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목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해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급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민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64
  • [인사]

    ■ 연합뉴스 △스포츠레저부장 李洪奇△국제뉴스국장석(LA특파원 내정) 張翼相△통일외교부장 金溶洙△전북지사장 李潤昇△인터넷뉴스부장 朱勇星 ■ 스포츠투데이 ◇승진·전보 (편집국)△편집국장 김학수△연예부장(부국장대우) 박양수△전략사업〃(〃) 최원석△종합뉴스〃 임진국△스포츠〃 장성훈△종합편집〃 윤용환△사진부장 대우 김영민△종합편집부 부장대우 이우섭 김사성△종합뉴스부 사회문화팀장 부장대우 박달화△스포츠부 야구팀장 김문호△〃 체육팀장 이준성△종합편집부 디자인팀장 한주훈(마케팅본부)△국장대우 진영석△부국장대우 남경진△부장 곽기우 문경옥 김명희 한정희(고객서비스본부)△수도권부장 겸 강북팀장 심명섭△고객지원부장 지성룡△강남팀장 부장대우 신지헌(경영지원실)△경영지원부장 대우 안혁모△경영기획부장 〃 박용진 ■ 노동부 ◇4급 공무원 파견 △국무조정실(조사심의관실) 黃甫局 ■ 환경부 ◇국장급 전보 △수도권대기환경청장 全泰峰△신행정수도후속대책기획단 파견 韓基善◇과장급 승진△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洪禎基△ESCAP 환경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李珉浩△수질보전국 수질총량제도과장 朴在聖△신행정수도 후속대책 기획단 파견 朴瀧奎 ■ 국정홍보처 ◇부이사관 승진 △혁신인사과장 曺基奉△전자홍보과장 徐康洙◇과장급△국정브리핑담당관 朴相基 ■ 경찰청 △경기 평택서장 吳眞善 ■ 관세청 ◇서기관 승진 △인사조직담당관실 尹炯球△수출입물류과 鄭淳悅△심사정책과 李明九△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皮在祺△부산세관 통관지원과장 金燁△인천세관 이사화물과장 張弘沂◇과장 전보△외환조사과장 朱時炅△국제협력과장 盧奭桓△제주세관장 玄厚吉△여수세관장 李國行 ■ 감사원 ◇이사관 승진 △교육파견 柳龜鉉 金勇佑◇부이사관 승진△재정금융감사국 2과장 金鎭海△산업환경감사국 3과장 羅承華△행정안보국 총괄과장 申彦成△특별조사국 2과장 金暎鎭◇감사관 승진△재정금융감사국 1과 朴完基△건설물류감사국 2과 兪仁載△대전사무소 金良坤△법무조정심사관실 安正煥 朴宰勇 柳炳浩 朴栽信△총무과 洪英男△비서실 崔達永△감사교육원 李官稙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규임용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원장 李正準◇전보△서울지사장 梁秀錫 ■ 한국수출보험공사 ◇이사 승진 △姜元求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과장 승진 △군산지원장 李京燮 ◇과장급 전보 △서울지원장 李昇元△부산지원장 金度旭△인천지원장 朴宰鉉 ■ 한국산업안전공단 ◇임원 임명△기술이사 李愚鳳◇국장급 전보△울산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崔載須 ■ 한국가스공사 ◇1급 전보 △감사실장 全洪植△홍보실장 李喆奎△총무관리처장 張壽奉△재무처장 金鳳浩△관로기술처장 孫範榮△서울지사장 金爀△강원지사장 梁英基△서해지사장 朴相煥△경북지사장 吳相炅△호남지사장 직무대리 張相允△관로건설사무소장 직무대리 박계선 ◇2급 전보△경영전략팀장 金車中△구조개편팀장 林鐘國△경영정보실장 白承綠△기지개선팀장 兪健在△인천생산기지 기술부장 朴起煥△〃 기계부장 金廣元△〃 계전부장 朴相道△통영생산기지 생산부장 李韓俊△관로개선팀장 裵英泰△서울지사 공급부장 趙弘培△경인지사 공급부장 金元培△〃 보수부장 鄭章在△강원지사 공급부장 金光洙△경남지사 안전품질부장 方孝善△서해지사 공급부장 鄭鐘一△〃 보수부장 羅炯圭△호남지사 보수부장 金奉先△경북지사 관리부장 李京鎬△〃 안전품질부장 趙慶俊△서해지사 안전품질부장 林承秀△기지토목팀장 李大性△인천기지건설사무소 소장 李相直△〃 공무부장 李鐘一△〃 토건부장 李萬松△연구개발원 관리부장 金亨洙△자재관리팀장 직무대리 吳敬範△인천생산기지 생산2부장 직무대리 金東洙△서해지사 관리부장 직무대리 李東祐△경남지사 공급부장 직무대리 蔡明奎△관로건설사무소 공사3부장 직무대리 朴鍾緖 ■ 농업기반공사 △경영전략본부장 金相根△경영혁신팀장 金英成△농지은행사업본부장 卞桂柱△기금관리처장 金基俊△김포사업단장 蘇安德△도·농교류센터장 李佑滿△대단위사업처장 李在平△대단위사업처 홍보사업소장 姜尙基△수자원관리처장 朴吉來△사업관리처장 洪秉晩△인력개발처장 安相浩△경영지원처장 金鎔秀△농어촌연구원 농공기술연구실장 朴光洙 △경기도본부장 金顯榮△강원도본부장 鄭道雄△충북본부장 金相弼△충남본부장 金容億△전북본부장 宋明燮△전남본부장 李鍾元△경북본부장 裵明宙△경남본부장 劉正鎬△제주본부장 文成完 △화안사업단장 李基潤△금강사업단장 柳在軒△새만금사업단장 鄭漢洙△영산강사업단장 崔洙根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 △대전사무소장 鄭鎭哲◇2급 승진△정보시스템실 정보화기획팀장 姜熙宗 △부산사무소 징수팀장 李榮揆 △대전사무소 징수팀장 朴魯鍾 △제주사무소장 姜熙根◇1급 전보△서울사무소장 吳宗謨◇2급 전보△정보시스템실 연금정보팀장 具東辰 △정보시스템실 경영정보팀장 金燦斗 △법무팀장 朱成珍 △홍보팀장 鄭用一 △대전사무소장 鄭鎭哲 △자금운용실 투자전략팀장 金英宰 △주택사업처 주택분양팀장 趙亮九 △서울사무소 급여팀장 鄭然喚 △경영기획실 혁신&변화팀장 金成貴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사업운영단장 洪性浩△총무팀장 李春起△기획팀장 林鍾喆△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보 △기획·정책총괄 상무 정기태△총무실장 이철환△위탁업무실장 양한수△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이석규△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박광원△경기도회 사무처장 김수정 ■ 중소기업유통센터 ◇전보 △사업전략실장 김선엽△경영지원실장 최원동△판로지원사업본부장 이종호△백화점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박인봉 ■ 서울대 △치과대 교무부학장 金鉉滿△〃 학생부학장 具英△행정대학원 부원장 金東旭△정보화본부장 朴恩雨 ■ 서울대 병원 △홍보담당 梁漢光(외과) ■ 한국증권전산 ◇부장 승진 △전자인증사업팀 姜信 ■ 굿모닝신한증권 ◇부장 승진 △법인영업부 康珉善△압구정중앙지점 高錫宰△압구정로얄지점 權明錫△M&A 부 金渡錫△파생상품운용부 金炯植△PI&S부 孫淳珍△일산지점 元鐘湘△시너지추진부 柳泰赫△삼성역지점 李秉國△연신내지점 李相和△강남지점 李漢泰△청주지점 李豊熙△마케팅부 정환△군산지점 趙源裁△서교동지점 진경렬△부산지점 崔炳五△신당지점 崔鐘湖△Product센터 韓正悳◇이동 (부서장)△기업분석부 姜寬祐△WM지원부 金聖泰△법인영업부 千允培(지점장)△PB센터 기계도△서귀포 文聖弼△관악 閔鴻圭△수내역 成基鐵△유성 宋晩基△대전 尹光錫△둔산 李光淵△신림 李尙雨△과천 崔陽洙 ■ 농협중앙회 ◇부·실장 전보 △기획조정실 김병화△농촌지원부 함병석△문화홍보부 허용중△인력개발부 권달읍△전산정보분사 송충선△농협조사연구소 신기엽△새농촌새농협추진단 이종윤△조직인사제도혁신단 노원식△자회사혁신지원단 이기범△중앙연수원 김영신△농업경제기획실 남성우△양곡부 이광록△원예부 홍성필△산지유통부 이향규△자재부 박철현△일본사무소 김성훈△축산경제기획실 김운철△축산지원부 이정현△축산컨설팅 양승우△계육가공분사 박치봉△금융기획실 박철현△자금부 류영민△수신부 김태영△여신부 이덕수△채권관리실 이택승△신탁업무실 문일현△심사실 김용복△농업금융부 양승진△상호금융기획실 이상준△상호금융지원부 현홍대△카드사업분사 노재영△증권수탁업무단 김현수△공제보험사업부 구기인△신용보증기획부 박원식△신용보증업무부 이한강△콜센터 김봉수△투자금융단 이태재 ■ 서울보증보험 ◇승진 △영남지역본부장 金基煥△남대문지점장 金南鎭△상업신용부장 李永鈺△동대문〃 梁善△보구상지원부장 金相澤 ◇전보△경인지역본부장 權壬永△강남〃 金相得△특수영업부장 李相秀△준법감시실장 徐種錫△자산운용부장 崔重湖△법무팀장 李承祐△변화관리팀장 尹惠根△강남지점장 柳寅勝△광화문〃 金煜起△영등포〃 裵永圭△평택〃 姜秉文△인천〃 許正範△성남〃 朴哲△부산〃 金奎辰△진주〃 韓鍾浩△부전동〃 權石在△안동〃 金學成△목포〃 宋炳徹△경인지역본부 지원팀장 金龍逢△영남지역본부〃 姜振云△강남지역본부〃 李德鎔 ■ 현대캐피탈 ◇승진 △부사장 諸葛杰△상무이사 尹孝鉉△이사 朴性直 孫將翼 金鍾學△이사대우 金相佑 李亘培 ■ 현대카드 ◇승진 △상무이사 李柱爀△이사 慶乙秀△이사대우 金秉熙 ■ 이건산업 ◇승진 △생산본부 상무 백태주△무역본부 상무 신인섭△재무본부 상무 김채준△김포본부 이사대우 박성식△ ■ 이건창호시스템 ◇승진 △영업본부 상무 조병욱△관리본부 이사대우 이한우 ■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金貞碩△상무 金奎兌 宋榮相 辛容三 崔乘弘 金永進 朴炳奎 金建洙 ■ ㈜씨아이씨코리아 △사장 채종원 ■ ㈜휴럭스(옛 아식스스포츠) △사장 김운렴△부사장 박장수 ■ 샘터㈜ △편집위원 韓永熙 ■ 한국자산신탁 ◇상무이사 △경영지원본부장 심재일△사업2〃 남영규△사업3〃 노진호◇부장(1급)△사업1본부장 황선익◇팀장△감사실장 이진원(경영지원본부)△기획팀장 신찬혁△법규〃 김종호△자금회계〃 박세호(사업1본부)△사업1팀장 백종열△사업2〃 김영기△사업3〃 신상갑△사업4〃 조운한(사업2본부)△사업1팀장 김남선△사업2〃 문형철△사업3〃 박영선△사업4〃 이식한(사업3본부)△사업1팀장 이상열△사업2〃 김대한△부동산금융〃 윤보현△기술〃 이용섭
  • “동해안 지역 쓰나미 ‘5분경보’ 시스템 시급”

