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론회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최고치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우울감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미술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41
  • “한·미·일 - 미·중 회담 북핵 ‘제1 의제’ …北 핵개발 땐 中 반대해도 사드 배치”

    합참의장 “북한 상대 미래전은 美본토·사이버 공간도 대비해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을 상대로 한 미래전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북태평양과 미국 본토, 사이버 공간에까지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다”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퍼드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국제 안보 도전’ 토론회에서 “미래전은 육·해·공 3면뿐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며 “미국은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전을 수행하기 위해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5년 전만 하더라도 북한을 상대로 한 전쟁은 한반도 내 재래전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북태평양 지역과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탄도미사일과 사이버 공격 위협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정부는 이날 “한·미·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최우선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은 브루킹스연구소 강연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한다면 우리 스스로와 동맹국들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점점 더 긴박하고 중요해진다”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협의 개시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 블링컨 부장관은 “중국이 (한·미의 사드 배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알지만 이것은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에 사드가 무엇인지, 기술이 어떤 것인지,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설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의 희망은 중국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것이 자신들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함께 사드 문제가 협의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한국전기안전공사] “수요자 중심 전기안전법 추진… 전기화재 15%대로 줄일 것”

    [공기업 사람들 한국전기안전공사] “수요자 중심 전기안전법 추진… 전기화재 15%대로 줄일 것”

    법조인답게 새 전기사업법 제정 준비 피해자에게 광범위한 손배권 부여 “주변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을 권했지만 임기를 채우는 게 제 소임이라고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에 모든 에너지를 쏟을 계획입니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급자 중심의 전기사업법은 전기사업 진흥을 위한 법”이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법조인 출신(사법시험 24회)답게 법률의 맹점을 파악한 이 사장은 이미 새로운 법령 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을 대부분 마쳤다. 시행령, 시행규칙도 만들어 놓은 상태다. 전기안전법은 전기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광범위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주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최대한 공조하면서 정부 입법으로 준비를 하되 최종 검토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의원 입법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원 입법으로 발의하면 공청회, 토론회,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신속한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제18대 국회의원(지식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는 빠르면 6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6개월에서 1년간의 준비 기간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도 상반기 내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연내 도입하기만 하면 페널티가 없다. 그러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6월 말을 사실상 ‘데드라인’(최종 협상시점)으로 못박았다. 최하위 직급인 6급을 제외한 5급(대리), 4급(과장)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하는 게 이번 노사 협상의 목표다. 이 사장은 “무리하게 추진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노조와 충분히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소기의 성과는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전체 화재에서 전기 화재 점유율이 2년 연속 2% 포인트씩 줄어든 점을 강조했다. 실제 2013년 8889건(21.7%)에 달하던 전기화재 발생건수는 2년 만에 7759건(17.5%)으로 줄었다. 이 사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약 670건의 전기화재를 더 줄여 15%대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태조사에서 ‘C등급’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전기안전공사는 2014년 이 사장이 취임한 뒤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자”며 ‘본(本) 경영’을 기치로 내건 그가 부실과 방만경영 해소에 주력한 결과다. 부채비율도 200%대 초반으로 떨어뜨려 놓았다. 이 사장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다른 항목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성과연봉제를 조기 도입할 경우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전기안전공사에서 연임에 성공해 6년을 채운 사장은 없었다. 연임을 했다 해도 모두 중도하차했다. 이 사장도 “연임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 “임기가 끝나고 뭘 할지 1년 동안 곰곰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낸 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했다. 전주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분열 책임론, 대권도전 걸림돌… 원로들 낙선운동 압박도 부담

    투표용지 인쇄 전 성사돼야 효력 여론조사 감안 남은 시한 2~3일뿐 일부 “당 아닌 후보 단일화는 한계” 4·13총선을 불과 보름 남겨 놓고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될 조짐을 보인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지난 25일 “당과 협의 없이 단일화 논의 땐 제명하겠다”(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며 엄포를 놓았지만 29일에는 “후보끼리 단일화하는 것은 막기 힘들다”(안철수 공동대표)며 사실상 허용 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야권 연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라며 “김 대표가 이견을 조율하고 하나로 목소리를 통일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공’을 넘겼다. 또한 한완상 전 부총리 등 진보 진영 원로들이 국민의당과 안 대표에 대한 낙선운동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총선, 대선에 계속 패배한 더민주에 요구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수뇌부는 안 대표의 발언이 후보들 간 자율적 연대 허용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안 대표가 노원병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전체 후보에게 주는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도 가급적 완주해 달라는 것이다. 이날 안 대표의 발언은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이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더민주 이지수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공식화<서울신문 3월 29일자 1면>하고, 진보 원로들이 안 대표에 대한 낙선운동을 언급하는 등 당 안팎에서 압박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새누리당이 180석에 육박하는 등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안 대표에게 야권 분열 책임론이 씌워지면서 대권 도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4일 투표용지 인쇄가 이뤄지고 나면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 여론조사 경선에 최소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남은 시간은 불과 2~3일이다.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열세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대 논의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호남향우회와 지역 원로들이 정 의원과 이 후보 측을 오가며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전 동구에선 더민주 강래구, 국민의당 선병렬, 무소속 이대식 후보가 협상하고 있다. 후보 등록(24~25일)에 앞서 부산 사하갑(최민호) 등 4곳의 국민의당 후보가 연대를 위해 사퇴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교통정리 없는 후보 간 단일화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단일화에 합의하고도 여론조사 방법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결렬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무성 “北핵 강력 대응…핵 선제 사용은 안돼”

    김무성 “北핵 강력 대응…핵 선제 사용은 안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 체제를 갖춰서 무력화시키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북핵 대응과 관련된 토론자들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다만 김 대표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핵 선제 사용’ 등 우리 군의 핵무장 필요성에 대해 “핵 선제 사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우리는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돼 있고, 가입돼 있지 않은 북이 핵을 실험함으로써 국제사회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가 핵 무장한다는 것은 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반대했다.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일문일답. -북한의 핵무장, 북한의 위협이 엄중한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 최근 외교부 일각에서는 ‘핵 선제 사용 검토’까지 나왔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남북 간의 군비 경쟁이 경제력에 큰 차이가 벌어짐으로써 대칭 무기경쟁에서 비대칭 무기로 들어갔고 결국 국제사회가 막지 못해서 북이 이런 핵실험이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결국 북이 이러한 사용할 수 없는, 압박의 수단으로 핵을 확보했다면 이것을 가지고 흥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모든 경제력을 집중해서 핵개발을 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국제사회에서 여기에 대한 제재가 강력하게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어려움이 가늠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협상 테이블로 이제 나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 때까지 우리나라는 국제사회, 이 핵 문제는 남북 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문제이기 때문에 국제 우방국가 간의 구축을 잘 해서 제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개인 견해로는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켜서 공산주의 국가를 만든 지 73년 만에 무너졌다. 북도 공산주의 국가 만든 지 70년이 되었다. 과연 종주국 73년을 넘어설 것인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그 시기까지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결국 북의 이러한 핵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장난에 대해 맞서려면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 모두발언에서도 안보에 대해 강조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강력한 대응 체제를 갖춰서 이것을 무력화시키도록 대응해야 한다. 핵 선제 사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한다. -미국과 북한 간의 평화협정 논의가 진행 중이고 한국이 배제되면 위상이 말이 아니게 될 것 같은데, 북미 평화협정 논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어떤 형태로든지 위기를 무마시킬 수 있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 밑에 있기 때문에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주도해서 타결해 왔듯이 이란 핵문제는 타결됐지만 이미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돼서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이 문제를 결국은 세계 초일류 강국인 미국에서 북과의 협상을 좋은 방향으로 결론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둘 사이에만 진행되면 한국은?→한국과 미국은 동맹국가이기 때문에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의 핵문제를 제재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면 좋겠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 지적한다. 결국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고 자체 핵무장이 안 된다면 전술핵 재배치, 또는 시한부 전술핵 재배치 등의 방식도 고려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다. 핵 무장 또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 국회에서 핵무장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돼 있고, 가입돼 있지 않은 북이 핵을 실험함으로써 국제사회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가 핵 무장한다는 것은 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도 이미 우리는 그런 길을 가지 않기로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북을 제재해서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유사 시를 대비해서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가 오키나와 등에 있다. 거기서 여러가지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군사적 전략이 수립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이 자리를 빌어 요청하고 싶은 게 있다면. 또 박 대통령과 오래 일했는데 옆에서 봤을 때 장단점 하나씩 말해달라. →박근혜 정권은 새누리당 정권이다. 우리는 한 몸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원래 좀 시끄러운 거고 개인 의사도 이야기할 수 있는 거다. 그러나 큰 일을 앞두고는 같은 공동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게 기본 생리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우리나라의 성공이고 국민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그래서 짧은 임기 5년 동안 뭔가 이뤄보려는 노력에 대해 당이 항상 앞장서서 그동안 일을 추진해 왔다. 이 정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라는 점 이해해달라.  -외교안보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두 가지 여쭙겠다. 지난해 7월 말 미국 방문 했을 때 중국보다 미국이라는 발언이 논란됐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그럴 만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지금 다시 와서 돌이켜보면 그 발언 적절했나. →제 개인적으로는 손해보는 발언이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제가 워싱턴 가서 싱크탱크들을 만나서 대화해보고 토론해보니 우리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싸늘했다. 심지어 북핵 문제에 대해 우리는 다른 생각이 없다, 이런 반응을 보고 굉장히 걱정했다. 그 때 7월 27일에 미국갔는데 10월 17일 박 대통령이 워싱턴가시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래서 제가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그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북핵 문제가 나왔을 때 우리가 누구를 의지하나. 결국 미국이다. 생각은 변함 없다. -중국에서도 그 발언을 예의주시했겠죠. 그래서 중국에서도 김 대표에 대한 생각이 있었을 텐데 그 이후 중국 측과 접촉 있었을 텐데 어떤 대화가 있었나. →중국 측과도 몇 번 만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해서 그렇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다.  -경제나 외교·안보 등 말씀하셨는데 김 대표가 생각하는 국가 비전을 모아서 저서를 하나 낼 생각 없나. 저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준비하고 있나. →다른 선배들이 자서전 쓴 걸 읽어보면 결국 자기 자랑이고 결과적으로 남을 비판하는, 세상에 드러나선 안 되는 스토리가 나오는 걸 보고 나는 자서전 쓰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최근에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른 방향으로 책이 나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마무리 발언을 해달라.→국가 운명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그와 관련된 발언만 하려고 했는데, 다른 질문이 나와 총선 관련되지 않는 답변도 나와 총선에 영향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잘 이해해달라. 어쨌든 이번 총선, 저희들이 과반수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잘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총선 결과 관계없이 선거 후 당대표 사퇴”

    김무성 “총선 결과 관계없이 선거 후 당대표 사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를 잘 마무리하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미 제 마음에 결심을 한 바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했던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정치 혁신 결정판인 국민공천제 실시 약속을 100%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문제로 당의 혼란이 있었고 언론에 ‘정신적 분당 사태’라는 표현 나올 정도로 된 것은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표직 사퇴 이후 본격적인 대권 주자 행보를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 입으로 대권 이야기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일문일답. -지금 시뮬레이션으로 몇 석 정도 나오고 막판까지 유지될까.→공천 갈등의 장기화로 평소에 우리 당을 지지하면서도 크게 실망한 보수층의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면에 야권 지지층 및 젊은층이 당선 가능성 높은 야권 후보에 전략적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가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 될 것으로 예상한다.현재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상 새누리당 후보가 수도권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과거에도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 수치와 결과는 10~15% 정도 차이가 난다. 현재 나오는 지지율에 마이너스 10~15% 적용해야 그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해서 수도권 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에 지원 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당에 실망한, 과거 우리 당을 지지해온 분들에게 국가 운영이 걸려있는 선거인 만큼 화가 나시더라도 참으시고 다시 한 번 저희를 지지해주시를 간절하게 부탁말씀 드린다.  -당 대표로서 이 정도의 의석은 얻어야 된다, 그걸 얻지 못하면 그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지겠다는 기준이나 목표 제시해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저는 이미 제 마음에 결심을 한 바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했던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정치 혁신 결정판이 국민공천제 실시 약속을 100%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문제로 당의 혼란이 있었고 언론에 ‘정신적 분당 사태’라는 표현 나올 정도로 된 것은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를 잘 마무리하고 사퇴할 생각을 갖고 있다.저는 간절한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 세계사의 흐름은 미래에 대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만불에서 3만불 진입하는 과정에 미국은 9년 걸렸고 일본과 독일 5년 걸렸는데 우리나라 9년째다. 작년 국민 소득 오히려 후퇴했다. 이런 사회에서 세계 산업구조 급격히 변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이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구조가 바뀔 수 있도록 이것을 선도해야 할 책임과 기능이 국회에 있는데 국회는 이것을 하지 못헀다. 기업인들에게 간섭하지 말고 규제를 풀어주고 좀 더 자유롭게 살 길을 찾아서 활동할 수 있도록 법을 선도해줘야 하는데 이것을 못 했다. 일일이 법을 열거하지 않겠다. 특히 4차 산업은 지식 서비스 산업이다. 이제 일자리는 거기서 창출이 돼야 한다. 지금 청년실업률 12.5% 돌파했는데 전례없던 일이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며 푸른 꿈을 안고 있는데 일자리가 없어 절규하고 있다. 이것을 정치인들이 책임져야 하는데 책임을 방기한 채 싸움만 하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9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라고 생각하는데 저희도 맞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였다. 그래서 20대 국회에서는 미래를 위해 기업들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뒷받침을 계속해야 한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꼭 넘겨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나라를 구해달라는 심정으로, 새누리당이 과반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드린다.  -총선 끝나면 사퇴하신다 했는데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원래 전당대회가 7, 8월인데 조기 전당대회하겠다는 건가? →말씀드린 대로 승패에 관계 없이 선거 마무리한 이후에 사퇴하겠다.  -다른 최고위원들과 이런 이야기 나눴나? →아직 나누지 않았다. 오늘 처음했다.  -7월 전당대회까지는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맞는 건가. →그건 그 때 가서.  -대표께서도 ‘정신적 분당 사태’를 언급했는데, 총선 이후 친박과 비박 갈등 피할 수 없는 걸로 보고 있는 건가. →그런 갈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다.  -갈등을 해소할 구체적인 복안을 갖고 얘기하시는 건가. →전국 선거가 끝나면 여러가지 뒷 마무리할 일이 많이 있다. 그건 제가 제 손으로 잘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제 도리라 생각하고 시간이 그렇게 길게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총선 결과가 의외로 좋아서 대표가 그 자리에 있어달라고 의견이 모아지면 어떡할 건가.→똑같은 입장이다.  -그럼 선거 이후 본격 대권 주자 행보인가? =제 입으로 대권 이야기한 적 없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막긴 힘들다”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막긴 힘들다”

