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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대교 통행료 50%↓…김동연, “통행료 인하는 완료 무료화 첫걸음!”

    일산대교 통행료 50%↓…김동연, “통행료 인하는 완료 무료화 첫걸음!”

    경기도 예산 선제 투입, 승용차 기준 1200원→600원 경기도가 새해 첫날(1일) 일산대교 통행료를 50% 내렸다. 이는 한강 횡단 유료도로 중 유일하게 민자도로로 통행료를 받고 있는 일산대교의 전면 무료화를 위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선제적 조치다. 승용차 또는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 1종은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화물차 등)은 1800원에서 900원으로,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은 2400원에서 1200원으로, 6종(경차 등)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통행료를 내렸다. 당초 일산대교 무료화는 중앙정부와 관련 지자체(고양·파주·김포)의 재정 분담이 필요한 사항으로 예산심의가 지연되는 등 전면 시행에 차질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통행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값 통행료’를 우선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400억 원 중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 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분담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발맞춰 김포시가 경기도비 50% 지원을 토대로 김포시민 출퇴근 차량의 통행료를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주민들도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부도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방안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비’ 예산을 확정했으며 관련 용역이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시작으로 2026년 전면 무료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재정 분담, 제도 개선,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등 후속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임 시기인 2021년 2월부터 김포, 고양, 파주시와 함께 일산대교 무료화 방안을 본격 추진했다.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통행료 개선 조치 시행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수익성 고수와 법적 공방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2021년 10월 공익 처분(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을 통해 잠시(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무료화가 시행됐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다시 유료화됐다. 민선 8기에도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추진 방침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비용 50%를 부담하겠다고 선언하며, 중단됐던 통행료 무료화 논의의 불을 다시 지폈다.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20일 경기 고양·파주지역 유세에서 “(경기도지사일 때) 무료화해놨는데 그만두고 나니 곧바로 원상복구 됐다. 대통령이 돼서 (무료화)하면 누가 말리겠는가”라며 “확실하게 가장 빠른 시간에 처리하겠다”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통행료 인하는 끝이 아니라 완전 무료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중앙정부와 김포․파주․고양시에서도 도민의 편의를 위해 재정 분담과 제도 개선에 함께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책임 행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직원 1명당 21억 원 파격…실리콘밸리도 놀란 오픈AI 보상

