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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쿠키런 킹덤, 구글 플레이 ‘올해 최고 앱·게임’ 선정

    밀리의 서재·쿠키런 킹덤, 구글 플레이 ‘올해 최고 앱·게임’ 선정

    구글플레이 베스트 앱·게임 선정 구글플레이가 ‘2021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독서앱 ‘밀리의 서재-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올해의 베스트 게임’엔 ‘쿠키런: 킹덤’이 뽑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엔터테인먼트, 일상생활, 자기계발 등의 앱 부문 카테고리와 경쟁력, 혁신성, 인디 등의 게임 부문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 앱과 게임을 선정해왔다. 올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밀리의 서재’는 구독료를 지불하고 신간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앱으로, 무거운 종이책 대신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명인이 읽어주는 리딩북, 책을 대화형으로 재구성한 챗북 등 독서를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올해 베스트 게임은 데스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유저가 온라인으로 직접 투표해 선발하는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미 1억 다운로드 신화를 이룬 쿠키런의 신작으로, 유저는 쿠키들과 함께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해 다양한 컨셉의 모험 지역에서 전략적이고 캐주얼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엔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인 ‘클로바노트’가 선정됐다.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적용되어 많은 홍응을 얻었다. 클로바노트는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 ‘2021년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 ▲스플: 스토리플레이(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하우핏(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데카르트 - 엄마, 아빠의 두뇌운동 앱(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올해를 빛낸 웨어 앱’엔 ‘티머니 갤럭시워치’가, ‘올해를 빛낸 폴더블 앱’엔 ‘왓챠’가,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앱’엔 ‘빅워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가 수상했다.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모바일은 유저와 세계가 연결되고 소통하는 창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면서 “올해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 앱·게임을 보면서 국내 모바일 생태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싸워도 아이폰·테슬라 열광하는 중국인

    미국과 싸워도 아이폰·테슬라 열광하는 중국인

    미국의 강력한 중국 압박으로 본토에서 ‘반미정서’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애플과 테슬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좌에 올랐고, 테슬라도 차량 주문이 쏟아져 중국 상하이 공장을 증설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월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현지 제조사 비보(2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올 가을 출시한 아이폰13이 ‘대박’을 쳤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의미있게 팔리는 유일한 외산폰이다. 오포(18%)와 화웨이(8%)가 뒤를 이었다. 애플의 약진으로 이 기간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비중은 68%로 떨어졌다. 아이폰12가 출시된 지난해 10월 중국산 점유율이 78%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중국에서 애플 제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을 제외한 업체들은 대부분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축제인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에 맞춰 제품을 사려고 구매를 미룬 탓이다.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했던 삼성전자는 0%대 점유율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화웨이가 장악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며 “애플이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생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도 상하이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의 규모를 키우고자 지방정부에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차량 조립 작업장을 다수 설치하고 신규 인력도 4000명가량 추가 고용한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세단형인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50만대다. 이번 증설로 5만대 이상 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에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증설로도 수요를 맞출 수 없어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두 번째 기가팩토리를 짓고자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80개국에서 팔린 전기차 297만 6000대 가운데 테슬라는 61만 5600대(20.7%)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중국 지역 매출은 90억 1500만 달러(약 10조7000억원)로 미국 시장을 뺀 테슬라 세계 매출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한다.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주문하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각각 28만 6930대, 12만 23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 40% 감소했다. 브랜드 가치나 가격 모두 중간대에 걸쳐 있고 경쟁사 대비 순수전기차 대응이 늦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미중 갈등이 격해지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가성비’보다 ‘혁신과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에게 애플과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반미감정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할리우드 대작 개봉에 영화관도 ‘들썩’...CGV, 12월 특별관 라인업 공개

    할리우드 대작 개봉에 영화관도 ‘들썩’...CGV, 12월 특별관 라인업 공개

    연말 극장가 할리우드 대작 개봉을 앞두고 영화관도 본격적인 관객 모시기에 돌입한다. CGV는 12월 ‘고스트버스터즈’부터 ‘스파이더맨’ ‘매트릭스’의 IMAX, 4DX, 스크린X 특별관 개봉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후속작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2월 1일 IMAX, 4DX, 스크린X로 개봉한다. 아이맥스의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는 유령들의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한 사운드는 영화 몰입도를 높인다. 4DX에서는 영화 스토리에 어울리는 적절한 모션이 사용되며 스크린X에서는 3면 스크린을 통해 유령 퇴치 장면 및 추격전과 같은 역동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1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4DX를 통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활강 액션을 중심으로 모션체어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표현했으며, 스파이더맨과 맞서 싸우는 각 빌런들의 서로 다른 4DX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역대 스크린X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IMAX관에서는 밝고 선명한 화질의 대형 스크린에서 풍부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전설의 부활을 예고하는 ‘매트릭스:리저렉션’은 IMAX와 4DX로 개봉한다. 영화 속 SF액션은 IMAX화면에 구현돼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매트릭스’만의 시그니처 장면인 슬로우모션 액션 장면에서 4DX 효과가 배가된다. 한편 새달 8일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6년간 여정이 담긴 ‘몬스타엑스:더 드리밍’이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한다. ‘몬스타엑스:더 드리밍’ 4DX는 모션 체어의 움직임과 환경 효과를 음악과 무대에 어우러지도록 구현했다. 리듬감 있는 모션 체어의움직임을 비롯 해 바람, 빛 효과 등 실감나는 4DX 환경 효과들은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 “아줌마 군단 12명 와서 5잔”…SNS에 손님 저격 사진 공개한 카페 점주

