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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건물 신축공사에 민원 논란…“최대한 빨리 해결”

    송중기, 건물 신축공사에 민원 논란…“최대한 빨리 해결”

    도로 재포장 관련 이웃과 갈등“도로 원상 복구 시행 예정”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건물 건축 공사로 이웃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사과하고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2일 “시정명령을 받은 뒤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했다”며 “7월 1일 용산구청 측에 시정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도로 원상복구를 시행할 예정”고 밝혔다. 송중기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지난해부터 건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과정에서 진행한 도로포장 작업에서 일부 도로 높이가 올라가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용산구청에서도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지난해 구청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다”면서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했고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해당 주택을 2017년 약 100억원에 구매한 뒤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 공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공사 과정에서 도로 경사가 높아지며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 안방에서 만나는 역동적인 탭댄스 리듬…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온라인 공개

    안방에서 만나는 역동적인 탭댄스 리듬…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온라인 공개

    마포문화재단이 13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프로 댄서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춤이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탭댄서들과 춤꾼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올댓리듬’, ‘마포 M클래식 페스티벌’ 등 38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 마포문화재단이 ‘온라인 공연 맛집’ 다운 노하우를 살려 실감나는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탭댄스 1세대로 미국 뉴욕에서 배운 탭댄스를 국내로 가져와 대중화를 이끈 탭꾼 탭댄스컴퍼니 김길태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김건식 CF감독이 연출로 참여했다. ‘두드려 리듬을 만들어내는 탭’과 ‘춤춘다는 의미의 댄스’에 집중한 탭댄스를 보여준다는 목표로 생동감 있게 온라인 공연 영상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탭댄스를 소재로 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영화 ‘스윙키즈’ 안무가 이연호를 비롯해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스윙키즈’ 주연배우 도경수의 탭댄스 트레이너 허성수 등 국내 유명 탭댄서들이 대거 출연한다.13~14일은 음악을 강조한 ‘탭댄스클럽 스윙46’이 공개된다. ‘스윙46’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극장지구 심장부에 위치한 재즈클럽으로 매주 일요일 탭댄스 클럽으로 변하는 곳이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탭댄서들의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춤에 관심있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탭댄스의 메카로 꼽힌다. 이 같은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13팀의 탭댄스 듀오가 리듬 탭의 진수를 선보인다. 기본에 가장 충실한 클래식 탭댄스부터 스윙재즈, 발레와의 콜라보, 디즈니 뮤직에 맞는 탭댄스까지 다양한 흥을 만날 수 있다. 20~21일에 공개되는 ‘블랙 댄스 버라이어티’는 탭댄스와 비보잉, 브레이킹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6개 댄스 팀이 9가지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탭꾼 탭댄스 컴퍼니가 대표 레퍼토리 ‘탭꾼풍물’과 ‘탭꾼아리랑’ 등을 선보이고 국내에서 처음 세계대회를 우승한 비보이 팀인 라스트포원이 ‘프리스타일쇼’와 함께 ‘보티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공개한다. 이유민(유봉)이 이끄는 수코패밀리의 락킹을 포함해 다채로운 댄스가 이어진다. 제3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국립정동극장 현판식 갖고 새 CI 공개… “커튼 속 기대와 공존 의미”

    국립정동극장 현판식 갖고 새 CI 공개… “커튼 속 기대와 공존 의미”

    국립정동극장이 2일 새로운 기관명을 담은 현판식을 갖고 새 CI를 공식 발표했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새롭게 제작한 CI에는 무대 커튼을 사이에 두고 창작자의 긴장감과 관객의 기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극장으로서 전통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따. 이어 “뛰어난 창작자 또는 제작사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 작품을 무대화하는 2차 제작극장으로서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의 레파토리화를 통해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6년간 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힘써온 국립정동극장이 새로운 명칭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뜻깊다”면서 “특히 예술단 창단과 기획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립정동극장이 국민들과 예술인의 가교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자 국립공연장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 차관을 비롯해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철호 국립극장장,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정동극장은 올해부터 문체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330석 규모에서 중극장 620석과 소극장 310석 등 총 93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존 300회였던 연간 공연횟수가 600회로 2배가량 증가하고, 연간 관객 수도 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 오픈… 오프닝 행사 성료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 오픈… 오프닝 행사 성료

