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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할 것”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할 것”

    JYJ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제주도 호텔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렬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무고죄로 강력 대응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50억 원대 소송 휘말려..호텔 외관 보니 [공식입장]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50억 원대 소송 휘말려..호텔 외관 보니 [공식입장]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그룹 JYJ의 김준수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건설사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성 측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4일 “(건설사가)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말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건설사 A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사진 = 서울신문DB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소송 휘말린 이유? [공식입장]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소송 휘말린 이유? [공식입장]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의 김준수가 제주도에 소유하고 있는 제주 토스카나호텔의 건설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김준수 측 법률대리인은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지난 4일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며 김준수가 건설사로부터 50억원의 대금을 빌린 사실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씨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로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하고,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는 점,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 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이 될 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 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액수가 18억 원이 넘는 고액임에도 송금 이후로 김준수 측으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오히려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확인해 건설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 이는 결국 이 사건의 쟁점인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씨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주장이기도 하다.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 대응하겠다. 또 같은 내용으로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하겠다”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착복한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제주 동부경찰서에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김준수 측은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를 한 바 있다.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사진 = 서울신문DB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무슨 일?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무슨 일?

    ‘김준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의 김준수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의 건설을 맡았던 건설사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성 측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4일 “(건설사가)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현재 상황은?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현재 상황은?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강력 대응” 무슨 사건?

    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강력 대응” 무슨 사건?

    ‘제주도 호텔 건설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사기혐의 누명 벗었다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사기혐의 누명 벗었다

    JYJ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제주도 호텔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렬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무고죄로 강력 대응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피소 당하더니..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피소 당하더니..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피소 당하더니.. JYJ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제주도 호텔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렬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무고죄로 강력 대응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준수, 50억원대 사기? 누명 벗었다

    김준수, 50억원대 사기? 누명 벗었다

    JYJ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제주도 호텔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피소 결국..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피소 결국..

    JYJ 김준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유현주 변호사)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제주도 호텔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며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렬 대응할 것이며 “공사대금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소송이나 더 이상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다는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대응을 펼쳐갈 것”이라고 무고죄로 강력 대응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어떤 호텔인지 보니 ‘대박’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어떤 호텔인지 보니 ‘대박’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무슨 상황?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무슨 상황?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대체 어떤 호텔이길래?

    JYJ 김준수 “제주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대체 어떤 호텔이길래?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강력 대응” 무슨 일?

    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에 강력 대응” 무슨 일?

    ‘제주도 호텔 건설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유현주 변호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의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준수는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건설사와 김준수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이 존재하지만, ‘본 내용의 차용증은 은행 또는 회사 회계자료로 사용되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님. 이에 기명 날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추가 기재된 다른 차용증이 존재한다”면서 “추가 작성된 차용증에 건설사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대출금 중 일반시설자금은 그 명목이 일반시설자금을 위한 것이므로 건설사 대표의 개인 계좌로는 입금 될 수 없었던 점이 근거였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건설사가 주장하는 18억 원이 고액임에도 김준수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김준수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김준수가 대출금 중 이 사건 입금액을 시공사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다시 송금 받았을 뿐이고, 양측 사이에 금전 대여 약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는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점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합의하에 통정허위표시에 의해 작성한 차용증은 무효라는 것.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붓으로 빚은 내면

