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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도성 성곽 100년 만에 ‘햇빛’…지자체들 지역문화재 복원 잰걸음

    한양도성 성곽 100년 만에 ‘햇빛’…지자체들 지역문화재 복원 잰걸음

    지방자치단체가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문화재 복원에 나서 결실을 보고 있다. 서울 한양 도성 일부가 1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전북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11호)은 본래 모습을 되찾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남산 회현 자락 3단계 정비 사업 구간인 중앙광장 일대(교육정보연구원~분수대~옛 식물원 자리) 100여m를 발굴 조사한 결과 옛 성곽 94.1m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일제가 조선 신궁을 세우기 위해 철거하면서 땅속에 묻혔던 한양 도성의 남산 서북편 회현 자락 일부로 100여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성곽 축조 초기인 태조 시대에 처음 쌓아 세종, 숙종 이후까지 계속 보수했던 흔적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사 조사와 시대별 축조 양식을 바탕으로 이 성곽이 지어진 시기를 밝혀냈다. 시는 2009년부터 한양 도성 복원을 목표로 회현 자락 정비 사업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굴 작업은 지난 6월 지하 2.3∼3m 지점에서 유구(遺構·옛 토목 건축 구조를 알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성곽 바닥 부분 1∼2단을 이루는 기저부와 성곽 몸통을 이루는 체성부는 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지표면 아래 3m 깊이에 묻혀 있었다. 성벽 4∼5단부터 6∼7단까지 남아 있었으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특히 지적원도(1912년) 등에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남산 중앙광장 일대 성곽도 처음으로 실제 모습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성벽을 지키거나 쌓는 것을 관리한 관청명의 일부가 적힌 기와 조각과 바닥돌, 분청사기편, 왜사기 등 조선 초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시대의 다양한 유물도 함께 나왔다. 3단계 구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한양공원(1910년)을 조성했고 조선 신궁(1925년)을 짓기 위해 한양 도성을 부수는 등 지형이 크게 변형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3단계 구간은 일제 침략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가 많이 훼손된 지역으로 애초 기대보다 훨씬 원형에 가까운 성곽 일부를 복원했다”면서 “22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굴 성과는 한양 도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남산 회현 자락 정비 사업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내 최고(最古), 최대(最大) 석탑인 미륵사지석탑을 복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착수식을 한다. 일제가 1915년 추가 붕괴를 막는다고 콘크리트로 보수한 부분을 98년 만에 걷어내고 2016년까지 복원한다. 이를 기념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는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이 열린다. 2009년 발견된 사리장엄 등 기단부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진단 유물이 전시된다.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북한건설 인프라’ 세미나

    대한토목학회(회장 심종성 한양대 교수)와 대한건축학회(회장 서치호 건국대 교수)는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북한건설 인프라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최창식 중구청장, 책에 담은 ‘소통 區政’

    최창식 중구청장, 책에 담은 ‘소통 區政’

    “함께 꾸는 꿈이 행복하고 아름답습니다”라고 평소 입버릇처럼 말하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민선 5기 3년을 되돌아보며 책 ‘나를 꿈꾸게 만드는 서울 그리고 중구’를 펴냈다. 일하는 구청장을 자임하는 그는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고 소통의 과정을 통해 변화한다는 사실을 꿈이라는 화두로 풀어낸다. 최 구청장은 충북 영동군 벽촌에서 가난을 딛고 공부하던 초·중학교 시절에도 꿈을 가졌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되뇐다. 서울로 올라와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 성균관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도 꿈이었다. 1977년 제13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2008년 12월 행정2부시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30년 넘게 서울은 저를 꿈꾸게 만들었고, 2011년 4월 구청장에 취임해서는 중구가 저를 꿈꾸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경험한 중구와 함께 꿈꿔야 할 공동체 모습 등을 책에 담았다. 그는 ‘새로운 중구 도약의 원년’을 선언하며 활기찬 지역경제, 권역별로 특화된 미래도시, 인재를 키워내는 바른교육, 찾아가서 나누는 맞춤복지, 세계로 열려 있는 문화관광,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 등을 좋은 기억으로 손꼽는다. 출판기념회는 14일 오후 5시 중구 장충동2가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고교 찾아가 채용 설명회… 학교서는 ‘공직 특별반’

