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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정책은 공간적 정의 구현할 것”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정책은 공간적 정의 구현할 것”

    “수도권 대학생의 차별받는다는 거부감 해소해야” 한국지역개발학회 주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정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국가전략 연합학술대회가 27~28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열렸다.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새 정부 지역균형 발전 정책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새 정부의 지역정책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란 확고한 철학적 가치를 정립하고 시작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통해 공간적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자유특구, 분권혁신특구, 조세 및 규제 특례지역인 기회발전특구 등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 명예회장은 “윤 정부의 지역균형 정책은 국가권력으로 균형정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친화적인 균형정책이란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균형발전정책으로 지역에 스며드는 균형정책이라고 부연했다. 그동안의 지역균형 정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지가 다음 정부에 의해 단절되고, 국가주도적 방법으로 이뤄지면서 오히려 지역 격차가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이기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은 “지방이 지역균형 정책의 종속적 수혜자로 여겨지면서 지방 스스로의 자기주도성은 경시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역 균형발전의 ‘훼방꾼’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간다는 인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수도권 자원 깔때기 넘쳐나면 지방 안가고 해외로 흘러” 조덕호 한국지역개발학회 명예회장은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깔때기와 같은데 이 깔때기가 지방으로 넘쳐나야 하지만 구멍이 뚫려 있어 수도권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외국으로 빠져나간다”고 한탄했다. 또 위성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균형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규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시행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는 지방의 사업효과가 수도권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정렬 한국지역학회 명예회장은 수도권 청년들의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거부감을 설명했다. 손 회장은 “586의 규범적 정책 때문에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역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지역균형 정책에 대한 이해가 낮다”라면서 “미래 한국사회 주체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균형정책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성규 한국지역개발학회 자문위원장은 프랑스에서 1960년대에 ‘프랑스에는 파리가 있고, 나머지 지역엔 사막처럼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에…이준석 “콩가루 민주당”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에…이준석 “콩가루 민주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당의 역량이란 것은 중앙당에서 조절해서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당 내 혼선을 지적했다. 그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폐항하고 서울 시민들이 청주와 원주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이런 공약이 전혀 상의 되지 않은 무리수라는 취지로 항변하고 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성남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이 네 사람 중에 두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거나 ‘아무말대잔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부적절성을 우리 당에서 비판하니 민주당은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공약을 갖고 국민 갈라치기를 한다고 비판한다”면서 “하나의 선거에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 하는 것이 갈라치기이고 당이 콩가루가 됐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정당 최고 지도부가 중심 잡아야 한다. 이 책임을 방기한다면 국민들 상대로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것이며 지방행정 능력이 없는 당”이라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포공항 이전에 관한 당론을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더니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니까 묵묵부답”이라면서 공개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 위축됐나”며 “김어준이 사회를 봐도 좋다. 자신 있으면 받으시고 자신 없으면 경기도에서 도망가신 것처럼 이 토론에서 도망가시라. 도망이 이재명의 키워드”라고 비꼬았다.
  • “북한, 핵실험 임박…케이블 연결만 남았다” 징후 포착

    “북한, 핵실험 임박…케이블 연결만 남았다” 징후 포착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핵실험 준비 최종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VOA 보도에 따르면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이미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했으며, 핵실험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케이블 연결 작업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통상 케이블 선로 연결은 핵실험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핵폭발 위력 등을 측정하는 계측장비와 지상 통제소 간의 케이블 연결 작업,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갱도를 메우는 작업은 핵실험 준비 단계에서 막바지 작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지난 25일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폭장치는 핵물질을 임계치 이상으로 압축시켜 고온에서 연쇄 핵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 역시 핵실험 준비단계가 임박했다는 징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빅터 차 “30일 전후로 무력도발 가능성” 북한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5월 30일) 연휴 주말에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도 나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최근 CSIS 토론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럴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 그는 “북한은 미국의 국경일을 사랑한다”며 “내가 정부에서 일할 때 북한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모든 도발을 감행하곤 했고, 그런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미국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 등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감행했다. 2017년 7월 4일 ICBM급인 ‘화성 14형’ 시험 발사를 한 뒤 이를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도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도중 북한의 전술핵 실험 혹은 ICBM 실험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 인천시장 여야 후보 막판까지 ‘수도권매립지’ 공방[지방선거 핫 이슈]

