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론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류창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제보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음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86
  •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7일(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문병근 도의원, 이찬용 시의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필요성 ▲포럼, 자문회의 및 홍보활동 등 시민협의회 성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국내·외 민·군 통합공항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구 등 향후 시민협의회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애형 의원은 “군공항은 소음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재산권 침해 등 수원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며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및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원 군공항 이전이라는 현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각종 정책 및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등 더 나은 수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가 정례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형 도의원은 오랜 지역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입법 활동, 기자회견 개최,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이판 다녀왔어요”…서경덕·송혜교 ‘이 프로젝트’ 위해 뭉쳤다

    “사이판 다녀왔어요”…서경덕·송혜교 ‘이 프로젝트’ 위해 뭉쳤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 및 티니안 섬에 한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8일 서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주말 사이판과 티니안을 다녀왔다”며 “그저 관광지로만 알려진 곳에서 우리 역사를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곳의 역사를 알리는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기간 희생당한 한국인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다. 민간인들이 앞장서서 만든 곳”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일본 군사기지가 있었던 티니안에는 한국인 징용자가 많았다”며 “티니안에서 일본군에게 학살당하거나 자살을 강요당해 희생된 한국인만 5000여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일본인이 첫째고, 오키나와 지역민이 둘째고, 차모로족이 셋째고, 돼지가 넷째인데 그 돼지는 조선인이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며 “정말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있는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2012년부터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37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두 사람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미쓰비시사로부터 중국 현지에서 공개되는 광고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송혜교는 “한국인을 2차대전의 강제 노역에 동원해 소송 중인 기업의 광고 모델은 할 수 없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제노역 피해 할머니는 송혜교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됐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모델로 활동할 수는 없다”며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당시 서 교수는 송혜교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미쓰비시가 전범 기업임을 확인했다며 “그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사랑할 줄 알고, 지킬 줄 아는 멋진 배우”라고 극찬했다.
  •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김유열 전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막아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고은설)는 7일 김 전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종 임명 여부는 향후 진행될 본안 소송에서 가려지게 됐다. 쟁점은 ‘2인 체제’(이진숙·김태규)인 방통위 심의·의결의 적법성 여부였다. 재판부가 이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이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은 방통위의 회의체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이 위원 간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 이뤄질 것을 전제하고 있다”며 “피신청인의 주장과 그 자료만으로는 (2인의 재적위원이 사장 임명을 심의·의결한) 이 사건 처분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통위 측은 김 전 사장의 임기가 종료돼 소송과 관계없이 사장 지위를 회복할 수 없으므로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는 전임자인 김 전 사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통위 측은 또 2인 체제 심의·의결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소관 사무 처리가 어려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 사건 처분은 EBS 사장의 임명에 대한 것이지 방통위의 전반적인 기능 행사와 관련된 것이 아니므로, 2인 체제 방통위가 행한 모든 처분의 효력이 사실상 무효가 돼 혼란을 야기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사장의 후임으로 신 신임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2인 체제’ 결정이 부당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EBS 노조도 반발했다. 김 전 사장은 임명 다음 날인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 61.7% “한라산탐방예약제 구간조정해야”… 사라오름·삼각봉 언제든 개방?

    61.7% “한라산탐방예약제 구간조정해야”… 사라오름·삼각봉 언제든 개방?

