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론회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정위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투표권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눈 결정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단체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71
  • 김용찬 경기도의원, 용인 수지·서부소방서 신설 필요성 강조

    김용찬 경기도의원, 용인 수지·서부소방서 신설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더불어민주당·용인5) 의원은 지난 21일 용인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 소방력 부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용인 수지소방서와 서부소방서의 신설을 촉구했다. 김용찬 의원은 이날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물류센터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과 구조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인구 약 38만 명의 수지구에는 단 한 개 119안전센터뿐이라 소방관 1명이 9454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평균 소방관 1명이 957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약 10배에 달하는 비율이라 소방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수지구의 경우 동천2지구, 신봉2지구, 고기동 등에서 택지개발이 예정되어 향후 10년 안에 인구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가파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용인시민들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수지소방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찬 의원은 용인 서부소방서 신설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용인시 서부소방서 신설촉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신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18년 8월에는 경기도의회 제330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용인시와 인구가 비슷한 광주광역시에는 5개의 소방서가 설치되어 있고, 울산광역시에는 4개의 소방서가 설치되어 있는데 용인시에는 단 1개 소방서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화재, 구급 상황에 취약한 용인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10년 사이 인구 4만 3000여 명이 증가하고 택지개발지구, 주택단지, 상가 등이 밀집한 성복동 일대의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해 성복119안전센터의 신설도 확정했는데 이를 위해 소방 관련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고 센터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용찬 의원은 화재 현장을 떠나며, “화재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은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며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와 함께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대형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용인시의 특성을 고려해 수지소방서를 신설하고, 개발계획안이 마련된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는 서부소방서가 세워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뿐 아니라 소방청 등 중앙정부도 용인시 10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관악, 우수지자체 장관 표창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부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추진 기간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전국 자치단체 229개 중 실적이 우수한 기관 23개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주민, 복지기관, 시민단체 등 250명과 함께 ‘우리의 이웃인 위기가구를 어떻게 발견하고, 살필 것인가’에 대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희망발굴단’을 비롯해 ‘이웃살피미’, ‘함께해요 복지톡 친구’ 등 온·오프라인 주민발굴단의 활동을 통해 언제든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긴급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구는 주민등록이 말소됐다가 재등록한 대상자가 있는 226가구를 전수 조사해 도움이 필요한 62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입·상담 신고서 운영’은 지난해 겨울 397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도 전화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비대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행정수도 이전 속도전에 가세하는 靑

