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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압 이용해 ‘플라잉 카’ 만든 독일 소방관들

    수압 이용해 ‘플라잉 카’ 만든 독일 소방관들

    소방관들이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독일 오파인의 소방관들이 수압을 이용해 만든 ‘플라잉 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영화 ‘해리포터’나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차종은 트라반트(Trabant). 트라반트는 자동차 회사 VEB 작센링 아우토모빌베르케 츠비카우에서 생산한 세단형 자동차다. 영상에는 여러 개의 소방 호스를 연결한 빨간색 트라반트의 모습이 보이고 차량 주위에 소방관들이 서 있다. 소방차 살수 밸브를 여러 개의 호스를 연결한 모습이 보인다. 소방차 살수 밸브를 개방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소방관들이 서둘러 각자의 트라반트에 연결된 줄을 잡는다. 잠시 뒤, 많은 양의 물이 호수에서 뿜어나오자 트라반트가 수압에 의해 공중에 부양한다. 트라반트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소방관들 트라반트의 주변에서 수압과 줄다리기를 한다. 사진·영상= bagins 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포장도로 씽씽’ 사륜구동車

    ‘비포장도로 씽씽’ 사륜구동車

    2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오토모티브위크’에서 관람객들이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사륜구동 자동차를 구경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阿 구애 나선 日, 속내는 안보리 상임국 진출

    阿 구애 나선 日, 속내는 안보리 상임국 진출

    기술 1000만·의료 2만 인력 육성 현지인 中 투자 피로… 대안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양·태평양’이란 새 외교전략을 제시하면서 아프리카에 뜨거운 구애를 했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한 민간기업 고위 임원 80여명도 동행해 ‘지구촌 마지막 거대 시장’ 진출을 대대적으로 시도하면서 아베 정부와 손발을 맞췄다. ●아베, 첫 아프리카 TICAD 개최 참석 아베 총리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7~28일 열린 제6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해 개막 연설 등을 통해 2018년까지 3년 동안 전력, 교통 등 사회간접시설 구축에 1조엔 등 모두 3조엔(약 33조 4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인력 1500명, 공장 근로자 5만명 등 1000만명에 대한 교육 지원과 에볼라바이러스 등 보건·위생을 위해 의료·간호 인력 2만명을 양성하는 등 “아프리카의 실질적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TICAD는 일본 주도의 개발회의지만 아프리카 현지 개최는 1993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는 남수단이 처음 참석하는 등 50개국이 참여했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인도양·태평양을 자유 항해와 국제법에 기반해 평화와 번영의 지대로 성장시키자”며 “힘, 협박과 무관한 자유와 법치, 시장경제를 성장시켜야 할 책임이 일본에 있다”고 중국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국의 공세적 진출에 피로와 우려를 느끼기 시작한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일본이 부각되는 점도 겨냥했다. 아프리카는 식민지를 경영했던 영국, 프랑스가 각각 누적 투자액 593억 달러, 518억 달러로 기득권을 갖고 있지만 중국이 이들에 도전하는 양상이다. 중국의 대아프리카 누적 투자액은 323억 달러로, 일본(100억 달러)보다 3배가량 많다.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 업체와 화교들의 지역 경제 장악과 현지 정치 등에 대한 영향력 강화 등이 두드러지자 현지에서 ‘중국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블랙 중산층’ 잡으려 발 넓히는 日기업 반면 일본은 기술력과 노하우 전수, 인력 교육 및 양성,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지속적 보수·유지 책임 등을 내세우며 아프리카 국가들을 설득하고 있다. 폭발적으로 커 가는 ‘블랙 중산층’을 잡으려는 일본 기업의 움직임도 숨가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산 14만대의 공장을 가진 도요타와 4만대의 생산 규모를 갖고 있는 닛산 등은 생산량 확대와 거점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나이지리아에 15만대의 오토바이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혼다도 거점 확대를 고려 중이고, 야마하 역시 7만대 규모의 오토바이 공장 거점을 물색 중이다. 식품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산요식품과 니신그룹 등도 나이지리아와 케냐 등에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석유, 제철 등 자원 개발에 앞장서 온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이토추 등 종합상사들도 지열발전 등 발전소 및 인프라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베 총리는 2022년까지 지열로 아프리카에서 약 300만 가구분의 전력 생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세네갈과 274억엔 규모의 해수담수화 사업 및 의료보건 지원(84억엔) 등 다양한 차관 프로그램에도 합의했다. ●성장전력 다각화 ‘나이로비 선언’ 채택 일본 신문들은 28일 “최후 거대 시장에 일본 기업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아프리카 투자·진출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NHK는 유엔 개혁과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과정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ICAD에서 자원 편중 성장 탈피 및 성장전략의 다각화, 테러 근절 및 사회 안정화, 에볼라 감염 차단 등 의료보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나이로비 선언도 채택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日기업들 농업에 뛰어들지만 실패사례 줄이어”

