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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결국 마이너리그 유망주 셋을 내주고 다르빗슈 유(30)를 텍사스에서 데려온다. 미국프로야구(MLB) 다저스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우완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마이너리그의 유망주인 2루수 윌리 칼훈(22), 오른손 투수 A J 알렉시(19)와 유격수 브렌던 데이비스(20) 등을 내주기로 했다. MLB 닷컴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다저스 유망주 순위 4위, 17위, 27위였다고 ESPN이 전했다. 이 과정에 다저스 구단은 우완 워커 부엘러, 외야수 알렉스 버듀고 등을 내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앞서 좌완 구원투수 토니 왓슨을 피츠버그로부터, 토니 신그라니를 신시내티로부터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이란계 다르빗슈는 통역을 통해 “원하던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애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난 정신적으로 (트레이드 발표에) 준비돼 있다”며 자신의 텍사스 시절에 대해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몸담은 5년 동안 최악의 성적인 올 시즌 6승9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01에 그쳤다. 특히 최근 여덟 차례 등판 때 5패에 방어율 5.81로 특히 좋지 않았다. 2012년 16승에서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7승에 그쳤다. 토미존 수술을 받아 2015년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다저스는 등이 좋지 않아 결장하고 있는 클레이턴 커쇼의 공백에도 74승31패를 기록하고 있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이제 커쇼-다르빗슈-알렉스 우드-리치 힐-켄타 마에타나 브랜던 맥카시의 선발 로테이션이 자리잡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두 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은 ESPN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것은 국내 팬들에게 서운한 일이다. 칼훈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99경기에 출전해 홈런 23개, 타점 67개, 타율 it .298을 기록했고 알렉시는 로A 그레이트 레이크스의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6패 방어율 3.67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그레이트 레이크스와 하이A 랜초 쿠카몽가에서 홈런 9개 타점 43개를 기록하며 통합 타율 .241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시카고 컵스 日 후지카와, 1년 3개월 만에 ML 복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후지카와 규지(34)가 약 1년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컵스가 외야수 네이트 슈어홀츠를 지명할당하고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후지카와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후지카와는 지난해 5월 팔꿈치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1년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42승 25패, 220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한 후지카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2년간 950만 달러(약 108억원)의 조건에 컵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의 힘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12경기에 나서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게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끝에 결국 지난해 6월 1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수술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후지카와는 지난달 마이너리그에서 12차례 등판해 11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역경 이긴 이재우 8K쇼… ‘인생投’ 팍팍 꽂은 날

    [프로야구] 역경 이긴 이재우 8K쇼… ‘인생投’ 팍팍 꽂은 날

    탐라대(현 제주국제대) 시절 내야수로 뛰다 발목 골절상을 당한 이재우는 2000년 자신의 지명권을 가진 두산에 훈련 보조 및 기록원으로 입단했다. 당시 배터리 코치였던 김경문 현 NC 감독은 이재우의 가능성을 발견해 투수로 키웠고, 2005년부터는 핵심 불펜 요원으로 자리잡았다. 이재우는 2009년 팔꿈치 통증을 참고 공을 던졌지만 이듬해 탈이 났고 미국에서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마운드에 다시 설 날을 꿈꿨지만 2011년 또다시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고 말았다. 국내에서 재수술을 받았으나 선수 생명은 끝난 듯 보였다. 하지만 눈물겹도록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지난해 9월 그라운드에 되돌아 왔고, 올 시즌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5승을 거뒀다. 그리고 10월 28일 생애 최초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발로 섰다.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된 이재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 인생에도 이런 날이 있구나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재우는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던졌다. 열심히 하니 하늘도 도와줬다. 오늘을 위해 지난 3년간 재활을 한 것 같다”고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포수 양의지의 볼 배합이 마음에 들었다. 3회까지는 직구 위주로 가다 이후 변화구를 주문했는데 그대로 던졌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이재우는 최고 구속이 143㎞에 머물렀지만, 과감한 몸쪽 승부와 예리한 포크볼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혼을 담은 85구를 던져 KS 영웅 중 한 명이 됐고,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시카고 임창용, 3일 류현진과 맞대결?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시속 153㎞짜리 광속구를 찍으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 채비를 마쳤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아이오와 컵스 소속인 임창용은 3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스프링 모바일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솔트레이크 비스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7회 등판해 한 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막았다. 이날까지 마이너리그에서 14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잡아낸 임창용은 안타 11개를 허용하고 3실점,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에이전트 박유현씨에 따르면 임창용은 구속을 시속 153㎞까지 끌어올렸다. 이 말대로라면 그동안 148㎞대 볼을 꾸준히 뿌려 오던 그가 정상 구위를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던 시절에는 162㎞짜리 ‘뱀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오른 팔꿈치에 인대를 붙이는 토미존 수술을 받은 임창용은 컵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의 처우가 다른 계약)을 맺고 재활에 몰두해 왔다. 6월 말부터 실전 등판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8일 메이저리그 데뷔 직전 무대인 트리플A에 올라오자마자 잇따라 두 경기에서 무실점한 임창용이 불과 일주일 사이 더블A, 트리플A 등으로 초고속 승격한 점을 돌아볼 때 구단의 판단에 따라 빅리그 데뷔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성급한 이들은 류현진(26·LA 다저스)이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오는 3일을 전후해 임창용이 꿈의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올시즌 재기예고 투수 4인 점검

