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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벗고 축제…강원 곳곳 개막

    마스크 벗고 축제…강원 곳곳 개막

    개천절 황금연휴를 맞아 강원 곳곳에서 축제가 대거 열린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첫 주말이어서 축제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제 가을 꽃축제, 횡성 한우축제, 영월 김삿갓문화제, 홍천 인삼·한우축제 등이 일제히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제 가을 꽃축제는 인제 용대관광단지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용대관광단지에는 국화 2만 1000주와 야생화 20만주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연못, 폭포를 끼고 도는 둘레길도 갖춰 가을 정취를 정해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규모가 축소됐던 지난해 달리 국화꽃 방향제, 압화 액자, 자개모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횡성에서 맛보소, 한우축제 즐기소!’를 주제로 한 횡성 한우축제는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다음달 4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우축제에서는 횡성축협,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하고, 싱싱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존도 마련된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횡성한우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와 축제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기념품도 판매된다.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공연이 잇따라 장윤정을 비롯한 이은미, SG워너비, 김희재, 박혜원, 장민호, 홍자, 최정원, 홍지민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영월 김삿갓문화제는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에서 열려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병연 선생의 넋과 예술혼을 기린다. 제향과 길놀이, 헌다례, 예술제가 펼쳐지고,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무궁화공원 광장 등에서 다음달 3일까지 열려 6년근 인삼과 늘푸름브랜드 한우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인삼왕, 한우왕을 선발한다. 홍천강 콘서트와 가요제, 한마음 콘서트 등 매일 공연이 이어지고, 민·관·군 화합을 위한 줄다리기 대회도 벌어진다.
  • 진아름 ‘♥남궁민’과 결혼 발표 후 올린 첫 SNS

    진아름 ‘♥남궁민’과 결혼 발표 후 올린 첫 SNS

    배우 남궁민이 오랜 연인 모델 진아름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진아름이 결혼발표 후 올린 첫 SNS 게시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아름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가수 커피소년의 ‘행복의 주문’이라는 노래를 공유했다. 이는 남궁민과의 결혼 발표 후 올린 첫 SNS 게시물이다. 앞서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여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에는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열애로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가슴 깊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산으로, 들로 나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까운 야산에 나갈 때 반려동물을 데려가거나, 도토리를 줍고 있는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에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을철 야외에서 야생동물을 만지면 절대 안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야생동물 감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립공원에는 약 3500만 명 탐방객이 찾았고, 단풍철인 10~11월 탐방객 수는 연간 탐방객의 23.5%에 이른다. 공단측은 다람쥐 같은 설치류나 야생진드기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 쯔쯔가무시증 등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탐방객들이 야생동물과의 접촉 금지, 야생멧돼지,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 금지, 반려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동반산행 금지, 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은 전국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와 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등에서 집중 시행된다. 공단은 이번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야생동물 접촉, 샛길 출입금지 등 국립공원 안전탐방 수칙을 홍보하고, 탐방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각 국립공원 사무소, 110 정부민원콜센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신고하면 된다고 알렸다. 또 각 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 참여자에게는 진드기 기피제 같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사람과 자연 모두의 복지를 위한 공존의 공간”이라며 “야생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삶의 옳은 태도란 무엇일까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삶의 옳은 태도란 무엇일까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요즘 웹툰의 세계에서 작품의 소재나 배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아마 ‘이세계’(異世界)일 것이다. 말 그대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를 일컫는 말인데,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어이며 표준어로는 별세계(別世界), 별천지(別天地) 혹은 별계(別界)라 한다. 사실 ‘이세계’는 일본 창작물에서 넘어온 용어로 언제부터 사용됐는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핵심은 ‘현실과는 다른, 신비한 것들이 존재하는 세계’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작품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사진·구아진 글·그림)는 이런 이세계 장르에서도 가장 정통파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구마’(驅魔) 또는 퇴마(退魔), 악귀나 마귀를 몰아 내쫓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되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해 3월 시즌1이 종료됐고 같은 해 9월 시즌2가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 중인 작품이다. ●선한 주인공들이 악귀 물리쳐 이제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남해의 먼바다 ‘무어도’, 일명 ‘해말섬’이라고 불리는 외딴 섬에서 무당으로 일하는 할머니 연화와 그녀를 돕는 칠성 할배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사는 어린 소녀 미래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55화까지 이어지는 시즌1에서는 주인공 미래의 ‘독특하고 섬뜩한 성장 과정’과 연화와 칠성의 과거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섬을 벗어난 미래가 섬과 자신, 엄마와 할머니에게까지 얽혀 있는 ‘거대한 저주를 풀기 위해’ 본격적으로 구마를 하는 과정이 높은 수준의 작화와 더불어 밀도 있고 묵직하게 다뤄진다. 강력한 신력(神力)을 가진 선한 주인공들이 남에게 해를 가하는 악귀들을 하나하나 물리쳐 가며 ‘거대한 저주’(또는 거대한 악)와 맞선다는 ‘정통파 퇴마 장르’의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삶에서 가져야 하는 옳은 태도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주제 의식을 이야기의 저변에서 놓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점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힘이다.●천하대장군 등 한국 무속이 ‘뿌리’ 작가는 시즌1 후기에서 ‘무협지 등을 통해 익숙한 중국식 도학이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로 잘 알려진 일본식 도학이 아닌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도학, 역리에 작품의 가치관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한국적 설정’이 도드라지는데, 마을을 지키는 장승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산삼의 모습으로 땅을 다스리는 ‘토백’,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장난기 가득한 ‘도깨비’(산대감) 등등 한국의 무속에서 따온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구한말 조선의 왕실을 뒤에서 흔들었다는 무당 ‘진령군’ 같은 실존 인물이나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설정으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의 중요한 축으로 잡으면서 실제 역사와 작가의 상상을 섞어 매우 뛰어난 ‘팩션’을 만들어 낸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2022년 부천만화대상과 인기상을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쥔 웹툰이다. 30일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수상작 전시로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의 무속’을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작품을 올가을 만화축제를 통해서도 즐겨 보길 바란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파친코’는 가족을, 내 작품은 나라를 다뤘지

