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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사기 당했는데 보상 받았다”…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구제

    “중고사기 당했는데 보상 받았다”…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구제

    “아르바이트로 모은 목돈을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해 잃을 뻔했어요. 당시에는 막막했지만 토스뱅크의 안심보상제로 피해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생 박모(22)씨는 지난 12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평소 구매하고 싶었던 카메라를 발견하고 거래를 신청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입금 45만원을 판매자에게 입금했다. 이날 오후 2시쯤 판매자는 택배 운송장 사진을 찍어 박모씨에게 보냈지만, 송장번호가 조회되지 않았고, 판매자와 연락도 끊겼다. 허탈했던 박씨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에 대해 알게 됐다. 중고 거래의 경우 1회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박씨는 바로 토스뱅크에 보상을 신청했다. 이후 박씨는 토스뱅크의 안심보상제도를 통해 중고사기 피해금 4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16일 안심보상제를 통해 2021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토스뱅크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2148건을 대상으로 15억원 상당의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겪은 피해는 중고 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 송금이 2100건, 보이스피싱이 48건이다. 안심보상제는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사기 피해를 본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토스뱅크의 문제로 비롯된 금융피해가 아닌데도 고객에게 우선 보상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보호 정책 대상일 경우 서류 접수와 검토가 진행된다. 제도 시행일(2021년 11월) 이전 피해자, 인터넷 거래 금지 품목, 피해 발생 후 15일 경과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서류 제출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후 피의자와의 대화 내용 전체·게시글 캡처본, 수사기관 신고 증빙(사건사실확인원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한다. 서류 검토 절차까지 마무리된 신청자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입은 최초 1회의 피해만 중고 거래 사기 등 부정 송금의 경우 최대 50만원, 보이스피싱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다른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도 거래 사기 방지를 위한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다. ‘SAFE 카뱅 금융안심 서비스’는 최대 100만원이 보장되는 금융 안심 보험료를 카카오뱅크가 대신 납부해주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금융사기, 온라인 중고 거래사기에 의한 피해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 앱으로 5분 만에 뚝딱…20대 ‘인뱅’ 연체액 1년새 3.7배 폭증

    앱으로 5분 만에 뚝딱…20대 ‘인뱅’ 연체액 1년새 3.7배 폭증

    인터넷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못하는 20대가 1년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금리는 높지만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비상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20대가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향후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 이들의 신용 상황도 더 악화할 전망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인터넷 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20대 이하 비대면 대출(개인신용대출) 연체액은 58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160억원)와 비교했을 때 3.7배 늘어난 수치다. 연체율에서도 20대는 2.41%로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대 이상(1.91%), 30대(1.11%), 50대(0.81%), 40대(0.79%) 순으로 20대의 연체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2~3배가량 높았다. 20대 고객의 인터넷 은행 연체율은 같은 기간 국내 은행 19곳의 연체율(1.4%)보다도 1%포인트 이상 높았고, 대출금액 규모도 1조 6548억원에서 2조 4419억원으로 78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인터넷 은행에서 20대 연체가 급증하는 것은 신용 점수가 낮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금리는 연 5%에서 최대 15% 수준으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고용이 불안정하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20대의 경우 한번 연체가 발생하면 빚을 감당하지 못해 신용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 상반기 20대 이하의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는 4654명으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인 청년들의 가구당 평균 신용대출 잔액은 1053만원으로 지난해(648만원)보다 6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 증가율이 4.4%였음을 고려하면 15배 이상 빚이 불어난 셈이다. 김 의원은 “인터넷 은행은 위험 관리를 위해 대출 심사를 철저히 해야하고, 20대 청년층도 적절한 신용관리를 위해 계획적으로 대출을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요즘 요리 기기 중에 ‘죽은 빵도 살리는’, ‘감동의 토스터’ 등 토스터기의 혁명으로 여겨지는 기기가 있다. 이 기기는 출시되자 마자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입소문으로만 전해진 ‘죽은 빵도 살리는’ 기능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이 토스터기 핵심은 작은 컵에 담긴 수분이었다. 이 기술은 오래된 빵에 부족했던 수분을 보충해 부드러운 식감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17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죽은 빵을 살렸을까. 파란색 앞치마를 두른 여성이 도자기에 든 우유를 냄비에 붓고 있다.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한 방울의 우유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조용히 따르고 있다. 바닥에는 발을 데울 목적의 발 난로가 있다. 발 난로에 불그스름한 불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여인은 이곳에서 한참 동안 일했던 모양이다. 질감 묘사와 디테일의 천재  이 작품은 질감이 강조된 그림이다. 두꺼운 웃옷과 올이 가는 린넨 머리 수건, 식탁보의 빳빳한 특성과 흘러내린 천의 부드러운 특성, 유약 바른 냄비의 특성과 차가운 금속의 특성, 바구니의 거친 질감과 빵의 질감 묘사까지 마치 손으로 만져질 듯 풍부하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 1632-1675)는 고체뿐 아니라 쪼르륵 흐르는 액체의 점성까지 묘사했다. 페르메이르의 섬세함은 창문 묘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페르메이르는 깨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까지 계산한 디테일의 천재였다.  빵값으로 치른 그림값 여기 묘사된 빵들은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빵 가게에서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페르메이르가 43세에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그가 빵가게 주인 헨드리크 반 바이텐(Hendrick van Buyten)에게 꽤 많은 빚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페르메이르 부인은 헨드리크에게 페르메이르 작품 세 점으로 빵값을 갚았다. 오늘날 환율로 계산해 보면 헨드리크는 돈방석에 앉았을 것이다. 그가 작품 보는 눈이 있다면 말이다.  죽은 빵을 되살리는 원조 기술 손잡이가 두 개인 냄비는 노르트브라반트의 오스터하우트 마을에서 주로 생산된 도기이며 오븐에 넣거나 장시간 요리에 적합한 용기다. 하녀가 지금 준비하는 요리는 우유와 계란이 든 커스터드 종류의 요리다. 오래된 빵은 촉촉한 식감을 내기 위해 계란이나 우유에 적셔 다시 요리해야 한다. 하녀는 우유를 부은 냄비에 잘게 쪼갠 빵을 넣고 오븐에 구울 것이다. 빵값을 아낀 여인 하녀는 가난한 페르메이르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어서 빵이 오래되거나 맛이 없다고 버릴 수 없었다. 이 음식에는 빵값을 제때 내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페르메이르네 집안 속사정을 이해한 하녀의 검소함이 드러난다. 하녀의 흐트러짐 없는 신중한 태도, 단정한 복장, 음식을 버리지 않는 청빈함은 17세기 네덜란드 가정의 미덕이다. 따라서 ‘우유 따르는 여인’은 네덜란드 중산층 가정의 윤리적,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이 덕목은 21세기 기술이 복제할 수 없는 정신적 가치였다.  
  • 카드 건너뛰고 핀테크, 인도에선 혁명… 10억명 중산층이 우리 고객