    “동해안 지역 쓰나미 ‘5분경보’ 시스템 시급”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도 무풍지대는 아닙니다.” 지난 26일 동·서남아 지역 곳곳에 참혹한 재앙을 안긴 지진해일(쓰나미)을 지켜본 조원철(55·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쓰나미에 대한 ‘의도적인 불감증’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1983년 쓰나미 울릉도 주택 파손 조 교수는 하와이에 본부를 두고 쓰나미 현상을 분석하는 국제기구인 ‘쓰나미 워닝센터’의 유일한 한국인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피해상황을 보며 오래전 우리나라에도 몰아닥쳤던 ‘쓰나미’ 공포를 떠올렸다. 조 교수는 “지난 1964년과 1983년에 일본 니가타와 삿포로 지역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울릉도 천부항에 5m 이상의 파고가 몰아쳤고 방파제, 주택 등이 손실됐었다.”고 전했다. 최근 동·서남아 상황에 비하면 미미한 손실이지만 우리에게도 언제라도 위험 요소가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쓰나미가 일본에서 발생할 경우 동해안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전후. 따라서 쓰나미의 진동을 감지하는 관측장치와 관리시설을 정비하는 것이 절실하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관측장치의 경우 울릉도 섬 부근에 있는 기상관측용 시스템이 전부”라면서 “쓰나미는 바다 한가운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동해안 심해(深海)에 쓰나미 전용 관측시스템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동·서남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도 감지체제가 거의 없다는 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동해안 심해에 전용관측시스템 설치해야 감지 후 관리체제는 잇따라야 할 후속조치다.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울릉도 북방으로 근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피시간을 감안해도 5분 이내에 경고장치가 작동돼야 한다는 것이 조 교수의 설명이다.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각 시·군·구로 내려오는 행정체제도 뒷받침돼야 한다. 조 교수는 “태풍이나 홍수는 비교적 관리체제가 잘 돼 있지만 쓰나미의 경우는 아주 부실한 편”이라고 말했다. 전화번호부에 10쪽 분량으로 쓰나미 관련 대피소 정보가 담겨있는 하와이의 사례는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쓰나미 워닝센터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위원은 24명. 이들은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관련 사진을 분석하며 피해규모와 침투가 가능한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 쓰나미가 자주 발생하는 북태평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분석작업이 끝나면 ‘미 연방 정부 우수연구센터’ 및 ‘자연재해 전담병원’과 연계해 현지에 지원될 장비와 물자, 의료진 등을 파견한다. 조 교수는 쓰나미 워닝센터와 연결된 연구센터에서는 현지 피해자들을 고려해 ‘언어 통역기’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구호활동과 관련, “사고가 발생한 곳이 인도양 근처 열대지역이기 때문에 시신의 부패가 빠르고 수온이 높아 콜레라 등 전염병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식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현지 지원활동을 가더라도 의료안전에 대비한 관련요원이 동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1년 동안 국립방재연구소장을 맡았고 1999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수해방지기획단 단장을 역임한 방재·안전관리 전문가다. 지난 1988년부터 쓰나미 워닝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의회]서울시의회 전문위원 공모에 석·박사 대거 몰려

    [의회]서울시의회 전문위원 공모에 석·박사 대거 몰려

    서울시의회가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등 수준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체제구축에 한창이다. 서울시의회는 내년 3월쯤 9개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에 석·박사급 전문위원 1∼2명씩, 모두 18명을 추가 배치키로 하고 현재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사학위소지자 73명, 석사학위자 63명이 몰리는 등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했다. 일본, 미국 등 외국의 유수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지원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상임위별로 1~2명 배치 분야별로는 1명을 모집하는 정보기술·산업분야에 2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환경분야와 건축분야에도 각각 20명이 지원했다. 법무 7, 감사 8, 세무회계 10, 인사조직 12, 공원녹지 5, 복지 12, 보건 7, 교육 5, 문화 8, 토목 10, 도시계획 6, 주택 13, 교통 6, 재정분야 6명 등이다. 우수 인력들을 계약직공무원으로 충원하게 된 것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의원 보좌관제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5월 서울시와 행자부 등에 “지방의원도 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안을 개정,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의원 1인당 1명씩 모두 102명의 의원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행자부와 서울시 등에서 인력충원과 재정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며 재의를 요구해 왔다. 이에 시의회는 당초 요구했던 것보다 수위를 낮춰 ‘위원회별 전문인력 확충’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의원보좌관제도 도입을 위한 중간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임법활동에 투입… 정책연구실과 차별화 시의회는 이들 가운데 18명이 내년 3월쯤 선발 임용되면 우선 국회 등에서 전문화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실무 및 전문교육을 마치면 시의회의 운영위원위원회 등 9개 상임위원회별 전문위원실에 배치해 본격적인 의원 및 위원회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실을 구성했다. 정책연구실은 시정현안이나 정책 등을 연구·검토해 의정에 반영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위원실이 의원 개개인 또는 상임위원회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것과는 차별화된다. 이처럼 서울시의회가 전문인력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수준높은 의정이 되도록 하겠다.’는 지방의회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전문인력을 제대로 활용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한신공영 사장 이광필씨

    한신공영은 22일 이광필 건설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LG건설과 우성건설을 거쳐 한신공영 건축·토목 공사 부문의 총괄을 맡아 왔다.
  • 기술고시도 ‘女風당당’

    기술고시도 ‘女風당당’

