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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국가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혁신…2023년까지 1조원 투입

    구미 국가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혁신…2023년까지 1조원 투입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혁신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구미 국가산단에 1조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근로·정주 여건 조성 ▲스타트업 파크, 5G 테스트베드 홀로그램, 구미형 일자리 등과 연계한 창업 및 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경북도·구미시는 금오공대 이승희 교수를 단장으로 한 3팀 11명으로 스마트산단 사업단 구성을 마쳤다. 사업단은 4년 동안 수행할 실행계획을 세워 조만간 구미 스마트산단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한 달여 동안 기업과 혁신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실행계획서를 마련해 산단 전체 제조업 생태계를 스마트화한다. 즉 생산성을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여 젊은 층이 모여 신바람 나게 일하는 사람 중심의 행복산단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경북도·구미시는 6일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최우선 사업 로드맵 구축, 사업 추진 및 재정투자 방안,정부 산단 사업과의 연계 등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으로 위기를 맞은 구미 국가산단을 혁신하고자 지난해 9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산단의 구조 고도화,생산성 향상,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스마트산단 사업을 추진한다”며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과 관련 인프라를 조성할 특화단지 조성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샤키라 혀 굴리며 괴성 지르는 자흐로타 따라하기 열풍

    샤키라 혀 굴리며 괴성 지르는 자흐로타 따라하기 열풍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던 그녀가 혀를 쑥 내밀고 앞뒤로 빨리 굴리며 요상한 소리를 질러댄다. 자신의 최고 히트곡 ‘Hips Don’t Lie’를 부르면서였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등장한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43)의 이색 퍼포먼스가 풋볼 팬들의 뇌리에 각인돼 소셜미디어에서 밈(meme, 재현·모방을 되풀이하는 문화 행위) 열풍을 낳고 있다고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4일 전했다. 이날 하프타임쇼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섹시 스타 제니퍼 로페즈(50)가 10대 소녀들과 마치 새장 속에 갇힌 것과 같은 무대를 연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겨냥했다는 분석을 낳았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미국인 시청자들의 눈에 이색적으로 비친 것이 샤키라의 혀 굴리는 퍼포먼스였다. 친할아버지가 레바논 사람인 샤키라가 선보인 것은 아라비아 반도 일대에서 즐거움, 흥분, 축하의 뜻을 건넬 때 하는 ‘자흐로타(zagrouta)’ 인사법이다. ‘자그루타’로도 표기되는데 원형은 혀가 보이지 않도록 손바닥을 수평으로 코 밑에 댄 채 고음을 낸다. 보통 결혼식이나 연회 때 많이 선보이며 아주 예외적으로 장례식 같은 곳에서 서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한다. 미시 잠브라나란 누리꾼은 “샤키라가 공연 도중 혀 굴리는 퍼포먼스를 한 것은 오래 전부터의 일이며 간혹 유명한 자신의 노래 중간을 아라비아어 가사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그녀는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아프로 캐리비언’ 스타일의 안무를 추기도 해 미국 시청자들의 눈에 볼거리를 연이어 제공했다. 자신이 태어난 콜롬비아의 바란퀼라 축제 때 사람들이 추는 “손 데 네그로스” 춤사위라고 야후는 전했다. 샤키라는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 도중 이날 쇼가 “모두를 포용하는 파티, 문화와 다양성을 통합해내는 파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녀는 나중에 트위터에 “내게 마팔레, 참페타, 살사, 아프로 캐리비언 리듬을 가르쳐줘 10년 이상 꿈꿔온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이런 무대를 자아내게 해준 콜롬비아에 감사드린다”고 조국에 대한 예를 다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하템 바지안은 워싱턴포스트에 “샤키라의 모습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15분 정도 에너지 넘치게 진행된 이날 공연이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반이민 정책과 공공연한 인종차별 논란 등 사회적 분열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기 전 국가 제창도 히스패닉계 가수인 데미 로바토에게 맡기는 등 2000년 이후 급증한 히스패닉 팬층을 겨냥해 NFL이 로페즈와 샤키라 등을 무대에 올렸다고 분석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봄 알리는 걸그룹들… 케이팝 스타도 신인급도 줄줄이 컴백

    봄 알리는 걸그룹들… 케이팝 스타도 신인급도 줄줄이 컴백

    여자친구 ‘교차로’ 등 연작곡 발표 아이즈원 첫 정규앨범 17일 내놔 이달의 소녀 ‘해시’로 강렬함 선봬봄을 목전에 둔 2월 가요계 ‘걸그룹 대전’이 벌어진다. 안정적 팬덤을 보유한 걸그룹들은 물론 신인급들도 대거 컴백한다. 첫 테이프는 ‘방시혁 사단’에 합류한 여자친구가 끊었다. 지난 3일 공개된 새 앨범 ‘회(回): 래버린스’는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병된 뒤 처음 발매된 것으로, 빅히트 특유의 서사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타이틀곡 ‘교차로’, ‘히어 위 아’ 등 총 6곡에는 소녀들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돼 있다.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지난해 11월 한 차례 컴백이 무산됐던 아이즈원은 17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국내 신보이자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이다. ‘꽃을 피우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블룸’과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12명의 소녀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달의 소녀도 1년 만의 미니앨범 ‘해시’(#)를 5일 내놓는다. 총 6곡 중 선공개된 싱글 ‘365’는 발매 직후 22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 곡 ‘쏘 왓’의 티저 영상에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라는 메시지를 담아 기존에 보여 주지 않았던 강렬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데뷔 후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들도 줄줄이 컴백한다. 지난해 3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3일 새 앨범 ‘레미니선스’를 공개했다. 데뷔곡 ‘봉봉쇼콜라’와 ‘아디오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특유의 강렬한 안무를 앞세웠다. 타이틀곡 ‘던던’은 엑소 ‘으르렁’, 레드벨벳 ‘덤덤’ 등 히트곡을 낸 작사가 서지음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드림캐쳐도 오는 18일 새 앨범 ‘디스토피아: 더 트리 오브 랭귀지’를 발매한다. 드림캐쳐의 첫 정규 앨범이자 지난 앨범에서 선보인 악몽 스토리를 마무리한 후 새로운 스토리를 그려 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그룹 체리블렛도 11일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를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주변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분위기를 즐겨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7인조로 재정비 후 첫 활동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꿈의 무대’ 슈퍼볼, 트럼프 反이민·인종차별 정책에 반기 들다