    카드 건너뛰고 핀테크, 인도에선 혁명… 10억명 중산층이 우리 고객

    “한국은 물론이고 인도 친구들조차 ‘신용 좋고 잘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좀 편하게 사업하지 왜 이렇게 어려운 비즈니스를 하느냐’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인도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인구가 10억명에 이른다. 이들이 우리의 사업 대상이다. 인도 경제 성장과 더불어 그 시장의 매력은 폭발적이다.”●금융서비스 소외된 개발국 파급력 커 인도에서 무담보 디지털 신용대출 사업을 하는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핀테크 비즈니스는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강력하게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매월 500억원가량을 신규로 대출하면서 특히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도 소액대출 시장에서 ‘톱 3’에 꼽힌다. 설립 10년차의 ‘중고’ 스타트업인 밸런스히어로는 지난달 271억원을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 유치액이 1272억원에 이른다. 본사인 서울 삼성동에 40여명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30㎞가량 떨어진 구르가온에 200여명이 근무한다. 핀테크 사업은 사회적·제도적·경제적 기반이 잘 갖춰진 나라에서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왜 하필 인도에서 할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는 스마트폰이 가장 대표적인 파괴적 혁신기술로 하위 시장의 승자가 될 것으로 봤다. 이를 이용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인도의 10억명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서비스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던 사업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선진국 국민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캐시리스 페이먼트’(현금 없는 결제) 서비스를 누렸다. 그러나 개도국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의 설명은 숨찼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중국이나 인도는 신용카드라는 단계를 건너뛰고 캐시리스 페이먼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건 이들에겐 혁명적인 변화다. 그 이전엔 불가능했던 금융 생활이 365일 24시간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우리에겐 토스를 통한 결제가 금융 생활이 약간 편리해진 정도이지만 이들에게 핀테크는 은행 방문이나 대면 없이 결제와 송금, 대출이 가능한 혁신이다. 이들이 느끼는 체감 정도는 완전 다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은 2010년 3418만대에서 2020년 7억 5720만대, 올해 10억 1357만대로 처음 10억대를 넘을 예정이며 2030년 13억 5132만대, 2040년 15억 49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인도와 어떻게 인연을 맺었을까.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30대 중반부터 사업에 뛰어든 18년차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첫 사업은 2006년 시작한 액세스모바일이다. 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중국 등에서 휴대폰 피처링 등 부가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던 사업이었다. “액세스모바일이 잘돼 의미 있는 수익을 얻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가 시작되면서 회사를 5개의 사내 컴퍼니 형태로 분사했다. 3개는 접었고, 남은 두 회사 가운데 하나가 밸런스히어로다.” 2014년 7월 설립된 밸런스히어로는 2016년 앱 ‘트루밸런스’로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와 공과금 결제 등을 시작하다 2019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신용대출로 확장했다. 주로 소액으로 1000루피(1만 6000원)에서 최대 10만 루피(160만원)까지다. “이런 금액이 체감되지 않을 텐데, 인도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3만 2000루피(51만원) 정도다. 우리가 타깃으로 삼는 고객은 급여 100만원 이하로 대출 기간도 6개월 이내다. 최상위층과 1000만원, 1억원이 필요한 대출은 우리 영역이 아니다.” 디지털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톱 3’통신료·공과금 결제로 사업 시작스마트폰 확대에 4년 전 핀테크로수만개 대출업체 중 1~2곳만 받는 ‘간편결제 라이선스’가 최대 무기특정인 연락 빈도·문자 데이터 등자체 개발 모델로 신용점수 평가투자 유치만 1272억… 작년 흑자로 “소액 보험·투자상품 확대도 계획” ●인도 아직 현금 급여 … 신용점수 없어 그의 소액대출 대상자는 신용점수로 대출받지 못하는 12억명 가운데 최상하위 각 15%를 뺀 10억명이다. “인도에는 여전히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회사가 많다. 이들 직원은 은행 거래 기록이 없어 소득과 소비, 가처분소득도 파악되지 않아 신용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신용점수가 없는 이들에게 대출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가 2019년 자체 개발한 평가 모델인 ‘대안신용평가체계’(ACS)가 사업의 핵심이다. 대출 적격 여부와 상한액, 이자율 등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근거로 평가한다.” ACS를 통한 고객 파악에 대한 그의 설명이 계속됐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연식과 가격도 포함된다. 위치 정보로 대출 희망자의 거주 지역, 아침과 저녁 시간의 이동이 일정하냐로 직장과 출퇴근이 파악된다. 