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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칼럼] 제 철 음식, 제대로 먹자

    [건강 칼럼] 제 철 음식, 제대로 먹자

    어느 새 철이 바뀌어 밝은 볕에 눈이 따갑다고 느끼는 계절 봄이 다가왔다. 이처럼 철이 바뀔 때마다 우리는 제 철의 음식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도락을 즐겨왔다. 봄의 춘식, 여름의 하식, 가을의 추식, 겨울의 동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계절마다 시기에 걸맞은 음식을 찾아 먹었던 것은 제 철에 나는 식품이 바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여름에 한창 먹게 되는 수박을 겨울 추운 날 밤에 먹는다면 몸도 덩달아 추워지고, 배탈도 나기 십상이다. 반대로, 겨울철 동지에 먹는 팥죽을 여름 뜨거운 밤에 먹는다면 자칫 설사병에 걸리기 쉽다. 즉, 각 계절의 음식은 각 계절의 기운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제 철에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인 것이다. 며칠 전에 필자의 아내가 물오징어와 냉이로 맛깔스러운 냉채를 만들어 저녁 식탁에 올려 놓았다. 약간 쌉싸름한 맛에 물오징어의 쫄깃쫄깃한 맛은 봄철에 입맛을 잃기 쉽고, 피곤한 몸을 자극해 입맛도 나게 해 주고 피곤함도 덜어준다. 오징어의 타우린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봄철의 달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봄의 기운까지 듬뿍 지니고 있어 춘곤증에 지친 우리 몸의 회복을 도와준다. 여기에 약간의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게다가 고추장 속의 고추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무려 20배나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술과 담배에 찌든 몸을 추스려 주는 데 제격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봄철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냉이다. 냉이는 날씬하고 조그마한 파처럼 생겼지만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다 먹을 수 있어 시쳇말로 ‘버릴 게 없다.’. 냉이에서는 봄에 내리쬐는 햇빛의 기운은 물론 땅 속 대지의 기운까지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제 철 냉이가 얼마나 좋겠는가. 제 철에 나는 음식을 제 때에 제대로 먹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토마토는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2집이 맛있대] 서울 서초동 지중해음식점 ‘멜쯔’

    [2집이 맛있대] 서울 서초동 지중해음식점 ‘멜쯔’

    따사로운 태양과 짙푸른 바다가 맞닿은 꿈의 휴양지, 지중해. 갈 수 없어도 지중해에 온 듯 느끼고 싶다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지중해의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서초동 ‘멜쯔(Meltz)’를 찾아보자. 지중해 음식의 5원소라 불리는 올리브, 허브, 토마토, 해산물, 와인 등이 가득한 여유로운 지중해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식 쌀요리인 ‘파에야’, 파스타, 스테이크, 오븐요리인 ‘파피요트’ 등 메인 메뉴에 따라 지중해세트와 멜쯔세트를 선택하면 4∼6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반찬처럼 따라 나와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지중해 세트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은 파에야. 팬에 스페인 쌀과 각종 재료를 얹어 끓여 만든 요리다. 최고급 향신료인 샤프란의 진한 향과 바닥에 붙은 누룽지를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멜쯔세트의 농어 파피요트를 먹어보자. 농어를 요리용 기름종이인 유산지로 감싸 오븐에 익혀 만들어 농어의 깊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곁들여 넣은 케이퍼(향신료), 후추, 할라피뇨(멕시코 고추) 등 함께 먹으면 더욱 맛깔나다. 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 소고기인 와규를 이용해 육질이 부드럽다. 그만큼 완전히 익힌 것보다는 살짝 익혀 먹는 게 고기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단품요리도 좋다. 양고기, 소 등심, 해산물 요리와 파에야, 리조토, 파스타 등을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다. 네로 콜로세움은 얇게 자른 감자와 치즈를 가지로 감싸 만든 전채요리로 감자의 씹히는 맛, 가지와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린다. 세트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양이 많아 여성 3∼4명이 세트 2개에 단품요리 하나 정도 시키면 넉넉하다. 바쁜 날보다는 오랜 시간 앉아 먹을 수 있는 날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곳. 프로방스의 소박한 가정의 분위기나, 연인과 단둘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구슬발로 장식한 테이블, 가볍게 커피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M1/3(스퀘어)’, 별도의 독립된 공간 등으로 꾸며 놓아 만찬의 컨셉트에 따라 분위기를 선택해도 좋다. 테이블 사이 거리를 멀찍이 둔 것은 여유롭게 대화하면서 음식을 즐기도록 한 멜쯔의 배려다. 맛있는 반찬(서브메뉴)이 좀 모자란다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양식이라고 반찬 주문 더 하지 말란 법 없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건강칼럼] 건강한 노화방지/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건강칼럼] 건강한 노화방지/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지난달 25일, 서울의 S호텔에서 프랑스 메조테라피학회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프랑스 메조테라피학회장과 프랑스 미용메조테라피협회장을 비롯, 마스터 강사진들로 이뤄진 초청강연과 실기 교육으로, 노화방지 치료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였다. 노화방지 치료는 40∼50대보다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 때부터 성장호르몬이 감소해 노화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균형,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해 더 많이 생성되도록 할 수 있다. 또 살이 찌면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고, 지방간이 생기면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인자가 줄어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 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 제거도 중요하다. 체내 활성산소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데, 이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나 DNA에 해를 끼쳐 노화를 촉진하고, 당뇨병, 심장병, 동맥경화는 물론 암까지도 발생시킨다. 이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변화를 산화라 하는데, 바로 쇠가 녹이 슬거나 사과나 배를 깎아 놓으면 색깔이 변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이런 변화에서 보듯 활성산소에 노출되면 우리 몸도 점차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항산화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A·C·E와 토마토에 많이 든 리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한다. 비타민A나 베타카로틴은 주황색 컬러푸드인 당근, 토마토, 단호박과 노란색 컬러푸드인 귤, 오렌지, 키위, 레몬 등에도 많으며, 비타민E는 계란노른자, 잣, 호두 등에 풍부하다. 한때 수술 만능으로 여겨졌던 얼굴의 노화치료도 이제는 메조테라피 요법으로 치료한다. 통증이나 상처가 거의 없는 메조마스크, 메조리프트, 메조이솔루션, 메조보톡스 등을 통해 더 젊고 건강한 얼굴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탈모 역시 50%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면 모발이식 대신 주사요법만으로도 빼어난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이만 들어간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다.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진정한 노화방지이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아침을 먹자] 새출발 하시는 엄마께 사랑의 선물