    인천시장 여야 후보 막판까지 ‘수도권매립지’ 공방[지방선거 핫 이슈]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이 선거운동 막판까지 2025년 말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이 지난해 언론기고를 통해 ‘2025년 매립종료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2050년까지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유 후보 측은 “신 사장의 발언은 같은 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2025년 매립 종료’ 주장과 상반된 것”이라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매립지 연장사용을 준비하고 있었던게 아닌가하는 강한 의구심을 낳게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소환했다.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서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송 후보가 인천시장일 때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직전까지 아무것도 합의를 이뤄내지 않았던 것이죠”라고 강하게 질타 했는데, 이를 꼬집은 것이다. 유 후보 측은 “송 후보가 매립지 사용 종료시점이 2016년 12월로 다가오는데도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립지 사용 연장의 길을 열어준 것 아니냐”고 추궁한 것이다.앞서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측은 전날 “유 후보가 인천시장이던 2015년 6월, 인천·서울·경기·환경부의 실무 총책임자들이 맺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2044년 연장’ 이면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후보 측은 “2015년 당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직인이 찍힌 ‘공유수면매립실시계획 변경승인신청서’를 확보했다”며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이 2044년으로 적혀 있다. 박 후보 측은 “이 문서는 4자 합의 체결 뒤인 2015년 7월 이후 환경부·서울시가 인천시에 3차례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해당 문서의 법적 효력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주장했다. 즉, “실무자들의 합의는 폐기됐고 의미가 없다”는 유 후보 측 주장은 거짓“이라는 설명이다.
  •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구글인앱결제 시행 D-4] 다음달 1일부터 시작앱 개발자들은 “수수료 없는 제3자 결제 요구”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되면 사실조사로 전환”국내 앱 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이 외부 결제를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한 기한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업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앱 마켓 사업자로부터 피해를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구글 갑질 방지법)’이 마련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작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조처를 할 수 있는 사후 규제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 사이 거액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 국내 앱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구글의 새 정책을 따르고 대신 소비자들에게 이용 가격을 전가하고 있다. ●구글, 다음달 1일부터 콘텐츠 앱들의 최대 30% 수수료 ‘꿀꺽’ 28일 방통위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은 앱 내에서 외부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앱들은 인앱결제를 적용받아 매출 규모와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대 30%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다만 구글은 인앱결제 시스템 내에서 개발자가 별도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3자 결제방식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구글의 제3자 결제방식을 따르면 비구독 앱은 26%의 수수료를, 구독 앱은 11%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앱 개발사들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 다른 제3자 결제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하면 시정조치 할 것”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행하면서 콘텐츠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앱마켓의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에 대한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지난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인앱결제강제금지 관련 기자 설명회’에서 “단 한 건이라도 위법사실을 확인한다면 심의의결 후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7일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세 앱마켓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대한출판문화협회(출판협)가 구글의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고 있다며 신고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방통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조사로 전환하려면 실제 피해사례와 법 위반성 입증이 필요하다. 문제는 방통위가 지난달 13일 개설한 ‘앱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에 들어온 신고는 1건뿐이다. 이마저도 출판협을 통해 들어왔다. 구글 눈치에 사업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방통위는 이를 당장 규제할 수 없다. 구글 갑질 방지법이 사후 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앱이 삭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를 위법행위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혜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사후 규제법이기 때문에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입증이 꼭 필요하고 이에 대해 인지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통위는 구글이 두 개의 결제 방식(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방식)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개발자 관점에서 충분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앱 마켓 사업자가 자사의 결제방식 외에 다른 결제방식을 허용한 경우 아웃링크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사실을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구글 ‘인앱 결제 확대’에 요금 줄줄이 인상하는 플랫폼 업체들 구글이 아웃링크를 통한 웹 결제를 금지하면서 콘텐츠 이용료도 최대 20%까지 오르고 있다. 거액의 수수료를 내게 된 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의 웹툰과 웹소설을 볼 때 사용하는 결제 수단인 ‘쿠키’를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현재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요금 인상이 이뤄진다. 이날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구글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내에서 웹툰 열람을 하는 데 필요한 ‘캐시’ 가격을 20% 인상한다. 콘텐츠 기업 리디도 이달 30일부터 결제 가격을 20% 인상한다. 다만, 이들 모두 컴퓨터(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이용권 요금을 올렸거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티빙·웨이브·시즌 등이 가격을 지난달 초 15%가량 인상했고, 음원 서비스 업체 중에서 플로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외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의 가격을 월 4900원에서 5700원으로, ‘톡서랍 플러스’는 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늘어난 소비자 부담이 디지털 콘텐츠 이용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자연스럽게 관련 사업 투자 저하로 연결되고 창작자들을 비롯한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출판협과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구글 인앱결제 대응방안 토론회’을 열고 “(인앱 결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저 6% 수수료만 받겠다는 원스토어…대안 될 수 있을까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는 미디어 콘텐츠 앱에 대한 기본 수수료를 기존(20%)의 절반인 10%로 인하하기로 했으며 요건에 따라 6%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 결제 강제화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업계를 보호하고자 미디어콘텐츠 앱에 특별 할인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다른 앱 마켓으로 진입할 때 추가 비용이 드는 점을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체는 “여러 마켓에 등록하려면 각 앱 마켓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때 드는 돈과 유지보수 비용이 크다”며 “그렇다고 이미 진입해 있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포기하고 한 곳만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대북 추가제재에 중·러 ‘모르쇠’…예상된 부결

