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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 장사’ 집중한 인뱅…6년 동안 덩치만 불렸다[경제 블로그]

    ‘이자 장사’ 집중한 인뱅…6년 동안 덩치만 불렸다[경제 블로그]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겠다며 시장에 등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이 출범 여섯 돌을 맞았지만 ‘덩치 큰 어린아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저신용자 비중을 높이겠다는 명분으로 이자 장사에만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에 대한 대안은 내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뱅 3사의 이자수익은 2조 5279억원으로 1년 전(1조 548억원)보다 139.6%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조 2939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는데,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6%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수익은 5219억원으로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93.4%에 달했다.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인뱅의 막내 격인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목표 비중 40%대라는 파격적인 수치를 제시하면서 대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8조 6000억원으로 1년 사이 15배나 늘었다. 문제는 인뱅의 연체율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체율은 0.85%에 달했고 토스뱅크 0.72%, 카카오뱅크 0.49%로 나타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0.16~0.22%)보다 연체율이 네 배 가까이 높고 상승 속도도 빠르다. 인터넷은행들은 짧은 업력과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 면죄부를 달라고 한다. 당장은 대손충당금을 쌓아 추후 부실에 대비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업 구조를 혁신하려는 행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사업 구조에서 내부통제도 미비하다. 당장 카카오뱅크는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견제하는 사외이사를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준법감시는 ‘적정하다’는 한 줄 자평으로 끝났다. 스톡옵션 등을 나눠 갖고 경영진과 한 배를 탄 준법감시인의 지난해 활동 내역을 살펴보면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조사 등에서 모두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내부통제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 지난해 은행권 장기근무자의 횡령 사건이 불거지면서 은행들은 이달부터 장기근무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된 내부통제 모범 규준을 내부 규범에 반영했다. 신입 행원을 중심으로 비교적 활발한 순환근무가 이뤄지는 시중은행과는 달리 인뱅은 개별 분야에 특화된 경력직 인원을 따로 뽑아 오래 머물게 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인뱅이 장기근무 제한 면에서 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관련 사안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도 인뱅을 2017년 업계의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하라는 의미로 시장에 투입했으나 갈 길이 멀다고 평가한다. 최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중은행과 인뱅 등 모든 은행장들을 소집해 “은행 산업이 서로 경쟁하고 혁신하기보다는 독과점력을 활용해 충분한 예대마진 확보라는 손쉬운 수익 수단에 안주했다”고 지적했다.
  • 대출부터 예금, 보험까지 가지각색 비교 플랫폼 출시 임박에...웃는건 빅테크?

    대출부터 예금, 보험까지 가지각색 비교 플랫폼 출시 임박에...웃는건 빅테크?

    금융당국이 대환대출부터 예적금,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는 플랫폼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 시장 지배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 등 금융회사 간 경쟁 촉진 방안으로 먼저 다음 달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사 등의 신용대출을 온라인에서 비교해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음달에는 먼저 개인 신용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도 출시된다.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교·추천하고, 상품 가입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은 현재 대출 비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을뿐더러 예금상품 중개서비스와 보험비교·추천 서비스 플랫폼 출시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금융상품 비교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이 같은 비교 플랫폼 출시가 빅테크에 대한 금융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금융당국은 빅테크 외에 핀테크의 비교 플랫폼 참여도 허용하고 있지만 중소 핀테크 사업자들이 이미 대규모 가입자 수를 확보한 빅테크와 경쟁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결국 빅테크의 플랫폼 지배력이 커지면 최종 비용 부담이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배달플랫폼이나 택시 호출 시장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빅테크 기업이 사업 초기에는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다가 점유율이 높아진 이후에는 수수료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수료가 대출이나 예금 원가에 녹아들 수밖에 없고, 은행들도 한없이 그런 수수료를 부담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결국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수수료 등으로 인해 비교 플랫폼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비교 플랫폼에서의 상품이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상품보다 오히려 비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도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지난 6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발표하면서 수수료 한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는 대면 채널 수수료와 비교해 15∼33% 이내로 제한했고, 자동차보험 수수료 한도는 보험료의 4%대로 정했다. 다만, 이 같은 경우에도 기존 온라인(CM)채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더 비쌀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들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복잡한 보험상품의 특성상 불완전 판매 가능성도 제기된다.
  • 골밑 제압 현대모비스, 4강까지 딱 한 걸음