    ‘꿈의 무대’ 슈퍼볼, 트럼프 反이민·인종차별 정책에 반기 들다

    푸에르토리코 이민 가정 출신 로페즈 공연중 부모 고향 상징하는 깃발 펼쳐 레바논계 부친 둔 샤키라, 아랍식 인사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 분열상 우회 비판 일각선 “급증한 히스패닉계 시민 겨냥”미국 대중문화계 ‘꿈의 무대’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올해 하프타임 쇼를 관통한 메시지는 인종·문화적 다양성이었다. 라틴계 가수로는 처음으로 하프타임 쇼에 오른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고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아랍 문화를 소개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뉴욕의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 출신인 로페즈가 부모의 고향을 상징하는 깃발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 겉은 성조기 무늬, 안쪽은 푸에르토리코 국기 무늬로 된 망토를 걸치고 나온 그는 11살 딸과 함께 자신의 곡 ‘레츠 겟 라우드’(Let’s Get Loud)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본 인 더 유에스에이’(Born in the USA)를 함께 편곡한 노래를 부르며 망토를 활짝 펼쳤다.특히 10대 소녀들은 새장처럼 생긴 갇힌 구조물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외신들은 새장 구조물이 중남미 출신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며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과거 시상식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목받은 로페즈는 노래를 시작하며 “라티노”라고 외치기도 했다.이날 공연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장면은 콜롬비아 출신으로 레바논계 부친을 둔 샤키라의 아랍식 인사 퍼포먼스였다. 그는 노래 도중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소리를 냈는데, 이는 바로 중동에서 즐거움이나 축하인사를 의미하는 ‘자흐로타’라는 전통적 인사법이었다. 샤키라는 또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아프로 캐리비언’ 스타일의 안무를 추기도 해 미국 시청자들 시각에서 이국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아시아문화를 연구하는 하템 바지안은 워싱턴포스트에 “샤키라의 모습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15분 정도 진행된 이날 공연이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반이민 정책과 공공연한 인종차별 논란 등 사회적 분열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기 전 국가 제창도 히스패닉계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맡는 등 2000년 이후 급증한 히스패닉 인구를 겨냥해 NFL이 로페즈와 샤키라를 무대에 올렸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가 제창에서는 한인 2세인 크리스틴 선 김이 아시아인으로선 처음으로 수화 공연을 선보여 역시 시선을 받았다. 그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공연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며 “나의 참여가 유색인종 장애인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일본에서 4년 활동한 최성근, ‘조센징’ 맥락 정말 몰랐을까.

    일본에서 4년 활동한 최성근, ‘조센징’ 맥락 정말 몰랐을까.

    4년간 일본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최성근(29·수원삼성 블루윙즈)이 ‘조센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3일 최성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원 동료 김민우, 조성진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조센징 행복하장’이라고 쓴 게시물을 올렸다. 최성근은 조성진의 이름과 비슷한 ‘조센징’ 단어를 썼다. 조센징은 ‘조선인’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표현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혐한 단어로 자리 잡았다. 4년간 일본에서 생활한 최성근이 ‘조센징’ 담긴 한국인 혐오의 맥락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최성근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성근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며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최성근의 군 면제 혜택을 반납해야 한다”며 분노했다.24시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특성 상 최성근이 올린 게시물은 현재 볼 수 없다. 최성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현재 사과문만 남아 있다. 최성근은 사과문에서 “부족하고 생각이 짧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앞으로 더 주의하고 반성하겠다”고 썼다. 최성근은 2009년과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2년 일본의 J2리그(2부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2016년까지 일본에 있다가 2017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18년부터는 수원의 부주장을 맡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푸에르토리코 깃발, 아랍식 인사... 슈퍼볼 달군 인종·문화 다양성

    푸에르토리코 깃발, 아랍식 인사... 슈퍼볼 달군 인종·문화 다양성

    샤키라·로페즈, 라틴계 가수로 하프타임 쇼 첫 무대이민자 가정 출신 부각, 反이민정책 반대 메시지국가 제창 때 한인 2세 수화 공연 ‘눈길’ 미국 대중문화계 ‘꿈의 무대’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올해 하프타임 쇼를 관통한 메시지는 인종·문화적 다양성이었다. 라틴계 가수로는 처음으로 하프타임 쇼에 오른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고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아랍 문화를 소개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뉴욕의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 출신인 로페즈가 부모의 고향을 상징하는 깃발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 겉은 성조기 무늬, 안쪽은 푸에르토리코 국기 무늬로 된 망토를 걸치고 나온 그는 11살 딸과 함께 자신의 곡 ‘레츠 겟 라우드’(Let’s Get Loud)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본 인 더 유에스에이’(Born in the USA)를 함께 편곡한 노래를 부르며 망토를 활짝 펼쳤다.특히 10대 소녀들은 새장처럼 생긴 갇힌 구조물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외신들은 새장 구조물이 중남미 출신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며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과거 시상식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목받은 로페즈는 노래를 시작하며 “라티노”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장면은 콜롬비아 출신으로 레바논계 부친을 둔 샤키라의 아랍식 인사 퍼포먼스였다. 그는 노래 도중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소리를 냈는데, 이는 바로 중동에서 즐거움이나 축하인사를 의미하는 ‘자흐로타’라는 전통적 인사법이었다. 샤키라는 또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아프로 캐리비언’ 스타일의 안무를 추기도 해 미국 시청자들 시각에서 이국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아시아문화를 연구하는 하템 바지안은 워싱턴포스트에 “샤키라의 모습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AP통신은 15분 정도 진행된 이날 공연이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반이민 정책과 공공연한 인종차별 논란 등 사회적 분열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기 전 국가 제창도 히스패닉계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맡는 등 2000년 이후 급증한 히스패닉 인구를 겨냥해 NFL이 로페즈와 샤키라를 무대에 올렸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가 제창에서는 한인 2세인 크리스틴 선 김이 아시아인으로선 처음으로 수화 공연을 선보여 역시 시선을 받았다. 그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공연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며 “나의 참여가 유색인종 장애인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블랙독’ 종영 아쉬움 달랠 OST 합본 공개