    安 “당 대 당 연대는 없다” 강조 선거구별 단일화 논의 급류 탈 듯 노회찬, 정의·더민주 단일 후보로 야권 연대가 4·13총선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얼굴) 상임공동대표는 29일 “당 대 당 연대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지켜 왔다”면서도 “지역구별로 후보들끼리 단일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막긴 힘들다”고 말했다. ‘당과의 협의’를 전제로 했지만 사실상 후보 간 단일화를 허용한 발언이어서 야권 연대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단일화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됐다고 할 때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더민주 후보를 찍을 것인가. 효과는 상당히 적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사전에 당과 협의하는 게 정치 도의에 맞는다”며 “어떤 방법으로 단일화할지 물어보고, 얼토당토않은 방법이라거나 후보를 양보하기 위한 수준이라면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의 발언이 후보 간 단일화의 전면 허용으로 해석될 것을 경계한 것이다. 더민주의 단일화 압박도 거세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후보자 간 연대는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야권 연대는 공학이 아니라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승리의 그릇”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가 가진 70%를 버려서라도 함께 가야 한다고 유언하셨다. 내일도 성과 없이 흘러간다면 야권 전체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면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물밑에서 단일화를 모색하던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지난 22일 단일화를 제안했다가 당 지도부의 ‘경고’로 흐름이 끊겼던 국민의당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연대에 진정성을 보여라”며 더민주 손창완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더민주 허성무 후보를 따돌리고 단일 후보가 됐다. 강원 춘천에서는 더민주 허영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 간 전화 여론조사 끝에 허 후보가 후보로 결정됐다. 전날 대전 대덕에서는 더민주 박영순 후보와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정의당은 더민주와 국민의당 지도부가 연대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후보 간 단일화를 강요하는 것은 소수당 후보에 대한 사퇴 강요”라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무성 “여야 막론 대통령감 안보여…반기문 온다면 새누리당 환영”

    김무성 “여야 막론 대통령감 안보여…반기문 온다면 새누리당 환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차기 대선 후보 전망에 대해 “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반기문 총장께서 그런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기의 정체성이 맞는 정당을 골라서 당당하게 선언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라고 우리 새누리당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차기 대선 후보와 관련된 토론자들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대권 후보 출마 입장에 대해서는 “자격이 부족하다”고 몸을 낮췄다. 내년 대선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사회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일문일답. -박 대통령에게 (해외순방) 잘 다녀오라고 전화했나. →관훈토론회 때문에 공항에 배웅가지 못했다는 점을 말했고, 원유철 원내대표도 선거운동 때문에 못 갔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는 어떻게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간의 소통이 아주 훌륭한 건 아니다,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왜 이런 지적들이 나온다고 생각하나. →그런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문제는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인정하고 해결해야지 그냥 없는 문제처럼 덮고 넘어가려는 게 과연 올바른 태도인지 지적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굉장히 중요한 어젠다를 잡아서 추진했던 각종 개혁 정책에 제가 앞장섰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 아닌가. 공무원 연금개혁을 시작으로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 노동개혁 등등 박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했던 4대 개혁, 이 부분은 당에서 충실히 제가 앞장서서 뒷받침을 잘 해왔다. 그런 문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들이 있었는데 공천과정 통해서 김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강을 아직 건너지 않았다. -여권 차기 주자 중 가장 지지율이 높고, 대통령도 지지율 40%대 콘크리트 지지율이다. 차기 대선 후보 되려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이 상당히 중요한데, 어떻게 해나가실 계획인가. →아직까지 대권에 대해 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 -대통령의 사진에 관한 질문이다. 최근에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한 의원들에게 대통령 사진을 돌려달라, 당 재산이다 했는데, 존영이라는 언어가 굉장히 구시대적이다, 권위주의 시대적이라는 논의가 있고 두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고 하느냐 참 치졸하다는 지적. 어떻게 생각? →그동안 머리 아픈 일이 많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 번도 여론조사에서 이름 빼달라고 안 하셨기 때문에.→제가 제 이름 빼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다.  -대권 입장 정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과거 미국 가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는 자격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자격이 부족하다.  -대표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자격이 뭐고, 왜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건가. →지금 총선 앞두고 대권 이야기 해서 되겠나. 좀 다른 방향으로 질문해주길 바란다. 여전히 제가 그런 길을 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총선 이후 바로 대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통령감’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자격이 필수요건이라면 ‘감’은 충분조건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스스로 대통령감이 될 수 있다 생각해본 적 있나. →제가 보기에는 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 보인다.반기문 총장께서 그런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기의 정체성이 맞는 정당을 골라서 당당하게 선언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라고 우리 새누리당은 환영한다. 그러나 민주적 절차에 의해 도전하셔야 한다. -어제 안철수 대표도 김 대표에 대해 호의적인 평을 해주셨다. 몇 분 (평가를).→대답 안 하겠다.  -그러면 현재 당에서는 친박 쪽에서 반 총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영입 내지는 개헌 얘기까지 나오는데, 반 총장이 설사 정치를 결심한다 하더라도 꼭 친박하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께서도 반 총장과 협력해서 향후 정치를 해볼 생각이 있나. →새누리당 정체성을 택하신다면 새누리당에 들어오셔서 활동하시면 얼마든지 협조할 수 있다.  -친박 쪽에서는 반 총장에게 그런 의사를 전달한 걸로 알려져 있다. →확인되지 않는다.  -대표께서는 전달한 적 있나.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 대권 운운 이야기할 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대표께서 스스로 자격이 부족하다고 얘기한 게 있었고 그렇지만 하면은 내가 제일 잘하긴 할 텐데라는 말씀도 해오셨다. 정치지도자로서 ‘내가 하면 제일 잘 할 텐데’라고 말한 이유는.→제가 정치인으로서, 또 청와대 있어본 경험, 정부에 있어본 경험,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국정의 운영 이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있나. 다른 대통령들이 하시는 걸 보고 이렇게 했으면 더 좋지 않겠나, 아쉽다 이런 점은 역대 대통령 때 다 느꼈다. 결국은 국가 운영, 리더십은 권력게임이라 생각한다.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권력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아주 유능하지만 집단 이기주의라든지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공무원들, 특히 열심히 자기 역량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부류로 어떻게 국론을 잘 이끌 것인가, 국회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야당의 협조를 받을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권력게임이라 생각. 그래서 저는 권력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나름대로 오래 연구한 입장에서 그런 거에 대해 조금 (웃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우리 사회 제일 중요한 어젠다가 남북관계, 통일, 고용 등의 경제문제, 사회통합이다. 내년 대선에 주요 이슈가 될 수도 있는데 대표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런 어젠다 중에서 어떤 부분을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겠나.→사회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너무나 진영 논리에 빠져서 정말 힘든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중립지대가 없다. 그래서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어렵다 생각이다. -아까 반기문 사무총장 말씀 하셨고, 작년에 홍문종 의원은 개헌 논의 제기하면서 반기문 대통령, 친박 총리로 가능한 조합이라고 말했고, 그로부터 1년 전에 대표께서 상하이에서 분권형 개헌론 제기했다가 청와대 쪽에서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니 접었던 기억이 있다. 개헌론에 대한 현재 견해는 어떻고, 개헌을 한다면 어떤 식이 맞다고 보는지. 또 실질적으로 이번에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래서 개헌 추진의 동력을 얻을 만한 의석 얻으면 절차에 돌입할 거라고 보는가. →개헌에 대해서는 제가 가진 생각이 있지만 워낙 예민하고 폭발력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여러분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면 그만큼 또 시끄러워진다. 총선 앞두고 개헌 이슈로 질문하는 것은 잘못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40석 얻지 못하면 당연히 책임질 것”

    “40석 얻지 못하면 당연히 책임질 것”

    정계은퇴 질문엔 즉답 피해… 사회성 지적엔 “지금은 많은 분과 함께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9일 4·13총선 목표 의석수인 40석을 얻지 못할 경우 “이번 총선도 결과에 대해 당연히 책임지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결과에 대해 항상 책임져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호남 20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수도권·충청권 8석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자가 ‘전체적으로 답변이 모호하다. 정치를 떠날 것이냐’고 거듭 묻자 “나한테 정치는 소명이다. 제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먼저 나선 것이 아니다. 낡은 정치 구조를 바꾸는 데 모든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낙선할 경우 정계 은퇴까지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만 답했다. 노원병에 다시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전국 유세를 위해 비례대표가 어떠냐는 일부 의견이 스태프에서 있었지만 나는 단호히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병의 야권 연대 가능성도 “후보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고 일축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개혁에 대한 의지는 확고한 사람”이라면서도 “방법론적 측면에선 저와 차이가 있다”고 평했다. 최근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간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아주 오랜 경험, 연륜으로 야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지금까지 해 오셨다고 본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대권 주자의 자질로 ‘공공성’을 꼽은 안 대표는 이 기준에서 문 전 대표, 김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세 분 다 충분히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짧게 덕담했다. 안 대표는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을 두고 ‘사회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패널의 언급에는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한다”고 받아넘겼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무성 “야권연대는 국민 우롱하는 처사…아주 못난 짓”

    김무성 “야권연대는 국민 우롱하는 처사…아주 못난 짓”

    “안철수,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 현실 적응 어려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당의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정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당은 정체성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모여 정권 창출을 목적으로 같이 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 당에서 주류하고 같이 정치 못하겠다고 생각해 탈당해 한 두 달 사이에 다시 연대한다는 것은 정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대결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해 이합집산하고 연대하는 것,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일인데 과연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하는 게 의문”이라면서 “아주 못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서는 “더민주의 운동권 체질을 고칠 의사를 자처하면서 당 대표직 맡아서 전권 행사하고 계신데 제가 볼 때는 이 분은 의사라기 보다는 분장사 정도가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더민주당의 중병을 고치기 위해 과감한 수술을 택해지 않고 쉬운 화장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이제 새정치를 하겠다고 정치권에 들어왔다. 좋은 생각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라면서 “이상 30%, 현실 70%의 비율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서 현실 적응이 어려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일문일답.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이라며 비판했는데. 야당은 경제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많은 국민들이 경제 문제가 가장 큰 핵심 이슈고, 집권 여당이 이런 경제 비전을 내놔야 한다, 그런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야당이 발목 잡아서 우리가 이렇게 나빠졌다고 하는 것은 네거티브고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가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경제 비전을 수도 없이 내놨다. 우리나라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한 나라인데 이제 한계에 왔다. 지금 가동중인 공장도 전부 자동화해서 일자리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산업 구조를 제조업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게 기본적인 상식이다. 서비스산업으로 전환을 빠른 속도로 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육성법을 전 18대 때도 임기 초기에 정부에서 내놨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나온 얘기다. 결국 못했다.이번에도 19대 임기 초반에 정부에서 국회에 보냈는데 아직 처리를 못했다. 우리나라 산업의 구조가 일본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이 밟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겠다 해서 그걸 벤치마킹해서 여러가지 법들을 정부에서 많이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활력제고법이다. 일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실행해서 많은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지금도 과거 가전제품 석권했던 SONY가 다른 업종으로 가고 있고 파나소닉도 마찬가지다. 이런 산업 재편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기업활력제고법을 내놨는데 야당에서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고 안 내줬다. 과거에 부동산 경기의 불씨가 꺼지면 안 된다고 해서 부동산 3법을 국회에 보냈는데 경기가 꺼졌다 하는 틈에 국회에서 법을 통과됐는데, 그 뒤에 부동산 경기 많이 활성화됐다.이렇듯 야당에서 발목을 너무 많이 잡았다. 우리나라 수출의 26%가 중국으로 나갔다. 우리는 수출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다. 4분의 1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는데 한중 간 FTA 체결이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 그런데 야당에서 하는 말 들어보셨나? 이 중요한 조약을 들여오면서 황사를 막겠다는 약속을 받지 않고 조약을 체결하지 않느냐고 했다. (한숨) 수없이 많은 그런 예가 있다. 대통령 임기 5년이다. 5년 동안 뭔가 잘해보려고 이 법 좀 통과시키면 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대통령이 국회에 호소하는데 이것을 안 들어주지 않았나. 들어주는 것도 시간 다 놓치고 마지막에 애를 먹이고 들어주지 않았나. -야당이 끌다가 통과 못시킨 법안도 있고 계류 중인 법안들도 있다. 그 법안들이 통과되어야 하느냐. 통과되는 것이 맞다고 전제할 때 그럼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만약에 의회가 여소야대라면 이해가 된다. 선진화법 이야기 하시는데 새누리당이 180석이고 과반이 151석. 29명만 설득하면 어떤 법안도 처리할 수 있다. 그만큼 노력했나. →청와대에서 대야 설득이 얼마나 있었는가 하는 것은 저도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29명 야당 의원 왜 설득 못했냐 하시는데 우리 사회가 철저하게 진영 논리에 빠져서.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지금 정치권에서 법을 가지고 당의 방침에서 벗어나서 하는 분위기가 안 돼 있다. 그러니까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이다. 빨리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김 대표는 전에 180석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야권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열이 돼있지만 야권연대 분위기 무르익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가 연일 불을 지피고 있고 김종인 대표도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 지금까진 부정적이었지만 지역구별 야권단일화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수도권 중심으로 구도가 가장 중요한데 현재 야권 단일화 분위기 무르익고 있는 것 같다. 야권연대 가능성 얼마나 보시고 성사됐을 때 어떤 대책 갖고 있나.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저 같은 경우는 정치에 입문하면서 절대 당은 바꾸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정치권에 입문했다. 본의 아닌 타의에 의해 공천 받지 못해 탈당했지만 다시 조건 없이 복귀했다. 그런데 여러분, 정당이라는 것은 정체성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모여 정권 창출을 목적으로 같이 하는 게 정당이다. 또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있는 거다.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 당에서 주류하고 같이 정치 못하겠다고 생각해 탈당해 나가지 않았나. 그런데 그게 1년 지났나 10년이 지났나. 한 두 달 사이에 다시 연대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아닌가. 과연 국민들이 그런 분들에게 표를 주시겠나. 정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그럼 왜 이 당이 분당됐느냐, 결국 때 이른 대권 연대 때문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결국은 당내 세력이 친노 세력이 60% 정도 되는데 유력한 대권주자가 친노 패권주의자들이 자기들이 대권 후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천에 순도 80% 올리려고 무리하다 다른 대권주자가 도저히 여기 있어봤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나간 것 아니냐. 그리고 공천 받지 못할 게 뻔해 탈당한 것 아닌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패권주의는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다. 그래서 새누리당과 대결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해 이합집산하고 연대하는 것,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일인데 과연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하는 게 의문이다. 아주 못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무리 때문에 안철수 의원 등 탈당해서 많이 나갔는데 그런 국면 전환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가 후퇴하고 김종인 대표를 내세운 것 아닌가. 김종인 대표께서는 더민주의 운동권 체질을 고칠 의사를 자처하면서 당 대표직 맡아서 전권 행사하고 계신데 제가 볼 때는 이 분은 의사라기 보다는 분장사 정도가 된다고 생각한다.더민주당의 중병을 고치기 위해 과감한 수술을 택해지 않고 쉬운 화장을 택했다. 결국 민주당의 운동권 민낯을 감추고 유권자를 유혹하기 위한 것. 이제 유혹, 연극이 끝나면 화장은 지워지게 돼있다. 그래서 운동권 정치의 민낯이 또 드러나게 돼있다. 이런 점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야권연대 하더라도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말인가?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정치권이 진영 논리에 빠져있다, 야당 의원들 설득이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안철수 대표 이끄는 국민의당이 진영 논리를 깨겠다, 새누리당과 야당의 적대적 공존관계 깨겠다며 제3당을 만들겠다고 나왔는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노력은 어떻게 평가하시나. →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제 새정치를 하겠다고 정치권에 들어왔다. 좋은 생각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 되지 않지 않습니까. 과연 이상과 현실을 몇 %선에서 하느냐의 문제. 이상 30%, 현실 70%의 비율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서 현실 적응이 어려운 것 같다고 보고 있다.진영 논리를 깨서 중간 지대를 만들고 그 중간지대가 때에 따라서 결정권을 행사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되고 정치권에 안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진주시, 잇따른 불통 시정으로 시끌