    골밑 제압 현대모비스, 4강까지 딱 한 걸음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1승을 남겨 놨다. 현대모비스는 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3차전에서 게이지 프림(31점 14리바운드)과 서명진(15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캐롯을 84-69로 눌렀다. 2승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1승만 보태면 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4강 PO에 복귀한다. 캐롯은 이정현(26점)과 디드릭 로슨(19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장기인 3점포가 5개에 그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4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반은 45-42로 캐롯의 근소한 우위. 이정현이 단연 빛났다. 이정현은 키 큰 선수가 자신을 막으면 돌파로, 작은 선수가 붙으면 포스트업으로 코트를 지배하며 21점을 쓸어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프림이 혼자 16점을 몰아치며 맞섰고, 2쿼터 들어서는 루키 김태완(10점 7리바운드)이 팀의 첫 3점포를 터뜨린 것을 비롯해 7점으로 활약하고 1쿼터에 무득점이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2점 6어시스트)도 3점포 1방을 포함해 6점으로 살아났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 수비에 끈끈함이 더해졌고, 캐롯은 둔해졌다. 프림이 이정현을 두 차례, 최진수(5점)가 로슨을 한 차례 블록하기도 했다. 3쿼터 중반 서명진의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52-51로 역전한 현대모비스는 캐롯이 주춤거리는 사이 아바리엔토스의 자유투 3개, 서명진의 더블 클러치, 프림의 점퍼가 이어지며 연속 7점을 보태 달아났다. 64-57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서명진이 쌍끌이하며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로슨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74-67로 간격이 잠시 좁혀졌으나 장재석(7점)이 중요한 골밑슛 2개를 성공하고 김태완이 3점포를 꽂으며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 실손·자동차보험 네이버·카카오서 비교… 연말 플랫폼 출시

    이르면 올해 말부터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더 쉽게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 상품 유형은 온라인(CM) 채널 상품에 국한된다. 가입자 수가 약 4000명에 달하는 실손보험뿐만 아니라 가입 대수 2500만대에 달하는 자동차보험도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회사별로 비교가 가능해진다. 단기보험(여행자·화재보험), 저축성보험과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신용생명보험도 대상에 포함됐다. 건강보험을 비롯해 종신보험, 변액보험, 연금보험은 상품 구조가 복잡해 비교·추천이 쉽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를 포함한 17개사가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는 대면 채널 수수료와 비교해 15∼33% 이내로 제한된다.
  • 에이치알멘토스, 직무매칭리포트 ‘iFJob’ 개발···B2C 시장 출사표

