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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해외투표 어떻게] 민주당 해외 유권자 관리방안

    민주당의 ‘해외 표심’ 관리 방안은 유권자 등록운동과 투표율 제고가 초점이다. 우선, 본인이 현지 영사관에 가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하는 현행 ‘공관 직접 투표·이중 방문’의 법 개정을 주장한다. 공관을 직접 두 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편 등록을 가능하게 하거나, 총선과 대선이 1년 이내에 같이 실시되는 경우 총선 때 한번 등록하면 대선에서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추가 투표소 설치를 통해 공관 직접 투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개정안을 김성곤 의원이 제출했지만 공관 이외에서 이뤄지는 타국의 정치적 행위를 규제하는 일부 국가 사정으로 투표 기회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내년 선거에서 당장 적용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공간 투표의 제한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은 약 10~20%대의 투표율에 그칠 것이라고 민주당 측은 예상한다. 투표율을 높이려면 기반 활동이 중요하다. 민주당이 재외국민의 권익 보호와 정치적 활동 확대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이를 위해 재외국민 교육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관련 법안(안민석 의원), 정부 조직에 해외교민청을 신설하는 법안(박병석 의원), 재외국민 의료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재외동포재단법(박주선 의원) 등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의 재외국민 참정권에 대한 구상은 ‘세계한인민주회의’(이하 민주회의)로 집결됐다. 지난해 10월 4일 창립됐다. 재외국민을 위한 당헌상 조직으로는 국내 정당사 최초의 시도다. 한나라당이 상설기구인 재외국민위원회를 둔 것과 견주면 상대적으로 위상이 큰 편이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민주당의 재외동포 정책과 조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손학규 당 대표가 당연직 의장을, 김성곤 의원이 수석 부의장을 맡았다. 지난 3월 재외국민 정책을 지원받기 위해 공모를 통해 1500여명의 민주회의 자문위원단을 꾸렸다. 정광일 민주회의 사무총장은 “단순히 선거를 위한 조직이 아니다.”고 소개했다.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통일, 재외국민의 권익신장, 한민족문화의 세계화’라는 4대 활동 방향이 민주당 재외국민 정책의 지향점을 가리킨다. 하지만 2012년 선거는 재외국민들의 표심이 처음으로 반영되는 무대다. 재외국민의 정치 활동이 최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한 발 앞서 있다. 미국 LA만 하더라도 17대 대선 당시 이민 1세대를 중심으로 한나라당 지지단체들이 난립했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US 한나라 포럼’으로 통합됐고 지난해 2월 재외국민협력위원회를 구성해 100여명의 의원들을 대륙별로 안배했다. 야권 지지 단체들은 17대 대선 이후 급격히 축소됐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10여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미약한 편이다. 민주당은 이 때문에 조직 거점 확보가 시급하다고 인식한다. 미주 지역 조직은 시카고와 뉴욕, 워싱턴DC, LA, 캐나다 토론토 등 5곳에 있다.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 선양, 광저우 등 공관이 있는 7개 지역에 있다. 올 상반기 중에 일본 8개 도시, 동남아 주요국가 및 유럽 지역에서 조직사업을 진행하려 한다. 그 밖에도 해외 1만 연고자 찾기 캠페인, 국가·대륙별 지원단 구성, 유학생 연대조직 발굴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유권자 최대 거주 지역인 미국의 경우, 이민 역사가 길다. 정 사무총장은 “한인회, 부인회, 향군회 등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정치성을 갖고 있지만 미국 내 주력 인사 대부분이 시민권자라, 영주권자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동남아는 경제적 이유로 이주한 사람들이 많다. 한국과 거의 실시간대의 정보를 얻고 있어 국내 유권자와 동일한 정치 의식을 갖고 있다. 영주권 제도가 없어 2012년 총선에서 재외국민 부재자 선거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 전략적인 집중이 필요하다. 일본은 영남 지역 인력 송출의 역사를 갖고 있어 보수성이 강한 편이다. 민주회의 관계자는 “1980년대 이후 일본에 진출한 사람들과 유학생, 상사주재원 등의 투표율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첫 해외투표 어떻게] 한나라당 해외 유권자 관리방안

