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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경기개발硏’ ‘도정정책 개발팀’(지방정부 싱크탱크:15)

    ◎“21세기 비전 우리머리서 나온다”/경기개발硏­젊은박사 24명이 주축 중장기전략·청사진제시/道政개발팀­정책전망·예측력 탁월 구체적 시책개발에 혼신 경기도의 비전은 ‘경기개발연구원’과 ‘도정정책개발팀’의 양대 축에서 나온다. 싱크탱크로 불리는 이들 팀은 30∼40대 박사들이 중심이다. 경기도의 각종 현안사업의 조사 및 연구는 물론 도의 중·장기 개발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원장 兪焄)은 세계화·지방화시대를 맞아 도의 경쟁력 강화 및 정책 개발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95년 3월 창설됐다. 창설기금은 도와 31개 시·군,관내 기업체의 공동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개원 3년밖에 안됐지만 탄탄한 연구 영역을 구축하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버금가는 지역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24명의 젊은 박사들.愼原得 선임연구원(40·행정학 박사)과 金興植 책임연구원(41·경제학박사)을 제외하고는 모두 30대다. 이들은 총괄기획,생활환경,산업경제,도시·지역계획,교통정책연구부,수질환경연구소 등에 포진해 있으면서 왕성한 연구 성과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개인별로 연간 10여편의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을 펴내고 있다. 또 틈나는 대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한다. 올해부터 2002년까지의 부문별·권역별 장기발전계획을 담은 ‘제1차 경기발전 5개년계획’과 최근 발표된 ‘경기도 교통종합기본계획’도 이들의 작품이다.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투자계획과 지역개발,교통정책수립 등은 이 계획서를 토대로 수립된다. 기획관리실 산하 ‘도정정책개발팀’도 경기개발연구원과 함께 ‘경기 비전’을 그려내는 한 축이다. 지난해 3월 구성된 이 팀은 실제 집행을 전제로 한 과제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경기개발연구원과 차별화된다. 도정에 곧바로 접목할 수 있는 도정 전망 및 예측 분석,시책의 개발,주요 정책자료의 수집·분석,도정 중장기계획의 검토 등이 중점 연구분야다. 趙大鉉(39·행정학박사),鄭丙斗(40·토목공학박사),崔烋種(37·경영학박사),崔埈鎬(39·행정학박사),朴洙哲(35·도시계획기술사),趙成鎬씨(35·행정학박사) 등 6명의 젊은 박사와 고시출신의 李在律 심의관이 팀의 주축이다. 이들은 그동안 ▲주거지 주차개선대책 ▲택지개발 방향과 도시별 토지이용계획 수립 ▲행정정보 체계화 사업 ▲도로관리사업의 개선방향 등 20여건의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대부분 관련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중 ‘도정 주요지표 동향분석’은 전국의 자치단체 중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앞으로의 도정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林昌烈 도지사가 지난달 구성한 ‘도정책위원회’도 활약이 기대된다. 林지사를 포함,도의원 대학총장 교수 등 16명이 멤버다. 도의 중장기 계획 및 주요 정책 수립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수도권 정비계획 등 규제개선,외국투자유치 활성화,물 문제 등을 올해 10대 토의 과제로 선정했다.
  • 濠 교수가 본 日의 허실/‘일본,허울뿐인 풍요’ 번역 출간

    ◎성장에 집착… 국민·환경 착취/뿌리깊은 정경유착도 꼬집어 ‘일본,허울뿐인 풍요’ 제목에서 부터 일본 비평서라는 것이 한눈에 느껴진다 일본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서로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 태평양·아시아사학과 개번 매코맨 교수가 쓴 것을 한경구·이숙종·최은봉·권숙인씨 등이 공동으로 번역,창작과 비평사에서 펴냈다. 이 책은 성장이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앞만 보고 달려온 일본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산업문명 전반에 대한 비평을 밑바닥에 깔고 있어 종래 서구학자들의 단순한 ‘일본 흠집내기’와는 궤를 달리한다.비판의 잣대는 환경친화적인 발전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은 경제성장이라는 최고의 목표를 위해 사람은 물론 그들의 일상생활과 자연환경을 끊임없이 동원하고 착취해온 비정상적인 체제라고 말한다.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오히려 불안하고 공허하다.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동경과 오사카 시민은 ‘평생소득’을 다 모아봐야 20평 집한칸 장만하기가 어렵다.출퇴근시간도 점점 길어져 4∼5시간을 허비한다.소망하던 것을 이루었지만 사람들은 더 많이 노력하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러한 부국빈민(富國貧民)은 대규모 토목공사를 소수의 거대 건설업체에 발주하고 그 대가로 일정액을 상납하는 건설·토목업계와 관료,정치가의 유착관계에서 빚어진다. 이들 유착세력들은 자연의 힘과 주민의 필요를 무시하고 도시지역에 대규모 공공사업을 벌인다.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새우와 육우를 수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해안 지대가 파괴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방목지는 소 사육지로 변모,토양이 유실된다. 일본의 풍요를 위해 그는 일본이 추구해온 성장이라는 프로젝트 그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며 대신 성장에 대한 집착이 야기하는 실제적인 인간적·사회적·환경적 비용을 산정하는 새로운 분석의 틀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대안은 성장율 0인 제로성장 사회.멍들고 상처받은 환경을 복원하고 중앙집권적인 개발양식 대신 다수의 자립적인 지역경제의 창출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최근의 대형사고,부정부패,환경오염이 지난 30여년간 일본을 모델로 성장해온 것과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 풍요… 재앙… 두 얼굴의 양쯔강

