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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자유주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 타계

    미국 경제학계의 원로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97세.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갤브레이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까지 오랜 기간 민주당 정권의 경제 자문역으로 활동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에는 인도 대사를 지냈다.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개입을 공개 지지했던 그는 2차대전 뒤 수십년 동안 미 행정부의 경제 운용에도 참여했다.‘불확실성의 시대’와 ‘풍요로운 사회’,‘대공황’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저서는 경제학의 대중적 지평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풍요로운 사회’에선 미국 경제가 개인적 부를 창출하고 있지만 공공 수요에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교육, 사회간접자본 등 공공 부문이 상대적으로 빈곤해진다고 지적하는 등 미국사회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190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나 1931년 토론토대를 졸업한 뒤 미 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에서 30년 넘게 교편을 잡았다.1946년과 2000년 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자유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통영, 세계 8번째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경남 통영시가 국제연합(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8번째다.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선포식이 30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스 반 킹켈 유엔대학 총장과 정창영 연세대 총장, 조무제 경상대 총장, 김상희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은경 통영RCE추진위원장 등과 주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잠재력을 훼손시키지 않고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는 새로운 발전개념이다. 지난 2002년 제57차 유엔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2005∼2014년)을 시작한다.’는 결의문이 채택되면서 대두됐었다. 유엔산하 연구·교육기관인 유엔대학은 이를 위해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 10곳에 지역교육센터(RCE)를 설립, 새로운 발전개념을 주변지역으로 파급시키기 위해 육성하고 있다. 이미 일본 센다이와 오카야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말레이시아 페낭, 유럽의 라인-뮤세, 캐나다 토론토, 피지를 비롯한 태평양 섬지역이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난해 3월부터 RCE 유치를 위해 통영RCE 준비위원회를 조직, 유네스코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일본 센다이RCE를 방문하는 등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최적지임을 홍보, 지난해 10월 유엔대학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통영RCE는 앞으로 유엔대학과 연세대, 경상대, 통영시 등과 각종 사회단체의 참여를 통해 경제발전과 사회평등, 환경보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통영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美리그 ‘위기의 한국 슬러거들’] “희섭, 마이너리그서 시즌 시작”

    지난 25일 LA다저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최희섭(27)이 4년 만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보스턴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26일 ‘보스턴 글러브’와의 인터뷰에서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15개의 홈런 등 타율 .253,42타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보스턴에서도 1루 자리를 놓고 JT 스노, 케빈 유킬리스와 주전 경쟁을 벌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14년 경력인 스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17경기에 출장,4홈런 등 타율 .275,40타점을 기록했다. 유킬리스는 지난해 44경기에서 1홈런 등 타율 .278,9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26일 새 유니폼을 입고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최희섭은 지난 200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 리그에 진출한 뒤 플로리다 말린스(2004년)와 다저스(2005년)를 거쳐 4번째 팀에 몸담게 됐다. 최희섭은 특히 한국인 선수로는 조진호와 이상훈, 김선우·김병현(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송승준(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6번째로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그러나 지금까지 보스턴에서 성공을 거둔 한국 선수가 없다는 점에서 험난한 생존경쟁을 뚫어야 할 운명에 처했다. 그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방출되지 않는 한 올시즌 연봉 72만 5000달러를 모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다저스에서 ‘논개런티드(메이저리그 보장을 해주지 않는 것)’ 계약을 한 최희섭은 3월30일 이전에 방출되면 1년 연봉을 모두 받을 수 없게 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녹색공간] 케이프타운의 한국인들/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이달 초 지구의 남단 남아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다녀왔다. 세번째다. 그러나 2002년 세계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 참가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으로 다녀왔다.180여개국의 정상급 대표들을 비롯하여 세계인 4만명이 모여서 이 병든 지구를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고자 했던 그때의 외침과는 달리, 이번 회의는 세계 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ICLEI) 세계 총회로 600여 지방정부 대표가 자신들의 도시를 각기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려는 소규모 모임이었다. 세계화 속에서 국가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약해짐에 따라 지역 중심의 정책과 정책 수행이 중시되자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된다.1990년 창립해 환경 의제를 다루는 지방정부 연합체인 ICLEI는 해가 거듭될수록 그들의 역할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구 10만인 어비인 시의 시장은 1989년 오존층 파괴를 줄이려는 조례를 통하여 1년만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를 배출하는 생산품을 49% 줄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지방정부의 환경보호 확산이 바로 지구를 살리는 첩경이라는 패러다임이 지방자치단체에 퍼져나갔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세계본부가 있고,9개 지역에 지역사무소가 있다.490여 시가 회원으로 3년마다 세계 총회가 열리는데, 이 총회에서 선출된 21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최고 의결기구이다. 한국에서는 원세훈 서울 부시장이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며,3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이번 세계 총회에는 한국인 80여명이 참여하여 전체 참석자의 13%를 한국인이 메운 셈이다. 요사이 국제회의에 한국인 참석률이 유난히 높은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회의였다. 혹자는 이러한 한국인들의 움직임을 보고 한국사회의 세계화가 이루어져 간다고 평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 많은 수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도 한국인의 비국제화를 절감하는 경험을 하였다. ICLEI는 지방을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으로 1992년 리우 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의제 21’을 지방에 확산시키고 있다. 그 이행 과정에서 ICLEI가 특정 의제를 채택해 시 정부들이 공동으로 대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00년 10주년 행사가 열린 동독의 데사우에서는 물 문제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번 케이프타운 회의에서는 ‘기후를 살리는 도시’라는 목표를 세운 대기 문제가 크게 부각했다. 기후변화와 연계된 에너지·폐기물·교통 문제가 함께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각 도시에서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방출의 실상을 파악하고, 방출절감 목표치를 책정하는 지역의 행동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그 이행과정을 감시하여 이루어낸 진전사항을 보고하는 등 ‘기후를 살리는 도시’라는 프로젝트에는 세계의 77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ICLEI의 회원도시가 490여곳인 점으로 보면 비회원 도시도 이 기후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자를 놀라게 한 현실은 회원도시가 30개이고 세계 총회 참가자의 13%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ICLEI가 가장 주력하는 ‘기후를 살리는 도시’ 프로젝트에 한 도시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한국인들의 국제화는 무엇인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회의에 얼굴을 들이미는 양태에 그치고, 그 모임의 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콘텐츠 없이 어느 세계조직의 회원이라는 이름만 좇는 그러한 세계화의 모양새만 보이는가? 필자는 다시 찾아간 희망봉의 끝자락에서 1487년 희망을 찾아 동쪽으로 가기 위하여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돌아서는 이 남단을 거쳐간 포르투갈의 디오스 이래 수없이 지나갔을 항해자들을 떠올렸다. 이번 회의에 간 한국인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먼 비행을 한 현대판 항해사들인 셈이다. 폭풍이 불어대는 지구 끝자락에 서서 필자는 한국인들도 역사 속의 탐험가들처럼 콘텐츠를 소유한 희망을 가진 개척자들이 되어 세계를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빌었다. 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 우리금융지주 전무에 박성목씨

