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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프로골프대항전] 이승호 “이시카와 료 잡는다”

    “그곳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가 한·일전이다.”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컵을 수확한 유망한 젊은 프로골퍼다. 그는 11세 때 골프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세 가지 꿈을 꿨다. 첫 번째는 프로골퍼가 되는 것, 두 번째는 일본무대를 평정하는 야망을 품었다. 3년 전 일본에서 준우승 두 차례로 신인왕을 거머쥔 뒤에는 지난해 마지막 꿈에 도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었다. 9일 한·일프로골프대항전 프로암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서귀포의 해비치골프장. 행사가 비로 취소된 뒤 연습라운드를 기다리던 이승호는 대뜸 “올해도 10월에 미국 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2차 예선에서 쓴맛을 봤다. 한 차례 넘어졌으니 한때 ‘잘나가던’ 일본 무대에 다시 둥지를 틀 법도 한데, 그는 아니었다. 1·2차 예선을 통과한 뒤에도 6일 동안 108홀을 뛰어야 하는 ‘지옥의 레이스’가 기다린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다. 이승호는 대회 첫날인 10일 포섬스트로크플레이(각팀 2인 1조가 공 한개로 18번홀까지 쳐 승부를 가리는 방식)에서 일본의 ‘신성’ 이시카와 료(19)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시카와. 역대 최강으로 평가되는 일본대표팀의 ‘핵’이다. 200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 이듬해 고교생 신분으로 최연소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해 최연소 상금왕에 이어 올해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일본의 자존심이다. 지난 5월 한 라운드 역대 최소타인 58타를 치며 세계적인 골퍼로 떠오른 스타이자 이번 대회 ‘흥행의 보증수표’다. 이승호는 “올해 ‘톱10’ 성적을 한 번도 내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다가 지난주에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면서 “난 아직 배가 고프다. 배를 채우려면 PGA 투어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비로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경기위원회는 “전반 9개홀(팜코스)의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첫날 포섬경기는 후반 9개홀(레이크코스)을 두 번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롯데칠성음료

    [추석선물 특집]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음료 및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정통 주스의 대명사 델몬트 프리미엄 병 선물세트는 새로 리뉴얼된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3본입(1만 2000원), 제주감귤 3본입(1만원) 제품이 있다. 오렌지·포도 2본입(9000원), 오렌지·포도·감귤 3본입(1만 2000원) 선물세트에는 판촉물을 내장해 구성했다. 1.5ℓ 페트 선물 세트는 델몬트 오리지널 오렌지·망고·포도·토마토로 구성된 제품(1만 3000원)과 롯데 제주감귤 2페트, 델몬트 오리지널 포도·매실이 들어간 제품(1만원)이 있다. 이외에도 델몬트 프리미엄 병주스와 소병 제품을 적절히 혼합한 종합선물세트도 있다. 한국인삼공사와 업무협정을 맺고 독점 판매하는 기능성 제품인 정관장 활삼헛개골드 선물세트와 정관장 활삼혼합형 선물세트 등 11종의 음료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칸타타 시그너처 원두세트1(5만원)은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리퍼, 머그컵으로 구성되어 추가 구매 없이 손쉽게 최고급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시그너처 원두세트2(3만원)는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립커피, 오리지널 믹스커피를 함께 담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마녀수프, 다이어트 효과 “굿!” vs 지옥의 음식 “욱!”

    마녀수프, 다이어트 효과 “굿!” vs 지옥의 음식 “욱!”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마녀수프’가 화제다. 지난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는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식이요법 ‘마녀수프’가 소개됐다. ‘마녀수프’는 닭을 고아낸 육수에 샐러리와 토마토, 카레, 피망, 양파 등을 넣어 끓인 음식으로, 한 달에 5~8kg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수프’ 식이요법은 위장에 좋고 상대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도 고루 챙기고 있어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생생 정보통’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1주일 정도 마녀스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으나 욕심내서 2~3주 이상 진행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마녀스프’로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자들은 “병원에서 쓰는 방법이라니 안심이 된다”, “많이 고생하지 않고 2주만에 7kg이나 빠졌다. 비위 좋은 사람에게만 추천”, “살짝 맛봤는데 이건 지옥의 음식. 굳이 비유하자면 음식물 쓰레기맛”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온라인상에는 마녀스프 식단까지 공개됐다. 해당 식단의 내용은 ▲1일-스프+과일 ▲2일-스프+야채 ▲3일-스프+야채+과일 ▲4일-스프+바나나 3개+저지방 우유 ▲5일-스프+소고기(또는 삶은 닭고기,삶은 어류)+토마토+물 8컵 이상 ▲6일-스프+소고기+야채 ▲7일-스프+현미밥+야채+무가당 과일쥬스다. 사진 = KBS 2TV ‘생생 정보통’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이은정, 박칼린 애제자...’자이언트’ 가수 연기 이유있네▶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과 비행기 안 ‘섹스스캔들’▶ 최은주 "쇼핑몰 사건 가해자 L씨, 현재 강남 무당"▶ 서인영 지연, 9살 나이차 극복…“인형 미모 자매”▶ 신정환, 퇴원후 호텔행… 입원 인증샷 등 의혹 여전
  • 다이어트‘마녀수프+이것’ 이면 금상첨화