    한라산 탐방예약제 제도 개선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3%가 “운영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61.7%가 “예약제 적용구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영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7일 오후 한라수목원 한라산연구부 시청각실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행효과 및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연구원은 한라산 탐방예약제 관한 인식을 조사해 향후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한라산을 방문한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지역·성·연령대별로 504명을 추출해 지난 3월 21~25일까지 면접원의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이용하는 인기탐방로는 성판악 48.6%, 관음사 32.9%, 영실 9.7%, 어리목 8.3%, 돈내코 0.4%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46.6%가 “1년에 1회(235명) 한라산 탐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87.5%가 “한라산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응했다. 한라산 탐방로 및 주변환경 훼손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44.2% “보통이다”, 30.2%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환경보호 효과성에 대해 60% 이상이 “효과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6.1%가 “탐방예약제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 실장은 “응답자의 35.8%가 ‘예약 가능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면서도 “구간별·탐방로별 예약제 운영, 도민혜택 확대 등 개선해야 한다고 기타문항에 구체적으로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에서 예약가능인원을 약 50% 이내까지 확대되면 좋겠다고 하는 탐방객이 많았다”면서 “탐방예약제 적용구간 조정 필요성이 있다”는 답변이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라산 탐방예약제 적용구간을 조정하는 방향으로는 40.9%가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대피소부터 백록담 정상, 관음사코스는 삼각봉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나타나자 토론회에 나선 임재영 뉴시스 제주본부장은 “한라산탐방예약제 명칭부터 한라산이 아닌 백록담 탐방예약제로 바뀌어야 혼돈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시간대별로 예약인원을 분산시킨 것은 신의 한수였으나 코스별(성판악·관음사) 인원 제한 차이를 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수재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은 “특정 시각에 몰리는 방문객 수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예약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 해제해주는 배려를 하거나 원거리에서 온 외국인의 경우 비자나 항공권을 제시할 경우 방문을 허용하는 등 총량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만 국내인이 역차별한다는 인식이 안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송관필 제주곶자왈공유재단 상임이사는 “탐방예약제가 안정화되고 있다. 탐방로 무조건적 확대 운영보다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윗세오름 등 탐방로 환경영향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영실코스 탐방객이 늘면서 사라지는 (식생의) 종이 없는지 등 영향 평가한 뒤 사라오름, 삼각봉까지 개방하는 등 사전예약제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오홍식 제주대교수도 “탐방예약제가 생태학적으로도 성공한 케이스”라면서도 “모든 국민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한라산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사라오름까지 갈 수 있는 기회라도 제공해줘야 생태지수가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원석 제주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탐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만 고향사랑기부제, 제주관광혁신감사이벤트 등을 통해 일시 탐방예약제를 해제한 적이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한라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탐방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2022년 85만 744명, 2023년 92만 3680명, 2024년 92만 840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보호와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도는 성판악(1일 1000명)과 관음사(1일 500명) 탐방로에 예약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영실, 어리목, 돈내코 코스로는 백록담정상 탐방이 불가능하다. 도는 개선 방안 중 하나로 현재 성판악 코스는 사라오름까지, 관음사는 삼각봉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2인 체제’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法, 집행정지 인용

    ‘2인 체제’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法, 집행정지 인용

    김유열 전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고은설)는 7일 김 전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종 임명 여부는 향후 진행될 본안 소송에서 가려지게 됐다. 쟁점은 ‘2인 체제(이진숙, 김태규)’인 방통위 심의·의결의 적법성 여부였다. 재판부가 이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이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은 방통위의 회의체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이 위원 간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 이뤄질 것을 전제하고 있다”며 “피신청인의 주장과 그 자료만으로는 (2인의 재적위원이 사장 임명을 심의·의결한) 이 사건 처분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통위 측은 김 전 사장의 임기가 종료돼 소송과 관계 없이 사장 지위를 회복할 수 없으므로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는 전임자인 김 전 사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통위 측은 또 2인 체제 심의·의결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소관 사무 처리가 어려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 사건 처분은 EBS 사장의 임명에 대한 것이지 방통위의 전반적인 기능 행사와 관련된 것이 아니므로, 2인 체제 방통위가 행한 모든 처분의 효력이 사실상 무효가 돼 혼란을 야기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신 신임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2인 체제’ 결정이 부당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EBS 노조도 반발했다. 김 전 사장은 임명 다음날인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 부산상의, 산업은행 이전 촉구 토론회…“균형발전 실현 신호탄”

    부산상의, 산업은행 이전 촉구 토론회…“균형발전 실현 신호탄”

    부산상공회의소와 사단법인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7일 부산상의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전국 권역별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2023년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했지만,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고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2년 가까이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으면서 이전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부산상의는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나서 21일 만에 5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청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날 양재생 부산싱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로 지방은 소멸 위기, 수도권은 과밀화로 고통받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공론화하고,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하게 요청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뿐만 아니라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시민단체 대표의 공동 성명 발표,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제2차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서, 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라면서 “산업은행 본점 이전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 유산취득세 공청회…“유산 크기 같다면 세금도 같아야”