    올해 각종 국가시험에서 ‘여풍(女風)’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고등고시 기술직(기술고시)에서도 역대 최초로 여성 수석 합격자가 나왔다. 수석뿐만 아니라 최연소 합격자 역시 여성이며, 여성의 합격률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제 48회 행정고등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6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기술직에는 3940명이 지원해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석은 전 과목 평균 78.41점을 받은 박정민(30·여·부산대 전자계산학과졸)씨가 차지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강세를 보인 기술고시에서 여성이 수석합격한 전례가 없었다.”면서 “여성이 수석합격을 차지한 것은 박씨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합격자 64명 가운데 여성은 13명으로 20.3%에 달했다. 지난해 11.5%보다 무려 8.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건축직은 합격자 4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유독 재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학력별 통계를 살펴보면, 대학교 재학 중인 합격자가 19명으로 전체 30%에 육박했다. 지난해 재학생 비율은 13.1%에 불과했다. 올해 역시 이색 합격자들이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건축직 합격자인 김유진(32·여)씨는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근무 중인 7급 공무원이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의 김씨는 지체장애 4급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8년에 걸친 각고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7전8기만에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최연소 합격은 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이소라(21·여)씨, 최고령 합격은 6급 공무원인 전영호(36·국회사무처 6급)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 ww.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제48회 행정고등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명단 ● 기계직 :9명 20000014 정아람 20000023 이충석 20018719 문제원 20018751 권순재 20018781 이용훈 20018876 권기만 20019985 김현욱 20019993 김진호 20019998 최문기 ● 전기직: 9명 20200004 조근상 20200044 이정은 20218931 이우리 20218980 이석형 20219003 성인구 20219969 김정훈 20219970 이응대 20219976 안응수 20219994 양기성 ● 화공직 : 7명 20400002 이길준 20400003 류필무 20418891 윤은정 20418939 김열규 20418951 정진현 20418953 안지현 20419984 정연웅 ● 농업직 : 3명 20618977 이연숙 20619994 하종수 20619995 홍인기 ● 임업직 : 2명 20818978 임영석 20819996 임하수 ● 환경직 : 3명 21219979 김윤미 21219983 정경화 21219996 심광현 ●토목직(전국): 11명 21418768 한성수 21418779 이중엽 21418782 안진애 21419963 김형철 21419965 양희관 21419968 박상민 21419969 박우성 21419972 박문수 21419973 황상호 21419979 오수영 21419987 김보현 ● 토목직(서울) : 1명 21518997 임창수 ● 토목직(대구) :1명 21574899 권오환 ● 건축직 : 4명 21600009 김동준 21600023 권유정 21618893 김연희 21619006 김유진 ● 전산직 : 9명 21800034 이준목 21818733 이재선 21818861 전준범 21818867 전영호 21818871 신지명 21818881 송영진 21819991 이재석 21819997 김국현 21819998 박정민 ● 통신기술직: 5명 22018870 정필승 22018947 정윤석 22019987 장상배 22019989 이항재 22019994 이소라 총합격자 : 64명
  • [토요일 아침에] 성전을 단장하며/박기호 천주교 서울서교동 성당 주임신부

    9월에 시작한 성전 보수 작업을 이제야 마쳤다. 새로 짓기보다 더 힘들다더니 정말 그런 거 같다. 처음에는 발주를 하려고 업체와 상의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구석구석 손질해야 할 일이 자꾸 생길 게 뻔하고 행여 비용 마찰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어 직영을 하기로 했다. 신심있고 성실한 교우를 불러서 고쳐가면서 상의하고 결정하기로 하고 무작정 시작했다. 불교에서는 수행자들이 살림에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해서 건축, 재정 같은 일은 사판승이 전담한다고 친구 스님께 들은 적이 있다. 팔자에 없는 공사 감독을 하고 있으려니 신부가 성당 짓고 돈 걱정하는 것은 할 일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판사판을 분리한 불교의 운영방식이 대단히 현명한 구조인 것 같다. 이제까지 선배 사제가 고생해서 지어놓은 성당에서 손도 안 대고 거저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고 누군가의 노고에 감사했다.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해놓고 보니 20년 동안 낡고 너저분한 건물이 깔끔해지고 새로운 분위기를 갖게 되어 청소년에서 노인들까지 모두 좋아한다. 역시 건물도 사람도 가끔은 깔끔하게 단장도 하고 미장원에도 가고 거울도 보고 새 옷도 한 벌 장만하는 일은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철거, 토목, 조적, 목공, 석재, 페인트, 집기, 장비와 잡부 구하기…. 참 일도 많았다. 디자인 시대라던가? 설계도 없이 시작한 일이라서 구조건 컬러건 선택하는 일이 같은 비용이라도 기품있는 모양새를 내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공사라곤 해본 적이 없는 터라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어야 하는데, 돈도 안 생기는 일에 매번 아무 때고 그렇게 응해줄 수 없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전문가보다는 목공이건 페인트건 각 분야마다 현장 일을 오래 해온 인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건축 현장의 인부들은 침묵 속에서 일한다. 어디를 어떻게 고치건 흰색이건 붉은 색이건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칠해주고 돈만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있었다. 내가 진지하게 조언을 구하자 침묵 속에 일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말해 주었고 나는 그들의 말을 따랐다. 전문가가 제시했던 것보다도 훨씬 좋은 모양새가 나왔다. 담장을 헐고 낮은 정원석을 놓았는데 돌 쌓는 기술자가 이틀째 날에 말도 없이 나오지 않았다. 조경을 맡은 분이 어쩔 수 없이 보조하는 일꾼과 포클레인 기사와 상의해 가면서 돌을 놓았다. 결과는 기술자가 쌓았던 곳보다 더 아름답게 되었다. 불경스럽게 들릴지 모르나 기술자란 이름으로 일당은 많이 받고 손가락으로 지시만 하던 그가 사이비처럼 느껴졌다. 현장 일꾼들은 항상 설계자와 감독이 시킨 대로 일하고 돈만 받으면 그만이었지만, 그래도 자기 노동이 낳은 모양새에 대한 나름대로의 눈과 평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제까지 자신들의 생각이 반영될 일도 없고 결정권의 기회도 없었을 뿐이었다. 우리 성당 공사는 노동자의 침묵 속에 닫혀있던 비밀을 풀어 이루었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감사한다. 사제로 살아가면서 종교의 전문가로 행세하는 나도 침묵의 눈으로 지켜보고 평가하는 교우들이 있음을 새삼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정치가, 지도층, 전문가 집단들도 정말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에 노력해야 하고, 말없이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비밀의 눈이 있음을 각성하고 존중했으면 좋겠다. 박기호 천주교 서울서교동 성당 주임신부
  • 서울시의회 전문위원 모집

    서울시 의회는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위원 18명을 20일부터 23일까지 응시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재정직 2명을 비롯해 법무, 감사, 세무·회계, 인사·조직, 정보기술·산업, 환경, 공원·녹지, 교육, 문화, 복지, 보건, 토목, 건축, 도시계획, 주택, 교통 등 17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이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195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박사학위 취득자나 6년 이상 경력의 석사학위 취득자,9년이상 경력의 학사학위 취득자 등이다.5급이상 공무원으로 해당분야 3년이상 경력자,6년 이상 경력의 기사 취득자(일부 적용) 등도 대상이다. 희망자는 시의회 사무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c.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서울신문 제14회 교통봉사상] 시상식 20일 오전 본사서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 18명이 14일 확정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대전개인택시조합 운전자 김진교(62)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개인택시를 운전하면서 오토바이 사고예방, 분실 현금 및 물품 주인 찾아주기, 교통관리 개선,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노인효도관광 등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행사에 희생적으로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전원에게는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진교 ●본상 ▲도로 이덕조(건설교통부 도로국 도로관리과 기계주사)▲철도 이승원(철도청 수송안전실 기계주사)▲육운 임형진(천일고속 운전기사)▲안전 민점기(교통안전공단 안양자동차검사소 일반2급)▲항공 김문석(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장려상 ▲도로 홍복의(건설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 토목주사보) 배진(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주임)▲철도 김정현(철도청 영주지역본부 기계주사)박남규(철도청 서울열차승무사무소 기능4급)▲육운 윤한중(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리부장)박충모(온양교통운수 상무이사)▲안전 허은무(전남 진도군청 건설과 지방행정주사)홍성욱(전남지방경찰청 담양경찰서 경위)▲항공 안순왕(대한항공 정비기획부 생산계획 팀장)김용식(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특별상 서광식(인천동부모범운전자회 회장)김영묵(한국방송 차장)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서울신문 제14회 교통봉사상] 장려상

