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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정 23위 부진...점수 확인 후 결국 눈물

    곽민정 23위 부진...점수 확인 후 결국 눈물

    피겨여제 김연아의 뒤를 이을 한국 피겨의 희망 곽민정(16 군포 수리고)도 이번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출발이 좋지 않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충격의 7위에 오른 데 이어 곽민정 역시 47.46점으로 23에 오르는 데 그쳤다. 곽민정은 한국시각으로 26일 밤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았던 53.16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기록이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맞춰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점수를 감점 당했다. 곽민정은 이날 경기 후 점수를 확인한 뒤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동영상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 세계선수권] 김민석 “이미 목표 이뤄… 아쉬움 없어요”

    “이미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김민석(17·군포 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빙상장. 김민석은 남자 싱글 둘째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나 착지를 실패한 끝에 89.51점으로 24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전날 쇼트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59.80점을 받아 19위로 당당하게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던 만큼 이날 성적에 아쉬움을 느낄 만도 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주니어세계선수권 결과에 충격을 받아 그동안 쇼트프로그램 연습만 했다.”고 개의치 않았다. 김민석은 지난 1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실수하면서 25위에 그쳐 프리에 진출도 못했다. 김민석은 “프리 진출을 다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면서 “앞으로는 당장의 성적보다는 차근차근 발전하는 데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체력을 더 길러 프리스케이팅에서 2분이 지나서도 트리플 악셀을 뛰어 (시간)가산점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니어세계선수권 15위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ISU 규정에 따르면 남자 싱글의 경우 주니어대회에는 만 15~19세, 시니어대회에는 15세 이상만 되면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일본 남자 싱글의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24)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68.40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89.30점)를 합친 총점 257.70을 기록, 일본 남자 선수로는 처음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치러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피겨의 새희망 곽민정(16·군포 수리고)은 47.46점을 받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53.16점에 훨씬 못 미쳤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맞춰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넘어진 게 뼈아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외언론 “김연아 충격적인 성적”

    해외언론 “김연아 충격적인 성적”

    ‘피겨여제’ 김연아(20·고려대)의 예상 밖 부진은 해외에서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김연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0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0.30점을 받아 7위에 그쳤다. 시니어 데뷔 이후 이번보다 낮은 점수는 단 2번 밖에 없었다. 외신은 깜짝 선두로 올라선 미라이 나가수(미국)의 연기내용과 함께 김연아의 부진을 이번 경기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다. AP통신은 경기 결과를 전하는 기사를 “김연아가 부서지는(Kim Yu-na crumbled) 동안 미라이 나가수가 날아올랐다.”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이어 나가수의 경기 내용보다 김연아의 실수를 먼저 보도하면서 “3개의 중요한 실수와 특색 없는 연기로 7위에 그쳤다.”고 혹평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 역시 김연아의 실수를 틈타 나가수가 선두로 뛰어 올랐다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AFP는 “압도적인 응원을 받으며 도착한 김연아는 제임스본드 프로그램에서의 실수로 비싼 값을 치렀다.”고 표현하면서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인기 선수 김연아가 충격을 받았다.”고 썼으며 캐나다 방송 CBC는 인터넷판에서 “김연아가 충격적인 7위에 머문 가운데 나가수가 선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연아는 28일 오전,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24명 선수 가운데 18번째로 출전해 ‘여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쇼트 7위 충격…대회 2연패 빨간불

    김연아 쇼트 7위 충격…대회 2연패 빨간불

    기대를 모았던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올 시즌 최악의 연기를 선보였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는 연이어 큰 실수를 범하며 60.30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1위 미라이 나가수(17 미국)과는 10.10점 차이. 대회 2연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시니어로 전향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점수. 실수는 트리플 플립 점프 동작에서 발생했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착지가 불안하면서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플립 점프 이후 스파이럴 시퀀스까지 연속 실수를 범하면서 가산점을 포함해 최소 12~13점 이상 감점을 당했다. 김연아의 이같은 부진은 동계올림픽 이후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던 김연아는 이번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뒤에는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화면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대회2연패 빨간불