    “日기업들 농업에 뛰어들지만 실패사례 줄이어”

     일본에서 기업이 농업에 뛰어들었다가 성공한 기업은 드물고 실패한 사례가 많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는 전자업체 오므론을 꼽을 수 있다. 1999년 홋카이도 지도세시에 도쿄돔 1.5배 크기 온실에 토마토를 재배했다가 3년 만에 접었다.  식품가공업체 니치레이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지바현에서 하던 채소 저장·가공 비즈니스를 지난 3월말 그만뒀다. 농업 6차 산업화의 모델로 2009년부터 시설을 가동했지만 적자가 누적돼 사업을 접게 됐다고 한다.  덮밥 체인 요시노야홀딩스는 가나가와현 농장을 대폭 줄였다. 기업들의 식물공장은 75%가량 실패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농업 비즈니스를 속속 접는 이유는 규제문제 외에도 다양하다.  오므론은 효율적인 재배를 하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니치레이는 제휴한 농가그룹에서 채소가 계획대로 모이지 않았고 판매처 확보에도 애를 먹었다. 요시노야는 품질·수량이 안정적이지 못했다.  일본 기업의 농업참가는 2009년 농지법 개정에 의한 규제완화 이후 급증해 지난해 말 2039건까지 늘었지만 당초 취지대로 대규모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평균 면적은 2.5㏊로 기존 농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성공사례도 있다. 종합슈퍼 체인 이온의 자회사 이온애그리창조는 농지규모 확대를 진행, 전국 21개 농장의 350㏊ 농지에서 채소나 쌀 등을 재배해 판매하는 농업법인으로 성장했다. 실패한 농장을 재생한 사례도 있다. 종합가스업체 에어워터는 오므론이 포기한 지도세시의 토마토 재배시설에서 201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올 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난방비용 절약 등 경영 합리화가 적자탈출의 배경으로 꼽혔다.  일본 3대 메가뱅크 가운데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기업의 농업진출이 이처럼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아키타현 농업법인에 지분을 참가, 지역농민 등과의 신뢰를 쌓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2일 아키타현의 오가타무라 아키타코마치생산자협회 등과 총 1억 6500만 엔(약 18억 4000만원)을 공동출자해 농업회사를 출범시켰다. 5년 뒤 흑자화, 10년 내 1000㏊ 농지 확보를 기대한다.  이 은행은 강점인 회계 분석력을 농업에 연결해 고비용 농업의 원인을 규명하고 비용을 줄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암세포 태운다고?… 방사선은 통증·열감 전혀 없어