    직원 1명당 21억 원 파격…실리콘밸리도 놀란 오픈AI 보상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직원 보상에서 실리콘밸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재무 자료를 분석해, 이 기업이 직원 1인당 평균 150만 달러(약 21억 6600만 원)의 주식 보상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약 4000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이 수치는 구글이 200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개한 직원 주식 보상 수준보다 7배 이상 높다. WSJ는 보상 전문 컨설팅 업체 에퀼라 자료를 토대로 지난 25년간 주요 기술기업의 상장 전 보상 사례를 분석했고, 오픈AI의 직원 1인당 주식 보상 규모가 다른 대형 기술기업 평균의 약 3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모든 수치는 물가를 반영해 2025년 가치로 환산했다. ◆ AI 주도권 지키기…주식 보상으로 인재 붙잡다 오픈AI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연구자와 엔지니어에게 파격적인 주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그 결과 일부 직원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부유한 기술 인력으로 떠올랐다. 이 전략은 비용 부담도 키운다. 오픈AI는 대규모 주식 보상으로 영업손실을 확대하고 기존 주주의 지분을 빠르게 희석시킨다. 오픈AI 측은 보상 구조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저커버그의 ‘초대형 스카우트’가 불 붙였다 올해 여름 AI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하자 보상 경쟁은 한층 격화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경쟁사 연구자와 임원에게 수억 달러, 일부 사례에서는 10억 달러(약 1조 4440억 원)에 달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메타는 오픈AI 인력 20명 이상을 영입했으, 여기에는 챗GPT 공동 개발자로 알려진 자오성자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이에 대응해 지난 8월 일부 연구·개발 인력에게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일부 직원은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 2030년까지 연 30억 달러…보상 부담 더 커진다 투자자 자료는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 연간 30억 달러(약 4조 332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오픈AI는 최근 직원들에게 ‘입사 후 최소 6개월 근무해야 주식이 확정된다’는 기존 지급 확정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알렸다. 이 조치는 향후 보상 총액을 더 키울 가능성이 크다. ◆ 매출의 46%를 보상에…이례적 수치 오픈AI는 2025년 주식 보상을 매출의 46%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WSJ가 분석한 18개 기술기업 가운데 이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한 곳은 상장 직전 매출이 거의 없었던 리비안뿐이다. 상장 전 보상 비중을 보면 팔란티어는 33%, 구글은 15%, 페이스북은 6% 수준에 그쳤다. 알파벳, 메타, 앱러빈 등을 포함한 전체 평균은 매출의 6% 정로 나타났다. WSJ는 “AI 시대의 핵심 인재 경쟁이 실리콘밸리의 보상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오픈AI 사례가 향후 기술기업 보상 구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WSJ의 모회사 뉴스코프는 오픈AI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고 있다.
  •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I [월드&머니]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I [월드&머니]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직원 보상에서 실리콘밸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재무 자료를 분석해, 이 기업이 직원 1인당 평균 150만 달러(약 21억 6600만 원)의 주식 보상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약 4000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이 수치는 구글이 200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개한 직원 주식 보상 수준보다 7배 이상 높다. WSJ는 보상 전문 컨설팅 업체 에퀼라 자료를 토대로 지난 25년간 주요 기술기업의 상장 전 보상 사례를 분석했고, 오픈AI의 직원 1인당 주식 보상 규모가 다른 대형 기술기업 평균의 약 3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모든 수치는 물가를 반영해 2025년 가치로 환산했다. ◆ AI 주도권 지키기…주식 보상으로 인재 붙잡다 오픈AI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연구자와 엔지니어에게 파격적인 주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그 결과 일부 직원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부유한 기술 인력으로 떠올랐다. 이 전략은 비용 부담도 키운다. 오픈AI는 대규모 주식 보상으로 영업손실을 확대하고 기존 주주의 지분을 빠르게 희석시킨다. 오픈AI 측은 보상 구조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저커버그의 ‘초대형 스카우트’가 불 붙였다 올해 여름 AI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하자 보상 경쟁은 한층 격화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경쟁사 연구자와 임원에게 수억 달러, 일부 사례에서는 10억 달러(약 1조 4440억 원)에 달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메타는 오픈AI 인력 20명 이상을 영입했으, 여기에는 챗GPT 공동 개발자로 알려진 자오성자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이에 대응해 지난 8월 일부 연구·개발 인력에게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일부 직원은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 2030년까지 연 30억 달러…보상 부담 더 커진다 투자자 자료는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 연간 30억 달러(약 4조 332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오픈AI는 최근 직원들에게 ‘입사 후 최소 6개월 근무해야 주식이 확정된다’는 기존 지급 확정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알렸다. 이 조치는 향후 보상 총액을 더 키울 가능성이 크다. ◆ 매출의 46%를 보상에…이례적 수치 오픈AI는 2025년 주식 보상을 매출의 46%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WSJ가 분석한 18개 기술기업 가운데 이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한 곳은 상장 직전 매출이 거의 없었던 리비안뿐이다. 상장 전 보상 비중을 보면 팔란티어는 33%, 구글은 15%, 페이스북은 6% 수준에 그쳤다. 알파벳, 메타, 앱러빈 등을 포함한 전체 평균은 매출의 6% 정로 나타났다. WSJ는 “AI 시대의 핵심 인재 경쟁이 실리콘밸리의 보상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오픈AI 사례가 향후 기술기업 보상 구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WSJ의 모회사 뉴스코프는 오픈AI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고 있다.
  • 횡단보도 건너던 어린이 2명 치고 도주한 오토바이…경찰 “추적 중”

    횡단보도 건너던 어린이 2명 치고 도주한 오토바이…경찰 “추적 중”

    충북 청주에서 배달용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들을 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31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청원구 내덕동 한 교차로에서 배달용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치었다. 오토바이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5)군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 정성호 장관 “국민 위한 검찰개혁…새로운 검찰로 거듭나자”

