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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통신] 이대호 얻은 오릭스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일본통신] 이대호 얻은 오릭스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오릭스 버팔로스가 2012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다음달 1일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열리는 오릭스의 동계훈련은 지난해 이승엽(삼성)과 박찬호(한화)가 경험했던 곳으로 이대호에게 있어 약속의 땅이 될지 주목된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이대호(30)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몸무게를 15kg 이나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팀 훈련에 앞서 기본적인 몸 만들기가 완성돼 있다는 뜻이다. 이제 이대호는 페이스 조절과 함께 일본야구에 완전히 녹아 들 준비를 끝마친 것이다. 이대호에게 있어 페이스 조절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대호 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했던 김태균(한화)이 뭔가를 빨리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부터 페이스를 급작스럽게 끌어올렸다가 후반기 체력저하로 고생했던 2010년 전례를 감안하면 특히 그렇다. 올해 오릭스는 팀 우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카다 감독의 계약기간 마지막 해, 그리고 퍼시픽리그의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누수가 적어 올해는 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소프트뱅크는 선발 3인방인 와다 츠요시,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이 모두 빠졌다. 또한 리드오프 카와사키 무네노리도 없다. 선수 보강을 통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겠지만 일본에서 경험이 풍부했던 이들의 공백은 소프트뱅크가 3년연속 우승을 차지할만한 전력은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니혼햄은 에이스인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빠졌다. 에이스를 잃은 니혼햄은 타케다 마사루가 다르빗슈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타선의 중량감을 얼만큼 회복하느냐가 올 시즌 키포인트다. 지난해 부진했던 이나바 아츠노리, 그리고 코야노 에이치의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오릭스를 승률 단 7모 차이로 따돌리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세이부는 좌완 팜볼러 호아시 카즈유키를 소프트뱅크로 보냈다. 하지만 세이부는 무엇보다 와쿠이 히데아키, 키시 타카유키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나카지마 히로유키, 나카무라 타케야로 이어지는 공포의 중심타선과 주장 쿠리야마 타쿠미가 건재한 세이부는 언제든지 우승을 차지할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 선수보강에 있어 여유가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력으로만 놓고 보면 지바 롯데와 라쿠텐은 하위권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오릭스는 어느 정도의 전력일까. 우선 긍정적인 요소부터 찾아보면 지난해보다 투수력이 더 강해졌다. 지난해 오릭스는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의 부상공백이 초반 꼴찌 싸움을 했던 이유중 하나다. 카네코가 복귀 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시즌 막판까지 세이부와 A클래스 싸움을 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한다. 올해는 에이스 카네코를 위시해 나카야마 신야, 테라하라 하야토, 니시 유키, 알프레도 피가로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풀타임 첫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니시(10승 7패)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또한 요코하마에서 오릭스로 이적해 와 지난해 제몫을 다한 테라하라(12승 10패)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대 고시엔이 배출한 강속구 투수 계보에 있어 결코 빠질수 없는 테라하라는 부상으로 인해 이대로 잊혀져 가는 선수가 될뻔 했지만 지난해 멋지게 재기에 성공했다. 콘도 카즈키와 키사누키 히로시가 예비 선발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카다 감독이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 보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올 시즌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뒷문은 키시다 마모루, 그리고 아직 포기하기에 이른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였던 코마츠 사토시의 부활 여부도 관심거리다. 타선은 사카구치 토모타카를 비롯해 고토 미츠타카, T-오카다, 이대호, 아롬 발디리스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예상된다. 이대호 입장에선 1루 포지션은 이미 점찍어 놓은 상태다. 올해 오릭스는 모두 8명의 외국인 선수가 뛴다. 알프레도 피가로, 에반 맥글레인, 프레디 발레스타스(이상 투수), 아롬 발디리스, 이대호(이상 야수)와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세이부에서 이적해 온 대만 투수 슈 민체, 백차승, 그리고 육성군 출신의 내야수 그레고리 벨로즈다. 1군에 4명만 뛸수 있기에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피가로와 발디리스, 이대호는 레귤러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올 시즌 오릭스는 코마츠와 같은 부활이 필요한 선수, 그리고 지난해 부진했던 T-오카다를 비롯해 신입 이대호의 활약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여 오릭스의 취약한 불펜과 기동력을 감안하면 어떠한 선수를 발굴해 낼지도 옥석가리기의 이면에 숨겨진 포인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이치로와 한솥밥 먹고싶어 ML가는 카와사키

    [일본통신] 이치로와 한솥밥 먹고싶어 ML가는 카와사키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그 옛날 노모 히데오가 일본땅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도전’이란 단어는 인간의 피를 끓게 하는 말이다. 그것이 비록 비웃음의 대상이 될지라도, 또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 할지라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픈 인간의 욕구는 그 자체만으로도 값어치가 충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제패에 있어 일등공신이었던 카와사키 무네노리(30)가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이 유력시 된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카와사키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일찌감치 ‘시애틀이 아니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바 있다.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에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선수이긴 하지만 그가 유독 시애틀을 언급하며 빅리그행을 꿈꾸는 이유가 있다. 다름 아닌 스즈키 이치로(39. 시애틀) 때문이다. 카와사키는 1년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와 매우 흡사한 유형의 선수다. 정교한 타격, 빠른 발 그리고 유격수라는 장점은 있지만 장타력은 미비하다. 그렇지 않아도 장타력 부족이 문제인 시애틀이 과연 카와사키의 빅리그 진출에 있어 관심을 보일지는 확률상 희박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만약 카와사키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카와사키와 이치로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로 유명하다. 이치로는 매시즌 마다 일본에 와서 동계훈련을 하는데 그때마다 카와사키는 항상 이치로와 함께 훈련을 했다. 소위 카와사키는 ‘이치로 마니아’다. 같은 우투좌타에 타격폼 역시 이치로의 그것과 매우 비슷한데 이것은 카와사키가 이치로의 영향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를 알수 있을 정도다. 일찍이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 일본에서 취했던 ‘시계추 타법’을 버리고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었다. 시계추 타법은 타격시 앞발을 잡아당겨 자연스럽게 내딛은 후 스윙을 가져가는 이치로 특유의 타격방법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는 잡아 당긴 앞발의 체공시간이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공에 적응되지 않자 2001 시즌 시범경기에서부터 지금의 타격폼으로 변경했다. 준비자세에서 미리 양발 사이의 폭을 좁혔다가 그대로 앞발을 내딛은 후 스윙을 하는 방법으로 바꾼 것이다. 이러한 이치로의 변화는 데뷔 해부터 10년연속 ‘3할-200안타’라는 값진 훈장을 달아줬지만 지난해 이 기록이 깨지며 올 시즌 시애틀과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고 있다. 카와사키 역시 타격 스타일은 메이저리그에서의 이치로와 거의 비슷하다. 준비자세에서 양발 사이의 간격이 좁고 스트라이드(Stride)시 앞발을 높게 이격시켜 내딛는게 아닌 미끄러지듯 앞으로 내딛은 후 스윙을 가져간다. 하지만 이치로가 일본시절 7년연속 퍼시픽리그 타격1위를 차지하며 검증을 끝낸 후 미국에 진출했다면 카와사키는 여러가지로 이치로와 비교해 그 수준이 떨어지는 타자다. 물론 소프트뱅크의 리드오프로서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시절 이치로가 보여줬던 각종 기록과 타이틀, 그리고 천재타자라는 수식어와 비교하면 그 수준 차이가 확실하다. 지난해 카와사키는 타율 .267 홈런1개 도루 3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투고타저의 변화가 그의 타율을 하락시켰다고는 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카와사키는 1번타자로서 가장 중요시 되는 출루율에 있어서 단 한번도 4할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없다. 통산 타율 .294가 말해주듯 매 시즌마다 3할 타율을 보장해 주는 타자도 아니었다. 일본시절 이치로와 비교하더라도 그 차이가 상당하다는 뜻이다. 물론 카와사키를 이치로와 비교하며 그의 메이저리그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수는 없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흔치 않은 유형의 타자로 지금까지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것을 카와사키와 대입하며 그의 빅리그 성공 가능성을 판가름 한다는게 맞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 더 정확히 말하면 카와사키는 자신이 존경하는 선수인 이치로와 한솥밥을 먹길 원하는 열망이 더 크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은 많았지만 카와사키처럼 특정 선수(이치로) 때문에 특정팀이 아니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선수는 없었다. 카와사키가 얼마만큼 이치로를 존경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카와사키가 시애틀에만 갈수 있다면 자신의 주포지션인 유격수 외에 어떠한 포지션도 허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정도면 도전을 넘어선 집착이다. 이치로 역시 자신의 타격스타일과 비슷한 카와사키와 함께 1번타자 경쟁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지난 5일 호토모토 필드에서 카와사키와 함께 합동 훈련을 시작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뛰었지만 가치관을 공유할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것들을 함께 나눌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나에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카와사키의 시애틀 행을 반겼다. 카와사키에겐 시애틀 진출 희망이 좀 특이한 형태의 도전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일본에 남는다면 FA를 통한 거액의 안전이 보장되지만 만약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경우 금전적인 손실은 피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돈을 포기하고 가는 것이다. 한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꿨던 나카지마 히로유키(29. 세이부)는 양키스와의 협상결렬로 세이부에 잔류하게 됐고, FA 이와쿠마 히사시(30)는 시애틀과 1년 계약에 성공하며 내년시즌 이치로와 함께 뛸수 있게 됐다. 이와쿠마의 내년시즌 연봉은 150만달러(한화 17억 4천만원)로 헐값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오카다 중 누구?

