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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노장 강욱순 “난 살아있다”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노장 강욱순 “난 살아있다”

    ‘노장’ 강욱순(42·삼성전자)이 5년 침묵을 깨고 우승을 신고했다. 강욱순은 31일 제주도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한때 통산 10승이나 올리며 KPGA 무대에서 최강자로 군림했던 강욱순은 이로써 2003년 부경오픈 이후 무려 5년 만에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다. 사실 우승보다는 4년 내내 가슴을 후벼팠던 ‘30㎝ 파퍼트의 저주’를 벗어던진 게 더 기뻤다. 강욱순은 2003년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30㎝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1타가 모자라 PGA 투어 입성의 기회를 날렸다. 이후 정신적 공황을 겪은 강욱순은 KPGA 최우수선수상 3년 연속 수상과 4년 연속 시즌 평균 타수 1위의 빛이 바랜 채 보통 선수로 전락했다. 물론, 자신은 “다 잊었다.”고 했지만 지난 4년 동안 국내 대회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넘어질 때마다 주변에선 “이게 다 그 사건 탓”이라고 수군거렸던 터. 그러다 ‘올림픽 방학’ 동안 비지땀을 흘린 강욱순의 샷은 이번엔 달랐다. 주흥철(27·동아회원권)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강욱순은 4명이 공동 선두를 이루는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막판 버디 2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뒷심을 발휘했다. 4언더파 68타를 친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은 공동2위(10언더파 278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황인춘(32·토마토저축은행)을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김형성에 570만원 앞서 있던 황인춘은 공동46위(1오버파 289타)에 그쳐 상금랭킹도 2위로 내려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6년 우리나라 국민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1인 하루 평균 19.8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권장하는 식이섬유 최소 섭취량인 25g에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패스트 푸드와 육류 위주의 식단이 일반화되면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왜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식이섬유는 위해물질 ‘진공청소기’ 식이섬유는 위장 속을 통과할 때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체내에 쌓인 발암물질이나 유해물질을 함께 흡수해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도 한다. 식이섬유가 부족하게 되면 발암물질이나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이섬유는 특히 대장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발암물질이 대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유럽 10개국 암 관련 단체 합동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2배로 늘릴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삶을 위한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현미,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가능하면 삶거나 찌고 굽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지방에서 나오는 독소가 장기적으로 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항병원 대장암클리닉 이인택 과장은 “대장암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우리나라에는 현재 70여개의 테마파크가 성업 중이다. 테마파크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기구 종류도 수천 가지나 된다. 어떤 놀이공원에서든지 가장 사랑을 받는 것은 빠르게 달리는 열차 ‘롤러코스터’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의 짜릿한 기분. 놀이기구를 탈 때 느껴지는 흥분과 쾌감, 그 정체는 무엇일까?●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2008 베이징올림픽 17일간의 열전에서 종합순위 7위를 거둔 389명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 중국이라는 드넓은 무대에서 땀과 눈물의 감동드라마를 펼친 주인공들에겐 이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베이징 올림픽을 빛낸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과 72시간을 함께했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조금씩 마음을 허락해주는 듯한 소라를 보면서 영수의 마음은 흐뭇해진다. 영미는 느닷없이 아이 소식이 없냐고 묻는 은아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고, 은아는 아빠를 위해 아이를 가져보라고 말한다. 한편, 한자가 이석과 영화를 보러간다는 말에 일석은 끼워달라고 청해보지만 한자는 성가시다며 거절하는데….●주말특별기획 내 여자(MBC 오후 10시35분) 김현민은 윤세라에게 결혼을 서두르자고 하지만, 세라는 일이 먼저라며 거절한다. 장 회장은 장태희에게 김현민과의 결혼을 승낙하고 상견례 날짜를 잡으라고 한다. 한편, 왕샹해운 발주를 기약하는 데 성공한 장태성과 윤세라는 자축파티를 열고 잔뜩 취한 두 사람은 방으로 향하는데….●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원맨쇼’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통하는 코미디언 남보원을 ‘스타가 잘 먹고 잘사는 법’에서 만나본다. 한옥풍으로 깔끔하고 편안하게 꾸며놓은 아파트 인테리어와 건강식이라고 늘 똑같은 것만 고집하지 않고 제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는 남보원 부부의 건강법이 공개된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길억이 회사에서 먹고 잔다는 말을 들은 복수는 간식을 사들고 길억의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길억이 없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같은 시간 기저귀를 핑계로 길억을 부른 나미는 태어난 아기가 부부사이의 연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넋두리를 한다. 