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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명이라도 더”…수해현장 누비는 수색견 [포토多이슈]

    “한 명이라도 더”…수해현장 누비는 수색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13일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망 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며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장마로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총 3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인명피해의 상당수는 산사태로 산비탈 토사가 주택과 마을을 덮쳐 주민이 매몰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사태로 예천 7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등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에서는 수색견 10마리를 동원해 정밀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수색견은 사고의 발생 시점과 위치가 막연한 실종자 수색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인력과 작업시간을 줄이는 큰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상청은 예보 브리핑에서 오는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산지에 비가 100∼250㎜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많으면 30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 60년 만에 최고 강수량 군산시…인명피해는 0명

    60년 만에 최고 강수량 군산시…인명피해는 0명

    “하늘이 구멍 난 것처럼 물줄기가 퍼부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60년 만에 최고 많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공공시설이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13∼15일 사흘간 군산 어청도에는 712.4㎜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군산시내에도 평균도 498.3㎜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최고치다.이번 폭우로 군산에서는 총 45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 130건, 주택·상가 침수 88건, 토사 유실 84건, 기타(도로파손 등) 148건 등이었다. 농작물도 3450ha가 침수됐다. 이 중 192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258건을 임시 조치하는 등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구암동과 나운3동 피해지역은 군부대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복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 이후 대대적으로 하수도를 정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폭우 당시 군산에는 이번 집중호우의 절반가량인 256㎜의 비가 내려 상가 침수 등 14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노면의 물이 불어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주력했다. 14일부터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관내 산사태·급경사지, 유실·하천 및 유수지 범람 등 취약지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지체 없이 긴급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이재민은 51세대 92명이 발생했으나 임시대피소(경로당 26명, 여관 5명, 주민센터 23명, 친인척 38명)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 전북 물 폭탄에 농경지 1만㏊ 침수

    전북 물 폭탄에 농경지 1만㏊ 침수

    지난 13일부터 4일간 전북 지역에 최고 478㎜의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도내에서 벼 5362㏊, 논콩 4342㏊ 등 농경지 9766㏊가 물에 잠겼다. 피해 집계가 늦어져 농경지 침수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 7곳, 하천 9곳, 문화재 5곳, 산사태 14곳 등의 피해도 접수됐다. 특히, 폭우로 금강 하류 익산시 산북천 제방이 붕괴될 우려가 커 이날 오전 6시부터 익산시 용안면 10개 마을 주민 600여 명은 용안초등학교와 용안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임시 거처로 대피했다.집중호우로 금강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대청댐 방류량이 늘어나 용안면 석동배수장 인근의 산북천 제방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됨에 따라 금강하굿둑 갑문 20개를 모두 개방했다. 익산시는 농어촌공사 결정에 따라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 우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마을 주민에게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사유 시설 피해는 59건으로 확인됐다. 전날 새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1가 일원은 전기가 2시간 넘겨 끊겼다. 전주천변과 정읍천변, 남원 요천, 김제 원평, 장수 장계천·요천, 순창 천변, 경천 등 둔치주차장 8곳은 사전 통제됐고, 10개 공원과 133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 17개 구간(전주 13개·완주 4개)과 하천 산책로 30개 노선, 여객선 전 항로도 통제되고 있다. 전날 익산 배수로에서 숨진 60대 주민은 호우 관련이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됐다. 전북도는 재해대책본부 비상 수준 3단계를 유지 중이며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산사태나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과 전남 등 남부지역도 연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6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65㎜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12분쯤 부산 남구에서는 담벼락이 넘어지면서 가스 배관이 파손돼 소방당국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9시 27분쯤에는 부산 동구에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부산에서는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로 전날 19가구, 27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는 해운대구 춘천 산책로,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 등을 비롯해 하천변 28개소와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등 도로 8곳을 통제했다. 북구, 강서구, 사상구에 있는 둔치 주차장 25개소도 통제한 상태다. 경남에서도 폭우로 석축 유실과 차량 침수 등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안리에서 교량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침수돼 30대 운전자가 차 위에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7시 15분쯤 함양군 백전면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가 통제되는 등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밖에 하동에서 외양간이 침수되는 등 16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에서는 총 2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3개 시·군의 177가구 총 236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광주·전남소방안전본부에서는 총 85건(광주 34건·전남 5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남구 월산동 한 빈 주택 담장이 무너져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48분쯤 전남 순천시 대대동 한 산자락 주택에서는 토사가 일부 밀려들어 왔다. 이밖에 여수·함평·무안·신안에 거주하는 8가구 주민 22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국립공원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가 이어지면서 장마철 강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비가 오거나 호우특보 등으로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올라갈 우려가 있으면 산책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혹시 불어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뒤 물에 빠진 사람이 잡고 버틸 수 있는 것을 던져주되, 절대 직접 구하려고 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6호선 토사물 닦은 청년, 오세훈 서울시장도 격려