    김연아 대회2연패 빨간불

    기대를 모았던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올 시즌 최악의 연기를 선보였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는 연이어 큰 실수를 범하며 60.30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1위 미라이 나가수(17 미국)과는 10.10점 차이. 대회 2연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시니어로 전향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점수. 실수는 트리플 플립 점프 동작에서 발생했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착지가 불안하면서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플립 점프 이후 스파이럴 시퀀스까지 연속 실수를 범하면서 가산점을 포함해 최소 12~13점 이상 감점을 당했다. 김연아의 이같은 부진은 동계올림픽 이후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던 김연아는 이번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뒤에는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화면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진’ 김연아, 역전우승 위해 필요한건 뭐?

    ‘부진’ 김연아, 역전우승 위해 필요한건 뭐?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최악의 부진을 보인 가운데 역전우승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실수를 연달아 범하며 60.30점을 받는데 그쳤다. 김연아의 점수는 시니어 무대 들어 쇼트프로그램 최저 점수. 최종 경기 결과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0.4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미라이 나가수(27. 미국)에 10.1점 뒤쳐졌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 당시 세계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결과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직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앞두고 제대로 훈련한 것이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주 까지도 스케이트를 타기 싫어 빈둥거렸다. 오늘 일은 잊겠다. 내일도 시간은 많이 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밴쿠버 올림픽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역대 여자 최고점수인 150.06점을 받았던 김연아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프리 경기에서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친다면 우승 안정권인 총점 210점대에 이르는 것. 뿐만 아니라 밴쿠버 올림픽 당시 김연아에 이어 2, 3위를 차지했던 아사다 마오와 조아니 로셰트가 200점 초반의 점수였던 것을 감안하면 역전 우승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 김연아가 컨디션을 회복해 미셸 콴 이후 9년 만에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제공 : SBS & SBS콘텐츠허브@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위 충격 김연아, 부진 이유는 훈련부족?

    7위 충격 김연아, 부진 이유는 훈련부족?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올린 것에 대해 “나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는 경기 후 “점프 외 요소를 이렇게 못한 적이 없다.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이번 부진을 이해하기 힘든 것은 점프가 아닌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실수를 한 것 때문.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착지를 안정적으로 하지 못한 김연아는 이어진 레이백 스핀까지 제대로 돌지 못해 아예 점수를 받지 못했다. 김연아는 “몸이 아팠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신체적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역시 왜 이런 실수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재로선 1주일이라는 짧은 훈련 기간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정신적 공황이 이러한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닌지 추측만 할 뿐이다. 김연아가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동영상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사다 마오 쇼트 2위…김연아 7위, 곽민정 23위

    아사다 마오 쇼트 2위…김연아 7위, 곽민정 23위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2위에 올라 상반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악셀에서 한 차례 실수를 범했지만 68.08점으로 비교적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60.30점으로 약 8점 차이가 난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무서운 신예 미라이 나가수가 유일하게 70점을 넘긴 점수(70.40)를 받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곽민정은 47.76점으로 23에 그쳤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연아 “퀸의 이름으로”