    샤넬이 N°5 100주년을 맞이해 오픈한 CHANEL FACTORY 5 팝업 스토어 오프닝 행사가 성수동 S FACTORY(에스팩토리)에서 지난 6월 28일 성료했다. 팝업 오프닝 행사에는 샤넬 뷰티 앰버서더인 배우 박서준과 이성경이 참석했다. 또한 샤이니 민호, 레드벨벳 예리, 차학연, 오마이걸 아린, 몬스타엑스 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샤넬의 CHANEL FACTORY 5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업용품이나 일상적인 오브제에 N°5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함으로써, 가치 있는 럭셔리 제품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샤넬은 17가지 리미티드 제품들을 선보이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N°5의 특별함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들을 마련했다. 키친(주방), 정비소(메카닉), 화실(페인팅 스튜디오)의 세 가지 공간을 배경으로 귀여운 티 틴 케이스의 배쓰 밤, 세제 리필 형태 패키지에 담긴 바디 로션, 페인트 통의 샤워 젤, 물감 튜브의 바디 크림, 정비용 오일 통에 담긴 바디 오일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을 방문한 스타들은 샤넬이 N°5 100년의 명성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CHANEL FACTORY 5’ 컬렉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해당 팝업 스토어 오프닝 행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샤넬 FACTORY 5(팩토리 5) 팝업 스토어는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성수동 S 팩토리(에스팩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 핑크퐁 완구 생산 모던토이 부산 이전… 2일 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핑크퐁 완구를 생산하는 모던토이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40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모던토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모던토이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협력한다. 2016년에 창업한 모던토이는 국내 완구 제작 R&D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핑크퐁·아기상어·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 콘텐츠를 완구로 기획·생산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AR/XR 등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완구 및 앱 개발, 스마트완구 팩토리 조성 등 신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기획 애니메이션인 ‘거신 아레스’도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모던토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세부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책꽂이]

    [책꽂이]

    낙연쌤의 파란펜(박상주 지음, 예미 펴냄) ‘탁월한 문장가’로 평가받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글쓰기 노하우를 펼쳤다. 이 전 총리의 연설비서관이었던 저자는 연설문 초안에 항상 파란 펜으로 첨삭지도를 했던 이 전 총리에게 주목하며 글은 군더더기 없이 논리적·직선적·함축적 언어로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316쪽. 1만 6000원.감정 연구(권택영 지음, 글항아리 펴냄)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평생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 감정의 의미를 규명했다. 노년에 이르면 지나온 기억이 온통 삶을 지배한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삶을 기름지게 만들어 줄 감정으로 ‘사랑’을 꼽으며 이것이 어떻게 미학적 감상의 대상이 되는지 추적한다. 392쪽. 1만 9000원.하이브 마인드(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 펴냄) 컴퓨터 공학자인 저자가 메신저와 이메일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업무 패턴을 분석했다.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주의가 분산돼 생산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이라고 규정한 저자는 업무에 체계적 절차를 도입하고 이메일은 다섯 문장 이하로 작성하는 등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한다. 392쪽. 1만 8500원.체르노빌 히스토리(세르히 플로히 지음, 허승철 옮김, 책과함께 펴냄) 러시아 출신 세르히 플로히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실상을 역사적 맥락으로 풀어냈다. 소련 당국이 은폐에 급급해 대처가 늦어지면서 피해를 확산시킨 과정을 고발한다. 536쪽. 2만 8000원.누가 빈곤의 도시를 만드는가(탁장한 지음, 필요한책 펴냄) 도시빈민 연구자의 시각으로 동자동 쪽방촌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빈부격차와 저항의 역사를 조명했다. 주민들의 가난을 이용해 부당하게 돈을 버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세입자들이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는 점 등을 지적한다. 264쪽. 1만 5000원.모든 마음에는 이유가 있다(김혜영·이수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상담심리 전문가인 두 저자가 팟캐스트 ‘알면 편한 심리학’을 진행하면서 소개한 심리학 지식을 엄선했다.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열등감이나 걱정·우울증으로 괴로울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표현하는 법을 배울 것을 권유한다. 328쪽. 1만 6000원.
  • 황현식 “비통신 매출 5년내 30%로 확대”

