처에 전달된다. 수보회의 때마다 대통령의 중요 메시지가 나오기 때문에 다음날인 화요일 총리와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무회의는 관심도 떨어지고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게 된다. 국정이 각 부처가 아닌 청와대 중심으로 기형적으로 돌아가면서 전문가인 공무원들이 청와대 입맛에 맞는 정책을 만드는 모순도 생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청와대의 무리한 개입으로 인한 정책 실패의 폐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간다. 가장 큰 문제는 청와대의 과도한 인사 권한이다. 부처 국장, 과장 인사까지 전부 청와대가 개입하니 장관은 허수아비가 된다. 공무원들은 장관이 아니라 청와대만 쳐다보고 일을 한다. ‘BH(청와대) 지시’나 ‘BH 전달 사항’이라고 하면 다른 업무는 다 제쳐 두고 최우선적으로 챙긴다. 청와대는 정부 부처뿐 아니라 공공기관 등 산하기관을 포함해 최소 3000곳 이상의 인사권을 휘두른다. 그러다 보니 상상도 못할 일도 일어난다. 청와대 실장도, 수석도, 비서관도 아닌 30대의 청와대 5급 행정관이 토요일에 육군참모총장을 커피숍으로 불러내 인사 문제를 협의했다. 코미디 같은 사건은 문재인 정부 집권 4개월째인 2017년 9월 일어난 일이다.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자 청와대 대변인은 “행정관이 참모총장을 못 만날 이유는 없다”고 황당한 해명을 했지만 역시 청와대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초(超)권력기관이라는 점만 다시 확인됐다. ‘청와대 정부’라는 평을 듣는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기업에도 갑(甲) 역할에만 충실했다. 역대 대통령이 빠지지 않던 경제계 행사에 문 대통령은 임기 5년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으면서도 청와대 행사에는 대기업 총수들을 매번 동원했다. 심지어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까지 만들어 제출하라는 ‘숙제’까지 냈다. 청와대의 막강한 권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 정작 청와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할 기관도 없다. 국정감사를 받고는 있지만 ,여당의 비호하에 형식적인 연례행사에 그칠 뿐이다. 청와대가 종식해야 할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이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런 폐해를 없애기 위해 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 해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청와대라는 명칭부터 ‘대통령실’로 바꾼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도 청와대 밖으로 옮긴다. 광화문이 됐든 용산이 됐든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오는 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관건은 청와대의 조직과 기능, 권한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일이다. 과도한 인사 권한을 대폭 줄이고 정책실도 폐지해야 한다. 부처 인사는 장관이 하고, 경제정책은 경제부총리가 결정하는 등 그간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정부 부처들이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정책 결정을 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대신 대통령실은 규모를 크게 줄여 범부처·범국가적 현안을 기획·조정하고 미래전략 수립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440여명에 달하는 대통령실 인원을 30% 줄이고, 민정수석실도 폐지한다고 이미 발표했다. ‘작은 청와대’를 지향하고 ‘책임총리, 책임장관’을 실천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기도 하다.
  • 토스뱅크의 실험…하루치 이자도 바로 통장으로

    토스뱅크의 실험…하루치 이자도 바로 통장으로

    토뱅,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출시은행권 이자 지급방식 새바람 부나토스뱅크가 수시입출금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자를 하루 단위로 지급하는 실험을 한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은행 최초로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금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입출금통장의 이자를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지급해왔으나,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은 매일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쌓인 이자가 최소 1원만 넘으면 고객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매일 남은 잔액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자를 자주 받을 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의 수시입출금통장은 최대 한도 1억원까지 연 2%의 금리가 적용되고,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예컨대 토스뱅크 고객이 1억원을 예치했다면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의 이 같은 서비스가 시중은행과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이자 지급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메기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은행은 고객들이 돈을 맡기고 불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하루를 맡기더라도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생각”이라며 “올 연말까지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추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춘천인형극제 업그레이드돼 8월 새롭게 선보인다