    ●김용식(43) 항공부문, 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공항 청사 내의 노후한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사고방지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또 공항 청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앞장서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 ●안순왕(43) 항공부문, 대한항공 정비기획부 생산계획팀장 미국의 보잉 및 EU의 에어버스 등으로부터 항공기 75대를 도입하고 42대의 중고 항공기를 해외에 송출하는 업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업무예산을 절감했고, 신형 항공기 운용을 차질없이 해내 항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홍성욱(36) 안전부문, 전남지방경찰청 담양경찰서 경위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보강으로 교통안전 확보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및 소통대책을 추진했다. 또 농촌형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전국 규모의 각종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문화를 이끌어왔다. ●허은무(45) 안전부문, 전남 진도군청 건설과 지방행정주사 12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353곳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교통질서확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교통안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각급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박충모(44) 육운부문, 온양교통운수 상무이사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사고 감소에 기여했으며 운전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운송서비스 개선에 앞장섰다. 소년소녀가장 등 결식아동 돕기 행사, 버스무료승차권 제공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종사자 복지향상을 통한 노사화합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한중(54) 육운부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리부장 서울시 교통카드제 도입 및 정착 등 카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26년 장기근속으로 버스업계 발전 및 운송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했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지속적인 버스운영 개선 등 운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남규(53) 철도부문, 철도청 서울열차승무사무소 기능4급 열차승무원의 손님맞이 업무 취급 내용을 분석해 상황별, 사례별로 15개 부문의 업무 지침을 발간했다.2003년도 6시그마 과제수행으로 대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열차승무원 휴대품(구급약통)을 소형화해 예산을 절감했다. ●김정현(52) 철도부문, 철도청 영주지역본부 기계주사 태풍 ‘루사’ ‘매미’ 피해 발생 때 영동선, 태백선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기여했다. 철도파업 및 화물연대 파업시 단계별 열차운행계획 수립으로 정상운행을 이끌었다. 영동선 옥계∼정동진, 분천∼승부간 수해를 조기에 복구했다. ●배진(42) 도로부문,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주임 폭설대란 때 경부선 본선을 적시에 차단해 차량을 중앙선을 넘어 우회통과시킴으로써 교통정체를 최소화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 적재불량차량 무인단속시스템 및 상황대응절차 전산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홍복의(34) 도로부문, 건교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토목주사보 1999년 철원지역 수해 발생 때 제방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제2의 참사를 막았다. 또 2002년 태풍 ‘루사’로 수해가 나자 각종 도로붕괴 및 산사태 등을 조기에 복구, 불통지역을 해소했다.2003년 태풍 ‘매미’가 닥쳤을 때에도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재앙을 막았다.
  • [전원에 살어리랏다]그림같은 집 지어볼까

    [전원에 살어리랏다]그림같은 집 지어볼까

    복잡한 도시 생활을 훌훌 털어버리고 근교로 나가는 웰빙족이 크게 늘면서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5일 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자유 직업인들이 증가하면서 전원주택 수요도 부쩍 늘었다. 하지만 전원주택 구입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수도권 인기 전원주택지를 소개하고 택지 구입 주의점, 집짓기 요령 등을 알아본다. |싣 는 순 서 (1) 양평군 (2) 남양주시 (3) 용인·광주시 (4) 이천·여주시 (5) 파주·고양시 (6) 분당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전원주택 입지를 지닌 곳을 추천하라면 단연 양평군을 꼽는다. 물과 산이 있어 볼거리가 많고, 교통여건이 빼어나 서울을 오가는데 이보다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은 없을 듯싶다. 양평군은 북한강과 남한강을 끼고 있으며 용문산 등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을 뒤로 하고 있어 전원주택지 입지로 그만이다. 오래 전부터 고급 별장이 들어섰고, 대중 전원주택단지도 많이 개발됐다. ●양서·서종면 일대 입지로 으뜸 양평에서도 양서면과 서종면 일대가 전원주택 입지로 으뜸이다. 강을 끼고 있으며 배산임수형 남향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많다. 양서면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국수리 일대까지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전원주택이 펼쳐져 있다. 대심리 일대 강가에는 그림 같은 집이 늘어서 있다. 대부분 동호인 중심의 단지형 전원주택으로 개발됐다. 초기 투자자들은 엄청난 시세차익도 얻었다. 서종면에서 전원주택 으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양수리에서 북한강을 따라올라가는 길 오른쪽 야산 아래다. 서후리, 수능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지형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섰다. 강가에는 카페들이 성업 중이다. 강가 땅은 비싸고 이미 개발돼 저렴한 땅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 점차 중미산 자연휴양림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중심으로 단지형 개발이 확산되는 추세다. 강하면과 강상면은 남한강 남쪽 광주와 붙어있는 곳으로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강가에 접했다지만 강을 내려다보려면 집을 동북향으로 앉혀야 한다. 강상면 세월리, 병산리 일대가 유망 전원주택지다. 옥천면·용문면 일대는 강은 보이지 않지만 계곡과 산세가 볼 만하다. 중미산·용문산 자락 계곡에 접한 땅을 골라야 한다. ●강가쪽 단지 평당 200만원 호가 농지·임야를 산 뒤 전용 절차를 밟아 전원주택을 지으면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다. 강이 보이는 땅은 40만∼50만원을 부른다. 대지로 떨어진 땅은 70만∼80만원까지 나간다. 하지만 땅을 구입했더라도 환경파괴와 상수원 오염 등을 이유로 개인이 개발하기는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움도 많이 따른다.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단지형 주택지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땅이다.100∼150평 정도로 쪼개놓은 땅을 분양받아 집을 지으면 된다. 강가 택지는 150만∼200만원을 호가한다.200만원 이상 부르는 땅도 더러 있다.㈜벨리가 조성한 문호리 전원주택단지는 평당 130만원선에 분양한다. 모아주택은 서종면 서호리 계곡에 조성한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평당 45만원에 분양 중이다. 대지 128평에 30평형 목조주택으로 지어진 것은 1억 70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강은 보이지 않지만 계곡과 산 경치가 괜찮다. 백승준 무너미부동산 사장은 “양평은 워커힐에서 4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거리이고 앞으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공사가 이뤄지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면서 “경관이 좋은 강가 땅은 평당 100만원 이상을 부르고 있지만 물건이 많지 않아 사두면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양평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집터 매입은 이렇게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우선 개발업자가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터를 닦아놓은 땅을 분양받으면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다. 흔히 단지형 전원주택이라고 한다. 전기, 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진 상태이고 용도가 대지로 바뀌어져 있어 설계도만 있으면 곧바로 집짓기 공사를 할 수 있는 땅이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아예 집까지 지어서 분양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싶거나 규모를 달리하고자 하려면 별도의 설계를 거쳐야 한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자신 없으면 단지 형태의 주택지를 분양받는 것이 좋다. 물 빠짐이나 정화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는지,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농가 등을 구입해 새로 집을 짓거나 농가를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집이 있던 자리라서 전원주택을 짓는데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다.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이다. 양평 등 경관이 빼어난 곳의 농가는 이미 많이 팔려 남은 물량이 많지 않다. 대지가 아니더라도 전용 절차를 밟아 집을 지을 수 있다. 농지나 임야를 산 뒤 전용이나 형질변경을 거쳐 집을 짓는 것으로 많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는 거의 모두 이 같은 절차를 거친다. 개인이 짓는 전원주택도 가능하다. 대지로 전환되기 이전의 땅이라서 가격이 싸고, 매물이 많다. 토목 공사 등의 개발비용을 빼고도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 다만 시·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공사 현장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은 감수해야 한다. 땅을 살 때 주의할 점도 많다. 반드시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을 떼어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확인원에 군사시설·상수도보호구역·수질보전대책특별구역·공원지역·문화재보호구역·농업진흥지역 등의 규제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하기 어렵다. 전용허가는 300평까지 가능하지만 대개 200평을 넘지 않는다. 농지 전용부담금은 평당 3만 4000원이고, 임야는 5217원이 든다. 지하수·정화시설 등은 미리 집의 규모에 맞춰 시공해야 한다. 전기·전화 등을 끌어오는 방법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땅을 살 때 중개업자를 통해 지역에서 경험이 많은 전원주택 공사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고국환 양평 한국개발컨설팅 대표
  • [이사람] 충남대와 통합추진 신방웅 충북대 총장

