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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최지만 ‘가을 야구’ 주인공 준비 끝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최지만 ‘가을 야구’ 주인공 준비 끝

    올 시즌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포스트시즌을 앞 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루타만 하나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할 뻔 했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주자 없는 투 아웃 상황 타자에게 불리한 볼카운드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2안타) 이후 2경기 만에 타격감을 되찾은 최지만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또 피베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들어온 150.6㎞ 패스트볼을 시원하게 걷어올려 펜웨이파크의 왼쪽 펜스 ‘그린 몬스터’를 넘겼다. 지난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에 터진 최지만의 시즌 11호 홈런이다.그리고 5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보스턴의 바뀐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149.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겨 오른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까지 쳤다. 또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진 비달 브루한의 홈런 때 홈을 밟기도 했다. 그러나 3루타 하나만 보태면 사이클링 히트가 가능했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최지만은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템파베이는 보스턴에게 3-6으로 졌다.시즌 전반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66경기 타율 0.278 7홈런 41타점으로 팀 내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47경기 0.164 4홈런 11타점에 그치며 극과 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포함 10월 4경기에서 타율 0.500의 확실한 회복세를 보인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한 템파베이의 ‘가을 야구’ 무대 주인공 자리를 예약했다.
  • 저지 62홈런, MLB 꿈의 기록

    저지 62홈런, MLB 꿈의 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0)가 정규시즌 마감을 한 경기 남겨 놓고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961년 로저 메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및 양키스 소속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저지는 6경기 만에 62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61호 홈런을 친 뒤부터 이날까지 16타수 3안타(0.188)로 빈타에 허덕였던 저지는 이날 경기의 첫 번째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헤수스 티노코의 세 번째 공인 142㎞짜리 슬라이더를 깨끗한 스윙으로 맞혀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저지는 이번 시즌 베이브 루스(60개)와 메리스(61개)를 차례로 넘어서서 아메리칸리그 121년 역사에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MLB에서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금지약물이 횡행해 ‘스테로이드 전성시대’라고 불린 1998~2001년 홈런을 몰아쳤다. 그래서 미국에선 저지를 ‘청정 홈런왕’ 또는 ‘진짜 홈런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저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본즈를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는다. 이날 저지의 62호 홈런볼은 관중이 잡았다. 미국 언론들은 공의 가치를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탈삼진 9개를 추가한 게릿 콜은 시즌 257탈삼진으로 양키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양키스는 단일 시즌 최초 60홈런 타자-250탈삼진 투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이겼다.
  • ‘클린 홈런왕’ 저지 62호 홈런볼…가격은 얼마?

    ‘클린 홈런왕’ 저지 62호 홈런볼…가격은 얼마?