    경남 진주시가 시민의 비판을 용인하지 않고 더 나아가 보복한다고 의심할 만한 ‘불통 시정’을 펼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진주시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진주시는 30일 보안과 악성 민원인 예방 등을 위해 청사 내부에 자동 인식 출입 시스템(스피드 게이트)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청사 1층 승강기 앞 8곳과 모든 층 비상계단 및 출입문 35곳에 2억원을 들여 스피드 게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청 안에 출입 통제 시스템이 설치되면 1층 민원실과 2층 시민홀, 장난감은행, 브리핑룸을 제외한 사무실 공간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다. 민원인은 1층 접수대에서 담당자와 연락해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해당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다. 허정림 진주시의원은 “광역정부도 아니고 기초정부인 진주시 청사는 열린 공간이어야 시민과 소통할 수 있다”며 “통제 시스템을 설치하면 시청 문턱이 높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신고하는 데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 탓에 이 시스템 설치 예산은 지난 22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반대로 전액 삭감됐다가 복구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시는 시정에 불만을 가진 민원인이 청사 안에서 자주 소동을 벌이면 행정력이 낭비된다며 공무원 신변 보호를 위해라도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주시는 지난 14일 경찰·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방안 실무토론회’에서 ‘유등축제 가림막’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집회를 막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알려져 반발을 샀다. 이 토론회에서 한 공무원은 “지난해 집회가 열렸던 촉석문 부근과 인근 도로를 통제해 그곳에 남강유등축제 홍보물을 전시하고 음악과 홍보방송을 집중적으로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 경찰관은 “한 달 전에 (먼저) 집회 신고를 하면 (나중에 반대집회 신고는) 충돌 우려 때문에 수리를 해 주지 않을 수 있다”며 집회를 원천 봉쇄할 꼼수를 알려 줘 비난을 받았다. 진주진보연합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려는 공무원들의 초법적·위법적인 행태에 경악한다”며 이창희 진주시장과 경찰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진보연합은 “이 시장도 유등축제 가림막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었다”며 “가림막 설치 대신 진주시민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진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특정 학교 교장이 진주아카데미에 대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교 학생들을 수강 대상에서 제외해 여론이 들끓었다.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진주아카데미 측은 뒤늦게 부랴부랴 학생들의 수강을 허용했다. 진주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진주아카데미가 아이들을 볼모로 해당 학교 교장을 혼내 주려고 시도한 행위는 진주시 행정의 독단과 전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 시장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노동당 진주시당원협의회도 “진주아카데미가 진주시민에게 ‘갑질’을 했다”며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문] 심상정 “정의당은 선명 진보정당…총선 교섭단체대표 구성 목표”

    [전문] 심상정 “정의당은 선명 진보정당…총선 교섭단체대표 구성 목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두 자리수 지지율과 두 자리수 의석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정의당은 이번 총선 목표로 교섭단체 구성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쉽지 않은 환경”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토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의당은 정권의 폭주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키는 선명야당이다. 불평등과 차별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싸원 진보정당이다. 한국 정치 교체를 주도할 혁신정당이다”면서 “이것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를 통틀어 비판했다. 그는 “더욱이 어디가 여당이고 어디가 야당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여야가 서로 사령탑을 바꾸고 후보들이 정신없이 넘나드니 미약하지만 서로를 구별하던 정체성이 뒤죽박죽 돼버렸다”면서 “그야말로 대혼돈 상태”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새누리당을 향해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은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숙청’이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요건마저 지키지 못한 새누리당은 정치모리배들의 사익추구 집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국민들이 경제실정 심판을 머뭇거리는 까닭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제1야당을 불신해서”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들이 바라는 선명야당의 길을 버리고, 자꾸만 오른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특히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양당체제 극복을 앞세웠지만 실제 속내는 양당체제 일원이 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삭줍기로 몸집을 불리고, 특정 지역에 사활을 거는 모습은 양당체제 극복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사람, 기반, 조직에서 그 어떤 차별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사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음은 심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 ●심상정 대표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 알려져 있고, 저희 스스로도 그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진보는 70년대 냉전시대의 낡은 이념에 집착하는 진보가 아닙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진 복지국가를 꿈꾸는 진보입니다. 정의당은 왼쪽, 오른쪽을 왔다갔다 하지 않습니다. 오직 아래로 민생현장으로 내려가고자 합니다. 실제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변화를 추구하는 생활정치에 매진할 것 입니다. 저희 당명은 정의당입니다. 저희 정의당은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논리, 경쟁논리에 앞서 인간의 존엄성이 우선되는 사회입니다. 둘째,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끼고,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입니다. 셋째, 생태와 평화를 지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해 가기 위해 정의당은 세 가지 정치 활동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가치 중심의 원칙을 지켜갈 것입니다. 둘째,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합리적 대안으로 경쟁할 것입니다. 셋째, 말만 앞세우는 용두사미 정치가 아니라, 일관된 실천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총선은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판의 새판을 짜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정의당은 이번 총선 목표로 교섭단체 구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최소한 두 자리수 지지율과 두 자리수 의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선거는 각 정당이 한 사회의 중심 문제와 해법을 제시하고 다투는 장입니다. 국민이 권력을 줬는데 ‘문제는 야당’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실패를 호도하기 위한 못난 정치공세에 불과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제는 경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핵심문제가 불평등인만큼 경제가 문제 맞습니다. 그러나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불러온 것은 정치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는 정치’라는 국민의당의 주장에도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그 정치는 누가 합니까? 바로 정당입니다. 양당 중심의 민생 없는 대결 정치, 기득권 담합정치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래서 정의당의 입장은 “문제는 정당이야. 대안은 정의당”이야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유권자들의 마음이 싸늘해졌습니다. 비전 제시도 정책 약속도 없었습니다. 어렵게 쌓아올린 정당 민주주의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로지 이전투구와 이합집산으로 희대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더욱이 어디가 여당이고 어디가 야당인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여야가 서로 사령탑을 바꾸고, 후보들이 정신없이 넘나드니, 미약하지만 서로를 구별하던 정체성이 뒤죽박죽 돼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대혼돈 상태입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지난 반세기를 지탱해 온 낡은 양당체제가 해체되는 말기적 징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번 총선 공천은 정의화 의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숙청’이었습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요건마저 지키지 못한 새누리당은 정치모리배들의 사익추구 집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경제실정 심판을 머뭇거리는 까닭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제1야당을 불신해서입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선명야당의 길을 버리고, 자꾸만 오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양당체제 극복을 앞세웠지만 실제 속내는 양당체제 일원이 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삭줍기로 몸집을 불리고, 특정 지역에 사활을 거는 모습은 양당체제 극복과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 기반, 조직에서 그 어떤 차별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사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꾸만 서로를 닮아가는 이들 세 정당과 진보정당 정의당은 다릅니다. 정의당은 정권의 폭주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키는 선명야당입니다. 정의당은 불평등과 차별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싸워 온 진보정당입니다. 정의당은 한국정치 교체를 주도할 혁신정당입니다. 저는 이것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강해질 때 대한민국의 민생이 더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정의당이 더 커질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강해질 것입니다. ‘교섭단체 정의당’이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북교육청 4월 한달 세월호 추념 기간

    전북도교육청이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추념 기간에 ‘기억의 힘은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선 학교와 함께 추념식,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먼저 다음 달 1일 김승환 교육감과 직원 100여명이 참사 현장인 팽목항을 방문한다. 5일에는 교육청 대강당에서 ‘4·16 세월호 참사 2주기-국가, 사회, 교육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연다. 9일에는 교육청 광장에서 도내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걸개그림을 그린 뒤 내거는 행사를 마련한다.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2주기 희생자 추념식을 거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며 세월호 참사 상징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에서도 4월 한 달 동안 희생자 넋을 기리는 자율적인 추념 행사를 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심상정 “정의당, 가장 큰 잠재력 지닌 정당…제1야당도 가능”

    심상정 “정의당, 가장 큰 잠재력 지닌 정당…제1야당도 가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정의당은 3년간의 시행착오를 딛고 파편난 조각들을 잘 붙여 정당의 외양을 갖췄다”면서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이 큰 국민들이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는 정의당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특별초대석에 참석해 “정의당은 지지율로는 4당이지만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정당”이라면서 “진보 정당의 지지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불공정 경쟁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국민의당의 절반만큼만 언론이 주목해도 지지율 넘을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더 주목하면 제1야당 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심 대표는 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의 ‘성향’ 문제를 들어 야권 단일화에 어렵다고 말한 것을 두고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심 대표의 관훈클럽 토론회 발언 내용.  -문제는 정당, 정의당이 대안이라고 했다.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 평가 낮지만 정의당 비롯한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 평가가 굉장히 낮지 않나,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고 판단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나 배경은?→우선 진보정당의 존재감은 많이 살아나고 있다. 여론조사가 어제 9.8%까지 올라 지지율로는 제4당, 가장 큰 잠재력 가진 정당이다. 저희는 지역별 지지율 편차가 크지 않다. 30대에서는 20%에 육박해 다른 정당보다 가장 높은 지지율 보인 적 있다. 최근에 한국 사회 중심세력이 주목하고 있다. 수도권 15%로 국민의당 넘어 선 조사 자주 나온다. 지지율은 4당이지만 내용으로는 가장 큰 잠재력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정의당이 15년 역사에 많은 실패 거듭했다. 창당 3년만에 총선에서 당 의석수 많이 확보 목표 삼고 있지만 뿌리를 단단이 내리는 조직적 목표도 갖고 있다. 정의당은 불공정 경쟁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국민의당의 절반만큼만 언론이 주목해도 지지율 넘을수 있다고 자신한다. 더 주목하면 제1야당 될 수 있다. 제도적인 환경도 진보정당에 적대적이다. 거대 양당 담합으로 승자독식 강화하는 개악을 만들어냈다. 정의당 앞길에 폭풍우 내리고 다리도 끊기고 산사태도 났지만 모든 역경을 기회로 만들 용기와 신념있다. -9.8%지지율 최근에 나왔다고 했는데, 과거에도 진보정당은 10%의 지지율 있었던 적 상당히 있었다. 이번 총선 경우 양당경쟁구도로 좁혀지면 어렵지 않나?→과거 민주노동당이 14% 받았고, 통합진보당이 10% 받았는데 정의당이 시행착오 속에서 3년 됐다. 파편난 조각 잘 붙여 정당 외양을 갖췄다. 진보 정당 지지율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크고,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는 정의당 주목하고 있다고 본다. -두자리 의석수 말했는데, 그게 기존 야당이 못해야 그런 결과 나올텐데, 두자리 지지율 등 근거는?→정의당의 현재 지지율은 타 정당 반사이익에 의한 것이다. 저희 지지율은 억압된 지지율이라고 거꾸로 생각한다. 그간 자세히 보면 예쁜 정당, 유일하게 정상적인 정당인데 정치적 영향력 키울 수 있는 정당인가 유권자들의 망설임이 있었다고 본다. 타 정당이 크게 실망 줬기 때문에 정의당 지지율이 확고해 질 것이라고 본다. 추세가 중요한데 매주 여론조사 발표 추세로 볼 때 계속 올라가고 있다. 저희 11% 지지 받으면 유효투표까지 감안할때 개악된 선거 제도에서도 6석의 비례된다. 최소 15% 투표 받아 6석 이상 비례 생각하고, 야권연대 안 돼 악전고투 중이지만 전·현직 의원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 어제 창원 성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 됐고, 재벌이 뗀 금배지를 국민들이 붙여줄 것으로 본다. 박원석·정진후 의원들도 가능성 높다. -심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 지역이 19대 총선 당시 격전지였다. 이번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까지 난립 중이다. 지역구에서 이길 자신있나?→저희 지역구가 이번에 지난 선거 170표 차이 당선됐기 때문에 격전지로 보시는데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당당히 승리하겠다. 지난 선거는 제가 원외에 있으면서 임했다. 미래 가능성 가지고 표를 주셨다. 고양갑 인구가 8만명 늘었다. 대부분 아파트 단지 중심이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들어왔다. 지난 총선에 비해 유권자들의 우호적 여론 많이 형성돼 있다고 본다. 다야(多野) 구도라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 4년 거치면서 가장 보람은 “나는 보수지만, 난 새누리 지지하지만 심상정 좋아해. 심상정 찍을거야”라는 격려 쇄도하고 있다. -진보정당이 선거에서 각인을 준 것은 1997년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 나서면서다. 이후 저변확대, 국민 공감대 등의 면에서 20년 정치실험 왜 제자리 걸음인가?→2004년에 비례 1번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직업적 정치인 된 지 만 12년째다. 시행착오 하면서 정치란 이런 것이고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는 경륜 있는 코멘트 들을 수 있었다면 시행착오 줄일 수 있지 않았겠나 생각했다. 반 세기만에 진보정당 태어나 적대적 제도와 환경, 이념적인 환경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혀 오면서 출혈이 컸다. 그 과정에서 국민에게 실망 많이 드려 송구스럽다. 그러나 시행착오는 정의당이 앞으로 한국정치 혁신의 값진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실패는 다시 반복되지 않을거다. 책임있게 걸어가겠다. 국민들도 과거 불투명했던 정체성, 시행착오 반복되지 않고 실패가 자양분 돼 진보정치 준비됐다고 믿어주신다면 저희 정당 충분히 주류정당 경쟁 가능하다. -비례대표 후보 질문. 지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의 성향 문제 들어 단일화에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미 후보. 어떻게 생각하나, 김종인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의당은 진보정치 역사에서 국민들의 검증 받았다. 제 1야당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에 관심법으로 우당의 후보 의심하는 것은 비(몰)상식 적이다. -이정미 후보가 통진당과 관계 있지 않느냐, 그런 의구심에서 나온 지적 같더라.→당연히 아니죠. 이정미 후보가 통진당에 남아있지 않고 저와 함께하고 있다. 정의당은 통진당과 노선을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책임있게 구별한 정당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면서 양경규 후보가 10번으로 밀렸다.→그건 내용을 보셔야하는데 정의당은 기본적으로 다 노동운동 경험 있거나 노동자 출신이다. 이정미 후보도 오래 했고, 2~3번은 국방전문가와 언론개혁의 기수, 4번 윤소화 후보도 노동운동가 출신, 5~6번 청년후보 차세대 리더지만 노동운동 출신이다. 그래서 양경규 후보만이 노동 대표성이 아니라 저희 정당은 노동의 가치 존중하고 땀의 가치 실현하는 의지 가지신 분들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토론 내용 전문] 심상정 대표 “정의당, 정치 교체 주도할 선명 야당”