    다이어트‘마녀수프+이것’ 이면 금상첨화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마녀수프’가 화제다. 지난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식이요법으로 알려진 ‘마녀수프’에 대해 소개했다. ‘마녀수프’는 닭을 고아낸 육수에 샐러리와 토마토, 카레, 피망, 양파 등을 넣어 끓이며 이 식이요법으로 한 달에 5~8kg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마녀수프 식단도 공개됐다. 공개된 식단은 ▲1일-수프+과일 ▲2일-수프+야채 ▲3일-수프+야채+과일 ▲4일-수프+바나나 3개+저지방 우유 ▲5일-수프+소고기(또는 삶은 닭고기,삶은 어류)+토마토+물 8컵 이상 ▲6일-수프+소고기+야채 ▲7일-수프+현미밥+야채+무가당 과일쥬스 다. 이 식이요법은 위장에 좋고 상대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도 고루 챙기고 있어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생생 정보통’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라면 1주일 정도 마녀수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으나 욕심내서 2~3주 이상 진행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 ‘마녀수프’로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자들은 “병원에서 쓰는 방법이라니 안심이 된다”, “많이 고생하지 않고 이주만에 7kg이나 빠졌다. 비위 좋은 사람에게만 추천”, “색은 이상하지만 먹을 만하다”, “살짝 맛봤는데 이건 지옥의 음식. 굳이 비유하자면 음식물 쓰레기맛”, “건강도 챙기면서 살도 빠진다니 일석이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생생 정보통’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마녀스프 다이어트…“쓰레기맛? 나도 8kg 빠진다면 OK”

    마녀스프 다이어트…“쓰레기맛? 나도 8kg 빠진다면 OK”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마녀스프’가 화제다. 지난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식이요법으로 알려진 ‘마녀스프’에 대해 소개했다. ‘마녀스프’는 닭을 고아낸 육수에 샐러리와 토마토, 카레, 피망, 양파 등을 넣어 끓이며 이 식이요법으로 한 달에 5~8kg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마녀스프 식단도 공개됐다. 공개된 식단은 ▲1일-스프+과일 ▲2일-스프+야채 ▲3일-스프+야채+과일 ▲4일-스프+바나나 3개+저지방 우유 ▲5일-스프+소고기(또는 삶은 닭고기,삶은 어류)+토마토+물 8컵 이상 ▲6일-스프+소고기+야채 ▲7일-스프+현미밥+야채+무가당 과일쥬스 다. 이 식이요법은 위장에 좋고 상대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도 고루 챙기고 있어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생생 정보통’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라면 1주일 정도 마녀스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으나 욕심내서 2~3주 이상 진행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 ‘마녀스프’로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자들은 “병원에서 쓰는 방법이라니 안심이 된다”, “많이 고생하지 않고 이주만에 7kg이나 빠졌다. 비위 좋은 사람에게만 추천”, “색은 이상하지만 먹을 만하다”, “살짝 맛봤는데 이건 지옥의 음식. 굳이 비유하자면 음식물 쓰레기맛”, “건강도 챙기면서 살도 빠진다니 일석이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생생 정보통’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댕기열’ 신정환 심경고백 "한가해진 김에 더 쉬다 갈 예정"▶ 주진모, 거만·건방 떨던 과거사 고백중 ‘참회 눈물’▶ ’여친구’ 당돌 솔직 신민아 캐릭터... 드라마 신여성상 제시▶ 손안나-유리 절친 인증샷…"소녀시대 맞아?"▶ 이하늬, 반전패션 차림 보그축제 …섹시 뒤태 반전몸매▶ ’양악수술’ 수술전후 사진조작…’포토샵-화장발 고발’
  • 10~12日 男골프 빅매치 어디로 가지?