    세종 행정수도, 서울 글로벌 경제도시경남 메가시티, 대구·경북 문화수도로김현미 “이전 바람직… 집값 때문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서울은 글로벌 경제도시, 경남권은 메가시티, 대구·경북은 문화수도 등 ‘지역 다극 체제’로 장기적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띄운 행정수도 완성에 9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도 힘을 보태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을 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과 국정과제협의회의 첫 간담회를 열어 관련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공유하고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을 논의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은 모든 지역과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돼야 한다”며 “전국 거점 지역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거점 권역을 여러 개 만드는 ‘다극 체제’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행정수도 완성 제안 후 세종시 주변 집값이 들썩이는 시장 혼란을 막고, 국가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도 “행정수도를 완성해 균형 발전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고 지역 다극 체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악용해 투기 심리가 작동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추진단은 개헌, 국민투표, 특별법제정 등 행정수도 이전 방식을 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 세종 현장 방문, 13일 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이어간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국토교통위에서 “국가균형발전이나 수도권 과밀해소 차원에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위헌결정이 났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와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행정수도 이전을 집값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은 단견”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혁신과 강동교육 발전, 강동의 꿈 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혁신과 강동교육 발전, 강동의 꿈 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함께해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 황 의원은 교육안전의 범위에 미세먼지와 지진 등 재난안전을 별도로 정의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작으로 학교체육과 고등학교 현장실습 등의 교육법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94.4%의 본회의 출석률, 98.1%의 상임위 출석률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노력한 황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있어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금년 7월을 기준으로 서울시의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교육 분야 29건, 보건·복지 분야 20건, 환경·수자원과 행정자치분야 각 18건 등 서울시정 전반의 제도 개선을 위한 총 151건의 조례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 통과,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서울평양교류연구회)’ 운영,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조성,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도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황 의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반의 틀을 재구성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을 주제로 한 두 차례의 시정질문, 사회공공교육의 개념을 제시하고 특성화고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던 두 차례의 정책토론회 개최 등으로 내실 있는 의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였다. 위와 같은 의정활동의 성과에 대해 황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분야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통일교육과 교육 안전 확보 등은 서울교육행정의 핵심 의제이니만큼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더욱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강동구 발전을 위해 펼쳤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뤘던 강동 지역의 교육환경개선과 지역 시의원으로서 추진했던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 노력 등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2019년 예산과 2020년 본예산에서 강동구 학교 시설사업비 예산은 총 674억여 원 규모”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내초 개축, 둔촌고·천일초·한산초 등의 교육환경 개선, 둔촌고와 한산중의 에코스쿨 조성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동구민의 염원인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를 위한 30억여 원과 성내유수지 소규모체육관 및 리틀야구장 조성을 위한 20억여 원의 예산 확보 등이 상반기 강동구 출신 대표 시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나선 최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반기에도 강동을 대표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확보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되는지와 강동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남은 2년 동안 전개할 의정활동의 포부를 제시했다.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황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여러 직책을 맡으며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하반기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교육을 새롭게 하고, 강동교육과 강동지역 발전을 통해 ‘강동의 꿈’을 실현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농정위, 경기도 농식품공공조달체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위, 경기도 농식품공공조달체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인영·이천2)가 주최하고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상임대표 구희연)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가 주관한 ‘경기도 농식품 공공조달체계 발전방향 토론회’가 29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위기 및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공공조달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송원규 소장의 ‘포스트코로나시대 농식품 공공조달체계의 책임과 역할’ 주제발표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 보여준 농식품 공공조달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과 함께 개선을 위해 통합적 농업·먹거리 정책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는 등 생산, 가공·유통, 소비 등 각 영역에서의 개선수단을 제시했다. (사)농어업정책포럼 최재관 이사장의 ‘코로나시대와 지방농정’ 주제발표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농업과 로컬푸드 사업의 확대와 함께 스마트·친환경 농촌 구축으로 청정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산업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어서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 등 관련 상임위 도의원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업무 관련 책임자,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시·군급식센터협의회,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영양교사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백승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성2)은 “농업은 경기변동에 단기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여 상시 위기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품질 좋은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생산·유통·소비 먹거리의 선순환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3)은 “농식품 공공조달 체계 개선이 실질적인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대표적으로 학생가정 식재료 꾸러미 사업의 경우 학생과 가정의 실질적인 필요에 대해 충족시키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투입된 농민들의 땀과 노고에 대한 적정한 보상 또한 함께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향후 비대면 사회 가속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유통체계 구축 강화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천2)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에 따른 도내 공공급식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새로운 경기 농정 틀에 대한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중심으로 로컬푸드·꾸러미사업·도농공동체 직거래 등 경기 농식품 대안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정해양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의 불평등과 불균형이 점차 확대되는 것을 대비해,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친환경농가의 피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학생가정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대책 마련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토론회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토론회 참석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평생교육, 자립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정책 추진이 시급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 2)은 29일 고양발달장애인네트워크 주관으로 고양시장애인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고양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 ‘성인발달장애인 어떻게 살고 있을까?’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 정책은 무엇보다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그분들의 특성과 복지 욕구에 적합한 지원과 권리옹호 등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되어야한다”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발달장애인들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회와 돌봄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내실 있는 발달장애인 복지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김용득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발달장애인 낮 활동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발표자로는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비례-경기도 정책), 김해련 고양시의원(고양시 정책), 구호승 고양시장애인부모회장(2020고양시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현황과 과제),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삶을 디자인하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원용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 박소정·김보경·정봉식 고양시의원, 고양시청 관계자,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대도시권 개발정책 구현해야”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대도시권 개발정책 구현해야”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부의장은 지난 28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즈엠 창간 1주년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축하했다고 전했다. 경인일보·비즈엠·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율 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 노춘희 비즈엠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현재까지의 대도시권 개발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새로운 개념의 개발정책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몸의 허파와도 같은 숲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변모가 필요한 때”라며, “어느 도시에나 생길 수 있는 각종 교통, 교육, 환경, 난개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개발정책이어야만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람중심 민생중심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사람과 환경의 가치를 고려한 대도시권 개발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수 차별 예수정신 아니다”… 차별금지법에 힘모으는 개신교계