    [일본통신]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오카다 중 누구?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타자는 누구일까. 아직 정규시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현재까진 이대호와 T-오카다의 이파전이다. 물론 또다른 외국인 타자 호세 카스티요와 같은 경쟁자도 무시할수 없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선수 커리어를 감안하면 두 선수 중 한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와 T-오카다는 타격성향이 전혀 다른 타자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이대호가 한국보다 한단계 높은 리그에 뛰어들어 불안감을 갖고 있지만 T-오카다 역시 올 시즌 반등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는 선수다. 특히 2010년 3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오카다는 지난해 16개 홈런을 치는데 그치며 실질적인 2년차 징크스를 겪었다. 오카다의 본명은 ‘오카다 타카히로’다. 지금처럼 T-오카다로 불리게 된 것은 오카다 아키노부가 오릭스 감독으로 부임한 시점이다. 같은 성씨이기 때문이다. 당시 팬들의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바꾼 T는 티라노사우르스의 표기인 T.rex, 즉 공룡과 같은 무시무시한 파워를 갖춘 타자라는 의미에서다. 또한 타카히로(Takahiro)의 첫 영문 이니셜(T)과 맞아 떨어져 지금의 T-오카다가 된 것이다. 오카다는 올해 겨우 24살(1988년생)에 불과하다. 초등학교를 6살에 입학한 관계로 2006년 고교 졸업 후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한동안 ‘미완의 대기’였던 선수였다. 중학교 시절, 이미 140m의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던 오카다는 그러나 프로 데뷔 후 4년동안 주로 2군에 머물렀다. 2009년 1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던 오카다는 그해 43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걸리면 넘길수 있는 장타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지나치게 낮은 타율(.158)과 삼진은 1군 멤버로 부적합했다. 2010년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전 선발에 포함된 오카다는 그해 SK 와이번스에서 오릭스로 이적한 쇼다 고조 타격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타격 스타일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다. 이전까지 오카다는 스트라이드(Stride)를 통해 스윙을 가져갔지만 지금처럼 타격시 앞발을 지면에서 이격시키지 않고 스윙을 하는 일명 태핑타법(Tapping) 타법으로 바꾼 것이다. 5월까지 바뀐 타격폼에 대한 적응을 끝마친 오카다는 당시 팀의 주포였던 알렉스 카브레라(현 소프트뱅크)의 부상을 틈타 4번타자로 나서며 6월부터는 활화산과도 같은 홈런페이스를 보이며 팀의 간판타자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에서 MVP(타율 .313 홈런6개, 26타점)를 수상한 오카다는 7월 월간 MVP(타율 .333 홈런9개, 21타점)에도 오르며 8월초에는 이미 28개의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홈런페이스가 굉장히 빨랐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와 허벅지 부상으로 시련을 맞은 오카다는 결국 33홈런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오카다가 만22세의 나이로 홈런왕에 오른 것은 오 사다하루 이후 48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오카다는 전년도의 1군 경험, 그리고 홈런타자에 특화된 모습으로 2011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막전 4번타자로 나서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두마리 토끼를 선물하려 했지만 들쑥날쑥한 타격 컨디션으로 팀 타선의 중심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반기 동안의 부진으로 6번타순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며 후반기 역시 반등하지 못한채 16홈런(타율 .260) 85타점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지난해 오카다는 2군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며 오카다 감독 역시 그에 대한 신뢰가 예전만 못해지며 결국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반토막이 난 오카다의 홈런갯수는 공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이외에도 자꾸 나쁜 볼에 손이 나가는 버릇이 원인이었다. 오릭스는 이승엽, 그리고 시코쿠 큐슈 아일랜드 리그 홈런왕 출신인 프란시스코 카라바이요, 마이크 헤스먼과 같은 한방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김태균의 대체선수로 지바 롯데에 입단한 호세 카스티요를 데려왔고 이대호 역시 거액을 들여 잡는데 성공했다. 즉, 오릭스가 앞으로 남은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또 어떠한 타자를 영입할지는 모르지만 올 시즌 실질적인 홈런생산에 있어선 T-오카다와 이대호가 차지한 비중이 상당하다. 오카다 감독이 이 두 선수를 애지중지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렇지만 불안한 면도 분명히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T-오카다가 홈런왕을 차지했던 2010년의 모습을 재현하면 좋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부진함을 보여준다면, 그리고 이대호 역시 올해가 일본진출 첫해라는 점에서 완벽한 중심타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 오릭스는 어느정도 우려되는 이러한 것들을 안은채 시즌을 치뤄야 한다. 원래 기동력이 뛰어난 팀이 아닌 팀 스타일상 중심타선에 배치될 오카다와 이대호의 한방능력이 팀 승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주장인 고토 미츠타카와 리드오프 사카구치 토모타카는 홈런보다는 정교함이 더 돋보이는 타자들이다. 이들이 차려놓은 밥상을 뒤에서 얼만큼 받아 먹느냐도 팀 득점 생산력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T-오카다, 이대호는 올해 오릭스의 운명을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T-오카다의 백넘버는 ‘55번’이다. 이것은 오카다가 고교시절 기록한 통산 홈런 55개, 그리고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전 오클랜드)의 백넘버인 55번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리틀 마쓰이’라는 예칭의 오카다가 예칭과 걸맞는 활약을 해준다면 올 시즌 이대호의 일본적응에 있어서도 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대구 투자유치 1조원 눈앞