    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클린 홈런왕’ 에런 저지(30)가 쏘아올린 아메리칸리그(AL) 단일시즌 최다 홈런공의 가치는 얼마일까.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저지는 텍사스 선발 제주스 티노코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62호 홈런을 쳤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양키스 소속 최다홈런과 AL 최다 홈런 기록을 ‘62’로 고쳐 썼다. 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NL) 소속이었다. 여기에 이들은 모두 금지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저지를 ‘클린 홈런왕’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저지의 홈런공은 댈러스 주민 코리 유먼스가 잡았다. 그렇다면 이 공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경매 업체인 메모리레인 옥션이 저지의 62호 홈런공을 200만달러(약 28억4000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유먼스는 “홈런공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200만 달러가 확실히 ‘거금’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스포츠 수집 기념품(memorabilia) 시장이 수 조원에 이를 정도로 크기 때문에 200만 달러가 반드시 많은 금액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실제 1952년 뉴욕 양키스 슬러거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는 올해 8월 1260만 달러(179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심지어 베이브 루스의 불륜 편지까지 지난해 20만 1851달러에 낙찰이 됐다. 여기에 저지의 62호 홈런볼을 잡은 사람의 직업을 알면 200만 달러가 과연 큰 돈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저지의 62호 홈런볼을 잡은 유먼스는 글로벌 투자운용사의 부사장인데, 그 회사가 운용하는 자산은 1970억 달러, 한화로 약 279조원에 이른다.  저지의 62호 홈런의 가치는 앞으로 저지가 어떤 기록을 세우고,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클린 홈런와의 명성을 끝까지 이어간다면, 은퇴 이후 그의 기록과 관련된 수집·기념품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뛸 수도 있다. 저지가 깬 1961년 뉴욕 양키스 로저 매리스의 61호 홈런 볼의 가치는 얼마였을까. 매리스는 그해 10월 1일 정규시즌 최종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구 양키스타디움에서 당시 MLB 최고 기록인 61호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볼은 19세의 살 듀란테라는 팬이 잡았다. 양키스는 듀란테를 라커룸까지 불러 매리스와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게 했다. 그리고 듀란테가 홈런볼을 매리스에게 건넸더니 “네가 보관하라”고 했다. 듀란테는 이 볼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샘 고든에게 5000달러에 팔았다. 고든은 몇년이 흐른 뒤 이 볼을 홈런 당사자인 매리스에게 대가없이 건넸다. 61호 홈런볼은 현재 명예의 전당에 전시돼 있다.
  • ‘진짜 홈런왕’ 저지 AL 121년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진짜 홈런왕’ 저지 AL 121년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0)가 정규시즌 마감을 한 경기 남겨놓고 새로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및 양키스 소속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저지는 6경기 만에 62호 홈런을 작렬하면서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매리스와 타이인 61호 홈런을 친 뒤부터 이날까지 16타수 3안타(0.188)로 슬럼프에 빠진 것 처럼 빈타에 허덕였던 저지는 이날 경기의 첫 번째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제주스 티노고의 세 번째 공인 142㎞짜리 슬라이더를 깨끗한 스윙으로 맞춰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저지는 이번 시즌 베이브 루스(60개)와 매리스(61개)를 차례로 넘어 서서 아메리칸리그 121년 역사에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MLB에서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금지 약물이 횡행해 ‘스테로이드 전성시대’라고 불린 1998~2001년에 홈런을 몰아쳤다. 그래서 미국에선 저지를 ‘청정 홈런왕’(Clean Homerun King) 또는 ‘진짜 홈런왕’(Real Homerun King)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저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본즈를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는다.이날 저지의 62호 홈런볼은 토론토 불펜에 떨어져 다시 저지에게 돌아왔던 61호와 달리 관중이 잡았다. 미국 언론들은 공의 가치를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양키스의 선발 투수로 나와 탈삼진 9개를 추가한 게릿 콜은 시즌 257탈삼진으로 양키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양키스는 단일 시즌 최초 60홈런 타자-250탈삼진 투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그러나 콜은 이날도 홈런을 허용하며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 피홈런(33개) 투수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이겼다.
  • 2년을 기다렸다… 김하성, 가을야구 자축포

    2년을 기다렸다… 김하성, 가을야구 자축포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K메이저리거 역대 네 번째로 빅리그 가을 야구 안타 사냥에 나선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2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249로 조금 올랐다. 특히 7회 상대 선발 랜스 린의 초구를 127m 담장 너머로 날려 버린 김하성의 시즌 11호 대포는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일궈낸 포스트시즌 입성을 자축하는 축포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2로 무릎을 꿇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가을 야구 막차 자리인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했다. 샌디에이고는 2년 만에 다시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8일부터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원정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에 돌입한다. 1년차 때 빅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던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약물 파동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빅리그 정상급 수비 실력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김하성은 한국인 빅리거 야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2004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한 최희섭(43·KIA 타이거즈 코치)이 첫 번째였다. 그러나 당시 최희섭은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한국인 첫 빅리그 안타는 2013년 당시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추신수(40·SSG 랜더스)가 기록했다. 추신수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홈런을 쳐 한국인 빅리거 1호 안타·홈런·타점·득점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2015, 2016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가을 야구를 하며 통산 7경기 타율 0.222,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34·LG 트윈스)는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한국인 빅리거 야수 중 유일한 현역인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2019년 첫 경험 뒤 이듬해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이끌기도 했다. 한국인 야수 중 유일한 월드시리즈 출전이다. 김하성이 이번에 안타를 친다면 한국인 빅리거로는 네 번째다. ‘베이브 류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 애틀랜타와의 디비전 시리즈, 밀워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각각 안타 1개를 쳤기 때문이다.
  • 글렌 굴드 평전 ‘뜨거운 얼음’ 20년 만에 번역됐는데 스님의 ‘개가‘