    황현식 “비통신 매출 5년내 30%로 확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회사를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인재 모셔오기·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현재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비통신 사업 매출을 2025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콘텐츠 분야 등 6대 주요 분야의 인원을 (현재 800명에서)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LG그룹이 제조업 분야에 기반을 둔 시스템통합(SI) 영역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LG유플러스도)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같은 부문을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AI·보안·모빌리티 같은 부분에서 인수합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회사에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분야 투자와 관련해선 “SM엔터테인먼트처럼 영향력 있는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제휴와 지분투자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연내 국내 진출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 대해서도 “우리 쪽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나 마블 등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해외 선진회사와 마케팅을 협업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면서 “디즈니플러스와도 좋은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K이노 배터리 분할… ‘그린 기업’ 전환

    SK이노 배터리 분할… ‘그린 기업’ 전환

    국내 1위 정유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이 직접 분사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내년 연말까지 세계 배터리 시장 ‘톱3’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밝혔다. 하지만 분사 검토 발표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9%가량 곤두박질 쳤다.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스토리 데이’를 열고 회사의 정체성을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의 사업으로 완전히 바꾸는 데 5년간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이해관계자가 공감하는 기업의 성장 전략)를 구체화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물적 분할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다”며 기업 분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지동섭 배터리사업부 대표도 분사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며 힘을 실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수주 잔고는 1TW(테라와트) 이상, 약 130조원 규모다. 내년 말까지 중국 CATL,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3위(현재 6위)에 올라서고, 2030년까지 점유율 20% 이상(현재 5.1%)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석유화학 사업은 ‘재활용’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SK종합화학은 2027년까지 국내외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 250만t 이상을 재활용하고, 회사의 친환경 제품 비중도 100%까지 늘리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그린 플랫폼’ 개념으로 전환해 전기·수소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전략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화석연료 사용 이후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결연한 태도로 미래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야속하게도 전일 대비 2만 6000원(8.8%) 폭락한 26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정유업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알짜인 배터리 사업이 분사하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가 더욱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연말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떼어 내며 겪었던 주주 집단 반발을 SK이노베이션도 똑같이 겪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풀려난 ‘성폭행범’ 코스비

    풀려난 ‘성폭행범’ 코스비

    미국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국면에서 처음으로 재판에 섰던 코미디언 빌 코스비(83)의 성폭행 유죄 판결이 2년 만에 뒤집혔다. 성폭력 혐의가 없는 게 아니지만 검찰의 기소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다. 피해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성폭행범에 대한 면죄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2018년 성폭력으로 3~10년형을 선고받은 코스비에 대한 유죄 판결을 기각하고 석방을 명했다. 코스비는 2004년 모교인 템플대학 스포츠 행정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필라델피아 교외 자신의 집에서 그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째 복역 중이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브루스 캐스터 주니어 전 몽고메리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005년 콘스탄드 사건을 조사한 뒤 코스비를 형사 기소하기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신 그는 민사 소송에서 코스비의 증언을 독려하기 위해 그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검사장의 약속을 믿은 코스비는 민사 재판에서 자신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약물을 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후임자인 케빈 스틸 현 검사장이 이 증언 등을 토대로 12년의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인 2015년 12월 코스비를 체포, 성폭력 혐의로 기소한 것이다. 데이비드 웩트 펜실베이니아주 대법관은 코스비가 전임 검사장의 약속을 믿고 사실상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는 증언을 한 것으로 보고 “정당한 법 절차 위반이 밝혀진 이상 코스비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석방 판결문이 발표된 2시간여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난 코스비는 자택으로 돌아가는 길에 손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에 검찰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사건과 관련 없는 사법 절차 문제 때문이라며 “앞으로 성폭행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피해자들과 변호인단 역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콘스탄드는 “성폭력 피해 여성이 가해자를 고발하지 못하게 하거나, 형사소송과 민사소송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한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판결”이라고 비난했고, 1960년대 코스비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빅토리아 발렌티노는 “분노로 속이 울렁거린다”고 했다. 변호인인 리사 블룸은 “피해자들에게 모욕을 주는 판결”이라며 “돈과 권력이 있다면 결국 유죄도 무죄로 뒤집을 수 있음을 보여 줬다”고 반발했다.
  • “내 두뇌 믿는다” 주경야독 소년공… “정신 차려라” 일기 쓰며 사시 패스

