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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서 ‘성관계’ 커플 女승무원에 걸리자…

    항공기서 ‘성관계’ 커플 女승무원에 걸리자…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성관계를 한 철없는 커플이 결국 체포됐다. 최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토론토를 출발해 헬리팍스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소속 여객기에서 성관계를 벌인 커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황당한 이 커플의 신원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남성은 38세, 여성은 24세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비행 중 성행위를 벌였으며 승무원에게 이같은 모습이 적발됐다. 연방경찰은 “이들 커플은 헬리팍스 공항 착륙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면서 “체포과정에서 여성이 극도로 저항해 공무집행 방해 및 공공장소 소란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할리우드 문제아’ 저스틴 비버, 美영주권 박탈 위기

    ‘할리우드 문제아’ 저스틴 비버, 美영주권 박탈 위기

    미국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무면허 음주운전과 폭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다 궁지에 몰렸다. 최근 미국에서는 연일 기행과 사건·사고를 저지르고 있는 비버를 추방하자는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청원 글은 “그는 미국인들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끔찍한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비버의 영주권 박탈을 촉구했다. 이 글에는 지금까지 10만명 이상이 서명해 백악관이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비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AFP통신 등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 “비버가 체포 당시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고 신경안정제인 재낵스를 복용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당시 노란색 람보르기니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몰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의 체포에 저항한 체포불응 혐의도 받고 있다.비버는 운전면허 유효기간도 만료돼 사실상 무면허 상태였다. 비버는 다음달 14일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버는 29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경찰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30일 새벽 토론토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일행 5명과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향하다가 언쟁이 벌어져 운전자의 뒤통수를 때린 혐의다. 비버는 이 건과 관련해 29일 저녁 토론토 경찰에 자진 출두했는데 경찰서 주변에는 취재진과 팬들이 그를 보려고 몰려 들었다. 비버는 지난 9일 그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져 집을 훼손한 혐의로 자택 수사를 받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호주와 브라질에서 호텔 담벼락에 낙서했다가 당국의 경고를 받았으며 성매매 업소에도 출입해 논란이 일었다. 각종 사고 외에도 지난해 10월 추수감사절에는 캐나다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비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주요부위를 기타로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할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뉴욕의 음식점에서 주방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등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속사와 아무 상의도 없이 은퇴를 선언하는 등 돌발행동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南서 북한 인권에 관심 낮아 아쉬워”

    “南서 북한 인권에 관심 낮아 아쉬워”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 2005년 탈북한 신동혁(32)씨. 워싱턴포스트 특파원을 지낸 블레인 하든이 그를 인터뷰해 쓴 ‘14호 수용소 탈출’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던 그의 얘기가 이번에는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오는 3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2012년 로카르노와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상영됐던 ‘캠프 14-토털 컨트롤 존’의 일본 개봉을 맞아 신씨는 27일 도쿄의 재일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책이나 다큐멘터리 모두 나에 대한 이야기지만 내가 받은 고통이나 상처는 지금 북한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이런 충격적인 사실은 여러분 눈에 보이지 않고 내 입에서만 나온 얘기이긴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을 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신씨는 “아쉽게도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에서 방영될 기회가 없었다”면서 “한국에서는 국민적인 여론도 그렇고 정치권에서 북한 인권이 이슈화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낮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씨는 지난해 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장성택 처형에 대해 “정치범 수용소에서도 자기 가족을 감시해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신고해서 죽게까지 하는데, 독재자가 자기 고모부를 죽이는 것은 북한 독재 정권하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로 인한 정권 붕괴의 가능성에 대해 “지난 70년 동안 북한은 철저한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북한 사람들 스스로 혁명이나 투쟁을 통해 북한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치인들이 향후 3년이나 5년 내 통일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20년 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할 때도 곧 통일이 될 듯했지만 아직 정권은 건재하다. 김정은 정권이 언제 무너질 거라고 예견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둥바둥’ 아기 북극곰, 첫목욕 장면 공개

    ‘아둥바둥’ 아기 북극곰, 첫목욕 장면 공개

    ‘아기’ 북극곰의 첫 목욕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토론토 동물원이 최근 걸음마를 떼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생후 10주 된 새끼 북극곰이 건강을 되찾아 마침내 지난 13일 첫 목욕을 치르게 된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수컷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지만 홀로 살아남았다. 동물원 건강센터 소속 미셸 러브링은 “이 곰이 처음 욕조에 들어갔을 때 약간 놀라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매우 얌전했다”면서 “스스로 나오려고 할 때까지 10분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북극곰은 태어났을 때 너무 약해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집중적으로 보살핌을 받아야 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700g에 불과했고 걸음마를 뗀 2주 전 당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극곰은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야성이 나타날 시기가 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yMEkQTw5Ul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버스토리] 다시 불붙는 젊음의 특권 ‘워킹홀리데이’

