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참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어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응급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캐릭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556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성중립 화장실 일방적 옹호 의견 유감”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성중립 화장실 일방적 옹호 의견 유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0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청이 발간한 중학생 지도자료가 성중립화장실 도입 필요성을 긍정하는 내용으로 치우쳐 서술하고 있는 점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정근식 교육감을 향해 “2020년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발간한 중학교 1~3학년용 ‘지속가능 발전교육 지도자료’(교재)에 따르면 총 12쪽에 걸쳐 성중립 화장실(Gender Neutral Restroom)에 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후 교육청은 시정질문을 앞두고 성중립 화장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제 요청에 대해 ‘특정 성별 혹은 성소수자를 옹호하거나 가치판단을 주입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논의해 보려는 단원이므로 찬반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려는 의도”라며 “교육청은 성중립 화장실에 대한 일방적인 옹호와는 거리가 먼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식의 답변은 책임회피성 변명에 가까워 보인다. 교육청이 제출한 ‘지속가능 발전교육 지도자료’를 보면 해당 자료는 성중립 화장실에 대해 12쪽에 걸쳐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자료를 보면 성중립 화장실에 대한 부정적인 구절은 딱 한 줄 뿐이며, 나머지 내용들은 전부 성중립 화장실의 필요성을 옹호하거나 긍정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현재는 성중립 화장실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본다”며 “그러나 앞으로 우리 사회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문제”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성중립 화장실의 현실은 교육청의 일방적 옹호와는 달리 교육청도 인정하였듯이 몰카 등 같은 각종 성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아울러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제7조에서 ‘공중화장실 등은 남녀화장실을 구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성중립 화장실을 옹호하는 의견은 현행법과도 저촉된다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날 시정질문을 마쳤다.
  • 울산 공업탑로터리 평면교차로 전환 추진…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울산 공업탑로터리 평면교차로 전환 추진…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울산 공업탑로터리가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에 따라 평면교차로로 전환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대비해 공업탑로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평면교차로 전환 방안 검토를 제시했다. 공업탑로터리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152건이 발생했고 이 중 87%(132건)가 진입 회전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공업탑로터리에서 발생한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 건수도 총 43건으로 조사돼 전국 교차로 중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로터리 체계를 유지한 채 트램을 도입하면 로터리 내부 대기 공간 감소, 신호 혼란, 차량 간 엇갈림 심화로 교통체증과 사고 발생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트램이 통과할 때 모든 접근로에서 적색신호(All Red)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 지체도가 더 증가할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로 방향별 교통량을 고려해 5개 도로가 만나는 5지 평면교차로 개선안을 제시했다. 평면교차로 개선안이 적용되면 퇴근 시간대(오후 6∼7시) 차량지체도가 기존 1대당 246.2초에서 173.8초로 약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업탑로터리가 지닌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시는 12월 초 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남은 과제는 차로 운영 계획, 우회도로 선정과 정비 방안 등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2차 중간보고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트램 도입과 공업탑 교차로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트램 1호선은 2028년 말 공사를 완료해 오는 2029년 1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 ‘기아종식을 향한 대화의 장’ 컨선월드와이드, 2024 세계기아리포트 개최

    ‘기아종식을 향한 대화의 장’ 컨선월드와이드, 2024 세계기아리포트 개최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26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4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은 세계기아리포트는 ‘기아종식, 기후 회복력 그리고 젠더정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4 세계기아지수 보고서를 중심으로 기아종식과 기후 회복력, 젠더정의 간의 상관관계와 교차적 영향 등을 다룬다. 행사는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 세 명의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2024 세계기아지수 보고서 참여저자인 니트야 라오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교수가 기후 회복력과 기아종식을 위한 젠더정의의 통합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장은하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개발협력에서 젠더정의의 기여와 혁신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릴리앤 비니 컨선월드와이드 부룬디 사무소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 기술 전문관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기후 회복력 구축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조혜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명의 발표자와 함께 기아종식과 기후 회복력을 촉진하는 젠더정의에 대해 논의한다. 컨선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전 세계 기아종식을 위해 매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를 발표하고 2017년부터 기아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해 왔다”며 “이번 ‘2024 세계기아리포트’에 기아종식을 향한 논의와 대화의 장에 기아종식과 주제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컨선월드와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탈가정 청년 보호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박강산 서울시의원, 탈가정 청년 보호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탈가정 청년 보호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과 주식회사 282북스(대표 강미선)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탈가정 청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가정 청년은 가정폭력(신체/정신적 폭력, 방임, 학대, 성폭력), 경제적 착취, 아웃팅 등 가정 내 다양한 이유로 원 가족과의 물리적(주거 분리), 경제적, 정서적 단절을 선언하고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하며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 의해 의제화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박 의원은 “청년정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토론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공론장을 개최하겠다”며 향후 의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날 토론회 1부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규호 의원의 사회로 포문을 열었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현장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토론회 2부는 고병찬 MBC 기자가 좌장을 맡아 이끌었으며, 그동안 탈가정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주식회사 282북스 강미선 대표가 탈가정 청년 현황과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탈가정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세분화하고 미국과 영국, 일본 등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발제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는 탈가정 당사자 청년 학생들이 참여해 경험을 나눴고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 ▲강효미 서울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퍼스트룩 대표 ▲이윤정 서울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퍼스트룩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서울시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탈가정 청년 보호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탈가정 청년의 개념 정립 ▲단계적 지원체계 마련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사회적 인식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이날 토론회 현장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조례 입법에 반영돼 보다 내실 있는 탈가정 청년 정책의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의회,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에는 1·2부로 나누고, 1부에서는 개회식과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해, 2부에서는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및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2부 별로 각각 2명의 발제자 발표와 서울시의원, 한국지방재정학회 관련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개최했으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의 중점편성 투자방향, 분야별 재원배분, 신규 증감사업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의 효율화·건전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2025∼2029 서울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서울시교육청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이 주요 분석 주제로 추가되어,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과 효과적 예산 배분 측면이 집중 논의 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 전문가는 물론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의 ‘청소년 시의원’, 25개 구청의 ‘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60여명과 함께 대시민 참여형 토론회로 개최된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대비 5.0% 증가한 규모인 총 48조 407억 원으로 편성했다. 세입대비 지출의 재정건전성, 인구구조변화 대응성, 지역경제 회복성, 약자복지와 민생안정성 등을 파악해 서울시 예산안의 7대 핵심 과제별 주요사업, 8개 주요 사업비 분야 등을 종합 분석한다.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 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완만한 성장세를 전망하지만 지방재정 운용여건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수입 저조 등에 따라 자체 수입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의 8개 주요 사업비 재원 배분, 7대 핵심 과제별 주요 사업에 나타난 재정 규모의 추세, 방향성, 우선순위를 거시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평가한다. ② 구체적으로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활력있는 경제’, ‘촘촘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이라는 7대 핵심과제의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본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 약자복지·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투자 여부 등을 빈틈없이 분석한다. ③ 또한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의 8개 주요 사업비 분야별 비중이 적절한지와 신규 사업과 예산 증감 사업들을 세밀히 검토한다. 관행적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누수와 낭비 최소화, 아울러 약자복지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었는지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전년도 본예산 대비 3.1% 감소한 규모로 10조 8,102억 원을 편성하였다. 교육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세입 전망, 디지털 전환 교육, 시설사업비, 교육사업비를 집중 분석·평가한다. ① 먼저, 국내외 교육 환경 변화와 미래 전망을 평가하며, 학령 인구 지속 감소 상황에서 2025년도 국가 교육 예산과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국세·지방세 세입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 전망 대비 교육 예산 추세와 타당성을 검토한다. ② 기초학력·늘봄학교·방과후 등에 집중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예산안의 투자 우선순위와 시스템 구축·운영, 디지털 교과서 보급, 학교 신증설 등 예산 증가율이 큰 사업, 신규 사업 등을 분석하고,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 전환 교육(원격, 디지털, 스마트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한다. ③ 서울시교육청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 추이와 비중을 분석한다. 교육사업비 재원 배분, 결산검사 반영 여부, 학교 신증설, 시설개선비 증감 추이는 물론 자치구별 학교시설 공급 수준, 노후화·안전도 등이 고려됐는지도 분석한다. 또한 서울시 및 교육청의 2025~2029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과 2025년도 서울시 기금운용 계획안을 분석·평가한다. 서울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이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정합적으로 작성됐는지 평가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등 8개 분야별로 정책 방향과 재정 여건의 정합성을 분석·평가하고 기금 설치 및 운영상 유의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분석과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지침과의 정합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아울러 국제교육통계를 활용하여 한국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 규모와 운영 방향의 타당성과 신청사 건립 기금,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등 2025년 기금운용계획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최 의장은 “2025년도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 총액은 약 59조원으로 서울시는 지난해의 긴축예산을 회복하고 교육청 예산은 3.1%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서울의 산적한 과제에 비해 빠듯한 예산이지만 2025년도 예산안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줄이고, 추진해야 할 일에는 아낌없이 재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경남 합쳐 동남권 경제수도… 서울보다 큰 기회의 땅으로” [박현갑의 뉴스 아이]