    글렌 굴드 평전 ‘뜨거운 얼음’ 20년 만에 번역됐는데 스님의 ‘개가‘

    “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열아홉 살 아들이 지난 (1947년) 10월에 글렌의 연주를 듣고는 집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는 거야. ‘엄마는 항상 저한테 내세(來世)나 영원한 삶이 있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한 번도 그 말을 믿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 밤 글렌 굴드의 연주를 듣고서야 믿게 됐어요.’” 전설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1932~1982)가 열다섯 살에 처음 리사이틀에 데뷔했을 때 아버지가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 자식 자랑을 했다는 것이다. 글렌 굴드가 태어난 지 90년, 세상을 뜬 지 40년이 되는 올해에야 캐나다의 음악사학자이며 굴드 연구의 최고로 꼽히는 케빈 바자나의 평전 ‘뜨거운 얼음: 글렌 굴드의 삶과 예술’(마르코폴로, 700쪽, 3만 7000원)이 번역돼 나왔다. 저자가 20년을 바쳐 수집한 자료와 연구를 집대성한 평전인데 20년 뒤에야 번역본이 나와 만시지탄이다. 번역을 어렵사리 성사시키고 완성한 인물이 스님이란 점도 이채롭다.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 주석했던 여연 스님이 구스타프 말러 애호가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굴드에 심취한 스님이 또 계셨다. 2003년 캐나다에서 출간돼 외국에 막 판권이 팔리기 시작할 무렵 국내 출간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됐는데 굴드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고 시도하다 뜻한 바 있어 출가한 뒤에도 굴드를 놓지 않았다는 진원 스님(속명 이태선)이 2년 전 우연히 이 책 원서를 구해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손수 저자와 연락을 취해가며 직접 옮겼다. 덕분에 한국어판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굴드와 코넬리아 포스의 연인 관계에 대한 서술이 번역본으로는 유일하게 실리는 성과도 있었다. 굴드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추앙받은 피아니스트는 없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격, 작품, 사상은 물론, 심지어 연주할 때 냈던 악명 높은 흥얼거림까지 그의 모든 면모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탐구됐다. 미국에서 그가 쓴 편지는 3000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고, 서명이 들어간 사진은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굴드가 학창 시절 작곡한 악보의 감정가는 1만 5000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저자에 따르면 굴드의 대단한 인기에는 독특한 성격도 한몫했다. 기벽은 매력적이었고 은둔은 신비감을 더했으며, 겸손한 성품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또 성생활을 멀리함으로써 오히려 많은 여성 팬들의 상상을 부추겼으며 그의 사생활을 놓고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사후에 더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곡을 해석하는 유별난 방식, 화려한 무대 매너, 공연 생활을 버린 것, 관습에서 벗어난 삶… 이 모든 것들이 권위와 전통에 대한 고집스러운 저항을 나타냈고, 이 때문에 그는 매력적인 인물이 되었다.” 특히 고리타분한 스승과 클래식 업계에 맞서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우상으로 다가왔다. 위계에 짓눌린 클래식 음악계에서 굴드의 불손함은 신선한 반기로 여겨졌다. 저자는 “굴드의 목표는 단순히 피아노(건반)를 잘 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연주함으로써 선(善)을 행하는 것이었다”면서 “굴드는 모든 예술가에게 ‘도덕적 의무’가 있으며 예술에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다”고 강조한다. 캐나다 출신이란 공통점을 지닌 저자는 종전의 굴드 연구서나 평전들이 캐나다인이란 정체성을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굴드의 독창성은 출생한 국가, 주(州), 시(市), 동네, 그리고 시대의 산물이었다.(중략) 굴드는 평생을 토론토에서 살았으며 뼛속까지 토론토 토박이였다. 그의 작품은 명백히 캐나다의 구현이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 “피아니스트만 언급해도 저는 조성진, 임동혁, 선우예권, 그리고 손열음씨를 포함한 한국인 연주자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 기회를 발판삼아 굴드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비옥한 환경을 갖춘 국가에 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 김하성, K메이저리거 역대 4번째 가을 안타 사냥 나선다