    우리금융지주는 3일 박성목 우리은행 경영기획담당 부행장을 지주회사 전무로 임명했다. 서길석 우리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담당 부행장으로, 이창우 본점 기업영업본부장은 신탁사업단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정태웅 리스크담당 부행장은 경영기획담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박성목 신임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입행해 인사부, 뉴욕지점, 종합기획부, 경영전략단 등을 거쳤다. 서길석 신임 부행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입행해 국제부, 토론토지점, 재무기획팀 등에서 근무했다.
  • 토종 뮤지컬 ‘봄바람’

    토종 뮤지컬 ‘봄바람’

    수입 뮤지컬의 전방위 공세로 힘겨운 겨울나기를 한 창작 뮤지컬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3월, 대형 창작뮤지컬 2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10년 연륜으로 어느덧 ‘국민 뮤지컬’의 반열에 오른 ‘명성황후’(에이콤)와 70·80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행진!와이키키 브라더스’(서울뮤지컬컴퍼니)가 맞대결을 벌인다. 소재나 주제, 감동의 포인트는 다르지만 둘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하고 젊은 관객보다 중장년 세대에게 더 사랑받는다는 점에서 닮은 꼴이다. ●명성황후 1995년 초연 이래 총 공연횟수 660회, 국내외 관객 88만명을 동원한 작품으로 창작뮤지컬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뉴욕, 런던, 토론토 등에 이어 올해는 중국에도 진출한다.5월11∼16일 베이징,5월25일∼6월4일 상하이에서 총 22회 공연일정이 잡혀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새 얼굴들이 대거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는 대원군역에 중견 뮤지컬배우 남경읍이 캐스팅됐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미우라에는 저음이 인상적인 김법래가 발탁됐다. 타이틀롤인 명성황후역은 이태원과 이상은이 번갈아 맡는다. 수요일 3시 낮 공연을 마련해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을 준다.3월11∼3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3만∼12만원.1588-7890 ●행진!와이키키 브라더스 ‘명성황후’이후 대형 창작뮤지컬의 흥행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는 작품이다.2004년 첫 무대는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지만 지난해 예술의전당 공연때는 한계를 뛰어넘는 놀랄 만한 성장세로 찬사를 받았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스토리를 바탕에 깔고 있지만 1970·80년대를 풍미한 대중가요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덧입힌 뮤지컬은 영화의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 특히 송골매의 ‘세상만사’,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 등 듣기만 해도 흥겨운 노래들은 무대와 객석의 벽을 단번에 허문다. 록그룹 ‘퀸’의 ‘위 윌 락 유’를 ‘도시락송’으로 개사해 왁자한 교실 풍경을 묘사한 장면도 압권이다. 뮤지컬배우 위주였던 이전 공연과 달리 이번엔 개그맨 이휘재와 가수 이재영·춘자, 탤런트 안정훈 등을 기용해 대중성을 한층 높였다. 3월12일까지 예매하면 모든 좌석을 40% 싸게 살 수 있다.3월3∼4월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3만∼10만원.1588-789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WE에서 경품을 펑펑 쏩니다~

    스노 보더가 한마리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한폭의 그림처럼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0회 동계올림픽도 이제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종합 10위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지요. 여러분도 많은 박수와 성원을 보내주세요. 이번주 문제는 간단합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시를 맞혀보세요.1. 토리노 2. 나가노 3. 밀라노 4. 토론토 정답을 오려서 엽서에 붙여보내주세요. 그러면 추첨을 통해 2분께 코도리((www.kodori.co.kr,1588-1015)에서 매트리스청소(4만원), 베개(1만원), 룸살균(3만원), 소파(3만원)까지 집안에 있는 먼지와 세균을 몽땅 없애드립니다. 물론 공짜지요. ■ 보내실 곳:(100-74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We팀.(성명, 우편번호를 포함한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기재) ■ 마감:2월27일 오후6시 도착.
  • “필리핀서 저녁마다 한국 드라마 보았죠”

    “필리핀서 저녁마다 한국 드라마 보았죠”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남성이냐 여성이냐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전하느냐입니다.” 지난달 23일 서울에 도착한 수전 카스트렌스(65) 필리핀 신임 대사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여성 대사란 이유만으로 화제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한국에 있는 대사중 여성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뉴질랜드의 제인 쿰즈 대사와 카스트렌스 대사 단 두명.45년간 외교 분야에서 일한 카스트렌스 대사를 지난 10일 필리핀 대사관에서 만났다. 그는 “한국이 남성 중심적 사회라고 들었지만, 역시 남성 중심적인 일본에서도 3년간 일했다.”면서 “사람들이 여성 대사에게 관심이 많아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니)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여성인 필리핀 외교부에서는 직원들의 남녀 성비(性比)가 50대 50이라고 소개했다. 필리핀의 경우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독일, 이집트 등에 여성 대사가 나가 있다. 해외 공관장중 3명에 한명꼴로 여성이다. ●필리핀서 여성 대사는 매우 흔한 일 “한국에서도 최근 3명의 여성 대사를 임명했다고 들었다. 필리핀에서 여성 대사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국제사회에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은 단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지혜롭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여성들의 출산휴가는 두달이지만 가사 도우미를 두기 때문에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고 그는 밝혔다. 하지만 산업화에 따라 공장에 취업하는 인력이 늘어 도우미를 구하기 힘들어지는 경향 때문에 어린이들이 집안일을 돕도록 교육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스타 필리핀서 비틀스 같은 인기 문화와 관광은 카스트렌스 대사의 주요 관심사.“한류덕분에 한국 스타들이 필리핀에 오면 마치 예전의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스와 같은 인기를 누린다.”고 말했다.‘겨울 연가’‘파리의 연인’ 등의 한국 드라마도 매일 저녁 필리핀의 공중파를 통해 시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필리핀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국가 중 하나일 정도로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들도 늘고 있다. 관광 외에도 영어연수생, 비즈니스맨과 은퇴한 뒤에 물가가 싼 곳에 살려는 한국인들을 유치하는 것도 그의 주요 업무 목표다. 그는 한국인 남성들과 결혼해 주로 농촌지역에 살고있는 필리핀 여성들도 곧 찾아볼 예정이다. 서울 한남동에서 살 것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옆에 앉은 승객 때문에 감기가 옮긴 했지만 한국의 추운 날씨는 그에게 문제가 안된다. 추운 날씨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한 것을 포함해 오랜 해외 근무 덕분이다. 마닐라 슈퍼마켓에서 김치를 자주 사먹었을 정도로 불고기, 갈비 등의 한국음식도 좋아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게일 킴, 그녀가 돌아왔다