    제주냐, 인천 송도냐. 어디로 가야 할까. 골프팬들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2개의 남자골프 ‘빅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둘 다 빠뜨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대회다. 더욱이 두 대회는 장소만 다를 뿐 10~12일 똑같이 열린다. 한·일전은 어느 종목에서나 뜨겁다. 골프라고 예외는 아니다. 제주 서귀포의 해비치골프장(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 슈퍼매치 시리즈 한·일프로골프대항전. 6년 만에 열리는 골프전쟁이다.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을 비롯해 지난해 상금왕 배상문(24·키움증권), 4년 연속 ‘위너스클럽’에 등록한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 등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건 국내스타들이 모두 나선다. 한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0), 양용은(38)과 유러피언투어의 노승열(19)이 불참한 게 아쉽지만 그렇다고 흥미가 반감되는 건 아니다. 이미 세계스타가 된 이시카와 료(19)가 얼마나 갤러리를 끌어들일지가 관심사다. 일본은 가타야마 신고, 다니구치 도루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을 모두 내보냈다. 한국에 6년 전 콧대가 꺾인 일본이 설욕을 벼르고 있는 터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가 예상된다. 첫날은 포섬(2인1조가 1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둘째날은 포볼(2인1조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되 더 좋은 스코어를 택하는 것)방식으로, 마지막날엔 각 팀 2명씩 싱글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준우승,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필드의 노신사’ 톰 왓슨(61·미국)이 한국팬들 앞에 선다. 인천의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257야드)에서 벌어지는 POSCO E&C 송도챔피언십에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다. 시니어들만 참가하지만 상금 300만달러로 정규투어 못지않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노장의 투혼과 함께 뛰어난 매너를 선보이며 골프의 ‘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왓슨에게 벌써부터 눈길이 쏠려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정신적 스승으로 꼽히는 마크 오메라(53)도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워커힐, ‘컬러 푸드·리프레시 존’ 등‥웰빙 ‘폴 인 컬러’ 선봬