    [커버스토리] 다시 불붙는 젊음의 특권 ‘워킹홀리데이’

    김이재(28·여·가명)씨는 지난해 1월 4년여를 근무하던 은행에 돌연 사표를 냈다. 어학연수 한 번 못 하고 대학 4년을 내리 다닌 뒤 졸업 직후부터 죽어라 일만 한 그였다. 그동안 업무 스트레스와 지루하게 반복되는 생활에 몸은 지치고 마음은 다쳤다. 직장에서 나온 그는 두 달 뒤 호주 시드니로 떠났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새파란 하늘과 뜨거운 태양, 맨발로 다녀도 될 정도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일한 만큼 번 돈으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삶을 꿈꿔 왔다. 당초 ‘1년만 충전하자’며 한국을 떠난 그는 현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해, 이제는 최대 1년 동안 체류기간이 연장되는 ‘세컨드 비자’ 발급 요건을 채우기 위해 남쪽 섬 태즈메이니아의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만 18~30세 청년들이 협정을 체결한 외국에서 최장 1년 동안 지내며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젊은 날의 특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호주 등에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워홀러)들이 범죄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지만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매력에 대학생이나 김씨처럼 직장생활에 지친 20대들의 도전은 오히려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워홀러는 2005년 2만 1103명을 기록한 이후 급속히 늘어 2009년엔 두 배가 넘는 5만 296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고환율이 계속되던 2년간 주춤하다가 2012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임 전문 공간에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인터넷 커뮤니티 ‘고고캐나다’ 주최로 열린 설명회에는 올 상반기 모집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설명회는 평소 반기당 15~16회를 진행하는데 이번엔 지원자가 많아 21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2009년부터 커뮤니티와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는 테리 김(37) 정직한교육 대표는 “호주에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다른 영어권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 지원자가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65석인 강의실 자리가 순식간에 꽉 찼다. 한 여성 참가자는 “북미 영어를 구사하는 데다 토론토, 밴쿠버 영화제 등 국제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많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봉사단으로 참여해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수상을 직접 보거나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승무원, 대형 프랜차이즈 매니저 등 다방면으로 진로를 개척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을 반짝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기 관리를 잘해서 영어를 숙달하고 자원봉사자로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등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쌓고 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캐나다 女 에로 배우 “23살 생일 기념, 23명 남자와 성관계”

    캐나다 女 에로 배우 “23살 생일 기념, 23명 남자와 성관계”

    캐나다의 한 여자 포르노 배우가 23번째 생일을 맞아 23명의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지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파티에 참석하고 싶다고 연락을 한 남자들은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토론토선은 이 문제의 생일 파티 주인공은 한 달 전 포르노 영화계에 데뷔한 하이디 반 홀니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반 홀니는 지난 22일 소속사인 XXX AD4 프로덕션 계정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성들과 집단 성관계를 하는 생일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는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스윙어스 클럽’에서 진행되며, 현장은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문 앞에 있는 남성들을 선착순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하는 남성들은 현장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수 있게 된다. 반 홀니는 “무작위로 고른 23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겠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이는 성병이 염려스럽기 때문”이리고 밝혔다. 또 “내 몸이기 때문에 관계를 가질 남성은 내가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일 파티가 열릴 클럽의 주인은 “개인 파티에서 23명을 초대해 즐기겠다는 것을 무슨 수로 막냐”면서 이번 이벤트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측은 “이번 파티에서 반 홀니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번 파티는 윤간이 아니고 하이디가 선택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 건강해요”…아기 북극곰, 첫목욕 장면 공개

    “이제 건강해요”…아기 북극곰, 첫목욕 장면 공개

    ‘아기’ 북극곰의 첫 목욕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토론토 동물원이 최근 걸음마를 떼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생후 10주 된 새끼 북극곰이 건강을 되찾아 마침내 지난 13일 첫 목욕을 치르게 된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수컷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지만 홀로 살아남았다. 동물원 건강센터 소속 미셸 러브링은 “이 곰이 처음 욕조에 들어갔을 때 약간 놀라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매우 얌전했다”면서 “스스로 나오려고 할 때까지 10분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북극곰은 태어났을 때 너무 약해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집중적으로 보살핌을 받아야 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700g에 불과했고 걸음마를 뗀 2주 전 당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극곰은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야성이 나타날 시기가 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yMEkQTw5Ul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하 40도 견디는 아기 북극곰의 첫 걸음마 영상 화제