    6호선 토사물 닦은 청년, 오세훈 서울시장도 격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6호선 열차 내에서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묵묵히 치워 화제가 된 청년을 만나 격려했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름다운 청년을 만났다”며 “며칠 전 6호선 열차 내 타인의 토사물을 손수 치웠던 청년을 만나 격려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할 수 있어서 했던 일이었다고 오히려 겸손하게 말하는 청년의 고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모(20)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36분쯤 6호선 연신내역에서 열차를 탑승, 합정역으로 이동하던 중 열차 좌석 위에 다른 사람이 구토한 토사물을 손수 닦아냈다. 김씨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의자에 묻은 토사물을 휴지로 닦아내고, 이 자리에 앉으려 하는 다른 승객들을 만류하며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기도 하였다. 이 모습을 함께 탑승하고 있던 다른 승객이 촬영해 SNS 계정에 등록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서 김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김씨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의 환담 중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책임감과 양심이라는 가치관에 부합하는 행동을 했다”며 “단지 가방에 물티슈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치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되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13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침수로 버스 등 차량이 고립됐던 오송의 지하차도에서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이곳에서만 모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나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다량의 물이 유입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15대가 잠긴 채로 고립됐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사고 당일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16일 버스 탑승객 등 7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의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배수·수색 작업에는 군인·경찰·소방·관계공무원 등 399명의 인력과 장비 65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사망자 18명…1563명 대피 중 경북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져 주민 1563명이 대피 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실종자는 예천 9명으로 전날과 같다. 예천에서는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영주 풍기읍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부녀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는 4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8명 중 최소 12명이 산사태로 숨졌다. 예천에서 수색이 진행 중인 실종자 9명 중 4명도 산사태 피해자로 분류됐다.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주택 1만 46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대부분 복구됐다. 농작물은 1562.8㏊(영주 138㏊ 상주 88.9㏊, 문경 532㏊, 청송 12.3㏊, 예천 441.6㏊, 봉화 350㏊)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대전·세종·충남 사망 5명, 실종 1명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사망자 5명, 실종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14~15일 논산과 청양, 세종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4명이 숨졌고, 공주에서 1명이 호우에 휩쓸려 사망했다. 아산에서는 낚시 중에 물살에 휩쓸린 70대가 사흘째 실종 상태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공주 옥룡동 주민 107명은 공주대 옥룡캠퍼스나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를 본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주민 203명도 청남초등학교와 마을회관, 청어람센터 등에서 지내고 있다. 충남도는 전날 공주시 요양원 3곳에서 구조된 입소자 150명을 다른 요양시설에 이송하기로 했다. 충남도 내 유실 또는 매몰된 농경지 피해 면적은 총 3283.8㏊다. 산사태는 총 147곳, 8.79㏊에서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주민 126명이 침수나 산사태 위험으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대전에서도 17세대 주민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사전대피했다. 전남도 여객선 53항로 83척 운항 통제 광주·전남 주민과 군인 등 174명도 산사태 우려에 대비해 사전대피했다. 구례군 산동면 주민 3명과 육군부대 대원 39명을 비롯해 여수·나주·광양·곡성·보성·무안·함평·영광·신안 등 10개 시군 166명, 광주 북구와 광산구 주민 8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토사 유출, 주택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해남 현산면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으며, 곡성 고달면에서는 배수펌프장 처리 용량 초과로 농경지 3ha가 침수됐다가 배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여객선 53항로 83척의 운항을 통제 중이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전면중단…KTX도 일부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까지 무궁화호·새마을호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만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에서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와 충청·호남·영남·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제주 산지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69.5㎜를 최고로 충남 공주 510.5㎜, 전북 익산 498.5㎜, 세종 485.3㎜, 경북 문경 483㎜, 충북 청주 472㎜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전국에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주택 침수 15건…주민 38명 대피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주택 침수 15건…주민 38명 대피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건, 사유시설 19건의 재산 피해가 나고 1명이 부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피해현황을 보면 사유시설은 이천·화성·고양·부천·안산·광주시에서 주택 침수 15건, 파주시에서 지붕 파손 1건, 남양주, 양주, 하남시에서 옹벽·석축 붕괴 3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가평, 양평군에서 토사 유출 2건, 가평군에서 사면 붕괴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침수나 산사태 우려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27세대 38명이며 지역별로는 안성 12세대 17명, 여주 10세대 15명, 이천 5세대 6명이다. 지난 14일 화성~광주고속도로 용인 구간에서는 흘러내린 토사가 차량을 덮치며 운전자 1명이 부상해 입원 치료 중이다. 도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 지시에 따라 행정1·2부지사가 이천 급경사지와 남양주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아울러 31개 시군과 함께 70개 점검단을 구성해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을 1019곳을 점검 중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비가 일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관련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에는 33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안성 300㎜, 이천 261.5㎜, 용인 248.5㎜, 평택 244.5㎜ 등이다. 경기소방은 비가 잦아들면서 비상체제를 해제했다. 다만, 아직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비는 다음 날 오전 다시 일부 지역에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가량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호우 경보 내려진 광주·전남 피해 85건