    “한국 팬들에게 더욱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선정으로 한국계 선수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또 한 명의 2세 한국인 스포츠 스타가 8일 내한, 관심을 끈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한국계 여성 프로레슬러 게일 킴(29)이 주인공.10일 광명 경륜돔에서 열릴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결정전 ‘임팩트 2006’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것. 30년 전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정착한 김석환씨의 둘째 딸인 게일 킴의 한국 이름은 김계일.‘계일’ 발음을 그대로 영어식으로 옮겼다. 게일 킴은 2000년 고양이들의 여왕이라는 뜻의 ‘라 펠리나’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프로레슬링계에 뛰어들었다. 토론토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때부터 TV로 보던 레슬링의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해 결국 프로 레슬러를 직업으로 택했다. 엄격한 집안 분위기 탓에 2년이나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복면을 쓰기도 했다. 동양인 외모를 이유로 악역을 자주 맡아 ‘반칙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게일 킴은 2002년 미국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로 무대를 옮겨 데뷔전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움켜쥐었다. 현재 세계챔피언 제프 제럿 등과 팀을 이뤄 왕성히 활동 중이다.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지난해 누드 화보집을 발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멕시코의 조세라인과 짝을 이뤄 일본의 마유미 오자키, 미즈제넨과 2대2 맞대결을 벌인다. 게일 킴은 162㎝,54㎏의 작은 체구를 활용한 ‘하이플라잉’ 고난도 기술이 주특기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외국인 투자 ‘소프트’에 끌린다

    외국인 투자 ‘소프트’에 끌린다

    “뉴욕·런던은 지는 해, 토론토·상파울루는 뜨는 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입지조건 가운데 건축물이나 문화, 기후 같은 ‘소프트’한 요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5일 런던에 본부를 둔 컨설팅 업체인 커뮤니케이션 그룹(CG)의 보고서를 인용,“외국인 직접투자의 수혜를 누려온 미국과 유럽의 거대도시들이 상파울루(브라질), 케이프타운(남아공), 도하(카타르) 같은 유망도시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신흥시장의 도시들이 빠르게 떠오른 이유는 도시들 사이의 ‘베끼기 효과’ 때문이다. 기업인들이 조세 조건과 임금 수준, 시장에 대한 접근도 등에 투자의 우선 가치를 두고 있긴 하지만, 후발도시들이 선발도시들의 강점을 경쟁적으로 모방함에 따라 도시간 차별성을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그 결과 부차적 조건으로 간주됐던 도시경관이나 문화가 도시경쟁력의 주요 척도로 등장하게 됐다는 것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실제 상파울루와 케이프타운 등은 온화한 기후와 식민지시대의 고풍스러운 건축물, 삼바축제 등의 문화이벤트를 무기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해 남아공에 외국인이 투자한 금액은 전년보다 무려 9배나 늘어났다. 슈로더스, 언스트앤영 등 세계적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인터뷰를 기초로 만들어진 보고서는 “해외투자로 재미를 본 사업가들은 쾌적한 기후와 독특한 문화적 전통, 특출난 건축물과 오락시설 등을 투자지역의 중요한 자산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도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지식경제’에 있다는 통설도 반박했다. CG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헤이먼은 “수없이 언급된 ‘지식경제’ 같은 개념들은 ‘저비용 도시’의 도전에 대한 반작용이었을 뿐, 투자자들의 주의를 끌거나 기대했던 차별점들을 제공하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가가 아닌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신흥국제도시로 떠오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는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려고 ‘똑같은 모양의 건물을 다시 짓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제외한 모든 건축규제를 철폐했을 정도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전 CEO 주디스 아이셔우드는 “문화시설들은 시민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도시를 위한 경제적 상징물이 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설물 건립에 앞서 그것이 도시와 지역전체에 미치는 경제효과를 따져 보는 일은 필수적인 것이 됐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월드이슈] 중동 이슬람정당 돌풍