    워커힐, ‘컬러 푸드·리프레시 존’ 등‥웰빙 ‘폴 인 컬러’ 선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오는 26일까지 ‘폴 인 컬러(FALL in Color)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아차산 산책과 건강에 좋은 컬러 푸드로 구성된 디너와 리프레시 존(Refresh Zone)에서의 일광욕까지 즐길 수 있는 웰빙족을 위한 가을 패키지다.‘폴 인 컬러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유러피안 레스토랑 CLOCK16에서 제공하는 몸에 좋은 ‘컬러 푸드 디너(Color Food Dinner 그린, 레드, 보라 등)’로 구성돼 있다. 이어 호텔 내 산책로 지도와 수건, 생수도 제공된다.‘컬러 푸드 디너’는 토마토를 곁들인 스페인산 하몽과 시저 샐러드, 오븐에 구운 블루베리 타르트 등이 제공되며 메인 메뉴는 참숯에 구운 최상급 안심 구이와 블랙 리조또 크로켓, 샤프론 감자와 레몬을 곁들인 적도미 구이 또는 ‘수비드’로 조리된 부드러운 치킨 구이와 오븐에 구운 토마토소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특히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러쉬(LUSH)’의 컬러 비누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28만원부터다. (성인 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또한 이번 패키지 이용자에게는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마련한 ‘리프레쉬 존(Refresh Zone)’ 선 베드에서 일광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한편 워커힐 야외 수영장에는 물 위를 걷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워터 벌룬(Water Ballon)’이 설치돼 있고 고무보트와 흔들 그네, 각종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다.문의: 02-2022-0000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8) 우수 정보화마을 충남 아산 ‘기쁨두배마을’ ‘내이랑마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8) 우수 정보화마을 충남 아산 ‘기쁨두배마을’ ‘내이랑마을’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래 선진 농어촌 모델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지역은 정보화 소외지역인 농촌·어촌·산촌지역 중 주민 참여의식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지원해 왔다. 2001년 24개 시범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363개의 정보화마을이 조성됐다. 마을에 정보센터를 마련해 문화격차가 해소되고 활발한 자치회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이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충남 아산의 ‘기쁨두배마을’과 ‘내이랑마을’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한 ‘기쁨두배마을’. 주변은 공단부지로 수용돼 각종 건물이 들어서기 위한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조금 더 차를 몰고 들어가면 넓은 배밭 가운데 기쁨두배마을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이다. 전체 58가구 중 30가구가 과수(배) 농가이다. 이 마을은 2003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됐다. 마을 한가운데 들어서면 정보화회관과 농촌 체험장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회관에서는 마침 수익사업으로 벌이는 오토캠핑장 운영과 출하를 앞둔 배 판매를 놓고 주민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 마을의 최고 자랑거리는 배나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배가 한 해 1000t가량 생산된다. 특히 배맛이 좋을뿐더러 봄이면 하얀 배꽃으로 마을 전체가 뒤덮인다. 마을 운영위원장인 한상호(55)씨는 “정보화마을 조성 당시 정부로부터 9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면서 “이후 시설비용이 모자라 마을주민 18명이 900만원을 출자해서 정보화마을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쁨두배마을이란 브랜드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주민에게 상금을 내걸고 공모한 이름이란다. 처음에는 온라인 판매는 상상도 못했지만 이젠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온라인상에서 마을 홈페이지(http://asan.invil.org/)를 보고 농촌체험 관광을 오는 사람들도 봇물을 이룬다. 특히 주말에는 150명 가까이 찾아와 동네가 외지인들로 북적인다. 2007년 조성한 오토캠핑장(이용료 1만 5000원)도 인기다. 마을에는 명산이나 계곡도 없지만 마을주민들이 나서서 음식을 나누고 인정을 베풀어 한 번 찾은 사람이 또 찾게 된다는 설명이다.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홈페이지에 주변 명소와 음식점까지 상세히 소개되면서 기쁨두배 마을은 유명해졌다. 기쁨두배마을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내이랑마을 역시 자연자원은 빈약하기 그지없다. 앞에는 삽교천으로 나가는 큰 도로가 나있고, 마을을 휘감고 수없이 많은 전신주들이 서 있다. 이런 곳에 외지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을을 둘러보고 나서야 궁금증이 해소됐다. 천혜의 관광자원은 없지만 마을사람들이 노력해서 명품마을로 만든 것이다. 그 축에는 정보화라는 매개체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마을은 2005년에 정보화마을로 지정됐다. 정보화교육을 통해 성공한 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보화교육장이 마련되고부터 주민들이 한덩어리로 뭉치게 됐다. 마을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사방법을 유기농법으로 바꿔 유명한 유기농마을로 탈바꿈했다. 내이랑마을(http://e-rang.invil.org/)의 성공은 신상품 개발에 주민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기농 쌀과 뽕잎을 갈아 넣은 반죽에 골담초 등 야생화가 들어간 화전과 유기농 토마토, 오디, 뽕잎 인절미, 웰빙 팥빙수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마을의 ‘대보름 축제’도 온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농촌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달기농장 박응서(여·52)씨는 “최근 2개월 동안 인터넷 홈피를 통해 토마토즙 1000만원어치를 주문받았다.”면서 “앞으로 홈피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연 출하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을사람들의 아이디어로 조성된 ‘내이랑 농촌체험 박물관’도 인기다. 집안에서 나뒹굴던 농기구와 옛 소품들을 한데 모아 박물관으로 꾸민 것인데 탐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내이랑마을은 볼거리가 없는 핸디캡을 축제와 신상품 개발, 그리고 전자상거래로 활로를 개척한 사례로 주목을 끈다. 관광자원 없이도 정보화교육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높은 수익도 올리는 내이랑마을의 사례는 성공한 정보화마을로 귀감이 될 만하다. 글 사진 아산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메리츠 솔모로 오픈] 이승호 4년연속 위너스클럽