    “내 두뇌 믿는다” 주경야독 소년공… “정신 차려라” 일기 쓰며 사시 패스

    2017년 대선 당시 “변방의 벼룩이 소를 잡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전, ‘의미 있는 3등’으로 훗날을 기약했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여권 유력주자’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변호사와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치는 등 여야 대권주자를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가진 입지전적 인물이다. 가볍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특유의 사이다 화법은 비주류이자 흙수저인 그를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 됐다. 경북 안동의 화전민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으로 이주해 ‘소년공’으로 일했다. 스프레이 작업을 하다가 후각이 상했고, 프레스 기계에 팔이 눌려 왼팔 장애를 갖게 됐다. ‘주경야독’으로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일기에는 “내 두뇌를 조금은 믿는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가치관이 가슴 안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허황된 꿈인지도 모른다. 어떻게든지 현실화시켜야 할 텐데 내게 그런 능력이 있을까”라고 적혀 있다. 중앙대 법대에 입학한 후 1986년 사법고시(연수원 18기)에 합격했다. 1987년 4월 일기에는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돼야겠다. 사람이 되어야지, 명사나 권력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썼다.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 지사는 2004년 열린민주당에 입당한 뒤 2006년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0년 두 번째 도전에서 당선된 후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하는 등 파격적 시정으로 화제를 낳았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열성 지지층이 만들어지고 ‘전국구’로 부상했다. 2016년 11월 촛불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6년 만의 진보진영 경기지사로 ‘체급’을 올렸다.
  • 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할아버지가 말하는 장수의 비결

    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할아버지가 말하는 장수의 비결

    101세 때 심장 수술 받았지만 건강 유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푸에르토리코의 112세 할아버지가 장수의 비결을 ‘화내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기’라고 조언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는 전날 푸에르토리코의 에밀리오 플로레스 마르케스를 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했다. 그는 1908년 8월 8일 11명의 형제자매 중 둘째로 태어나 이번에 112세 326일을 맞았다. 아들 중에선 맏이였던 마르케스 할아버지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도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햇다. 27세에 안드레아 페레스와 결혼해 2010년 아내가 숨질 때까지 75년 동안 함께 살았다. 결혼 기간 중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뒀으며, 이 중 2명은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고, 2명은 건강하게 생존해 있다. 또 손주 5명과 증손주 5명을 두고 있으며, 생존해 있는 2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101세 때 심장 수술을 받고 심박조절장치를 체내에 삽입했지만, 지금까지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마르케스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충만한 사랑을 가지고 화를 내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부친이 생전에 나를 사랑으로 키웠으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쳤다. 아버지는 항상 착하게 살고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고 말했다. 또 마음속에 항상 예수가 살고 있음을 믿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종전 세계 최고령 기록 보유 남성은 1908년 11월 21일에 출생한 루마니아의 두미트루 코마네스쿠로, 지난해 6월 27일 향년 111세 219일로 사망했다. 기네스 본부는 두미트루 사망 후 마르케스가 3개월 더 먼저 출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이번에 증서를 수여하게 됐다. 한편 세계 최고령 생존 여성은 118살 일본인 카네 타나카씨다.
  • 황현식 LG유플 대표 “탈통신 매출 30%↑…신사업 인력 5배 늘린다”