    “아줌마 군단 12명 와서 5잔”…SNS에 손님 저격 사진 공개한 카페 점주

    대구의 한 카페 점주가 매장 내 CCTV에 목격된 손님들의 ‘진상 행동’을 캡처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며 손님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본사 측이 사과에 나섰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점장이 이렇게 손님 저격글 올리는 거 이해되시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저희 동네 카페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두었는데, 거기 점장 계정 스토리(24시간만 공개되는 한시적 게시물) 봤다가 깜짝 놀랐다. 캡처한 건 몇 개 없는데 이런 류의 스토리가 되게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점주의 SNS에서 캡처했다는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점주가 매장 내 CCTV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점주가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다. 점주는 한 게시물에서 손님들이 카페 테이블에 비닐봉지를 올려놓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족발이다’라고 적으며 카페에 족발을 반입한 손님을 향해 비아냥거렸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카페 한 공간에 모여 개인용 칠판을 펼쳐 놓은 손님들을 향해 ‘오늘은 평화롭습니다. 학원 차리신 분. 칠판까지 들고 오는 열정으로 봐드림’이라고 썼다. 카페를 강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비꼰 것. 이 밖에도 일행 수보다 적은 숫자의 음료를 주문한 손님 사진에는 ‘아줌마 군단 12명 5잔’이라고 지적했으며, 손님이 점포에 버린 타사 카페 컵 사진에는 컵에 적힌 주문자 명을 거론해 ‘구○○(실명) 찾습니다’ 등 손님들을 향해 잇따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작성자는 “점주 입장에선 저 분들이 진상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게 찾아온 손님들 얼굴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공개적인 계정에 저런 글 올리는 행동은 좀 그렇지 않나요?”라며 “제가 손님 본인, 가족이라면 정말 소름끼칠 것 같은데, 점주 입장이라면 이런 행동 이해가 되시나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29일 현재 해당 커뮤니티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본사 측에 이를 알렸고, 해당 점포를 맡은 사측 담당자는 “점주 개인 계정에 대한 점검이 불가능해 사전 확인이 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장 개인 계정 관련해 모두 삭제 조치했다. 점포 방문 시 추가 확인해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여기는 남미] 배트맨의 활약상? 조커로 분장한 채 발견된 도둑들

    [여기는 남미] 배트맨의 활약상? 조커로 분장한 채 발견된 도둑들

    악당을 응징하는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활약상일까? 이런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건이 멕시코의 한 지방도시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곳은 멕시코주(州)의 타마울리파스. 이 도시에선 최근 누군가에게 붙잡혀 분장을 당한(?) 사람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여자 1명을 포함해 7명이지만 11명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문도 무성하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여럿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얼굴이 분장돼 있었다는 점이다. 한결같이 얼굴에 하얀 분을 바르고, 입술꼬리를 잔뜩 양쪽 옆으로 치켜 올린 게 마치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인 조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도둑질을 하다가 누군가에게 붙잡혀 전봇대에 묶여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는 남녀 혼성 2인조도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 특히 조커의 얼굴로 분장한 남자는 상의를 벗은 상태였다. 드러난 상체에는 '나는 쥐(도둑을 의미하는 현지 은어)다'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도둑질을 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남녀 용의자였다"며 "누군가 범죄를 응징하고 얼굴을 분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4명이 테이프로 서로 손이 묶인 상태로 길을 배회하다가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상의를 벗은 채 페인팅을 한 4명은 서로 수갑을 채운 것처럼 테이프로 손이 묶여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는 있었지만 풀려나지 못하고 대로를 방황하다 발견됐다. 4명은 고속버스를 전문적으로 털어온 무장강도단이었다. 현지 언론은 "타마울리파스에서 빅토리아나 레이노사로 가는 고속버스를 전문적으로 털던 강도들이었다"고 보도했다. 비슷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자 온라인에선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배트맨 코스프레를 하는 정의의 사자가 나타난 것 같다", "배트맨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범죄자만 많이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붙잡힌 용의자들이 조커 얼굴로 분장하고 있는 걸 보면 배트맨에서 영감을 받은 행위인 건 틀림없어 보이지만 당국은 입을 다물고 있다. 용의자들이 경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용의자들을 붙잡은 사람이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었는지도 아직까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발견된 사람들이 모두 범죄 용의자라 검찰이 사건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은 분장과 관련해 뚜렷하게 밝혀낸 사실이 없다"고 보도했다.   
  • [제27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 KB금융그룹 ‘대한민국 1등을 넘어_황선우’편