    “소수 차별 예수정신 아니다”… 차별금지법에 힘모으는 개신교계

    기독교장로회 “다른 존재 용인” 첫 지지81개 단체 “성 정체성 반대 두려워 말라” 한교총 등 보수 “동성애 반대자 역차별”새달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등 강력 반발21대 국회 처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이후 개신교계에 차별금지법을 찬성·지지하는 목소리와 움직임이 급속히 늘고 있다. 교단 차원의 차별금지법 지지 성명이 처음 발표된 데 이어 80여 단체가 공동으로 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법 제정에 반대하는 개신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교의 정신´으로 법 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개신교계의 향방에 눈길이 쏠린다. 차별금지법은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로 정부가 대표 발의한 이후 사실상 이번이 여덟 번째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2007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했지만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배경에는 차별금지법을 `동성애 조장법´으로 규정한 보수 개신교계의 집단 반발과 정치적 이슈화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신교계의 움직임은 종전과는 사뭇 다르다. 인권·시민단체의 입장에 서서 `차별과 평등 없는 세상´을 외치며 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신자와 단체가 늘고 있다.‘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모임에는 개신교와 성공회 등 110개 단체와 교회, 1384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리스도교 역사는 사랑의 역사”라며 “타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일관되게 반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를 비롯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등 81개 단체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21대 국회를 향해 법 제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해 앞장서고,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문제 삼는 세력의 반대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개인과 단체, 기관 등의 연명을 받는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인들이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이라는 차별 조항을 두고 반발한다”며 신자들을 향해 “근본주의 집단의 원색적인 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대한 침묵은 중립이 아닌 동조인 만큼 이 법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달 초 개신교 교단 중 처음으로 차별금지법 지지를 천명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도 차별금지법 제정이 일부 종교계의 반대로 좌절된 점을 지적했다. 기장 측은 “다른 존재를 용인하고 받아들여야 할 복음의 정신이 정죄의 논리로 오도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먼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우리 사회 소수자들을 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비롯한 보수 개신교계는 여전히 차별금지법을 ‘동성애 보호법’,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으로 규정한 채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평등구현이란 명분과 달리 심각한 불평등과 역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소수 인권 보호를 명목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심지어 이를 비판하는 국민을 처벌하는 등 기존 차별금지체계를 뒤흔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교총은 “각 교단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결의하고 전국교회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다음달 중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토론회를 여는 한편 매달 ‘차별금지법 반대, 생명존중과 종교의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제6회 LINC+스마트모빌리티(이모빌리티)전략산업’ 포럼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 ‘제6회 LINC+스마트모빌리티(이모빌리티)전략산업’ 포럼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은 지난 2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 신성장동력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하영봉)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원사, 한국전기차협동조합 회원사, (주)에디슨모터스,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산업 육성 TFT 및 LINC+사업 담당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의 ‘에디슨모터스와 강원도 이모빌리티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Keynote Speech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손영욱 ICT융합연구센터장의 ‘국내외 전기차 산업기술 동향과 강원도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 강원테크노파크 노범식 정책기획단장,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겸 (주)KAC 하영봉 대표,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서현곤 단장이 참석하고, 한라대 LINC+ 사업단 김인중 교수의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와 다변화에 대비한 정부육성 및 규제정책, 차별화된 지자체들의 이모빌리티산업화 육성전략, 양극화 하는 완성차와 소재부품 기업들의 대응과제, 수요자 중심의 이모빌리티 정책 등이었다. 특히 (주)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강원도에서의 전기화물차 생산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한라대학교 서현곤 단장은 “디피코를 중심으로 한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에디슨모터스사의 강원도 투자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권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구조전환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라대학교는 선제적으로 이모빌리티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로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의 핵심으로 이모빌리티산업을 선정해 정부에 지역 상생일자리사업 지정 신청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주)에디슨모터스 등 관련 기업 유치는 강원 이모빌리티산업 육성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전병주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제296회 교육위원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에서 제10대 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전병주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아 의무교육 및 유치원 명칭 변경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중 토론회 개최’ 와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최근 경사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경사진 곳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설비기준으로 고임목 등 미끄럼 사고 방지 시설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를 갖추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하고 ‘서울특별시 출생축하용품 지원 정책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서울시 민원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선출된 전 부위원장은 “부위원장이라는 상징적인 직함에 안주하지 않고 후반기 2년간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짧은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후된 이미지 벗는 도봉… 융합의 ‘문화·경제 도시’ 열린다