    대구시가 사상 처음으로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대구시는 2011년을 ‘대기업 유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올 들어 지금까지 국내외 28개 기업에서 9599억원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창출은 3000여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외국기업이 3곳에 7567억원, 역외기업 4곳에 1178억원, 컨텍센터 4곳에 100억원, 지역기업 등 17곳에 714억원이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 3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분의 80%를 보유한 이스라엘 금속가공 기업인 IMC그룹이 자회사인 대구텍에 제2공장 건립을 위해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사 본사인 SSLM(주)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11만 719㎡에 6000억원을 투자했다. 회사는 지난 7월 착공한 공장을 올 연말까지 준공해 내년 2월부터 LED의 핵심 부품인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에 나선다. 또 시는 지난 4월 자동차용 램프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아이에이치엘(IHL)에서 102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IHL은 대구테크노폴리스 4만9500㎡에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 내년 2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6월에는 달성2차 외국인투자단지에 독일의 세계적 태양광기업인 토마사와 국내기업이 500억원을 합작 투자한 (주)쥬라솔라를 유치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정몽구 회장 ‘세계 車산업 영향력 2위’

    정몽구 회장 ‘세계 車산업 영향력 2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2일 미국의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에서 정 회장이 2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1 파워리스트’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모터트렌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현대기아차의 제품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토요타부터 폭스바겐, 포드, GM에 이르기까지 경쟁업체들이 현대기아차의 새 모델에 대해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을 먼저 물어볼 정도”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쏘나타는 생산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공급 부족인 상황이고 내년 전망도 좋다.”면서 “정 회장의 포부는 경쟁업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에도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하는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최고경영자(CEO)’에 2년 연속 선정됐었다. 한편 이번 리스트의 1위에는 위기에 빠졌던 회사를 다시 재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세르조 마르키온네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이 뽑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일본통신] 이대호 영입한 오릭스, 리그 우승 가능성은?

    [일본통신] 이대호 영입한 오릭스, 리그 우승 가능성은?

    오릭스 버팔로스는 만년 하위권이란 이미지가 강한 팀이다. 1936년 한큐군을 시작으로 한큐 베어스, 한큐 브레이브스(1947), 오릭스 브레이브스(1989), 오릭스 블루웨이브(1991)를 거쳐 2004년 긴데쓰 버팔로스와의 합병으로 인해 현재 오릭스 버팔로스가 됐다. 지금까지 오릭스는 리그 우승 12회와 일본시리즈 우승 4회를 기록했지만 2000년대 들어 꼴찌만 5차례, 그리고 포스트 시즌 진출은 단 차례(2008) 밖에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퍼시픽리그 약체팀중에 하나였다. 또한 오릭스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의 미국진출로 인해 그 인기마저 같은 지역의 한신에게 밀리다 보니 성적과 팬층 역시 타팀에 비해 취약한 편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오릭스의 행보를 보면 강팀으로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2010년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부임 후 뚜렷한 전력보강은 없었지만 올 시즌 첫 승률 5할을 넘었고 이것은 2위를 기록했던 2008년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최고의 성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투타 밸런스는 꽤 안정적인 편이다.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으로 인해 그동안 갈증이었던 우타거포를 획득하는데 성공한 것도 전력 보강중 하나로 손꼽을만 하다. 이러한 오릭스의 행보에는 올 시즌엔 반드시 A클래스(포스트 시즌 진출)에 들겠다는, 더 나아가선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오카다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시즌 오릭스의 전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앞으로 남은 스토브리그에서의 선수 이동 상황들을 지켜봐야 겠지만 오릭스의 전력은 지금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오릭스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가 여전히 건재하다. 지난해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초반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던 카네코는 시즌 중반 1군에 합류했음에도 규정이닝과 더불어 10승을 기록했다. 올해 오릭스는 승률에서 단 1모 차이로 3위 자리를 세이부에게 내줬다. 그렇기에 만약 카네코가 초반부터 부상없이 풀 시즌을 치뤘다면 3위 이상의 성적은 당연했을 것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나카야마 신야(8승, 평균자책점 2.94)를 비롯해 강속구 투수 테라하라 하야토(12승, 평균자책점 3.02) 알프레도 피가로(8승, 평균자책점 3.42) 니시 유키(10승, 평균자책점 3.03)로 이어지는 선발 5인방은 타팀에 비해 모자람이 없는 투수력이다. 여기에다 내년부터 오릭스 유니폼을 입는 백차승과 더불어 키사누키 히로시, 콘도 카즈키와 같은 예비 선발 전력들도 있다. 올 시즌 후 오릭스는 마이크 헤스먼, 이승엽과 같은 외국인 타자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대호가 입단하긴 했지만 남은 외국인 선수 쿼터 가운데 쓸만한 선발 투수감을 데리고 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된다면 오릭스의 투수력은 리그내 최상급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 와다 츠요시(전 소프트뱅크), 스기우치 토시야(소프트뱅크),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퍼시픽리그를 떠날 것이 확실한 내년시즌이란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오릭스 마운드는 올해 보다 더 높아질 것은 당연하다. 타선 역시 결코 만만치 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리드오프이자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갖춘 ‘골든글러버’ 사카구치 토모타카와 주장인 고토 미츠타카는 여전히 건재하며 이대호가 입단하면서 이대호- T-오카다-아롬 발디리스 로 이어지는 중심타자의 지그재그 타선 역시 가능해졌다. 일각에선 이대호가 T-오카다(23)를 제치고 내년시즌 4번타자로 나설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중심타선의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좌타자 T-오카다가 4번에 그리고 우타자인 이대호와 발디리스가 각각 3,5번 타순을 맡는 것이 효과적이란 분석도 있다. 올해 오릭스의 팀 타율은 .248로 리그 4위였다. 팀 홈런수도 76개로 4위에 머물렀는데 이대호가 가세함으로 인해 얼만큼 팀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지 기대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초반 적응이 관건이긴 하지만 발디리스를 제외하곤 팀내에서 믿음직스런 우타자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카다 감독이 왜 그렇게 이대호를 목놓아 외쳤는지를 알수 있다. 오릭스의 중심타선은 선수들의 연령대를 감안하면 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기대가 큰 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홈런왕(33개)에 올랐지만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T-오카다의 기량회복도 내년시즌 이대호의 일본 성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한 이유다. 오릭스는 스토브리그에 들어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에 남은 기간동안 또 어떤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완성할지 가장 기대가 되는 팀중에 하나다. 오카다 감독은 오릭스와 3년계약을 맺었다. 내년이면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인 3년째가 되는데 내년 시즌 우승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는 것도 계약 기간 마지막해에 모든 걸 쏟아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과연 이대호는 이런 오카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그리고 오릭스는 오카다 감독의 의지대로 내년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을 것인지 오릭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부고]

    ●박성남(서울신문 윤전부 부장급)성완(자영업)씨 부친상 최해성(서울대 서반어과 교수)씨 장인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2290-9460 ●전기철((주)한진 차장)씨 부친상 김성호(서울신문 심의위원)윤흥식(전 경남기업 상무)홍승호(한디 예건 건설 본부장)씨 장인상 9일 서울 신화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679-1122 ●신양섭(서울신문 윤전부 과장)씨 조모상 9일 을지병원, 발인 11일 낮 12시 010-5393-5184 ●이인기(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법령개혁팀장)양기(토성산업개발 대표이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4 ●장송록(전 국정원 국장)씨 별세 승건(티엠에이치 부장)영건(강서미즈메디병원 진료과장)씨 부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2227-7594 ●송창기(전 스포츠조선 편집부장)씨 모친상 9일 시립서북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20분 (02)354-4444 ●이수일(전 부산대 의과대학장)씨 별세 동훈(한국GM 차장)씨 부친상 김영진(서한건축 차장)씨 장인상 9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30분 (055)389-0600 ●신호(전 기상청 사무관)추(전 효성트렌스월드 사장)원(신양중 교사)옥(아산배방약국 대표)씨 모친상 도명달(자영업)채정철(성우오토모티브 전무)진만용(천안CNA 사장)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01-2292 ●박경옥(사업)경립(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경민(한가람투자자문 대표)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3 ●이영준(하나은행 부행장보)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
  • [일본통신] ‘우타거포’ 품귀현상이 이대호에 미친 영향