    [제27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 KB금융그룹 ‘대한민국 1등을 넘어_황선우’편

    KB금융그룹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KB금융그룹은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13년간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 속에서도 고객 가치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KB금융그룹은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룹의 미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포하였으며, 금융의 기본인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21년 PR광고는 이처럼 기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금융을 넘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고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KB금융그룹의 메시지를,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하는 수영선수 ‘황선우’의 스토리에 투영하여 담대하게 담아냈습니다. KB금융그룹은 디지털 시대의 언택트(Untact) 가속화를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서도 금융의 기본인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니즈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룹 통합형 종합금융플랫폼 ‘뉴(New)스타뱅킹’을 중심으로 리브부동산, 리브모바일, KB차차차, 헬스케어 등 비금융 플랫폼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B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
  • 에버랜드, ‘락스빌’에 초대형 야외 방탈출 게임 구현

    에버랜드, ‘락스빌’에 초대형 야외 방탈출 게임 구현

    에버랜드가 누구나 온·오프라인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방탈출 게임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1960년대 미국을 모티브로 조성된 ‘락스빌’ 테마존에 거대한 야외 방탈출 게임장을 구현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방탈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락스타로 살아남기‘ 모바일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에 접속하면 게임 속 음악도시 락스빌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가 웹툰으로 소개되는데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기 위해 꼭 풀어야 하는 추리 미션이 단계별로 제시되고 실제 락스빌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정답을 추리해가며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락스타로 살아남기 방탈출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미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롤로그와 에버랜드 락스빌 테마존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메인 게임(사진) 등 2단계로 구성돼 있다.
  • 머지포인트 우려에 야놀자 등 전자금융업 등록…스타벅스도 가입할까?

    머지포인트 우려에 야놀자 등 전자금융업 등록…스타벅스도 가입할까?

    ‘제2 머지포인트 사태 막자’한국문화진흥·당근페이 등관련 업계 전자금융업 줄등록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업체들의 전자금융업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감시 아래 제2의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사태를 막고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한국문화진흥과 지엘엔인터내셔널, 패스고의 전자금융업 등록을 공고했다. 이달 들어 페이스토리, 현대캐피탈, 다모아페이, 당근페이, 야놀자 등이 연이어 전자금융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금융업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을 말한다. 등록 요건은 발행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 복수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 범용성을 인정받고 발행 잔액이 30억원 초과인 경우로 제한돼 있다. 앞서 할인결제플랫폼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전자금융업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가 지난 8월 돌연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했다. 가입자가 약 100만명 규모였기에 소비자 피해가 속출했다. 급속히 성장하는 선불지급수단업체들의 전자금융업 등록은 제2의 머지플러스로 오인당하지 않겠다는 의지 등이 반영돼 있다. 한국문화진흥은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데, 전국 2만여개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1000여개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야놀자는 숙박 정보 및 여행 콘텐츠 제공 업체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의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다모아페이는 결제대행 서비스다. 미등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들에 대한 감시도 강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스타벅스를 포함해 미등록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체 58곳의 재무 상태를 검사하는 등 감시망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등록 요건을 충족한 업체가 확인되면 최대한 빨리 전자금융업 등록을 유도해 당국의 감독 영역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용감한 검은 줄무늬 새/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용감한 검은 줄무늬 새/탐조인·수의사