    중국의 양즈강이 지구촌의 눈실을 모으고 있다.6월12일부터 시작돼 2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장마로 금세기 최악의 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양쯔강은 그러나 애물단지만은 아니다.중국인들에게는 ‘약속의 땅’이다.일용할 양식을 도맡아왔다.개혁과 개방정책 이후에는 중국산업의 요충지로 모습을 바꿨다. 뿐만 아니다.양쯔강은 중국문화의 모태였고 철학을 가르쳐 준 ‘스승’이기도 했다.내면세계의 풍요로움도 역시 양쯔강의 몫이었다. 중국 역사속에 서 재앙과 함께 삶의 자양분을 도맡아온 양쯔강의 ‘두 얼굴’을 조명해 본다. ◎중국인과 양쯔강/강 유역 180만㎢는 ‘약속의 땅’/비옥한 토지 中 전체 곡물량의 40% 생산/홍수땐 ‘천문학적 피해’ 두려움의 대상 양쯔강은 중국인들에겐 ‘어머니’다.일용할 양식을 주고 때로는 준엄하게 꾸짖기도 한다. 주변의 180만㎢ 비옥한 토지는 중국인들에게 먹고 살 식량을 대주었고 양쯔강은 평원에 물을 공급해 준다.중국 전체 논가운데 70%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고 곡물의 40%를 생산한다.인자하고 자상한 어머니같은 양쯔강의 모습일테다. 양쯔강은 내면세계도 살찌워 줬다.특히 도도한 양쯔강의 물결이 쉬어가는 둥팅(洞庭)호는 시성(詩聖) 杜甫 등이 작품활동의 무대로 삼았던 중국 문학의 산실이기도 했다. 그러나 양쯔강은 인자하기만 한게 아니다.여름철이면 수마(水魔)로 돌변한다.스스로 키운 인명,재산,유적까지 가차없이 앗아간다.중국인들은 사랑하는 만큼 양쯔강을 두려워한다. 두 얼굴을 지닌 양쯔강을 어떻게 다스리느냐는 고대이래 중국의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그리고 치수(治水)철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요즘 홍수와 싸우면서 밀리는 물줄기를 끝내 막기보다는 피해가 적은 곳에서 제방을 폭파해 흐름을 열어주려는 것은 바로 치수 철학의 한 모습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양쯔강 중·하류지역/중 내륙 경제개발 거점 부상/풍부한자원·노동력 공업도시 여건 충족/물류수송 쉬워 내륙지역 연계개발 효과 상하이(上海)에서 충칭(重慶)으로 이어지는 양쯔강 중·하류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 경제의 심장부다. 개혁과 개방을 표방한 78년부터 고도성장을 이뤄낸 중국인들은 유역을 하나의 공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중국 국가계획위원회의 ‘長江(양쯔강)개발전략’이 그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양쯔강을 흔히 용으로 비유해 왔다.상하이가 용의 머리가 ‘長江개발전략’은 유역의 풍부한 전력과 노동력,그리고 자원과 축적된 기술을 양쯔강의 수로를 통해 하나로 묶어 거대한 공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내륙지역의 무한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성화하고 유역 도시들을 거점으로 경제발전을 내륙 깊숙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육상교통으로는 단시간에 해결할 수 없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을 물길의 활성화를 통해 뚫어보자는 계산도 깔려있다. 양쯔강 유역의 핵심지는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용의 배에 해당하는 곳으로 ‘장강 개발전략’의 선도 도시가 된다.충칭과 난징도 포함시켜 강철·자동차산업을 일으키고 과학기술 연구단지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중국 대륙을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양쯔강 주변지역을 발달한 연해지역과 결합시켜 개발한 뒤 발전효과를 구이저우(貴州),쓰촨(四川),광시(廣西),칭하이(靑海),간쑤(甘肅) 등 8개성 내륙 빈곤지역까지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대홍수 원인·역사/서부 고원지대 폭설이 화근/비 800㎜ 쏟아져 제방 버팀력 한계/31년 14만여명 숨져 피해규모 최대 양쯔강의 역사는 범람의 기록들이다.해마다를 예외없이 크고 작은 홍수들이 꼬리를 물었다.특히 양쯔강의 홍수는 규모가 방대해 피해 또한 엄청나다. 20세기에 들어서만 기록으로 남을 엄청난 대홍수가 서너차례나 있었다.31년과 54년의 대홍수가 대표적인 사례다.31년의 대홍수 때에는 무려 14만여명이 숨지고 3,000만명의 이재민을 냈다.54년 대홍수에서도 3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1,000만명이 살던 집을 떠나야 했다. 올해의 홍수도 지독하다.54년 대홍수이래 최악의 대재앙이다.3,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예년보다 비가 훨씬 많이 내렸기 때문이다.양쯔강 유역의 여름철 월 평균 강수량은 300㎜ 정도.올해는 3배에 가까운800㎜ 이상이 쏟아지면 양쯔강의 수위를 높였다. 7월21일과 22일 이틀동안 후베이성의 우한(武漢) 일대에 무려 400㎜를 쏟아지며 홍수는 절정을 맞았다.자그마치 4,600여곳의 제방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중국 정부는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일에는 후베이성에서 제방 11곳을 폭파하는 등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했다.모든 지역을 홍수로부터 방어하고 지킨다는 전방전수(全防全守) 방침을 철회했다.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다면 공업지대인 대도시나 하류 지대를 지키기 위해 농촌지역의 제방을 폭파시켜 물길을 돌리기로 했다. 중국 기상국은 올겨울 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고원에 30년이래 가장 많은 눈이 쌓인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서부 고원지대에 적설량이 많으면 동아시아 계절풍의 온난한 대기가 북상하지 못하고 한랭기류와 만나 많은 비를 뿌린다고 설명했다. ◎‘江속의 만리장성’ 三崍댐/홍수조절·전력생산 등 다목적 기능/총저수량 393억㎥ 소양댐의 14배 양쯔강에 만들고 있는 싼샤(三崍)댐은 현대판 만리장성 쌓기에 비유된다. 도도한 강물을 막는 역사이래 최대의 토목공사로 홍수를 막고 전력을 얻는 명실상부한 다목적 댐이다.중국의 야심찬 양쯔강유역 개발계획의 핵심사업이다.서부 내륙지역에 부족한 전력과 물의 공급원이다 될 것이다. 공사 현장은 양쯔강 중류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현 싼더우핑(三斗平). 이창에서 서북쪽으로 40㎞쯤 떨어져 있다.9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0월에 물살을 막는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1차 공정을 마쳤다.지금은 본격적인 댐건설에 돌입했다. 2003년까지 댐건설 공사를 마무리지으면서 제1호 발전기도 가동시킨다.2009년까지는 1기당 70만㎿의 발전용량을 가진 26개의 수력발전소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공사가 완공됐을 때의 발전량은 1,820만㎿.핵발전소 18개의 발전량과 같은 규모다.세계최대규모인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이타이푸댐을 앞서게 된다. 댐은 높이 175m,길이 2,300m.총 저수량은 393억㎥로 소양강댐의 13.6배.저수지는 너비 1.1㎞에 길이가 644㎞. 그러나 싼샤댐 건설에 반대와 회의도적잖았다.댐 건설을 위해 120만명이 이주해야 했다.건설비용도 자그만치 500억달러.환경 파괴와 함께 지진 등으로 댐이 파괴됐을 경우 인류 최대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양쯔강/커커시리산서 발원 총 길이 6,300㎞ 대륙 중심부 횡단 중국 대륙 중앙부를 횡단하는 가장 긴 강.총 길이가 6,300㎞로 유역면적이 180만㎢에 이른다.중국 사람들은 흔히 창장강(長江)이라고 한다. 발원지는 멀리 칭하이성(靑海省) 서부 커커시리(可可稀立)산맥의 남사면. 쿤룬(崑崙)산맥과 바예카라(巴顔喀拉)산맥의 남쪽,탕구라(唐古拉)산맥의 북쪽을 남동쪽으로 흐른다.여기서 다시 쓰촨(四川)성 서부와 시짱(西藏 티베트)자치구 경계를 지나 중국 심장부로 성큼 접근한다. 중·하류 지역에는 비옥한 양쯔평원이 발달,곡창지대를 이루고 있다.둥팅호와 푸양호 등 곳곳에 유명 호수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하류지역에서는 잦은 범람을 막기이 위해 강 양쪽으로 2,700㎞의 제방을 덧붙여 쌓아 놨다.그러나대홍수를 막기에는 부족해 연례적으로 물난리를 치른다.
  • 강원(지방정부 싱크탱크:8)