    ‘파친코’는 가족을, 내 작품은 나라를 다뤘지

    “제2의 ‘파친코’로 비교되는 것은 영광이지만, ‘파친코’가 가족을 위한 생존 소설이라면 제 작품은 나라를 위한 투쟁 소설이죠.” 지난해 12월,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주혜(35)가 쓴 ‘작은 땅의 야수들’이 미국 출간과 동시에 화제가 됐다. 즉시 아마존 ‘이달의 책’에 오르는가 하면 더 타임스를 비롯해 전미 40여개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소개됐다. 10여개가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렸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작품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지난 2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 가치관과 영혼을 심어 준 한국어로 책이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는 건 예술가로서 가장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대사 같은 경우는 사실 한국어로 먼저 생각한 다음에 영어로 옮겨 썼는데, (한국어판에서) 말맛이 살아났죠.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감칠맛 나는 표현, 따스한 촉감이 강조됐어요.”‘작은 땅의 야수들’은 1917~1965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으며 백두대간부터 한라산 자락까지를 공간적 배경으로 둔다. 독립 투쟁과 격동의 세월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가난 탓에 기생으로 팔려 간 ‘옥희’와 호랑이 사냥꾼 ‘경수’, 독립운동군 ‘명보’ 등이 격동의 시대를 감당해 내는 모습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겪었던 뒤틀린 운명을 다뤘다는 점에서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떠오르게 한다. 그에게 ‘제2의 이민진’이란 수식어가 붙은 이유다. 그는 “비교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도 “두 소설은 각각의 독창적인 예술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작가는 이런 소설을 쓴 배경에는 독립운동을 한 외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눈 쌓인 공원을 달리다가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들은 외할아버지의 호랑이 같은 기개가 떠올랐어요.” 그는 또 인종 차별이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했다고 전했다. “직장에서 ‘너는 하인이야’, ‘너 같은 건 글 쓸 생각하지 마라’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꿋꿋이 내 것(뿌리)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차별이 오히려 한국 이야기를 쓰도록 부추긴 것 같아요.” 화려한 데뷔에 이어 그는 두 번째 소설을 집필 중이다. “한 예술가와 그의 예술에 관한 러브스토리로 발레에 대한 내용을 쓰고 있어요. 첫 장편이 저의 조상으로부터, 피로 내려온 이야기라면 두 번째 이야기에는 예술에 대한 저의 사랑을 담을 예정입니다.” 
  • 월대·훈민정음 28자·시간 정원… 꽉찬 역사 흔적, 쉼표가 필요해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월대·훈민정음 28자·시간 정원… 꽉찬 역사 흔적, 쉼표가 필요해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도보해설관광으로 광장 둘러보니드넓은 옛 조선의 육조거리 아른복원 논쟁으로 꽉 막힌 월대 지나‘지층의 흔적’ 사헌부 유구 전시장조선~현대 630년 담은 역사물길거대한 역사 상징·의미로 가득차 분수 즐기는 아이, 함께 걷는 걸음이 순간 즐기는 시민의 쉼도 역사■서울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 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세종대로~사람숲길~도로원표~서울시의회~덕수궁 대한문 앞~시청광장~청계광장~칭경기념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 오랫동안 기웃거렸다. 2021년 6월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이 발표되고 이듬해 4월에 정식 개장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펜스가 쳐진 공사장을 지날 때마다 목을 길게 빼고 두리번대며 살폈다. 과연 어떤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려나?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 과정에서 삼군부와 사헌부 등의 유구가 대거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으며 가슴 설레고, 2021년 5월 일시적으로 진행한 현장 공개 참관 기회를 놓쳐 속이 쓰리기도 했다. 종로나 광화문에 볼일이 있어 갈 때마다 가림막 사이로 파헤쳐진 공사 현장을 엿보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여기저기 파헤쳐진 구덩이와 건설 장비들뿐이었지만, 상상 속에서는 하얀 왕모래가 깔려 있고 먼지 하나 없을 만큼 깨끗했다는 조선의 육조 거리가 아른거렸다. 나는 혼자 걷는 일을 좋아한다. 타인의 속도에 발맞추려 보폭을 좁히거나 넓히지 않고 본래의 호흡대로 걷길 원한다. 하지만 가끔은 동행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맘에 들거나 들지 않거나, 함께 걷는 모든 이들은 또 다른 가르침을 준다. 늘 홀로 헤매던 거리를 이번에는 다른 이들과 함께 걸어 보기로 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47개(2022년 9월 시점) 가운데 신규 3개 중 하나인 ‘광화문광장’ 코스를. 일주일 전쯤 ‘비짓서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했다.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 주말은 오전 10시, 오후 2시와 3시 3회(휴관일 및 운영시간은 코스별로 따로 확인)에 걸쳐 개인 최대 10명(경복궁/창경궁/창덕궁: 최대 20명), 단체 11인 이상 운영되기에 인기 있는 요일과 시간부터 빠르게 채워진다. 내가 택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 록 그룹 들국화의 노래 ‘오후만 있던 일요일’의 나른한 음률을 흥얼거리며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로 빠져나왔다. 사람이 상할 만큼 큰비가 왔던 계절이 거짓말처럼 지나고 유달리 푸르고 깨끗한 하늘이 드높다. 