    [토론 내용 전문] 심상정 대표 “정의당, 정치 교체 주도할 선명 야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특별초대석에 참석해 4·13 총선을 비롯한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심 대표의 토론 발언 내용 전문을 싣는다. ●심상정 대표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 알려져 있고, 저희 스스로도 그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저희가 지향하는 진보는 70년대 냉전시대의 낡은 이념에 집착하는 진보가 아닙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진 복지국가를 꿈꾸는 진보입니다.정의당은 왼쪽, 오른쪽을 왔다갔다 하지 않습니다. 오직 아래로 민생현장으로 내려가고자 합니다. 실제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변화를 추구하는 생활정치에 매진할 것 입니다. 저희 당명은 정의당입니다. 저희 정의당은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논리, 경쟁논리에 앞서 인간의 존엄성이 우선되는 사회입니다.둘째,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끼고,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입니다.셋째, 생태와 평화를 지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해 가기 위해 정의당은 세 가지 정치 활동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첫째,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가치 중심의 원칙을 지켜갈 것입니다.둘째,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합리적 대안으로 경쟁할 것입니다.셋째, 말만 앞세우는 용두사미 정치가 아니라, 일관된 실천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이번 총선은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판의 새판을 짜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정의당은 이번 총선 목표로 교섭단체 구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최소한 두 자리수 지지율과 두 자리수 의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선거는 각 정당이 한 사회의 중심 문제와 해법을 제시하고 다투는 장입니다.국민이 권력을 줬는데 ‘문제는 야당’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실패를 호도하기 위한 못난 정치공세에 불과한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문제는 경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핵심문제가 불평등인만큼 경제가 문제 맞습니다. 그러나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불러온 것은 정치입니다.그래서 저는 ‘문제는 정치’라는 국민의당의 주장에도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그 정치는 누가 합니까? 바로 정당입니다. 양당 중심의 민생 없는 대결 정치, 기득권 담합정치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그래서 정의당의 입장은 “문제는 정당이야. 대안은 정의당”이야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유권자들의 마음이 싸늘해졌습니다. 비전 제시도 정책 약속도 없었습니다. 어렵게 쌓아올린 정당 민주주의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로지 이전투구와 이합집산으로 희대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더욱이 어디가 여당이고 어디가 야당인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여야가 서로 사령탑을 바꾸고, 후보들이 정신없이 넘나드니, 미약하지만 서로를 구별하던 정체성이 뒤죽박죽 돼버렸습니다.그야말로 대혼돈 상태입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지난 반세기를 지탱해 온 낡은 양당체제가 해체되는 말기적 징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번 총선 공천은 정의화 의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숙청’이었습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요건마저 지키지 못한 새누리당은 정치모리배들의 사익추구 집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경제실정 심판을 머뭇거리는 까닭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제1야당을 불신해서입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선명야당의 길을 버리고, 자꾸만 오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양당체제 극복을 앞세웠지만 실제 속내는 양당체제 일원이 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이삭줍기로 몸집을 불리고, 특정 지역에 사활을 거는 모습은 양당체제 극복과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 기반, 조직에서 그 어떤 차별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사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꾸만 서로를 닮아가는 이들 세 정당과 진보정당 정의당은 다릅니다. 정의당은 정권의 폭주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키는 선명야당입니다. 정의당은 불평등과 차별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싸워 온 진보정당입니다. 정의당은 한국정치 교체를 주도할 혁신정당입니다.저는 이것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강해질 때 대한민국의 민생이 더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정의당이 더 커질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강해질 것입니다.‘교섭단체 정의당’이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감사합니다. ●토론 내용 -문제는 정당, 정의당이 대안이라고 했다.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 평가 낮지만 정의당 비롯한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 평가가 굉장히 낮지 않나,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고 판단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나 배경은?→우선 진보정당의 존재감은 많이 살아나고 있다. 여론조사가 어제 9.8%까지 올라 지지율로는 제4당, 가장 큰 잠재력 가진 정당이다. 저희는 지역별 지지율 편차가 크지 않다. 30대에서는 20%에 육박해 다른 정당보다 가장 높은 지지율 보인 적 있다. 최근에 한국 사회 중심세력이 주목하고 있다. 수도권 15%로 국민의당 넘어 선 조사 자주 나온다. 지지율은 4당이지만 내용으로는 가장 큰 잠재력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정의당이 15년 역사에 많은 실패 거듭했다. 창당 3년만에 총선에서 당 의석수 많이 확보 목표 삼고 있지만 뿌리를 단단이 내리는 조직적 목표도 갖고 있다. 정의당은 불공정 경쟁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국민의당의 절반만큼만 언론이 주목해도 지지율 넘을수 있다고 자신한다. 더 주목하면 제1야당 될 수 있다. 제도적인 환경도 진보정당에 적대적이다. 거대 양당 담합으로 승자독식 강화하는 개악을 만들어냈다. 정의당 앞길에 폭풍우 내리고 다리도 끊기고 산사태도 났지만 모든 역경을 기회로 만들 용기와 신념있다. -9.8%지지율 최근에 나왔다고 했는데, 과거에도 진보정당은 10%의 지지율 있었던 적 상당히 있었다. 이번 총선 경우 양당경쟁구도로 좁혀지면 어렵지 않나?→과거 민주노동당이 14% 받았고, 통합진보당이 10% 받았는데 정의당이 시행착오 속에서 3년 됐다. 파편난 조각 잘 붙여 정당 외양을 갖췄다. 진보 정당 지지율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크고,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는 정의당 주목하고 있다고 본다. -두자리 의석수 말했는데, 그게 기존 야당이 못해야 그런 결과 나올텐데, 두자리 지지율 등 근거는?→정의당의 현재 지지율은 타 정당 반사이익에 의한 것이다. 저희 지지율은 억압된 지지율이라고 거꾸로 생각한다. 그간 자세히 보면 예쁜 정당, 유일하게 정상적인 정당인데 정치적 영향력 키울 수 있는 정당인가 유권자들의 망설임이 있었다고 본다. 타 정당이 크게 실망 줬기 때문에 정의당 지지율이 확고해 질 것이라고 본다. 추세가 중요한데 매주 여론조사 발표 추세로 볼 때 계속 올라가고 있다. 저희 11% 지지 받으면 유효투표까지 감안할때 개악된 선거 제도에서도 6석의 비례된다. 최소 15% 투표 받아 6석 이상 비례 생각하고, 야권연대 안 돼 악전고투 중이지만 전·현직 의원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 어제 창원 성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 됐고, 재벌이 뗀 금배지를 국민들이 붙여줄 것으로 본다. 박원석·정진후 의원들도 가능성 높다. -심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 지역이 19대 총선 당시 격전지였다. 이번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까지 난립 중이다. 지역구에서 이길 자신있나?→저희 지역구가 이번에 지난 선거 170표 차이 당선됐기 때문에 격전지로 보시는데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당당히 승리하겠다. 지난 선거는 제가 원외에 있으면서 임했다. 미래 가능성 가지고 표를 주셨다. 고양갑 인구가 8만명 늘었다. 대부분 아파트 단지 중심이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들어왔다. 지난 총선에 비해 유권자들의 우호적 여론 많이 형성돼 있다고 본다. 다야(多野) 구도라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 4년 거치면서 가장 보람은 “나는 보수지만, 난 새누리 지지하지만 심상정 좋아해. 심상정 찍을거야”라는 격려 쇄도하고 있다. -진보정당이 선거에서 각인을 준 것은 1997년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 나서면서다. 이후 저변확대, 국민 공감대 등의 면에서 20년 정치실험 왜 제자리 걸음인가?→2004년에 비례 1번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직업적 정치인 된 지 만 12년째다. 시행착오 하면서 정치란 이런 것이고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는 경륜 있는 코멘트 들을 수 있었다면 시행착오 줄일 수 있지 않았겠나 생각했다. 반 세기만에 진보정당 태어나 적대적 제도와 환경, 이념적인 환경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혀 오면서 출혈이 컸다. 그 과정에서 국민에게 실망 많이 드려 송구스럽다. 그러나 시행착오는 정의당이 앞으로 한국정치 혁신의 값진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실패는 다시 반복되지 않을거다. 책임있게 걸어가겠다. 국민들도 과거 불투명했던 정체성, 시행착오 반복되지 않고 실패가 자양분 돼 진보정치 준비됐다고 믿어주신다면 저희 정당 충분히 주류정당 경쟁 가능하다. -비례대표 후보 질문. 지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의 성향 문제 들어 단일화에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미 후보. 어떻게 생각하나, 김종인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의당은 진보정치 역사에서 국민들의 검증 받았다. 제 1야당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에 관심법으로 우당의 후보 의심하는 것은 비(몰)상식 적이다. -이정미 후보가 통진당과 관계 있지 않느냐, 그런 의구심에서 나온 지적 같더라.→당연히 아니죠. 이정미 후보가 통진당에 남아있지 않고 저와 함께하고 있다. 정의당은 통진당과 노선을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책임있게 구별한 정당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면서 양경규 후보가 10번으로 밀렸다.→그건 내용을 보셔야하는데 정의당은 기본적으로 다 노동운동 경험 있거나 노동자 출신이다. 이정미 후보도 오래 했고, 2~3번은 국방전문가와 언론개혁의 기수, 4번 윤소화 후보도 노동운동가 출신, 5~6번 청년후보 차세대 리더지만 노동운동 출신이다. 그래서 양경규 후보만이 노동 대표성이 아니라 저희 정당은 노동의 가치 존중하고 땀의 가치 실현하는 의지 가지신 분들이다. -선거운동 시작됐다. 계획이 어떻게 되나? →언론에서 각 당의 정책 공약을 비교하려고 하는데 각 부분별로 꼼꼼하게 낸 곳은 정의당 뿐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분열의 가장 큰 피해는 정의당이라는 말에 동의하나?→피해라기 보다는 제가 대표 되고 매월 (지지율이) 1% 올라가고 있다. 교섭단체 구성이 이번 총선에서는 가능했으리라 본다. 제1야당 분열로 피해를 보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저희가 문제 삼는건 양당체제 극복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민의당이) 제3당을 누릴 자격이 없다. 인물, 조직 어느 면에서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 오랜 세월 풍찬노숙해온 저희 정의당을 가리는 부정적인 역할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국민의당이 교섭단체가 된다 하더라도 양당체제 극복은 어렵다. 양당체제는 양당이 잘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지역주의와 승자독식이 공고화 된거다. 안철수 대표는 선거구조 개혁 의지를 보인 적이 없다. 호남 쟁투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그런 점으로 볼 때 양당체제 극복 명분과는 멀다. -통합진보당으로 당 위기를 겪었고, 노선 선 긋기 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규·김재연 의원이 민중연합당으로 도전한다. 어떻게 생각하나?→그건 유권자가 평가할 몫이다. -야권연대 관련 질문. 국민의당이 제3당을 지향하고, 정의당은 진보 정당을 말씀하시는데 여야구도 속에서 이런 지향점 목표가 야권인가? 정의당에 국한해서 묻자면 진보정당 목표와 야권연대가 양립 가능한가?→충분히 양립 가능하다. 현대 민주정치에서 연합은 ‘상수’다. 일상적으로 정당의 성적을 가지고 연정도 구성하고 협력도 한다. 연대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유럽 정당들은 국민들의 평가 받아서 그 성적표 갖고 연정 연합하는데 우리는 사전에 하는 후보 단일화 방식 연대라서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 선거제도는 세계 유례 없는 구불어진 불공정 선거제도다. 매번 1000만표 가까운 사표가 발생한다. 이런 제도 바꾸지 않고 연대 비판은 자격이 없다. 지금의 상자독식 제도에서 제도 바꾸지 않으면 정치적으로라도 보장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연대를 비판하기 전에 기형적인 야권연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있게 해주실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박원석, 정진후 의원 여론조사로 단일화 하자는 더민주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들었다.→저는 야권연대를 거부한 적이 없다. 제가 야권연대를 소수당, 선명야당의 길을 추구하는 진보정당으로서 손해를 감수하면서 야권연대 위해 헌신한 것은 두 가지다. 민생과 민주주의 어렵게 하는걸 야당이 방치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정부 폭주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 야당이 협력하면 여소야대도 된다고 본다. 선거 전략상 전망과 필요에 따라 저는 야권연대 말씀 드렸다. 유감스럽게도 다른 두 당은 새누리당을 이기는데 관심 없고 오로지 호남 쟁투에 혈안 유감스럽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묻고싶다. 국민의당 단독 선거 임하는거 보다 연대해서 임하는 것이 총선 성과 최선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공동 승리를 보장하는 야권연대 제안했다. 당대 당 연대를 파기하면서 후보별 단일화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소수당 후보의 사퇴 강요다. 연대가 아니다라고 말씀 드리는거다. -더민주는 문재인 대표 시절에는 연대에 긍정적이다가 김종인 대표로 들어서면서 바뀐 건가?  →그렇다. -야권 분열의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야권 분열 책임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분열 당사자들이 과거 새정치연합의 무능 무책임한 국민 평가에 대한 책임회피 차원에서 분열이 있었다고 본다. 제1야당의 리더들은 누구도 그 책임에서 피해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야권연대 관해서 문대표는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승리하는 전략적 연대 공식적 합의한 바가 있다. 총선연대를 넘어서서 연립정부로 정권교체 내다보는 플랜에서 합의가 있었다. 그러나 김종인 대표 들어서서 당대 당 합의가 연계되지 못했다. 김종인 대표를 만나서 물어봤다 “정의당과는 해야지” 그러면 논의 시작합시다. 정장선-정진후 후보 논의 시작됐는데 내내 불성실 무책임하게 일관했다. 그 결과가 연대 파기로 이어졌다. -당시 가장 큰 문제는?→협상 과정에서 쟁점이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막판에 박원석 의원 지역구에서 박 의원을 빼달란거였다. 이후 언론에는 후보 단일화 요구했다고 하던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 무책임한 언론 플레이 매우 유감스럽다. 박원석 의원을 죽여달란거였다.서기호 의원 사퇴하고 정의당 의원 4명이다. 해볼 만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거대정당에서 죽여달라고 하는 것은 연대 기본 자세가 안 돼있다는 것이다. 제가 의심하는 것은 김종인 대표가 정체성이 달라서 연대 못한다고 했는데, 정체성이 다르다고 확인해준 데 대해서는 제가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간 가장 곤혹스러운건 정의당은 따로하냐냐, 같이하지. 이런 말씀 하셨을때 당혹스러웠는데 두 당 정체성 다르다고 명확하게 확인해준 점 감사하다. 그러나 우리 비례 1번이라든지 근거 없이 색깔론 기대는 태도 매우 유감스럽고 실망스럽다.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연대하는 거다 같으면 통합하는 거다. -후보간 단일화 왜 더민주에 원하는 책임있는 답변은?→저희가 더민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 아니다. 민생정치 정치 개혁에 우리가 한 석이 더 가치 있다. 정의당 의석 한 석이라도 늘릴수 있는 전략적 판단 설 때 저희는 검토하겠다. -김종인 안철수에 야권연대 지지자 열망 큰데 심 대표가 조건없는 만남 제의할 생각은?→저희 당내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에 대한 평가를 조금 더 묻는다.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정당이 하루 이틀만에 몇 개월 만에 중심 잡기는 어렵다. 국민의당 창당 이후 시간이 크게 경과되지 않아 단정적으로 미래를 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창당 배경이 과거 새정치연합 내의 권력투쟁에 있고 국민의당 중심 세력이 과거 새정치연합과 함께 일한 중심 세력이고, 노선·비전·정책 어떤 새로운 노력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제3당 위상으로 인정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총선 이후에 국민의당 행보가 저도 매우 궁금하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체성이 제1 야당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나?→몇 가지 점에서 분명한 확인이 필요하다. 첫째 북한 궤멸론. 저나 정의당도 핵을 가진 북한에 대해선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제1야당 수장으로서 북한 궤멸론을 언급한 것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 보수의 흡수통일론과 어떻게 구별 되는지, 6.15 선언이나 10.4 선언을 부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깊은 검토 필요하다고 했는데 북한은 핵 무장 상태다. 상황이 다급한데 깊은 검토를 언제 끝낼수 있는지.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는데 거기엔 깊은 검토 끝낸 후 그런 발언 나왔을 수 있는데?→저는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관련해 북한을 압박하고 제재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게아니다. 그 이후가 문제다. 제재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그 점에 있어 매우 불투명하다. 짜임새 있는 대북전략이 없는 게 아닌가. 저는 기본적으로 대북 포용정책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20여 년 이상 역대 정부 대한민국 모두의 성과다. 저는 기본적으로 평화통일 대원칙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전략과 구성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멀지 않은 시기 종합적인 비전을 말씀드릴 거다. 아주 실용적인 외교전략 프로그램을 제시할 생각이다. 지난 대정부 연설에서도 말했다. 정경 분리 원칙, 대북정책과 관련해 모두 말한 적 있다. 정치 경제 분리한다는 것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 금강산 개발 끝났고, 개성공단도 끝났다. 남북 정권의 정치적 의지에 맡겨두는 정경분리가 아니라 국가간 제도화 된 형태로 경제협력 강화필요하지 않나 말한 적 있다. -안보 방점과 통일 방점의 균형은 어떻게?→분쟁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외교가 중요하다. 안보와 외교 결합한 게 제가 구상하는 대한민국 비전이다. -현 정부 외교안보 정책과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입장은?→일관된 대북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게 박근혜 정부 가장 큰 우려점 아닌가 생각한다. 북한이 막 나가면 그에 대해서 책임 있게 제재하고 응징 다 가능하고 필요하다. 그 다음에 어디로 가는 제재인가 무엇을 위한 응징인가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무원칙하고 즉흥적인 대북전략이 남북 관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요 강대국 간의 관계에서 국제 외교무대 장기판에서 대한민국이 ‘졸’로 전락한거 아닌가 우려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조직율이 10% 안팎이다. 비정규직 위해 대기업 노조 양보 의견은?→대기업 노조 양보 이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게 있다. 정부의 고용없는 성장 주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국가가됐다. 220만 이상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다. 우리 사회 핵심 문제는 불평등이다. 이 불평등 해소 위해 어떤 경제 정책 임해야 하느냐 할 때 가장 중요한게 소득주도 경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로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 감당 어려운 중소기업 등 지불능력 높이는 두가지 정책 동시 추구해야 한다.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앞서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들도 헌법 보장된 기본권 누릴 수 있도록 노조 만들고, 교섭할 수 있는 법 제도 개선을 정부가 앞장서야한다. 그런 전제 뒤에 가장 많이 책임져야할 대기업들이 양보할 수 있는거다. 동참 요구할 수 있는거다. -총선 공약을 보면 노동자 평균임금 300만원 시대. 실현 가능성이 있나 의구심도 있다.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는거다. 박근혜 정부에게 묻고싶다. 지금 대한민국에 돈이 없나? 있다. 가계부채 폭발 직전이다. 돈은 대기업에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0.1%에 해당하는 대기업에 돈이 많다. 사내 유보금이 700조가 넘는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 그 돈은 지난 시기 경제성장률의 3분의 1수준 못미치는 임금 인상과도 관계 깊다. 지불 능력 있는 대기업은 비정규직 쓰지 말고, 정상 지불하고. 많은 세제혜택 주고 있는데 국가가 어려우면 대기업이 제대로 세금 내서 국민이 지원해준 이상으로 세금을 제대로 내서 복지비용으로 활용해서 돈이 돌고 도는게 경제 활성화 핵심이다. 그런데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 더 쉬운 해고로. 더 비정규직으로 정부가 추진한다. 그러면서 대기업 소원 수리하는데 모든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게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이다. 새누리가 총선에서 당선되면 그런 정책들 불도저처럼 밀어부칠거라는 불안감을 국민이 갖고 있다. -더민주와 사회정책은 거의 비슷한 거 아닌가. 공약집 보면 그렇다.→동의한다. 공약 그 자체로는 큰 차이가 없다. 지난 대선 보면 보수정당이나 진보가 다 경제민주화였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됐나? 집권 세력 내 경제민주화는 고사성어가 됐고, 야당은 “우린 소수당이니까”라고만 한다. 저는 말은 똑같은데 공약 표현된 말은 똑같지만 실천 의지에 큰 차이 있다. 김종인 대표가 노태우 정부에서 일했는데 지금은 권위주의 시대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경제민주화를 함께 이뤄낼 수 있는, 경제민주화 주체세력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정책 의지가 뚜렷할 때 경제민주화 의지가 있다고 할 것이다. 김종인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누구와 이룰 것인지 말하지 않고 있어 구두 선언에 그칠 가능성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럼에도 야권연대 제안 당시 함께하자고 말씀드린 바 있다. -비정규직 관련 질문. 우리나라의 가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문제이고 불안요소라는 거 동의한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공약은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하려는 전세계 움직임과 맞지 않고 강제하기도 어려운데, 차별 철폐에 주력하는 것이 낫지 않나? →유연성을 보장하면서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이 그간 해법으로 제시됐고, 그래서 비정규직법이 만들어졌다. 그 때 저희는 반대하면서, 이 법이 취지대로 실현될 수 있다면 저희도 동의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양산만 될것이라고 했고 실제 그렇게 됐다. 정리해고법 만들어지니까 정리해고 안 하면 현명하지 못한 기업인 되는 걸로 보편화 됐다. 이번에 일반해고도 정부가 똑같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제는 해고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털어내고 해고는 기업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편화 될 것이다. 기존 법과 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촉구한다. -‘심상정과 노회찬’ 10년, 세대교체가 안 되는 것인지..심상정과 노회찬의 정당으로 진보 정당이 갈 수 있나?→유럽 진보정당 역사를 살펴보면 몇몇 지도자들, 처음에 진보 정당에 터 잡고 집권 세력 되기까지 20년~25년까지 한 지도자가 만든 역사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진보정당이 성장하고, 그 안에서 유능한 정치인 40대 정치인 출현할 수 있었던 거다. 젊은 정치 리더 언급하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훈련됐는가를 제대로 보지 않는 질문 많이 받는다. “아직도 심상정이야?”가 아니라 “이제 심상정이야!”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행착오 겪으면서 제가 할 일은 유능한 젊은 차세대 리더 많이 키워내서 하루 빨리 다음 진보 정치가 주류 정치로 발돋움하는 리더 만드는 게 저의 역할이다. 진보정치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갈, 정초를 놓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더민주와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연대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국민들이 보기엔 선거 때마다 제1야당과 진보정당이 연대한다면 아예 통합하는게 더 낫지 않겠나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 새누리당 스펙트럼은 넓다. 그게 자산인 것도 사실이다. 야권 대통합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저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데 일그러진 모습들, 정체성 마저 대혼돈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는 작금의 모습은 오랜 세월 양당 체제로 지탱돼온 정당체제가 말기적 모습 보이고 있다고 본다. 총선 이후에는 새판을 짜야한다. 새로운 정당 체제가 확립되는 과도기다. 정의당이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 새로운 양당체제를 뛰어넘는 정당체제를 안내하는 강한 예인선이 되겠다. 정의당이 야권연대 말하는 것은 현재 선거제도의 불가피성 때문이다. 두번째는 양당체제의 극복은 다원적인 새로운 협력의 질서를 만드는 거다. 극복된 정당체제가 뭐냐고 안철수 대표에게 물었다. 소모적 대결 정치 넘는 비전 내놓을때 그것이 극복 의지 아니겠나. 그런 점에서 저는 정당들이 자기 정체성으 또렷이 하고 정당 연계하는 새로운 연합정치 모델을 갖춰나가는게 한국 정치 혁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다음 대선에도 결선 투표, 연립정부 충족되면 연립여당 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정의당 당 지도부 입장에선 지도부 구성하는 지역에서 야권연대가 안되면 어려울 텐데 당 위기에 대한 우려는?→저희는 그 모든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진보정당이 억눌린 경쟁하고 있다고 말한 배경이 그거다. 15년 역사를 지나면서 그런 환경 속에서 여기까지 온거다. 정의당도 어떤 다자구도 속에서도 선택받을 수 있는 정치인들이 커가고 있다. 제도적 환경을 바꿔나갈 시기도 오고 있다. 한국의 승자독식 선거제도가 얼마나 민심 왜곡했는지에 대해서는 다 인식하게 됐다. 새누리조차도 큰 공감대를 갖고 있다. 선거제도 바꾸고, 연합정치도 구사하면서 정의당 활로 모색할 것이다.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평가는?→정당에 대한 평가는 유권자의 몫이다. 그런 점에서 헌법재판소가 강제해산 방식을 동원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말씀 드렸다. 통진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런 방식 동의하지 않는다. -안철수 대표의 결선투표, 오픈프라이머리 제도 법제화에 대한 의견은? →공천은 정당의 고유한 권한이다. 그런 점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특정 정당이 택하는데 반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법으로 만들어 강요하는 것은 헌법상 정당 자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 정의당처럼 진성 당원들에 의한 선출방식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그것은 위헌이다. -대선 주자로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평가해 달라.→대선 주자로서 공식 입장 표명하신 바는 없을거다. 문 대표는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인 분이다. 사람의 신뢰를 끌어내는 힘과 매력 있는 정치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복이 많으셨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안철수 후보는 평범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평범하지 않더라. 안 대표가 뜻을 세우신 것 같다. 뜻대로 추진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많은 평가 있을텐데 그 이후 행보 저도 많이 궁금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반 총장님은 외교 중심에 계신 분이라 열심히 성공적으로 잘 하시라는 기대 말씀을 드린다. 김무성 대표는 날카로운 개성을 가진 지도자들의 갈등을 부드럽게 만드는 통합 리더십 있다고 생각한다. 유승민 의원은 역경을 더 큰 기회로 만드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사회적 공기로서 언론 많이 왜곡되고 위축됐다고 본다. 정의당의 언론 환경을 말하는거다. 저희가 겪고 있으니까. 언론이 사회적 공기 위상 회복 위해서는 책임있는 견제 필요하다. 비례대표 3번을 언론개혁 국회와서 책임있게 주도할 분을 3번으로 했다. 노동대표성 등 정의당 가치 있음에도 여성 비례 두번째로 언론개혁 추진할 분으로 한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언론 역할 크다고 뼈절이게 처절한 문제의식에서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폭정을 하고 있고, 핵개발은 폭정 유지하기 위한거라고 보는데 존재 가치가 있나?→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다른 평가 갖고 있지 않다. 세습정권의 황태자라고 생각한다. 김정은은 북한 정권이고 그 북한 정권에 대해 북한 주민이 엄정 평가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 대표 마무리 발언 저희 정의당은 작은 정당이다. 사람이 가난하다고 그 뜻이 가난하지 않듯이 저희 포부가 크다. 만족스러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총선은 50% 대선은 70% 투표율이다. 정의당은 선명한 민생야당의 길을 갈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수적으론 작은 의석이라 하더라도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소중한 자원이 될것이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토론 내용 전문] 김무성 대표 “총선 끝나면 사퇴…과반 의석 도와달라”