    황현식 LG유플 대표 “탈통신 매출 30%↑…신사업 인력 5배 늘린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회사를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인재 모셔오기·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현재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비통신 사업 매출을 2025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콘텐츠 분야 등 6대 주요 분야의 인원을 (현재 800명에서)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LG그룹이 제조업 분야에 기반을 둔 시스템통합(SI) 영역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LG유플러스도)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같은 부문을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AI·보안·모빌리티 같은 부분에서 인수합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회사에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분야 투자와 관련해선 “SM엔터테인먼트처럼 영향력 있는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제휴와 지분투자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연내 국내 진출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 대해서도 “우리 쪽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나 마블 등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해외 선진회사와 마케팅을 협업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면서 “디즈니플러스와도 좋은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CJ ENM과의 콘텐츠 사용료 갈등 때문에 ‘U+모바일tv’에 실시간 채널 송출 중단 사태가 빚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양사의 입장차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다. 조금 더 열린 자세로 임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 5)은 지난달 25일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1부 개회식에는 김수완 (사)DTS행복들고나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고 채유미 의원의 축사 후 성과보고와 토론회가 진행됐다. 먼저 지우영 (사)디티에스행복들고나 대표이사는 ‘경계선 지능 맞춤형 직업개발지원 사업 아트팜 프로젝트의 1년차 사업 성과’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첫 번째 발제자인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아트팜 프로젝트를 통해 본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립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립 및 지원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오경옥 청소년문화발전연구소 대표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예비되야할 것’이라는 주제로 경계선 지능인(BIF) 평생교육을 통한 자립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김인호 디자이너·작가(예하예술학교 미술강사)는 ‘아트팜 디자인 활동을 통해 본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진로’라는 주제로 느린 디자인 교육(3step/해보다, 학습하다, 하다)에 대해 발표했다. 네 번째 발제자인 이광재 청년농업인연합회 서경제지부 총무와 염하나 요죠팩토리 대표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농업인으로서의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다양한 농업 관련 체험과 기술 훈련들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채유미 의원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 조례안이 최초로 통과되어 경계선 지능인의 지원 방안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정책이 보편화 되어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논의와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에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직업개발지원사업 아트팜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및 토론의 장’은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일선에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과 단체, 그리고 애타는 마음으로 자녀의 독립을 누구보다 소망하는 가족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등 첨단 시스템구축 분야 인재 양성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등 첨단 시스템구축 분야 인재 양성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60명 정원의 자동화시스템과를 2022학년도에 신설한다, 자동화시스템과 주요 교육 분야는 자동화시스템 장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부터 장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분야까지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핵심적인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시스템 설계와 분산제어 그리고 산업용 로봇의 제어기술 등 스마트제조 현장에 필수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에 강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실무중심 교육,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공학적 역량이 뛰어난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 자동화시스템과 출신은 자동화 장비의 최상위 제어기인 PLC와 시퀀스 그리고 산업용 로봇과 HM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장비 설계와 제작 그리고 설치, 시운전 전문 기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이정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교수)는 “신설할 자동화시스템과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로봇제어, 정유회사 설비 관리, 반도체·디스플레이 Maintenance 직무, 생산기술직군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자동화 장비를 유지·관리하는 현장 전문인재를 배출한다”면서 “이 학과를 졸업하고 제어시스템 및 메카트로닉스 관련 4년제 대학과 대학원으로도 진학 시, 졸업 후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탄소에서 그린으로”…체질 개선 SK이노, 5년간 30조원 투자·배터리 분할 검토