    “부산·경남 합쳐 동남권 경제수도… 서울보다 큰 기회의 땅으로” [박현갑의 뉴스 아이]

    지방소멸 위기에 통합은 필수 과제특별법으로 중앙 권한 이양 빨라야삶의 비전 있어야 외부 이탈 막아수도권 맞먹는 경제권 형성 최우선벤처·게임 등 신산업이 주도 역할원전·우주항공 등 연계 작업 절실광역교통망 이용 쉬워져 비용 절감 수돗물·전기료 연간 200만원 아껴정치보다 주민 편익 위한 과제 발굴지역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길 터야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간 행정통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대구와 경북이 2026년 7월을 목표로 한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한 데 이어 부산·경남도 대한민국 경제수도를 꿈꾸며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최근 출범시켰다. 지방의 생존 전략이나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동의와 국회 특별법 통과 등 갈 길은 멀다. 신현석(58) 부산연구원장과 오동호(62) 경남연구원장을 만나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성과 향후 계획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12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무실에서 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나. “공론화위원회는 민간 중심의 기구로 내년 말까지 활동한다. 토론회, 공청회 등을 열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을 시도민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첫 번째 역할이다. 두 번째는 시도민의 의사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다. 이후 통합의 기본 방안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오 원장)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기초자치단체와 사무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2계층 제안과 3계층 제안을 통합 지방정부 모델로 제시했다. 2계층과 3계층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2계층제는 기초자치단체는 유지하고 부산시와 경남도를 합치는 것이다. 3계층제는 기존 지방행정 체제를 그대로 둔 채 부산시와 경남도보다 상위 지방정부인 초광역 지방정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주정부 개념과 유사하다. 현실적으로는 2계층제가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아 보이나 공론화위원회에서 장단점을 다양하게 검토해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공통) +기초자치단체나 광역 의원 선거구를 그대로 두면 행정통합의 의미가 반감되는 것 아닌가. “기초자치단체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광역 지자체 간 통합 사례가 없었던 터라 이해 당사자 간 협의나 협력을 위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공통) +공론화위원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다는데 이 과정에서 시도민이 반대하면 행정통합은 없던 일이 되는지 궁금하다. “지방 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행정통합은 숙명이다. 생존을 위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비전 등에 대한 시도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최종적으로는 시도민의 투표로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공통) +2022년 4월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출범을 선언하면서 2023년 1월부터 공식 사무 수행에 들어간다고 했다. 하지만 무산됐다. 이번 행정통합안은 기존 부·울·경 특별연합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다. “당시 특별연합이 실패한 이유는 특별연합 출범으로 얻을 수 있는 중앙정부의 권한과 예산 이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특별연합이 아닌 특별법 제정을 통해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정부의 권한과 예산 이양에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공통)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 사이의 여론은 어떤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0~70% 정도는 행정통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시민들 얘기를 접해 보면 공감하는 분위기가 많더라. 통합을 통해서 어떻게든 부산, 경남, 남부권, 그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가 지금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신 원장)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부산·경남이 힘을 합해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로 가자는 움직임이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히 있어 왔다. 1년 전 조사 때보다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오 원장) +시도민들에게 행정통합으로 각자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맞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지만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합계출산율이 0.72명인데 지방에서 서울로 간 사람들의 출산율은 더 낮을 것이다. 생활이 힘들기 때문이다. 행정통합으로 지역에 일자리가 많아지면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신 원장) “청년들이 서울로 가는 데는 일자리 문제도 있지만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다. 그래서 이번에 양 시도지사님이 통합의 비전으로 동남권에서의 대한민국 경제수도 육성을 제시한 것이다.”(오 원장) +행정통합의 비전이 경제수도 지향인가. “그렇다. 미국의 뉴욕, 중국의 상하이처럼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설 동남권의 경제수도를 만들자는 것이다. 부산이라는 글로벌 도시가 있고, 경남만 하더라도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 합치면 집적 효과를 낼 수 있다. 행정통합으로 서울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수도권을 만들면 동북아 8대 경제권으로 갈 수 있다.”(오 원장)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복안은 있나. “대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도 필요하지만 벤처나 스타트업, 게임 산업 등 신산업 기반의 일자리 제공도 중요하다. 부산시에서 투자하고 산업체와 대학이 연계해 벤처나 스타트업 창업을 추진하면서 허브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기업 종사자들을 인터뷰해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대기업에 취직한 경우보다 높더라.”(신 원장) “부산·경남은 기계, 조선, 소재 등 제조업에 강점이 있지만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반도체, 이차전지 같은 신산업도 육성해 수도권과 경쟁할 만한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오 원장) +부산·경남이 통합하면 지역에는 어떤 긍정적 효과가 생기나. “원전 장비는 창원에서 만들고, 원전은 부산 기장에 있다. 두 지자체가 하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는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방위, 우주항공, 해양 산업도 강점이 있는 산업이다. 이런 산업을 발달시키면 인재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인재 유입도 유도할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신 원장) +방위, 우주, 해양, 원자력 산업이 부산·경남의 강점 분야라고 하지만 인력 공급이 돼야 가능한 일 아닌가. 자체적으로 인력 공급이 가능한가.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도 부산·경남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본다. 지역 학생들은 인센티브를 주고 잡더라도 지방에 좋은 기업이 생기면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진주나 창원, 부산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신 원장) “같은 맥락인데 지역 대학들은 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남연구원은 창원국립대, 경상국립대, 인제대와 협력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한 상태다. 경상대와는 우주항공 산업으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창원대와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제대와는 의생명 바이오에서 협력하려 한다.”(오 원장) +행정통합이 되면 지역 주민에게는 어떤 효과가 생기나. “부산·경남 통합 지방정부가 입법, 조직, 재정, 경제 산업, 국토 이용 등에 있어 완전한 자치권을 가지고 또 하나의 수도권을 구현함으로써 부산시민이나 경남도민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수도권과 같은 수준의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오 원장) “부산·경남은 광역 교통망이 없어 지역을 오갈 때 비용을 추가로 낸다. 반면 서울~김포 간에는 할증도 환승료도 없다. 여기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본다. 양산이나 김해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또 부산에서 양산, 김해,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하루에 3000원씩만 아껴도 1년이면 90만원을 절약한다. 약 100만원을 주민에게 준다는 것은 굉장히 현실적인 효과 아니냐. 물이나 에너지 문제도 마찬가지다. 부산·경남이 행정통합을 하면 경남이 부산에 깨끗한 물을 줄 수 있고, 반면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전기요금이 낮아지면 그 혜택을 경남도민들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물값도 아끼고 전기값도 아끼는 등 1년에 150만원에서 2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신 원장) +역대 정부마다 균형 발전을 추진했다. 그런데 잘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균형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고 보나. “그동안의 균형 발전은 중앙정부로부터 하향식으로 추진돼 왔다. 이제는 지방 소멸의 위기에서 균형 발전은 생존 문제로 시도민의 공감대는 물론 균형 발전에 대한 요구 또한 높다고 본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추진 체계를 정부가 보강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은 지방정부가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권을 이양하고 분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 원장) “나눠 주기식 방식에다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줄 과제를 발굴하지 못한 채 정치적 어젠다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 정부 들어서 균형 발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방식이 아닌 중앙정부의 권한과 예산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방이 스스로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자주권을 주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신 원장)  ●신현석 원장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공학박사로 1998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있다가 2년 전 원장에 취임했다.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공정전환·기후적응분과 위원장이기도 하다. ●오동호 원장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이다. 1986년 경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9월 원장에 취임했다. 박현갑 논설위원
  • ‘선거법 1 심 유죄’ 이재명 “선거법 개정 불가피… 규제 지나치다”