    영하 40도 견디는 아기 북극곰의 첫 걸음마 영상 화제

    지구의 가장 추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새끼 북금곰의 첫 걸음마 영상이 화제다. 영상을 보면 눈꽃처럼 하얀 털을 가진 새끼 북극곰이 제법 소리도 지르고 걸음마를 시작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새끼 곰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 생후 3개월 된 수컷 새끼 북극곰은 지난해 11월에 토론토 동물원의 암컷 북극곰 어미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다. 하지만 삼형제 다 허약한 체질이라 형제 곰들과 함께 인큐베이터에서 관리를 받았으나 두 새끼 곰은 이틀 만에 숨졌다. 홀로 살아남은 새끼 북극곰은 동물원 측의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차츰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새끼 곰은 현재 토론토 야생동물 건강센터에 거주하고 있다. 새끼 북금곰의 귀여운 첫 걸음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곰 걸음마 귀여운걸”,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자라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시 태어난 새끼 북극곰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삼일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수가 32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일제에 독살당한 맹수들… 그날밤, 동물도 사람도 울부짖었다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일제에 독살당한 맹수들… 그날밤, 동물도 사람도 울부짖었다

    1945년 7월 25일 이왕직(李王職·일제강점기 조선 황실과 관련한 사무 일체를 담당하던 기구) 회계과장이었던 일본인 사토는 느닷없이 직원들을 죄다 불러 모아 “사람을 해칠 만한 맹수류를 모두 죽여야 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미군이 창경원을 폭격할 경우, 동물들이 우리를 뛰쳐나와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라는 지령을 일본 본토에서 받았다는 것이다. 극비리에 정체불명의 극약이 배부돼 먹이에 타 동물들에게 먹였다. 여느 때처럼 맛있게 저녁을 먹은 코끼리, 사자, 호랑이, 곰, 뱀, 악어, 독수리 등 21종 38마리가 조용히 영원한 침묵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녀석들이 죽던 날 밤 창경원 일대는 최후를 고하는 맹수들의 울부짖음이 처량한 곡소리같이 울려퍼졌고, 전 직원도 함께 울었다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그러나 결국 창경원에는 폭격이 없었기 때문에 무고하게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지금까지 갈수록 커지기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비극은 비단 한국에만 일어난 게 아니다. 타이완과 만주에 있는 동물원들도 예외일 순 없었다. 일제 또한 미국으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1940년대부터 여러 동물원의 동물들도 수난을 겪게 되는 잔혹사가 있었다. 미국과 힘겹게 전쟁을 치른 일본은 패전 쪽으로 기울자 본토에 있는 우에노 동물원, 고베 동물원, 오사카 동물원 등 여러 동물원 동물에 대한 조치계획인 ‘동물원 비상조치요강’을 발동했다. 여기에는 동물원이 공습을 받을 경우에 대한 조치 방법을 적어 놓았다. 먼저 위험 정도에 따라 동물종을 4등급으로 분류했다. 곰, 대형 고양잇과 동물과 코끼리·하마·들소 같은 대형 초식동물, 늑대, 하이에나, 개코원숭이, 독사, 왕뱀류는 가장 위험한 1종이다. 이런 동물들은 청산가리, 스트리키닌 등의 극약으로 살처분하거나 총살하도록 돼 있었다. 6·25전쟁 때도 참혹하긴 마찬가지였다. 애끊는 노력으로 전쟁 초기인 1950년 동물들은 다행히 목숨을 지켰지만 이듬해 중공군 개입으로 1·4후퇴를 할 땐 사육사들도 빠짐없이 짐을 싸야만 했다. 그해 3월 서울 재수복 뒤 창경원 동물원 풍경에 대해 옛 창경원 사육사는 이렇게 떠올렸다. “동물사는 모두 열려 있었지만 살아 움직이는 동물은 새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낙타, 사슴, 얼룩말은 머리통만 남아 있었다. 여우나 너구리, 오소리, 삵 등은 굴과 돌 틈에 끼여 죽어 있었다. 모두 그렇게 굶어 죽고, 얼어 죽었다.” 창경원은 일제에 의해 ‘한국 깎아내리기’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는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시설을 들여놓아 놀이터로 만들고 말았다. 조선시대 궁궐인 창경궁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제대로 된 동물원을 국민들에게 안긴 계기는 1977년 확정된 ‘서울대공원 건설계획’이다. 당시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비춰 대공원 건설은 엄청난 규모의 사업 구상이었다. 만약 그때 서울대공원을 건설하지 않았다면, 수도권 어느 곳이라도 지금처럼 좋은 위치에 대형 복합공원을 건설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서울대공원 건설계획에 따라 창경원에서 1980년부터 소속을 서울시로 옮긴 한국 동물원 역사의 증인이 바로 지난해 말 별세한 오창영(1928~2013) 초대 서울동물원장이다. 창경원 때부터 직위는 원래 관리직이 아니라 수의관이다. 1차적으로는 동물 진료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었지만 고인만큼 야생동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사람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새롭게 조성될 동물원 디자인에 대한 구상과 더불어 각 동물사의 세부설계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기 서울동물원은 400여종에 이르는 동물을 대대적으로 수입했다. 