    [일본통신] ‘우타거포’ 품귀현상이 이대호에 미친 영향

    올해 일본프로야구 오프시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선수는 다르빗슈 유(니혼햄)다. 현역 일본 최고 투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이 유력한 가운데 다르빗슈의 의지대로라면 빅리그 진출은 기정사실이란게 대부분 일본언론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 언론에서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진출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예전 같으면 몸값은 물론 향후 예상 성적과 같은게 나와야 할 시점이지만 언론의 시선이 다른곳에 쏠리다 보니 생각보단 조용한(?) 편이다. 다름 아닌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우타거포’ 선수들의 이동이 빈번하고 이것은 곧 각팀 전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이 선수들에 대한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온다. 다름 아닌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와 쿠리하라 켄타(히로시마)와 같은 우타거포형 선수들의 이적 문제다. 여기에는 오릭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29)도 포함된다. 무라타는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통해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2년연속(2007-2008)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일본에선 보기 드문 우타거포로 31살에 불과한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FA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수임엔 틀림이 없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무라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로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계약 조건은 ‘2년-6억엔 또는 3년-8억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호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몸값이 싼 편이다. 요미우리가 무라타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7)의 1루 이동과 더불어 3루 포지션을 맡길 자원이 빈약해 무라타만큼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원래 무라타가 이적을 원했던 팀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였다. 소프트뱅크의 연고지인 후쿠오카는 무라타의 고향이다. 무라타는 히가시 후쿠오카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당연히 팀을 옮긴 다면 소프트뱅크 행이 유력시 됐다. 하지만 올해 25개의 홈런을 쳐내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오른 마츠다 노부히로(28)의 기량이 일취월장 하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마츠다의 포지션이 무라타와 같은 3루수이기 때문이다. 우타거포 내야수가 절실했던 요미우리 입장에선 무라타가 가세한다면 약점이던 3루수 보강은 물론 이미 요코하마로 이적이 확정된 알렉스 라미레즈의 공백 역시 부담감이 없어진다. 무라타는 7년연속 20홈런, 그리고 올 시즌엔 타율 .253 홈런20개 7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홈런수가 급감한 시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우타 슬러거가 맞다. 당초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는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됐던 선수는 쿠리하라 켄타(29)였다. FA 자격을 취득한 쿠리하라는 오릭스가 ‘우타거포+1루수’에 맞는 적임자로 시즌 도중 영입대상 후보에 올려 놓았을 정도였는데 결국엔 FA 권리 행사를 포기했고, 오릭스는 이대호를 잡으면서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히로시마는 구단 재정상태가 일본의 12팀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 정도로 좋지 못하다. 하지만 쿠리하라가 히로시마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가운데, 히로시마 역시 그동안 아라이 타카히로와 카네모토 토모아키(이상 한신)와 같은 팀의 간판 선수들을 놓친 전례가 있기에 쿠리하라만큼은 잡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결국 쿠리하라는 히로시마와 1억 6천만엔의 몸값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실질적으로 시즌 도중 알려진 이대호의 오릭스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쿠리하라는 일본 언론의 설레발이었다는게 밝혀진 셈이다. 이 역시 ‘우타거포’, 그리고 ‘거포내야수’가 부족한 일본야구가 이 선수들의 거취문제에 얼만큼 관심이 많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틈바구니 속에서 이대호가 초대형 계약을 맺고 오릭스에 입단했다. 물론 국내 방송 중계권료와 오릭스 기업의 저축은행과 같은 홍보 효과를 노리고 이대호를 영입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릭스라는 프로야구단 입장에서 보면 이대호만한 우타 내야수를 일본내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우타거포의 ‘품귀현상’은 오래전부터 문제시 됐던 일이다. 최근 열린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일본대표팀의 중심타선의 면모를 봐도 우타거포 부족현상은 두드러졌다. 그만큼 이대호의 값어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일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日서 이대호의 몸값이 폭등한 이유

    [일본통신] 日서 이대호의 몸값이 폭등한 이유

    이례적인 일이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그리고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이 한국을 직접 찾아 이대호의 입단을 확정지었다. 전례를 찾아봐도 이와 같은 파격적인 선수 영입은 없었다. 그만큼 이대호에 대한 기대치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대호가 2년간 총액 7억엔(10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오릭스 선수가 됐다. 오카다 감독은 6일 부산 웨스틴조선비치호텔에서 진행된 이대호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자리에서 “우타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올해는 실패했다. 가장 훌륭한 선수인 이대호를 영입하게 되었으니 우리 팀은 내년시즌 우승할수 있다고 구단에 공언할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는 오릭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타거포형 선수가 드문 편이다. 오른손잡이 선수를 우투좌타로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다 보니 펀치력 있는 우타자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알렉스 라미레즈(전 요미우리), 아롬 발디리스(오릭스), 호세 페르난데스(세이부), 알렉스 카브레라(소프트뱅크)와 같이 한방 능력을 갖춘 외국인 타자들이 모두 우타자인 것은 그만큼 일본 토종 선수들 가운데 거포형 우타자가 드물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비록 올 시즌엔 공인구 문제로 인해 투고타저 바람이 거세 예년처럼 30홈런 타자가 거의 사라졌지만 외국인 타자들이 홈런과 같은 장타력 부문에선 늘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그 선수들이 바로 우타자들이다. 일본 토종 선수들이라 해도 우타거포가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다. 무라타 슈이치(31. 요코하마)나 쿠리하라 켄타(29. 히로시마)가 그나마 우타 거포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 최근 몇년간 기대 이하의 홈런 생산 능력을 보여준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올해 건진 수확이라면 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가 25개의 홈런으로 리그 2위에 오른 것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일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대호에 대한 값어치는 자연적으로 폭등할수 밖에 없다. 오카다 감독의 말처럼 특히 오릭스는 올해 우타자 부족으로 중요 고비고비 때마다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중심타자 T-오카다를 비롯해 주장인 고토 미츠타카, 사카구치 토모타카 등 팀의 간판타자들이 모두 좌타자들이다. 올해 한점차 승부가 빈번했던 리그 특성상 박빙의 상황에서 좌타자가 등장하면 상대팀에서 좌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패턴으로 위기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오릭스 팀 뿐만이 아니다. 하지만 항간에선 이대호의 일본 도전이 긍정적인 요소만 있는게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일본 야구팬들은 이대호가 일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역대 최고 계약조건으로 오릭스에 입단하게 된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대호 이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이범호(KIA), 이병규(LG), 김태균(한화)처럼 한국을 대표하던 간판타자들이 별다른 성적을 손에 쥐지 못한채 쓸쓸히 귀국했던 전례를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대호는 타격 외에는 수비나 주루에서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것도 불안한 시선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대호가 보여줄 것은 방망이 뿐이기에 이전에 진출했던 한국인 타자들 보다 훨씬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할 이유가 있는 셈이다. 특히 오릭스가 소속된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에 비해 수준 높은 투수들이 많고 전체적인 리그 수준 역시 더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떻게 보면 이대호의 일본진출은 한국 최고의 타자라는 타이틀을 안고 도전하는 것이기에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만약 이대호마저 실패한다면 앞으로 한국타자들의 일본진출은 힘들어 질수 밖에 없기에 일본에서 바라보는 한국타자들의 기준점은 이대호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대호의 포지션은 1루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이대호를 가리켜 타격 매커니즘이 완벽하다고 평가한다. 약점이 거의 없는 타격폼을 지녔기에 일본에서의 성공 역시 이전에 진출했던 한국인 선수들 보다 나을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으로 많다. 하지만 완벽한 타격 매커니즘과 타격폼은 상위리그인 일본에서는 또다른 문제다. 도전한다는 마음 가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도중에 힘들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그리고 이제 전성기에 접어든 그의 나이대를 감안하면 희망을 가져도 충분할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6개 중앙銀 달러 유동성 공급 공조