    [첫 해외투표 어떻게] 한나라당 해외 유권자 관리방안

    “외연은 넓게, 제도는 느슨하게…”.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대선에 도입되는 재외국민선거에 대해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동포들이나 유학생 등 체류자의 경제적 능력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 정치성향의 유권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해외 동포사회에선 보수층이 더 두꺼울 것으로 본다.”면서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들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해외 조직과의 연대 폭 넓히기를 통해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 때부터 국회 정치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며 재외국민의 마음을 끌어올 계획이다. 당장은 외연 넓히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 지부 설립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 등에 따라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우호 단체와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한나라당 정책 후원회 설립과 그 뒷바라지다. 당 재외국민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나라 남가주 위원회를 비롯해 북가주, 시카고, 애틀랜타, 베이징까지 5곳에 설립돼 있다. 또 7월 말까지 한나라 댈러스 위원회를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캐나다 토론토에도 속속 정책후원회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난 직후인 2009년 말부터 미국·중국·일본·유럽·중남미 등에서 자생적으로 결성되고 있는 녹색성장포럼(GGF·Green Growth Forum)도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가 예정된 조직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 일각에선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결성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비선조직들도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해외로 진출해 외연 확대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러내놓고 한나라당을 후원하고 있진 않지만,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지원 단체로 탈바꿈할 해외 조직들도 상당수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는 “각종 형태의 조직을 결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해외 자문위원단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대표최고위원 직속으로 재외국민협력위원회(위원장 조진형 의원)를 두고 중진들을 대거 포진시킨 대륙별 분과위원회의 의원 외교 활동을 부추기며 해외 정책후원회 등과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당 사무처에는 재외국민국을 두고 해외 조직 관리와 정책 개발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 이중호 한나라당 재외국민국 국장은 “한나라당 정책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재외동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정책후원위원회 형식으로 설립돼 당의 지지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조직들은 교포 사회 속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캠페인,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국회 정개특위 논의과정에서 선거에 참여하려는 재외국민의 편의 도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선 재외선거인명부 등록 방식을 현재 ‘공관 방문 등록’에서 ‘우편·인터넷 등록’으로 바꾸려고 한다. 공관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재외국민을 위해 굳이 공관까지 찾아가는 불편함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또 내년 총선과 대선이 잇따라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총선 때 등록하면 대선 때 재등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선거 때 한인타운과 공관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합법화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 역시 원거리 투표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다만 동원선거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벌칙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관 방문 투표’만 인정하고 있는 현행법을 고쳐 재외국민의 밀집 거주지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다만 자칫 투표율 재고 방안이 다른 정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심 품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재외국민 선거에 대한 경험도 없고, 재외국민들의 정치성향에 대한 분석 데이터가 없다.”면서 “확정적인 게 없는 상황에서 제도 개선을 통해 투표율을 높였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한 투표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대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등 국가 위상을 높인 주요 정책과 행사들을 홍보하는 이메일 발송과 해외 교포를 대상으로한 언론 노출 확대, 한인회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스킨십을 넓혀가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加 종돈 800마리 반입…정밀 검역 후 농가 보급