공소장은 속상해하는 길억에게 더 이상 동정심을 갖지 말라고 충고한다.●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전 6시) 풍물과 함께 신명나는 인생을 사는 상록구 노인복지관 풍물반 어르신들. 얼굴도, 춤실력도 ‘짱’인 안산 할아버지의 놀라운 끼가 공개된다. 할머니·할어버지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맘껏 하는 속풀이 시간 ‘징치고 외치고’ 등 활기찬 모습들이 유쾌하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최근 젊은층의 뇌종양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 두통이나 구토, 시력장애를 보이지만 이러한 뇌종양 적신호를 놓치는 바람에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명적인 불치병이란 인식과 달리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완치율도 높다.150억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는 뇌. 뇌종양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노장’ 유종구 1R 공동선두

    “노병은 죽지 않았다.” ‘올림픽 방학’을 마치고 재개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모처럼 노장들의 선전이 빛났다.28일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1라운드가 펼쳐진 제주 북제주군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 리더보드 윗자리는 40대 이상의 노장들이 점령했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은 유종구(44·토마토저축은행)가 공동선두를 꿰찬 데 이어 올해 초 교통사고 이후 슬럼프에서 헤매던 최광수(48·동아제약)도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3위에 올랐다. 강욱순(42·삼성전자) 역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광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 전반기를 20∼30대가 득세한 것을 감안하면 이날 노장들의 선전은 더욱 빛난 것. 올 시즌 필로스오픈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유종구는 지난 2005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고, 강욱순은 2003년 첫 우승(부경오픈) 이후 통산 17승째(해외 6승 포함)를 벼르게 됐다. 반면 올 시즌 상금 순위 1,2를 달리고 있는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과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은 각각 2언더파와 1언더파로 부진,20∼30위권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남녀 골프 시즌 내일 재개 “우승컵 내거야”

    ‘올림픽 방학’을 끝낸 국내 남녀프로골프대회가 28일 다시 기지개를 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원채리티여자오픈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타이틀을 나눠 가진 신지애(하이마트)와 박인비(SK텔레콤·이상 20)가 국내 최다 우승 상금인 2억원을 놓고 동갑내기 대결을 벌인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나란히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무대에서 맞붙는다. ■ 메이저 여왕 박인비·신지애 KLPGA 역대 최고 상금인 8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걸려 있는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벌어지는 메이저급 대회다. 국내 대회로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 있는 덕에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다. 최고참 정일미(36·기가골프)를 비롯해 ‘세리 키즈’까지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 KLPGA 영구 시드권을 갖고 있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가 지난 2003년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LPGA 첫 승을 올린 동갑내기 신지애의 자존심 대결이 첫째 관전 포인트. 이번 대회는 ‘지존’ 신지애의 3년 연속 상금왕 달성의 고비다. 우승할 경우 거의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성적이 올해 목표인 3년 연속 상금왕을 좌우할 것”이라고 잔뜩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 발 앞서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박인비 역시 “아마추어 시절 평정했던 국내 무대 복귀전을 깔끔하게 마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반기 2승을 챙기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홍란(22·먼싱웨어)의 상승세에다 본격적인 신인왕 쟁탈전에 들어간 최혜용(LIG),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의 행보 역시 지켜봐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1·2위 황인춘·김형성 KPGA 후반기 10개 대회에는 총상금 47억원이 걸려 있다. 10억원 시대를 연 한국오픈과 상금 규모 2위(7억원)인 신한동해오픈, 그리고 삼성베네스트오픈(6억원)까지 줄줄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후반기 첫 대회로 제주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에서 28일 개막하는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은 올 시즌 상금왕의 향방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대회다. 황인춘과 김형성이 벌이게 될 상금왕 쟁탈전 2라운드가 관전 포인트다. 나란히 전반기 2승씩을 올린 데다 상금 역시 각각 2억 4000만원과 2억 3500만원을 벌어들였다. 차이는 단 500만원. 종이 한 장 차다. 개막전 챔피언 배상문(22·캘러웨이)도 버티고 있다. 시즌 2승에 목마른 만큼 이 대회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이 우승할 경우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하게 돼 이후의 ‘황금 시리즈’ 판도는 아무도 점칠 수 없는 ‘3파전’의 혼전 양상으로 변하게 된다. 비록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상금 1억원을 넘어선 강성훈(21·신한은행)과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2월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대한광업진흥공사 ◇1급 승진 △홍보실장 강천구△감사〃 안영철△해외에너지2팀장 송석진△유통사업〃 신기흠△기술연구소장 공봉성◇2급 승진△인사교육팀장 이제욱△총괄조정〃 김상길△환경사업〃 성유현△해외금속2〃 심권용△정보협력〃 한승우△탐사사업〃 김태형△노무복지〃 김진복△경영관리〃 강춘원△조사분석〃 이인우△태백사업소장 신홍준△광물시험팀장 한진수◇전보△기획조정실장 박성하△경영혁신팀장 박세일△재무〃 오도섭△비상계획실장 박병윤△해외기획〃 채성근△해외금속1팀장 박종근△국내기획실장 최광열△국내총괄팀장 윤철헌△신규사업〃 손길상△남북자원협력〃 이정기△국내금융〃 정장우△해외금융〃 오병희△개발지원〃 박유복△탐사지원〃 김준호△연구개발〃 곽용완△감사실 감사역 김회길 한국도로공사 ◇승진 △부사장 최승규 한국전파진흥원 △원장 정진우 한국정보통신대 △학술정보처장 康聖元△IT영재교육원장 朴眞娥 토마토TV △보도본부 산업부장 정광섭 우리투자증권 ◇팀장 △퇴직연금컨설팅 3팀 朴得旻 대신증권 ◇이사대우△선물옵션영업팀 金明基