앱 사용 데이터도 요긴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만 하고 게임만 하는지, 상거래와 은행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도 대출 희망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그의 설명은 빠르고 목소리는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소셜 비헤이비어(행동) 데이터’인데, 이건 대출에서 유익한 판단 근거다. 자주 연락하는 번호(사람)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인데 특정 번호와 주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부도 낼 가능성이 낮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강한 사람은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부모와 아내에게 연락하는 사람은 가족이 있으니 책임감도 강하다. 특정 번호와 연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가장 강력한 데이터는 문자메시지(SMS)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인도에서는 모든 금융 관련 거래가 반드시 문자로 전송된다. 우리는 금융 SMS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거래 관련 기록을 뽑고 이에 맞춰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런 정보 제공에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 이자를 물었다. “우리는 완전히 무담보 신용대출이다. 인도 은행의 무담보 대출 이자는 10~20%다. 일반 대출업체는 30% 정도”라며 정확한 이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게 디지털로 이뤄지다 보니 추심 비용도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종 부도율이 6~7% 정도 된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마비된 2021년에는 30%를 넘어 많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소액대출 폭발적 성장에 실적 7배↑ 소액대출을 한다고 해서 밸런스히어로가 제도권 밖에 있는 업체는 아니다.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대출 허가를 받았다.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간편 전자결제 라이선스인 ‘프리페이드 페이먼트 인스트루먼트’(PPI)다.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PPI를 받은 대출업체가 수만개 대출업체 가운데 1~2곳밖에 안 될 정도로 PPI는 받기 힘들고 까다로운 라이선스다.” 인도 소액대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밸런스히어로의 매출은 2020년 91억원에서 작년 694억원, 취급액은 356억원에서 2900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적자에서 10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최근 3년간 지표들이 6~8배 성장한 것이다. 요즘은 두 가지를 고민한단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작년에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 설립 8~9년이 지난 시점인데,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고민하고 있다. 투자자인 일부 펀드의 만기가 돌아올 시점이다. 또 현재는 소액 신용대출에 집중하지만 앞으로 오토바이 보험과 같은 단기 소액보험이라든지 소액 투자상품, 은행처럼 수신 서비스를 통한 여신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 약물 적발 포그바, 선수 생명 위기

    약물 적발 포그바, 선수 생명 위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폴 포그바(30·프랑스)가 도핑 적발로 선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의 약물 검사에서 포그바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NADO는 지난달 20일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의 개막전이 끝난 뒤 포그바에 대해 도핑 검사를 했다. 포그바는 벤치를 지켰지만 무작위 검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검사 결과 포그바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됐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된 게 아닌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포그바는 3일 안에 NADO의 검사 결과를 반박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재판과 ‘B샘플’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포그바는 최소 2년, 최대 4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의 도핑 적발 사실을 전하면서 “구단은 다음 절차적 단계를 고려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핑 적발로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방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니계 프랑스인인 포그바는 좋은 체격과 경기 운영 능력, 패스·슈팅 능력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0만 유로(약 2142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다시 유벤투스로 옮긴 포그바는 복귀 2주 만이던 지난해 7월 말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했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월드컵 2연패 도전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재활을 택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그바는 무릎 외에 사타구니, 복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사실상 시즌 내내 전열에서 빠져 있었다. 지난 시즌 포그바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뛴 10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 무작위 검사에서 딱 걸린 ‘천재 미디필더’ 포그바, 도핑 양성 반응