    에이치알멘토스, 직무매칭리포트 ‘iFJob’ 개발···B2C 시장 출사표

    자신의 성향 정보와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 제공청년이면 누구나 4월 한달간 진단 할인 이벤트 참여 가능 에이치알멘토스(대표이사 김유리)는 3일 창업 10주년을 맞아 직무매칭리포트 아이프잡(iFJob)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FJob은 자신의 성향 정보와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직무매칭리포트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여간 이디스크코리아와 에이치알멘토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iFJob은 이디스크(Extended DISC) 모델을 기반으로 해 자신의 성향 정보를 포함한 6개 직군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제공하는 리포트로 ▲경영지원직군 ▲영업마케팅직군 ▲생산제조직군 ▲연구개발직군 ▲IT직군 ▲물류직군 등 직무 매칭률 정보를 제공한다. 800개의 역량문구 중 1차 133개 문항을 채택, 2차 60개 문항을 추출해 현직자에게 직무별 중요 직무역량 상위 20개를 추출하게 하고 역량 중요도를 체크하게 한 뒤 추출된 역량문구를 통계화해 22가지 직무 매칭률을 최종 생성해냈다. 김유리 대표이사는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해 직무 혹은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은 자신의 성향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핏한 직무를 추천함으로써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디스크는 인간행동 유형이론인 칼 융의 ‘심리 유형론’에 입각해 만들어진 진단 도구로서 전 세계 43개국 61개 언어로 진단이 가능한 글로벌 진단”이라며 “인간의 행동유형을 사고와 감정, 감각과 직관에 따라 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며 기업 HR 영역에서도 팀·조직에 인적자원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iF Job은 성격행동유형검사와 직무역량을 조합해 개발했으며 웹이나 모바일에서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진단 즉시 본인이 입력한 개인 이메일로 결과리포트가 전송된다. 또 자신의 행동스타일과 행동성격유형 파악을 통해 자기이해 및 분석이 가능하며, 개인의 의식적 행동성향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행동성향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개인이 처해있는 환경에서의 적응성과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에이치알멘토스 관계자는 “이디스크는 MBTI보다 매우 쉽고 DISC보다 확장되어 타 진단도구들보다 활용성이 매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알멘토스는 국내 이디스크 진단 판매권한을 가지고 있는 이디스크코리아와 2014년 6월 대학 이디스크 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업무제휴 체결 이후 2016년 서강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에 첫 도입돼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8개 대학에서 매년 약 2만건 이상의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스크 진단은 코로나 이후 최근 3년 동안 30여개 대학에서 매년 4500건 이상의 진로 및 취업 유관 부서의 진로 취업관련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개인·집단 상담에도 활용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대학생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며 그들이 진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자신의 일을 선택하고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며 후회하는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왔다”며 “지난 6년간 이디스크를 대학의 진로 및 취업교육의 일선에서 적용하고 활용한 성과를 가지고 이제 iFJob 진단 사이트인 아이프(iF)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나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짜 나다운 것으로부터 진짜 ‘내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진로개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아이프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F는 4월 초에 런칭할 예정이며, 런칭 기념으로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4월 한달간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가로 진단이 가능하다. 검색엔진에서 ‘직무매칭률’로 검색하면 ‘iF’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진단 후 진단 결과에 대해 상담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에이치알멘토스는 지난 2013년 1월 법인설립 이후 10년 만에 B2U 시장에서 B2C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진로 및 직무교육 컨설팅 전문기업에서 청년 진로개발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 [포토] 버스기사 파업시위 현장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르헨 지방장관

    [포토] 버스기사 파업시위 현장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르헨 지방장관

    아르헨티나에서 동료 버스 기사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 항의해 파업시위를 벌이던 버스 기사들이 3일(현지시간) 주정부 고위 관리를 무차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세르히오 베르니 안전부 장관이 이날 라마탄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버스기사들의 파업시위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시위대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폭행사건은 이날 새벽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기사 다니엘 바리엔토스(65)의 강도 피살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퇴직을 불과 1개월 앞둔 바리엔토스는 이날도 평소처럼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2명의 권총 강도가 버스에 올라탔다. 강도들이 승객들을 위협하자 버스 뒤편에 앉아있던 형사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총을 거두라고 소리친 뒤 곧바로 총격전이 시작됐고, 강도가 쏜 총에 버스기사인 바리엔토스가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치안 문제로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 지역 버스 기사들이 즉각 파업을 결정하고 시위에 들어갔으며 베르니 장관은 동료 장관과 함께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위현장을 방문했다. 시위대는 “언제나 약속만 하고 정부는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도대체 몇 명의 동료가 죽어 나가야 치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거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시위대는 주정부의 고위관리들을 보자 심한 욕설 퍼부으면서 말릴 새도 없이 장관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이 장면은 시위를 취재하던 방송사의 카메라에 잡혀 생방송으로 보도됐다. 주위에 있던 경찰 몇 명이 장관을 호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장관은 거의 30분간 폭행을 당한 뒤 피를 흘리면서 겨우 현장을 빠져나왔다. 현지 언론은 베르니 장관이 두개골이 골절돼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인사]