볕은 아직 뜨겁지만 그늘에 들면 서늘해 땀이 식는,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오늘 도보해설관광 팀을 이끌 손 선생은 중국어 강사로 일하다 은퇴한 문화해설사다. 코로나19 전에는 주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했는데 요즘은 외국인이 별로 없고 특히 광화문광장 코스의 경우 압도적으로 내국인 참여자가 많다고 한다. 내국인이 해설사까지 대동하고 서울을 ‘탐방’한다는 것이 짐짓 야릇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상의 무대인 삶터의 내력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좋은 신호로 느껴진다. 해설은 광화문이 건너다보이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작되었다. 손 선생은 발굴 현장 용어로 일명 ‘갑빠’에 씌워진 월대를 복원하게 된 경위, 법(法)의 상징 동물인 해태 혹은 해치의 내력 등을 달변으로 풀어냈다. 책이나 언론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내용이지만 눈으로 보면서 귀로 들으니 색다르다. 한데 유창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무지근한 것은 경복궁과 덕수궁, 두 궁궐 앞 월대 복원 혹은 재현 사업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월대(月臺)가 조선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월대를 만들지 말라”는 세종실록의 기록(1431년 음력 3월 29일)에서부터다. 임진왜란 이후 그려진 그림에도 월대 비슷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1866년 음력 3월 3일 ‘완공’되었다는 기록과 함께 광화문 월대가 다시 등장하니, “발굴조사 결과 고종 시대 이전의 월대 유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월대 복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문화재청의 결정이 무리하다는 주장이 터져 나온 것이다. 역사에 대한 ‘논쟁’을 ‘전쟁’이라고까지 부르는 판국이다. ‘추측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복원은 멈춰야 한다’(It must stop at the point where conjecture begins)는 베네치아 헌장(1964) 9조의 문구는 냉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앞에서 설령 하고 싶다고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경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념과 정치의 이름으로 가장 많이 왜곡되고 훼손되는 것 중의 하나가 역사요 유물유적이다. 한갓 허랑한 나그네 주제에 월대 논쟁에 ‘참전’할 생각까지는 없지만 광장이 개장된 후까지도 길을 막고 공사 중인 월대 복원 현장을 보면서 착잡한 건 어쩔 수 없다.본격적으로 광화문광장에 접어드니 가림막 사이로 엿보던 현장이 실물을 드러낸다. 8월 6일 새롭게 꾸며 열린 광화문광장은 휴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일상이 마비된 후 한꺼번에 이리 많은 사람들을 마주친 게 처음이다.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숨은 바이러스를 경계하는 동안 마음까지도 시나브로 멀어졌다. 아직 역병이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일상이 회복되기까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며 다들 고생이 많았다. ‘터널 분수’ 물줄기 속으로 뛰어들어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천진무구한 몸짓과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행복한 미소는 코끝마저 찡하게 한다. 광장은, 중앙이든 편측이든 어디에 자리하든 간에, 그 공간에서 자유로운 시민들과 함께 살아 있어야 마땅하다.육조거리 터 복원 중 발견된 문지, 행랑, 우물 등의 사헌부 유구를 전시한 ‘시간의 정원’은 단연 시민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공간이다. “시간의 정원은 역사적 유구와 다양한 지층 흔적을 통해, 광장이 알고 보면 두께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표면’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한다.” 말하자면 우리가 딛고 선 광화문광장이 켜켜이 시간이 쌓인 역사의 현장이라는 뜻인데, 안내판의 문장은 좀 어렵다. ‘너무’ 잘하려다 보니 그렇다. 앞서 말한 월대 복원 사업도 그렇지만, 새로 꾸민 광화문광장의 특징이라면 전체적으로 너무 잘하려는 의지로 꽉 차 있다는 것이다. 광화문광장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쉼터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상징처럼 느껴진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배치된 앙부일구·측우기·혼천의, 이순신 동상 주변의 승전비 등은 이를테면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의 맥락에서 고안된 조형물들이다.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새긴 ‘역사 물길’,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등등 역시 의미와 상징으로 가득하다. 나름대로 공들인 시도이고 의미 있는 노력이다. 하지만 어떻게 모든 시간이 뜻깊고 모든 흔적이 상징을 지닐 수 있는가? 일상은 무의미와 사소함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들이 우연적으로 만나 역사라는 필연이 된다. 하나라도 빠짐없이 가르치기 위해 ‘너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니 좋을지라도 버거운 것이 타고난 삐딱이의 심경이다. “이거 좀 봐! 잘 들어! 한눈팔지 말고!” 아까 경복궁역 출발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했을 때, 남의 이목에 아랑곳없이 아이들을 무섭게 잡도리하던 엄마가 도보해설관광 중에도 단연 눈에 띈다. 야단맞는 사연이야 알 수 없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참 착하기도 하다. 그리 욕을 먹고도 시시때때로 주의를 주는 엄마의 말에 잘도 따른다. 반항으로 가득했던 사춘기 시절의 나를 돌이켜 보면 광화문광장과 닮은 듯 과하게 열정적인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조금은 지치고 지겨워져서 앙부일구의 원리를 열심히 설명하는 손 선생과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귀를 기울이는 팀원들 뒤로 슬쩍 빠져 물러앉았다. 다행히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다리쉼을 할 만한 곳이 꽤 많다. ‘역사 물길’의 연표와 깨알같이 새겨진 이야기들을 밟아대며 의미라곤 모른 채 놀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본다. 꼭 진지하고 심각해야만 역사일까? 저출산 시대의 생존자인 아이들이 의미도 모른 채 뛰노는 이 순간 또한 거부할 수 없는 역사가 아니런가?(㉻에서 계속)