    호우 경보 내려진 광주·전남 피해 85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최대 200㎜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해남 땅끝 207.5㎜, 구례 성삼재 138㎜, 여수 122㎜, 장흥 97.7㎜, 장성 95.5㎜, 진도 93㎜, 보성 88.5㎜, 강진 80.9㎜, 광주 과기원 66.5㎜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57㎜, 해남 땅끝 55㎜, 곡성 45㎜, 담양 봉산 43.5㎜, 광주 37.5㎜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최대 200㎜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전남소방안전본부는 이날 7시 기준 호우 피해 건수(소방 신고)는 총 85건(광주 34건·전남 51건)으로 집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곳곳에서 도로 침수, 토사 낙석, 담장 붕괴 신고가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15일 오후 8시 32분 서구 유촌동에서 폭우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가 파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관할 구청에 해당 신고에 따른 조치를 요구했다. 15일 오후 6시께는 남구 월산동 한 빈 주택 담장이 무너져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 전남에서는 15일 오후 9시 48분 순천시 대대동 한 산자락 주택에서는 토사가 일부 밀려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산사태에 준하는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추가 토사 유입을 막는 조치를 했다. 이밖에 여수·함평·무안·신안에 거주하는 8가구 주민 22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국립공원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하천 하류지역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저수지 붕괴와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고 당부했다.
  • 16일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 중단…일부 KTX도

    16일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 중단…일부 KTX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16일에도 중단된다. 코레일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 전 노선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날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울 등으로 이같이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TX 중에서도 서대전이나 수원을 경유하는 편과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운행이 중지됐다. 14일 오후 11시쯤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맥포터널 인근)에서 토사 유입에 따른 ‘회송열차 궤도 이탈’ 사고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중단된 KTX 운행 정상화 시점은) 복구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일반열차 중단은 강수량 때문에 중단된 것이어서 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논산천 제방 무너져 마을로 물 유입…주민 200여명 대피