    ■서울신문 ◇마케팅본부 △광고2팀장 김윤근△독자서비스2〃 박근성 ■문화일보 △편집국장 유병권△논설위원 오승훈 ■프레시안 △이사장 전홍기혜△상임고문 박인규 ■토스증권 △신임 대표이사 김승연 ■우리금융캐피탈 ◇전무 승진 △오토금융본부 김성욱 ◇전무 전보 △신성장금융본부 김백철 ◇상무 승진 △경영전략본부 박강 ◇상무 신임 △리스크관리본부 이기홍 △기업금융본부 장창엽 △시너지금융본부 김춘경 ◇상무대우 승진 △커머셜금융본부 윤만주 ◇이사대우 승진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 정진석 △개인금융본부 김지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사진)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토스뱅크, 지난해 2644억원 순손실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

    토스뱅크, 지난해 2644억원 순손실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26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출범 2년차인 지난해에 순이자이익을 2000억원 넘게 달성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 하반기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연간 순이자이익은 2174억원으로 출범 첫 해였던 2021년 113억원 손실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0.79%로 전년도(-0.54%)와 비교했을 때 1.33%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8조 6000억원으로 전년도(5300억원) 대비 15배나 성장했고, 수신 잔액은 20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47.6%로 전년(4.91%) 대비 9배 성장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첫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대출한도 5000억원을 9일만에 소진하며 여신 영업에 제약이 있었다. 토스뱅크가 올 하반기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건 2월까지 누적 순이자이익이 702억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3월 현재 여신 잔액은 9조 3000억원, 수신은 23조 2000억원으로 여수신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수도 늘었다. 지난해 말 540만명에서 3월 현재 기준 605만명으로 1분기 사이 12% 늘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총 1860억원으로 적립률은 405%였는데 이는 은행권 평균의 1.8배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12.7%까지 올랐다”면서 “유가증권 보유 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평가손실률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 3월 기준 토스뱅크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손실률은 0.65% 정도다. 토스뱅크는 금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 4조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매도하기도 했다.
  • 간편결제 수수료율, 배민 3%로 ‘최고’ G마켓·SSG닷컴도 2.59%

    간편결제 수수료율, 배민 3%로 ‘최고’ G마켓·SSG닷컴도 2.59%

    금융당국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을 공시하기로 하면서 9개 업체의 카드·선불전자지급수단의 수수료율이 처음 공개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쿠팡페이·카카오페이·G마켓·11번가·우아한형제들·NHN페이코·SSG닷컴·비바리퍼블리카 등 9개 사가 각 홈페이지에 공시한 선불결제 평균 수수료율은 2.00(영세)~2.23%(일반)이었다. 카드결제 수수료율은 평균 1.09(영세)~2.39%(일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었다. 해당 회사의 카드결제 수수료율은 1.52(영세)~3%(일반)로 상하단이 모두 다른 업체들에 비해 높았다. 특히 선불결제 수수료율의 경우 영세·중소·일반에 관계없이 일괄 3%를 받고 있었다.일반 기준 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우아한형제들에 이어 G마켓과 SSG닷컴이 2.59%로 높았고 카카오페이가 1.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SSG닷컴과 쿠팡페이가 2.5%로 우아한형제들의 뒤를 이었고 G마켓은 2.49%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그간 온라인 간편결제 관련 정보가 부족해 소상공인들이 협상 과정에서 부담을 느낀다는 지적 등을 반영, 지난해 12월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매 반기 말부터 한 달 안에 각 사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해야 한다. 이번 수수료율 공시 제도 시행에 따른 효과도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3사의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전체 평균(영세·중소·일반 미구분)이 2021년 기준 2.02%에서 1.73%로 0.29%포인트 낮아졌다. 간편결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기반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1.95%에서 이번 공시 기준 1.46%로 0.46%포인트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수수료율 공시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간편 결제 사업자 간 자율적인 경쟁 촉진으로 시장의 가격 결정 기능에 기반해 합리적인 수수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들은 수수료 부담이 점진적으로 줄고 금융소비자의 편익도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에버랜드, 튤립·매화 등 120만송이 봄꽃 만발… SNS 인증샷 경품 행사