    [아침을 먹자] 새출발 하시는 엄마께 사랑의 선물

    이제 마흔 여덟의 가을을 맞이하시는 엄마, 전 당신이 남자인 줄 착각하고 살았나 봅니다. 4남매의 엄마, 병든 남편의 아내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을 먹고, 오랜 병고에 시달리신 아빠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는 엄마는 뭐든지 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농사일, 아버지 병 수발, 우리 4남매 뒤치다꺼리 때문에 고생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여겼어요. 시집을 가고 아빠가 세상을 등지고 가신 뒤에야 알았습니다. 엄마도 여자란 것을요. 예쁜 옷 입고 남편 울타리 안에서 연약한 척 편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여자라는 것을 말입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서 외로워 눈물 흘리는 당신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엄마도 남편과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닐 수 있다는 것을요. 이제 겨우 결혼생활 3년차이지만 얼마나 남자의 울타리가 큰지, 엄마이자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았습니다. 처음에 엄마 곁에 그 분이 계셨을 때 많은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우리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가 엄마의 남자친구가 되려 했을 때. 엄마에겐 남자는 오로지 아빠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화를 냈습니다. “늙어서 주책이다. 아빠 돌아가신 지 10년도 안 되었는데…….” 자식 키워 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게 맞는 말인가 봅니다. 그때 엄마는 제게 얼굴도 못 드시고 울먹이면서 말씀하셨습니다.“남편 기다리면서 저녁 짓고, 장 보러 다니고, 외식도 해보고 싶다.”고요. 다른 사람에겐 평범한 일들이 엄마에겐 간절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당신이 여자란 걸 알았습니다. 엄마 죄송해요. 그리고 그 분께 감사드려요. 이젠 외로워 마시고 웃고 살아가길 바래요. 혼자서 모든 힘든 일을 다하셨지만 이젠 그 짐 놓으시고 마음껏 즐기면서 사세요. 오는 일요일 저희 엄마께서 결혼하십니다. 결혼 하시기 전에 꼭 한번 사랑의 밥상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남희옥(서울 중랑구 상봉1동) ■ ‘따끈·든든·개운’ 만두 도시락 이번 ‘아침을 먹자’ 캠페인에서는 만두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만두에는 고기, 부추, 당면 등이 들어 있어 영양이 풍부합니다. 따뜻한 국물요리에 잘 어울려 든든한 아침식사 메뉴로 좋습니다. 이번 주에는 만두 요리로 구성한 도시락과, 개운한 가쓰오 국물에 만두가 들어 있는 ‘백설 컵만두’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주요 메뉴는 완두콩밥, 김치만두국, 군만두 마파두부소스 볶음, 냉이고추장 무침, 새우튀김, 오뎅곤약조림, 봄동 겉절이 김치, 과일입니다. 멸치국물에 김치를 넣은 ‘김치 만두국’의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 도움말 박은희 푸드스타일리스트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완두콩밥 재료:불린 쌀 3컵, 물 3과 1/2컵, 완두콩 1/2컵 1. 쌀을 물에 불린다. 2. 완두콩 1/2컵을 넣고 물 양을 맞추어 밥을 짓는다. ●김치 만두국 재료:김치 100g, 백설 가정식 만두 300g, 물 6컵, 멸치 50g, 파 1대, 마늘 1큰술 1. 멸치를 냄비에 바싹 볶은 뒤 물을 부어 국물을 낸다. 2. 국물에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끓인다. 3. 끓은 국물에 ‘백설 가정식 만두’와 마늘을 넣고 끓인다. ●군만두 볶음 재료:백설 군만두 300g, 다진 돼지고기 100g, 두부 1모, 식용유 2큰술, 마늘 1큰술, 생강, 두반장 1과1/2, 물 150㏄, 술 3큰술, 치킨스톡 1/2개, 설탕 1/2큰술, 간장 1과1/2큰술, 된장 1작은술, 녹말물(녹말가루 1큰술+물 2큰술) 1.‘백설 군만두’를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튀긴다. 2.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생강을 넣어 볶다가 향이 돌면 다진 돼지고기와 두반장을 넣어 볶는다. 4. 물, 술, 치킨스톡, 설탕, 간장, 된장을 넣고 끓이다가 두부를 넣고 함께 끓인다. 5. 물에 녹말가루를 풀어 소스를 완성한다. 6. 군만두를 넣어 볶아 내어도 되고, 소스를 따로 준비해 먹어도 된다. ●냉이 초고추장 무침 재료:냉이 200g,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1. 냉이는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2. 양념장 넣고 잘 섞은 다음 냉이를 넣고 잘 버무린다. ●새우튀김 재료:새우 12마리, 소금, 후추 약간, 술 1큰술, 튀김가루 1컵, 빵가루 1컵, 계란 2개, 식용유 1. 새우는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겨 소금, 후추, 술을 뿌려 재어둔다. 2. 새우에 튀김가루·계란·빵가루옷을 입혀 180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어묵 곤약조림 재료:동그란 어묵 200g, 곤약 50g, 물 1컵, 청·홍고추 1개씩, 파 1큰술,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후추 1.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친다. 2. 곤약은 마름모로 썰어 가운데 칼집을 넣고 꼬아 놓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생강을 볶다가 물, 간장, 설탕, 물엿, 술, 후추를 넣고 끓으면 어묵과 곤약을 넣고 조리다가 파를 넣고 어슷 썰어 놓은 청·홍고추를 넣고 살짝 더 조린다. ■ 군침이 절로 이색 만두요리 특별한 날, 흔히 먹는 만두로 이색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맛이 입맛을 돋울 것이다.CJ가 추천하는 만두 요리법을 소개한다. ●군만두 라자냐 재료:양파 1/2개, 토마토 1/2개, 청·홍 피망 1/2개, 토마토 홀 1/2 캔, 다진 마늘 2 작은 술, 피자 치즈 50g,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3 큰 술, 백설 군만두 10개 1. 양파를 곱게 다지고, 피망은 길게 썰어 준비한다. 토마토는 씨를 빼고 ‘깍뚝 썰기´ 한다. 2. 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야채들을 같이 넣어 볶는다. 3. 야채가 익으면 토마토 홀을 넣고 끓이다가 깍뚝 썬 토마토를 넣고 같이 한번 끓인 후 불을 끈다. 4. 만두는 기름에 바싹 굽는다. 5. 라자냐 그릇에 버터를 얇게 바르고 그 위에 만두를 올린 다음 토마토 소스, 그리고 피자치즈를 쌓아 준비한다. 6.180도로 예열해 둔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어린 배추 유산슬 군만두 재료:백설 군만두 6개, 돈(슬) 100g, 배추 100g, 굴 소스 1 작은 술, 육수 1컵, 죽순 1/2개, 마늘 2쪽, 대파 1대, 고추 기름 약간, 물 녹말(전분:물=1:1) 1. 마늘과 대파는 얇게 썰고, 죽순에 석회질을 제거한 뒤 빗살무늬를 살려 썬다. 배추는 손질하여 5㎝ 길이로 썬다. 2.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채 썬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3. 고기를 넣은 후 육수를 붓고 구워 둔 군만두, 죽순을 넣고 함께 익힌다. 4. 재료가 익으면 배추를 넣은 후 굴 소스로 간을 하여 물 녹말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다. ●군만두 해초무침 재료:백설 군만두 8개, 해초 40g드레싱(고추장 1큰술, 레몬 즙 1 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 작은 술, 생강즙 약간) 1. 해초는 소금물에 빡빡 씻어 짠맛을 충분히 뺀 뒤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2. 만두는 구워서 겉에 묻은 기름을 뺀 후에 반으로 자른다. 3. 드레싱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접시에 해초를 깔고 그 위에 만두를 올려 드레싱을 뿌린다.
  • [주간 물가 동향] 사과·배·토마토등 과일 일제히 반락

    [주간 물가 동향] 사과·배·토마토등 과일 일제히 반락

    과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봄을 맞아 과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에 좋은 시기다. 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사과·배·토마토·딸기·감귤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다. 김석기 과일부문 바이어는 “작황이 좋아 노지 감귤 등 대부분의 과일의 출하량이 계속 늘 것으로 보여 시세는 당분간 전년을 밑도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감귤(5㎏, 비가림)은 전주보다 1000원 내린 2만 4500원에 거래됐다. 비가림 감귤이 본격 출하되는데다 노지감귤의 잔유량이 아직도 많다. 사과(5㎏,17개)는 사과 작황이 좋아 저장 물량도 많은 편이고, 수요도 줄어 전주보다 2000원이나 내린 1만 8900원에 팔렸다. 배(7.5㎏,10개)도 출하량은 비슷하나 거래가 뜸해 전주보다 3400원 내린 2만 2500원. 토마토(100g)는 밀양과 사천 등지의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100원 내린 420원, 딸기(500g)는 전남 담양을 중심으로 ‘육보’ 품종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550원 내린 3950원이다. 채소류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무, 감자, 백오이 모두 출하량이 늘어 지난주보다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배추(포기)는 해남지역 노지배추 일부 물량 뿌리부분에 무름병이 발생하는 등 품질 좋은 물량이 부족해 전주보다 600원 오른 3750원에 거래됐다. 거꾸로 대파(단)는 반입되는 대파의 품질이 좋아 전주보다 140원 올랐다. 지난주 ‘삼겹살 데이(3월3일)’ 덕분에 돼지고기는 불티나게 팔려 시장내 잔여 물량이 소진됐다. 삼겹살·목심 가격이 모두 오름세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독일 월드컵 진출국 앙골라 참사관 부부와 요리조리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독일 월드컵 진출국 앙골라 참사관 부부와 요리조리