    “그동안 몸은 문제가 없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올림픽 때만큼 좋지 못했다. 그러나 토리노에 도착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팅을 하면서 다시 괜찮아졌다.” 김연아는 25일 이탈리아 토리노 타졸리 빙상장에서 진행된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공식연습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겪었던 공허감도 이겨냈다고 밝힌 것이다. 김연아는 ‘최종 목표’로 여겼던 동계올림픽을 금메달로 화려하게 장식한 다음 찾아온 허탈감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잠시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자신도 “올림픽 금메달로 이루고자 한 것을 이루면서 정신적으로 풀린 면도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26일 오후 5시 쇼트프로그램에 나서는 김연아는 이날 연습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는 오서 코치의 말을 증명했다. 지난 23일 연습에서는 가벼운 점프만을 뛰어 보며 빙질 적응에 집중했던 김연아는 다음날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여느 때와 같은 리듬으로 나서서, 집중적으로 점프를 시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간단한 스케이팅으로 몸을 푼 김연아는 이윽고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이 흘러나오자 우아한 손짓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깔끔하게 뛰어오른 김연아는 이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등 모든 점프를 완벽하게 착지했다.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계속 얼음을 지치며 점프를 다듬는 데 주력했다. 주로 트리플 플립을 많이 뛰어오르면서 다른 점프도 간간이 시도한 김연아는 한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벽하게 해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서 추첨에서 마지막 조 두 번째인 51번을 뽑았다.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일본)는 45번. 다른 링크에서 연습한 데 대해 김연아는 “첫날 한 차례 메인 링크(팔라벨라 경기장)에서 연습했던 만큼 지장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김민석 “저도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김민석 “저도 있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기대주’ 김민석(17·수리고)이 20 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8위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석은 2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쳐 기술점수(TES) 35.70점,예술점수(PCS) 24.10점을 받아 합계 59.80점으로 48명 중 18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0 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5위(47.38점)로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놓쳤던 김민석은 2주 만에 충격을 떨쳐버리고, 처음으로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나설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9월 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역대 최고점(54.19점)을 5.61점이나 끌어올렸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영화 ‘물랭루주’의 삽입곡 ‘볼레로’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나선 김민석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실수했던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어올라 가산점 0.8점을 얻어내며 경쾌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0.6점이 깎였지만, 이어진 플라잉 싯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고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감점 없이 처리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다. 이어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감점 없이 마친 김민석은 오랜만의 ‘클린 연기’에 감격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실패한 뒤 힘들었다. ‘스케이트를 몇 년을 탔는데 이것밖에 못하나.’ 싶더라.”며 “점수는 몰라도 실수가 없으니 됐다 싶었다. 나도 모르게 감정이 밀려와 눈물이 났다.”고 감격에 젖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가 89.30점으로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구한말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데니스 텐(카자흐스탄)도 77.40점으로 선전하며 9위를 차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정수 세계선수권 출전포기 강요”

    대한빙상연맹이 2010 밴쿠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이정수(22·단국대)에게 ‘20 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출전 포기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쓸어 담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번 파문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18일 이정수가 발목에 통증을 느껴 개인 종목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25·성남시청)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24일 오후 안현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선수에게 출전을 양보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의 부조리를 알리기 위해 (카페) 운영자에게 부탁해 공지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수가 출전하지 않은 것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씨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대한빙상연맹에는 비상이 걸렸다. 빙상연맹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정수는 발목 통증으로 스스로 개인 종목에 나서지 않겠다고 사유서를 제출했고, 김성일 역시 계주 위주로 훈련을 해서 개인 종목에 나서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썼다.”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아사다 “이번에도 트리플 악셀”

    “시즌 마지막 대결, 이번에도 트리플 악셀로 승부를 걸겠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2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입성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아사다는 “올림픽을 마치고 나서 처음에는 조금 피곤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평소와 같은 컨디션”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최고점을 내고도 김연아(20·고려대)에게 졌던 아사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되찾아 꺾인 자존심을 다소나마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한 시즌을 마감하는 ‘결산 대회’. 김연아(2009년)와 아사다(2008년)는 지난 2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한 차례씩 나눠 가져간 터라 이번 대회가 세계선수권 우승 트로피의 진짜 주인을 가리는 무대다. 아사다는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다듬고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를 예전처럼 성공시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계획. 아사다는 “여전히 쇼트프로그램에서 1번, 프리스케이팅에서 2번 등 모두 세 번의 트리플 악셀을 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를 취재하기 위해 공항에 모인 일본 언론 역시 아사다가 금메달을 되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가 2위에 머문 것에 대해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 차례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고도 다른 점프에서 실수가 나온 탓에 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대회 전망에 열을 올린 일본 언론과는 달리 정작 아사다는 조용한 모습. 사실 아사다는 동계올림픽을 마치자마자 설욕을 선언한 뒤 외부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 세계선수권대회]NO.3 출전권 연아·민정 손에

