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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신고 포상금 누가 받게 되나?”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신고 포상금 누가 받게 되나?”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신고 포상금 누가 받게 되나?” 제2의 오원춘 사건이라 할 정도로 잔혹한 토막살인을 벌인 50대 피의자가 범행 8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발견된 시신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지만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발빠른 공개수사 전환과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은 4일 오후 1시 3분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경찰은 사건발생 사흘째인 6일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공개수사로 전환, 수원시와 협의해 시민제보를 요청했다. 수사본부는 제보확인팀, CC(폐쇄회로)TV 영상 수거 및 분석팀, 탐문팀, 수색팀, 여성 미귀가자 DNA분석팀 등으로 분류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이후 시민 제보 수십건이 잇따랐고, 제보확인팀은 그때마다 현장에 나가 확인했다. 상당수는 사건과 관련성이 희박했다. 경찰은 시신발견 8일만인 11일 신고포상금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알렸고, 이날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의 열쇠가 된 결정적 제보가 접수됐다. 팔달구 한 주민이 ‘중국동포로 보이는 50대 남자가 월세방 계약을 한 뒤 며칠 머물다가 보름정도 동네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112 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임시 기거하던 월세방에 들어가 감식해 피해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반응을 찾아냈고, 토막시신과 살점을 담았던 비닐봉지와 같은 봉지도 발견했다.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잠복하고 있다가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에 또다른 여성과 투숙하러 들어가던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박씨가 검거된 직후에만 해도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고 그의 월세방에서 발견된 비닐봉지와 혈흔 이외에는 달리 증거도 없어 정말로 확실한 용의자를 잡은 것인지 의구심이 일기도 했다. 더욱이 박씨가 사건의 경위는 물론 본인의 신원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아 수사가 난항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월세방에서 발견된 혈흔이 토막시신의 것과 일치한다는 DNA 결과가 나오면서 이런 의구심은 거의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결정적 제보를 한 주민에겐 신고포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고포상금은 세금없이 지급되며, 경찰은 범인검거공로자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지급 금액과 시기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면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칫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을 해결한 경찰관에게도 1계급 특진의 영예가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제보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통상 포상금은 심의위를 거쳐 액수가 정해지지만 살인 사건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경우엔 최고액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비닐봉지 4개 더 발견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비닐봉지 4개 더 발견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비닐봉지 4개 더 발견 경기 수원 팔달산 인근에서 토막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가 4개 더 발견됐다. 11일 경찰은 “토막 시신이 처음 발견된 팔달산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닐봉지를 추가로 발견했다”면서 “훼손을 막기 위해 곧바로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신체 부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국과수 부검으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검사 결과…” 충격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검사 결과…”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검사 결과…” 충격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토막시신의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2개 안에도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이다. 또 인체가 든 비닐봉지도 같은 재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검은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근거는 무엇?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근거는 무엇?

    팔달산 토막시신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근거는 무엇?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토막시신의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2개 안에도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이다. 또 인체가 든 비닐봉지도 같은 재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검은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충격적 상황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충격적 상황

    팔달산 토막시신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충격적 상황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에서 토막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인체가 맞는지, 토막시신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경악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경악

    팔달산 토막시신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경악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에서 토막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인체가 맞는지, 토막시신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추가 발견”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에서 토막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인체가 맞는지, 토막시신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무슨 부위?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무슨 부위?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든 검은 비닐봉지 4개” 무슨 부위? 충격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에서 토막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인체가 맞는지, 토막시신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확인” 충격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확인”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확인” 충격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토막시신의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2개 안에도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이다. 또 인체가 든 비닐봉지도 같은 재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검은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비닐봉지 4개 발견 “인체 혈액 검사 양성 반응”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비닐봉지 4개 발견 “인체 혈액 검사 양성 반응” 충격

    팔달산 토막시신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비닐봉지 4개 발견 “인체 혈액 검사 양성 반응” 충격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토막시신의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2개 안에도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이다. 또 인체가 든 비닐봉지도 같은 재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검은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충격적 진실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충격적 진실

    팔달산 토막시신 [속보]팔달산 토막시신 검은색 비닐봉지 4개 “사람 혈액 맞다” 충격적 진실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토막시신의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2개 안에도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이다. 또 인체가 든 비닐봉지도 같은 재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검은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봉지에 들어있는 모습…” 충격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봉지에 들어있는 모습…”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인육캡슐 가능성?