    [메리츠 솔모로 오픈] 이승호 4년연속 위너스클럽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리츠 솔모로오픈에서 우승, 4년 연속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이승호는 5일 경기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1·6771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떨구며 4언더파 67타를 때려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3언더파 281타를 친 2위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과는 무려 7타차로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켜낸 끝에 일궈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긴 이승호는 2007년 삼성베네스트오픈 첫 우승 이후 2008년 1승, 2009년 2승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 4년 연속 승수를 내는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다. 올해 단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승호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꿰찬 뒤 흔들림 없이 우승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황재민(31·김안과병원), 정지호(26·토마토저축은행)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후반 들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황재민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승호는 10번홀까지 1타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황재민은 11번, 13번홀에서 1타씩을 잃은 반면 이승호는 타수를 지켜 3타차로 달아났다. 이승호는 15번홀에서는 3m짜리, 16번홀에서는 2m짜리의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쏙쏙 집어넣어 사실상 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강경남은 1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아 부상으로 걸린 고급 외제 승용차를 받고 순위도 2위로 끌어올리는 행운을 잡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동시 선정을”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동시 선정을”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를 순차적으로 선정할 경우 보도채널 사업을 종편 탈락자를 위해 주는 것으로 오해돼 사회적 논란이 벌어질 겁니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주최로 경기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편성·보도전문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보도채널 사업 신청사들은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틀 일정의 첫날 공청회에는 사업 신청 후보자들이 모인 자리였던 만큼 자사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한 주장들을 쏟아냈다. 3일 열리는 공청회에는 학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김필수 헤럴드미디어 방송추진위 기획실장은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을 순차적으로 하느냐, 동시에 하느냐는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괜히 종편 탈락자에게 보도채널을 준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일 CBS 매체정책부장도 “순차적으로 할 경우 보도 채널이 종편채널 탈락자를 위한 것이냐는 논란 외에도 여론독과점의 문제나 중복된 행정절차로 낭비가 심하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희용 연합뉴스 미디어전략팀장 역시 “종편과 보도채널 두 사업은 들어가는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은 물론 사업목적 등 모든 면에서 다르다.”면서 “전혀 다른 두 사업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제 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정광섭 이토마토 보도국 산업부장도 자본금 규모나 방송행태 등이 다른데 같은 방송이라고 보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종편채널을 노리는 동아일보의 김차수 방송사업본부장도 이런 관점에 동의했다. 김 본부장은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를 순차적으로 선정할 경우 연내 사업자 선정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방통위로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상혁 서울신문STV 대표는 여기에 덧붙여 “보도전문 채널의 생명은 공익성이기 때문에 과도한 시청률 부담 같은 것에서 벗어나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의무재전송 문제, 낮은 번호 배정 문제, 광고제도 개선 등의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김대현, 한 홀서 12타 망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0년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는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한 홀에서 12타 만에 홀아웃하는 망신을 당했다. 김대현은 2일 경기 여주군 솔모로골프장(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6번홀(파5)에서 12타 만에 홀에서 벗어났다. 악몽은 티샷부터였다. 힘차게 때린 공이 ‘아웃 오브 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간 데다 두 번째 샷 지점에서 그린을 향해 날린 네 번째 샷도 그만 그린을 넘기는 바람에 두 번째 OB가 났다. 5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골라내며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던 그였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두 번이나 더 그린을 넘기는 ‘홈런 OB’를 내 이 홀에서만 4개의 OB를 저지르는 바람에 타수는 순식간에 치솟았다. 김대현은 11번째 샷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렸고, 다행히 한 차례의 퍼트 만에 공을 컵에 떨궈 눈덩이처럼 불어난 타수를 겨우 12타로 막을 수 있었다. 16번홀(파5)에서도 트리플보기로 3타를 잃은 김대현은 1라운드 합계 7오버파 78타에 그쳐 공동 106위로 컷 탈락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한국프로골프 역대 한 개 홀 최다 타수는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2라운드에서 김창민(40)이 5번홀(파4)에서 기록한 17타. 이날 김대현 외에도 권명호(26·삼화저축은행)가 14번홀(파4)에서 10타를, 김국환(24·현대하이스코)이 11번홀(파4)에서 10타를 쳤고, 권태규(39·전신양행)도 4번홀(파4)에서 역시 10타를 치는 등 ‘솔모로의 참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의 호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종편 1차 공청회] 방통위 김준상 국장 “사업자 수 ‘0’개 될 수도 있어”

    [종편 1차 공청회] 방통위 김준상 국장 “사업자 수 ‘0’개 될 수도 있어”