    유산취득세 공청회…“유산 크기 같다면 세금도 같아야”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과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법 개정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맞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세연을 비롯해 세무사회, 공인회계사회, 학계, 언론, 국회예정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했다. 권성오 조세연 세제연구센터장은 발제에서 “현 제도에서는 받은 유산이 동일해도 상속인 수 등에 따라 부담이 다를 수 있다”면서 “물려받은 유산 크기가 같다면 세금도 같도록 개편해 형평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기회균등의 관점에서도 과세 기준은 총유산 규모가 아니라 각 상속인이 받는 재산의 규모에 기반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중과세 논란도 유산취득세 방식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세 인프라 확대 및 국세행정 시스템의 발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적정 공제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세제의 효율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입법예고 기간 공청회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소통과 협업을 강조한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를 개최한다. 4일 의회에 따르면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는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다 같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회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의회사무국 각 팀과 전문위원실 주요 현안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진행된다. 일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주요 현안과 주제를 중심으로 안건을 정한 뒤 공유 및 토론하고 청렴 등 필수교육을 비롯해 의정 업무 및 SNS 교육과 함께 시 현안 사항 관련 전문교육, 인문학 강연 등 월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책 이해도 향상과 직무역량·전문성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4월 첫 번째 월례회의는 주요 현안과 일정 공유, 팀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시정 정책현안 관련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하남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고재풍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교수가 양일간 3시간 30분 동안 이론과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첫째 날 이론교육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유형별 현황 및 사업 진행 절차 ▲최근 부동산정책 분석과 둘째 날 ▲하남시 원도심 지역별 및 유형별 정비사업의 문제점과 추진 방향 제시 관련 실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남시 도시개발방식의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와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처럼 알토란 같은 전문교육은 집행부를 심도있게 지적하고 제대로 견제하며 감시하기 위해서는 3~5배 더 많이 공부하고 의원과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춰 대안까지 제시하는 제9대 의회를 만들겠다는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다각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신년인사회’ 및 ‘경로당 방문·노인 정책간담회’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삼고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 어린 소통으로 남다른 행보를 선보여온 금 의장은 내부 소통에도 강한 애착을 보였다. ‘월례회의를 의회사무국 결집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생각한 금 의장은 올해 초 “토론이 없고, 결론 없고, 실행이 없는 회의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라며 훈시와 질책, 지루함, 소외감, 의제 독점 없는 회의 기획을 의회사무국에 주문했다. 금 의장은 “회의 문화는 한 기관과 단체의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로, 장시간에 걸친 잦은 회의는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효율적인 정보교류와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월례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현안 공유와 공지,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전문교육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 책임이 커지고 있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회사무국 업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 306개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경기도가 제3회 도서관의 날(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31개 시군 30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1003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문화를 경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일 의정부시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경기 야외도서관 개장 및 가족과 함께하는 카멜레온 쇼’를 운영하고, 같은 날 수원시에서는 수원 근대도서관 탄생 100주년과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선경도서관에서 ‘근대문화유산 100년의 길’을 개최한다. 고양시에서는 도서관 주간 동안 5개 도서관에서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 12개 도서관에서 ‘한 끼 책밥’을 진행한다.
  • 강동, 천호3구역 재건축 전담반 매월 회의

    강동, 천호3구역 재건축 전담반 매월 회의

    서울 강동구는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의 적기 준공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수시로 현안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천호3구역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535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20일 구청 관계부서를 비롯해 천호3구역 조합장과 시공자, 기반 시설 용역사 등 20여명과 함께 첫 종합대책회의를 열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아파트 및 기반 시설 공사의 진행 현황과 현안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반 시설 공사 진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계획을 수립하고 조합이 주축이 돼 모든 공사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구는 천호3구역 전담반 회의를 매달 개최하기로 했으며, 긴급한 현안 사항 논의가 필요한 경우 수시 실무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이재명 대권가도 굳히기?… 승복 없는 극단 정치의 길 걸을 수도

