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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오늘 토론토 운명을 던진다

    류현진, 오늘 토론토 운명을 던진다

    대혼돈에 빠진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이 결국 끝까지 간다.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정규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손끝에 팀의 운명이 달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시애틀 매리너스는 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161번째 경기를 치렀다. 4팀의 희비가 엇갈리며 AL 와일드카드 경쟁이 더 뜨거워졌다.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2-12로 패배하고 보스턴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5-3으로 꺾으면서 두 팀은 91승70패로 AL 와일드카드 공동 1위가 됐다. 토론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1로 가볍게 제압했고 시애틀이 8회말 극적인 역전으로 LA 에인절스에 6-4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은 90승71패로 선두그룹에 1경기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MLB 포스트 시즌은 양대 리그 각 지구 우승팀과 승률이 가장 높은 2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어 진출한다. 양키스와 보스턴이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두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만 패배하면 토론토와 시애틀에게도 기회가 온다. 토론토와 시애틀의 전제조건은 일단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4일 새벽 시즌 최종전에 나서는 류현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류현진은 올해 볼티모어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ERA) 5.4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승리하면 영웅이 될 수 있지만 패배하면 비난이 쏠릴 수 있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부담도 크다. 올해 13승10패 ERA 4.39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1승만 더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9월에 1승2패 ERA 9.20으로 부진했던 투구가 또 이어진다면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내셔널리그에서도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서부지구 우승 경쟁이 뜨겁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1경기 앞선 가운데 두 팀이 최종전에서 동률을 이룬다면 이들도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통해 지구 우승팀을 가려야 한다.
  • 류현진, 4일 시즌 최종전 등판...유종의 미 거둘까

    류현진, 4일 시즌 최종전 등판...유종의 미 거둘까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년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에 재도전한다. 상황에 따라선 가을야구 진출이 좌우되는 순간일 수도 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 등과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르는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스티븐 매츠,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 2∼4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최종 3연전에 차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출격한다. 토론토는 전날까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 순위에서 4위를 달렸다. 와일드카드는 두 팀에게 주어진다. 토론토는 1위 뉴욕 양키스와 2경기,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1경기,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0.5경기 차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9월에 특히 부진을 거듭했기 때문에 에이스의 위상을 되찾으며 정규시즌을 마칠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올렸다. 초반 3연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1일 5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12일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가 패전은 간신히 면했다.
  • 돌아온 류현진, 돌아오지 못한 위력

    돌아온 류현진, 돌아오지 못한 위력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중요한 분수령에서 팀의 구원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4.34에서 4.39로 더 나빠졌다. 토론토는 양키스에 2-7로 패했고 류현진은 5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뿐만 아니라 10패째를 당해 2017년 5승9패 이후 처음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패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는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로 팀 에이스인 류현진에 거는 기대는 상당했다. 토론토 입장에선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였다. 류현진의 이날 구속도 나쁘지 않았다. 최고 시속 149.8㎞짜리 속구를 던졌고 이는 올 시즌 류현진이 던진 공 가운데 6번째로 빠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또 다른 경쟁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승리, 3연승 하며 토론토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경기 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64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썩 좋은 기록이 아니다”라며 “일정대로라면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 같다. 그 경기에선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말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우리가 원했던 것을 해냈다”면서 “애런 저지에게 홈런을 맞은 것과 5회 빗맞은 안타를 제외하면 위기가 많지 않았다”고 했다. 양키스는 30일 경기에 AL 다승 부문 단독 선두인 에이스 게릿 콜(16승 8패)을 선발로 예고했다. 토론토도 팀의 2선발로 부상한 호세 베리오스(12승 9패)를 등판시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인 보스턴 레드삭스도 패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점이다.
  • “中, 캐나다인 석방 교섭용 억류”… 美 ‘인질 외교’ 비난