    에버랜드, 튤립·매화 등 120만송이 봄꽃 만발… SNS 인증샷 경품 행사

    에버랜드에 ‘봄의 전령’인 튤립, 매화 등 봄꽃들이 화려하게 수를 놓았다. 형형색색의 튤립, 은은한 향기가 매력인 매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봄 테마공간인 ‘페어리 타운’을 새롭게 열어 신비로운 요정들과 함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요정들과 함께 100여종 120만송이 봄꽃 만끽 먼저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싱그러운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들이 가득하다. 올해는 형형색색의 튤립들을 직선과 곡선 형태로 식재하고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단순하지만 가장 화려해 보이는 튤립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 필드 영상이 상영되는데, 바로 앞 화단에 식재된 실제 튤립들과 직선 형태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 거대한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또한 요정마을 콘셉트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연구소, 분수, 도서관 등 요정 테마존과 나비 요정, 튤립 요정, 거울 요정 등 120여 개의 요정 조형물 등의 포토스폿이 마련돼 있다. 수도권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서 막바지 매화 즐겨 수도권에 있는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은 상대적으로 매화가 늦게 피어 막바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들은 하늘정원길의 매화가 다음달 7일경 개화율이 80%까지 올라가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약 3만 3000㎡ 부지에 조성된 하늘정원길에는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과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오솔길을 따라 산책로가 약 1㎞ 이어지는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높은 장소로 탁 트인 경관이 일품이다.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매화, 튤립, 벚꽃 등의 봄꽃들이 한눈에 펼쳐져 최고의 봄꽃 뷰 포인트로 꼽힌다. 하늘정원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봄꽃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도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총 10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플로레비다 보디워시 세트 등의 경품을 준다. 하늘정원길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중뜰에서는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 개의 분재를 다음달 중순부터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플래시 썬’ 김선형(35·서울 SK)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이를 잊은 플레이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선형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국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안양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를 이끈 변준형(43표)을 제쳤다. 정규 1위가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역대 일곱 번째. 그는 SK를 정규 1위에 올려놨던 2012~13시즌 첫 수상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김선형이 시즌 초부터 SK 공격 농구의 중심을 잡고, 자밀 워니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팀을 3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 5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평균 30분32초를 뛰며 16.3점(국내 3위), 6.8어시스트(전체 1위), 2.7리바운드(국내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SK가 마지막 18경기에서 9연승 포함, 17승1패의 질주를 거듭하는 동안 18.3점, 8.4어시스트, 2.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점과 어시스트의 경우 12시즌을 소화한 김선형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김선형은 “사람들이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시기에 큰 부상을 당해 다시는 전성기가 안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나이에 전성기가 와 저도 놀랐다. 저의 영광의 시대는 지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MVP도 66표를 받은 SK 워니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워니는 41표를 받은 오마리 스펠맨(KGC)을 제쳤다. 신인선수상은 101표의 몰표를 받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가 거머쥐었다. 신인상을 외국인 선수가 수상한 것은 KBL 출범 26년 만에 처음이다. 아바리엔토스는 51경기 평균 29분11초를 뛰며 13.6점 3점슛 2.7개, 어시스트 4.8개, 리바운드 2.9개로 활약하며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한 축을 이뤘다.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인 필리핀 쿼터 8명 가운데 발군의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토종 신인을 압도했다. 감독상은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해 KGC의 정규 1위 등극을 지휘한 김상식 감독이 받았다. 베스트5는 국내외 MVP를 다툰 김선형, 변준형, 워니, 스펠맨에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을 세운 전성현(고양 캐롯)이 추가됐다.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KGC)이 4년 연속 수상하며 KBL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허웅(전주 KCC)이 4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 몬테비비아노 코리아, 협업툴 플로우 주관 ‘flower2023’ 납품업체에 선정