    ◎40대 초반 고시출신 주축/“21세기 선진 강원 내가 맡는다”/행정경험·기획력·추진력 3박자 조화/“9월 발족예정 ‘기획위’도 큰힘 보탤듯 그동안 강원 개발의 큰 그림은 상설기구인 ‘강원개발 연구원’이 그려왔다. 94년 9월 재단법인으로 개원한 기구다. 강원도의 중·장기 개발을 비롯,지역경제 및 지방 행정과 관련된 제도 개선 등의 연구·조사를 맡아오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단체로는 95년 7월 발족한 ‘강원비전 21’이 있다. 도내 각급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민선2기 金진선 지사(52·고시 15회)는 ‘21세기 강원도정 기획위원회’발족을 추진 중이다. 오는 9월 학계를 비롯,사회·경제·직능단체 언론계 및 도의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 50명 내외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이 기구 산하에 ‘도정 평가단’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같은 발전의 기본틀 속에 대내외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부재론’을 극복 하면서 나름대로 짜임새 있는 도정을 엮어가겠다는게 金지사의 복안이다. 도의 주요 간부 면면은 예전보다 훨씬 젊어졌다. 權赫仁 정책조정실장(42·고시 19회),韓奉璣 산업진흥국장(43·고시 22회),崔明熙 엑스포 사무처장(43·고시 21회),趙明洙 도의회 사무처장(44·고시 18회) 등 40대들이 주요 포스트에 포진했다. 崔처장은 행정자치부 소방과장에서,趙처장은 미국 LA영사로 재직하다 도에 합류했다. 비고시 출신인 林茂龍 행정부지사는 도 내무국장을 거쳐 춘천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다 부지사로 발탁됐다. 춘천고 출신의 토박이로 풍부한 행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沈在曄 정무부지사는 실물 경제의 전문가다. 원주에 바이올린 제조업체를 갖고 있다. ‘불굴의 기업가’ 이미지를 업고 ‘예상 밖에’기용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마련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朴修準 자치지원국장(종전 내무국장)은 그 흔한 학연 지연 혈연과 관련없이 수석 참모 자리에 올라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맏형으로 통한다. 崔憲泳 산업진흥국장은 일선 군수를 지낸 인물로 무리수를 두지 않는 스타일이다. 주위 적응이 빠르고 업무 추진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춘천고 출신의 方在興 관광문화국장은 업무 기획능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 청내에서는 ‘그만한 인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朴世熙 건설도시국장과 李萬用 농정 산림국장도 방대한 토목 건설 및 농어업 행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金洛基 기획관은 매사를 꼼꼼하게 챙기면서 본청 행정 업무 전반을 장악하면서 權赫仁 정책조정실장과 새로운 강원 도약의 발판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본청 ‘바깥’에서 재입성을 기다리고 있는 曺圭榮 동계아시안게임 행사본부장과 朴茂吉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 기획총무부장도 브레인으로 꼽는다. 金玉洙 공보관,李旁雄 자치행정과장은 총무과장과 탄광지역 개발과장 등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도정 업무 개발 등을 뒷받침 하고 있다.
  • 통합 추진중인 농촌관련 3개 조직/홀로서기 부축 급선무

    ◎농천경제연구원 토론회 농촌경제연구원(원장 朴相禹)은 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연구원 강당에서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 통합신설 조직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가 이들 3개 단체를 해체해 2001년 1월부터 통합기관을 신설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통합조직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농어민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며 하위 조직에 권한을 많이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연구원의 金正夫 연구위원은 통합조직의 과제로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립경영체계 확립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기술지원사업의 개방화 대책과 수익사업 개발을 강조했다. 金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관계를 강화하고 소규모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농민 자율의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위원은 또 통합조직이 공사로 된다는 전제 아래 본사는 종합적인 기획,조정,통제 등을 맡고 지사는 경영 독립채산제를 도입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부는 농어촌 정비사업의 최일선 조직으로서의 기능만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신설조직의 이름을 농업기반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공사로 하는 등의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농촌공사로 할 경우 수산업 분야는 해양수산부 소관으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尹錫元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은 “통합조직은 기본적인 사업에 충실하고 농업경영 컨설팅사업과 농업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주요사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중앙조직은 축소시키고 지방조직에 많은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許基述 농어촌진흥공사 구조개선본부장은 “신설조직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적 토목기술기관으로 유일하기 때문에 지역농업발전과 농촌개발선도 기능과 함께 남북통일 농정에 대비하는 토목기술지원기능으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朴良浩 국토개발연구원 국토계획실장은 “옛날처럼 공급자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수요자 위주의 사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통합조직은 시·군간의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달 8일 농정개혁심의원회를 열어 1단계로 내년 10월까지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연합회의 인력을 20% 감축하고 농지개량조합은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2단계로 3개 기관의 통합기관을 2000년 1월 발족시키기로 했었다.
  • 양쯔강 홍수 湖北省 비상 선포/中 대홍수 이모저모