  •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박람회 국가정원·도심 연결 정원체험선 맨발로 걷는 순천만습지길 조성 7개월간 ‘가든스테이’ 명소 될 것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가 역사적인 도전에 나섰다. 순천시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국제정원박람회를 일구기 위해 순천시장인 노관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핵심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지역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 이벤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 10년 세월과 경험이 응축된 순천만정원의 가치를 이제는 도심으로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순천시가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구촌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서다. 2013 정원박람회가 순천만 습지 보호의 첫걸음이었다면 2023 정원박람회는 도시를 하나의 정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정원박람회는 2013년과 달리 박람회장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 도심으로 확장된다. 홍수 방재시설인 동천 저류지를 정원화해 시민들의 쉼과 사색의 공간으로 만든다. 사계절 잔디 식재와 터널·바닥분수 설치, 야간경관 조성 사업도 한다. 강변로를 녹색도로(그린웨이)로 조성하고 동천 산책로 8.9㎞를 자전거길과 보도로 분리해 동천과 저류지, 국가정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한다. 박람회장 주변 373㏊에 유색미와 경관연출용 화훼를 심어 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대규모 경관정원도 조성한다. 풍덕지구(30㏊)는 대규모 경관 연출, 연향·해룡뜰(70㏊)은 경관농업, 홍내·학동·대대뜰(270㏊)은 논아트, 도심 공휴지(3㏊)는 화려한 초화류를 활용해 구역별로 테마가 있는 경관을 선뵌다. 박람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 아울러 국가정원~순천문학관~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생태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만습지의 갈대숲 탐방로를 새로 개발하고 탐방 인프라 등도 개선한다. 최근 관광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순천시는 K 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임을 입증했다. 2023 정원박람회는 정원 속 여유와 힐링을 앞세워 새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정원·휴식·사색이 결합된 ‘신개념 가든스테이’, 정원과 도심을 물길로 연결하는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맨발걷기로 자연을 감상하며 치유하는 ‘어싱(접지) 체험’이 대표적이다. 가든스테이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꿈같은 하룻밤의 추억을 경험케 한다. 여유와 쉼, 힐링을 누리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한방체험센터와 연계한 ‘힐링존’과 가드너와 함께하는 ‘가든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 등 정원의 스토리와 사색을 느낄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정원박람회 특징 중 하나는 이동수단 자체가 관광체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고려 초 동천 사비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편도 2.5㎞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을 운영한다. 벌써 정원박람회장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천변 둔치와 산책길은 화려한 화훼로 연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3 정원박람회의 야심작 중 하나는 어싱길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저류지 정원, 순천만습지에 총 7개 코스를 조성한다. 람사르길 입구에서 별량면 장산소공원까지 4.5㎞의 순천만습지 어싱길은 맨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순천만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싱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 정원박람회는 7개월 동안의 긴 여정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자원봉사자 230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홍보 활동과 관람객 안내, 주차 안내, 통역 등을 하며 정원박람회의 핵심 동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최 비용 527억원의 절반 이상을 수익사업으로 충당해야 한다. 입장권 목표 수익금이 213억원으로 가장 크다. 보통권과 단체권, 전기간권 등 다양한 형태로 발급한다. 사전 구입하는 순천시민에겐 전기간권을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일련의 프로모션 분위기에 발맞춰 2023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기관·단체·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금 전달이 쇄도하고 있다고 게 조직위 관계자의 귀띔이다. 노 시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를 탄생시킨 순천시민의 저력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담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일궈 내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 이요원, 큰딸이 벌써 20살…골프장에도 왔나