    올 초 구제역 파동으로 국내 전체 3분의1에 해당하는 약 330만 마리의 돼지가 무더기로 살처분된 가운데 북미에서 수입된 종돈(種豚·씨돼지)이 특급 대우를 받으며 항공기를 통해 김해공항으로 처음 반입됐다. 8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캐나다산 종돈 800마리를 실은 화물기가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오전 5시 55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수송된 800마리의 종돈은 캐나다농장에서 사육된 종으로 국내의 전문 축산업체가 들여왔으며, 다음 달과 9월에도 각각 800마리씩 모두 2400마리의 종돈이 김해공항을 통해 반입될 예정이다. 운반과 하역작업을 맡은 대한항공은 종돈 800마리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히 나무로 제작된 높이 3m가량의 운반 컨테이너 11개를 동원했다. 영남검역검사소 직원들도 대거 동원돼 세심하게 종돈 하역작업을 수행했다. 검역관들은 종돈의 상태를 꼼꼼히 검사하고 간단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소독작업을 했다. 종돈들은 부산 서구 암남동 영남검역검사소 동물검역계류장으로 옮겨져 다시 혈액검사 등 15일간의 정밀검역을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경북 영천과 경주지역의 일반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엽관제 유령을 물리칠 퇴마사/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엽관제 유령을 물리칠 퇴마사/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윌리엄 화이트는 조직철학자이다. 그는 1956년 불후의 명작 ‘조직인’(The Organization Man)을 남긴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 군상을 이렇게 묘사한다. 인간은 조직을 떠나 살 수 없다. 평생을 조직 속에서 살다가 조직의 일원으로 죽어간다. 생존을 위해서는 자신을 버리고 조직에 매몰되어야 한다. 또한 조직의 가치를 자신의 가치로 수용하는 길만이 성공이 보장되는 길이다. 화이트의 조직인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전형(典型)이었다. 책이 출판될 당시 미국인의 삶의 모습은 조직인 그 자체였다. 미국 대중의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한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1970년대에 들어와 로버트 실버맨과 헤밍은 ‘조직인에서의 탈출:전문인으로의 진입’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화이트의 조직인을 비판한다. 조직인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상일 뿐이며, 조직인으로서의 사고로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전문성을 역설한다. 실버맨과 헤밍에 따르면 전문인은 조직의 틀을 벗어나 활동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조직에서 일을 하지만 전문영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든다. 같은 전문인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하면 협의체를 만들어 함께 일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 대우가 좋지 않으면 전문인은 스스로 만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그 조직을 떠난다. 전문인은 21세기에 들어와 창조적 전문인(creative professional)으로 진화한다. 전문지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문가만이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의 도래를 주장한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가 바로 그다. 그는 21세기에는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정도의 창조적 지식인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는 이들을 창조적 계급(creative class)이라고 지칭한다. 조직인, 전문인, 창조적 전문인 같은 시대적 소명을 묘사한 인간관은 인사에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 시대를 이끄는 인재 발탁의 전범(典範) 역할을 하는 정부 인사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야 공기업 등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보고 배우며, 민간 영역에서도 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는 한마디로 조직인의 인간상을 뛰어넘는 인사를 찾기 어렵다. 전문성보다는 지근거리 인물만 보인다. 전문성 없는 사람을 장관에 발탁하여, 공무원은 이들의 교육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다. 정치권은 더 한심하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당조직 내에서는 유력 인사에 맹종하는 인물만이 득세한다. 능력 있는 인물의 정치권 영입보다는 유력 인사에 줄서기 순으로 정치인 충원이 이루어진다. 정·관(政官) 인사가 이 정도이니 대한민국에 창조적 지식인이 설 땅이 너무나 좁다. 현 정부는 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걱정하는 모양이다. 생각해 보면 권력누수 현상도 정권 담당자가 자초한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자성보다는 관료사회를 향해서 목소리를 높인다. 국가 현안, 부처 간 갈등, 혹은 사회적 쟁점이 되는 문제에 적극 나서기 그리고 사정기관을 동원하여 공무원 기강잡기를 주문한다. 정실인사를 최소화하고, 실적 중심 인사를 해왔으면 권력 누수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누가 권력을 잡든 정실은 다를지라도 실적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정실인사가 다음 정부에서도 예외가 아닐 듯하다. 내년은 사계절 모두가 근래 보기 드문 정치의 계절이라 유력 정치인을 중심으로 줄서기가 난무하는 현실이 이를 말해준다. 전문성도 없는 인물이 줄서기 순에 따라 우수수 요직에 입성하고, 그로 인해 흔들리는 공직사회의 폐해가 눈에 선하다. 이것은 엽관제(spoils system)로서 1800년대 미국에서 존재했던 행정학의 고전적 사례이다. 그 유령이 5년마다 21세기 여기, 대한민국에서 출몰한다. 엽관제의 유령을 물리치는 퇴마사가 올 날을 기대해 본다.
  • 정광균 토론토 총영사 등 3명 임명