    무작위 검사에서 딱 걸린 ‘천재 미디필더’ 포그바, 도핑 양성 반응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폴 포그바(30)가 도핑 적발로 선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의 약물 검사에서 포그바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DO는 지난달 20일 유벤투스와 우디네세 개막전이 끝난 뒤 포그바에 대해 도핑 검사를 했다. 포그바는 벤치를 지켰지만 무작위 검사 대상자로 선정됐고, 검사 결과 포그바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됐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된 게 아닌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테스토스테론이 포그바 몸 안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포그바는 3일 안에 NADO의 검사 결과를 반박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재판과 ‘B샘플’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포그바는 최소 2년, 최대 4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의 도핑 적발 사실을 전하면서 “구단은 다음 절차적 단계를 고려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벤투스로 복귀한 포그바는 복귀 2주 만이던 지난해 7월 말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했다. 무릎 외에도 사타구니, 복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한 시즌 내내 사실상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기니계 프랑스인인 포그바는 좋은 체격과 경기 운영 능력, 패스·슈팅 능력을 두루 갖춘 ‘천재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0만 유로(약 2142억원)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내년 초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상품 판매 업체인 보험사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사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양측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최근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인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당국에서 지정한 핀테크업체에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11개사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API는 플랫폼사가 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보험료·특약 등의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보험사는 플랫폼별 요구 정보를 맞추기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 등으로 정보통신 규격을 하나로 통일화한 표준 API 방식을 고집해 왔다. 반면 빅테크 등 플랫폼사는 서비스 정확성과 차별화 등을 위해 회사별로 다른 정보 항목인 개별 API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각 업계를 대표해 논의를 진행했다. 보험협회 측은 금융당국에 표준 API를 도입하는 쪽으로 합의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핀테크 측은 아직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도입하더라도 소비자가 보험사별 상품과 조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특약까지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면 맞춤별 상품 정보를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하되 개별로 필요한 정보는 사업자 간 정하면 될 일”이라면서 “플랫폼에서 제공한 정보와 막상 보험사에서 확인한 정보가 다르다면 플랫폼 서비스가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개별 API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측은 이달 중 업무협약을 통해 최종 API 방식을 정할 예정인데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양측이 갈등을 빚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보험업계가 핀테크 플랫폼에 지급할 수수료를 놓고 양측이 맞서 왔는데, 본격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하면서 수수료율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 플랫폼에 탑재될 보험상품군 중 자동차보험, 실손보험을 넣을지 말지도 쟁점 중 하나였는데 결국 포함하는 쪽으로 일단락됐다. 보험업계와 핀테크업체들이 사사건건 대립하는 데는 결국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들이 늘어나면 자칫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금융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빅테크 업체들은 금융사로부터 기회가 될 때 최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안에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보험업계와 핀테크 업계 간의 이견으로 출시가 이미 내년 초로 늦어지고 있다”면서 “업계 간 이익보다는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뱅서만 주담대 2개월간 2조원 불어...증가폭 시중은행 추월

    카뱅서만 주담대 2개월간 2조원 불어...증가폭 시중은행 추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두 달 동안 2조 3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잔액이 2조원 가까이 증가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19조 3173억원으로 지난 6월 말(17조 3223억원)에 비해 1조 9950억원(11.5%) 증가했다. 케이뱅크도 8월 말 기준 4조 655억원으로 6월 말(3조 6934억원)에 비해 3721억원(10.1%)이 늘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511조 4007억원에서 514조 9997억원으로 3조 5990억원(0.7%) 늘었다. 전체 주담대 시장에서 인터넷은행의 비중은 잔액을 기준으로 약 2%에 불과하지만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5대 은행의 증가율(0.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 증가액(1조 9950억원)은 시중은행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우리은행(1조 5442억원)보다도 많았다. ● 주담대 차주, 금리 낮은 인터넷 은행으로 몰려 인터넷은행으로 주담대 수요가 몰린 것은 금리 경쟁력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앞세워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이어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지난 7월 중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각각 연 4.16%, 4.17%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모두 지난 6월(4.02%, 4.14%)보다 평균 금리가 올랐지만 5대 은행(4.28∼4.70%)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 4월에는 각각 3.85%, 3.93%, 5월에는 각각 3.88%, 4.03%로 더 낮은 평균 금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자체 금리 인하 및 마이너스 가산금리 등을 적용해 3%대를 유지했으며 당시 5대 은행은 인터넷은행보다 높은 4.25%~4.7%의 평균 금리를 보였다. 인터넷은행이 금리를 낮추자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하던 차주들의 대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최근 신규취급액 중 50∼60%가 대환 고객이라고 밝혔다. ● 금융당국, 인터넷은행 현장점검 진행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 대출’이라는 인가 취지에 맞지 않게 고신용자 비중이 높은 주담대 영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고 문제가 없는지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담대를 늘리는 과정에서 비대면 여신 심사가 소홀히 이뤄졌을 가능성을 두고 4일부터 7일까지 카카오뱅크를 점검했으며 케이뱅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25일 50년 주담대 상품에 연령 조건을 신설한 데 이어 30일부터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무주택자 등에 한정해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지만 구체적인 주담대 상품 출시 시기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무용수가 말을 하네? 대사 있는 발레의 친근한 매력