    “탄소에서 그린으로”…체질 개선 SK이노, 5년간 30조원 투자·배터리 분할 검토

    국내 1위 정유화학사 SK이노베이션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 위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앞으로 5년간 30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 사업부는 분할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에서 김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중장기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체질 개선의 중심축은 배터리 사업이다. 현재 회사의 배터리 수주 잔고는 1TW(테라와트) 이상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30조원 규모다. 추후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는 “2017년부터 매년 판매량이 2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2022년 판매량은 글로벌 ‘톱3’로 올라설 것”이라면서 “2030년 세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그동안 가능성만 거론됐던 배터리 사업 분사도 이날 공언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조달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부의 분할과 상장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분사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로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이나 인수합병(M&A) 등의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반드시 국내 상장만이 아니라 나스닥 상장, 국내외 동시 상장도 옵션으로 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분사 및 상장 시점에 대해서 김 총괄 사장은 “배터리 사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라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사업 분할 소식에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날보다 2만 6000원(-8.8%) 폭락한 26만 95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석유화학 사업은 ‘재활용 기반 화학사’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2027년까지 국내외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 250만t 이상을 재활용하고, 회사의 친환경 제품 비중도 100%까지 늘린다. 정유사업 등 관련 설비 매각 계획이 있는지 묻자 김 총괄 사장은 “탄소 사업의 부정적인 영향이 매각한다고 사회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위해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평가, 보상, 승계 등에 대한 의사 결정권을 확보하고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지배구조 개선안도 발표했다. 앞서 SK하이닉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 철학인 ‘파이낸셜 스토리’(이해관계자가 공감하는 기업의 성장 전략)를 저마다 구체화하고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발한 만큼 변화의 강도가 다른 계열사에 비해 높다는 평가다. 김 총괄사장은 “2025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하고 현재 30% 수준인 친환경 사업 자산 비중을 7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 연희와 서양 음악의 조화로 꾸미는 놀이판…뮤지컬 ‘판’ 27일 개막

    전통 연희와 서양 음악의 조화로 꾸미는 놀이판…뮤지컬 ‘판’ 27일 개막

    음악과 연기, 전통 연희가 결합된 뮤지컬 ‘판’이 3년 만에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뮤지컬 ‘판’을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됐다가 1년 남짓 만에 개막한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전기수(소설을 읽어주고 돈을 받는 직업)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인 매설방(이야기방) 주인 춘섬과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을 필사하는 이덕이 극의 매력을 살린다. 국립정동극장의 창작공연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창작ing’를 통해 개발된 ‘판’은 2017년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리딩’에 선정되면서 정동극장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탄탄한 줄거리와 시원한 풍자로 호응을 얻으며 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베스트 리바이벌상’을 받기도 했다. 국악 퍼커션를 바탕으로 한 전통 연희와 함께 스윙, 보사노바, 탱고, 클래식 등 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극 중 극 형식으로 색다르게 전개된다. 판소리, 인형극, 꼭두각시놀음 등을 활용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배우들은 연기 뿐 아니라 악기 연주, 꼭두인형놀음, 극 해설을 다재다능하게 이어가고, 관객들도 추임새를 던지며 신명나는 놀이판을 만든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설자인 산받이 역을 제외한 전체 더블 캐스팅으로 13명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초연 배우인 김지철, 류제윤, 김지훈, 최유하, 김아영, 박란주, 임소라 배우와 산받이 최영석이 이번에도 무대에 오른다. 또 원종환, 최수진, 류경환, 이경욱, 김지혜 배우가 새로 합류하며 기존 팀과의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뮤지컬 ‘판’ 속 전기수는 불합리한 법도, 신분 제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등 현실의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재치 있는 풍자와 해학으로 통쾌함과 재미를 선사하면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남은 1년간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으며 3만 300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힘을 실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부천문화둘레길 조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가 산업이 되는 청사진을 한층 가시화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 지자체 유일하게 스마스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과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지능형교통체계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020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해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연계했으며 CCTV 7740개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스마트한 기술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도시 대기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고안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0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강화했다. 친환경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최초로 소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한 공으로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원도심 주차난 해결로 귀감이 됐다.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며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 운영해 시민들의 화장장 숙원을 해결했다.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힘써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동 전환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체제를 완성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며 3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장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상으로 더 가까이… 코로나 19 위기 조기 극복 총력 부천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및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지역경제 튼튼하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가 산업되는 ‘문화콘텐츠 메카 부천’ 부천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간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와 폴리스튜디오·스토리텔링센터·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하여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 희망찬 부천 미래 기대 부천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 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가구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가구를 포함한 총 5452가구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대장신도시 건설은 전체 343만㎡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3700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과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3조 1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 4700억원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모두 포용하는 ‘부천형 통합돌봄’ 부천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한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더욱이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강화…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천시는 모든 행정영역에 ICT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AR·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을 조성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45개소에 추진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시민 행복도 UP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교통안전 보장… 편리하고 편안한 부천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해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이 편안한 교통질서를 확보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스마트횡단보도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보행환경을 만든다. 시내버스 7개 업체에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원도심 대개조 사업…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부천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1조원 이상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비 절감으로 부천시 살림도 살뜰히 챙긴다. 시는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역경 속에서 부천시의 방역 대응은 빛났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2020년 마이 히어로’에 선정돼 보건 방역에 모범을 보였다. 또 전 시민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새희망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원으로 경제 방역에도 힘을 보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인증·선정을 포함한 427건 수상실적과 2723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급선무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 곁의 시장’으로 소통을 강조해온 장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늘려 앞으로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인정 “우울증·수면장애”[전문]