    아프리카 남서부, 풍부한 광물자원, 내전, 그리고 2006 독일월드컵 본선진출국. 우리가 알고 있는 앙골라에 대한 전부. 얼마나 볼거리가 많은지, 또 사람들은 얼마나 정(情) 많은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앙골라. 대사관 대신 차려진 연락사무소의 돔베 참사관 부부가 만들어준 앙골라 요리로 낯선 앙골라에 한발짝 다가가보자. ■ 아나 마리아 돔베 앙골라 연락사무소 참사관 부인 저멀리 아프리카에 위치한 신흥 축구 강국이라는 사실 외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앙골라. 지난 3ㆍ1절에 열린 한국과 앙골라의 국가대표 축구팀 평가전을 계기로 앙골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에겐 여전히 미지의 나라로 여겨지지만 앙골라는 알고 보면 풍부한 지하자원에, 진귀한 동·식물 등으로 볼거리가 많은 관광국가로도 손색이 없다.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평가전을 함께 치르면서 더욱 가까워진 나라이기도 하다. 앙골라 연락사무소의 운영 책임자 알프레도 돔베(45) 참사관을 만나 앙골라의 음식과 문화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앙골라 대사관은 없고, 대신 앙골라 연락사무소가 대사관 역할을 맡고 있다. 주한 앙골라 대사는 일본 주재 대사가 겸임하고 있어 돔베 참사관이 한국에서는 실질적인 대사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기자의 개인 이력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나서야 어렵사리 진행된 인터뷰여서 상당히 긴장됐지만 정작 서울 한남동 앙골라 연락사무소에서 만난 돔베 참사관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듯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가까이서 보니 잘 생긴 외모에 세련된 분위기다. 짙은 남색 양복에 노란 넥타이를 맨 화사한 옷차림이었다. 그는 사무실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한남동 자신의 자택으로 안내했다. # 포트투갈 영향 받은 앙골라 요리 지난 해 6월 한국에 부임한 돔베 참사관 가족은 모두 7명. 부인 아나 마리아 돔베(44)와 사이에 장녀 자시라(17), 장남 조엘미르(12),2녀 스타바니아(10),3녀 안드레아(9),4녀 셰이디(6) 등 1남 4녀를 뒀다. 외교관 6년차인 돔베 참사관은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었는데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돔베 참사관과는 고교시절에 만나 연애 결혼한 부인 아나 마리아는 아이들이 많아 살림하기에 바쁠텐데도 이날 점심 식사를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음식을 마련하며 정성스럽게 손님을 맞았다. 얼마나 일찍부터 서둘렀는지 오전 8시에 일찌감치 점심 먹을 요리를 다 끝내 놓았단다. 자줏빛 앙골라 전통 의상을 입고, 머리에 스카프까지 둘러 한껏 앙골라의 향취를 느끼도록 했다. 아나는 “한국인들에게 정통 앙골라 요리를 선보여 주기 위해 며칠전 온 가족이 함께 용산 이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면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앙골라에 갔다 왔다는 느낌이 들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앙골라 요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포르투갈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대부분의 앙골라인들은 평소 파스타, 쌀요리, 감자튀김 등 포르투갈 요리를 많이 해먹어요.” 돔베 참사관 가족도 마찬가지다. 앙골라 요리는 시간이 많이 걸려 특별한 날이나 주말에만 해먹고, 대부분은 간단한 포르투갈 요리를 한다. 앙골라 음식을 해먹고 싶어도 특유의 야채 등 재료를 구하기 어려워서 못해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고이고이 아껴둔 음식재료를 사용했다. 아나가 새벽잠을 설치며 6시간 동안 삶아서 익혀낸 강낭콩 요리, 즉 ‘훼이자웅 지 올레오 지 파우마’는 서양식 콩요리와 비슷하다. 땅콩 크림을 넣어 만든 닭요리 ‘무안바지 칭구바’도 우리 입맛에 잘 맞아 맛있다.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소고기 요리 ‘카르네 아사다 이 멀료테 토마테’는 소고기가 다소 짠 듯하지만 스테이크 종류라서 별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다만 생선요리 ‘칼룰루’는 기름기가 많은데다 약간 비린 듯했다. 앙골라에서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다같이 즐기는 음식중의 하나란다. 이런 음식들과 함께 곁들이는 요리는 바로 ‘풍지’. 고구마 삶은 것과 함께 식탁에 늘 오르는 메뉴다. 감자·고구마와 비슷한 ‘만지오카’를 말려 가루를 만들어 불에 익혀낸 것으로 우리의 찹쌀죽 같은 느낌을 준다.‘만지오카’대신 옥수수 가루로 만든 ‘풍지’도 있다. 부인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더니만 “앙골라에서 여자아이들은 열살만 되면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면서 “자신도 언니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 주말에 가족 위해 요리하는 돔베 참사관 돔베 참사관의 요리 솜씨는 어떤지 물어봤다.“누나들이 일찍 결혼해 남자 형제들과 같이 자랐고, 부모님이 아프면 요리를 많이한 덕에 어릴 때부터 요리에 익숙해졌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어제 점심 때도 브라질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배운 스테이크 요리를 아이들에게 해줬더니만 무척 좋아했다.”며 웃는다. 아직 한국요리는 배우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해 볼 계획이다.“한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김치에 대해서는 다소 맵지만 먹을 만하다고 귀띔한다. 아이들의 경우 슈퍼마켓에 가서 냉동만두를 사다가 집에서 끓여 먹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 많이 익숙해졌단다. 부인 아나도 한국어를 배우다가 뜸해졌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는 등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축구는 국민 스포츠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날 돔베 참사관 가족은 모두 서울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숨 죽이며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이야 홈그라운드이지만 어디 앙골라팀이야 그런가. 한국에 살고 있는 앙골라인들은 돔베 참사관 가족을 포함해 유학생 5명 등 모두 12명에 불과하다. 멀리서 온 고국 축구팀의 뒷바라지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앙골라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0위로 지역 예선에서 강호 나이지리아를 밀어내며 올해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을 밟게 돼 온 국민들은 축제 분위기란다. 돔베 참사관은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축구놀이를 하고, 학교에 들어가면 학교 축구부들에 들어가려고 경쟁을 한다.”고 말했다. 자신도 축구를 무척 좋아했는데 39세때 사고로 다리를 다친 이후 축구를 하지 못해 답답하다고 했다. 돔베 참사관은 앙골라에 대해 “석유, 다이아몬드 등 자원이 풍부해 축복받은 땅”이라면서 “앙골라인들은 한번 만나면 자신의 가족에게까지 소개를 하고 이후에는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할 정도로 따뜻한 정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과 자원과 관광, 무역 등의 분야에서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나라로 면적은 124만 6700㎢, 인구는 1077만 6000여명(2003년). 수도는 루안다로,11개 인종에 46개의 언어가 사용되지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로 쓰인다. 석유,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 철광석 등의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앙골라 댐, 염전, 칼라둘라 폭포 등 관광자원도 많아 점차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뿔 달린 ‘팔랑카 네그라’와 사막에서 자라나는 식물로 옆으로 자라는 특성을 지닌 ‘벨비차 위나 빌리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앙골라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이다. 앙골라인들은 낚시를 좋아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낙천적인 민족. 하지만 내전을 겪으면서 어려운 고통의 시기를 지냈다. 지금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요즘 활발한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모 건설업체가 수도 루안다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하는 등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과는 1976년, 한국과는 1994년에 각각 외교관계를 맺었다. ■ 골라 골라 ‘앙골라 정통음식’ 현지 아프리카 여행을 하지 않으면 결코 맛볼 수 없는 앙골라 요리.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왔기 때문에 포르투갈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앙골라 주한 연락사무소 돔베 참사관의 부인이 소개하는 요리는 정통 앙골라 요리이다. 보기에는 낯설어도 일단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 무안바지 칭구바(닭요리) 재료:닭고기, 마늘, 소금, 후추, 토마토, 양파, 올리브 오일 만드는 법:(1)닭고기에 마늘과 소금, 후추로 30여분 이상 재워둔다.(2)(1)에 양파와 토마토를 썰어 넣는다.(3)팬이 달궈지면 (1)(2)의 재료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달달 볶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졸인다.(4)여기에 땅콩 크림을 넣고 다시 졸인다. # 칼룰루(생선요리) 재료:마른 생선(아무거나), 살아 있는 생선(아무거나), 야채(키아보, 앙골라에서 나는 야채로 냉동된 것) 만드는 법:(1)햇볕에 잘 말려 건조된 생선을 물에 담가 불린다.(2)살아 있는 생선에 소금과 마늘로 간을 한다.(3)(1)(2)에 물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키아보를 넣고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달달 볶는다. 앙골라에서는 키아보가 없으면 고구마 잎사귀도 넣는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 등 푸른빛 채소를 사용해도 된다. # 카르네 아사다 이 몰료테 토마테(토마토 소스를 얹은 구운 소고기) 재료:토마토, 양파, 소고기, 소금, 후추 만드는 법:(1)먼저 양파와 토마토를 얇게 썰어 소금과 후추를 넣어 알맞게 볶아 소스를 마련한다.(2)소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달궈진 팬에서 알맞게 구워낸다.(3)접시 한쪽에 소고기를 담고 옆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여 낸다. # 후에자웅 지 올레오 지 파우마(강낭콩 요리) 재료:강낭콩, 양파, 팜 오일, 소금 만드는 법:(1)마른 강낭콩은 흐물해지도록 물에 불려 놓는다.(2)(1)을 다시 물에 놓고 끓인다.(3)다 익으면 양파와 팜 오일, 소금을 넣고 끓인다. # 단골맛집 돔베 참사관은 아직 한국 친구들을 별로 사귀지 못해 여기저기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지는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1)용수산: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지하에 있는 한국음식점 ‘용수산’에 가면 다양한 한국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가끔 가족들과 함께 간다.(02)771-5553 (2)이빠네마: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근처에 있는 브라질 음식점. 브라질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옛생각을 하며 정통 바비큐 등 브라질 요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아한다.(02)779-2756
  • [주간 물가 동향] ‘AI 불안’ 불구 닭고기 소폭 상승

    [주간 물가 동향] ‘AI 불안’ 불구 닭고기 소폭 상승

    과일 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사과, 배, 토마토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출하량이 줄어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사과(5㎏,17개)는 일부 산지(봉화, 의성 등)의 저장 물량 출하가 끝나 전주보다 1400원 오른 2만 900원에 거래됐다. 하나로클럽 과일 부문 김석기 바이어는 “지난해 사과 작황이 좋아 저장 물량도 많은 편이고, 딸기 등 햇과일 소비가 증가해 시세는 곧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7.5㎏,10개)는 산지에서 출하량을 조절해 전주보다 2400원 오른 2만 5900원, 토마토(100g)는 밀양과 사천 등지의 상품성이 좋은 ‘도태랑종’ 출하로 전주보다 60원 오른 520원에 팔렸다.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닭고기(851g)는 출하물량 감소로 전주보다 약간 올랐다. 야채 값은 꾸준히 안정세다. 배추(포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장배추뿐만 아니라 노지배추도 출하돼 전주보다 190원 내린 3150원. 대파(단)도 노지물량뿐만 아니라 일부 하우스 물량도 나와 약간 내렸다. 무는 주말동안 소비가 많아 시장내 잔여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주보다 조금 올랐지만 전북과 제주지역의 출하량이 꾸준해 시세가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감자(1㎏)는 제주지역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덕에 전주보다 130원 내린 1290원에 거래됐다. 전년(1890원)에 비해 30%나 낮은 가격이다. 돼지고기 애호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있다. 삼겹살(100g)은 전주보다 290원(18%) 내린 1300원, 목심(100g)도 전주보다 330원(22%) 내린 1170원에 팔리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농사 짓는 재미가 ‘쏠쏠’