    낙후된 이미지 벗는 도봉… 융합의 ‘문화·경제 도시’ 열린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서울 도봉구는 그동안 서울 외곽의 낙후된 도시에서 세계적인 음악도시를 꿈꾸는 곳으로 변모했다. ‘마을 민주주의’가 도봉구 곳곳에서 꿈틀거리고 역사와 문화자원을 재조명해 ‘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교육은 또 어떤가. 도봉은 마을교육을 이뤄 낸 ‘혁신교육’의 본고장이 됐다. 게다가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발전’으로 선순환을 이루는 도시가 도봉이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민선 5·6·7기 도봉구청장으로 쉼없이 달려온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있다. 지난 15일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임기 2년을 남긴 이 구청장을 만나 과거 10년의 도봉의 변화와 다가올 도봉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먼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달 도봉구의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땐 근심이 많았을 텐데. “도봉구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이 성심데이케어센터였다. 초기에 1명의 확진자에서 시작했고, 곧바로 가족과 직원을 전수조사했다. 모두 음성이었다.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도봉구는 센터 이용자와 직원은 물론 이용자의 가족, 직원의 가족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삼았다. 차츰 1차 검사에서 음성이던 사람이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데이케어센터 관련 도봉구 확진자 40명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 안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은 것은 자가격리 대상자를 넓게 정했던 초기 대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는 또 지난 3월 26일에 전국 최초로 온라인 예배실을 설치해 소규모 교회의 영상예배를 지원하고 있다. 대형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장비를 갖췄지만 소형교회는 그런 시스템이 없어 대면 예배를 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있어 전국 최초로 구청에 온라인 예배실을 설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치구 역할은 어떻게 될 것으로 내다보는가. “포스트 코로나를 이야기하기 전에 왜 이런 상황이 왔는가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 상황은 인류의 과도한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해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가. 삶의 방식 전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줄여야 하고 기후변화에 맞는 극복 대안들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만들어 내야 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하고 개인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게 함께 가야 한다. 중앙정부는 에너지 체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방정부는 주민 삶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천이 지역단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인류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절박감으로 임해야 한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도봉은 지역자생력 강화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의 시대를 준비할 것이다.”-서울시장 공석으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우려되는 부분은.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정책과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정책 결정만 해 놓고 자치구별로 착수하지 않은 사업이나 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자칫 서울시가 소극적인 입장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박 전 시장이 추진해 온 서울시 차원의 정책과 사업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며 서울시 구청장들은 이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집행부, 서울시 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도봉구 역시 서울아레나 건립 등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과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소방학교부지 안전체험관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지만 구청장 1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정책이 3가지가 있다면. “창동 신경제중심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잠만 자고 출근하는 서울 외곽의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도봉은 ‘문화’를 지역 발전전략으로 선택했다. 아레나 공연장을 핵심 거점으로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로봇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등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음악과 공연문화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봉은 세계적인 음악도시가 될 것이다. ‘혁신교육지구’ 추진도 빼놓을 수 없다. 혁신교육지구란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서울시 및 교육청 등이 협력해 학교·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자치구를 말한다. 2015년 1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5개교와 도봉형 마을방과후학교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의 지향점은 지속가능발전이다. 도봉구는 2015년 11월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구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민의 이행 체계를 수립했다. 올해 1월에는 서울시 최초, 국내 6번째로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들어선 느낌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향후 아레나를 비롯해 신경제중심지가 될 도봉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문화 인프라를 고르게 갖춘 동북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도시발전에 어울리는 교통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은 게 사실이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사업(수서~의정부)을 발표했으나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인근 지자체와 함께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운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연장사업 조기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5월 26일에는 국토부 장관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정책토론회 개최, 주민서명운동 전개 등과 함께 관련 지자체와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봉구는 서울아레나 건립시기에 맞춰 음악의 소비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음악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음악산업을 육성하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 ▲1960년 전북 정읍 출생 ▲전주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서울시의원(1998)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2003) ▲민주당 부대변인(2010) ▲동북4구 발전협의회 초대의장(2012)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 10∼2020. 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 9∼2019. 12)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9.8∼2020.7)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2020. 6∼)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장(2020. 7~) ▲민선 5·6·7기 도봉구청장(2010. 7∼) ▲부인 김미경(60)씨와 1남 ▲저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
  • “판세 뒤집을 변수 많다”… 트럼프, ‘中 때리기-법·질서’로 반격

