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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 경기도의원, 평화 사업으로 둔갑한 정치행사 사회자 선정도 외부 단체가 지시

    이혜원 경기도의원, 평화 사업으로 둔갑한 정치행사 사회자 선정도 외부 단체가 지시

    “경기도, 예산 대납기관인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11월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평화협력국이 특정 정치세력의 행사를 도 주관 행사로 둔갑시켜 도비를 집행한 정황을 지적하며, 도민 세금이 사실상 ‘정치행사 대행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2024년 10월 4일 경기도가 주관한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 토론회」가, 2023년 민주연구원과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했던 행사와 기획 주체, 구성, 참여 인사 등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목적을 띈 민간 단체 주도의 행사를 도가 ‘도 직접사업’으로 포장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은 사실상 특정 정당의 정치행사를 도민 세금으로 재탕한 것”이라며, “이는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평화협력국이 매년 ‘남북 평화협력’을 명분으로 수억 원의 도비를 들여 다양한 기념행사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최근 추진된 행사들은 정책적 실효성보다 정치 성향이 짙은 인물 중심으로 기획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2025년 추진된 평화협력 관련 토론회 4건 중 다수는 경기도의 정책적 판단이 아닌 외부단체의 제안에 따라 공동주최 형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의원이 경기도 평화협력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 토론회」의 사회자로 섭외된 진보 성향 방송인은 경기도가 아닌 공동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선정됐으며, 출연료 금액 역시 해당 측이 제시한 기준대로 결정됐고, 경기도는 이를 별다른 조정 없이 그대로 수용해 도비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는 전형적인 관행성 예산 대납 구조로, 외부단체의 요구에 따라 경기도가 결제만 대신해주는 ‘예산 대행기관’처럼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정책토론회의 기획과 운영에 도의 주도권이 부재한 채, 외부 요청에 의해 인사 구성과 행사 내용, 예산 집행이 결정된다면 이는 공공행정의 본질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도민 세금이 특정 정치 목적에 따라 왜곡 사용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사 기획과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주택개발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중랑구, 주택개발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서울 중랑구는 지난 14일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개발 전문가,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표한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향후 건설 경기 동향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개발 사업 추진 방향 ▲공사비 및 분담금 상승에 따른 대처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한 주민들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택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건축, 법률, 정책, 정비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와 중랑구청 관계자, 그리고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여해 주택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최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개소 지정(전국 도심복합사업지의 약 10% 규모)과 신속통합기획 5곳 확정 등 대규모 사업을 연달아 성공한 바 있다.
  • 수원시민이 바라는 경제자유구역, ‘AI·반도체 중심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

    수원시민이 바라는 경제자유구역, ‘AI·반도체 중심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

    수원특례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계된 R&D(연구&개발) 교육·연구도시 조성’이 21% 순이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학교와 글로벌기업 유치’가 37%로 가장 많았고, ‘국내 리딩 기업 발굴을 위한 유니콘기업 육성’(29%), ‘기존 대학, 기업 기반의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20%)이 뒤를 이었다. 참가자들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접근성을 고려한 수도권 네트워크 광역철도망’(4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미래형 교통시설 구축을 위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29%),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정주 환경 구축’(17%)이 뒤를 이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원하는 편의시설’은 ‘모든 세대, 가족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40%)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황구지천과 연계한 생태관광시설’은 29%였다. 이재준 시장은 토론 총평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생각들이 수원의 미래가 되고, 방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실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도서관 BTL 방식 재점검·여성정책 거버넌스 전면 재설계 필요”