    정성호 장관 “국민 위한 검찰개혁…새로운 검찰로 거듭나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해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검찰로 다시 태어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검찰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난 6개월은 검찰개혁의 토대를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고칠 것은 고쳐나가며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인권보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범죄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억울한 피해를 입는 국민이 없도록 검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다른 신년 과제로 능동적이고 유연한 출입국·이민 정책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인구·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국경 관리와 체류 질서 확립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교정 환경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교정 시설 과밀 수용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교정 시설 조성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고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갈등 조정도 쉽지 않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신속하게 해법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모범 수형자에 대한 가석방을 확대하고, 교정 공무원 처우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수용자와 교정 공무원의 인권이 함께 존중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범죄 피해자가 일상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법제를 개선하고, ‘정부의 로펌’으로서 국익 수호에 능동적으로 앞장서자”며 “국익과 직결되는 국제 소송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법무 지원도 확대하자”고 밝혔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미래 100년’ 향한 도약 본격화하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미래 100년’ 향한 도약 본격화하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6년도 신년사를 통해 “양천은 확실한 변화의 궤도에 올라섰으며,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새로운 양천시대’가 도시정비와 교통·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정체돼 있던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쳐 약 4만 7000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으며, 총 66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고, 신월동 ‘첫 지하철 시대’를 여는 대장홍대선도 공사에 착수했다. 목동운동장·유수지 개발,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도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의식주 레벨업’ 등 취약계층 지원과 공항소음 피해 주민 대상 재산세 감면 등을 지속하는 한편, 신월권에 평생학습·문화예술·미래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2026년에는 돌봄·교육·경제 활력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초등 자녀까지 맡길 수 있는 ‘밤샘 긴급돌봄’ 등 양천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 기회를 넓힌다. 아울러 기업 유치와 창업 육성, 지역 상권 활성화로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양천은 지금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김미숙 경기도의원,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지난 12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의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숙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상자는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로, 국가와 사회가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해야 할 대상”이라며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도적 한계와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의사상자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원 제도에 대한 도민 인지도가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현장까지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사상자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원 절차의 어려움과 예우 확대 필요성,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미숙 의원은 지난 2023년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대표 발의하며, 의사상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 이번 간담회 또한 이러한 의정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이다. 김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제도 개선과 인식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사상자의 숭고한 희생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왜 새해 다짐은 항상 사흘을 못 넘길까

    왜 새해 다짐은 항상 사흘을 못 넘길까

    새해 전날, 건강을 다짐하는 사람들은 흔히 목표를 지나치게 크게 잡는 실수를 범한다. ‘매일 운동’, ‘식단 완벽 관리’ 같은 결심은 요란하게 시작하지만, 며칠 못 가 흐지부지되기 쉽다. 작고 구체적인 행동부터 정해야 새해 초반을 넘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헬스는 30일 영양사·운동 전문가·생활의학 전문의 조언을 토대로 새해 건강 계획의 핵심을 정리했다. 결론은 분명하다. 결과보다 행동, 완벽보다 지속성이다. 체중 감량이나 체력 향상처럼 숫자로 끝나는 목표는 내려놓는 것이 좋다. 대신 “점심·저녁에 채소 한 접시 추가하기”, “주 3회 30분 걷기”처럼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을 고른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하면 성취감이 쌓이고 동기도 오래 유지된다. 목표는 1~2개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저녁 식사 후 10분 산책”,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알림 끄기”처럼 실패 확률이 낮은 행동부터 시작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 ‘스마트 원칙’으로 목표 구체화 현실적인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이른바 스마트(SMART)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표는 무엇을 할지 분명해야 하고(Specific·구체적), 실천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Measurable·측정 가능). 또 현재 생활 여건에서 달성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며(Achievable·달성 가능), 자신에게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evant·의미 있는). 여기에 언제까지 실천할 것인지 기한을 정하면(Time-bound·기한 설정), 목표는 막연한 다짐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계획이 된다. 예컨대 “채소를 더 먹겠다”는 결심 대신 “앞으로 3개월 동안 점심과 저녁마다 채소 1회분을 먹겠다”고 정하면 실행 여부를 분명히 점검할 수 있고, 중간 조정도 가능해진다. ◆ 완벽주의 버리고 오늘부터 작게 실천 새해 건강 목표는 신체·정신·정서 영역으로 나눠 작게 실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주 3회 30분 걷기나 하루 채소 한 번 더 먹기처럼 부담 없는 행동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 하루 5분 명상이나 짧은 기록 습관, 지인과의 정기적인 통화처럼 일상에 쉽게 끼워 넣을 수 있는 실천도 좋은 출발점이다. 이들 실천의 공통점은 오늘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실패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하루 계획이 어긋났다면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작은 변화가 몸과 기분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기 시작하면 습관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초심자를 위한 새해 건강 다짐 예시 새해 건강 목표를 처음 세운다면 거창한 계획보다 아래처럼 부담 없는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주 3회, 저녁 식사 후 10분 걷기 ·식습관: 하루 한 끼에 채소 한 접시 추가하기 ·수면: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알림 끄기 ·생활 습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 층만 이용하기 공통점은 모두 오늘부터 바로 할 수 있고 실패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작은 실천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
  • 배우 안성기, 응급실 이송… 현재 중환자실 “상태 위중”