    무용수가 말을 하네? 대사 있는 발레의 친근한 매력

    말없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발레가 대사를 섞은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고급스럽고 어려운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관객들 호응도 상당하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선보였다. 국립발레단 레퍼토리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70분으로 압축해 쉽고 알차게 볼 수 있게 했다. 마젠토스의 상선을 정복한 해적단이 플로리아나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해적 두목 콘라드가 섬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와 사랑에 빠지는 낭만적인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평소의 발레 작품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젠토스의 왕 역할로 나선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명규A가 작정하고 웃긴 역할로 나서며 객석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김명규A는 “유퀴즈?” 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띄웠고, 세계적인 발레단 이름을 맞춰보라고 하는가 하면 국립발레단 단장이 누군지 문제를 내며 발레 작품을 예능 프로그램처럼 이끌었다.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처럼 대사가 들어간 발레는 발레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공연에서 주로 올리는 작품이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이 “발레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 것처럼 문턱을 낮추고 발레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발레단은 ‘해적’, ‘돈키호테’ 등에 해설을 곁들인 작품을 선보인다.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 역시 연극처럼 대사가 있는 발레다. 지난달 경남 함안에서 올해 유일하게 선보였던 이 작품은 평소 궁금했던 무용수들의 일상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발레 마스터 역할을 맡은 배우가 “굿모닝! 클래스 시작합니다”라고 하는 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말을 하는데 “와 이리 늦게 오노”처럼 공연하는 지역에 맞는 사투리도 구사해 재미를 더한다. 클래식 선율에 맞춰 대사도 없이 춤추는 발레는 잘 모르는 일반 관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그러나 해설이 있는 발레 작품들이 발레 본연의 매력을 드러내는 동시에 재미와 접근성까지 잡으며 입문자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무인사진관 ‘포토스트리트웜앤쿨’ 합정점 오픈

    무인사진관 ‘포토스트리트웜앤쿨’ 합정점 오픈

    무인사진관 창업 전문 브랜드 포토스트리트웜앤쿨은 합정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포토스트리트웜앤쿨 합정점은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 대표 상권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포토스트리트웜앤쿨은 클래식하고 모던한 베이지를 기본으로 한 무인사진관으로, 자동보정기능과 선명하고 화사한 화질의 프로필 사진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100% 무인 원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무인사진관 창업을 준비하는 가맹점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오픈되는 포토스트리트웜앤쿨 합정점에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자유롭고 항상 새로움을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무인사진관 브랜드 중 최초로 ‘하이앵글’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네컷사진과 다르게 인물 위에 카메라가 설치된 ‘하이앵글’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독특한 항공샷 구도를 보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포토스트리트웜앤쿨 관계자는 “합정동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권으로, 트렌디한 무인사진관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포토스트리트웜앤쿨 합정점을 이용해 네컷사진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사진관 창업 브랜드인 포토스트리트웜앤쿨은 울산점, 부산 남천점 등 전국에 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고유가 시대 생존법… 할인카드·주유 앱 챙겨라

    고유가 시대 생존법… 할인카드·주유 앱 챙겨라

    고물가 시대 휘발유값마저 치솟아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 얄팍해졌다. 신용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짠테크’(짠돌이+재테크)를 소개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월평균 가격은 리터당 1716.76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1730.00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7월 6일만 하더라도 1568.88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은 이후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중이다. 지난 4일 기준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각각 89.47달러, 89.0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낸 만큼 국제 유가와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내 휘발유 가격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주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매달 사용하면 휘발유값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하나카드 ‘멀티오일 모바일카드’는 월 최대 1만 5000원, 1일 1회 10만원 조건으로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4대 주유소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는 전 주유소에서 리터당 포인트 110~150점을 적립해 주며 신한카드의 ‘딥 오일 카드’는 4대 주유소 가운데 1곳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깎아 준다. IBK기업은행 ‘오일 앤 라이프 카드’를 이용하면 1일 1회, 월 4회에 한해 GS칼텍스 리터당 12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액면가의 5~10%를 할인해 판매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그만큼 휘발유값을 아끼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지역사랑상품권은 구입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제로페이 등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상품권 취급 주유소를 찾는 것이 좋다. SK에너지 ‘머핀’, HD현대오일뱅크 ‘카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에쓰오일 ‘에쓰오일앱’ 등 정유사 앱에서 포인트나 주유 할인 쿠폰을 챙기는 방법도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일까지 카앤 앱에서 토스페이로 주유비를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을 즉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칼텍스, 에쓰오일은 앱에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한 뒤 자사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을 땐 휘발유값 비교 앱을 활용해 인근에서 기름값을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오일나우, 주유도우미 등은 사용자가 위치를 설정하면 인근 3~5㎞ 이내 주유소와 휘발유 판매 가격을 최저가 순으로 정렬해 준다. 관심 주유소를 지정하거나 목적지까지 경로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 ‘중저신용자 대출’ 명분 잊은 인뱅… 여신 확대 ‘수익’ 골몰