    김민호 경기도의원 “도서관 BTL 방식 재점검·여성정책 거버넌스 전면 재설계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종합감사)에서 교화도서관 BTL 방식의 타당성과 여성비전센터·여성가족재단의 정책 기능 중복 문제를 짚으며 “경기도 정책 체계 전반이 기본 방향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민호 의원은 먼저 파주시 교화도서관이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BTL(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립된 이유를 질의하며 “당초 국비·도비 비율이 지방이양 이후 바뀌었는데, 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이 도서관만 BTL 방식을 택했는지 명확한 정책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보다 예산이 더 어려운 지금 오히려 이런 방식이 활용되지 않는 이유도 설명되지 않는다”며 사업 구조 전면 검토를 요구했다. 이어서 김민호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의 역할 재정립 문제를 지적했다. 센터가 제출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무슨 말을 하려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평소에 전략을 갖고 고민해왔으면 2~3일 만에 급하게 만든 듯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군 여성기관의 컨트롤타워라면서도 실질적 역할이 무엇인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가족재단에는 “정책 연구·시범사업·확산 기능을 모두 강조하지만, 결국 시군 여성기관과 기능이 중복되고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비전센터·여성가족국·여성가족재단의 역할이 구조적으로 겹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민호 의원은 성평등 정책 추진의 근본적 한계를 강조하며 “여성 대상 행사에 남성이 한 명도 없는 구조, 토론회·정책협의회에서조차 남성이 배제된 환경에서는 진정한 성평등 논의가 이뤄질 수 없다”며 “남성과 여성이 함께 토론하고 시각을 교환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는 상위 전략 없이 전술만 흩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여성정책과 도서관 정책 모두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예산 편성 전에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위한 별내선 연장 해법 찾는다...정책토론회 개최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위한 별내선 연장 해법 찾는다...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별내선 4·8호선 연결을 중심으로-」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4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특히 별내선 4·8호선 연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별내선 연장을 둘러싼 경기 동북권의 교통 재편,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 전략, 국가 계획 반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먼저 조응래 박사(前경기연구원 부원장)는 “별내선 4·8호선 연장은 경기순환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축으로 이동 효율과 생활권 통합을 가속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예비타당성 재기획과 최적 노선 확보, 지자체와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의 전략축으로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동영 부위원장(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은 “서울 중심의 방사형 구조로 단절된 경기 외곽 교통을 보완하기 위해 별내선 연장은 수도권 동북부 순환축의 핵심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으로 재검토 기회를 활용해 재원과 정책 근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오석규 의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경기 북부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8호선 연장과 GTX-G 연계를 통한 새로운 순환축 재구성이 필요하다. 동의정부역 신설로 경제성과 정책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남양주·포천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은 상징적 완성보다 미연계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 별내~의정부(탑석) 연결을 통해 최소한의 연장으로도 순환축을 완성하고, 향후 고속순환철도와의 연계성까지 고려한 최적 노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고태호 과장(경기도청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은 “경기북부 철도 공백 해소를 위해 별내선 연장과 별가람–의정부 구간을 순환축·GTX 전략과 연계해 재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과 지자체·정치권의 공동 대응을 통해 국가 계획 반영과 사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열 과장(남양주시청 교통국 교통정책과)은 “별내선 연장을 통해 광역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비용은 줄이고 편익은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 연장을 경기도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삼아 순환철도망 완성을 앞당기고, 경기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 전략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8호선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시을),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정윤경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통합 교통망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 사후관리 ‘구멍’... “정착 이후까지 책임지는 경기도 모델 시급”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 사후관리 ‘구멍’... “정착 이후까지 책임지는 경기도 모델 시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전문성 부족, 사후관리 공백, 현장 의견 미반영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인력구성 실태를 문제 삼았다. 센터는 법과 조례에 따라 다수의 법정 기능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전문 인력은 임기제 3명뿐이고 나머지는 겸직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다. 윤 의원은 “이 정도 인력과 조직으로는 법령에서 규정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경기도와 진흥원이 귀농귀촌 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인력과 조직을 대폭 확장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귀농귀촌 정책은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핵심 정책인데, 지금의 구성으로는 그 역할을 다 하기 어렵다”며 “상담·교육·체험 단계에 그치지 않고 정착 이후까지 책임지는 경기도형 전주기 모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연천 지역 귀농귀촌인들과 이어온 간담회와 현장 방문에서 수집한 생생한 애로사항도 전했다. 현장에서 나온 주요 문제로는 ▲정착 지원이 지원금 중심 단발성 사업에 머무르는 점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절차의 과도한 복잡성 ▲주거·교육·교통 등 생활여건의 실질적 개선 부족 ▲선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갈등을 중재할 공식 창구 부재 ▲정착 이후 사후관리·상담체계 미흡 등이 지적됐다. 윤종영 의원은 “지원금을 받고 난 이후 오히려 더 막막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정착자 대상 사후관리·컨설팅, 마을 갈등 조정, 생활여건 지원 등 정착 이후의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는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귀농귀촌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느냐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해 중도 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도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센터가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절차 개선을 건의하고, 신청자 멘토링 체계와 상담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희망자 간담회와 토론회 등에서 나온 제안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중 정책화된 것이 거의 없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도 반영하지 않는다면 사업의 존재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특히 귀농귀촌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지역 공동체 갈등관리 기능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선주민과 이주민의 갈등은 정착 본격화 단계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다. 이를 중재하고 조정할 공식 프로그램과 전문가 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귀농귀촌 정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연천·포천·가평 등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까지 거론된다. 귀농귀촌은 이 지역을 살릴 결정적 전략”이라며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고 구조를 보완한다면 경기도는 훨씬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진흥원과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와 협의해 귀농귀촌자의 정착을 돕는 체계를 보완하겠다”며 “정보 제공과 사후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택시와 마을버스는 생존 위기... 대책 마련해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택시와 마을버스는 생존 위기...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2일(수) 열린 경기도 교통국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택시와 마을버스가 처한 구조적 위기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개인택시 업계가 겪는 어려움과 감차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는 버스와 철도는 적극 지원하면서, 택시 – 특히 개인택시 - 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수입 감소와 불충분한 감차 보상으로 인해 재산권이 침해되는 등 개인택시 업계가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택시도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동일하게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불가피한 감차 시 국비와 도비를 충분히 확보하여 적절한 보상을 제시해 재산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마을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관 마을버스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던 그는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혹은 이에 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교통국 내 마을버스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개인택시 지원 및 택시 감차 보상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현재 시군에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공관리제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마을버스 전담 부서 설치 또한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현재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택시와 마을버스는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며 “경기도가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간병SOS’ 취지도 제도도 엉켜... 복지 포장한 현금 살포