    ◎제방 추가 폭파 물줄기 분산 채비… 태풍은 소멸/집 1,205만채·농경지 2,153만㏊ 피해 공식발표/올 경제 성장 목표보다 0.5%P 떨어진 7.5% 예상 중국 양쯔(揚子)강의 대홍수 사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은 6일 급기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성도인 우한(武漢)시의 상류쪽 이창(宜昌)에서 초당 5만4,000㎦의 네번째 물마루(洪峰)가 밀려오면서 둥팅(洞庭)호를 중심으로 양쯔강 제방의 붕괴가 크게 우려됐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홍수·한발 방지 총지휘부도 이날 우한의 침수가 우려될 경우 상류쪽 사스(沙市)의 홍수분산지구를 활용하기로 했다. 즉 상류의 양쯔강 지류 제방을 파괴시켜 물줄기를 분산하려는 것이다. 이에 앞서 5일 새벽에는 장시(江西)성 주장(九江)시 장저우(江洲)제방이 붕괴됐다고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가 보도. 강둑이 붕괴되거나 파괴되기는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한편 중국 동남부 푸젠(福建)성에 상륙했던 태풍 오토(OTTO)는 이날 안후이(安徽)성을 지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태풍은 육지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된 데다 해안가를 따라 북상하는 바람에 양쯔강의 홍수를 크게 악화시키지는 않았다. ○…양쯔강의 대홍수는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이 3억명을 넘고 3,800만㏊ 이상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홍콩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양쯔강 홍수통제본부는 피해가 유난히 큰 후난(湖南)·후베이성 등 양쯔강 중·하류 9개 성에 25억위안(3,750억원)의 방재자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피해상황 발표를 미뤄오던 중국 민정부(民政部)는 이번 홍수로 최소한 2,00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전국민 5분의 1인 2억4,000만명의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판바오쥔(范寶俊) 민정부 부부장은 1,380만명이 집을 포기한채 안전지대로 대피했고 전파된 가옥 558만채 등 모두 1,205만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또 농경지 487만㏊가 물에 잠기는 등 모두 2,153만㏊ 농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부연. ○…세기의 토목공사가 될 싼샤(三峽)댐이2009년 완공되면 남부지방의 양쯔강 홍수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지만,지금은 초기 단계여서 홍수조절능력이 없다고 관리들이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대홍수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홍수는 중국 경제를 침체국면으로 몰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화 약세 등으로 올해 목표 8% 달성이 버거운 마당에 홍수라는 악재까지 겹쳐 성장률이 0.5%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湖北省은 어떤곳/면적 18만㎢… 호수나 강이 10% 차지/인구 6,000만명… 중부권의 중심·곡창 양쯔강 대홍수로 침수위기를 맞고 있는 후베이(湖北)성은 중국 중남부의 핵심. 18만㎢로 한반도보다 조금 작으며 10분의 1이 호수나 강이다. 인구는 6,000여만명. 주민의 1인당 소득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지만 중부권 경제개발의 중심지. 곡창지대이면서 전국 제1의 수력자원을 이용해 철강,기계,자동차,섬유산업 등이 발전했다. 성의 수도격인 우한(武漢)은 인구 750여만으로 중국 중부지역의 최대 공업도시며 교통 요지. 중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인 징광(京廣)선과 각종 고속도로가 지난다. 양쯔강과 한수(漢水)가 만나며 옛부터 ‘강의 도시’로 287만㎞의 내륙 수로의 핵심지. 청나라를 무너뜨린 신해혁명이 발원지이기도 하다.
  • 대전(지방정부 싱크탱크:7)