    배우 안성기, 응급실 이송… 현재 중환자실 “상태 위중”

    배우 안성기(73)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안성기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2020년대 초까지 60여년간 14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투캅스’, ‘라디오스타’, ‘실미도’ 등을 흥행시키며 ‘국민 배우’로 사랑받았다. 안성기는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22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처음 이 사실을 털어놨다.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암이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왔다.
  • 동대문구, 올해도 ‘민주·호국’ 현장 광주 찾아

    동대문구, 올해도 ‘민주·호국’ 현장 광주 찾아

    서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이 지난 30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재정경제국장·미래환경국장·스마트교통국장·건설안전국장 등 국장단과 과장급 간부를 포함해 총 23명이 함께했다. 이 구청장은 방명록에 ‘5·18 정신이 열린 동대문구의 앞길을 여는 등불입니다’고 적었다. 이 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매년 연말 광주를 찾아 참배하고 있으며, 올해가 네 번째다. 구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장에서 되새기고 이를 행정의 원칙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 일행은 새해 첫날인 1일에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현충탑을 참배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국가를 지탱해 온 헌신의 의미를 되짚는다는 계획이다. 구는 “민주주의의 토대와 국가 수호의 정신은 도시 행정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며 “새해 첫날의 참배가 주민 안전과 공동체의 원칙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민주주의는 한 번 세워졌다고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지키고 가꿔야 하는 가치”라며 “새해에도 공직의 기본을 잊지 않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정훈 현수막 훼손 지시… 주철현 보좌관 “범행 인정”

    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주철현 의원 지역 보좌관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여권 차기 지사 구도를 둘러싼 신경전이 불법 행위로까지 번지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주 의원의 지역 보좌관 A씨는 전날 오후 경찰 소환 조사에서 “권리당원 B씨에게 일당 10만 원을 주고 지난 27일 여수 시내에 게시된 신 의원의 새해 인사 현수막 25장을 훼손·철거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B씨 역시 “지역 보좌관의 지시를 받고 대가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일치하는 점을 토대로, 조직적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주철현 의원의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며, 지시 전달 경로와 추가 연루자, 주 의원의 개입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발생해 파장이 적지 않다. 현수막 훼손이라는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순 개인 일탈을 넘어 조직 관리 책임과 정치적 도덕성 논란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철현 의원 측은 “해당 보좌관을 즉시 면직 처분하고, 경찰에 자수해 수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입건 여부와 혐의 적용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전남 정치권 전반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새해 다짐은 왜 사흘 만에 무너질까…문제는 의지보다 ‘이것’ [건강을 부탁해]

    새해 다짐은 왜 사흘 만에 무너질까…문제는 의지보다 ‘이것’ [건강을 부탁해]