    [이사람] 충남대와 통합추진 신방웅 충북대 총장

    충북대는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대학의 하나이다.‘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따른 475억원 등 올 한해에만 1795억원의 국책 연구비를 따냈다. 이 대학이 역점을 두고 있는 IT(정보통신)·BT(생명공학)·NT(나노공학)분야에서는 더 이상 연구비를 걱정하지 않는다. 충남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더욱 의미있는 일이다. 오히려 외부에서 통합 대학을 ‘국립한국대학교’로 이름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신행정타운’에 자리잡을 통합대학을 서울대와 쌍벽을 이루는 수준으로 키워야 지역균형발전이 완성된다는 논리다. 충북대의 약진을 주도하는 사람이 신방웅(申芳雄·63) 총장이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있는 이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신 총장은 그러나 “대학의 위기라고들 하지 않느냐.”면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책 연구비 1795억 따내 충북대는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캠퍼스의 숲속으로 난 오솔길이 유난히 운치있는 것도 임업시험장이었다는 터의 전력(前歷)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신 총장은 그러나 조촐한 개교의 역사를 더듬고 있는 기자에게 “우리 학교의 시설과 기자재는 이미 미국의 주립대학 수준”이라고 단언해 정신이 들게 했다. 나아가 “최근 채용되고 있는 젊은 교수들은 뛰어난 실력파”라면서 “교수의 수준은 이미 수도권과 평준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학생이라고 했다. 충청북도의 인구는 150만명 남짓. 서울이라면 구 두세개를 합친 것에 불과하다. 신 총장이 충남대와의 통합을 제안한 것도 학생 공급의 바탕부터 취약한 상황에서 중앙으로만 향하는 지역의 인재를 잡아야 미래가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는 충남대와 통합하면 학생수를 합쳐진 정원의 최대 절반까지 줄일 생각이다. 대전과 충·남북의 인재를 정예화하고,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던 수재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면 ‘지역 문화와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류대학’이라는 이상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토대를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장의 어려움은 통합 이후 신분의 불안을 우려하는 일부 중복학과 교수와 교직원 등의 반대. 신 총장은 “사람이 해서 안되는 일이 있겠느냐.”면서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알리고,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드는 일을 후손에 맡기면 그만큼 발전이 늦어진다는 점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독야청청 소나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 요소” 그는 2002년 4월 취임한 직선 총장이다. 강사 시절인 1969년 이후 35년동안 충북대에 몸담았다지만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고, 한양대를 졸업한 그가 상당한 표 차이로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배경이 궁금해진다. 그는 대학을 홀로 청청해야 하는 소나무가 아닌 지역사회의 한 구성인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총장으로는 드물게 공대 출신이다.1970년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충북대에 토목공학과가 생겼고, 그는 이듬해 전임강사가 됐다. 충북대에 자리잡자마자 청주 사직동에 분수를 만드는 일이 맡겨졌다. 그는 일주일동안 여관방에서 설계에 몰두했다.10마력짜리 모터를 쓰면 물이 노즐에서 150㎝가 뿜어져 나오도록 설계했지만 도청에 있는 20마력짜리 모터로도 30㎝밖에 오르지 않았다. 도청의 모터가 너무 낮은 곳에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수대가 완공되자 물은 시원스럽게 솟구쳐 올랐다. 그는 이 일로 “이론은 틀림없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가졌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어이구,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교수 생활이 끝날 뻔 했구나.”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며 웃었다. 그는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앞장서 달려갔다. 그의 전공분야는 공공 인프라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던 지역사회에서는 쓸모가 많았다. 사회에 대한 대학의 봉사는 곧 대학에 대한 사회의 지원으로 이어졌고, 그 중심에는 신 총장이 있었다. 학교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총장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앞질러 가면 획기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많은 연구비를 따낸 것도 교수들을 독려하고, 경쟁시켜 질높은 연구계획서를 내놓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장에 ‘지방대학’을 나서는 졸업생들은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신 총장은 수긍하면서도 얼마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얘기를 들려주었다. 삼성전자에는 모두 290명의 충북대 출신이 있으며,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서만 48명의 충북대 출신을 뽑았다는 설명이었다. 신 총장은 “나도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신 총장은 요즘도 충북대에 해마다 100명 이상씩 입학시키는 지역 고교에는 직접 찾아가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원하는 전공을 포기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하향지원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면서 “충북대에서도 전공에 충실하면 하고 싶은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세계 100위권 경쟁력 갖춘 대학 만들것 ” 신 총장의 꿈은 물론 통합을 성사시켜 ‘세계 100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드는 것. 통합 대학이 대전·충청권의 거점대학으로 자리잡는다면, 수도권, 광주·전라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다른 권역에도 경쟁력을 창출하는 대학 통합의 필요성을 절감케하는 자극제가 된다는 것이다. 신 총장에게 청주는 ‘제2의 고향’이다. 그는 금강과 대청댐,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청주가 자연조건이 뛰어나고 첨단산업의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는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환경이 좋은 곳에서 인재도 나는 법, 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제대로 키우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청주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인사]

    ■ 신용보증기금 △익산지점장 李圭洪△광주채권관리팀장 洪性榮 ■ 현대중공업 ◇승진 △전무 김종진△상무 김정환 이철희 이성훈 박중순 강창준 구현문 이종삼 김권태 이홍선△이사 하경진 강환구 윤이균 안병종 윤명철 정충연 김승기 정회우 김용희 이한광 김연한 이강복 김환구 김희규 이영훈 윤병춘 문종박 가삼현 △이사 문기관 박유상 △전무 이창복△상무 박봉안△이사 김용선 심현상△이사대우(신규선임) 김병희 ■ KT ◇팀장급 상무대우 전보 △경영전략실 전략기획 朴憲鎔△〃사업전략 尹用△〃출자관리 具鉉謨△〃비전경영 朴明善△〃경영지원 田炳善△경영연구소 경제분석연구 李寅鎬△기획조정실 기획조정 金鍾旭△〃경영관리 金太鎬△〃경영진단 閔丙旭△사업협력실 정책협력 朴源尙△〃공정경쟁 李圭成△〃사업협력 朴大洙△〃남북협력 金秉宙△〃사업기획 朴錫泰△자산관리센터 자산관리센터국장 魯榮昌△구매전략실 구매전략 許太璟△〃기술조사 崔秉華△〃기술평가 全泰明△〃구매 朴正元△〃현장지원 金昌河△인력관리실 총무 孔淳九△〃노사협력 宋鎬守△홍보실 사회공헌 丁奎南△감사실 감사2 金相春△품질경영실 식스시그마 黃基炫△〃영남권고객센터국장 李成珍△인재개발원 인재개발 權赫烈△〃분원장 沈星勳△건설사업단 건축 張明煥△〃설비 朴炯玉△〃토목 李忠仁△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 金天澤△특수사업단 Let’s010 金如星△〃 특수사업 韓永道△마케팅연구소 마케팅전략연구1 崔基哲△〃마케팅전략연구2 朴忠圭△비지니스 마켓본부 커머스사업 吳沃泰△BM영업단 영업기획 崔鳳錫△〃 컨설팅 金永萬△〃공공영업 金振武△〃기업영업2 李鍾胤△〃기업영업4 朴滉淳△SI·NI사업단 SI·NI기획 金和泉△〃SI·NI기술 裵相碩△〃SI·NI영업1 黃禹喆△〃SI·NI영업2 朴倫影△SI·NI사업단 李溟龍△〃글로벌기획 李柾薰△〃해외IT사업 金天雄△〃해외투자전략 申判植△〃하노이사무소장 方春植△고객서비스본부 고객서비스기획 金明東△〃가입자선로 朴永植△기간망본부 초고속통신 權泰一△〃기간전송 金容洙△〃국제통신 金哲△〃통신망관리 尹雄熙△〃국제망운용국장 朴用和△망관리지원단 종합망관리 韓宗郁△〃네트워크기술 徐斗洙△〃교환기술 金炳杉△〃전송기술 郭魯寬△〃가입자망기술 蔡洙元△기간망시설단 엔지니어링 朴裕鎬△망관리지원단 기간망건설국장 尹榮植△신사업기획본부 기술전략 全洪範△〃지식경영 金榮明△신사업개발단 차세대미디어기획 沈周敎△정보보호단 정보보호기획 鄭斗壽△〃정보보호기술 李明洙△컨버전스연구소 연구기획 張基崇△〃휴대인터넷개발 張炳秀△〃무선응용개발 全玩鍾△〃통합단말개발 金正埈△〃미래전략기술연구 鄭錫柱△차세대통신망연구소 BcN개발 崔正鎬△〃차세대소프트스위치개발 洪京杓△IT본부 정보기획 徐常元△차세대휴대인터넷사업본부 사업기획 丁官永△〃DMB사업 李洪宰△수도권강북본부 경영지원국장 金地昊△〃사업지원국장 李允行△〃광진지사장 李誠根△〃원효지사장 辛載悅△〃강북지사장 李奎煥△〃고양지사장 金南鎬△〃구리지사장 吳商煥△〃서울동부영업국장 梁在洙△〃서울중부영업국장 柳基憲△〃서울북부영업국장 沈範燮△〃경기북부영업국장 姜基大△〃서울북부망운용국장 吳完根△〃서울동부망운용국장 黃甲善△〃서울중부망운용국장 姜文熙△〃경기북부망운용국장 李光衡△〃수도권강북망건설국장 鄭彰鉉△수도권강남본부 강동지사장 曺榮煥△〃서초지사장 趙東鮮△〃성남지사장 金大奎△〃서울강동영업국장 具全一△〃경기남부영업국장 高龍鎬△〃경기동부영업국장 李廷浩△〃서울강남망운용국장 李鉉鍾△〃수도권강남망건설국장 金南植△〃경기동부망운용국장 金永昌△수도권서부본부 사업지원국장 김종구△〃화곡지사장 權寧求△〃부천지사장 李旺錄△〃인천지사장 裴炳潤△〃안양지사장 洪昌義△〃서울강서망운용국장 李永吉△〃서울남부망운용국장 林淳哲△〃인천망운용국장 朴幸長△〃경기서부망운용국장 宋重根△〃수도권서부망건설국장 鄭在光△〃구로지사장 李榮男△〃서울강서영업국장 崔大植△〃인천서부영업국장 崔海植△〃인천영업국장 韓祥均△〃경기서부영업국장 黃義桂△부산본부 동래지사장 朴鎔琡△〃서부산지사장 姜必大△〃남부산지사장 李吉永△〃울산지사장 梁在重△〃진주지사장 曺永大△〃서부산영업국장 金炯明△〃남부산영업국장 許相元△〃울산영업국장 鄭永煥△〃경남영업국장 李鍾和△〃서부산망운용국장 金在壽△〃경남망운용국장 李承大△〃부산망건설국장 申玉澈△전남본부 경영지원국장 全浩仲△〃사업지원국장 金雄△〃광주지사장 柳鉉△〃목포지사장 李源炯△〃순천지사장 尹宗兒△〃광주영업국장 孫聖坤△〃서부영업국장 崔洛進△〃동부영업국장 庾炳辰△〃광주망운용국장 朴炯來△〃전남망건설국장 韓承宰△대구본부 사업지원국장 柳旭永△〃대구지사장 鄭柄旭△〃동대구지사장 權泰晶△〃구미지사장 河正萬△〃안동지사장 張淳鵬△〃경북북부영업총국장 金弘壽△〃대구망운용국장 宋龍淳△〃대구망건설국장 徐塾永△충남본부 경영지원국장 安孝昊△〃사업지원국장 李泰勳△〃대전지사장 李亮雨△〃홍성지사장 金永寬△〃대전망운용국장 黃在鉉△〃충남망운용국장 金雲河△전북본부 익산지사장 李宗洙△〃전북동부영업국장 全鍾俊△〃전북동부망운용국장 李昶煥△〃경영지원국 업무지원부장 丁一撰△강원본부 경영지원국장 朴建基△〃춘천지사장 沈相千△〃강릉지사장 崔祥植△〃강원망운용국장 朴斗南△충북본부 청주지사장 趙宅熙△〃충주지사장 金永澤△〃충북영업국장 林孝成△〃충북망운용국장 李鍾植 ■ 삼양그룹(삼양사) ◇부사장 승진△엔지니어링플라스틱BU장 최재호△경영기획실장 문성환△경영지원실장 조병린 ◇부사장 선임 △의약BU장 이동호 ◇상무 보직 변경△무역BU장 이장운◇상무 승진△손철웅 (삼남석유화학) ◇부사장 승진△김정 (삼양중기)◇보직 변경△제해현 상임고문
  • [인사]