    “절대평가를 하면 일정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공정한 심사를 거치면서 사업자수가 0이 될 수도 있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일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종편·보도PP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사업자 선정방식에 대해 “‘절대평가=다수 사업자 선정’이라는 오해가 있다.”며 “절대평가를 하면 일정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공정한 심사를 거치면서 사업자수가 0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공청회 토론에 참여한 일부 패널들이 복수사업자 선정을 절대평가의 전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한 주장을 쏟아낸데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앞서 사업자 선정방식에 대해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와 점수에 따라 고득점 사업자를 선정하는 비교평가 두 가지 방식을 제시했다. 공청회장에 들어선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상임위원 자리가 패널석 앞에 마련된 것에 대해 역정을 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공청회 시작 전 자리하고 있던 이경자 부위원장과 송도균, 형태근 위원은 뒷자리로 옮겨 앉는 사태가 연출됐다. 이날 공청회장에는 ▲이희주 한국경제 기획조정실 실장 ▲고종원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팀장 ▲류호길 매일경제TV 종편추진본부 사무국장 ▲김차수 동아일보 방송사업본부장 ▲김수길 중앙일보 방송본부장 등 종편채널을 준비하고 있는 5개사 패널들이 참석했다. 보도전문 채널 준비하고 있는 6개사는 ▲김상혁 서울신문STV 공동대표 ▲김필수 헤럴드미디어 방송추진위 기획실장 ▲도영봉 머니투데이 경영기획실 실장 ▲정병일 CBS 매체정책부장 ▲이희용 연합뉴스 미디어전략팀장 ▲정광섭 이토마토 산업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예비사업자들은 이날 방통위의 기본계획안 내용 가운데 사업자 선정방식과 수에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사업자 선정방식에 대해 절대평가로 복수의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측과 비교평가로 사업자 수를 최소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는 시청자 선택권 확대 및 콘텐츠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과 작지만 강한 콘텐츠를 가진 독립PP도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미 2개 채널이 있는 보도채널인 경우 비교평가로 최소 또는 1개의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교평가는 사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반면 절대평가로 다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은 사업자 간 과당경쟁, 상업화 등을 불러일으켜 방송시장 발전을 저해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한 최소납입금(종편PP는 3000억원, 보도PP는 400억원)에 대해서는 다수의 패널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유에 대해서는 최소납입금액은 지난 20년전 SBS를 모델로 대입해 산정한 절대금액은 적절치 못하며 불합리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함께 했다. 절대금액을 충족시키는 방식이 아닌 각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시설장비에 들어갈 최소액, 운영경비 등을 감안한 적정 자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패널들은 종편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정부가 정한 수준의 최소자본금이 필요하며 최소자본금 규모를 초과하는 예비 사업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준상 국장은 신청법인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자본금 규모가 달라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기본계획안에 ‘적정수준의 납입자본금 규모는 신청법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다양한 수준으로 산출될 수 있어 최소납입자본금 규모를 제시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3일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2차 공청회를 진행하고 이 달 중순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수연 기자 과천(경기) newsyouth@seoulntn.com
  • “폭탄버거 저리가!”…4.5㎏ ‘자이언트버거’ 대박

    “폭탄버거 저리가!”…4.5㎏ ‘자이언트버거’ 대박

    웬만한 대식가가 아리면 도저히 혼자선 먹을 수 없는 자이언트 햄버거가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선된 고기와 상추, 토마토, 양파, 치즈를 겹겹히 쌓고 비법이 공개되지 않은 소스를 살짝 뿌린 자이언트 햄버거의 무게는 무려 4.5㎏. 중미카리브에선 가장 크고 무거운 햄버거다. 햄버거는 푸에르토리코 산 로레소의 ‘아만다스 우드 스포츠 바’라는 레스토랑이 개발해 올해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자이언트 햄버거를 개발한 레스토랑의 셰프 엑토르 무뇨스는 “여러 명이 햄버거를 먹으러 오는 경우가 많아 피자의 개념을 섞어 대형 햄버거를 만들었다.”며 “넉넉하게 큰 데다 워낙 최고급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햄버거의 가격은 미화 2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만5000원 정도. 햄버거치고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양을 따져보면 그다지 비싼 게 아니다. 무뇨스는 “자이언트 햄버거를 판 지 7개월이 됐지만 지금까지 단 1명도 자이언트 햄버거를 혼자 다 먹은 경우는 없었다.”며 “최소한 6∼7명이 나눠 먹을 수 있어 값은 정말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자이언트 햄버거가 히트를 치면서 레스토랑은 돼지고기를 이용한 비슷한 크기의 햄버거 등 자이언트 메뉴를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전북도 “벼 재배면적 8% 감축”

    전북도가 쌀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선다. 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현재 13만 4355㏊인 벼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12만 4120㏊로 8% 1만 235㏊ 감축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사업 첫 해인 내년에는 7060㏊를 감축하고 이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1060㏊씩 벼 재배면적을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156억원을 투입, 대체작물 사업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타작물 재배로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의 소득보전금 외에도 20㏊ 이상 재배단지에 콩 선별기, 고추·고구마 세척기 등 대체작물 재배에 필요한 유통·가공·저장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통·가공 인프라시설은 31개소에 설치된다. 또 지역 특화작목인 수박, 메론, 감자, 토마토, 복분자 등을 확대 재배하기 위해 120㏊에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씩 타작물 재배 소득보전금을 지원한다. 한편 벼 재배면적 감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 938억원, 도비 38억 4000만원, 시·군비 59억 6000만원, 자부담 158억 4000만원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고부가가치 농산물 집중 육성