    ‘중저신용자 대출’ 명분 잊은 인뱅… 여신 확대 ‘수익’ 골몰

    가계대출 증가세에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출 상품 다변화를 통한 여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선 중저신용자 대출 확충이라는 명분으로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 다른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대출을 통한 수익 창출에 골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5일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출 실행 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대인의 재산상 정보 변동이 생길 때마다 토스앱을 통해 푸시 알림을 보내 주는 서비스도 함께 도입했다. 미성년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임차보증금 88% 한도로 최대 2억 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케이뱅크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상품을 내놓았는데,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우며 여신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 당초 내년 하반기 주담대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던 토스뱅크는 주담대를 취급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현장 점검을 의식한 듯 “(주담대) 출시 계획이나 시점은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이 21조 22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조 4330억원이나 급증했는데,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가 1조 7408억원 감소한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가파르다. 은행권에선 중저신용 대출 확대를 목표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시중은행과 똑같은 영업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한다. 이들 3사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는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30%, 케이뱅크가 32%, 토스뱅크가 44%다. 해당 목표치는 전체 가계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데 상반기 기준 비중은 각각 27.7%, 24%, 38.5%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건전성을 유지하려면 주담대와 같은 안전한 상품 판매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 인터넷은행 3사 순익 늘었지만…건전성 지표는 악화

    인터넷은행 3사 순익 늘었지만…건전성 지표는 악화

    인터넷은행 3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상반기 실적은 크게 개선됐지만 연체율은 높아지는 등 건전성 우려는 커지고 있다. 2일 각 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3개 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452억원과 비교해 약 3.8배 늘어난 수치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183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 성장 덕이 컸다. 올해 2분기 기준 주담대 잔액은 약 5조 5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3조원이나 늘었다. 2분기 신규 취급액은 약 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에 지난 1분기(104억원) 대비 41.4% 증가한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아파트담보대출을 확대하며 2분기 동안 약 90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새로 취급한 탓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 1243억원에 비해 규모는 줄었다. 올해 2분기에도 104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하며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부실채권의 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3사 모두 상승 실적은 올랐지만 연체율도 상승해 건전성지표는 악화됐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연체율은 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0.33%) 대비 0.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도 0.52%에서 0.86%로 올랐다. 토스뱅크 또한 1.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나 올랐다. 연체가 3개월이 넘은 부실채권의 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6월 말 NPL비율은 0.42%로 지난해 같은 달(0.27%)보다 0.15% 올랐고 케이뱅크도 0.98%로 0.38% 올랐다. 토스뱅크는 1.26%로 1.13%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대손충당금은 상반기 기준 38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45억원) 대비 1886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 악화에도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관련 대출을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말까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려야 한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7.7%, 케이뱅크 24%, 토스뱅크 38.5%로 목표치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연체율에 대처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용평가모델(CSS)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 “결혼생활이 男호르몬 감소시켜”…연구로 증명됐다

    “결혼생활이 男호르몬 감소시켜”…연구로 증명됐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70세가 넘으면 줄어드는데, 이 수치가 떨어지면 신체 쇠약, 피로, 성 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가 나타난다. 그런데 기혼 남성이 미혼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는 게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1일(한국시간)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부야프 교수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비만, 고혈압, 당뇨병, 혼인 관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 유럽, 북미에서 남성 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 논문 11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남성 호르몬 대부분은 고환인 라이디히 세포에서 생성된다. 고환 내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보다 30~100배 정도 높다. 이에 혈중 남성호르몬 검사 수치가 낮더라도 정자 생산에 필요한 어느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유지되고 있을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에서 연령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70세 이후의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과체중, 흡연, 신체활동 감소,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혼인 관계 등 광범위한 다른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결혼과 오랜 혼인 관계도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결혼해서 가족을 거느리는 남성은 더 스트레스를 받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이려면 운동 필수” 연구팀은 광범위한 사회인구학적, 의학적, 생활 습관 요인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화 ▲비만 ▲고환 손상 ▲과음 ▲항암치료 ▲당뇨 등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친다.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지극히 낮으면 정자의 생산 역시 저하돼 무정자증을 초래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려면 운동이 필수다. 특히 근육 면적이 비교적 넓은 하체 근력 운동을 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진다. 과체중이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한 ▲굴 ▲콩 ▲깨 ▲호박씨 등을 먹는 것도 도움된다. 미국심장학회(AMA) 회장을 역임한 로버트 에켈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인은 황체 형성 호르몬(LH)과 테스토스테론을 온몸으로 운반하는 단백질인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SHBG)이다”라고 지적했다.
  • 美, 마리화나 완전 합법화로 가나…당국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