    고교 찾아가 채용 설명회… 학교서는 ‘공직 특별반’

    올해 국가직·지방직 9급 공채시험에 각각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했다. 이 이유로 올해 9급 공무원 시험부터 ‘고교 이수 과목’(사회·과학·수학)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된 점을 꼽기도 한다. 고교 과목 편입으로 공직사회 진출 장벽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까지 현직 공무원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고교 졸업 직후 바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러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류현진(LA다저스) 투수 아시죠?”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한 ‘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서울시 공직 리쿠르트’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가 열린 학교 강당에는 인근 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학생 152명이 앉아 있었다. 강연자로 나선 박진순 인재개발원 인재행정팀장은 준비한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류현진 선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류현진 투수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 프로야구 무대와 미국 프로야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면서 “이제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사회도 고졸 인재를 뽑기 위한 길을 열어 놨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99만여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현황과 서울시 공무원 현황(서울시청 약 1만명,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3만명)을 간략하게 언급한 뒤 “올해부터 국가직 9급 시험과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직 9급 시험에 고교 과목 3개가 선택 과목으로 들어온 만큼 앞으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공직을 향한 경쟁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양승철 인재개발원 채용팀장은 달라진 9급 공채시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고졸 학력 학생만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가 별도로 마련한 ‘기술직 구분 모집’ 채용 제도를 소개했다. 기술직 구분 모집은 기계, 전기, 화공, 토목 등의 분야를 전공한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를 뽑는 제도다. 해당 학과의 상위 50% 이내 성적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선발될 수 있다. 고졸 취업 활성화 차원에서 오로지 고등학생만을 위해 마련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당 안에 있던 학생들은 공무원 시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공채시험 응시료는 얼마인가’라는 질문부터 ‘공무원 보수가 적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 ‘9급 공무원이 되면 승진은 어디까지 될 수 있나’ 등 조숙한 질문도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양 팀장은 첫 번째 질문에 “9급 시험 응시료는 5000원이지만, 서울시에서는 시험 준비 비용으로 1인당 1만 8000원이 든다. 응시료에 비해 소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현재 응시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에는 “보수는 근무 경력이 많아질수록 호봉에 따라 오르고, 본인이 열심히 일한다면 9급 공무원에서 최고 서기관(4급 공무원)까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가직 공무원은 9급에서 시작해 고위 공무원이 된 사례도 적지 않다. 서연수(16·고2)양은 “학교에서 공무원 공채 시험에 응시해 보라고 권했는데, 설명회에 와서 들어 보니 9급 시험 응시는 만 18세부터 가능하다고 했다”면서 “빠른 생일이라 고 3이 돼도 공무원 시험 응시가 어렵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서양은 “대기업과 달리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돼 안정적이라는 매력이 있다. 연봉도 알고 보니 적지 않고, 초과 근무를 한 만큼 수당이 나오니 괜찮은 것 같다”면서 나중에라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등학생들에게도 공무원 채용 기회 문이 넓어지면서 일선 학교도 그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경우 기존의 잡스터디룸(JSR) 공공기관 취업반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추가로 받아 별도로 교육시키고 있다. 이 반은 공채시험뿐만 아니라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직 9급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친다. 김종갑 취업정보 부장교사는 “지난해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는 학생들 수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서 “회계의 경우 특성화고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우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뽑혔을 때 바로 일을 할 수 있다.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시가 공업계열 특성화고뿐만 아니라 회계 등을 가르치는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구분 모집도 신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호주 철광개발 수주’ 삼성물산 1위