    대북 추가제재에 중·러 ‘모르쇠’…예상된 부결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추가 제재 방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예상된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의 표결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중요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듭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추후 북한의 7차 핵실험도 용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부결됐다.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채택이 불발된 이 결의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정제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50만 배럴에서 37만 5000배럴로 각각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반대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러시아가 앞서 열린 안보리 회의 때도 “안보에 대한 합리적 우려”라는 이유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제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목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추가 제재 결의를 표결에 부친 것은 ‘가결’보다는 ‘명분쌓기’ 의도가 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ICBM 도발마저 외면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에 의구심이 커진 상황에서 두 나라도 북한의 도발을 끝까지 방관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결의에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2006년 1차 핵실험에 대응한 제1718호 결의 채택 때부터 201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따른 2397호 결의 채택 때까지 중국, 러시아는 미국과의 사전조율을 거친 탓에 반대표를 던지지 않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수준이 크게 고도화돼 국제사회에 더 큰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현재 방관으로 일관하는 중국, 러시아의 태도는 이중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정부는 즉각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정부는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하고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총회는 지난달 26일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발동할 경우 10일 이내에 총회를 열어 그에 대한 토론을 벌이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이 결의안에 구속력이 없어 사실상 실현 가능성은 낮다. 한편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내달 3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한 지 약 넉 달 만이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따른 국제 사회의 대응 조치, 한미일간 공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 허위사실 유포로 떨고 있는 전북지역 단체장 후보는 누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고발되는 사례가 많아 재판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유증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낙선용 허위사실 유포’는 법원이 대부분 당선무효형을 선고하는 추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임실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락 후보가 무소속 심민 후보 부인의 태양광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변수로 등장했다. 심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1일 민주당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 측 선대본부는 “한 후보가 심 후보 부인의 태양광 사업 관련해 제기한 의혹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허위내용”이라며 “임실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의거한 허위사실 공표죄로 한 후보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5월 17일 심 후보 부인의 태양광 사업 관련 3대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한 후보 측은 산 정상 3만㎡(약 9000평)을 부인 명의로 사들여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매입한 토지의 태양광 시설부지는 7300㎡, 2208평이며, 산이 아니라 전(밭)”이라고 밝혔다. 토지대장에 분명히 전이라고 명시돼 있고 산림훼손도 없었는데 어떻게 산이라고 하고 면적도 세 배 이상 부풀릴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한 후보 측이 땅값을 제외하고 태양광 사업에 15억원 정도가 들어간다며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총 8억 8000만원에 계약했고, 부가세 환급분 80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로 8억원이고, 이 중 5억 5000만원은 부인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고, 나머지는 군수직으로 7년 이상 받은 연봉을 모은 돈으로 지급했다”며 “관련 태양광 설치계약서와 대출금거래내역서 등 관련 입증자료 일체를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 후보 측이 산 정상에 도로개설은 물론 고도 문제로 개발행위를 할 수 없다고 제기한 사항도 “화중선 도로는 태양광 시설과 무관하게 이미 10여년 전부터 개설된 도로로 새로 개설된 게 아니다”며 “통행 차량들이 저수지 제방으로 아슬아슬하게, 풀밭으로 다닐 정도로 폭이 비좁고 기존의 노후화된 위험도로를 개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도제한 완화 의혹 역시 “타 시군과 비교하여 지나치게 강화된 기준으로 완화를 요구하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규제완화의 필요성, 불합리한 표고기준을 임실군의회의 적법한 조례개정 절차에 의해 한 것이지, 태양광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근거자료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한 후보는 광주업체와 계약하고, 이 업체가 주요 사업을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마치 유착이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으나 태양광 업체는 전주소재 업체이고, 임실군과 관급공사 계약을 한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 측은 “대법원 판례를 볼 때 피고발인은 스스로 의혹에 사실의 존재를 뒷받침할 소명자료를 제출할 책임이 있으며, 만일 이러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명백하다”며 “한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단순한 검증을 넘어서 상대후보를 흠집내고 선거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계획적이고, 악위적인 행위로 구 시대의 선거문화를 일소하고,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히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교육계의 수장을 뽑는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로 고소·고발하는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간의 싸움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은 천 후보가 서 후보가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문제를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 후보가 TV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 후보가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비방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언론 기사만을 제시하며 의혹 부풀리기를 계속하다가 ‘폭력을 인정하고 후보직에 사퇴하라, 책임을 묻겠다’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폭행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전북대 A교수도 “서 후보 측에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사실확인서까지 써주었다. 서 후보는 “흑색선전 폐해를 끊기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천 후보는 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고발했다. 그는 “서 후보가 2013년 11월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명백하지만, 후보 방송토론회와 SNS 등에서 여러 번에 걸쳐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서 후보가 총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모 교수와 언쟁을 벌이다 그를 폭행한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당시 언론에 보도되고 증거자료도 확보했다”면서 “권력을 가진 총장이 평교수를 힘으로 찍어누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 후보가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군산시장 선거도 선거법 위반 주장에 허위사실 유포로 맞서는 등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무소속 나기학 후보는 지난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강임준 후보가 올해 봄 군산시 성직자 리더 7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면서 ‘조만간 사표를 내고 군산시장 재선에 출마한다. 잘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식대는 현금으로 계산 했으며 관련 영수증도 함께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선거법위반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시민들을 위한 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임준 후보 측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의 주장은 흑색선전으로 지방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라며 “식비는 업무추진비로 집행됐고 현금이 아닌 카드를 사용했으며 나기학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수 선거에 나선 민주당 심덕섭 후보 측도 무소속 유기상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25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심 후보 측 캠프는 “지난 23일 한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서 유 후보가 지난해 11월 개최된 추수감사제 행사에서 사용한 돼지가 모형이 아님에도 모형을 이용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실물돼지라고 주장한 심 후보에게 되레 허위사실 공표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 홍준표 “같잖아서…이런 토론은 처음” 발끈한 질문 뭐길래