    세계 6개 중앙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을 타개하기 위해 달러 스와프 금리 인하 등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달러 스와프 금리를 현행 100bp(1% 포인트)에서 50bp(0.5% 포인트)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ECB는 공동성명을 통해 “중앙은행들이 다음 달부터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동성을 더욱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있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앙은행은 달러 차입 비용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달러 대출 기간을 2013년 1월까지로 연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한편 유럽의 주요 증시는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공급 공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각각 3~5% 폭등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내린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21.5%에서 21.0%로 내려간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통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대형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 등을 A에서 A-로, JP모건을 A+에서 A로 강등하는 등 15개 미국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내렸다. 유럽에서는 바클레이 등의 등급이 내려갔고, 도이체 방크와 ING그룹 등은 등급을 유지했다. 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미즈호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워싱턴 김상연·베이징 박홍환특파원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일본통신] 2011 日프로야구 골든글러브상 수상자

    [일본통신] 2011 日프로야구 골든글러브상 수상자

    2011년 일본프로야구 골든글러브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2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 시즌 각 포지션 최고의 수비수들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수비를 잘한다는 선수들이 대부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다소 예상을 깬 수상자도 있었는데 센트럴리그 투수 부문을 수상한 아사오 타쿠야(주니치)다. 그동안의 전례를 감안하면 투수 같은 경우는 선발투수들이 이 상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불펜투수 아사오의 수상은 다소 뜻밖의 일이다. <센트럴리그> * 투수 아사오 타쿠야(주니치)- 첫 수상, 79경기 출전 7승 2패 45홀드, 평균자책점 0.41 * 포수 타니시게 모토노부(주니치)- 개인 통산 5번째 수상, 타율 .256 홈런6개, 31타점 * 1루수 쿠리하라 켄타(히로시마)- 개인 통산 3번째 수상, 타율 .293 홈런17개, 87타점 * 2루수 히라노 케이치(한신)-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타율 .295 홈런1개, 29타점 * 3루수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 개인 통산 9번째 수상, 타율 .302 홈런2개, 35타점 * 유격수 토리타니 타카시(한신)- 첫 수상, 타율 .300 홈런5개, 51타점 * 외야수 쵸노 히사요시(요미우리)- 첫 수상, 타율 .316(리그 1위) 홈런17개, 69타점 *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타율 .292 홈런4개, 44타점 * 외야수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첫 수상, 타율 .251 홈런3개, 35타점 <퍼시픽리그> * 투수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첫 수상, 27경기 출전 19승 5패(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27(1위) * 포수 호소카와 토오루(소프트뱅크)- 통산 2번째 수상, 타율 .201 홈런1개, 20타점 * 1루수 코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통산 3번째 수상, 타율 .269 홈런10개, 48타점 * 2루수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 첫 수상, 타율 .305 도루 60개(리그 1위) 43타점 * 3루수 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첫 수상, 타율 .282 홈런25개, 83타점 *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통산 2번째 수상, 타율 .297 홈런16개, 100타점 * 외야수 오카다 요시후미(지바 롯데)- 첫 수상, 타율 .267 홈런0개, 35타점 * 외야수 이토이 요시오(니혼햄)- 통산 3번째 수상, 타율 .319 홈런11개, 54타점 * 외야수 사카구치 토모타카(오릭스)- 통산 4번째 수상, 타율 .297 홈런3개, 45타점 일본프로야구의 골든글러브상은 타격보다는 수비를 우선시 한다. 하지만 수비는 눈으로 평가하는 한계점이 있고 수치로 확인할수 있는게 공격보다 미흡하기에 다소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비슷한 공격 수치면 공격력이 앞선 선수가 수상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올 시즌 같은 경우는 야쿠르트의 미야모토가 개인 통산 9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만 40세 11개월만에 수상한 미야모토의 골든글러브는 1980년 오 사다하루(현 소프트뱅크 회장)의 40세 5개월보다 늦어 이 부문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오키는 현역선수들 가운데 6년연속 수상을 기록해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자중 연속년도 수상자로서는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수상자인 아사오는 올해 주니치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고 무려 79경기나 마운드에 오를정도로 선발투수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가장 뜻밖의 수상자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베테랑 코쿠보다. 올해 코쿠보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9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연히 규정타석(447타석)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 코쿠보의 타석은 372타석이다. 하지만 올해 퍼시픽리그의 1루수는 나머지 5개팀 모두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준 야수가 거의 없었기에 어쩌면 코쿠보의 수상은 상당히 운이 따른 결과라고도 볼수 있다. 코쿠보는 과거(1995년) 2루수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했던 적이 있다. 또한 퍼시픽리그 포수 부문 수상자인 호소카와는 올해 세이부에서 이적해 온 첫 시즌, 그리고 3년만에 이 부문 수상자가 됐다. 호소와카는 세이부 시절인 지난 2008년 수상 이후 2년동안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엔 과거의 환상적인 ‘인사이드워크’ 능력을 보여주며 팀이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다 해냈다. 일본 제1의 수비형 포수의 명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 수상자인 타나카는 올해 투수가 차지할수 있는 상이란 상은 거의 모두 휩쓸었다. 다승왕을 비롯해 정규시즌 6개 부문 1위, 그리고 개인 첫 사와무라 에이지상과 골든글러브까지 싹쓸이했다. 투구 후 제 5의 내야수가 돼야 한다는 투수의 수비력에 있어 특히 타나카는 올 시즌 일취월장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지바 롯데의 오카다는 올 시즌 359번의 수비 기회에서 무실책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신기록과 더불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오카다는 지바 롯데가 육성군에서 키운 선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올해 골든글러브는 일본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소프트뱅크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센트럴리그 꼴찌를 기록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는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하며 대조를 이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잘 모신 유망업체, 대기업 안부럽네

    잘 모신 유망업체, 대기업 안부럽네

    23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미국의 RMI사(광주 법인명 피닉스텍)가 공장 건립에 한창이다. 광주시와 지난 3월 투자협약을 맺은 뒤 9월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RMI는 1991년 걸프전 때 미국이 사용한 패트리엇 미사일에 장착된 야간 투시용 렌즈를 생산할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광학소재 회사다. 그런데 이 회사 공장 건립에 따른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정창균 광주시 외국기업유치 담당은 “이 회사가 만드는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일본의 스미토모와 이스라엘의 관련 기업 등 10여개 외국인 업체와 100여개의 국내 업체가 RMI의 광학소재를 사용한 첨단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광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MI는 아예 미국의 본사를 통째로 광주에 옮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을 더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광주첨단산단에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인 터치패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솔렌시스가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는 광산업 집적화단지 공장을 건립한 뒤 터치스마트폰의 터치센서 모듈과 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2단계로 1만 6500㎡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가 민선 5기 들어 유망한 첨단 광산업체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내 113개사와 해외 35개사 등 모두 148개사의 첨단기술 업종과 잇따라 투자 협약을 맺었다. 투자 의향 금액은 2조 2174억원, 고용은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실제 투자로 이어진 기업은 45개사(국내 40개·외국 5개)로 투자액은 3124억원, 고용은 980명으로 집계됐다. 강운태 시장은 23일 “현재 규모는 작더라도 RMI 같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데려올 경우 협력업체 추가 유치 등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며 “좋은 기업 유치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일본통신] 호시노 감독과 NHK 아나운서의 스캔들 소동