    낙엽 쌓인 산의 초입, 무언가가 낙엽 속에서 바스락거린다. 이따금 낙엽이 들썩이며 파헤쳐진다. 휙! 낙엽을 던진다. 두 줄의 검은 줄무늬 머리에 검은 턱, 당근색 배에 날개가 회색인 곤줄박이다. 눈이 마주치자 하던 일을 멈추고 휙 날아가 버렸다. 아마도 도토리나 때죽나무 열매, 어쩌면 낙엽 사이에 숨어 월동하려는 애벌레나 거미를 찾고 있었으리라. 곤줄박이는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로, 야산이나 공원처럼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서식한다. 오랫동안 사람 근처에 살거나 눈에 띄던 새는 비교적 직관적인 이름을 갖기 마련인데 곤줄박이도 그런 새 중 하나다. 곤줄박이의 ‘곤’은 검다는 뜻의 ‘곰’에서 나왔으므로 이름 그대로 해석하면 검은 줄이 박힌 새라는 의미다. 가끔 야산이나 공원에서 나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면 곤줄박이가 견과를 나무 줄기에 톡톡 두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부리만으로는 나무 열매를 깨 먹기 쉽지 않으므로 작은 발로 딱딱한 열매를 모아 쥐고 부리로 통통 두드려서 열매 안쪽의 내용물이 깨져서 튀어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얼핏 딱따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곤줄박이도 사람을 경계하지만 사람에게 과감하게 접근하는 용감한 새이기도 하다. 참새나 박새같은 다른 새들은,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당신이 매일 세 시에 나타나서 당신의 밀밭색 바지에 익숙해진 게 아니라면 사람 손에 든 먹이는 먹으러 오지 않는다. 그런데 곤줄박이는 처음 보는 사람의 손바닥에 있는 먹이라도 그 사람이 손을 펴고 가만히 있으면 얼른 날아와서 채 간다. 잣이나 땅콩같이 커다랗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이라면 유혹을 참지 못하는 것 같다. 맑고 따뜻한 겨울날, 야생의 새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가까운 절이나 공원 주변, 삐삐삐삐 쓰쓰?쓰 소리가 들리고 주황색 배의 새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는 야트막한 관목 주변에 자리잡고 앉아 맛있는 땅콩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자. 힘들어도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어느 순간, 곤줄박이의 작고 귀여운 발가락과 발톱이 손바닥에 닿았다가 포르르 날아가는 게 느껴질 것이다. 야생의 새와 접촉하는 그 찰나의 순간! 잊혀졌던 내 야성의 기쁨이 깨어날지도 모른다.
  • “오 마이 갓, BTS” 아미 5만명 떼창… 돌아온 BTS “또다시 만나서 행복”

    “오 마이 갓, BTS” 아미 5만명 떼창… 돌아온 BTS “또다시 만나서 행복”

    “오 마이 갓, 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열고 전 세계 ‘아미’(BTS 팬덤)들과 만났다. BTS의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서울 잠실 공연 이후 약 2년 만이다. BTS는 28일과 새달 1, 2일 4차례 공연을 통해 약 20만명의 아미와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무대 전광판에 히트곡 뮤직비디오가 나올 때마다 팬들은 함성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냈다. 오후 7시 50분쯤 히트곡 ‘온’으로 하얀 의상을 맞춰 입은 BTS가 등장하자 5만여 팬들은 ‘오마이 갓’을 연발하며 멤버들을 맞았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주요 히트곡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시각각 공연장 상황을 전파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인근 6400석 규모의 유튜브 시어터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새달 2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된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은 공식 트위터에서 다운증후군을 앓는 BTS의 열성 팬인 14살 소년 해리슨 캔실라가 관람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캔실라는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모았으나 콘서트 표가 매진됐고 이 소식을 접한 공연장 운영진이 그에게 별도의 VIP 티켓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BTS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뒤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뉴저지주에서 왔다는 빅토리아 오리아(27)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BTS가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소파이 스타디움 일대는 전날부터 수천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굿즈(MD) 판매대와 ‘퍼미션 투 댄스’ 조형물에도 ‘인증샷’을 남기려는 팬들이 몰렸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뷔는 “2년 만에 관객들이랑 콘서트를 했는데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면서 “다음에는 ‘아미’ 분들이랑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이렇게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또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약 400만명이 시청했다.
  •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이 별세했다. 91세.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손드하임은 코네티컷주 록스베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F 리처드 파파스 변호사와 매니지먼트사 DKC-O&M의 릭 미라몬테스도 공식 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드하임은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미국 출신 손드하임은 영국 출신 앤드루 로이드 웨버(73)와 함께 세계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가사까지 함께 쓰는 몇 안 되는 메이저 뮤지컬 작곡가였던 고인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어새신’, ‘스위니 토드’, ‘컴퍼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작곡한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Send in the Clowns)는 프랭크 시내트라, 주디 콜린스 등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들에 의해 수백 번 녹음됐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무대인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60년 이상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며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한 손드하임은 ‘뮤지컬계의 셰익스피어’로 평가됐으며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NYT는 손드하임에 대해 “미국 뮤지컬의 기준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도 “가족 오락거리로 여겨졌던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는 “세계는 가장 위대하고 독창적인 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 “오 마이 갓, BTS!”… 돌아온 콘서트, 아미 5만명 떼창