    홍준표 “같잖아서…이런 토론은 처음” 발끈한 질문 뭐길래

    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토론 도중 정의당 한민정 후보의 질문에 “같잖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한 후보는 지난 26일 대구 MBC에서 진행된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홍 후보를 겨냥해 “정치적으로 어려워질 때마다 옮겨 다녔다”면서 “국회의원 낙선했을 때 경남 갔었고, 대선 출마 이유로 경남도민을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 대구 왔을 때는 ‘대구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하더니 말을 바꿔서 탈당까지 해서 수성을에 출마했다”며 “그러더니 대구시장 나오기 위해 또다시 자리를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말도 안 지키고, 지역구 주민들과 한 약속도 안 지키고. 정치인이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홍 후보는 (경남지사 시절) 빚 갚겠다고 투자 줄이고 무상급식 중단하고, 진주의료원도 없앴다”며 “지금 대구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코로나로 더 어려워졌는데 긴축재정 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너무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먹는 밥그릇 뺏고 아픈 사람 병원에서 내쫓고.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대구의 채무도 2조원이 넘는데 대구에서도 똑같이 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물었다. 한 후보의 말에 홍 후보는 “혼자 그렇게 말씀하시고 일방적인 주장하실 거면 답변드릴 게 없다”고 받아쳤다. 한 후보는 “그 말은 다 동의하신다는 뜻이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어이없는 말들이니까 답변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한 후보는 재차 “제가 더 어이없다”며 “(홍 후보는) 도지사직 수행을 잘한 게 아니라 실정의 연속이었다. 대구를 더 어렵게 만들어놓고 좋은 자리가 나면 대구를 떠나지 않을까 하는 시민의 우려가 많다”고 했다. 이어 “홍 후보는 기자들이 물을 때나 정치인이 지적할 때나 ‘못됐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며 “후보님이야말로 말 바꾸고 막말하는 못된 정치인 아닌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홍 후보는 “답변하라고요?”라고 물은 뒤 “같잖아서 답변 안 하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같잖다는 표현은 너무 심하신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홍 후보는 “말씀하신 전부를 보면 일방적인 비방이다. 거 참, 어이가 없다. 이런 토론 내가 처음 해본다”고 맞받았다.
  •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최근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포함한 쇄신안을 꺼내들며 당내 기득권을 저격한 뒤 빚어진 내홍에 대해 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중 위원장께서 저를 영입하시면서 ‘앞으로 우리 당은 2030세대가 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해 나갈 것’이라 하셨다. 그때로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거 승리와 쇄신을 위해, 윤 위원장님과 다시 머리를 맞대고 싶다”고 공개 호소하기도 했다. ‘586 용퇴’ 주장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며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586은 다 물러가라는 것도 아니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586 후보들은 사퇴하라는 주장도 아니다”며 “혁신을 막거나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586은 물러나고, 남아 있는 586도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586은 한걸음 물러나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에 맞서는 청년 정치를 지원해야 한다”며 “그동안 독립적인 철학이나 가치 없이 선배 정치인을 따르기만 했던 청년들이 새로운 신념과 가치로 무장하고 당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를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정치와의 결별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기존 주장들을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에 대해서도 “선거 전 처리가 어려워졌다. 국민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못해 죄송하다”면서 “선거 전 징계는 힘들어졌지만, 6월 20일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 형식으로 지방선거 지지를 위한 대국민 호소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86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충분한 당내 논의를 거쳐 금주 내 발표하겠다”며 쇄신안을 약속했다. 