    [월드이슈] 중동 이슬람정당 돌풍

    중동지역에 반미와 근본주의 회귀를 표방하는 이슬람 정당들의 돌풍이 거세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레바논과 이집트를 거쳐 지난달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무장조직 하마스가 집권에 성공함으로써 이슬람 율법에서 미래를 발견하려는 염원은 더욱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테러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선거를 통해 제도권에 진입하는 이들 정당이 실용 노선을 좇아 해묵은 갈등을 해결할지, 아니면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를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돌풍의 배경과 전망, 미국의 중동정책 변화 기류 등을 짚어본다. 역사적으로도 이슬람 근본주의는 이 지역의 특정 종족이나 분파가 심한 박해를 받을 때 희망과 대안으로 떠오르곤 했다. 시아파 부족 국가였던 이라크가 1638년 수니파들의 오스만 제국에 병합되면서, 또 1970년대 말 이란의 세속 정권인 샤 왕조가 무너진 뒤 시아파들이 모스크 주변에 모여들어 정치 세력으로 결집했던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한참 세월을 건너 뛰어 미군 점령으로 수니파 바트당이 축출된 이라크에서 시아파 네트워크가 가장 효율적이고 응집력 있는 조직으로 떠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해와 시련에 대한 반작용 태풍은 지난해 2∼3월 사상 최초로 지방선거가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됐다. 지방의회 의석의 절반을 뽑은 이 선거에서 이슬람 성직자들이 추천한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4개월 뒤 레바논에 근거지를 두고 수십년간 이스라엘 항쟁을 주도했던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시아파 정당 아말과 연합해 128석을 뽑은 총선에서 30석을 차지하면서 헤즈볼라 인사들이 정부와 의회에 진출했다. 이집트의 11∼12월 총선에서는 근본주의의 뿌리를 제공한 무슬림 형제단 후보 150명이 출마해 88명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법외 단체로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형제단이 무바라크 정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출마자를 제한했음에도 이같은 이변이 생기자 많은 이들이 놀랐다. 형제단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1989년 결성된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장악한 것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일방주의가 낳은 결과물이라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궤를 달리하지만, 이라크 총선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시아파의 통합이라크연맹(UIA)이 275석 중 128석을 차지한 것은 물론, 종교 지도자가 통솔하는 수니파 ‘이슬람 이라크당’이 전체 수니파 의석 55석 중 80%를 얻은 것도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졌다. 후세인 정권이 부른 서방의 경제제재로 피폐해진 실상에 대한 분노는 수니파라고 피해갈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는 풀이다. ●하마스, 파타 전철 밟을 수도 이슬람 정치 세력의 상승세라는 공통된 현상 뒤에는 물론, 각국의 역사와 현재 상황에 따라 다양한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미군 점령에 시달려온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 모두 이슬람 원리에서 희망을 찾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친미 노선을 걸어온 이집트마저 무바라크 정권에 맞서는 무슬림 형제단의 제도권 진입이 가시화됐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기층 민중과 해외에 근거지를 뒀던 집권 파타당 지도부가 38년에 걸친 이스라엘 점령이라는 외적 환경 때문에 오랫동안 격리된 것이 하마스에의 민심 결집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1993년 오슬로 협정에 의해 귀환하기 이전부터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립은 있었다. 또 완전한 국가의 외형을 갖추지 못한 팔레스타인에서 정파 추종자들은 지도부와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압력을 가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하마스도 언제든 파타당의 전철을 밟을 여지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조급한 대응은 금물 캐나다 일간 ‘토론토 스타’는 지난달 30일 ‘하마스, 민주주의의 실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991년 알제리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둔 무장조직 ‘이슬람 해방전선(FIS)’의 교훈을 들고 있다. FIS의 선전(善戰)에 충격을 받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알제리 군부와 협력해 결선 투표를 유보한 채 FIS 탄압에 몰두했다. 수십년 내전이 이어져 수만명이 죽음을 면치 못했다. 새로운 이슬람 전사들의 출현이라는, 서방이 원했던 정반대 결과로 이어졌다. 미국의 중동 전문가 딜립 히로는 진보 매체 ‘커먼드림스’에 기고한 ‘이슬람 정치세력의 발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시 정부는 이라크에서 수많은 이슬람 정당과 상대하면서 동시에 하마스나 무슬림 형제단 같은 조직과도 대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백악관이나 미 국무부 관리들은 허를 찔린 듯 보이지만, 사실 이같은 결과는 예견돼 있었다. 미 공화당 산하 기관인 ‘국제공화연구소’가 이라크인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10명 중 7명은 샤리아(이슬람 종교법)가 법률의 ‘유일한 원천’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비율의 응답자가 종교 국가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으며 세속 국가를 희망한 이는 23%에 그쳤다. 토론토 스타는 앞서 알제리 FIS의 교훈을 들며 ‘깊이 숨을 들이 마시고 조급하게 행동하려는 유혹에 맞서야 하며 팔레스타인 민중의 의지를 꺾음으로써 새 위기의 씨앗을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방의 원조 중단 위협에 맞닥뜨린 하마스의 딜레마도 문제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도 중동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강요받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역풍’ 맞는 美의 중동정책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잇따라 제도 정치권에 화려하게 진출하면서 미국의 중동정책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 민주적 선거로 중동의 평화를 구축하고 테러리즘을 해결하려 했던 의도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자 백악관과 국무부는 벙어리 냉가슴이다.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이슬람 무장조직들이 선거를 통해 의회에 들어온 만큼 민의를 무시할 수도, 그렇다고 웃으며 협력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당장 국제기구를 통한 원조를 중단해야 할지, 지원을 계속하면 어떤 통로를 통해야 할지 미국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중동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확산시키겠다는 조지 W 부시 정부의 외교 전략이 이상론에 치우쳐 미국의 적들을 되레 키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이 밀어준 정권들이 부패와 나약함으로 기층 민중의 신뢰를 잃고 쓰러지고 있었던 점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가 최대 정당으로 부상한 직후 “폭력노선을 바꾸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었다. 하지만 총선결과가 하마스의 압승으로 나온 뒤에는 “왜 하마스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자신도 물어보고 다녔다.”고 답답한 심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무엇보다 미국의 정책이 애초에 이중성과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 등 친미와 친이스라엘 정권에 대해서는 독재도 눈감아주는 행태가 미국식 민주주의에 대한 정당성을 훼손하고 아랍권에서 반미 감정만 고조시켰다는 점이다. 또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이른바 ‘반테러’ 전쟁을 시작했을 때 이슬람 세계의 반미 정서는 예전보다 훨씬 깊어졌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최신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만 잘 해결되면 반미 감정이 날아갈 것이란 생각도 다 틀렸다.”고 지적했다. 반미 감정이 미국의 일방적 이스라엘 지원으로 촉발된 만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창설되고 이 지역 평화가 정착되면 그 문제도 함께 해결될 것이란 가설이 점차 안이한 생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제도권에 들어온 무장단체가 과거와 같은 방식의 투쟁일변도로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들이 변방에서 계속 소요를 일으키기보다는 책임있는 정치조직으로 거듭나 민생고를 해결하다 보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기대다. 부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테러리스트를 물리치는 유일한 길은 정치적 자유와 평화적 변화를 제시함으로써 증오와 공포에 찬 그들의 어두운 비전을 패배시키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에선 부시 정부가 레바논에서 했던 것처럼 팔레스타인에도 ‘분리 대응’ 전략을 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즉 강경파인 하마스는 계속 무시하되 온건파인 마무드 아바스 수반을 돕는 것이다. 이럴 경우 팔레스타인이 내전에 빠질 가능성이 가장 문제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NBA] 81점 ‘코飛’