    이재명 대권가도 굳히기?… 승복 없는 극단 정치의 길 걸을 수도

    尹 파면 결정 땐 대권 ‘1강 주자’표심 휩쓸 ‘새 인물’ 등장 어려워주말 숙고 후 대표직 사퇴 가능성 중도층 공략 ‘우클릭’ 더 강해질 듯찬반 갈린 민심 통합 최우선 과제尹 복귀 결정 땐 사법리스크 재점화헌재 결정 승복 받아들일지 의문국민 저항권 차원 장외 투쟁 전망개헌·탄핵 국민투표 제시 가능성사법리스크·대선주자 교체론 부상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따라 제1야당 대표이자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도 180도 달라질 전망이다.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리면 이 대표는 ‘1강 주자’로서 유리한 구도로 조기 대선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돌아오면 극한 대립이 재개되는 가운데 사그라들었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점차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윤 대통령 파면이다. 당장 조기 대선이 시작되면 표심을 휩쓸 ‘새 인물’이 등장하긴 쉽지 않다. 2022년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하며 후보 검증을 받고 탄핵 정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이 대표는 다른 주자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파면 선고가 나오면 주말 동안 숙고한 뒤 당대표직 사퇴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후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내 경선 국면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상 대통령 궐위 후 60일 이내인 6월 3일까지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 당내 경선을 통한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다음달 초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에는 대선 한 달여 전인 4월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대선 본선 기간이 짧은 만큼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 및 강원·제주 4개 권역을 도는 경선 투표로 당내 후보를 결정하고 당내 경선 과정의 방송 토론 등은 최소화될 가능성도 있다. 조기 대선에 나서는 이 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중도층 확보다. 이를 위해 계엄·탄핵 정국 전부터 중도층 공략을 위해 감세, 분배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 ‘우클릭’ 행보를 강화해 왔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근로소득세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실화해 월급쟁이들의 유리 지갑을 지켜 내고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 비상설 특별기구인 월급방위대는 이날 소득세 기본공제 금액을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리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며 이 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에서 묻힌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통합 문제도 경선 과정에서 재점화될 수 있다. 이 대표가 당내 통합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린 민심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가 그의 대선 과제이자 조기 대선 득표율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 또는 각하 결정해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이 대표가 헌재 결정 ‘승복 압박’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정국은 경색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헌재가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하게 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그 맨 앞에 이 대표가 서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경우 이 대표는 남은 윤 대통령 임기 내내 지금보다 더 강경한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복귀하게 된다면 제2의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광화문 천막당사와 장외 집회, 초선 의원 철야 농성과 재선 의원 피켓 시위 차원을 넘어선 국민 저항권 차원의 장외 투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민주당의 국무위원 줄탄핵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사태로 인해 윤 대통령 복귀가 이뤄졌다는 여론이 커질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도 곧바로 이어질 수 있다. 탄핵에 집중하겠다며 개헌에 거리를 둔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 불발 시 역으로 개헌과 국민투표를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친명계 김우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SBS 라디오에서 “만약에 헌재가 헌법을 지키지 못한다면 국민이 그 헌법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투표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대권주자로서의 앞날은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었지만 당장 오는 6월 3일 결심이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을 계기로 위기론이 부각될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대장동 관련 1심 재판, 대북 송금 관련 1심 재판 등도 남아 있어 윤 대통령 임기 내내 사법리스크 꼬리표가 이 대표에게 매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의 당대표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이때까지도 사법리스크를 비롯한 여야 갈등이 잦아들지 않으면 비명계의 대선주자 교체론에 힘이 실릴 수도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연합회 반재선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서울시의회 시의원, 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상점가·전통시장 관련 현안에 대한 세 번째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번 토론회 역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논의를 내용들은 지난 1회와 2회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정리해 실효성 있는 정책안을 마련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연합회 임원단, 서울시 관련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효과분석”을 발표하고, 박한진 장미꽃빛거리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이 “골목형 상점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으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임영업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장이 “서울시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 의식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심지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안병만 선유도역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변세근 연서시장 상인회장, 이창식 쌍문역둘러상점가 상인회장이 참여하여 ▲디지털 온라인 판로개척 ▲청년 창업지원 사업 확대 ▲로컬브랜드사업 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세대교체를 위한 정책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거버넌스) ▲상인회 회장 및 상인 자체 교육 강화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 필요성 등 서울시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문제점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의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들은 서울시의회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꼭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가수 이은미(58)가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안고 무대에 서는 고충을 전했다. 2일 작곡가 윤일상(51)의 개인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이은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윤일상은 이은미의 별명 ‘맨발의 디바’를 언급하며 “20대에 그 별명을 듣고 자의식이 강해졌을 듯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은미는 이 별명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 맨발로 노래하는 건 “녹음하면서 생긴 버릇”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2년에) 솔로 1집 앨범을 내기 위해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북미에서 가장 멋진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청바지 스치는 소리가 헤드폰으로 천둥소리처럼 들렸다”며 “캐나다 스태프가 쳐다보고 있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은미는 “첫날 (표제곡 ‘기억 속으로’) 녹음을 시도했는데 그날 노래를 망쳤다. 집중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집중할지 (고민하다가) 카펫 밟는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신발을 벗었다. (맨발로) 디디니까 안정감이 느껴졌다”라며 맨발로 노래하기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윤일상이 “(맨발에) 가시가 박힌 적은 없냐”고 묻자, 이은미는 “(그런 적이) 많다. 3년에 한 번 정도는 파상풍 주사를 맞는다”고 고백했다. 이은미는 “예전에 한 공연에서 내가 관객에게 ‘음악을 즐기면서 기쁘시면 야광봉을 무대 위로 다 던지고 싶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며 “관객이 흥분하다가 야광봉을 (무대로) 던졌다. 그게 조명에 맞아서 조명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맨발로 바닥을 밟는 순간 ‘아, 이건 유리 조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은미는 “왼쪽 발을 (유리에) 찔렸는데, 내가 지나간 자리마다 피가 떨어졌다”라며 충격을 안긴 한편 당시 자신의 걸음걸이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1989년 밴드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이은미는 올해로 데뷔 37년 차를 맞았다.
  • “문화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묻다” 7일 국회서 토론회 개최