    정부는 4일 주토론토 총영사에 정광균(55·외무고시 19회)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임명했다. 또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이수존(53)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김희범(52·행정고시 24회) 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 패기로 뭉친 축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는 없다. 그렇다고 띄엄띄엄 볼 일은 아니다. ‘원석’은 세공이 안 된 탓에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되기 마련. 1990년대 후반 첫발을 내디딘 두 영화제가 새달 나란히 영화팬에게 손짓한다. 블록버스터에 물린 관객이라면 부지런을 떨어 볼 일이다. ●독립영화 감독들이 직접 만든 축제 감독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비경쟁 독립영화 축제 ‘인디포럼2011’(http://www.indieforum.co.kr)은 새달 6일부터 12일까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윤성현 감독과 배우 류현경이 맡았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방자전’, ‘마마’ 등을 통해 충무로의 여성 신스틸러(주연 못지않은 연기력을 뽐내는 조연)로 떠오른 류현경은 연출·주연을 맡은 ‘날강도’를 단편 부문에 선보인다. 개막작은 감독이 주연, 각본, 제작, 음향, 미술, 컴퓨터그래픽(CG)을 도맡은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남자의 고민을 다룬 김준우 감독의 ‘만들고 싶다’와 자신의 영화를 세태에 대한 테러라고 말하는 이지상 감독의 ‘돈 좀 더 줘’, 지루하지만 소중한 일상에 관한 김용삼 감독의 ‘가족 오락관’이 상영된다. 37편의 신작 외에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등 7편의 초청작도 상영된다. 개·폐막식 7000원, 일반상영 5000원. ●65개국 1235편 출품 ‘역대 최다’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http://www.siyff.com)는 새달 7일부터 13일까지 국민대 국제관 콘서트홀, 아리랑 시네&미디어센터, CGV 성신여대입구 등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마크 데 클로에 감독의 ‘네덜란드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라고 믿는 12살 소년 루크가 엉뚱한 사내를 아빠라고 믿으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그렸다. 숀 쿠 감독의 ‘뷰티풀 보이’(미국)는 하나뿐인 아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총을 난사하고 자살한 후 부모가 겪는 슬픔과 상실감, 자책, 분노의 감정선을 따라간다.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로 스미츠만 감독의 ‘해질 무렵’(네덜란드)은 친구를 살해한 10대들이 겪는 불안한 심리를 묘사했다. 노홍진 감독의 ‘굿바이 보이’는 1980년대 구청장을 꿈꾸는 열혈 민정당원 아버지와 술집 종업원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독특한 세계관의 누나와 함께 사는 소년의 성장 후일담이다. 일반상영 5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야한 옷 입을 권리”… ‘슬럿워크’ 런던 강타

    캐나다에서 시작된 ‘슬럿워크’(SlutWalk)가 미국에 이어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 한복판을 강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슬럿워크(SlutWalk)란 야한 옷차림을 하고 거리에 나서는 시위를 의미한다. 지난 1월 캐나다 경찰 마이크 생귀네티가 “성폭행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여성은 매춘부 같은 야한 옷차림을 피해야 한다.” 는 발언이 이 캠페인의 발단이 됐다. 이 발언은 성폭행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해석돼 여성계의 분노를 샀다. 슬럿워크는 지난 4월 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30여 곳에서 진행됐고 지난 11일에는 런던에서 5천여명의 여성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시위자들은 “내가 뭘 입든 상관 말라.” “비난받을 사람은 성폭행범” 과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야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누볐다. 런던 행사를 기획한 아나타시아 리차드슨(17)은 “이렇게 많은 여성이 모여 함께 싸운다니 놀랍다.” 며 “여성에게는 어떤 옷이든 안전하게 입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끼에 25억원?…워런 버핏과 점심 경매 화제

    한끼에 25억원?…워런 버핏과 점심 경매 화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 함께 하는 점심 가격이 올해는 얼마까지 치솟을까. 5일(이하 현지시간)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자선 점심 경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234만달러(약 2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 5000달러로 시작한 이번 경매는 현재까지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9명이 참여해 77번의 입찰 끝에 익명 인에게 낙찰됐던 사상 최고가인 263만 달러(약 28억 4000만원)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전 경매에서는 2008년에 168만 달러로 캐나다 토론토 펀드매니저 회사 살리다 캐피털에 낙찰됐고, 2009년에 211만 달러를 써낸 홍콩 투자자 자오 단양이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는 최대 7명의 지인을 동반해 뉴욕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앤월런스키’에서 버핏 회장과 점심을 같이 하며, 그로부터 투자에 대한 조언과 의견 등을 듣는 기회를 가진다. 경매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수익금은 빈민구호 등 빈곤퇴치 활동을 하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입찰 희망자는 해당 웹사이트(www.LunchWithWarrenBuffett.com)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워런 버핏은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로,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2008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그의 재산은 580억 달러로 세계 1위였고, 지금도 500억 달러(약 56조원)를 소유한 세계 최고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사진=이베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프타임]