    김하성, K메이저리거 역대 4번째 가을 안타 사냥 나선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K-메이저리거 역대 4번째로 빅리그 가을 야구 안타 사냥에 나선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2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249로 조금 올랐다. 특히 7회 상대 선발 랜스 린의 초구를 127m 담장 너머로 날려버린 김하성의 시즌 11호 대포는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일궈낸 포스트시즌 입성을 자축하는 축포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2로 무릎을 꿇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가을 야구 막차 자리인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했다. 샌디에이고는 2년 만에 다시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8일부터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원정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에 돌입한다. 1년차 때 빅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던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약물 파동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빅리그 정상급 수비 실력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김하성은 한국인 빅리거 야수로는 역대 5번째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2004년 LA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한 최희섭(43·KIA 타이거즈 코치)가 첫 번째였다. 그러나 당시 최희섭은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한국인 첫 빅리그 안타는 2013년 당시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추신수(40·SSG 랜더스)가 기록했다. 추신수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홈런을 쳐 한국인 빅리거 1호 안타·홈런·타점·득점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2015, 2016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가을 야구를 하며 통산 7경기 타율 0.222,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34·LG 트윈스)는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한국인 빅리거 야수 중 유일한 현역인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2019년 첫 경험 뒤 이듬해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이끌기도 했다. 한국인 야수 중 유일한 월드시리즈 출전이다. 김하성이 이번에 안타를 친다면 한국인 빅리거로는 4번째다. ‘베이브 류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 애틀랜타와 디비전 시리즈, 밀워키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각각 안타 1개를 쳤기 때문이다.
  • 61년 걸렸지 61호 쏘았지… 저지, 더 믿지

    본즈·맥과이어·소사보다 적지만금지 약물 논란 없어 가치 높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에런 저지(30)가 시즌 61번째 홈런포로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저지는 이제 남은 7경기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새 기록을 남긴다. AL 최우수선수(MVP)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저지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저지는 토론토의 세 번째 투수인 좌완 팀 메이자의 6구째 94.8마일(152.6㎞)짜리 싱커를 정통으로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60호를 기록한 후 8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로써 저지는 1961년 로저 메리스(뉴욕 양키스) 이후 61년 만에 AL에서 한 시즌 61개 홈런을 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SPN은 메리스가 1961년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 61번째 홈런을 쳤는데, 저지는 155경기째에 타이 기록을 낸 것이라 남은 7경기에서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저지의 타격 페이스로 볼 때 63호 홈런까지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로저스센터에서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하던 저지의 어머니와 메리스의 아들은 저지의 홈런이 터지자 함께 일어나 포옹하며 기뻐했다. 양키스 동료들도 저지가 홈에 들어오자 더그아웃 바깥에 도열해 차례로 껴안으며 축하했다. 61호 홈런볼을 최초로 받아 낸 토론토의 불펜코치 맷 부시먼은 공을 저지에게 돌려줬고, 저지는 자신을 키워 준 어머니에게 이 공을 바쳤다. 저지는 경기 뒤 “무척 멋진 경험이었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동료들이 보낸 사랑을 보고 그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을 했으며 팀도 승리해 지금 기분을 형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전날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양키스는 이날도 8-3으로 이겼다. 이제 한 시즌에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3명뿐이다. 하지만 이 3명은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래서 MLB는 저지의 기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저지는 또 29일 현재 AL 타격(타율 0.313), 홈런, 타점(130개) 1위로 루 게릭(1934년), 미키 맨틀(1956년)에 이어 양키스 선수로는 세 번째, 2012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후 1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고 있다.
  • 저지의 방망이가 곧 역사가 된다

    저지의 방망이가 곧 역사가 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에런 저지(30)가 시즌 61번째 홈런포로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저지는 이제 남은 7경기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새 기록을 남긴다. AL 최우수선수(MVP)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저지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저지는 토론토의 세 번째 투수인 좌완 팀 메이자의 6구째 94.8마일(152.6㎞)짜리 싱커를 정통으로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60호를 기록한 후 8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로써 저지는 1961년 로저 메리스(뉴욕 양키스) 이후 61년 만에 AL에서 한 시즌 61개 홈런을 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SPN은 메리스가 1961년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 61번째 홈런을 쳤는데, 저지는 155경기째에 타이기록을 낸 것이라 남은 7경기에서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저지의 타격 페이스로 볼 때 63호 홈런까지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로저스센터에서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하던 저지의 어머니와 메리스의 아들은 저지의 홈런이 터지자 함께 일어나 포옹하며 기뻐했다. 양키스 동료들도 저지가 홈에 들어오자 더그아웃 바깥에 도열해 차례로 껴안으며 축하했다. 61호 홈런볼은 토론토의 불펜코치 매트 부시만이 받아 냈다. 그러나 부시만은 수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이 홈런볼을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에게 넘겼고, 이후 공은 저지에게 전달됐다. 그리고 저지는 홈런볼을 신생아 때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어머니에게 바쳤다.  저지는 경기 뒤 “무척 멋진 경험이었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동료들이 보낸 사랑을 보고 그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을 했으며 팀도 승리해 지금 기분을 형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전날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양키스는 이날도 8-3으로 이겼다. 이제 한 시즌에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3명뿐이다. 하지만 이 3명은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래서 MLB는 저지의 기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저지는 또 29일 현재 AL 타격(타율 0.313), 홈런, 타점(130개) 1위로 루 게릭(1934년), 미키 맨틀(1956년)에 이어 양키스 선수로는 세 번째, 2012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후 1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고 있다.
  • 드디어 터졌다, 에런 저지 61년 만에 61홈런