    코비 브라이언트(28·LA 레이커스)는 ‘황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꼽혀 왔다. 결정적인 고비에서 그만큼 확실하게 해결사 노릇을 할 선수는 현역 선수 가운데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2%가 부족했다. 여자 관계와 동료들과의 불화로 코트 안밖에서 ‘악동’ 이미지가 강했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23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미프로농구(NBA) 경기는 브라이언트가 데뷔 이후 LA 홈팬들에게 바친 가장 큰 선물이었다. 코비는 이날 야투 46개 가운데 28개, 자유투 20개 중 18개,3점슛 13개중 7개를 성공시키는 초절정 슛감각을 뽐내며 무려 81점을 쓸어담아 스테이플스센터를 광란의 무대로 만들었다. 종료 43.4초를 남기고 코비가 자유투 2개를 깨끗이 성공시키자 홈 팬들은 “MVP! MVP!”를 외치며 슈퍼스타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물론 레이커스는 122-104로 완승. 이날 코비가 올린 81점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62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NBA의 ‘전설’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이 1962년 3월3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올린 100득점에 이은 역대 2위의 대기록이다. 이전까지 한 경기에서 70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체임벌린과 데이비드 톰슨(73점), 엘진 베일러, 데이비드 로빈슨(이상 71점) 4명뿐이었고 이젠 코비가 전설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고로 꼽히는 조던조차 단 1점이 모자라 1경기 70점 대열에 오르지 못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美WBC ‘초호화 드림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초대 우승을 노리는 종주국 미국이 17일 초호화 진용으로 대표팀 42명을 확정, 발표했다. 벅 마르티네스 미국대표팀 감독은 이날 주전 라인업 구상도 밝혔다.1루수에는 데릭 리(컵스),2루수에 체이스 유틀리(필라델피아)를 내세운다. 유격수는 ‘미국의 연인’ 데릭 지터(양키스),3루수는 애틀랜타의 주포 치퍼 존스가 맡는다. 주전 포수로는 보스턴의 제이슨 배리텍이 낙점됐다. 외야는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자니 데이먼(양키스), 버논 웰스(토론토)가 포진하고 현역 최고의 슬러거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마운드도 초특급이다.‘로켓맨’ 로저 클레멘스(전 휴스턴),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앤디 페티트(휴스턴) 등 9명으로 짜여졌다.그러나 클레멘스의 참가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브래드 리지(휴스턴), 휴스턴 스트리트(오클랜드), 빌리 와그너(뉴욕 메츠) 등 10명이 뒷문을 봉쇄한다.한편 대회 출전 여부를 확정짓지 못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이며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는 일단 제외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내가 죽거든 100만弗은 성균관大로”

    졸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던 대학에 사후(死後)보험금 100만달러를 모교로 기부하기로 한 칠순의 동문이 있다. 주인공은 성균관대 약학과 56학번인 심상철(70·캐나다 거주)씨. 심씨는 10일 성균관대(총장 서정돈)와 자신의 사후보험금을 기증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군산고 2학년 때 부친의 사업 실패로 어렵게 생활하던 심씨는 성대 약학과에 합격했지만 학업을 이어나가기 힘든 상태였다. 친척의 도움으로 입학 등록금을 가까스로 냈지만 학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때 마침 성대 근로학생장학회에서 학생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을 치러 들어갔다. 근로장학생이 된 심씨는 당시 교재를 만드는 데 필요했던 등사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를 조달할 수 있었다.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다가 74년 캐나다로 이민을 간 심씨는 토론토에서 30년 동안 슈퍼마켓과 빨래방을 운영했다. 종업원도 두지 않고 부인 김행자(95년 사망)씨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5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5남매를 뒷바라지하고 부부가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됐다. 하지만 칠순이 다 되어가면서 조국과 모교 생각이 간절했다.심씨는 96년 재혼한 부인 강성옥(60)씨와 고심한 끝에 2001년 부부가 같이 가입한 사후연금보험 200만달러 중 100만달러를 모교에서 장학생 육성기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했다. 심씨는 보험금 수혜자를 ‘성균관대’로 바꾸는 절차를 거친 뒤 공증서까지 가지고 10년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2006 스포츠 빅뱅](2)월드베이스볼클래식