    [토론 내용 전문] 김무성 대표 “총선 끝나면 사퇴…과반 의석 도와달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 과정 및 총선 전략 등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총선 결과에 관계 없이 선거가 끝나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토론 내용 전문을 싣는다. ■모두발언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입니다. 이번 20대 총선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세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1세기형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지식기반 산업사회가 이미 도래했습니다. 21세기에 우리는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국가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21세기형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은 우리에게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입니다.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한다면 우리는 중진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초일류국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한다면, 그동안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조차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낙오한 나라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이번 총선을 통하여 반드시 열어나가야 합니다. 철 지난 이념과 낡은 습관에 얽매인 운동권 정당은 이러한 세기적 변화를 선도할 수 없습니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기한다고 합니다.국민은 테러로부터 보호를 원하고 있습니다. 테러방지법을 폐기하면 IS와 북한 김정은 정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고,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국민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개성공단이 재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운동권 정당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에 반대로만 갑니다. 그런 운동권 정당이 승리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들은 일자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경제가 살아나야 창출되는 것입니다. 경제는 튼튼한 안보의 바탕위에 살아납니다. 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씀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을 해결하며, 양극화된 우리 사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서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단순한 말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청년들을 뽑아주는 곳은 기업인만큼, 기업투자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ㆍ벤처와 손을 잡고 투자를 늘리고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야당의 주장처럼 세계시장에서 열심히 뛰는 기업에 족쇄를 채우는 정책은 막겠습니다. 소득격차와 빈부격차에 따른 양극화의 원인은 노동시장의 왜곡 때문입니다.비정규직이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 임금은 절반만 받는 행태가 지속되어서는 안 됩니다.노동개혁을 통해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복지는 나라살림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합니다.포퓰리즘에 입각한 무분별한 복지정책을 도입했을 때, 그 재원을 감당할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습니다.진정으로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계층, 사회적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맞춤형 선별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우리나라의 중산층이고, 이들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가 흔들리게 됩니다.자영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기술과 경영교육을 지원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19대 국회는 망국 악법인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정말 중요한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낡은 진보로 뭉쳐진 정당, 즉 운동권 정당의 반대 속에 국정 현안들이 적시에 처리되지 못하고 표류했습니다.그들은 국가 살림은 생각지도 않고 복지 포퓰리즘의 발언만 일삼았습니다.4.13 총선을 통해 구성될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뛰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후보-국민공약’을 승부수로 삼겠습니다.새누리당 후보들은 국민공천제를 통해 국민이 공천한 후보들입니다.나라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골고루 잘 알고,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인정을 받은 후보입니다.정책을 강력하게 이끌어가는 추진력과 민심에 귀 기울이는 포용력과 소통력을 갖춘 후보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셔서, 국회를 제대로 한번 바꿔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겉치레만 화려한 헛공약이 아니라, 나라 살림살이도 감안하면서 짜임새 있고 슬기롭게 실천해갈 수 있는 공약을 내세우겠습니다.정치적인 쇼에 불과한 꿀 발린 독약 공약이 아니라, 경제 문제를 진짜 풀어낼 수 있는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로지 나라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국민만 바라보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제가 19개월 전인 2014년8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보수는 혁신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변화와 혁신의 정신과 자세를 결코 잊지 않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을 위한 국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누리당 공천 과정 관련 -모두발언에서는 국민 후보, 국민 공천이라는 표현까지 쓰셨고, 모두발언만 들어서는 새누리당 공천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과정을 지켜봤다. 이 자리에 나오신 김에 이번 공천 과정, 결과에 대해서 갖고 계신 속마음을 설명해 보라. 공천 결과에 대해 만족하나. →이번 공천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당 대표로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당 대표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공천 결과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것, 어려운 질문이지만 공천 과정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과가 다 끝났기 때문에 다시 뒤집어 이야기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 되지 않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는 걸 양해해 달라.  -친박, 비박계 갈등이 빚어지면서 비판이 많았다. 상당수 탈당도 빚어졌는데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얘기가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이란 말도 나왔다. 어떻게 생각? →우리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부조리, 잘못된 구태를 없애는 길이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길이라고 일찍부터 결론을 내고 국민공천제를 당의 선거 공천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데 목표 달성이 100% 달성하지 못했는데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많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87.5%를 달성했다. 253개 지역구 중에 단독 신청한 곳이 53곳, 그리고 주로 취약지역이지만 1,2위 차이가 현격히 차이가 나는 지역, 당규에도 보장돼 있다.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1,2위 격차가 큰 곳은 단수 추천하게 돼 있다. 그걸 빼고 남은 수치가 161개 지역. 그런데 이번에 경선 실시 지역은 141곳. 그래서 161분의 141이면 87.5%가 경선으로 결정됐다. 아마 100% 다 됐으면 좋았겠지만 결과적을 87.5%로 만족할 수밖에 없고 4년 뒤 선거, 또 2년 뒤 지방선거에서는 100% 국민공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퍼센트로는 대표 말씀이 맞지만,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서 기억할 때는 기억나는 장면들이 몇 개 있을 것. 예를 들면 지난번 경선에서도 이른바 ‘진박’ 후보들이 많이 탈락했고, 어제 오늘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보면 새누리당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대구 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오늘 토론이 끝나고 대구에 가시는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80% 넘는 공천 성공 비율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핵심 지지층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증 아니겠나→분명히 그런 점도 있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우리 새누리당에서 경선 지역이 40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141곳을 경선했고 또 경선 후유증도 지금 조용하다. 제일 적게 차이가 난 지역은 0.2%로 1000명, 1000명 두 곳에서 여론조사 했기 때문에 사람 숫자는 4명 차이로 당락 결정됐고, 또 어떤 지역은 13명 차이로 당락 결정됐다. 그러나 결과에 승복하고 넘어가는 것을 보면 성공적인 국민공천제라 자평한다. 상징적인 몇 곳이 그러지 못한 곳이 있어서 크게 보이지만, 아까 말씀드렸듯 공천이 끝났기 때문에 다시 거론하는 것은 저희 선거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지난 24일 부산에 내려가시고 영도 다리에서 바다를 보면서 고뇌에 찬 모습이 신문에 보도됐다. 그 신문을 보면서 대표께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당시 무슨 생각 했나? →이 아까운 시간 자꾸 지나가는데 공천 문제 말씀드리는 게 무슨 도움되겠나. 이번에 공천 과정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당 대표인 저도 9명의 최고위원 중 한명일 뿐. 아무리 이 길이 옳다 생각해서 나가더라도 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 아니겠나. 사회 끝날 때까진 좀 이해해주시고 참아주기 바란다. 언젠가는 말씀드릴 날 있을 것.  -공천 때문에 유권자들의 오해가 생겨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가 낮아지는 측면이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질문을) 드려야할 것 같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유승민 의원 관련 구체적으로 몇 가지 질문 드리겠다. 현재 상황은 유승민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김 대표가 핵심 역할을 했다. 첫째 질문은ㄴ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를 국민 심판으로 해달라고 얘기했는데, 김 대표는 대통령에게 이렇게 된 데 미안한 느낌이 있나?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대구의 초선 의원들과 같이 저의 경쟁자를 지지선언한 분이었다. 반면 그의 경쟁자였던 이재만 후보는 지난 전당대회 때 저를 지지하고 도와줬던 사람이다. 그 결정할 때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나. 이재오 의원은 지난 18대 공천에서 본인이 직접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를 공천 받지 못하게 했던 그룹 중의 좌장 역할을 했던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지켜야 할 가치관을 지켰을 따름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이재만 후보와 유재길 후보 두 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인간적인 유감과 별개는 그쪽에서는 법적 조치도 취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 건가?→그걸 다 각오하고 결정한 일이다. 만약 저에게 벌이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  -마지막에 ‘옥새 파동’ 겪으면서 최고위 추인 거부하고 최고위 열지 않고 부산으로 내려갔잖나. 거기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런 결정이 결국 당과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의문이 가는 측면이 있다. 대부분 언론은 대통령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쓰기도 했고, 루비콘 강 건넜다고 표현했다. 당과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는 진의에 대해 설명해 달라. →당과 대통령, 그리고 나라를 위하는 길은 이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 얻어야 한다. 만약 과반수 얻지 못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아주 불행한 시간이 될 것이고, 우리 국민들과 나라를 위해서도 굉장히 어려운 결과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제가 내린 그런 결정이 없었다면 과반수 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동의하기가 어려운 게, 김 대표가 말씀하시는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옥새 파동이라는 어떻게 보면 상당한 불협화음을 겪었는데 그런 것 없이 대표가 추인을 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면 좀 더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모양새를 보이지 않았을까?→바로 그 부분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저는 원래 공천위에서 넘어온 안대로 했으면 아마 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됐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옥새 파동’이라고 하는데 제가 도장을 당 밖에 갖고 나간 일이 없다. 도장은 당에 원래 위치한 그 자리에 있었다. 단 제가 최고위 의장으로서 의결을 하지 않겠다는 걸 밝힌 것. -유승민 의원이나 이재오 의원 당선이 유력한데 당선 뒤 복당을 원하고 있다. 그런데 당내 친박, 비박계 의견 엇갈린다. 김 대표는 어떤 생각? →제가 지금 당 대표로서 우리 당에서 어떤 과정을 거쳤던지 최고위 의결을 걸쳐서 당에서 공천장이 나간 분들에게 그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지켜야할 도리다. 그걸 위해서 어떤 발언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단 선거 전략상, 괜히 무소속 후보 건드리면 (일이) 커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과는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책임은 어떻게 지나. 혹시 그런 생각은 안 하나. 영도다리에서 고민하실 때, 내가 총선을 불출마하는 결단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은 안 해봤나. →무책임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당 대표로서 총선 끌고가는 것도 중요한데 세간에는 그런 의견도 많다. 아울러 경선을 통해 많은 가까운 분들도 떨어지기도 하고, 상당수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그래도 실속은 챙긴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데 어떻게 생각? →141곳의 경선 결과는 국민들의 뜻이 반영된 일이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계보가 없는 사람이다. 당 대표로서 계보를 만들기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었지만 일절 그런 것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분들이 많이 생환했다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것. ●비례대표 공천 관련  -비례대표 관련, 대표가 추천한 사람들이 당선 안정권에 있었나? →그동안 분위기 보셨으면 충분히 아실 일. 공관위원장이 당 대표에게 일체 공관위 활동 관여하지 말라, 선언하라, 사과하라는 일이 벌어졌다.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당 대표이긴 하지만 비례대표 단 한 석도 추천하지 않겠다고 수십 번 제가 국민께 약속했다. 그래서 이번에 한 명도 추천한 일 없다. 다른 최고위원들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다. -대통령 관련돼서 계속 답변 안 하겠나? →안 하겠다. 질문하지 말아달라.  -비례대표 공천 논란 질문 추가. 대표가 관여한 부분은 없다고 했는데 공천한 것을 보면 일부 문제된 인사도 있고 공천관리위원과 친분 있는 분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전반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제가 가장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 지금도 생각하는 것은 우리 당의 취약 지역이 있다. 광주, 전남, 전북이다. 그 지역에서 우리 당 생활하는 것 정말 힘든 일이다. 아무 본인의 장래 희망이 없는 곳에서 오랜 기간 동안 당을 지켜온 우리 당의 열혈 당원들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지역에 내려가면 이 지역에 주소 두고 살고 있는 분들 중에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잘못된 공천 명단이 최고위에 올라와서 이것만큼 바로 잡아달라고 내려보냈지만 그 역시 무시당했다. 그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또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제일 큰 문제가 초저출산 고령화사회 진입이다. 특히 저출산은 세계에서 제일 유례가 없는 초저출산 시대 맞고 있고 고령화 진행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앞으로 이 두 가지가 우리 국가의 제일 중요한 정책이 돼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노인 복지층도 검토하고 있다. 노인들의 여러 복지문제, 사회문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한 분을 비례대표에 모시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이런 부분이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또 우리나라 교과서가 잘못돼서 학생들이 잘못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캠페인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한국교총에서 많은 협조를 했다. 그래서 한국교총에도 앞으로 잘못된 교육제도 바로 잡기 위해 꼭 교총 대표를 모셨어야 했는데 하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례대표 후보들 중에는 국민들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모셔졌다. 그러나 꼭 모셨어야 할 대표성 있는 분들을 다 모시지 못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말씀드린다. -윤상현 의원 이야기를 하겠다. 대표에 대한 막말로 공천에서 배제됐고, 그 후에 무소속 출마했다. 그런데 이후에 당에서 좀 이상했다. 무공천한다는 말도 있었고, 나중에 공천을 하긴 했지만 상당히 경쟁력이 취약한 후보를 냈고, 오늘 여론조사 보도를 보면 윤 의원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이 사실상 윤 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방조한 것 아닌가? →저는 윤상현 의원의 그런 발언 파동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 입에서 윤상현 의원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다 아마 국민의 뜻으로 맡기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  -만약 윤 의원이 당선돼서 복당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되신 분들이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그것은 그 때 가서 일괄적으로 거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괄적으로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경선 기회도 갖지 못해 탈당에 몰려 무소속 출마한 분들과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에 어긋나는 발언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당에서 공천 배제돼 무소속 출마한 사람이 같이 당선됐을 때 같은 선상에 놓고 판단하는 게 맞나? →그 때가서 판단하도록 하겠다. ●총선 전략  -지금 시뮬레이션으로 몇 석 정도 나오고 막판까지 유지될까→공천 갈등의 장기화로 평소에 우리 당을 지지하면서도 크게 실망한 보수층의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면에 야권 지지층 및 젊은층이 당선 가능성 높은 야권 후보에 전략적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가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 될 것으로 예상한다.현재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상 새누리당 후보가 수도권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과거에도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 수치와 결과는 10~15% 정도 차이가 난다. 현재 나오는 지지율에 마이너스 10~15% 적용해야 그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해서 수도권 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에 지원 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당에 실망한, 과거 우리 당을 지지해온 분들에게 국가 운영이 걸려있는 선거인 만큼 화가 나시더라도 참으시고 다시 한 번 저희를 지지해주시를 간절하게 부탁말씀 드린다.  -당 대표로서 이 정도의 의석은 얻어야 된다, 그걸 얻지 못하면 그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지겠다는 기준이나 목표 제시해야 할 것. 어느 정도? →저는 이미 제 마음에 결심을 한 바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했던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정치 혁신 결정판이 ㄴ국민공천제 실시 약속을 100%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문제로 당의 혼란이 있었고 언론에 ‘정신적 분당 사태’라는 표현 나올 정도로 된 것은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를 잘 마무리하고 사퇴할 생각을 갖고 있다.저는 간절한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 세계사의 흐름은 미래에 대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만불에서 3만불 진입하는 과정에 미국은 9년 걸렸고 일본과 독일 5년 걸렸는데 우리나라 9년째다. 작년 국민 소득 오히려 후퇴했다. 이런 사회에서 세계 산업구조 급격히 변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이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구조가 바뀔 수 있도록 이것을 선도해야 할 책임과 기능이 국회에 있는데 국회는 이것을 하지 못헀다. 기업인들에게 간섭하지 말고 규제를 풀어주고 좀 더 자유롭게 살 길을 찾아서 활동할 수 있도록 법을 선도해줘야 하는데 이것을 못 했다. 일일이 법을 열거하지 않겠다. 특히 4차 산업은 지식 서비스 산업이다. 이제 일자리는 거기서 창출이 돼야 한다. 지금 청년실업률 12.5% 돌파했는데 전례없던 일이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며 푸른 꿈을 안고 있는데 일자리가 없어 절규하고 있다. 이것을 정치인들이 책임져야 하는데 책임을 방기한 채 싸움만 하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9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라고 생각하는데 저희도 맞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였다. 그래서 20대 국회에서는 미래를 위해 기업들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뒷받침을 계속해야 한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꼭 넘겨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나라를 구해달라는 심정으로, 새누리당이 과반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드린다. -총선 끝나면 사퇴하신다 했는데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원래 전당대회가 7, 8월인데 조기 전당대회하겠다는 건가? →말씀드린 대로 승패에 관계 없이 선거 마무리한 이후에 사퇴하겠다.  -다른 최고위원들과 이런 이야기 나눴나? →아직 나누지 않았다. 오늘 처음했다.  -7월 전당대회까지는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맞는 건가. →그건 그 때 가서.  -대표께서도 ‘정신적 분당 사태’를 언급했는데, 총선 이후 친박과 비박 갈등 피할 수 없는 걸로 보고 있는 건가. →그런 갈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말씀 드리는 것.  -갈등을 해소할 구체적인 복안을 갖고 얘기하시는 건가. →전국 선거가 끝나면 여러가지 뒷 마무리할 일이 많이 있다. 그건 제가 제 손으로 잘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제 도리라 생각하고 시간이 그렇게 길게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총선 결과가 의외로 좋아서 대표가 그 자리에 있어달라고 의견이 모아지면 어떡할 건가.→똑같은 입장이다.  -그럼 선거 이후 본격 대권 주자 행보인가? →제 입으로 대권 이야기한 적 없다.  ●야권과의 관계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이라며 비판했는데. 야당은 경제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많은 국민들이 경제 문제가 가장 큰 핵심 이슈고, 집권 여당이 이런 경제 비전을 내놔야 한다, 그런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야당이 발목 잡아서 우리가 이렇게 나빠졌다고 하는 것은 네거티브고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가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경제 비전을 수도 없이 내놨다. 우리나라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한 나라인데 이제 한계에 왔다. 지금 가동중인 공장도 전부 자동화해서 일자리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산업 구조를 제조업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게 기본적인 상식이다. 서비스산업으로 전환을 빠른 속도로 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육성법을 전 18대 때도 임기 초기에 정부에서 내놨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나온 얘기다. 결국 못했다. 이번에도 19대 임기 초반에 정부에서 국회에 보냈는데 아직 처리를 못했다. 우리나라 산업의 구조가 일본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이 밟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겠다 해서 그걸 벤치마킹해서 여러가지 법들을 정부에서 많이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활력제고법. 일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실행해서 많은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지금도 과거 가전제품 석권했던 SONY가 다른 업종으로 가고 있고 파나소닉도 마찬가지다. 이런 산업 재편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기업활력제고법을 내놨는데 야당에서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고 안 내줬다. 과거에 부동산 경기의 불씨가 꺼지면 안 된다고 해서 부동산 3법을 국회에 보냈는데 경기가 꺼졌다 하는 틈에 국회에서 법을 통과됐는데, 그 뒤에 부동산 경기 많이 활성화됐다. 이렇듯 야당에서 발목을 너무 많이 잡았다. 우리나라 수출의 26%가 중국으로 나갔다. 우리는 수출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다. 4분의 1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는데 한중 간 FTA 체결이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 그런데 야당에서 하는 말 들어보셨나? 이 중요한 조약을 들여오면서 황사를 막겠다는 약속을 받지 않고 조약을 체결하지 않느냐고 했다. (한숨) 수없이 많은 그런 예가 있다. 대통령 임기 5년이다. 5년 동안 뭔가 잘해보려고 이 법 좀 통과시키면 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대통령이 국회에 호소하는데 이것을 안 들어주지 않았나. 들어주는 것도 시간 다 놓치고 마지막에 애를 먹이고 들어주지 않았나.  -야당이 끌다가 통과 못시킨 법안도 있고 계류 중인 법안들도 있다. 그 법안들이 통과되어야 하느냐, 아니는 논외로 하고 말씀드린다. 통과되는 것이 맞다고 전제할 때 그럼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만약에 의회가 여소야대라면 이해가 된다. 선진화법 이야기 하시는데 새누리당이 180석이고 과반이 151석. 29명만 설득하면 어떤 법안도 처리할 수 있다. 그만큼 노력했나. →청와대에서 대야 설득이 얼마나 있었는가 하는 것은 저도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29명 야당 의원 왜 설득 못했냐 하시는데 우리 사회가 철저하게 진영 논리에 빠져서.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지금 정치권에서 법을 가지고 당의 방침에서 벗어나서 하는 분위기가 안 돼 있다. 그러니까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 빨리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야권 연대 관련  -김 대표는 전에 180석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야권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열이 돼있지만 야권연대 분위기 무르익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가 연일 불을 지피고 있고 김종인 대표도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 지금까진 부정적이었지만 지역구별 야권단일화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수도권 중심으로 구도가 가장 중요한데 현재 야권 단일화 분위기 무르익고 있는 것 같다. 야권연대 가능성 얼마나 보시고 성사됐을 때 어떤 대책 갖고 있나.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저 같은 경우는 정치에 입문하면서 절대 당은 바꾸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정치권에 입문했다. 본의 아닌 타의에 의해 공천 받지 못해 탈당했지만 다시 조건 없이 복귀했다. 그런데 여러분, 정당이라는 것은 정체성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모여 정권 창출을 목적으로 같이 하는 게 정당이다. 또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있는 거다.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 당에서 주류하고 같이 정치 못하겠다고 생각해 탈당해 나가지 않았나. 그런데 그게 1년 지났나 10년이 지났나. 한 두 달 사이에 다시 연대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아닌가. 과연 국민들이 그런 분들에게 표를 주시겠나. 정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그럼 왜 이 당이 분당됐느냐, 결국 때 이른 대권 연대 때문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결국은 당내 세력이 친노 세력이 60% 정도 되는데 유력한 대권주자가 친노 패권주의자들이 자기들이 대권 후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천에 순도 80% 올리려고 무리하다 다른 대권주자가 도저히 여기 있어봤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나간 것 아니냐. 그리고 공천 받지 못할 게 뻔해 탈당한 것 아닌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패권주의는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다. 그래서 새누리당과 대결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해 이합집산하고 연대하는 것,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일인데 과연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하는 게 의문이다. 아주 못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  뿐만 아니라 그러한 무리 때문에 안철수 의원 등 탈당해서 많이 나갔는데 그런 국면 전환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가 후퇴하고 김종인 대표를 내세운 것 아닌가. 김종인 대표께서는 더민주의 운동권 체질을 고칠 의사를 자처하면서 당 대표직 맡아서 전권 행사하고 계신데 제가 볼 때는 이 분은 의사라기 보다는 분장사 정도가 된다고 생각한다. 더민주당의 중병을 고치기 위해 과감한 수술을 택해지 않고 쉬운 화장을 택했다. 결국 민주당의 운동권 민낯을 감추고 유권자를 유혹하기 위한 것. 이제 유혹, 연극이 끝나면 화장은 지워지게 돼있다. 그래서 운동권 정치의 민낯이 또 드러나게 돼있다. 이런 점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야권연대 하더라도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말?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정치권이 진영 논리에 빠져있다, 야당 의원들 설득이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안철수 대표 이끄는 국민의당이 진영 논리를 깨겠다, 새누리당과 야당의 적대적 공존관계 깨겠다며 제3당을 만들겠다고 나왔는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노력은 어떻게 평가하시나. →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제 새정치를 하겠다고 정치권에 들어왔다. 좋은 생각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 되지 않지 않습니까. 과연 이상과 현실을 몇 %선에서 하느냐의 문제. 이상 30%, 현실 70%의 비율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서 현실 적응이 어려운 것 같다고 보고 있다.진영 논리를 깨서 중간 지대를 만들고 그 중간지대가 때에 따라서 결정권을 행사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되고 정치권에 안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박근혜 대통령 및 대선 관련 -박 대통령 잘 다녀오라고 전화했나. →관훈토론회 때문에 공항에 배웅가지 못했다는 점을 말했고, 원유철 원내대표도 선거운동 때문에 못 갔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는 어떻게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간의 소통이 아주 훌륭한 건 아니다,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왜 이런 지적들이 나온다고 생각하나. →그런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문제는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기 땜누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인정하고 해결해야지 그냥 없는 문제처럼 덮고 넘어가려는 게 과연 올바른 태도인지 지적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굉장히 중요한 어젠다를 잡아서 추진했던 각종 개혁 정책에 제가 앞장섰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 아닌가. 공무원 연금개혁을 시작으로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 노동개혁 등등 박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했던 4대 개혁, 이 부분은 당에서 충실히 제가 앞장서서 뒷받침을 잘 해왔다. 그런 문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들이 있었는데 공천과정 통해서 김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강을 아직 건너지 않았다.  -여권 차기 주자 중 가장 지지율이 높고, 대통령도 지지율 40%대 콘크리트 지지율. 차기 대선 후보 되려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이 상당히 중요한데, 어떻게 해나가실 계획인가. →아직까지 대권에 대해 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 -대통령의 사진에 관한 질문. 최근에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한 의원들에게 대통령 사진을 돌려달라, 당 재산이다 했는데, 존영이라는 언어가 굉장히 구시대적이다, 권위주의 시대적이라는 논의가 있고 두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고 하느냐 참 치졸하다는 지적. 어떻게 생각? →그동안 머리 아픈 일이 많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 번도 여론조사에서 이름 빼달라고 안 하셨기 때문에 →제가 제 이름 빼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다.  -대권 입장 정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과거 미국 가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는 자격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자격이 부족하다.  -대표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자격이 뭐고, 왜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건가. →지금 총선 앞두고 대권 이야기 해서 되겠나. 좀 다른 방향으로 질문해주길 바란다. 여전히 제가 그런 길을 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총선 이후 바로 대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통령감’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자격이 필수요건이라면 ‘감’은 충분조건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스스로 대통령감이 될 수 있다 생각해본 적 있나. →제가 보기에는 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 보인다.반기문 총장께서 그런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기의 정체성이 맞는 정당을 골라서 당당하게 선언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라고 우리 새누리당은 환영한다. 그러나 민주적 절차에 의해 도전하셔야 한다. -어제 안철수 대표도 김 대표에 대해 호의적인 평을 해주셨다. 몇 분 (평가를) →대답 안 하겠다.  -그러면 현재 당에서는 친박 쪽에서 반 총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영입 내지는 개헌 얘기까지 나오는데, 반 총장이 설사 정치를 결심한다 하더라도 꼭 친박하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께서도 반 총장과 협력해서 향후 정치를 해볼 생각이 있나. →새누리당 정체성을 택하신다면 새누리당에 들어오셔서 활동하시면 얼마든지 협조할 수 있다.  -친박 쪽에서는 반 총장에게 그런 의사를 전달한 걸로 알려져 있다. →확인되지 않는다.  -대표께서는 전달한 적 있나.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 대권 운운 이야기할 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대표께서 스스로 자격이 부족하다고 얘기한 게 있었고 그렇지만 하면은 내가 제일 잘하긴 할 텐데라는 말씀도 해오셨다. 왜 정치지도자로서 내가 하면 제일 잘 할 텐데,라고 말한 이유?→제가 정치인으로서, 또 청와대 있어본 경험, 정부에 있어본 경험,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국정의 운영 이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있나. 다른 대통령들이 하시는 걸 보고 이렇게 했으면 더 좋지 않겠나, 아쉽다 이런 점은 역대 대통령 때 다 느꼈다. 결국은 국가 운영, 리더십은 권력게임이라 생각한다.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권력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아주 유능하지만 집단 이기주의라든지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공무원들, 특히 열심히 자기 역량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부류로 어떻게 국론을 잘 이끌 것인가, 국회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야당의 협조를 받을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권력게임이라 생각. 그래서 저는 권력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나름대로 오래 연구한 입장에서 그런 거에 대해 조금 (웃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우리 사회 제일 중요한 어젠다가 남북관계, 통일. 고용 등의 경제문제, 사회통합. 내년 대선에 주요 이슈가 될 수도 있는데 대표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런 어젠다 중에서 어떤 부분을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겠나. →사회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 우리 사회가 너무나 진영 논리에 빠져서 정말 힘든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중립지대가 없다. 그래서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어렵다 생각.  -아까 반기문 사무총장 말씀 하셨고, 작년에 홍문종 의원은 개헌 논의 제기하면서 반기문 대통령, 친박 총리로 가능한 조합이라고 말했고, 그로부터 1년 전에 대표께서 상하이에서 분권형 개헌론 제기했다가 청와대 쪽에서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니 접었던 기억이 있다. 개헌론에 대한 현재 견해는 어떻고, 개헌을 한다면 어떤 식이 맞다고 보는지. 또 실질적으로 이번에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래서 개헌 추진의 동력을 얻을 만한 의석 얻으면 절차에 돌입할 거라고 보는가. →개헌에 대해서는 제가 가진 생각이 있지만 워낙 예민하고 폭발력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여러분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면 그만큼 또 시끄러워진다. 총선 앞두고 개헌 이슈로 질문하는 것은 잘못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어떻게 생각하나.→제가 당 대표로서 공천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정 의장께서 비판하신 거에 대해서 일부 수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부 지나친 점도 있다.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북한 관련 질문  -북한의 핵무장, 북한의 위협이 엄중한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 최근 외교부 일각에서는 ‘핵 선제 사용 검토’까지 나왔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남북 간의 군비 경쟁이 경제력에 큰 차이가 벌어짐으로써 대칭 무기경쟁에서 비대칭 무기로 들어갔고 결국 국제사회가 막지 못해서 북이 이런 핵실험이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결국 북이 이러한 사용할 수 없는, 압박의 수단으로 핵을 확보했다면 이것을 가지고 흥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모든 경제력을 집중해서 핵개발을 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국제사회에서 여기에 대한 제재가 강력하게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어려움이 가늠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협상 테이블로 이제 나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 때까지 우리나라는 국제사회, 이 핵 문제는 남북 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문제이기 때문에 국제 우방국가 간의 구축을 잘 해서 제재에 적극 동참해야. 개인 견해로는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켜서 공산주의 국가를 만든 지 73년 만에 무너졌다. 북도 공산주의 국가 만든 지 70년이 되었다. 과연 종주국 73년을 넘어설 것인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그 시기까지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결국 북의 이러한 핵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장난에 대해 맞서려면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 모두발언에서도 안보에 대해 강조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강력한 대응 체제를 갖춰서 이것을 무력화시키도록 대응해야 한다. 핵 선제 사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한다. -미국과 북한 간의 평화협정 논의가 진행 중이고 한국이 배제되면 위상이 말이 아니게 될 것 같은데, 북미 평화협정 논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어떤 형태로든지 위기를 무마시킬 수 있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 밑에 있기 때문에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주도해서 타결해 왔듯이 이란 핵문제는 타결됐지만 이미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돼서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이 문제를 결국은 세계 초일류 강국인 미국에서 북과의 협상을 좋은 방향으로 결론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 -둘 사이에만 진행되면 한국은?→한국과 미국은 동맹국가이기 때문에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의 핵문제를 제재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면 좋겠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 지적. 결국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고 자체 핵무장이 안 된다면 전술핵 재배치, 또는 시한부 전술핵 재배치 등의 방식도 고려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다. 핵 무장 또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 국회에서 핵무장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돼 있고, 가입돼 있지 않은 북이 핵을 실험함으로써 국제사회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가 핵 무장한다는 것은 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도 이미 우리는 그런 길을 가지 않기로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북을 제재해서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 한반도 유사 시를 대비해서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가 오키나와 등에 있다. 거기서 여러가지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군사적 전략이 수립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이 자리를 빌어 요청하고 싶은 게 있다면? 또 박 대통령과 오래 일했는데 옆에서 봤을 때 장단점 하나씩 말해달라. →박근혜 정권은 새누리당 정권이다. 우리는 한 몸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원래 좀 시끄러운 거고 개인 의사도 이야기할 수 있는 거다. 그러나 큰 일을 앞두고는 같은 공동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게 기본 생리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우리나라의 성공이고 국민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그래서 짧은 임기 5년 동안 뭔가 이뤄보려는 노력에 대해 당이 항상 앞장서서 그동안 일을 추진해 왔다. 이 정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장단점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라는 점 이해해달라.  -외교안보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두 가지 여쭙겠다. 지난해 7월 말 미국 방문 했을 때 중국보다 미국이라는 발언이 논란됐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그럴 만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지금 다시 와서 돌이켜보면 그 발언 적절했나. →제 개인적으로는 손해보는 발언이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제가 워싱턴 가서 싱크탱크들을 만나서 대화해보고 토론해보니 우리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싸늘했다. 심지어 북핵 문제에 대해 우리는 다른 생각이 없다, 이런 반응을 보고 굉장히 걱정했다. 그 때 7월 27일에 미국갔는데 10월 17일 박 대통령이 워싱턴가시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래서 제가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그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북핵 문제가 나왔을 때 우리가 누구를 의지하나. 결국 미국이다. 생각은 변함 없다. -중국에서도 그 발언을 예의주시했겠죠. 그래서 중국에서도 김 대표에 대한 생각이 있었을 텐데 그 이후 중국 측과 접촉 있었을 텐데 어떤 대화가 있었나. →중국 측과도 몇 번 만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해서 그렇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다.  -경제나 외교안보 등 말씀하셨는데 김 대표가 생각하는 국가 비전을 모아서 저서를 하나 낼 생각 없나. 저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준비하고 있나. →다른 선배들이 자서전 쓴 걸 읽어보면 결국 자기 자랑이고 결과적으로 남을 비판하는, 세상에 드러나선 안 되는 스토리가 나오는 걸 보고 나는 자서전 쓰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최근에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른 방향으로 책이 나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마무리 발언국가 운명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그와 관련된 발언만 하려고 했는데, 다른 질문이 나와 총선 관련되지 않는 답변도 나와 총선에 영향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잘 이해해달라. 어쨌든 이번 총선, 저희들이 과반수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잘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심상정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 낼 것…진보정치 전성시대 열겠다”