    “문화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묻다” 7일 국회서 토론회 개최

    우리나라 문화 정책의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문화강국네트워크는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회 문화강국 국회토론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김윤덕,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이기헌, 임오경, 전재수, 조계원 의원이 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강국네트워크(이사장 이우종)가 주관한다. ‘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대한민국 문화 정책의 방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창작자’와 ‘시민’, ‘지역’과 ‘중앙’이 공존할 수 있는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으며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유정 의원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김현환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이원재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가 각각 ‘문화정책의 원리’와 ‘문화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등의 음악을 담당한 박성일 음악감독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우종 문화강국네트워크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문화 지체 국가로 남을지, 문화강국으로 나아갈 지는 우리가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문화정책의 철학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성삼 하남시의원, 하남시 시조 변경 위한 토론회 개최

    강성삼 하남시의원, 하남시 시조 변경 위한 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지난 2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시조 변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과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고니’를 하남시의 새로운 시조로 삼는 방안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강 의원은 “시조 변경은 단순한 상징 교체가 아니라, 하남시가 지향하는 도시의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일”이라며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생태도시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은 “고니는 1994년 당정섬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하남은 이제 고니의 안정적인 월동지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니학교, 고니축제 등 시민이 주도해온 활동은 고니가 이미 하남의 정체성 일부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는 “안산시는 시민 설문과 공청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조를 꿩에서 노랑부리백로로 변경했고, 이후 교육과 도시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남도 고니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상징성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무 (사)ESP아시아사무소장은 영국의 철새보전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전 세계에서 탐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고니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이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오승철 하남시의원, 윤규승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김희섭 전)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도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조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오갔다. 일부 시민은 고니가 철새라는 점에서 상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시조 변경은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조 변경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푸른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조 변경에 대한 논의는 더욱 폭넓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명시의회,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 선진지 견학

    광명시의회,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 선진지 견학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 의원연구단체가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AI기반 교통신호체계 구축 연구회(회장 안성환)는 지난 2일 인공지능(AI) 신호분석 표준모델을 구축 중인 부천시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연구회는 센터 관계자로부터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AI를 기반으로 한 신호체계에 대한 운영 방식과 시스템 도입 전·후의 차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명시 적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들은 부천시청을 찾아 부천시가 운영 중인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 및 신호제어 등의 주요 스마트도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명시 정책 반영 및 제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부천시가 좋은 사례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도 부천시의 성공 사례를 적극 검토해 광명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AI 기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관 방문에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현충열, 이형덕, 김정미, 정영식 의원이 함께했다.
  • 경기도, ‘도서관에서 만나는 봄’…천 개의 독서 문화 행사 펼친다