그러나 윤 위원장이 “(지도부와) 논의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당내에서도 기자회견의 방식과 시기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또 박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비공개 회의에서 윤 위원장 등 지도부가 크게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박 위원장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직접 논란을 수습하고자 나선 것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당내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봉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위원장의 호소에 공감을 표하는 당내 의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586 주축 중 한 명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위원장은 단지 한 사람의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당을 위해 모신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다”며 “그러니 그의 생각을 듣는 것이 우선이며 박 위원장의 이야기를 듣자”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그의 주장에 100% 동의하지 않고 논쟁이 필요한 지점도 많이 있고, 언제 그 논쟁을 벌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제 생각도 있다”며 “천천히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당내 대표 소신파 박용진·조응천 의원과 초선 양이원영 의원 등도 박 위원장의 지적을 옹호한 바 있다.
  • 캐나다서도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현장서 사살

    캐나다서도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현장서 사살

    21명이 숨진 미국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캐나다 경찰이 학교 밀집 지역에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사살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스카버러의 학교 근처에 소총을 들고 어슬렁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관 2명이 쏜 총에 최소 한 발 이상 맞았으며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남성으로 흰색 야구모자를 쓰고 코트 차림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가 나타난 곳은 윌리엄 데이비스 공립학교, 조셉 호 공립학교, 샬럿타운 주니어 공립학교 등 3개 이상의 초·중·고교가 모여 있는 지역이었다. 토론토 지방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학교를 즉시 폐쇄했다. 제임스 라머 토론토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볼 때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가 느꼈을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알고 있다”며 특히 “무장한 용의자가 학교와 매우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 노련한 류현진, 오타니와 트라우트에 완승

    노련한 류현진, 오타니와 트라우트에 완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와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힘과 패기로 밀어붙이는 오타니에게 노련한 제구와 위기 관리로 ‘베테랑’이 어떻게 이기는지를 보여줬다. 아울러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강타자인 마이크 트라우트를 3타석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LA에인절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토론토가 6-3으로 승리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6회초까지 토론토 타선이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에게 5점을 뽑아냈고, 5-2로 앞선 6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한 류현진은 데이비드 펠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오타니의 첫 MLB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론적으로 류현진은 투수 오타니에게 완승을 거뒀고, 타자 오타니를 잘 막아냈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1루에서 오타니와 처음 만나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3회말 1사 1, 3루에선 오타니가 초구를 받아쳐 2루 땅볼을 만들었다. 아쉽게 병살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내줬다. 하지만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시속 126㎞ 체인지업으로 오타니의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을 잡았다. 이날 류현진이 기록한 유일한 탈삼진.반면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홈런 2개를 포함, 6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했다. 결정적인 순간 힘이 들어가면서 공이 가운데로 몰렸고, 토론토 타선을 이끌고 있는 조지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를 놓치지 않고 펜스를 넘겨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65개(스트라이크 42)에 불과했다. 최고 구속은 90마일로 자신의 평균보다 약간 낮았지만, 제구가 좋았다. 특히 이전까지 류현진에게 10타수 무안타였던 강타자 트라우트는 이날 3번 타석에 나왔지만 한 번도 1루를 밟지 못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48로 약간 낮아졌다. 재활 복귀 뒤 3경기 평균자책점은 1.72다.
  •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사각지대 해소 모색한다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사각지대 해소 모색한다