    [메디컬 인사이드] 암세포 태운다고?… 방사선은 통증·열감 전혀 없어

    일반적으로 3대 암 치료법이라고 하면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치료를 꼽습니다. 수많은 연구와 검증을 통해 가장 표준화된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방사선치료는 파장이 짧고 높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치료 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수술이나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거부감을 갖는 환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방사선을 쬐면 살이 타는 것 아니냐’, ‘원자폭탄과 같은 기술을 왜 내 몸에 사용해야 하느냐’고 두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21일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많은 분이 ‘방사선치료를 하면 아픈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암세포를 태워 죽인다고 여겨 생긴 오해입니다. 김대용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장은 “방사선치료 자체에 따른 직접적인 뜨거움이나 통증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암세포의 유전물질인 디옥시리보오스핵산(DNA)과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것일 뿐 세포 전체를 태워 없애진 않습니다. 김 센터장은 “방사선을 쬔 세포는 대부분 치료 후 세포분열을 할 때 죽는다”며 “일정 방사선을 장기간 분할해 계속 쬐면 종양 조직은 충분히 회복하지 못해 파괴 효과가 높아지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사선치료를 하면 체내에 방사선이 남아 가족이나 지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장인 금웅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이 몸속에 남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일반적인 체외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이 몸을 투과하기 때문에 체내에 남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만 갑상선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이 일부 방출될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캡슐을 섭취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이어서 체내에서 방사선이 방출될 수 있다”면서도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을 때까지 격리실에 있다가 퇴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식욕·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이것은 방사선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세포들이 회복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또 항암제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동반돼 생기기도 합니다. 김 센터장은 “복부 쪽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위나 소장, 대장에 영향을 줘 식욕 감소나 설사로 인한 탈수로 체력 저하가 일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 증식 막을 뿐… 태우는 기능 아냐 과거 방사선치료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얼굴 부위에 치료를 받으면 영원히 침이 나오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금 교수는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침샘과 같은 주요 정상조직을 피해서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가급적 침샘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 설계를 한다”고 했습니다.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 변화도 환자들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1970년대까지 사용했던 ‘코발트 치료기’는 치료 부위에 심한 피부 손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기기들은 심한 피부 반응이 나타나진 않는다고 합니다. 방사선에 민감한 피부의 상피세포가 건조해지거나 붉어지고 가려움, 착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장기간 치료하면 건조증이나 가려운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치명적인 위험은 없고 대부분 2~4주 이내에 회복된다고 합니다. 김 센터장은 “피부가 벗겨진다고 해도 2~4주면 회복된다”며 “다만 색소침착은 더 오래갈 수도 있는데 이것은 햇볕에 탄 피부 색깔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습니다. 환자는 치료 부위가 옷에 쓸리지 않도록 하고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접히는 부분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온찜질이나 냉찜질, 사우나는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각질은 직접 제거하지 말고 저절로 떨어지도록 놔둬야 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진행성 암에 활용할 때가 많지만 의외로 치료 뒤 완치할 수 있는 암 종류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항암제 투약과 병행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두 전문가는 “자궁경부암과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항문암, 피부암, 소아의 배아세포종 등은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완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선치료 기간은 5~7주 정도입니다. 다소 길다고 느끼는 분이 있는데 여기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김 센터장은 “180~200cGy(센티그레이·방사선 세기 단위)씩 장기간 분할 치료를 하면 정상 조직의 장애는 최소화하고 종양 조직의 파괴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암세포가 덩어리를 이룬 고형암은 대부분 25~35회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주 5회씩 약 5~7주가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200cGy가 넘는 고용량 방사선을 쬐어 치료 기간을 1~3주로 단축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 발달로 암세포만 선택적 공격 최근에는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방사선치료를 해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많이 개발됐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같은 첨단 검진장비와 결합한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가 그것입니다. 종양의 모양을 3차원 이미지로 관찰해 비정상 정도나 장기 기능에 따라 최적의 치료선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중 CT와 고에너지 방사선 치료기를 결합한 ‘토모세러피’가 최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CT와 같은 모양이어서 치료 전 종양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고 5만개 이상의 작은 방사선 조각을 360도 회전해 조사하면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 뒤쪽 정상 조직은 통과하지 않고 표적 부위에만 방사선을 도달시키는 ‘양성자치료기’도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에 잇따라 도입돼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치료비가 1000만~2000만원의 고가였지만 지난해 9월 건강보험이 적용돼 500만~600만원 선으로 낮아졌습니다. 머리와 눈, 골반, 뇌신경계, 복부 등 거의 대부분의 종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식품은 없습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짜서 거르지 않고 먹으면 됩니다. 김 센터장은 “과도한 운동보다는 힘들지 않을 정도의 운동이 적절하다”며 “치료가 종료된 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이다”…‘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金 획득

    [서울포토] “금메달이다”…‘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金 획득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 감독(왼쪽)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에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덴마크에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을 상대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일본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일본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 안긴 박주봉호 ‘환호’

    [서울포토] 일본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 안긴 박주봉호 ‘환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왼쪽) 감독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에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덴마크에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을 상대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일본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끼 원숭이도 자면서 미소… “인간 미소 기원을 풀 단서”(연구)

    새끼 원숭이도 자면서 미소… “인간 미소 기원을 풀 단서”(연구)

    새끼 원숭이도 인간처럼 ‘자발적 미소’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 영장류연구소의 토모나가 마사키 교수팀은 이 결과는 인간 미소의 기원을 해명할 단서가 된다고 국제 학술지 ‘영장류’(Primates) 최신호(3일자)에 발표했다. 자발적 미소는 태어난 직후부터 보이는 미소로, 선잠(light sleep)을 자는 중 외부 자극과 관계없이 입술 끝이 올라가는 움직임으로 정의되며, 지금까지 인간은 물론 영장류인 침팬지에게서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표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미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이해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후 10일 전후(4~21일)의 새끼 원숭이 7마리를 영상 촬영해 총 93분의 수면 중 표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입술 끝이 올라가는 자발적 미소를 7마리 모두에게서 확인했다. 촬영된 영상에 나타난 자발적 미소의 횟수는 총 58회로, 회당 지속 시간은 평균 0.9초였다. 그런데 이를 지금까지의 연구와 비교한 결과, 자발적 미소의 빈도는 인간의 아기와 침팬지의 새끼보다 원숭이의 새끼에게서 더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토모나가 교수는 “침팬지보다 빠르게 약 3000만 년 전, 우리 인류의 조상과 차별화된 원숭이로부터 자발적 미소를 확인한 것은 앞으로 인간 미소의 기원이 무엇인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 “침팬지나 원숭이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나 복종을 표정으로 나타낼 때 뺨의 근육을 사용하므로, 자발적 미소를 통해 뺨 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교토 영장류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 총집합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새달 개최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 총집합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새달 개최