  • [23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의 하나가 체코다. 그러나 프라하를 제외하면 사실 알려진 여행지는 많지 않다. 체코의 서부를 보헤미아, 동부를 모라비아 지방이라고 각각 부르는데 특히 보헤미아 지방은 아름다운 몰다우 강과 주변의 작은 도시들이 다양한 사연들을 갖고 지구촌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30분) 경부선, 영동선의 33개 노선을 운행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초구 반포동에 둥지를 튼 지 27년째다.7개의 회사,700여대의 고속버스, 하루평균 2만 6000여명이 이 곳을 통해 서울을 드나든다. 서울로 통하는 첫 번째 관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 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훈이 돌아오자 기조네와 덕배네는 활기가 돋고, 우진과 지훈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국장과 현자는 지원의 혼수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국장은 민선에게 민서를 위해 우진과 헤어지라고 강요한다. 지원은 돈을 들이지 않고 화려하게 결혼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기조는 수술을 미룬 점순을 위해 약을 달여준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KBS2 오후 11시50분) 개그우먼 김신영은 여름특집 ‘여행을 떠나요’에 출연해 MC 신봉선과 서로 경쟁하며 각각 이효리의 ‘U go girl’과 엄정화의 ‘D.I.S.C.O’, 서인영의 ‘신데렐라’와 원더걸스의 ‘So hot’을 멋지게 소화해 낸다. 또 김신영은 누드화보 제의를 받아봤다는 고백도 한다. ●TV속의 TV(MBC 오전 10시50분) 자식들의 무사무탈을 바라며 정한수 떠놓고 빌던 우리 어머니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풍년제, 간절히 비를 바라며 지내던 기우제. 옛 어른들은 그렇게 정성을 들여 제를 올리며 가족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각종 제와 기원 의식을 통해 선조들의 숨결을 되돌아 본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10시) 음식솜씨는 물론, 맛깔스러운 입담까지 갖춘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답게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주방, 그릇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그릇 수납장,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에 맞게 꾸여진 실내 공간 등을 소개한다. 그만의 건강식과 온가족이 함께 하는 바비큐파티도 공개한다. ●세계명작드라마 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레오파드 덴의 사람들은 가족회의를 가진 뒤 듀 플레시가 숲 속에서 발견한 희귀한 백사자를 키우기로 결정한다. 한편, 아프리카에 오랜 가뭄이 기승을 부리자 병든 가축을 데리고 지역 사람들이 대니를 찾아오지만 대니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외면하게 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목젖 아래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 갑상선. 갑상선은 몸의 대사작용에 관여한다. 스트레스와 과로에 민감하게 반응해 현대인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갑상선 질환은 통증이 거의 없고 이상징후를 느끼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본다.
  • [책꽂이]

    ●창씨개명(미즈노 나오키 지음, 정선태 옮김, 산처럼 펴냄) 창씨개명 자체의 법적 장치에 주목한 것이 아니라 식민지 지배의 전체적 맥락에서 그 의미를 재조명했다. 창씨개명 정책 결정과정에서 일본 당국 내부의 의견대립까지 자세히 파악했다.1만 6000원.●Do-2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기(이렌 도르니에 등 지음, 이은실 옮김, 오픈하우스 펴냄) 독일의 비행조종사이자 사진작가인 저자가 독일산 수상 비행기 Do-24를 타고 세계일주한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엮은 에세이집. 수상 비행기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3만 2000원.●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 F 스키너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 펴냄) 세계적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스키너의 인간관을 압축해 보여 준다.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성격보다는 행동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1만 5000원.●슈퍼 토마토와 백신 바나나(마르쿠스 브라이언 지음, 김일형 옮김, 열음사 펴냄) 쏟아지는 기능성 식품에 대해 한번쯤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기능성 식품과 영양섭취에 관한 오해 바로 잡기.1만 2000원.●괜찮다, 다 괜찮다(공지영·지승호 지음, 알마 펴냄) 전문 인터뷰어인 저자가 수개월에 걸쳐 인기작가 공지영을 만나 그의 삶과 사랑, 문학, 종교 등 다양한 세상의 관심사에 대해 나눈 이야기. 솔직담백한 공지영의 세계를 또 한번 대면할 듯.1만 2000원.●아이 마음 부모 생각(김환 지음, 바오로딸 펴냄) 심리학자이자 현장상담가인 저자가 자녀의 마음상태에 따라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 등을 이론과 실제사례를 들어 귀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조언 40가지도 제시.8500원.●갈릴레이 죽이기(전2권)(권순규 지음, 스토리텔링컴퍼니 펴냄) 아폴로 달 착륙에서부터 9·11 테러 등 굵직한 사건들을 음모론적 시각으로 접근,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의 추리소설. 한국인 여성이 워싱턴을 무대로 거대 음모론을 파헤치는 줄거리. 각권 9000원.●제목 저널리즘(김지용 지음, 미디어포럼 펴냄) ‘큰 글씨로 쓰는 기사’라고 일컬어지는 신문의 제목. 수십년 신문제작 현장에서 편집을 맡았던 저자가 국내 신문 제목의 변천사, 제목달기의 노하우 등을 두루 일러 준다.1만 5000원.