    새해 전날, 건강을 다짐하는 사람들은 흔히 목표를 지나치게 크게 잡는 실수를 범한다. ‘매일 운동’, ‘식단 완벽 관리’ 같은 결심은 요란하게 시작하지만, 며칠 못 가 흐지부지되기 쉽다. 작고 구체적인 행동부터 정해야 새해 초반을 넘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헬스는 30일 영양사·운동 전문가·생활의학 전문의 조언을 토대로 새해 건강 계획의 핵심을 정리했다. 결론은 분명하다. 결과보다 행동, 완벽보다 지속성이다. 체중 감량이나 체력 향상처럼 숫자로 끝나는 목표는 내려놓는 것이 좋다. 대신 “점심·저녁에 채소 한 접시 추가하기”, “주 3회 30분 걷기”처럼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을 고른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하면 성취감이 쌓이고 동기도 오래 유지된다. 목표는 1~2개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저녁 식사 후 10분 산책”,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알림 끄기”처럼 실패 확률이 낮은 행동부터 시작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 ‘스마트 원칙’으로 목표 구체화 현실적인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이른바 스마트(SMART)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표는 무엇을 할지 분명해야 하고(Specific·구체적), 실천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Measurable·측정 가능). 또 현재 생활 여건에서 달성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며(Achievable·달성 가능), 자신에게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evant·의미 있는). 여기에 언제까지 실천할 것인지 기한을 정하면(Time-bound·기한 설정), 목표는 막연한 다짐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계획이 된다. 예컨대 “채소를 더 먹겠다”는 결심 대신 “앞으로 3개월 동안 점심과 저녁마다 채소 1회분을 먹겠다”고 정하면 실행 여부를 분명히 점검할 수 있고, 중간 조정도 가능해진다. ◆ 완벽주의 버리고 오늘부터 작게 실천 새해 건강 목표는 신체·정신·정서 영역으로 나눠 작게 실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주 3회 30분 걷기나 하루 채소 한 번 더 먹기처럼 부담 없는 행동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 하루 5분 명상이나 짧은 기록 습관, 지인과의 정기적인 통화처럼 일상에 쉽게 끼워 넣을 수 있는 실천도 좋은 출발점이다. 이들 실천의 공통점은 오늘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실패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하루 계획이 어긋났다면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작은 변화가 몸과 기분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기 시작하면 습관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초심자를 위한 새해 건강 다짐 예시 새해 건강 목표를 처음 세운다면 거창한 계획보다 아래처럼 부담 없는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주 3회, 저녁 식사 후 10분 걷기 ·식습관: 하루 한 끼에 채소 한 접시 추가하기 ·수면: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알림 끄기 ·생활 습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 층만 이용하기 공통점은 모두 오늘부터 바로 할 수 있고 실패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작은 실천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
  • [열린세상]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열린세상]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존경받는 인물로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단골로 꼽힌다. 그가 거대 기업들의 독과점을 타파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오늘날 미국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는 ‘셔먼 반독점법’을 강력히 추진했다. ‘노던 시큐리티스’ 등 당시 시장 지배적 대기업들을 해체함으로써 독점 폐해에 경종을 울렸다. 기업국을 신설해 기업 활동의 투명성을 감시하고 헵번법 등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규제했다. 대기업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시장 질서 안에서 공익에 기여하도록 제도적 족쇄를 채운 것이다. 그의 주장은 역사적 맥락에도 부합했다. 주식회사의 효시 동인도회사는 1600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교역의 증가뿐 아니라 영국의 영광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설립될 수 있었다. 미국 철도회사인 유니언 퍼시픽도 남북전쟁 시기 ‘대륙횡단철도가 분열된 국가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명분으로 의회로부터 철도 허가권을 얻었다. 애덤 스미스도 국부론에서 이익 추구는 기업의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라고 설파했다. 최근 들어선 지난해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경영 사상가 찰스 핸디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2002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기고한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What’s a Business For?)라는 논문에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주장하며 기업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첫째, 주주 가치 극대화의 함정을 지적했다. 장기적 혁신과 투자보다는 단기이익 극대화에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사람은 살기 위해 호흡할 뿐 호흡을 위해 사는 사람은 없듯이 기업도 성장하기 위해 이익을 낼 뿐 이익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셋째, 과거에는 공장, 기계와 같은 ‘유형 자산’이 부가가치 창출의 동인이었으나 현대 지식경제에서는 사람(지식 자본)이 핵심이다. 넷째, 기업이 사회로부터 그 존재를 허락받는 ‘면허’를 유지하려면 사회공헌이 필수적이다. 다섯째, 기업 행위가 합법적일지라도 도덕적 흠결을 내포한다면 금지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선 ‘탈팡’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쿠팡에 대한 공분이 높다. 들불처럼 번지는 이 현상의 근본 배경은 무엇일까. 3370만 고객 정보 유출사건이 방아쇠가 되었지만 이토록 과열된 공분의 몸통은 다른 곳에 있다. 즉 쿠팡 혁신의 이면에는 주식회사의 역사적 본령과 상치되는 어두운 면면들이 누적되어 왔다. 핸디의 일갈과도 정면으로 배치되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쿠팡의 물류 및 배송 현장에서는 다수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생명 경시 경영의 증거다. 지난해 4월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했다. 소비자를 쿠팡 동물원에 가둬 놓은 후의 인상 전략이다. 그해 6월 공정위로부터 검색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유통업계 역대 최대 과징금인 1628억원을 부과받았다. 불공정 행위다. 쿠팡의 실질 수수료율은 유통업계 최고 수준인 27%를 웃돌아 입점 업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입점업체 쥐어짜기다. 쿠팡은 그들의 문제를 비판하는 언론이나 시민단체들에 무차별적 내용증명 발송과 소송 위협을 가해 왔다. 기업 감시를 무력화하려는 ‘전략적 봉쇄소송’(SLAPP)으로 의심받는다. 현재의 탈팡 현상은 기업이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영업 면허의 유효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현상이다. 핸디의 일갈처럼 기업 행위가 합법적일지라도 도덕적 흠결이 크면 이제 시장은 해당 기업에 등을 돌린다. 쿠팡에 제언한다. ‘로켓 배송’보다 ‘로켓 ESG’의 장착이 더 시급하다.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일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원적 질문과 마주하는 일이다. 이익은 기업의 혈액이지만, 혈액 그 자체가 기업의 목적이 될 수 없다. 존경받지 못하는 거인은 결국 외롭게 쓰러질 것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초대규모·고난도 추론도…한국형 ‘소버린 AI’ 전쟁