    미국 보건당국이 마리화나(대마초)를 덜 위험한 마약류로 분류하라는 의견을 내면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의 길이 열릴지 시선이 쏠린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30일(현지시간) 마약단속국(DEA)에 마리화나의 중독 가능성을 보통 또는 낮음으로 재평가해 마취성 물질인 케타민,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과 같은 3등급에 넣을 것을 권고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마리화나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마리화나는 현재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함께 중독 위험이 가장 크고 의료용으로 허가되지 않는 1등급(스케줄1)에 속해 있다. DEA는 마약을 중독·남용 위험과 의료 효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현재 미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주는 캘리포니아 등 38곳, 21세 이상 성인에게 기호용으로 허용하는 곳은 콜로라도, 일리노이, 뉴저지, 버지니아 등 24개 주와 워싱턴DC다. 연방 정부 차원에선 마리화나가 여전히 불법으로, 소지만 해도 처벌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마리화나 규제 완화를 내걸었고, 지난해 10월 마리화나 소지 전과자에게 사면 조처도 내렸다. 의회에서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연방 차원 합법화 법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4월 CBS·유고브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성인의 3분의2가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이 연방 및 주 차원에서 합법화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찬성 여론과 별개로 연방정부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서두르는 덴 산업적 요인이 커 보인다. 마약류 등급을 낮추면 마리화나 판매 기업들이 주요 증시에 상장할 수 있으며, 지방정부들은 관련 세수에 힘을 받는다. 글로벌 마리화나 시장은 올해 370억 달러(약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149억 달러(19조 7350억원)로 예측됐다. 유럽의 경우 경제 규모 1위인 독일 정부가 지난 16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마취제 관련법 개정안을 의결, 9월 4일 의회 통과만 남겼다.
  • 대통령실·안보실 퇴직자, 토스·쿠팡이츠行… 前서울시의원, 노원구공단이사장 취업 NO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8월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을 심사한 결과 2건에 대해 취업 제한, 4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했다. 위원회는 퇴직 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61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31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7월 국가안보실에서 퇴직한 전직 4급 상당 공무원은 쿠팡 계열사인 쿠팡이츠서비스로 취업을 신청해 ‘취업 가능’ 판단을 받았다.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쿠팡이츠서비스에서의 업무 간 밀접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해 6월 퇴직한 대통령비서실 4급 상당 공무원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취업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반면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재취업하려는 기관 사이에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고 전문지식이나 공공이익 등을 고려해도 재취업을 승인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된 4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됐다. 서울시 노원구서비스공단 이사장으로 재취업하려고 한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무국장으로 가려 한 전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 책임기술원으로 재취업을 원한 전직 해군 대령, 법무법인 ‘태평양’의 전문위원으로 재취업하려고 한 전직 검찰 5급 공무원 등 4명은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DB손해보험 선임으로 재취업 심사를 요청한 전직 경찰청 경정 등 2명은 ‘취업 제한’이 결정됐다. 공직자윤리위는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4건에 대해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나 사이코패스인가?” 궁금해서 친구 살해한 여성에…브라질 법원 철퇴

    “나 사이코패스인가?” 궁금해서 친구 살해한 여성에…브라질 법원 철퇴

    본인이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기 위해 친구를 살해한 브라질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현지시간) G1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중부의 고이아스주법원은 전날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재판에서 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하이사 누네스 보르게스(20·여)에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그는 2021년 8월 24일 친구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다른 친구 3명의 도움을 받아 살해하고 시신을 트렁크에 실어 도심의 숲속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기소장에 따르면 하이사는 조사에서 본인이 사람을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 이를 위해 일부러 키가 작고 마른 친구를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 털어놨다.애초 하이사는 피해자를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다른 친구와 함께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사와 함께 흉기를 휘두른 엔조 자코미니 카르네이로 마토스(20·여)는 앞서 지난 3월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시신 유기를 도운 제퍼슨 카발칸테 로드리게스(20·남)는 하이사와 같은날 재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10대 여성 피의자는 아직 미성년자라 신원 등 여러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범행 후 공중화장실에서 몸을 씻은 뒤 쇼핑몰로 가 간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아리안 바바라 로레아노 올리비에라(19·여)는 사건 후 일주일 만인 2021년 8월 31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패가 진행돼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했다.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걱정돼 실종신고를 냈던 어머니는 딸의 죽음에 오열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나는 매일 슬픔을 경험한다. 딸이 죽은 후 내 인생은 멈췄다”고 호소하며 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친구 같았던 딸이다. 우리는 모든 걸 함께 했다. 하루도 울지 않는 날이 없다”며 “딸 방에 들어갈 수가 없다. 딸 냄새가 난다. 딸이 죽은 건 알지만 내겐 여전히 살아 있다. 금방이라도 돌아올 것만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내 딸에게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를 바랄뿐”이라고 했다.
  • HS애드, 토스앱 안에 ‘MZ 놀이터’ 만든다