    자동차 시장의 현주소와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기술·장비를 만나볼 수 있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약 400여개의 부스가 준비된다. 자동차 전장, 경량화, 테스트 계측기기, 자동차 카메라 부문 등에서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재와 재료, 제품 등을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기술 및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R 적외선 카메라(야간·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을 가능하게 돕는 장치), 카메라 센서, 3D 프린트, 측정 및 테스트기, 복합소재 구동소프트웨어, 스마트카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은 모두 4개의 산업전과 1개의 포럼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 등 4개의 산업전이 함께 개최돼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어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포럼 2016도 동시에 개최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자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의 중요성 확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의 공정 가공 기술 개발,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의 개발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한 경량화 재료∙소재,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장비, 경량화 부품∙모듈, 분석∙검사장비 등이 선보인다.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자제어∙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센서,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부품 검사장비 등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로 변화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전시품목들을 만날 수 있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에서는 전시, 자동차 산업에 도입되면서 점점 커지고 있는 계측기기 시장의 현주소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신뢰성 시험 분석기기, 계측·성능 TEST, 검사·시험·평가 장비 시스템, 광학측정 및 검사 등이 있다. 또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에서는 블랙박스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카메라 모듈, 부품, 센서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디지털기술,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주관으로 1월에 진행되던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가 8월에 열리게 됐다”면서 “최신 제품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고, 현업에 있는 여러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전시회와 별도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포럼 2016’도 동시에 진행된다.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세미나: 금속/복합소재’(10일), ‘2016 커넥티드카 구현을 위한 최신 전장 기술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11일), ‘2016최신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조명 광학 기술 개발 세미나’(11일)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보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이번 전시회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자초청장을 받은 경우 방문 시 인쇄해 지참하고 간단한 등록카드 작성 후 초청장과 함께 등록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적 열풍 ‘포켓몬 고(GO)’, 출시 닷새만에 美트위터 사용자 추월

    세계적 열풍 ‘포켓몬 고(GO)’, 출시 닷새만에 美트위터 사용자 추월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열풍이 숫자로 입증되고 있다. 출시 닷새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하루 사용자 숫자를 추월했다. 포켓몬 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이앤틱이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내놓은 모바일 게임이다. 13일(현지시간) 트래픽 데이터 분석기관 ‘시밀러웹’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비 포켓몬 고의 일일활동 사용자(DAU) 비율은 출시 첫 날인 지난 6일 0.5%로 출발해 7일 2.1%, 8일 3.0%로 트위터에 육박한 데 이어, 출시 닷새 만인 11일 5.92%로 트위터를 추월했다. 최근 트위터의 DAU는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약 3.5% 내외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포켓몬 고의 DAU 비율은 각각 7.98%와 6.60%로 미국에서보다 높았다. 포켓몬 고가 출시된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이 앱을 설치한 이들의 비율은 11일 기준으로 각각 15.1%,16%,10.8%였다. 시밀러웹은 iOS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는 내놓지 않았다. 이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캐나다,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등 아시아·아메리카·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 게임을 내려받거나 플레이하는 이용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이는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앱)도 APK미러닷컴(apkmirror.com) 등을 통해 설치파일을 받아 직접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APK미러닷컴의 하루 방문자 수는 포켓몬 고가 출시된 지난 6일 이후 하루 최소 250만, 최대 420만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달 한 달간 이 사이트 방문자 수가 1200만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서베이멍키’에 따르면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를 합한 포켓몬 고의 DAU는 출시 엿새만인 지난 12일 기준으로 거의 2100만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캔디 크러시 사가’가 인기 절정일 때 세운 미국 게임 사상 최고기록(2000만명)을 깨뜨렸다. 앱 관련 데이터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으로 포켓몬 고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3분 25초였다. 이는 페이스북(22분 8초), 스냅챗(18분 7초), 트위터(17분 56초), 인스타그램(15분 15초), 슬리더닷아이오(10분 8초)보다 훨씬 길다. 서베이멍키는 포켓몬 고의 DAU가 구글 지도, 스냅챗 등 확고히 자리잡은 킬러 앱들을 따라잡을 개연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포켓몬 고가 사람들의 집중적 관심을 붙들어 놓을 수 있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다. 닌텐도는 올해 1월 미이토모(Miitomo)라는 채팅 게임앱을 내놓아 iOS용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출시 1개월도 안 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식으면서 지금은 실제 사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유령 마을’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구단 데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소녀들