    주 5일제가 정착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지역을 끼고 있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등이 주말체험농장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강서구는 관내 대저2동 정보화마을이 이달부터 자연체험 학습과 우리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토마토 주말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말체험 농장은 개인이나 유치원, 아파트 부녀회 등 단체가 10평 단위(평당 8000원)로 700평을 분양받아 직접 토마토를 재배한다. 토마토 씨앗을 바로 파종할 수 있도록 퇴비작업을 마친 뒤 분양하고 모종, 씨앗, 비료 등도 원가로 제공한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도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에서 2006년 농촌그린투어 1일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연중 19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표고버섯·미나리 수확체험, 모내기·벼베기 체험, 유황오리알 줍기, 검은콩 심기, 배봉지 씌우기 등으로 짜여져 있다. 수확한 농산물 일부는 무료 급식소와저소득층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이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도 금정구 두구동에 부산농협주말농장(700평)을 오는 4월 개장하기로 하고 모두 140명을 모집한다. 농협은 이밖에도 지점별로 죽동농원, 배꽃체험 주말과수원, 동래농협주말농장 등 3500여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평당 1만∼4만원 임대료로 모집할 예정이다. 농협별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영농지도도 해 준다. 부산 기장군청도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일대 600여평 토지에 주말농장을 개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주말농장이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넌 꽃을 보니? 난 비벼 먹어

    넌 꽃을 보니? 난 비벼 먹어

    # 새싹꽃밥 재료:허브, 새싹채소, 고추장이나 양념장. 만드는법:(1)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는다.(2)새싹채소를 깨끗하게 씻고, 허브도 어린 순과 꽃, 부드러운 잎을 다듬는다.(3)밥 그릇 아래에 새싹채소를 깔고 그 위에 다양안 허브 순과 꽃, 잎을 모양 좋게 담는다.(4)꽃밥에 고추장이나 양념장을 넣어 젓가락으로 살살 비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해산물 야채샐러드 만들기 재료:새우 6마리, 홍합·꼴뚜기 각 100g, 새싹채소, 양상추 3장, 양파, 올리브 오일 소스(올리브 오일 1/2컵, 곱게 다진 마늘 1큰술, 곱게 다진 양파 1/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약간). 만드는 법:(1)새우를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과 청주를 약간 넣어 데친다.(2)홍합과 꼴뚜기도 살짝 데쳐 소금과 올리브 오일로 가볍게 간을 한다.(3)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접시에 올린다.(4) 새싹채소, 새우, 홍합, 꼴뚜기를 먹기 좋게 잘라 놓는다(3) 위에 올린다.(5)올리브 오일 소스를 뿌려 낸다. ●새싹 바게트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바게트 2개, 버터 100g, 머스터드소스 30g, 양상추 2장, 새싹채소, 양파, 토마토 1개, 새우 3개 만드는 법:(1)양상추는 따뜻한 물에 씻으면 흐물거리므로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토마토는 5㎜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둔다.(2)새우를 다듬어 익힌 뒤 반으로 잘라 놓는다.(3)바게트를 길게 반으로 잘라 부드러운 부분에 버터를 바른다. 야채에서 나오는 물기가 바게트에 스며들지 않아 눅눅해지지 않는다.(4)바게트 위에 양상추 한 장을 얹은 후 익혀서 준비한 재료를 얹는다.(5)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나머지 반쪽 바게트를 얹으면 완성. ●허브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식빵 4장, 햄, 치즈, 오이, 사과 허브, 생크림 1/2컵(설탕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만드는 법:(1)생크림은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서 단단하게 거품을 낸다.(2)식빵 사이에 넣을 오이와 사과, 햄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허브는 꽃잎을 한 잎씩 떼어 물에 씻어서 물기를 닦는다.(3)생크림 거품 낸 것에 오이, 사과, 허브를 넣고 섞어서 빵에 도톰하게 펴 바른뒤 식빵 한 장을 덮는다.(4)다른 식빵에 생크림 거푼 낸 것을 펴바르고 햄과 치즈를 넣는다.(5)(3)(4)위에 도마를 잠시 올려 놓아 빵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6)빵위에 보기 좋게 허브로 장식한다. ●새싹 김밥 만들기 재료:김밥용 김, 백미밥, 햄, 게맛살, 우엉, 단무지, 당근, 셀러리, 새싹채소, 달걀 2개, 참기름과 깨소금 약간. 만드는 법:(1)백미로 꼬들거리게 밥을 지은 후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간해 버무려 식힌다.(2)햄과 우엉, 당근은 길게 썰어 각각 팬에 살짝 볶아 둔다.(3)달걀 2개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켜 거품이 나지 않게 풀어 소금간을 하고 지단을 부친다. 식으면 길게 썰어 놓는다.(5)게맛살과 단무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6)물기를 뺀 새싹채소를 반으로 길게 자른 김 한쪽에 적당량 얹어 돌돌 말아 김 끝을 참기름이나 밥풀을 이용해 붙여둔다.(7)김 한 장의 2/3정도 공간에 밥을 얇게 고루 펴고 햄과 단무지 등 각종 속을 가지런히 얹는다.(8) (6)을 얹어 손으로 꼭꼭 쥐어가며 단단하게 만다.(9)김이 바삭할 때 썰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살짝 눅눅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낸다. ■ 도움말 계경원(92food.com)·상수허브랜드
  • [지금 전남에선] 영광군 김춘호씨의 서울대 자식농사記

    [지금 전남에선] 영광군 김춘호씨의 서울대 자식농사記

    아파트 공사장 인부생활 6개월째인 김춘호(53)씨. 농사를 짓다가 지난 여름부터 아들 학비를 벌려고 발을 들여놨다. 고향인 전남 영광군 군남면 장고마을에 있는 아내 이연순(47)씨와 큰 아들 지수(20·고3), 둘째 문수(19·고2)가 눈에 밟힌다. 고향 농사는 논·밭 합쳐서 1800평 남짓. 지난해 논 750평에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빚을 내 들인 돈은 5000만원. 수확을 앞두고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으나 한상자에 3000∼4000원으로 값이 떨어져 잠이 안온다고 아내가 말한다. 지난 2일. 그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 보람을 느낀 날이다. 오후 울먹이는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지수 아빠, 지수가 서울대에 합격했어.” 지수가 서울대 특기자전형에 떨어졌으나 이번에 농어촌특별전형에 붙었다. 아들이 보고 싶었다. 부랴부랴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영광읍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택시비를 아끼려 10㎞쯤 떨어진 마을까지 걸었다. 마을에 들어서자 그는 감짝 놀랐다.“장고마을 김춘호·이연순의 자, 지수군 서울대 합격, 축”이란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이다.20m 사이를 두고 6개나 더 있었다. 자꾸 쏟아지는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 평생 일벌레처럼 땅만 파며 살아온 밑바닥 인생의 과거지사가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집앞 비밀하우스에 들어서자 아내는 엎드린채 웃자란 토마토 줄기를 따고 있었다.“고생했어, 지수 엄마.”라며 등을 토닥였다. 아내 눈가에 이슬이 맺히더니 금세 어깨가 들먹였다. 그렇잖아도 작은 키가 더 작아 보였다. 하우스 안쪽에서 일손을 돕던 아들에게 “장하다. 지수야.”면서 힘껏 껴안았다. 품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자란 아들. 쳐다볼 만큼 키도 훌쩍 자라 있었다. 친구이자 이장으로 동네에서 가장 젊은 고인주(53)씨가 찾아와 “동네잔치라도 해야 한다.”고 북돋웠다.60여 가구가 사는 동네가 생긴 이래 가장 좋은 일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그는 읍내에 나가 큰 맘 먹고 쇠고기 두근을 사왔다. 좋아하는 소주도 2병이나 샀다.“야, 한잔 해라.” 첫잔을 고맙다는 뜻으로 아들에게 부었다. 대작을 하면서 아들이 그렇게 커보일 수가 없었다. 절로 웃음이 나왔다. 곁에 있던 아내도 고마웠다. 오른 손으로 아들, 왼손으로 아내 손을 잡자 모두가 빙그레 웃었다. 아들은 꿈이 수학교수라고 했다. 그는 변변하게 부모 노릇을 못한 게 마음에 걸렸다. 아들이 30명도 안되는 시골 초·중학교를 다닐 때도 참고서 한권을 못사줬다. 명문인 장성고에 특별장학생으로 갈 때도 그냥 보냈다. 그런데도 아들이 서울대 자연대(수리과학부)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서른 한살에 결혼해 3년 만에 본 아들이었다.“건강하고 착하게 자라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그는 산더미처럼 일감이나 많았으면 하며 오늘을 산다. 영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책꽂이]