    붓으로 빚은 내면

    타원형의 길쭉한 얼굴, 동공이 없는 아몬드 모양의 눈, 가늘고 뾰족한 코와 작은 입, 긴 목과 부드럽게 늘어진 어깨선. 웬만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화가의 그림인지 쉽게 답할 수 있다. 서른다섯의 짧은 삶을 살면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수많은 인물화를 남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 비운의 천재 화가 모딜리아니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첫 회고전이 오는 26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후기 인상파에 이어 나타난 야수파와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활약하던 20세기 초에 활동한 모딜리아니는 특별히 어떤 화파에 속하지 않는 독특한 화풍을 구사했다. 후대의 미술사가들은 그가 작업실을 두고 주로 활동했던 지역의 이름을 따 ‘몽파르나스의 전설’이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의 부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해안 도시 리보르노에서 태어난 모딜리아니는 22세였던 1906년 파리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예술가의 길을 걷는다. 파블로 피카소, 모이즈 키슬링, 섕 수틴 등의 당대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고대 조각과 아프리카 원시 조각 등에 매료돼 한때 조각에 몰두했던 그는 비싼 재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1914년 다시 붓을 잡는다. 원시 조각의 인물처럼 길게 늘어진 타원형의 얼굴, 기다란 직선의 코, 좁은 턱, 작게 다문 입의 형태로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양식을 발전시켜 나간 모딜리아니는 1917년 생애 첫 개인전을 열지만 전면에 전시된 누드화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철거 명령을 받아 작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고 만다.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모딜리아니는 1920년 결핵으로 인한 뇌수막염으로 35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모딜리아니의 일관된 소재는 인물이다. 무명 화가로 근근이 살아가던 그에게 유일한 생계 수단이 되기도 했지만 모델들과의 교감을 중시하며 내면적 특징을 표현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예술사가들은 추정한다. 모딜리아니는 직업 화가로 활동한 14년 동안 400점에 가까운 인물화를 남겼다. 화가, 조각가, 시인, 소설가, 기자, 의사, 미술품 수집가 등 20세기 초 파리 문화예술계 인물들이 천재의 붓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는 파리 시립미술관과 피카소미술관, 이스라엘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국립미술관 등 20여곳의 공공미술관과 개인 소장 20여곳에서 대여한 모딜리아니의 유화, 드로잉 작품 70여점이 선을 보인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새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

    [새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는 영화가 나왔다. 바로 ‘트립 투 이탈리아’다. 올여름 휴가지를 이탈리아로 정하지 않았더라도 ‘와인과 파스타’의 나라인 이탈리아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다. 영화는 두 시간 남짓 이탈리아의 북부 피에몬테부터 토스카나, 로마, 캄파냐, 카프리 섬의 구석구석을 보여 주며 실제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요즘 국내 TV에서도 중년 남자들의 요리와 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트립 투 이탈리아’ 역시 꽃중년 남성 두 명이 인생을 돌아보는 힐링 여행기에 가깝다. 두 주인공은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스티브 쿠건과 영국의 국민MC 롭 브라이든. 1965년생 동갑내기이자 실제로도 절친인 이들은 잡지 ‘옵서버’의 제안으로 6일의 만찬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 이 작품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즐거운 대화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레스토랑 리뷰 여행을 기획한 데서 시작됐다. 하지만 음식에 관한 부분은 주로 영상으로 처리돼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다. 대신 남자들의 솔직한 수다가 주를 이룬다. 이들은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파 시인으로 1818년 이탈리아로 함께 망명했던 바이런과 셸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한다. 바이런과 셸리의 마지막 거주지, 항해 중 풍파를 만나 익사한 셸리가 발견된 해변에서 문학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롭 브라이든의 성대모사다. 영국에서 최고 코미디 배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롭은 마이클 케인, 톰 하디, 알 파치노까지 다양한 배우들의 성대모사를 끊임없이 선보인다. 물론 배우들의 특징을 알아야 공감할 수 있다는 단점은 있다. 무조건 먹고 마시는 떠들썩한 여행기가 아니라 이들이 여행 속에서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에서 오는 행복을 깨닫고 가족과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단, 영화는 TV 리얼리티쇼처럼 특별한 플롯 없이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기행 영화이기 때문에 다소 거친 면도 있고 극적인 재미는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를 만들어 온 거장 원터바텀 감독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어우러진 세련된 연출은 자꾸만 보게 하는 맛이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4일 개봉.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틀 깨고 틈 벌려 꿈 조각