    “中, 캐나다인 석방 교섭용 억류”… 美 ‘인질 외교’ 비난

    중국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귀환을 ‘외교 승리’로 자축했다면, 미국 내에서는 중국이 ‘인질 외교’를 자인했다는 비난이 잇따라 제기됐다. 중국이 억류했던 캐나다인 두 명을 멍완저우의 귀국과 때를 맞춰 풀어 준 것을 볼 때 중국은 본래부터 이들을 ‘석방 교섭용’ 인질로 삼았다는 취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멍완저우와 캐나다 시민 마이클 스페이버·마이클 코브릭의 상호 귀국에 대해 “멍완저우는 밴쿠버 저택에 사는 게 허락됐지만 두 캐나다인은 감옥이라는 훨씬 더 가혹한 환경에 갇혀 있었다”며 “중국 관리들은 그간 이들이 협상용 인질임을 거부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이를 비웃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멍완저우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는 했지만 7개 침실이 딸린 자신의 저택에서 개인 그림 수업과 마사지를 받으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 세인트 자크 전 주중 캐나다 대사는 멍완저우의 귀국에 맞춰 두 캐나다인이 돌아오자 “중국이 인질 외교였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너희가 중국인을 쫓으면 우리는 너희 국민들을 뒤쫓을 것이니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중국 일각에서 멍완저우 사안이 해결되면서 자국과 미국·캐나다와의 적대 분위기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지만 리넷 옹 토론토대 교수는 “중국은 엄청난 명예 실추라는 인질 외교의 비용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반중 감정은 2018년 45%에서 올해 70%로 급등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멍완저우에 대한 기소 연기 합의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그가 이란 제재 위반과 관련해 일부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멍완저우가 2010~2014년에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과 거래한 스카이콤을 통제하며 기업 활동을 결정했음에도 금융기관들에 이를 속이고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스카이콤의 이란 현지 직원들은 자신이 화웨이에서 일한다고 생각했고, 화웨이가 영국 업체를 통해 최소 750만 달러(약 88억 3500만원)를 스카이콤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멍완저우가 유죄를 인정한 것은 아니며 화웨이에 대한 형사소송은 향후 계속된다. 대중 강경파인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 기업에 이란이나 북한과의 부정한 거래가 허용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 탬파베이 최지만 “현진이 형, PS 먼저 갈게”

    탬파베이 최지만 “현진이 형, PS 먼저 갈게”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올해도 가을야구에 나선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7-1로 대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고르며 1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0-0으로 맞서던 3회 무사 2, 3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무사 만루에 얀디 디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오스틴 메도스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최지만도 여기서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테일러 월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회에만 6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지구 4위 토론토는 시즌 67패(85승) 째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던 최지만은 올해도 가을야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AL 약체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4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와일드 카드 경쟁팀인 뉴욕 양키스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3연전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르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있는 류현진이 29일 양키스전에 선발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 한국물 먹고 성공시대 활짝 두산 출신 플렉센 AL 다승 공동 2위

    한국물 먹고 성공시대 활짝 두산 출신 플렉센 AL 다승 공동 2위

    ‘메이드 인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시즌 13승을 달성하며 성공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플렉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나이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거뒀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다. 13승은 팀내 최다승이다. 뿐만 아니라 169과3분의1이닝으로 이닝도 팀내 최다다. 116과3분의2이닝 8승4패를 기록한 한국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 메츠의 특급 유망주였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68이닝 동안 3승11패를 거둔 게 전부였던 시절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플렉센은 한국에서 부상을 겪으며 정규리그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가을 들어 특급 에이스로 변신하며 두산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트윈스를 틀어막으며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7과3분의1이닝 2실점, 4차전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시즌 막판 초특급 에이스로 활약한 플렉센은 시즌이 끝나고 시애틀과 2년간 보장 금액 475만달러(약 56억원)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고 시즌 첫 등판이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3승을 올리며 한국을 거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선수의 성공신화를 제대로 쓰고 있다.
  • 팀은 함박웃음인데… ‘광현진’은 울상