    [일본통신] 호시노 감독과 NHK 아나운서의 스캔들 소동

    일본 NHK 간판 아나운서인 우도 유미코(42)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호시노 센이치(64) 감독간의 스캔들이 발각됐다. 이 소식은 지난달 일본 뉴스포스트세븐이 보도하면서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우도와 호시노 감독의 나이차이는 무려 22년이다. 이 소식이 화제가 된 것은 두사람의 나이 차이도 있지만 그간 보여준 우도 아나운서의 행실을 감안하면 충분한 이슈를 끌만하다. 우도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 2000년에도 당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소속의 이시이 타쿠로(41.현 히로시마)와의 열애설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바 있다. 당시 이시이는 이혼 직후라서 논란이 더 컸었다. 이시이는 개인 통산 2,425개의 안타를(역대 11위)기록중인 선수로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고 수술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우도 아나운서의 스캔들이 단지 호시노 감독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는데 있다. 일본의 한 언론은 우도에게 호시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야구선수가 있을 것이란 평도 나오고 있다. 호시노는 우도 스캔들 목록에 올라온 한 사람일뿐이란 뜻이다. 우도는 일본 공영방송인 NHK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달에는 아침 정보프로그램에서 낯뜨거운 신음 소리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당시 이 방송이 나가고 난 후 NHK 방송에 대한 네티즌들의 수많은 비판과 질타가 쏟아졌는데 저녁 방송도 아닌 아침 정보 프로그램, 그것도 공영방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정신이 아닌 것만은 분명했다. 그렇다면 우도 아나운서는 왜 현역 야구선수도 아닌 이미 환갑을 훌쩍 넘긴 호시노 감독과의 스캔들이 터졌을까. 다른 현역선수(아직 밝혀진게 아니기에)들과의 관계는 모르겠지만 우도 아나운서에게 있어서 호시노는 특별할만큼의 인연(?)이 있다. 호시노가 주니치 감독에서 처음 물러났을때(1991년) 표면적인 사퇴이유는 건강이었다. 하지만 그 건강은 본인이 아니라 백혈병에 걸린 아내였었고 아내를 위해 극진한 보살핌이 후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이후 1996년 다시 주니치 감독에 올랐지만 그해 아내가 죽고 지금까지 호시노는 솔로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시노가 주니치 감독직에서 또다시 물러난 것은 2001년. 이듬해인 2002년부터 한신 타이거즈 지휘봉을 잡은 호시노는 우도 아나운서의 타킷(?)에 들어 올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다름 아닌 평소 호시노 감독에 대한 호감, 그리고 무엇보다 우도 아나운서가 한신 타이거즈의 골수 팬이었기 때문이다. 우도 아나운서의 고향은 한신의 연고지인 오사카다. 우도 아나운서가 오사카 방송국에서 일할때 간사이 지방을 위한 방송에서 보통 아나운서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첫 멘트를 하는것과 달리 “안녕하세요. 어제 한신이 이겼습니다.” 라고 말할 정도로 한신에 대한 사랑이 유달리 남달랐을 정도다. 2003년 시즌 중 우도 아나운서는 한신이 우승을 하면 “옷을 벗겠다.” 라고 선언을 하는등 못말리는 야구광이다. 이후 호시노가 NHK 방송에서 야구해설을 할때 해설자와 스포츠 캐스터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두사람은 이것이 인연이 돼 친밀한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의 아나운서들중 야구선수와 결혼하는 비율은 굉장히 높다.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도 그러한데, 최근에 결혼한 선수들중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는 텔레비젼 도쿄 아나운서 출신인 오타케 사치,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는 후지 TV 아나운서 출신인 나가도 츠바사, 니오카 토모히로(니혼햄)의 아내 요히네 치하루 역시 아나운서 출신이다. 하지만 야구선수에 대한 인식과 인기에 비례해 그만큼 불륜(니오카는 아나운서 출신 아내를 얻었지만 아나운서 야마모토 모나와의 불륜소동으로 팀을 이적하는 상황까지)도 많은 일본이다. 한가지 주목할점은 이러한 사건(야구선수들의 불륜)은 시즌중에는 거의 보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항상 스토브리그가 되면 선수들의 계약이나 이적 문제와 더불어 거의 매년 굵직한 이슈들이 한번씩은 터진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현역 선수가 아닌 나이 많은 감독이다. 아직까지 우도 아나운서와 호시노 감독 모두 이번 스캔들에게 대해 공식 발언을 삼가하고 있다. 나이차이를 떠나 아직 우도 아나운서는 미혼이고 호시노 감독 역시 솔로이기에 불륜 보다는 스캔들이라고 칭하는게 올바른 표현이 아닐까 보여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오릭스가 이대호 탐내는 3가지 이유

    [일본통신] 오릭스가 이대호 탐내는 3가지 이유

    올해를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이대호(롯데)의 일본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직 본격적인 계약협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롯데구단과 일본의 오릭스 구단과의 싸움 양상이다. 롯데는 이대호를 잡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롯데 구단은 이대호에게 60억+@를 제시했다. 반면 오릭스는 2년간 5억엔(한화 약 75억원) 그리고 플러스 알파까지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돈싸움’에서 롯데는 오릭스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롯데 입장에선 이대호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마찬가지로 오릭스 역시 이대호 영입에 적극적이며 반드시 잡아야 할 이유가 있다. 11일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20일 한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쯤되면 그냥 말로만 이대호를 원하는게 아닌, 정말로 이대호를 잡겠다는 오릭스의 의지가 단호하다고 볼수 있다. 그렇다면 왜 오릭스는 이렇게까지 이대호를 탐내는 것일까. 여기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론된다. 첫째, 거포가 반드시 필요한 오릭스 팀 사정 때문이다. 일본프로야구는 오릭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타거포가 씨가 마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 내로라 하는 타자들을 보면 대부분 좌타자다. 특히 우투좌타가 많다. 물론 지난해 센트럴리그 MVP를 수상한 와다 카즈히로(주니치)와 같은 우타자도 있지만 와다는 우리나이로 40세다. 공인구 변화로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인 와다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 뿐만 아니라 일본토종 우타 거포들중 차세대 주역이라 평가받았던 쿠리하라 켄타(29. 히로시마)나 무라타 슈이치(31. 요코하마)도 거포로서 예년만큼의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해 FA로 풀리는 쿠리하라와 무라타는, 무라타가 자신의 고향인 소프트뱅크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쿠리하라는 오릭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8년연속 두자리수 홈런과 히로시마의 간판타자로 활약한 쿠리하라를 만약 오릭스가 잡는다면 이대호의 영입은 없었던 일이 될수 있다. 어떻게 보면 쿠리하라의 이적문제가 어느팀으로 결정 되느냐에 따라 이대호의 거취 역시 판가름 날듯 보인다. 둘째, 첫번째와 연장선상에서 오릭스 중심타선엔 우타자가 없다. 오릭스는 팀의 4번타자이자 지난해 퍼시픽리그 홈런왕인 T-오카다를 비롯해 주장 고토 미츠타카, 사카구치 토모타카와 같은 간판타자들이 모두 좌타자다. 하지만 T-오카다를 제외하고는 장타력과는 거리가 먼 에버리지 히터로서 팀의 부족분(장타력)을 해결하는데 있어선 적합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테이블 세터진은 그런대로 안정돼 있지만 한방을 터뜨려줄 해결사 그중에서도 우타자가 없는 팀 현실상 이대호만큼 구미가 당기는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홈런18개, 리그 3위)가 있지만 이대호를 영입하게 되면 타선의 짜임새와 보다 폭발력 있는 장타력을 기대할수 있게 된다. 발디리스는 최근 몇년간의 성적 추이로 봤을때 올해가 ‘플루크 시즌’이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활약을 보일지는 장담할수 없다. 셋째,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강력한 좌완투수들 때문이다. 야구에서 좌타자가 좌투수에게 약하다는건 상식이다. 특히 퍼시픽리그엔 좋은 좌완투수들이 많다. 스기우치 토시야, 와다 츠요시(이상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나루세 요시히사(지바 롯데), 타케다 마사루(니혼햄)와 같은 에이스급 투수들이 많다. 불펜도 미야니시 히사오(니혼햄), 카타야마 히로시(라쿠텐) 등 각팀마다 수준급 좌완 투수들이 즐비하다. 반면 오릭스는 좌타자가 많은 팀이다. 올 시즌 오릭스 경기를 보면 좌타자 타석때 상대팀에서 좌완투수들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경기후반 3-4번으로 연결되는 오릭스 공격시 고토와 오카다 타석때는 유독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는데 있어서 돈 문제는 부차적인 일이라고 못박으면서까지 이대호를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승엽과 박찬호가 그러했듯 이대호를 영입하는데 있어 돈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오릭스는 종합금융그룹이다. 한국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한국시장에 자신의 그룹을 홍보하는 역할은 물론 국내 TV 중계권료까지 덤으로 얻을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대호가 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오릭스 입장에선 ‘꿩 먹고 알 먹기’다. 또한 이대호 입장에서도 일본진출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어차피 훗날 국내로 유턴하더라도 다시 FA 자격을 획득하면 금전적으로 손해볼것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이범호(KIA)의 예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FA 제도가 낳은 모순이 일본진출이란 자신감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일단 지금은 이대호가 원소속 구단인 롯데와 우선협상 기간이다. 우선협상 기간은 11월 19일. 오카다 감독이 20일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것은 이대호가 롯데와의 협상이 끝난후 곧바로 영입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의미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때 이대호의 거취문제는 이달 말쯤이면 해결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中,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이어 사브도 인수