    교육부는 27일 한양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함께 충북 청주 오송앤드세종컨퍼런스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과 관련, 청소년 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이 ‘코로나 시대 위기 청소년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로 멘토링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백혜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심리·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에 대한 조기투자 강화 및 저소득층 가정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학계 전문가, 관련 부처 및 현장 관계자들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유튜브와 구글 ‘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 [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불발…중·러 거부권 행사

    [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불발…중·러 거부권 행사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는 찬성 13개국, 반대 2개국으로 가결 마지노선(찬성 9표)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진 2개국이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라는 게 문제였다.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동시에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국가도 반대하지 않아야 통과된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이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시험발사한 데 대응해 미국 주도로 추진됐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경우 대북 유류공급 제재 강화를 자동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의 ‘유류 트리거’ 조항이 추가 대북 제재 추진의 근거가 됐다. 미국은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를 해왔고, 지난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막판에 북한이 ICBM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곧바로 결의안 표결을 강행했다. 미국은 5월 안보리 의장국이다.채택이 불발된 이 결의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정제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50만 배럴에서 37만 5000 배럴로 각각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초 미국은 북한의 원유와 정제유 수입 상한선을 반토막 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찬성표를 늘리기 위해 감축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이 광물연료, 광유(석유에서 얻는 탄화수소 혼합액), 이들을 증류한 제품, 시계 제품과 부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또 애연가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듯 국제사회가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도 추진했다. 아울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을 담당하는 조선남강 무역회사, 북한의 군사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해금강 무역회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군수공업부의 베트남 대표 김수일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도 추가 제재안에 포함됐다. 해금강 무역회사는 모잠비크의 한 회사와 지대공 미사일, 방공 레이다, 휴대용 방공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협력한 것으로 적시됐다. 북한으로부터 정보통신 기술이나 관련 서비스를 획득하거나 획득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이번 결의안에 포함됐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2017년 12월22일 안보리가 대북 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 첫 대북 제재안 표결이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 추가제재 결의를 저지하기는 했지만, 조만간 유엔 총회에서 거부권 행사 이유를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유엔 총회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총회에서 해당 문제를 토론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 결의는 구속력이 없어 해당 상임이사국이 유엔 총회 토론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탄소중립과 ESG/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탄소중립과 ESG/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구글에서 ESG를 검색했더니 순식간에 23억 6000만건의 자료가 검색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영어의 첫 글자를 딴 용어이다.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과 그렇게 하기 위한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ESG는 2004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2015년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파리협정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불균형’ 확대와 각국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이 ESG 확산의 도화선이 됐다. 지난해 개최된 다보스포럼에선 네슬레, IBM 등 61개 글로벌 기업이 재무사항뿐 아니라 ESG 관련 성과도 공시하겠다고 발표했다. ESG가 기업의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된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가 된 것이다. 최근 우리 기업의 ESG 추진 과정에서 E(환경)의 중요 화두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탄소중립’,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배출권 가격’, ‘EU의 탄소국경세’, ‘K택소노미’(K-Taxonomy·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후금융 확대’, ‘플라스틱 규제와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S(사회적 가치)의 중요 주제는 고객 만족, 협력사 기술지원,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 활동, 사회공헌 등이다. G(지배구조)로는 ESG 부서 신설, ESG위원회 구성, 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준칙, ESG 정보공개 의무화 등이 주요 주제다. ‘2022년 세계에너지포럼’에서 IBK기업은행 유인식 박사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ESG가 이제 ESG 2.0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진정한 탄소중립이 ESG를 주도해야 하며, 금융자산에 대한 탄소중립 추진과 K그린택소노미의 안착 그리고 그린 워싱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ESG 정보공시와 금융이 원하는 ESG 정보의 일치, ESG 평가의 신뢰성 제고, 중소기업의 ESG 관심과 참여 동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포럼의 토론에서 한국기업평가㈜ 염성오 본부장은 K택소노미에 의한 탄소중립 노력의 중요성과 기후전환 활동을 위한 금융상품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ESG연구소의 이선경 ESG센터장은 진정성 있는 ESG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ESG 확대를 위해 공시기준을 정비해 택소노미를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한편 종합적인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탄소중립’은 전 지구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화두이고 ESG는 기업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경영철학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핵심가치이기도 하다. ESG가 곧 기업의 탄소중립이다.
  • ‘원조 괴물’ 류현진 vs ‘투타 괴물’ 오타니… 오늘 MLB판 한일전