    경기도, ‘도서관에서 만나는 봄’…천 개의 독서 문화 행사 펼친다

    경기도는 제3회 도서관의 날(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12일~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30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1,003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문화를 경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유명 작가 초청 강연 및 북토크, 책향기 시향, 나도 시인, 1박2일 독서캠프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2일 의정부시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경기 야외도서관 개장 및 가족과 함께하는 카멜레온 쇼’를 운영하고, 같은 날 수원시에서는 수원 근대도서관 탄생 100주년과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선경도서관에서 ‘근대문화유산 100년의 길’을 개최한다. 고양시에서는 도서관 주간 동안 5개 도서관에서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 12개 도서관에서 ‘한 끼 책밥’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용인 ‘도서관 견문록’ ▲화성 ‘패밀리 매직쇼’ ▲성남 ‘도전! 우리 가족 매일 독서 챌린지!’ ▲남양주 ‘2025년 책 읽는 남양주 다정한 작가초청 강연회’ ▲안산 ‘놀러온 도서관, 놀라운 도서관’ ▲평택 ‘지금 무슨 책 읽으세요?’ ▲파주 ‘AGI시대, 부모와 자녀의 미래 지침서’ ▲김포 ‘비도비독: 비밀의 도서관, 비밀의 독서’ ▲의정부 ‘세계문학전집을 힙하게 즐기는 법’ ▲하남 ‘하남네컷’ ▲연천 ‘미워도 다시 한번’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 이벤트 등 각 시군 도서관 곳곳에서 그림책 전시, 독서 챌린지, 디지털 독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민 여러분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하며 따뜻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무원 교육 성적, 승진·보직 직결… 수백만원 사교육까지 받는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자체 공무원 교육 성적이 승진·보직관리 자료로 활용되면서 사교육까지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치인재원의 교육 운영과 평가 체계도 강화돼 ‘쉬러 가는 교육’은 옛말이 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과장 승진 후보자 역량교육의 운영과 평가체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해·실습·심화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별 평가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특히, 경기 등 일부 시도는 국·과장급 간부가 되려면 ‘역량평가교육’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통과해야 해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이 과정은 실제 직무와 유사한 모의상황을 제시한 뒤 평가위원이 관찰하고 점수를 주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인재원은 승진후보자들을 매우 우수(4.5점 이상), 우수 (3.5~4.5점), 보통(2.5~3.5점), 미흡(1.5~2.5점), 매우 미흡(1.5점 미만) 등 5단계 평가한다. 피평가자의 장단점, 문제점 등도 함께 리포트한다. 자치인재원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실무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역할수행, 구두발표, 역량을 평가하는 서류함 기법, 집단토론 등으로 나눠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많은 교육생들이 당황하고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승진을 앞두고 역량평가교육을 통과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사교육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도 4급 이상 간부가 보직을 받으려면 역량교육 통과가 의무사항이어서 부담이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최근 역량평가교육을 다녀온 지자체 공무원들은 “준비 없이 쉬러 가는 마음으로 교육 갔다가 혼쭐이 났다”며 “교육 성적과 결과가 인사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고 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도 성적에 따라 승진 발령을 하는 지자체가 적지 않아 학습분위기가 뜨겁다. 학업성적, 학습활동, 교육생활 등을 철저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점받는 분임연구 작성·발표자, 분임 총무를 맡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주관식 평가는 베껴쓰기라는 지적<2023년 10월 4일자 보도>을 받았던 오픈북을 폐지하고 문제를 최신화했다.
  • “마은혁은 공산주의자” “사과하라”… 여야, 본회의장서 충돌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마은혁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갔고 한때 의사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문제가 된 박 의원 발언은 강유정 민주당 의원의 결의안 찬성 토론 중에 나왔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박 의원을 향해 “사과하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장내 소란이 계속되자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박 의원에게 발언 취지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해명 없이 다른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결의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가 퇴장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결의안은 재석 186명 중 찬성 184명, 반대 2명으로 통과됐다. 반대표는 본회의장에 남아 있던 국민의힘 박형수·최은석 의원이 행사했다. 박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찬성 토론자로 나선 강 의원의 표현 중에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곳이 헌법재판소라는 말이 있었다”며 “그래서 공산주의자는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의원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한 게 아니라 마 후보자에 대해서 공산주의자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 5당 소속 의원 등 총 188인이 공동 발의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보고됐다. 마 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 ‘국회 권한 침해’라는 헌재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게 탄핵소추 사유다. 탄핵안 표결 여부 및 시점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거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해 청문회 등의 조사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산불 피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이재민의 절박함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여야는 이날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비쟁점 법안 등 31건의 법안도 처리됐다. 대도시권 기준을 조정해 전북도의 광역 도로망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범죄의 처벌 범위를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보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안이 처리됐을 때는 방청석에 있던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와 유가족 20여명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25시간 5분’ 쉼없이 트럼프 비판… 美상원의원 68년 만에 신기록