    ■ 해외파 앞으로… 4강 간다 오는 3월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거들이 ‘부’가 아닌 자국의 ‘명예’를 걸고 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린다. 종주국 미국은 우승 1순위지만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일본 등의 전력도 만만찮아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한국도 ‘해외파’를 총동원,4강 진출을 다짐한다. ●4강 선봉은 메이저리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4강에 진입한다는 야심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한국 4강의 선봉은 메이저리거. 김인식 감독 등 한국의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말 메이저리그의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구대성(메츠), 김병현·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최희섭(다저스)과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롯데 마린스) 등 해외파 9명을 포함한 1차 엔트리 60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재응이 뒤늦게 참가 의사를 확정, 해외파 9명 모두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 한국이 기대를 거는 대목은 선발 마운드.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등은 뭇매를 맞기도 하지만, 공이 손끝에 제대로 걸리는 날이면 양키스 등 막강 타선을 잠재우는 능력을 이미 과시, 희망을 부풀린다. 껄끄러운 예선 첫 상대인 타이완전 선발투수로는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이 나서 기선을 제압한다.‘좌완 듀오’ 구대성과 봉중근도 불펜에서 한몫할 태세다. 타선에서는 거포 최희섭과 이승엽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한다. 최희섭은 3연타석 홈런과 4경기 연속 홈런 등 빅리그에서도 펀치력을 인정받았다. 이승엽도 부진을 씻고 올해 30홈런으로 부활했다. 일순간 역전을 일궈내거나 승부를 가르는 힘이 충분하다는 얘기. ●국내파도 주목하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손민한(롯데)과 최고 구위의 배영수(삼성)·박명환(두산), 특급 마무리 오승환(삼성) 등이 힘을 보탤 각오다. 해외파가 흔들리면 언제든지 마운드에 올라 불을 끌 자신감에 차 있다. 방망이도 마찬가지. 심정수(삼성)의 불참이 아쉽지만 국제대회에 유독 강한 김동주(두산)가 건재하다. 또 이병규(LG) 장성호(기아) 김재현·이진영(이상 SK) 등이 폭죽 타선을 구축,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킬 위세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어떻게 치러지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3월3일 아시아(A조) 예선을 시작으로 개막된다.16개국이 4개(A∼D)조로 나뉘어 1라운드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8개국이 2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일본 타이완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이 2라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3일 타이완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2002부산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에 5연패를 안긴 복병 타이완은 해외파 소집에 차질을 빚어 기대를 모은다. ‘원투펀치’ 왕젠밍(뉴욕 양키스)과 장즈자(세이부 라이언스)의 출전이 불투명한 것. 지난해 8승5패 방어율 4.02의 성적을 거둔 왕젠밍은 구단이 출전을 막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26승19패, 방어율 3.81을 기록한 장즈자도 수술이 잡혀 있어 합류가 미지수다. 타이완을 넘어 4일 중국을 요리하면 한국은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5일 일본과 맞붙는다. 2라운드는 3월12일부터 시작된다.A·B조 예선을 통과한 4개국은 1조에 편성돼 미국 애너하임에서,C·D조의 4개팀은 2조에 속해 푸에르토리코에서 풀리그로 4강 티켓을 다툰다. 한국이 2라운드에 올라갈 경우 A조의 일본,B조의 미국·캐나다(혹은 멕시코)와 겨룬다. 미국을 넘어서기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역부족인 게 사실. 한국이 ‘4강신화’를 이루기 위해선 일본과 캐나다(혹은 멕시코)를 눌러야 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각국전력 분석 WBC에 참가할 16개국의 전력 판세는. 우승후보 0순위는 단연 메이저리거 70%를 보유한 미국이다. 투수에는 사이영상 7회 수상에 빛나는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휴스턴)를 중심으로 22승 투수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빅유닛’ 랜디 존슨(양키스)과 마크 벌리(화이트삭스), 존 스몰츠(애틀랜타) 등이 축을 이루고 51세이브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세인트루이스)이 뒷문을 걸어 잠근다. 타선도 쟁쟁하다.‘홈런머신’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를 축으로 마크 테셰이라(텍사스)와 랜스 버크만(휴스턴), 데릭 지터(양키스)와 버논 웰스(토론토) 등 중장거리포가 고루 포진, 두껍고도 짜임새있다. 미국을 위협할 대항마 1순위는 도미니카공화국.‘괴물’ 블라디미르 게레로(에인절스)와 292타점을 합작한 매니 라미레스와 데이비드 오티스(이상 보스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와 미구엘 테하다(볼티모어) 등 현기증이 난다.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가 더그아웃을 지킬 정도. 단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메츠)와 바톨로 콜론(에인절스)이 버티는 마운드가 다소 엷다. 호안 산타나(미네소타)와 프레디 가르시아(화이트삭스), 카를로스 삼브라노(컵스)가 지키는 선발에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인절스)까지 철옹성 마운드를 자랑하는 베네수엘라도 다크호스. 보비 아브레유(필라델피아)와 미겔 카브레라(플로리다) 등이 포진한 타선도 숨돌릴 틈 없다. 또 메츠의 카를로스 델가도-벨트란 거포 콤비에 최고의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하비에르 바스케스(애리조나) 등이 중심을 이루는 푸에르토리코도 명함을 내밀기에 부끄러움이 없다.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이구치 다다히토(화이트삭스) 등 메이저리거 타선에다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와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등 국내파 특급 선발진을 갖춘 일본도 충분한 우승 전력이다. 단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양키스)가 불참해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게 됐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딸 낳을때마다 부모 좌경화?

    딸 낳을때마다 부모 좌경화?

    딸을 낳을수록 부모들은 좌파성향의 정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딸이 많을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다고 영국 대학의 연구자들이 밝혔다. 지난 31일 캐나다 일간 내셔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투표기록을 포함한 인구조사 형태의 자료를 분석, 이같은 경향을 찾아냈으며 아들만 가진 부모들은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워윅대 경제학과 아널드 오스왈드 교수는 “서구사회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행동과 인식에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번 연구결과는 그러한 사고 습관을 뒤집었다.”며 “아이들이 부모의 견해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런던대 경제학과 닉 포더비 교수와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는 “평균적으로 딸 아이 한명이 부모들이 좌파에 투표할 가능성을 2%포인트씩 증가시킨다.”는 흥미로운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영국정부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1만명의 대표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조사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같은 표본집단에 대해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된다. 두 교수는 14년 전 보수당에 투표한 3110명, 노동당 지지자 2707명, 자유민주당 698명, 녹색당 등 100명의 투표성향을 자녀 성별을 기준으로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300명이 그동안 자신들의 지지정당을 바꿨는데 딸 자녀가 증가할수록 노동당과 자유민주당 쪽으로 기우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보수당은 우파로,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은 좌파로 분류했다. 토론토 연합뉴스
  • [Leisure+α] 이은결과 함께 마술의 세계로