    “오 마이 갓, BTS!”… 돌아온 콘서트, 아미 5만명 떼창

    네 차례 공연 통해서 팬 20만명과 만나다운증후군 열성 팬에게 VIP 티켓 선물“힘든 팬데믹 시기 극복하는 데 도움 줘”“오 마이 갓, 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열고 전 세계 ‘아미’(BTS 팬덤)들과 만났다. BTS의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서울 잠실 공연 이후 약 2년 만이다. BTS는 28일과 새달 1, 2일 4차례 공연을 통해 약 20만명의 아미와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무대 전광판에 히트곡 뮤직비디오가 나올 때마다 팬들은 함성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냈다. 오후 7시 50분쯤 히트곡 ‘온’으로 하얀 의상을 맞춰 입은 BTS가 등장하자 5만여 팬들은 ‘오마이 갓’을 연발하며 멤버들을 맞았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주요 히트곡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시각각 공연장 상황을 전파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인근 6400석 규모의 유튜브 시어터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새달 2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된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은 공식 트위터에서 다운증후군을 앓는 BTS의 열성 팬 14살 소년 해리슨 캔실라가 관람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캔실라는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모았으나 콘서트 표가 매진됐고 이 소식을 접한 공연장 운영진이 그에게 별도의 VIP 티켓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BTS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뒤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뉴저지주에서 왔다는 빅토리아 오리아(27)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BTS가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한국어를 이해하지는 못해도 음악은 언제나 그 자체로 통역이 된다”고 말했다. 소파이 스타디움 일대는 전날부터 수천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굿즈(MD) 판매대에는 티셔츠와 부채, 응원봉 같은 기념품을 사기 위해 팬들이 수백미터가량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퍼미션 투 댄스’ 조형물에도 ‘인증샷’을 남기려는 팬들이 몰렸다. BTS 콘서트를 앞두고 현지를 오가는 항공편과 현지 숙박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공연장 인근 숙소는 예매 열기에 진작 방이 동나거나 평소 2배로 가격이 뛰었다. 콘서트 티켓은 10배 이상의 ‘웃돈’을 얹어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 투박하지만 잊지 못하는 그 맛… 시골 할머니의 소박한 한 끼

    투박하지만 잊지 못하는 그 맛… 시골 할머니의 소박한 한 끼

    나물·칼국수·손두부 등 정성 가득푸짐하게 밥상 채우니 입맛 돌아추억의 맛에 미슐랭 부럽지 않아‘할머니’라는 세 글자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아프던 배를 손으로 어루만지면 아픔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정성 가득한 할머니의 소박한 한 끼를 먹고 나면 영혼까지 치유되는 느낌이다. 미슐랭 가이드 별점 세 개를 주는 식당이 부럽지 않다. E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국 기행’은 29일부터 새달 3일까지 밤 9시 30분 방영하는 5부작 ‘시골 할슐랭’을 통해 시청자들을 할머니 손맛의 세계로 이끈다.1부 ‘지리산 엄마의 선물’에서는 지리산 자락에 사는 석수연 할머니를 만난다. 10여년 전 할머니의 음식에 반해 수양딸을 자처한 선영씨가 오랜만에 할머니를 찾아온다. 할머니는 직접 따온 도토리로 묵을 쑤고, 몸 크기만 한 대야에서 갓 쪄낸 호박을 담뿍 섞은 된장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방금 만든 호박 된장 넣어 부쳐낸 장떡과 갓 버무린 고들빼기 김치, 각종 산나물 무침까지 눈 깜짝할 사이 푸짐하게 밥상을 채워 낸다. 2부 ‘울 할매 옥란씨’ 편은 강원도 원주에 사는 유쾌한 옥란 할매를 찾아간다. 김장 날을 맞이한 집에서는 큰아들과 큰손녀가 밭에서 채소를 뽑느라 분주하다. 마당 한편 가득 마련한 배추와 무에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갓을 듬뿍 넣고 버무린 김치 양념은 할매의 솜씨에 맛이 더욱 깊어진다. 인천 삼목항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인 장봉도를 배경으로 하는 3부 ‘그곳에 가는 이유’에서는 사진작가 이재현씨가 길을 나선다. 1년 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던 장봉도에서 친구가 된 공정업 할머니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다.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갓 잡은 굴로 만든 파전과 눈앞에서 썰어 주는 낙지 탕탕이, 베트남 고추로 맛을 돋우는 백합 칼국수 등. 투박하지만 마음은 미슐랭 스타 부럽지 않다.코끝에 찬 바람이 어리는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따스한 추억의 맛도 있다. 다음달 2일 방송하는 4부 ‘이맘때면 그리워’에선 경남 하동 고향집을 찾은 권정란씨 형제들과 어머니 정옥자씨의 사연이 담겼다. 옥자씨가 자식들을 위해 맷돌 손잡이를 잡아 만든 손두부는 정란씨 할머니가 해 주시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대로 담겼다. 정란씨는 동생들을 위해 할머니가 끓여 주셨던 팥칼국수를 재현한다. 마지막 여정인 5부 ‘외딴집 깊은 맛’에서는 경북 봉화 소나무 숲에 묻힌 외딴 한옥에서 김갑순·장혜남 부부를 만난다. 시어머니가 남기고 떠난 집을 남편과 정성스럽게 가꿔 나간 혜남씨가 갓 따낸 고추로 만드는 바삭 매콤한 부각 튀기는 소리는 절로 입맛을 돌게 한다. 복숭아즙으로 단맛을 낸 김치 양념에 버무린 무말랭이 김치와 시어머니표 육개장 맛도 일품이다.
  • ‘대박 족집게’ 한국에 묻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말 세계 첫 개봉 공세