    ◎비대전고·비고시출신 중용/대전의 힘은 ‘능력’서 나온다/김용관 상수도본부장­조직장악력 뛰어나/김현규 내무국장­합리적 일처리 돋보여/박성효 경제국장­경제정책 전반 지휘자/김정욱 도시계획국장­꿈의 도시 건설의 주역/이진옥 교통국장­몸에 밴 연구습관 장점 대전시를 움직이는 힘은 학맥도 지연도 아니다. 능력이다. 洪善基 대전시장을 둘러싼 파워 엘리트군(群)을 들여다 보면 자연스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洪시장은 대전고 출신이다. 지근거리에 동문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핵심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는 인사 중 대전고 출신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전고를 나온 朴城孝 경제국장(43)은 洪시장 경제정책의 핵심 브레인이다. 고시출신으로 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전시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지휘하고 있다. 첨단산업 단지 내 현대전자 유치,벤처산업 육성,대덕연구단지 기능과 시정의 접목 등이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한양대 토목과 출신인 金正旭 도시계획국장(59)은 대전시 도시계획의 대부다. 정부 대전청사가 위치한 둔산 신도시 개발 등 대전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그가 그렸다. 청렴한 성격에 공정한 일처리로 신임이 두텁다. 한성신학대를 나온 劉相赫 도시계획과장(48)은 金국장을 이을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도시계획계장이던 그를 洪시장이 과장으로 발탁했다. 李鎭玉 교통국장(48)도 洪시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측근 인사다. 고졸 검정고시·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와 석사학위까지 받은 ‘독학형’이다. 하지만 고시출신에 버금가는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무가 주어지면 몸으로 체험,연구하는 스타일이다. 金容官 상수도사업본부장(48)도 洪시장이 아끼는 핵심참모다. 충남고·육사 출신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 洪시장의 민선2기 개혁 프로그램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시출신인 金賢圭 내무국장(54)은 합리적인 일처리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李昭榮 비서실장(54)도 빼놓을 수 없다. 민선1기 중반인 지난해 3월부터 비서실을 총괄지휘하고 있다. 시장 스케줄은 물론 각종 자료정리까지 도맡아 한다.실력파 계장(사무관)들도 정책 브레인역을 맡고 있다. 尹台熙 정책2계장(40)은 정책개발,李壽基 예산1계장(51)은 외자유치,鄭夏允 새마을계장(44)은 시민운동 및 자원봉사활동 파트를 전담하고 있다. ‘비고시·비대전고’ 출신인 이들은 수시로 시장과 ‘독대’하고 있다. 학계 인맥도 洪시장을 보좌하는 중추 그룹의 한 축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진단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역 학계의 대부격인 朴康壽 배재대 총장(60)은 문화·체육파트의 정책조언자다.洪시장과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와 대전의제 21추진협의회 위원장직 등을 맡고 있다. 吳德成 충남대 교수(43·건축공학과)도 브렌인 중 한 사람이다. 洪시장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WTA(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대전시 도시계획 문제에 대한 정책조언도 맡고 있다. 사회복지단체 대표인 金永大 대전개발위원회 위원장(67)과 韓万愚 대전상공회의소 회장(62)도 정책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시민대표격인 이들은 洪시장과 자주 만나 특허법원 유치 등 시단위 숙원사업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재전(在田) 부여향우회 회장인 尹正雄 대전 도시개발공사사장(62)도 洪시장과 끈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택지개발·물류단지·동물원조성 등의 업무를 대행,처리하고 있다.
  • 2003년 대학 입학 정원 고졸자보다 8만명 많다

    ◎교육부,정원자료집 발간 교육부는 30일 대학 정원 자율화가 확대되면서 각 대학의 정원 조정과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정원 자율조정 안내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에는 고졸자와 대입 정원이 비슷해지고,2003년부터는 대입 정원이 오히려 8만여명 많아져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학 진학률은 2002년 이후 고졸자가 줄어들어 대입 정원을 동결하더라도 2010년에는 56.5%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졸자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공학 기계 조선 전기 전자 화학 토목 건축공학 분야에서 1만2,260∼6만7,350명이 부족하고,이학 수학 산업공학은 4,600∼2만9,190명이 남는다.
  • 리비아 대수로 3단계공사 3파전/사업자 선정 앞두고 수주전 치열

    ◎동아·현대 신뢰관계·기술력 앞세워 도전/佛 투메즈 자금력 활용·대통령 특사 파견 세계적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3단계 공사 최종계약자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업체들의 막판 물밑 수주전이 치열하다. 리비아정부가 지난해 11월 3단계 공사를 국제입찰에 붙이기로 하고 관련 서류까지 접수한 뒤 이달들어 입찰 일정을 전격 취소하자 참여업체들은 사절단을 보내 진의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저마다 공사 적격업체임을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리비아측의 입찰일정 취소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물량은 총 공사비 52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3단계공사(52억달러 규모) 중 1차분인 서트∼사다다 240㎞ 구간. 리비아정부는 12억달러짜리 1차분 물량을 내년 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건설과 동아건설,프랑스 두메즈그룹이 열띤 수주경쟁을 펴고 있다. 동아건설은 지난 27일 3단계 1차분 공사를 현지 합작법인인 댐(DAM)사를 통해 수주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高炳佑 회장과 申復泳 서울은행장,李守信 외환은행 런던본부장,崔弼立 한·리비아친선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리비아에 급파했다. 高회장은 앞으로 댐사가 3단계 공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아측의 지원방안을 제시하고,가다피 국가원수를 비롯한 리비아 정부지도자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申 행장 등 채권은행단 관계자들도 새로 출범한 동아건설의 경영진에 대한 금융단의 신뢰와 지원의지를 리비아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현대건설도 대수로 2단계 공사의 송배전공사 등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리비아정부와의 신뢰관계를 내세워 3단계 공사 수주를 자신한다. 그러면서도 현대건설은 두메즈그룹을 무척 경계하는 눈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계 건설도급순위 10권인 두메즈그룹의 정치력과 자금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두 회사의 수주 가능성을 50%씩으로 내다 보았다. 실제로 프랑스는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대통령 특사를 2차례나 리비아에 보냈으며 두메즈그룹은 미테랑 전 대통령을 고문으로 영입,로비공세를 줄기차게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건설 36社 45억이하 수주 금지/건교부 도급하한액 고시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동아건설 등 36개 대형 건설업체는 오는 8월1일부터 1년동안 45억원 미만의 공공공사를 수주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1년 이내의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도급 금액의 5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중소 건설업체 3,800여개의 소규모 공사 수주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중대형 건설업체 120개사에 대한 건설공사 도급금액 하한선을 고시,앞으로 1년간 정부·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하는 토목·건축공사에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대우 등 36개 업체는 45억원 미만의 공사를 수주할 수 없으며,고려산업개발 남광토건 등 37개사는 20억원 미만,효성중공업 등 28개사는 15억원 미만,코오롱엔지니어링 등 19개사는 10억원 미만의 공사를 도급받을 수 없다.
  • 건설 하청업체 사과문 파문/“공무원 뇌물·원청업체 횡포로 부도”