    ‘선거법 1 심 유죄’ 이재명 “선거법 개정 불가피… 규제 지나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지나친 규제가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며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상황과 맞물리며 추후 실제로 법 개정이 추진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김상욱·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지나친 규제와 ‘이현령비현령’식의 법 적용은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역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우리 국민의 의식과 사회적 틀이 잡혀 있는 만큼 투명성을 강화하고 불법은 막는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은 이 대표의 서면 축사가 선고 전날인 지난 14일 의원실에 전달된 것이라면서 선고 결과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카페에서 주식 투자자들을 만나고 한국무역협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를 앞두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모습을 강조하며 당내 혼란을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주식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를 강화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것을 비판하며 “어렵긴 하지만 책임지고 통과시킬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기업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수시로 회사 자료를 가지고 심심하면 (배임죄 등으로) 내사한다. 죄가 되든 말든 기소를 하고 재판을 몇 년씩 받으면 회사가 망해 버린다”며 “삼성전자가 그러고 있는 것 같다.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또 배당주 투자 유인을 높이자며 재계가 요구하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에 대해선 “공개적인 논쟁을 통해 실질적으로 점검해 봐야 할 문제가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전날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것에 대해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증거가 없는 것은 은닉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룰라(브라질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브라질 검찰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 대통령직을 수행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절 부패 의혹으로 구속됐고 2021년 1·2심 징역형이 무효 되며 대선에 나와 당선됐다.
  • 오세훈, ‘선거법 개정’ 이재명 발언에 “법치 재창조 수준”

    오세훈, ‘선거법 개정’ 이재명 발언에 “법치 재창조 수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공직선거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법치 재창조 수준의 뇌구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법치 파괴를 넘어 법치 재창조 수준의 뇌구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대표가 현행 공직선거법에 지나친 제약이 많아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얘기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지 불과 6일만에 내놓은 메시지가 맞는지 귀를 의심케한다”고 했다. 그는 “방탄이 어려워지니 급기야 선거법을 고쳐 자신에게 내려진 사법부 판결을 무력화하겠단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입법 도구로 전락할 민주당 의원들의 처지도 딱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 대표가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민주당과 국회, 그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힘 김상욱·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축사를 통해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하기도 한다”며 “정치 신인의 진입에 한계를 두고 있어 공직선거법의 개정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끝장 토론 제안한 이재명 “주 52시간 제한적 추가 허용 필요”