    전북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 산·학·연 집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별로 지역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고 체험관광까지 어우러진 지역농특산물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 업체를 도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기업은 이를 수집하고 가공해 상품화하며 나아가 체험관광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 품목은 ▲전주시 비빔밥, 복숭아, 밀 ▲익산시 고구마, 육계, 참외, 딸기 ▲군산시 쌀보리, 콩, 가지, 밤호박 ▲정읍시 한우, 토마토, 수박 ▲김제시 감자, 쌀, 파프리카, 버섯 등이다. 또 ▲남원시 허브, 흑돈, 추어, 멜론 ▲완주군 곶감, 콩, 딸기, 생강 ▲진안군 홍삼, 찹쌀, 흑미 ▲장수군 오미자, 한우, 사과, 토마토 ▲임실군 치즈, 장미, 고추 ▲고창군 복분자, 땅콩, 장어 ▲순창군 장류, 고추, 매실 ▲무주군 천마, 머루, 찰옥수수 ▲부안군 오디, 양파, 젓갈, 김 등이 집중 육성 품목으로 지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검찰, 토마토TV 압수수색’개인정보 불법수집’ 혐의

    검찰, 토마토TV 압수수색’개인정보 불법수집’ 혐의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30일 주식시세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증권통’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는 혐의로 토마토TV를 압수수색했다. 토마토TV는 로그인 없이 사용자들이 앱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단말기에 부여되는 국제모바일단말기인증번호(IMEI)와 가입자인증모듈(USIM) 등의 개인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왔다는 혐의다. 앞서 토마토TV는 지난 3월 로그인 없이도 주식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증권통’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애플 앱스토어 사용 후기에는 로그인 없이 실시간 시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압수수색을 받은 토마토TV 측은 ‘증권통’이 수집하는 IMEI와 USIM에 대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라며 이러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 개인정보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토마토TV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토마토TV의 IMEI, USIM 수집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온도차가 있는 답변을 내놨다. 토마토TV 측이 이용자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를 수집한다고 하기에 ‘그렇다면 문제없다’는 답변을 했을 뿐 토마토TV 측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수집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토마토TV 측의 휴대전화 단말기 정보 수집이 개인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인지 여부에 초첨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부분에 있어 토마토TV 측은 ‘증권통’이 사실상 사용자 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통’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때 사용자에게 ‘전화상태읽기’, ‘전화ID 읽기’를 한다고 고지하기 때문에 이를 설치하는 사용자에 대해서는 동의를 구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이와 함께 토마토TV 측은 유명 애플리케이션들인 네이트온, 멜론, 전국버스정보 등도 같은 방식으로 유사한 정보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해 개인정보 수집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방통위, ‘종편기본계획’ 공청회…사업자·학계·시민단체 등 패널확정

    방통위, ‘종편기본계획’ 공청회…사업자·학계·시민단체 등 패널확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9월 2일, 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대강당에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1차 공청회가 있는 9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김현주 한국방송학회장의 사회로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의 주제를 발표한다.이번 패널 토론에는 종편 및 보도전문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신청 준비 사업자 11명으로 김차수 동아일보 본부장, 도영봉 머니투데이 실장, 류호길 매일경제TV 국장, 김상혁 서울신문STV 대표가 참석한다.이어 정병일 CBS 부장, 이희용 연합뉴스 팀장, 정광섭 이토마토 보도국 부장, 고종원 조선일보 팀장, 김수길 중앙일보 본부장, 이희주 한국경제 실장, 김필수 헤럴드미디어 실장이 참석해 토론한다.2차 공청회는 3일 오후 3시부터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및 관련 사업자 대표 9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참석자는 김대호 인하대 교수, 황승흡 국민대 교수, 김용규 한양대 교수, 초성운 KISDI 방송전파정책연구실장, 한석현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방송통신팀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성회용 SBS 정책팀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창수 판미디어홀딩스 대표 등이다.방통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1차 공청회의 경우 소속 협회 또는 단체를 통해 토론 참석 신청을 받고 2차 공청회의 경우 관련 학회,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패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븕은 물 쏟아지는 ‘토마토 폭포’의 신비