    몬테비비아노 코리아, 협업툴 플로우 주관 ‘flower2023’ 납품업체에 선정

    전국의 기업 관리자들과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페스티벌형 컨퍼런스 ’flower 2023‘이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잠실에서 펼쳐진다. 몬테비비아노 코리아는 이번 ‘flower2023’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 및 임원 들은 대상으로 제공될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카스텔로 몬테비비아노Castello Monte Vibiano,이하 몬테비비아노)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몬테비비아노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전해오는 전통을 과감히 탈피하고 보르도 품종과 토착 품종을 새롭게 블렌딩한 고품질 와인으로 알려졌다. 본사 측에서 대한항공 유럽 노선를 비롯한 카타르항공 등 세계 80개여 이상의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에 제공하고 있다. 품질 경영 국제 인증 기관인 노르셔 베리타스 (Det Norske Veritas, DNV)로부터 세계 최초 탄소제로배출인증(DNV ISO 14064)을 받은 몬테비비아노의 대표 와인인 안드레아(L’Andrea), 산지오바니(San Giovanni), 마리아카밀라(MariaCamilla) 등은 지난달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목동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대구 등 총 다섯 지점 내 와인웍스 식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몬테비비아노 코리아는 “현대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B2B뿐 아니라 B2C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 흥 오른 김연경, 왕좌 향해 첫발

    흥 오른 김연경, 왕좌 향해 첫발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1 승옐레나와 58득점 합작 ‘펄펄’먼저 1승한 팀 우승 확률 56%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로배구 V리그 역대 16차례 치러진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한 사례는 모두 9번, 확률은 56.25%다. 흥국생명은 29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친 1차전에서 3-1(27-25 25-12 23-25 25-18)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27승9패·승점 82)은 이날 챔프 1차전을 먼저 승리하면서 통산 5번째 정상이자, 네 번째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 줬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는 1, 2세트에서 각각 10점을 기록하는 등 32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은 1세트 초반 부진했지만 1세트 듀스 접전 때 천금같은 득점을 올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김연경은 26점을 기록했다. 김미연도 14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도로공사(20승16패·승점 60)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난적’에 막혀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캣벨(20점)이 고군분투했지만 박정아(10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옐레나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리드를 잡았다. 17-19로 뒤진 상황에서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잇단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다시 2연속 득점을 올려 21-19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25-25의 듀스에서는 옐레나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이 작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사실상의 승부처를 넘긴 흥국생명은 2세트마저 가볍게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 옐레나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도로공사는 캣벨과 문정원을 앞세워 11-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세트 후반에는 흥국생명의 리시브와 토스가 흔들리는 틈을 타 5연속 득점, 25-23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4세트 전위에서 4연속 오픈 득점을 터뜨린 김연경을 앞세워 8-3으로 달아난 뒤 김채연의 연속 블로킹과 옐레나의 후위 공격으로 20점에 먼저 도달해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도로공사(26.62%)보다 무려 20% 포인트 가까이 높은 42.16%를 찍었다. 김연경은 승부처인 4세트에만 무려 11점을 몰아쳤다.
  •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이관희 앞세워 현대모비스 제압 9연승 서울SK보다 골득실 앞서 역대급 프로농구 2위 경쟁에서 승리해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움켜쥔 주인공은 창원 LG였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단테 커닝햄(30점)과 이관희(26점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다. LG는 이날 원주 DB를 86-75로 누르고 9연승을 달린 서울 SK와 36승18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정규 1위를 차지했던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4강 PO에 직행했다. SK는 현대모비스(34승20패)에 2경기 차로 앞서며 3위를 확정했다. KBL은 정규경기 결과 두 팀 이상의 성적이 같을 경우 해당되는 팀의 상대 전적, 골득실, 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LG와 SK는 이번 시즌 3승3패로 팽팽했다. 쌍둥이 형 조상현 LG 감독은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의 시즌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보이며 활짝 웃었다. 1쿼터를 22-25로 뒤졌던 LG는 2쿼터 들어 김준일(15점)이 11점으로 앞장서고 이관희와 커닝햄이 각각 8점을 보태는 등 31점을 몰아쳐 53-4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LG의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6점)가 부상으로 3쿼터부터 출전하지 못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한 자릿수 내로 추격하지 못했다. LG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1점·3점슛 5개)에게 3점포 2방을 거푸 얻어맞으며 4쿼터 종료 2분 전 95-88로 쫓기며 고비를 맞았으나 현대모비스의 외곽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리를 확정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김선형(25점 8어시스트), 최부경(19점 11리바운드), 자밀 워니(18점 9리바운)의 활약을 묶어 DB를 완파했다. 이에 따라 6강 PO(5전3승제)는 3위 SK와 6위 전주 KCC(24승30패),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캐롯(28승26패)의 대결로 확정됐다. 4위-5위 경기 승자는 1위 안양 KGC(37승17패)와, 3위-6위 경기 승자는 2위 LG와 4강 PO를 펼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 증권사 CEO ‘물갈이 태풍’…증시 불황 속 돌파구 될까