    팀은 함박웃음인데… ‘광현진’은 울상

    토론토·세인트루이스, 가을야구 유력류현진, 2경기 12실점… 부상자 명단에김광현, 불펜 밀려나 등판 일정 불투명한국 야구의 두 간판스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은 잘 나가지만 웃지 못하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토론토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의 패배를 설욕한 토론토는 이 승리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7-1로 격파한 뉴욕 양키스와는 0.5경기 차다. 세인트루이스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시작으로 10연승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세인트루이스는 3위 신시내티와는 넉넉한 4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팀은 잘 나가지만 류현진과 김광현은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11에서 4.34로 치솟았고 현지 언론은 류현진에 대해 “형편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류현진은 20일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2일 캐치볼을 시작한 류현진은 복귀하는 29일 열릴 양키스전 등판이 예상되지만 최근 2경기에서 4와3분의1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던 점은 불안요소다. 올 시즌 들쭉날쭉했던 경기력이 최근에는 부진한 쪽으로 기울고 있어 갈 길 바쁜 토론토로서는 류현진의 등판이 걱정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류현진은 선발로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김광현은 등판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상황이 더 안 좋다. 김광현은 지난 5일 밀워키전에서 1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후 8일 LA 다저스전과 15일 뉴욕 메츠전에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불펜에서 몸을 풀기는 했지만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광현없이도 팀이 잘 나가다 보니 입지가 한껏 좁아진 김광현으로서는 답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 팀은 잘 나가는데… 함께하지 못하는 류현진·김광현

    팀은 잘 나가는데… 함께하지 못하는 류현진·김광현

    한국 야구의 두 간판스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은 잘 나가지만 웃지 못하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토론토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의 패배를 설욕한 토론토는 이 승리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7-1로 격파한 뉴욕 양키스와는 0.5경기 차다. 세인트루이스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시작으로 10연승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세인트루이스는 3위 신시내티와는 넉넉한 4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팀은 잘 나가지만 류현진과 김광현은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11에서 4.34로 치솟았고 현지 언론은 류현진에 대해 “형편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류현진은 20일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2일 캐치볼을 시작한 류현진은 복귀하는 29일 열릴 양키스전 등판이 예상되지만 최근 2경기에서 4와3분의1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던 점은 불안요소다. 올 시즌 들쭉날쭉했던 경기력이 최근에는 부진한 쪽으로 기울고 있어 갈 길 바쁜 토론토로서는 류현진의 등판이 걱정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류현진은 선발로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김광현은 등판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상황이 더 안 좋다. 김광현은 지난 5일 밀워키전에서 1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후 8일 LA 다저스전과 15일 뉴욕 메츠전에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불펜에서 몸을 풀기는 했지만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광현 없이도 팀이 잘 나가다 보니 입지가 한껏 좁아진 김광현으로서는 답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는 20일 하루 쉬고 계속 이어진다. 18~19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막내 더비’가 주목된다. 19일부터 연휴 마지막 22일까지 모두 오후 2시 낮 경기다. 연속 낮 경기라는 낯선 환경에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강권 경쟁이 뜨거워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뀌는 승차가 관전 포인트다.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은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 직관도 할 수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연휴 안방을 찾는다. 10월 4일이면 정규리그가 끝나는 메이저리그는 현재 지구별 1위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온 가운데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해 매 경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일전을 갖는 가운데 류현진의 등판도 예상된다.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붙은 뒤 토론토와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붙어 연휴 중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꾸준히 만날 수 있다.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양궁 선수들의 활약도 펼쳐진다. 양궁 대표팀이 19~26일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쿄의 영광을 재현한다. 세계양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연휴 직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도 21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올림픽 무대에 섰던 서채현, 천종원 등이 출전한다. 바둑팬을 위한 명승부도 마련됐다.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신진서, 박정환 등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10명의 최정예 기사가 총출동해 19일부터 매일 대국을 진행한다. 첫날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오전 10시 포문을 열고 오후 1시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대결한다. 이튿날 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 등 젊은 기사의 대국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이 시대 최고 라이벌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대미를 장식한다.정규리그 붐업을 위해 지난 11일 시작한 프로농구 KBL 컵대회가 연휴 앞자락에 마침표를 찍는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휩쓸린 서울 삼성을 제외한 KBL 9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와 4시 준결승전에 이어 18일 오후 2시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15일부터 시작한 프로당구 PBA 투어 2차 대회 ‘PBA 챔피언십’은 22일까지 이어진다. ‘헐크’ 강동궁의 남자부 2연패 여부와 더불어 스폰서 와일드카드를 얻어 출전한 당구 인플루언서인 ‘해커’가 어느 정도 솜씨를 뽐낼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한 김가영, 차유람 등 베테랑과 김세연, 김민아, 최혜미 등 ‘젊은피’의 대항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체육부 종합
  • 시즌 10호 넘긴 ‘최’… 마이너로 밀린 ‘양’