    ◎주장­공사감독관에 5,300만원 상납 원청업체에도 운영비로 2억원/반박­담당자 “돈 가져왔으나 돌려보냈다” 원청S건설 “받은 일 없다” 부인/평택시 “감사결과 사실무근”… 도피 社長 입열어야 진실 드러날듯 한 건설회사가 공무원과 원청업체에 뇌물을 갖다 바치느라 부도를 내게 됐다고 ‘양심선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관련 공무원과 해당관청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에 본사를 둔 매일개발은 최근 부도를 낸뒤 채권자에게 사과문을 보냈다. 사과문은 ‘공무원과 원청업체의 횡포를 만천하에 공표한다’는 문구로 시작됐다. 매일개발은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 평택시 시청사 바로 앞 합정 2지구 토목공사를 맡은 지 1년여만인 지난달 30일 부도를 냈다. 뇌물 때문에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부도를 냈다는 게 사과문의 내용이다. 매일개발은 사과문에서 공사 감독관으로 파견된 평택시 공영개발사업소 C씨(7급)에게 한달에 200만원을 꼬박꼬박 갖다 바쳤다고 주장했다. 뇌물 거래가 적힌 장부 사본도 첨부됐다. 승압설계 변경,토사운반거리 설계변경,여름 휴가같은 때마다 공무원에게 상납했다고 한다. 많게는 800만원이 나가기도 했다. 이렇게 나간 뇌물은 모두 5,300여만원이라는 주장. 원청업체인 S건설에도 운영비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일개발은 S건설이 수주받은 공사비 22억여원의 64%인 14억여원에 공사를 하청받은데다 2억5,300만원의 뇌물로 갖다 바치고 나니 원래 공사비의 53%만으로 공사를 해 부도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부도 규모는 5억∼7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과문은 이리저리 돈을 갖다 바치지만 않았어도 부도까지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간접적인 해명이었다. 평택시는 매일개발의 양심선언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 C씨는 감사를 받으면서 “매일개발이 돈을 가져 온 것은 사실”이라며 “설계를 변경할 때 500만원을 가져왔으나 돌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매일개발 金東信 사장이 자신의 승용차에 비닐 봉지를 두고 내렸는데 집에 가서보니 돈 1,000만원이 들어 있었다고 했다. C씨는 이 돈도 다음날 즉각 돌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평택시 李康德 감사실장은 “감사를 해보니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며 “공무원이 제일 만만한지 부도난 탓을 공무원에게 돌리고 있다”고 부도를 공무원 탓으로 돌리는 매일개발에 불만을 나타냈다.또 다른 공무원은 요즘 세상에 돈을 줄 사람도 없고,공무원도 돈을 받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시가 S건설과 접촉한 결과 S건설도 2억원을 받은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택시는 지난 3월 감독관 C씨를 다른 곳으로 교체한 것도 정기 인사차원에서 이뤄졌을 뿐이고 뇌물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C씨와는 전화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진실은 채권자를 피해 도피중인 金사장이 돌아와야 밝혀질 것같다. 평택시는 金사장이 돌아와 공무원 뇌물 사실이 밝혀지면 관련 공무원을 고발할 방침이다.
  • 경제개혁 ‘밑그림’ 완성/여권,3단계 마스터플랜 2년간 시행

    ◎1단계:기업·금융 구조조정 가속화/2단계:금리인하·고용안정책 추진/3단계:본격적인 경기부양책 실시 여권이 경제개혁 마스터플랜의 그림을 마무리했다. 마스터플랜의 시행 기간은 2년으로 잡았다.이정도면 경제 구조조정과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끝난다는 판단이다.국민경제가 되살아나 ‘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마스트플랜은 ‘장미빛’만은 아니다.2000년에 들어서도 개별 경제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당 정책관계자들은 이 때의 실업률은 6%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스터플랜’은 3단계다.1단계는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단계다.현재의 상황은 1단계의 후반기에 해당된다.2단계는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져 ‘고용안정책’을 쓰는 단계다.본격적인 경기부양책에 앞서 고용안정을 위한 금리인하,재정적자를 확대하는 단계다.여권은 8,9월이면 기업·금융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고용안정책을 쓰기 시작할 시기로 본다. 최근 여권이 금융구조조정과 실업재원 확보를 위해 17조4,000억원이라는 재정 적자규모를 설정한 것도 2단계에 포함된 내용이다.고용안정 채권의 확대,2조4,000억원의 주택경기 활성화조치등도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일시적인 고용안정책이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2단계 고용안정책이 시행되면 연말까지 20만여명의 실업자를 구제하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안정 정책은 상법을 고쳐 소규모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식으로,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면서 지속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3단계는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는 시기다.여권은 지금까지 경기가 최저점에 이르는 시기에서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써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해왔다.현재 여권 관계자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경기 최저점’이 도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대규모 토목공사’(본격적인 경기부양책)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 예산확보 ‘錢爭’(어떻게 돼가나 인천 신공항:3·끝)

    ◎한달에 1,000억 쏟아붓는다/외국금융기관 20곳 투자문의 쇄도/재원조달 낙관… 이자율 낮추기 주력/고속도·주차장 진척늦어 차질 우려 한 여름 인천 국제공항 건설현장은 70년대 중동지역을 떠올리게 한다. 뙤약볕에 검게 그을린 근로자들의 얼굴이 그렇고 바쁘게 움직이는 크레인은 제2의 경제 발전을 향한 몸짓으로 느껴진다. 영종도를 누비는 인부는 하루 7,700여명. 크레인과 굴삭기같은 장비 2,000여대가 쉴 틈없이 움직인다. 인천공항 건설은 쉽게 말하면 공항 부지 전체를 200여개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른바 초대형 복합사업이다. 200여개의 공사가 나중에 하나로 묶어지면 최첨단 국제공항이 탄생하게 된다. 각기 진행된 토목,건축,전기,전자통신 등의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데 한치의 오차가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것이 ‘신공항 3차원 검퓨터 디자인(CAD) 시스템’.공항건설공단 관계자들이 내세우는 대표적 자랑거리다. 2차원의 설계도면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3차원의 가상공간을 구성,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 문제점을 집어내고 시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테면 전기 케이블이 들어갈 자리에 배수관이 지나도록 된 잘못을 바로잡아 준다. 朴文洙 홍보실장은 “공항건설에서 국제적인 품질관리 인증인 ISO9001과 환경관리인증 ISO14001을 최근 획득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요즘은 공기를 맞추고 부실시공을 없애는 문제보다 IMF 파고를 이겨내는 일이 더 급해졌다. 곳곳에서 민간자본 유치계획이 축소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다. 공항건설 비용은 모두 5조3,914억원. 올해만도 한달 평균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게 된다. 건설공단의 崔秉國 자금처장은 “재원조달은 문제없고 해외차입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한다. 해외차입을 늘리기로 계획을 바꾸자 마자 외국 금융기관의 투자협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4월이후 문의해 온 외국의 금융기관은 20여곳. 이자율을 낮추는 일이 관건이 되고 있다. 예상되는 문제점은 교통난이다. 공항과 서울을 잇는 42㎞의 고속도로가 제때 완공될 것인지가 아직 불투명한 실정이다.육지와 섬을 잇는 4.4㎞의 영종대교 건설은 난공사여서 진척도가 늦다. 11개 건설업체가 지난 95년 컨소시엄으로 신공항 고속도로(주)를 만들어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러나 일부 참여 업체가 부도를 맞기도 했다. 고속도로의 적기완공 여부는 연말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영종대교는 유일한 관문이다. 까닭에 인천에서 공항을 드나들 수 있는 교각 건설도 시급한 과제이다. 주차장 시설인 교통센터 건설도 심각하다. 지난해 말 민자를 유치하기로 했지만 업계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지금 당장 공사에 들어가도 공항개항 시점에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민자사업인 화물터미널은 업체의 경제난 때문에 규모를 줄였다. 또 공항단지의 전기공급원인 열병합발전소도 당초 1월 발주에서 5개월이 늦춰졌다. 민자유치를 활발하게 하려면 투자자에게 최소한의 손해를 보전해 주는 방법을 깊이있게 검토해야할 시점이다.
  • 영호남 벽허물기 아이디어 봇물