    ‘원조 괴물’ 류현진 vs ‘투타 괴물’ 오타니… 오늘 MLB판 한일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왼쪽·35)이 막강 타선을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 38분(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오른쪽)다. 메이저리그판 한일전이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류현진을 상대해 본 적이 없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류현진이 MLB 대표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고 있다. 반면 오타니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류현진이 첫 승리를 따낸 신시내티는 25일 기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0.286)을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도 0.217로 28위에 머문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 홈런은 60개로 전체 2위에 올라 있고, 타율도 0.249로 7위다. 특히 MLB 최고 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우트는 올 시즌 12홈런을 날리고 있다. 나란히 9홈런을 치고 있는 재러드 월시, 테일러 워드도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선발로 붙는 오타니도 9홈런을 때려냈다. 다행인 건 류현진이 LA 에인절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네 차례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해 통산 2승과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10차례 타석에 들어선 트라우트를 상대로 피안타 하나 없이 꽁꽁 틀어막았다.
  • 인천, 고소고발 뒤끝 작렬… 고양, 상대 칭찬 해피엔딩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소속 정당은 달라도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인천이 고향이고, 같은 고등학교 1년 차 선후배 사이에 명문대를 나와 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했다. 정치에 입문해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인천시장을 한 번씩 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철천지원수처럼 싸우며 고소·고발전까지 벌이고 있다. 26일에도 두 후보는 전날 열린 TV토론회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감춰졌던 가식과 무능력, 사대주의적 사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인천시장, 더 나아가 인천시민 자격이 없음이 밝혀진 자리였다”고 혹평했다. 유 후보 측도 “박 후보의 언행은 흑색선전의 결정판이었다. 두 눈 두 귀 틀어막고 자신의 얘기만 떠들어 댔다”고 평가 절하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고소·고발도 이어졌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 측이 보도자료로 D단체가 유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하는 등 4건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 측도 유 후보가 당선되면 인천시민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e음카드를 폐지할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허종식 의원을 고발하며 맞대응했다. 반면 경기 고양시장 후보들은 달랐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8일 한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상대 후보를 칭찬해 보라’고 하자 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향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동환 후보도 이재준 후보를 향해 “도의회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이재준 후보에게 “홍보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각 동이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잘 챙겨 배워야겠다”라고, 이동환 후보에게는 “오랫동안 지역과 당에 헌신하는 모습은 장점이다”라고 했다.
  • 광주 156억 쏟아 넣은 축제성 사업, 무더기 ‘미흡’ 판정