    스웨덴 자동차회사 사브 모기업인 스웨디시 오토모빌은 중국 기업인 팡다자동차와 저장(浙江) 영로터스 자동차회사(ZYLA) 두 곳에 사브 지분 100%를 1억 유로(약 1566억원)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팡다는 사브 지분 40%를,영맨로터스는 60%를 매입하게 된다. 사브는 1937년 항공기 업체를 모태로 설립됐지만 2000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 인수됐다. GM이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계열사를 정리하면서 네덜란드계 기업인 스웨데시 오토모빌(옛 스피케르)이 지난해 1월 사브를 인수했다. 사브는 이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도 했지만 올 초부터 자금난에 시달려왔고, 부품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 4월부터는 조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또 직원 3700여 명의 임금도 3개월간 지급하지 못했다. 이번 거래가 관계 당국의 승인을 얻어 최종 마무리되면 스웨덴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2곳이 모두 중국 기업에 넘어가게 된다. 지난해 8월 중국 저장지리(浙江吉利)그룹은 현금 13억 달러를 포함해 총 15억 달러에 매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현대 ‘i40’ 벤츠 제쳤다

    현대 ‘i40’ 벤츠 제쳤다

    현대자동차 ‘i40’가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자동차의 명가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유럽형 해치백 모델인 ‘i40’가 18~20일(현지시간) 독일 바드 나우하임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의 ‘2011 유럽 차체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상은 매년 세계적인 자동차 차체분야 전문가들이 신차들을 심사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1 유럽 차체 기술상’은 현대차, 아우디, 벤츠, BMW, 폭스바겐, 포드, 레인지로버, 닛산 등이 출품한 10개의 차체기술 후보작들 중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차 차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에서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i40는 고장력 강판 소재 적용, 차체 연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또 차량 충돌시 충격 여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안전성을 높인 차체 신기술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 차체 기술상’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 첫해에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가 됐다. 아울러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유럽 차체 기술상 1위에 오른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메이커들이 참여한 세계적 차체기술 평가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좀더 안전하고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NPB]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 2년연속 30세이브 달성

    야쿠르트 임창용(35)이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에 우뚝 섰다. 임창용은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 말 구원등판, 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린 임창용은 지난해 35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 ‘특급 마무리’임을 다시 입증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후지타 가즈야를 유격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하지만 대타 아라나미 쇼에게 좌전 안타, 다음 이데 쇼타로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계속된 2사 1·3루에서 와타나베 나오토에게 아쉬운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그러나 쓰쓰고 요시토모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최고 구속 151㎞를 찍은 임창용의 평균 자책점은 2.13에서 2.25로 높아졌다. 오릭스의 이승엽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의 타율은 .212에서 .210으로 떨어졌고 팀도 3-5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오릭스와 니혼햄의 피 터지는 2위 쟁탈전

    [일본통신] 오릭스와 니혼햄의 피 터지는 2위 쟁탈전

    시즌 초반을 꼴찌로 시작해 중반까지 회생 가능성이 희박했던 오릭스 버팔로스가 어느새 2위를 위협하고 있다. 오릭스는 후반기 들어 연전연승, 그리고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어느덧 2위 니혼햄 파이터스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현재(28일 기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순위는 2위 니혼햄에 12.5 경기 차로 앞서며 우승까지 매직넘버3을 남겨두고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하지만 2위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때 2위와 3위 팀의 승차가 10경기 차까지 벌어져 3위 싸움이 불을 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에 접어들며 이젠 2위 싸움이 더 치열해 졌다. 다름 아닌 3위 오릭스의 선전과 2위 니혼햄의 급격한 추락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오릭스는 9월에 들어서 17승 1무 5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니혼햄은 오릭스와는 정반대인 5승 1무 17패를 기록하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9연패다. 니혼햄은 9월 들어 팀 순위 경쟁팀인 오릭스를 상대로 6연패를 기록중이다. 한때 퍼시픽리그 1,2위 팀은 이미 예약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무색해 졌으며 이제 남은 경기 결과 여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니혼햄은 66승 5무 56패(승률 .541) 오릭스는 65승 6무 58패(승률 .528)로 양팀의 승차는 1.5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두팀의 승차가 이렇게까지 좁혀진 원인은 무엇보다 투수력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니혼햄은 에이스인 다르빗슈 유(25)가 9월에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4경기에 나와 1패만 기록중인데 이 기간동안 32이닝을 던져 4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박빙의 승부에서 터지지 않는 타선을 원망해야 했으며 덕분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역시 먹구름이 끼여 있는 상태다. 240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가 확실시 되지만 다승에서 타나카 마사히로(23)와 동률(16승), 그리고 평균자책점 역시 1.48로 타나카(1.35)에 뒤져 있다. 시즌 막판 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셈이다. 니혼햄은 이뿐만이 아니라, 팀의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듯 동반 부진에 빠져 있다. 브라이언 울프(29)만 제몫을 해주고 있을뿐 한때 퍼시픽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상위권을 유지했던 타케다 마사루(33)가 난타를 당하며 어느새 평균자책점은 2.32 그리고 승보다 패(10승 11패)가 더 많아졌다.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울프(31) 역시 최근 경기에서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며 집중타를 허용하는 경기들이 많다. 시즌 전 니혼햄이 자랑했던 강력한 선발진용은 시즌 막판 그 펀치력이 확실히 약해진 느낌이다. 타선 역시 9월 부진의 주범이다. 최근 9연패를 당하는 동안 팀은 총 15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는데 한경기에 2점이 채 나질 않았다. 이 기간동안 영봉패만 무려 3경기다. 지난해 리그 타점왕인 코야노 에이치, 베테랑 이나바 아츠노리, 그리고 차세대 4번타자로 주목받고 있는 타카타 쇼 역시 9월 들어 급전직하의 성적이다. 잘 나갔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니혼햄을 보면 흡사 한국의 KIA 타이거즈의 추락을 보고 있는듯 하다. 반면 오릭스는 투타밸런스가 완벽히 맞아 떨어지고 있다. 리드오프 사카구치 토모타카를 위시해 최근 들어 절정의 타격감각을 뽐내고 있는 주장 고토 미츠타카, 그리고 주포 T-오카다와 이승엽은 9월 들어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테라하라 하야토-카네코 치히로-알프레도 피가로-니시 유키-나카야마 신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 역시 완벽할 정도다. 마무리 투수인 키시다 마모루의 뒷문과 근례 들어 중간투수로서 100%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히라노 요시히사 역시 후반기 오릭스 상승세의 주역중 한명이다. 특히 키시다는 후반기 팀 상승세를 등에 업고 어느새 세이브 부문 2위(31세이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부문 1위인 니혼햄의 타케다 히사시가 33세이브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결과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어쩌면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1위가 바뀔수도 있다. 앞으로 니혼햄과 오릭스의 2위 싸움은 이제 남은 경기(니혼햄 17. 오릭스 15) 결과 여부에 따라 갈라질 가능성이 크다. 주목할 것은 한때 꼴찌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며 이대로 시즌을 끝마칠줄 알았던 전통의 강호 세이부 라이온스가 최근 10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어느새 4위(60승 7무 61패)까지 치고 올라왔다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연패에 빠져 있는 니혼햄보다 오히려 세이부를 더 주목해야 한다. 세이부 역시 포스트시즌(3위) 진출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일본야구는 2위와 3위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2위팀 홈에서 3경기를 모두 치뤄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지난해엔 지바 롯데의 천운이 일본시리즈 우승이란 결과로 이어졌지만 흔한 일은 아니기에 될수 있으면 3위보다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게 낫다. 최근 상황이 연승과 연패 팀이 공존하고 있기에 니혼햄과 오릭스 그리고 세이부의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은 갈수록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는 최근 11연패를 당하며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이 커졌다. 투타 모두에서 무기력함을 보이고 있고 팀 홈런수 40개가 말해주듯 장타력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사진= 카네코 치히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9월에만 홈런 5방…이승엽 타격 상승세 왜?