    ‘블랙독’ 종영 아쉬움 달랠 OST 합본 공개

    종영을 앞둔 tvN ‘블랙독’이 깊은 여운을 전달할 합본 OST를 선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측은 4일 낮 12시 총 28트랙으로 구성된 OST 합본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랙독’ OST 합본에는 앞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총 4곡의 가창곡은 물론이고, 밴드 유체리쉬의 보컬 혜림이 부른 OST ‘In the shadow’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스코어 23곡 역시 포함돼 총 28트랙으로 구성됐다. 유체리쉬의 혜림이 부른 ‘In the shadow’는 스피카 출신 보컬리스트 김보형이 부른 ‘그림자’의 영어 버전이다. 보컬로 참여한 혜림은 쓸쓸한 듯 읊조리는 도입부부터 애절한 감성의 후렴구까지 탄탄한 목소리와 특유의 감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짜 선생’이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의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을 이 곡에서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사며 깊은 감동을 전달했던 ‘블랙독’ OST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음악이란 도구로 현실적으로 표현한 곡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사랑과 우정, 미움, 상처, 용서 눈물 또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따스함을 그리며 큰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고군분투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음악들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블랙독’이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는 등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을 앞두고 있어, 이번 OST 합본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독’은 사립고등학교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치열한 고군분투는 물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선생님들의 다이내믹 일상을 밀도 있게 그려내 유쾌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4일 밤 9시30분 종영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단독 인터뷰]허구연 “올림픽 해설은 도쿄가 마지막… 출구 전략 잘 짜야”

    [단독 인터뷰]허구연 “올림픽 해설은 도쿄가 마지막… 출구 전략 잘 짜야”

    특유의 “데쓰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설은 언제까지? “출구 전략 잘 짜야”“돈이 다가 아냐 기부 많이 해야 한다”비시즌에도 시즌에도 오로지 야구 집중(2회에서 이어집니다) “노쳐쓰요(놓쳤어요)! 데쓰요(됐어요)! 고마워요 사토.”, “지금 독도를 넘겼어요. 대마도까지 갔네요.”, “더블 플레이, 더블 플레이, 고영민, 고영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전승 우승 신화에는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데쓰요”를 연발한 그의 목소리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허 위원을 상징하는 용어가 됐다. 38년째 왕성한 현역인 그는 100세 시대에 언제까지 마이크를 잡을 까. 허 위원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금도 주저없이 “출구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말로 ‘아름다운 이별’을 이미 차분히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허 위원은 특히 “올림픽 야구 해설은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위원이 ‘마지막 해설’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야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2028 LA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더라도 현역으로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혈기가 왕성해 보이고 열정적인데 언제까지 현역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인가. “출구전략을 잘 짜야한다. 어느 시점에서 그만둘 것이냐는 판단을 잘 해야하고 나름대로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올해는 올림픽의 해니까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론 도쿄 올림픽이 올림픽 야구 중계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우리 사회가 LA 다저스 중계하던 빈 스컬리처럼 80대에도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게 오래 하면 욕 먹는다. 잘하고 있는 후배들도 많으니 적당한 때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나중엔 업무량을 줄이면서 프리랜서처럼 할 수도 있다.” -한국의 해설 문화에 관해서 어떻게 보나. “방송은 코멘테이터와 캐스터, 애널리스트가 있다. 코멘테이터는 룰이나 저건 왜 나왔는지를 설명해주고 캐스터는 선수에 대한 기록, 신상, 히스토리 이런 부분을 담당한다. 애널리스트는 계속 기록을 던져주면서 몇 번째 안타고 몇 번째 기록인지 알려주는 역할이다. 우리나라 방송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좋은 전문 캐스터가 더 많이 나와야한다. 함께 중계를 맡는 한명재 캐스터는 필요한 이야기를 다 꿰차고 온다. 캐스터가 그런 부분이 준비가 안되면 타자의 볼카운트만 세는 중계만 하게 된다. 항상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가 이름만, 경험만 가지고 해설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 정말로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가져간 자료를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중계진들 가운데 일부는 중계를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라이브 때는 시청자들이 보는 화면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면을 놓치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현재 맡고 있는 직책이 몇 개가 있나. “MBC 해설과 고문, KSN 회사 대표다. KSN은 해설료, 강연료를 받아서 운영한다. DB와 야구 자료를 만드는 회사다. 일하는 시간 외 나머지 시간은 베트남에도 다녀오고 호주 질롱코리아도 보고 오고 이번에 뉴질랜드에 가서 뉴질랜드 야구도 보고 왔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미국에 갈 예정이다.” -장학사업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했고 국내에도 강진, 익산 등에 야구장이 지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후배들에게도 얘기 많이 하는데 돈이 다가 아니다. 돈과 명예를 어느 정도 거머쥐었으면 사회에 기부를 많이 해야 한다.” -해설하는 걸 보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순발력이 뛰어나고 달변이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하는데 항상 현장에서 젊은 선수들을 만난다. 방송에서도 젊은 PD, 젊은 아나운서들이 많다. 60살 넘은 친구들끼리만 만나면 인생에 재미난 거 없이 힘빠지는 얘기만 하는데 젊은 친구들하고 일하다보니 인스타그램도 하게 됐고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나 요즘의 트렌드도 계속 파악할 수 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비시즌 때는 아침 9시 전후로 출근하면 야구 기사를 한미일 가리지 않고 쭉 읽어 본다. 만날 사람이 있으면 만난다. 시즌에 들어가면 아침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메이저리그를 보고 저녁에는 국내야구를 보고 현장에도 나간다. 잠은 6시간 정도 자고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다.” -독서는 따로 하는지 궁금하다. “야구 관련 서적을 보느라 바빠서 많이 다른 책은 못본다. 기술 서적도 일본, 미국 책을 봐야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그 나이에 그렇게 일하냐고 하는데 좋아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놔도 못하는 일이다.” 대담 김상연 체육부장 carlos@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정유미♥강타 열애 인정 “최근 관계 발전” [공식]