    이요원, 큰딸이 벌써 20살…골프장에도 왔나

    이요원이 골프장에서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배우 이요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듯 보인다. 라운딩을 하는 뒷모습만 보이지만 골프장의 자연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드러내고 있다. 골프웨어를 입고 있는 이요원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요원은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지난 2003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올해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했다.
  • ‘정경호♥’ 최수영, 대놓고 산책 ‘포착’

    ‘정경호♥’ 최수영, 대놓고 산책 ‘포착’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공개 연인 정경호의 반려견과 즐거운 일상을 공유했다. 최수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이’의 근황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영은 호영이와 산책을 즐기는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정경호와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10년 째 공개 열애 중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이는 정경호와 최수영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수영은 소속 그룹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힙합에 버무린 한(恨)의 굿판...영화 ‘대무가’

    힙합에 버무린 한(恨)의 굿판...영화 ‘대무가’

    흔히 무당이라고 하면 새하얗게 칠한 얼굴에 울긋불긋한 한복과 갓을 떠올린다. 엄숙한 분위기와 위압감을 주는 굿판은 이 사회에서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상 같다. 한국에서 친숙하면서도 낯선 무속인, 그리고 굿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영화 ‘대무가’ 속 박수들은 어딘가 다르다. 주인공은 청년 백수 생활에 지쳐 무당학원의 ‘10주 코스’를 찾은 20대 무당 신남(류경수), 호스트바 에이스 출신으로 역술계를 평정하려 하는 30대 무당 청담도령(양현민), 한때 ‘마성의 무당’으로 이름깨나 날렸으나 감옥 생활을 하며 사라져버린 ‘신(神)발’ 대신 ‘술발’로 버티는 40대 무당 마성준(박성웅).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무속인’을 통해 한국 사회 현주소를 돌아보려 했다는 게 감독의 의도다. 이한종 감독은 “굿은 우리 사회의 하위문화다. 초현실적 소재를 판타지나 SF 장르로 풀기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청년 실업, 부동산 문제 등에 접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자칫 억지스러울 수 있는 소재를 ‘힙’하게 풀어가려는 시도는 곳곳에서 읽힌다. 신이 내려야만 할 수 있는 무속인의 일을 ‘무당학원’에서 타인의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다는 콘셉트부터 독특하다. 취업 낙방을 견디다 못한 신남이 ‘블루오션’이라는 홍보 문구에 혹해 학원에 거금 1000만원을 투자하지만, 거기서마저 청담도령에게 밀리는 스토리는 씁쓸한 취준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영화는 동명의 단편을 확장해 장편으로 만든 것인데, 원작 스토리에 재개발 같은 사회문제를 더 녹였다.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7구역’의 두목 손익수(정경호)가 ‘무당즈’와 갈등을 벌이며 적절한 긴장감을 준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셋은 손익수와 얽혀 굿 한판을 벌이게 되는데, 세 박수가 함께 추는 살풀이는 일반적인 굿이 아닌 힙합 공연 같은 느낌이다. 북과 피리로 만드는 전통 장단 위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구성진 가락을 선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굿판을 둘러싸고 환호한다. “굿은 한(恨)을 흥(興)으로 풀어내는 것”이라는 대사처럼 영화 속 굿은 하나의 공연이자 축제다. 박수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이 스릴을 주고,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명품 배우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신들린 듯하다.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흐름에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다소 허무하기도 하다. 10월 12일 개봉. 108분, 15세 관람가.
  • “문명 거부한 아마존 원주민, 더 있었다” 페루 공식 인정