    ‘호주 철광개발 수주’ 삼성물산 1위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톱5’ 성적표가 바뀌었다. 삼성물산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한방’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해외건설 수주에 강한 현대건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주 실적 2위를 자랑하던 삼성엔지니어링은 대형 프로젝트의 저가 수주 등으로 휘청한 이후 실적이 미미하다. 한화건설도 이라크 주택사업 수주 이후 이렇다 할 공사를 수주하지 못하고 포스코건설도 주춤하면서 대우건설, SK건설 등에 선두권 자리를 내주었다. 11일 현재 수주 실적 순위는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물산의 해외 사업 수주액은 122억 1804만 달러.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사업 수주 영향이 컸다. 로이힐 광산 개발 사업은 수주 경쟁 당시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사업이다. 대규모 철광석 개발 프로젝트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삼성물산이 58억 5217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삼성물산 전체 수주액의 절반에 가까운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 21일 말레이시아 가스화력발전소 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모두 14개국 16개 사업을 수주,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삼성물산의 주특기는 초고층 건물 시공이다.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3층, 828m)가 삼성물산의 작품이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 초고층 복합개발 공사인 ‘탄종파가’ 건설 사업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5억 3849만 달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초고층 건설 사업은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여기에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위는 현대건설. 이날 현재 수주액은 60억 6725만 3000달러에 이른다. 세계 14개 국가에서 15건의 건설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셰검 변전소 공사와 카타르 도하 신항만 사업 등을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미 전 공정에 걸쳐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발전소 프로젝트, 초장대교량과 대형 항만건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수주로 이어지면 올해 100억 달러 계약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현대건설의 뒤를 이으며 5위권을 형성했다. GS건설은 12개 국가에서 10건의 사업을 따내 51억 3049만 6000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모로코, 싱가포르 등 9개 국가에서 9건의 사업 계약을 체결해 40억 8793만 2000달러를 수주했다. 두 업체는 건축·토목·플랜트 공사를 골고루 따냈다. 정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SK건설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베트남 정유 프로젝트는 물론 싱가포르 도시철도 건설 공사 등 대규모 토목공사도 수주해 세계 11개 국가에서 9건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올해 수주 규모는 38억 2609만 달러다. 한편 이날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모두 504억 3769만 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건설사마다 주력 분야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다. 계약 여부가 연말 확정되는 태국 물관리 사업이 계획대로 성사되면 201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해외 사업 수주 700억 달러 돌파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도 연간 수주 70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사업 지역도 중동에 밀집했던 과거 형태에서 벗어나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북한산 도선사 진입로 새단장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우이동 진입도로에 보행자 전용로를 완성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산 우이분소~도선사 간 2.0㎞ 구간의 진입도로(실제 보행 탐방로)는 차량과 도보이용 탐방객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보행자 전용도로는 우이분소~도선사 간 약 2.0㎞ 진입 도로변을 따라 기존의 갓길 공간과 숲속 샛길을 활용, 목재데크·교량 등을 재정비해 차량과 보행로를 분리시켰다. 공사는 토목, 환경단체 등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완성했다. 북한산의 탐방코스 중 최고봉인 백운대에 최단 코스로 가려면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를 통해야 한다. 연간 60여만명의 탐방객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 [부고]

    ●권석주(GS건설 상무)은경(계원예술대 교수)석찬(사업)씨 부친상 조용구(영동대 교수)씨 장인상 권석기(홍익대 교수)오식(현대건설 전무)씨 형님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20 ●노광열(넥스티어 과장)복영(KB국민은행 종로중앙지점 부지점장)선영(한국고전번역원 선임행정원)은영(NC백화점 씨씨스카이 매니저)씨 부친상 전상대(자영업)조영훈(이데일리 금융부장 겸 부국장)김재훈(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설윤환(하얏트호텔 팀리더)씨 장인상 채경희(한국암웨이 차장)씨 시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50 ●배수향(경북도의원)씨 시모상 7일 김천제일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54)420-9491 ●최준호(전남도립옥과미술관장)씨 부친상 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62)250-4455 ●김성수(보경건설 대표)문수(한일ENG 대표)치수(KB투자증권 자금팀장)씨 모친상 정광운(한국전력공사)씨 장모상 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779-1963 ●권만영(자영업)영철(하늘사랑교회 목사)씨 모친상 김영식(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씨 장모상 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1)711-1452 ●이상민(워너뮤직코리아 클래식마케팅팀 부장)씨 모친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10분 (02)2072-2022 ●황창하(구룡포 황외과 원장)용하(대웅제약)씨 부친상 최재경(대구지검장)씨 장인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3)200-6141 ●이계홍(신일토목 대표)씨 별세 길범(대구지법 판사)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02)3410-6902 ●고영수(삼성카드 회원지역총괄 상무)영진(김치나라 대표)씨 부친상 7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3)840-8444 ●백태현(부산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 유재영(SK에너지 석유1공장장)씨 장인상 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1)610-9672
  • 주목! 중딩 구청장