    시즌 10호 넘긴 ‘최’… 마이너로 밀린 ‘양’

    메이저리그(MLB)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기쁨을 만끽했지만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한가운데로 던진 150㎞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를 2-0으로 제압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2년 만이다. 최지만은 2018년(10홈런)과 2019년(19홈런)에 두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한편 텍사스 구단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과 내야수 브록 홀트를 올리고 양현종과 좌완 투수 웨스 벤저민을 라운드 록으로 내려 보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도 1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진의 늪 속에서 허덕이는 양현종의 거취에 대해 내년 국내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친정팀이었던 KIA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불펜으로 이동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4로 앞선 11회말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 빅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 어느 틈에… 오타니 옆 블·게·주

    어느 틈에… 오타니 옆 블·게·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독주 체제였던 메이저리그(MLB) 홈런 경쟁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때문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4호째. 오타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홈런이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22-7로 대파했고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최근 10경기 9승1패의 높은 승률 덕분이다. 토론토의 약진에는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홈런 경쟁에서 오타니가 줄곧 앞섰지만 시즌 막판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이 무섭다. 게레로 주니어는 8월말 볼티모어전 홈런을 시작으로 최근 14경기에서 8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자랑했다. 반면 오타니는 같은 기간 3개의 홈런에 그쳤다. 오타니가 주춤한 사이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해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얄스)가 42홈런, 마커스 시미언(토론토)이 39홈런 등 후발 주자의 추격도 거세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오타니는 홈런왕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여기에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뿐만 아니라 타율 0.319로 AL 1위, 102타점으로 AL 3위 등 타격 3관왕에도 근접해 있어 AL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홈런 경쟁만큼이나 치열하다. 시즌 내내 MVP로 이견이 없던 오타니였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타격 3관왕에 오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 베니스의 감동이 내 눈 앞에

    베니스의 감동이 내 눈 앞에

    제78회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국내 배급사들은 주목받은 영화들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를 지렛대 삼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강조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영화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레벤망’이다. 프랑스 오드레 디완 감독의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불법 낙태를 위해 주인공이 감내해야 하는 계층적·성적 모순과 부조리 등을 섬세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올해 초 국내 수급 계약을 체결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는 13일 자료를 내고 “‘레벤망’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우리의 콘텐츠 수급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왓챠 측은 업체들과 협의해 극장 개봉을 거쳐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경쟁 부문에 초청된 사실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영화 ‘로스트 도터’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가운데 ‘잃어버린 아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배우로 유명한 매기 질렌할이 처음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영화제 현장에 감독의 동생이기도 한 스타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해 누나의 감독 데뷔를 축하하기도 했다. 배우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도 영화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급사 측은 “데뷔작임에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영화는 내년 초쯤 개봉할 예정이다.다음달 개봉하는 SF영화 ‘듄’은 베니스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측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돼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의 전쟁을 앞두고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폴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동명의 소설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SF 소설로도 유명하다.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세버그’는 2년 전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사실까지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이 밖에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프레젠테이션부문 공식 초청, 2020 아메리칸 필름 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 등의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영화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미 연방수사국(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배우 진 세버그의 실화를 그렸다. 영화 ‘네 멋대로 해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진 세버그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놀라운 싱크로율도 볼거리로 꼽힌다.
  •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한국에서부터 늘 평균자책점(ERA)을 강조해왔다. 2019년 ERA 2.32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를 차지한 후에도 “투수는 평균자책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통산 2.80, 미국 통산 3.14인 류현진에게 ERA는 곧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인 올해는 류현진이 최다승과 함께 역대 최고 ERA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묘한 상황에 처했다. 시즌 13승(8패)으로 2승만 더 거두면 MLB 시즌 최다승을 새로 쓰지만 ERA는 역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던 류현진이 180도 다른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이적 후 3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실점은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함께 최다 실점 기록이다. 올해 좌타자 상대 ERA 3.18, 우타자 상대 ERA 4.37인 류현진을 공략하고자 볼티모어는 선발 전원을 우타자로 채웠다. 바깥쪽 낮은 코스를 공략하려던 류현진은 제구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홈런 2방과 2타점 2루타 등 장타를 얻어맞으며 고전했다. 팀이 11-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ERA는 3.77에서 4.11로 치솟았다. 부상으로 1경기만 나왔던 2016년(ERA 11.57)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프로 통산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항상 매 시즌 목표가 ERA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면서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에 오른 팀 성적도 성적이지만 개인적으로 ERA를 낮춰야 하는 큰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 우타자에 집중 난타 류현진, 다승 공동 선두 눈앞서 좌절