    HS애드, 토스앱 안에 ‘MZ 놀이터’ 만든다

    최근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기업들이 만든 브랜드 경험 공간들이 ‘힙’한 ‘놀이터’로 떠오르는 가운데,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함께 토스 앱 안에 이런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HS애드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으로 연계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 및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토스와 손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을 MZ 세대들에게 알리기 원하는 기업은 HS애드에 의뢰해 토스앱 안에 마이크로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체험 공간이 궁금한 MZ 세대들은 앱을 통해 각 공간 정보를 확인한 뒤 오프라인 공간에 찾아가, 토스 인증 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 토스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박애리 HS애드 대표이사와 김규하 토스 사업총괄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토스앱 내 동영상 광고채널 사업까지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표는 “오프라인 고객 경험공간들이 기업 팬덤 문화의 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솔루션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고객 경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루션을 통해 확보된 고객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새로운 고객경험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HS애드가 가진 오프라인 고객경험 설계 노하우와 토스의 혁신성이 만나 광고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늘의 ‘터미네이터’ 현실화?…美 전투용 AI 드론 개발 논란 [핫이슈]

    하늘의 ‘터미네이터’ 현실화?…美 전투용 AI 드론 개발 논란 [핫이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투용 드론(무인기)이 인명살상에 나서는 암울한 미래를 다룬 영화같은 일이 현실이 될까?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미 공군이 차세대 제공권 장악 계획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무인 드론 1000대 이상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예산 58억 달러(약 7조 6600억원)를 의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미 의회가 승인하지 않은 이 예산은 향후 5년 간 발키리(Valkyrie)와 같은 협력 전투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이다. 논란의 중심이 된 발키리(XQ-58A Valkyrie)는 미 방산업체 크라토스 디펜스가 전투임무 중 F-22나 F-35를 호위하는 윙맨(wingman) 항공기로 개발 중인 스텔스 드론이다.발키리를 개발하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위 ‘로열 윙맨’(Loyal Wingman)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조종사들은 편대를 이루어 전투에 임하는데 그 중심인 편대장을 호위하는 윙맨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때문에 윙맨은 뛰어난 실력과 충성심을 가져야하는데 발키리와 같은 무인기의 경우 편대장이 내린 어떠한 위험한 명령이라도 기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미 공군은 전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장점이 큰 ‘충성스러운 윙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발키리는 가시거리 바깥(BVR)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하고 음속에 달하는 속도로 4000㎞를 비행할 수 있다. 여기에 대당 가격이 최고 2500만 달러(약 330억 원)로 추산돼 유인 전투기에 비해 인적 비용 뿐 아니라 기체 가격도 월등히 싸다.그러나 이같은 장점에도 문제는 AI 탑재 드론이 인명 살상용으로 활용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곧 향후 개발될 이같은 무인 전쟁 로봇이 영화 '터미네이터'가 보여준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현재는 AI가 자체적으로 주변 위협요소를 식별·평가하고, 실제 공격은 인간이 승인했을 때만 이루어진다. 이에대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마리 웨어럼 국장은 "살인을 기계에 아웃소싱해 인간이 아닌 컴퓨터가 인간의 생명을 빼앗도록 허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윤리적 선을 넘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앞서 '생명의 미래연구소'와 같은 AI 무기 반대 단체들도 이를 '살상로봇'(Slaughterbots)이라고 규정짓고 알고리즘을 통해 전투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위협과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 유엔 “기후 변화는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 규정

    유엔 “기후 변화는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 규정

    유엔이 기후 위기를 포함한 환경 악화를 아이들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기후변화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이들을 지원하자고 호소했다. 포르투갈 산불부터 미국 몬태나주의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최근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는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는 가운데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협약에 이런 내용을 명시했다. 또 국가는 아이들이 사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사법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브라질 소녀 타니아 도스 산토스 마이아(14)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더 잘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호사 출신의 앤 스켈턴 유엔 아동권리위원장은 특히, 기업과 정책 입안자들이 유엔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2년간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면서 100여개국 아동 1만 6000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이달 14일 몬태나주 판사는 청소년 16명이 주 정부가 화석연료 정책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바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체로 환영을 받았지만, 일각에선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 “더 적극적이고 좀 더 과감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몬태나주 정부를 상대로 기후 소송을 제기한 비영리단체 ‘아워 칠드런스 트러스트’(Our Children‘s Trust)의 켈리 마테존은 유엔 가이드라인에 대해 “놓친 기회”라면서 비약적인 발전이 아닌 점진적인 조치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결의한 지구 온도 상승 폭 1.5도 자체가 이미 아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켈턴 위원장은 “일부 국가들은 유엔의 조치가 너무 멀리 나갔다고 말한다. 유엔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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