    “문명 거부한 아마존 원주민, 더 있었다” 페루 공식 인정

    문명과의 접촉을 거부한 채 전통생활을 이어가는 원주민 부족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존재한다고 페루 정부가 최근 공식 인정했다. 원시적 생활을 하는 부족의 존재가 추가로 확인된 지 근 20년 만이다.  페루 정부는 “아마존 밀림에서 로스아에와, 사파로, 타우시로, 타가에리, 타로메나네 등 5개 부족이 문명사회와 접촉하지 않고 전통적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2003년 복수의 페루 원주민보호단체들은 “아마존에 문명과 소통하지 않고 사는 5개 부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에 공식 인정을 요구한 바 있다.  문화부는 “대통령령을 통해 5개 부족의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며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 5개 부족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처럼 광대하진 않지만 페루의 국토엔 아마존 일부가 걸쳐 있다. 에콰도르와의 국경 인근 페루 아마존은 푸에르토리코 전체 국토보다 크다.  5개 원주민 부족이 대대로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곳은 로레토 지방에는 행정구역에 속한 아마존밀림이다.  로실다 눈타 문화부차관은 “원주민 부족이 사는 곳을 원주민보호구역으로 지정,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문명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민보호단체들은 “문명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원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삶의 환경을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개발로 일대의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이 환경보호를 유독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문화부가 원주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한 곳에 원전이 있기 때문이다.  문화부가 원시생활을 하는 원주민 부족들의 존재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원전을 개발하는 회사 페렝코는 지난해 페루 법원에 공식 인정을 막아달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의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페루는 원시생활을 하는 원주민부족의 권리를 법으로 보호한다. 원주민보호법에 따라 문명을 거부한 원주민 부족과 접촉하는 건 범법행위다.  현재 페루 아마존에서 이 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원주민부족은 모두 15개에 이른다.  페루가 이들 원주민 부족과의 접촉을 법으로 금지하는 이유는 독특하게도 원주민 건강관리를 위해서다. 의학계에 따르면 아마존 밀림에서 원시생활을 하는 원주민들은 대체로 면역력이 약한 편이다. 문명사회와 접촉하면 질병이나 유행병에 감염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문화부 관계자는 “원주민들을 보호하는 건 전통을 존중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말로 그들을 생각한다면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돌싱’ 김민건, 여친 공개…미모 폭발

    ‘돌싱’ 김민건, 여친 공개…미모 폭발

    MBN ‘돌싱글즈3’ 출연자 김민건이 여자친구를 살짝 공개했다. 김민건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혼자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고 있는 김민건의 모습이다.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김민건의 뒤에서 얼굴을 가린채 서있다. 앞서 25일 김민건은 차 안에서 남녀가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경음악 데이식스의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도 관심을 모았다.
  • 맛·재료 진화하는 ‘피코크’에 소비자 빠져든다

    맛·재료 진화하는 ‘피코크’에 소비자 빠져든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맛집 협업·건강 요소 강화 최근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L)의 체질을 개선하고 나섰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왔던 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자 취향을 세분화·고급화해 재료 생산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건강 관련 영역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올바른 식재료와 함량에 대한 요소도 강화하는 추세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는 과거 대중적으로 수요가 높은 한식·중식·양식·분식 등 간편 가정식을 주로 선보였다면, 현재는 맛집 콜라보 밀키트, 냉동 디저트 등 고품질 외식 메뉴를 비롯해 1~2인 소용량 상품,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 올바른 영양 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일반식품도 건강하게 먹으려는 수요가 늘자 관련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코크는 2018년 유기농 라인 ‘피코크 올가닉’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저당, 저칼로리, 저나트륨, 저지방, 글루텐프리 등의 영역에서 총 80여종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백질·비건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474㎖) 2종(바닐라·초콜릿)을 각각 7980원에,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400g)’를 5980원에 판매한다. 프로틴 아이스크림은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분리유단백을 사용해 1통당 단백질 38g을 함유했으며 에리트리톨 등 대체당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우유, 천연 바닐라농축향 및 코코아분말을 활용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냈다. 비건김치는 동물성 원료인 새우젓·멸치액젓 대신 채수·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조합해 감칠맛을 구현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까지 받았다. 이 외에도 피코크는 올해 ‘무설탕 생강젤리’, ‘락토프리 우유’, ‘글루텐프리 과일젤리믹스’ 등의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피코크의 대표 카테고리인 국·탕류 나트륨 저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상품의 경우 첫 출시부터 저염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상품은 저감 리뉴얼 과정에 착수했다. 이런 피코크 건강 카테고리 상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제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글루텐프리 쿠키’는 지난 1~15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고, 혈당 관리나 키토제닉 식단을 위한 ‘무설탕 초콜릿·캔디’ 매출도 동기간 25% 신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피코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일반식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코크’ 밀키트 매출 850억… ‘쉬운 요리’ 인기 피코크 인기 카테고리인 밀키트도 2019년 출시한 이래 매년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19년 매출 200억 수준이었던 피코크 밀키트는 지난해 피코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서는 850억원을 기록하며 이마트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높아진 점을 파악해 인기 있는 외식 메뉴를 발 빠르게 밀키트로 선보였다. 획기적으로 요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유명 맛집과 협업하는 전략으로 매출을 키웠다. 피코크 밀키트의 인기 요인은 소비자 입맛을 파악한 다양한 맛·형태의 신제품 개발에 있다. 이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노하루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제조 공장을 찾아 상품화하는 기술을 다년간 축적한 결과다. 미슐랭 맛집,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 등 유명 음식점들과 협업한 것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피코크 셰프 캠페인’ 전개… 셰프 실명·이력 등 공개 이마트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과거 상품, 가격, 행사 중심이었던 마케팅 방식을 셀링 포인트 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 방식으로 바꿨다. 올해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시작하고, 피코크를 개발하는 셰프의 장인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마트 본사 9층에 위치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원승식 셰프를 포함해 함동우 셰프, 홍유석 셰프, 김현태 셰프, 권혁재 바리스타 등 총 5명의 전문 셰프가 피코크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며 레시피 개발부터 맛 개선에 이르기까지 상품 개발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통해 피코크 상품을 개발하는 셰프의 실명과 이력, 대표 개발 상품을 공개하고 상품 개발 의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피코크 상품별 담당 셰프의 개발 과정 중점 포인트,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위트있게 소개하고 있다. 최현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우리나라 식문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의 역량을 더욱 높여 고객의 식생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종합 미식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봉태규 아내’ 하시시박 “이런 거지같은 나라가”…女·워킹맘 차별에 분노