    구구단 데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소녀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1호 걸그룹 구구단이 28일 데뷔했다. ‘극단’이라는 색다르면서도 특별한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구구단은 보통의 걸그룹과 똑같이 치부되길 거부한다. 굳이 말하자면 ‘걸극단’이 좀 더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다. 그만큼 구구단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의상, 소품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통해 마치 하나의 극을 보는 듯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 시작은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다. 동화 속 인어공주가 물속에서 바깥 인간세상을 동경하고 꿈꾸는 호기심 어린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는 곡 전반을 감싸는 풍성한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로 귀를 잡아끌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밝고 건강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같은 날 공개된 ‘원더랜드’(Wonderland)의 뮤직비디오는 그 연장선이다. 인간 세상을 꿈꾸며 호기심에 가득 찬 인어공주의 모습을 구구단 아홉 명의 멤버들에게 투영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구단의 안무다. 조개가 열리면서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설정이나 파도가 넘실대는 장면, 인어공주가 사는 세계인 ‘바다’를 표현한 부분은 극단다운 뮤지컬적 요소가 돋보인다. 구구단의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에는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함께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노래한 ‘구름 위로’, 펑키한 리듬과 통통 튀는 피아노 라인 위에 상큼 발랄한 훅을 얹은 ‘굿 보이’(Good Boy), 구구단의 풍부한 감성표현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향수 짙은 곡 ‘일기’(Diary), 막 첫사랑에 눈을 뜨고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소녀들의 여린 감성을 노래한 ‘메이비 토모로우’(Maybe Tomorrow)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gugudan(구구단) - Wonderland Music Video(원더랜드 뮤직비디오)/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브렉시트 거센 후폭풍] 아베노믹스 뿌리째 휘청… ‘10조엔 슈퍼 추경’ 준비

    일본은행 “대응책 임시회의 검토” 브렉시트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에는 실물경제마저 먹구름이 드리웠다.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의 핵심인 아베노믹스의 기둥인 엔저가 뿌리째 흔들리면서 일본 정부는 26일 조기 양적완화 단행 및 추가 대규모 경기부양 준비에 들어갔다. 외환시장 개입, 경기부양 자금 대폭 확대 등의 카드를 빼들 기세다. 세계 금융불안이 확산되면 안전자산인 엔화로 투자가 몰리게 된다. 이럴 경우 엔고가 급격해지면서 수출 위축 및 유럽연합(EU) 무역 타격 등으로 경제가 흔들리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자세다. 일본 정부는 브렉시트가 확인된 다음날인 지난 25일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 간부들이 참석하는 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일본 은행권 관계자들은 “다음달 28·29일 열릴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때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지면, 임시회의를 열어서라도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26일 “올 하반기 경기부양 자금 규모를 10조엔(약 114조 668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5조엔(약 57조 3340억원) 규모보다 두 배로 확대한 ‘슈퍼 추경’을 통해 경기 침체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상품권 지급 등으로 소비를 자극하고, 보육사 급여를 올려 육아를 지원하는 방안, 정부 계열 금융기관을 통해 민간 기업 융자를 늘리는 계획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금융시장 불안으로 달러당 엔화 가치가 달러당 99엔까지 오르는 등 급격한 엔화 강세 기조가 나타나면서 일본은행은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일 자세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한때 달러당 99엔대를 기록하는 등 2년 7개월 만에 엔화가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 주가 하락폭(1286.33)은 16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엔고가 지속되면 대외 수출뿐만 아니라 일본행 관광객도 감소한다. 아소 다로 부총리도 급격한 엔화 가치 변동에 관해 “필요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U 수출 거점으로 영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영국과 EU 간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확대 등으로 발생할 각종 차질에 대비하면서 거점 이전 등의 검토에 들어갔다. 영국에는 도요타·닛산·혼다 등 자동차 3사의 현지 공장과 히타치의 철도차량 공장, 소니의 판매·영업 거점,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및 노무라홀딩스 등 금융기관의 유럽 거점이 진출해 했다. 누적 투자액은 10조엔(약 113조 8000억원)을 넘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경량화부터 전장기술까지…자동차의 모든 것, 한 자리서 만난다