    ■ 산업자원부 ◇부이사관 승진 △유통물류과장 김성환 △섬유패션산업과장 尹秀榮 ■ 철도청 ◇서기관 전보 △일반철도사업본부 계획조정과장 金千卿△물류사업본부 물류영업과장(직대) 李建泰 ■ 한국방송 △보도본부 국제팀(런던특파원) 金鐘明(2005년 4월1일자)△〃 〃(LA특파원) 金楨薰△〃 〃 도쿄지국 金大會△〃 〃 베이징지국 朴贊旭(이상 2005년 3월1일자) ■ KBS미디어 ◇팀장 △경영지원팀 許光雲△제작기술팀 鄭源明△문화사업팀 金福道△수출〃 李尙佑△영상〃 李在福△멀티〃 朴贊勳△방송〃 李元熙△뉴프로젝트팀 李孝榮 ■ 한국병역정책연구소 △소장 吳仁成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박람회운영특임센터 소장 具滋億 ■ 금호생명 (지점장)△강서 黃圭榮△부평 權五積△제주 崔石衍 ■ 푸르덴셜생명 △시스템지원총괄 부사장 김용태△라이프플래너지원본부 상무 최준영△준법감시팀 상무 한덕진△시스템개발본부 상무 이기흥△경영지원1본부 상무 고태훈 ■ BMW코리아 ◇승진 △상무 李潤東 金英恩△이사 柳宗漢 趙晟衍 ■ 하나은행 ◇본부장 △준법감시 林永琥 ■ 알리안츠생명 △인재개발부장 朴容郁 △노사관리부장 李宣基 △인사관리부장 林泰鎭 △목포지점장 柳在烈 ■ 경희대 (서울캠퍼스) △대외협력부총장 李光宰△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安熙景△치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치과대학장 朴尙進△음악대학장 全玲惠△교무처장 洪茂昌△대외협력처장 金雲鎬△신문방송국장 李仁熙(수원캠퍼스)△부총장 趙源敬△기획조정실장 金漢相△아태국제대학원장 成克濟△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전자정보대학장 李顯洙△건축·조경전문대학원장 겸 토목·건축대학장 趙大熙△테크노경영대학원장 姜正模△외국어대학장 徐義永△연구산학협력처장 金東述△평생교육원장 朴涇錫△교양학부장 尹宇燮△국제교류부처장 姜坤△신문방송부국장 尹在鶴 ■ 국민은행 ◇팀장 △ALM팀 崔奎雪△IR팀 崔恩碩△PB사업팀 金亨泰△방카슈랑스팀 金玉贊△경영정보팀 姜京旭◇지점장△무역센터 허수장△개봉남 蔡洙容△성북역 孫讚龜△장안북 羅光根△관악 金鍾烈△안양1번가 鄭承鉉△대봉동 朴憲鐘△학동역 李種建◇지점개설준비위원장△화성태안 李民善△인천삼산 李澄淵△죽전1동 柳鐘贊
  • [유공자 가산점제도 전면 손질] 검찰사무직 합격 모두 ‘유공자’

    [유공자 가산점제도 전면 손질] 검찰사무직 합격 모두 ‘유공자’

    공무원시험 준비생들 사이에 국가 유공자 가산점 제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자녀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해주자는 취지는 좋지만 유공자 가산점제도가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일반인들의 합격이 그만큼 어렵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국가보훈처측은 유공자 가산점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유공자 가선점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살펴본다. 교원임용시험의 유공자 가산점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공무원임용시험의 유공자 가산점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원시험의 유공자 가산점 비율을 하향 조정한다는 정부 방침이 공무원시험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국가보훈처측은 1일 “공무원임용시험 역시 검토대상”이라며 “일반인들의 공무담임권을 얼마나 침해하는지를 기준으로 재검토해 가산점 적용방식을 개선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직 공무원임용시험을 총괄하는 중앙인사위원회도 유공자가산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훈처에 전달한 상태다. 인사위 관계자는 “공무원시험 역시 교원시험과 똑같이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의 규정에 따라 유공자 가산점제를 시행해 왔다.”면서 “교원시험의 유공자 가산점 적용방식이 바뀐다면 공무원시험에도 가산점 비율 하향조정 또는 보호대상자 축소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인사위의 입장을 설명했다. ●합격자 10명 중 2명은 유공자 자녀 유공자 가산점제의 개선방향은 현재 적용방식이 일반 응시생들의 기회를 제한하는가 여부에 달려있다. 유공자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들의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가 최대관건이라는 얘기다. 국가유공자예우법의 적용을 받는 6급 이하 공무원 시험에서 실제로 유공자 가산점을 받고 합격하는 비율은 최고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직 7급 공채에서는 전체 합격자 633명의 25.1%인 159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고 합격했다. 지난 2002년 역시 합격자 623명 가운데 189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아 취업보호대상자의 비율은 무려 30.3%에 달했다. 채용규모가 7급 공채보다 많은 9급 공채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합격자 1798명 가운데 282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았다. 전체 합격자의 15.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9급 공채에서는 합격자 1883명 중 전체 17.6%인 331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았다. 지방직의 경우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올 상반기 공채합격자 798명 중 유공자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는 모두 113명(14.2%)이었다. 경기도는 상반기 공·특채 합격자 1273명 가운데 169명(13.2%)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았다. 전남의 경우에는 상반기 공채에서 전체 합격자 236명의 22.0%인 52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고 합격했다. ●검찰사무직, 일반응시자 합격률 ‘0’ 하지만 가산점 혜택을 받는 사람의 전체 비중보다는 직렬별 비율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급 공채에서 검찰사무직의 경우 합격자 10명이 모두 유공자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2년 역시 선발인원 10명 모두가 유공자 가산점을 받아 2년 연속 일반 응시자는 단 한 명도 합격권에 들지 못했다.9급 공채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검찰사무직 합격자 130명 중 32.3%인 42명이, 교육행정직 합격자 21명 중 42.9%인 9명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았다. 인사위 관계자는 “검찰사무직 등 인기가 높은 직렬에서 취업보호대상자의 비중이 매우 높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험생들의 항의가 매우 거세다.”고 전했다. 이밖에 선발인원이 적은 기술직에서도 유공자 자녀가 전체 합격자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7급 공채 토목직의 경우 합격자 19명 중 10명(52.6%)이 유공자 가산점을 받았고, 전산직(장애포함) 합격자 24명 중 유공자 자녀는 16명(66.7%)이었다. 이와 관련, 보훈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는 유공자 자녀들의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직렬별로 봤을 때 특정 직렬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 이 점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설] 2심서도 패소한 ‘도롱뇽 소송’