    “판세 뒤집을 변수 많다”… 트럼프, ‘中 때리기-법·질서’로 반격

    트럼프, 코로나 리셋에 경제 치적 사라져2016년 승리 플로리다 등 3곳 모두 열세최근 지지율 바이든보다 9.1%P나 뒤져TV토론회·북미 정상회담 등 변수 가능성우위 점한 바이든 ‘낙승’ 단언 시기상조미 대선(11월 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6일(현지시간)까지 연이어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전 부통령)가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바이든의 낙승’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석 달은 짧지만 긴 시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전 대선과 달리 코로나19, 흑인시위, 경제위기 등 대선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 열세 국면에 처해 있다. 그러나 쉽사리 날개가 꺾일 것 같지 않다는 관측이다. 그가 마지막 반전을 위해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밖으로는 중국 때리기, 안에서는 인종차별 시위에 맞서 법과 질서의 회복을 주창하는 이유다. 27일 여론조사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대통령(40.9%)보다 9.1% 포인트 높다. 지난달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3일간 7%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유지 중이다. 1980년 이래 대선 100일 전 지지율이 열세였던 후보가 뒤집기에 성공한 건 조지 H W 부시가 유일하다. 지지율 37%로 지고 있던 그는 1988년 대선에서 민주당 마이클 두카키스 후보(54%)를 물리치고 백악관에 입성했다.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승리했던 지역에서마저도 열세다. CNN이 26일 내놓은 경합주 여론조사(18~24일)에서 바이든 후보는 플로리다에서 51%대46%, 애리조나에서 49%대45%, 미시간은 52%대40%로 앞서 있다. 이들 3곳 모두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다. 지지율 하락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야심 차게 열었던 유세의 흥행 실패 이후 가속화됐다. 지지층인 러스트벨트(쇠퇴한 공업 지역)와 바이블벨트(기독교 근본주의 지역)가 만나는 이곳에서 바람을 일으켜 ‘샤이 트럼프’(숨은 트럼프 지지자)가 몰린 시골지역 공략에 나서려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소속당의 지지도 못 받는 처지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 측은 트럼프 캠프에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트럼프와 함께 넣어 만든 황금색 주화 한정판에 대해 동의 없이 사용했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흑인시위 국면에서 공화당 전·현직 의원들은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햇다. 미중 1차 무역협정으로 기대했던 경제 치적은 코로나19 부실 대응과 감염병 이후 격화된 미중 갈등에 의해 지워지고 있다. 재선을 위해 서둘렀던 경제 정상화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부추겨 누적 확진자가 420만명을 넘어서는 비극을 초래했다. 마스크 착용, 말라리아약 복용에 연일 보건당국자들을 공격하며 일으킨 소모적 논쟁과 갈등에 지친 민심은 여론조사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로나19 브리핑을 넉 달 만에 재개한 것에 대해 폴리티코는 “(대선) 패배의 앞에서 코로나 대응을 리셋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경제 만회가 어려워지자 최근 들어 중국 때리기와 인종차별 시위대 공격에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홍콩국가보안법 시행으로 더 꼬인 미중 관계는 휴스턴과 청두에 있는 양국 영사관을 폐쇄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장기화한 흑인시위에 대응해 ‘법과 질서 세우기’를 강조했지만 과잉 진압은 오히려 미국 내 시위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의 절박함은 최근 자신의 측근 풀어주기에서 나타난다.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허위 진술 등으로 징역 40개월을 받았던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을 거센 반대에도 사면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스톤의 주도로 비선 선거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나마 안도할 부분은 압도적 지지율에도 바이든이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선거판은 여전히 ‘트럼프 대 반트럼프’로 돌아가고 있다. USA투데이는 이날 “양당 전당대회에 이어 9월 두 후보의 TV토론회가 있고, 10월 서프라이즈(북미 3차 정상회담, 코로나 백신 보급 등 대선 전 깜짝쇼)가 있을 가능성도 크다. 향후 3개월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세종시 행정수도, 국민투표로 결정?…여야 막론 투표 제안