    용산구가 용산중학교 1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7일 “단순 현장견학이 아닌, 행정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제대로 체험하도록 알차게 운영하고 각자 선호에 따라 ‘1일 구청장’ ‘1일 공무원’을 골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임용식을 갖는다. 오후 3시부터는 직원들이 공무원 제도와 구정을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각 부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일 오전 10시엔 구청을 견학한다. 오후 1시부터는 2개조로 나눠 4명의 학생은 성장현 구청장의 일정에 맞춰 동행하며 체험에 나선다. 나머지는 토목과와 안전치수과에 3명씩 배치된다. 토목과에선 신용산 지하차도 현장 견학을, 안전치수과에선 풍수해대책본부 상황실과 한남 빗물 펌프장 현장 등을 둘러본다. 성장현 구청장은 “많은 청소년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충남 젖줄 금강 개발 시동

    충남의 젖줄인 금강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생태·문화 가치를 높이려는 체계적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허재영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 등 일행은 하천관리, 용수이용, 관광개발 등을 담을 ‘금강비전’ 용역 착수를 앞두고 7일 세종시 세종보부터 서천군 금강하굿둑까지 모두 100.7㎞의 금강을 탐방했다. 금강비전은 단기 2020년, 장기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으로 용역은 이달 중 착수돼 2015년 끝난다. 관광개발 사업은 금강을 낀 시·군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 공주시 웅진·봉정동 금강 주변에는 고마문화복합센터, 공예공방촌, 한옥마을, 관광호텔 등이 들어섰거나 2017년까지 지어진다.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에 전망대와 자동차극장 등을 조성하는 금강하굿둑 관광지 사업도 2015년까지 펼쳐진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갈대탐방로 등이 설치된 인근 한산면 신성리 금강변 갈대밭과 연계하려는 것이다. 이 갈대밭과 함께 부여군 금강교량 음악분수, 논산시 강경포구 만들기 사업을 묶는 금강변 자치단체 협력사업도 벌어진다. 세종시 청벽대교~서천군 금강하굿둑 사이에 생태고수부지 16.4㎢, 자전거도로 112㎞, 산책로 157㎞, 오토캠핑장 2곳 등도 만들어진다. 금강 물을 충남 서북지역 핵심 농업용수 공급처인 예당호로 보내 가뭄을 해결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수로 24㎞를 설치한 뒤 가뭄이 나면 금강 물을 퍼올려 예당호로 보낸다는 것이다. 1000억원이 드는 이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탐방에서 “선조들이 ‘비단강’이라고 부르며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금강을 새롭게 발전시켜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고]