    논산천 제방 무너져 마을로 물 유입…주민 200여명 대피

    나흘간 계속된 폭우로 충남 논산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논산시가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논산시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43분쯤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 일부가 무너져 논으로 물이 유입되는 것을 보고 마을 주민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시는 즉각 주민 대피 마을 방송을 하고 안전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성동면 주민 206명을 인근 원봉초, 성동초로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제방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경찰, 소방 당국,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굴착기,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제방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조치하는 한편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나흘간 내린 폭우로 충남 논산, 청양 지역 제방 곳곳에 유실·붕괴 위험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논산시는 성동면 우곤리 1428-5번지 금강 제방 하부 토사 역시 논으로 유입돼 유실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주민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안전조치 및 감시 중이다. 앞서 청양군은 이날 0시 2분쯤 ‘청남면 대흥 배수장 인근 지천 제방 붕괴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군은 이날 0시 55분쯤부터 지천 제방 붕괴로 지방도 625호 제1 대흥교중산리 삼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인양리, 왕진리, 아산리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전날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연일 내린 비로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자 금강하굿둑 전체 갑문 20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금강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내린 비로 익산을 비롯해 충남 논산·부여 등 금강 유역으로 빗물이 지속해서 유입됨에 따라 하굿둑 전체 갑문을 열고 초당 1만 2000여t을 방류했다. 전체 갑문 개방은 역대 2번째라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 전국 ‘물 폭탄’ 사망·실종 30명 넘어…오송지하차도 인명피해 우려(전국 종합)

    전국 ‘물 폭탄’ 사망·실종 30명 넘어…오송지하차도 인명피해 우려(전국 종합)

    집중호우로 사망자 24명으로 집계돼토사에 매몰 등 실종자 10명으로 파악 13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에서 집중호우에 의한 사망자는 24명을 넘어섰으며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하차도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최소 17명이 현재까지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14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6명·충남 3명·충북 충주 2명·강원 원주 1명·전북 익산 1명·세종 1명 등 24명으로 집계됐다. 토사에 매몰되거나 저수지에 빠지는 등의 실종자도 10명으로 파악됐다. 경북, 사망 16명·실종 9명 등 인명피해충남·세종에선 산사태로 4명 사망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실종 9명이다. 사망자는 예천군 효자면 4명·은풍면 1명·용문면 2명, 영주시 풍기읍 2명·장수면 2명, 문경시 1명, 봉화군에서 4명이다. 실종자 9명은 예천에서 8명과 문경에서 1명이다. 인명피해 상당수는 산비탈 토사가 집으로 밀려들어 주택이 매몰되면서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46대와 인원 410여명을 동원해 구조를 벌이고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충남과 세종에서는 산사태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논산에서는 14일 오후 4시 2분경 비탈면 토사 붕괴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해 방문객 4명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다. 하지만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15일 오전 4시 50분께 연동면 한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7시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도 폭우에 유실된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치며 6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 60대 주민이 줄과 연결된 벨트를 착용하고 폭우로 물이 넘친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선 오전 7시 27분 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송 지하차도 “최소 17명 고립”괴산댐 넘쳐 충…1000여명 긴급대피 15일 오전 8시 40분경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에는 차량 19대가 물에 잠겼으며, 최소 17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하차도 배수 작업에도 하천의 물과 빗물이 계속 지하차도로 유입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이날 6시 30분경부터 만수위가 135m 65㎝인 괴산댐에서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주민들은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다. 농작물 피해 9309㏊…전북 강타시간당 최고 60㎜ 이상 강한 비 지속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도 9030㏊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기준 △농작물 침수 9271.8㏊ △낙과 25.3㏊ △농경지 유실·매몰 12.2㏊ △시설 파손 0.2㏊ 등 9309.5㏊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농작물 피해 면적이 7457.5㏊로 가장 컸다. 충남(1218.2㏊), 전남(548.0㏊), 광주(43.7㏊), 경북(37.3㏊), 경기(2.9㏊), 경남(1.9㏊)이 뒤를 이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당분간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 폭우 여파… “내일도 무궁화·새마을호 전면 운행 중단”(종합)

    폭우 여파… “내일도 무궁화·새마을호 전면 운행 중단”(종합)

    16일 모든 열차 첫차는 시속 60㎞ 서행매포터널 탈선사고 17일 오전 복구 예상 전국적인 집중 호우 여파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16일에도 운행 중단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폭우가 지속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16일까지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든 일반열차와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 운행을 중지했다. 전날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했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를 중지했다. 16일 모든 전동열차 첫차는 시속 60㎞ 이하로 서행하며 주의 운전을 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는 오는 17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열차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 가운데 4량은 선로 안쪽까지 쏟아진 토사로 쓰러진 상태로, 사고 현장 인근 터널 안으로 계속 흙이 흘러들어오는 상태라 장비 운용이 어려워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열차 7량 중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기관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던 열차라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만하루 지붕만 보인다” 물바다 된 공주·부여