    4선 블라터 회장 “투명한 FIFA로” 4선 성공 블라터 회장 “투명한 FIFA 만들겠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4선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75·스위스) 회장은 한층 투명한 FIFA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블라터 회장은 2일 스위스 취리히의 할렌스타디온에서 열린 FIFA 정기총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1.6%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했다. 블라터는 최근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뇌물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는 관용 없이 대응하겠다.”며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여하는 새 자문위원회가 의혹들을 조사해 FIFA의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 1사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다. 타율은 .246으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가 13-9로 대승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현은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려 타율을 .234로 조금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0-2로 졌다.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에서 로빈 소더링(5위·스웨덴)을 3-0(6-4 6-1 7-6<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5번 롤랑가로 챔피언에 오른 나달은 비에른 보리(스웨덴)의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도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34위·아르헨티나)를 3-0(7-6<2> 7-5 6-2)으로 물리치고 4강행 티켓을 쥐었다. 머레이가 롤랑가로에서 4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 [MLB] 추신수 토론토전 1안타 6경기째… 홈런 칠 때 됐는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삼진을 당하면서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지난달 25일 보스턴과의 경기부터 6경기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250에서 .249로 약간 떨어졌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 브랜든 모로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를 잘 받아쳐 중전 안타를 빚어낸 추신수는 5회에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6-0으로 크게 앞선 6회에는 2사 3루에서 시속 130㎞짜리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초반부터 타선이 터진 클리블랜드는 12안타를 터뜨려 토론토를 6-3으로 제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MLB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50을 지켰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조조 레이에스는 지난 28차례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클리블랜드 타선은 무뎠다. 추신수는 1회 초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고, 4회 초에는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1-11로 크게 뒤진 6회 초 레이에스의 초구 14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없어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1-11로 대패했다.
  • “스스로 性정체성 찾아라”…양육법 논란

    “너에겐 타고난 특정 성(sex)이 없다. 스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거라.” 이런 신념을 갖고 아기를 키우는 캐나다 부부가 있어 실험적 양육법을 놓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부부는 자식의 성별을 일급비밀처럼 철저히 숨기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스톰(영어로 폭풍)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가 성 정체성 미정의 인간으로 자라고 있다고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기의 생물학적 성을 아는 사람은 부모 데이빗 스토커(39)와 캐티 위터릭(38), 아기의 두 형 재즈(5)와 키오(2), 출산을 도운 조산사 2명, 절친한 이웃 1명 등 7명 뿐이다. 자유와 선택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부부는 자식을 성 정체성 미정의 존재로 양육하고 있다. 자라면서 스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을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실험에 가까운 특이한 이들 부부의 자녀양육은 이번이 세 번째다. 5살과 2살 된 스톰의 두 형 재즈와 키오도 생물학적으론 남자로 태어났지만 일찌감치 실험대에 올라 스스로 성 정체성을 결정하며 크고 있다. 재즈와 키오는 생후 18개월부터 스스로 고른 옷을 입고 있다. 부부는 남아용, 여아용을 가리지 않고 아들들이 선택한 옷을 입히고 있다. 맏아들 재즈는 최근 자신이 고른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어깨까지 기른 머리를 따고 다녀 외모만 본다면 영락없이 여자아이다. 이색적인 부부의 양육법에 대해선 찬반여론이 거세다. 토론토 스타의 관련 기사에는 “이처럼 화를 치밀게 하는 기사는 처음 접한다. 부부가 아기들을 기괴한 실험대상으로 삼고 있다.” , ”사회규범을 깨는 게 곧 자식을 잘못 키우는 건 아니다.”라는 등 댓글이 꼬리를 물면서 찬반 논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박대원 KOICA 총재 연임

    정부는 21일로 3년 임기가 끝나는 박대원(64)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를 연임시키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외무고시 8회 출신인 박 총재는 주토론토 총영사, 주알제리 대사,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등을 지냈다.
  • 553m 초고층 타워 ‘낭떠러지 걷기’ 이색도전