    우타자에 집중 난타 류현진, 다승 공동 선두 눈앞서 좌절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노리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장타에 무너지며 시즌 최악투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 했다. 올해 처음으로 3이닝도 채우지 못했고 7실점은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함께 최다 실점 기록이다. 볼티모어는 선발 전원 우타자로 채웠다.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ERA) 3.18, 우타자 상대 4.37로 차이가 큰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함이었다.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28구), 커터(17구), 체인지업(11구)으로 바깥쪽 낮은 코스를 주로 공략했지만 초반부터 실투가 나오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가운데로 몰리는 공도 많았고 몸쪽을 파고드는 커브(13구) 역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1회말 앤서니 산탄데르와 2회말 오스틴 헤이즈에게 각각 투런포를 얻어맞은 류현진은 3회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그는 마운드를 방문한 감독에게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라이언 맥케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팀이 11-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류현진의 ERA는 3.77에서 4.11로 올랐다. 부상으로 1경기만 나왔던 2016년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한국 무대 포함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항상 매 시즌 목표가 ERA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면서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효준의 4출루는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출루에 힘입어 워싱턴을 10-7로 꺾었다.
  • [핵잼 사이언스] 외계생명체처럼 생겼네…5억 년 전 신종 고대 생물 발견

    [핵잼 사이언스] 외계생명체처럼 생겼네…5억 년 전 신종 고대 생물 발견

    약 5억 년 전 바다는 오늘날보다 영화 속 외계생명체처럼 생긴 생물로 가득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기묘한 모습을 갖고 있으며 당시로서는 거대하기까지 했던 생물이 새롭게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남동부 쿠트네이국립공원에 있는 버제스 혈암에서 원시 절지동물의 일종 라디오돈타에 속하는 신종 생물을 발견했다. 버제스 혈암은 캄브리아기 중기의 퇴적암으로, 신종 생물은 약 5억 년 전 생존했다. 그런데 이 생물은 몸길이가 50㎝에 달해 당시 바다에 살던 대부분 생물이 새끼손가락 크기가 채 안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큰 것이다. 이에 따라 신종 생물은 거대하다는 의미가 들어간 ‘티타노코리스 가이네시’(Titanokorys gainesi)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종만이 당시 가장 큰 해양생물은 아니었다. 라디오톤타에 속하는 또 다른 해양생물 아노말로카라스 역시 보통 60㎝나 됐으며 어떤 개체는 최대 2m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라디오돈타에 속하는 이런 생물은 5억4100만 년 전 캄브리아기 대폭발 이후 급격히 늘어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장베르나르 카롱 박사는 “티타노코리스는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캄브리아기 생물 중 지금까지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수준”이라고 밝혔다.티타노코리스의 생김새는 기묘하다. 다각형의 눈을 갖고 파인애플을 둥글게 자른 듯한 주둥이에는 이빨이 줄지어 있으며 머리 밑에 있는 뾰족한 발톱으로 먹잇감을 사냥한다. 몸에 있는 아가미뚜껑들을 사용해 헤엄치며 머리는 게나 거북이 같은 등껍질로 보호돼 있다. 티타노코리스는 라디오돈타목 후르디아과의 한 종으로 놀라울 정도로 긴 머리가 여러 형상의 세 부분으로 된 등딱지로 덮여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연구 공동저자인 조 모이시우크 연구원은 “이 생물은 머리가 몸보다 훨씬 길어 마치 머리가 헤엄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티타노코리스 화석이 발견된 공원 북부 마블 캐니언에서는 5억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캄브리아기 생물 화석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학사원이 발행하는 ‘로열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 괴물 슬라이더