    정경자 경기도의원, ‘간병SOS’ 취지도 제도도 엉켜... 복지 포장한 현금 살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3일(목)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주요 성과사업으로 홍보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실효성 부재와 행정적 허점을 지적하며 비판을 제기했다. 정경자 의원은 “‘간병살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병 부담이 개인에게 과도하게 전가된 현실에서, 공적 지원의 필요성에는 누구나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의 경기도형 간병SOS 사업은 취지도, 제도도, 현실도 모두 엉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면 최소한의 검증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검증 없이 돈부터 푸는 행정은 복지가 아니라, 위험한 실험행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경자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국회 토론회에서 “국가간병책임제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정부는 간병을 건강보험 급여로 제도화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그와 정반대로 ‘현금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보장협의를 받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민간 간병보험 사례를 제시하며 “민간보험사는 간병인 신원확인, 사업자등록, 위치기록, 결제내역까지 다 확인한다. 그런데 경기도는 입원확인서 한 장, 간병확인서 한 장이면 끝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는 당초 ‘간병업체 등록 간병인’으로 한정했던 기준을 바꿔 ‘개인 간병인’까지 인정했다. 개인 간병인은 신원보증도 없고, 책임보험도 없다. 사고가 나면 행정이 아니라 개인과 환자만 싸워야 하는 구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장 병원들에서도 “‘개인 간병 구인 시 문제 발생은 업체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 도는 오히려 그런 개인 간병을 인정해주고 있다. 공공이 민간보다 더 허술한 상황”이라며 누구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냐에 따라 이렇게 같은 상황이 달리 적용되냐며 질책했다. 정경자 의원은 간병SOS 이용 병원 자료를 들며, “843건 중 65~70%가 요양병원에 집중돼 있다”며 “이 사업이 요양병원 홍보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경자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재정 운영 기조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재명 전 지사가 ‘여유자금’이라 포장했던 재난지원금은 사실상 대규모 빚이었다. 경제부총리 출신 김동연 지사가 오면 멈출 줄 알았지만, 오히려 부채는 더 늘었다”며 “간병SOS를 비롯한 현금성 살포 예산의 이면에는 2026년 복지예산이 도민을 향한 칼끝으로 변해버린 현실이 있다. 정 의원은 정부 정책의 ‘제1동반자’를 자처하며, 잘못된 실험의 대가를 도민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새정부 남북협력에 맞추어 선제적 대응 요청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새정부 남북협력에 맞추어 선제적 대응 요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균형발전기획실 및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먼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요청한 사업들이 단순히 지역 SOC 개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의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며 “도 차원의 정책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협력국을 향해 “경기북부 신성장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선(先) 규제 완화, 후(後) 개발 추진’의 원칙 아래 도민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특구 지정이 남발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적 근거와 추진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의 대북 기조 변화에 따라 경기도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남북관계의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 객관적·중립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오는 11월 25일 도의회에서 ‘대북 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 대응 방향 및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히며, “도에서도 적극 참여해 정책 방향과 예산 운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집행률 저조 문제를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에도 불구하고, 통일 대비와 해외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의 구체화를 요청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독사 방지 모니터링, 범죄피해 및 학업중단 통계,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등에서 아직 데이터 구축이 미흡하다”며 “건강·교육·취업·가족 소통 등 삶 전반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통일 이후 남북이 함께 살아갈 사회의 연결고리”라며 “데이터 기반의 지원정책이 통일 시대 화합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평화협력국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이미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책의 구체화와 세분화,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강화가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 주재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 주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1월 13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지역아동센터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에는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 공무원, 도의회 의원,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도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아동돌봄정책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돌봄의 최전선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지만,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반영된 경기도형 표준임금제 도입과 지속가능한 아동돌봄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근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은 경기도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은 ‘호봉제 도입 이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국 대부분의 광역시도가 호봉제를 시행 중이지만, 지역별 지원수준의 편차로 인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다”며, “경기도도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허윤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임원선 신한대학교 교수, 한완수 동두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허윤범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시설 간 임금체계의 불균형이 종사자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직종 간 형평성을 고려한 통합적 임금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원선 교수는 “시설장 경력의 70%만 인정하는 현행 호봉제는 경력 단절과 불평등을 초래한다”며 “경력인정 범위를 확대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완수 회장은 “명절수당, 복지포인트, 승급제도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며,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지자체와 경기도가 책임분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도는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 아동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경기도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종사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돌봄은 복지가 아닌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 아래,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아동센터 호봉제의 문제점 및 발전방안’, ‘호봉제 외 종사자 처우개선 과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경기도 아동돌봄정책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복지시설 사전 예방 체계 구축 논의의 장 마련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복지시설 사전 예방 체계 구축 논의의 장 마련