    틀 깨고 틈 벌려 꿈 조각

    이탈리아 중서부 토스카나 주의 해변도시 피에트라산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박은선(50)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5월 현재 스위스의 온천휴양도시 바드라가즈에서 3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의 조각전인 ‘바드라가르츠 트리엔날레’를 비롯해 유럽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초대전을 갖고 있다. 전시장 중에는 영화 ‘어벤저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요 촬영지였던 이탈리아 북부 아오스타 계곡의 바르드 요새 박물관도 포함돼 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이탈리아 피사국제공항 초대로 2년간 작품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인 조각가가 유럽 도시에서 연속으로 초대되는 것도,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피사의 관문인 국제공항 전시에 초대되는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동양적 관조가 느껴지는 추상조각으로 유럽 무대에서 ‘미술한류’의 선두주자로 맹활약하는 박은선 작가를 지난 8일 바르드 요새 박물관에서 만났다. 수억년전 빙하가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아오스타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요새의 언덕길에 화강석으로 된 그의 대형 작품 세 점이 전시돼 있다. 그는 “바드라가르츠 조각트리엔날레와 네덜란드 화랑의 전시는 원래 계획돼 있던 것이지만 밀라노 엑스포를 계기로 밀라노의 위성도시들에서 전시를 열자고 제의가 들어와서 갑자기 바빠졌다.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리는 바람에 작품 운송과 설치로 정신없이 바쁘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밀라노 인근 노바라 시에 위치한 복합예술센터 마테리마 코페르니코와 치니셀로 발사모의 시립미술관인 빌라 기를란다에서도 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경희대 미술대학과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아카데미를 졸업한 그는 대리석 산지로 유명한 카라라 인근의 ‘조각도시’ 피에트라산타에서 23년째 작업하고 있다. 그는 두 가지 색의 대리석 혹은 화강석 판에 의도적 균열을 만들고 이들을 번갈아 쌓아올려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를 만든다. 의도적인 균열은 단아하고 세련된 작품에 강한 파격을 가하며 독특한 심미적 효과를 낸다. 두 가지 색의 돌, 음과 양, 직선과 곡선이 한 작품 안에 어우러진 작품은 유럽에서 ‘동양적 추상조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생성과 소멸, 연결성, 무한증식 등의 주제를 담은 그의 환경 조각은 이탈리아 및 유럽 도시 곳곳에서 선보이며 고정 팬층을 확보했다. 마리노마리니미술관 초대전, 룩셈부르크의 에스페랑주 시 초대전과 스위스 루가노 시의 초청으로 야외 조각전을 연데 이어 지난해 여름엔 프랑스 라볼, 9월에는 고대 로마의 유적지에 있는 메르카티 디 트라이아노 박물관에서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말끔한 서양의 조각과 달리 의도적 균열로 재료의 내면을 보여주는 작품에서 사람들은 동양적 여유와 생명력을 느낀다고들 해요. 제 작품을 많이들 사랑해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여유있게 얘기하지만 가족과 함께 외국에서 살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어려움도 많았고 좌절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작업하면서 작품을 꾸준히 준비했더니 기회가 찾아오더라구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준비된 사람만이 그것을 잡을 수 있어요. 준비된 자만이,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는 진리를 경험을 통해 터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뭔가 불안해 보이지만 언제나 꿋꿋하게 서 있다. 항상 긴장감을 풀지 못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심지 굳게 작업하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가장으로서, 남자로서, 조각가로서 제가 살아온 과정을 작품에 담아 왔습니다. 젊었을 때는 성공에 대한 욕심과 오만이 가득차서 끊임없이 차고 올라가는 형상이었지만 인생이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변화하죠. 좌절과 희망이 반복되듯이 초기의 작품들은 공이 이어지는 형상을 하다가 안정감을 느끼면서 기둥과 공이 결합되기 시작합니다. 이제 젊었을 때의 꿈을 다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 전화 한 통을 받은 그의 표정이 더욱 밝아졌다. 그를 대행하는 피에트라산타의 조각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그는 “피사 공항에서 모든 비용을 후원하고 2년간 장기 초대전을 갖기로 정식 서명을 했다”면서 국제공항 입구의 정원에 대형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실내에도 대작 2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된 작가임에 틀림없었다. 그는 밀라노를 거쳐 아오스타에서 하루를 머문 뒤 차를 몰아 스위스의 바드라가즈로 이동해 바드라가르츠 트리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의 작품은 세계 각국에서 온 조각 거장들과 나란히 오는 11월까지 전시된다. 글 사진 밀라노(이탈리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이탈리아판 세월호 선장 징역 16년 선고