    경량화부터 전장기술까지…자동차의 모든 것, 한 자리서 만난다

    자동차 경량화부터 전장기술까지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복합소재, 구동소프트웨어, 스마트카 보안지원, IR 적외선 카메라(야간, 악천후 시에 운전을 도움), 카메라 센서, 3D 프린트, 측정 및 테스트기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400여 개 부스 규모로 네 가지의 전시회가 동시에 마련되어 자동차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회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 Fair)에서는 CFRP(탄소섬유강화 복합재) 등 나날이 발전하는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와 공정 가공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 장비와 부품 및 모듈, 분석 및 검사장비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2회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에서는 전자제어/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와 반도체, 부품, 센서, ECU 제조/부품 검사장비, 검사/시험/평가 장비 등 꾸준히 확대되는 자동차 전장 관련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계측기기 산업의 첨단화로 자동화와 제어목적의 계측, 컴퓨터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테스트 계측기기에 대한 전시회도 마련된다. 제 2회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에서는 신뢰성 시험분석 및 계측/성능 테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검사/시험/평가/장비 시스템과 광학측정 및 검사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Camera Module & Sensor Technology Fair)은 블랙박스 산업 확대에 따른 기업 및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광학센서, 카메라용 모듈, 광학측정 시스템, 비전카메라 등 카메라 모듈과 부품은 물론이고 레이더 센서, 가속도 센서, 압력 센서, 위치 센서 등 다양한 센서까지 만날 수 있다. 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 기간 중에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와 자동차 관련 업계 실무 종사자를 위한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도 함께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 진행된 전시회가 올해에는 8월에 열리게 되었다”며 “네 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제품,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0일(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장수(전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씨 별세 세진(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변호사)세환(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종수(해남영농조합 대표)종석(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관리부장)종배(자영업)씨 모친상 1일 전남 해남제일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1)535-4441 ●권오훈(신양피엔피 회장)씨 부인상 혁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씨 모친상 고성민(피터앤파트너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02)3410-3151 ●김영환(전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씨 부인상 원석(사업)호석(SK플래닛 상무)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2 ●홍정표(전 코트라 뉴욕무역관장)씨 별세 1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5 ●이균택(성남시청 공보관)씨 부친상 1일 분당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60 ●박준욱(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2 ●박광득(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씨 별세 1일 순천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1)749-4950 ●김응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씨 장인상 1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1)305-4000
  • 블랙홀 주변 ‘바람’이 새로운 별 탄생 막아