    - 복지시설 안전관리 현황 진단 및 사전 예방 중심 제도 기반 강화 필요성 공감- 관련 법·제도 정비와 공제회 중심의 예방·보상 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는 11월 14일(금)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김윤 국회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과 『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복지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제는 사고 이후 단순한 재무적인 보상을 넘어, 사전 예방과 공동대처 등을 목적으로 하기에 보험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오늘 토론회가 복지시설 안전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 의원은 “우리나라 복지서비스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는 중요한 핵심과제”라며 “시설과 종사자,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 정비는 국가제도의 동반이 필수적이므로 국회 차원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공동주관 기관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장기요양시설이 감당하는 과도한 책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을 갖춘 공적 기관의 역할과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도 “시설 현실을 반영한 보험료 체계와 상품 개선 등 공제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는 나정자 서정대학교 교수가 「복지시설의 안전관리 현황 및 그 대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했다. 나 교수는 복지시설 안전관리의 공백을 진단하며 “복지시설의 양적 확대에 비해 안전관리 제도와 인력, 예산은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해 사전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예방교육·환경개선·공제가입·보상·사후 대응 등 안전관리 전반을 공제회 중심으로 일원화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 교수는 “복지시설 안전관리의 핵심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정된 근무 환경에 있다”며,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이러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회복지인 퇴직연금 제도’를 추진하는 등 현장의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반영하며 관련 역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는 김준래 변호사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전문인배상책임보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장기요양기관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가입해야 하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의 가입기준 해석이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는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과 행정의 형평성 등을 전제로 재검토 및 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권요안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 회장 ▲우현경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예방본부장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홍명기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각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복지시설 안전관리 현황과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복지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는 현장 종사자뿐 아니라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나아가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법제화 ▲복지시설 보험 운영의 공제회 일원화 및 관리 강화 체계 구축 ▲정부 차원의 안전관리 예산 확충 필요성 등을 제안했으며, “공제회는 국가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공제기관으로서 복지시설 안전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통합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복지시설 안전관리는 단순한 시설 차원의 관리·점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돌봄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공제회는 복지시설과 사회복지인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사회복지인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보장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사회복지인의 고용 안정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복지인 퇴직연금 제도 추진도 병행해, 복지 현장의 안전은 물론 사회복지인의 전체 생애를 보장하는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대전이 우주산업 성장엔진·전략거점”…국회서 정책토론회