창경원 당시엔 해외종, 국내종을 통틀어 모두 130여종에 불과했다. 오 원장은 기린, 사자, 하마 등 익숙한 동물 말고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동물들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국어학자, 생물학자, 식물학자, 대학교수, 동물원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열성을 보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미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앤트 이터’(Giant Ant Eater·길이 50㎝를 웃도는 혀를 가진 희귀종)에겐 ‘큰개미핥개’라는 이름을 붙였다. ‘링 테일드 리머’(Ring Tailed Lemur·긴 꼬리에 선명한 테 모양의 검은 털과 여우처럼 생긴 얼굴 모양을 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원숭이)엔 ‘꼬리여우원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시로선 아주 낯설었을 법하다. 오 전 원장에 뒤이어 곧바로 동물원을 이끈 인물이 ‘동물의 왕국’이라는 텔레비전 프로 해설을 오래 진행한 고 김정만(1934~2010)씨다. 그 또한 창경원에 수의사로 발을 들여놓았다. 본격적인 영상매체 시대에 각종 프로에 출연, 대중과 친해져 동물박사로 이름을 알리면서 동물원의 위상을 드높였다. 오 전 원장과 함께 한국동물원계의 큰별로 불린다. 동물원 수준은 그 나라의 동물복지를 가늠하는 잣대다. 이런 맥락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 2002년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6개월간 연수를 받았다. 어느 날 동물원장 윌리엄 래플리 박사와 대화하다가 오 전 원장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래플리 원장이 수의사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한국에서 손님이 왔다고 해서 며칠씩이나 동물원을 안내했단다. 두꺼운 스케치북에다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동물사 구석구석의 시설들을 낱낱이 조사했는데 세부적인 질문이 얼마나 많았던지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올해로 서울대공원은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여러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안고 있지만 노력한 점도 적잖다. 유인원관·열대조류관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개관을 목표로 기존 맹수사 전시 지역을 ‘백두산 호랑이 숲’과 새로운 전시개념을 도입한 ‘소동물 트위닝(twinning) 전시관’으로 바꾸는 공사도 한창이다. 앞으로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가장 안전한 동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리시스템을 총체적으로 바꾸는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선진국 동물원들처럼 종 보전 센터로서의 역할에도 더욱 충실할 것이다. 좋은 동물원을 만들려면 시민들도 함께 관심을 보여야 한다. 잘못된 게 있으면 실망과 비난에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때다. 시민들의 요구를 달게 받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진다. vetinseoul@seoul.go.kr
  • [동영상]첫걸음마 뗀 아기 북극곰, “어서 와” 발짓 눈길

    [동영상]첫걸음마 뗀 아기 북극곰, “어서 와” 발짓 눈길

    첫걸음마를 뗀 ‘아기’ 북극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토론토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토론토 동물원이 생후 2개월 된 수컷 새끼 북극곰이 첫걸음마를 떼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다. 오로라는 이전에 자신의 자식을 공격한 전력이 있고 태어난 새끼 곰들이 너무 약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를 인지한 동물원 사육사들은 즉시 이들을 인큐베이터로 옮겨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했지만, 나머지 두 곰은 이틀 만에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살아남은 이 새끼 북극곰은 동물원 측의 노력으로 점차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곰은 태어난 지 6일(11월 15일)만에 그르렁대기 시작했고, 8일째(11월 17일) 되던 날부터는 조금씩 기어 다니려고 시도했다. 2주(11월 23일)가 되자 뒤집기를 시작했고, 마침내 지난 6일 첫걸음마를 떼는 데 성공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 700g이었던 이 새끼 북극곰은 이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났으며, 현재 이빨이 나면서 담요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35일 만에 눈을 뜬 이 북극곰은 하루 5번씩 우유를 먹는 데 이제 핥아 먹는 법도 깨우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극곰은 눈송이처럼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어느 정도 성장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토론토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변호인’ 새달 북미 개봉