    [Leisure+α] 이은결과 함께 마술의 세계로

    호텔 & 외식 (1) 영어로 배우는 테이블매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쿠킹 클래스와 테이블 매너 클래스를 마련했다.18일은 진저브래드 쿠키 만들기,1월11일은 테이블 매너,25일은 피자·파스타 만들기다. 선착순 50명에 한해 예약을 받으며, 호텔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모두 포함해 15만원(세금·봉사료 포함).(02)3430-8686. (2) 이은결과 함께하는 윈터패키지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내년 3월5일까지 디럭스룸 1박, 카페 엘리제의 아침식사, 트레비 라운지의 트링크를 제공하는 윈터패키지를 18만원(2인)에 선보였다. 부모 동반시 12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하룻밤을 더 머무는 고객에게는 피자·음료를 주고, 선착순 40명에게 ‘이은결 인 드림 매직쇼’ 관람권이 추가로 주어진다(24일 제외). 매직쇼 티켓 행사는 30일까지. 세금·봉사료 별도.(02)2222-8500. (3) 스키세트 먹으면 리프트권이 공짜 패밀리 레스토랑 ‘우노’는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스키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지산리조트 리프트권을 주는 이벤트를 1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신촌·삼성 코엑스점에서 진행한다.1인 세트는 3만 7800원,2인 커플 세트는 6만 7900원.www.uno.co.kr (4) 연말 송년모임 할인 이벤트 필리핀 정통레스토랑 마이닐라는 12월 한달동안 송년모임을 미리 예약하면 모든 메뉴를 2∼30% 할인하고, 생과일 주스를 15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031)920-9222. www.maynila.co.kr 패션 & 뷰티 (5) 연말 선물 전시회 주얼리 브랜드 ‘애족(djoque)’은 24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위해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가 담긴 선물 컬렉션을 선보인다. 보석 디자이너 홍성민·장현숙씨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진주 등을 금·은과 조화시킨, 세련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의 브로치와 목걸이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02)3216-1583∼6. (6) 몽블랑, 주얼리 선보여 만년필로 유명한 ‘몽블랑’이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06년을 맞아 고품격 여성주얼리를 런칭했다. 순은에 진주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등을 곁들인 제품들로, 스타(Star), 보엠(Boheme), 프로파일(Profile) 등 세 가지 부문에 925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주얼리 컬렉션은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해 있다. (7)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가득 SK-Ⅱ는 16∼25일까지 2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크리스마스 화분과 리스, 화려한 벨트 중 한 가지를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레나 플라워&가든의 플로리스트 유승재와 패션디자이너 배상은이 특별 제작한 선물이다. 현대백화점 본점·목동점·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부산 창원점·신세계 본점·강남점, 삼성플라자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080-023-3333. (8) 빅토리녹스 시계 사면 만능나이프가 덤 갤러리어클락은 25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내 매장에서 빅토리녹스 스위스아미 시계를 구입하는 고객 중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빅토리녹스 나이프’를 증정한다. 일명 맥가이버 칼로 알려진 빅토리녹스 나이프는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해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080-592-5432. (9) 튼살 관리 크림 선보여 네오팜은 튼살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팜 MLE 스트레치 케어 크림’을 내놓았다. 임신, 급격한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한 살트임을 예방하고, 이미 진행된 튼살 부위의 흔적을 완화시킨다. 피부지질구조와 유사한 MLE 제형구조가 피부에 유연성과 보습감을 주고, 피부장벽기능이 손상된 아토피·건성·민감성 피부에 장벽기능을 보강해 피부를 보호한다는 설명. 매일 2회 이상 필요한 부위에 골고루 잘 펴 바른다.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체험 신청을 받고,20명을 선정해 사용기회를 줄 예정. 약국, 인터넷쇼핑몰, 유아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170㎖ 3만원선.080-500-0037. www.neopharm.co.kr (10) 아이용 한방화장품 출시 아미케어㈜는 애기똥풀, 녹차, 마카다미아너트 오일 등을 첨가한 민감성 유·소아용 화장품 ‘애기똥풀 아토오일’을 출시했다. 애기똥풀 추출물 ‘백굴채’가 들어있어 피부자극을 완화하고 아토피를 가진 아이·신생아의 연약한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해준다. 투명 오일 타입. 전문 쇼핑몰(www.amicare.co.kr)과 인터파크 G마켓 등과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애기똥풀 커뮤니티(www.atopyschool.co.kr)에 가면 무료 샘플을 받을 수 있다.080-741-0002. 관광청 (11) 캐나다 토론토 한글 여행안내서 무료 배포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토론토 한글 웹사이트(www.torontotourismkorea.com)를 개설한데 이어 한글 여행안내서를 제작하여 관광청 사무소와 여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총 12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CN타워 등 토론토를 대표하는 명소를 비롯하여 음식, 쇼핑, 오락, 박물관과 갤러리, 공원, 주변지역 관광지, 축제로 나누어 생생한 사진과 함께 토론토를 소개하고 있으며 지도 및 여행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도움말이 실려있다.(02)733-7790. (12) 싱가포르 크리스마스 축제 싱가포르 관광청(www.visitsingapore.com)은 내년 1월2일까지 ‘열대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거리인 오차드로드에는 8000개에 이르는 작은 전등과 수백 그루의 전나무 트리 장식 등 현란한 조명과 장식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등 곳곳에서 56개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외여행 (13) 유럽철도 예약 집에서 편하게 유럽 철도 상품 공급업체인 레일유럽 한국 대리점(GSA)인 ㈜리얼타임 트래블 솔루션(www.rts.co.kr)은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도 잔여좌석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유레일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여행자의 60%가 이용하는 유레일패스는 물론 유레일 셀렉트패스의 구매가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아울러 22개국 이상의 각국 국철패스는 물론 유로스타,TGV 등의 고속철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까지의 구간티켓 등 모든 유럽철도 좌석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며, 내년 3월부터는 이에 대한 예약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여행 (14) 보령 천북굴 축제 여행 강산여행사(www.kangsantour.co.kr)는 18일과 20일 당일 일정으로 서해안 굴 집산지 보령 ‘천북 굴 단지’로 굴 맛기행을 떠난다. 서산 부석사, 간월도 간월암, 남당항도 함께 돌아본다. 제5회 ‘보령 천북 굴축제’가 12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열린다. 여행비 3만 5000원,(02)3426-3211. (15) 2006년 해맞이 여행상품 승우여행사(www.swtour.co.kr)는 백두대간 고갯마루와 최남단 땅끝마을, 최북단 화진포, 금산 보리암, 목포 용머리 선상 등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4만 8000∼6만 5000원.(02)720-8311. (16) 제주, 최우수 관광홈페이지 선정 제주도와 서울 종로구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관한 ‘2005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최우수 기초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광역시 부문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가,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서울 종로구에 이어 경남 김해시, 경남 통영시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 디카 체험단 모집 한국코닥(www.kodak.co.kr)은 연말연시 맞이 ‘찍고 뽑고!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의 체험단을 선발, 코닥의 컬러 사이언스가 적용된 디지털카메라(이지쉐어 V530)와 홈인화기(이지쉐어 프린터독 3)를 45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무료체험 후에는 해당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다.
  • [녹색공간] ‘지역전문가센터’로 거듭나는 통영/박은경 환경과문화연구소장