    경부고속철 울산 울주군∼경남 양산시 구간(천성산 구간)의 늪지대 훼손 여부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도롱뇽 소송’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원고 패소판결이 내려졌다. 소송당사자로 내세운 도롱뇽에 대해 당사자 능력을 인정할 수 없고 나머지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인에 대해서는 권리 침해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천성산 내원사 지율스님의 목숨 건 단식투쟁 등으로 9개월여 동안 중단됐던 이 구간의 터널공사가 갈등을 잠재우지 못한 채 법리적인 판단만으로 공사 재개에 돌입하게 돼 유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재판부도 안타까움을 표시했지만 공사를 재개하되 6개월간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자는 법원의 조정안을 환경단체가 수용하는 게 옳았다고 본다. 대한토목학회 등 전문가들도 부정하는 환경피해를 앞세워 18조원 이상이 투입된 국책공사를 저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설득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번 기회에 전문가 조사를 통해 터널공사가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했더라면 환경파괴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환경단체는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한편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공언하지만 단식이나 실력저지 등을 되풀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사 지연에 따른 연간 손실액이 2조원에 이른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의 주장을 상쇄할 만큼 구체적인 환경피해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우선 과제일 것이다. 정부도 문제가 생기면 땜질식으로 대처할 게 아니라 갈등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강구해야 한다.
  • 코오롱그룹 임원 23% 퇴출

    코오롱그룹은 25일 기존 127명의 임원 가운데 34명을 퇴임시키는 등 구조조정 차원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임원의 축소 비율은 23%에 이른다. 직급별로는 송대평·조왕하·김주성 그룹 부회장 3명이, 사장급에서는 나종태 코오롱패션 사장과 조정호 그룹 CTO가 물러나는 등 사장급 이상에서 모두 5명이 퇴임했다. 반면 FnC코오롱㈜ 제환석 대표이사는 코오롱패션㈜ 대표를 겸직하게 됐으며,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12명, 상무보 선임 5명 등 18명의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관련 인사 29면 코오롱측은 “이번 인사는 실적 부진에 따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내년에 강화될 사업부문에서는 현장 출신의 임원들이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내년부터 ▲화학·제조(전자, 포장, 자동차, 고기능성섬유 소재사업 부문)▲건설(토목, 주택, 건축, 환경, 플랜트)▲패션·유통(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패션 잡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축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마니아] 사륜구동 오프로드 동호회

    [마니아] 사륜구동 오프로드 동호회

    “현재시간 11월14일 오후 5시40분.(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에서 지프 한대가 전복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윈칭(자동차를 수렁 등으로부터 끌어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지프 한대로는 힘이 모자라 스네치블럭(자동차를 견인할 때 방향을 맘대로 바꿀 수 있도록 만든 도르레 비슷한 장비)을 갖춘 차량이 있어야 한답니다.” 남이 가지 않는 곳을 자동차로 돌아다니며 스릴을 즐기는 마니아 사이에서 심심찮게 벌어지는, 사고현장에서 무전기를 통해 황급하게 전해진 사고 속보다. ●빠져보지 않으면 모른다 진흙탕을 넘어 자갈밭 지나 바위들 틈새를 가르고….‘길 아닌 길’을 달리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오프로드(Off-road) 동호회. 자동차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주5일제 등 사회여건 변화로 레저 등 생활의 여유를 찾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생긴 모임이다. 힘이 센 ‘사륜구동’ 지프를 몰고 다닌다는 점이 이들의 닮음꼴이다. 인디스(인천 디스커버리) 오프로드클럽 이명수(37·대한지적공사 인천시 중구·옹진군지사 팀장) 회장은 “우리는 ‘폼생폼사’(폼에 살고 폼에 죽는다라는 의미)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디스커버리(Discovery)라는 동아리 이름에도 신천지 개척의 뜻이 담겼다. 언뜻 생각하기에 ‘폼생폼사’라는 말엔 부정적인 의미도 다소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들 동아리 회원들의 대답은 ‘천만에’다. 이준상(40·학원 운영·인천시 계양구 계산2동) 총무는 “누가 보아도 자동차를 멋지게 꾸밀 수밖에 없어 부러움을 산다.”면서도 “진짜 마니아라면, 흔히 생각하듯 도심을 떼지어 누비며 소음을 내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배려할 줄도 알지요. 예컨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사고가 난 차량을 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없습니다.” 보통 승용차로는 엄두도 못낼 언덕배기 등 험난한 길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조난을 당할지 모른다. 따라서 구난용 장비 구비는 필수적이다. 언제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밤낮 가리지 않는 이들에게 무전기는 필수품이다. 험로를 달리기 때문에 자동차에는 특수한 장치가 필요하다. 우선 바퀴가 보통과 다르다. 쉽게 말해 경운기 바퀴처럼 홈이 깊게 파였다. 승용차의 경우 지름이 26인치(66.04㎝)이지만 오프로드 차량은 32∼35인치짜리를 많이 쓴다. 큰 것은 1m 넘기도 한다고 이 회장은 귀띔했다. 또 차체를 높여야 하는 까닭에 특수 스프링을 단다.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특이한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이 꼭 마니아가 된다는 건 아니다. 지프가 적당하기는 하지만 험로라 하더라도 웬만한 곳은 오를 수 있으며, 자동차가 크게 상할 것이라는 염려도 붙들어 매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자신의 지프를 가리키며 “97년부터 벌써 7년째 이 놈을 몰고 다니지만 보다시피 이렇게 깨끗하지 않습니까”라고 웃었다. ●삶에 있어서는 ‘길이 아닌 길’을 가지 않는다 그와 이 총무가 우연찮게 만나 인디스를 발족시킨 사연도 흥미 넘치는 오프로드의 세계를 엿보게 한다. 인천시내에 직장을 갖고 있던 이들은 평소 시내를 오가며 서로가 보기에도 오프로드 마니아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릴 정도로 안팎을 꾸며놓은 상대방의 지프를 눈여겨 보게 됐다. 그러다가 우연히 나란히 신호를 기다리는 터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려서 얘기 좀 하자.”고 제안했다.1999년 여름 어느날 중부고속도로 인근 계산동 사거리에서였다. 당시 이 회장은 다음(Daum)카페의 온라인 동호회 ‘링스’(Lynx=스라소니를 뜻하는 영어단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간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에서, 이 총무는 인터넷 모임 ‘포휠러스’(Four-wheelers)를 통해 오프로드를 즐기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인근 마니아들을 소개해 정보를 주고 받았다. 정보란 ‘뛸 마당’이 어디 있으며 어디가 좋더라, 자동차 장비는 어디가 값이 싸더라는 등등…. 아직은 오프로드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은 데다, 아무래도 남들이 보기에는 엽기적(?)인 취미여서 자동차를 끌고 스릴을 만끽할 만한 장소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두어달 흐른 뒤 이들에게는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인천 영종도에 국제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산악을 깎으며 파진 터가 비를 맞고 바람이 스쳐간 사이에 자연스레 진흙길이 됐고 원래 있던 바위와 어울려 오프로드에 안성마춤인 연습장이 생겼다. 마니아들은 이 ‘길 아닌 길’을 우연히, 그러나 너무나 반갑게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나타났다고 해서 ‘나그네길’이라고 불렀다. 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멀리서 찾지 말고 이곳을 메카로 해 동아리를 따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인천에 사는 마니아 8명이 뭉쳤고, 나중에 7명이 가세해 회원 15명의 당당한 동아리가 됐다. 연령은 28세부터 62세까지 고루 포진해 있다.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인디스 회원들이 갖는 자부심은 대단하다.“아무리 흔해졌다고는 하지만 자동차와 관계된 취미라 큰 비용이 들고, 따라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착각”이란다. 원래 카센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축이었던 오프로드 마니아의 세계는 상업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하면서 달라지고 있다고 이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직업도 토목공사에서 폭파를 전문으로 하는 닉네임 ‘발파’와 포클레인 기사 등 변변찮은(?) 사람들이 소박하게 모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 역시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를 측량하는 표준지점이 꼭대기에 있어 자동차를 몰고 고생고생 하며 오르다보니 취미가 이 쪽으로 따라왔다.”고 했다. 이들은 오토바이 폭주족과 ‘동급’으로 치는 사회인식을 바꾸고 취미에서 나오는 ‘특기’를 활용해 무언가 좋은 일을 해보자는 데 뜻을 모아 재난구조와 자원봉사에 나섰다.2000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인디스 봉사회’의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인천시 서구 신현동 등 보통 차량이 오르기 힘든 고지대에 쌀 등 각종 구호품을 실어나른 일은 가슴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2001년 여름 수해 때에는 부평구 부평4동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가 재해복구를 돕기도 했다고 뽐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뒤집힐듯 덜컹덜컹 “높은 산을 오르다보면 거의 눕다시피 해서 운전을 합니다. 내려올 땐 그 반대이지요” 인디스 회원들은 해마다 주로 여름에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사자평’과 지리산을, 겨울이면 강원도 인제·홍천으로 오프로드 투어를 떠난다. 이 회장은 “자동차판 크로스컨트리라 할 오프로드에 맛들이기는 10여년 됐는데 처음에는 아내와 아이들이 싫어하더라.”면서 “그러나 99년 여름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에 간 뒤부터는 언제 갈 거냐고 조르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숲과 개울을 헤치고 해발 1383m인 구룡덕봉 정상에 올라서니 쏟아질 듯 별들이 닿을락 말락 가까워진 풍경에 푹 빠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여름에는 셋째아이가 태어난 지 채 두달이 안 됐는데, 떨어져 지내기는 싫고,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에 몸이 근질근질해져 부인과 동행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놨다. 이 총무는 99년 여름 경기도 양주시 장흥으로 갔을 때의 경험을 들려줬다. 진흙과 잡초가 범벅이 된 길을 가다가 수렁에 빠졌다. 다른 지프가 3대 되돌아와 밧줄을 연결,1시간반 만에 겨우 빠져나왔다고 한다. 어려움 속에서 의지하는 사이에 우정은 절로 싹튼다고도 했다. 그해 겨울에는 인제 소뿔산(1127m)으로 갔다. 눈이 허리 높이까지 쌓였는데 ‘땅을 지지는’(이들은 오프로드로 달리는 일을 이렇게 부른다) 데 4시간 걸려 정상을 밟았다.“신을 신지 않았다.”고 말하고는 금방 “지형을 살펴보니 체인을 걸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체인을 신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그들에게는 자동차가 자신의 분신이다. 그는 “언젠가 장흥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줄 모르고 지지다가 군인들이 빨간 깃발을 흔들며 ‘대포 쏜다.’고 해 혼비백산한 적도 있다.”면서 “그러나 전후좌우로 시시각각 출렁대는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많은 종류의 마니아들이 있지만 잠시도 한눈을 팔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덜 위험하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10년 넘도록 (오프로드를) 해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안전하면서도 진짜 스릴을 느끼지요.”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우즈·박세리 불러온 라온건설회장