    심상정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 낼 것…진보정치 전성시대 열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진보정치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갈 정초를 놓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관훈클럽 특별초대석에 참석해 “‘심상정과 노회찬’ 10년의 진보정당이 세대교체가 안 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가 할 일은 유능한 젊은 차세대 리더를 많이 키워내서 하루 빨리 다음 진보 정치가 주류 정치로 발돋움하는 리더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사람이 가난하다고 그 뜻이 가난하지 않듯이 (작은 당이지만) 정의당의 포부가 크다”면서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수적으로는 작은 의석이라 하더라도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소중한 자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 대표의 특별초대석 토론 내용과 마무리 발언. -비정규직 관련 질문. 우리나라의 가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문제이고 불안요소라는 거 동의한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공약은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하려는 전세계 움직임과 맞지 않고 강제하기도 어려운데, 차별 철폐에 주력하는 것이 낫지 않나? →유연성을 보장하면서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이 그간 해법으로 제시됐고, 그래서 비정규직법이 만들어졌다. 그 때 저희는 반대하면서, 이 법이 취지대로 실현될 수 있다면 저희도 동의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양산만 될것이라고 했고 실제 그렇게 됐다. 정리해고법 만들어지니까 정리해고 안 하면 현명하지 못한 기업인 되는 걸로 보편화 됐다. 이번에 일반해고도 정부가 똑같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제는 해고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털어내고 해고는 기업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편화 될 것이다. 기존 법과 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촉구한다. -‘심상정과 노회찬’ 10년, 세대교체가 안 되는 것인지..심상정과 노회찬의 정당으로 진보 정당이 갈 수 있나?→유럽 진보정당 역사를 살펴보면 몇몇 지도자들, 처음에 진보 정당에 터 잡고 집권 세력 되기까지 20년~25년까지 한 지도자가 만든 역사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진보정당이 성장하고, 그 안에서 유능한 정치인 40대 정치인 출현할 수 있었던 거다. 젊은 정치 리더 언급하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훈련됐는가를 제대로 보지 않는 질문 많이 받는다. “아직도 심상정이야?”가 아니라 “이제 심상정이야!”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행착오 겪으면서 제가 할 일은 유능한 젊은 차세대 리더 많이 키워내서 하루 빨리 다음 진보 정치가 주류 정치로 발돋움하는 리더 만드는 게 저의 역할이다. 진보정치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갈, 정초를 놓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더민주와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연대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국민들이 보기엔 선거 때마다 제1야당과 진보정당이 연대한다면 아예 통합하는게 더 낫지 않겠나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 새누리당 스펙트럼은 넓다. 그게 자산인 것도 사실이다. 야권 대통합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저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데 일그러진 모습들, 정체성 마저 대혼돈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는 작금의 모습은 오랜 세월 양당 체제로 지탱돼온 정당체제가 말기적 모습 보이고 있다고 본다. 총선 이후에는 새판을 짜야한다. 새로운 정당 체제가 확립되는 과도기다. 정의당이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 새로운 양당체제를 뛰어넘는 정당체제를 안내하는 강한 예인선이 되겠다. 정의당이 야권연대 말하는 것은 현재 선거제도의 불가피성 때문이다. 두번째는 양당체제의 극복은 다원적인 새로운 협력의 질서를 만드는 거다. 극복된 정당체제가 뭐냐고 안철수 대표에게 물었다. 소모적 대결 정치 넘는 비전 내놓을때 그것이 극복 의지 아니겠나. 그런 점에서 저는 정당들이 자기 정체성으 또렷이 하고 정당 연계하는 새로운 연합정치 모델을 갖춰나가는게 한국 정치 혁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다음 대선에도 결선 투표, 연립정부 충족되면 연립여당 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정의당 당 지도부 입장에선 지도부 구성하는 지역에서 야권연대가 안되면 어려울 텐데 당 위기에 대한 우려는?→저희는 그 모든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진보정당이 억눌린 경쟁하고 있다고 말한 배경이 그거다. 15년 역사를 지나면서 그런 환경 속에서 여기까지 온거다. 정의당도 어떤 다자구도 속에서도 선택받을 수 있는 정치인들이 커가고 있다. 제도적 환경을 바꿔나갈 시기도 오고 있다. 한국의 승자독식 선거제도가 얼마나 민심 왜곡했는지에 대해서는 다 인식하게 됐다. 새누리조차도 큰 공감대를 갖고 있다. 선거제도 바꾸고, 연합정치도 구사하면서 정의당 활로 모색할 것이다.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평가는?→정당에 대한 평가는 유권자의 몫이다. 그런 점에서 헌법재판소가 강제해산 방식을 동원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말씀 드렸다. 통진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런 방식 동의하지 않는다. -안철수 대표의 결선투표, 오픈프라이머리 제도 법제화에 대한 의견은? →공천은 정당의 고유한 권한이다. 그런 점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특정 정당이 택하는데 반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법으로 만들어 강요하는 것은 헌법상 정당 자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 정의당처럼 진성 당원들에 의한 선출방식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그것은 위헌이다. -대선 주자로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평가해 달라.→대선 주자로서 공식 입장 표명하신 바는 없을거다. 문 대표는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인 분이다. 사람의 신뢰를 끌어내는 힘과 매력 있는 정치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복이 많으셨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안철수 후보는 평범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평범하지 않더라. 안 대표가 뜻을 세우신 것 같다. 뜻대로 추진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많은 평가 있을텐데 그 이후 행보 저도 많이 궁금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반 총장님은 외교 중심에 계신 분이라 열심히 성공적으로 잘 하시라는 기대 말씀을 드린다. 김무성 대표는 날카로운 개성을 가진 지도자들의 갈등을 부드럽게 만드는 통합 리더십 있다고 생각한다. 유승민 의원은 역경을 더 큰 기회로 만드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사회적 공기로서 언론 많이 왜곡되고 위축됐다고 본다. 정의당의 언론 환경을 말하는거다. 저희가 겪고 있으니까. 언론이 사회적 공기 위상 회복 위해서는 책임있는 견제 필요하다. 비례대표 3번을 언론개혁 국회와서 책임있게 주도할 분을 3번으로 했다. 노동대표성 등 정의당 가치 있음에도 여성 비례 두번째로 언론개혁 추진할 분으로 한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언론 역할 크다고 뼈절이게 처절한 문제의식에서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폭정을 하고 있고, 핵개발은 폭정 유지하기 위한거라고 보는데 존재 가치가 있나?→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다른 평가 갖고 있지 않다. 세습정권의 황태자라고 생각한다. 김정은은 북한 정권이고 그 북한 정권에 대해 북한 주민이 엄정 평가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심 대표 마무리 발언저희 정의당은 작은 정당이다. 사람이 가난하다고 그 뜻이 가난하지 않듯이 저희 포부가 크다. 만족스러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총선은 50% 대선은 70% 투표율이다. 정의당은 선명한 민생야당의 길을 갈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수적으론 작은 의석이라 하더라도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소중한 자원이 될것이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포토] 관훈토론회 참석한 김무성