    지난 10월1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유엔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의 통영시 지역전문가센터(RCE)를 인준 받기 위한 발표회가 있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캐나다의 토론토, 남태평양의 피지, 말레이시아의 페낭, 유럽의 벨기에·라인강변지역, 일본의 센다이, 오카야마지역에 이어서 8번째로 통영이 지역전문가센터를 유치하기 위하여 심사받는 자리이었다. RCE 심사장에는 유엔대학 측에서는 한스 반 깅켈 총장을 비롯하여 지역전문가센터(RCE) 관계자 20여명과 한국에서 건너간 이 센터를 준비하고 운영해 나갈 주체인 통영시 진의장 시장을 비롯한 담당직원들과 관계자, 즉 이 일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세대와 경상대 교수 등 9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은 주로 30년 만에 이룩한 산업발전이나 남·북한 대결, 자주 일어나는 과격한 데모 등으로 세계에 알려 져 있다. 필자는 한국이 갖고 있는 자연, 문화적 아름다움과 역사, 전통적 풍요로움이 전혀 세계 속에 부각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해 왔었다. 통영지역이 윤이상, 박경리, 유치진, 유치환, 김춘수, 전혁림 등의 유수한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이순신장군의 16∼17세기 수군 통영이 있었고, 이순신장군의 병영시절부터 수군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12공방’에서 비롯되어 통영의 전통문화로 승화된 나전칠기, 소목장, 누비 문화는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무엇보다도 통영의 자연을 통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욕망으로 통영에 반한 외지인인 필자가 발표까지 해 버렸다. 통영시는 시내 중앙에 항아리같이 동그란 모양의 해안이 들어 와 있고 151개의 섬들이 통영 앞바다에 둥둥 떠 있다. 미륵산 위에 올라가 보면 이 섬들은 거인이 긴 다리로 이 섬 저 섬을 한 걸음 두 걸음씩 덤벙덤벙 건너다닐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 볼 정도로 서로서로 붙어 있는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큰 양동이에 수제비 뚝뚝 떼어 놓은 듯이 구불구불한 모양새로 겹겹이 떠 있는 통영 앞 바다의 작은 섬들. 순간적으로 이 앞바다는 아마도 옛날 그 옛날 군수님께서 어느 해 물고기 잡이가 시원찮아서 다 굶어 죽게 된 지역민들을 위하여 드린 정성이 갸륵하여 신이 내리신 수제비국이 바다에 둥실둥실 떠 있게 되었다는 설화를 만들어 봄직하다는 생각마저 일게 하는 ‘섬 너머 섬’인 지역이다. 유엔대학 지역전문가 센터는 200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180여개 세계 정상과 대표들이 모인 ‘세계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의 부속행사로 열린 교육자회의에 기초하고 있다.11개의 유수한 교육센터의 대표자들이 요하네스버그의 인근지역인 우분투에 모여서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교육자의 역할을 강조한 우분투 선언을 만들었다. 이 선언은 교육자와 연구자의 협력, 과학과 기술을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시키고, 학교중심의 형식교육과 박물관, 과학관, 시민단체 등의 비형식 교육기관과의 연대를 강조하였다. 유엔이 2005∼2014년의 10년을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해’로 지정하여 올해부터 시작된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행진은 유엔대학의 RCE 제도를 탄생시켰고 이제 통영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이 대열에 들어간 영광을 가졌다. 통영시는 해안의 조화로운 개발, 보행자 중심의 거리조성, 도서지역 생물다양성을 보전하여 생기 넘치는 통영바다 만들기에 전념할 것이다. 또한 RCE의 핵심사항인 사회, 문화적 요소를 강조하는 학교교육과 비형식교육을 접목시켜서 청소년 바다목장운동, 전통문화 배우기 체험장 등과 생태 관광으로 통영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세계 속에 통영과 한국을 부각시킬 것이다. 통영 RCE 준비발표가 끝난 얼마 후 한스 반 깅켈 총장으로부터 수여받는 인증서는 통영 RCE 준비자들을 도쿄거리를 헤매게 한 오후 내내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자부심과 긍지로 넘치게 하였다. 박은경 환경과문화연구소장
  • “美 달기지는 UFO 공격용”

    캐나다 전 국방장관이 지구보다 앞선 외계 문명 집단이 현재 지구를 방문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의회 청문회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자료 전문 통신사인 PR웹이 최근 보도했다. 1963∼67년 레스터 피어슨 총리 시절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지낸 폴 헬리어는 지난 9월 토론토대학 연설에서 “잦은 UFO 출현이 은하계 전쟁의 시작을 의미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뭔가 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로스웰 사건에 감춰진 비밀들은 일급 비밀로 분류돼 미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에게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1947년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UFO에서 외계인 사체가 나와 이를 미국 과학자들이 부검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미군은 외계인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무기들을 준비해놓고 우리에게 제대로 경고도 하지 않은 채 은하계 전쟁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에 전진기지를 세우려는 부시 행정부의 노력도 외계 방문객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저격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는 노력의 한가지라고 단정했다. 그로부터 한달 뒤 헬리어는 3개의 비정부기구(NGO)들과 함께 캐나다 군 정보기관, 로스웰 사건 등에 개입된 북미방공사령부(NORAD) 과학자 등을 증인으로 내세워 캐나다 상원에 청문회 개최를 압박했다. 그러나 상원은 이달초 다른 일정을 핑계로 올해 청문회 개최는 어렵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 NGO는 살상무기의 우주공간 배치를 줄기차게 반대해온 폴 마틴 정부의 입장을 근거로 내년 초 다시 상원 청문회를 밀어붙일 태세라고 PR웹은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HL 최고감독 지낸 몬트리올 자크 드머 “글 몰라”

    1990년대 북미하키리그(NHL) 명문팀인 몬트리올 캐네디언스를 이끌며 스탠리컵을 차지하는 등의 기록을 세운 명감독이 최근 “나는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프랑스계로 두 차례나 최고 감독상을 수상한 자크 드머(61)는 “사실이 탄로나면 감독직에서 쫓겨날까봐 눈이 나빠 글이 안 보인다는 등 온갖 핑계를 대며 불안에 떨며 살아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털어놓고 나니) 평생을 감옥에 갇혀 있다 나온 기분”이라며 “어린 시절 툭하면 주먹을 휘두르던 아버지가 무서워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글을 깨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4자녀를 둔 드머는 부인에게도 이런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다 부인이 “전기료·수도료 등을 왜 내가 모두 처리해야 하느냐.”고 불평하자 결국 비밀을 털어놓게 됐다고 전했다. 드머는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방송 해설자로도 인기를 끌었는데 방송국측은 그가 문맹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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