    초대규모·고난도 추론도…한국형 ‘소버린 AI’ 전쟁

    SKT, 매개변수 500B AI 모델 발표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달 AI 2종LG, 엑사원 통한 품질·추론력 강조글로벌 선두와 격차 속 기반 구축 국가 주도의 ‘소버린 AI’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자리를 두고 각축전에 돌입한 5개 정예팀(네이버클라우드·SK텔레콤·LG AI연구원·업스테이지·NC AI)은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초대규모 모델, 효율 중심 설계, 산업 현장 적용 등 서로 다른 전략을 앞세워 한국형 AI 모델을 제시했고 1000여명의 관람객은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시선이 가장 집중된 발표는 SK텔레콤이었다. 도입 영상에 ‘페이커’가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했다. 이어 공개된 ‘A.X K1’이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라는 설명이 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발표 말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영상 메시지로 “우리말 모델이 없으면 주도권을 가질 수 없다”며 독자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모달 AI 모델 2종을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텍스트·이미지·음성을 하나의 구조에서 함께 학습한 8B 규모의 네이티브 옴니모달 모델과 여기에 추론 및 도구 활용을 결합한 32B 모델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들 모델을 토대로 추후 ‘초대규모 옴니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인 뒤 산업·서비스별로 특화된 버티컬 AI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규모보다 ‘질’을 내세웠다. 236B급 ‘K-엑사원’을 통해 고난도 추론과 판단 능력을 강조하며, 개발 목표로 잡았던 모델과 대비해 평균 성능이 웃돌았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단순한 크기 경쟁이 아니라 실제 운영 가능한 프런티어 AI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다. 유일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효율과 책임을 강조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건 투자 실험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세금으로 하는 일”이라며 “목표는 분명하다. 글로벌 3강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100B급 ‘솔라 오픈’을 출발점으로 단계적 확장을 예고했다. 산업 현장성을 전면에 내세운 NC AI는 이연수 대표가 직접 나서 제조·국방·게임 등 실제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100B급 ‘VAETKI’와 단계적 고도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도메인 중심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날 공개된 국내 모델들의 성과는 글로벌 AI 평가지표에서도 일부 확인됐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고성능 추론 모델은 44점을 기록했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의 기존 모델은 각각 43점, 38점이었고 이날 공개된 최신 모델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에는 각각 73점을 기록한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와 오픈AI의 ‘챗GPT 5’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격차에도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순위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 주권과 산업 적용력을 포함한 소버린 AI의 기반을 쌓는 과정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5개 정예팀 가운데 한 곳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하며, 이후 최종 1~2개 팀이 남을 때까지 약 6개월 주기로 경쟁이 이어진다.
  • “의사 부족에 15년간 연 500명씩 늘려야”…의협·전공의협 반발 ‘제2 의정갈등’ 오나