    ●장세호(경상대병원장)씨 부친상 3일 경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750-8651 ●이덕희(전 서울교육연수원 총무부장)준희(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20 ●최성길(전 경남기업 부사장)씨 별세 원석(졸메디컬 한국지사장)호석(지넨종합상사 이사)씨 부친상 김태중(싱가포르 모벤픽호텔 부총주방장)씨 장인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김형석(LG화학 부장)수영(신한금융투자 홍보실 팀장)씨 부친상 김용준(탑스브릿지 사장)씨 장인상 성인숙(교사)씨 시부상 3일 광주 현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2)570-0401 ●변홍식(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씨 모친상 29일 미국,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5 ●임찬수(대덕구청 자치행정본부장)관수(세종시 토목과)전수(목원대 발전협력실장)복수(사업)씨 부친상 신정철(사업)씨 장인상 4일 세종 조치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44)866-4800 ●김성민(스카이에너지 대표이사)걸민(한미운수 대표)제방(오일텍 대표이사)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02)3410-6917 ●이희주(농업)명주(육군 대령)민순(간호사))씨 모친상 김영철(전 연합뉴스 사진부 부국장)성영철(사업)서운필(사업)씨 장모상 4일 서산중앙병원, 발인 6일 오전 (041)669-6752
  • 마산 로봇랜드 7일 ‘첫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반동리 해변 125만 9890㎡에 로봇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마산 로봇랜드 조성공사가 오는 7일 착공된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1일 민간사업자인 울트라건설 컨소시엄과 지난달 31일 로봇랜드 공공부문 토목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진입로를 비롯한 도로와 상하수 시설 등 596억원 규모의 기반조성공사를 2016년 9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마산 로봇랜드는 공공 및 민간부문 시설이 1, 2단계로 나눠 조성되며 사업비는 국비 560억원과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간사업비 434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로봇연구개발센터와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등 공공부문 시설과 로봇 테마파크 등의 민간시설 건립으로 2016년 9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숙박시설 건립으로 2018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13년째 전 세계 누비는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김문이 만난사람]13년째 전 세계 누비는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적 인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가 남긴 쪽지에는 오늘날의 낙하산, 비행기, 전차, 잠수함과 비슷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또 그의 아이디어 작품집에는 나무 자전거 형태를 구상한 실제 스케치와 설계도가 남아 있었다. 자전거의 역사를 얘기할 때 보통 200년이라고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보다 훨씬 더 일찍 자전거를 생각했던 것이다. 영국의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는 불후의 저서 ‘역사의 연구’를 쓰기 위해 로마 유적을 찾아 이탈리아 전역을 자전거로 답사했다. ‘역사의 연구’는 구상에서 전 12권 완결까지 40년, 집필에만 27년(1934~1961년)이 걸렸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자전거는 인간에게 어떤 ‘사유’와 ‘내면의 철학’을 끄집어내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봄과 가을은 자전거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산으로, 들로, 강변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나름대로 치유와 건강, 낭만과 인고의 즐거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자전거를 탄다고 말한다. 요즘에는 자전거 전용열차가 생겨날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차백성(63)씨는 13년째 자전거를 타고 세계 각국을 누비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가다. 북미대륙과 하와이 7000㎞ 종주, 일본 규슈에서 홋카이도까지 5000㎞ 종주, 뉴질랜드와 중국 등 자전거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10만㎞를 넘게 달렸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마라톤 평원을 달린 그리스 병사의 심정으로 터키에서 알프스를 넘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토고와 시합을 하루 앞둔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까지 2006㎞를 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아메리카 로드’ ‘재팬 로드’ 등 두 권의 여행기를 써서 자전거 여행 작가로, 문화체육관광부 자전거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또 있다. 대기업 건설회사 공채 1기로 출발해 연봉 1억원의 임원 자리에 올랐을 때였다. 어릴 적 생각했던 자전거 여행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두 바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내년 봄에는 세 번째 여행기 ‘유럽 로드’가 완성되는 대로 러시아로 향한 페달을 힘껏 밟을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방화대교 남단의 넓은 주차장에서 차씨를 만났다. 요즘 근황을 물었더니 “최근에는 동호인들과 함께 제주와 서해안, 아라뱃길에서 탄금대 등을 다녀왔다”면서 아울러 여행기를 쓰느라 바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과 2012년 서유럽에서 동유럽까지 다녀온 얘기를 이번에 책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과연 몇 개의 나라를 자전거로 여행했을까. 아프리카만 빼고 세계를 다 다녀온 셈이라며 웃는다. 만난 장소가 야외여서 그런지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를 배경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자 자전거 세계여행의 지존다운 철학이 줄줄이 나온다. “자전거는 인간적인 도구입니다. 교통, 환경, 에너지, 건강, 여행 등 다섯 가지를 일거에 해결하지요. 자전거는 2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파워는 두 다리에서 나오고 100% 운동에너지로 바뀌지요. 자전거는 영원한 아날로그입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쏘아 올리지만 자전거는 변치 않는 영원한 인간적 도구로 남을 것입니다.” 