  • “악의 축 국가와 식탁외교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사람들을 초대하면 배추김치, 무생채, 오이무침, 미나리무침을 반찬으로 준비하고 불고기, 돼지불고기, 잡채, 쌀밥으로 상을 채워야 한다. 디저트는 배숙, 음료는 소주를 내와야 한다.’ 미국의 국제정책 분석가인 크리스 페어가 조지 부시 정권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국가들을 음식이라는 프리즘으로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책을 냈다. 그의 결론은 “‘악의 축’ 국가들의 요리를 배워서 미국의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식탁 외교’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악의 축 국가와 기타 짜증나는 국가들의 음식’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북한·이란·이라크 등 미국이 이른바 ‘악의 축’으로 낙인찍은 국가는 물론 핵확산금지조약(NPT) 미가입국인 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 민주주의와 인권이 열악하다고 보는 쿠바·미얀마·중국을 식사초대 대상 국가로 삼고, 각국 음식의 조리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페어는 음식과 정치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데다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다 보면 ‘속내’를 털어놓게 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북한이 1990년대부터 굶주림에 허덕였던 만큼 ‘게걸스레 먹을 준비가 된’ 북한 사람 8명을 초대하는 것을 가정해 메뉴를 짰다. 한국음식을 상당히 연구한 듯 주식과 반찬, 디저트, 주류가 그럴듯하게 구성되어 있다.페어는 ‘악의 축’이라는 말은 캐나다 출신의 백악관 연설문 작성자가 2001년 연두교서에 마치 샐러드에 토마토를 집어넣듯 아무 생각 없이 끼워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axis)이란 두 점을 잇는 직선을 의미하는데 북한과 이란, 이라크는 그런 축을 형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은 만큼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는 얘기다. 유엔직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페어는 주로 남부 아시아의 정치, 군사문제와 관련해 분석활동을 해왔다.kmkim@seoul.co.kr
  • ‘수영황제’ 펠프스의 ‘하루 식단’ 화제

    ‘수영황제’ 펠프스의 ‘하루 식단’ 화제

    펠프스처럼 먹어볼까? 2008 베이징올림픽서 수영종목에서 8관왕을 이룬 마이클 펠프스의 하루 식단이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펠프스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12000 칼로리를 먹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 펠프스의 체지방률은 4%정도이며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량은 일반 성인남성의 6배에 달한다. 이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한 기자가 ‘펠프스처럼 먹기’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펠프스의 아침은 오트밀에 우유를 넣어 죽처럼 만든 포리지(porridge)와 계란·양파·토마토에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진 라지 사이즈 샌드위치 3개로 시작된다. 여기에 5개의 계란과 파슬리가 곁들여진 오믈렛·설탕이 뿌려진 구운 식빵 3조각, 초콜릿이 올라간 팬케이크 3조각, 그리고 커피 2잔이 포함된다. 점심으로는 0.45kg이 들어간 파스타와 토마토·햄 그리고 역시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진 샌드위치를 먹고 한 병당 1000 칼로리에 육박하는 고에너지 스포츠 음료 4병을 마신다. 저녁에는 치즈와 토마토가 든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과 파스타 그리고 고에너지 스포츠 음료 4병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펠프스는 하루 두 차례 연습을 하며 한 번 연습할 때마다 약 6.4km정도 수영한다. 연습 1회당 50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므로 결국 펠프스의 몸에 남는 것은 2500칼로리의 에너지. 펠프스는 미국 방송사 NBC와의 인터뷰에서 ‘8관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먹고 자고 수영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일반인의 6배가량을 먹는 펠프스의 식성이 그의 8관왕 달성에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사진=가디언(사진 위부터 아침·점심·저녁 식단, 맨아래는 하루 전체 식단펠프스처럼 먹어볼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Love Korea Festival’ 여름축제로 거듭나길

    ‘2008 Love Korea Festival’ 여름축제로 거듭나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제 1회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뽑은 최고의 휴양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변과 어우러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하윤, LUG(루그), DnG, GTF(그린토마토후라이드)등 실력파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한여름 밤 달아오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뽐냈던 ‘NTN 아이돌을 찾아라’는 스타를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이틀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종 우승자 송하예(15), 김민정(14)양은 “이번 여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마지막 날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비치클럽의 밤은 단순히 청소년들이 먹고 마시는 행사가 아니라 독도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뜻 깊은 놀이 문화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무더운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린 이 축제는 서울신문 NTN이 주최, 매년 청소년들의 휴식과 젊음의 축제로 발전시켜 청소년 컨텐츠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그린토마토후라이드, 발라드계의 마당쇠

    [NOW포토] 그린토마토후라이드, 발라드계의 마당쇠