    ◎16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청소년 상호 문화재 답사·합동캠프/양족 도시·농촌 결연… 농산물 직거래/지역감정 유발자에 옐로카드제 도입/공무원 순환봉사·인사교류 활성화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인이나 언론에는 ‘옐로 카드’를 보여주자” “영 호남 커플에는 전국 어디서든 문화재 입장료나 시설 이용료를 받지 말자” 7일 열린 행정 부시장 부지사 회의에서 나온 ‘지역 편가르기’ 해소 아이디어다. 전국 16개 시 도 부단체장은 이날 영 호남 벽허물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石泳哲 행정자치부 차관은 전국적인 조직과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를 ‘지역감정 모니터’로 위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이나 언론보도를 모니터하여 먼저 자발적인 시정을 촉구하고,고쳐지지 않으면 명단을 공개하자는 것이다. 참여하는 민간단체는 예산을 들여서라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날 논의의 중심은 두 지역의 주민과 공무원을 활발히 교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무원은 과거 3공화국 시절만 해도 영남과 호남 출신이 서로 상대방 지역의 부지사를 맡는 일이 흔했다. 그러나 현재는 6급 이하 공무원의 경우 영호남간의 교류가 다소 있으나 고위직은 이런 일이 일체 사라졌다. 따라서 상징적 차원에서라도 고위직 교류제를 부활시키고,나아가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교류가 당장 힘들면 우선 각 지역 공무원 교육원을 경기는 환경,강원은 산림,경북은 토목 하는 식으로 특화시켜 다른 시 도 공무원을 받아들이자는 제안도 있었다. 또 주민들의 교류를 위해 자치단체 사이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매결연이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교류 협력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대안도 나왔다. 예를 들어 조기축구회가 정기적으로 상대 지역에서 경기를 갖고,의사와 약사 미용사단체 등이 봉사활동을 펼치며,지방의원들도 합동연찬회를 갖자는 것이다. 영남지역의 농촌과 호남지역의 도시,호남지역의 농촌과 영남지역의 도시가 결연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구시대의 악습’을 물려받지 않도록 문화재 답사여행을 상대지역으로 가거나,여름방학에 합동캠프를 마련하는 데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다. 한편 金爀珪 경남지사,許京萬 전남지사,安相英 부산시장,高在維 광주시장 등 4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4개 시도 협의체를 구성,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자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 고속철 서울∼대구만 건설/건교부 수정안

    ◎대구∼부산은 기존 철도 전철화 정부는 경부고속철 서울∼대구 구간에만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대구∼부산 구간에는 기존 철도를 전철화하기로 했다.총 사업비는 12조7,377억원,개통시기는 2004년 4월이다.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서울∼부산 전 구간에 고속철도를 깔았을 때보다 사업비는 5조6,981억원 절감되고,공사기간은 2년8개월 앞당겨진다. 건설교통부는 7일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이같은 내용의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계획 수정안을 마련,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그러나 경부고속철도의 대전·대구역이 지상화되는 데다 고속철이 경주지역을 경유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수정안은 앞으로 경제여건이 호전될 경우 오는 2006년 부터 2단계로 총 6조4,8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대전∼부산에 고속철을 건설하기로 했다. 경부고속철은 오는 2004년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서울∼부산 409.8㎞ 구간을 시속 300㎞로 달려 160분에 주파하게 된다.요금은 새마을열차의 1.3배 수준인 3만3,410원으로 책정됐다. 건교부는 1단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5년 후인 2009년 쯤이면 첫 흑자가 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1·2단계 공사가 예정대로 끝날 경우 사업비는 18조4,358억원으로 지난해 9월의 2차 수정계획 때보다 9,330억원 늘어나고, 개통시기는 13개월 늦춰진다. 건교부는 지난 4월 경제·재정·교통·토목·건축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평가자문회의를 구성,고속철 사업계획 수정안을 마련해 왔다.
  • 대전(2期 지자체 인사태풍:1)