자전거는 인류가 발명한 가장 훌륭한 도구라고 거듭 역설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밀레니엄을 맞아 영국 BBC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7세기 산업혁명 이후 최고의 발명품은 자동차, 비행기, TV, 컴퓨터도 아닌 자전거였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물건으로 자전거를 첫째로 꼽았다. 차씨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전거는 사람의 힘으로 체인을 돌려야 바퀴가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와 혼연일체가 돼 국내의 산, 해변, 섬, 고개, 평야, 강변 등을 두루 다녔다. 그러다가 해외로 서둘러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토인비의 이탈리아 자전거 여행에서 힌트를 얻게 되면서였다.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를 통해 ‘본능과 질서에 채워진 족쇄를 풀고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잠든 지중해 크레타 섬을 자전거로 찾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묘비명 역시 저에게 이렇게 속삭이더군요.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인이므로.’ 저의 여행은 바로 그런 자유를 향유하려는 몸짓이라고 생각하지요.” 그가 다음 여행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도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안톤 체호프 등의 문학 유적지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했다. 안톤 체호프의 경우 세상을 떠난 부친이 한국외국어대 교수였을 당시 전공했던 각별한 인연도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첫 여행지를 미국의 서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넓은 땅에서 좋아하는 바다를 원 없이 바라보며 마음껏 달리고 싶었고 또 오랜 풍상의 회사생활에 시달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일본 종주를 할 때에는 “예절과 친절 뒤에 감춰진 일본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어 행장을 꾸렸고 달리는 동안 일본만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이어 다뉴브강 등 유럽의 여러 강변에서 페달을 밟았지만 우리나라 한강의 자전거 환경보다는 훨씬 못하다면서 자전거 여행의 장점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을 우습게 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하는 시대입니다. 자동차를 타게 되면 주마간산식으로 바깥을 보게 되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엔 너무 늦거든요. 특히 자전거로 여행하면 체력까지 늘잖아요.” 그는 초등학교 때 자전거를 배워 밤낮으로 동네를 휘젓고 다녀 ‘자전거 꼬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학시절에는 김찬삼씨의 세계여행기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계여행의 꿈을 키웠다. 어느 날 자전거 한 대가 생기자 보란 듯이 자전거로 통학을 했다. 당시만 해도 자전거가 귀할 때였다. 틈만 나면 서울시내를 쏘다녔고 고교시절 여름방학 때는 서울에서 대구(태어난 곳)까지 첫 장거리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강원 춘천에서 장교로 군복무하던 때에도 첫 월급으로 자전거를 구입해 주말이면 강촌, 가평, 심지어는 화천까지 내달렸다.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아프리카 파견 근무 시절에도 자전거를 탔다. 그만큼 자전거는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그는 50살이 되던 해에 다들 부러워하는 대우건설 상무직을 그만두고 마침내 오랜 꿈이었던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다. “인생 2모작을 자전거로 했지요. 또 자전거로 여행을 통한 열정과 꿈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나이에도 얼마든지 모험을 할 수 있고 후배와 다음 세대들에도 도전과 꿈을 심어주자고 다짐했지요. 지금도 자전거에 여장을 꾸리노라면 마치 무병(巫病)을 앓는 것처럼 가슴이 뛰고 신열이 생겨납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선진국일수록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네덜란드의 왕실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다닐 정도라고 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몇 가지 몸의 변화를 경험했다. B형간염이 있었는데 저절로 항체가 생겼고 근육과 폐활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그 나이에 있을 법한 혈압, 당뇨 또한 없이 여전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체력 나이는 10년 정도 젊어졌다면서 “자전거는 자기 몸의 연장이다”라고 강조한다. 자전거로 여행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는 “역사나 테마여행을 하면 좋다”고 권한다. 자전거여행을 위한 간단한 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선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전거여행은 캠핑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헬멧, 패니어, 배낭, 자물쇠, 속도계, 물받이, 장갑, 램프류, 자전거 가방, 선글라스, 수리 공구 등은 기본입니다. 국내에서 가볼 만한 곳은 속초에서 7번국도를 따라 경주까지 이르는 코스, 전북 부안에서 출발해 변산반도를 돌아 순창, 남원, 구례 화엄사에 이르는 코스,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내려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코스 등이 좋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앞으로의 도전과 꿈을 물었더니 “러시아를 다녀온 뒤 아프리카를 종주하는 것이며 ‘세계 로드’의 책을 다섯 권 내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차백성은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54년 한국외국어대 개교 당시 부친이 러시아과 교수로 임명되면서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했다. 인하공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1976년 대우건설 공채 1기로 입사했다. 24년 동안 근무하면서 10년을 수단, 나이지리아 등에서 보냈다. 2000년 12월 상무이사를 끝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유럽 등을 자전거로 여행했다. 자전거 전문지 ‘자전거 생활’에서 5년 동안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국내외 각종 언론매체에 여행담을 발표했다. 또 2008년 북미대륙과 하와이 여행기를 담은 책 ‘아메리카 로드’를 펴냈다. 2010년에는 80일간 일본열도를 종주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팬 로드’를 펴냈다. 현재는 유럽 여행기를 쓰고 있으며 내년 봄에는 러시아를 다녀온 뒤 카이로의 피라미드에서 케이프타운의 희망봉까지 종단할 예정이다. 한국아프리카협회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부실한 타당성 조사 책임소재 가려야…사업 초기부터 감시 가이드라인 필요