    드디어 터졌다, 에런 저지 61년 만에 61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30)가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61개)에 도달했다.저지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 3-3으로 맞선 7회 초 1사 1루에서 팀 마이자가 풀카운트에서 던진 8구 싱커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저지는 60홈런 이후 8경기만에 터트린 2022시즌 61번째 홈런으로 양키스의 레전드인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세웠던 팀 최다 및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신생아 때 저지를 입양해 키운 어머니와 매리스의 아들 매리스 주니어가 나란히 앉아 저지의 홈런을 축하하며 기뻐했다.저지는 앞서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60홈런 고지를 밟았다. MLB에서 21년 만에 나온 역대 9번째 한 시즌 60홈런 기록을 세웠던 저지는 지난 8경기 동안 대기록의 희생양으로 남기 싫은 상대 투수들의 견제로 홈런 행진을 멈췄다.
  • 류현진 45세부터 MLB연금 매년 6만8000달러

    류현진 45세부터 MLB연금 매년 6만8000달러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워 45세부터 매년 6만 8000달러(약 9700만원)씩 연금을 받게 됐다.류현진의 미국 에이전트사인 보라스코퍼레이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서비스 타임 10년째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서비스 타임은 선수가 MLB 현역 로스터에 등록된 기간을 의미하는데, 172일을 채워야 1년을 인정 받는다. 여기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기간도 포함된다. 한국인 선수가 서비스 타임 10년을 달성한 건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올해까지 통산 175경기에 나서 75승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냈다. 어깨 수술 뒤 돌아와 주무기를 빠른 공 대신 정교한 제구와 로케이션으로 바꾼 뒤 재기에 성공해 2019년에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으로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운 선수는 45세부터 최소 약 6만 8000달러(약 9700만원)의 연금을 매년 보장 받는다. 만약 연금을 62세부터 수령하게 되면 매년 받을 수 있는 연금은 22만 달러(3억 1400만원)로 올라간다. 한편, 류현진은 팔꿈치 수술로 이번 시즌을 지난 6월 초에 일찍 접었다. 현재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으로 내년 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세 자녀 시력 잃기 전에 세상 마음껏 보게” 캐나다 가족 세계일주

    “세 자녀 시력 잃기 전에 세상 마음껏 보게” 캐나다 가족 세계일주

    네 자녀 가운데 셋이나 희귀 난치성 유전병으로 결국 앞을 볼 수 없게 된다는 진단을 받은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세상을 눈에 담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며 반년째 세계일주 여행를 하고 있는 캐나다 가족이 화제다. 에디스 르메이와 세바스티엔 펠레티에 부부는 세 아이가 진단받은 색소성 망막염(retinitis pigmentosa)이 치료가 안 되고, 결국은 시력을 잃거나 갈수록 악화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들었다. 첫딸 미아가 세 살 때 시력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게 처음이었다. 별일 아니겠지 하고 의사에게 몇년 뒤에야 데려간 것이 문제였다. 사실 이 유전질환은 어떤 예후도 보이지 않아 알아채기가 어렵다. 그런데 12년 결혼생활을 유지한 부부의 세 아들 가운데 둘째 콜린(7)과 셋째 로랑(5)에게도 미아와 똑같은 문제가 발견됐다. 2019년에 두 아들도 같은 진단을 받아 부부의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큰아들 레오(9)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르메이는 미국 CNN 인터뷰를 통해 치료법도 없고, 이 병의 진전을 늦출 수도 없어 “그야말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큰 일은 “얼마나 이 병이 빠르게 진행될지 모르며 생애 언젠가 눈이 멀게 될 것이란 점만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가족은 지난 3월 토론토를 출발해 나미비아, 잠비아, 탄자니아, 튀르키예(터키), 몽골을 거쳐 현재 인도네시아에 머무르고 있다. 영국 BBC 동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각자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열차 안에서 잠잔 일, 열기구 탄 일, 발리에서 파도 타며 놀던 일, 몽골 말을 탄 일을 꼽았다. 의사들은 아마도 가족이 세계일주를 결정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라고 조언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르메이의 생각은 달랐다. 살아있는 지구와 세상을 마음껏 보고 체험하는 것이 최선이며 나중에 장애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엄마는 늘 옳다!
  • 尹대통령 내외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 [포착]