    올시즌 재기예고 투수 4인 점검

    스포츠는 과정이 중요하다. 결과만 앞세우면 너무 삭막해진다. 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팬들은 단순한 공놀이 속에 숨은 드라마에 매료된다. 매 시즌, 실패를 딛고 일어난 선수들 얘기는 그래서 관심을 모은다. 그들의 동작 하나하나는 각본 없는 ‘휴먼 드라마’다. 올해도 힘든 시간을 이기고 비상을 꿈꾸는 선수들이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상태와 성공 가능성을 살펴보자. ●KIA 서재응-투구폼 교정… 상·하체 균형이뤄 한국 복귀 뒤 2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햄스트링과 어깨가 안 좋았다. 2008년과 지난해 5승씩 거두는 데 그쳤다. 지난해 투구폼 변경에도 실패했다. 하체 이용이 전혀 안 됐고 투구동작 중 멈추는 이상습관까지 생겼다. 구속과 컨트롤 두 가지 모두 사라졌다. 올 시즌은 희망이 보인다. 복귀 뒤 처음으로 부상 없이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투구폼도 많이 교정됐다. 상체와 하체 밸런스가 좋아졌다. 외부 환경도 서재응 편이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졌다. 주무기인 바깥쪽 코너워크와 체인지업을 쓰기가 편해졌다.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을 선발 한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망이 밝다. ●SK 엄정욱-평균 150㎞… 왕년 강속구 부활 누구나 엄정욱이 한국 최고 강속구 투수라는 걸 안다. 그뿐이다. 2000년 입단 뒤 10년 동안 거둔 승수는 9승에 불과하다.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이 문제였다. 수술만 3번 했다. 특히 2006년엔 팔꿈치와 어깨가 한꺼번에 고장 났다. 그해 10월 수술대에 올랐고 꼬박 2년을 재활에 바쳤다. 지난해 5월 다시 마운드에 섰지만 볼 속도가 140㎞에 그쳤다. 6경기 동안 8점 내주고 1승도 못했다. 그런데 올 시즌 전망은 달라 보인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심상찮았다. 훈련 내내 150㎞ 안팎을 찍었다. 시범경기에선 155㎞까지 나왔다. 기복 심한 마인드도 많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기대해도 좋다. ●LG 김광삼-마운드 복귀…묵직한 직구 여전 참 기구하다. 김광삼은 1999년 투수로 데뷔했다. 묵직한 직구가 돋보였다. 그러나 2006년 팔꿈치 수술 뒤 타자로 변신했다. 지난해 5월엔 무릎을 다쳤다. 그리고 5개월 뒤 투수 복귀를 결정했다. 올 시즌 김광삼의 포지션은 다시 투수다. 시행착오가 길었다. 그런데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3년 전 수술했던 팔꿈치가 말끔해졌다. 오랫동안 쉰 덕분이다.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의 성공여부가 충분한 휴식에 달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만한 재활도 없다.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구속 148㎞. 조짐이 좋다. ●삼성 배영수-고집을 버렸다… 변화구로 승부 이제 150㎞ 강속구는 완전히 잃었다. 2007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뒤 구속은 130㎞대를 오 가고 있다. 지난 두 시즌 강속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써 왔다. 이를 앙다물고 온몸을 틀어 공을 뿌렸다. 본인 스스로 변화를 납득하지 못했다. 타자를 윽박지르려 했고 여지없이 두들겨 맞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급조절을 시작했다. 겨우내 서클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도 익혔다. 이제 몸의 변화를 인정했다. 원체 유연하다. 변화구 투수로서 자질도 충분하다는 얘기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진화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2009 별을 쏜다] ⑤ 시카고 컵스 이대은