    |유아·아동| ●동물(루시 믹클레스웨이트 글·그림, 허은미 옮김, 토마토하우스 펴냄) 처음으로 미술을 접하게 되는 유아용 그림책. 앤디 워홀, 마쓰모토 호지 등 18개 명화에 등장하는 개성 뚜렷한 동물 그림이 미술적 감식안을 키워준다. 보티첼리, 모네, 고흐 등의 그림을 통해 기본색의 개념을 일러주는 ‘색깔’이 함께 나왔다.4세까지.8000원. ●수학 너 재미있구나(그렉 탱 글, 해리 브릭스 그림, 신한샘 옮김, 달리 펴냄) 미국 하버대 출신 수학자가 쓴 어린이 수학개념서. 구구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림책처럼 대담하고 화려한 그림들에 눈이 즐겁다.7∼10세.9000원. |초등·청소년| ●재미있는 물질 이야기(박용기 글, 임근선 그림, 고래실 펴냄) ‘아빠가 들려주는 과학사 편지’시리즈 세번째. 딱딱한 과학적 사실들을 인물 위주로 풀어내, 흥미진진하게 호기심을 풀어준다. 바다는 왜 출렁일까, 높은 산의 바위는 무엇으로 이뤄졌을까 등 자연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초등3년 이상.8800원. ●단추와 단춧구멍(한상남 글, 김병남·신유미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펴냄)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한상남의 창작동화집. 단추를 미워하던 단춧구멍이 단추가 떨어져나간 뒤에야 비로소 더불어 사는 가치를 깨닫는 표제작을 비롯해 9편의 단편이 묶였다. 깨진 화분, 찌그러진 밀짚모자, 운동화 등 일상적 소재들이 정겹다. 초등생.8000원. |실용| ●신경섭, 곰같은 사나이 미국고시 3관왕 되다(신경섭 지음, 새로운사람들 펴냄)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변호사, 특허변호사(patent attorney) 시험에 차례로 합격,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법무법인 발해 대표 변호사)가 들려주는 아메리칸 드림의 겉과 속. 대학(고려대)에 입학하고 얼마후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는 세탁소, 모텔, 흑인 마을의 옷가게 점원, 택시 운전 등 닥치는대로 막일을 하며 꿈을 이뤄간다. 책에는 스스로 곰이라 여기며 매사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임해 마침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저자의 체험적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9000원. ●행복한 돈 만들기(데이비드 보일 지음, 손정숙 옮김, 디오네 펴냄) 행복한 삶을 위한 대안 화폐시스템 구축 방안을 살폈다. 책은 ‘행복한’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테라’와 같은 화폐가치와 실물가치가 연동하는 새로운 통화를 창출하거나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같은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등과 같은 대안 화폐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채소화폐, 레츠, 아워즈, 타임뱅크, 타임달러 등 다양한 지역화폐운동들이 그 지역 사회를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지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일러준다.9800원. ●위대한 리더들 잠든 시대를 깨우다(존 어데어 지음, 이윤성 옮김, 미래의 창 펴냄) 넬슨 만델라는 참혹했던 고난을 겪으면서도 백인사회를 단 한번도 비난하지 않았다. 심지어 수십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게 한 재판에서 그를 기소한 페르시 유타 검사를 훗날 만나서도 이젠 모든 일들이 과거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관용의 리더십 사례다. 책은 지식형 리더(소크라테스), 봉사하는 리더(노자, 예수), 신사형 리더(워싱턴), 카리스마형 리더(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나눠 리더십의 본질을 설명한다.1만 3000원.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김홍신 지음, 해냄 펴냄) ‘난향천리(蘭香千里) 인덕만리(人德萬里)’ 난향은 아무리 그윽해도 천리를 가기 어려우나 사람이 베푼 공덕은 만리 밖에서까지 칭송하고 후대에까지 기억된다는 뜻이다. 자식에겐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세상에 내보내고 부모의 삶이 자식에게 공덕이 되도록 해야 한다.1981년 ‘인간시장’으로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가 된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 지혜의 한 토막이다. 책에는 이같은 삶의 경구들이 실렸다.9000원. ●위대한 선택(대니얼 카스트로 지음, 변용란 옮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만들어간다. 역사의 위인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어떤 위대한 선택을 했을까. 책은 몇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선택의 순간에는 한발 물러서서 전체 그림을 보라,‘지도’에 얽매이지 말고 끊임없이 ‘지형’을 관찰하라.‘닭의 30㎝ 시야’를 버리고 ‘독수리의 3㎞ 시야’를 가져라.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꼭 보아야 할 것을 보라.‘리허설 없는’ 인생에 방향타가 될 만한 책.9500원.
  • [주간물가동향] 야채 들쭉날쭉, 감귤 속락, 돼지고기 하락

    [주간물가동향] 야채 들쭉날쭉, 감귤 속락, 돼지고기 하락

    지난 주부터 큰 폭으로 떨어진 감귤 값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고기 값도 떨어져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감귤(5㎏, 비가림)은 전주보다 1000원 내린 2만 5900원에 거래됐다. 하우스 감귤이 출하되기 시작한데다 출하 대기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단감(부유)도 지난 주보다 1000원 내려 20개에 1만 4500원에 팔려 나갔다. 가격이 전주보다 139원 오른 토마토 역시 경상도 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세가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돼지고기는 소비량이 줄어 삼겹살(100g)은 전주보다 90원 내린 1590원, 목심(100g)은 전주보다 80원 내린 1500원에 낙찰됐다. 닭고기나 한우는 지난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야채 값은 들쭉날쭉이다. 상품성이 좋은 배추의 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대파, 상추는 값이 떨어졌다. 그러나 산지 물량이 늘고 있어 조만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포기)는 전주보다 800원(31.4%) 오른 3340원. 하나로클럽 채소부문 이준용 팀장은 “배추는 날씨가 풀리면서 노지 배추 출하작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곧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파(단)는 노지물량뿐만 아니라 일부 하우스 물량도 나와 전주보다 310원 내렸다. 애호박(개)은 산지 반입량이 늘어 전주보다 30원 내린 1500원에 팔렸다. 한파로 물량이 모자랐던 상추(100g) 역시 출하량이 늘면서 전주보다 50원 내린 350원에 거래됐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英~ 말문이 안 트일땐 Cook! Cook!

    英~ 말문이 안 트일땐 Cook! Cook!

    “빨리 먹고 싶어요.” 쿠키와 미니 피자를 만드는 냄새에 참다못한 어린이들의 코 평수가 점점 넓어진다. 한 명이 시식의 영광을 안았다. 에구, 옆에 어린들은 침만 꼴깍꼴깍∼. 이를 본 요리사는 마음 약해진다. 다들 한입에 넣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베리 굿’ 웃음꽃이 활짝 핀다. 요리사는 서울 영어체험마을의 ‘촌장’ 파멜라 모리스 여사. 이들의 즐거운 영어체험은 이렇게 고소한 맛과 함께 시작됐다. ■ 파멜라 모리스 주한 영국대사 부인 별모양, 꽃모양, 사람모양 등 다양한 생강 쿠키가 뚝딱 만들어졌다. “Be careful.It’s hot!”(앗 뜨거우니 조심해요) “I can’t wait to eat.(아 빨리 먹고 싶어요) 오븐에서 갓 구어낸, 생강 향기가 솔솔 나는 쿠키를 놓고 오고가는 말들이 무수하다. 파멜라 모리스 여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짓는다. 서울 풍납동 영어마을의 근엄한 촌장님에서 실력있는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에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즐거워 한다. 대사 부인이라는 직함에 따른 활동만해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영어마을 촌장직을 맡아 더욱 바빠졌다.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영어마을에 입소하는 초등학교 5,6학년들을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반갑게 맞이하고, 이들을 돌보는 일에 소홀함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서, 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어 자청한 봉사활동이다. # 생강 쿠키 정말 맛있어요 이곳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요리교실’. 모리스 여사는 이날 아이들과 함께 생강 쿠키와 미니 피자를 만드는 요리를 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거니와 시간도 절약할 겸 미리 준비한 쿠키 반죽을 사용했다. 쿠키 모양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쭉쭉 밀대로 밀어내는 그의 손놀림이 능숙하다.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피자의 경우 집에서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도록 빵을 이용한 피자를 선보였다. 모리스 여사가 고사리 같은 손들에게 쿠키 위에 초콜릿 칩스를 뿌리도록 하고, 피자 위에 파마산 치즈·모차렐라 치즈를 뿌리도록 하는 등 이날 요리의 총 책임자가 되어 만든 음식인지라 더욱 맛있다고 아이들이 입을 모은다. “솔직히 너무 바빠서 직접 요리를 하는 일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일은 정말 즐겁네요.” 사실 모리스 여사는 영어촌장외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아시아 협회(Council of the Royal Asiatic Society)’, 장애아동을 돕는 ‘사랑의 자선회(Planting Love a charity)’등의 회원으로도 뛰고 있어 남편인 워릭 대사 못지않게 바쁘다. 어떤 요리를 잘하는지 물어봤다.“영국에 있을 때는 육류, 호박, 감자등을 구워서 하는 요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좋은 양질의 고기, 야채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음식으로는 불고기, 해물파전, 삼계탕 등을 좋아한다. 영국에서 직접 불고기를 만드는 것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다들 반응이 좋았단다. # 10년째 한국생활이라 너무 익숙해요 모리스 여사의 한국생활은 만 10년 됐다. 워릭 대사가 주한 영국대사관의 2등 서기관(1977∼79년)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된 한국과의 인연은 1등 서기관(1988∼91년)으로 진급하면서 또 한차례 이어졌고,2003 11월 대사로 부임하면서 이번이 3번째 한국생활. 그러다 보니 1남 2녀 자녀 가운데 아들과 첫째딸은 한국에서 태어났고, 막내딸은 한국에서 영국인학교를 다녀 ‘산토끼’ 노래를 한국말로 부를 정도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그러다 보니 서울 생활이 너무 익숙하다.“서울은 안전·치안문제가 너무 잘돼있 고, 대중 교통이 잘 발달돼 있어 생활하기에 너무 좋아요.” 경주, 제주, 부산, 진해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해인사 등 한국의 명산사찰도 다녀 왔단다.‘잠을 못자게 해 너무 힘든’ 템플스테이는 포기하고 템플 방문 정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겨울이면 스키를 좋아해 용평, 무주 등으로 스키 타러 다닌다. # 영어 즐기면서 배우세요 그동안 남편의 부임지를 쫓아 다니면서 인도, 베트남, 한국 등에서 영어교사를 해 왔기 때문에 영어를 가르치는데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왔다. “어린아이때부터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도록 해야 해요. 영어 노래, 영화, 책 등을 통해서 중압감을 느끼지 않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하면 좋아요.” 영어교육에 온통 매달려 있는 한국의 학부모들에게 주는 충고다. 이곳 영어마을을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작은 외국 마을처럼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 경찰서, 호텔, 은행 등을 꾸며 놓아 어린이들은 실제 생활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형적인 영어 교육보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교육의 필요성을 그는 강조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영어공부도 식후경!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로는 피자와 쿠키가 최고. 물론 어른들도 예외는 아니다. 모리스 영국 대사 부인과 함께 피자와 쿠키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피자 만들기는 다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식빵을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미니 피자를, 쿠키는 몸에 좋은 생강이 담뿍 들어간 생강 쿠키를 택했다. # 생강 쿠키 재료:밀가루(박력분) 140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설탕 20g, 버터 60g, 꿀 60g, 생강 다진 것 2큰술(생강 파우더를 사용할 경우에는 1 1/2큰술을 쓰고 밀가루를 120g으로 줄인다.) 만드는 법:(1)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체에 친다.(2)버터는 냉장고에 두었던 것을 1㎝ 크기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3)볼에 밀가루, 설탕, 버터를 넣고 훌훌 섞은 다음 손가락 끝으로 버터를 으깨 양손으로 싹싹 비벼 치즈가루처럼 만든다.(4)(3)에 꿀과 생강 다진 것을 넣고 섞어서 대충 꾹꾹 눌러서 뭉친다. 오븐을 섭씨 180℃로 예열한다.(5)오븐 팬에 오븐용 시트를 깔고 반죽을 25등분해서 별모양, 사람모양 등을 만들어 그 위에 초코 칩스과 초콜릿 M&M 등을 뿌린 뒤 팬에 가지런히 올린다.(6)예열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굽는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두었다가 꺼내서 식힌다. # 미니 피자 재료:식빵 8조각, 올리브 오일 4큰술, 다진 모차렐라 치즈 2컵, 파마산 치즈 2컵, 페페로니, 마리나라 소스(토마토 소스에 다양한 양념을 한 것) 만드는 법:(1)오븐을 180∼190℃로 예열해 놓는다.(2)요리용 시트위에 빵을 놓는다.(3)4등분한 페레로니를 빵위에 올린다.(4)빵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5)파마산 치즈도 빵위에 뿌린다.(6)오븐에 빵을 넣고 10분 정도 구워내면 된다.
  • 뿡이네 노릇노릇 참치전