    [피겨 세계선수권대회]NO.3 출전권 연아·민정 손에

    ‘올해는 2명, 그러나 내년엔 3명이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다시 은반에 선다. 무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22~28일·이탈리아 토리노). 김연아는 22일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토리노에 도착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뒤 짧은 한국 나들이를 마치고 곧장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다시 마지막 대회를 준비해 왔다. 동계올림픽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성적에 대한 욕심이나 부담감은 덜한 것이 사실이다. 김연아 자신도 “당장 성적 욕심은 없다.”면서 “이루고픈 목표를 모두 이뤘기에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즐기며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연아가 나서는 대회는 세계선수권이다.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최고의 무대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 더욱이 이미 정상에 올라선 ‘피겨 한국’의 진가를 위해서라도 느슨함은 잠시 미룰 필요가 있다. 23일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 김연아와 곽민정(16·수리고)이 모습을 드러냈다. 첫 공식 훈련. 김연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니어무대 첫 세계선수권에 나선 2007년 당시엔 혼자였다. 지금은 후배 곽민정과 함께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내년부턴 3명이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설 수도 있다. 김연아와 곽민정 랭킹의 합이 13위 이내가 되면 3장의 출전티켓을 얻을 수 있다. 김연아가 1위에 오르고 곽민정이 12위 내에 들면 된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13위의 성적을 낸 곽민정이 조금만 더 분발하면 한국선수 3명이 세계선수권 은반에 설 수 있게 된다. 사상 처음이다. 김연아와 곽민정은 26일 쇼트프로그램, 이튿날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이 외에도 김연아가 노릴 만한 게 있다. 자신의 우상 미셸 콴(미국)이 일궈냈던 세계선수권 2연패를 9년 만에 다시 쓰는 것이다. 더욱이 토리노에 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곳은 2007년 12월 2007~08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2연패를 달성한 곳. 김연아는 “2연패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서겠다.”면서도 “파리나 도쿄 등 이번 시즌에는 유독 예전에 1등한 경험이 있는 곳에서 한 경기가 많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의미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퀸 김연아 ‘의욕상실’ 연습 꺼려

    피겨퀸 김연아 ‘의욕상실’ 연습 꺼려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연습을 꺼리는 등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개막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가 경기 출전 동기를 찾지 못한 채 연습을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고는 “큰 대회를 앞둔 김연아가 이처럼 의욕을 상실한 모습을 보인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나도 캘거리 겨울올림픽(1988년)에 출전한 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기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가장 큰 상(올림픽 금메달)을 받은 뒤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왜 이런 대회에 나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연아에게 ‘너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공식 연습을 마친 뒤 “올림픽 금메달로 꿈을 이루면서 정신적으로 풀린 면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마음을 비울수록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6일 쇼트프로그램과 27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부담 던 연아 둘 다 잡는다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부담 던 연아 둘 다 잡는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와 ‘시즌 싹쓸이 우승’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2~28일·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쁨도 잠시, 이틀간 짧은 한국 나들이를 마친 김연아는 지난 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올림픽에서 228.56점을 받을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기에 부담은 없다. 일생의 목표였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라 동기부여가 덜한 게 사실. 22일 토리노에 도착한 김연아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모두 이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래도 세계선수권은 매년 돌아오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게다가 이번 세계선수권은 100회째라는 상징성까지 있다. 세계선수권 2연패 역시 놓치기 아쉬운 대기록이다. 지난 20년 동안 미셸 콴(2000~2001년)과 크리스티 야마구치(1991~1992년·이상 미국) 두 명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특히 김연아가 우승한다면 피겨 신채점제(뉴저지시스템) 도입 후 첫 세계선수권 2연패인 만큼 의미는 더욱 크다. ‘시즌 싹쓸이 우승’도 기대되는 대목. 김연아는 올해 출전한 올림픽과 그랑프리 파이널, 두 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마저 제패한다면 2009~10시즌 출전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 2006~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 시즌 전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엔 ‘일본 3인방’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를 비롯해 레이첼 플랫(미국),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지만 경쟁자라고 부르기에도 무색하다. 대회 관전포인트도 경쟁보다는 김연아의 연기 자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와 함께 출전하는 곽민정(16·수리고)도 ‘다크호스’다. 4대륙세계선수권에서 6위(154.71점)로 시니어 무대 신고식을 치르더니, 밴쿠버올림픽에서 겁없이 13위(155.53점)를 꿰찼다.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올림픽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 김연아와 곽민정은 23일 공식연습을 시작하며 26일 쇼트프로그램, 27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日 첫 금… 비장애인올림픽 한 풀었다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日 첫 금… 비장애인올림픽 한 풀었다