    끝장 토론 제안한 이재명 “주 52시간 제한적 추가 허용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엄격하게 제한해 추가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이 터놓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한국무역협회 민생경제 간담회’에서 “완화가 꼭 필요하다면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노동 시간과 관련해서 개별 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노동계쪽 입장도 있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임금 노동자와 연구개발 등 특정 영역 주 52시간을 완화하는게 필요하다는 말을 여러 군데서 하고 있다”며 “제도 때문에 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엄격하게 제한해 추가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노동계와 경영계 간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만큼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장 토론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도 내놨다. 이 대표는 “문제를 터놓고 합리적 대안을 찾지 않으면 갈등이 발생한다”며 “기회가 되면 노동계와 경영계가 끝장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이 열악해서 산업재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 최고 수준이고 사망자 수도 가장 많다”며 “일종의 처벌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마지막에 해야 할 극단적 조치라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서 당사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너무 잔인한 이야기다”며 “터놓고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사업 부분에서는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하다며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행정관리 입장에서는 다 통제하고 싶을텐데 민주당은 전면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거티브 규제 도입은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법정형을 높이는 방식만으로는 범죄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마이스터고 지정의 주역’…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심미경 서울시의원, ‘마이스터고 지정의 주역’…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반도체고등학교(구 휘경공고, 이하 반도체고)가 지난 18일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과정에서 심 의원이 기울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태철 반도체고 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심미경 의원님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우리 학교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심 의원은 “서울반도체고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국가의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정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도체고는 지난 10월 30일, 교육부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서울반도체고를 공식 지정하며 2026년 개교를 확정했으며,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서울시립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첨단 기자재를 확보하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추진됐던 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심 의원은 관내 서울시립대와 휘경공고·교육청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2023년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교육청과 함께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2년여 동안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반도체고는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개교준비금 및 마이스터교 기반 구축비 등 총 3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심 의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서울반도체고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교육을 향한 협력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학교측이 마련했다. 반도체고는 2026년 첫 반도체 신입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국가 정체성 굳건히 하기 위해 정치 갈등·이념 초월한 헌법과 독립운동사 교육 필요”

    정준호 서울시의원 “국가 정체성 굳건히 하기 위해 정치 갈등·이념 초월한 헌법과 독립운동사 교육 필요”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18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념 갈등을 초월한 사실 기반의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국가의 정통성을 단순히 1948년 정부 수립으로 한정하지 않고,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으로 명시했다는 것은 정부의 기원을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에서 찾는다는 뜻이다. 이는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철저히 거부하는 것이자, 대한민국은 항일 독립운동의 연장선에서 건국된 국가라는 정체성과 정당성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고 선언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단결, 애국심, 국가 정통성 및 정체성 수호를 중요시하는 건 보수주의의 기본 덕목으로 여겨진다. 민주당 의원으로서 국가 정체성과 근본을 지키기 위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 같지만, 일제 강점기라는 치욕의 역사가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미화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역사 교육과 독일·프랑스 교육을 비교하며 “두 국가는 과오를 숨기거나 정당화하려 하지 않고 철저히 반성하며 이를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왔다. 그 결과, 국민이 부끄러운 과거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시민의식과 극단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학습했으며,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국가 정체성 확립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해하기 위한 독립운동사와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 전 근대사만큼 자세히 가르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우리나라 현대사 교육은 정치적 이념과 연관된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약하게 교육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주입식 교육 방식이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을 통한 국가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된 것 같다”고 답변했으며, 사실 기반의 다양한 역사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리움미술관서 열흘간 펼쳐지는 ‘아이디어 뮤지엄’… 키워드는 ‘젠더와 다양성’

    리움미술관서 열흘간 펼쳐지는 ‘아이디어 뮤지엄’… 키워드는 ‘젠더와 다양성’

    리움미술관이 퍼블릭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뮤지엄’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샤넬 컬처 펀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포용성, 다양성, 평등, 접근성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리움미술관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첫 번째 ‘아이디어 뮤지엄’은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성찰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탐색했다.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에어로센 서울’ 프로젝트를 대구, 부산, 제주, 대전, 수원, 광주, 용산 등 10개의 지역 미술관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아이디어 뮤지엄’은 ‘젠더와 다양성’이 키워드다. ‘사이 어딘가에’라는 제목으로 이를 깊게 논의하는 강연, 토크, 필름 스크리닝, 퍼포먼스 등 19개 프로그램이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된다. 여성과 남성,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 장애와 비장애 등의 고착화된 이분법을 넘어 그 사이에서 펼쳐질 무수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올해는 강연자와 토론자가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구성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신체성’을 탐구하는 퍼포먼스와 워크숍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신체적 가변성을 바탕으로 타자와 얽히고 변용되는 사유의 장을 여는 기조강연과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여성과 비인간의 다중적 정체성을 다루고 공동체적 사유와 연대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시인 김혜순의 기조강연과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세실리아 벵골레아의 퍼포먼스와 영상 ‘베스티에르’를 상영한다. 이밖에 젠더학 교수 멜 Y. 첸, 미술사가 김홍희, 예일대 미술대학장 킴벌리 핀더의 강연,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안젤라 고의 ‘토털’ 퍼포먼스, 안무가 서영란의 ‘함께 짓기’ 워크숍, 시각 미술가 우 창의 ‘모비 딕, 혹은 고래’ 필름 스크리닝 등이 진행된다. 구정연 교육연구실장은 “아이디어 뮤지엄은 동시대 현안을 둘러싼 사유와 논의의 장소로써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하며, 학제 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예술가와 함께하는 퍼블릭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젠더와 다양성’에 대한 화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유보통합 성공 위한 논의의 장 열어