    세종시 행정수도, 국민투표로 결정?…여야 막론 투표 제안

    여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주장한 지 일주일만에 27일 당내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가졌다. 태스크포스 추진단은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민주당은 2020년을 행정수도 완성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선까지 시간을 끌지 않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뿐 아니라 1977년 임시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꿈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추진 과제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일전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한 데 이어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오 전 시장은 “부동산 광풍의 한가운데에서 행정수도이전 논의를 제기한 의도가 위기국면의 전환에 있는 것을 모든 국민은 알고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그런 의도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정권에 대하여 많은 국민은 실소를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살리기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만으로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행정수도 완성 논의를 충청도 지역 모두를 살리는 방향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입법부와 행정부뿐 아니라 사법부도 함께 이전하는 동시에 세종시에만 청와대와 국회가 들어서면 인근 지방이 붕괴하므로 세종시를 중심으로 1시간 거리 내 충청남북도의 중소도시들을 ‘광역특별구역’으로 지정해 나라의 행정기능을 집적시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부동산값 상승, 투기 조장 지적 나와김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투표를 제안하며 “헌법은 중요 정책을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여권의 섣부른 행정수도 이전 제안으로 인해 투기현상과 지역감정 조성 등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 특위 구성’과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집권여당은 특별팀을 꾸려 ‘끝을 보겠다’며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반면 보수야당은 국면 전환용이라며 논의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대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제안돼 정쟁으로 치닫고 있는 사이 세종시 부동산 호가는 1억 원 상당이 올라 투기가 조장되고, 여당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역감정이 촉발되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고 있기에 이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태영호 “지금 종전선언하면 北에 항복선언…‘핵 폐기’ 선행하라”(종합)

    태영호 “지금 종전선언하면 北에 항복선언…‘핵 폐기’ 선행하라”(종합)