    제 1회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2008 Love Korea Festival)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뽑은 최고의 휴양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이 축제는 해변과 어우러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하윤, LUG(루그), DnG, Happy Chair(해피 체어)등 실력파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한여름 밤 달아오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매년 청소년들의 휴식과 젊음의 축제로 발전시킬 이 행사는 서울신문 NTN이 주최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1시30분) 2007년 12월7일. 태안반도 167㎞ 해안선을 검은 기름으로 뒤덮은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전국에서 찾아온 12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이 태안 바다를 지키기 위해 팔소매를 걷었다. 그리고 7개월 뒤. 여름 휴가철 최고 성수기를 맞은 태안 학암포의 72시간은 어떤 모습일까?●특파원 현장보고(KBS1 밤 12시20분) 지난 8일, 남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닷새 만에 전쟁은 중단됐지만 이번 전쟁으로 남오세티야 수도 츠힌발리는 도시의 70%가 초토화됐다. 그루지야 트빌리시에 순회 특파원을 급파, 위성 연결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KBS2 오후 11시55분) 김건모는 새롭게 발표한 신곡 ‘Kiss’의 안무와 한동안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는 등 오랜만에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지가 장윤정과 함께 출연해 김종민과 장윤정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또 주현미도 나와 결혼생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주말특별기획 내 여자(MBC 오후 10시10분) 김현민은 윤세라에게 결혼을 서두르자고 하지만 세라는 일이 먼저라며 거절한다. 한편, 장회장은 장태희에게 김현민과의 결혼을 승낙하고 상견례 날짜를 잡으라고 한다. 해운사업에 성공한 장태성과 윤세라는 자축파티를 열고 잔뜩 취한 두 사람은 방으로 향하는데….●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0분) 연예계 대표 몸짱 스타, 방송인 이정용. 아내의 솜씨로 꾸민 집안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 뒤에 가려진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도 공개한다.‘여행쇼!일상탈출’에서는 미모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교수와 함께 전북 순창에 있는 소담하고 푸르른 강천산 군립공원으로 떠나본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화신이 돌아올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양순은 원수하고 철이를 잘 보살피며 살라고 지란을 위로한다. 홍삼을 사들고 장인을 찾아간 기적은 마음 떠난 사람은 잊으라는 심한의 말을 듣고 실망한다. 병실을 찾아간 길억은 나미가 혼자 있는 것도 무섭고 아이 이름도 지어야 한다고 하자 난감해한다.●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듀 플레시의 아들 커크가 자신이 곧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자 플레시는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커크는 자신의 미래에 관해 폭탄선언을 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 한편, 대니는 대학시절의 여자 친구가 숲속에서 안정제를 맞고 쓰러진 암사자를 데리고 도움을 청하며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토마토〈수면장애〉(YTN 오전 8시25분)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이 수면장애 증상을 갖고 있다. 코골이나 이갈이 등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으로 낮에 졸리는 것도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의 하나다. 특히 여름철이면 더운 날씨로 잠 못 드는 밤이 늘어나는데 수면장애 해결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 휴가철 손상된 피부건강 되찾기

    휴가철 손상된 피부건강 되찾기

    여름휴가철이 절정기를 지나면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병원으로 밀려들기 시작한다. 대책없이 강렬한 태양광선에 몸을 맡겼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는 환자도 많다.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 귀찮더라도 올해는 내 피부 건강을 유지시키는 관리법에 관심을 가져보자. ●화상 입은 부위 긁지 말아야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 때문에 얼굴이나 등, 어깨가 빨갛게 달아오를 때가 많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가 화끈거리고 따갑다면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일 가능성이 높다. 햇볕 아래에 선 뒤 4∼8시간이 지나면 벌겋게 붓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4시간이 지나면 최고조에 달한다. 화상이 생긴 부위를 자꾸 긁으면 세균 감염에 의한 피부 염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피부가 화끈거리면 재빨리 열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 찬 물수건이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화장수, 우유 등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피부에 덮어주는 것이 좋다. 알로에나 오이를 얇게 썰어 올려놓거나 얼음팩 등을 사용해도 된다. ●물집 손으로 터뜨리면 감염 위험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물집을 터뜨리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즈에 차가운 물이나 식염수를 적셔서 환부에 올려놓고 환부를 식히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물집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번에 20∼30분, 하루에 2∼3회씩 하도록 한다. 물집에는 직접 연고를 바르면 안 된다.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집이 사라진 뒤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하얗게 껍질이 일어날 때 손이나 타월 등으로 무리하게 벗겨내면 안 된다. 손톱에 의해 흉터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두는 것이다. 아니면 로션이나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른 다음 미지근한 수건으로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살짝 눌러서 제거한다. 이후 새살이 돋기를 기다리면 된다. 이 시기는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최대한 피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 출입을 자제하고 스크럽 제품이나 코팩, 마사지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매운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미백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강한 자외선을 쬐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주근깨가 더욱 도드라진다. 기미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다. 선탠한 피부는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얼룩이 생겨 흉해진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은 생리가 불균형할 때, 스트레스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때 색소침착이 더 심해진다. 문제는 한번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피부를 과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를 멀리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미백제품은 피부세포 활동이 활발한 밤 10시 이후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미백 성분은 자외선에 약하므로 외출 시에는 미백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꼭 같이 바른다. 여유가 된다면 피부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에는 수면을 취한다. 수면부족은 피로를 유발, 피부를 칙칙하고 거칠게 만든다. 기미, 주근깨 등이 심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기미와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루메니스원,IPL 등을 이용해 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반복 치료하면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더위와 땀으로 지친 피부는 탄력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냉·온타월로 번갈아 찜질한다. 모세혈관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한 뒤에는 수렴마스크(토닝로션을 화장솜에 적셔 양볼, 코, 턱, 이마에 올려놓는 것)를 한다. 수렴마스크는 피부 탄력을 되돌리는 데 효과적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