    서울시의회, 유보통합 성공 위한 논의의 장 열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와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옥)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추진에 관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유보통합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의회에서 유보통합을 주제로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해 왔으나, 영유아 교육과 보육 분야 핵심주체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입장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이번 토론회는 유아교육 정책을 소관으로 하는 교육위원회와 영·유아 보육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위원회가 국가적 과제인 유보통합을 위해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토론회에는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유보통합추진지원단장이 ‘서울시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이효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장과 서울시 영유아정책팀장,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유보통합에 따른 서울형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과제와 이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고, 서울시 교육과 보육의 양대 수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영상으로 토론회의 의의를 전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을 이끄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서면으로 축사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시설장 간 토론, 영유아들을 교육하고 보육하는 교사 간 토론, 유보통합 정책을 시행하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간 토론 등 3개 파트로 진행됐다. 먼저 유치원 원장을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엄세나 석촌 유치원 원장은 재정통합 문제, 어린이집 원장을 대표하여 토론에 참석한 김현숙 롯데어린이집 원장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문제를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기했다. 엄세나 석촌유치원 원장은 인건비, 시설·설비 경비,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공통운영 경비 등을 현장 실정에 맞게 개선해 교육·보육의 격차와 차별 없도록 표준유아교육비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숙 롯데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 부모, 교사 모두를 위해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추가 인력 투입이 아닌 비율 자체의 개선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치원 교사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김다솜 인왕초병설 유치원 교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 부재를, 어린이집 교사를 대표하여 참석한 함형선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교사는 교원 양성체계 방안 및 교사 처우의 표준화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했다. 김다솜 인왕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의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재정 부족, 시범사업의 성과 부족, 정체성 혼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형선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교사는 현장 보육교사들의 업무 과중을 고려하여 통합 교사 자격취득 과정 및 연수 과정에 있어 교사의 처우 및 근무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시교육청 이애자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그간 행정기구 설치, 현장 의견 수렴, 시범사업 등을 통해 차질없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체계 일원화와 서울의 여건에 맞는 통합체계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공동주관자인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1)은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추진으로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유보통합 성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공동주관자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실질적인 유보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책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현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 이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현장의 경험이 통합을 위한 서울시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유보통합에 남다른 관심이 있으나 이번 토론회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시민이 있다면 유튜브에서 ‘서울시의회 토론회’를 검색하면 토론회 녹화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넘치는 성욕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30대 남성 A씨는 “고민 상담을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까지 왔다”며 “토론토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는데, 이상형이 조금 특이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 흑인 쪽을 좋아한다. 제가 성욕이 강해 2시간 정도 관계를 가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만난 여성은 총 몇 명이냐”는 질문에 “셀 수 없는데, 대략 50~70명이다”며 “일주일 만나다 끝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루 13번도 가능하다는 그에게 서장훈은 “평일엔 근무를 할 텐데? 욕구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계속할 시간이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고민남은 “한국이랑 스케줄이 다르다. 4일 일하고 4일 쉰다”라고 했다. 이어 “시간 날 때마다 한다. 처음에는 짧다. 15~30분이고 그다음에는 2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서장훈은 “2시간이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A씨는 “나는 (상대에게) 성욕이 좀 강하다고 한다. 2년씩의 연애에 실패한 이유가 성욕 때문이다. 거짓말하지 말고 숨기지 말자. 만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할 거다. 어차피 싱글이고 윤리적 다자 연애(연애 대상들이 다른 연인의 존재를 알고 그 관계에 동의하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 굉장히 쉽지 않은 이야기다. 왜냐하면 너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굉장히 어렵다. (캐나다에) 계신 흑인 여성분들 중에 동양인을 좋아하는 수가 적고 굉장히 난도가 높다”라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캐나다에서 공무원 아니냐. 일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하겠지. 너무 여자에 대해 신경이 갔다. 일할 때 더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까 일과 분리해서 프로패셔널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자금 조달부터 인맥까지… ‘청년 창업 길잡이’ 마포

    자금 조달부터 인맥까지… ‘청년 창업 길잡이’ 마포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일자리로.’ 서울 마포구가 오는 22일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와 함께 ‘제1회 청년창업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창업데이는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기업의 탄탄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행사는 창업 전문가의 특강과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강사들이 독립출판과 강점 분석, 블로그 운영, 필사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예비 강사들은 마포창업취업지원센터의 ‘전문 강사 양성과정’ 2기 수료생이다. 또 프리랜서 강사로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네트워킹 자리도 준비됐다. 2부에서는 주식회사 씨엔솔 신봉관 대표가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창업 로드맵’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창업 준비부터 진행 단계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자금 조달의 필요성, 창업자금 조달 채널 정보 등을 알려 준다. 이와 함께 창업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토론이 이뤄지는 자유 네트워킹과 특정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는 그룹별 네트워킹 시간도 운영된다. 마포구는 매년 청년 창업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해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장려하고 고충을 해소해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마포구 양화로 13)에서 열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데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尹 골프’ 논란에… 용산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 의미”

    ‘尹 골프’ 논란에… 용산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 의미”

    과잉경호 지적에… 與 “제재 당연” 민주 “경호처 예산 증액 무슨 낯짝” 김 여사 등 10명 국감 불출석 고발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연습’과 대통령 경호처의 취재진 과잉 대응 논란을 놓고 여야가 부딪쳤다. 대통령실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야당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여당은 “심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19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실 ‘국정감사 2차전’을 방불케 했다. 대통령비서실·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체 토론 시간에 지난 9일 경호처가 윤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을 취재하던 기자와 관련해 과잉 경호를 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경호처는 국민을 겁박하고 언론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무슨 낯짝으로 예산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에게 만에 하나라도 위해가 갈 수 있다면 제재하는 것이 맞다”고 맞섰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만약 기자를 적발하지 못해 언론 보도가 나왔다면 지금보다 더 큰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경호 소홀 지적을 받았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이 있던 시기에 골프를 쳤다는 야당 지적에 홍철호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일 수 있다”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골프 문제가 이렇게 비난의 대상, 정쟁의 대상이 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홍 수석은 “이 의원이 당시 대표였고 공천에 대해 스스로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적 없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현안 질의가 계속되자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체 토론을 현안 질의처럼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제동을 걸었다. 이에 야당 간사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예산을 승인할 자격이 있나 확인하는 자리”라고 맞섰다. 한편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등 10명을 국정감사 불출석 및 동행명령 수령 회피 등의 이유로 고발키로 의결했다.
  • [단독] 2030도 정년연장 반대 안 한다[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1>]

    [단독] 2030도 정년연장 반대 안 한다[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1>]