    “핵 문제 거론 않고 종전선언? 핵 보유 인정 꼴”“北헌법서 ‘핵 보유국’ 조항 폐기 선행돼야”文 “오래된 전쟁 끝내야” 종전의지 재확인민주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제 첫걸음” 압박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27일 “이 시점에 북한의 요구대로 종전선언을 한다면 북한에 항복선언으로 읽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에 국회의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압박했다. “종전선언, 북한 핵보유국 ‘인정선언’될 것” “북핵폐기 없다면 김정은 남매에 갖다바쳐” 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종전선언 바르게 이해하기’ 토론회에서 “북한은 핵 보유를 법률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종전협정을 맺으려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핵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해주는 리스크를 안게 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종전선언이 이뤄지려면 북한 헌법에서의 ‘핵 보유국’ 조항 폐기,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핵 폐기 방안에 대한 북한의 공식 인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유엔사 주둔으로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엔사의 어마어마한 전쟁 억지 기능을 전쟁 전 상태로 돌려놓겠다는 게 지금 북한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종전선언은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선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여당이 추진하는 종전 선언은 말 앞에 마차를 놓고 끌겠다는 것과 같다”면서 “북핵 폐기가 없다면 ‘종전선언’이라는 선물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김정은 남매에 갖다바치는 것으로 김정은 남매에 대한 항복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총리 “한국 국민·한민족 위한 것” 반박고민정 “북한 외교관의 언어…색깔론”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종전선언을 논하는 건 북한 당국이나 김정은 남매를 위해서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과 한민족을 위해 논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단의 상처를 안으신 분께서 색깔론과 냉전 논리만 앞세워서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북한 외교관’의 언어가 아닌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을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종전선언은 핵보유 인정 선언도, 김정은 위원장에 갖다 바치는 선물도 아니다”라면서 “종전선언은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닌 대한민국, 한민족을 위한 평화로 내딛는 발걸음”이라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6·25 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선언했다. 1953년 7월 27일 북한과 미국, 중국이 서명한 휴전 협정을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70년 간 전쟁 상태를 종결 짓자는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는 2018년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종전선언 추진에 뜻을 모으고 북미정상 회담을 추진해온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문 대통령은 “70년 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모두의 염원이기도 하다”며 종전선언의 의미를 강조했었다. 민주 “통합당,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하라” 민주·정의 174명, 종전선언 결의안 국회 제출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에 통합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정의당 등 의원 174명은 지난달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하고 평화협정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종전선언은 정전협정을 공식 종료하고 평화협정 체제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면서 “미국과 북한의 적대관계를 청산해 북한이 핵 보유를 정당화할 명분을 사라지게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국회가 미래세대에 정전협정이 아니라 평화협정을 물려줘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에 이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임명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해찬 대표는 “남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인데, 지혜와 인내심을 갖고 평화를 위한 교류협력과 북핵 해결방안을 더욱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북정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장관과 국정원장 후보자가 임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천시 인구늘리기 작전명은 ‘012프로젝트’

    제천시 인구늘리기 작전명은 ‘012프로젝트’

    충북 제천시가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시에 따르면 출산장려와 입양 등을 통해 2년후 지역내 0세 아동을 1000명으로 만드는 ‘012프로젝트’가 가동된다. 6월말 현재 제천지역 0세 아동은 609명에 불과하다. 해마다 0세 아동이 100명 이상 감소하는 추세다. ‘012프로젝트’의 핵심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무제한 확대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등이 정부 지원을 받아 연 720시간까지 아이돌보미를 쓸 수 있는 복지시책이다. 시간을 초과하면 아이돌보미 인건비를 전액 자부담해야 하는데 시가 내년부터 정부지원금 만큼 직접 준다는 계획이다. 아이돌보미 인건비는 시간당 9850원이며 정부는 가정 형편에 따라 8500원~1500원을 차등지원하고 있다. 시는 전 공무원 대상 입양 장려 프로젝트와 출산장려 난상토론회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인구증가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2018년 중단된 공무원 학습동아리도 부활시키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시책 발굴 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인구감소가 제천의 최대현안”이라며 “인구늘리기 시책에 올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현재 제천지역 인구는 13만3395명이다. 1년전보다 1700명 감소했다. 5년전보다는 3370명 줄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느린학습자 관련 시정활동 간담회’ 참석