  •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누굴까? 다소 엉뚱한 이 경쟁에서 ‘2등’을 해 아쉬워 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원맨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GTF-Green Tomato Fried) 신현오(27)가 그 주인공. 국내 가수 중 긴 이름 1등에 올라있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보다 딱 한글자 부족해 2등에 그치고 만 신현오는 “유치한 발상이지만 내 이름이 가장 길 줄 알았다.”며 익살스런 미소를 보였다.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 음식 이름인가?’ 하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이 음식은 실제로 존재한다. 국내에는 과일 튀김 요리가 흔치 않지만 외국의 경우 ‘튀긴 녹색 토마토 요리’라는 퓨전 요리가 인기 메뉴에 올라있다.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무려 ‘9글자’나 되는 이상한 ‘음식 이름’을 내걸고 데뷔 4년차 통기타를 목에 걸고 목청을 드높이고 다니는 이 남자, 심상치가 않다. # ‘색상 + 과일 + 음식’ 들어가는 이름 짓고파 “왜 하필 이런 활동명을 짓게 됐느냐?”고 뜬금 없는 질문을 던지자 더 뜬금없는 대답이 되돌아 온다. “색상과 과일, 그리고 음식명이 조합된 이름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왠걸? 정말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라는 요리명이 있더라구요. 어감을 위해 어순만 바꿨죠.” “이해하기 힘든 조합”이라고 되묻자 신현오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이름 안에 내포된 심오한 의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 같지만 어감이 괜찮죠? 제 음악이 그래요. ‘퓨전 음식’의 느낌이죠. 밥처럼 매일 먹는 음식의 맛은 잘 느끼지 못하잖아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퓨전 음식은 다르죠. 쉽게 섭취했던 음악은 아니지만 막상 접했을 땐 ‘신선하다,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 음악도 사람도 ‘퓨전’이 대세 음악만 퓨전이 아니다. 알고보니 신현오는 부산 토박이. 늦게 배운 서울 말씨는 특유의 부산 억양과 어우러져 구수한 느낌 마저 든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음악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퓨전인 셈이죠. 여러 특징이 공존하지만 일부러 다듬지 않았어요. 다소 투박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고 솔직한 느낌은 음악적 감정 전달에 효과적이거든요.” 신현오의 소통법은 통(通)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퓨전 음식처럼 조합해 낸 그의 시도는 2004년 MBC 전국 록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8월 문광부의 ‘우수 신인 음반’으로 꼽히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음악성에 이어 ‘인간’ 신현오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획일성’보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두 매체,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이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전파를 타고 있는 경인방송 써니FM(90.7㎒)의 인기 프로그램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는 신현오는 솔직함이 뭍어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최근 공익채널 육아방송 ‘아빠들의 수다’제작진의 부름도 받게 되는 등 ‘퓨전’ 매력을 십분 과시하고 있다. # 장르 다양성 넘어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만의 음악색 찾을 것 “서태지나 조용필 선배님 경우가 선례가 될 수 있어요. 매 앨범마다 장르가 바꿨지만 누가 들어도 그 음악은 ‘서태지’, ‘조용필’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한 장르를 고집하는 것보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되요.” 신현오의 이런 실험정신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앨범 ‘I’m Missing You’에 고스란히 담겼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 여기에 팝 발라드 특유의 무겁지 않은 상큼함이 조합을 이룬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는 그의 음악적 고집이 일궈낸 만족스런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모던 록을 기본으로 팝,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리움’, ‘외로움’ 등 창작하던 해에 주가 됐던 감정을 정한 후, 장르에 불문하고 이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작업에 돌입하는 거죠. 혹시 아나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가 막힌 조합을 일궈낼지!”(웃음) 한편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무료 관람 하에 진행되고 있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14일 무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신현오는 “촛불 시위가 문화제로 발전해 나가듯 ‘독도사랑’의 뜻을 음악적 축제로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을 주무대로 한 야외 공연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우 한마리 키우면 100만원씩 밑진다