    전문가들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물가 상승과 수요 예측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시민과 유통상인 등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넘어가는 또 하나의 부실 국책사업”이라며 “책임 소재를 가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9일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팀장은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면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팀장은 “4대강 등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책사업 가운데는 엉터리 수요 예측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한 사례가 많다”며 “부실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책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지만 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누구의 잘못인지 가려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권 팀장은 “수요를 부풀려 타당성이 있다고 사업 추진의 근거를 제시한 수요예측 기관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이를 감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의 부채가 증가한 것도 시설현대화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 농수산식품공사의 부채는 2008년 368억원에서 지난해 986억원으로 3배 가까이 폭증했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단, 심의위원 등이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잘못된 정책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면죄부를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본 계획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고 사업의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그는 “의사 결정권자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국책사업에 대한 사업 실명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독립성 강화 등도 제안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인사]

    ■코레일 △강원본부장 김현섭△창조경영추진단장(TF) 양운학△수서발KTX운영준비단장(TF) 윤동희△회계통합센터장 유기태△시설장비사무소장 강태구◇처장(본사)△감사기획 노춘호△행정감사 김호순△경영감사 박영숙△청렴조사 김득수△안전계획 성경호△안전지원 임재연△안전조사 양대권△언론홍보 임석규△여객계획 배용곤△역운영 김진태△영업지원 함성훈△영업개발(TF) 이신호△광역영업 이강봉△광역수송 이영우△물류계획 지용태△물류영업 전장호△물류수송차량 강성욱△복지후생 고경희△예산 최경수△경영합리화(TF) 이선관△재무회계 신동진△자금관리 정세훈△자재관리 최윤환△창의혁신 김명철△고객서비스 김경섭△해외사업개발 김승태△기술기획 김천곤△차량계획 임재익△일반차량 백종길△전동차량 김철섭△시설계획 이오현△선로관리 구자안△토목시설 이상대△운송기획 김성민△교통사업 박홍균<실장>△종합관제 이민규<수서발KTX운영준비단(TF)>△기획처장 이성형<용산사업단(TF)>△사업총괄처장 강정철
  • 토목학회 ‘생활복지 첫걸음은 토목’ 컨벤션

    대한토목학회의 제39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토목기술 전시회가 24~25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생활복지의 첫걸음은 토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는 800여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고, 70개 업체·단체가 개발한 새로운 토목 기술이 소개된다. 국내외 우수 시공 사례도 발표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토목학자와 토목기술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심종성(한양대 교수) 회장은 “최근 국내 정치·사회적으로 토목 분야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업계와 학계가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며 “과거의 토목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국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하는 시설물을 건설해 보편적 생활복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철도·지하철·수자원 시설 등은 소외계층까지 골고루 편익을 제공하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라는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신소재와 건설자재, 측량·계측 자재,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설계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참여 업체들은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기술 개발 사례 등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정선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EBS 토목달, 토익시험대비 무료특강 오픈