    “만하루 지붕만 보인다” 물바다 된 공주·부여

    사흘간 500㎜ 가까운 집중호우제민천 범람…옥룡동 일대 침수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대피금강교·백제교 통행 전면 금지 충남 공주와 부여가 사흘간 쏟아진 폭우에 물바다로 변했다. 15일 공주시와 부여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9분쯤 공주 제민천이 범람했다. 공주시는 이보다 2시간여 앞선 오전 10시 29분 ‘많은 비로 제민천 범람이 우려된다’며 ‘침수 위험이 있는 주민은 공주중·공주여중·공주교대 부설초로 대피하라’고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공주에서는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오전 9시 57분쯤 금성동 90여세대 규모 아파트단지가 침수돼 이 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공주중과 공주여중으로 대피했다. 오전 8시 34분쯤에는 옥룡동 버드나무길 일대가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공주대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로 대피했다. 옥룡동 A요양원 입소자 등 65명은 119 구조대 도움을 받아 공주대로 대피했다. 우성면 B요양원 입소자 등 51명도 고립돼 있다 구조됐다. 시는 금강 수위가 위험한 수준까지 상승하자 오후 1시 20분 금강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공주대교도 통제돼 차량은 백제큰다리 도로로 우회하고 있다. 곰탑공원 금강교 및 백제대교∼금성교, 국도 40호선∼검상산단, 국도 32호선 유구터널 양방향, 이인면 만수리∼오룡리, 옥룡네거리, 국도 23호∼소학, 신관 코아루∼의당 등 공주 도로 곳곳이 침수나 토사유출 등으로 통제됐다. 사적 제12호인 공산성 바로 아래에도 물이 차올랐다. 공산성 만하루는 지붕까지 물에 잠겼다. 부여군도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이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주민 호소문에서 “백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날 낮 12시 백제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임천면 두곡리, 부여읍 저석리, 장암면 합곡리와 정암리, 홍산면 좌홍리와 북촌리, 구룡면 태양리 등의 도로도 통제됐다. 공주와 부여에는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각각 485.5㎜, 423.9㎜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충청권에 1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대전·세종·충남 4명 사망, 1명 실종… 물폭탄 피해 속출

    대전·세종·충남 4명 사망, 1명 실종… 물폭탄 피해 속출

    세종·논산·청양서 산사태로 4명 사망천안서 옹벽무너지고 제방 유실, 침수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13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모두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논산에서는 14일 오후 4시 2분경 비탈면 토사 붕괴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해 방문객 4명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다. 하지만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세종에서는 15일 오전 4시 50분께 연동면 송용리 한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7시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도 폭우에 유실된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치며 6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아산에서는 14일 오후 5시 34분경 둔포면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아산시와 소방 당국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지역 내 최대 530㎜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우려로 지역 주민들의 대피가 잇따르고 도로유실 등의 시설 피해 등도 속출하고 있다. 청양군 정상면 한 주택에서는 15일 오전 4시 18분경 토사가 덮치고 오전 4시 33분경 토사가 밀려든 청양군 목면 주택에서 고립돼 있던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천안에서도 이날 오전 4시경 목천읍에서 한 주택의 옹벽이 무너져 거주민과 인근 주민 4가구 10명이 대피했다. 천안 수신면 장산지구에서는 하우스 20여동과 논이 침수된 가운데 비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충남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물 34건과 축대·옹벽 등 사유 시설 30건의 파손·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가 큰 금산군 주민 55명을 비롯해 집중호우가 쏟아진 논산시에서는 10개 읍면동 주민 271명이 임시거주시설로 대피 중이다. 논산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벼, 콩, 시설채소 재배 농가 등 모두 41.8ha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호우경보 속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추가 피해 신고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15일 오후 3시까지 충남권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정산(청양) 561.5㎜, 공주 496.5㎜, 세종 469㎜, 계룡 437㎜ 등이다.
  • 경북, 폭우로 사망 12명·실종 10명·부상 2명…대응 2단계