    [2009 별을 쏜다] ⑤ 시카고 컵스 이대은

    지독한 야구광인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야구를 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걸음마를 뗄 때부터 “넌 메이저리거가 될 거야.”란 소리를 ‘주문’처럼 들으며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야구공과 글러브를 끼고 놀았다. 역삼초등학교에서 선수가 되면서부터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를 눈이 빠지도록 지켜봤다. 그리고 턱밑에 까칠한 수염이 날 무렵 ‘찬호 키드’는 꿈을 향한 첫 단추를 뀄다. 신일고 3학년이던 2007년 9월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81만달러에 도장을 찍고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간 우완투수 이대은(20)이 주인공. 컵스 산하 싱글A 피오리아 치프스에 소속된 이대은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기 전까지 10경기에 등판에 4승1패, 방어율 1.80의 똑 부러진 성적을 남겼다. ● 박찬호 보며 꿈 키운 ‘찬호 키드´ 돌발적인 부상은 아니었다. 컵스는 이대은과 계약 전 그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계약했다.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투자할 만큼 ‘물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 이대은은 서울고 이형종, 광주일고 정찬헌(이상 LG)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88㎝, 93㎏의 탄탄한 체격과 타고난 유연성을 지닌 이대은은 후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보낸 첫해 이대은의 성장은 만족스러웠다. 그의 성실성에 반한 컵스는 지난해 충암고 이학주(유격수), 용마고 하재훈(외야수), 부산고 정수민(투수) 등 3명의 유망주를 추가 선발했다. 재활을 끝내고 5월부터 실전 등판 예정인 ‘찬호 키드’ 이대은의 올시즌 목표는 더블A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만큼 현재의 페이스로 성장한다면 이르면 2010년 빅리그에 오를 수 있을 거란 계산이다. ● 5월부터 재활 끝! 실전 등판 예정 그의 꿈은 두 가지다. 야구공을 손에 쥔 뒤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2010년 아시안게임은 좀 힘들겠죠. 하지만 2013년 WBC 때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어요. 병역혜택은 없더라도 국가대표를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물론 그 전에 빅리거가 돼야겠죠.”라고 털어놓았다. 서두를 마음은 없다. 이대은은 박찬호 이후 미국 땅을 밟은 서른두 번째 선수.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 문턱도 가보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그만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대은은 “미국에서 찬호형을 한번 만났어요. 그때 그러더라고요. ‘절대 급하게 올라가려고 생각하지 마라. 그러면 빨리 추락한다.’고….”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아직 보완할 부분도 많다. “최고 95마일(153㎞)까지 찍었지만, 꾸준히 이 정도를 던질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제구력도 더 가다듬어야죠.” 나이답지 않은 여유와 긍정적인 자세야말로 그의 가장 큰 무기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코리안 빅리거 내년이 기대되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08년 봄은 잿빛이었지만 가을은 황금빛이다.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맏형 박찬호(35·LA 다저스)의 빅리그 합류는 미지수였다. 또 추신수는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뒤 1년 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소속팀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끝낸 29일 현재 둘의 위상은 올봄과는 사뭇 다르다. 박찬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시즌 세번째 블론세이브 및 시즌 4패째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전체를 돌이켜보면 눈물겨운 부활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땜질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다가 후반기에 우완 셋업맨으로 자리잡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4승4패2세이브 방어율 3.40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다. 비록 최희섭(KIA)이 보유한 한국인 한 시즌 최다홈런(15개)과 첫 100안타 달성은 아쉽게 놓쳤지만, 올시즌 클리블랜드 홈팬들은 물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해였다. 추신수는 올해 94경기에 나와 타율 .309(317타수 98안타)에 66타점,14홈런 등을 기록했다. 재활을 마친 뒤 5월말 빅리그에 합류한 것을 감안하면 환상적인 성적이다. 팀내 300타석 이상 타자 가운데 타율과 장타율(.549), 출루율(.397)은 1위. 이밖에 홈런 5위, 타점 4위, 최다안타 6위를 기록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만 놓고 보면 OPS(출루율+장타율) 1.038과 타율 .343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에 해당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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