    농가에서 한우 한 마리를 키울 때마다 100만원씩 밑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과 사료값 등 생산비 급등 여파 탓이다. 11일 농협경제연구소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농업’ 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비육우(고기용 소) 생산 농가는 600㎏짜리 수소 한 마리당 97만 7000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소득 145만 9000원에 비해 무려 244만원이나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 3월17일만 해도 12만 3000원의 소득을 올렸었다. 보고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파로 소 값이 하락해 수입이 지난해 평균보다 38% 줄고, 배합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비도 같은 기간 7.8%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사료값이 10% 더 뛸 경우 한우 한 마리당 농가 적자액은 116만 2000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달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가도 마리당 7000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 경영비만 23% 뛰었다. 앞으로 사료값이 10% 더 오르면 손실액은 9000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돼지 농가의 경우 100㎏짜리 한 마리당 9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영비는 지난해 평균보다 20% 늘었지만 수입이 30% 증가했다.‘광우병 민심’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반사 이익 영향 탓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까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돼지농가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AI 및 광우병 파동에 앞서 지난 3월17일 기준으로는 양돈농가 역시 마리당 1만 6000원 정도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기름 소비가 많은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등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도 11∼47% 급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생산자물가 10년만에 최고치

    생산자물가 10년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생산자물가는 10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일 전망했듯,8월과 9월 소비자물가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총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5%가 올라 1998년 7월 12.8%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총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4월 7.6%,5월 9.0%,6월 10.5% 등이었다. 총지수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1.9%로 6월의 1.6%에 비해 높아졌다 분야별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공산품이 17.9%로 전월의 15.2%보다 올라갔고 전력수도가스는 4.4%에서 4.6%로, 서비스는 2.3%에서 3.2%로 각각 높아졌다. 윤재훈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유가가 지난달 중순 이후에 떨어지기 시작했으나 지난달 평균 유가는 전월보다 2.7%,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88.4% 올랐기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높았다.”면서 “8월에는 국제유가 하락세가 반영돼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품목별 전월대비 상승률을 보면,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항공여객료가 31.8%나 됐고 연안여객료 17.9%, 국제항공여객료 11.7%, 항공화물운임 17.1% 등이었다. 여관숙박료는 5.0% 올랐고 건축설계감리비는 3.1% 상승했다. 음식료품에서는 사이다 11.4%, 맥주 5.9%, 참기름 12.9%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금속제품에서는 열연강대 21.5%, 냉연강대 23.1%, 아연도강판 22.1% 등의 오름폭을 각각 보였다. 채소류는 더운 날씨로 출하가 줄어들면서 비교적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상추가 전월보다 51.2%나 뛰었고 오이 28.9%, 양파 19.0%, 토마토 14.2% 등의 폭으로 올랐다. 수산식품에서 넙치는 51.8%, 조기는 21.1% 각각 상승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름다운 자연, 호수와 강, 그리고 운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리도 운하는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와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있는 킹스턴까지 202㎞에 이르는 캐나다 대표적인 유적지. 리도 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원풍경과 역사 유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학카페<올림픽 사이언스-슈퍼맨의 비밀>(KBS1 오후 7시30분) 스포츠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을 우리는 영웅이라 한다. 또한 우리는 그들을 슈퍼맨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타고난 신체조건 외에도 과학적인 장비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을 한다고 한다. 이른바 슈퍼맨의 비밀을 알아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9시25분) 진규는 은아에게 영미에 대한 생각을 고치지 않으면 아이들을 분가시키겠다고 한다. 영미와 함께 한자의 원룸을 찾은 영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서운하게 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고, 한자는 갑자기 찾아온 친정오빠 때문에 급히 집으로 들어간다. 한편 진규는 친구인 병규가 찾아와 소리를 지르자 당황한다.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KBS2 오후 10시30분) 갑작스런 맏딸 정소의 죽음에 세종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집현전 학자들은 지금이야말로 심온을 복권시키고 당시 위관이었던 유정현과 조말생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최만리, 김종서 등은 사헌부와 사간원을 움직여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에 착수한다. ●주말특별기획 내여자(MBC 오후 10시10분) 동진그룹은 피필리스가 신성 조선과의 계약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설득에 나선다. 김현민, 장태성, 장태희는 호텔클럽에서 파티를 즐기지만 윤세라는 초대받지 못한다. 김현민이 걱정된 윤세라는 몰래 호텔로 가게 되고, 술에 취한 장태희를 부축해 룸으로 가는 김현민을 보며 놀라는데….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강민의 집으로 가는 길 앞에서 주리를 만난 순정은 짜증스런 표정으로 주리를 보고, 주리도 기분이 상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퇴원한 강산은 집으로 돌아오고, 오자마자 시어머니 장옥순은 순정에게 사골을 끓이라 한다. 땀이 온 몸으로 흘러내리는 순정에게 예경이는 순정의 치맛자락을 잡고 가는 대로 쫓아다닌다. ●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사라는 부유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급숙박시설을 짓기로 결심한다. 대니는 울타리를 설치하는 데 애를 먹고 병원에서의 근무를 시작한다. 마라에서 호랑이 두 마리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책임을 엉뚱하게 트래바니언 가족에게 돌린다. 한편 대니는 조수의 필요성을 깨닫지만 적절한 인물을 알아보지 못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물놀이와 휴가로 즐거운 여름, 하지만 여름은 피부에 더없이 가혹한 계절이다. 피부의 적으로 불리는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세포의 DNA 손상과 함께 주름, 기미 같은 색소질환과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생길 수 있다. 햇빛과 자외선 대책을 알아본다.