    ”겁 없는 사람 모두 모여라!” 일반인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CN타워 외벽을 걷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온다. CN타워를 소유한 캐나다 국영철도회사 측은 “타워의 356m 위치에 있는 폭 1.5m바닥을 딛고 걷는 ‘낭떠러지 걷기’(Edge Walk) 프로그램이 오는 8월 1일부터 일반인들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1976년 완공된 CN타워는 높이 553.33m의 송출탑으로, 중국의 칸톤타워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가 들어서기 전까지 무려 34년 동안 세계 최고층 타워 기록을 갖고 있었다. 현재는 4번째로 높은 건물로, 매년 150만명 이상이 찾는 토론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낭떠러지 걷기’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안전 기구를 착용해서 고정한 뒤 손에 아무것도 짚지 않은 채 가이드를 따라서 20~30분 동안 외벽을 걷는다.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토론토 도시 전경과 온타리오 호수 등을 내려볼 수 있다. 가격은 175달러(19만원). CN타워의 마크 라로세 사장은 “‘낭떠러지 걷기’ 프로그램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찔하지만 특별한 경험”이라면서 “안전성과 특별함을 두루 갖춘 세계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얼굴 분열’ 에티오피아 6세 소녀, 수술로 새 삶

    안면 근육과 골격의 비정상적인 형태 때문에 남들과 다른 외모로 살아야 했던 에티오피아의 6세 소녀가 성형수술을 통해 새 삶을 꿈꾸게 됐다고 캐나다 토론토 지역신문인 토론토스타가 지난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브스라 하일마림(6)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얼굴 중앙의 코 뼈가 오똑하지 않고 편편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두 눈 사이가 멀고 넓적해 얼굴이 마치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래 친구들과 한창 뛰어 놀 나이지만, 남다른 외모 때문에 주위와 소통하지 못한 채 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소식을 접한 캐나다의 한 자선단체가 아이에게 수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손을 내밀었고, 지난 달 19일 하일마림은 토론토아동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아이의 두 눈 사이의 폭을 좁히려고 두개골과 연결된 이 부분을 잘라 다시 조합했다. 콧대를 만들기 위한 뼈 이식도 실시했다. 수술은 무려 12시간이나 지속됐지만 아이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고통을 참아냈다. 수술을 집도한 담당 의사는 “수술 경과는 양호하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얼굴 형태를 보완할 수술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이 끝난 뒤 하일마림의 모습은 이전과 사뭇 달라져 있었다. 두 눈의 간격이 다소 좁아졌고, 자신감이 생긴 듯 이전보다 훨씬 많은 미소를 지어보여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하일마림은 당분간 토론토에서 치료를 받은 뒤, 고향인 에티오피아로 돌아갔다가 회복세에 따라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30년간 같은 복권 번호 산 잉꼬부부 173억 대박

    30년간 같은 복권 번호 산 잉꼬부부 173억 대박

    30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복권을 샀던 캐나다 중년부부가 결국 백만장자의 꿈을 이뤘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은 이 돈을 어떻게 쓸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밥 매지아코모와 부인 엘리노어 카나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이 1534만 캐나다달러(약 173억원)에 당첨돼 일생일대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복권당첨 사실을 알았을 때 부부는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한 뒤 30년 동안 단 한주도 빠짐없이 같은 번호의 복권을 긁었다는 부부는 “둘의 생일을 조합한 번호 여섯 자리가 정확히 일치했다는 게 우연이라기 보다는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기뻐했다. 부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당첨금을 수표로 수령했다. 이제야 실감이 난다는 부부는 집 근처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친지 40여 명을 모아 축하파티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복권당첨으로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된 이들 가운데 가정불화를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결혼 30년 차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돈 때문에 불화를 겪는 건 말이 안된다.”며 “자녀 2명에게 돈을 나눠주고 집을 산 뒤 앞으로 이돈을 어떻게 행복하게 쓰며 함께 노년을 보낼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신임 대사 3명 프로필