    증시 불황 속에 위기를 맞은 중견 증권사들이 최고경영자(CEO)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DB금융투자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곽봉석 경영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곽 대표이사는 2005년 DB금융투자에 합류한 뒤 프로젝트금융본부, PF사업부를 두루 거친 기업금융(IB) 분야 전문가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주총에서 서정학 대표이사를 새로 뽑았다. 서 대표이사는 1989년 기업은행 입행 이후 주요 부서를 거쳐 2021년부터 IBK저축은행장을 역임해 왔다. 그는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민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이 회사 ‘전략통’으로 꼽히는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을 선임했다. 이 밖에 지난해 549억원의 순손실을 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화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한두희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지난해 324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토스증권은 30일 예정된 주총에서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승연 틱톡 동남아시아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매니저(GM)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1월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반면 업계 선두권인 메리츠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대표이사 연임으로 안정을 꾀했으며, 중견사인 현대차증권·BNK투자증권·교보증권 등도 연임을 결정했다.
  • 중국에 부는 ‘머스크 엄마 현상’…70대 슈퍼모델 방문에 네티즌 열광

    중국에 부는 ‘머스크 엄마 현상’…70대 슈퍼모델 방문에 네티즌 열광

    모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51)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74)가 중국을 방문했다. 메이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쑤저우 방문 사진을 올리고 봄꽃이 만개한 중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머스크 엄마의 첫 번째 중국 방문지는 광저우다. 그를 만난 사람이 있나?’는 글이 올라오는 등 중국 네티즌들은 메이의 방중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중국 방문은 2020년 출간한 책 ‘계획을 세운 한 여성’(人生由我)의 중국어판 발간에 따른 것으로 출판사에서 기획했다. 메이는 광저우를 떠나 샤먼, 청두, 쑤저우 등 여러 중국 도시를 방문하며 각 도시에서 출판 사인회를 열고 강연을 하고 있다.책 ‘계획을 세운 한 여성’은 15살에 모델로 데뷔하고 22살에 결혼했으나 31살에 세 자녀와 함께 빈털터리 싱글맘이 된 메이의 인생 여정을 담았다. 출판사 측은 메이가 세 자녀를 훌륭히 키우며 석사 학위도 두 개나 땄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60살에 가까운 나이에 ‘흰 머리’ 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67살에는 버진아메리카항공 모델로 발탁되고, 69살에 메이크업 브랜드 ‘커버걸’의 최고령 모델이 됐다. 또 작가와 영양사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CMP는 그가 중국에서 받는 환호를 ‘머스크 엄마 현상’이라고 소개하며, 중국 전역이 70대 슈퍼모델인 메이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메이는 2020년 이미 중국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 계정을 만들어 1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중국인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그는 이 틱톡 계정에서 “일론, 킴발, 토스카 세 아이의 엄마이자 모델이며 영양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내가 했던 것처럼 더 나은 선택을 해서 고통은 적게 받고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썼다. 틱톡을 통해 메이는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전 아내인 웬디 덩 머독과 건강한 식습관, 자신이 살고 있는 이탈리아 호텔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순식간에 26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슈퍼모델 엄마가 중국에 온다!’며 환대하는 중국 네티즌에게 메이는 “모두가 친절하고 상냥하다”며 중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상하이에 테슬라 공장을 운영 중인 일론 머스크 역시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쓴다고 밝히는 등 친중 행보로 중국에서 호감을 사고 있다.
  • 현대캐피탈, 인천행… 12번째 챔프전 간다