    뿡이네 노릇노릇 참치전

    ‘뿡’님은 1980년에 태어난 어여쁜 처자이고요.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객이 65만명을 훌쩍 넘어선 블로거입니다. 이웃은 무려 1798명이나 되고요. 뿡님의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퍼간 횟수만도 2만 7000여건에 달하죠. 이 정도면 ‘인기 블로거’로 손꼽 힐만하죠? 재료는 참치캔 1개, 두부 1모, 달걀 3개, 각종 야채(처치곤란인 야채들 몽땅 넣어줘도 좋구요~ 당근, 양파, 피망(파프리카)은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 ), 소금 적당량, 후추 조금, 밀가루나 부침가루 조금, 랩, 지퍼백이나 1회용 비닐. 이제 만들어 볼까요. 1. 야채는 곱게 다지고, 참치는 기름을 쫙 빼 곱게 으깨주고, 두부는 물기를 쫙 짜 으깨줍니다. 2.1번의 재료를 한 곳에 넣어 달걀 1개와 밀가루나 부침가루도 조금 넣고, 소금, 후추도 넣어주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3. 랩이나 1회용 비닐에 2번을 적당량 넣고 커다란 햄처럼 모양을 잡아서 냉동고에서 1∼2시간가량 얼려주세요. 4. 적당히 잘 얼린 반죽을 알맞게 썰어 줍니다. 나머지는 지퍼백이나 1회용 비닐에 가지런히 담아 냉동고에서 얼려서 보관하세요. 팁:먹고 싶을 때마다∼, 오늘반찬은 뭘할까? 고민하지 말고 냉동고에서 바로 꺼내 요리하면 너무너무 편하고 맛있어요!! 5. 냉동고에서 꺼낸 반죽을 달걀물에 담그세요. 6. 팬에 지져주기만 하면 끝!! 더욱 맛깔스러운 전을 만들기 위한 보너스. 색색의 파프리카나, 피망, 풋고추 등을 이용해 모양을 살려 잘라줍니다. 팬에 지져낼 때 색색의 고명을 이쁘게 얹혀주세요. 또한 위에 재료들뿐만 아니라 참치대신에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갈아서 넣어주면 돼기고기전, 소고기전이 되구요. 야채가 없으면 김치를 잘게 다져 국물을 쭉 짜서 넣어주면 아삭아삭 맛있는 김치전이 된답니다. 퓨전음식으로 피자치즈를 넣어주는건 어떨까요? 토마토케첩에 살짝 찍어 쭉 늘어나는 치즈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아요. 향긋한 전을 원한다면 깻잎을 잘게 다져 넣어보세요. 깻잎 냄새가 솔솔 나는 전도 기가막히다구요!! 재료만 달리해주면 백만, 천만가지의 전들이 탄생되겠어요. 전을 만들려면 반죽하고, 모양내주고, 밀가루 옷 입히고, 달걀 물에 담가내, 지져내고. 으∼악! 생각만해도 번거롭죠. 냉동고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니 위에 만든 방법으로 언제든지 손쉽게 전을 만들어보세요.
  • [e-키친 e-쉐프] 또띠아 피자

    [e-키친 e-쉐프] 또띠아 피자

    저는 은빈이란 예쁜 이름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랍니다. 대구에 사는 34살 주부로 요리가 취미죠.3년 만에 제 블로그에 다녀가신 분이 100만 명이 훌쩍 넘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정보 많이 가져가세요. 요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피자… 그런데 피자를 만들려면 피자도우반죽을 해야한다는 게 부담으로 마구 밀려오더라고요… 그래서~~ 피자도우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확~~ 줄여주는 또띠아를 사용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또띠아는 멕시코 요리에 쓰이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것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화이타를 드실 때 많이 보셨을 거예요. 또한 평소 얇은 도우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또띠아 피자 만족하실거예요~ 오늘은 얇은 또띠아와 어울리는 깔끔한 오일소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텁텁한 피자소스맛에 식상하셨다면 상큼한 오일소스를 이용해 보세요~ < 재료 > 오일소스-올리브오일 3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발사믹식초 1큰술, 소금 1/4작은술, 통후추 1/8작은술, 바질 1/4작은술. 토핑은 양파 1/2개, 양송이, 방울토마토, 캔옥수수, 피자치즈 적당량, 슬라이스치즈 1장,8인치 시금치또띠아 1장. 참고로 또띠아는 6인치 8인치 10인치로 3종류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1) 오일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오일소스를 먼저 만들어 둡니다. (2) 양파와 양송이는 잘게 다지시고요 캔옥수수는 물기를 빼고 방울토마토는 편으로 썰어 쓰시면 됩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약한 불로 달군 후에 또띠아를 앞뒤로 살짝만 구워서 준비해 둡니다. (4) 구워 놓은 또띠아를 오븐팬에 얹고 만들어 두었던 오일소스 중 1/3을 또띠아에 펴 발라 주세요~. (5) 오일소스 바른 또띠아 위에 피자치즈를 살포시 얹어 줍니다. (6) 토핑재료는 고루고루 올려주세요. (7) 남겨둔 오일소스를 토핑 재료 위에 고루 뿌립니다. (8) 마지막으로 피자치즈와 잘게 자른 슬라이스치즈를 듬뿍 올려 줍니다. (9) 섭씨 190∼200℃ 오븐에서 10∼15분간 피자가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노릇해지도록 구워 주세요.
  • [웰빙 한방 칼럼] 음주 3계명 음미術·해장術·회복術