    EBS 토목달, 토익시험대비 무료특강 오픈

    올해 10월에는 토익 시험이 두 번 치러진다. 이미 지난 10월 12일 토익시험이 실시됐으며, 오는 27일 260회차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EBSlang이 토익수험생들의 목표점수 달성에 도움을 주고자 토익시험대비 무료특강을 10월 21일 오픈했다. 무료특강은 파트별로 나누어 LC 김태우 강사, RC 김정훈 강사가 진행하며, 총 10강으로 구성돼있다. 강의시간은 LC/RC 파트당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 가량 소요된다. 강의는 토익출제 예상문제를 풀이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제지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LC 음성 파일도 무료로 제공하므로 편리하다. 모든 강의를 수강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경우, 학생 본인이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골라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도 높은 학습이 가능하다. 토목달 관계자에 따르면, 토익 수험생들은 EBSlang의 토익시험대비 무료특강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6,7월에만 100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으며, 2013년 들어 누적 조회수는 450만 건을 기록했다. EBSlang은 앞으로 더 많은 수험생들이 무료특강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료특강은 EBSlang 사이트(www.ebslang.co.kr) 내 무료학습관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지난 무료특강도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은 토익 초보부터 고득점자까지 목표점수별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로 현재 100% 환급미션을 실시하고 있어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학습일기 작성 등의 미션만 완료한다면 환급이 가능하다. 이는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토목달은 국내 유일의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 인증을 획득한 온라인 토익 강의이기도 하다. 수강인정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므로 e-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년 해외 매출 70% 목표

    GS건설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성장 계획 ‘비전 2020’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0년까지 국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앞서 눈을 돌린 곳이 싱가포르다. GS건설은 싱가포르를 국외 토건(토목+건축)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고 이전까지 취약 분야였던 국외 토건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변화시켜 기업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GS건설의 토건 부문 국외 진출은 1990년대 이후 사실상 단절됐다가 2009년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싱가포르 첫 진출 사업은 2009년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C-911 차량기지 건설공사(1837억원)이다. 이후 같은 해에 C-913 DTL 지하철 공사(2819억원)를 수주했고, 이를 토대로 2011년에 DTL3 C925 프로젝트(1882억원), DTL3 C937 프로젝트(2301억원) 등 2건의 지하철 공사를 추가로 수주해 총 88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프로젝트 4건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18일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톰슨라인’의 T203 프로젝트(2509억원)도 수주했다. 지하철 프로젝트 진출을 바탕으로 건축 분야에서도 2011년부터 수주가 이어졌다. 총 3494억원 규모의 퓨저노폴리스 연구시설 빌딩 2건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6032억원 규모의 ‘NTF(Ng Teng Fong) 병원’ 신축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NTF 병원 프로젝트는 GS건설 국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현재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만 총 2조 4000억원 규모의 8개 토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

    대한토목학회(회장 심종성 한양대 교수)는 오는 23~2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제39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토목 관련 신기술·신공법 국제 전시회와 논문 발표로 이뤄진다.
  • 철도공단, 한국고속철도기술 美 첫 진출…설계·시공 등 자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고속철도 우선사업구간(프레즈노~베이커스필드 210㎞) 토목사업 시행자인 튜터페리니 JV컨소시엄과 고속철도 기술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에서 건설되는 고속철도 구간에 한국의 철도기술이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철도공단은 계약에 따라 설계업무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약 4년간 고속철도 설계·시공 및 종합시운전 관리 등에 대한 기술 자문에 나선다. 사업비는 35억원 규모다. 연말로 예정된 2~4단계 구간과 내년 이후 진행될 궤도와 건설감리사업에도 JV와 함께 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터널이 많은 3단계 구간에는 한국의 터널기술과 건설 경험을 토대로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기술용역 평가기준 고쳤더니… 中企 조달수주 18% 껑충

    조달청이 ‘기술용역 평가 기준’을 고쳐 시행했더니 중소기업의 수주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발주된 건설기술용역 1906억원 중 중소기업 수주액은 40.5%인 772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50억원)보다 18.7% 증가한 수치다. 평가 기준 개정은 간단했지만 실효성은 컸다. 10여종의 건축 및 토목·상하수도 등 80여종의 기타 설계에 적용하던 실적의 상대 비교 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꿨다.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들은 모두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던 업무시설 등도 입찰 대상 설계의 3000% 실적(10년)이 아닌 5년간 500%로 완화해 실적과 관련한 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등급 간 1.5점 격차를 고려할 때 지금까지 실적이 떨어지는 중소업체는 불리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지난 4월 강원 홍천군 소하천정비종합계획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낙찰받은 A사는 종전 기준 적용 시 ‘우’ 등급 대상이지만 기준이 바뀌면서 ‘수’ 등급을 받아 대형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를 받았다. 조달청 기술심사과 조재구 사무관은 “조달청에 의뢰하는 용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중견기업, 대기업이 중심이 돼 왔다”면서 “공정한 거래 조건 조성을 위해 평가 기준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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