    “대전이 우주산업 성장엔진·전략거점”…국회서 정책토론회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의 대전 설치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의원, 산학연이 공론화에 나섰다. 대전시는 14일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가운데 산학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항공우주 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9월 발의된 우주항공청과 연구기관 간 업무적 효율을 높이고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담겨 있다. 토론회에서는 고도화된 우주개발 전략 기획과 연구개발 수행의 체계적인 관리, 다부처·다기관 사업의 효율적 조정 등을 위한 연구개발본부 신설 필요성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최첨단 기술 집약체인 항공우주 기술은 융합연구가 필수이며 국력을 가늠하는 전략 자산으로, 지난 50년간 국가 역량을 결집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등 산업 생태계 확장 방향도 모색했다. 우주항공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우주개발 역량을 높이는 핵심은 사람과 그들이 협력하는 생태계로, 대전이 적지”라며 “연구개발본부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이 우주항공산업 성장엔진이자 전략거점이 되도록 전방위 협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관 ‘라이즈 기반 평생교육 토론회’ 성료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관 ‘라이즈 기반 평생교육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주관한 ‘라이즈(RISE) 기반 평생교육 생태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학 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골자로 하는 라이즈 사업의 안착과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인재 육성 및 지역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져 라이즈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채현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경영학 전임교수는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중학교에서 특성화고 진학 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점은행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젊은 경력자 양성 모델’을 제안하며, 27년간 유지된 학점은행제의 낡은 행정 시스템 간소화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유원일 ㈜텐텀 대표는 ‘청년 채용 현실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청년 인재 이탈에 대한 스타트업 등 기업의 부담을 지적했다. 유 대표는 “기업 부담 완화와 고용 안정성 제고를 위해 청년들에게 ‘교육생 신분’을 부여하고 인건비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인센티브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발제 이후 교육 현장과 서울시 관련 부서의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박성호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경영학 외래교수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지역기업·청년(외국인 포함)을 하나로 엮는 교육-창업-고용이라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지역 청년이 창업·고용을 창출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서울형 라이즈 성공 모델’을 구축하여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식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라이즈는 대학만의 사업이 아니며, 서울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특성화고의 고교 학점제와 학점은행제가 연동되는 진로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남재 서울시 대학협력과장은 서울시의 라이즈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특성화고 및 학점은행제와의 연계 확대는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통해 추진해나갈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주관과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라이즈 사업의 지속성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서울형 라이즈 추진 및 운영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 오늘 논의된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체질을 개선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이민청 신설 논의 대비해 경기도 정책 역량 정비해야”