    다양한 직종 근로자 첫 표적 조사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 보여줘 ‘법정 정년(60세) 연장’ 논의가 불붙고 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소속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한 게 도화선이 됐다. 왜 지금일까. 내년이면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33년부터는 국민연금을 받는 나이가 63세에서 65세로 올라가면서 ‘소득절벽’이 발생한다. 전례 없는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도 정년 연장 논의를 미룰 수 없게 만든 요인이다. 서울신문은 청년과 중장년,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만족할 만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과제를 5회에 걸쳐 짚어 본다.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가 지난 7~12일 직장인 5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적조사에서 20대의 74%, 30대의 84%가 ‘정년 연장 또는 재고용 방식의 고령자 계속 고용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50대(90%), 60세 이상(100%)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정년 연장 논의가 ‘밥그릇 싸움’으로 번져 세대 갈등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또 20대(63%), 30대(67%)의 절반 이상은 정년 연장을 해도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다. 정년 연장에 관한 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응답자들은 정년 연장이 세대 갈등의 뇌관이 될 것이란 우려에 선을 그었다. ‘정년이 연장된다면 청년층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 75%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40대(84%), 50대(75%), 60세 이상(87%)보단 청년층인 20대(63%)·30대(67%)에서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절반을 훌쩍 넘겼다. 설문조사를 수행한 정우성 서던포스트 대표는 19일 “정년 연장이 청년들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머리를 맞대면 충분히 합의 지점을 찾을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동계가 주장하는 ‘법정 정년 연장’이든 경영계가 얘기하는 ‘퇴직 후 재고용’이든 고령자를 계속 고용해야 한다는 데 88%(454명)가 찬성했다. 반대는 9%(47명)에 그쳤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인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기술(IT) 업종(15%)과 사원·대리급(12%), 20대(21%)에서 반대율이 비교적 높았지만, 대세는 ‘고령층 고용 유지’였다. 찬성 454명 중 ‘퇴직하면 살길이 막막해서’(34%)와 ‘요즘 60대는 매우 건강해 근로 능력이 충분해서’(31%)란 응답이 엇비슷했다. ‘일할 수 있는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서’(20%), ‘실질적인 은퇴 연령이 이미 높아져서’(15%)가 뒤를 이었다. #저임금일수록 더 원하는 정년 연장유통 40%, 생활·여가서비스직 48%사원·대리급, 20대도 ‘생계형’ 찬성정년 어려운 IT업종은 반대율 높아#대세는 ‘고령층 고용 유지’“퇴직 후 살길 막막” 생계형이 34%“근로능력 충분해서”도 31% 달해경사노위 “내년 초에 합의안 도출”‘살길이 막막해서 찬성한다’는 답변은 유통(40%)과 생활·여가서비스(48%) 근로자에게서 특히 높았다. 타 직종에 비해 임금 수준이 높지 않은 직종들이다. 사원·대리급(42%)과 20대(43%)도 같은 이유로 찬성했다. ‘근로 능력이 충분해서’란 응답은 50대(40%)와 60세 이상(47%), 임원급(43%) 등 중장년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합리적 정년으론 47%가 65~66세를 꼽았으며, 67~68세(24%), 63~64세(14%), 61~62세(6%) 순이었다. 다만 IT 직종은 다른 직종에 비해 61~62세(10%), 63~64세(21%)를 꼽은 응답자가 두드러졌다. IT업계 관계자는 “개발자로 정년퇴직하기는 지금도 어렵다. 야근이 잦고 흐름에 민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 고용에 관한 합의를 내년 초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통화에서 “노사 입장은 다 정리됐지만 합의를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 다음달 12일 토론회 이후 구체적 방안을 둘러싼 공방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채용플랫폼 ‘리멤버앤컴퍼니’의 직장인 회원 450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해 총 514명의 설문 응답을 수집하고 제조, 유통, 금융, IT, 전문서비스(디자인, 통·번역 등), 생활·여가서비스(숙박·음식업 등) 등 6개 산업과 직위별 표본을 추출해 인식 차이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작위 대국민 여론조사가 아닌, 정년 연장 문제의 당사자인 근로자에 대한 표적조사가 이뤄진 건 처음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공공의창은 2016년 문을 연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다. 리얼미터·리서치뷰·우리리서치·리서치DNA·조원씨앤아이·코리아스픽스·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여론연구소·피플네트웍스리서치·서던포스트·세종리서치·소상공인연구소·PDI·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15개 여론조사 및 데이터분석 기관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모았다. 정부나 기업 의뢰를 받지 않고 매달 ‘의뢰자 없는’ 조사 분석을 한다.
  •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트럼프 댄스’를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따라 추기 시작하면서 스포츠계에서 유행할 조짐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격투기대회 UFC 등 스포츠계에서 ‘승리 세리머니’로 트럼프 당선인의 동작을 흉내 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음악에 맞춰 선보였던 이 동작은 애초 웃음거리의 소재였다. 미 대선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14일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은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경제 분야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질의응답 대신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약 40분간 춤을 췄다. 트럼프 당선인은 양팔을 내밀고 어깨를 들썩였고, 고개도 좌우로 까딱거렸다. 신이 나서 “좋아, 음악을 더 크게 틀어”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상체나 고개를 뻣뻣하게 유지한 채 양팔만 교대로 앞쪽으로 내미는 이 동작은 트럼프 당선인이 ‘몸치’라는 사실만 부각했을 뿐, 제대로 된 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계에서 트럼프 댄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트럼프 지지자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TKO 승리를 거둔 뒤 VIP석에 앉아있던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트럼프 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경기 후 존스는 챔피언 벨트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건네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남성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UFC의 메인 이벤트에 트럼프 댄스가 등장하자 곧바로 NFL 선수들도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튿날인 17일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브록 바워스는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로 동료들과 트럼프 댄스를 췄다. 바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UFC 중계에서 본 존스의 춤을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워스 외에 다른 NFL 팀 선수들도 터치다운 세리머니로 트럼프 댄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남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트럼프 댄스를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다만 광고와 협찬을 의식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계 입장에선 트럼프 댄스 허용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NYT는 짚었다. 미국 내부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반감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는 경기 후 보도자료에서 바워스의 발언을 삭제했고, 하이라이트 비디오에서도 트럼프 댄스 세리머니를 편집했다.
  • 류현진 옛 동료 KBO 온다...두산, 우완 토머스 해치 영입