    “나는 희생양”이라는 주장에 법원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감옥에서 16년 이상 갇혀 지내야 할 운명에 처했지만 여론은 “형량이 가볍다”며 반발하고 있다. 2012년 이탈리아의 초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좌초 당시 승객과 배를 버리고 달아난 프란체스코 셰티노(54) 선장에게 징역 1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법원은 이날 토스카나주 그로세토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셰티노 선장에게 징역 16년 1개월을 선고했다. 승객 3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10년)와 유람선 좌초를 초래한 혐의(5년), 42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탄 배를 버린 혐의(1년)에 더해 항만 당국에 대한 허위 통신 혐의(1개월)가 추가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에 빗대어 ‘이탈리아판 세월호 사건’으로 불려 왔다. 셰티노 선장은 법정에서 미숙한 승무원과 유람선 회사에 책임을 떠넘겼다. “승무원이 방향을 잘못 잡아 유람선이 좌초됐고 승객들을 즐겁게 해 주려 유람선을 해안 근처로 이동시킨 건 회사 정책이었다”는 주장이다. 셰티노 선장은 앞서 “유람선이 기울어져 (내가) 떨어진 것이지 도망친 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다 ‘겁쟁이 선장’이란 별명까지 얻은 상태다. 당초 26년 3개월을 구형한 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AP는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 실제 구속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조타수 등 승무원 5명은 수사 초기 검찰과 사전 형량 조정을 해 최대 2년 10개월을 구형받았으나 수감되지 않았다. 유람선 운영사인 코스타 크로시에르도 2013년 벌금 100만 유로(약 12억 4500만원)를 내는 것으로 형사처벌을 면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구조된 승객 및 유람선이 좌초된 토스카나 지역 당국과 책임 소재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13일 승객과 선원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토스카나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탈리아서 하늘로 치솟는 거대 물기둥 포착