    장민수 경기도의원 “이민청 신설 논의 대비해 경기도 정책 역량 정비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목)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민사회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민청 유치 대응,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운영, 미등록 이주민 인권 문제 등 경기도 이민정책의 주요 현안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이민청 유치를 위해 연구용역 추진, 토론회 개최, 도의회 건의문 채택 등 여러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1차 정부조직개편안에서 이민청 신설이 포함되지 못했지만 향후 논의 가능성에 대비해 더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인 만큼, 중앙정부가 이민행정 구조 개편을 재검토할 경우 경기도의 역할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도 초기 정착 과정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요청했다. 장 의원은 “센터 개소 이후 본연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체계가 제대로 마련됐는지, 특히 도 전역의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오프라인 서비스 기반이 적시에 구축됐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시·군 지원기관과 협력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센터가 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장 의원이 제출한 ‘미등록 이주민 인권침해 단속 방식 개선 건의안’과 관련해 장 의원은 후속 논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장 의원은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가능성이 꾸준히 지적되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요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국회서 ‘한방진료’ 제도 개선 논의…與민병덕 “자신에 맞는 치료 선택할 수 있어야”

    국회서 ‘한방진료’ 제도 개선 논의…與민병덕 “자신에 맞는 치료 선택할 수 있어야”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첩약 급여 건강보험 2차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 건강보험 급여에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5세대 실손보험 내 한방 진료를 포함해 소비자의 의료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소비자 중심 건강보험·실손 한방진료 보장 방안’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만성질환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한방 진료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자신에 맞는 치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한방 진료는 오랜 세월 국민의 곁에서 통증을 다스리고 삶의 회복을 도와 온 우리 고유의 의학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치료지만 여전히 제도권 보장에서는 한계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의료 영역을 넘어 소비자의 권리, 선택의 공정성, 사회적 형평성과 직결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병덕·장경태 민주당 의원, 배현진·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배 의원과 박 의원도 각각 개회사를 통해 “제도 개선에 대한 방향이나 속도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이제는 보험 밖의 한방이 아닌,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한방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첩약(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만든 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첩약 2차 시범사업에 포함된 6개 질환 중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요추디스크의 경우, 3단계 시범사업 연장보다 건강보험 급여에 편입돼야 한다는 선호 비율이 높았다”고 했다. 1차 시범사업은 2002년 11월, 2차 사업은 지난해 4월 시행됐다. 황진주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중심의 실손보험 내 한방진료 보장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뿐만 아니라 실손 미가입자 모두 한방진료 보장이 포함될 경우, 5세대 실손 전환(42.3%) 혹은 가입 의향(66.2%)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한방 보장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61.5%에 달했다”며 “소비자 의료비 부담 완화와 선택권 확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맞춘 실손보험 한방진료 보장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AI 로봇산업 3대 정책 추진

    전석훈 경기도의원, AI 로봇산업 3대 정책 추진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경기도 AI 로봇 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며, 경기도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12일(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AI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경기도 AI 로봇산업 정책 기획을 위한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황정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센터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어진빛 경기도 AI프런티어정책과장, 김현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장, 홍성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상민 경기테크노파크 팀장, 구본민 한국건설포렌식협회 회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대기업 48%, 중소기업 28%”...위험천만하게 벌어지는 AI 격차 전 의원은 토론회에서 중소기업이 AI 로봇 도입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실제로 토론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AI 도입률은 48.3%에 달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28.7%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 의원은 이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비용’과 무엇을 도입해야 할지 모르는 ‘정보 부재’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전 의원은 “AI 로봇이 대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에 그친다면, 경기도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의 기술 격차는 지금보다 더 위험천만하게 벌어질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격차를 넘어 중소기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디지털 재난’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2,500만 원 로봇팔이 생산성 6배”...현장에서 답을 찾다 전 의원은 지역구인 성남의 한 중소기업 현장 사례를 제시하며, 작은 지원이 현장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역설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성남의 한 보철(補綴) 제조 중소기업이 2,500만 원짜리 로봇팔 하나를 도입해 생산성을 6배나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수억 원짜리 첨단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현장에 딱 맞는 ‘작은 AI’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이 AI 로봇을 ‘그림의 떡’이 아닌 ‘손에 잡히는 무기’로 쓸 수 있도록 정책의 판을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플랫폼’, ‘펀드’, ‘컨트롤 타워’...3대 정책 대안 제시 전석훈 의원은 이날 토론을 ‘킥오프(kick-off)’ 삼아, 중소기업 중심의 AI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대 정책 과제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경기도 내 수많은 중소기업과 AI 설루션 공급업체를 연결하는 ‘경기도형 피지컬 AI 설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야 한다. 둘째, 로봇 도입 비용과 시스템 통합(SI) 비용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R&D 및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로봇 펀드’ 조성이 시급하다. 셋째, 현재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시군별로 뿔뿔이 흩어져 낭비되는 AI 정책을 총괄할 ‘경기 AI 컨트롤 타워’(가칭)를 설립해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담보해야 한다. 전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설루션 플랫폼’ 구축과 ‘로봇 펀드’ 조성 등 구체적인 제도적 보완을 즉시 추진하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의 심장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심각... 전담관리체계 마련 시급”