    영화 ‘변호인’ 새달 북미 개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다음 달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다. 배급사 뉴는 다음 달 7일 미국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북미 주요 도시 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북미 배급은 ‘도둑들’, ‘신세계’, ‘아저씨’ 등을 북미권에 배급했던 웰고USA가 맡았다. 웰고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영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라며 “주인공(송 변호사)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북미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변호인’은 개봉 22일째인 9일 현재 누적 관객 수 83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 첫걸음마 뗀 아기 북극곰, “어서 와” 발짓 눈길

    첫걸음마 뗀 아기 북극곰, “어서 와” 발짓 눈길

    첫걸음마를 뗀 ‘아기’ 북극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토론토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토론토 동물원이 생후 2개월 된 수컷 새끼 북극곰이 첫걸음마를 떼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다. 오로라는 이전에 자신의 자식을 공격한 전력이 있고 태어난 새끼 곰들이 너무 약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를 인지한 동물원 사육사들은 즉시 이들을 인큐베이터로 옮겨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했지만, 나머지 두 곰은 이틀 만에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살아남은 이 새끼 북극곰은 동물원 측의 노력으로 점차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곰은 태어난 지 6일(11월 15일)만에 그르렁대기 시작했고, 8일째(11월 17일) 되던 날부터는 조금씩 기어 다니려고 시도했다. 2주(11월 23일)가 되자 뒤집기를 시작했고, 마침내 지난 6일 첫걸음마를 떼는 데 성공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 700g이었던 이 새끼 북극곰은 이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났으며, 현재 이빨이 나면서 담요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35일 만에 눈을 뜬 이 북극곰은 하루 5번씩 우유를 먹는 데 이제 핥아 먹는 법도 깨우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극곰은 눈송이처럼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어느 정도 성장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토론토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설 잦은 ‘캐나다 토론토의 폭설 청소법’ 영상 화제

    폭설 잦은 ‘캐나다 토론토의 폭설 청소법’ 영상 화제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캐나다 토론토의 한 고속도로에서 눈을 치우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눈이 쌓인 고속도로에서 제설차량들이 줄지어 바닥에 쌓인 눈을 치워 나간다. 도로 1차로에 제설차량 1대가 가장 앞서 눈을 치워나가고, 2차로에 다음 차량이 뒤따라가는 방식으로, 총 20여대의 차량들이 대략 8차로로 보이는 도로에서 말끔히 눈을 치운다. 제설차량들이 한바탕 도로를 쓸고 지나간 뒤에야 대기하던 일반 차량들이 뒤따라 도로를 주행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중동부에서는 눈폭풍이 발생해 도로 마비, 항공편 결항, 정전 등이 발생해 도시가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캐나다의 겨울은 기온이 영하 30~40℃로 내려가는 혹한의 추위로 악명 높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goboy@seoul.co.kr
  •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빛은 곧 색채’라는 명언을 남긴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가 사진작가가 됐다면 이런 작품을 찍지 않았을까? 풍경화 속 섬세한 붓 터치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 사진작가 맷 몰로이다. 몰로이가 사진 촬영에 사용한 방법은 ‘타임스태킹(timestacking)’이다. 이는 애니메이션 제작 시 흔히 사용하는 촬영법인 ‘타임 랩스(time lapse·간헐 촬영)’를 사진기법으로 응용한 것이다. 즉, 일정하게 정해진 간격으로 시간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풍경을 모두 촬영해 1장으로 합치면 이렇게 멋진 사진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하루 동안 해가 뜨고 질 때의 모든 변화가 1장에 담겨있다. 마치 미술관에서 보는 회화를 연상시키는데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흐름이라는 철학적 의미까지 담겨있다. 해당 작품에 대해 몰로이는 “촬영을 위해 꼬박 하루 동안 변화하는 모든 풍경을 수집해야했다”며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1장에 담아 흐르는 시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빛은 곧 색채’라는 명언을 남긴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가 사진작가가 됐다면 이런 작품을 찍지 않았을까? 풍경화 속 섬세한 붓 터치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 사진작가 맷 몰로이다. 몰로이가 사진 촬영에 사용한 방법은 ‘타임스태킹(timestacking)’이다. 이는 애니메이션 제작 시 흔히 사용하는 촬영법인 ‘타임 랩스(time lapse·간헐 촬영)’를 사진기법으로 응용한 것이다. 즉, 일정하게 정해진 간격으로 시간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풍경을 모두 촬영해 1장으로 합치면 이렇게 멋진 사진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하루 동안 해가 뜨고 질 때의 모든 변화가 1장에 담겨있다. 마치 미술관에서 보는 회화를 연상시키는데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흐름이라는 철학적 의미까지 담겨있다. 해당 작품에 대해 몰로이는 “촬영을 위해 꼬박 하루 동안 변화하는 모든 풍경을 수집해야했다”며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1장에 담아 흐르는 시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캐나다 공연 김장훈 3만弗 현지기부