    괴물 슬라이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모처럼 밀고 나온 수염처럼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투구로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2전 3기 끝에 13승(8패)을 올린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3.92에서 3.77로 낮췄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회말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를 잡을 때 나온 시속 93.9마일(약 151.1㎞)이었다. 평균 시속 91.8(약 147.3㎞)마일로 시즌 평균 89.8마일(약 144.5㎞)보다 구속이 2마일 더 빨랐다. 빨라진 구속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동안 체인지업의 위력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류현진은 이날 평소에 던지지 않는 슬라이더를 무기로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공식 집계로는 커터로 분류됐지만 경기 후 류현진이 직접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팀 동료 로비 레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레이는 7, 8월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로 활약하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레이가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조금 더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그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양키스 타선은 낮게 제구된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80개만 던졌음에도 일찍 내려온 이유도 슬라이더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80개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몸 상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2013·2014·2019년에 14승을 달성했다. 팀이 26경기가 남은 만큼 류현진에게 4~5번 정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승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류현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40호 홈런으로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제 몇 게임 안 남았기 때문에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동료 보고 꺼낸 슬라이더, 류현진 13승 이끈 비장의 무기

    동료 보고 꺼낸 슬라이더, 류현진 13승 이끈 비장의 무기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회말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를 잡을 때 나온 시속 93.9마일(약 151.1㎞)이었다. 평균 시속 91.8(약 147.3㎞)마일로 시즌 평균 89.8마일(약 144.5㎞)보다 구속이 2마일 더 빨랐다. 빨라진 구속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동안 체인지업의 위력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류현진은 이날 평소에 던지지 않는 슬라이더를 무기로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공식 집계로는 커터로 분류됐지만 경기 후 류현진이 직접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팀 동료 로비 레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레이는 7, 8월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로 활약하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레이가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조금 더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그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양키스 타선은 낮게 제구된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80개만 던졌음에도 일찍 내려온 이유도 슬라이더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80개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몸 상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2013·2014·2019년에 14승을 달성했다. 팀이 26경기가 남은 만큼 류현진에게 4~5번 정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승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류현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40호 홈런으로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제 몇 게임 안 남았기 때문에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영상] “배고파요” 생방송 중 난입한 기상캐스터의 반려견 화제

    [영상] “배고파요” 생방송 중 난입한 기상캐스터의 반려견 화제

    캐나다 생방송 뉴스 화면에 웬 개 한 마리가 등장했다. 캐나다 글로벌뉴스 토론토는 지난달 27일 자사 생방송 뉴스에 기상캐스터가 키우는 강아지 ‘스톰’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기상캐스터 앤서니 파넬은 이날 저녁시간대 일기예보를 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재택 생방송이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가올 주말 날씨를 전하려는 찰나, 작은 개 한 마리가 터벅터벅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글로벌뉴스 토론토는 “주말 날씨와 허리케인 ‘아이다’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중 기상캐스터의 반려견 ‘스톰’이 촬영장을 습격했다”고 전했다.방송사고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지만 기상캐스터는 침착하게 대처했다. 프로답게 반려견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날씨 예보를 전했다. 그 사이, 화면 안으로 들어간 그의 반려견은 코를 킁킁거리며 촬영장을 돌아다녔다. 화면 안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껑충껑충 뛰어오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상캐스터가 은근슬쩍 화면 밖으로 쫓아내려 노력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장을 누볐다. 그렇게 방송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2분가량을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너무도 태연한 반려견 모습에 기상캐스터도 결국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막판에는 “간식을 달라는 것 같다”는 진행자 말에 “맞다. 간식을 찾고 있다. 곧 저녁 먹을 시간”이라는 농담을 건넸다. 그리곤 홀로 화면을 지키고 있던 강아지에게 화면 밖에 간식을 던져 주었다. 날씨 생방송 화면을 완전히 장악한 강아지에게 현지 시청자들은 모두 마음을 뺏겨버렸다. “진짜 폭풍이 아니라 강아지 폭풍이 캐나다를 접수했다”며 폭발적 관심을 드러냈다.10살 미니어쳐골든두들종인 스톰이 생방송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도 주인을 따라 방송국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카메라 앞으로 뛰어들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웨더독’(날씨개)이라 불리게 된 스톰은 주인을 따라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주로 어린이 기상 교육 시간에 동반했다. 코로나19로 재택 생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사가 늘면서 이 같은 유쾌한 해프닝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ABC7 생방송에는 집에서 방송 중이던 아나운서의 10개월 아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폭스뉴스 기상캐스터의 반려견이 화면을 모두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해 4월 미국 WFIE-TV 생방송 화면에 나타난 기상캐스터 제프 라이온스의 반려묘는 공식 ‘웨더캣’으로 활약하고 있다.
  • 류현진, 꼴찌팀 상대 잘 나가다가 삐끗…양현종 강등·박효준 콜업 ‘엇갈린 운명’