    가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인정 “우울증·수면장애”[전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일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라며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라며 프로포폴 투약과 애토미데이트 투약 이유를 설명했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수원지방법원에서 약식재판을 받았다. 가인의 혐의는 성형외과 의사 A씨가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며 알려졌다. A씨는 가인에게 4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가인 등에게 에토미데이트 3박스(1박스당 10㎖ 앰플 10개)를 150만원을 받고 파는 등 2019년 10월부터 21차례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90개, 2천450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주사제이나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다. A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벌금 300만원, 추징금 920만원을 선고받았다. 가인은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아 함께 기속되지는 않았으며 A씨로 부터 4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혐의에 대해 ‘치료목적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증거도 충분하지 않아 처벌받지 않았다. 그러나 가인은 이와 별개로 2019년 7∼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올 초 형이 확정됐다.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인의 프로포폴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무대에서 만난 헤밍웨이·제인 오스틴의 질문들… 고전은 영원하다

    무대에서 만난 헤밍웨이·제인 오스틴의 질문들… 고전은 영원하다

    소극장 산울림 8월 29일까지 ‘고전극장’ 공모로 선정된 영미권 작품 5편 선보여친숙함·여성서사 키워드로 새롭게 조명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 제인 오스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미권 작가들의 작품이 연극으로 재해석된다. 소극장 산울림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막을 연 대표 레퍼토리 ‘산울림 고전극장’을 오는 8월 29일까지 이어 간다. 올해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미 고전’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극단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극단 송곳이 ‘무기여 잘있거라’, ‘노인과 바다’ 등 헤밍웨이 대표작을 엮은 ‘헤밍웨이’(6월 23일~7월 4일)를 비롯해 극단 동네풍경이 조지 오웰 작품을 다룬 ‘동물농장’(7월 7~18일),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을 각색한 극단 돌파구의 ‘노생거 수도원: By A Lady’(7월 21일~8월 1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샬롯 퍼킨스 길먼의 ‘누런 벽지’를 원작으로 한 창작집단 혜윰의 ‘휴식하는 무늬’(8월 4~15일)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을 음악극으로 꾸민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붉은머리 안’(8월 18~29일)도 공연된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이 시대 흐름에 맞는 질문들을 객석에 던질 예정이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소극장 산울림이 2013년부터 매년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및 신진단체들과 함께 연극과 고전문학의 만남을 꾸린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그리스 고전, 셰익스피어, 러시아 고전 등 총 40편이 작품으로 다듬어졌다. 올해는 30여개 극단이 지원했다가 5개 팀이 선정됐고, 앞으로 고전문학 100권을 작품으로 옮길 때까지 프로그램을 이어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임수현 소극장 산울림 예술감독은 “영미 고전은 어렸을 때부터 접하면서 익숙한 부분이 많아 그런 친숙함이 흥미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특히 영미 고전의 여성작가들 중 제인 오스틴, 샬롯·에밀리 브론테 자매, 버지니아 울프 등 선구적인 여성 서사가 돋보이는 부분이 있어 친숙함과 여성성을 키워드로 이 시대에 새롭게 조명하면 좋겠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 거리 이름 보면 그 나라 문화가 보인다