    캐나다 공연 김장훈 3만弗 현지기부

    가수 김장훈이 캐나다 공연에서 모은 기부금 3만 달러(약 3180만원)를 현지 여러 단체에 기부했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23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토론토의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단독 공연 ‘메리 셰어 크리스마스’를 펼친 김장훈은 티켓 판매, 기업과 관객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을 토론토대학교도서관, 캐나다 역사교육재단인 토론토알파,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에 나눠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개관 100년 이래 처음 열린 가수의 단독 공연으로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김장훈은 앞으로 이 박물관에 기업 협찬을 받아 초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기부하고 한국 유적과 건축법 등의 콘텐츠를 3D로 제작해 주는 계획을 세웠다.
  • 로봇도 임신·출산을? 초정밀 ‘로봇정자’ 개발

    로봇도 임신·출산을? 초정밀 ‘로봇정자’ 개발

    휴머노이드(humanoid)라는 말이 있다. 사람 신체와 거의 같은 구조로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거나 혹은 업무적으로 협력 할 수 있는 로봇을 의미하는 말로 현 로봇 과학자들이 궁극적 목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로봇도 사람처럼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도 있을까? 최근 이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통합나노과학센터’ 연구팀이 ‘로봇 정자’를 개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황소정자에 금속 실린더를 씌우는 방법으로 로봇정자를 개발했다. 이는 마이크로 튜브 내에 정자세포를 배치한 형태로 환경 온도 변화 또는 자기장 제어를 통해 (정자의) 움직임 속도를 통제할 수 있다. 크기는 약 60㎛(마이크로미터)다. 그렇다면 로봇 정자를 만든 이유는 뭘까? 난자에 수정되는 것을 돕기 위해서 혹은 정말 로봇 임신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물론 이 모든 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이유는 따로 있다. 연구진은 로봇 정자를 인체 내 ‘약물 운반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즉 약물을 직접 복용이나 주사기를 통해 주입하면 약물이 병균까지 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로봇정자가 약물을 신속·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운반해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론토 대학 기계공학과 조교수 에릭 다일러는 “이는 초정밀 로봇분야를 통합적 측면에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연 중요한 연구결과”로 설명했다. 참고로 다일러 교수는 해당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프타임]

    삼성, 새 용병투수 마틴 영입 프로야구 삼성은 12일 우완 투수 존 데일 마틴(30·미국·193㎝·100㎏)과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틴은 2009∼10년 메이저리그(워싱턴)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올해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2.75의 성적을 냈다. 삼성은 “싱커와 컷패스트볼이 강점이고 피칭 밸런스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NC도 이날 토론토의 우완 투수 태드 웨버(29·미국·188㎝·93㎏)와 계약했다. 내년 5월 두바이서 아이스더비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내년 5월 두바이에서 아이스더비 그랑프리 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더비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접목한 경기로, 220m 트랙에서 진행되는 프로 빙상 경주다.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아이스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빙상 스포테인먼트다. 이 대회에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1년 총액 3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좌타자인 루이스 히메네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 시즌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1루수다. 롯데 측은 “루이스 히메네스는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변화구를 선호하는 한국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마이너리그 11시즌 동안 1022경기에서 볼넷 478개를 얻어내는 동안 786개의 삼진을 당했다. 통산 타율(마이너)은 2할 8푼 9리이며 출루율은 3할 7푼 2리, 장타율은 0.479였다. 롯데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26승을 합작한 외국인투수 듀오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도 롯데와 재계약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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