    ‘25시간 5분’ 쉼없이 트럼프 비판… 美상원의원 68년 만에 신기록

    의자 치우고 물만 마시며 연단 지켜1957년 ‘24시간 18분’ 넘기자 환호성 “좌우·당파적 문제 아닌 도덕적 순간” “이것은 좌나 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당파적 순간이 아니다. 도덕적 순간이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무박 2일’ 동안 비판하면서 68년 만에 역대 상원 최장 발언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인공은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제2의 버락 오바마’로 불렸던 코리 부커(55·뉴저지) 의원이다. 그는 25시간 5분 동안 쉬지 않고 연설했다. 부커 의원은 지난달 31일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법치주의와 헌법, 미 국민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뒤 오후 7시에 상원 발언대에 올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그는 “진심으로 이 나라가 위기에 있다고 믿고 있기에 일어섰다. 몸이 허락하는 한 합법적으로 상원 업무를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하고 마라톤 연설에 돌입했다. 사회보장제도 축소와 연방정부 인력 감축, ‘시그널’ 논란, 관세 남용 등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모든 조치가 헌법을 훼손하고 미국의 가치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밤샘 연설이 이어지던 1일 오전 6시 30분. 상원 동료인 피터 웰치(버몬트) 의원의 휴대전화에서 알람이 울렸다. 웰치 의원은 “저 같은 사람들은 (부커 의원과 달리) 밤에 자야 해서 기상 알람을 쓴다”고 사과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연설 시작 만 하루 뒤인 1일 오후 7시 19분 상원 본회의장을 가득 채운 민주당 의원들과 청중들이 박수와 함성을 쏟아냈다. 1957년 스트롬 서먼드(1902~2003년) 당시 민주당 상원의원이 흑인 차별 철폐를 위한 민권법 제정에 반대하려고 세운 24시간 18분의 상원 연설 최장 기록이 깨진 것이다. 부커 의원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발언을 멈추고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쳤다. 체력의 한계를 느낀 부커 의원은 오후 8시 5분 흑인 민권운동 상징인 존 루이스 전 민주당 하원의원의 말을 인용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13년 오바마 케어에 반대하고자 21시간 19분 연설해 현역 최장 기록을 보유한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이 울고 있는 장면을 올려 자신의 기록이 깨졌음을 알렸다. 미 상원은 토론 발언에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대신 연단에 선 의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의자에 앉으면 발언권이 사라진다. 이에 부커 의원은 시작 전부터 의자를 치워 유혹을 제거했다. 그의 연단 앞에는 물 두 잔만 놓여 있었다. 그는 또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금식하고 29일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설 동안 실제로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부커 의원을 상대로 질문할 때 잠깐씩 발언을 멈추거나 물을 조금 마신 것이 ‘휴식’의 전부였다. 진통제도 있었으나 먹지는 않았다. 무심결에 ‘양보’나 ‘포기’라는 단어가 나오면 연설이 종료되기 때문에 그는 아예 ‘대본’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히 “나는 발언을 양보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은 문서에 써 놓고 그대로 읽었다. 25시간 넘게 연설했지만 그가 특정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나선 것은 아니어서 필리버스터(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