    이탈리아서 하늘로 치솟는 거대 물기둥 포착

    이탈리아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용오름 현상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토스카나지역의 항구도시인 리보르노(Livorno) 인근 해안에서 두 개의 거대한 물기둥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짙은 구름과 해수면을 사이를 연결하는 두 개의 물기둥 현상을 볼 수 있다. 토네이도로 불리는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 바로 위에서 부는 바람이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과 서로 다를 때 나타나는 기류현상이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11월 리구리아 지역 해안에서도 쌍둥이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NTD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용기 타고 홍콩서 저녁…1박 5000만원 귀족 투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전용기 타고 홍콩서 저녁…1박 5000만원 귀족 투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지난해 한 파란 눈의 외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한국측 인사들의 극진한 안내를 받으며 미리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을 타고 최고급호텔로 향했다. 이 남성은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강남의 한 부녀자 모임이 초청한 프랑스 출신의 유명 ‘아트 어드바이저’였다. 아트 어드바이저는 예술가와 수집가의 거래를 이어주는 전문가다. 국내 사업가의 부인 대여섯 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아트 어드바이저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과 국내 최고급 호텔 숙박, 고급 승용차 교통편을 무료 제공하는 등 특급 대우를 해 줬다. 모임 회원 중 한 명은 이 어드바이저의 조언을 듣고 5억원짜리 작품을 구매했다고 한다. 경력 10년의 큐레이터 A씨는 “당시 방한했던 어드바이저가 최고급 대우를 받고 감동해서 돌아갔다”면서 “한 자리에서 수억원 짜리 작품을 턱턱 사들이는 부인들의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더라”라고 했다. 이 모임은 스위스 아트페어나 파리 아트페어 등 세계 각국의 행사나 전시관을 단체 방문하며 해외 수집을 하기도 한다. 정보기술(IT)중소기업 사업가의 부인 B씨는 최근 10여명이 참여하는 엔틱(골동품)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에는 큐레이터와 작가들도 포함됐다. 골동품에 대한 시장동향 등 정보를 나누고 구매를 하기도 한다. B씨는 “엔틱 하면 가구만 생각하기 쉬운데 시계만 모으는 사람, 조명만 모으는 사람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고 했다. 문화예술, 특히 미술품 관람은 부유층의 대표적 취미 생활 중 하나다. 이는 재테크를 위한 목적도 크다. 경력 15년의 큐레이터 C씨는 “아직까지 미술품은 세금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작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최근에는 큐레이터가 수집가를 대신해 작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대개 전세계 고가 30위 안에 드는 유명 작품이 대상이다. 미국의 팝아트 화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나 잭슨 폴락에서부터 이탈리아 출신 화가 모딜리아니, 스페인 출신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 등의 그림은 워낙 검증된 작품들이니 직접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최근에 150억원짜리 작품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D씨는 “고가 작품의 경우 99.9% 현금 구매”라며 “수십억원도 달러로 계산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뉴욕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갔더니 돈 세는 기계까지 갖다 놓았더라”고 했다. 상위 1% 부유층은 해외여행도 단순한 ‘인증샷 관광’이 아니라 테마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음악, 그림, 유적 등 문화예술 기행과 미식 투어 등이 그 예다. 유럽에 있는 유명 미술관을 통째로 빌려서 혼자서 즐기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한 레스토랑만 투어하기도 한다. 유럽 곳곳의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를 방문해 와인을 즐기는 여행도 있다. 고급 여행 전문 업체 관계자는 “와이너리도 그냥 돈을 내고 방문을 하는 게 아니라 그쪽의 초대를 받고 싶어 한다”며 “초대를 받으면 와인의 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맥을 동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변호사 E씨는 “최근 지인 중 한 사람이 의류 사업으로 큰 돈을 번 뒤 가이드 한 명을 데리고 미술관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부자가 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문화적 소양을 높여 ‘귀족’이 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고 했다. 상위 1%는 워낙 안 가본 데 없이 외국을 많이 돌아다닌 탓에 ‘틈새 여행’을 위해 머리를 쥐어짜야 할 정도다. 200억원대 자산가로 운수업체 사장인 F씨의 부인은 1년에 10회 정도 해외에 나간다. 자주 갈 때는 한 달에 두세 번씩 해외에서 쇼핑이나 여행을 하다 보니 미주·유럽·아프리카 등 가보지 않은 데가 없을 정도다. 