    보름 전 비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일본이 19일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소식에 활짝 웃었다. 노르딕스키의 니타 요시히로(30). 휘슬러 패럴림픽파크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입식스키 남자 10㎞ 클래식에서 26분29초5에 결승선을 끊어 키릴 미하일로프(27분17초7·러시아)와 그리고리 보프친스키(27분37초7·우크라이나)를 제치고 우승했다. 니타는 2006년 토리노패럴림픽에서 이 종목 13위에 머무는 등 국제대회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선수로 평가된 탓에 뜻밖의 금메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일본은 세계 최강이자 대회 개최국인 캐나다를 꺾고 결승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 꿈을 부풀렸다. 일본은 밴쿠버 UBC선더버드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3-1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1, 2피리어드 1골씩을 주고받은 뒤 종료 1분13초 전에 역전골을 터뜨렸고 종료 17초 전 쐐기골까지 넣었다. 아이스하키의 ‘종가’ 캐나다가 뜻하지 않은 이변에 발칵 뒤집힌 건 당연지사. 일본은 대회 첫 금메달로 종합순위 10위를 달렸다. 최근 비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 뒤 패럴림픽에 과감한 투자를 한 일본은 앞서 알파인스키에서도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문화예술인 100명 선정 2009 최고영화 ‘마더’

    문화예술인 100명 선정 2009 최고영화 ‘마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2009년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 도서출판 작가는 문화예술인과 영화평론가 등 100명의 설문을 종합해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로 한국 영화 12편, 외화 9편을 선정하고, 최고의 작품으로 뽑힌 ‘마더’의 봉 감독에게 19일 상패를 전달했다. 국내 영화 가운데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이재성 감독의 ‘김씨 표류기’, 노영석 감독의 ‘낮술’,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박찬욱 감독의 ‘박쥐’,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박찬옥 감독의 ‘파주’,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도 오늘의 영화로 선정됐다. 외화에서는 최고의 영화로 꼽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랜 토리노’를 비롯해 ‘걸어도 걸어도’, ‘더 레슬러’, ‘더 리더’, ‘디스트릭트9’,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브로큰 임브레이스’, ‘슬럼독 밀리어네어’, ‘아바타’가 선정됐다. 앞서 도서출판 작가는 관련 리뷰와 추천사, 봉 감독의 인터뷰를 묶어 ‘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라는 책을 펴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ISU 세계선수권] 女싱글 김연아 -아사다 대결 압축