    현대캐피탈, 인천행… 12번째 챔프전 간다

    현대캐피탈이 인천으로 간다. 역대 첫 ‘파이널’을 벼른 진격의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을 펼치기 위해서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1(25-19 25-19 23-25 25-21)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나눠 가진 뒤 최종 3차전에서 돌풍의 한전을 주저앉힌 현대는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의 챔프전은 19시즌째 치르고 있는 V리그 통산 12번째다. 현대는 딱 세 차례만 빼곤 준 ‘봄 배구’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6위와 7위 등 하위권에 머무르며 와신상담 재도약을 별렀던 현대는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이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 30일 대한항공의 홈구장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원정 2연전으로 챔프전을 시작한다. 4년 전과 상황이 흡사하다. 당시에도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PO를 거쳐 챔프전에 올랐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려던 꿈이 무산됐다. 지난 22일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이틀마다 경기를 치른 데 따른 피로 누적을 극복하지 못했다.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18점)와 서재덕(16점), 임성진(11점)이 활약했으나 한 발 모자랐다. 철벽을 세운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에서 12-4로 앞선 가운데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26점)와 허수봉(15점)의 양 날개가 선봉에 섰다. 세터 김명관은 정확한 토스로 공격을 지휘하면서 동시에 블로킹 5개, 서브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첫 세트 12-11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서브권을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16-11로 벌린 뒤 최민호의 블로킹, 상대 네트터치,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단숨에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완승을 예감했지만 막판 범실에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총력전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2연속 후위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서재덕의 백어택과 임성진의 서브에이스로 16-16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더 셌다. 17-17에서 홍동선의 예리한 대각 공격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김명관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까지 보태 만든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서재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환호했다.
  • ‘풀옵션 2872만원’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쏴 올린 ‘가성비車 전쟁’

    ‘풀옵션 2872만원’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쏴 올린 ‘가성비車 전쟁’

    소위 ‘풀옵션’으로 뽑아도 가격이 3000만원을 넘지 않는 한국지엠(GM) 쉐보레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직후 가성비로 주목받더니, 영업일 기준 4일 만인 28일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그동안 공급자 우위로 자동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왔던 ‘카플레이션’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저렴한 차량에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52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상위 트림인 ‘RS’에 모든 옵션을 더해도 2872만원으로 290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세단을 적절히 섞어놓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분류되는데, 쉽게 소형 SUV보다 차급이 한 단계 낮다고 이해하면 된다.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작은 차의 수요는 그리 크지 않음에도 나흘 만에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은 특별한 기록이다. 경쟁 차종으로 묶을 만한 기아 ‘셀토스’가 2019년 6월 출시 이후 8000대를 돌파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티볼리’도 2014년 12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뒤 이듬해 2월에서야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년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는 철저히 공급자가 ‘갑’의 위치에 있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지연됐는데, 그에 반해 신차 수요는 폭발한 것이다. 자동차 회사가 차량의 가격을 마구 올려도 무방했다. 이런 흐름 속 2021년도 차량의 대당 평균가는 4416만원으로 처음으로 4000만원선을 넘어서기도(한국자동차산업협회) 했다. 여기에 자동차 회사들은 돈이 크게 되지 않는 엔트리급 차량을 단종시키고 대당 이익률이 높은 SUV, 프리미엄 차종의 포트폴리오를 늘리기도 했다. 2021~2022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줄거나 그대로였지만, 판매액은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비싼 차’만 팔렸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생산이 정상화돼 차량 공급이 원활해졌고,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지친 소비자들의 구매력 역시 크게 위축되면서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비단 한국만의 현상도 아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했음에도 좀처럼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중국에서는 세계 완성차 회사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중국에서 자동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현금 보조금으로 약 37억 위안(약 7000억원)을 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도 차량 가격을 인하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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