    尹대통령 내외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 [포착]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이로써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 4개 도시 순방은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뉴욕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 및 환담을 나눴다. 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같은날 오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인 트뤼도 여사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하는 등 순방 내조 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미술관 관람에 이어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한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나기도 했다.이날 국내에서는 여야가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특히 48초 환담 이후 내뱉은 충격적인 비속어는 ‘욕설 외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며 “하지만 대통령실은 사과를 거부하고, 변명과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며 국민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속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 [포토]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포토]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에서 동포들과 만나 “나날이 발전하는 한·캐나다 관계가 동포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가교가 돼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세기 전 뜻 있는 캐나다 목회자들이 한국을 찾아와 현대의학을 전수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했으며, 캐나다는 한국전쟁 때 미국·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청년을 파병했다”며 “이러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 자유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한층 더 가까운 나라로 다가가고 있다”며 사상 최대 교역액, 인공지능(AI)·전기자동차·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산업 협력 강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인적교류의 회복 등 최근의 협력 현황을 열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토론토는 캐나다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1세대는 근면과 성실로 삶의 터전을 마련했고 차세대들은 캐나다 주류사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경찰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애도하기도 했다.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가 뉴욕 동포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쪽머리에 한복 차림을 한 채 동석했다.
  • 캐나다 동포 만난 尹, “韓加, 더 가까운 나라로”

    캐나다 동포 만난 尹, “韓加, 더 가까운 나라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동포들과 만나 “우리 동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 순방 첫날인 이날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해왔고, 앞으로도 세계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있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 이민 역사와 한국·캐나다간 우호 관계를 설명하며 “양국은 한층 더 가까운 나라로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양국 관계가 동포 여러분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경찰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애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앞서 뉴욕 동포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쪽머리에 한복 차림을 하고 동석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 앞서 캐나다 방문 첫 일정으로 토론토대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인공지능(AI) 석학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캐나다는 정부 차원에서 AI 연구를 꾸준히 지원하며 AI 산업 강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국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가 ‘디지털 핵심’임을 강조하며 캐나다처럼 한국도 AI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서로 협력한다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정부는 향후 양국 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상과 전날 미 뉴욕대에서 제안한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 구상 등을 소개하며 “한국이 전 세계의 전 세계 모든 나라들과 디지털 혜택을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모범이 되겠다는 책임감과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인공지능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3일에 수도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현지 매체인 글로브앤메일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 분야의 교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 韓배터리 업체들 캐나다 진출 가속…美IRA 수혜

    韓배터리 업체들 캐나다 진출 가속…美IRA 수혜

    ●LG에너지솔루션, 코발트·리튬업체 3곳과 동시 업무협약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캐나다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 맞춰 핵심 광물이 풍부한 캐나다의 유치 노력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게다가 캐나다는 전기차 거대 시장 미국과 가까운데다 관세 없이 통관이 가능한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한 국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 아발론(2025년부터 수산화리튬 5만 5000톤), 스노우레이크(2025년부터 10년간 수산화리튬 10만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양극재의 중요 원료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스텔란티스와 함께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설립 공장을 짓기로 했다.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4년 1분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 배터리 전극·셀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GM과 합작사…삼성SDI도 설립 러브콜 받아포스코케미칼은 지난 3월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 3억 2700만달러를 투자해 연산 3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 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공장은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한다. 삼성SDI도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러브콜을 받았다. 삼성SDI 핵심 관계자는 최근 방한했던 빅터 페델리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배터리 생산 설비 투자와 관련된 논의를 깊이 있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델리 장관은 온타리오 주 내에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기업 공장이 다수 있고 우수한 인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터리 업게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80~90%에 이를 정도로 높다보니 공급망 불안 요소의 대안으로 캐나다를 주목하고 있다. 코트라(KOTRA)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필수인 코발트·흑연·리튬 및 니켈 중 리튬의 경우 전 세계 매장량의 2.5%를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다. 코발트의 경우 작년 캐나다 광산에서 약 2억 캐나다 달러(약 2093억 8400만원)어치인 4000톤의 코발트가 선적됐다.IRA는 2023년부터 전기차 중고차에 대당 최대 4000달러, 신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다만 북미에서 최종 조립하는 전기차여야 하고,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의 배터리 광물조달비율(2023년 40%, 2027년 80%)을 맞춰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와 함께 2025년부터 발효되는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은 ‘미국 IRA 통과와 캐나다의 역할’ 보고서에서 “캐나다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관련 지원책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LG엔솔, 북미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LG엔솔, 북미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 계약…IRA 우위 선점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하면서 북미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온타리오주 장관 조지 피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및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스노우레이크CEO 필립 그로스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이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양극재 소재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 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예측 불가 충격에도 능동적·유연한 대처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가 위치한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최고 수준의 QCD 제공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외에도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오타와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은 ‘202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캐나다’