    “의사 부족에 15년간 연 500명씩 늘려야”…의협·전공의협 반발 ‘제2 의정갈등’ 오나

    2040년 최대 1만 1000명 증원 필요새달 보정심 거쳐 의대 정원 확정의협 “교육 여건보다 숫자만 맞춰”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2040년 국내 의사가 최대 1만 1136명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내놨다. 2035년에는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추계를 토대로 다음 달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확정할 방침인데, 부족분을 고려하면 10년 또는 15년간 매년 500명씩 늘리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 의대 증원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을 예고하는 등 제2의 의정 갈등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추계위는 30일 회의를 열고 2035년과 2040년을 기준으로 한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 이용량과 인구 구조를 반영해 추산한 결과, 2040년 의사 수요는 14만 4688명에서 최대 14만 9273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의사 공급은 13만 8137명에서 13만 8984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족분은 최소 5704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이다. 이를 15년으로 나누면 매년 최소 380명에서 최대 742명, 중간값 기준으로는 연 561명 수준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사 공급은 현재 전국 40개 의대 총정원 3058명을 기준으로, 매년 새로 배출되는 의사 가운데 실제로 진료에 나서는 인원만 반영하고, 사망이나 은퇴로 현장을 떠나는 의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이 같은 조건을 적용하면 2040년까지 최대 1만 1136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추계위의 판단이다. 연도를 2035년으로 좁히면, 의사 수요는 13만 5938명~13만 8206명, 공급 13만 3283명~13만 4403명으로,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간 최대치(4923명)를 해소하려면 연 500명 안팎의 증원이 필요하다. 추계위는 다만 의사 수요와 공급 모두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근무 일수 변화, 의료 이용 적정화 정책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필요한 증원 규모가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된 만큼, 실제 의대 모집인원은 다음 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의협은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며 “이전 정부의 일방적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 부족의사 2040년 최대 1만 1000명…연 500명 의대 증원 유력