    [일본통신] 9월에만 홈런 5방…이승엽 타격 상승세 왜?

    9월에 들어서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이승엽(35. 오릭스)이 20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3타수 2안타(1타점,1득점) 그리고 18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승엽은 2회말 상대 투수 데니스 홀튼으로부터 볼카운트 2-2에서 한가운데 높은 포심 패스트볼 (138km)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9월에만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막판 팀 상승세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행진 기록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최근 이승엽의 타격 상승세는 이전과는 달라진 타격성향에 그 원인이 있다. 그동안 몸쪽 공에 약점을 보이며 의식으로 잡아 당기려는 스윙에서 이제는 밀어치는 타격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이승엽의 특기가 밀어치기다. 강력한 손목 힘을 바탕으로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 장타를 생산하던 모습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18일 지바 롯데전에서 와타나베 순스케를 상대로 쳐낸 홈런(12호)은 평상시처럼 잡아당긴 타구였다면 홈런이 되지 않았을 타구다. 올 시즌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도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잡아 당기려는 습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9월에 접어 들며 이러한 모습들이 사라졌다. 특히 최근 이승엽의 활약은 무엇보다 소속팀인 오릭스에겐 큰 기쁨이다. 오릭스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리그 꼴찌에 머물며 만년 약체라는 오명이 다시 재현되는 가 싶었지만 어느새 리그 3위까지 뛰어 올랐다. 9월에만 12승(1무 4패)을 올린 오릭스는 현재 4위 세이부와 3.5경기차이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이승엽의 타격 상승세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승엽이 터뜨린 13호 홈런도 팀 승리와 직결되는 한방이었다. 이날 경기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아롬 발디리스의 끝내기 안타로 오릭스가 2-1로 승리를 거뒀는데 이승엽의 선제 솔로 홈런이 없었다면 연장까지 갈뻔한 그런 경기였다. 현재 13호 홈런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당초 기대치에 비해 홈런수가 적긴 하지만 속사정을 보면 결코 폄하될 성적이 아니다. 올해 일본야구가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홈런타자라 불리는 선수들의 장타력 급감을 감안하면 오히려 칭찬을 해줘야 할 성적이다. 지금까지 퍼시픽리그에서 이승엽보다 홈런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41홈런), 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23홈런),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16홈런), 아롬 발디리스(오릭스. 16홈런), 나카타 쇼(니혼햄. 14홈런) 뿐이다. 이승엽은 팀 동료인 T-오카다와 호세 페르난데스(세이부)와 함께 13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6위에 올라와 있다. 비록 타율은 .214(332타수 71안타)로 저조 하지만 리그내에 3할 타자가 단 4명 뿐이라는 사실로 비춰볼 때 특별히 모난 성적도 아니다. 오릭스는 최근 10년동안 리그 꼴찌를 무려 5번이나 기록한 팀이다. 근례에 가장 좋은 성적은 2008년 기록한 2위. 하지만 이후 두번의 감독교체와 더불어 2009년 오이시 다이지로 감독이 꼴찌의 성적으로 사임했고, 지난해 지금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역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이제 올해 정규시즌도 21경기 밖에 남지 않은 지금의 오릭스는 3위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꼴찌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지바 롯데를 제외하면 오릭스를 추격하고 있는 세이부(3.5경기차)와 라쿠텐(4.5경기차)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정된 선발 전력, 그리고 사카구치 토모타카를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이 최근 되살아 나고 있어 추격해 오는 팀들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승엽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홈런포를 쳐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승엽이 지금과 같은 타격 컨디션만 끝까지 유지한다면 오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역시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日 체조 3남매 세계선수권 동반출전 처음으로 일본 체조 가문의 삼남매가 10월 7~16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4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대표로 출전한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맏이인 다나카 가즈히토(26)와 막내 다나카 유스케(21)는 남자 대표팀에, 둘째인 다나카 리에(24)는 여자 대표팀에 뽑혔다. 대표팀은 남녀 각각 6명으로 구성됐다. 평행봉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즈히토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이었고, 2009년 세계대회에서는 평행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에는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도마와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고,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막내 유스케는 철봉에서 강점을 보이는 신예다. KBL 첫 女심판위원장 강현숙씨 프로농구 KBL은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1~12시즌 심판위원장에 강현숙(56) 전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단장을 선임했다. 심판위원장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강 신임 심판위원장은 지난해 체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단장을 지냈다. 강 위원장은 1979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준우승할 때 선수로 활약했다. 亞선수권 女배구, 베트남 꺾고 2연승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조별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4위)은 19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약체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25-12 26-24 25-23)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F조 2위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男농구, 우즈베크에 49점차 대승 한국 남자농구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허재(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나흘째 12강 결선리그 E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06-57로 대승했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4연승한 한국은 이란과 함께 E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오후 4시 30분 타이완과 12강 결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임창용, 요코하마전서 시즌27S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35)이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1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 3-1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3루타 1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 3실점한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21개의 공을 던지면서 최고구속은 151㎞를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2.15에서 2.10으로 낮췄다. 한편 이달 들어 맹타를 휘두르는 이승엽(35·오릭스)은 호토모토 고베 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오릭스가 2-1로 앞선 3회 초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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