    서성란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심각... 전담관리체계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 운전인력 부족과 처우개선 지원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담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는 31개 시·군에서 약 2,900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전자 부족률이 35%에 달해 배차 지연, 노선 축소, 심지어 일부 노선은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조례와 근거가 있음에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는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운전자 양성 교육은 연간 176명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교육 확대와 취업·근속 연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청년, 지역 주민들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교통형 지역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운수종사자 교육 확대와 처우개선 제도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군과 협의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마을버스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생활교통망이지만, 현장은 이미 한계점에 와 있다”며 “경기도가 마을버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양성, 처우개선, 노선유지 등을 통합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최한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마을버스 정책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수원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수원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 봉화군과 상생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오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과 공동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이 시장은 도시의 자원을 지방과 공유하는 ‘도시–농촌 연대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북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도시의 여가 수요와 농촌의 지역경제를 결합한 대표적인 도농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단순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차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 소멸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전망’, 김도영 수원시 정책실장이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 수원과 봉화의 사례’,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도농 상생협력 촉진법’(가칭) 제정 ▲도농 상생협력기금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내 ‘도농 상생 계정’ 신설 등 도시–농촌 상생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 확산 전략, 제도적 뒷받침 방안, 정부–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라며 “이제는 중앙의 지원뿐 아니라 지방 간 상생협력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지방 소멸을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도시와 농촌이 경쟁이 아닌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다양한 경력·전문성 가진 일꾼들…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전

    고양석 부의장, 의정 진두지휘이동길 위원장, 토론회 활성화김미영 위원장, 주민 밀착 의정추윤구 위원장, 지역 민원 해결서울 광진구의회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일꾼들이 현안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12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3선의 고양석 광진구의회 부의장은 과거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과 광진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정에 밝아 의정 활동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제8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신뢰받는 구의회를 위해 의정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았다. 초선의 이동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 ‘광진 상공인 발전 연구회’의 대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에 관심이 많다. 구의회의 정책 기능을 높이기 위해 토론회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일부 개정 조례안도 발의했다. 재선의 김미영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두터운 신임에 힘입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 의제를 발굴해 ‘생활정치상’을 받았다. 6선의 추윤구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광진구의회 활동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30년 넘게 ‘광진구의회 민원해결방’을 운영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온 그의 별명은 ‘중곡동 대통령’이다. 제3대 후반기와 제9대 전반기의 의장을 맡았다. 2022년에는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도 받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다선, 최고령 6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 울산 AI 등 혁신 산업기술 한자리에

    울산시는 ‘2025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가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주력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다. 430개 기업이 참가해 모빌리티, 지능형 공장,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460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LS MnM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협동 로봇, 부유식 해상풍력,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을 선보인다. 또 수출·구매 상담회와 국제 토론회,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제5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울산 AI 산업발전 콘퍼런스, 유-배터리 테크(U-Battery Tech) 포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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