    ●이규형 주중대사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 1991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했을 때 유엔과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다자외교통이기도 하다. 강직한 성품에다 친화력이 높고 부하 직원의 의견도 잘 경청해 신망이 두텁다. 부인 한덕순(60)씨와 1남 1녀. ▲부산(60)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유엔과장 ▲주유엔 참사관 ▲국제기구정책관 ▲주중 공사 ▲주방글라데시 대사 ▲대변인 ▲제2차관 ▲주러시아 대사 ●신각수 주일대사 국제법 관련 서적에서 ‘칵 신’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국제법 전문가. 일본 업무로 다져진 정통 외교관이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자상해 따르는 후배들이 적지 않다. 부인 홍소선(53)씨와 1남 1녀. ▲충북 영동(56)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아주국 동북아 1과장 ▲조약국장 ▲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2차관 ▲외교부 1차관 ●김숙 주유엔대사 북미과장, 북미국장을 지낸 대표적인 ‘북미라인’ 외교관이다. 북미국장 시절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한국 측 분담액을 최초로 삭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리스마가 있는 성품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신이 분명하다는 게 외교부 안팎의 평가. 부인 최춘옥(59)씨와 2녀. ▲인천(59) ▲제물포고 ▲서울대 사회학과 ▲주미 1등서기관 ▲북미과장 ▲인사기획담당관 ▲주토론토총영사 ▲북미국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제1차장
  • 가난한 청소부 190억원 복권 당첨 후 결국…

    가난한 청소부 190억원 복권 당첨 후 결국…

    아프리카에서 건너와 캐나다에서 20년 동안 청소부로 일했던 남성이 복권에 당첨돼 인생역전의 꿈을 이루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청소 용역업체 소속 존 아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복권협회에 나타나 복권 당첨금 1660만 달러(189억원)을 수령했다. 지난 16일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아도는 “그동안 이민 와서 했던 고생들이 떠올랐고 정말 기뻐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나에서 건너온 뒤부터 아도는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가난을 면치 못했다. 이민온 뒤 한 번도 고향땅을 밟아본 적도 없다는 아도에게 매주 복권을 사는 일이 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도는 지난 며칠동안 당첨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돈을 어떻게 쓸지 궁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도는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가족을 만나고 집도 사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화상 채팅 중 여친 살해 목격 ‘충격’

    화상 채팅 중 여친 살해 목격 ‘충격’

    중국의 한 남성이 태평양 건너의 여자친구와 화상채팅을 하던 도중, 여자친구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지난 15일 새벽 1시 경(캐나다 현지 시간)캐나다에서 유학중이던 중국인 여대생이 남자친구와 웹캠을 이용해 화상채팅을 하다 백인 남성에게 살해됐다.”면서 “당시 이 모습이 중국에 있는 남자친구의 화면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토론토에서 유학중이던 리우 콴(23)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채팅을 하던 중 한 남자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는데 격렬한 몸싸움 중에 노트북이 꺼지자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이를 알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살해되는 순간에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피해여성의 시신은 사건이 발생한 지 10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됐는데, 당시 옷이 반쯤 벗겨진 상태였으며, 정확한 사망시간은 현재 조사중이다. 현지 경찰은 “여학생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려고 부검을 계획 중이며, 피해 여성과 중국에 있는 남자친구의 웹캠 화상 이미지 등을 이용해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살해된 리우는 2009년 10월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으며, 중국에 있는 남자친구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생방송 리포트 중 ‘콧물 질질~’ 미녀기자 굴욕

    한 미모의 여기자가 생방송 뉴스 소식을 전하던 중 흘러내린 콧물에도 끝까지 진행하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코 풀어라’(Blow Your Nose)라는 제목으로 캐나다 언론 시티TV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시티뉴스의 한 여기자 영상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여기자는 토론토 유명 공연장인 마세이홀 앞에서 강풍을 맞으며 뉴스를 전하던 중 그만 콧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끝까지 뉴스 소식을 전하는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상황은 이렇다. 그녀는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자 이내 자신도 느꼈는지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려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오히려 콧물이 코끝으로 흘러 안타깝게도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 같은 장면은 현지 전파를 통해 퍼져 나갔고, 유튜브에도 해당 영상이 올라오면서 큰 이슈를 모았다. 또한 CNN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8일 이 영상을 하루의 온라인 이슈를 소개하는 최고 영상 페이지의 ‘오늘의 생방송’으로 선정하며 “여기자는 매우 사랑스러운 외모와 프로정신을 지녔다.”라며 경의를 표했다. 화제를 모은 여기자는 미인 대회 출신의 사피아 캄발리아(Saphia Khambalia). 그녀는 지난 2007년 ‘미스 캐나다’ 선발 대회에서 특별상인 미스 기업가(Entrepreneur)를 차지한 미모의 재원으로, 언론학을 전공하고 현재 시티TV의 간판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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