    블랙홀 주변 ‘바람’이 새로운 별 탄생 막아

     우주의 은하 중에는 거대한 블랙홀의 영향으로 별을 만드는 재료인 가스가 식지 않는 바람에 새로운 별이 생겨나지 못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대학 카블리수물(數物)연대우주연구소(IPMU)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우주관측을 통해 이런 새로운 사실을 발견, 영국 과학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별은 수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가스가 냉각돼 서로의 중력에 의해 모여 형성된다. 그러나 우주의 은하 중에는 이런 가스가 풍부하게 존재하는데도 새로 생겨나는 별이 없는 곳도 있어 그동안 천문학계의 수수께끼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3억 광년 떨어진 곳에 서로 이웃해 있는 2개의 은하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세계적 인기만화가인 오토모 가쓰히로(大友克洋)의 ‘아키라(AKIRA)’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 이은하를 ‘아키라’와 ‘데쓰오’로 명명했다. 이들은 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천체망원경에 새로운 기기를 부착해 이들 2개의 은하를 관측했다.  관측 결과 아키라의 중력에 의해 데쓰오에 있는 가스가 아키라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블랙홀 주변에 있는 가스가 바깥쪽을 향해 고속으로 확산하는 ‘바람’이 발생, 은하 내에 있는 가스가 뜨거워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스를 뜨겁게 만드는 이 바람이 새로운 별의 형성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카블리(Kavli)수물리연대우주연구소는 수학과 물리학 분야 연구진이 함께 우주의 근원을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하는 도쿄대학 총장 직속의 국제고등연구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싸구려 공식 깨고 어엿한 한 끼 식사 혼밥족 늘면서 새로운 식문화 정착 “횐님(회원님)들 오늘 금성상회(GS25를 지칭하는 네티즌들만의 별칭)에 들러 신상(새로운) 도시락 좀 털어봤습니다.” 네티즌 용어로 가득하지만 최근 인터텟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이다. 급식이 없던 학창시절, 집에서 싸온 코끼리 보온도시락에 따끈하게 담긴 음식 혹은 소풍날 특식 정도가 과거 도시락이었다면, 요즘 도시락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편의점은 현재 도시락의 부흥기를 일으킨 1등 공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매출 순위에서 도시락이 처음으로 주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2014년 CU 매출 1~3위는 카스 1.6ℓ 패트병, 참이슬 360㎖병, 바나나우유 순이었다. 지난해 매출 1~3위는 참이슬 360㎖병, 카스 1.6ℓ패트병, 바나나우유였다. 올해 1분기에는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올해 1분기 매출 1위는 백종원한판도시락, 2위는 참이슬 360㎖병, 3위는 백종원매콤불고기정식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편의점 매출 지도까지 바꾼 도시락의 힘은 생활습관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요즘 ‘혼술’(혼자 술 마시는 일)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 빨리 도시락을 먹은 뒤 자기계발을 위한 강의를 듣거나 운동하는 일이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이 입소문을 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얻게 된 데는 과거와 달리 고급화됐기 때문이다. 편의점에 도시락이 등장한 2009년 당시 2000원 초중반 가격대에 소불고기, 제육볶음, 한입돈가스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단품 메뉴 위주 상품들이 판매됐다. 인지도도 낮아 도시락은 간편식품 전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할 뿐이었다. ‘편의점 도시락=싸구려’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8월 CU에서 ‘더블빅(BIG)도시락’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3600원에 판매하면서부터다. 제육볶음, 소시지 등 7가지 반찬이 들어간 이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이 3000원대를 넘을 수 없다는 상식을 깬 상품이다. 이를 기점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부흥기를 이끈 건 연예인의 이름을 딴 도시락이다. GS25에서는 일찌감치 2010년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했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GS리테일은 2013년 1월 식품연구소 조직을 구성하고 먹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혜자 도시락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네티즌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 7찬 도시락’을 출시하며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 가세했다. 혜리 도시락은 출시 후 1년간 1200만개나 팔렸다. CU에서는 지난해 12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백종원도시락’을 출시했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물이 들어간 도시락이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세븐일레븐이 김치찌개 도시락을 첫 출시한 데 이어 GS25는 김혜자부대찌개정식도시락, CU는 순대국밥 정식을 각각 출시했다. 또 CU는 ‘건강도시락’과 함께 집에서 약간의 조리가 필요한 도시락도 준비 중이다. 예컨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닭가슴살이나 야채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김 팀장은 “연구 중이긴 한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소비자의 몸 상태가 다양하다 보니 이런 요구 조건을 맞춘 도시락을 만들기가 까다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GS25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통장어 덮밥을 올여름에도 출시하고 프리미엄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장어덮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이 고급화되자 도시락과 거리가 멀었던 중장년층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31.1%, 30대 27.5%로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2.5%로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또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어엿한 한 끼 식사라는 인식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CU 도시락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점심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다. 이어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와 저녁시간대(오후 6시~9시) 매출 비중이 각각 19.8%, 18.6%로 점심시간대 다음으로 높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저녁을 때우면서도 한 끼 식사로 영양이 충분한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크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3000억원 정도로 올해는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편의점과 도시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편의점 전체 매출의 37%는 도시락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그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김 팀장은 “일본과 비교해볼 때 도시락 매출 비중이 20% 포인트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는 기존 도시락업체에 자극을 주고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1위 한솥도시락은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의 원산지 실명제처럼 도시락에 들어간 재료가 어느 지역의 어느 생산자가 만든 것인지 표기하는 ‘식자재 실명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한솥도시락은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한 도시락이라는 특징을 계속 유지해 현재 점포 수를 670여개에서 2020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엄급 도시락도 고가 도시락 영역에서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2010년 6월 사업을 시작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2013년 매장 수 160개, 매출 215억원에서 지난해 194개, 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향토 조리법을 도입해 고가의 집밥을 구현하는 게 강점이다. 본도시락의 대표 메뉴인 ‘명품 한정식 도시락’은 곤드레밥, 삼채샐러드, 갈비구이, 궁중잡채, 국, 한식 반찬, 아이스 홍시 등이 들어갔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식당에서 사먹는 한 끼 식사보다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게 본도시락 측의 설명이다. 대형 유통업체도 도시락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13일 제품 생산 후 최대 1년까지 유통 가능한 ‘냉동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함박스테이크 야채볶음밥, 치킨가라아게 야채볶음밥, 새우튀김 소불고기볶음밥 3종으로 판매 가격은 각각 299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8일 미아점에 반찬·도시락 카페 ‘마스터키친’을 개점했다. 마스터키친은 고객이 반찬을 구매한 뒤 도시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가격은 6000원대다. 세계 도시락 시장의 중심인 일본의 최대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 도시락은 최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일본을 본보기로 삼자/이종락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일본을 본보기로 삼자/이종락 산업부장