    ‘대박 족집게’ 한국에 묻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말 세계 첫 개봉 공세

    스파이더맨 신작, 다중우주 개념 첫 도입킹스맨 3편, 1차 세계대전 배경의 ‘프리퀄’매트릭스, 18년 만에 4편… 가상현실 전쟁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뮤지컬 명작 재현올 연말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외화 대작들이 연말 특수를 노리고 줄지어 12월에 선보인다. 한국이 아시아 영화 시장의 ‘테스트 베드’인 만큼, 외화 배급사들은 한국에서 작품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하는 등 충성도 높은 국내 관객 모시기에 나섰다. 할리우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음달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 작품은 ‘블랙 위도우’,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은 올해 네 번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마블 유니버스의 향후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멀티버스(다중우주) 개념이 처음 도입돼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에는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멀티버스 개념을 도입한 만큼 역대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까지 본편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코로나로 개봉이 세 차례나 연기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같은 달 22일 개봉한다. 1편 ‘킹스맨’과 2편 ‘킹스맨: 골든 서클’을 합쳐 국내에서 1100만명을 동원했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대사가 크게 유행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의 기원을 밝힌다.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지만, 프리퀄이라는 이유로 ‘킹스맨‘의 대표 배우인 콜린 퍼스와 테런 에저트는 출연하지 않는다. 영화 배급사 측은 “고공 낙하, 발레 스핀, 펜싱 검투 액션 등 스파이 액션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 ‘매트릭스: 리저렉션’도 연말 대전에 가세한다. ‘매트릭스3: 레볼루션’(2003)에 이은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무려 18년 만의 속편이다. 1999년 등장한 ‘매트릭스’ 시리즈는 가상 현실 속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항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뤘다. 시대를 앞서간 영상미와 철학적 주제 의식으로 영화사적 의미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른바 ‘매트릭스4’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 역을 맡아 한층 진보된 가상 현실 속에서 인간과 기계들 간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작품은 향후 20년 가상 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면서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자 그가 연출하는 최초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선보인다.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명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안셀 엘고트가 남자 주인공 토니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의 무서운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3만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발탁됐다. 옛 뉴욕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익숙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눈과 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6일간 세계 1위… 장기 흥행 들어선 지옥

    6일간 세계 1위… 장기 흥행 들어선 지옥

    연상호 감독의 디스토피아 ‘지옥’이 엿새 연속 세계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에 들어섰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된 뒤 이튿날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지옥’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밀려 단 하루 2위로 내려왔다가 이후 6일 연속 1위를 달렸다. 최대 36개국 1위에 올랐던 ‘지옥’은 27일 기준 1위 국가가 29개국으로 줄었지만 25일 공개된 뒤 최대 15개국 1위를 차지한 전 세계 2위인 미국 스릴러물 ‘트루 스토리’와 격차가 상당하다. 3위 ‘아케인’은 1위 국가가 6개국까지 줄었다. ‘지옥’이 다소 아쉬운 점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흘 연속 3위를 달리다 8위까지 떨어졌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세계 1위에 등극한 상황과는 대비된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대중가요의 ‘훅’처럼 보편적인 유행 요소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카우보이 비밥’에 이어 ‘트루 스토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옥’은 다음달 중순까지 큰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12월 17일과 24일 각각 공개되는 판타지물 ‘위쳐’(미국) 시즌2와 SF물 ‘고요의 바다’(한국) 정도가 ‘지옥’의 기세를 누그러뜨릴 작품으로 꼽힌다. 인기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헨리 캐빌이 주연한 ‘위쳐’는 2019년 12월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다. 자원이 고갈된 미래에 특수 임무를 띠고 버려진 달 연구소로 향하는 우주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요의 바다’는 배두나, 공유, 이준이 주연이다.
  • 책·차로 소통… 공간복지의 달인 강동