    븕은 물 쏟아지는 ‘토마토 폭포’의 신비

    토마토 주스처럼 선명한 붉은색 물이 흐르는 폭포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로셀 코피는 최근 캐나다 알버타 주 로키산맥을 남편과 함께 찾았다가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길게 이어진 계곡에는 크리스털처럼 맑고 투명한 물이 아닌 붉은색 불투명한 물이 흐르고 있던 것. “마치 토마토 주스가 흐르는 것 같았다.”고 당시의 광경을 표현했다. 6년 째 종종 이곳을 찾았지만 이렇게 독특한 물 색깔을 본 건 처음이었다. “아침까지 온 비로 계곡에 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보려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실제로 그녀가 찾은 카메론 폭포(Cameron Falls)는 빨간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물들어 있었다. 아골라이트(arolite)란 바위 속 침전물이 전날 온 비에 씻겨서 물과 결합해 발생한 희귀 현상으로 알려졌다. 2시간 만에 물은 다시 원래의 투명함을 되찾았다. 그녀는 “자연이 만든 신비로움에 큰 영감을 받았다.”면서 “내 생애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고 감격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라 쁘띠 파티’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라 쁘띠 파티’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선봬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야외 피크닉의 계절 가을 시즌을 앞두고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를 9월 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는 불어로 ‘미니 파티’라는 뜻으로 가정에서의 홈파티나 사무실 회식 또는 야외 피크닉용 세트 메뉴다.특급호텔 전문 셰프가 조리한 고급 요리를 집이나 회사,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번 세트는 성격과 목적에 따라 세가지 종류를 제공한다. ‘세트 A 패밀리 (Family)’는 가족 소풍, 생일 파티, 집들이 등에 적합하며 ‘그린 샐러드와 발사믹 드레싱’, ‘고구마와 감자샐러드’, ‘햄과 야채 샌드위치’, ‘햄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 ‘칠리소스의 닭가슴살 구이’, ‘데리야끼 소스의 연어 뱃살’ 등 여섯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세트 B 오피스(Office)’는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런치 미팅, 야식 파티, 간단한 회식 등에 적합한 메뉴로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 ‘고구마와 감자 샐러드’, ‘시금치와 연어 샌드위치’, ‘닭고기를 곁들인 야채 볶음밥’, ‘쇠고기 야채 볶음밥’, ‘팔보채’ 등으로 구성했다.‘세트 C 어린이 (Children)’은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 ‘토마토와 게살 샌드위치’, ‘베이컨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 ‘쇠고기 미니버거’, ‘토마토 스파게티’, ‘닭다리 튀김과 미니롤’ 등 어린이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했다.최소 10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0인용 세트가 15만원, 20인용 세트는 3십만원으로 1인 평균 1만5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가능하다. (10% 부가세 별도)이번 3가지 세트 모두 김치가 무료로 제공되며 제철 과일로 준비한 3가지 디저트 계절 과일(1만7천원)과 어린이 케익(5만원)은 별도 주문이 가능하다. (10% 부가세 별도)주문 고객이 원하는 날짜 최소 3일전에는 주문, 직접 방문해 수령 받는다. 여성 고객의 경우 주문 상품 픽업 당일 호텔 도착 5~10분 전 미리 전화 시 델리 직원이 호텔 정문에서 피크닉 박스를 차에 싣도록 서비스한다.문의 및 예약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델리 02-531-660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여행가방]

    ●붉은 색 농축산물 다 모여라! ‘레드 컬러(Red Color)’ 농축산물을 키워드로 내건 축제가 열린다. 전북 장수군은 새달 10~12일 ‘2010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의암공원 일대에서 연다. 사과·한우·오미자·토마토·고추 등 붉은색을 띠는 농축산물은 장수군의 상징. 평균해발 450m 고원에서 키운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한우목장 체험, 사과-오미자 떡 만들기, 승마체험, 의암호 수상 자전거 체험, 추억의 놀이터 등 체험행사도 강화했다. 논개생가, 장수목장 등 장수군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애플러브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www.jangsufestival.com, (063)350-2378. ●옛것 찾아 답사여행 떠나볼까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나스페스티벌은 28일 강원도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를 찾는다. 전형적인 산간 마을 가옥형태의 목조 방아실을 갖춘 물레방아로, 600여년 전부터 이 고장에서 불려지기 시작한 정선아리랑의 노랫말 속에 담겨 있기도 하다. 굴피집, 너와집, 귀틀집 등 강원 지역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도 방문한다.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그때가 더 행복했네’를 출간한 이호준 작가도 동행한다. 참가비 4만원. www.nasfestival.com, (02)336-7722. ●여행자를 위한 강연 한마당 여행교육전문기업 라이프콤파스(www.lifecompass.co.kr)가 ‘성공을 위한 여행비법’을 전수하는 ‘유료’ 여행테마 강연을 마련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딴지일보 창간인 김어준씨, 철학자 김재기 교수(경성대) 등이 강사로 나선다. 26일 오후 7∼10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강연 뒤에는 강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비 1만원. ●금산으로 인삼 드시러 오세요 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9월3~12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건강체험관에서는 사상체질 감별, 홍삼팩 마사지, 홍삼다이어트, 인삼족욕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수삼 225㎏을 3000ℓ의 술에 담근 초대형 인삼주도 개봉돼 10일 동안 방문객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氣)찬 생기하우스’ ‘스트레스 제로관’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중앙대 의류학과와 함께 하는 ‘인삼패션쇼’ 등 볼거리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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