    정유미♥강타 열애 인정 “최근 관계 발전” [공식]

    정유미, 강타가 열애를 인정했다. 4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미 강타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등산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으나, 이날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한편, 강타는 지난 1996년 그룹 H.O.T. 멤버로 데뷔했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 다시 H.O.T.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동이’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검법남녀’ OCN ‘프리스트’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유미 강타, 두 번째 열애설... “확인 후 입장 발표”

    정유미 강타, 두 번째 열애설... “확인 후 입장 발표”

    정유미, 강타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4일 배우 정유미(36)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그룹 H.O.T. 멤버 강타(41)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미, 강타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또한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두 번째 열에설에 휩싸인 두 사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타는 지난 1996년 그룹 H.O.T. 멤버로 데뷔했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 다시 H.O.T.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동이’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검법남녀’ OCN ‘프리스트’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재석 넘은 유산슬·라섹, 방송가 메인 된 ‘부캐릭터’

    유재석 넘은 유산슬·라섹, 방송가 메인 된 ‘부캐릭터’

    타 방송사 출연 등 색다른 모습 선보여 ‘카피추’ 추대엽, 유튜브·공중파 섭렵 ‘노래 비틀기’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 게임 등 캐릭터 놀이 익숙한 90년대생 방송사·플랫폼 넘나드는 ‘부캐’에 환호‘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추대엽),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유재석). ‘남극에서 온 연습생’ 펭수. 방송계가 세계관과 캐릭터에 빠졌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태어난 캐릭터들이 예능 대세가 된 것은 물론 몇몇 아이돌 가수가 시작했던 세계관 구축도 여러 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종의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캐릭터 놀이를 하는 방식의 문화 콘텐츠가 주류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유튜브 채널 ‘창조의 밤 표절 제로’를 시작으로 TV 방송까지 진출한 카피추는 ‘50년 동안 산에서 음악만 하다 내려온 자연인’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다. 속세와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하지만 통기타를 잡고 부르는 노래는 어디선가 들어 본 노래들뿐이다. 누구나 아는 멜로디를 아닌 척 비틀어 부르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카피추의 확실한 캐릭터에 힘입어 코미디언 추대엽은 2002년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천재 드러머 ‘유플래쉬’와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은 세 번째 ‘부캐릭터’ 라섹을 안착시켰다. 이번에는 인생 라면을 끓여 주는 라면집 사장님이다. 손님으로 온 후배 코미디언들이 본래의 위계 관계를 깨고 거침없이 라면을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진 지난 1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 10%를 넘었다.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이 신인 수준의 출연료 30만원을 받는 등 부캐릭터의 세계관을 흔들지 않으면서도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모습을 교차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다음 방송분에서는 라면 요리사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고 펭수와도 만난다. 또 한 번 방송사의 벽을 허무는 셈이다. 아이돌 그룹들 역시 세계관을 적극 차용한다. 앨범마다 세계관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이다.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부터 2018년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앨범은 “7명의 소년이 각자 트라우마를 갖고 있고,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진이 6명의 친구를 구해 행복한 결말을 만들려 한다”는 내용을 큰 축으로 한다.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도 지난해 4월 나온 ‘페르소나’의 연작으로, 자아 찾기라는 주제의식을 중심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외계에서 온 초능력자’ 엑소부터 걸그룹 이달의 소녀, 1월 첫 정규 앨범을 낸 SF9까지 세계관은 아이돌 그룹 활동의 필수 요소가 됐다. 대부분은 세계관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하거나 아직 정립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그룹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SF9 측은 “추후 활동에서도 세계가 ‘아홉’을 주기로 새로워진다는 이야기를 이어 갈 예정”이라며 “팀 컬러를 확립하고 기존 팬들의 결집력을 높이면서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는 데 세계관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의 등장과 연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상과 게임을 소비하고 그 속 캐릭터 놀이를 하는 것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세계관이란 자연이나 인간세계를 이루는 통일적인 견해를 일컫는 철학 용어이지만 게임 속 시간, 공간, 사상적 배경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부캐릭터, 본캐릭터라는 용어도 여러 캐릭터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익숙하다. 방미영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는 비주얼 콘텐츠 속에서 인지력이 크고, 가상현실을 확장하는 데도 강점이 있다”며 “이것이 팬덤으로 이어지면 2, 3차 콘텐츠 시장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장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게임, 책, 웹툰 등 부가적인 콘텐츠 사업을 확장했고, 캐릭터를 중심에 둔 펭수, 유산슬도 방송사와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들은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고 방송을 통해 그 성장과 완성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카피추, 펭수 등이 이런 1인 미디어 속 캐릭터로 세계관을 갖춰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빅토리아 시크릿’ 여혐 문화 중심에