    [서울포토] 관훈토론회 참석한 김무성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관훈토론회 참석한 김무성

    [서울포토] 관훈토론회 참석한 김무성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율 20% 가능”…야권연대 여전히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율 20% 가능”…야권연대 여전히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13 총선에서 당 지지율이 20%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과의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부부끼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나”라면서 여전히 반대의 뜻을 밝혔다. 안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의 목표와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전망 등에 대해 말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 -안대표 본인 선거구 전망은.→제간 3년전 노원병 출마했을때 약속했다. 노원 떠나지 않겠다고. 이번 총선 맞이해서 창당하면서 전국 선거유세 위해 비례대표 논의 일부 있었지만 단호히 아니라고 했다. 약속 지켜야한다는 신념 변화 없다. 그래서 출마하기로 했다. 또 지난 3년간 의정활동 평가받고 싶었다. 초선의원은 기대감으로만 당성될 수 있지만 재선은 객관적 지역주민 평가가 있다. 지난 3년간 활동 정정당당 평가받고 싶다는 마음이다. 지역에서 열심히 알리고, 주민들에게 죄송한 부분도 있다. 다른 의원들 지원 유세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4.13 때 겸허하게 평가 받겠다. -현재 국민의당 20~30대 지지도 낮다. 이 부분 대책은?→정확한 지적이다. 저도 많은 고민하는 지점이 그부분이다. 수도권 유권자들, 젊은 세대들이 3년 반 전에 변화 열망으로 뜨겁고 기대 높았다. 제 능력 부족 탓에 많은 실망감 안겨 드린 점도 사실이다. 어떻게 다시 신뢰회복하는가는 말만으로 안된다. 행동 보여야 한다. 최근 만난 한 젊은 그룹 이야기 기억에 남는다. 지금 정치권의 성장론 분배론은 너무 공허하다. “나는 당장 알바 받을 돈 못받아 해결 기대하는데 무슨 성장론 분배론이냐”라고 한다. 그게 젊은층 이야기다. 거대 담론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현재 아주 작은 변화라도 실제로 변화 이끌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일 해나가야 한다는 계기가 됐다. -어떤 근거로 정당지지율 20% 잡았나?→앞으로 잘될거라는 기대감이었다. 10%대까지 갔었다. 그 이후에 당 정비하고 저희들 미래 모습들을 조금씩 보여드리면서 15%까지 왔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저희들이 미래에 어떤거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기대치를 확신으로 변화시켜 드리는 게 저희들 몫이다. 거대 양당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살생부도 560년 전 단종 때 계유정란 때 나왔던 이야기다. 어떻게 이렇게 퇴행적인가. 저희는 미래를 이야기하겠다. 희망 만들어보겠다고 해서 제2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하겠다고 구체적인 정책 말씀드리고 있다. 그러면 20% 갈 수 있다. -국민의당 브랜드는 안철수다. 동의하나→꼭 저혼자라고 생각 않는다. 혼자는 한계가 있다. 제 지지율보다 당 지지율이 더 높다. -민생행보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인가. 전략 바꿀 생각은 있나.→지난 한달 내부당 정비하고, 총선 공천도 마무리 지으면서 저는 열심히 국민들 만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저녁에 인터넷 생방으로 말씀드리고 그 현장에 접목되는 많은사람드로부터 의견 듣고 있다. 깨달음 주고 정치 반영하고 있다. 우생마사 말씀하셨는데. 그 정신은 단기간 이해득실 연연않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내 몸 맡기고 서서히 뚜벅뚜벅 가면 결과적으로 신뢰 얻을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겠다. -야권연대 반대 관철 중인데, 그 과정 설명 좀 해달라.→부부끼리도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나. 정당은 원래 이념과 정책이 동의가 되는 사람들끼리의 모임이다. 그러다보면 큰틀에서 같지만 세부 방법론 다른 이야기들 생각들 나올 수 있다. 그 생각들 모아가는 과정이 정치 리더십이라고 생각. 그 생각들을 정리해왔다고 말씀드린다. -김종인 대표의 안철수 평가 박하고 무시 발언 많다. 어제도 광주에서 비판했는데..청춘콘서트 통해 정치 입문때 김종인이 안철수 멘토로 알려졌다. 왜그런가. 김종인 어떻게 보나.→청콘 당시 그렇게 오랜시간 많은 말씀 나누지는 못했다. 정당 지도다라면 미래에 대해 얘기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저도 부족한 부분 많다. 정확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안철수 “총선 40석 목표”…호남 20석, 비례 10석, 수도권·충청 8석

    안철수 “총선 40석 목표”…호남 20석, 비례 10석, 수도권·충청 8석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이번 4·13 총선에서 40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호남에서 20석 이상, 비례에서 10석, 수도권 및 충청에서 8석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의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 -뭐가 새정치인지, 지금 보이는 모습으로는 호남 지역 연고로 과거의 정치같은 지연 연고 정치 하고 계신거 아닌가.→지금 한참 선거운동 하고 있습니다. 하다보면 머리 별로 쓰지 않안 머리 텅 빈 상태로 왔다. 새정치 여러 말씀 있습니다만 낡은 정치 하지 않겠다는거다. 민생을 정치 가장 의제로 두고 공익적인, 사익추구 아닌 정치 하면서 문제 해결하는,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해결하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본다 -국민의당은 몇석 얻을 것을 기대하나.→40석 목표다. -당초 교섭단체 목표 말했는데. 20석이다. 최근 40석 재조정은 구체적 근거가 있나.→교섭단체 20석은 최소한의 목표였다. 3당 정립 체제돼야 혁명적으로 바꿀수 있다는 믿음으로 창당했다. 우리 문제 인식은 대한민국 위기상황 풀지 못하는 것은 사람 아닌 정치 구조 문제, 거대 기득권 양당이 쉬운 정치하고 있다. 게으른 정치하고 있다. 문제해법 고민하지 않고 있다. 능력있는 사람 들어와도 문제해결 고민 않게 된다. 이번 총선 거쳐 새당이 3당 정립되면 저는 혁명적인 변화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한 당이 아무리 반대해도 반사이익 얻지 못한다. 다른 당이 새로운 문제해결 방법 제시하면, 반대만 하던 두 당은 해법 제시할 수 밖에 없게 국민 압력 받게 된다.. -의석수 간단한 숫자 아니다. 그만한 의석 나올데가 있나.→지금 현재 국회의원 소선구제가 양당구조에 극히 유리하다. 목표 40석 중에는 호남 20석 이상, 비례에서 정당지지율 20% 이상해서 10석 정도, 수도권 충청에서 8석 이상 보고 있다. -일선 기들 취재에 따르면 보수적으로 잡으면 광주 7석, 전남 5석, 경기 충청 20석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 있는 목표치로 본다. 거의 모든 의석 호남지역이다. 실제 호남이 문재인, 민주당 등 돌린 이유 3가지다. 대북송금 특검으로 김대중 정부 부정, 호남인사 역차별, 문재인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할 수 없다는 이유다. 국민의당이 여력 있나? 안철수나 국민의당 지지율 보면 대권론 가능성 없고. 호남 대권론 김종인도 말하는데. 호남에서 20석도 선거 운동 진행되면 상당부분 줄어들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저희들이 이번 총선 치르면서 여러가지 많은 제약조건 있다. 제가 그 전 새정연 나온때로부터 지금이 100일정도 됐다. 당시 허허벌판에 홀로 나왔다. 100일만에 지금은 전국 정당 모습 가지고 아주 많은 후보들을 공천해 선거운동 진행 중이다. 유례찾기 힘들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국민 기대수준 매우 높다. 인력면에서 조직면에서, 자금면에서 거대정당 몇백분의 1수준이다. 국민 높은 기대수준 맞추기 위해 최선 노력 다하고 있다. 지지층 면밀 분석해 말씀드려보면 비판적인 지지층이다. 기존 양다 콘크리트 지지층과 달리, 저희들은 정치변화 열망하는 분들이다. 야당지지층도 많자민 새누리 박근혜 폭추 실망한 분들 그분들 많다. 저희들이 제대로 충족시켜드리지 못하면 관망하시게 된다. 앞으로 남은 보름동안 눈높이 맞출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현역들이 인지도 있고 유리한데 일종의 히든 참피언들이 있다. 수도권에서 정말 좋은 후보인데 알려지지 않은분들 열심히 알리고 그분들 당선 위해 최선 노력 다하겠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