    류현진 옛 동료 KBO 온다...두산, 우완 토머스 해치 영입

    류현진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투수 토머스 해치(30)가 한국 프로야구(KBO)로 무대를 옮긴다. 두산 베어스는 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한 해치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국적인 해치는 키 185㎝·몸무게 91㎏의 오른손 투수다. 2016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해치는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토론토에서는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과 마운드를 책임지기도 했다. MLB 통산 성적은 39경기 4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 해치는 2024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국내 구단보다 후한 계약금을 제시한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였다. KBO리그 신규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계약금 포함)은 100만 달러인데, 당시 히로시마는 해치와 1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해치는 히로시마 1군에서 5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했다. NPB 2군 성적은 15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이다. 일본에서의 부진으로 몸값이 떨어지자 두산이 이 기회를 낚아챘다. 두산 관계자는 “해치는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싱커를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라며 “제구력이 안정돼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MLB 출신 왼손 투수 콜 어빈과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우완 해치까지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어빈은 MLB 통산 134경기 2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빅리그 29경기(선발 16경기)에 등판해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남겼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정쟁에 골몰하는 대신 상생의 장, 생활정치의 장 되어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정쟁에 골몰하는 대신 상생의 장, 생활정치의 장 되어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19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연설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평가와 예산심의 방향을 언급했다. 또한 최근 새서울특위라는 조직을 통해 민주당 시의원이 국회의원의 2중대가 되어 서울시의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회가 정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민주당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에 합세하기보다 민생에 더 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다시금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최호정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입니다. 이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선배 동료의 여러분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지난 전반기 동안 애쓰고 헌신하신 덕분에 서울시민의 삶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믿습니다. 우리 서울시의회가 여야간 정쟁에 골몰하는 대신 천만 시민의 목소리에 기울이고, 민생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서울시의 각종 사무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감시자로서 충실히 역할을 감당하신 덕분입니다. 지난 2주간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하시느라 우리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감사기관과 피감기관으로서 대립하는 관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파트너로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서울의 미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야 할 시기입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 내년 예산안 방향에 대해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시민과 약속한 정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발표하셨습니다. 건전 재정 기조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인구절벽 시대에 예상하기 어려운 사회구조적 변화의 충격에서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전임 시장 시절 서울시는 빚을 내어서까지 미래에 회수 불가능한 투자에 예산을 집중하고, 빚 돌려막기, 특정 단체 나눠 주기, 일회성·선심성 지출 등으로 방만하게 운영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오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효과성이 떨어지는 일회성, 소모성 예산, 민간위탁 사업비, 각종 단체 보조금 등 전임 시장 시절부터 오랫동안 뿌리내려서 여전히 관행적으로 낭비되는 지출이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겠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미래, 서울시의 미래가 달린 저출생 문제 해결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예산에 있어서는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내년도 예산안에 청년을 위한 예산이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취임 초기, 청년 정책에 강한 의욕과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청년에 대한 관심이 희미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청년 문제가 단순히 청년 개인의 사정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 경제 상황, 노동시장, 교육 여건, 가치관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과 연결된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원인 진단부터 해법까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 해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얼마 전 청년정책 특강에서 청년들에게 ‘실패하라, 실패에 많이 노출시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언급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저도 시장님께 같은 취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록 청년 정책의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시도를 결코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서 해법을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출되신 정근식 교육감님!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 교육을 책임지게 되셨습니다. 당선되자마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업무를 시작하셨을 텐데, 내년도 교육 예산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시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학습 부진요인 진단 등에 140억을 편성하신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아이들의 타고난 적성이나 꿈을 존중하기보다는, 입시 위주의 줄 세우기 교육으로 과도한 경쟁에 내몬 것은 분명합니다. 분명히 극복해야 할 우리의 고질적 교육문화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책으로 전인적 성장을 외쳤던 혁신학교는 토론과 체험 중심 활동을 한다면서 기본 교과를 소홀히 하고, 시험을 안 보거나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드는 등 많은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공교육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책임져 주어야 합니다. 그것에 실패한다면, 본질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교육감님께서 공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우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안도감이 듭니다. 또한 교육감님께서 ‘퇴행적 갈등을 극복하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역사 교육’ 예산을 언급하셨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퇴행적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역사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에는 진보 진영 교육감이 계셨고, 전교조가 학교 현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좌편향 교육 때문에 많은 학부모께서 걱정하셨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좌편향 교육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교육감님은 교육감 선거 당시 ‘뉴라이트 친일 교육 심판’을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10년 동안 서울의 교육을 책임진 분은 조희연 전 교육감인데, 도대체 뉴라이트 친일 교육을 누가 했단 말입니까? 만약 우리 아이들에게 누군가가 친일 교육을 했다면, 우리가 먼저 가만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혹여 교육감님의 저 구호가 지금의 좌편향 교육마저 우편향이라 느껴서 좌편향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면 더더욱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념이나 정파의 영향에서 가장 보호되어야 할 교육이 오히려 더 노골적인 이념 대립의 장이 된 지 오래입니다. 어른들의 정파적 고집과 욕심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편향된 가치관을 심어준다면 미래세대는 분열하고, 대한민국은 무너질 것입니다. 교육감님께서는 지난 본회의에서 약속하신 것처럼. 오직 아이들을 중심에 두면서 서울교육이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건강한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갖도록 교육감님께서 중심을 잡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주 목요일에 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자녀를 시험장에 보낸 부모들에게 그날은 간절한 기도의 날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능 시험 지문에 나온 링크가 대통령 규탄 집회 사이트였다는 것입니다. 정신 나간 한 사람의 일탈행위로 치부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전국민적인 행사나 다름없는 수능시험조차 정파와 정쟁의 놀이터로 이용되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정치 환경이 무한한 대립과 갈등 관계에 있고, 서로에 대한 완전한 불신과 적대감으로 가득하기에 이런 일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서울시의회만은 정쟁의 장이 아니라 상생의 장, 생활 정치의 장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리는 여러 소식은 큰 우려를 자아냅니다. 서울시의회를 정쟁과 대립의 싸움판으로 끌어들이는 시동이 걸렸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이 협력 조직을 만들고. 