    류현진, 꼴찌팀 상대 잘 나가다가 삐끗…양현종 강등·박효준 콜업 ‘엇갈린 운명’

    완벽한 투구로 노히트 경기를 이어가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했다. 6회초 집중타에 점수를 내준 류현진은 팀이 2-4로 패하면서 시즌 8패(12승)째를 당했다. 상대가 올해 3승을 거둔 볼티모어였고 6회초 2사까지 볼넷 2개만 내줬을 뿐 안타 하나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시즌 13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2루타, 1타점 적시타, 볼넷,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너졌고 애덤 심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 ‘빈티지(Vintage) 류’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이 못 던졌다기보다는 승률 0.313에 불과한 지구 최약체 볼티모어를 상대로 타선이 2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점이 더 뼈아팠다. 류현진은 노히트노런을 의식한 것이 아니라며 “저번에 한 이닝에 실점을 몰아서 주는 걸 줄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도 한 이닝에 그렇게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돌이켰다.한편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터를 조정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날 다시 콜업된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 시무 리우 “아시아계 배우도 슈퍼히어로 될 수 있어”

    시무 리우 “아시아계 배우도 슈퍼히어로 될 수 있어”

    “샹치를 통해 아시아계 배우도 슈퍼 히어로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주인공 샹치를 연기한 배우 시무 리우(오른쪽)는 30일 한국 기자들과 화상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후 새로운 시리즈를 가리키는 ‘페이즈4’ 영화 가운데 하나다. 특히 마블의 영웅 영화에서 아시아계 인물이 주연으로 처음 등장하는 영화여서 주목을 받았다. 리우는 앞서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서 얼굴을 알린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그는 “인종을 넘어 모든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큰 스크린에 펼쳐진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이번 영화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랄 때 아시아인들은 주로 뒤에 서 있었고, 다면적이지 않은 이차원적인 모습이었다”며 “이 영화가 (아시안)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리이자 세계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샹치는 ‘텐 링즈’의 힘으로 수 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에게 암살자로 훈련받는다. 그러나 살인을 거부하고 도망쳐 평범한 삶을 추구한다. 그러다 아버지 부하의 습격을 받아 다시 끌려온 뒤,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웬우에게 맞선다. 샹치의 십년지기 친구로,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케이티 역은 배우 아콰피나가 맡았다. 그는 영화 ‘더 페어웰’(2019)로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아 유명해졌다.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는 중국인인 그는 “영화나 미디어에서 아시아인들이 자주 보이지 않는데,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의미가 깊다”며 “어렸을 때 나도 샹치와 같은 히어로를 원했다. 그런 점에서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주연 배우와 함께 양조위와 양자경 등 중국의 스타 배우들도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왼쪽) 감독은 이를 가리켜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라며 “캐릭터를 진정한 인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이라고 칭찬했다. “아콰피나는 미국 동부에서, 리우는 토론토에서 이민자의 경험이 있으며, 양조위와 양자경도 그들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으로 영화 속 인물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고정관념처럼 보일 수 있는 요소들마저 자기 것으로 소화해 아주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인간의 면모를 드러내는 연기를 보였다”고 평했다. 영화는 이소룡을 떠올리게 하는 중국 무술을 비롯해 유연한 쿵푸 등 동양 색채를 띤 액션을 펼친다. 크리튼 감독은 “마블의 다른 영웅 영화와 다른 액션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감정을 드러내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액션 장면을 만들었다”면서 “많은 게 녹아 있는 액션 장면에서 감정적인 울림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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