    미국의 대표적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 고위층에 여성 혐오와 괴롭힘, 희롱의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섹시 속옷의 대명사’로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빅토리아 시크릿은 시대 변화와 임원들의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YT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회사 ‘L 브랜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에드 라젝(71)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불만이 여러 차례 신고됐다. 그는 패션쇼에 서는 모델에게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거나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일삼았다. L 브랜드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슬리 웩스너(82)는 라젝의 망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고를 받았으나 오히려 불만을 제기한 모델을 패션쇼에서 해고하는 등 한술 더 떴다. 웨스너는 지난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논란의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 케이시 크로 테일러 전 빅토리아 시크릿의 홍보 직원은 NYT에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항상 여성 독립을 주장하던 사람이 이런 행동에 얼마나 뿌리 깊게 절어 있는가였다”고 털어놓았다. 모델들은 종종 급료도 받지 못한 채 누드 촬영 등 과도한 요구를 받아야 했으며, 회사의 ‘포르노풍’ 이미지를 벗고자 했던 전·현직 임원 6명 중 3명은 회사에서 쫓겨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회사를 떠난 라젝은 “이런 비난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는 세계 수준의 모델들과 재능 있는 프로들과 일했던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우리가 지닌 상호 존중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고 반박했다. L 브랜드는 갈림길에 섰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웩스너가 1982년 100만 달러에 매입, 란제리계의 강자로 키웠으나 최근 비틀거리고 있다. 여성성에 대한 시대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섹시함에만 매달린 빅토리아 시크릿은 시장에서 점점 밀려났다. 연례 패션쇼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TV 중계가 취소됐고, 웩스너도 은퇴하고자 회사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빅히트와 협업” 여자친구, 오늘(3일) 컴백…기대 남다른 이유

    “빅히트와 협업” 여자친구, 오늘(3일) 컴백…기대 남다른 이유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오늘(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래버린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FEVER SEASON’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여자친구는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쏟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앨범의 이야기들을 통합한 데 이어 새로운 성장 서사 전개를 예고한 만큼 이번 여자친구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빅히트 협업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컴백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최근 빅히트의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비주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아도라(ADORA), 프란츠(FRANTS) 등 빅히트 사단 프로듀서들이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여자친구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확장한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 본격 성장 서사 전개 앞서 여자친구는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가장 먼저 공개하며 교차로 앞에 선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집약해 만든 이 영상은 여자친구가 ‘回:LABYRINTH’를 통해 보여줄 본격 성장 서사의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를 통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여섯 소녀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며, 선택의 기로에 선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퍼포먼스 없는 뮤직비디오를 제작,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 퍼포먼스 퀸 여자친구는 데뷔와 함께 청순한 비주얼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소화하는 퍼포먼스형 그룹으로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파워청순’, ‘격정아련’이라는 수식어로 대변되는 폭넓은 소화력을 바탕으로 청순과 격정, 아련과 걸크러시 매력을 아우르며 대체불가한 ‘퍼포먼스 퀸’으로 우뚝 섰다. 이번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역시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안무가 특징으로, 몰아치는 강렬한 사운드에 여자친구만의 벅찬 감성을 담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음악, 뮤직비디오,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여자친구만의 본격 성장 서사 전개를 예고, 또 한 뼘 성장한 면모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回:LABYRINTH’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두잉글리시, 2020 한국소비자평가 초등영어회화부문 대상 수상

    호두잉글리시, 2020 한국소비자평가 초등영어회화부문 대상 수상

    게임기반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기업인 (주)호두랩스가 개발·운영하는 초등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호두잉글리시’가 지난 31일 ‘2020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초등영어회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호두랩스는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이 교육격차라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갖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 인재 세미나를 2019년에 10월에 제주를 시작으로, 영등포, 일산등으로 확대해가며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호두잉글리시로 영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은 3D로 구현된 ES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에서 가상 세계 ‘베티아’의 6개 대륙을 탐험하게 된다. 300여명의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고 4300여개의 상황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직접 스토리를 이끌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 관계자는 “호두잉글리시로 매일 30분을 학습하면 평균 120문장을 말하게 되는데, 이는 원어민 수업 대비 5배에 달하는 발화량”이라며 “최고의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들이 노력이 집약된 프로그램인 만큼, 호두잉글리시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영어권 국가에 가지 않고도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름 모바일버전 학습프로그램 출시를 앞둔 호두잉글리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두잉글리시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 “빅토리아 시크릿 임원이 야한 말을”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 “빅토리아 시크릿 임원이 야한 말을”