    채유미 서울시의원, ‘느린학습자 관련 시정활동 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지난 23일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에서 열린 ‘느린학습자 관련 시정활동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동북권 NPO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채 의원과 느린학습자 워킹그룹이 참여해 느린학습자 워킹그룹 활동을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 및 지원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평소 채 의원은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에 관심을 가지고 조례안을 발의하고 토론회 개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의 이해와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책 발표를 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채 의원은 느린학습자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의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설명했다. 채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현재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사회취약계층으로 전락우려가 높은 그룹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파기환송심 8월말 시작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파기환송심 8월말 시작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원심 파기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공판이 다음달 31일 열린다.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 심담)는 8월 31일 오후 2시 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판결이 법적으로 기속력(임의로 대법원 판결을 철회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구속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부터 열릴 파기환송심에서도 상고심 판단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재판은 1·2심을 거치며 수많은 증거가 제출됐고, 다수의 증인이 출석해 증언한 만큼 새로 나올 증거나 증인이 더는 없어 파기환송심은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과 정신과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도 받았다. 1심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지만, 2심은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후보자 등이 토론회에 참여해 질문·답변하는 과정에서 한 말은 적극적인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에 되돌려 보냈다. 상호 공방이 기본인 선거 후보자 간의 토론회 발언에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대면 자칫 토론회의 자유로운 의사 개진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용복 부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진용복 부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부의장은 24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정청래·전혜숙 국회의원,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한병도 행안위 간사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과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는 진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김용성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용복 부의장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하나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복리와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 하시는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지방자치 30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여기까지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아쉽게 폐기되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의회인사권 독립 등 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지방의회와 국회가 힘을 모아 지방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 필요성 및 자치분권 실현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청래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의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30년 만에 정부 주도로 발의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자동 폐기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다행히도 21대 국회 시작과 더불어 지방의회 제도 개선과 자치분권 발전에 뜻있는 의원님들께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방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야 하고, 그 첫 단추가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이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국회에서 이렇게 노력해주시는 만큼, 전국 지방의회의 맏형이자 중심축으로서 서울시의회도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목·자사고 폐지 땐 ‘강남 쏠림’ 불 보듯… ‘소득별 할당제’ 대입 대안 될까

    특목·자사고 폐지 땐 ‘강남 쏠림’ 불 보듯… ‘소득별 할당제’ 대입 대안 될까

    한국 사회에는 두 종류의 ‘탄돌이’가 있었는데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열풍에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이 하나다. 또 하나는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를 가르는 탄천을 건너 송파에서 강남으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탄천을 건너왔다 해서 탄돌이라 불렸다. 탄돌이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국회의원이 됐다 해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돌이’라 부르는 이들로 대체됐다. 또 다른 탄돌이는 국제중 폐지를 시작으로 2025년으로 예정된 특목고, 자사고(자율형사립고) 폐지가 이어지면 역시 사라질 수 있는 신세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기존 서울 강남 8학군에 밀집된 소위 공부 잘하는 명문고를 골고루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인가를 받은 자사고는 이명박 정부에서 대폭 늘어났는데 한 해 전국 학령인원의 약 5%인 2만 명 이상이 특목·자사고에 입학한다. ●치솟는 집값 배경엔 교육이 있다 특목·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기존 8학군 지역인 ‘강남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은 명약관화하다. 강남 쏠림 현상을 부채질할 또 하나의 큰 교육제도 변화는 역시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다.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제도로 내신 성적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이 변해야 부동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침내 2025년에는 차별화된 고교들이 사라지고 학점제로 운영하는 일대 혁신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교육감도 서열화된 대학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특목·자사고 폐지와 고교학점제만으로 교육 문제가 해결될 수 없고, 치솟는 집값의 배경에는 교육이 있다고 했다. 기존 강남 8학군 지역 일부는 대치동을 중심으로 토지 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였다. 이미 전세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대전족’(대치동 전세 거주)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돼 버렸다. 8학군 명문고는 자사고 지위를 벗어나면 강남 지역에서 사는 학생만 다닐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6일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장이 주최한 ‘포스트 코로나 교육정책 토론회’는 교육제도 대변혁에 따른 강남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가 무엇을 고민하는지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다. ●고교학점제 따른 보완 대책 필요 이범 교육평론가는 토론회에서 강남 집값을 추가 상승시킬 우려가 큰 교육제도 변화에 대해 “고교학점제의 전제조건인 내신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상대평가로 인한 ‘균등 선발효과’가 붕괴돼 명문대 입학자 가운데 서울·강남·고소득층 비율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득별 쿼터제’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소득별 쿼터제는 소득 1·2분위에서 대학 모집 정원의 10%를 선발하고, 3·4분위에서 10%, 5·6분위에서 10%, 7·8분위에서 10%, 9·10분위에서 10%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학의 해체란 암초를 만난 교육은 부동산 가격 잡기란 또 다른 암초를 만나 양극화란 심연 속에 더 빠져들고 있는 듯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