    오타와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은 ‘202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캐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위치한 ‘메르디앙 씨어터 앳 센터포인트’에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캐나다’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펜타클, 뉴에라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전 세계 케이팝 커버댄서들이 수준 높은 춤 실력을 선보이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도 오타와와 가까운 토론토는 물론, 밴쿠버, 몬트리올, 캘거리 등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케이팝 커버댄서들이 수준 높은 커버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오타와에 케이팝 인기 아이돌 피원하모니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에 인근 국가에서 국경을 넘어 찾아온 팬들도 많았다.한성원 주캐나다 총영사는 축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크게 열리는 의미있는 행사임을 강조하며 “케이팝으로 우리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등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열기 가득한 무대 끝에 올해 초 데뷔때 부터 바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O.O(오오)를 완벽하게 커버한 혼성 7인조 ‘알피엠 댄스 크루’가 캐나다 우승을 차지했다.대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경쾌하고 강한 비트에 맞춰 난이도 높은 안무를 절도있게 소화해낸 팀이라는 극찬을 받은 알피엠 댄스 크루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끊임없이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리더 미케일라 타이(27·여)는 “멤버들간의 키 차이가 커서 연습때 마다 걱정이 컸지만 함께 고민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한 결과 글로벌한 무대에서 캐나다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고, 캐나다 댄서들의 힘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은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와 함께 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기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함께 떼창하고 관객 전원이 스탠딩으로 춤추며 공연을 즐긴 진정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코로나 이후 우승팀의 한국방문 기회가 생기고 캐나다 내 한류확산으로 인해 참가한 모든팀들의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한 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본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한편, 토론토 소재 로얄온타리오박물관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롬 애프터 다크‘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됐으나, 일상 회복에 따라 다시 시작하는 첫 관문을 케이팝 아이돌 최초 공연을 필두로 케이팝 커버댄스, 팬 토크 등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문화 특집으로 진행해 캐나다 현지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 에미상 수상한 이정재,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정우성은

    에미상 수상한 이정재,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정우성은

    에미상 트로피를 들고 귀국한 배우 이정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함께 귀국한 정우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한국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이정재는 지난 8일 에미상 시상식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이동해 영화 ‘헌트’ 홍보를 마친 뒤 지난 18일 귀국했다.
  • 에미상 들고 온 이정재 “세계 관객과 소통…한국 콘텐츠 더 알릴 것”

    에미상 들고 온 이정재 “세계 관객과 소통…한국 콘텐츠 더 알릴 것”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그는 “수상이 개인적 의미가 크다기보단 한국 콘텐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의 관객들과 만나 소통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화 ‘헌트’ 홍보차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한 절친 정우성도 함께 귀국했다.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부터 이어진 빡빡한 일정과 긴 비행에도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현지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활발하게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지 얘기했다”며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콘텐츠로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토영화제에서도 정우성과의 영화를 훨씬 더 열정적으로 홍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에미상 시상식 당일 토론토에서 이정재의 수상 소식을 접하고 현지 영화인들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고 한다.시상식 이후 토론토영화제 일정까지 소화한 이정재는 프로듀서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헌트‘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더라”며 “북미에서 12월 개봉을 앞둔 만큼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되면 프로듀싱 하려 한다. 더 중요한 건 연기를 잘해야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최근 출연을 확정한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일정을 비롯한 해외 행보와 관련해서는 “아직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오징어 게임’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6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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