    미국의 명품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기업 전직 임원이 모델들에게 야한 농담과 성희롱,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폭로했다. 폭로한 이들 가운데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모델은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24)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기업 L 브랜즈의 회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서 물러난 지 얼마 안된 에드 라젝이 평소 패션쇼 등을 준비하면서 음담패설,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그를 비롯해 여러 모델들이 입을 모아 폭로했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델들은 레슬리 웩스너 L 브랜즈 창업자 겸 CMO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는데 그는 되레 이를 알린 여성 몇몇을 해고했다고도 했다. 지난해 11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갑자기 취소된 일이 있었다. 웩스너 회장은 언론들에 뿌린 성명을 통해 오는 5월 마케팅과 패션쇼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개최하겠다고 공표했다. 당시 L 브랜즈는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이 제대로 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마치 중계권 문제 때문인 것처럼 굴었는데 이제 보니 모델들과 이런 갈등과 분쟁이 잠복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렇잖아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선정적이라는 비난, 낮은 시청률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2018년 시청률은 2001년부터 연말 휴가철에 이 쇼가 방송을 탄 이래 가장 낮아 327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센은 2년 만에 반토막 이상이 났다고 했다. NYT는 당시 이 쇼를 준비하면서 라젝이 소파에 앉아 네 사람이 곁에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디드가 입을 속옷이 안방 중계에 적절한지 판단하겠다며 입어 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팬티는 걸칠 생각도 말라”고 하디드에게 말한 뒤 그녀의 가슴이 “완벽하다”고까지 말했다는 것이다. 함께 있던 세 사람은 똑같은 속옷을 걸친 다른 모델의 속옷 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 아래를 만지는 것을 봤다고 신문에 증언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이 패션쇼를 취소했던 지난해 11월 하디드는 팝스타 리한나가 창업한 새비지 X 펜티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합류하면서 빅토리아 시크릿에 대한 불평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던 일이 있다. 그녀는 “리한나는 대단하다. 내가 런웨이에서 진짜 섹시하다고 느꼈던 것은 처음이었다. 다른 란제리 쇼 일을 하면서 내가 그렇게 힘에 넘쳤던 적은 없었다. 리한나는 ‘네가 걸어보고 싶은 대로 걸어보렴’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역시 슈퍼모델인 지지 하디드(25)의 동생인 벨라는 다양한 속옷들을 걸쳤던 2018년을 비롯해 3년 연속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그러면서 L 브랜즈나 라젝 본인의 해명을 듣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인천지방경찰청, 소방청, 대구가톨릭대, 연세대학교

    ■ 인천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치안상황실장 전창근 △ 제2기동대장 박정일 △ 제4기동대장 김승환 △ 인천미추홀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이진우 △ 인천미추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인희 △ 인천미추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장정환 △ 인천미추홀경찰서 생활안전과 주안역지구대장 박태원 △ 인천남동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승민 △ 인천남동경찰서 사건관리과장 김광엽 △ 인천남동경찰서 생활안전과 간석지구대장 김광덕 △ 인천부평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배학수 △ 인천부평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일환 △ 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심범규 △ 인천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권왕훈 △ 인천서부경찰서 교통과장 직무대리 윤오현 △ 인천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석남지구대장 김창주 △ 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최병옥 △ 인천강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권남균 △ 인천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재옥 △ 인천연수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영호 △ 인천삼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오준석 △ 인천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성규 △ 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근혁 △ 인천논현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고미정 △ 인천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최영수 ◇ 경정 전보 △ 제1부 경무과 기획예산계장 박승준 △ 제1부 경무과 인사계장 전석준 △ 제1부 경무과 교육계장 박정주 △ 제1부 경무과(업무지원) 송인용 △ 제1부 정보화장비과 정보화장비기획계장 조아라 △ 제1부(교통과 교통계장) 김재영 △ 제1부 (교통과 교통안전계장) 이경우 △ 제1부 (경비과 대테러계장) 이경민 △ 제2부 112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항수 △ 제2부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임상현 △ 제2부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장 최지혜 △ 제2부 수사과 수사심의계장 장현필 △ 제2부 형사과 강력계장 이재환 △ 제2부 형사과 폭력계장 김인철 △ 제2부 (과학수사과 과학수사대장) 이헌 △ 인천중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권혁삼 △ 인천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이정석 △ 인천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진국섭 △ 인천중부경찰서 수사과장 김경한 △ 인천중부경찰서 정보과장 조장래 △ 인천미추홀경찰서 경무과장 허선우 △ 인천미추홀경찰서 형사과장 문준규 △ 인천미추홀경찰서 교통과장 최성욱 △ 인천미추홀경찰서 경비과장 이정준 △ 인천미추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김연복 △ 인천남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김국진 △ 인천남동경찰서 형사과장 이병희 △ 인천남동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김병곤 △ 인천부평경찰서 경무과장 김경진 △ 인천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차재홍 △ 인천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홍철기 △ 인천부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이두희 △ 인천서부경찰서 경무과장 정학력 △ 인천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이준상 △ 인천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서복기 △ 인천계양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박미혜 △ 인천계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배금석 △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백일환 △ 인천계양경찰서 수사과장 김경운 △ 인천계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이지현 △ 인천연수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안선헌 △ 인천연수경찰서 경무과장 이철호 △ 인천연수경찰서 수사과장 류제국 △ 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과장 조사순 △ 인천논현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최명엽 △ 인천논현경찰서 수사과장 김주훈 △ 인천논현경찰서 정보과장 장승수 △ 인천논현경찰서 보안과장 원형식 ■ 소방청 ◇ 소방감 승진 △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종근 ■ 대구가톨릭대 △ 사회과학대학장 겸 평생교육원보육교사교육원장·아동학과장 민하영 △ 디자인대학장 권오영 △ 한국어문학과장 겸 국어국문학전공주임 남경란 △ 한국어교육전공주임 박진욱 △ 인재개발교육원장 겸 경영학부장·기업금융전공주임 박종훈 △ 회계세무전공주임 황성현 △ 정치외교학과장 김용찬 △ 신학부장 겸 신학전공주임 최성욱 △ 간호과학연구소장 김희정 △ 간호학과장 김은희 △ 전자공학전공주임 김종재 △ 전자전기공학부장 최윤혁 △ 건축학과장 신종훈 △ 건축공학과장 최세운 △ 사회복지학과장 김경화 △ 법학과장 김봉수 △ 유아교육대학원장 겸 유아교육과장 김수영 △ 피아노과장 김안나 △ 관현악과장 임신숙 △ 무용학과장 오레지나 △ 교목부처장 예진광 △ 학생상담센터장 엄인용 △ 역사·박물관장 조수정 △ 창업보육센터장 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공동장비운영센터장 강동욱 △ 안중근연구소장 김효신 △ 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장 김봉환 △ HUSTAR-ICT혁신아카데미사업단장 길준민 △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장 조극래 ■ 연세대학교 △ 연세사이언스파크(YSP) 전략기획단장 엄태호
  • #절필 #권리찾기 #원고청탁거부