그녀는 “안 가본 여행지를 찾다 보니 요즘엔 케냐 등 아프리카 투어도 다닌다”면서 “내 주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을 잠시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상위 1% 중에서도 2~3세 젊은 상류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과 골프장도 과감하게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학 경험이 있고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좋은 곳을 많이 다니다 보니 안목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한 국내 여행사에서는 ‘0.1%만을 위한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8인용 전용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 야경을 구경하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일정이다. 전용기 실내는 프리지어 꽃으로 장식되고 클래식 음악이 깔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홍콩에서 이동시에는 벤츠 S600 승용차를 이용한다. 1박 기준으로 가격은 5000만원부터이며, 숙박과 일정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이 가능하다. 고급 여행 전문업체 관계자는 “가족여행을 할 때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 외국인 가이드를 원하기도 한다”면서 “어차피 영어 소통은 가능하니 가족 간의 사생활을 가이드한테 알리지 않고 식구들끼리 편하게 한국어로 얘기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우주여행(2억원 상당) 예약자도 받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관광하고 돌아오는 여행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나만 즐길 수 있는 것’, ‘남들은 알지 못하는 특별한 것’도 상위 1% 여가의 키워드다. 일반적 관광지로 소개되지 않은 곳, 그 나라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커다란 빌딩에 화려한 로비를 갖춘 5성급 호텔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그 나라 역사와 문화가 스민 고성(古城) 호텔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룻밤에 100만원 수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고성 호텔 등이 그 예다. ‘럭셔리 맞춤형 관광’도 여전히 인기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사업가 G씨는 지난해 8월 부인과 함께 7박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여행사에 일정을 짤 때 레스토랑과 호텔은 최고급으로, 골프장은 세계적 랭킹 순위에 있는 곳으로 예약해 달라고 주문했다. G씨는 첫째날 시드니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특1등급 호텔인 파크하이엇에서 짐을 푼 뒤 오페라하우스에서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관람했다. 둘째날에는 시드니 남쪽 해안 도시인 울릉공으로 이동해 카이야마 해변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하이엇호텔 내 식당에서 구운 도미와 다진 호두를 곁들인 푸딩 등을 먹으며 만찬을 즐겼다. 세계 톱 100위 레스토랑 중 60위에 꼽힌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셋째날에는 2014 세계 랭킹 43위에 꼽힌 뉴사우스웨일스 골프장에서 라운딩했다. 이 골프장은 18홀 중 절반 이상이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빼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다음날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이동한 G씨 부부는 온천 도시 로토루아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빌 게이츠 등이 묶었던 것으로 유명한 후카 로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로지는 자연풍경 전망이 훌륭한 곳에 자리한 소규모의 숙소로 호텔과는 다르게 고급 별장에 온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머지 이틀은 로토루아 호숫가 주변에 위치한 또 다른 로지인 페퍼스 온더 포인트와 역시 최고급 호텔인 몰리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개인적으로 쓴 비용을 제외하고 여행사에만 1인당 1350만원씩 총 2700만원을 지불했다. G씨의 이번 일정을 주관한 고급 여행업체 관계자는 “유럽 여행 때 단체로 등산복을 입고 가는 여행객들과는 격이 다르다”면서 “일정에 쫓기지 않고 격식에 맞게 정장을 갖춰 입고 오페라하우스에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짜 달라고 주문하는 등 여유를 즐기기를 원한다”고 했다. 상위 1%는 신세계의 T, CJ그룹의 N, 효성그룹의 W 등 최고급 골프장을 이용한다. 그중 T골프장은 입회 보증금이 최소 15억원에서 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운드 내내 앞 뒤 팀을 만날 수 없는 이른바 ‘대통령 골프’를 자랑한다. 신비주의도 이곳의 특징이다. 변호사 H씨는 “수억원씩 내면서 이런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자기만을 위한 프라이빗한(사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골프장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귀족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는 얘기다. 상위 1%는 술을 마실 때도 멤버십제로 운영하는 호텔 바 등 프라이빗한 장소를 선호한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I호텔의 바 멤버십은 연 100만~500만원이다. 500만원짜리 VVIP 멤버십은 연간 조니워커 플래티넘 18년산 또는 싱글톤 15년산 11병과 맥주 30병을 무료로 제공하며, 다른 식음료와 객실 숙박비를 할인해 준다. 이 호텔 멤버십 회원인 IT 회사 사장의 부인 I씨는 “술을 보관해 놓고 언제든지 편하게 마실 수 있다”면서 “손님들로 붐비지 않아 자주 애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패션업체 대표 I씨는 “청담동 부근에는 아예 멤버십 회원만 출입이 가능한 소규모 바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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