    광주 156억 쏟아 넣은 축제성 사업, 무더기 ‘미흡’ 판정

    지난해 광주시에서 총 156억원을 투입한 61개 행사 및 축제성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문화재생파일럿프로그램 등 7개 사업이 ‘미흡’ 판정을 받아 올해 예산 삭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자전거 타기 행사 등 3개 사업이 중복성과 낭비성 등을 이유로 통폐합 권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교류 등 4개 사업은 사업의 효율성 등을 위해 제도 개선 권고를 받았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2021년 광주시 행사·축제성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문화재생파일럿프로그램(사업비 5억원)과 문화예술상(2400만원), 무등산무돌길랠리(2000만원), 그린자전거축제(2000만원), 자전거 타기 행사(1000만원) 등이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행사(500만원)와 자치경찰시민대토론회(500만원)도 ‘미흡’ 평가 리스트에 포함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특히 자전거 타기 행사와 그린자전거축제, 무등산무돌길랠리 등 3개에 대해 ‘자전거라이딩 사업으로 통폐합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원은 또 전통문화교류사업(5700만원)의 경우 ‘사업 목적과 내용의 일관성 부족과 장기 계획 수립 필요’, 문화예술상은 ‘민간단체에서 광주시 직접 사업으로의 전환 필요’를 권고했다. 광주전남문화주간행사(3000만원)는 ‘사업 내용과 추진 방식 재검토’를, 청년위원회 정책 교류(1000만원)는 ‘사업 내용 재검토’를 권고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및 광주국제인권교육센터 운영(5억원)이 100.8점을 받아 61개 사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미술대전(6400만원·98.7점)과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30억원·98.5점),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5억원·98.1점), 광주메디헬스산업전(2억원·97.1점), 광주프린지페스티벌(8억원·96.6점) 등도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세계김치축제(10억원)는 91.7점으로 ‘보통’ 평가를 받았다. 1억원 이상이 투입된 빛고을성탄문화축제(1억 5000만원)와 광주시민의날행사(1억 4400만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1억원) 등도 ‘보통’ 평가에 그쳤다.
  • 자문기구 신설·AI 도입… 코로나 방역 새 전략

    자문기구 신설·AI 도입… 코로나 방역 새 전략

    코로나19 ‘과학방역’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방역정책에 깊숙이 관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더 부여한 게 특징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을 보고했다.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의 전문가들은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낸다. 이를 권고문 형태로 제출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용이 어렵다면 사유를 자문기구에 전달하고, 전문가 제언 내용과 부처 검토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중대본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되,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과학적 방역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해 내년 초 질병청에 슈퍼컴퓨터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리모형으로 감염병 유행을 예측했는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더 정밀한 예측 모형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144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사업’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발생한 심낭염도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 신청을 한 경우 별도로 추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소급적용한다. 사망 일시보상금은 약 4억 6000만원, 장애일시보상금은 중증도에 따라 사망 일시보상금의 100% 또는 55%다. 진료비 및 간병비(하루 5만원)도 지원된다.
  • 고소고발로 날밤새는 인천시장 후보들 VS 정책선거로 승부 보는 고양시장 후보들

    고소고발로 날밤새는 인천시장 후보들 VS 정책선거로 승부 보는 고양시장 후보들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소속 정당은 달라도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인천이 고향이고, 같은 고교 1년 차 선후배에 명문대를 나와 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했다. 정치에 입문해 다선 국회의원를 지내고 인천시장을 한 번씩 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철천지원수처럼 싸우며 고소고발전까지 벌이고 있다.26일에도 두 후보는 전날 열린 TV토론회 결과를 두고 뒤끝 작렬이었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감춰졌던 가식과 무능력, 사대주의적 사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인천시장, 더 나아가 인천시민 자격이 없음이 밝혀진 자리였다”고 혹평했다. 또 “3차례 토론회에서 누가 헛공약을 하고 인천을 폄훼했는지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도 “박 후보의 언행은 흑색선전의 결정판이었다. 두 눈 두 귀 틀어막고 자신의 얘기만 떠들어 댔다”고 평가 절하했다. 또 “처음엔 난독증에 걸린 줄 알았는데 인제 보니 집단최면에 걸린 듯하다”고 주장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고소고발도 이어졌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 측이 보도자료로 D단체가 유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하는 등 4건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 측도 유 후보가 당선되면 인천시민 3명중 2명이 사용중인 e음카드를 폐지할 것 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허종식 의원을 고발하며 맞대응했다.반면, 경기 고양시장 후보들은 달랐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8일 한 토론회에서 자신이 돋보이도록 애쓰며 날 선 질문 등으로 상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사회자가 ‘상대 후보를 칭찬해보라’는 주문에 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도시계획전문가’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향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동환 후보도 이재준 후보를 향해 “도의회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오늘 제가 비판적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쉬워서다”고 했다.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이재준 후보의 홍보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각 동이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잘 챙겨 배워야겠다”고 했고, 이동환 후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지역과 당에 헌신하는 모습은 장점이다”고 했다. 이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고양시장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을 하겠다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켰다며 박수를 보냈다.
  • 류현진♥배지현 딸 생일…누구 닮았나보니

    류현진♥배지현 딸 생일…누구 닮았나보니

    야구선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배현진이 딸의 생일을 축하했다. SBS ESPN,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배지현은 지난 2018년 류현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배지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살. Happy Birthday My Love.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딸의 두번째 생일파티를 화려하게 열어준 모습이다. 부부는 딸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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