    부족의사 2040년 최대 1만 1000명…연 500명 의대 증원 유력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2040년 국내 의사가 최대 1만 1136명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내놨다. 2035년에는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추계를 토대로 다음 달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확정할 방침인데, 부족분을 고려하면 10년 또는 15년간 매년 500명씩 늘리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 의대 증원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을 예고하는 등 제2의 의정 갈등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추계위는 30일 회의를 열고 2035년과 2040년을 기준으로 한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 이용량과 인구 구조를 반영해 추산한 결과, 2040년 의사 수요는 14만 4688명에서 최대 14만 9273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의사 공급은 13만 8137명에서 13만 8984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족분은 최소 5704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이다. 이를 15년으로 나누면 매년 최소 380명에서 최대 742명, 중간값 기준으로는 연 561명 수준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사 공급은 현재 전국 40개 의대 총정원 3058명을 기준으로, 매년 새로 배출되는 의사 가운데 실제로 진료에 나서는 인원만 반영하고, 사망이나 은퇴로 현장을 떠나는 의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이 같은 조건을 적용하면 2040년까지 최대 1만 1136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추계위의 판단이다. 연도를 2035년으로 좁히면, 의사 수요는 13만 5938명~13만 8206명, 공급 13만 3283명~13만 4403명으로,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간 최대치(4923명)를 해소하려면 연 500명 안팎의 증원이 필요하다. 추계위는 다만 의사 수요와 공급 모두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근무 일수 변화, 의료 이용 적정화 정책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필요한 증원 규모가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된 만큼, 실제 의대 모집인원은 다음 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18년간 3058명으로 동결됐다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의료개혁으로 2025학년도에 1509명 증원(총 4567명)됐다. 이후 의사단체의 집단 반발로 2026학년도 정원은 다시 3058명으로 환원됐다. 의협은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며 “이전 정부의 일방적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 광주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44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44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는 2026년 1월1일자로 국·과장급 4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성과를 집대성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시정 운영 의지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시민안전 강화 ▲돌봄체계 고도화 ▲따뜻한 민생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공직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승진 배치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이어간다.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토목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도시철도 2호선 공정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산업총괄관을 역임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반도체 산업 등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예정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글로컬대학(특성화 지방대학) 선정 등 대학·인재 정책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토대로 보육과 여성·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총괄한다. 복지건강국장에는 광주시로 복귀한 박정환 남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전국화와 고도화를 통해 한단계 더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기후환경국장은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이 맡아 자원회수시설 설치 및 악취 문제 등 지역의 시급한 환경현안 해결에 나선다. 경제창업국장에는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임명돼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의 지휘본부를 담당한다. 그동안 돌봄과 민생경제를 통해 서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임대진 서기관을 비서실에 전격 배치,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부강한 광주’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전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재명 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국·과장급 전보를 시작으로 5급, 6급 이하 전보인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3급 전보 ▲ 복지건강국장 박정환 ▲ 여성가족국장 최경화 ▲ 기후환경국장 이상배 ▲ 인공지능산업실장 손두영 ▲ 경제창업국장 오영걸 ▲ 인재교육원장 정영화 ▲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문점환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주재희 ▲ 남구 부구청장 정석희 ▲ 북구 부구청장 이영동 ◇ 4급 전보 ▲ 안전정책관 하경완 ▲ 자연재난과장 장광식 ▲ 관광도시과장 한송화 ▲ 자치행정과장 이수빈 ▲ 선임비서관 임대진 ▲ 총무과장 문길상 ▲ 회계과장 신창호 ▲ 5·18민주과장 여경희 ▲ 돌봄정책과장 남미선 ▲ 아동청소년과장 나하나 ▲ 외국인주민과장 정경록 ▲ 환경보전과장 김현남 ▲ 토지정보과장 설향자 ▲ 미래도시기획단장 정소라 ▲ 노동일자리정책관 임병두 ▲ 콘텐츠산업과장 나병우 ▲ 미래산업총괄관 백은아 ▲ 경제정책과장 백은정 ▲ 교육지원정책과장 장현정 ▲ 인재교육원 창의교육담당관 김광수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윤미경 ▲ 수목원·정원사업소장 김희석 ▲ 역사민속박물관장 이부호 ▲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양보근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이계두 ▲ 전입 안향진 ▲ 사회재난과장 봉현수 ▲ 신활력총괄관 박용수 ▲ 도시공원과장 주인석 ▲ 도로과장 서숙현 ▲ 교통운영과장 정도연 ▲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 김경중 ▲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용백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이세행 ▲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난희 ▲ 대학인재정책과장 강신정
  • 검찰 “계획 범죄”…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기소

    검찰 “계획 범죄”…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기소

    검찰이 최근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7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양민준(47)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죄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이경화 형사2부장)은 30일 층간소음을 빌미로 윗층에 거주하는 A(7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양씨에 대한 보완수사를 거쳐, 살인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15분쯤 천안시 서북구 피해자 거주지에서 보일러 공사 소음에 항의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해 문을 안에서 잠갔다. 그러나 양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문을 부순 뒤 재차 흉기를 휘둘렀다. 양씨는 검찰 조사에서 피로 누적과 뇌전증 부작용, 평소 층간소음 등을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양씨가 평소 제기했던 문 여닫는 소리 등에 대한 층간소음위원회 판단과 당시 보일러 공사는 관리사무소 주도로 진행된 점, 피해자를 쫓아가 공격한 점 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살해를 저지른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양씨는 검찰로 송치되면서 “혐의를 인정한다. 유가족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고인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각적 수사로 고령의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임을 확인했다”며 “유족들에게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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