    책·차로 소통… 공간복지의 달인 강동

    다양한 연령대 도서관서 차 마시며 대화4개 층마다 강연·영화감상 등 고유 기능“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집에서 가까운 동네에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건 공공이 꼭 해야 할 복지입니다. 이왕이면 주민들이 자꾸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세련된 디자인과 특색있는 콘텐츠로 채워야 하고요.”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평소 ‘공간’에 대한 확고한 행정 철학을 갖고 있다. 공간 색채 조명 소리 등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이 밝고 따뜻하며 편안하면서도 공공 특유의 무색무취를 지양한 ‘세련된 공간’으로 바뀌면 주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고덕2동에 위치한 구립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 4호점(고덕점) 개관식에서도 이 구청장의 ‘공간 복지’ 철학은 여실히 드러났다. 도서 대출·반납 위주의 조용한 학습 분위기로 꾸며진 보통의 도서관과 달리 다양한 연령대가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에는 책 6000여 권이 배치돼 있는데, 층마다 고유의 기능이 있다. 원서를 비치한 지하는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다목적홀이 들어섰다. 예약대출기가 있는 1층에선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이 진열돼 있고 노천 테이블에서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다. 2층은 다락방 컨셉의 독서 공간을 마련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3층엔 최근 유행하는 독서실 카페처럼 조용하게 ‘학습’할 수 있는 집중 열람석을 마련했다. 그리스 휴양지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클래식 블루가 조화롭게 배치된 건물 디자인은 이 구청장이 취임 이후 실천해온 강동형 ‘공간 복지’의 상징하는듯 했다. 실제로 이 구청장이 위안과 편안함이 도시 전체에 흘러야 한다며 모든 정책에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결과 강동구의 공간들은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춘 만능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지역 내 학교의 복도나 로비, 도서관 등을 밝은 분위기로 개선한 ‘행복학교 프로젝트’, 육아를 하는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아이맘 카페’, 공공디자인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단장한 ‘어르신사랑방’ 등이 대표적이다. 각 지점마다 테마가 다른 다독다독 북카페는 내년까지 10호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공간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취임 초기 목표의 80% 정도는 달성했다”면서 “남은 임기 주민들이 시간을 보내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 ‘네 번째 광명 시민 공론장’ 500인 원탁토론회 성황

    ‘네 번째 광명 시민 공론장’ 500인 원탁토론회 성황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민선7기 네 번째로 열린 이날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412명의 시민 패널이 참여했다. 시는 백신접종 완료 확인, 명부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토론장에 정책알림 부스를 운영해 기후에너지, 복지, 도서관, 광명사랑화폐 등 광명시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개회식, 토론안내, 토론, 축하공연, 자랑하고 싶은 정책 BEST 3 발표, 토론결과 발표, 토론참여 BEST 시민상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승원 시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100% 다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하지만 법·제도·시간적 한계와 예산과 절차상의 어려움으로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이고 지방정부가 가야할 길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참여·자치분권 도시를 뛰어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넓고 깊게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총 353건으로 이중 주제별 의견을 빈도순으로 분류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제별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의견은 ▲나이제한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시설 조성(생활편의시설),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홍보(청년정책) ▲공공기관의 착한기업 물품사용 조례제정 및 실수요자와 대상자 연계(착한경제기업) ▲예술가가 참여하는 예술 문화의 거리 조성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조성(문화도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1인가구) ▲행정복지센터 안에 돌봄기능 확대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돌봄) ▲청소년 활동 공간 지역별 균형 있게 조성(청소년 격차) ▲환경 관련 센터 운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 시민 교육 진행(환경교육) 등이다. 시는 이날 8개 주제별 발표자 8명에게 토론참여 BEST 시민상을 수여했다. 상을 수상한 시민은 향후 일일 명예시장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날 발표한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은 ▲안양천 공원화, 어린이 체험 놀이터 등 공원조성 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등 광역연계 개발 ▲제1호 평생학습도시, 자치대학 등 평생학습 정책이다. 매년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시민 A씨는 “떨리는 마음으로 원탁토론회에 참여했던 때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네 번째를 맞았다. 처음엔 내가 말한 의견이 정말 정책에 반영 될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원탁토론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반드시 안전한 일상회복을 통해 올해보다 좀 더 나은 원탁토론회를 진행해 시민들이 서로 만나 동네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네 번째 원탁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지옥’ 6일 연속 세계 1위...장기 흥행 국면