    ‘봉태규 아내’ 하시시박 “이런 거지같은 나라가”…女·워킹맘 차별에 분노

    배우 봉태규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하시시박이 여성을 향한 한국 사회의 차별적 시선에 강한 분노를 터뜨렸다. 하시시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뭘 위해 일을 하는 걸까. 워킹맘이면 워킹맘이라고 뭐라고 하고 주부면 주부라고 뭐라고 하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릴 때는 여자 애들에 밀린다고 남학교를 가려 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따돌림 당하고, 못나면 못났다고 괴롭히고, 잘하면 기세다고 뭐라 하고, 못하면 콤플렉스가 많다고 하고, 여자라고 연봉 적고, 누가 잘못하면 걔네 엄마 누구냐고 하고, 같은 여자끼리 더 치열해야 하고, 이런 뭐 거지 같은 나라가”라며 분노했다. 하시시박은 “오늘 유독 새삼 워킹맘들 응원한다. 최악인 날도 있는 거다. 그런 날 삼키라고 커리어 쌓는 거잖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한편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봉태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영국 왕립예술학교와 OLED 디지털아트전

    LG디스플레이, 영국 왕립예술학교와 OLED 디지털아트전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 디자인대학인 왕립예술학교(RCA)와 함께 2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아트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전시명은 ‘루미너스(Luminous)’로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아트 캔버스로 활용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OLED의 화질 우수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고,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런던 중심가 ‘올드스트리트 갤러리’에서 10월 4일까지 열린다. 왕립예술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기획·창작·전시까지 전 단계에 OLED를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제작했고, 5개 작품을 선정해 갤러리에 전시했다. 55인치 커브드 OLED 패널 4대를 상하좌우로 이어붙인 작품명 ‘보이지 않는 혁신’은 물결 모양 같은 입체 화면을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한 미생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작품명 ‘타임 플럭스’는 투명 OLED 패널 4대를 일렬로 배치해 시간을 의미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공중에 띄운 듯한 홀로그램 효과로 표현했다. 다니엘 바리오스 오닐 RCA 디자인 학과장은 “OLED는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는 최적의 아트 캔버스”라면서 “OLED 기술 선두주자인 LG디스플레이와 협업으로 미디어아트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는 앞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도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협업한 투명 OLED NFT 작품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의 주목을 받았다.
  • “불완전함에서 나온 美 마음속 파란 일으키길”

    “불완전함에서 나온 美 마음속 파란 일으키길”