    거리 이름 보면 그 나라 문화가 보인다

    거리에 여성 이름 가장 많이 붙은 곳은 빈… 파리엔 4%뿐뉴욕은 9·11테러 이후 소방관·피해자들 이름 주로 쓰여많은 나라가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역 활력 회복, 노후 주거지 개선, 구도심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도시재생에 나서고 있다. 오래된 도시들이 많을수록 이런 움직임은 더 활발하다. 도시공학자, 도시사회학자들은 도시재생이 성공하려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만의 소프트웨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거리에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거리 이름이 도시의 스토리텔링을 돕거나 도시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분석된 연구가 없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영국 노키아 벨 연구소, 킹스 칼리지 런던대 도시과학·발전연구센터(CUSP), 독일 뮌헨기술대, 덴마크 코펜하겐 IT대 공동연구팀은 거리경제학 방식으로 거리 이름을 다각도 분석하면 도시의 문화적 가치와 각종 지표를 수량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일자에 실렸다. ‘거리경제학’(streetonomics)은 컴퓨터과학과 빅데이터 기법으로 거리 이름을 정량 분석해 인간의 행동과 문화적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계량사회과학의 새로운 분야이다. 연구팀은 정성적 요소인 문화를 계량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영국 런던, 미국 뉴욕 4개 도시의 거리, 특히 사람 이름을 딴 4932개 거리를 ‘텍스트 마이닝’했다. 텍스트 마이닝은 세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그중에서도 기본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요소인 텍스트를 언어학, 수학, 통계학, 컴퓨터과학 등으로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찾는 것이다. 연구팀은 거리에 헌정된 이름의 성별(性), 국적, 해당 인물의 직업과 생존 시기 등에 주목했다.분석 결과, 거리에 여성의 이름을 가장 많이 붙인 도시는 빈으로 확인됐다. 전체 거리의 5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은 40%, 뉴욕은 26%의 거리에 여성 이름이 붙여졌으며 문화의 도시로 알려진 파리는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의 대부분 거리는 19세기 파리를 유럽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세운 나폴레옹 3세의 지시를 받았던 도시계획가 조르주 유진 오스망 남작과 친분이 있는 1860년대 인물들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빈에는 1900년대까지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이 붙여졌고, 런던은 런던 대화재로 런던 재건 계획이 시행된 이후인 1700~1800년대 인물의 이름이 주로 붙여졌다. 뉴욕은 거리 대부분이 1950~2000년대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나타났다.직업적 측면에서 파리는 예술가, 작가, 과학자, 군인, 빈은 예술가, 법률가, 사회적 명망가의 이름이 붙여졌다. 런던은 왕족과 정치인, 군사전문가, 뉴욕은 예술가는 물론 9·11테러 이후 소방관, 경찰관, 구조대원과 테러 피해자들의 이름이 주로 붙여졌다. 또 외국인의 이름이 거리에 가장 많이 사용된 도시는 빈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영국 노키아 벨 연구소 사회역학연구실 마리오 콘스탄트니데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거리 이름이 한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종교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텔링이란 차원에서 거리 이름은 생각 외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도시개발이나 재생에 관심이 있다면 이 부분에도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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