    [웰빙 한방 칼럼] 음주 3계명 음미術·해장術·회복術

    직장인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누가 뭐래도 ‘술’이다. 다음날 아침 숙취로 괴로워하는 당신이라면 이것만을 꼭 알고 술을 먹으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음주 삼계명 첫째, 술을 마시기 전 유우나 생과일 주스를 마셔라. 우유는 위를 보호하여 술이 덜 취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 하지만 술마신 후 간에서 알코올의 독성을 분해하기 위해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이 필요하다. 우유의 영양성분이 간에서 해독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토마토 등 과일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기 때문에 음주 전 마시면 좋다. 일반적으로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오히려 간과 숙취에 도움이 안된다. 둘째,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는 차가운 음식보다는 얼큰하고 뜨거운 해장국이 그만이다. 따뜻한 국물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땀을 내도록 해서 체내 독소물질의 배출을 돕는다. 하지만 너무 매운맛은 위장에 해롭다. 세째, 약간의 땀을 내는 사우나는 컨디션 회복을 돕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땀 배출이 많아지고 술로 인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우나에서 적당량의 땀을 내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땀을 내서 수분이 부족해지면 숙취해소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한방에서는 과음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몸에 쌓였던 노폐물과 독소들을 몸밖으로 배출하고 간을 보호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을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어떠한 보약보다 좋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된다. www.nature-clinic.com/growth ‘자연담은한의원’ 김기준(39) 원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다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현재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드믄 이력의 소유자. 성장, 비염, 중이염, 맞춤보약 클리닉이 전공이다.
  • [7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알쏭달쏭 육아극장’에서는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할 토마토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효과를 두 배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행복육아프로젝트’에서는 산만한 아이 유빈이를 변화시킨 주위환경을 들여다보고 산만함을 극복한 뒤 변화된 모습을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짚어본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개성만점의 가짜들이 등장한다. 화려한 동작을 선보이는 ‘어린이 응원단’, 귀가 얇아서 피곤한 ‘귀 얇은 사람 모임’, 똑같은 외모와 놀라운 실력을 지닌 가수 비의 쌍둥이들이 모인 ‘비 닮은 사람 모임’,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여장남자 모임’, 귀여운 어린이 댄스 그룹 ‘불자동차’ 중에서 한 팀의 가짜를 찾는다. ●세계 세계인〈캄보디아의 추방당한 사람들〉(YTN 오후 9시35분) 미국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캄보디아계 젊은이들이 캄보디아로 추방되고 있다. 추방된 이들은 미국의 갱단문화를 옮겨올까봐 환영받지 못하고 찬밥신세다. 하지만 범죄자들에겐 캄보디아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부패한 경찰들이 공공연히 마약거래를 묵인하기 때문이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여자의 변신은 무죄? 보라가 변신을 했다. 청순한 머리에 얌전한 말투. 그것이 다 종혁 앞에서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는데, 그런 보라의 모습을 보는 민기는 질투심에 타오른다. 보라와 종혁이 만나는 곳이라면 끼어드는 민기는 종혁에게 원래의 보라 모습을 보이게 해서 환상을 깨게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석현은 종남이 있는 곳마다 틀림없이 나타나는 인범이 신경 쓰이고, 인범은 석현과 종남이 사촌지간이라고 믿는다. 나라는 유정에게 석현을 폭행한 사람이 병두라며 경찰에 신고했으니까 기다리라며 겁을 준다. 한편, 기웅은 곰국을 끓이는 민숙의 마음을 읽고 석현을 집으로 부르는데…. ●걱정하지마(KBS2 오전 9시) 집으로 찾아온 지영 때문에 당황한 은새는 시어머니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지도 못한다. 둘만 따로 만난 카페에서 지영은 은새를 깔보며 물벼락을 씌운다. 세찬은 최선을 다한 수술의 결과가 좋지 않아서 크게 실망한다. 한편, 경준과 연화가 달콤한 로맨스를 시작하자 유정은 마음이 뒤틀린다.
  • [아침을 먹자] 직업군인 아들의 ‘명절 사모곡’

    [아침을 먹자] 직업군인 아들의 ‘명절 사모곡’