    JTBC ‘슈퍼밴드1’,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압도적 가창력을 선보였던 밴드 더베인의 채보훈이 군 전역 이후 새 음반 ‘파란’으로 컴백했다. 더베인은 2015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밴드로, 채보훈이 보컬부터 작사와 작곡, 기타 연주까지 모두 맡고 있는 ‘1인 밴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신문과 만난 채보훈은 “사람들은 보통 세상의 흐름에 맞춰 자신의 모난 부분을 깎으려 하지만 그러면 안정감은 있어도 결국 만족은 없더라”며 “노래를 통해 우리 마음에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채보훈은 어릴 때부터 음악이 자신의 길이란 걸 확신했다. 유치원에 가기도 전부터 TV에 나오는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따라 했고, 중학생 때는 용돈을 모아 기타를 샀다. “음악과 공부를 같이 하라”는 부모님의 말에 따라 대학에 갔는데, 2012년 참가한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더베인에 앞서 밴드 ‘펄스’에서 활동했고, 2019년 ‘슈퍼밴드’ 출연을 계기로 5인조 밴드 ‘퍼플레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채보훈은 “더베인이 1인 밴드라고 해도 공연 때는 세션이 같이 연주하기 때문에 완전히 혼자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하는 그룹 공연은 더베인과 스타일도, 발성도 아예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이 있다. 인격이 두 개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2019~2020년 방송 출연 등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찰나 뒤늦게 입영 통지서를 받아 들었다. 채보훈은 “그때는 정말 애석하고 얄궂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잘 울지 않는 편인데, 군대에 들어가기 전날 마지막으로 작업실을 정리하고 나오면서 눈물이 났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원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는 그는 군대에서의 시간 역시 큰 자산이 됐다고 했다. “군악대를 가서 알토색소폰을 배웠어요. 새 악기를 접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죠. 음악계를 벗어나 동시대를 사는 친구들의 삶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도 좋았고요.” 신보 ‘파란’은 더베인의 세 번째 EP 앨범이다. 군대에서도 계속 음악의 스토리 라인을 구상하고, 이름도 지은 덕에 전역 후 반년도 안 돼 앨범을 내놨다. 타이틀곡 ‘샴페인’과 선공개곡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문라이트’, ‘오션’, ‘제로’로 구성됐다. 실물 음반에는 온라인에서는 들을 수 없는 스페셜 트랙 ‘메모리즈’도 포함됐다. 그는 “이전 앨범에서 빠르고 강한 비트를 중시했다면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뒤 귀에 남는 멜로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불완전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크다고 느낀다. 모난 것은 단점이 아니라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 새롭고 다양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베인은 앨범 판매와 함께 다음달 부산(8일), 서울(16일)에서 콘서트도 개최한다.
  • 고소영, 우애깊은 아들·딸 공개…집 앞에서 산책하는 남매

    고소영, 우애깊은 아들·딸 공개…집 앞에서 산책하는 남매

    배우 고소영이 자녀들과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고소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트 이모티콘들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소영이 아들, 딸과 함께 동네 산책을 나선 모습이 담겼다. 딸 윤설 양은 어린이용 킥보드를 타고 있으며 아들 준혁 군은 동생이 걱정되는지 옆에서 그를 챙겨주는 모습이다. 준혁 군은 2010년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열 세살이며 윤설 양은 2014년 생으로 올해 아홉살이다.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51세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 현재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지난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출연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서울 노원구는 지역 전통시장인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1939년 경춘철도 개통 후 화랑대역 인근에 모여든 노점상이 단속이 나오면 도깨비가 다녀간 듯 순식간에 사라지고 모여들던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현재 일 평균 4000여명이 이용하는 노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최근에는 공리단길, 공트럴파크로 불리며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경춘선 숲길과 시장 후문이 연결돼 관광인구 유입 잠재력이 높아졌다. 구는 이곳을 인근 지역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 특성화 육성사업단’과 협력해 시설 개선 등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원 사업은 ▲열차 길에서 착안한 ‘공릉선 테마 사업’으로 휴식공간을 겸한 열차 콘셉트의 매대 도입 ▲‘지역 상생 사업’으로 정기 야시장, 도깨비 할로윈, 시장 스토리텔링 탐방 ▲‘콘텐츠 강화 사업’으로 SNS를 통한 홍보 활성화, 명절 행사와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자체 PB상품 개발’을 위해 상인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총 4가지로 진행한다. 구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노후화된 기존 전광판을 철거하고 고화질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경춘선 숲길 이용자 유입을 위해 시장 후문 연결 계단에는 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해 포토존 및 시장안내 조형물을 조성하고, 지하철 입구 2곳에 시장안내 조형물도 추가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상인과 이용객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혜교, 평소 이렇게 다니니 못 알아봤구나”

    “송혜교, 평소 이렇게 다니니 못 알아봤구나”

    배우 송혜교가 일상을 전했다. 28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반려견 ‘루비’와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를 갖고 있다. 야외 테이블 앞에 앉아있는 송혜교는 편안한 차림에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공개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에 출연한다.
  • KISDI, ‘제10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오는 30일 ‘제10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나라 가구와 가구 내 개인의 미디어 소비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10년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 13년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 가구와 개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변화양상을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 분야 패널조사로 축적된 데이터는 방송, 미디어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패널데이터 분석법에 대한 튜토리얼 세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총 12편의 일반논문과 3편의 대학원생 수상논문 등 총 1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는 ▲외부효과와 미디어 이용 ▲미디어 리터러시, 프라이버시 ▲OTT와 SNS 이용자 ▲패널데이터 분석 방법론 ▲대학원생 우수논문 발표 등 총 다섯 개의 논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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