  •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 12일부터 화려한 개막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 12일부터 화려한 개막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가 오는12일부터 15일까지 천혜의 관광지인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독도 사랑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단합하고 이를 음악적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취지 하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해안 최대 관광객 유치수(올해 예상 방문객 1130만명, 강릉 시청 통계 연보)를 자랑하는 인기 휴양지 경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 측은 “행사 출연진과 스텝 모두가 행사 취지에 깊은 호의를 표하며 노개런티 동참 의사를 밝혔다.”며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축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무료로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행사기간 내에 광복절이 포함됨에 따라 행사를 찾는 관객들에게 태극기를 지참하도록 유도해 강릉 경포대 내 태극기 물결이 이는 진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행사 구성과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는 휴가철을 맞아 행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늦여름 찌는 듯한 더위를 단박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시원한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오후 시간에는 해변과 어우러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하윤, LUG(루그), DnG, GTF(그린토마토후라이드) 등 실력파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한여름 밤 달아오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에 앞선 오전 시간에는 재능 넘치는 스타 지망생들이 ‘러브 아이돌 콘테스트’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끼를 한껏 발산하며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등 알찬 순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남자는 몰라’로 인기 몰이 중인 배우 겸 가수 하윤은 “최근 독도에 대한 국내적 관심이 하락세에 있는데 이를 상기시킬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마련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며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열창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행사 첫 날인 12일 쇼케이스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DnG의 정석원도 “독도문제가 오랜 화두가 되면서 캠페인은 수 차례 있었지만 ‘독도사랑’을 메인으로 내건 음악 축제는 없었다.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행사 참여의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번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에는 하윤과 DnG외에도 최근 2집 타이틀 곡 ‘삭제’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2인조 남성 듀오 루그(최강호, 김호람)의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도 준비돼 있다. 또 경인방송 써니FM(90.7MHz)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GTF(그린토마토후라이드) 신현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열광적인 무대를 꾸며 나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는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의식을 문화 행사로 일깨운다는 긍정적 취지가 알려지면서 많은 이의 관심 속에서 막바지 행사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온,오프라인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 또한 꾸준히 병행되고 있어 이미 다양한 층의 인지도를 확보하며 성공적 개최에 청신호를 밝힌 이번 행사가 국민적 음악축제로 비상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독도사랑음악축제’ 참여 가수 하윤, DnG, GTF, 루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일반인과 달리 낮은 심박수와 산소 운반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 심장’이란 무엇인지 마라톤 선수와 일반인의 비교 실험을 통해 그 비밀을 알아본다.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근육 사용 모습을 분석하고 그를 지도하고 있는 노민상 감독을 통해 그의 신체 비밀을 밝힌다.●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검사, 변호사, 판사는 각각 어떤 일을 할까.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은 어떻게 다를까. 피고와 피고인은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가 모르고 저지르는 죄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문턱 높은 법원, 드라마에서만 본 재판.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재판과정을 통해 재판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영숙이 떠난 후 충복의 상심은 점점 깊어지고 기력마저 떨어져 가족들은 걱정이고, 한자의 빈자리에 일석도 맥이 빠져 있다. 은아는 진규에게 지나쳤다며 사과를 하지만 진규가 이혼과 사과는 별개라고 하자 은아는 이혼서류를 찢어버린다. 한편, 소라는 엄마에게서 전화가 없자 영수에게 화풀이를 한다.●TV속의 TV(MBC 오전 11시) 일요일 아침 우리 사회 노인들의 삶과 문화를 전달하고 있는 프로그램 ‘늘 푸른 인생’.‘뽀빠이가 간다’,‘찾아라, 시니어 스타’,‘내가 좋아하는 우리 소리’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는 노년층 프로그램을 집중 분석해본다. 또 ‘TV 시간여행’에서는 정겨운 옛 시골 장터를 찾아가본다.●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대한민국 국민 애창곡 ‘남행열차’의 주인공 가수 김수희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보금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랫동안 살던 낡은 집을 그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꾸몄다. 집안 인테리어와 그가 즐겨마시는 건강음료, 다양한 차를 소개한다. 딸과 함께하는 요리시간도 공개한다.●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듀 플레시의 60세 생일을 맞아 레오파드 덴의 가족들은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다. 플레시는 도시의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는다. 스스로가 늙고 병들었다고 생각하는 플레시는 만사에 의욕을 잃고 일을 그만두려 한다. 그리고 도시에 나가 아들과 함께 지내려고 생각을 한다.●미래포럼 2050(EBS 오후 10시30분) 20대 때의 학벌이 평생의 운명을 좌우하는 우리 사회. 평생학습을 하게 된다면 졸업장의 영향이 줄어들게 될까. 한 국가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지표역할을 하는 평생교육은 무엇이며, 현재 우리나라 실정은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본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본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인체의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만큼 발은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잘못된 걸음걸이나 체중증가,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과 통굽 등은 발의 통증을 유발시킨다. 발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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