    기자가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일본 경제는 고난의 시기를 겪었다. 엔고로 인해 철강, 조선, 해운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펼친 한국 기업과의 수주전에서 연전연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더욱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져 일본 경제는 거의 아사 직전에 이르렀다. 그런데 2016년 5월 지금은 어떤가. 일본의 철강, 조선, 해운업계는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뒤 중국의 저가 수주 공세에도 견실하게 버티고 있다. 반면 우리 업계는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부실 기업 구조조정이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고, 해운·조선업의 구조조정이 중심에 있다. 왜 이런 역전 현상이 벌어졌을까. 먼저 양국 간 기업 문화를 지적하고 싶다. 일본의 기업 풍토는 매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착실히 대비한다. 반면 국내 업계는 업종을 불문하고 매우 근시안적이고 단기적 관점에서 경영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1950년 이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온 일본의 조선산업은 한국과 중국에 크게 뒤지자 불황 극복과 생존을 위해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가격경쟁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등 신흥국으로 진출했다. 에코십과 같은 경쟁력 있는 친환경 선박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선박 수요를 흡수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2012년 4~9월 조선부문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 상태가 악화됐다. 수주량의 최고점이었던 2006년 대비 3분의1 정도 가동률이 저하됐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도의 대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IHI 자회사인 IHIMU와 유니버설조선도 생존을 위해 합병했다. 과거 일본은 전 세계 조강 생산량 1위를 자랑하던 철강 왕국이었다. 1970년부터 1997년까지 무려 28년간 조강 생산량 세계 1위에 올랐던 일본의 철강 산업은 2000년대 들며 침체의 길을 걸었다. 2006년 룩셈부르크의 철강회사 아르셀로와 인도의 철강회사 미탈이 합병한 아르셀로미탈의 등장과 함께 1위 자리를 내준 신일본제철은 2010년에는 6위까지 추락했다. 부활의 서막을 연 것은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의 합병이었다. 신일본제철은 2012년 10월 일본 내 3위 기업인 스미토모금속과 합병한 후 ‘신일철주금’으로 재탄생했다. 신일철주금은 합병 이후 중복된 사업부터 정리했다. 하치만(구 신일본)·고쿠라(구 스미모토)·와카야마(구 스미토모)·기미쓰(구 신일본)·도쿄제조소(구 신일본) 등 주요 제철소의 통합 작업에 나섰다. ‘고로 폐쇄’라는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하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신일철주금은 2014년과 2015년 연간 조강 생산량이 각각 4930만, 4490만톤을 기록해 세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석유화학 업계도 2013년 제정된 ‘산업경쟁력강화법’에 따라 가동중단과 설비축소, 사업철수 등 구조조정을 해 왔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북미의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저렴한 화학제품의 아시아 시장 대량유입이 시작되는 2018년부터 된서리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일본처럼 정상 기업이 부실 기업의 사업부문 중 살릴 수 있는 부문을 인수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서둘러 준비해 이들 산업이 또다시 일본을 압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jrlee@seoul.co.kr
  •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자동차 신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이 열린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디지털기술은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 Fair)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Camera Module & Sensor Technology Fair)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업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미나도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테크니컬 전문 전시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동향 및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에서는 차체 경량화를 위한 CFRP 등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차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의 중요성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의 공정 가공 기술 개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자동차 전장 관련 산업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화가 대두되고 있으며 기계 중심에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역시 확장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에서는 자동화 산업에 도입되면서 확대되고 있는 계측기기 시장을 확인할 수 있다. 계측기기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수출의 전략적 보유 산업으로 타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과 두뇌 역할을 하는 최첨단 산업이다. 특히 계측기기 산업은 최근 첨단화로 자동화 또는 제어 목적의 계측 및 컴퓨터를 이용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에서는 블랙박스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증대된 자동차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디지털기술,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부스 신청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문대, 미래형 자동차 부품분야 MOU 체결

    선문대, 미래형 자동차 부품분야 MOU 체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스마트 자동차 부품 관련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대표이사 문태윤)와 산학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대표이사 문태윤)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하여 지능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현재 55개국에서 208,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세종시에 위치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회의실)에서 채경준 전무이사와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문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과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사업에서 ICT 융합 인포메카트로닉스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임베디드(embedded)분야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부품과 장비 분야에 특성화를 해 오고 있다. 선문대 고국원 교수(기계ICT융합공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 분야 산학협력과 기업이 필요한 적합한 인력 양성을 진행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선문대는 미래형 자동차 부품 개발에 기여할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으로 2017년도 부터 스마트 자동차 공학부를 신설하여 130명의 학생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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