    경북, 폭우로 사망 12명·실종 10명·부상 2명…대응 2단계

    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 기준 경북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15일 오전 5시 16분쯤 예천 효자면 백석리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들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명은 구조에 성공했다. 봉화군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졌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졌다. 같은 날 영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8시 43분쯤 하반신이 매몰돼 있는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오전 9시 35분쯤 심정지 상태인 2명을 발견했다. 영주시 장수면에서도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산사태로 집이 묻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7시 14분에는 문경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해 집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46대와 인원 409명을 동원해 구조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 전북 익산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서 60대 주민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서 60대 주민 숨진 채 발견

    폭우로 무너진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29분쯤 전북 익산시 웅포면의 한 배수로 청소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수로관 안쪽에서 심정지 상태의 B(68)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B씨는 인근 마을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소방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 현장은 야산에 둘러쌓여 폭우로 토사 등이 배수로를 막아 주변 농로 일부가 침수된 상황이었다. B씨도 전날 배수 문제 등으로 마을 주민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폭우 사망·실종 20명 육박… 괴산댐 넘쳐 6400여명 긴급대피

    폭우 사망·실종 20명 육박… 괴산댐 넘쳐 6400여명 긴급대피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의 사망·실종자가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중이다.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봉화 2명(추정)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실종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총 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는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9시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히는 사고로 60대 여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53분쯤 충남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한 야산 비탈면에서 쏟아진 토사물이 인근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매몰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51분쯤 A(74)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이날 오전 7시에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토사에 매몰된 60대 주부가 구조됐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선 오전 7시 27분 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5시 2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의 한 도로 인근 야산의 산사태로 인근 도로를 지나가고 있던 승용차에 토사가 쏟아져 차 안에 있던 1명이 심정이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다. 경북도는 문경에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 9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충주시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범람이 우려되는 달천 주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다. 전북 순창군에서는 동계면 어치리 회룡마을 주민들은 전날부터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했는데,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추가로 초당 1500t까지 방류량을 늘리면서 마을을 잇는 도로를 완전히 삼켜버렸기 때문이다. 사흘간 342㎜의 비가 쏟아진 완주군에서도 하천 인근 도로에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주민들이 고립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 충청권, 강원남부내륙·산지, 전북북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충청 남부와 전북 지역에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북 북부 최대 418㎜ 물폭탄…경북 6명 사망 추정, 15명 실종·연락두절

    경북 북부 최대 418㎜ 물폭탄…경북 6명 사망 추정, 15명 실종·연락두절

    경북 북부에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15일 오전까지 6명이 사망 추정인 상태이고 15명이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기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행정·소방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폭우로 길이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각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영주에서 3명, 봉화에서 2명, 문경에서 1명이 사망 추정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산의 비탈면이 붕괴하면서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6시 10분쯤 영주시 장수면에서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면서 1명이 사망 추정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나섰다. 오전 9시쯤에는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오전 7시 14분에는 문경시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8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 추정 상태에서 발견됐다. 또 문경에선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선 14명이 연락 두절인 상태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몰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4개 지역에서 주택 7가구가 피해를 봤고 14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곳곳에서는 산 비탈면이 붕괴하거나 주택이 매몰·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는 구간도 많아 행정·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봉화 주민 367명은 대피한 상황이다. 도와 각 시·군은 인명 구조에 집중한 뒤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문경 동로 418.0㎜, 영주 부석 316.0㎜, 문경 302.1㎜, 봉화 293.5㎜, 예천 232.0㎜, 상주 139.2㎜다.
  • 경북북부, 산사태·하천 범람으로 인명 피해 속출

    경북북부, 산사태·하천 범람으로 인명 피해 속출

    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은 15일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8시 43분쯤 하반신이 매몰돼 있는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오전 9시 35분쯤 심정지 상태인 2명을 발견했다. 영주시 장수면에서도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산사태로 집이 묻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7시 14분쯤에는 문경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해 집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 코레일 “오늘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지”… 청주서 무궁화호 탈선

    코레일 “오늘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지”… 청주서 무궁화호 탈선

    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등 일부 중지 전국적인 폭우 여파로 일반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도 운행 중지됐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은 운행하지만, 호우로 인한 서행으로 지연이 예상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열차 7량 중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기관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던 열차라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토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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