    #절필 #권리찾기 #원고청탁거부

    문단 “불합리한 관행 깨야” 성토… 자음과모음 소설 공모에도 영향올 초 불거진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6일 김금희·최은영·이기호 작가가 ‘단편 저작권을 출판사 측에 3년간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실을 때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계약서 조항에 반발해 우수상 수상을 거부하면서 촉발됐다. 이어 31일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윤이형 작가가 절필을 선언했고, 동료 작가들이 이에 연대해 이상문학상 주최사인 문학사상사 업무 거부에 나섰다. 이 사태는 여타 문학상에 대한 문제제기, 부당한 원고 청탁에 대한 거부 등 문단 전체에 대한 성토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제대로 사과하라”… 문학계 지지 여론 확산 작가들은 문학사상사의 제대로 된 사과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문학사상사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문제가 된 조항이 직원 실수로 우수상 수상작에도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지며 작가들의 공분을 샀다. 급기야 윤이형 작가가 트위터에 “제가 받은 이상문학상을 돌려드리고 싶다. 부당함과 불공정함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절필을 알려 문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윤 작가는 전날 서울신문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 작품이 누군가를 착취하고 이득을 얻는 것 같아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며 절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문학사상사 대표를 향해 공식 입장 표명과 사과, 운영 개선 등을 요구했다.전년도 우수상을 받은 최은영 작가도 같은 날 트위터에 “분별없이 수상에 동의하고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기에 올해 수상 작가들에게까지 피해가 갔으리란 생각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직원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며 자신들의 부당한 행동을 반성하지 않는 문학사상사에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작가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문학사상사 보이콧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동료 작가들은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해시태그로 의지를 드러내고, 구병모·황정은·조해진·권여선·장류진·정세랑·함정임 소설가, 오은·권창섭 시인 등이 이에 연대했다. 독자들도 ‘#문학사상사_소비_거부’, ‘#문학사상사_독자_보이콧’ 등으로 동참하고, 동네서점 몇 곳은 문학사상사 책을 입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문학사상사 측은 묵묵부답이다. 서울신문은 문학사상사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매년 이상문학상 대상 작가의 커버스토리를 담았던 ‘문학사상’ 2월호는 이번 호를 ‘시 공동 창작’ 특집으로 꾸렸다. 수년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권영민 미국 UC버클리대 연구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상의 운용에는 관여하지 않아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작가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상금=선인세’ NO… 다른 문학상도 내용 정정 문학사상사 보이콧 사태는 다른 문학상 관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 신인문학상 공모 내용을 정정했다. 상금 500만원을 두고 ‘인세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인세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가 삭제했다. 상금을 선인세로 공제하고, 출간을 전제로 한 장편소설 공모가 아닌데도 단행본 계약을 강제한다는 데 이의 제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부당한 원고 청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나온다. ‘소정의 고료’로만 통용된 출판계 관행에 대한 반기다. 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인 이원석씨는 “올초 고료를 미리 밝히지 않은 원고 청탁을 거절했다”며 “함께 등단한 신인 작가들과 연대해 목소리를 내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를 문학 출판 제도의 현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양경언 문학평론가는 “예술을 노동과 멀리 떨어뜨린 예술관에 대한 이의 제기가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과거에 비해 문예지가 중심이 된 출판사의 권위 약화, 저작권 개념에 대한 문제 의식 강화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궁극적으로 해외 사례처럼 저작권을 관리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널리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상문학상 사태’ 일파만파…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이상문학상 사태’ 일파만파…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올 초 불거진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6일 김금희·최은영·이기호 작가가 ‘단편 저작권을 출판사 측에 3년간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실을 때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계약서 조항에 반발해 우수상 수상을 거부하면서 촉발됐다. 이어 31일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윤이형 작가가 절필을 선언했고, 동료 작가들이 이에 연대해 이상문학상 주최사인 문학사상사 업무 거부에 나섰다. 이 사태는 여타 문학상에 대한 문제제기, 부당한 원고 청탁에 대한 거부 등 문단 전체에 대한 성토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문학사상사, 제대로 된 사과하라”…#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작가들은 문학사상사의 제대로 된 사과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문학사상사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문제가 된 조항이 직원 실수로 우수상 수상작에도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지며 작가들의 공분을 샀다. 급기야 윤이형 작가가 트위터에 “제가 받은 이상문학상을 돌려드리고 싶다. 부당함과 불공정함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절필을 알려 문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윤 작가는 전날 서울신문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 작품이 누군가를 착취하고 이득을 얻는 것 같아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며 절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문학사상사 대표를 향해 공식 입장 표명과 사과, 운영 개선 등을 요구했다.전년도 우수상을 받은 최은영 작가도 같은 날 트위터에 “분별없이 수상에 동의하고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기에 올해 수상 작가들에게까지 피해가 갔으리란 생각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직원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며 자신들의 부당한 행동을 반성하지 않는 문학사상사에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작가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문학사상사 보이콧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동료 작가들은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해시태그로 의지를 드러내고, 구병모·황정은·조해진·권여선·장류진·정세랑·함정임 소설가, 오은·권창섭 시인 등이 이에 연대했다. 독자들도 ‘#문학사상사_소비_거부’, ‘#문학사상사_독자_보이콧’ 등으로 동참하고, 동네서점 몇 곳은 문학사상사 책을 입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문학사상사 측은 묵묵부답이다. 서울신문은 문학사상사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매년 이상문학상 대상 작가의 커버스토리를 담았던 ‘문학사상’ 2월호는 이번 호를 ‘시 공동 창작’ 특집으로 꾸렸다. 수년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권영민 미국 UC버클리대 연구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상의 운용에는 관여하지 않아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작가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금=선인세’ NO… 신진 작가들, 권리 찾기로 확산 문학사상사 보이콧 사태는 다른 문학상 관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 신인문학상 공모 내용을 정정했다. 상금 500만원을 두고 ‘인세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인세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가 삭제했다. 상금을 선인세로 공제하고, 출간을 전제로 한 장편소설 공모가 아닌데도 단행본 계약을 강제한다는 데 이의 제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신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부당한 원고 청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인 성다영 시인을 필두로 올해 신춘문예 당선자,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이원석·차도하·조용우씨는 문학세계사가 내는 ‘신춘문예 당선 시집’에 시를 싣는 것을 거부했다. 문학세계사가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와 관련된 출판사라는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고료를 미리 밝히지 않은 청탁을 거부하겠다는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내고 있다. 출판계에서 ‘소정의 고료’로만 통용돼왔던 관행에 반기를 든 것이다. 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인 이원석씨는 “올초 고료를 미리 밝히지 않은 원고 청탁을 거절했다”며 “함께 등단한 신인 작가들과 연대해 목소리를 내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를 문학 출판 제도의 현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양경언 문학평론가는 “예술을 노동과 멀리 떨어뜨린 예술관에 대한 이의 제기가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과거에 비해 문예지가 중심이 된 출판사의 권위 약화, 저작권 개념에 대한 문제 의식 강화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궁극적으로 해외 사례처럼 저작권을 관리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널리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유튜버 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죽음 책임론 일자…