    ◎‘홍심’을 잡아라/국장급 대대적 물갈이/정무부시장 유임 가닥/행정부시장 바뀔듯/자천 타천 3파전 양상/합리적 성품의 홍 시장 파격적 인사 안할듯/입 꾹 다물고 “나도 몰러” 서울신문은 지자제 민선2기 출범을 맞아 광역자치단체의 구조조정과 인사이야기를 16회에 걸쳐 시리즈로 게재한다. 대전시의 인사개편은 ‘현실위의 개혁’을 주조로 할 전망이다. 洪善基 시장이 4년 이상 시장으로 재임,직원들의 능력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 무리한 인사를 하지 않는 성격인 데다 외부의 인사입김도 극히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찻잔속의 태풍’이 될 지 ‘대폭 승진’인사가 될 지 최측근 인사들조차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 洪시장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오는 8월 말 조직개편과 함께 뚜껑을 열 때까지는 점치기가 어렵다. 인사의 서막이 될 부시장 인사에 대해서는 洪시장의 대전고 후배로 언론인 출신인 趙俊鎬 정무부시장은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모나지 않은 처신으로 시장을 소리없이 보좌하고있는 점을 배려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행정부시장은 행정자치부의 1급 인사와 연계돼 이뤄질 것이지만 만 4년6개월 장기 재임한 鄭夏容 현 부시장의 유임가능성은 반반으로 보는 분위기다. 외부 영입의 경우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權善宅 행자부 지역경제심의관(행시 20회)의 재입성을 점치는 쪽이 적지 않다. 중앙에 발이 넓은 데다 재정통이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내부승진쪽으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이 경우에는 姜元照 기획관리실장과 金容官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2급 두사람으로 승진 대상자가 간단히 압축된다. 토목직 출신인 姜실장은 행정을 무난히 이끌고 있는 데다 보스기질도 있어 승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주변의 평가다. 다만 내년 6월이 정년인 점이 흠이라면 흠. 金본부장은 육사출신으로 지난 79년 ‘유신사무관’으로 충남도에 발을 디딘 뒤 옛 내무부 사무관으로 10년간 근무했다. 적극적이고 활달해 업무추진력이 뛰어나지만 서열상으로는 뒤처지고 있어 시장의 의중이 주목된다. 대부분이 3급인 국장급의 인사폭은 대폭으로 갈수 밖에 없어 보인다. 2급 승진자리가 생길 소지가 큰 데다 가정복지국장의 용퇴,중구 부구청장의 정년퇴직,공석인 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 3자리와 기획관(4급)등이 무더기로 비어 있어 자리바꿈 차원을 넘어 물갈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전고 출신인 李鎭玉 교통국장과 朴城孝 경제국장(행시 23회)의 요직기용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구청 총무국장의 본청 국장 입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정년을 2∼3년 남긴 본청 국장들의 부구청장 전출을 전제로 했을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다. 서기관인 張東萬 총무과장과 金碩起 자치행정과장,禹濟喆 경제정책과장,張洪鎭 예산담당관 등도 승진 하마평에 가세하고 있다.
  • 서울시 부시장 3명 내정/행정1 李弼坤씨/행정2 金學載씨

    ◎정무 申溪輪씨 高建 서울시장 당선자는 24일 행정1 부시장에 李弼坤 삼성그룹 중국본사 대표이사 회장(57),행정2 부시장에 金學載 현 행정2 부시장(54),정무부시장에 申溪輪 국민회의 성북을지구당 위원장(44)을 내정했다. 李행정1부시장 내정자는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사장,중앙일보 사장,삼성그룹 21세기 기획단장을 거쳤다. 金행정2부시장 내정자는 서울생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72년 기술고시에 합격,서울시 도시계획국장과 지하철건설본부장 등을 거쳐 96년부터 행정2부시장으로 일해왔다. 申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전남 함평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제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엔 高建 시장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 삼척산업대 총장 張泰演 교수

    교육부는 21일 삼척산업대 총장에 장태우 교수(61·토목공학과)를 임명했다. 장 총장은 이 대학 학생과장과 강원도 교육위원 등을 지냈다.
  • 여성 20% 채용 의무화/韓電 공기업선 처음

    한국전력(사장 張榮植)이 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한다.한전은 17일 “앞으로 대졸정규직사원 채용때 총 인원 20%를 여성으로 뽑는 여성채용목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96년부터 한전을 비롯,가스공사·수자원공사·도로공사 등 공기업 8군데서 채용시험때 전문대졸 이상 여성 응시자에게 총점 5%를 가산해 주는 ‘여성채용인센티브제’를 실시해 왔지만 목표제는 일정 비율을 반드시 여성으로 선발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형태다. 할당률은 업무특성을 고려,직종별로 차별적이다.△사무·배전·통신·건축 등 30% △발전 10% △송변전·토목 20% △화학·전산 40% △원자력 5%로 하되 총 할당률 20%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한전은 현재 여사원이 전체 일반직사원 18,600여명의 3%인 520여명이지만 목표제 도입으로 8년 뒤 현직원 기준 20%선인 3,7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 물을 다루는 기술/하진규 건설기술연구원장(굄돌)

    큰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나 국가는 예외없이 물을 다루는 기술이 발달하였으며 풍부한 물을 바탕으로 문명의 꽃을 피웠다.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그러나 물은 때로 인간에게 큰 화를 입히기도 한다.대표적인 예가 홍수이다.최근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연간 500억원이며 인명피해도 25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홍수에 대비하자면 제방의 축조나 다목적댐의 건설도 중요하지만 산업시설을 세우고 부지를 조성할 때 홍수에 대비한 대책도 반드시 수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산업화하기 전에는 산의 나무와 풀,그리고 논과 밭이 빗물을 흡수하는 저수지 구실을 하였다.그러나 개발과 함께 논밭이 공장이나 아파트단지로 변하고 도시가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되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되었다.심지어 하천제방까지도 포장돼 있어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 여지가 없다.결국 포장된 도로 위로 물이 흐르고 그 물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가 홍수량이 가중되는 것이다.또한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지하수가 부족하게 되고 이에 따라 지반이 침하하거나 물의 흐름이 막혀 토목구조물과 도로의 붕괴사고를 일으키는 예도 있다. 따라서 도시의 공단이나 아파트단지 같은 지역에 떨어지는 빗물은 그 지역에서 바로 처리하여 하류의 홍수 부하량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도시계획이나 공업입지계획을 수립할 때는 홍수피해를 받지 않도록 단지의 부지 높이를 올리고 투수성 재료로 단지를 포장한다든가 우수관거 등과 같은 지하 침수시설을 설치하고 학교운동장·공원·지하주차장 등에 빗물을 일시 저장하게 하는 등 사전에 종합적인 홍수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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