다가올 선거를 위해 ‘오세훈 죽이기’에 돌입했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도 서울시의 정책에 대한 마땅한 지적은 하나 없고 시장 개인에 대한 정치적 공격과 비난이 난무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로운서울 준비특위’라는 간판을 걸고 서울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번 서울시장직 탈환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시장의 역점 사업과 성과에 트집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들이 서울시를 감시하고 지적하는 것은 마땅한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파적 입장에 서기보다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 활동에서 최선을 다해 서울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해 왔습니다. 서울 시민을 위해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지방정권 탈환을 목적으로 국회의원의 2중대가 되어, 시장 발목을 잡기 위해 역할 분담을 하고 각본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제 서울시의회는 국회의 축소판이 되어 서로 대립과 갈등만 겪다가 서울시민들에게 외면받게 될 것입니다. 다음번 선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존재는 바로 시민입니다. 특히 최근에 한강버스와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등에 대해 각종 의혹을 부풀리고, 언론 보도를 확산시키면서 무리하게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강이 있는 도시는 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합니다. 한강처럼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강에 배가 다니지 않는 도시는 아마 서울뿐일 것입니다. 한강버스 선착장이 생길 잠실이 제 지역구이기 때문에 배의 안전성과 사업 진행에 저도 매우 관심이 컸습니다. 초반에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어서 직접 통영과 사천에 있는 선박 건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니, 의혹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선박 건조 현장은 대규모 설비와 공간을 갖추고, 많은 전문 인력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강버스의 계약 내용, 사업비 등과 관련해서도 미래한강본부와 SH의 미숙한 일 처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맞습니다. 허술하고 미숙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업무추진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있지만, 한강버스는 지금 공정에 맞춰 순조롭게 만들어지고 있고, 11월 25일에는 선박 진수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3월에 배가 한강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지금도 현장의 선박 기술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일은 결과가 모두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 과정이 신통치 않아 보이고, 때로는 미심쩍고, 오히려 안 하는 것보다 못한 일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주는 일이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그랬고, 청계천 복원과 버스 환승제가 그랬습니다. 안 될 것 같은 수많은 이유를 찾아보면, 세상에 될 만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고 선구적인 도전을 하다 보면, 후대에 잘한 일이라 평가받는 큰 성과를 얻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사업이 준비되는 과정을 조금 인내하며 완성되는 순간까지 기다려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민주당 의원님들의 여러 지적에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고 서울시민을 위한 염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계속적인 의혹 제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한강버스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시고, 앞으로 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보완책도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장 공관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원순 전 시장님이 당시 보증금 28억원에 연 임대료 2,500만원짜리 가회동 공관으로 이전할 때, 호화공관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었습니다. 가회동 공관 입주 10개월 만에 1000명이 넘는 만찬 초대와 1인당 3만 원 이상의 불법 향응 제공 보도가 나왔습니다. 가회동 공관은 현재 공관처럼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은밀한 단독주택 공관이었습니다. 단독주택의 특성상 훨씬 더 사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그곳에서 어떤 회의가 있었고, 어느 정도의 음식이 제공되었는지 투명하지 못합니다. 초청 인사도 주로 진보 진영 기자들과 측근들이었다고 합니다. 본 의원 또한 지난 10대 의회 의원 시절에 박 전 시장님 공관에 초대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공관은 또 어땠습니까?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전 지사가 민간에게 완전히 개방해주었던 굿모닝하우스 건물 전체를 공관으로 재지정하고, 민간인의 출입 자체를 봉쇄했습니다. 본인은 사저에 거주한다면서 굿모닝하우스는 자신이 독점하며, 도청 공무원에게 법카로 명품 로션, 일제 샴푸 사놓게 하고, 초밥, 샌드위치 등을 사 나르게 하면서 자신의 측근들과 상시적인 비밀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다릅니다. 건물에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고, 대관을 통해 자유롭게 민간이 사용하고 있게 공개된 장소입니다. 작년 5월 2일, 민주당 의원님들은 단체로 파트너스하우스를 보고 오셨습니다. 그때 회의장이 호화롭다고 느끼셨습니까? 오히려 중소기업들이 활용하는 소박한 공간 아니었습니까? 이곳에서 제공된 식사비용은 모두 3만원 미만입니다. 유명 쉐프가 해주는 대단한 고급요리를 먹은 것이 아닙니다. 1인당 3만 원으로 호화 파티를 할 수도 없습니다. 파트너스하우스는 서울시 소유 시설입니다. 3층 공관뿐만 아니라 서울시 업무를 위해 각층의 회의장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서울시장 공관은 3층뿐이므로 다른 층 회의장을 사용하는 것이 갑질 운영이라거나 시장이 3층 공관에서 밥을 먹지 않고 일부러 만찬회의를 잡아서 2층을 개인 식당처럼 썼다는 주장은 너무 비상식적입니다. 게다가 시장 배우자의 회의장 사용 내역까지 내놓으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진짜 있는 일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참으로 질 낮은 선동입니다.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를 내 돈처럼 쓰고 공무원을 개인비서처럼 부려 먹었다고 해서 단체장 배우자들이 다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정쟁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가회동 공관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의 호화공관 정치, 갑질 운영이 오히려 더 드러날 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서울시의회는 소모적인 정쟁에 빠져 시민들을 외면하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는 자당 국회의원까지 끌어들여 서울시정을 정쟁의 싸움터로 만들려는 시도를 이쯤에서 멈춰 주십시오.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를 위해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는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동료들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론을 도출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사안에 대해 입장이 달리하는 비판을 할 수 있으나 동료의원에 대한 모욕과 인신공격적 언사는 최대한 절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한 의원께서는 올해 초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무지함과 무책임함에 놀라움과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자기 정치 욕심에 가득 찬 몇 의원에 의해 의회가 이 지경이 되었다. 더 이상 광기 어린 집착에 동조하지 말라. 처참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대일굴종외교, 친일외교에 보조 맞췄다. 비겁하다. 일본에는 일편단심이면서, 학생들 인권조례 폐지에는 가혹하고 맹목적으로 달려들었다. 저는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을 향해 감히 이런 발언을 제 입에 올린 것만으로 죄송함을 느낍니다. 이 발언을 하신 의원님께 공문으로 사과를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모른척하고 있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표하여 제가 다시금 사과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우리 의회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요즘은 정치 혐오 시대라고들 합니다. 정치권이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지속했기 때문입니다. 내편 만들 욕심에 국민을 선동하고 선량한 시민마저 대결의 장에 끌어들인 탓에 세대 간, 남녀 간,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적대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큰 파도를 무엇으로 넘어가야 할지 고민해 봅니다. 한배를 탄 우리가 힘을 합해 노를 젓는 대신 노를 들어 상대편을 배 밖으로 밀어낸다면 배는 균형을 잃고 파도에 삼켜지고 말 것입니다. 노를 젓다가 엇박자가 나더라도 우리는 있던 자리에서 묵묵히 노를 저어야 합니다. 엇박자인 상대편을 때로 비난하더라도 나의 노를 상대에게 무기로 들이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노 젓기를 멈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정파나 이념에 경도되지 않고, 시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기 위해 애쓰고, 억울한 호소에 귀 기울여 주며, 소외된 분들을 보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소모적인 정쟁에 합세하기보다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발돋움과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서울시정에 대해서는 매의 눈으로 감시 견제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되게 하고, 불편한 문제들은 시민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선되게 하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무원은 ‘복지부동이다. 무사안일주의다.’라는 말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무원들께서는 소신과 성실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것을 압니다. 시민과 의회에게 조금 더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신다면, 시민에게 더 신뢰받고, 의회와 더욱 건설적인 협력을 이루어 시정에 더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공무원 여러분과 더욱 열린 소통을 위해 다가가고 시민을 위한 일에 협력하겠습니다. 천만 서울 시민 여러분,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낭만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추위가 두려움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거리에 빈 점포가 늘어가고, 취업할 곳은 더욱 줄어드는 요즘 몸을 파고드는 차가운 공기에 시린 눈물을 흘리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다시금 꿈을 펼치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는 일에는 가장 빠른 발이 되고,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 곁에는 가장 오래 머무는 발이 되겠습니다. 시민이 부르는 소리에는 밝은 귀가 되고, 정파적 시비에는 조금 어두운 귀가 되어 조금이라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서울시의회가 되게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