    “직업 군인이라 이번 설 명절에도 어머니와 아침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내색도 안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다시 도전합니다.” 초급 간부인 조윤기(30)씨는 서울신문과 CJ가 함께 펼치는 ‘아침을 먹자’ 캠페인의 문을 두 번째 두드린 뒤 지난달 28일 심사에서 당첨이 됐다. 조씨의 사연은 아들을 군대에 보낸 모정이 아니라 ‘군인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었다. 아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어머니는 어떤 분일까. 샌드위치 도시락이 배달된 지난 1일 조씨의 어머니 서정희(63)씨의 집으로 찾아갔다. ●외로운 어머니 위해 아들이 재도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 자리잡은 서씨의 자그마한 집에서는 아침부터 부인네들의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서씨가 조직한 봉사단체 ‘선우회’의 회원들이었다. “훌륭한 분을 잘도 찾아오셨네!” 서씨를 찾아왔다는 얘기에 이민자(45)씨는 “좋은 일을 앞장서 하시는 분”이라며 서씨를 치켜세웠다. 아들이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신청한 줄 몰랐다는 서씨는 아들이 도시락을 두 번에 걸쳐 신청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어찌보면 먹을거리가 많은 시대에 도시락이 특별하지는 않을 듯하다. 하지만 도시락과 함께 전달된 ‘아들의 정’은 어머니에게 전달되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서씨는 아들이 ‘존경할만한’ 어머니였다. 힘들게 사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봉사단체인 ‘선우회’를 조직,21년째 이웃들과 함께 열 세 가정을 도와주고 있었다.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버지 때문이에요. 동네 ‘거지’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그냥 보내신 적이 없어요. 절대 불쌍한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셨죠.” ●어머니는 21년째 이웃 돌보는 ‘봉사꾼’ 처녀 시절 군청에서 봉사활동 교육을 받기도 한 서씨는 서울에 올라와서도 불쌍한 이웃을 지나치지 않았다. 결혼한 뒤부터는 아예 가족을 모아놓고 봉사 활동을 허락받은 뒤 선우회를 조직했다. 선우회는 이웃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재 회원수가 33명에 이른다. 이날 서씨의 집에 모인 이혜순(53·여), 양순자(54·여)씨도 모두 자발적으로 선우회에 가입했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기 파티를 해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직접 현금을 건넬 때도 있다. 서씨는 “대단한 지원금을 받는 단체는 아니지만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이니까 보람이 크다.”면서 “아들도 어려서 봉사 활동을 따라 다녀서인지 올곧게 컸다.”며 웃음을 지었다. 요즘도 선우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일일이 찾아다닌다는 서씨는 “주위를 둘러보면 작은 손길이 큰 도움이 되는 이웃이 많다.”면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는 칠순의 노인과는 8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제는 한 가족같다.”고 말했다. ●딸에게, 아내에게, 어머니에게… 따뜻한 사연 이어져 이날 도착한 도시락은 10개. 도시락을 받아든 서씨와 선우회 회원들은 “가장 형편이 힘든 이웃들과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을 것”이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지난주 ‘아침을 먹자’에는 “12년째 보험회사를 다니는 엄마의 따뜻한 아침 한끼를 위해 다시 도전합니다.”(김태희씨),“건강한 아기를 낳아준 부인과 순산한 엄마들의 모임 ‘순풍친구들’에게 아침을 대접하고 싶어요.”(유상혁씨),“몸이 성치 않은 엄마 때문에 고생하는 딸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권문자씨) 등의 사연이 선정돼 도시락을 전달받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BLT샌드위치+수프-상쾌한 아침메뉴 간편조리법 이번 주에는 CJ㈜ 뚜레쥬르에서 생크림 식빵으로 만든 ‘BLT(bacon,lettuce and tomato) 샌드위치’와 수프를 드렸습니다. 부드러운 식빵 속에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이 상쾌하게 씹힙니다. 따뜻한 수프를 다 비운 뒤 수프가 묻은 빵을 뜯어먹는 것도 또 하나의 별미입니다. 간편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BLT 샌드위치 재료:생크림 식빵 2쪽, 버터 9g, 마요네즈 9g, 베이컨 40g, 양상추 20g, 토마토 30g, 적상추 5g ㄱ. 베이컨은 2분의1로 잘라 팬에서 갈색이 나도록 바삭하게 굽는다. ㄴ. 토마토는 3㎜정도로 얇게 자른다. ㄷ. 실온에서 녹인 버터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수프레드를 만든다. ㄹ. 식빵 2쪽에 모두 수프레드를 바른 뒤 양상추·토마토·베이컨·적상추를 차례대로 올린다. ●하드롤 수프 재료:하드롤 빵 1개,CJ프레시안 브로콜리 치즈 수프 ㄱ. 하드롤빵 상단을 뚜껑 모양으로 잘라낸 뒤 하드롤 속을 파낸다. 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데운 수프를 하드롤 속에 담은 뒤 잘라낸 빵뚜껑을 덮어준다. 황현철 CJ㈜ 베이커리 마케팅팀 샌드위치 마스터 ■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화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남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지대운△서울고법 부장판사 홍성무(수석) 강영호 김병운 김용호 박홍우 서명수 유승정 이대경 정덕모 조관행 주기동 황찬현△대전고법 〃 김창석(수석) 강일원 김문석 박철 성백현△대구고법 〃 성낙송 최재형△부산고법 〃 고의영 김신 송영천 조해현 조희대△광주고법 〃 곽종훈 이혜광△광주고법 전주부 〃 방극성△특허법원 〃 이성호(수석) 문용호 이기택 황한식△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최완주△수원지법 〃 이영구△대전지법 〃 권순일△광주지법 〃 강형주◇겸임 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광범(법원행정처 인사실장 겸임 면)◇직무대리 및 직무대리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서기석△서울고법 부장판사 길기봉(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해제)◇퇴직 △특허법원장 곽동효△광주지법원장 박행용△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영태 노영보 이홍권■ 건설교통부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유한준 김경수△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심혁윤△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손명선■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金明植 △인력개발국장 金洪甲 ◇국장급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盧炳燦◇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姜大崙 △정책총괄과장 黃曙鍾 △혁신인사기획관 高綺童 △균형인사과장 柳任哲 △인재기획과장 鄭允琪 △능력발전과장 金鎭洙 △인재채용과장 陳永萬 △급여후생과장 李寅鎬 △인재조사담당관 趙蘇衍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公畯煥■ 행정자치부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韓奉璣 △국방대학교 교육 李相福 朴洛祚 △거창사건처리지원단 全泰憲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金潤東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 李周錫 △세종연구소 柳金烈 ◇팀장급 지방전출 △경기도 김포부시장 金統 △경기도 가평부군수 陶允鎬■ 청소년위원회 ◇국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관 車政燮△활동복지단장 金斗顯△청소년보호단장 全爀熙■ 조달청 ◇국장급 전보 △구매사업본부장 廉在顯△전자조달본부장 具滋炫△국제물자본부장 金明洙△서울지방조달청장 閔炯鍾△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李鎬澈 ◇국장 승진 △인천지방조달청장 金在浩△국방대학교 파견 柳在甫 ◇팀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成實△운영지원팀장 崔善用△정책홍보본부 전략기획팀장 金柄安△〃 법무지원팀장 金基煥△전자조달본부 정보기획팀장 安鍾煥△〃 물자관리팀장 李成南△〃 고객지원센터팀장 李韓培△국제물자본부 원자재수급관리팀장 權在鎭△〃 원자재비축사업팀장 池淳求△구매사업본부 구매제도팀장 羅承一△〃 자재구매팀장 白舜鉉△〃 가격관리팀장 黃洪俊△시설사업본부 공사계약팀장 林漢善△〃 건축설비팀장 朴鍾德△〃 패키지서비스팀장 黃秉浩△〃 공사관리팀장 張京順△중앙구매사업단 경영관리팀장 柳根盛△〃 품질관리팀장 李健徹△서울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장 黃鍾秀△〃 장비구매팀장 安秉宣△부산〃 경영지원팀장 姜炅勳△인천〃 경영지원팀장 金俊喆△〃 자재구매팀장 李昌旭△대구지방조달청장 李根厚△광주〃 金永喆△강원〃 金潤吉△충북〃 安相完△제주〃 文命珍 ◇팀장급 승진 △국제물자본부 국가기관외자팀장 宋寅舜△〃 공공기관외자팀장 金洙一 △구매사업본부 종합쇼핑몰팀장 姜信勉△중앙구매사업단 사무장비팀장 李哲熙△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姜正世△〃 시설팀장 金容贊△〃 공사관리팀장 羅永柱△부산〃 물자구매팀장 朴洞玉△전북지방조달청장 韓建羽■ 서울시 ◇행정3급 승진△정보화기획담당관 신면호 △기획담당관 류경기 △예산담당관 이치우 △총무과장 최동윤 △대중교통과장 조규원 △의정담당관 배진섭 △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이상하◇기술3급 승진△도로계획과장 정동진 △건설안전본부 설비부장 정보희◇행정4급 승진△홍보담당관 정헌재 △기획담당관 윤영철 △재무과 장재욱 △사회과 이충열 △교통계획과 황보연 △뉴타운총괄반 서성민 △도시계획과 진용황 △건설행정과 김용백 △상수도사업본부 김석영◇건축4급 승진△도시관리과 한규상 △구로구 최병인■ 한국공항공사 ◇교육 파견 △국방대 李漢成△서울대 경영대 鄭虎錫△중앙공무원교육원 文成敦△서울대 경영대 李廷紋 ◇전보 (1급) △경영정보실장 徐廷萬△재무처장 金鍾衡△전기통신처장 崔重鳳(2급)△감사1팀장 孫宗河△감사2〃 裵善雄△예산〃 李元珽△보안검색〃 蘇金喆△기계시설〃 閔丙薰△토목〃 鄭世榮△공항계획〃 宋日彬△전력시설〃 權純球△부산지사 건축설비〃 鄭相國△〃 토목〃 李承雨△제주지사 전기통신〃 韓金賢△광주지사 운영〃 洪元杓△〃 시설〃 李鍾鳳△양양지사 운영〃 吳聲虎△공항보안TF〃 柳萬衡■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장 안봉모△TBN 대구본부장 유남수■ 한국감정원 ◇승진 (1급)△부동산평가부장 金哲弘△춘천지점장 韓敬洙(2급)△제주지점장 金台勳△강릉〃 林明洙△의정부지점 팀장 權容級 邱泰君△대구지점 〃 崔德根 ◇이동 (부점장) △기획조정부장 張鉉凡△경영관리〃 金南重△부동산정보조사〃 李宰賢△부동산평가〃 金哲弘△기업평가〃 林熙洙△중부지점장 鄭龍奎△의정부〃 李時圭△남부〃 崔泰暎△강서〃 權仲行△인천〃 全秀宰△수원〃 李鍾辰△안양〃 尹光國△안산〃 李昌雨△오산〃 李承宰△청주〃 趙章行△충주〃 孔在昊△순천〃 鄭璨潤△부산〃 孫哲鎬△동래〃 池和鎭△진주〃 朴仁錫△대구〃 徐明澈△포항〃 朴正鎬■ 한국광고업협회 ◇승진 △상무 하행봉■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인력본부장 河元庚■ 대한생명 ◇상무 △CS 정책실장 李壽烈△경영지원담당 金倫載△경영기획팀장 鄭辰哲(부장)△리스크관리〃 南孝性△CS 정책〃 尹琦錫△총무〃 柳基鴻△전략투자사업부장 申智浩△북경주재사무소장 丘暾完■ 토마토상호저축은행 ◇부장급(1급)△금융1팀장 남성휘△금융3〃 차상석△금융4〃 이기연△채권관리〃 최동환 ◇차장급(2급)△일산지점장 박승철△금융2팀 서종만△금융3팀 윤웅로△금융4팀 김용석■ 그린화재 ◇전무 승진△박명선△안효채■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서장급(1급)△경영지원부장 한대호△연수〃 이종기 ◇차장급(2급) △경영지원부 수석조사역 김병효△금융부 〃 이수형△연수부 〃 이동수 ◇과장급(3급) △기획조사부 선임조사역 최성호, 김생빈△경영지원부 〃 신호선△금융부 〃 장형진△총무부 〃 조정연△감사실장 〃 정성문 ◇대리급(4급) △법무실 조사역 최철규 ◇주임(5급) △기획조사부 주임 황민우△총무부 〃 남영민■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포브스코리아 제작팀 편집장 김국진△뉴스위크 한국판 광고팀장 박성진■ iFM 경인방송 △경영본부장 徐東旭△방송〃 姜顯國■ EBS △편성센터 편성기획팀장 李峰旭△〃 편성운영〃 柳武永△제작본부 지식정보〃 직무대리 金慶銀△〃라디오정보문화〃 權倫慧■ 연합뉴스 △부국장 승진(광주·전남지사) 羅庚澤△광주·전남지사장 崔恩亨■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겸 코리아프리미엄부장 김준형△재테크부장 겸 신사업팀장 서정아△산업부 중기·벤처1팀장 문병환△〃 중기·벤처2팀장 송광섭 ◇광고국 △광고관리부 부장 김태형■ 포커스신문사 △편집국 디지털문화부 부장 소성렬■ 현대이미지퀘스트 △전무 남영호■ 한화 ◇화약부문 △상무보 金錫奎 金善煥 金麗雄 朴瑄圭 徐爀 李龍元 李洪鍵 洪雄大 ◇무역부문△상무보 金宗會 韓琮洙■ 한화건설 △상무 金一澤 魏太良 鄭興秀△상무보 金仁年 金載根 金鎭和 申完澈 尹錫滿 諸炫基 許亨宇■ 한화기계 △상무 張炳宣△상무보 陸基洙■ 한화석유화학 △상무 吳太煥△상무보 權赫雄 金亨晙 劉永寅 韓秀英■ 한화종합화학 △상무 鄭泰永△상무보 金永國 朴仁鎬 宋在千 尹在炯 李鐘普■ 한화종합화학 태국법인(HCT)△상무 金鍾圭■ 한화증권 △상무 金福起△상무보 琴世鐘 金炯昌 車泰植■ 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보 吳承煥■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보 姜成德■ 한화유통 △상무 金成鎰△상무보 李秀翼■ 동양백화점 △상무보 金仁燦■ 한화국토개발 △상무 金應世△상무보 金炳善 金善泓 林鴻來■ 한컴 △상무 韓基文■ 대덕테크노밸리 △상무 朴昌熙■ 한화유럽법인(HWE) △상무 金澈勳■ 한화미주법인(HWI) △상무 任重彬
  • [건강칼럼] 새해에는 더 젊게

    [건강칼럼] 새해에는 더 젊게

    새해 떡국을 먹을 때면 아이들은 더러 떡국을 두 그릇 먹겠다며 나이 욕심을 내기도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한 살이 호랑이보다 무섭다. 그러나 누가 세월을 거스르랴. 노화가 문제다. 더러는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 보인다. 왜 그럴까. 다 이유가 있다. 첫째는 호르몬 부족이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감소하면서 폐경기 증상과 골다공증, 콜레스테롤 증가가 문제가 된다. 남성호르몬이 모자라면 탈모, 정력감퇴, 근육소실 등이 나타난다. 남녀 공통으로 나이에 비해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건망증, 탈모, 근육소실, 주름살 증가, 체지방 증가 등이 나타난다. 둘째는 활성산소의 증가와 항산화능력의 감소이다.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쇠가 녹슬듯 우리 몸에도 관절염, 주름살도 생기고 암도 발생한다. 게다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능력이 떨어져 노화가 가속화하는 것이다. 셋째는 환경호르몬, 중금속, 스트레스, 흡연, 과음, 지나친 운동도 노화의 원인이다. 중금속 수은은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알루미늄은 치매의 원인이다. 지나친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게 문제다. 여기에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 수면 부족, 과식도 세포 노화, 항노화호르몬인 멜라토닌 결핍 등을 초래한다. 여기에서 답이 제시되었다. 남보다 젊게 살려면 이런 문제를 거스르면 된다. 우선, 유산소운동은 호르몬을 증가시킨다. 남성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굴, 전복, 미역, 파래와 여성호르몬의 원료인 콩, 두부, 청국장 등을 즐긴다. 그래도 호르몬이 문제라면 호르몬 주사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산화능력을 키우려면 제철 야채와 과일을 즐기고,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A·C·E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된다. 특히 흡연자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가 좋다. 또 과음, 흡연, 스트레스, 중금속 등을 피하고 해초류를 즐겨 먹으면 좋다. 젊게 사는 법은 생활 속에 있다. 그래도 문제라고 여겨지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단, 과대광고를 맹신해 손해 보는 선택은 마시기를….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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