    유튜버 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죽음 책임론 일자…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를 저격했다. 2일 화제가 된 유튜버 양예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노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속 악플러는 양예원의 사진마다 “인간이 먼저 되셨으면”, “막 나가시네”, “님은 꼭 벌 받을 거에요. 뿌린대로 거둘 거라고요”등의 댓글을 달았다. 양예원은 악플에 “상대할 가치 없어서 수준 맞춰서 말해준 거야. 잘 들어. 사법부 그 사람들 멍청한 사람들 아니야. 경찰 조사 검찰 조사만 몇 차례씩 10시간 이상 조사하고 법원만 10번을 넘게 들락 날락 거리면서 증언하고 재판 1심 재심 상고심까지 다 가는 동안 내 진술을 검토하고 조사한 경찰과 검사 판사가 몇 명일까? 그 많은 사람들이 단 한 번도 이상한 부분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 모든 게 대법원까지 인정이 되어서 형량 단 1일도 안 깎이고 유죄 떨어진 사건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양예원은 “유가족? 억울한 사람 죽음으로 몰았다고? 그 사람이 인생 망친 여자가 몇 명인지 알아? 어디서 함부로 떠들어”라며 분노했다. 양예원은 “추가피해자가 몇 명이고 추가로 나온 증거들이 몇 갠데 증언할 때 나만 증언한 거 아니야. 추가피해자 증언도 있었고 거기서 사진 찍던 사람들도 와서 증언하고 갔어. 그런데도 유죄야! 알겠니?”라며 “그 상황에 들어가서 겪어본 거 아니면 말을 하지마. 알지도 못하면서 뭐 아는냥 떠들어 대는 거 보면 진짜 토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 1월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이런 말 잘 안하는 데 너무 거슬려서 딱 한마디만 할게. 맞춤법 좀”이라고 대꾸했다.한편 지난해 8월 유튜버 양예원의 사진을 유출하고 양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최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양씨의 노출 사진을 찍어 유출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강제추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 판사는 “양씨의 진술이 수사 단계부터 매우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지도 않다”며 최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사건 발생 직후 주범으로 지목됐던 스튜디오 실장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복구본을 통해 양씨가 성추행을 당한 후에도 수차례 촬영에 응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씨를 이른바 ‘꽃뱀’으로 몰아세우는 반발 여론이 확산했다. 여기에 양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급기야는 억울함을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양씨는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서 무고한 피의자를 죽음으로 내몬 ‘살인자’로 둔갑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태원 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진서연, 러브스토리 [종합]

    “이태원 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진서연, 러브스토리 [종합]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하는 배우 진서연과 최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을 언급하며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남편을 만났다. 내 앞에서 ‘봉봉봉’만 하길래 성대모사를 하는 줄 알았지만 불어를 했던 거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불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향만 한국인이지 그냥 외국 사람이었다”며 “3, 4년 전에 유럽 여행을 갔다 오고 싶다고 하더라. 한 달을 다녀왔는데 좋았나 보다. 다시 가도 되냐고 해서 또 갔다. 두 달 만에 와서 유럽에서 살아야겠다고 하더라. ‘네가 원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지만 내가 불행하겠지’라고 했다. 너의 행복을 위해 떠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진서연의 남편 이창원씨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현재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서연 가족은 현재 독일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남편이 지금은 독일 회사에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다”고 전했다.진서연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특이하다. 개인주의가 엄청난 사람이다. 사실 저도 개인주의가 너무 심해서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나도 내가 소중한데 이 사람도 자기가 소중한 거다. 그런 둘이 만나니 완벽하더라. 서로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2014년 5월에 결혼하며 2018년 9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려 그해 11월 득남했다. ‘결혼을 추천하나”라는 질문에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강추’한다.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촬영 100개 하는 게 낫다. 그 정도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故 김주혁이 연기한 아시아를 주름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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