    [ISU 세계선수권] 女싱글 김연아 -아사다 대결 압축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던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가 세계선수권대회 기권의사를 밝혔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로셰트는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모든 일들 때문에 훈련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경쟁할 준비가 덜 됐다.”고 밝혔다. 로셰트는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이틀 전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사망, 엄청난 슬픔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눈물의 연기를 펼쳤고, 결국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로셰트는 “경기에 나설 때는 항상 팬들에게 최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이번엔 팬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것 같아 대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22~29일·이탈리아 토리노)은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20·고려대)와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일본) 역시 이를 대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던 로셰트가 기권함에 따라 여자 싱글은 김연아와 아사다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싱글의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일찌감치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아이스쇼 참가가 그 이유. 남자 싱글 6위 조니 위어(미국)도 휴식을 택했고, 아이스댄싱 디펜딩챔피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블린(러시아)도 2연패 도전에 나서지 않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전설 매키버 한풀이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전설 매키버 한풀이

    ‘장애인 스포츠의 전설’ 브라이언 매키버(31·캐나다)가 비장애인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설움을 금메달로 보상받았다. 매키버는 16일 캐나다 휘슬러의 패럴림픽파크에서 열린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장애 20㎞ 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친형인 로빈 매키버를 ‘가이드 러너’로 앞세우고 5㎞ 코스 4바퀴를 돌았다. 매키버는 시각장애 선수로 비장애인 대회인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캐나다 팀 사정으로 출전이 좌절된 ‘비운의 영웅’. 매키버는 “올림픽 출전 좌절로 화가 아직도 덜 가라앉았지만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의미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그는 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 패럴림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러시아에는 가 보지 못했는데 2014년 소치대회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주니어 당시 매키버는 기대주였지만 유전병인 스타르가르트 증후군이 19세에 발병해 시력을 잃어갔고, 현재 10% 정도의 시력만 남아 있는 상태다. 시력 감퇴를 겪으며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시작했지만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생활도 포기하지 않았다. 패럴림픽에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크로스컨트리 10㎞와 5㎞에서 정상에 올랐고, 4년 뒤 토리노대회에서도 같은 두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패럴림픽에서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키버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남자 50㎞ 크로스컨트리에서 우승, 마침내 밴쿠버(비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캐나다 대표팀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선수들이 있다면서 50㎞ 크로스컨트리 출전명단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매키버 대신 출전한 선수들은 한동안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밴쿠버패럴림픽센터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예선 풀리그 4차전에서 영국을 7-5로 따돌렸지만 이어 벌어진 노르웨이와의 5차전에서 아쉽게 6-9로 패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상대에 일격을 당해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중간 전적 3승2패로 미국과 캐나다(4승1패)에 이어 3위. 한국은 일본과 이탈리아, 스위스(이상 2승2패) 등 4위권에 반 경기차로 앞섰기 때문에 조 4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에 부담을 안게 됐다. ‘메달 기대주’ 한상민(31·하이원)은 17일 알파인 스키 경기에서 대회 첫 메달이자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오서 사단’ 세계피겨선수권 총출동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 코치가 지도하는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클럽’ 동창생 삼총사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동해 실력을 겨룬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연패를 노리는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22~28일·이탈리아 토리노)엔 밴쿠버 동계올림픽 13위에 오른 ‘김연아 장학생’ 곽민정(16·수리고), 오서 코치의 제자인 애덤 리폰(21·미국)이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연아는 2006년 오서 코치를 만나 이듬해 5월부터 훈련 거점을 아예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클럽으로 옮겨 비지땀을 쏟았고 마침내 오늘날과 같은 결실을 봤다. 현재 전담 코치가 없는 곽민정은 지난 3일 김연아와 함께 출국해 이곳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곽민정은 지난해 11월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한꺼번에 거머쥐었고, 성인무대 데뷔이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녹록잖은 실력을 뽐냈다. 10일 피겨 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닷컴’은 “조니 위어(26·미국)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미국선수권 5위를 차지했던 리폰이 대신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위어는 “세계선수권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지금으로선 휴식을 취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리폰도 “뜻하지 않게 기회를 얻어 너무 기쁘다. 4대륙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훈련을 잘해 왔다. 토리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25·미국)을 비롯해 위어까지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면서 리폰의 입상 전망도 밝아져 오서 사단이 금메달을 독차지할 확률도 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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