    [재계 인사이드]우즈·박세리 불러온 라온건설회장

    13,14일 양일간 세계 골퍼들의 이목이 제주도로 쏠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골프 여왕 박세리, 오렌지탱크 최경주 등이 참가하는 ‘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빅매치 게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내 어느 클럽도 해내기 어려운 ‘빅 이벤트’를 성사시킨 라온건설 손천수회장이 주목받고 있다. 손 회장은 “큰 대회를 통해 한국과 제주도를, 선진 골프클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 무엇보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라온골프클럽은 시설이나 운영 등에서 세계 어느 골프클럽과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빅 매치 게임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온클럽은 지난달 정식 오픈한 신생 골프장.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를 치러본 경험도 없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이끌어낸 손 회장에게는 더없는 영광이다. 하지만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밤잠을 설쳐야 했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메인 스폰서를 맡아 전 세계에 알려질 라온건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라온은 경남지역에서 토목·건축 등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중견 업체. 지난 1986년 설립된 ㈜서광이 모태이며 2002년 제주도 라온골프장 건설 공사를 수주하고 지난해 마산 지역 중견업체인 찬미건설을 인수합병하면서 상호를 라온건설㈜로 바꿨다. 시공능력 평가 186위(도급 한도액 613억원)업체로 도로·학교·터널 공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다. 지난해 35건의 크고 작은 공사를 수주했다. 손 회장은 “세계 100여 나라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라온 골프클럽은 물론 제주도를 널리 알리고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흥분했다. 모든 골퍼들이 즐거워하는 골프장을 갖고 싶어했다는 손 회장은 골프장 이름을 ‘즐거움’을 뜻하는 순수 한글인 ‘라온’으로 정했다고 한다. 라온골프장은 골프 영웅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한 회원제 27홀로 80실 규모의 골프텔 ‘라온빌리지’와 4계절 푸른 잔디를 자랑한다. 눈·안개 때문에 라운딩을 못하면 회원에게 전체 여행 경비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라파트 사망] 아라파트는 누구

    [아라파트 사망] 아라파트는 누구

    야세르 아라파트(75)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중동지역의 역학관계를 떠받치던 한 축이었다.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며, 실질적 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영원한 1인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았다. 반면 점령자 이스라엘에는 ‘테러집단의 선봉’이었고 중동의 현상유지를 시도하던 미국엔 예측하기 어렵고 다루기 힘든 골칫덩어리이자 ‘시한폭탄’이었다. 그러나 오랜 투쟁으로 다져진 그의 지도력과 카리스마, 협상과 함께 폭력을 포기하지 않는 저돌적인 실천력, 수많은 경험에서 체득한 중동 미래에 대한 비전과 균형감각은 아랍권과 이스라엘간의 대립과 증오를 조정하고 완화시키는 완충 역할을 떠맡게 했다. 팔레스타인 민중을 이스라엘과의 ‘성전’을 향해 하나로 묶어 싸우게 한 것도 그였지만 하마스 등 극단적인 팔레스타인 무장 저항세력의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막아온 것도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때문에 그의 ‘퇴장’은 팽팽한 힘의 균형을 잡아주고 떠받치던 한 축이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미국과 이스라엘도 그를 평화의 걸림돌로 지목하면서도 사태 악화를 막는 보루로 인정해 왔다.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아라파트는 1929년 8월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부유한 이슬람 수니파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카이로대학을 나와 쿠웨이트 등에서 토목기사로 일했지만 국토를 빼앗긴 채 유랑민 신세가 된 민족의 운명을 자각하고 해방운동에 뛰어든다. 1958년 마흐무드 압바스 등과 함께 이스라엘 투쟁단체인 파타운동을 창설하면서 해방운동의 핵심에 서기 시작했다.1960년대 들어 이스라엘이 점령 중이던 가자지구에도 침투, 본격적인 투쟁을 벌이던 파타운동은 1969년 아라파트에 의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로 변신했고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의 최대기구로 자리잡게 했다. 그는 PLO 창설과 함께 의장을 맡았으며,1987년 무장 강경투쟁에서 협상전략으로 선회했다. 정규전은 물론 항공기 납치, 요인 암살, 테러 등 유혈 폭력투쟁을 벌였고 이스라엘군의 체포를 피해 인생의 대부분을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튀니지 등을 떠도는 유랑자로 지내왔다. ●오슬로 평화협정으로 노벨평화상 수상 그러면서도 뛰어난 언변과 외교력으로 1974년 유엔에서 PLO를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조직으로 인정받게 했다.1994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 지역의 자치를 규정한 오슬로 평화협정을 이스라엘과 합의했다. 이 공로로 그해 12월 이츠하크 라빈 당시 이스라엘 총리, 시몬 페레스 현 이스라엘 노동당 당수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마지막까지 굴곡의 연속이었다. 평화협정의 파트너인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95년 11월 극우파에 의해 살해되면서 중동의 충돌은 격화했다.2000년 7월 ‘캠프 데이비드’ 협상이 재개됐지만 무위로 끝나면서 2개월 뒤 제2차 팔레스타인 봉기가 이어졌다. 그를 ‘걸림돌’로 여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200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자치정부 청사에서 연금상태를 감수해야 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日 토목연구소와 공동 워크숍

    이승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8∼12일 일본 토목연구소와 공동으로 건설정책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