    수원 팔달산 시신, 인육캡슐 가능성?

    이수정 경기대 범죄 심리학과 교수는 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토막시신 유기 사건에 대해 분석했다. 이수정 교수는 “등산로이기는 하지만 시신 유기의 장소는 공개된 장소였다. 결국 그곳에 유기를 해도 잔여물을 가지고 범인을 추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제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밀매 가능성은 경찰 발표대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시신에서 장기가 적출된 방식이 이식이 가능한 적출의 방식이 아니다. 신장이 남아 있다는 얘기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만약 이식을 위해 장기를 적출했다면 굳이 신장을 남겨둘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금 신체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는 인육캡슐 이야기도 있다”며 “장기 이식 목적이 아니라 인육캡슐을 사고파는 일도 있을 수 있지 않겠냐는 가정도 있다. 다양한 가정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인육캡슐 가능성도 제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웃 남성 살해 후 요리한 美여성 종신형 선고

    이웃 남성 살해 후 요리한 美여성 종신형 선고

    금전 관계로 이웃 남성을 살해한 후 증거를 은폐하고자 시신을 요리해 처분한 미국 여성에게 결국 종신형이 선고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법원은 지난 5일, 2013년 4월 이웃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요리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안젤라 스톨트(42)에 대해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안젤라는 당시 금전 관계가 얽혀 있던 이웃 남성인 제임스 쉐퍼(36)를 칼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안젤라는 제임스를 살해한 후 증거를 은폐하고자 그의 시신을 통해 자신의 집으로 옮긴 다음 이를 토막 낸 후 시신을 요리해 유기한 혐의가 추가되어 1급 살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었다. 특히, 이번 판결 과정에서 안젤라는 당시 살해한 제임스의 시신을 집으로 옮긴 후 토막을 낸 다음 이를 솥에 넣어 요리를 했으며 당시 15살과 17살이던 자신의 딸과 아들이 이를 궁금해 여기자 사슴 고기라고 속이면서 이를 쓰레기장에 가져다 버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안젤라와 제임스가 은행 계좌를 같이 사용하는 등 금전 관계가 얽혀 있었지만, 이들 두 사람이 당시 사귀는 연인 사이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 과정에서도 안젤라는 제임스가 자신을 폭행하려고 해서 정당방위 차원에서 살해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금전 관계로 남성을 살해한 후 요리해 유기한 안젤라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확인…‘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일한 단서는?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확인…‘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일한 단서는?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7일까지 팔달산 수색에서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닐봉지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닐봉지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팔달산사건, 오원춘과 관련? 인육 캡슐 연관성 고려해야..‘시신 A형’

    수원팔달산사건, 오원춘과 관련? 인육 캡슐 연관성 고려해야..‘시신 A형’

    ‘수원팔달산사건’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에 대한 혈액형 감식 결과 A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직 그 외 상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시신이 담겨 있던 비닐봉지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에서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8일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뼈는 있었지만, 콩팥을 제외한 장기는 없었다”며 “하지만 장기 적출 흔적이 없어서 장기 밀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1대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인근 지역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에 대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한편, 수원 팔달산은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깝고,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살인사건이 잇따르며 주민 불안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수원팔달산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수원팔달산사건..불안하다”, “수원팔달산사건..왜 이런 일이”, “수원팔달산사건..말도 안되는 사건”, “수원팔달산사건..정말 오원춘과 관련 있을까?”, “수원팔달산사건..불안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수원팔달산사건)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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