    ‘지옥’ 6일 연속 세계 1위...장기 흥행 국면

    연상호 감독의 디스토피아 ‘지옥’이 엿새 연속 세계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에 들어섰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지옥’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19일 공개 뒤 세계 1위를 차지했다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밀려 단 하루 2위로 내려왔다가 이후 6일 연속 1위를 달렸다. 최대 36개국 1위에 올랐던 ‘지옥’은 지난 27일 기준 1위 국가가 29개국으로 줄었지만 25일 공개 뒤 최대 15개국 1위를 차지한 전 세계 2위인 미국 스릴러물 ‘트루 스토리‘와 격차가 상당하다. 전 세계 3위 ‘아케인’은 1위 국가가 6개국까지 줄었다. ‘지옥’이 다소 아쉬운 점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위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흘 연속 3위를 달리다 8위까지 떨어졌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세계 1위에 등극한 상황과는 대비된다. ‘오징어 게임’이 대중가요의 ’훅’처럼 보편적인 유행 요소가 많았다는 평가다. 미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카우보이 비밥’에 이어 ‘트루 스토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옥’은 다음달 중순까지 큰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7일과 24일 각각 공개되는 판타지물 ‘위쳐’(미국) 시즌2와 SF물 ‘고요의 바다’(한국) 정도가 ‘지옥’의 기세를 누그러뜨릴 작품으로 꼽힌다. 인기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헨리 카빌이 주연한 ‘위쳐’는 2019년 12월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다. 자원이 고갈된 미래에 특수 임무를 띠고 버려진 달 연구소로 향하는 우주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요의 바다’는 배두나, 공유, 이준이 주연이다.
  • [나우뉴스] 英 가디언 “지옥, 오징어 게임보다 좋다…10년 이상 회자될 것”

    [나우뉴스] 英 가디언 “지옥, 오징어 게임보다 좋다…10년 이상 회자될 것”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감독 연상호)이 연이어 글로벌 시청 1위에 오른 가운데 해외 주요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매체 가디언은 드라마 리뷰를 통해 “지옥이 오징어 게임보다 더 좋다”면서 “10년 이상은 회자될 만큼 진심으로 예외적인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가디언의 이같은 평가는 오징어 게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이어 곧바로 지옥이 찾아온 것이 주효했다. 매체 역시 오징어 게임과 지옥 둘다 한국 드라마이고 폭력적인 죽음을 다루고 있다고 전제했다.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를 주류로 확고히 자리잡게 했을 뿐만 아니라 비영어 프로그램의 인기도 올려놓았다”면서 “두 작품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단순 비교를 떨쳐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옥은 미친듯이 좋은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보다도 좋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청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지옥이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따라가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은 6살 아이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빠른 유행이 가능한 독특한 의상과 마스크 등으로 채워져있다”면서 “이에반해 지옥은 훨씬 더 어둡고 매듭이 많은 사건들로 짜여져 큰 무게가 느껴진다. 지옥이 오징어 게임의 ‘왕관’을 빼앗을 거라 생각치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에앞서 지난 23일 미국 CNN도 “올해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준다”며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미크론’ 처음 발견한 의사 “피로 호소…증상은 경미”

    ‘오미크론’ 처음 발견한 의사 “피로 호소…증상은 경미”

    24명의 환자 “너무 피곤하다” 호소증상 가볍지만 노인은 위험할 수도남아공 신속 보고에 대처 시간 벌어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위험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이번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60% 가량 높아 급속히 번지면서 전세계 지배종이 됐다. 오미크론은 이런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에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새 변이에 대해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에 대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전 환자와 달랐고 아주 경미했다” 남아공의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쿠체 박사는 이달 초 남아공 행정 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개인 진료를 보다 당국에 새 변이 발생 가능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탈진 증상을 보인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지난 18일 남아공 백신 자문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 쿠체 박사는 환자 중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젊은이들, 맥박수가 매우 높았던 6살 아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각이나 후각 상실을 경험한 이는 없었다. 그는 “이런 증상은 이전에 내가 치료했던 것과는 매우 달랐고 아주 경미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총 24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대부분 건강한 남성들로 “너무 피곤하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중 절반은 코로나19 미접종자였다. 쿠체 박사는 “열이 나고 맥박이 매우 높은 6살 아이가 있었는데 입원시킬지 고민했다”며 “그러나 이틀 후 후속 조치를 하자 아이는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새 변이가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에게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백신을 맞지 않은 노인들이 새 변이에 감염됐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훨씬 빨리 발견돼 불행 중 다행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CNN은 “남아공 당국이 자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검체 염기서열 분석에 주력해 변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빨리 보고돼 시간 벌었다” 웬디 바클레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바이러스학 교수도 블룸버그 통신에 불행 중 다행으로 오미크론은 인도발 델타 변이와 달리 남아공 당국의 신속 대처로 대비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어 연구소의 코로나19 유전학 연구소장 제프리 배럿은 “델타 변이 사태 당시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차렸을 땐 바이러스가 이미 세계 곳곳에 퍼진 뒤였다”며 남아공 보건당국의 보고에 대해 호평했다. 오미크론은 요하네스버그를 주도로 하는 남아공 하우텡주에서 집단 발생하면서 존재가 처음 알려졌다.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 대학생 사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확진자가 점점 늘어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수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당국 조사 결과 새 확진자의 90%에게서 새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로 나타났다. 확진자 1명이 주위 2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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