    춘천인형극제 업그레이드돼 8월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적인 인형극제로 자리잡은 춘천인형극제가 새로운 슬로건과 다양한 장르로 업그레이 되고, 참가작품 공모에도 나선다. 춘천시는 2025년 유니마(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오는 8월 아비아마(세계인형극우호도시연합) 총회에 앞서 새로운 슬로건을 준비해 오는 8월 춘천인형극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용 할 춘천인형극제의 새 슬로건은 ‘인형과 손을 잡다(Hand in hand with Puppets)’로 정했다. 또 오는 8월 열리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에서는 다른 장르를 결합한 작품, 언어 장벽을 허문 무언극 등 보다 폭넓은 장르와 주제의 작품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인형극제의 마스코트로 사랑 받고 있는 ‘코코바우’도 일부 재디자인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올 8월 열리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코코바우 시어터’에 참가할 작품을 내달 3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신청 부문은 국내 참가작과 국내 경연작으로 구분된다. 국내 참가작의 경우 실연 전문성을 띤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영상제출)를 통해 선정한다. 국내 경연작은 최근 3년 이내 초연작을 대상으로 실제 관객 앞에서 경연을 펼친다. 이후 축제기간 또 한 번 심사위원 평가를 받아 우수작을 가린다. 국내 참가작 중 서류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국내 초청작으로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초청작은 300∼1000만원, 국내 참가작은 70∼300만원, 국내 경연작은 200∼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가팀 공모접수와 함께 춘천인형극제는 오는 4월 기획공연 ‘코코바우 스테이지’와 상설공연 ‘코코바우 놀이터’(매주 토요일)를 시작해 관객들과의 만남 기회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은 “인형극은 화합과 평화를 부르는 강력한 예술”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인형의 손을 잡고 자리를 지켜준 국내 인형극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꿀 따는 달콤한 구로… 양봉 체험하실 분~

    꿀 따는 달콤한 구로… 양봉 체험하실 분~

    “달콤한 구로에 꿀 따러 오세요.” 서울 구로구가 궁동 양봉 체험장에서 체험 교육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봉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양봉 기구 사용법을 비롯해 봉산물(로열 젤리·프로폴리스) 채취 방법, 계절별 양봉 관리, 병해충 예방 요령 등을 12회에 걸쳐 배운다. 70% 이상 수강하는 경우 수강생에게 수료증도 준다. 신청 대상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으로 30명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4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평일반(목·금요일)과 주말반(토요일) 중 1개 반을 선택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교육 기간에 수강생 1명당 벌통 1군에 대한 소유권이 부여된다. 구는 앞서 지난해 궁동 양봉 체험장을 조성해 양봉 30군을 설치했다. 채밀된 벌꿀 10말을 170병(1.2㎏)에 담아 구로구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양봉 교육이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비 귀농·귀촌자와 도시 양봉 입문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구당 10만원 정액”...코로나19 생활지원비 조치 개편

    “가구당 10만원 정액”...코로나19 생활지원비 조치 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격리 인원과 격리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생활지원비를 가구당 10만원 지원하는 정액제로 개편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급 관련 업무가 폭증하고 중앙·지방 예산 소요가 증가해,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재정여력 확보를 위해 추가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4일 생활지원비 지원대상을 가구원 전체에서 실제 격리자로, 지원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2차 개편은 최근 연일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규모가 급증한 것에 따른 추가 조치다.  우선, 정부는 생활지원비 지급 기준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차등지급제를 정액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가구 내 격리 인원과 격리 일수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차등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격리 일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10만원을 정액 지원하기로 했다. 한 가구 내에서 2인 이상이 격리하면 50%를 가산해 15만원을 지원한다. 생활지원비 조정폭을 고려해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도 추가 조정했다. 현재 정부는 격리 중인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사업주에게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루 지원상한액을 기존 7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유급휴가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에 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총 5일분을 지원한다. 개편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은 오는 16일에 입원 및 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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